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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체육회, 정관 전부개정 의결 및 이사 추가 선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체육회가 2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17년도 제1차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정관 전부를 개정했다.오늘 총회는 지난 1월 11일 개최된 제1차 이사회에서 의결된 정관 전부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 주요내용은 정회원의 가입·탈퇴를 이사회가 아닌 총회 의결로 하고, 공무원보다 강한 임원의 결격사유를 공무원 수준으로 완화하며 체육단체 임원의 임기를 중임제한이 아닌 연임 제한 등이다.또한 총회는 정관 전부개정에 따라 체육회 이사가 ‘IOC 위원 포함 25명’에서 ‘IOC 위원 미포함 50명’으로 증원돼 이사 27명의 추가 선임을 회장에 위임키로 했다.추가 선임된 이사는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권기선 대한국학기공협회장, 김동민 한국체대 교수, 김준수 대한바이애슬론협회 부회장, 박선경 용인대 총장, 박성준 경기대 교수, 박희채 부산광역시체육회 부회장, 방대두 레슬링 감독, 서상훈 연세대 교수, 신승호 대한검도회 부회장, 심규화 전 시도체육협의회장, 유병진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윤만영 세계한인회장, 윤여경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장,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 장인화 대한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장, 장재옥 중앙대 법학연구원장, 전윤수 대구가톨릭대 교수, 정창수 시도체육회사무처장협의회장, 정희돈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조성식 한양대 교수, 조정희 충청북도사격연맹 회장, 하용환 대한복싱연맹 회장, 허태숙 대한스쿼시협회장,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등 25명이다.또한, 이기흥 회장은 15개 분과위원회 위원장에는 생활체육위원회 김창준 광주광역시체육회 상임고문, 경기력향상위원회 박종길 전 문체부 2차관, 고용능력개발위원회 이윤재 숭실대 교수,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 이종림 대한검도회장, 국제위원회 김종훈 대한체육회 명예대사, 여성체육위원회 김설향 서울시립대 학장, 심판위원회 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평가위원회 김태근 전 문체부 체육국 국장, 홍보미디어위원회 정철의 전 KBS스포츠국장, 의무위원회 임경수 서울아산병원(응급의학), 스포츠공정위원회 차문희 전 국가정보원 차장, 문화환경교육위원회 한정규 전 대한핸드볼협회 수석부회장, 남북체육교류위원회 이강래 전 국회의원(민주당 원내대표), 스포츠클럽육성위원회 서정복 전라남도체육회 상임고문, 마케팅위원회 민병덕 동국대 석좌교수를 각각 위촉했다. 또한, 대한체육회 명예회장에는 김정행 전 대한체육회 회장을 추대했다.상임감사는 관계부처 협의가 끝나는 대로 다음 총회에서 선임키로 하고, 상임감사 선임 전까지 2016년도 결산감사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최창신 대의원(대한태권도협회장)을 감사로 선임했다.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 체육단체 통합 과정에서 선의의 피해를 입은 체육인을 구제하기 위해 징계자에 대한 대사면 필요성에 공감하고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구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 MSD가 1.5% 시장인 한국에 공을 들이는 이유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MSD는 매년 약 400억 달러(약 47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제약 공룡이다. 2015년 기준 노바티스, 화이자, 사노피에 이어 세계 4위 규모다. 세계 140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MSD는 이 중 10개국을 ‘Top 10 우선순위 시장’으로 정해 공을 들이고 있다. 이들 10개국에서 올리는 순이익이 전체의 75%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많이 팔고 많은 이익을 내는 나라에 공을 들이는 것이 당연하지만 이 톱10에 든 나라의 면면을 살펴보면 고개를 갸웃하게 된다.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일본, 러시아, 브라질에 이어 우리나라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한국MSD의 2015년 매출은 5691억원으로 회사 전체 매출(395억 달러. 약 46조7800억원)의 1.2%에 불과하다. 고작 1% 내외의 매출밖에 올리지 못하는 나라에 글로벌 제약사가 공을 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MSD는 한국의 현재 상황보다 ‘미래 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한다.◇제약사 임상시험 2011년 298건에서 2015년 541건으로 증가MSD에 따르면 우선순위 시장에 들면 본사 차원에서 신약허가를 우선 지원한다. 정부에서 제출하라는 수많은 자료를 우선 지원하기 때문에 국내 신약허가 승인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한국MDS 관계자는 “한국지사에서 허가 요건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본사에 지원을 요청하면 글로벌 차원에서 동시개발 프로그램이 가동된다”고 말했다.