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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제한 실효성 논란 확산…최태원·박찬구 이어 김승연까지 '불똥'
  • [뉴스+]취업 제한 실효성 논란 확산…최태원·박찬구 이어 김승연까지 '불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 기사는 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하루 먼저 볼 수 있는 이뉴스플러스 기사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취업 제한 위반 여부를 놓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시민단체들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과거 취업 제한이 적용됐던 다른 주요 재계 총수들까지 다시 도마에 오르며 논란이 확산 되고 있다. 법조계에선 “그만큼 현행 취업 제한 규정이 모호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박 장관 역시 당장 언론 플레이에 급급할 게 아니라 실효성 있는 개선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한다. 재계 취업제한논란 확산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비교 대상된 최태원·박찬구…김승연·김정수는 ‘도마’ 위로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제개혁연대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이 부회장이 지난 13일 가석방된 이후 삼성 경영에 참여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경가법)’의 취업 제한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한다. 이를 두고 박 장관은 곧장 “무보수·비상근·미등기 임원 상태로 경영에 참여하는 것은 취업 제한 범위 내”라고 반박하고 나섰지만, 오히려 이 같은 해명은 과거 취업 제한이 적용됐던 다른 재계 총수들에게 불똥이 튀는 상황으로 이어졌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당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취업 제한 기간 한화테크윈에 취업해 보수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014년 2일 배임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확정 받은 김 회장은 집행유예가 종료된 지난 2019년 2월부터 2년 간 취업 제한 적용을 받았는데, 이 기간 한화테크윈의 미등기 임원으로 등록돼 보수를 받은 게 문제가 됐다. 이와 관련 한화 측은 김 회장의 배임이 인정된 기간이 한참 지난 이후 삼성으로부터 한화테크윈을 인수·설립한 만큼 한화테크윈은 법이 정한 취업 제한 대상 기업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현재 법무부는 이에 대한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선 상태다.이미 관련 처분을 감내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도 돌연 회자 되며 불가피하게 불편한 여론을 감내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최 회장은 지난 2014년 2월 횡령 혐의로 징역 4년을 확정 선고 받고 수감됐지만, 미등기 임원으로 보수를 받지 않고 회장직을 유지해 논란이 됐다. 이후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8월 사면·복권됐지만, 박 장관이 이번에 최 회장 사례를 언급하면서 의도치 않게 취업 제한 논란에 함께 오르내리는 상황이 됐다.박 회장의 경우 취업 제한을 위반한 사례로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됐다. 지난 2018년 11월 배임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확정 받은 박 회장은 집행유예 기간인 지난 2019년 3월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로 취임했는데, 이후 법무부로부터 경고를 받고 취업 승인을 요청했다가 거절됐다. 경제개혁연대는 이 같은 박 회장 사례가 이 부회장과 다르지 않다고 했고, 이에 박 장관은 “다른 케이스”라고 맞섰다. 반대의 경우로 횡령 혐의로 지난해 1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확정 선고 받은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은 같은 해 10월 법무부로부터 취업 승인을 받으면서 최근 ‘형평성’ 논란이 다시 도마에 오르는 모양새다.◇찬반 떠나 “취업 제한 실효성 없다…언플 대신 개정 먼저”특경가법 내 취업 제한의 필요성에 대한 법조계 내 찬·반 입장은 엇갈리지만, 현행 규정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의식에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이 부회장과 함께 언급되고 있는 총수들에 대한 논란은 결국 이 같이 모호한 취업 제한 규정에 따른 것이란 지적이다.아예 취업 제한을 폐지해야 한다는 측에서는 해당 규정이 당초 목표로 한 ‘보안 처분’의 수준을 넘어 ‘형벌’로서의 성격을 강하게 갖고 있어, 기업인의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동시에 이중 처벌 소지가 다분하다고 지적한다. 5억 원 이상의 사기·횡령·배임 등 범죄로 이미 처벌을 받은 이들이 재차 범행을 저지르지 않게 하도록 하는 예방이 그 목적이지만, 현재 규정은 범죄 유형이나 재범 가능성 등 개별 범죄에 대한 구체적 고려 없이 일률적으로 취업 제한의 범위 및 기간을 정해 사실상 또 다른 벌을 준다는 주장이다.취업 제한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전문가들은 공익 측면에서 다수 국민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는 기업인들에 기존 처벌에 더해 취업 제한과 같은 추가적인 제재는 당연하다고 설명한다. 다만 이들 역시 취업 제한 폐지 주장과 같은 맥락에서 현재 규정으로는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본다.이승준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취업 제한 규정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특경가법상 취업 제한 제도는 보안 처분으로 이해돼야 하며, 형벌을 보완해 기업 범죄 영역에 있어 재범의 위험 방지에 효과적인 수단으로 적극 활용돼야 한다”면서도 “다만 보안 처분이라는 본질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재범 위험성의 판단 주체 변경과 취업 제한 기간의 탄력적 규정, 임시 직업 제한, 직업 제한 처분의 유예와 취소 도입 등 입법적 보완 작업이 뒤 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기업 범죄를 저지른 이들에 대해 일률적으로 취업 제한을 두는 것이 아니라, 해당 사건을 심리한 판사가 범죄 행위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재범 위험성을 평가해 취업 제한 대상 기업 또는 직업과 기간을 정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대검찰청 검찰개혁위원을 지낸 한 변호사는 “그간 취업 제한 규정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져 왔던 만큼, 당장 이 부회장 사안을 두고 섣부른 판단 기준을 제시해 논란을 부추기기보단 정확한 법무부의 가이드 라인 마련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박 장관 대응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취업 제한 관리 주체인 법무부가 재범을 막기 위한 목적에 부합한 기준들을 마련해 제시해야 당사자인 기업인과 기업은 물론 국민들도 납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계 봉착한 채무자에 새 출발 기회 줘야…사회적 비용도 줄여"
  • "한계 봉착한 채무자에 새 출발 기회 줘야…사회적 비용도 줄여"
  • 안병욱 서울회생법원 수석부장판사가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내 서울회생법원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감당할 수 없는 빚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새 출발 기회를 주는 것이 사회적 비용을 오히려 더 낮출 수 있습니다.”안병욱 서울회생법원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청사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도산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우리나라 도산제도는 외환위기로 기업들의 줄도산이 이어지던 지난 1999년 3월 본격 도입됐다. 2000년대 초반 신용카드 대란 여파로 제정된 개인채무자회생법에 따라 대상은 개인으로까지 확대했다. 20년 넘게 도산 제도를 운용하고 있지만 우리 사회에서의 부정적 시각은 여전하다.‘제도를 악용해 남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일부의 비판이 대표적이다. 실제 현실에선 ‘채무자의 회생·파산 신청 막는 방법’ 등을 상담해 준다는 광고를 내건 변호사도 상당하다.이 같은 비판에 안 수석부장은 ‘잘못된 시각’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법원 문을 두드리는 대부분의 채무자는 ‘성실하지만 불운한’ 분들이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개인이 더 이상 채무를 감당할 수 없는 경우”라며 “도산제도를 통해 그분들이 나락으로 빠지지 않도록 구제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더 도움된다.이는 도산법 선진국인 미국에선 이미 결론이 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계에 이른 채무자가 도산 제도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채무를 모두 갚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채권자에게 손해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일부라도 공평하게 변제하기 위해선 도산 제도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안 수석부장은 제도를 악용하는 이른바 ‘악성 채무자’가 많을 것이란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수많은 서류 제출과 까다로운 절차 등을 통해 도덕적 해이가 있는 경우는 걸러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산 재판 과정에서 채권자들의 의견 청취 절차도 마련돼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채권자가 재산을 몰래 처분했다거나 숨겨놓은 재산이 있다는 등의 의견이 채권자 집회에서 나오면 이를 다시 한번 자세히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안병욱 서울회생법원 수석부장판사가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내 서울회생법원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도산 제도에 대한 이 같은 부정적 시각은 한계에 다다른 채무자들의 법원행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안 수석부장은 “채무자 입장에선 일단 감당할 수 없는 빚을 털어 내야 재기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두려움을 갖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기업들도 마찬가지라는 것이 안 수석부장의 설명이다. 그는 “일부 기업의 경우 너무 늦게 회생 신청을 한다. 얼마 되지 않은 절차 비용을 납입하지 못해 신청이 기각되는 경우도 있다”며 “금융기관들도 도산제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안 수석부장은 파산자에 대한 과도한 자격 제한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도 강조했다.그는 “관계없는 분야까지 과도하게 자격 제한을 하는 것은 전근대적 산물이다. 법원에서도 과거부터 수차례에 걸쳐 국회와 법무부 등에 법률 개정 필요성을 건의했다”며 “현재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파산 선고를 받고 복권되지 않은, 이른바 ‘파산자’에 대한 과도한 자격 제한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논란이 돼 왔다. 파산자는 법에 따라 공무원, 변호사를 비롯해 경비원, 보험설계사 등이 될 수 없다.
