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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임플란트시장 이제는 국산이 대세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국내 임플란트 업체들의 기술력이 높아지면서 국산임플란트 시장이 빠르게 국산으로 대체되고있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10명 중 9명은 국산을 사용하고 있을 정도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내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은 오스템임플란트 50%, 덴티움 16.5%, 네오바이오텍 11.5%, 디오 8%, 메가젠임플란트 6% 등 국내 5개사가 9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외국산은 10% 안팎에 그친다. 대부분 의료기기,장비를 외국업체들이 석권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주요 국내 임플란트 업체들의 매출도 상승세다. 국내 임플란트 1위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048260)의 지난해 임플란트 관련 매출은 1582억으로 전년(1286억)보다 23% 늘어났다. 같은 기간 디오(039840)는 610억원에서 740억원으로 21% 늘었다. 덴티움도 판매량이 전년비 18% 늘었다.국내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자료=각 사)전문가들은 국산 임플란트의 기술 수준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견줄 만큼 발달했다고 입을 모은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친수성을 높여 임플란트 주위로 뼈성분이 빨리 자리잡게 하는 표면처리방법을 개발했다. 디오는 임플란트를 심을 때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디지털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도입해 시술 시간을 기존 30~40분에서 5~10분으로 줄였다. 또 세계 시장 점유율 25%로 1위인 ‘프리미엄 임플란트’ 제조사 스트라우만은 메가젠임플란트의 전환사채 317억원어치를 매입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중저가 브랜드가 없는 스트라우만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메가젠임플란트를 파트너로 삼은 것이다.권긍록 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교수는 “국산 임플란트가 출시되기 시작한 1990년대 초만해도 외국 제품을 카피하는 수준에 불과했다”며 “20여년간 노하우가 쌓이면서 외국산과 견주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을 만큼 발달했다”고 평가했다.국산 임플란트 제품이 빠른 시간에 기술력을 갖출 수 있는 배경에는 치과의사들이 직접 회사를 차려 R&D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움, 네오바이오텍, 메가젠임플란트는 모두 치과의사가 창업한 회사다. 권 교수는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하며 느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를 창업했다”며 “그만큼 R&D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기술력을 끌어 올렸다”고 말했다.공격적인 마케팅도 국내시장을 선점하는데 한몫했다. 경기도 수원에 있는 미소진치과의 임준우 원장은 “국내사들은 할증률이 높아 계약규모가 커지면 그만큼 제품을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고, 임플란트를 비롯해 치과용 의자, 관련 재료를 모두 취급해 패키지 구매가 가능하다”며 “하지만 외국 업체는 임플란트만 취급하기 때문에 가격 탄력성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기술력 차이가 크지 않으면서 비용은 외국산에 비해 저렴하다 보니 환자들에게 권유하기 편하다”고 말했다.국산 제품의 품질이 올라가긴 했지만 외국 프리미엄 제품의 기술을 따라가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 권 교수는 “외국산에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기술력이 좋아졌다는 의미이지 프리미엄급을 따라잡았다고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외국산 제품에는 재료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시술비에만 적용된다. 초고가 프리미엄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스트라우만코리아 관계자는 “예전에는 비용 때문에 주저하던 환자들이 건강보험 적용으로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경우도 함께 늘었다”며 “스트라우만코리아도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20% 늘렸다”고 말했다.한편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은 2014년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작해 지난해 7월에는 70세 이상으로, 올해 7월부터는 65세 이상으로 점차 확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70세 이상으로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커지면서 지난해 하반기에만 8만2000명 정도의 70~74세 환자가 저렴하게 임플란트 시술을 받게 됐다. 임플란트 시술 비용은 건강보험 적용 전 국산 제품의 경우 환자가 부담하는 비용이 약 150만원, 외국산은 200만원 정도에서 국산은 약 60만원, 외국산은 80~100만원으로 줄어들었다.
