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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異야기] 30년 사무가구 한우물...앞으로 30년은 '스마트사무가구' 한우물
- [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1984년 한국OA시스템로 시작한 코아스(071950)는 국내 사무가구의 역사를 열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사무자동화(Office Automation·OA)라는 단어가 생소했던 1980년대 중반, 노재근(69·사진) 코아스 회장은 OA라는 이름을 사명(社名)으로 내걸며 국내 사무용 가구 시장의 시대를 선도한 주인공이다.코아스는 창업 32년만에 매출 1000억원을 넘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사무환경이 단순 철제 책상에서 각종 컴퓨터와 프린터 등 사무기기를 결합한 현대식 공간으로 변화하는 30여년간 꾸준히 ‘한 우물’만을 파온 결과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노 회장은 지난달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하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이름을 올렸다. 2006년에는 가구업계 처음으로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사진=코아스 제공노 회장은 “다소 늦은 수상이 아니냐는 주변의 말들도 있었지만 중소기업들이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점에서 앞서 받았던 상들과는 감회가 남다르다”며 “한 분야에서 꾸준히 잘 해왔다는 업계의 평가인 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그는 국내 최초로 시스템 사무가구를 도입한 자부심을 감추지 않았다. 노 회장은 “회사를 차리던 당시만 해도 ‘새파랗게 젊은 친구가 가구에 대해서 뭘 아느냐’는 말도 있었지만 국내 사무가구 시장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38세. 잘나가던 대기업 부장 자리를 박차고 나온 직후였다. 그가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무 환경을 접하면서다. 이미 세계적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사무환경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가구 트렌드도 빠르게 변화하던 시기였다.노 회장은 “창업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당시 한국통신(현 KT(030200))과 한전(015760) 전산실에 시스템 사무가구를 처음 도입했다”며 “컴퓨터를 주로 사용하는 공공기관의 전산실부터 민간기업의 일반 사무실까지 점차 시스템 가구를 찾는 기업들이 늘기 시작했고 처음에는 우습게 보던 사장들도 점차 변화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사무가구 시장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면서 코아스는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PC, 팩스, 복사기 등 각종 OA 기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가구는 자연스레 기존 철제 가구를 대부분 대체했다.‘최초’라는 수식어도 자연스레 따라 붙었다. 가구업계 처음으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2006년 업계 최초로 해외 기술 이전에도 성공했다. 2010년에는 업계 최초로 미국연방조달청(GSA)으로부터 전세계 미국 관공서 및 군부대에 납품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30여년간 꾸준히 사무가구 시장을 선도했던 코아스에게도 부침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해 코아스의 매출은 965억원. 전년 대비 매출이 소폭 꺾이며 매출 1000억원 문턱을 넘지 못했다. 국내 가정용 가구 시장 확대에 한계를 느낀 일부 기업들이 저가 제품을 필두로 사무가구 시장에 속속 진입한 까닭이다. 이런 변화 속에서도 그는 여전히 자신감이 넘쳤다. 노 회장은 “아직까지 사무용 가구 시장에 들어온 기존 가정용 가구 업체들의 영향력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며 “많은 납품 물량을 정해진 납기에 해결해야 하고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는 컨설팅 능력과 유연한 제품 대응력이 관건인 사무 가구 시장에서 전문업체의 노하우를 따라잡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이어 “중국, 베트남 등 마케팅과 제품 개발을 현지화시키는 방식으로 해외 시장을 넓혀나가는 것이 다음 목표”라며 “종합가구업체로 가는 것보다는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 완벽함을 추구할 수 있는 방향”이라고 전망했다. 그의 화두는 여전히 전문성이다. 전문성이 없는 단순한 외연 확대로는 시장 변화를 뒤늦게 따라가기에 급급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노 회장은 “이케아가 들어와 시장 규모가 늘었다고 하지만 결국 다른 어딘가에서 나올 매출이 이케아로 들어간 것이지 한국 시장 자체가 지속적으로 커진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대기업도 안되는 분야를 제 때 버리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데 중소기업들은 더 어려워진다. 국내 시장에 머물지 않고 완벽한 시공과 기술,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노 회장은 사무가구 전문기업을 넘어 ‘사무환경 전문기업’으로 코아스를 키워갈 계획이다. 지난 30년간 사무가구 시장을 선도했다면 앞으로의 30년은 사무환경 전반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높이 조절 책상부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 각종 스마트 기기의 자유로운 활용을 지원하는 무선 충전기 탑재 가구, 실험실용 가구까지 다양한 제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현재까지 국내 최초의 타이틀로 시작해 국내 사무환경을 이끌어온 선도 기업의 위상을 이어왔지만 이제 세계의 중심으로 나가야할 때”라며 “머지않아 스틸케이스, 허먼밀러 등 세계 유명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일류 사무환경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 경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있다면. △코아스의 경영 목표는 ‘총체적 고객만족’이다. 