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는 전세계 3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젯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출시됐다. 통상적으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신약이 국내 승인을 받기까지 평균 1년이 걸리지만 키트루다의 경우 FDA 승인 후 6개월만에 국내 승인을 받았다.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생종 환자와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전세계 어느 환자들보다 빨리 치료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임상시험도 활발하다. MSD의 국내 신규 임상유치 건수 순위는 2009년 10위에서 2015년 3위로 늘었고, MSD의 전세계 국가별 임상시험 배정율 역시 2011년 27위에서 2015년 9위로 성장했다. 2016년 현재 국내에서 진행되는 MSD의 글로벌 임상시험은 62개로 여기에 전국 224개(중복 포함) 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MSD 관계자는 “한국은 정부차원에서 세계 제약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아젠다를 설정해 제약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대다수의 외국계 기업이 북핵 문제 등을 이유로 한국에 대한 투자에 소극적인 반면 MSD는 한국 제약업의 성장세에 주목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2020년 세계 7대 제약강국을 목표로 하는 ‘PHARMA KOREA 2020’을 발표한 바 있다. 우리나라의 임상시험 수준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2006년부터 아시아 지역에서 다국가 임상시험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013년에는 전체 임상 규모에서 전 세계 상위 10위 안에 들기도 했다. 또 제약사의 임상시험은 2011년 298건에서 2015년 541건으로 연평균 8%씩 성장했다.MSD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항암제 대상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MSD는 신약 후보물질 탐색 단계부터 국내 연구기관을 지원해 한국의 항암 신약후보물질을 글로벌 신약으로 성공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한국MSD 관계자는 “국내에 진출한 대부분의 외국계 제약사들이 본사의 약을 들여오는 업무에 치중하는데 비해 MSD는 국내에서 신약후보물질을 찾고 라이센싱 업부만 담당하는 ‘한국 담당 전문가’가 따로 있을 정도로 한국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한미·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국내 기업과 협력MSD의 약 중에 ‘코자XQ’라는 고혈압 복합제가 있다. MSD는 2009년부터 전세계 50여개 국에서 이 약을 팔고 있는데 직접 만드는 게 아니라 한미약품(128940)에서 생산한다.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이 바로 코자XQ이다.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도 아모잘탄과 마찬가지로 한미약품이 만들어서 MSD를 통해 세계 23개국에 수출된다. 한미약품이 MSD와 협력할 수 있었던 비결은 MSD의 까다로운 품질관리 요구를 충족했기 때문이다. 한국MSD 관계자는 “MSD가 직접 만들지는 않지만 MSD의 이름을 달고 나가기 때문에 협력 초기부터 글로벌 스탠다드를 맞춰줄 것을 요구했고 다행히도 한미약품이 이를 지켜줬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도 “MSD와의 협력이 한미약품의 시스템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됐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MSD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에도 진출해 있다. 하지만 직접 제품을 개발하지 않고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파트너로 정해 진출했다. MSD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인 브렌시스,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렌플렉시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SB4, SB2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부터 임상시험, 해외 허가까지 마친 약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허가를 끝내면 MSD가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이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중인 휴미라, 허셉틴(유방암 표적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도 MSD가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테오도라 비빌라 머크(MSD의 미국 및 캐나다 사명) 바이오시밀러사업부 총책임자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업력은 길지 않지만 개발 및 연구부분의 역량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협력을 통해 양질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MSD의 파이프라인에 포함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MSD 한국 관련 기여 성과▶ 관련기사 ◀☞최초 40조 매출예상! 전 세계 자동차시장 독점할 국내기업은?!☞[특징주]한미약품, 반등…랩스커버리 신약 증설 '자신감'☞한미약품, 평택공단에 1133억원 설비투자 결정