2021.08.25 I 한광범 기자
 2021년 8월 25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1년 8월 25일 '오늘의 운세'
  • 2021년 8월 25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물병자리 : 특별한 계획…자신의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게 될 것입니다. 대회에 출전하거나 어딘가에 응모의 형식으로 참여하게 되면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 그간 준비해오고 있던 분야가 있다면 더욱 좋겠네요.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 사이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는 날일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조금 아쉽지만 실속이 없는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말하는 것이 허황된 이성을 경계하도록 하세요.재물과는 큰 인연이 없는 날일 수 있습니다. 돈을 버는 문제 보다는 당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신경을 끄고 있을 때 우연한 기회에 돈이 들어오게 될 수 있습니다.△물고기자리 : 말수를 줄이면 평화가…사소한 다툼으로 인하여 거리가 멀어졌던 친구가 있다면 오해가 풀리고 다시금 관계를 회복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하여 더욱 편안한 관계로 나아가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싱글인 분이라면 평범한 스타일보다는 개성이 강한 스타일과 연결될 확률이 높습니다. 사자자리와 잘 어울리는 때이니 참고하도록 하세요. 커플인 경우에는 만남을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주 만나는 것이 도움이 안 될 때도 있습니다.재물과 관련해서는 손해를 보게 될 수 있습니다. 돈이나 물건을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 각별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당신이 다니지 않는 곳에 가실 때에는 중요한 물건은 아예 가지고 나가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양자리 : 과거로부터 해방!!!그간 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던 일들로부터 해방되는 날입니다.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거나 사라지게 될 것이니 특별한 걱정 없이 보낼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과거에 연연해하지 말고 미래를 더욱 많이 생각하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의 이상형이면서 외형적으로 세련된 사람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입니다.그간 당신을 괴롭히던 돈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혼자 끙끙 앓고 있던 문제에 대하여 주변 사람들과 의논을 해보도록 하세요. 의외의 사람이 당신을 돕게 될 수 있습니다.△황소자리 : 초지일관의 자세로…무언가를 변경하게 되면 안 됩니다. 오늘은 계획을 변경해야 할 때가 아니라 일관성을 가지고 계획을 추진해야 할 때입니다. 성취를 얻을 수 있는 문턱에서 포기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누군가의 소개로 만난 이성이 있을 수 있지만 당신에게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겉모습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속마음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하겠네요.재물운은 조금씩 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게 지출이 늘어나서는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따르다가는 씀씀이가 커질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네요.△쌍둥이자리 : 제대로네…추진하고 있는 많은 일들에서 성과를 볼 수 있는 때입니다. 마음이 안정되어 있으니 무엇을 진행하든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 과거에 연이 닿았던 사람과 재회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애정운은 완전하게 회복될 것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조금 멀어지는가 싶다가 다시금 더욱 좋은 관계가 될 수 있으며,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예상하지 못한 만남을 기대할 수 있겠네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윗사람과는 돈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는 것도 받는 것도 당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겠네요. 조금은 야속하게 보여도 당신의 실속을 차려야 할 때입니다.△게자리 : 지금이 바로 그때…아직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는 감이 있기는 하지만 과거 보다는 훨씬 안정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두뇌 회전이 빠른 때이니 지적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영화처럼 달콤한 사랑이 다가오는 날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당신을 질투 어린 시선으로 누군가 바라볼 수 있겠네요. 동성의 친구들 중 사수자리의 태클을 잘 피해야 성공 확률이 높아집니다.재물운이 매우 좋은 때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다가 오히려 낭패를 보니 자신의 판단을 믿도록 하세요. 내기를 하거나 대회에 참가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때이기도 합니다.△사자자리 : 행운과 스트레스…행운이 따르는 날이기도 하지만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은 때이네요.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서 진행을 하는데도 자꾸만 태클이 걸려 일을 진행하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욕을 먹기도 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조금은 따분할 수 있겠네요. 별다른 변화가 없으니 우리가 정말 연인이기는 한건지 곰곰이 생각하게 될 정도입니다. 일단 자기 자신부터 두 사람 사이를 더욱 좋게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보는게 좋겠네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약간의 횡재수가 있고 어딘가에 응모를 하게 되면 경품을 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여기저기에 촉수를 뻗어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끌어 모으도록 하세요.△처녀자리 : 솔선수범의 자세…다른 사람이 움직이기를 기다리지 말고 당신이 먼저 움직일 때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 솔선수범 하는 자세를 통하여 대인관계도 좋아지니, 베푸는 만큼 소득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싱글인 분의 경우 갑작스럽게 나타났다가 갑작스레 떠나는 이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괜스레 미련을 가지면 좋지 않은 마음만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미 지나가버린 것에 미련을 갖지 말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습니다.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에 모두 운이 따르니 어딘가에 투자를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주변에 당신을 돕는 사람이 있으니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것도 좋겠네요.△천칭자리 : 허풍에 조심하세요…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객관적인 판단이 동시에 요구됩니다. 당신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는 하지만 정말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우연한 만남에는 큰 기대를 하지 마세요.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검증한 사람들과의 만남이 낫습니다. 커플인 경우 상대방에게 짜증을 내게 될 수 있습니다. 혹시 아무것도 아닌 일로 짜증을 내는 것은 아닌지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남의 떡이 커 보인다고 자신의 손 안에 든 떡을 놓치게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자신의 손에 들어 있는 것부터 철저히 지키고, 그 다음에 더욱 많은 것을 손에 넣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겠네요.△전갈자리 : 이랬다가 저랬다가…변덕이 죽 끓듯 하니 주변에서 핀잔을 받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사소한 일에도 자신이 없고 결정을 내리기가 힘이 드니 더욱 변덕스럽게 비쳐질 수 있습니다.싱글인 분에게는 특히 좋은 애정운이 들어와 있습니다. 친구가 소개해주는 경우에 특히 행운이 따릅니다. 커플인 경우에는 다툼의 수가 있으니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랬다 저랬다 당신의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지 마시고 일관성 있게 행동하도록 해야 합니다.재물운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당신이 무엇인가를 원한다면 그것에 조금 못미치는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일단 자신의 현재 수준에 만족하면서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사수자리 : 정확하게 판단…오늘은 아무래도 주변에서 많은 말들이 있을 것입니다. 당신에게 무언가를 제안할 수도 있고, 무언가를 부탁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당신에게 득이 되는 것들은 과감하게 추진하되 당신에게 손해가 된다고 생각하면 냉정하게 거절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이성을 만날 때 조금은 내숭을 떨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신을 드러내는 것보다는 조금 가려줄 때 상대에게 신비로움을 줄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조금은 상대의 애를 태우는 제스처가 필요하겠네요.재물운이 매우 좋습니다. 액수는 크지 않더라도 횡재수가 있으니 복권이나 로또를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면 더욱 덕이 쌓일 것입니다.△염소자리 : 바보가 된 것 같아…날씨와는 상관없이 갑자기 춘곤증이 도진 것만 같습니다. 자꾸 깜박깜박하게 되니 중요한 물건을 분실할 수도 있고, 중요한 약속이나 계획을 잊어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가까운 사람들과 멀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이 당신을 무시한다면 조금 강경하게 받아 쳐야 합니다. 싱글인 분은 주변이 어수선해질 수 있습니다. 이성들과 조금 거리를 두고 생활하는 것이 속 편할 수 있습니다.경제적으로는 뜻밖의 수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간 당신이 해오던 일을 통하여 얻게 되는 수확이기 쉽겠네요. 아르바이트 운이 좋은 편이니 일을 찾고 있다면 좀더 적극적으로 행동해 보세요. / 스냅타임 공예은 기자