이를 위해 나 자신은 물론 직원들에게도 정직과 신뢰를 강조하며 최상의 고객만족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선수(先手)경영, 자연과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는 친환경 경영,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디자인경영 등 코아스가 추구하는 경영 철학도 결국 총체적 고객 만족이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다. -다른 회사와 비교되는 코아스만의 강점이 있다면. △코아스는 국내에서 최초로 OA 시스템 사무가구를 시작해 현대적 사무환경의 개념을 처음 도입한 회사다. 즉, 업계에서 가장 오래된 제품 개발 경력과 공간 과학 노하우, 선도적 기술력을 갖춘 셈이다. 사무가구 시장은 제품은 물론 수요처의 요구에 따른 공간 컨설팅과 즉각적인 제품 대응 능력이 중요한 시장이다. 코아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에 가장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회사라고 할 수 있다. -사무가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그 동안 가정용 가구 등 다른 분야에 집중하던 기업들이 경쟁이 치열해지고 국내 시장의 한계를 느끼면서 사무용 가구 시장까지 진출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제품 자체는 물론이고 개발에서 생산, 납품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까지 사무용 가구와 다른 분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앞으로도 코아스만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강화해 사무환경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며 타 업체들과 차별화되는 코아스만의 아이덴티티(정체성)로 승부해 나갈 계획이다. -제품에 대한 철학이 있다면△제품은 고객 만족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다.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느끼거나 외형은 그럴듯해 보이던 제품이 사용하다보니 실망스러운 경우가 생겨서는 절대 안 된다. 때문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디자인한다’는 생각으로 품질과 디자인 완성도를 고집하고 있다. 품질에 대한 고집은 당연히 원가 절감에도 반영된다. 원가절감은 궁극적으로 질 좋은 제품을 고객에게 더욱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다. 단순히 회사 입장에서 눈앞의 이익을 조금 높이는데 목적을 둬서는 안 된다. 고객을 위해 항상 원가절감을 고민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품질에 대한 부분은 절대 양보하지 않는다.-코아스의 중장기적 목표가 있다면△코아스의 궁극적인 비전은 ‘세계 일류 사무환경 전문기업’이다. 연매출 1000억원을 넘으면 국내에만 집중해서는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에서 다른 영역으로 외연만 확장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사무환경 전문 기업을 강조하는 것은 단순히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니즈와 업무 동선, 철학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공간 컨설팅 기업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주력인 사무용 가구에 대한 이미지가 강하지만 교육용 가구, 도서관 가구, 실험실·병원용 가구, 연수원·기숙사 등 숙박용 가구까지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갖춰야 할 덕목이 있다면. △코아스는 오래 전부터 가구가 아닌 환경과 공간, 인간공학적 가치를 파는 기업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여러 면에서 한계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어떤 여건에서도 고객만족에 있어서는 완벽함을 추구해야한다는 점이다. 고객만족을 무엇보다 최우선 순위에 두고, 기업의 한계가 발견될 때마다 조금씩 극복해나가면서 해당 분야에서 고객에게 최고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업이 돼야 한다. 그간 중소기업들이 국가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아 온 만큼 해외 시장 개척에 매진해 수출로 보답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금융감독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VIB' 나가신다 불황 비켜라
- [이데일리 이석무 기자] 다음은 5월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VIB’ 나가신다 불황 비켜라-트럼프, 힐러리만 남았네-’협치 구심점‘ 다 찍었다…국회, 국민명령 받들 차례-임종룡 “용선료 협상 난항…STX 청산도 검토”△줌인-[사설]평창올림픽 준비 차질 우려된다-[사설]’정운호 게이트‘ 성역없이 파헤쳐야-[줌인]“변화·혁신 위해 노력”…86운동권 출신 마당발-’옥시 불똥‘…화학성 생활용품 불신 확산△’美 공화당 대선후보‘ 트럼프-쉽고 자극적인 ’초딩 화법‘…저소득 백인층 마음 사로잡아-주한미군 분담금 증액 요구 가능성…한·미 FTA 재협상 추진할 수도△“VIB 나가신다”-’감성도둑‘ 뽀로로·라바, 어른이맘 훔치다-단지 내 물놀이터, 남아방·여아방 맘대로…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오늘은 어린이날, 디즈니·할리우드 세상-터닝메카드 동날라…한 달 전 ’얼리버드 구입‘-27개 펀드중 단 1개 1년 수익률 ’플러스‘△정치-野 지도부에 몸 낮춘 정진석…악수·포옹하며 “힘 모으자”-朴 대통령 “이란 발표 사업은 거의 확실시된 것”-“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막겠다”△정치·경제-환율 하루 새 14원 급등…1달러=1160원 갈 수도-유일호 “국책은행 자본확충, 국민적 합의 거칠 것”-반값 전기료·누진제 방지 입법 추진△금융-“한국은행, 수출입銀에 출자하고 産銀 코코본드 매입해야”-한진해운 ’조건부 자율협약‘ 개시…용선료, 회사채 출자전환이 고비-김재천 주택금융公 사장 사의 “성과연봉제 도입 무산에 실망”△Industry&Company-청바지 출근, 업무 중 요가…‘벤치DNA’ 심는 삼성-기아 ‘웃고’ 현대 ‘울고’…미국 판매량 희비 교차-“삼성 퀀텀닷 TV 기술이 곧 OLED 앞설 것”-현대상선 용선료 협상 ‘9부 능선’ 넘었다-“韓시장 스피드 적응…풀라인업으로 공략”-아시아나항공, 강남 도심공항 예약발권 카운터 폐쇄△산업-이란과 ‘자원·ICT·인프라’ 협업…SK ‘윈윈전략’ 순풍-뽀로로 태블릿, 위급 알람 밴드…동심·안심 다 잡는 ‘IT 기기 선물’-KT, 갤럭시S7 지원급 인상…32GB 50만원대 구입 가능-KAI, 하성용 대표 재선임 “KF-X 사업 완수에 총력”△소비자생활-두손이 가벼워…외출이 즐거운 엄마-황금연휴에 더 푸짐하게-‘몸값 낮춘’ 김해·김포공항 면세점 3차 입찰…기업들 이번엔 ‘눈치작전’△Auto&Life-작은 심장이 더 세네…터보엔진이 대세-차선 바꿀 때 ‘깜빡이’ 안 켜면 핸들 묵직해져△라이프&스타일-싱글족은 안다…이 묘~한 매력-고양이 키우기 5대 수칙△Culture&Sports-연기인생 반백년…그 끝엔 ‘가족의 사랑’ 있더라-‘일곱난쟁이’와 동심에 빠지고…‘친정엄마’와 효도 어때요△스포츠-파워레인저·피카츄…야구장에 왜 안왔어요?