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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507건

  • 스코틀랜드 부부, 英 최대 복권 당첨..577억원 행운 거머줘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스코틀랜드에 사는 한 부부가 영국 최대 복권 당첨금을 받는 행운을 잡았다.지난 9일 영국 ‘전국 복권’ 역사상 최대인 6600만파운드(약 1155억원)의 1등 당첨금이 걸린 추첨에서 데이비드 마틴(54) 부부가 산 복권이 1등 복권 2장 가운데 하나로 당첨돼 절반인 3300만파운드(약 577억원)을 손에 쥐었다.마틴 부부는 13일(현지시간) 에든버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첫 충격은 꿈만 같았다. 5만파운드에 당첨됐다면 춤을 췄을 텐데,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5분 동안 아무 말도 못한 채 앉아만 있었다”고 했다고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집수리 회사와 슈퍼마켓에서 일하는 부부는 복권 당첨 이후 조기 퇴직을 생각하고 있는데 인생 최대의 결정이었다고 말했다.1등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절대 외부에 알리지 말자고 했던 부부의 다짐은 오래가지 못했다.부인 캐럴은 “이건 비밀을 지킬 수 있는 게 아니다. 알리지 말자고 계속 얘기했지만 곧 친구들에게 전화로 털어놨다”고 했다.부부는 호주에서 사는 딸이 집에 올 예정인데 비행기 1등석 표를 사주는 데제일 먼저 당첨금을 쓰겠다고 했다. 한편 또다른 1등 당첨자는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다.
2016.01.13 I 성문재 기자
타히티 지수, 자칭 `스폰서 브로커` 고소.."반복된 제안에 불안"
  • 타히티 지수, 자칭 `스폰서 브로커` 고소.."반복된 제안에 불안"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그룹 타히티 멤버 지수(22)가 자신에게 스폰서 제안을 한 사람에 대한 고소장을 서초경찰서에 제출했다.타히티의 소속사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지수의 위임을 받아 고소장을 작성해 서초경찰서에 냈으며, 다음주 중 지수가 고소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지수는 그간 수차례 반복된 스폰서 제안 메시지에 심리적으로 불안해 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수는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폰서 브로커라고 자신을 소개한 사람의 메시지를 공개했다.사진=타히티 지수 인스타그램해당 메시지에서 자신을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사교 모임에 고용된 스폰서 브로커’라고 밝힌 그는 “손님 한 분이 지수 씨의 극성 팬이다. 그분도 지수 씨랑 나이가 비슷해서 20대 중반이다. 지수 씨를 틈틈이 만나고 싶어하는데 생각 있으면 꼭 연락 달라”며 “한 타임 당 200만~3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지수가 답이 없자 ‘400?(400만원?)’이라고 더 올린 가격을 언급하기도 했다.한편, 지수의 아버지가 현직 경찰서 형사과장으로 재직 중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관련기사 ◀☞ 정우·김유미 결혼, `꽃청춘` 측 "굴포스로 신혼여행?"☞ 정우, 김유미와 오는 16일 결혼..깜짝 발표 (전문)☞ "北, 100발 이상 핵무기 개발 목표..美 선제공격 대비"☞ 박근혜 대통령 "머리 좋으니까 기억하지" 농담..국회 이야기엔 "어휴"☞ 즉석복권 1200장 훔쳐 긁어보니 당첨금 고작..
2016.01.13 I 박지혜 기자
홈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무죄 선고 재판부에 1㎜ 글씨로 작성한 항의 서한 전달
  • 홈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무죄 선고 재판부에 1㎜ 글씨로 작성한 항의 서한 전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소비자단체들이 보낸 서한 내용13개 시민·소비자단체들이 지난 12일 홈플러스의 고객정보 불법판매 행위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1심 재판부에 1㎜ 크기 글씨로 작성한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이는 서울중앙지방법원(부상준 부장판사)이 1월 8일 열린 형사재판에서 홈플러스가 2,000만 건이 넘는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보험사에 팔아 231억여 원의 수익을 얻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한 항의 차원이다. 1심 재판부 는 홈플러스가 응모권에1㎜ 글씨로 보험사에 개인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내용을 표기해 고지의 의무를 다했으므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봤다.13개 시민·소비자단체는 이에 분노하는 피해 시민들의 목소리와 본 보도자료를 1㎜ 크기로 작성해 해당 1심 재판부 와 검찰 측에 전달했다.시민단체들은 홈플러스의 고객 개인정보 불법매매 행위에 대한 1심 재판부의 이번 판결은 소비자 등 정보주체들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의 입법취지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또 국민의 상식에 반하는‘재벌·대기업 봐주기 판결’이란 오명을 씻을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검찰 역시 지난 11일 항소한 상황이고,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의 민사 재판도 진행 중이다. 시민단체들은 검찰에 항소심에서 2000만 건이 넘는 홈플러스 개인정보 불법매매 피해자 뿐 아니라 개인정보인권 침해 사례들이 많아 불안해하는 국민의 편에 서서 홈플러스의 불법행위에 반드시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항의 서한에는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진보네트워크센터,참여연대, 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시민모임,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한국부인회총본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이 참여했다.