- [작은육아]전자파차단 앞치마 10만원·입덧껌 2만원…임산부 노린 바가지 마케팅
- 이데일리는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와 함께 ‘적게 쓰고 크게 키우는 행복한 육아’라는 주제 아래 연속 기획을 게재합니다. 해마다 눈덩이처럼 커지는 육아 부담을 줄여 아이를 키우는 일이 행복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작은육아’ 기획시리즈에 많은 독자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랍니다. [편집자주][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어렵게 아이를 가진 김여진(38)씨는 심한 입덧 탓에 며칠째 물만 마시고 있다. 뭔가 방법이 없을까 찾던 중 자주 방문하는 육아카페에서 입덧캔디와 입덧껌을 추천하는 글을 봤다. 미국 의료 전문가들이 만들고 자연성분만을 사용했다는 제품 설명이 붙어 있었다. 혹한 김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구매했지만 별 효과는 보지 못했다. 김씨는 “입덧이 워낙 심해 입덧제품을 이것저것 써봤다. 처음엔 잠시 좋아지는 듯 했다가 다시 심해졌다. 호갱(호구+고객)이된 느낌”이라고 말했다.임산부들을 타깃으로 한 바가지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천연재료를 사용한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제품이라고 포장해 원가의 수십배가 넘는 터무니없는 가격에 판매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18일 이데일리가 임산부용 제품을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사이트를 조사한 결과 입덧을 줄여준다는 임산부용 치약과 칫솔, 입덧팔찌, 입덧캔디, 입덧껌을 비롯해 태아를 전자파로부터 보호해준다는 전자파차단 앞치마·이불 등이 ‘임산부용’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비싼 값으로 팔려나간다. 입덧캔디는 1만원, 입덧껌은 2만원, 전자파차단 앞치마는 10만원, 이불은 12만원대다. 2015년 출생아는 43만 8700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산모용 제품시장의 주 타깃인 임산부 또한 연 40여만명으로 추산된다. ◇2만원 입덧껌·1만원 입덧캔드 ‘플라세보’ 효과일 뿐 임산부들 사이에서 유명한 수입품 P캔디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한통(21개들이)가격이 1만 1900원이다. 사탕 한알 가격이 567원이다. 주성분은 설탕시럽, 콘시럽, 구연산, 천연향, 천연색소다. 사탕 포장에는 ‘Natural(천연)’ 제품이라고 표시돼 있다. 쇼핑몰에서 이를 근거로 임산부와 태아에 안전한 천연재료를 사용한 제품이라고 홍보한다. 블로그에는 이 제품이 입덧이나 멀미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추천글이 여럿 올라와 있다. 그러나 의학 전문가들은 입덧껌, 입덧캔디로 입덧이 가라앉은 경우는 대부분 ‘플라세보(위약) 효과’라고 지적한다. 이경훈 부천서울여성병원 보건학박사는 “입덧껌이나 캔디 등은 입덧완화에 효과가 없다”며 “이미 효과가 입증된 약도 심한 심한 입덧 환자에게는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고가제품은 ‘이렇게 비싼데 효과가 있겠지’라는 식의 심리적 안정감만 주지 실제로는 별 효능이 없는 경우가 많다”며 “제품 구매 시 임산부용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주치의와 비용대비 효과가 있는 지 상의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화장품으로 튼살 완화까지 가능”…위험한 상술임신부를 타깃으로 한 바가지 마케팅은 화장품 시장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화장품 매장에는 튼살크림, 튼살오일, 임산부 다리 마사지용 로션, 임산부 가슴 마사지용 로션, 임산부 샴프·린스 등 다양한 임산부용 제품이 매대를 장식하고 있다. 서울 중구 소공로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한 B화장품 업체 직원은 “이 제품은 살이 트는 걸 예방해준다. 이미 튼 곳은 꾸준히 발라주면 완화해 주는제품이다. 오일과 크림을 섞어서 함께 발라줘야 한다”며 15만원 짜리 세트 구매를 권했다. 주요 성분을 묻자 C직원은 “식물성 100%다”라고만 설명했다. 임산부용 샴푸와 린스도 있다. 중구 을지로 롯데백화점에 입주해 있는 M업체 직원은 “임산부는 피지·땀 등과 같은 분비물이 많이 나오다 보니 샴푸 린스도 따로 나온다”며 250㎖에 3만원짜리 제품을 소개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삼푸 린스보다 2~3배이상 비싸다. 2개월 된 아이 엄마인 김은진(34)씨는 “살이 트는 체질은 발라도 트고, 살이 안 트는 체질은 안 발라로 안 튼다지만 체질을 모르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크림을 구매해 바르고 있다”며 “아무래도 비싼 게 좋지 않겠냐는 생각에 고가제품이 잘 팔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임이석 테마피부과 원장(전 피부과의사협회장)은 “화장품으로 이미 튼살을 치료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아무리 기능성 화장품이라고 해도 조직 재생은 어렵다”고 지적했다. 임 원장은 “보습개념 정도로 접근해야지 비싼 제품을 바른다고 해서 치료가 되는 건 아니다”고 강조했다.