-밀어쳐 담장넘겨 박병호 7호 홈런-“울라~울라”…어린이날 인기 시구자는 ‘짱구’-박태환에 올림픽을 許하라…동정여론 고조에도 체육회는 요지부동-‘인간 vs 車’ 70m 달리기 세기의 대결 승자는△Stock Market-우리아이 株테크?…“배당주·성장주에서 골라라”-혜택 많은데…증권사 체크카드 성과 못낸 까닭-현대증권, 국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ISA 기부금 전달-“메르스 공포 우리가 지운다” 유진로봇, 병원에 롯봇 공급△마켓in-행정공제회, 대체투자 ‘큰손’ 부상-파이시티 노린 NS쇼핑 회사채 시장 데뷔한다-현금 아쉬운 금융사들, 부동산 내다판다-수완에너지 매각 예비입찰에 6곳 참여△글로벌마켓-“6월 금리인상 가능”…연은 총재들 잇단 발언-구글-피아트 크라이슬러 자율주행차 함께 만든다-리카싱 ‘英통신업체 품기’ 물거품-경제전문가 ‘입단속’ 시키는 중국-“집값 100% 빌려드립니다” 英 ‘無보증금 모기지’ 등장△People&사람들-7남매 키우는 상사님 “매일 아침 전쟁이지만 행복해”-한상범 “파부침주 각오로 일하자”-윤여정 tvN ‘디어마이프렌즈’ 출연 “20대부터 함께한 배우들 만나 울컥”-“원전 사이버보안, 미국 수준보다 더 높이겠다”-박진호 에넥스 前 사장 출장중 숨져…에넥스 관계자 “정확한 사인 조사중”-안국약품, 영업·마케팅 조직 개편-김형오 前 국회의장, 中企 CEO 대상 강연△오피니언-[목멱칼럼]한·중 FTA, 비관세 장벽이 문제-[기자수첩]日서 뜨는 미니보육시설-[데스크의 눈]‘어린왕자’처럼 길들여지기△사회-법원 판결에도 양육비 모르쇠…5월이 더 슬픈 ‘한부모 가정’-檢 ‘옥시 보고서 조작 의혹’ 서울대 교수 긴급체포-르포/본지 기자, 전역 10년 만에 방공포대 가보니…△부동산-인프라 구축, 최신 설계…공공택지내 막차 분양 잡아라-인기 아파트 브랜드 ‘5월 뉴타운 분양대전’-LH, 이란에 신도시 개발 노하우 전파
- ㈜디지털존 인터넷 증명발급 서비스, 대학 이어 의료시장도 석권 채비
- [온라인부] 인터넷 증명발급 전문기업 ㈜디지털존(대표 전정우)가 병의원 인터넷 의료증명 발급 서비스로 민원인과 병원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대학시장에 이어 의료시장도 석권할 채비를 갖췄다.㈜디지털존은 대학 인터넷 증명발급 서비스인 ‘웹민원센터’를 15년 이상 운영해 온 기업으로, 현재 230여 개 대학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 분야 시장점유율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디지털존은 대학시장의 성공에 힘입어 병원의 까다로운 보안수준을 충족하는 인터넷 의료증명 발급 서비스인 ‘메드서티’를 구축했으며, 2016년 현재 약 100여 곳의 병원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의료정보 시스템 전문기업인 ㈜비트컴퓨터, 메트로소프트㈜, 아미스테크놀로지㈜, ㈜엠에스인포텍, ㈜중외정보기술, ㈜지센커뮤니케이션 등과 사업제휴를 체결하고 중소병원까지 서비스 영역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메드서티’는 민원인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의료 증명서를 신청 및 출력할 수 있는 인터넷 의료증명발급 서비스로써 고밀도 2차원 바코드, 복사방지 마크, 워터마크 등의 기술을 적용해 증명서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문서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디지털존 전정우 대표는 “의료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고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던 불편함을 기술로 극복해보고 싶었다”면서 “메드서티를 통해 민원인에게 편리성을 제공하고 병원 창구의 과도한 증명발급 업무를 줄여 병원 행정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대학, 병원 중심의 증명발급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여왔던 ㈜디지털존은 지난 2014년 그 공로를 인정받아 미래창조과학부 전자문서 대상을 수상키도 했다.최근에는 웹민원센터, 메드서티에 이어 ‘병원 창구보안 솔루션’과 ‘간편 보험금 청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KOLAS 공인기관 창구보안발급 솔루션’을 통해 성적서 위변조 방지 및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이처럼 ㈜디지털존이 꾸준히 승승장구 할 수 있는 비결 중 하나로 전정우 대표는 ‘상암 DMC 입주’를 꼽았다. 사업공간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전 대표는 “지식정보를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분야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이 필요했다. 마땅한 공간을 찾던 중 2008년,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던 상암 DMC에 입주했다”면서 “DMC첨단산업센터의 관리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의 홍보마케팅 지원사업 등으로 꾸준히 서비스 확산의 발판을 다질 수 있었고, 현재도 주변의 우수한 기업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 부산·울산 병원들, 사실 기반 바이럴마케팅 행렬에 동참
- [온라인부] 부산, 울산에는 실력 좋은 의사들이 많음에도 불구, 해당 병원들의 특징이나 특별한 시술이 제대로 알려지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런 현상들은 병원 측에서도 손해이지만 좋은 시술을 두고서도 알지 못해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도 아쉬운 일이다.특히나 성형외과나 피부과 치과, 안과, 하지정맥 등은 입소문이나 유명세가 중요하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병원들의 경우에는 체험단이나 서포터즈 등 바이럴마케팅을 통해 특징이나 시술들을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이젠 울산, 경남, 부산에서도 수도권과 같은 마케팅을 진행하는 병의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바이럴마케팅은 단순한 병원에 대한 과대, 과장 광고가 아닌 전문적인 상담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실에 기반을 둔 마케팅으로, 병원 관계자와 환자의 입장에서 컨설팅 및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의료광고법은 다른 마케팅보다 조심해야 하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에서 사실 기반의 바이럴마케팅이 적합할 뿐더러 병의원 전문 지식과 의료광고법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동반되어야 한다.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 분야에는 온라인, 모바일, SNS홍보마케팅, 홈페이지 제작/유지보수 등의 서비스가 있다.