앞서 지난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형사16단독/부상준 부장판사)은 홈플러스 개인정보 불법매매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홈플러스 등이 경품행사를 가장해 고객 개인정보를 취득한 행위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법에 따라 고지의무를 충실히 이행했기 때문에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수단이나 방법에 의한 개인정보 취득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법원 판단이었다.1심 법원은 △경품 응모자 중 30%가 동의사항에 체크하지 않은 것을 근거로 응모한 소비자들이 개인정보가 보험회사에 제공된다는 사실을 인지했을 것이고 △1mm의 글씨크기는 복권이나 다른 약관에서도 사용되는 크기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인지하지 못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아울러 △홈플러스가 고객 회원정보를 제3자 제동 동의 없이 보험회사에 제공한 행위 역시 기업 내부 업무를 위해 개인정보를 주고받은 행위에 해당하므로 불법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2016.01.13 I 김현아 기자
"北, 100발 이상 핵무기 개발 목표..美 선제공격 대비"
  • "北, 100발 이상 핵무기 개발 목표..美 선제공격 대비"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북한이 미국의 선제공격에 맞서기 위해 최저 100발 이상의 핵무기 확보를 목표로 개발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일본경제연구센터가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 리스크와 한일협력’ 보고서를 공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현재 핵무기 10개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농축우라늄 방식의 핵무기 개발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이어 보고서는 북한이 매년 1~2개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고농축우라늄 생산이 가능한 상황이며, 미국의 선제공격에 대비해 최저 100발 이상을 목표로 개발을 계속해 나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런 규모는 사실상 핵보유국인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과 같은 수준으로 평가된다.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해 5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사출 시험 때에 비해 비행거리가 월등히 늘어난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SLBM 사출 시험 영상을 지난 8일 최초로 공개했다. 이는 지난 6일의 ‘수소탄’ 실험에 이어 핵 무기 개발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행보로 추측된다 (사진=연합뉴스)보고서는 또 북한이 개방된 인터넷 환경을 구축한 한국과 일본, 미국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또 북한의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한일간의 방위정보 공유가 긴요하며, 현재 미국을 통해 이뤄지는 대북 정보 공유를 직접 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협정 체결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이 보고서는 오구라 가즈오 전 주한 일본대사와 히라이와 순지 간사이가쿠인 대학 교수, 강인 덕 전 통일부장관 등 한일 양국 전문가 12명이 작성했다.▶ 관련기사 ◀☞ "필리핀 무장단체, 한국인 등 외국인 납치시도 정보 입수"☞ 김정민 "중학교 1학년때 학업 중단..새아버지 고마워"☞ 허경환, 오나미에 "JTBC 사장 딸이야?" 물은 이유☞ 박근혜 대통령 "머리 좋으니까 기억하지" 농담..국회 이야기엔 "어휴"☞ 즉석복권 1200장 훔쳐 긁어보니 당첨금 고작..
2016.01.13 I 박지혜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월11일(오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 현재 포털 주요이슈◇ 국제사회 대북 제재는?北 제외한 6자회담 당사국 긴급 회동(상보)북핵 6자회담 당사국들이 북한 4차 핵실험 사태에 대한 대응과 해결책 마련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 ◇ 개성공단 상황은?정부, 개성공단 체류인원 추가 제재…당일 복귀 가능 인원으로(상보)정부는 12일부터 개성공단 출입 및 체류인원을 최소 수준으로 조정하는 등 개성공단에 대한 추가 제재안을 실시.◇ 北 내부 움직임은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도 조용한 北…'암중모색'지난 6일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기에 4차 핵실험을 강행하며 전세계를 놀래켰지만, 이후에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어.◇ 경제부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유일호 "G2리스크 엄중..가까운 시일 영향 제한적"(종합)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성장세 둔화에 대해 “G2(미국·중국) 리스크를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밝혀.◇ 여야 ‘인재 영입’ 경쟁새누리당 인재영입, 배승희 등 6명… 유승민과의 악연 극복할까새누리당이 지난 10일 4·13총선에 대비한 6명의 외부인사영입 결과를 발표. ◇ 부동산 시장 동향작년 주택거래량 120만건 육박…'2006년 이후 최대'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119만건을 돌파하며 2006년 공식 통계집계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 누리과정 예산 논란문재인 "누리과정 공약은 먹튀 공약"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누리과정 공약은 속된 말로 먹튀공약”이라며 강도높게 비판.