2021.08.25 I 공예은 기자
여행콘텐츠 정기구독 서비스 ‘가볼래-터', 코로나 속 인기 '쑥쑥'
  • 여행콘텐츠 정기구독 서비스 ‘가볼래-터', 코로나 속 인기 '쑥쑥'
  • 가볼래-터 8월호 메인화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최초의 여행콘텐츠 정기구독 서비스인 ‘가볼래-터’가 코로나 속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가볼래-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국내여행에 관한 맞춤형 정보와 체험 콘텐츠를 정기구독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달 20일 첫 호인 7월호를 시작으로 이달 17일 8월호를 발행했다.구독경제 개념을 여행 분야에 도입한 가볼래-터는 ‘가볼래?’와 ‘뉴스레터’의 합성어다. 구독자들은 매달 중순에 신규 개장 또는 이슈 여행지 정보를 받아보게 된다. 또 구독 신청 이후 주어진 미션을 완료하면 그다음 달부터는 다양한 체험권을 제공하는 여행복권에 응모할 수 있다.가볼래-터 서비스 개시 후 약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은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구독자 수는 현재(8월 24일) 약 1만 7,000여 명, 페이지 조회 수는 73만 건에 이르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여행 갈증에서 가볼래-터의 등장을 반기는 반응이다. 울산의 1호 민간정원 온실리움, 옥녀교차로 청보리밭 등이 소개된 구독 콘텐츠 댓글에는 “코로나 때문에 여름휴가도 제대로 가지 못해 답답했는데, 시원한 신상 여행지 사진을 보니 힐링된다”라든지 “코로나 끝나면 꼭 가보고 싶다”는 긍정 피드백이 주를 이뤄 코로나로 여가활동 제약이 큰 현 상황에서 가볼래-터가 나름의 여행을 추구하는 방법으로 인기를 얻고 있음을 엿보게 한다.8월호에서는 부산, 울산 지역을 테마로 해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초소형 전기차 투어지(Tourzy),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등의 정보를 ‘랜선투어’ 형태로 소개하고 있다. 7월 구독 이후 ‘최애 국내여행지 추천’ 미션을 완료한 구독자는 8월 가볼래-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부산 영도 로컬 인사이트 투어’ 등 다양한 여행상품에 당첨될 수 있는 여행복권을 받을 수 있으며, 일부 현장 여행상품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연말까지 체험기간을 연장해 제공한다.지자체와 업계도 가볼래-터를 통한 긍정적인 효과를 얻는다. 지역 여행상품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가볼래-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공되는 체험은 관광벤처 등 관광기업의 신규 여행상품으로 주로 구성되고 있다. 부산 영도 로컬 인사이트 투어는 관광벤처기업 ‘어반플레이’와 ‘가이드라이브’가 로컬 여행콘텐츠와 랜선투어 플랫폼 기업이라는 장점을 살려 위드코로나 상황에서 새로운 활로를 연 신규 여행상품이다.강종순 한국관광공사 국내디지털마케팅팀장은 “가볼래-터는 소비자와 여행업계를 잇는 신개념 구독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과 위드코로나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지역의 맞춤형 관광콘텐츠를 통해 국내여행에 관한 관심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8.24 I 강경록 기자
식당서 받은 로또가 2등 당첨…"회식하세요" 100만원 돌려준 손님
  • 식당서 받은 로또가 2등 당첨…"회식하세요" 100만원 돌려준 손님
  •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식당에서 받은 로또 복권이 2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은 손님이 편지와 함께 식당에 100만원을 되돌려준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23일 전북일보 보도에 따르면 전북 전주시 혁신도시에 위치한 A태국음식점은 식당을 찾은 고객들에게 현금 1,000원과 로또복권 1장을 제공했다. 이 복권을 받은 고객 B씨가 로또 2등에 당첨돼 3700만원가량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이러한 사실은 지난 21일 B씨가 해당 음식점을 다시 찾으면서 알려졌다. 식당 주인에게 봉투를 내민 B씨는 아무런 설명 없이 “회식비로 쓰세요”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B씨가 전해준 봉투에는 현금 100만원과 함께 ‘이 음식점에서 선물 받은 로또가 2등에 당첨돼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는 내용의 편지가 들어있었다.해당 음식점 관계자는 “손님들에게 맛있는 음식뿐만 아니라 음식점에 대한 좋은 기억을 심어주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이런 행운이 찾아올지는 생각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식당을 찾아오지 않았으면 당첨사실도 몰랐을 텐데 행운을 함께 나누려는 따뜻한 마음이 읽혀져 감동이 컸다”고 말했다.이 식당은 선물 받은 100만원 중 50만원은 직원 5명에게 나눠주고 나머지 50만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8.23 I 황효원 기자
K- 공모주 제도 민간 자율에 맡겨야
  • [목멱칼럼]K- 공모주 제도 민간 자율에 맡겨야
  • [유재훈 건국대 석좌교수·전 금융위원회 증선위 상임위원] 공모주 청약을 위한 열풍이 거세다. 앞으로 대형 기업공개가 예정되어 있으니 아마도 청약자금 동원과 청약율 면에서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는 뉴스가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필자의 기억 속에서는 두가지 장면이 겹친다. 첫째는 짐캐리가 주연을 한 브루스 올마이티라는 영화 장면. 잠시 신이 된 주인공은 모든 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고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모두 복권 1등당첨의 행운을 준다. 결과는 거액의 당첨금 대신 한사람 앞에 17달러씩의 1등 당첨금이 돌아가게 된다. 두번째 장면은 자본시장이 부분개방에 그치고 기업공개 규모가 크지 않던 90년대 필자가 만난 외국 IB 인사와의 대화. 한국에는 경제규모가 커지면 우량한 기업의 기업공개가 늘어날 텐데 왜 상장기업으로 전환될 때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를 배제하고 개인투자자에게만 청약기회를 주는지 의문이라는 질문이었다. 나는 어렵사리 대한민국의 증권정책은 자본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많지 않은 공모주라는 인센티브를 개인에게만 주도록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세월이 흘러 개인에게만 청약기회가 주어졌던 기업공개주식 매입제도는 선진증시와 같이 기관들이 먼저 참여하여 가격형성을 주도하는 방식으로 개편됐고 개인 투자자들도 소외되지 않도록 청약배정 비율의 조정이 있었다. 또한 공모주 가격이 대부분 시가에 비해 낮게 책정되는 점에 착안, 각종 정책성(?) 공모주 펀드들도 만들어졌다. 개인들이 자금을 융통하면서까지 청약한 주식값이 상장후에 가격이 고꾸라지면 사회적 물의를 빚는 것으로 여겨지는 분위기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필자가 아는 한 선진증시에는 우리와 같은 공모주 청약제도는 없다. 마치 전국적인 수능시험을 보듯 공모주 청약 일정이 발표되고 이를 위해 거대한 머니 무브가 매번 일어나는 현상이나, 기관들의 수요예측과 발행가격 결정공식, 상장후 주요 주주의 매도제한 등이 발행사와 주관사간의 협의가 아닌 엄격한 감독조치에 의해 지도되는 일 들은 한국적 K-공모주제도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자본시장은 공시주의 원리를 그 근간으로 한다. 한 회사의 가치나 그 회사에 대한 투자여부는 고도로 훈련된 금융전문가의 심사결과가 아닌 정확한 정보가 주어지는 한 그 회사의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투자자의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 그런 집단지성을 통해 형성된 가격은 그 회사의 미래가치를 가장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결정한다고 보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지금의 공모주청약제도는 발행기업과 투자자 들 간의 이해관계가 시장 원리에 바탕을 두고 당사자간에 조정된다기 보다 지나치게 타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일이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에서의 투자자 보호는 공모주 가격이 상장 후 가격보다 낮아야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신규상장기업 중 공모가 대비 상장당일 종가가 상승한 경우는 68%에 달한다. 선진증시에서도 상장후 가격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지만 한국 증시의 경우 상장후 공모주식가격의 상승확률과 상승율이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국내 자본시장이 성숙한 시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시장에 존재하는 인위적인 공짜점심은 없어져야 한다. 공짜점심은 한편으로는 기업공개기업 주주의 희생을 초래하고 또 한편으로는 공짜점심 기회를 차지하기 위한 투자자들간 형평성 논란을 부른다. 특히 형평성 논란의 위험은 공모주 제도운영의 탄력성을 잃게 하고 감독당국의 개입을 부르는 단초가 된다. 그리하여 자본시장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기업공개 제도의 타율화는 완성된다. 혹시 이러한 공짜점심의 보호가 투자자 보호로 둔갑한다면 더욱 우려할 일이다. 진정한 투자자 보호는 앞서 말한 공시주의의 엄격한 집행, 증권범죄에 대한 사후적인 조사와 처벌강화로 지켜낼 일이다. 그것이 자본시장에서의 투자자 보호의 요체다. 대한민국의 실물경제는 명실상부한 G10 수준을 구가하지만 자본시장은 그 참가자들이 스스로 자율성을 반납하고 개발도상국의 패러다임에 안주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제 우리 자본시장은 구조적 성숙기를 맞이하고 있다. 공모주 청약 때 마다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내는 K-공모주 제도도 자본시장의 기본 원리에 따라 민간 자율에 맡길 때가 되었다. 우리나라 개인투자자들은 이미 전세계의 주식에 24시간 투자하는 선진국형 투자자로 진화하고 있지 않은가.
