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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이덕림 씨 별세, 허완도(태광산업 근무)·정도(교보생명 전무)·양도(해냄씨앤디 대표이사) 씨 모친상=13일 오전 4시 30분, 경남 고성군 고성읍 고성장례식장 VIP실, 발인 15일 오전 8시, 055-672-5000 △이건이씨 별세, 이춘광(에셋플러스자산운용 마케팅본부 이사)씨 부친상=13일, 광주광역시 북구 구호전장례식장 101호, 발인 15일,062-960-4444△최복선씨 별세, 이희권(삼성전자 부장)·희준(대우건설 부장)·희경씨 모친상, 황명수(YTN 보도국 국장)씨 장모상=13일 오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6일 오전 6시20분, 02-2227-7500 △김경숙씨 별세, 김기열(SK에너지 홍보사회공헌팀 과장)씨 모친상=13일 오전, 울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16일, 010-5499-0758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장전자씨 별세, 문성필(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 전무)씨 모친상 = 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병원 장례식장(Pennsylvania Hospital, Moore & Snear Funeral Home), 발인 11일, 02-3276-5575 △김원임씨 별세, 장동록(SBI저축은행 이사)씨 모친상 = 8일, 부천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10일 오전 10시, 032-651-0444 △노준헌(전 코리아타임스 마케팅본부장)씨 별세 = 8일 오후 10시 15분, 서울 은평장례식장 4층 8호실, 발인 10일, 02-351-4444
-  [뷰티tip] 겨울철 헤어 케어, 올바른 습관이 건강한 두피와 모발 만든다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일교차가 크고 연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환절기에는 가려운 두피와 푸석한 모발로 헤어 케어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최근 부쩍 두피가 가렵고 비듬이 생기거나 모발에 윤기가 떨어지고 잘 끊어지는 경우, 혹은 머리를 감고 나면 빠진 머리카락 때문에 배수구가 자주 막히는 현상이 잇따라 발생한다면 먼저 본인의 두피 및 모발의 상태를 확인하고, 헤어 케어 습관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듀이트리 마케팅팀 정원형 팀장은 “두피 역시 피부와 마찬가지라서 타입에 따라 혹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필요한 케어가 다를 수 있다”며, “본인의 두피와 모발 타입에 맞는 샴푸를 제대로 쓰고있는지, 평소 두피와 모발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행동을 하진 않는지 습관을 체크하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약산성 샴푸, 탈모 완화 샴푸, 더마 케어 샴푸 등 본인 두피 및 모발 타입에 맞게 선택하여 관리한다.(사진=듀이트리 제공)◆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위해서는 올바른 샴푸 습관을 들이는 것이 먼저매일 혹은 이틀에 한 번씩은 꾸준하게 머리를 감지만, 본인도 모르게 두피와 모발 건강을 해치는 행동을 하고 있을 수 있다. 잘못 알고 있거나, 알면서도 지나치기 쉬운 올바른 샴푸 습관에 대해 소개한다. 먼저 샴푸는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아침보다는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단국대 의대 제일병원 피부과 김은형 교수는 “저녁에 머리를 감아 하루 동안 묻은 노폐물과 먼지 등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으나, 완전히 말리지 않고 자게 되면 수면 중 두피의 온도와 습도가 높아져 곰팡이가 번식하거나 지루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저녁에 머리를 말리고 자는 게 어렵다면 아침에 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샴푸 시에는 두피나 모발에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하고, 두피에 꼭 필요한 유분은 유지시켜 주는 36~38도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지나친 마사지로 과한 압을 주면 오히려 두피에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샴푸 전에 빗질을 하면 엉킨 먼지를 제거하고 모발이 정돈돼 샴푸 시 빠지는 모발의 수를 줄여준다. 