◆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스베누"' 스베누'상표권 등록 거절당해 현재 불복심판 청구상태"운동화 업체 스베누(SBENU)가 지난해 6월 특허청에 상표 출원을 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져. 카카오외국계 사모펀드, 로엔 인수 3년만에 1조2천억 벌었다(종합)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스아이에이치는 로엔(82,900원 4,300 +5.47%) 주식 1552만8590주(61.4%)를 카카오에 매각한다. 총 매각대금은 총 1조5063억원으로 주당 9만7000원. 국민의당국민의당 인재영입 끊이지 않는 '잡음'국민의당이 창당 최우선 과제로 최고의 인재 영입을 내건 가운데 시작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어.파워볼'미국 파워볼' 복권, 당첨자 또 없어… 누적 금액 '1조5680억원'미국에서 발행되는 복권 파워볼이 역대 최고액인 9억4천980만 달러(약 1조1천392원)를 넘겨 화제.유영유영 지켜본 김연아 "건강 조심했으면" 재차 강조유영 선수가 피겨종합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김연아의 기록을 깨.오승환오승환 가게 될 세인트루이스, 전통의 강호세인트루이스는 이르면 내일(12일) 오승환 영입을 공식 발표할 전망.▶ 관련포토갤러리 ◀☞ 스텔라 민희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스베누, 수백억 유통 사기 피소 사태 '공장주 줄도산 위기'☞ 스텔라 민희, 티저 공개 '청순+섹시'☞ [포토]스텔라 민희, 티저 공개 '애플힙 눈길'☞ [포토]스텔라 민희, 티저 공개 '성숙미 물씬'
2016.01.11 I 정시내 기자
사전등록무료 쿠폰 어플1위 ‘모비’,인기 모바일 게임 ‘모두의경영’스페셜 쿠폰지급
  • 사전등록무료 쿠폰 어플1위 ‘모비’,인기 모바일 게임 ‘모두의경영’스페셜 쿠폰지급
  • [온라인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95%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이 출시한 사전등록 1위 어플리케이션 ‘모비’가 유저들이 게임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파격적 혜택을 무료로 지급하는 스페셜 쿠폰을 추가했다.이번에 추가한스페셜 쿠폰은 인기 경영 전략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 ‘모두의경영’ 쿠폰으로 등록하면 성급진급학7, 관리북7 등으로 구성된 2만 원 상당의 혜택을 지급한다.‘모두의경영’은 유저가 직접 토지 구매와 점포 개설, 관리, 인재 고용, 육성과 더불어 주식투자 및 무역 등 기업 경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진행해 볼 수 있는 게임으로, 유저 자신이 회사를 직접 경영하여 최고의 회사로 만들어나간다는 시나리오의 모바일 경영 시뮬레이션게임이다.작년 8월에 출시된 후 애플 앱스토어 무료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몰이를 했다. 지난 12월에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복권시스템, 새로운 지도 상무구 오픈, 약탈 시스템, 등 10여 가지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해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모비’에는 이밖에도‘소울앤스톤’, ‘구음진경’ 등 최신 기대작 및 ‘서머너즈워,’‘뮤오리진’, ‘영웅’, ‘대륙’ 등의 인기 게임 업데이트 사전등록 쿠폰과 ‘이로아스’, ‘히트’, ‘난투’, ‘엔젤스톤’, ‘클래시오브킹즈’, ‘원더5마스터즈’, ‘갓오브하이스쿨’, ‘러스티블러드’, ‘크로스서머너’ 등의 무료 쿠폰 등 수백 가지 추천 게임의 쿠폰을 손쉽게 받을 수 있어 유저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쿠폰 소진율이 급증해 일부 쿠폰은 조기 매진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모비’는 주요 메뉴를 원터치로 조작할 수 있는 편의성을 앞세운 것이 특징으로, 회원 가입, 사전등록 참여, 게임쿠폰 발급, 쿠폰 나눔 등을 모두 한 번의 클릭으로 가능하도록 구현하였다.스페셜 쿠폰 론칭을 기념해 게임 업체에서 무료로 스페셜 쿠폰을 등록하고 마케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월11일 (오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월11일(오전)◆ 오늘의 경제일정-1월11일◇경제·금융- 07:00 세계경제연구원, 앨런 사이나이 디시전 이코노믹스 회장 초청 조찬강연(조선호텔)- 09:30 공정거래위원회 간부회의(대회의실)- 17:30 산업통상자원부, 철강업계신년인사회(포스코센터)◇산업·증권- 10:00 중소기업청, 주간 간부회의(정부대전청사)- 10:30 기아자동차 ‘신형 K7’ 사전 미디어 설명회(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 10:30 호텔롯데, ‘L7 명동’ 개점 기자간담회(L7명동 3층 로비)- 15:00 방통위 위원회 회의(방통위)◇정치·사회- 09:00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09:00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국회 당대표회의실)- 10:00 외교부 실국장회의(10:00)- 10:00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유일호 기재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430호) - 10:30 통일부 대변인 정례브리핑- 10:30 해양수산부, 해항회 신년교례회(세종문화회관)- 11:00 여야 양당 원내대표 등 3+3회동(귀빈식당 별실3호) - 14:00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중앙여성위원회 신년인사회(당사 2층)◆ 현재 포털 주요이슈◇ 한미 대북 공조방안은합참의장-연합사령관, 한미 연합 방위 태세 재확인이순진 합참의장과 스카파로티 연합사령관이 11일 오전 연합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한국 공군작전사령부와 미 제7공군사령부를 함께 방문.