- 직토, 포브스 선정 ‘2017년 한국 10대 스타트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직토워크. 손목 착용 후 잘못된 걸음걸이가 감지되면 진동으로 신호를 보내 올바른 걸음을 유도하는 스마트밴드다. 체형 비대칭 분석, 실시간 활동량 측정, 전화/메시지 수신 알람 등 스마트밴드의 다양한 기능도 갖추고 있다. 블랙, 그레이 두 종류다.헬스케어 스마트밴드 스타트업인 ㈜직토(대표 김경태)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7년 주목할 만한 한국 스타트업 10대 기업’에 포함됐다.포브스 아시아판은 최근호에서 “2017년 올해 헤드라인을 장식할 10개 분야의 고품격(high quality) 스타트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헬스케어 분야의 직토를 비롯해 토스(핀테크), 여기어때(트래블), 레진코믹스(콘텐츠), 스포카(마케팅), 에이프릴스킨(리테일), 마인즈랩(인공지능), 닷(소셜) 등 10개 기업을 꼽았다.직토에 대해서는 지난 2014년 ‘아키’라는 자세 추적 스마트시계로 창업한 직후 미국 최대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약 16만달러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85만 달러(한화 10억여원)의 매출을 올린 직토의 기업가치에 대해서는 약 1500만달러(한화 180억여원) 정도로 제시했다. 현재 직토는 스마트밴드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보험회사, 병원 및 제약기업과 협력해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포브스는 이어 “직토는 ‘디바이스를 통한 혜택’이라는 의미의 D2B(Device to Benefit) 서비스 모델을 바탕으로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와 웨어러블 기기를 연결해 사용자들에게 보다 직관적인 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직토는 국내 웨어러블 기기 스타트업이다. ‘곧을 직’에 ‘말할 토’를 사용해 ‘직접 말한다’는 뜻으로 사용자의 몸 상태를 직토의 웨어러블 기기인 직토워크가 꾸밈없이 직접 알려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4년 5월 설립된 직토는 2014년 12월 미국 최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1억 8000만 원의 투자를 받았다. 세계 최초로 나쁜 걸음걸이를 교정해 밸런스를 잡아주고 건강해지는 만큼 보상을 받는 ‘직토워크’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했다.
- 와이즈케어, 와이즈플랜 가맹점은 무이자할부로 매출 ‘쑥쑥’
- [이데일리E뉴스최성근기자] 새해가 되고 겨울방학 성수기에 접어들며 전국 병의원에서 신환 유치를 위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경기 악화로 신환유치는 더욱 어려워졌고, 각 병원마다 ‘전략적인 신환유치 마케팅이 필요한 때’임을 병의원 관계자들은 강조한다. 일반적 소비재와 달리 병의원의 특성상 고객은 충동적인 구매를 하지 않고, 계획적으로 필요한 진료에 한해 소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병의원결제전문기업 와이즈케어 송형석 대표는 반드시 필요한 병의원 진료 시 ‘와이즈플랜 무이자 할부결제’를 고객에게 제안할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와이즈플랜은 신용카드결제 및 대출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결제서비스로, 국내 대형 신용카드사 및 캐피탈사와의 제휴를 통해 일시불부터 최대 36개월까지 할부결제가 가능한 스마트 할부결제서비스이다. 특히 비급여 진료항목과 같이 금액부담이 큰 결제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고객 혹은 미납, 연체 고객들에게 효과적인 서비스이다.또한 와이즈플랜은 하나의 결제 플랫폼 안에서 모든 결제가 이루어지므로, 정산업무를 간소화 시켜주고 병원의 결제 수수료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고객은 와이즈플랜 가맹점에서 일반적인 결제방식과 동일하게 결제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가맹점은 와이즈케어로 부터 일시불로 송금, 정산 받을 수 있어 전체 매출 관리가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강남구에 위치한 와이즈플랜 가맹 성형외과는 무이자결제 취급액을 늘려 전체 매출까지 순 증가시켰다며, 와이즈플랜 결제 서비스를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해당 성형외과는 기존에 약 2억 원(총 매출대비 7%)정도를 무이자 할부결제로 이용하고 있었지만, 3개월간 와이즈플랜 무이자 할부결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그 결과 무이자결제 취급액은 약 8억 원 증가해 10억 원을 달성 했으며, 총 매출도 함께 순증가 되었다고 밝혔다.