병의원 전문 바이럴마케팅 회사 위카의 이동주 대표는 "처음 부산에서 바이럴마케팅을 진행했을 때는 마케팅에 대한 생소함 때문에 진행을 꺼려하는 병원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한 가지라도 더 진행하기 위해서 병의원에서 먼저 연락이 올 정도"라고 전했다.위카는 병.의원 마케팅을 7년 이상 진행한 경력을 바탕으로 의료광고법 안에서 합법적인 온라인 마케팅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매번 바뀌는 의료광고법에 주목하며 정해진 틀에서 정확한 효과를 보장할 수 있도록 병원 관계자들과 항상 소통하며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동주 대표는 "위카는 전문적인 AE들이 병.의원에 최적화되어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마케팅을 진행한다"며 "지역의 특색을 잘 살려 해당 지역과 병원의 규모에 맞는 마케팅 비용을 고려, 맞춤형 광고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한편 해당 업체는 부산의 메카 해운대구 우동 센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인 울산, 부산, 김해, 대구 등의 마케팅 대행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수도권의 대기업 바이럴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건강이나 미용을 목적으로 찾는 병원. 기본적인 진료 및 치료 방식은 비슷하지만 병원마다 특색있고 유명한 분야가 있기 마련이다. 어떤 병원은 무엇을 전문적으로 하며 무엇이 효과가 높은지 잘 알 수 있다면, 필요한 치료를 찾을 수 있는 환자에게도, 전문 분야로 환자를 만나볼 수 있는 병원 측에게도 좋을 것이다.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병원의 전문분야를 알리는 것은 결국 환자와 병원 모두에게 좋은 일이 아닐까.
- "불합리한 규제 없애 달라"..미래부, O2O기업 의견청취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최재유 2차관은 22일 IoT 혁신센터(판교)에서 국내 온오프라인통합(O2O) 산업 규제개선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2차 ICT 정책해우소’를 열었다.이날 발제를 맡은 LG경제연구원 장재현 연구위원은 보유한 잠재력에 비해 부정적인 전망으로 고전하고 있는 O2O 사업의 현황과 내재적·정책적 문제점을 분석했고, 법률사무소조인 유영무 변호사는 스타트업 초기 단계부터 규제 이슈를 모니터링·피드백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진입규제는 완화하면서 사고 발생 시 제재를 강화하는 등의 정책적 접근 방향을 제시했다.기업들은 다양한 규제 개선 요구와 산업진흥 정책을 제안했다.미래부 주관의 ICT 융합 기술·서비스에 대한 신속처리·임시허가 제도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며, 적극적인 적용을 요구했다.아울러 O2O 산업진흥을 위한 법률 컨설팅 및 공공정보 제공 등 정부의 지원 확대 주문과 함께, 민·관 규제개선 협의체 구성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반영하는 방안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SK플래닛은 맞춤형 타겟팅 등 O2O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개인정보의 범위, 수집·이용 사전동의, 비식별화 관련 규제 완화를 요청했고, 분당서울대병원은 원내 개선된 서비스 제공 및 전염병(메르스 등) 모니터링을 위한 내원객 위치 정보 수집·분석의 허용을 요구했다.쏘카는 현행법에 의해 금지된 유휴 자가용 활용 카셰어링 서비스를 규제프리존 내 실버세대로 한정해 시범운영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했고, 카카오는 현행 택시 요금제는 시간, 시계에 따른 획일적인 기준의 요금 산정으로 택시의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현상이 심하다며 수요와 공급 기반 할인 및 할증 방식의 탄력적 택시 요금제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요기요는 성장하는 기업에 대한 준수 사항(ISMS 등)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위한 역량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과태료나 형벌이 아닌 행정지도나 계도가 우선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야놀자는 세탁, 숙박, 청소, 배달, 교통, 맛집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O2O 신규 스타트업의 자생이 어렵다며, 얼라이언스를 통해 신규수익 발굴, 마케팅 비용 효율화, 고객 혜택 및 서비스 시너지 극대화 등 상호간 협력 기회 마련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카카오(035720)는 O2O 산업에 맞는 새로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규제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했으며, 씨온은 O2O서비스 산업 활성화 측면에서 한시적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희망하면서, 대기업의 유사 O2O 서비스 출시는 기존 스타트업 생존에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상생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숭실대 김동수 교수는 단일 중개 서비스로는 안정적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어려우니 소비자에게 제공할 부가가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미래부는 이에 대해 O2O는 앞선 ICT 인프라를 활용해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분야이니 활약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최재유 차관은 시작에 앞서 서비스산업 발전 동력의 한 축인O2O 서비스가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산업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사항 개선과 이해 관계자 간 상생발전 및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그는 “금번 정책해우소를 계기로 현장 중심의 O2O 산업 육성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것을 약속”하며, “심도 깊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적극적인 규제 혁신에 나서겠으며 O2O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데일리ON] 제이비스탁 이정복의 필승투자기법 강의☞카카오, 메이저리그 주요 경기 생중계☞100% 폭등 임박! 수급평단가 분석 매매!! 지금 大공개!!