◇ 국제사회 대북 제재는?일본, 인도적 목적 외 대북송금 금지 방안 검토 중일본이 북한의 ‘수소탄’ 실험 이후 제재 차원에서 인도적 목적 이외의 대북 송금을 원칙상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불안한 중국 증시, 여파는中경제 불안에 유가 11년래 최저치..배럴당 32.49달러국제 유가가 11년래 최저로 떨어졌다. 글로벌 원유의 2번째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 탓. ◇ 15일 연말정산 시작'13월의 보너스' 연말정산 15일부터 시작10일 국세청에 따르면 오는 15일 홈택스(www.hometax.go.kr) 홈페이지에서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오픈을 기점으로 근로소득자 1600만명의 연말정산 절차가 시작돼.◇ 北 ‘수소탄 핵실험 발표’北 김정은, '수소폭탄 실험' 관계자 초청 기념사진 촬영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수소폭탄 실험’ 관련 인물들을 당 중앙위원회 청사로 불러 기념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져.◆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스베누스베누, 수백억 유통 사기 피소 사태 '공장주 줄도산 위기'스베누를 둘러싼 수백억대의 사기 피소 사태가 이목을 끌고 있어.다나'복면가왕'서 극찬받은 다나…SM의 아픈 손가락 치유될까?MBC 복면가왕 눈꽃여왕의 정체가 그룹 천상지희의 다나로 밝혀져. 파워볼'미국 파워볼' 복권, 당첨자 또 없어… 누적 금액 '1조5680억원'미국에서 발행되는 복권 파워볼이 역대 최고액인 9억4천980만 달러(약 1조1천392원)를 넘겨 화제.유영유영 지켜본 김연아 "건강 조심했으면" 재차 강조유영 선수가 피겨종합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김연아의 기록을 깨.손흥민'손흥민 7경기만에 선발' 토트넘, 레스터시티와 FA컵 무승부손흥민(24ㆍ토트넘)이 7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해.오승환오승환 10일 미국행, ML 협상 본격화오승환(34)이 미국으로 떠났다.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협상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 ▶ 관련기사 ◀☞ 스베누, 수백억 유통 사기 피소 사태 '공장주 줄도산 위기'☞ 송강호 "유아인 낯가리고 비사교적.. 대화 거의 없었다"☞ 황정음 측 "속도위반 아냐.. 결혼 후 연기 활동 지속"☞ [포토] 바다, 늘씬 비키니 자태 '눈길'☞ 바다 "수영 좀 해볼까" 근황 공개
2016.01.11 I 정시내 기자
`미국 파워볼` 복권, 당첨자 또 없어… 누적 금액 `1조5680억원`
  • `미국 파워볼` 복권, 당첨자 또 없어… 누적 금액 `1조5680억원`
  • 미국 복권 ‘파워볼’ 당첨자가 19회 연속 나타나지 않았다. 다음 주 누적 당첨금이 13억달러(1조5680억원)까지 쌓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미국 복권 ‘파워볼’ 당첨자가 19회 연속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다음 주 당첨금은 세계 복권 역사상 최고 금액인 13억달러(1조5680억원)가 될 전망이다.전미 파워볼 복권을 대표하는 ‘텍사스 복권’은 지난 9일(현지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이번 회차에도 당첨번호의 주인이 없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10시59분 발표된 당첨번호는 흰색 공 ‘32, 16, 19, 57, 34’ 등 5개와 붉은색 파워볼 ‘13’이었다.파워볼은 흰색 공 5개와 붉은색 공 1개, 총 6개의 숫자를 모두 맞춰야 당첨된다. 흰색 공의 번호는 ‘1~59’며 붉은색 공의 번호는 ‘1~35’다.파워볼은 최근 규정을 바꿔 당첨 확률을 1억7500만분의 1에서 2억9220만분의 1로 크게 낮췄다. 확률이 낮아지면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게 됐고 그 여파로 당첨금은 사상 최대가 됐다.파워볼 당첨자는 지난해 11월7일 이후 19회 연속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예상되는 누적 당첨금은 13억달러(약1조5680억원)로 추정된다. 이는 미국 복권 역사상 최고 금액이다.앞서 최고 당첨금은 지난 2012년 3월 ‘메가 밀리언 복권’으로 6억5600만달러(7910억원)였다. 당시 1등 당첨번호 복권은 메릴랜드, 캔자스, 일리노이 등 3곳에서 나왔다.한편 파워볼 복권은 미국 42개 주를 비롯한 수도 워싱턴, 미국령 서인도제도 등에서 판매되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당첨 번호를 발표한다.
2016.01.11 I 김병준 기자
  • 美 1조원대 복권 당첨자 없어…13일 다시 추첨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1조원대 당첨금으로 주말 미국을 흔들었던 로또 복권 ‘파워볼’이 이번에도 1등 당첨자 없이 끝났다. 이에 따라 당첨금은 13억달러로 불어나 다음 추첨에서 주인공을 기다리게 됐다. 9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로터리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추첨에서는 파워볼 당첨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다음 추첨은 오는 13일에 이뤄진다. 이번 주 파워볼 당첨 누적금액이 9억4980만달러(약 1조1393억원)까지 쌓이면서 복권 매입 열풍이 불었지만, 워낙 당첨확률이 낮아 작년 11월부터 두 달째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당첨액도 계속 쌓여 다음 추첨 때에는 1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추첨은 미국 동부시간 밤 10시59분 이뤄졌다. TV에서 생중계로 방송된 파워볼 추첨에서 1등 번호는 16, 19, 32, 34, 57로 결정됐다. 그리고 마지막 파워볼 숫자로는 13이 나왔다.1부터 69까지 숫자 중 5개를 뽑고 1부터 26 사이 숫자 하나를 ‘파워볼’ 숫자로 뽑는다. 이 여섯개 숫자를 모두 맞추면 1등에 당첨된다. 다만 앞 5개 숫자는 순서 없이 맞춰도 되지만 마지막 여섯 번째 숫자는 파워볼 숫자여야 한다. MSLA는 지난 가을 추첨 대상 숫자를 늘려 당첨될 확률을 1억7500만분의 1에서 2억9220만분의 1로 낮췄다.