두피의 피지선을 자극해 피지 분비를 원활하게 하고 두피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민감한 두피일 경우, 두피 표면에 자극이 덜하도록 끝이 둥근 빗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샴푸 후에는 머리를 꼼꼼하게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수건으로 모발을 비벼서 말리는 경우가 많은데, 모발의 큐티클이 떨어져나가 모발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마른 수건으로 모발을 감싸 눌러주며 물기를 제거한 후, 드라이기를 사용해 두피부터 말려주는 것이 좋다. 이때 뜨거운 바람보다는 차가운 바람을 이용하는 것이 두피 및 모발 손상을 방지하는데 보다 도움이 된다. 드라이기 사용 전 후에는 두피에 직접 닿지 않도록 모발 끝을 중심으로 헤어 오일이나 세럼 등을 발라 모발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주면 좋다. ◆ 1인 1샴푸 시대, 본인의 헤어 컨디션 고려해 사용하면 좋아 본인의 피부 타입에 따라 혹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스킨케어 제품을 다르게 사용하듯이 두피 역시 본인의 타입에 따라 적절한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전처럼 하나의 샴푸로 온 가족이 함께 쓰는 것이 아니라 ‘1인 1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트렌드인 요즘, 보다 꼼꼼하게 본인에게 맞는 샴푸를 선택해 사용하면 좋다. 건조한 환절기에 특히 민감해지기 쉬운 두피를 위한 ‘듀이트리 더 클린 랩 샴푸’는 건강한 피부의 pH 지수를 고려한 약산성 샴푸로, 자극 받아 민감해진 두피를 진정시켜주고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두피를 촉촉하게 유지한다. 실리콘 성분을 배제하여 두피의 모공과 큐티클 틈새를 막지 않아 피지 및 각질 유발을 방지하고, 스피룰리나의 고단백질 함유로 풍부한 영양감을 부여해 준다.머리가 쉽게 기름지고 착 달라붙는 지성 두피의 경우, 피지 컨트롤이 중요하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의 ‘녹차실감 샴푸액 지성타입’은 쑥추출물이 함유돼 있어 과다 분비된 피지와 노폐물을 케어하고 깨끗한 두피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건성 두피는 각질 및 비듬이 쉽게 일어나고 샴푸 후 두피가 가렵거나 당길 수 있다. 모발 역시 푸석푸석하고 윤기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미쟝센 더블 모이스처 샴푸 건성두피용’은 무실리콘 수분 샴푸로, 히아루론산과 아르기닌 성분이 머리카락 속 수분을 채워주고, 마카다미아너트 오일이 겉 수분을 가둬주는 이중보습 효과가 있다. ◆ 가을 낙엽처럼 떨어지는 탈모로 고민이라면, 탈모 완화에 도움이 되는 샴푸에 주목탈모는 유전적 원인이 가장 크지만, 날씨의 변화나 호르몬,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기도 한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가을철에는 여름 동안 분비된 땀과 피지 등이 모공에 쌓여 모근을 막으면서 머리카락이 자주 빠지는 경우가 많다.일조량이 줄면서 일시적으로 증가한 테스토스테론이 몸 속 효소에 의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전환되면서 모발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쉽게 빠지게 하여 탈모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초겨울철에는 보다 세심한 두피 케어가 필요한데, 시중에는 탈모 완화에 도움이 되는 전용 샴푸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닥터포헤어 폴리젠 플러스 샴푸’는 pH5.5의 약산성 샴푸로, 모공 속 각질과 피지를 용해하고 숨어 있는 노폐물을 흡착해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해주며, 탈모를 방지하고 모발은 굵어지게 도와준다. ‘올 뉴 플러스 TS샴푸’는 바이오틴, 나이아신아마이드, 판테놀, 징크피리치온 등을 함유하여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어성초, 자소엽, 녹차 등 천연추출물들을 다량 배합해 모발을 윤기있고 생기있게 가꾸어준다. ◆ 건강한 두피 및 모발에 대한 관심 커지며 헤어케어 업계에도 불어온 ‘더마 열풍’ 화장품 업계에는 건강한 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자극과 안전성 및 전문성을 앞세운 ‘더마코스메틱’이 주목받고 있다. 