2021.08.20 I 송길호 기자
박범계·이재용 '취업제한 해제' 딜레마
  • 박범계·이재용 '취업제한 해제' 딜레마
  • 박범계 법무부 장관. 사진=연합[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취업이라 보긴 어렵지 않느냐.”(박범계 법무부 장관) “삼성 측이 취업제한 해제를 신청하려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재계 관계자)지난 13일 가석방으로 풀려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이른바 ‘취업 제한’ 논란이 일단락 국면으로 진입하는 모양새다. 법 집행 책임부처인 법무부의 박범계 장관이 출소 이후 벌인 이 부회장 일련의 경영 행보를 두고 무보수 비상임·미등기 임원이란 점을 들어 ‘취업 행위가 아니다’란 뜻을 재차 분명히 한 데다, 삼성 역시 굳이 이 시점에서 취업제한 해제를 신청하진 않을 것이란 게 재계의 관측이어서다. 자칫 이 부회장의 취업승인 신청 절차가 이뤄질 경우 재벌 특혜 논란 등 불필요한 잡음에 휩싸일 수밖에 없는 만큼 현 상황에서 ‘정리하자’는 무언의 타협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취업 아니다’ 쐐기 박은 박범계박 장관은 19일 이 부회장의 출소 후 경영 참여 행보가 ‘취업제한 규정 위반’이란 지적에 대해 “주식회사는 이사회·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의사결정을 하는데, 무보수 비상임·미등기 임원인 이 부회장은 이사회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가 없다. 취업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박 장관은 과거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례를 들어 반박하기도 했다. 박근혜정부 시절이던 2014년 최 회장은 회삿돈 45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고도 무보수·미등기인 점이 고려돼 회장직을 유지했었다.이날 박 장관의 발언은 전날(18일) ‘무보수·비상근 상태로 경영에 참여하는 것은 취업제한의 범위 내에 있다’는 원론적 언급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으로, 취업 제한 규정은 신규 취업에 해당할 뿐 현 지위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재계 주장을 사실상 받아들인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당분간 이 부회장이 법무부에 별도의 취업승인 요청을 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기도 하다. 물론 법무부의 보호 관찰·해외 출국 때 보고·승인 등 대외·공개 활동에서 운신의 폭은 좁아질 수 있으나 작금의 이 부회장 활동이 ‘위법이 아니’라는 점만으로도 다행이라는 분위기가 재계 안팎에서 읽힌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연합◇취업승인 땐 또 ‘재벌특혜’ 시비이 부회장의 ‘경영 참여’·박 장관의 ‘용인’이란 현 상황이 유지되는 건 양측 모두에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 많다. 정치인인 박 장관으로선 이미 가석방 결정으로 지지층 일각에서 ‘재벌 특혜’란 비판을 받는 상황에서 취업승인을 내줬을 경우 받을 정치적 타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삼성으로서도 마찬가지다. 일단 현 수준으로 경영 참여를 하다 향후 대통령 특별사면 등을 염두에 두고 있을 수 있다. 한때 재계에서 나돌던 ‘8월 가석방·12월 사면’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경우 굳이 취업승인 신청까지 안 가도 된다. 이 부회장과 비슷한 상황에 부닥쳤다가 이듬해인 2015년 사면·복권되면서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던 최태원 회장의 길을 걸을 수 있다는 기대다.그러나 논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려면 법무부·삼성이 ‘정공법’을 펴야 한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회삿돈 49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2년·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아 지난해 3월 퇴직했다가 법무부 승인으로 7개월 만인 작년 10월 경영일선에 복귀한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 사례를 따라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연구원장인 최승재 변호사는 “법무부 장관이 (취업이 아니라고) 확약을 했다고 해도, 단순 발언만으론 법적 신뢰를 얻었다고 볼 순 없다”며 “불확실한 경영상황을 방치해 시장의 우려를 야기하기보단, 삼성의 취업제한 해제 신청, 법부무의 승인 등 정상적 절차를 거치는 게 맞다”고 했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이날 이 부회장 취업제한 해제 여부에 대해 “고려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고, 삼성도 이 부회장 취업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1.08.19 I 이준기 기자
 2021년 8월 19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1년 8월 19일 '오늘의 운세'
  • 2021년 8월 19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호사다마로구나…이런저런 기쁜 일이 있지만 동시에 당신을 힘들게 하는 일들도 발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당장 환호할 일이 있더라도 조금씩 절제를 할 줄 알아야 당신의 행운을 지킬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은 상대방에게 감동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작은 선물 혹은 이벤트가 기다릴 수도 있겠네요. 당신의 연인을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두 사람의 사이가 더욱 좋아지게 될 것 같네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 혼자서만 이를 누리려 해서는 안 됩니다.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어느 정도 베풀면 더욱 큰 행운으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물고기자리 : 과감함 속에 행운이…행운이 가득한 날입니다.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과감하게 추진하기에 적당한 날이기도 하고요. 특히 지금 있는 곳에서 이동을 할 때 좋은 일이 생깁니다. 먼 곳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기에 좋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이 조금 귀찮아질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이 당신 주변에 나타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일단 현재의 사랑도 나쁘지 않으니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재물운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오래전 숨겨놓았던 돈을 느닷없이 발견하게 되는 형국이네요. 경품 응모나 복권 등에서도 행운이 따를 수 있습니다. 너무 큰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좋은 하루가 될 것입니다.△양자리 : 혼자서 고군분투…주변 사람들이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느라 동분서주하게 되는 날입니다. 누군가와 함께 일을 하더라도 어쩐지 혼자서만 바쁘니, 은근히 부아가 치밀어 오르기도 하네요.싱글인 분이라면 이성과의 만남에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맘에 드는 자리가 아니라면 일찍 일어나는 것이 상책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애정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좋지 않은 일이 있다면 상대방으로부터 위안을 받도록 하십시오.재물운은 최상입니다. 지금까지 당신이 뿌린 씨앗을 거둘 수 있는 그런 때입니다. 일이 바빠 딱히 돈을 쓸 시간도 없으니, 이번 하루는 지갑에 돈이 한 가득입니다.△황소자리 : 배워서 남주랴~~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충하기에 적절한 날입니다. 특히 학습과 관련해서 좋은 일들이 따르게 됩니다. 새롭게 어떤 분야의 공부를 시작해보거나 학생이라면 자신 없어 하던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좋습니다.애정운은 좋은 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좀더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며, 이러한 당신의 자신감을 상대방이 좋게 평가할 것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날입니다.돈과 관련하여 신뢰를 잃게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손을 벌리기 보다는 씀씀이를 줄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온라인 사이트를 통하여 자신의 신용도를 관리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합니다.△쌍둥이자리 : 자신감을 충전하라…바깥 날씨와는 무관하게 당신의 마음 속 날씨는 어둡기 그지 없습니다. 의욕과 활력이 넘쳐도 모자랄 상황인데 전체적으로 몸이 나른하고 마음이 피곤하다고 느끼게 됩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이라면 친구의 친구나 선배에게서 어떤 느낌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게자리나 사수자리의 사람이라면 좀더 믿을 수 있을 것입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돈을 쓰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돈을 쓸 때 행운이 따릅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을 챙겨야 할 때라는 점을 명심하세요.△게자리 : 구관이 명관…새로운 것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오래 된 것들이 행운을 주기도 하네요. 당신이 잊고 있었던 무언가가 나타나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애정운은 매우 좋습니다. 다만 정해진 만남보다는 갑작스러운 만남이 좋습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이 만나는 미팅보다는 일대일의 소개팅이 더욱 좋겠고요. 커플인 분인 경우에도 애정운이 좋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잘못된 물건 구매로 기분이 상할 수 있습니다. 사려고 계획했던 물건이 아니라면 즉흥적인 물건 구매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건 구매의 시기를 늦춰보도록 하세요.△사자자리 : 모른 척 하는 것이 상책…주변 사람들과 불필요한 마찰을 빚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아무 것도 아닌 일로 언성을 높이기도 쉽습니다. 이럴 때는 주변의 상황을 그냥 모른 척 하고 지내는 것이 상책입니다. 특히 손아랫사람보다는 손윗사람과 마찰을 빚기 쉬우니 주의하세요.커플인 경우라면 애정운을 좋게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적극적으로 당신의 사랑을 표현할 때 상대방도 당신의 사랑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망이 보이지 않는 곳에 돈을 쓰는 것은 금물입니다. 돈을 모으는 것보다 돈을 쓰는 것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때입니다.△처녀자리 : 시비는 절대 금물…가능할까 싶은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어떤 대회나 경기에서 뜻밖의 승리를 거두거나 입상할 수도 있겠네요. 직관력이 아주 높아지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애정과 관련하여 마음이 편안해지는 날이네요. 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를 너무 먼 곳에서만 찾지 마세요. 당신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은 행운들이 알아서 당신을 찾아오는 형국이고, 직장인이라면 월급이 오르는 등 그간 당신이 기울인 노력에 대하여 보상을 받게 되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천칭자리 : 잊혀지지 않는 기억…간혹 잊혀지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주문에라도 걸린 것처럼 잊으려고 하면 할수록 잊혀지지 않죠. 오늘 당신은 현재나 미래보다는 과거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가깝게 지내는 시간이 많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눈을 팔게 되는 사건도 발생할 수 있겠네요. 괜스레 상대방이 당신을 질투하게 되면 골치 아픈 일에 휘말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돈과 관련해서는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레 큰 돈이 나가게 될 수 있는데, 일단은 지갑을 열도록 하세요. 돈이야 다시 벌 수도 있지만 사람은 다시 챙기기 힘들 수도 있으니까요.△전갈자리 : 스타일에 변화가 필요해…주변의 상황이 많이 바뀌게 되는데 당신은 여전히 옛것을 고집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그것이 스트레스로 쌓이게 됨을 명심하세요.애정운이 나쁘지 않지만 원칙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상대를 대할 때 행운이 따릅니다. 당신이 정해 놓은 스타일의 상대를 고집하기 보다는 다양한 사람과 만나보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지갑이 두둑해지는 날은 아니지만 돈에 쫓길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규모 이상의 지출은 삼가하는 것이 좋겠네요.