- 한국병원홍보협회-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 소통채널 구축 협력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의료기관과 방역 당국이 감염병 발생 등 위기 상황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양방향 위기소통채널 구축에 나선다. 한국병원홍보협회(회장 조성준, 이하 병원홍보협회)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 이하 KCDC)는 4일 제일병원 대강당에서 ‘양방향 위기 소통채널 구축 간담회’를 열고 정부와 의료기관 간 위기소통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메르스 사태를 통해 주요 의료기관과 KCDC 사이에 실시간 감염병 정보 소통과 신속한 대처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한국병원홍보협회와 박기수 KCDC 위기소통담당관 등 KCDC 관계자가 참석했다. 병원홍보협회와 KCDC간 소통채널 구축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며 다수의 의료기관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메신저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8월 중 1차적으로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KCDC 간 모바일 메신저 네트워크 구축 시범사업이 진행되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전국 150여개 병원홍보협회 회원병원으로 참여 대상을 넓히고 질병관련 주요 홍보 콘텐츠 공유 등으로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는 9월 23일 개최될 홍보마케팅 전문가과정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양 기관이 추진하는 소통채널 구축의 효과는 최근 대학병원 간호사 결핵 확진 사례에서 큰 힘을 발휘했다. KCDC를 비롯해 해당 의료기관, 서울시, 관할 보건소가 동시에 참여하는 채널이 만들어져 실시간 정보공유, 오류 수정, 대응방안 마련 등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정확한 정보가 언론과 국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었다는 평가다. 박기수 KCDC 위기소통담당관은 “그간 정부와 의료기관은 소통채널 부족과 제한적 정보 공유로 위기 상황에서 국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 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면서 위기대응 소통채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빠르고 정확한 소통을 통해 국민들이 여러 질병 위험 수준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각 위험 수준에 맞게 대응하면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성준 병원홍보협회 회장(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홍보팀장)은 “KCDC와 의료기관 사이에 실시간으로 정보가 공유된다면 의료기관의 입장에서도 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가 가능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 할 수 있게 된다”면서 “이번 네트워크 구축이 위기소통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종합광고홍보대행사 뉴스캐스트, 병원통합마케팅패키지 출시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종합광고홍보대행사 뉴스캐스트가 효과적인 병원 마케팅을 위한 신규 서비스 ‘병원통합마케팅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뉴스캐스트에 따르면 병원통합마케팅패키지는 급성장하고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구글 디스플레이 네트워크(GDN), 블로그, 언론홍보, 유튜브 광고 등 모든 마케팅 플랫폼을 한번에 진행할 수 있는 병원 통합 마케팅 서비스다.