두피 및 모발에 대한 관심 역시 커지면서 헤어 전문 더마 브랜드가 론칭되거나 스킨케어 브랜드와 헤어케어 브랜드가 더마 샴푸를 공동 개발하는 등 헤어케어 업계에도 더마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론칭된 애경의 ‘더마앤모어’는 내추럴 더마 헤어케어 브랜드로 더마 화장품에서 주로 사용하는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시카 등의 성분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두피, 모발의 고민에 따라 데일리 케어를 위한 '내추럴 더마 솔루션', 극손상 모발을 위한 '시카 더마 솔루션', 두피 집중 케어를 위한 '세라 더마 솔루션' 등 3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LG생활건강 ‘실크테라피 알엑스 프로’는 CNP 차앤박화장품과 실크테라피가 공동 개발한 탈모 전용 더마 샴푸로, 탈모의 근본인 모발 뿌리를 집중적으로 케어한다. CNP 차앤박화장품이 독자 개발한 ‘CNP 루트(Root) 케어 콤플렉스’를 함유, 두피에 탄력을 증진시켜 작은 충격에도 쉽게 모발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고 가늘고 힘없는 모발 뿌리까지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최말순씨 별세, 서광태(의사)·광남·광정·광구·지민씨 모친상, 임창섭(전 하나금융투자 사장)씨 장모상=4일 오전 3시40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7일 오전 6시, 02-2258-5940△최선희 씨 별세, 서기(건축사)·서립(개인사업)·서정(CJ CGV 대표이사), 서경옥씨 모친상=5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7일 오전 8시, 02-3410-6914△도화예씨 별세, 김광학(아주경제신문 종합편집부 부장)씨 장모상=4일, 여의도성모장례식장 2호실(VIP실), 발인 6일. 02-3779-1526△류해남씨 별세, 류수미(KBL 마케팅 과장)씨 부친상=5일, 서울 도봉구 한일병원 장례식장 7호실(6일부터 5호실), 발인 7일 오전 5시30분, 02-901-3440
- [유통 e사람]강남의 '버뮤다 삼각지대', '꿈 꾸는 쇼핑공간'이 되다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사람들은 걸핏하면 길을 잃었다. 미로처럼 얽힌 벽은 하얗다못해 창백했다. 소문이 퍼지면서 ‘이 곳’을 찾는 사람들 발길은 뜸해졌다. 강남 삼성역의 ‘버뮤다 삼각지대’라는 오명까지 쓴 곳, 신세계그룹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얘기다. 차갑게 식은 쇼핑공간에 온기를 불어넣은 건 유균형 스타필드 코엑스몰 점장이다. 개성 없던 쇼핑몰 복판에 13m 높이의 책을 쌓은 ‘별마당 도서관’을 개장한 뒤, 스타필드 코엑스는 어느덧 강남의 랜드마크가 됐다. 3일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만난 유 점장은 “쇼핑산업이 ‘주객전도’의 시대를 맞았다”며 “사람들은 이제 브랜드가 아닌 즐기고 보고 느끼는 감성적인 부분에 이끌려 쇼핑몰을 찾는다. 이 변화의 흐름을 잡아내야 쇼핑몰이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길을 밝히고, 책을 들이다3일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만난 유균형 점장. 이데일리 DB.스타필드 코엑스몰은 신세계가 ‘스타필드 하남’에 이어 두 번째로 개장한 복합쇼핑몰이다. 스타필드라는 간판을 달았지만 신세계그룹이 설계부터 입점업체 구성까지 총괄한 스타필드 하남과는 태생부터가 다르다. 2000년 개장한 코엑스몰을 신세계프라퍼티가 10년간 마스터리스 방식으로 임대·운영하는 것으로, 사실상 중고 매장인 셈이다.유 점장은 부임과 동시에 ‘나이든 쇼핑몰’을 탈바꿈시켜야 하는 숙제를 풀어야 했다. 유 점장은 “코엑스몰을 두고 소비자들이 ‘병원 같다’는 말을 하곤 했다. 동선은 복잡한데 특색은 없었다”며 “(신세계가) 직접 지은 건물을 운영하는 게 아니다보니 매장을 전부 뜯어고칠 수는 없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해야 했다”고 회상했다. 유 점장이 주목한 것은 쇼핑몰의 ‘활력’이었다. 기존 코엑스몰은 밝고 깨끗했다. 다만 그만큼 차갑고 딱딱한 느낌을 줬다. 석고처럼 굳은 공간으로는 소비자들을 불러 모을 수 없다고 판단한 유 점장은 쇼핑몰 곳곳에 간접조명을 달아 은은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깨끗하기만 하던 벽면에는 초대형 LED ‘미디어 월’을 설치해 기발한 영상 콘텐츠를 노출시켰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을 알릴 ‘큰 한 방’도 놓치지 않았다. 지난 5월31일 신세계프라퍼티는 60억원을 투자해 스타필드 코엑스몰 복판에 ‘별마당 도서관’을 오픈했다. 별마당 도서관은 일본의 대표 랜드마크인 쓰타야서점과 다케오시립도서관 등을 본떠 만들었다. 총 면적 2800㎡에 2개 층으로 구성했다. 13m 높이의 대형서가 3개에 5만여 권에 달하는 다양한 책과 해외 잡지, 600여 종의 최신잡지를 갖췄다. 별마당 도서관은 입장이 무료인 덕에 개점 이후 서울의 대표적인 만남의 장소로 자리 잡았다. 매주 진행하는 명사 특강 프로그램도 인기다. 구글의 비밀 연구조직 ‘구글X’를 이끄는 모 가댓 신규사업개발총책임자(CBO) 등이 별마당 도서관에서 강연을 했다. 사람이 몰리자 인근 매장 매출도 30% 가까이 뛰었다. 별마당 도서관에는 그 흔한 도난방지시스템도 없다. 입장도 무료인데 수많은 책이 사라지지 않았을까. 유 점장은 웃으며 “별마당 도서관은 ‘누구나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다. 자유로운 공간인 만큼 제약을 없앴는데, 우리나라 시민들의 윤리의식이 매우 높다는 걸 알았다. 