△사수자리 : 우선은 휴식을…날씨 탓인지 몹시 나른하고 자꾸 졸음에 시달리게 됩니다. 일의 효율도 떨어지는 것 같고, 이때문에 윗사람으로부터 지청구를 들을 수도 있고요. 추진하던 일이 조금 시들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때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함께 하는 짧은 여행도 좋습니다. 기분도 전환하고 상대방을 향한 사랑을 좀더 키울 수도 있고요. 싱글인 분의 경우 편안한 만남이 아니라면 피하세요. 오늘 당신의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니 괜스레 나쁜 인상만 심어줄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평이합니다. 적당하게 들어오고 적당하게 나가게 되니 수익과 비용이 딱 맞아 떨어지네요. 당장 돈을 모으기 보다는 적절하게 돈을 쓰면서 당신을 추스르는 것이 좋습니다.△염소자리 : 꾸욱 참도록 하자…약간의 슬럼프가 있지만 금세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일을 하는 중에 실수를 할 수도 있지만 제풀에 포기하지 않으면 그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을 수도 있고요.윗사람이나 선배에게 세심한 배려를 하도록 하세요. 그들을 통해서 좋은 사람을 소개받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만남의 횟수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자주 만나고 너무 오래 같이 있다 보면 그만큼 빨리 지쳐버릴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당신의 재물이 모이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돈과 관련한 조언까지 해줄 수 있을 정도네요. 이럴 때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크게 한 턱 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스냅타임 공예은 기자
2021.08.19 I 공예은 기자
"코로나보다 무서워"…백신 부작용에 예약 '갈팡질팡'
  • [뉴스+]"코로나보다 무서워"…백신 부작용에 예약 '갈팡질팡'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이 기사는 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하루 먼저 볼 수 있는 이뉴스플러스 기사입니다. “코로나19 걸리는 것보다 백신 부작용이 더 무서워요. 그렇다고 백신을 안 맞자니 이기적인 사람이 된 느낌이에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섭게 치솟는 가운데 백신 부작용에 대한 걱정으로 접종을 기피하는 이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고 있다. 만 18~49세 국민을 대상으로 ‘10부제’ 사전 예약이 한창 진행 중이지만 예약을 망설이는 이들이 적지 않은 탓에 정부가 애초 목표했던 예약률 70%에 도달할 수 있다고 단정하기엔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는 ‘델타 변이’ 확산을 막고 본인과 주변사람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코로나보다 무서워...백신 부작용에 예약 갈팡질팡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부작용 무서워”…예약 망설이는 2030 젊은층지난 9일부터 만 18~49세 국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10부제’ 예약이 시작된 이후 사전 예약률이 17일 0시 기준 60.3%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의 최소 기대치인 70%보다 약 10%가량 못 미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당초 예고했던 11월보다 한 달 앞선 10월 말까지 전 국민의 70%가 백신 2차 접종을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지난달 30일 오후 코로나19 서울시 동작구 예방접종센터가 마련된 동작구민체육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백신 접종에 대한 두려움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접종 완료율과 사전예약률을 합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향이 70%로 추정된다고 밝히면서 다소 엇박자를 내고 있다.실제로 10명 중의 약 4명이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았듯이 이 중 다수가 백신 부작용 때문에 접종을 꺼린다고 털어놨다. 체육 강사인 오모(28·여)씨는 “주변 지인들이 백신을 맞고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프다며 부작용을 호소했다”며 “몸을 자주 움직이는 직업인데 백신을 맞고 부작용이 생기면 생계는 누가 책임지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모(25·여)씨도 “어머니가 백신 맞은 팔이 붓고 열이 나시는 걸 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대부분 (백신 예약을) 신청하는 분위기라 일단 했는데 취소할지 고민 중”이라고 우려를 표했다.지난 13일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권고연령을 50세 이상으로 유지하되, 잔여 백신에 한해 ‘30세 이상’으로 내린 바 있는데, 이처럼 방역당국의 오락가락한 기준에 혼란스럽다고 고백한 이들도 있었다. 정모(26·남)씨는 “개발된 지 얼마 안 된 신약이니까 안전이 제대로 검증된 건지 의문스럽다”며 “기준이 자주 바뀌니까 예약을 안 하는 게 오히려 마음이 편할 것 같다”며 예약을 포기했다고 말했다.외식업계 종사자 김모(22·여)씨도 “백신을 안 맞고 싶은데 직업 특성상 반강제로 맞는 것”이라며 “가벼운 통증도 겪고 싶지 않아 백신을 안 맞을 수 있다면 예약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의 모습. (사진=코로나19예방접종사전예약 홈페이지 캡처)◇“사회경제적 효과까지 기대…정부는 목표치 달성해야”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접종을 마치고 면역 형성 기간인 14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는 ‘돌파 감염’ 추정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돌파 감염 추정 사례는 누적 2111명으로 국내 접종 완료자의 0.03%를 차지했다. 이 중 30대 발생률이 가장 높았으며, 연령대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률은 감소했다. 방역당국이 위중증 및 사망 확률이 미접종자와 비교해 낮다고 발표했지만, 일부는 본인이 부작용의 당사자가 될까 불안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7월 중순에 AZ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는 60대 김모씨는 “백신 맞은 팔에 감각이 없어 16일 대학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며 “1차에는 가벼운 통증이 없어 걱정을 안 했는데 큰 병으로 이어질까 두렵다”며 초조해했다.아버지가 백신을 맞고 고생하신 걸 보고 백신 예약을 취소했다는 김모(24·여)씨는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하니) 코로나19 걸리는 것보다 백신 맞는 게 더 무섭다”며 “백신을 맞아도 코로나19에 걸렸다는 사례를 보니 백신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드러냈다.백신을 맞아도 이득이 없어 접종을 안 하겠다는 이들도 있었다. 이모(23·남)씨는 “백신을 맞아도 어떤 인센티브도 없는데 굳이 맞아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 실제로 미국은 백신 접종자에게 복권을 나눠주는 ‘백신 복권’을 도입하는 등 각국에서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유인책을 마련하고 있다.전문가는 백신을 맞으면 사회경제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정부가 목표치 달성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탁 순천향대 감염내과 교수는 “백신 접종은 장기적인 시각에서 의학적·사회경제적 효과까지 발생한다”며 “미국의 인센티브 제도도 좋지만 개별 기업체에서 페널티를 적용하는 등 접종률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8.18 I 김대연 기자
'슈퍼사이클' 올라탄 제주반도체, 2분기 '깜짝' 실적
  • '슈퍼사이클' 올라탄 제주반도체, 2분기 '깜짝' 실적
  • 제주반도체 직원이 자사 반도체 웨이퍼(원판)를 들어보이고 있다. (제공=제주반도체)[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메모리반도체에 주력하는 제주반도체(080220)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 영향으로 올 2분기에 ‘깜짝’ 실적을 내놓았다.제주반도체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본사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48% 증가한 475억원이었다고 17일 밝혔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7% 늘어난 64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14%에 달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37%와 103% 증가한 770억원과 65억원이었다.자회사인 동행복권 등을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 역시 크게 개선됐다. 제주반도체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32%와 84% 증가한 655억원과 79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시 같은 기간 각각 26%와 62% 늘어난 1130억원과 89억원이었다.제주반도체 관계자는 “올 2분기 들어 반도체 공급이 수요를 쫓아가기 어려운 반도체 업계 호황이 이어진다”며 “국내외에서 밀려드는 반도체 수주에 따라 현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물량을 최대한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다.제주반도체는 반도체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Fabless) 업체다. 팹리스는 자체 공장 없이 반도체 개발만을 전문으로 하는 반도체 R&D(연구·개발) 중심 회사를 말한다. 통신용 반도체 글로벌 1위인 미국 퀄컴이 대표적이다. 통상 팹리스 업체가 시스템반도체(비메모리)에 주력하는 것과 달리 제주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 사업을 영위한다.제주반도체는 통신장비와 서버 등에 들어가는 메모리반도체 일종인 ‘멀티칩패키지’(MCP)에 주력한다. 지난해 매출액 중 MCP가 차지하는 비중은 70% 이상이었다. MCP 외에도 △D램 △낸드플래시 △C램 등 다양한 메모리반도체 제품군을 보유했다.제주반도체는 올 들어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진입하면서 올해 1분기부터 매출액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 기간 본사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242억원보다 22% 늘어난 295억원이었다. 제주반도체는 올 2분기 들어 통신장비와 서버 등에 쓰이는 메모리반도체 출하량이 크게 늘면서 실적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특히 올해 들어 자동차용 메모리반도체 실적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반도체 매출액 중 0.2%에 불과했던 자동차용 메모리반도체 비중은 지난 상반기 4.7%로 늘어났다. 관련 비중은 올 하반기 10%까지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제주반도체는 지난해 5개 메모리반도체에 대한 ‘AEC-Q100’(자동차용 부품 신뢰성 평가규격) 인증을 받았으며, 관련 제품을 국내외 유수 자동차 전장업체에 공급 중이다.이 관계자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에 들어가는 반도체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이라며 “향후 국내외 완성차 업체 관련 매출 확대를 기대한다. 퀄컴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모뎀용 메모리반도체도 올 하반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제주반도체는 통신용 반도체 세계 1위인 미국 퀄컴으로부터 5G(5세대 이동통신) IoT(사물인터넷) 반도체 칩셋에 들어가는 MCP 인증을 받았다. 제주반도체는 전체 실적 중 5G IoT MCP가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10%에 이어 오는 2025년 50%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2021.08.18 I 강경래 기자
 2021년 8월 16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1년 8월 16일 ‘오늘의 운세’