- "유전자 치료연구 활성화..혁신 바이오 기업 100개 이상 육성"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정부가 유전자 치료 연구 범위 제한을 없애는 등 규제를 완화하고 유전자 가위, 세포치료제 등 새로운 의료 기술을 육성한다. 장기적으로 선진국 수준으로 규제를 개선하고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생태계를 키우겠다는게 골자다. 이를 통해 오는 2020년 바이오 7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33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는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바이오 규제 선진화 및 바이오 R&D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 산업생태계 확충 방안’을 보고했다. 전세계 바이오 시장은 오는 2024년 기존 반도체, 조선 등 3대 수출효자 시장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안전성, 효능, 윤리 등의 우려로 인한 엄격한 규제 제도로 인해 생물의약품, 세포치료제, 유전자 가위 및 바이오 ·ICT융합 등 신의료 기술의 발전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 지적을 받았다. 임상연구 등 장기간ㆍ고비용 투자가 필요하고 제품 개발기간이 길어 상당기간 적자가 불가피함에 따라 다른 기술분야에 비해 창업 증가율도 낮은 상황이다.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바이오 규제 선진화 로드맵’ 수립을 제안했다. 우선 △세포치료 연구용 인체자원 활용 제한 완화 △유전자 치료 연구범위 제한 완화 △의료기기의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개선 △디지털 헬스산업 활성화를 선도 개선과제로 제안했다. 상업적 연구용 인체자원 분양 등 장기적으로 선진국 수준의 인체자원 활용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유전차 치료 연구범위 제한도 철폐된다. 세계 최초로 퇴행성관절염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할 정도로 유전자 치료의 기술경쟁력은 높으나 유전자 치료연구 범위가 암, 유전질환 등 특정질환에만 한정하고 있어 선진국 대비 임상연구가 저조한 편이다. 이에 중장기적으로 유전자 치료제 연구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그에 따른 안전성 강화방안도 마련한다. 신의료기술 평가대상 축소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신의료기술 평가제도 도입 이후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체크를 위한 진단기기 등 의료행위를 동반하지 않는 의료기기에 대해서도 평가를 받아야 하하기 때문에 시장 진입이 지연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의료행위를 동반하지 않는 의료기기에 대해 신의료기술 평가대상에서 제외하고, 중장기적으로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디지털 헬스 산업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국민건강보험, 병원전자의무기록 등 디지털 헬스를 위한 빅데이터를 보유 중이나 모든 정보가 민감정보로 분류되어 활용이 곤란하며, 비식별화를 통한 정보의 활용은 가능하나 이에 대한 기준이 모호했다. 이에 건강정보에 대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 산업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일반 건강정보와 환자 진료기록 같은 의료정보를 구분하고, 민감 정보 활용 제고를 위한 비식별화 가이드라인을 정비키로 했다. 정부는 또 바이오 R&D 스타트업 육성 방안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술혁신 바이오 기업을 100개 이상 육성해, 2025년까지 5% 이상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 R&D 스타트업은 바이오산업의 혁신을 공급하는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임상연구 등 장기간·고비용 투자가 필요하고 제품개발기간이 길어 상당기간 적자가 불가피함에 따라, 다른 기술 분야에 비해 창업 증가율이 낮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자문회의는 바이오 R&D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바이오 창업의 주요 현황을 진단하고 창업준비, 창업초기, 성장회수 단계별로 ①바이오 특화 창업공간 및 보육지원 확대 ② 바이오 창업 맞춤형 R&D·인프라 지원 강화 ③ 바이오 창업 초기기업 투자 지원 확대 ④코스닥 제도 개선 및 글로벌 진출 촉진을 제안했다. 특히 기술상용화에 필요한 임상연구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 스타트업과 병원 간의 협업 R&D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R&D사업, 인프라, 임상연구 정보 등 바이오 연구정보 통합 DB를 구축하고, 바이오 스타트업 등 수요자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해 공공기관 내 ‘바이오 연구정보 진흥센터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투자와 매칭해 R&D, 창업지원,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정부의 민간투자 연계형 창업지원 프로그램(TIPS)에 바이오 특화 TIPS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지원 기간 및 규모를 확대한다. 최종배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전략본부장은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선진국 수준으로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며 “인체자원 활용 등 새로운 산업이 철학적으로 엄격한 규제때문에 늦춰지고 있어 완화해가는 것을 제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 치솟는 전세가의 새로운 대안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용인 역북코오롱아파트분양중