사라진 책보다 기부 받은 책이 더 많다”고 전했다. ◇ “쇼핑과 문화가 균형을 이루는 곳“유균형 스타필드 코엑스몰 점장은 쇼핑몰이 ‘문화 나눔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DB.유 점장은 출근과 동시에 쇼핑몰 곳곳을 둘러본다. 쇼핑몰의 동선을 확인하고 행여 위해요소는 없는 지 점검한다. 쇼핑을 즐거워하는 고객이 있을 때는 점장의 신분을 숨긴 채 넌지시 코엑스몰에 대해 묻기도 한다. 고객이 “어린 시절을 여기(코엑스몰)서 보냈는데 지금이 훨씬 좋아졌다”고 전한 날엔 그만큼 뿌듯한 날도 없다고 했다. 유 점장은 “결국 쇼핑몰이 성공하려면 고객의 생각을 읽고, 철저히 고객의 입장이 돼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스타필드 코엑스몰의 남은 과제는 무엇일까. 유 점장은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체험형 매장 확대 △인근 호텔에 숙박하는 외국인관광객 위한 서비스 확충 △임차인 위한 마케팅 지원시스템 강화 등을 꼽았다. 그는 궁극적으로 쇼핑몰이 ‘열린 나눔의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화된 유통규제와 경기불황이라는 이중고를 뛰어넘기는 위해서는, 쇼핑몰이 ‘복합 문화시설’로 거듭나야 한다는 얘기다.유 점장은 “과거의 명성을 넘어서는 코엑스몰을 만들고 싶다. 이를 위해서는 문화를 이해하고 늘 새로운 즐거움을 소비자에게 줄 수 있어야 한다”며 “궁극적으로 내 이름처럼 쇼핑과 문화가 균형을 이루는 곳,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쇼핑시설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오피스텔 계약 이틀 만에 완판
- △한화건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투시도[한화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한화건설은 서울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공급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오피스텔이 지난달 30일 계약을 실시한 지 이틀 만에 완판됐다고 1일 밝혔다. 이 단지는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직접 연결된 초역세권인데다 도보거리에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빅마켓 등 다양한 대형 쇼핑시설이 들어서 있어 청약 당시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지난달 27일 오피스텔 청약접수 결과 최고 경쟁률은 108.8대 1, 평균 경쟁률은 22.4대 1을 기록했다. 오피스텔 청약에 앞서 실시한 아파트 청약에서도 최고 39.06대 1, 평균 21.3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 당해 마감한 바 있다. 강진혁 한화건설 마케팅 팀장은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인데다 지하철 5호선이 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브랜드 오피스텔이라는 점, 타임스퀘어 등 주변 편의시설이 풍부한 점 등이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게 된 이유로 보인다”며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아파트 계약도 순조롭게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0층, 3개 동, 총 296가구로 지어진다. 아파트는 185가구(전용면적 29~84㎡), 오피스텔은 111실(전용면적 18~32㎡)로 구성된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직접 연결된 초역세권 단지로,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1ㆍ2ㆍ9호선이 있다. 특히, 지하철을 이용해 여의도까지 4분, 마포 8분, 광화문까지는 17분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또 노들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이 인접해 서울 전역으로 접근이 용이하며,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개통도 계획돼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도보거리에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빅마켓 등 다양한 대형 쇼핑시설이 있으며, 영등포전통시장과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아파트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2일, 계약은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71-3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10월이다.