2016.01.10 I 권소현 기자
美 복권 열풍으로 들썩…1조원 주인공 나올까
  • 美 복권 열풍으로 들썩…1조원 주인공 나올까
  • △8일 캘리포니아주 호손의 블루 버드 리쿼 스토어에서 ‘파워볼’ 복권을 사기 위해 길게 줄을 섰다.[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미국 대륙이 역대 최대 당첨금이 걸린 로또 ‘파워볼’ 추첨으로 술렁였다. 두 달째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1조원 넘게 쌓이자 너도 나도 대박을 꿈꾸며 판매 마감 직전까지 로또 상점으로 달려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9일(현지시간) 미국의 전국복권업협회(Multi-State Lottery Association)에 따르면 이번 주 ‘파워볼’ 당첨금 누적액은 9억4980만달러(약 1조1393억원)까지 쌓였다. 이 파워볼은 미국 44개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버진아일랜드까지 47개 지역에서 발행되는 로또 복권이다. 1부터 69까지 숫자 중 5개를 뽑고, 1부터 26 사이 숫자 하나를 ‘파워볼’ 숫자로 뽑는다. 이 여섯개 숫자를 모두 맞추면 1등에 당첨된다. 다만 앞 5개 숫자는 순서 없이 맞춰도 되지만 마지막 여섯번째 숫자는 파워볼 숫자여야 한다. 1등 당첨자는 일시불로 5억8880만달러를 받거나 29년간 연금으로 나눠 받을 수 있다. 당첨금의 39.6%는 연방정부에 소득세로 내야 한다. 복권가격은 한장에 2달러다. 작년 11월4일 당첨금 4000만달러에서 시작된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당첨자가 연달아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도 늘었다. 지난 가을 전국복권업협회가 추첨 대상 숫자를 늘려 당첨될 확률을 1억7500만분의 1에서 2억9220만분의 1로 낮췄기 때문이다. 당첨금이 점점 쌓이자 미국에 복권 열풍이 불었다. 막판 복권을 사려는 이들로 판매점은 인산인해를 이뤘고 누적 당첨액도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갔다. 8일 하루동안 2억7700억달러어치 판매됐고 9일에도 4억달러 이상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당첨액은 13억달러로 높아진다. 추첨은 미국 동부시간 밤 10시59분 이뤄졌다. TV에서 생중계로 방송된 파워볼 추첨에서 1등 번호는 16, 19, 32, 34, 57로 결정됐다. 그리고 마지막 파워볼 숫자로는 13이 나왔다. 당첨자가 나왔는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역대 파워볼 최고액 당첨자는 2013년 플로리다에서 복권을 구입한 사람으로 당시 당첨금은 5억8880만달러였다. 미국 복권 역사상 최대 금액을 탄 사람은 2012년 전 캔사스주와 일리노이, 메릴랜드에서 각각 ‘메가 밀리언’ 복권에 당첨돼 총 6억5600만달러를 타갔다.
2016.01.10 I 권소현 기자
美 로또 '파워볼' 당첨금 1조원 넘어…복권 광풍
  • 美 로또 '파워볼' 당첨금 1조원 넘어…복권 광풍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미국 로또인 ‘파워볼’ 복권 당첨금이 9억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역대 미국 로또 사상 최고액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의 전국복권업협회(Multi-State Lottery Association)에 따르면 ‘파워볼’ 당첨금 누적액이 9억달러(약 1조796억원)까지 쌓였다. 이 파워볼은 미국 44개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버진아일랜드까지 47개 지역에서 발행되는 로또 복권이다. 작년 11월4일 파워볼 복권 당첨금은 4000만달러에서 시작됐지만 당첨자가 연달아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도 늘었다. 이처럼 오랜기간 당첨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지난 가을 당첨될 확률을 1억7500만개 중에 하나에서 2억9220만개 중 하나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당첨 확률이 떨어진 만큼 한번 당첨되면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리는 셈이다. 이처럼 당첨금이 늘어나자 복권 열풍이 불면서 복권 구매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9일 저녁 추첨을 앞두고 당첨금은 1억달러가 늘었다. 만일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다음 추첨시 당첨액은 13억달러로 증가한다. 이날 추첨은 동부 시각 밤 10시59분에 실시된다. 한국 시간으로 10일 낮 12시59분에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추첨 59분 전까지 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게리 그리프 텍사스 로터리 이사는 “8일 하루동안에만 2억7700만달러어치가 팔렸고 9일에는 4억달러 이상이 판매됐을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역대 최고 복권 당첨액은 지난 2012년 3월20일 기록한 6억5600만달러다. △파워볼 당첨액 역대 순위
2016.01.10 I 권소현 기자
  • 소비자단체들 "홈플러스 개인정보 매매 무죄판결, 문제 많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소비자 중심의 시민단체들이 법원의 홈플러스 개인정보 불법매매사건 무죄 판결에 대해 8일 성명서를 내고 강력 비판했다.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 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시민모임,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한국부인회총본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소비자교육원,한국소비자연맹,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안산 소비자단체협의회 등이 참여했다.