  • 2021년 8월 16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봄햇살처럼 행운가득!!!기대하고 있던 일은 진척이 없지만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행운이 들어오는 날입니다. 어느 한 군데 집착하며 고집을 부리기보다는 열린 마인드를 가지고 주변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천칭자리나 양자리의 이성을 만난다면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만남은 우연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의 궁상 때문에 조금 기분이 상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조금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네요. 돈은 들어오는데 그만큼 씀씀이가 커지는 날입니다. 지출에 대해 나름의 계획을 세워야만 손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물고기자리 : 나의 일은 나의 힘으로…어떤 문제가 되었든 당신의 문제는 당신 스스로 해결하도록 해야 합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에 적절한 날이 아닙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려고 했다가 문제만 더 키우게 될 수도 있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이성을 소개받는 것은 피하는 게 좋겠네요. 만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될 뿐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두 사람 사이가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는 좋은 애정운이 들어와 있습니다.재물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소득은 그대로인데 지출만 커지게 될 수 있습니다. 오전보다는 오후에 재물운이 풀리게 되니, 오후까지는 되도록 지갑을 열지 마세요.△양자리 : 나한테 이런 모습이…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당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아니어서 흡족하지는 않네요.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마음에 평화를 찾게 되지만 완벽하지는 않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조금 답답하고 화가 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철의 소나기처럼 지나가는 기분이니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애정운이 좋습니다. 당신의 색다른 매력에 끌리는 이성이 나타나게 될 수 있겠네요.재물운은 매우 좋은 날입니다. 특히 물건을 구매하기에 좋은 하루에요. 살까 말까 계속해서 고민하던 물건이 있다면 오늘 구매해 보세요. 돈을 줍게 되거나, 잊고 있던 돈을 찾는 식의 작은 행운도 따를 것입니다.△황소자리 : 집착을 버려라..주변 사람들 중 누군가가 당신에게 불만을 폭발시킬 수 있는 날입니다. 가까운 사람과 다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네요. 이러한 다툼의 원인은 당신의 소유욕이나 집착이 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크게 다툴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아예 두 사람의 만남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이성 때문에 짜증나는 일을 겪게 될 수 있겠네요.재물운은 좋은 날입니다. 큰 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에게 들어온 돈이 다시 빠져나가는 일도 없어요. 지갑도 두둑하고, 마음에도 여유도 넘칠 것입니다.△쌍둥이자리 : 차라리 혼자서 즐겨라…주변 사람들을 너무 강하게 의식하는 날입니다. 누군가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조용히 혼자서 보내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스케줄 조정이 필요합니다.연애운은 약간 하강 국면에 있네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너무 오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오늘 만난 사람으로 인하여 큰 혼란을 겪게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갑작스레 돈이 나가지도 않지만, 큰 돈이 들어오는 날도 아닙니다. 당신의 수입과 지출을 잘 따져보고, 계획적으로 생활하세요.△게자리 : 원기를 회복해볼까…우울함과 의기소침함으로 가득하던 시기를 조금 벗어나고 있습니다. 잘 먹고 적당히 움직이면 몸도 마음도 상쾌해질 것입니다. 따사로운 햇살을 되도록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세요.애정운도 좋은 편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상대방에게 명확하게 알리도록 하세요. 내숭보다는 적극성이 행운을 줍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많은 웃음을 줄 수 있도록 하세요. 침묵보다는 수다가 상대방을 즐겁게 만들 것입니다.재물운이 좋은 편이에요. 생각하지 않았던 선물을 받거나 용돈이 생기니, 평소에 당신이 가지고 싶었던 물건을 갖게 될 수 있어요. 어느 정도 돈을 쓰더라도 쉽게 지갑이 비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사자자리 : 행운이 똘똘…여러 가지 행운으로 똘똘 뭉쳐 있는 날이라고 보여집니다. 무엇을 하든 잘 풀리는 때이며, 특히 새로운 시도를 할 때 더욱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그동안 관심만 가지고 있었던 일에 도전해보도록 하세요.애정운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소개로 이성을 만나기 보다는 우연한 만남 혹은 당신이 직접 찾아나선 사람과 만나는 것이 좋겠습니다. 커플인 경우라면 별탈 없이 서로의 사랑이 진행되는 날입니다.경제적으로도 매우 좋습니다. 지갑이 넉넉하니 인심이 절로 생긴다고 할까요. 물건을 구매하기에도 적당한 날이며, 경품에 응모하거나 복권 혹은 로또를 사보는 것도 좋습니다.△처녀자리 : 좋은 일도, 나쁜 일도…좋은 일과 나쁜 일이 번갈아 들어오는 변덕스러운 날입니다. 일희일비 하지 말고 평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예민하게 생각하지 말고 담담하게 생각하는 것이 상책이네요.애정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특히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이나 소개팅 자리에 아예 나가지 않는 게 속 편합니다. 가히 지뢰밭이라고 할 수 있으니 기분만 상할 수 있습니다.재물의 흐름도 조금 변덕스러운 날입니다. 돈이 들어와도 금세 나갈 수 있고, 지갑이 텅 비었다가도 금세 다시 차게 됩니다. 돈에 연연하지 말고, 적당히 씀씀이만 조절해 주세요.△천칭자리 : 조언에 귀 기울여…다른 사람들의 말을 경청할 때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별다른 이유 없이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지는 때이기도 합니다. 당신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친구와 만나 이러한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괜스레 짜증을 부릴 수도 있습니다. 별다른 문제가 아닌 걸로 트집을 잡기 시작하면 그것들이 쌓여서 나중에 심각한 문제로 바뀌게 될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갑자기 지갑이 두둑해지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한 번 들어온 돈은 쉽게 나가지 않으니 당분간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겠네요.△전갈자리 : 릴렉스! 릴렉스!생활을 하는데 너무 긴장하지 않도록 하세요. 갑자기 생긴 일이나 책임 때문에 당황하게 되고 이로 인해 긴장하게 될 수 있는데, 스스로 긴장을 풀려 하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너무 자신 위주로 생각하지 않도록 하세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두 사람을 더욱 가깝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이성을 만나기에 적당한 날이 아니니 조금 참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에 있어서는 조금 주의해야 하는 날입니다. 그렇다고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투잡에 도전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돈이 벌리지도 않고 스트레스만 쌓일 수 있어요.△사수자리 : 특별한 인연…주변 사람들이 당신에게 호의를 보이는 날입니다. 특별히 당신이 바뀐 것은 아닌데도 분위기가 좋아지니 기분도 덩달아 좋네요. 이러한 호의에 너무 쑥스러워하지 마시고 적당히 즐기면 됩니다.애정운은 최상입니다. 영화 같은 만남으로 시작되는 특별한 인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연인이 있는 경우라면 삼각관계의 위험성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겠네요.재물운이 비교적 좋은 편이에요. 특히 주변에서 당신을 위하여 발벗고 나서는 사람들이 많으니 어떠한 어려움도 돌파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손을 먼저 벌리는 짓은 하지 마세요. 가만히 있어야 적극적인 도움이 당신을 향해 다가올 거에요.△염소자리 : 오해 받을 행동은 NO!!!가까운 친구나 가족들과 사소한 말다툼을 벌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말다툼 끝에 당신의 자존심에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말다툼을 하더라도 상대방의 약점을 들추는 말은 하지 마세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의 성격에 대해 서로 잔소리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자신을 표현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 망설이지 마세요. 과감하게 당신을 드러낼 때 행운이 따릅니다.재물운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그간 돈과 관련한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었다면 일거에 해결할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요. 주변의 도움을 뿌리치지 말고 적당한 선에서 받는 것이 좋습니다. /스냅타임 윤민하 기자
2021.08.16 I 윤민하 기자
코로나 국내 발생 569일…인적 끊긴 명동, 대기업 점포만 남았다
  • 코로나 국내 발생 569일…인적 끊긴 명동, 대기업 점포만 남았다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코로나19가 국내에 발생한지 오늘로 569일째다. 치료제도, 백신도 없이 거리두기와 마스크만으로 코로나를 막아내던 시기를 겨우 버텨냈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4단계 장기화에 벼량끝에 섰다. 명동은 코로나19 사태 전 외국인 관광객들과 나들이 나온 인파로 북적이던 모습이 언제 였는지 기억이 나지않을 정도로 많은 점포들이 문을 닫았다. 명동거리는 곳곳에 임대 문구와 텅빈 점포들로 넘쳐난다. 일부 대기업들의 프랜차이즈 점포들만 경우 명맥을 이어가며 자리를 지키고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소상송인들과 자영업자들이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는 가운데 12일 서울 명동 상점들이 비어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소상송인들과 자영업자들이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는 가운데 12일 서울 명동 상점들이 비어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소상송인들과 자영업자들이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는 가운데 12일 비어 있는 서울 명동의 한 상점안에 빈 점포 바닥에 흩어져 있는 로또복권 용지.[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소상송인들과 자영업자들이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는 가운데 12일 비어 있는 서울 명동의 한 상점에 국세청에서 온 우편물이 꽂혀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소상송인들과 자영업자들이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는 가운데 12일 서울 명동의 폐업한 상점에서 철거업체 관계자들이 집기들을 철거하고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소상송인들과 자영업자들이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는 가운데 12일 서울 명동 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올해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통계에 따르면 명동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43.3%에 달한다. 상가 10곳 중 4곳이 문을 닫은 셈이다. 지난 1분기 38.3%보다도 5%포인트 증가했다. 서울 전체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6.5%인 것과 비교했을 때 매우 높은 수준이다.정부는 경제 충격 최소화를 위해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국민지원 등 지급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 방역 대응이 절박한 가운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 가중, 버팀 한계 등도 큰 우려가 아닐 수 없다”며 “희망회복자금·국민지원금이 다음 달 말까지 90% 지급되도록 하고 6조원 규모의 긴급자금도 8월 중 신속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8.12 I 방인권 기자
김주영, 로또판매권 `제3자 판매 알선` 금지 법안 발의