- [화통토크]①“지하철에서 자전거까지 모든 교통수단 아우르는 게 목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26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지하철을 중심으로 버스, 택시, 자전거 등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한 교통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신태현 기자)“통합공사의 이름을 ‘서울지하철공사’가 아닌 ‘서울교통공사’로 지은 것은 교통공사가 지하철 뿐 아니라 버스, 자전거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을 연결하는 데 있어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입니다.”서울교통공사는 지난 5월 31일 옛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가 통합해 출범했다.공사는 통합과 함께 세계적인 규모의 도시철도 운영기관으로 발돋움했다. 하루평균 수송인원은 679만명(이하 2016년 기준)으로 베이징(934만명)에 이어 세계 2위다. 영업거리는 300.1㎞로 베이징(460㎞), 런던(402㎞), 뉴욕(380㎞)에 이어 세계 4위다. 보유차량(3571량)과 운영역수(277개)도 각각 세계 4위·3위다. ◇ “지하철부터 자전거부터 모든 교통수단 아우를 것”서울교통공사의 초대 사장을 맡은 이가 김태호 전 서울메트로 사장이다. 김 사장은 작년 8월 서울메트로 사장을 맡기 전에는 2년간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을 지냈다.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 통합을 이끌기 위한 맞춤형 인사다.김 사장은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양사의 통합 이후 상황에 대해 “이륙은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1차 목표는 기내 안전벨트를 풀어도 될 정도의 안전고도에 진입하는 것”이라며 “‘서울교통공사’라는 비행기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남은 과제들을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경영구조 개선, 신사업 진출 등 산적한 과제가 많다.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기틀을 잡아야 비로소 성공적인 출범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공사의 성공적인 통합이 눈 앞의 과제라면 서울 대중교통 혁신은 교통공사의 미래를 좌우할 장기 과제다. 김 사장은 “파리나 런던 등 해외 교통공사는 지하철뿐만 아니라 버스, 택시, 심지어 자전거사업까지 하고 있다”며 “교통공사도 지하철 연계교통 활성화와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트램 운영과 전기버스 사업 진출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도로 위를 달리는 전철인 트램은 현재 레일바이크나 공원 등으로 활용하는 그치고 있는 전국의 폐철로선을 활용해 도시재생측면으로 접근한다는 계획이다.전기버스도 마을버스가 없는 곳을 중심으로 도입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기존 전동차 정비기술과 공사의 차량기지를 전기버스 정비사업과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는 “40년 역사를 지닌 서울지하철이 대중교통에 있어 맏형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하철을 중심으로 도보, 자전거, 버스 등을 연계한 종합적인 교통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래픽= 이서윤 기자)◇차량기지 활용 물류사업 등 ‘신사업’ 진출 확대 김 사장은 이외에도 다양한 신사업을 구상 중이다. 무임승차 손실로 인해 발생한 만성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고육지책이기도 하다. 277개의 지하철 역사와 11개 차량기지 등 보유 인프라를 통해 물류사업 추진을 검토 중이다. 2014년 도시철도공사 사장을 맡기 전까지 KT 혁신기획실장, 차케어스 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케팅 전문가로 일하며 쌓아온 경험을 밑거름으로 한 발상의 전환이다.김 사장은 “차량기지에 수도권 물류 허브센터를 구축하고 각 역사에 물류집하장이나 공동수발송센터를 설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공사의 수익창출뿐만 아니라 물류차량의 도심진입 억제로 사회적 편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심역사에 설치한 공동수발송센터 운영이 활성화되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약 40년간 쌓아온 지하철 운영 노하우를 해외로 수출하는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1981년부터 방글라데시와 베트남, 미얀마 등에서 지하철 운영컨설팅 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 사장은 “동남아시아 지역을 주력으로 지하철 운영컨설팅뿐만 아니라 운영권 획득까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서울 지하철의 안전성과 정시운행률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다. 동남아시아를 넘어 브라질 등에도 지하철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을 제안한 상태”라고 전했다.◇안전 투자·정규직 전환 등 과제 ‘산적’김 사장의 눈은 미래를 향하고 있지만 교통공사의 현실은 각박하기만 하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의원들은 서울 지하철의 시설노후화에 대한 우려를 쏟아냈다. 사용 연한이 이미 지난 전동차가 철로를 달리는 등 시설 노후화가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래된 시설들을 대대적으로 개축하고 장비는 교체하는 게 최선이지만 결국 돈이 문제다. 인구 고령화로 무임승차자가 급증하면서 적자 또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김 사장은 “실시간 영상정보로 시설물을 관리하는 시스템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정비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장시점을 사전에 예측해 안전성 확보와 시민편의성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안전성 제고를 위해 중요한 것은 시스템보다 사람에 의한 안전사고를 줄이는 것”이라며 “최근 5년간 장애사고 원인 중 49.5%가 인적오류 때문이었다. 