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형사16단독/부상준 부장판사)은 홈플러스 개인정보 불법매매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홈플러스 등이 경품행사를 가장해 고객 개인정보를 취득한 행위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법에 따라 고지의무를 충실히 이행했기 때문에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수단이나 방법에 의한 개인정보 취득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법원 판단이다.법원은 △경품 응모자 중 30%가 동의사항에 체크하지 않은 것을 근거로 응모한 소비자들이 개인정보가 보험회사에 제공된다는 사실을 인지했을 것이고 △1밀리리터의 글씨크기는 복권이나 다른 약관에서도 사용되는 크기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인지하지 못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아울러 △홈플러스가 고객 회원정보를 제3자 제동 동의 없이 보험회사에 제공한 행위 역시 기업 내부 업무를 위해 개인정보를 주고받은 행위에 해당하므로 불법이 아니라고 판단했다.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이 판결은 ‘개인정보보호법’의 입법취지를 무시하고, 국민이 이해하는 상식에서 벗어나 기업의 손을 들어준 것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검찰에는 즉각 항소해 소비자의 피해가 계속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시민단체들은 법원 판단이 무리한 이유로 △경품에 응모했던 소비자들은 대부분은 경품에 응모한 대가가 자신의 개인정보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점 △홈플러스가 고객 회원정보를 제3자 제공 동의 없이 보험회사에 제공한 행위는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취지의 개인정보보호법의 개별 동의 조항을 위반한 것이라는 점 등을 들었다.이들은 “법원은 소비자 피해를 무시했으며, 앞장 서서 기업 불법 행위의 정당성을 인정해 준 셈”이라고 규탄하면서 “개인정보가 기업 간 유상으로 거래되고 있는 실태를 소비자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 소비자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관련법 강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2016.01.08 I 김현아 기자
‘개인정보 장사’ 도성환 홈플러스 前 사장 등 1심서 모두 무죄(종합)
  • ‘개인정보 장사’ 도성환 홈플러스 前 사장 등 1심서 모두 무죄(종합)
  •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도성환 전 홈플러스 사장이 8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대규모 경품행사를 미끼로 개인정보를 수집한 뒤 이를 보험회사 등에 팔아 수백 억 원을 받고 판 혐의로 기소된 도성환(61) 전 홈플러스 사장 등에게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개인정보 보호법에 요구하는 의무를 모두 지켰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부상준 부장판사는 8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도성환(61) 전 홈플러스 사장과 홈플러스 법인에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도 사장에게는 징역 2년의 실형을, 홈플러스에는 벌금 7500만원과 추징금 231억7000만원을 구형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홈플러스 김모(62) 전 부사장과 현모(49) 신유통서비스본부장, 전·현직 보험서비스 팀장 3명과 보험사 직원 2명에게도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부 부장판사는 “개인정보보호법은 제3자에 정보를 제공할 때 이용목적 등을 고객에게 알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후 개인정보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이를 유상으로 판매한다는 사실까지 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홈플러스 측은 개인정보 보호법상 요구하고 있는 고지사항을 모두 기재하고 있다”며 “이런 사실을 기초로 볼 때 고객들도 자신들의 정보가 나중에 보험회사 영업에 사용될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제공에 동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부 부장판사는 ‘동의 관련 부분의 글자를 1㎜ 크기로 인쇄해 사실상 고객들이 볼 수 없게 만들었다’는 검찰에 주장에 대해서도 인정하지 않았다. 글씨 크기가 1㎜(4포인트)로 작다는 점은 인정했지만 “복권 등 일반적인 응모권 글자크기도 비슷한 수준”이라며 홈플러스가 고객을 속이기 위해 글자를 줄인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홈플러스가 제대로 경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검찰의 기소내용에 대해서도 부 부장판사는 “홈플러스는 경품행사를 실시하면서 경품의 가격과 발송 비용등도 모두 계산해 예산안을 짰고 직접 또는 대행사를 통해 당첨고객과 연락하려 애썼다”며 인정하지 않았다. 무죄가 선고되자 피고인들은 서로 악수를 나누며 축하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2011년 12월부터 2014년 6월까지 11회에 걸쳐 진행된 경품행사에서 고객의 개인정보 약 700만건을 불법 수집하고 한 건당 1980원씩 7개 보험사에 모두 약 148억원에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홈플러스 전·현직 보험서비스팀장 3명은 2011년 12월부터 2014년 8월까지 회원들의 사전 동의없이 보험사 2곳에 약 1694만건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제공하고 약 83억 5000만원의 판매수익을 얻은 혐의로 기소됐다. 홈플러스가 33개월간 판매한 개인정보로 얻은 영업수익은 모두 231억 7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판결은 피해고객들이 홈플러스를 상대로 진행하고 있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16.01.08 I 조용석 기자
SW 업계 경영진 변화, '새판짜기' 성공할까?