- 퓨처스트림, 중국자회사 ‘카울리 오블리스’로 사명 변경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옐로디지털마케팅(YDM)의 퓨쳐스트림네트웍스(214270)(FSN)는 지난해 10월 인수한 중국 현지 온라인 마케팅 전문 종합 대행 자회사인 ‘북경오블리스정보자문유한회사’의 사명을 ‘카울리 오블리스’로 변경, 본격적인 중국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FSN은 이번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한국 본사와 중국 현지 법인 동시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광고주의 중국 시장 진출 및 확대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FSN의 국내 모바일 네트워크 플랫폼 브랜드인 ‘카울리’에 기존 ‘오블리스’를 결합한 신규 사명도 이러한 취지를 반영했다. 국내 광고주가 중국 마케팅을 진행함에 있어 대행사가 한국과 중국 양방향에서 지원해줄 수 있다는 점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광고주가 중국 현지 대행사를 직접 물색해 진행할 경우 현지 업체에 대한 정보 부족 및 언어 장벽으로 인해 불편을 겪거나 심지어 사기 피해를 보는 경우도 발생한다. 또한 국내 대행사를 통해 중국 마케팅을 진행하는 경우에도 중국 규제상 활용할 수 있는 매체의 폭이 제한적이거나, 현지 운영을 세밀하게 관리하기 쉽지 않아 광고주 입맛에 맞는 캠페인 집행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2011년 중국 베이징에 설립된 카울리 오블리스는 바이두, 텐센트 광고 플랫폼 등을 활용한 퍼포먼스 마케팅과 웨이보, 웨이신 등 중국 내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활동하는 수만 명의 왕홍(파워유저)을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수행해온 종합 마케팅 회사다. 면세점과 병원, 모바일 서비스 업체 등 국내 유수 기업의 중국 현지 마케팅을 종합적으로 대행하면서 광고주의 다양한 마케팅 목적에 맞는 캠페인 운영을 실행하고 실적 달성을 이룬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6년간 중국 시장에서 쌓아온 온라인 마케팅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난해 텐센트의 우수 협력 파트너사인 웨이멍(Weimob)과 한국 유일 1급 대행사 계약을 체결하는 등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김세중 카울리 오블리스 대표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광고주에게 운영, 관리, 보고 등 현지 캠페인 진행의 모든 과정을 국내와 동일한 품질로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YDM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중국사업 역량을 활용해 타 업체와는 차별화된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커지는 온라인쇼핑 시장, 마케팅으로 살아남는 방법은?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전체 소비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쇼핑 시장의 거래액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에도 수백여개의 쇼핑몰이 폐업하고 있는 게 또 현실이다. 이같은 이중적인 상황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쇼핑몰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방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온라인쇼핑과 모바일쇼핑의 2016년 거래액은 2015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온라인쇼핑은 6조874억원으로 23% 늘었고, 모바일쇼핑은 3조4315억원으로 40.5% 늘었다.이를 두고 온라인 마케팅대행사 ‘마케팅의 왕’은 “경기 불황으로 더욱 저렴한 물건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아울러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 시장이 커지는 만큼 온라인 쇼핑몰 간 경쟁이 치열하다. 마케팅에 투자하고 지속적으로 홍보·관리하지 않으면 살아남기가 쉽지 않다”고 조언했다.‘마케팅의 왕’에 따르면 실제로 여성의류 쇼핑몰 A 업체는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 상승효과를 경험했다.