- 서울 전세값상승으로 탈서울 가속화로 서울 주변 수도권 지역에 인구 분산대부분이 최근 신분당선과 용인 경전철의 개통으로 인한 교통여건이 개선된용인시 선택[온라인부] 최근 용인지역의 전세값 상승이 가파르며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이 분양아파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용인지역의 전세값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용인지역은 최근 신분당선과 용인 경전철의 개통으로 인한 교통여건이 개선돼 서울접근성이 좋아진 대표적 위성도시이다.실제 용인 지역에는 지난 2013년 용인경전철(에버라인)과 분당선이 개통됐고, 용인 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2016년 완공)와 경기용인 테크노밸리(2019년 완공) 등의 개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역북 명지대역 코오롱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주변시세보다 비교적 저렴한 지역주택조합이라는 점이다. 건설사에서 분양하는 민간분양의 경우, 건설사의 이윤까지 포함되어 분양가가 책정되는 반면,지역주택조합은 무주택자들이 조합을 구성해 시행을 직접 맡는다. 이 때문에 시행사 이윤, 마케팅 비용, 토지 금융비 등이 절약돼 주변 인근 아파트보다 10~30%이상 분양가가 저렴하다.특히, 하지만 사업상 리스크 부분을 건설사가 아닌 조합원이 부담해야 되기 때문에,추가분담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문제들도 있다.역북 명지대역 코오롱 아파트는 이러한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안심보장제를 실시한다.안심보장제란 가입계약서에 의거해 입주시 개별 분담금을 제외한 추가 분담금이 없음을 보장하는 제도이고,또한 조합설립인가를 득하지 못해 사업이 무산될 경우 기 납부한 계약금을 전액 환불해 주는 제도이다.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역북 명지대역 코오롱아파트가 분양 중이다.역북 명지대역 코오롱 아파트는 용인 역북지구의5천여 세대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단지에 첫 아파트이기도해서 더욱더 주목을 받고 있다. 총 977 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며 84㎡ 2개 타입, 59㎡ 3개 타입으로 구성된다.전 세대가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대단지 아파트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고 각 세대별 조망권을 확보하는 등, 실거주를 배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자작나무 언덕쉼터,꽃항기 정원 등 다양한 테마공원이 단지 내에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내에 회원제 전문 스포츠센터인 코오롱스포렉스가 설치돼 수영장, 골프연습장, 암벽장, 휘트니스, 사우나,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입주민들이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를 확보하였으며 이마트와 용인시청, 세브란스병원 등 편리한 생활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260만㎡의 도시자연공원도 명지대역 코오롱 아파트의 빼놓을 수 없는 프리미엄 중 하나다. 역북 명지대역 코오롱 아파트 뒤쪽으로는 돌봉산이 위치해 있어 자연을 단지에 유입해 숲과 어우러진 자연 친화형 단지계획을 갖춰 단지 내에 자작나무 언덕쉼터, 거울 못 쉼터, 꽃향기정원, 나무그늘마당, 어린이놀이터 (숲속아지트, 나무둥치오두막, 애니멀하우스)를 갖추어 다양한 자연에 순응하는 모습을 갖추고 있다. 또한 분양관계자는 “서울 전세난으로 인해 경기도권으로 밀려나는 수요자들 중 대다수가 용인시를 선택한다”며“최근 이런 부동산 시장과 맞물려 이전보다 문의전화가 3배이상 늘어나는 등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역북명지대역 코오롱 아파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유방동 494번지애 위치해 있다.
- 서울시, 내달 4일까지 의료관광 협력기관 모집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은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을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외국인환자 유치업체, 여행사, 관광호텔, 항공 및 철도, 면세점, 공연·전시·체험 분야다.선정 협력기관은 서울시 협력기관 증서와 함께 협력 의료기관과 비즈니스 미팅 등 네트워크 기회를 넓힐 수 있다. 또 의료관광 설명회, 교역전 참가, 서울시 의료관광 홈페이지·가이드북 홍보 등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신청 자격은 서울 소재한 기관으로 외국어 전담 인력이 상주해야 한다. 외국어 홍보물을 발간하거나 해외 홍보실적도 있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4일까지며 서울관광마케팅에 방문, 우편,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의료관광은 관광객의 체류기간이 길고 1인당 지출규모가 큰 고부가가치 관광 산업 영역”이라며 “외국인환자 진료수가를 공개하는 등 신뢰할 수 있는 의료관광 환경을 선도적으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서울관광마케팅 홈페이지(http://www.seoulwelcome.com), 서울관광마케팅 관광마케팅팀(☎02-3788-8142).▶ 관련기사 ◀☞ 인크 "의료관광 플랫폼 어게인트웬티, 펀딩 성공"☞ 인천 中의료관광객 유치 본격화..산둥성에 의료관광안내선터 개소☞ "중국 다음은 러시아"..인천시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작업 본격화☞ 국제성모병원, 한-러 환승의료관광 팸투어 참여☞ 인천공항 환승의료관광 시스템 본격 공급☞ 엘아이에스, 자생한방병원과 의료관광 활성화 MOU☞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사우디와 연간 1천명 의료관광 계약☞ 서울의료관광 헬프데스크..서울 명동에 첫 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서울의료관광 헬프데스크 오픈☞ 아시아나항공, 서울 강서구와 의료관광 활성화 제휴 협약☞ 서울시, 결혼이민여성 '의료관광코디' 등 8개 분야 취업지원