  • SW 업계 경영진 변화, '새판짜기' 성공할까?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주요 소프트웨어(SW) 업체들이 새해를 맞아 임원진 변화를 통한 새판짜기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뜬금없는 신사업 추진과 새로운 최고경영자(CEO) 선임이라는 부정적인 평가도 나온다.한글과컴퓨터(030520)(이하 한컴)는 한컴 그룹 소유주인 김상철 회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그간 한컴을 이끌었던 이홍구 대표이사 부회장 역시 CEO 자리를 유지해 한컴은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김 회장은 지난 2010년 자신이 최대주주인 소프트포럼(054920)을 통해 한컴을 인수하면서 2013년까지 한컴 공동대표를 맡았다.김 회장의 2년 9개월만의 한컴 CEO 복귀에 대해 일각에서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김 회장은 무죄를 입증하긴 했지만 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은바 있다. 또 그의 부인과 딸까지 회사 경영에 끌어들이며 ‘족벌경영’ 논란을 낳았다.오너 가족들이 등기임원에까지 오르는 것은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이례적이다. 가족들을 회사 주요 직책에 앉혀 한 때 뭇매를 맞았던 티맥스소프트은 등기임원을 전문가들로 채웠다. 현재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창업주의 형제와 친인척은 소액 주주로만 참여하고 있다.김 회장 CEO 복귀에 대해 한컴 측은 책임경영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컴 관계자는 “김 회장은 오너쉽을 갖고 책임경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과 오피스 사업 확장을 진두지휘할 것”이라며 “이 부회장은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신규사업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투비소프트(079970)의 경우 창업자인 김형곤·최용호 대표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4인의 회사 창업자들은 특수목적법인(SPC)인 피스티스파트너스에 회사를 150억원에 매각한바 있다. 이에 따라 김대준·박광원 각자 대표이사를 선임했다.투비소프트는 15년 동안 사용자화면(UI) 개발 SW만을 해 온 업체다. 때문에 신임 대표이사의 경력은 기존 사업과는 무관하다는게 업계 중론이다. 김대준 대표는 네트워크 및 보안 업체인 LMG솔루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박광원 대표는 엠넷미디어 대표이사 역임 이후 케이앤그룹(맥스무비) 대표직을 맡은 미디어 전문가다. 투비소프트는 핀테크·사물인터넷(IoT) 등 신사업 추진을 위한 신규 임원진 선임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투비소프트는 신규 사내외 이사를 선임하면서 18가지의 사업목적을 정관에 추가했다. 전자상거래 사업부터 복권 발행솔루션 운영 및 판매업까지 사실상 SW 업체가 할 수 있는 모든 사업을 정관에 추가했다. 매출액 315억원, 임직원 260명 수준의 회사가 할 수 없는 일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보안SW ‘알약’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047560)도 창업주인 김장중 대표가 본사 및 자회사의 대표를 겸직하며 사업을 총괄하던 체재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바꿨다. 이스트소프트의 신임 대표로는 주요 SW 개발을 총괄해 온 정상원 부사장을 선임했다. 정 신임 대표는 향후 모바일·비전인식·IoT 분야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
2016.01.04 I 김관용 기자
683회 로또당첨번호, 1등 16명 각 10억씩 '로또 명당은 어디?'
  • 683회 로또당첨번호, 1등 16명 각 10억씩 '로또 명당은 어디?'
  • 로또 683회[이데일리 e뉴스팀] 나눔로또는 2일 추첨된 로또복권 683회 1등 당첨지역 배출점이 서울 중랑구 상봉동 ‘복권’ 등 16곳이라고 공개했다.제683회 1등 로또당첨번호는 ‘6·13·20·27·28·40’번, 2등 보너스번호는 ‘15’번이다.나눔로또는 제683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 수는 총 16명으로 이들은 각각 10억1093만883원씩을 수령하게 된다고 전했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 당첨자는 총 45명으로 당첨금은 5990만7016원이다. 약 10억1000만원씩을 받게 되는 683회 1등의 로또 당첨지역 복권방은 서울시 도봉구 도봉2동 ‘헬로마트’·중랑구 상봉동 ‘부영마트’·강서구 외발산동 ‘덕성상회’·송파구 신천동 ‘가로판매점’·중랑구 상봉동 ‘복권’ 5곳이다. 경기도 지역은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GS25(안산신영점)’·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태일이엔지’·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로또복권’·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영진슈퍼’ 4곳, 전북이 정읍시 연지동 ‘로또복권나라’·익산시 어양동 ‘현대장미슈퍼’ 2곳이다.경북에서는 포항시 북구 중앙동 ‘성심상회’·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SKY정보통신’ 2곳,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 ‘대박찬스’·대구 남구 대명동 ‘모닝마트’·인천 계양구 작전동 ‘삼성로또명당’ 각 1곳씩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켈리 갈레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포토] 켈리 갈레, 탄탄 복근 '건강미 넘쳐'☞ [포토] 켈리 갈레, 해맑은 미소☞ [포토] 켈리 갈레, 매혹적인 자태☞ [포토] 켈리 갈레, 매력 만점 셀카☞ [포토] 켈리 갈레, 잘록한 허리 라인
2016.01.03 I 정시내 기자