쇼핑몰을 운영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인지도가 낮아 뚜렷한 매출 효과가 없었던 A 업체는 온라인 광고와 언론홍보 마케팅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그리고 이를 꾸준하게 관리한 결과 쇼핑몰 이탈률이 낮아진 것은 물론 매출액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마케팅의 왕’은 A 업체의 방문자 이탈률이 높고 재방문 횟수가 낮은 것이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A 업체는 언론 홍보를 통해 쇼핑몰 신뢰도를 높이고 페이스북, 구글 GDN 등을 통한 온라인 광고를 통해 실제 구매로 연결될 수 있는 상품을 반복적으로 노출하는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이를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마케팅의 왕’ 관계자는 “쇼핑몰 마케팅은 쇼핑몰의 제품과 장점을 소비자에게 부각시켜 실제 구매를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광고 노출이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소비자가 자신의 신용카드 번호를 알려주기 전에, 신뢰할 수 있는 쇼핑몰이라는 사실을 고객에게 입증할 필요가 있다”며 “블로그, 언론 등에 노출된 내용을 쇼핑몰 내에 게재하거나 링크를 연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마케팅의 왕’은 다이나믹마케팅대행사로 구글 GDN,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언론홍보 등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통합마케팅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동시에 병원, 쇼핑몰, 맛집 등 업종의 특색을 고려한 ‘업종별마케팅’, 블로그, 카페, 지식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바이럴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아우르는 ‘바이럴+SNS마케팅’ 등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 크레모텍 등 韓스타트업 4곳, CES2017서 혁신상 수상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7에서 크레모텍과 망고슬래브(주), (주)솔티드벤처, 네오펙트 등 4개 국내 스타트업이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미래창조과학부는 150여개국 3800여개 기업이 참가한 CES 2017에서 28개 부문 446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이 가운데 국내 4개 스타트업이 포함됐다고 5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행사를 주관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매년 CES에 전시될 제품들을 28개 부문으로 구분, 공학적 특성과 디자인, 제품 기능, 사용자 가치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크레모텍은 자체 개발한 레이저 광학기술을 기반으로 ‘휴대용 레이저 스마트빔’을 개발, ‘홈 AV기기 및 액세서리’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크레모텍은 SK텔레콤(017670)의 ‘브라보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기업으로 대전 혁신센터를 통해 출연연 연구·개발(R&D)과 투자사 연결, 신제품 디자인 및 마케팅 등을 지원받았다.망고슬래브의 컴퓨터 액세서리 네모닉. 미래부 제공망고슬래브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4기 출신으로 삼성전자(005930)에서 분사한 지 5개월 만에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망고슬래브가 개발한 네모닉(Nemonic)은 스마트폰 메모를 점착 메모지에 바로 출력할 수 있는 스마트 프린터로 컴퓨터 액세서리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35개 제품에만 수여된 ‘CES 최고혁신상’에도 선정됐다.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랩 3기 출신인 솔티드 벤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골프화 아이오핏(IOFIT)으로 웨어러블 기술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네오펙트는 뇌졸증 재활 치료용 스마트 글러브인 ‘라파엘(RAPAEL)’을 출품, 피트니스와 스포츠 및 바이오 기술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네오펙트는 지난해 11월부터 US 뉴스 선정 미국 재활병원 랭킹 1위인 시카고 재활병원(RIC)에 라파엘을 납품하고 있다.이밖에 아마다스 등 10여개 국내 스타트업들이 CES 2017에 부스를 설치하고 혁신제품을 홍보한다. 고경모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은 “창조경제혁신센터, K-Global 프로젝트, K-ICT 본투글로벌센터 등을 통해 단계별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 투자유치 지원, 현지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를 기반으로 크레모텍과 같은 제2, 제3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