  • 김주영, 로또판매권 `제3자 판매 알선` 금지 법안 발의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김포시갑)은 로또와 연금복권 등 온라인복권 제3자 판매행위를 알선한 경우 처벌하는 `복권 및 복권기금법 개정안`(복권법)을 대표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김주영 의원실)로또, 연금복권 등을 의미하는 온라인복권 판매권은 복권사업 시행 초기 일반인 및 법인에게도 개설권을 부여하였으나 2004년도부터는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 계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복권 판매권을 먼저 부여하기 시작했다.복권법 위반 행위별 적발 건수를 보면 대부분이 온라인복권 판매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판매한 행위(제3자 판매행위)로 △2017년 70건 △2018년 122건 △2019년 326건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제3자 판매행위를 알선하는 행위도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행법에 따르면 온라인복권 제3자 판매행위는 최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온라인복권 제3자 판매행위에 대한 알선을 금지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온라인복권 제3자 판매행위를 알선한 경우, 현행 형법상 공동정범으로 처벌이 가능하다. 그러나 범죄 성립요건 등 여러 제반 사항으로 인해 범죄 성립에 대한 다툼으로 소송까지 가는 경우가 많아 각 범죄 행위에 대한 개별법에서 범죄를 알선하는 행위를 명확히 해 규정하고 있다.김 의원은 “불법행위를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제3자 판매 알선자 처벌` 조항을 추가했다”면서 “알선행위 역시 범죄행위임을 명확히 해 기존에 시행 중인 제3자 판매 근절을 위한 컨설팅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8.12 I 이성기 기자
“접종률 높여라” 美, 학교·거래소 백신 의무화…임산부도 접종 권고(종합)
  • “접종률 높여라” 美, 학교·거래소 백신 의무화…임산부도 접종 권고(종합)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미국 전역에서 백신 의무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인도발(發) 델타 변이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자 일반 기업은 물론 정부, 공공기관, 학교까지 백신 의무화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미국 보건당국은 임산부에게도 백신 접종을 권유하며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모양새다.학교에 등교하고 있는 어린이들(사진=AFP)◇ 美, 학교 및 증권거래소까지 백신 의무화 동참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및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州)는 청소부와 식당 직원을 포함한 모든 공립 및 사립 학교 직원에게 백신을 의무화했다.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오클랜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백신 접종 의무화는)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책임 있는 조치”라고 강조하며 “필요하다면 학생 백신 접종 의무화도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캘리포니아 주는 모든 주정부 직원과 의료 종사자에게 백신접종 또는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캘리포니아 공중 보건부에 따르면 12세 이상의 캘리포니아 주민 중 약 63%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미국 금융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도 직원 및 방문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거래소에 방문하는 사람들도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하며, 백신 접종자도 무작위 코로나19 검사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모건스탠리, 블랙록, 구글, 유나이티드 항공, 월마트, 디즈니,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업들 또한 직원의 백신 접종 의무화 행렬에 동참했다. 미국 정부 또한 연방공무원에게 백신을 의무적으로 맞을 것을 지시했고, 내달 중으로 130만명이 넘는 미군에게도 백신 접종을 의무화할 계획이다.백신을 맞고 있는 임산부(사진=AFP)◇ 백신 접종률 높이려 안간힘…임산부에도 접종 권고정부, 공공기관, 사기업, 학교 등 다양한 기관에서 백신 접종 의무화에 나선 것은 델타 변이로 미국 전역에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의 일일 확진자 수는 10만명을 넘어서며 6개월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다만 확진자 대부분은 백신 미접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백신 접종자의 경우 대부분 중증 또는 사망에 이르지 않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50%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백신 복권 등과 같은 다양한 유인책을 펼치는 한편, 기저질환자나 노인 등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의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며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미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 권고 범위를 임산부까지 확대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임신부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것을 권고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보도했다. 현재 미국에서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임신부의 비율은 23%에 불과하다. 임신부는 백신 임상시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은 탓이다.CDC는 임신 초기 20주까지 백신 예방접종을 맞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산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발표했다. 외려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일반인보다 중증을 앓을 가능성이 더 높을 뿐 아니라 유산이나 사산 등의 위험도 증가한다고 CDC는 설명했다.
2021.08.12 I 김무연 기자
"바보야, 문제는 백신 접종률이야"…英·싱가포르 살펴보니
  • "바보야, 문제는 백신 접종률이야"…英·싱가포르 살펴보니
  •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코로나19 위기를 헤쳐나가는 방법은 나라마다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방역대책은 변화하는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국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봉쇄,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10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국가별로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있어 걸림돌이 되는 원인을 분석한 결과, 미국, 독일, 영국 등 백신 생산국이거나 캐나다처럼 물량을 충분히 확보한 선진국들은 하나같이 수요 측면에서 저해 요소가 나타났다. 물량은 남아돌 정도로 충분하지만 백신을 맞지 않으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한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은 백신 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 문제점으로 꼽혔다. 일본은 선진국들 중 유일하게 백신 접종을 원활하게 진행할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일본은 방역 시스템 전산화가 아직이어서 수기 장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백신 접종 및 마스크 지급 등의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개발도상국들 중에선 중국, 러시아, 칠레 등이 충분한 백신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국가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수요 측면, 즉 백신 거부가 접종률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터키, 브라질 등은 일본처럼 백신 접종 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인도, 필리핀, 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등 대부분의 개도국은 자국민들에게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백신 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사진=AFP)해외 국가들 중 한국과 비교해 눈길을 끄는 곳은 영국과 싱가포르다. 영국은 1차 접종을 마친 국민이 70%를 넘어섰고, 싱가포르 역시 80%에 근접하고 있다. 두 국가는 백신 조기 도입으로 접종률을 높인 대신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완화 또는 폐지했다. 이는 백신을 맞고 나면 돌파감염에 걸리더라도 치명적 증상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대부분의 다른 선진국들도 같은 견해를 보이고 있다. 방역대책의 방점은 백신 접종률 높이기에 찍혀 있다. 미국에선 각 주정부마다 백신 복권 등과 같은 다양한 유인책을 펼치고 있다. 동시에 사회적 거리두기나 봉쇄조치는 부분적·미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부분의 미국 기업들은 백신 미접종자에겐 사무실 출근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주·지방 정부 차원에서도 백신 접종을 증명하지 못하면 식당 등 사람들이 붐비는 곳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반대로 백신만 맞으면 거의 모든 활동이 자유로운 편이다. 이 덕분에 미국과 유럽 경제는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백신 부족으로 접종률을 높이지 못한 채 사회적 거리두기만 강화하고 있는 한국과는 확연한 차이가 나는 대목이다. 프랑스 금융회사 나티시스의 트린 응옌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델타변이발 아시아 국가들의 봉쇄 및 사회적 거리두기 재개에 대해 “2020년에 시행했던 코로나19 억제 대책은 단순히 시간을 버는 것에 불과하다. 더이상은 지속 불가능한 전략이다”라고 지적했다.
2021.08.11 I 방성훈 기자
 2021년 8월 11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1년 8월 11일 ‘오늘의 운세’
  • 2021년 8월 11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엉뚱한 관심은 금물…이런저런 일에 관심이 가고 호기심이 왕성해지는 날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진로를 변경하기에 적당한 날이 아닙니다. 일단 자기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일에 집중을 하는 것이 좋겠네요.온라인을 통하여 누군가와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맨날 이상한 사람만 걸렸더라도 이번에는 조금 괜찮은 사람을 만나게 될 수도 있으니 기대하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삼각관계의 위험이 있습니다. 당신에게 접근해 오는 사람이 있더라도 쉽게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 됩니다.재물 때문에 피곤해질 수 있는 날입니다. 돈이 들어와도 걱정이고 돈이 나가도 걱정이네요. 마음을 비우고 사는 게 좋습니다. 돈을 쫓지 말아야 돈이 붙는 경우도 있으니까요.△물고기자리 : 새로운 분야에 끌려…처음에는 조금 조심스럽게 접근하게 되겠지만 조금씩 자신감이 붙게 될 것입니다. 이미 하던 일 보다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보도록 하세요. 다른 때보다 훨씬 금세 익숙해지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싱글인 분은 자신을 조금 화려하게 꾸미는 것도 괜찮습니다. 자신이 기존에 고수하던 스타일로부터 조금 탈피를 해보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 질투유발 작전을 쓰기에 좋은 때입니다. 상대방을 완전히 내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 절호의 찬스입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처녀자리나 물병자리의 사람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동안 당신을 괴롭히던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고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잘 활용해 보세요.△양자리 : 즐거운 기대…사소한 자리에서도 특별한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선입견을 가지지 말고 상대를 바라볼 수 있어야 행운을 누리게 됩니다. 자신의 편견 때문에 행운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애정운에서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며 접근하는 사람이 있지만 쉽게 마음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선택해야 좋은 날입니다.재물운에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돈을 쓸 수 있으니, 즉흥적인 소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카드 사용 내역이나 결제 대금에 대해서도 미리 확인해 보세요.△황소자리 : 무시할 것은 무시해…나름대로는 열심히 한다고 하고 있는 중인데도 그 성과는 별로인 날입니다. 