  • [지는 정치인 이완구]충청권 대망론에서 피고인 신분으로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이완구(65) 새누리당 의원은 박근혜 정부 2대 국무총리로 부임해 ‘충청권 대망론’의 선두주자로 떠올랐다가 이후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돼 하루아침에 피고인 신분으로 전락하는 극단적인 신분변화를 겪었다.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월23일 정홍원 국무총리 후임으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명했다. 이 의원이 지난해 4·16 세월호 참사 후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돼 세월호 문제를 원만히 수습하고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6·4 지방선거 승리를 이끈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이 의원은 지난해 가을부터 차기 여권 대선주자 군에 포함되면서 친박계를 중심으로 대권 ‘다크호스’로 거론됐다. 당시 김무성 대표가 ‘탈박(脫朴·탈박근혜)’을 선언하고 독자노선을 걸으면서 친박계 자체 후보에 대한 갈증이 있던 상황이었다.‘원박(원조 친박근혜)’인 이 의원이 연초 국무총리로 지명되면서 박심(朴心)이 사실상 공식화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고, 이후 이 의원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 대망론이 수면 위로 부상했다. 이 의원의 고향은 충남 청양으로, 이 지역 3선 국회의원과 충남도지사를 지냈다.당시 이 의원은 실세 총리로서 국정운영을 주도하고 원만한 당·청 관계를 이끌 것이란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그는 총리 지명 후 “대통령께 쓴소리와 직언을 하는 총리가 되겠다”며 “총리가 된다면 내각을 통할하는 입장에서 경제살리기에 온몸을 바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하지만 이 의원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혹독한 검증 과정을 거쳤다. 본인·차남의 병역 기피 의혹과 재산 형성과정에서의 부동산 투기 의혹, 논문 표절 의혹 등이 불거졌고 결정적으로 언론 외압 의혹이 터지면서 곤경에 처했다.우여곡절 끝에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국무총리로 부임했지만 성완종 전 새누리당 의원의 정·관계 로비 의혹에 연루돼 불과 2개월 만에 총리직을 내려놨다. 자진사퇴 형식이었지만 사실상 경질이었다.이 과정에서 이 의원이 언론에 밝힌 내용과 성 전 의원이 언론 인터뷰에서 육성으로 폭로한 내용이 달라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이 의원은 지난 7월 성완종 전 의원에게서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현재 1심에서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이 의원이 최종 재판 결과에 따라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고 정치적 복권을 할 수는 있겠지만, 충청권 대망론 선두주자로서 가진 ‘프리미엄’은 이제 사라졌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이 의원은 내년 4월 20대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에 다시 출마해 유권자들에게 재평가를 받겠다는 입장이다. 이 의원이 4선에 성공하고 법적으로 무죄를 받아 부활할 수 있을지, 아니면 냉혹한 결과가 기다릴지 새해를 앞둔 정치권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2015.12.31 I 김진우 기자
  • 통일전선부장 공석…"김양건 후임으로 원동연·김완수유력"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북한의 대남 정책을 총괄하던 김양건 북한 노동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73)이 사망하면서 대남정책을 이끌 통일전선부장 자리가 공석이 됐다. 차기 통일전선부장 자리에 오를 인물로는 원동연, 김완수, 맹경일 등의 인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특히 숙청 또는 해임됐던 것으로 알려졌던 원동연 통일전선부 부부장의 이름이 김양건 비서의 장의위원 명단에 올라, 원 부부장의 복권이 확인되는 만큼 귀추를 주목해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소 실장은 30일 “국가장의원회 명단에 나와 있는 대남 엘리트 명단으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의 후임자를 판단해보면 김완수 조국전선 서기국장과 원동연 통일전선부 부부장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며 “김 서기국장은 장의위원 명단에서 원동연보다 먼저 언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김완수는 우리 사회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조국전선) 의장 겸 서기국장,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 의장, 6.15공동선언실천 남북공동위원회 북측위원장, 조선-폴란드친선협회 위원장을 맡고 있어 대남 분야에서 원동연 통일전선부 부부장보다 높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장의위원회 명단 호명 순서를 가지고 분석해보면 김완수도 통일전선부 부부장을 맡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정 실장은 원동연 부부장의 경우 김양건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남북 당국 간 대화에 깊게 관여해온 원동연의 대남 사업 경험을 활용하기 위해 복권을 결정했을 공산이 크다고 봤다. 완벽한 중앙 복귀가 아니라 김양건 비서의 부재로 인한 대남 사업 사령부의 공백을 메우고 연착륙을 위해 원 부부장의 복권을 결정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정 실장은 “일각에서 거론하고 있는 맹경일 당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 부부장 겸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은 김양건 국가장의위원회 명단에서 이름조차 빠져 있어 그의 북한 지도부 내 위상이 높지 않아 김양건의 후임자로 임명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이번 김양건 국가장의위원회 명단에 군부 인사들이 많이 빠져 있는 것은 김양건이 군부와 직접 관련 있는 인물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국가장의위원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 위원, 후보위원, 당중앙위원회 비서국의 전문부서 부장과 제1부부장, 국가와 군대의 핵심 간부, 도당 책임비서와 관련 분야 인물들로 주로 구성한다”고 했다. 한편 올해 마원춘, 한광상에 이어 최룡해, 원동연까지 복권되면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그동안 공포정치로 악화된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관용적인 인사정책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이 나오고 있다. ▶ 관련기사 ◀☞ 정부, 北 김양건 사망에 조의…장관 명의 전통문 발송은 세번째☞ 정부, 北 김양건 사망에 조의…통일부 장관 명의 전통문 발송(상보)☞ 북한 '대남라인 총책' 김양건은 누구?☞ 김양건 北 노동당 비서 장례 국장으로 진행☞ 최룡해 北 노동당 비서 김양건 장의위원 명단에 올라☞ 北 김양건 노동당 비서 교통사고로 사망
2015.12.30 I 장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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