현장 직원이 위험요소를 발굴·제거하는 데 참여하고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둬 인재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공사 내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도 진통 중이다.교통공사가 하위직급인 8급을 신설해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면서 무기계약직들이 반발하고 있다. 현재 교통공사는 7급 체계로 운영 중이다. 김 사장은 “차별은 없어야 하지만 차이는 필요하다는 것이 원칙”이라면서도 “차이점을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지를 두고 노사간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1월1일 정규직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집무실에 설치한 VOF(Voice Of Facilities, 지하철 시설의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장치)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신태현 기자)◇ “역무원 폭행 뾰족한 해법 없어 답답”김 사장은 역무원이 폭행을 당했다는 보고를 받을 때마다 가슴이 답답해진다고 했다.그는 “옛 도철 사장 시절에 주취자에 의한 역무원 폭행사건을 보고받고 경찰에 준사법권을 달라고 요청도 했었다”며 “역무원이 맞았다는 보고를 받으면 안타깝고 답답하다. 더 큰 문제는 이것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4년 54건에 불과했던 지하철 역무원 폭행건수가 2015년에는 128건, 2016년 114건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폭행사건이 발생하면 업무는 경찰에 사건을 인계할 때까지 법무팀과 법률대리인이 전담한다. 폭행에 따른 1차적 피해가 있는 상황에서 피해자 조사 등으로 경찰서를 오가다보면 2차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김 사장은 “역무원 폭행사건이 접수되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역무원 폭행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다른 시민의 안전도 위협할 수 있다. 시민의식이 더 성숙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태호 사장은△1960년 △마산고 △서울대 산업공학과 △서울대 산업공학 석사 △美 텍사스 A&M대 산업공학 박사 △KT혁신기획실장 △하림그룹 상무 △차병원그룹 부사장 △차병원그룹 차케어스 사장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 △서울메트로 사장 △서울교통공사 사장
- '게보린' 창업주 장남 만든 듀켐바이오…파킨슨병 진단신약 공급
- 김종우 듀켐바이오 대표 (제공=듀켐바이오)[이데일리 강경래 기자]“방사성의약품은 역사가 10년 정도에 불과한 제약·바이오업계 블루오션입니다. 관련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경우 글로벌 회사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인 듀켐바이오 김종우 대표(50)는 24일 “국내 방사선의약품 신약을 해외로 수출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동시에, 해외에서 개발된 신약을 국내로 들여오는 관문이 되는 등 방사성의약품 글로벌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사성의약품은 방사성동위원소에 의약품을 결합한 제품으로 암과 치매, 파킨슨병 등을 진단하기 위해 ‘양전자단층촬영기기’(PET-CT)로 촬영하기 전 혈액에 투여된다.김 대표는 두통약 ‘게보린’으로 유명한 삼진제약과 함께 일진제약(현 코스맥스바이오)을 창업한 김영배 전 회장의 장남이다. 그는 제약회사 오너 2세로서 순탄한 길을 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인 창업을 통한 ‘홀로서기’를 선택했다.◇제약사 오너 2세, ‘탄탄대로’ 마다하고 창업에 도전장그는 미국에서 MBA(경영대학원)를 마친 후 포스코에 입사했다. 4년 동안 마케팅을 담당했던 그는 2000년 벤처 열풍과 함께 의약품 등을 온라인상에서 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 업체를 창업했다. 하지만 창업 후 1년 반 동안 수십억원의 손실을 보고 관련 사업을 접어야만 했다. 그는 “첫 창업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경영학 이론과 실전 사업 간 큰 차이가 있음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했다.첫 창업에서 고배를 마신 그는 일진제약에 입사, 경영수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그의 마음속엔 늘 창업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결국 그는 2008년에 듀켐바이오를 설립하며 두번째 창업에 도전했다. “방사성의약품은 당시 시장이 한참 열리는 단계였기 때문에 글로벌 회사로 성장할 수 있어 보였다. 다만 첫 창업에서 실패한 경험을 교훈 삼아 듀켐바이오 창업은 2005년부터 3년 동안 시장조사 등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시행했다.”김 대표가 듀켐바이오 창업 후 처음 도전한 분야는 암 진단을 위한 ‘FDG’(Flouro Deoxy Glucose) 제품이었다. 당시 FDG가 국내 방사성의약품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0%로 절대적이었다. 그는 신촌세브란스병원과 한양대병원, 강원대병원, 경북대병원, 대전을지병원 등 전국 병원 5곳에 ‘사이크로트론’(Cyclotron) 등 방사선의약품 생산시설을 갖추고 FDG 등에 대한 근접지원에 나섰다. 듀켐바이오는 2013년 128억원, 2014년 173억원 등 창업 후 얼마지 않아 안정적으로 매출액이 증가할 수 있었다.승승장구하던 그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보건복지부가 2014년 말 고시한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 개정안과 관련, 갑상선암·간암 등 예후가 좋은 암에 대한 PET-CT 촬영을 제한하는 ‘적응증’ 조치가 포함된 것. 