또한 계획한 일을 진행하다가 문득문득 싫증을 느끼게 되니 계속해서 진행을 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생각에 빠지게도 됩니다.새로운 것보다는 오래된 것에서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 중에서 상대를 찾아보도록 하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갑작스레 나타난 제3자가 신경을 거슬리게 할 수 있지만, 무시하도록 하세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돈에 연연해서는 돈이 따르지 않을 것입니다. 모른 척 하고 있을 때 스르륵 지갑에 돈이 들어오는 형국이라고나 할까요.△쌍둥이자리 : 신비로운 인연…신비로운 분위기가 당신을 감싸게 되는 날입니다. 이것이 꿈인지 현실인지 헷갈리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아련하게 당신의 감성을 자극하는 일들도 생기게 될 것입니다.당신의 마음을 끌던 이성이 있다면 말을 건네보도록 하세요. 당신과 그 사람은 신비로운 커플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상대방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발견이 두 사람을 더욱 단단하게 엮어줄 것입니다.재물에 있어서는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많은 돈이 들어가는 일은 피하도록 하세요. 지금 당장 기분이 좋을 수 있어도, 나중에 골치가 아플 수 있어요.△게자리 : 당당하게 직진!!확실하게 회복된 자신감으로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날입니다. 무언가 일을 벌이기에 적당한 날이며,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일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사랑보다는 일이나 공부가 우선되어야 하는 때입니다. 사랑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인생의 모든 것이 될 수는 없습니다. 사랑에 대하여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어느 정도 편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은 정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생각지 않았던 돈이 들어올 수 있으며, 직장인이라면 연봉의 상승 등 좋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작은 행운들도 따르니 복권 구입이나 경품 행사에 응모하는 것도 좋습니다.△사자자리 : 홀로 애태우며…주변에 조언자가 없으니 홀로 애태우게 되는 날입니다. 자신의 힘으로 해야 할 일이 있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일도 있는데 당신은 모든 일을 힘겹게 홀로 해내가야 하네요.괜스레 감상적인 기분이 드는 날입니다. 멀어졌던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될 수 있으며, 짝사랑하던 사람과 갑작스레 마주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사랑의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 날입니다. 혼자 애태울 것이 아니라 상대방과 대화를 하도록 하세요.돈을 만들기보다 돈을 잃지 않도록 간수해야 하는 날입니다. 불필요한 소비나 지출은 피하도록 하세요. 쇼핑을 하더라도 미리 계획한 물품만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처녀자리 : 지성 리듬 최고조!!!많은 대화가 행운을 주게 되는 날입니다. 당신의 지성 리듬이 최고조에 다다르기 때문에 누구와 대화를 나누어도 당신이 대화의 주도권을 쥐게 될 것입니다. 대화를 이끌어가는 힘을 갖고 있는 당신의 뜻대로 일이 진행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약간 권태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혹시 두 사람 사이에 대화가 너무 없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진지한 상대방을 찾아보세요. 너무 가벼운 사람은 오늘 당신의 스타일이 아닙니다.재물운은 무난한 하루입니다. 다만 양자리와는 어떤 거래도 피하는 것이 좋겠네요. 물건을 구매하기에는 아주 적기입니다. 그동안 사고 싶었던 물건이 있다면 오늘 구매를 해보세요.△천칭자리 : 새롭게 시작하라…모든 것을 원점에서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 날입니다. 당신을 괴롭히던 문제가 있다면 이번에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될 수도 있습니다.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봐야 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사랑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네요. 그리고 그러한 조짐이 좋은 방향으로 흐를지 나쁜 방향으로 흐를지는 당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새로운 연애의 기운이 있으니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마음을 비우도록 하세요. 돈을 좇는다고 해서 재물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에요. 너무 돈에 연연하다 보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어요.△전갈자리 : 예감 적중…당신의 감각이 매우 예민해지는 날이며, 당신의 예상이 그대로 적중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오감이 발달해지는 시기이므로 머리를 쓰는 일보다는 몸을 쓰는 일이 적당한 때이네요.싱글인 분이라면 물고기자리나 황소자리의 사람은 일단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의 예민해진 감각으로 상대를 골라보도록 하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괜스레 상대에게 짜증을 낼 수 있는 날입니다. 작은 싸움이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지만 아르바이트에서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돈을 못 받게 되거나 나쁜 처우를 견뎌야 할 수 있어요. 현재 쉬고 있는 중이라면 다른 날에 알바를 구하는 것이 좋겠네요.△사수자리 : 인연은 언제 어디서나…심리적으로 어느 정도 안정감을 찾게 되는 날입니다. 진행하던 일에서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오기 시작하니 기분도 좋으네요. 여러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 행운이 따릅니다.싱글인 분은 인연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인연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날 수 있으니 대비를 하셔야 합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연애가 무르익는 날입니다. 상대방의 단점보다는 상대방의 장점이 더욱 크게 보이네요.재물운은 무난한 날이에요. 어느 정도 베풀면서 살아도 지갑이 비지 않을 것입니다. 덕을 쌓기에도 좋은 하루이니, 친구들을 모아서 저녁이라도 대접하세요.△염소자리 : 중요한 것은 소통…다른 사람과 대화가 통하지 않아 고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던 친구들과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대화하는 기술을 익혀야 합니다.미련을 버려야 새로운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이 원하는 상대방의 스타일을 고집하지 마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수 있는 때입니다. 다른 사람과 소통하지 못하는 부분을 당신의 연인에게서 위로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재물운에서는 약간의 위기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돈 거래는 가급적 피해야 하는 날입니다. 누군가가 혹시 돈을 빌려달라고 해도 눈을 질끈 감고 모른 척 하세요. /스냅타임 이수빈 기자
2021.08.11 I 이수빈 기자
자영업·국민 지원금 17조 뿌린다…스벅은 제외
  • 자영업·국민 지원금 17조 뿌린다…스벅은 제외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가 소득 하위 88% 가구에 1인당 25만원 씩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이달 말부터 지급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피해 지원금은 내주부터 집행한다. 골목상권 살리기 취지를 고려해 스타벅스, 이케아 등 외국계 매장에서는 국민지원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는 다음 주부터 추경 집행을 통해 신속히 피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스벅 커피는 안 되고 편의점은 사용 가능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범부처 태스크포스(TF)는 다음 주에 국민지원금 세부기준과 사용처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국회는 지난달 24일 본회의에서 34조 9000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이는 지난해 3차 추경(35조 1000억원) 다음으로 역대 두 번째로 큰 수준이다. 추경안에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상생소비지원금(신용카드 캐시백), 소상공인 피해지원 등 코로나19 피해지원 3종 패키지 예산 17조 3000억원을 포함했다.국민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 상품권 가운데 선호하는 방식으로 받아 주민등록상 자신이 사는 지역(광역시·도)에서 원하는 곳에 쓰면 된다. 다만 거주지를 벗어나서 사용할 수는 없다. 일례로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서울로 등록됐다면 서울이 아닌 타 지역에서 지원금을 쓸 수 없다.정부는 내주 발표와 관련해 국민지원금 사용 가능 업종과 불가 업종도 검토 중이다. 사용을 제한하는 업종으로는 스타벅스·이케아 등 외국대형유통기업, 샤넬 등 명품 브랜드매장, 백화점, 유흥업종, 골프장, 복권판매점, 면세점 등이다. 세금·보험료를 내거나 교통·통신료 등을 자동이체할 때는 국민지원금을 쓸 수 없을 전망이다. 대형 마트에서도 국민지원금을 쓸 수 없지만 예외를 뒀다. 대형 마트 안에 입점한 임대 매장에선 사용할 수 있다. 편의점 프랜차이즈는 대부분 가맹점으로 운영하고 있어 편의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쓰는 경우 작년처럼 만나서 ‘현장 결제’를 하는 방식을 선택하면 지원금을 쓸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는 국민지원금, 카드캐시백 등을 가능한 골목상권에서 써달라는 입장이다. ‘2021년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숙박·음식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64만 7000명으로 작년 7월보다 1만 5000명(2.3%) 감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음식점 등의 고용 충격이 심각한 셈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백화점, 전문매장, 사치품 매장 소비보다는 골목상권이나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음식점 소비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강조했다. ◇홍남기 “사치품보다는 골목상권 소비 필요” 정부는 소상공인 피해지원 대책도 시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게 지급하는 희망회복자금을 내주부터 집행한다. 버팀목 플러스 자금 등 과거 재난지원금을 수령한 적이 있는 신속지급 대상자 130만명은 이달 17일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지급 기준을 보면 매출 감소 기업은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까지, 영업제한 업종은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900만원까지, 집합금지 업종은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수령할 수 있다.특히 정부는 소상공인 1명이 사업체를 여러 개 운영하는 경우 지급액의 최대 2배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때는 소상공인 1명이 받을 수 있는 지원금 규모가 최대 4000만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저소득층 대상 추가 국민지원금은 이달 24일 일괄 지급한다.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 약 296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의 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별도 신청 절차는 없다. 지급일 기준으로 자격을 조회해 가구원 수에 따라 현금 지원금을 급여 계좌로 입금해준다. 권순우 한국자영업연구원장은 “소득 불균형·양극화 문제를 해소하려면 자영업자들의 어려움부터 해결해야 한다”며 “코로나 충격을 입은 자영업 등 취약계층에 더 신속하고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를 통과한 2차 추경안. (자료=기획재정부)재난지원금은 정부안보다 6000억원 증액돼 총 11조원(국비 8조 6000억원, 지방비 2조 4000억원)으로 편성됐다. 맞벌이·1인 가구 등 당초 계획(소득 하위 80%)보다 178만 가구가 추가된 소득 하위 88% 가구에 1인당 25만원씩 지급된다. 소득 하위 88%는 2034만 가구(4472만명) 규모다. 전국민 지원을 주장한 여당과 소득 하위 80%를 요구한 기획재정부, 전국민 지원에 신중한 야당이 합의한 결과다. (자료=기획재정부)
2021.08.10 I 최훈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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