- 이화의료원. 유한킴벌리, 황사철 맞아 ‘호흡기 건강 캠페인’ 전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해지는 봄철을 맞아 이화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이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와 공동으로 일반인들의 효과적인 호흡기 건강관리를 돕고자 ‘호흡기 건강 캠페인’을 전개한다. 6일 이대목동병원 2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캠페인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대목동 병원장, 장중현 호흡기내과 과장, 김한수 홍보실장과 이호경 유한킴벌리 가정용품 사업 부문장, 김영웅 크리넥스 마스크 마케팅 부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캠페인은 계절 없이 찾아오는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으로 일반인들이 흔히 겪게 되는 호흡기 증상을 해소하고, 공기 중의 유해물질로부터 보다 효과적으로 호흡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두 기관은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대목동병원 방문자 대상 황사 마스크 무료 제공 활동 ▲일반인 대상의 마스크 사용 실태 조사 ▲생활 속 호흡기 건강관리법 및 올바른 마스크 착용방법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홍보물(리플릿 및 인포그래픽 등) 제작·배포 ▲호흡기 관련 건강강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할 계획이다.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최근 들어 미세먼지 및 황사 주의보가 자주 발령되면서 일반인들이 공기 중의 유해물질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한킴벌리와 함께 호흡기 건강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공동 캠페인이 보다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호흡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호흡기 증상을 올바르게 관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미세먼지는 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고, 황사는 암을 유발하는 납과 카드뮴, 알루미늄과 철, 실리콘 등으로 구성된 흙먼지로 면역의 최전방인 호흡기 건강을 위협한다. 실제 미세먼지 등급이 ‘매우 나쁨’일 때 성인 남성이 야외에서 1시간 정도 활동하는 것은 담배 1개비 연기를 1시간 24분 동안 마시는 것과 동일하며, 2000㏄ 디젤 승용차의 매연을 3시간 40분 동안 들이마시는 것과 같다고 보고된 바 있다.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장중현 호흡기 내과 과장(왼쪽 네 번째), 김한수 홍보실장 겸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왼쪽 여섯 번째), 이호경 유한킴벌리 가정용품 사업부문장(왼쪽 세 번째), 김영웅 크리넥스 마스크 마케팅 부장(왼쪽)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호흡기 건강 캠페인’을 선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화테크윈, 英업체와 손잡고 원격의료·영상감시 시장 공략
- 김철교(왼쪽) 한화테크윈 사장이 지난 5일(현지시간) 옥스헬스사와의 협약식에서 조나단 슈발리에 사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화테크윈 제공.[이데일리 최선 기자] 한화테크윈(012450)이 유럽 업체들과 손잡고 글로벌 원격의료·영상감시 시장 공략에 나선다.한화테크윈은 최근 세계적인 헬스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업체인 영국 옥스헬스(Oxehealth)사, 영상감시정보 저장솔루션 전문업체인 베라시티(Veracity)사와 현지에서 잇달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한화테크윈과 협약을 맺은 옥스헬스사는 호흡과 심장 박동수 등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소프트웨어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테크윈의 고해상도 네트워크 카메라와 옥스헬스의 지능형 영상분석(Video Analytics)기술을 결합한 원격 헬스케어 모니터링 솔루션이 개발된다.특히 개발에 들어간 솔루션은 기계와 인체의 직접적인 접촉 없이 CCTV에 촬영된 영상만으로 환자의 호흡과 심장박동을 원격으로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다. 기존의 헬스케어 기기들은 호흡과 심장박동 관리를 위해 특정센서를 장착하는 등 환자의 신체와 직접적인 접촉을 필요로 했다.이 솔루션을 병원, 노인 요양시설, 교도소 등에 적용하면 보호 대상자들의 갑작스런 건강상태 변화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관리자에게 즉각 알람을 보내는 등 빠른 상황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기술은 이미 영국 국립의료원과 교도기관에서 임상 실험 중이다. 연내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원격의료 시장은 2018년 기준 약 45억달러의 시장 규모가 예상되는 등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협업을 통해 옥스헬스와 다양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등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교(오른쪽) 한화테크윈 사장과 어레스테어 맥레오드 베라시티 사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베라시티 본사에서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화테크윈 제공.아울러 한화테크윈은 세계적인 영상감시정보 저장솔루션 전문업체인 베라시티 사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고성능 ‘영상감시정보 저장장치’와 ‘IP 변환기’등을 공급받고 본격적인 글로벌 중대형 네트워크 영상감시 시장을 공략한다.한화테크윈은 자사의 네트워크카메라 및 통합관리 소프트웨어와 베라시티 사의 고용량, 저전력 저장장치인 ‘콜드스토어(COLDSTORE)’를 결합해 네트워크카메라에서 전송한 데이터를 서버나 NVR(Network Video Recorder)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저장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영상감시 솔루션’을 갖추게 됐다.한화테크윈은 SI(System Integrator, 시스템 구축업자)에게 빠르고 간편한 고효율 저장 솔루션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경쟁력 있는 영상감시 시스템을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업계에서는 한화테크윈이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관공서, 학교, 병원과 같은 공공시설과 도시감시 등에 설치되는 중대형 영상감시 시스템 시장에서 안정적인 영역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전 세계 영상감시 시장규모는 올해 약 19조원에서 2019년 약 26조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테크윈은 국내 영상감시 시장 1위를 뛰어 넘어 글로벌 시장 석권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 한다는 계획이다.한화테크윈은 현재 영국 내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추가 수주를 추진 중이다. 앞으로 유럽 지역은 물론 미주와 동남아시장 등 전 세계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토탈 시큐리티 솔루션을 갖춘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화테크윈, 609억 선급금 지급 결정☞[특징주]한화테크윈, 장기 성장 기대감에 강세☞한화테크윈, 엔진·방산 중심으로 장기 성장-유안타