암 진단을 위한 FDG 사용량도 크게 줄었고 듀켐바이오는 2015년 매출액이 전년보다 28% 줄어든 124억원에 머물렀다.◇‘뉴라첵’ 등 방사선의약품 다변화로 돌파구 마련다행히 돌파구는 있었다. 김 대표가 FDG 외에도 ‘FP-CIT’(Fluoropropy-CIT, 파킨슨병), ‘뉴라첵’(NeuraCeq, 알츠하이머 치매) 등 또 다른 방사성의약품을 차분히 준비해 온 것. FP-CIT는 서울아산병원이 특허를 보유한 제품을 듀켐바이오가 독점 생산, 공급하는 방식이다. 뉴라첵 역시 독일 바이엘이 개발한 제품을 들여와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형태다. 듀켐바이오는 FP-CIT와 뉴라첵 등 신약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해 132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실적 반등을 일궜다. 그는 “올해 매출액 중 FP-CIT, 뉴라첵 등 신약 비중이 50%를 넘어서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듀켐바이오는 또 지분 61.5%를 보유한 자회사 듀켐바이오연구소가 지난해 방사성의약품 원료인 ‘산소-18’(O-18) 농축수 공장을 구축했다. 이와 관련, 레이저 신기술을 이용해 빠르게 O-18 농축수를 생산하는 한편, 원가도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는 등 방사성의약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올해엔 해외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듀켐바이오가 서울아산병원 등과 구성한 컨소시엄이 FP-CIT 기술을 호주 싸이클로텍에 100억원 규모로 수출키로 한 것. “FP-CIT 제품은 호주에 이어 미국, 유럽, 중국 등 10여개 국가에 추가로 수출키로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해외시장 공략 외에도 조만간 인수합병(M&A)을 통해 방사성의약품 분야에서 글로벌 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1순위 마감…평균 경쟁률 21대 1
-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투시도[그림=한화건설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분양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아파트가 최고 3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 아파트는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발표된 뒤 첫 청약을 받는 단지라 관심이 높았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아파트는 이날 1순위 청약에서 10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306명이 청약해 평균 2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7가구 모집에 664명이 몰린 전용면적 59㎡B 주택형에서 나왔다.전날 이뤄진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의 특별공급은 46가구 모집에 36명의 당첨자가 나와 평균 78%의 소진율을 기록했다강진혁 한화건설 마케팅팀장은 “모델하우스 오픈 당시에도 인근 지역 실수요자 방문이 많았다”며 “여의도와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가 가까운 직주근접단지인데다 초역세권 입지, 뉴타운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청약자가 몰린 것 같다”고 했다.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0층 3개 동에 296가구이며 전용면적 29~84㎡ 아파트 185가구, 전용면적 18~32㎡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직접 연결된 초역세권 단지이며 걸어서 1·2·9호선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로 여의도까지 4분, 마포 8분, 광화문 17분이 각각 걸린다.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빅마켓 등 다양한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영등포전통시장과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등도 이용할 수 있다.당첨자발표는 11월 2일, 계약은 7~9일까지다. 오피스텔은 오는 27일 청약을 받고 2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 한화건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19일 분양 돌입
-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조감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화건설이 오는 19일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29-1번지(영등포뉴타운 1-3구역) 일대에 조성되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0층, 3개 동, 총 296가구로 전용면적 29~84㎡ 아파트 185가구와 전용면적 18~32㎡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144가구와 오피스텔 76실이 일반분양된다.‘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로 명명된 상업시설도 함께 분양된다. 지하 1층~지상 2층 1만 2085㎡ 규모로 조성되는 상업시설은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되는 스트리트형 상가다. 직접 1500여 가구의 고정 수요와 반경 1㎞ 내에 위치한 3만여 가구, 하루 평균 약 7만명의 역세권 유동인구를 기대해볼 수 있다.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한 교통이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직접 연결되며 도보로 지하철 1·2·9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로 여의도까지 4분, 마포 8분, 광화문까지는 17분 걸린다.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도 좋다. 