가시성이 뛰어난 온라인 광고와 신뢰도 높은 언론홍보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병원의 인지도를 높이면서 의료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컨설팅부터 광고 배너 기획, 제작, 운영에 이르기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광고가 처음인 병원도 쉽고 빠르게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뉴스캐스트 관계자는 “병원 마케팅 시장이 병원 간 과도한 경쟁, 까다로운 의료광고법 등으로 위축된 흐름 속에서 병원통합마케팅패키지 서비스는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의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정착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뉴스캐스트는 국내외 언론홍보, 바이럴마케팅, 온오프라인 광고 상품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광고홍보대행사다. 최근 마케팅 채널 다수를 합친 통합 마케팅 상품을 차례로 선보이며 기업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투심 쏠린 채권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투심 쏠린 채권-모바일 AR게임, 닌텐도 시총 10조원 늘려-현대차 엑센트, 내수 접고 수출 올인-사드 배치 ‘경북 성주’로 낙점△줌인-이민·안보정책 강경…제2 ‘철의 여인’-靑 “새 대구공항부지 1~2개월내 신속 결정”△사드 ‘경북 성주’ 배치-中 의식해 ‘동남권’ 전략적 선택…한미 군사 요충지 전역 방어 가능-사드 방어 어려운 수도권 신형 패트리엇 보강할 듯△정치-속타는 여야 “김영란법 위헌 여부 속히 결론을”-갈팡질팡 더민주 ‘사드배치 찬반’ 당론 결론 못내-반전시도 국민의당 사드반대 당론…국면전환 노려-20대 국회 상임위원장에 듣는다 ⑦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새누리, 17개 시도당 위원장 선출 마무리△경제-1~5월 세금, 작년보다 19조 더 걷혀-[현장에서]주형환 장관에 전하는 ‘지라시의 경고’-돈 잃을까 불안…국채에 돈 몰린다△금융-은행 집단대출 ‘부실투성이’ 현장실사 없이 무분별한 대출 승인-“IPTV·외환송금업 허용을” 보험사, 자회사 확대 요구-식당 1인 결제 4년새 2배…‘혼밥족’ 많네△산업-소비자 볼모 잡은 폭스바겐, 딜러까지 등 돌렸다-6월 판매량 61%↑…현대차, 중국시장 상반기 ‘반전 질주’-현대重, 460억원 규모 LCD 운송 로봇 수주-“자율주행차·생체이식컴퓨터·IOT…메가 3대 기술 미래 먹거리 주도”-롯데홈쇼핑 ‘사면초가’-손발 묶인 주류 마케팅…‘팝업스토어’ 여니 술술 넘어가네-UHD보다 10배 선명한 IPTV…KT, 세계 첫 HDR 서비스-프리미엄 라면으로…왕서방·샘 입맛 잡는다△중소기업·제약-국내서 외면받던 의료 레이저업체 기술력 앞세워 해외시장 ‘펄펄’-시몬스, 럭셔리 침대시장 공략 ‘잰걸음’-약 포장이 주의사항, 도형으로 쉽게 표시-SK케미칼·JW신약 ‘4가 독감백신’ 공동판매△IR라운지-CJ제일제당, 비비고·햇반 新제품까지 대박…1년새 매출 10% 껑충-바이오 주력품 ‘라이신’ 하반기 실적 회복할듯-만두·김스낵…비비고, 세계에 한국의 맛 알린다△제3회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민-관 손잡고 ‘세계 보건산업 시장 선점’ 위한 R&D 강화해야”-‘의료기기산업대상’ 수상 황성오 연세대 원주의과대 교수-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강연-환자 부담 덜고, 바이오강자 우뚝…의료발전 앞장 병원·제약사 18곳 영예△Stock&Market-매각 불발에 울고, 주가 추락에 또 울고-SK하이닉스 주가 바닥찍고 반등하나-상반기 DLS 발행 ‘사상최대’-총수 등기이사 대기업 주가·배당수익률 ‘훨훨’△마켓in-9부능선 넘은 지주사 전환…“적극적 M&A 기대”-DGB금융, LS운용 인수-배달서비스 더해 ‘아웃백’ 몸값 높인다-‘딜 가뭄’에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시장 들썩△글로벌마켓-국제법정, 남중국해 ‘中 아닌 美’ 손 들어줬다-‘진퇴양난’ 머스크-‘피안대소’ 베조스-‘현실세계 온 피카츄’…닌텐도 부활시키나△문화-‘名士의 서가’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애독서 ‘리콴유 자서전’-행복한 기업 유능한 기업…이벤트 직원 따로 뒀죠△Book-조정래 3년 침묵 깨고 교육소설 ‘풀꽃도 꽃이다’ 펴내-‘늙음’ 미학…동물세계서 엿보다-가습기살균제·메르스…일상에 숨은 과학-‘쓸모’ 대신 ‘하고 싶은 일’ 꿈꾸세요△스포츠-100대 골프장 ‘로열 도녹’을 가다-‘끝판대장’…오~한·미·일 불끄다-대한체육회 창립 96주년 체육유공자 등 27명 표창-112년 만에 부활 올림픽 골프 ‘반쪽 전락’-‘UFC 3연속 KO승’ 최두호의 특별한 타격법△피플-EBRD 프로젝트 함께할 한국 중견·중소기업 찾아요-“디자이너 뽑는데 얼굴사진, 가족관계 필요없죠”-정상희 바이올리니스트 고국무대-“서비스산업발전법, 국회 문턱 못넘어 답답”-버버리 마르코 고베티 CEO로 