- [K팝 크라우드 펀딩]① 돈을 넘어 글로벌 도약 발판 마련
- 프로젝트 진행에 크라우드 펀딩을 시도한 가수들. 송시현, 베리굿, 옥상거지, 스텔라(왼쪽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크라우드 펀딩이 K팝의 트렌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가수들의 앨범, 공연, 뮤직비디오 등 새로운 프로젝트에 크라우드 펀딩을 시도하는 사례가 늘어가고 있다.크라우드 펀딩은 자금이 필요한 프로젝트나 이벤트를 온라인에 공개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소액의 투자를 받는 방식이다. 유망 스타트업, 벤처기업과 투자를 연결해주는 와디즈가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쉘위러브 콘서트’의 크라우드 펀딩을 하고 있으며 창조적 분야 창작자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도 한대수의 40주년 기념 콜래보레이션 앨범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한류 콘텐츠에 특화된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메이크스타가 출범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400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유캔스타트도 최근 밴드 옥상거지의 미대륙횡단, 싱어송라이터 송시현의 데뷔 30주년 기념 라이브 콘서트 등 대중음악 관련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K팝 프로젝트의 크라우드 펀딩은 대부분 실제 필요한 금액의 20% 이내를 목표치로 설정하고 진행 중이다. 아이돌 그룹의 뮤직비디오 1편 제작에 필요한 금액은 최소 5000만원으로 추산된다. 메이크스타에서 진행 중인 걸그룹 라붐의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은 1000만원, 이미 펀딩이 끝난 걸그룹 스텔라의 미니앨범 제작 프로젝트도 1000만원을 각각 목표 금액으로 정했다.그렇다 하더라도 이 같은 크라우드 펀딩은 중소 기획사들에게는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을 한다. 이들 기획사는 매번 앨범, 뮤직비디오 등 소속 가수들의 새로운 활동을 준비할 때마다 제작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돈보다 더 중요한 건 팬들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이다. 각 프로젝트, 펀딩을 진행하는 업체마다 최소, 최대 금액에 차이는 있겠지만 1000원, 1만원, 많게는 100만원까지 아낌없이 투자를 한다. 돈의 액수가 가수에 대한 팬들의 사랑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다. 펀딩에 참여하는 팬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수, 소속 기획사들은 존재의 이유를 찾고 힘을 얻는다.메이크스타를 통해 진행된 걸그룹 타히티의 싱글 앨범 제작 펀딩 프로젝트(사진=메이크스타)싱글 앨범 프로젝트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는 걸그룹 타히티 소속사의 이세정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전세계 한류팬들과 교류 및 소통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도했다”며 “제작비의 일부에 각지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다양한 국가에서 타히티의 지난 곡들이 새로운 평가도 받았다”고 평가했다. 지난 2월23일 시작한 4월30일 종료하는 타히티의 크라우드 펀딩은 30일 오전 현재 목표 금액 1000만원을 초과해 1540만원을 넘어섰다. 실제 타히티의 크라우드 펀딩에는 중국과 일본뿐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북미지역과 유럽, 남미에서도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스텔라 소속사의 최병민 디엔터테인먼트파스칼 대표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해외 시장을 미리 경험할 수 있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여러 나라에서 공연 및 행사 등 다양한 제안과 문의를 받았다”고 밝혔다.크라우드 펀딩은 가수들에게 홍보 마케팅의 툴 역할도 한다. 한 팬이 가수 A의 크라우드 펀딩에 10만원을 냈다면 자신이 지원한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뒀으면 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자연스럽게 지인들에게 자신의 펀딩 참여 사실을 공개하면서 해당 가수, 음악에 대해 칭찬을 하면 구전을 통해 팬덤의 확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옥상거지는 “꿈을 잊은 채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살면서 도전이라는 것은 꼭 필요하더라’라는 이야기를 들려주자며 미국 횡단 버스킹을 도모했다. 우리의 프로젝트에 공감을 얻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메시지가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가수가 팬들에게 돈을 받아서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부정적인 시각도 우려한다. 하지만 김재면, 이대희 메이크스타 공동 대표는 “어떤 강요도 없이 팬들이 콘텐츠 제작에 동참하는 것으로 스타와 가까워지고 싶어하는 팬들에게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며 “가수 입장에서도 경쟁이 치열한 가요계에서 팬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캔디스 스와네포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단독]금잔디 신곡 임창정이 선물…발라드와 트로트 시너지는?☞ [K팝 크라우드 펀딩]② Q&A '팬들의 투자 참여 대가는?'☞ [K팝 크라우드 펀딩]③ 기네스 'XIA준수 7억, 스텔라 422%'☞ 파이널 앞둔 '프로듀스101', 최대 변수 셋☞ ‘옥중화’ 진세연·고수, 첫 촬영…엇갈린 두 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