교체-황영기 “증권사 법인지급결제 허용해야”△부동산-대출규제 반사이익 ‘성동·송파 입주권’ 석 달새 1억 뛰어-다산신도시, 7~8월 2800가구 쏟아진다-전국 아파트 분양가 ‘3.3㎡=1000만원’ 시대 재진입-‘동탄레이크자이’ 월말 분양△사회-민원 해결은 뒷전 ‘게시글 내려달라’는 공무원-초고층건물 5곳 중 1곳 지진계·풍향계 없어-가뭄 이어 폭우…충남 농가 울상-이인원·황각규·소진세…‘신동빈 가신 3인방’ 줄소환 임박-진경준·김정주 자택 압수수색 檢 ‘주식대박’ 의혹 밝힌다-묵인·은폐·보고누락·거짓해명…SPO 성추문 ‘경찰 악습 종합세트’-北 225국 연계 간첩활동…내국인 2명 재판에▶ 관련기사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님비와 핌피 사이…길잃은 대한민국☞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경제민주화 입법전쟁에 재계 부글부글☞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미세먼지 정책 혼선 고등어가 웃겠다☞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농민 반발에 '스마트팜' 또 표류하나☞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세종 투기자유구역
- LG유플 "병사 수신용 휴대폰 통화량 1억분 돌파"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국방부 입찰에 1원으로 참여해 화제가 됐던 병사 수신용 휴대폰이 통화량 1억분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등 전 군 생활관에 4만5000여대를 설치했다. 지난 1월30일부터 집계된 병사 수신용 휴대폰의 누적 통화량은 6월 말까지 1억1680만분을 기록했다. 군 복무 중인 병사 1인이 평균 260분 통화한 양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달(6월) 설치된 휴대폰 사용률이 94%를 넘어선 것과 함께 병사 수신용 휴대폰이 병사와 사회를 연결해주는 병영생활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자 소통 문화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병사 수신용 휴대폰은 국방부가 병사들의 병영생활 고립감 해소와 부모가 필요로 할 때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소통채널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지난해 LG유플러스가 4만5000여대의 휴대폰과 3년간 이용요금을 사실상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 지난 5개월간 병사 수신용 휴대폰의 월간 통화량도 크게 증가했다. 월간 통화량 추이를 보면 2월 1880만분에서 6월에는 2640만분으로 40%가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이달(7월)에는 2700만분, 즉 병사 1인당 한달간 통화시간이 1시간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통화건수 역시 241만건에서 278만건으로 증가, 1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실제 병사 수신용 휴대폰 이용자들은 이 서비스가 예상하지 못한 급한 일이 생기거나 날씨 등 통화 환경이 좋지 않은 경우, 통화요금에 대한 걱정이 큰 경우에 특히 유용하다고 평가했다.LG유플러스가 병사 수신용 휴대전화 사용 후기를 공모한 결과에 따르면, “병원에 입원했을 때 아들이 내무반 휴대전화로 매일 엄마 안부를 물어 봐줘서 너무 행복했다”, “아픈 남자친구가 문자를 보내왔고, 같이 아파하고 속상해하며 전화통화를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는 등 예상하지 못한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이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됐다는 내용이 가장 많았다.또한 “제한적인 군인 월급에 집에 전화를 자주 못 드렸는데 이제는 하루나 이틀에 한 번씩은 전화 드리는 것 같다”, “남자친구가 전화비가 조금 줄어들어 PX에서 맛난 것 하나라도 더 사먹을 수 있겠다” 등 통신비 절감에 대한 내용과 “추운 겨울에 밖에서 오들오들 떨며 공중전화에서 전화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등 통화 환경 개선 관련 내용의 후기가 뒤를 이었다. ▶ 관련기사 ◀☞LG유플러스, KB U+ONE통장 공동 마케팅☞LG U+ IoT조직, CEO직속으로 편재..스마트홈 1년 누적 34만 가구☞LG유플, '1004' 등 골드번호 1만개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