노들로·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는 것이다.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개통도 계획돼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도보 거리에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빅마켓 등이 있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과 영등포전통시장 등도 가깝다. 샛강생태공원과 여의도한강공원도 가깝다. 영중초가 단지 바로 앞에 있다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기존 아파트보다 10㎝ 높은 2.4m의 천정고로 개방감을 높였다. 세대 내부 LED 조명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도 끌어올렸다. 시야를 가리지 않는 입면분할형 창호를 설치해 깔끔한 외관과 탁 트인 조망을 누릴 수 있다.지상 1층에는 공공의 휴식이 가능한 열린 휴게공간과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계획했다. 또 지상 3층에는 북카페, 경로당, 코인세탁실이 들어서고 3층 옥상부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테마정원을 배치해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스마트키만 보유하고 있으면 동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엘리베이터 호출까지 가능한 원패스(One-Pass) 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편리한 생활이 가능해진다. 이밖에도 전기, 가스, 수도 등의 원격검침과 무인 택배 시스템도 적용된다.각 동 출입구에는 RF 카드로 인증이 가능한 공동현관 무인경비 시스템이 적용되고, 전 세대 거실에는 홈네트워크와 연동되는 동체감지기가 설치된다. 지하주차장에도 경비실(관리실)과 연결된 비상벨이 설치돼 위급 상황 발생 시 사고 및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밖에 200만화소 Full HD급 고화질 CCTV가 단지 주요 지역에 설치돼 보안을 강화했으며 출입구에는 차번 인식 주차관제 시스템을 통해 허가되지 않은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된다.입주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전자책 도서관도 눈에 띈다. 한화건설 꿈에그린 전자책도서관에는 17년 9월 현재 총 5만 3000여권의 전자책이 보유돼 있어 컴퓨터, 휴대폰, PDA 등을 통해 다양한 전자책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국내 최초로 한화건설과 한샘 키친바흐의 콜라보레이션 옵션이 적용(아파트 한정)되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고급 아파트의 경우 입주자들이 기존 제품을 철거하고 새롭게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 유상옵션 선택을 통해 입주 전 프리미엄급 가구 설치가 가능하도록 했다.강진혁 한화건설 마케팅 팀장은 “뉴타운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수혜 단지인 동시에 지하철역이 직접 연결된 초역세권 단지여서 청약 관련 문의 전화가 크게 늘고 있다”며 “단지 주변 배후수요뿐만 아니라 여의도 오피스타운 수요까지 확보하고 있어 상가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아파트의 청약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당해 1순위, 26일 기타 1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일, 계약은 11월 7일부터 11월 9일까지 사흘간 체결된다. 오피스텔은 27일 청약, 28일 당첨자 발표, 30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71-3번지에 마련된다. 입주 시기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 [주말n입사지원]②서울반도체·코나아이·차병원·농심·샘표 등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13일 취업포털 ‘사람인’과 각 기업들에 따르면 서울반도체(046890)와 코나아이(052400), 농심그룹, 샘표, 차병원그룹 등이 현재 신입 및 경력사원 등 올 하반기 공채를 진행 중이다. 샘표는 성별과 출신학교, 학점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실시한다. 농심그룹은 계열사인 율촌화학 등에서 120여명을 채용한다.1. 서울반도체발광다이오드(LED) 등 전자부품 중견기업인 서울반도체는 자회사 서울바이오시스와 함께 올 하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공채는 이달 25일까지 진행된다. △연구개발 △영업 △마케팅 △기술 △생산 △경영지원 등 전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특히 10년 이상 경력과 함께 전문성을 보유한 임원과 전문가(고문, 자문) 부문도 함께 모집한다. 전문가는 시간 선택제 근무도 가능하다. 본사는 경기 안산에 있다. 연구개발 부문은 해외 박사학위 소지자를 우대한다. 영업 부문은 이공계열 전공자와 해외 근무 가능자를 우대한다. 또 영어 및 제2외국어 가능자도 우대 조건에 해당한다. 서류 전형 후 1,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상세한 내용은 서울반도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 농심그룹농심그룹이 2017년 하반기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서류접수는 이달 20일 오후 6시까지 농심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신입사원은 △경영관리 △마케팅 △해외영업 △국내영업 △생산관리 △연구개발 부문이다. 경력사원은 온라인마케팅 부문이다. 채용 인원은 총 120여명이다. 신입사원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경력사원은 해당 직무 경험 3년 이상 보유자일 경우 지원 가능하다. 이번 채용은 농심 외에도 율촌화학, 태경농산, 메가마트, 농심엔지니어링, NDS 등 농심그룹 주요 그룹사의 채용이 동시에 진행하며 그룹사 간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27일 오후 발표 예정이다. 이후 필기전형과 실무진 면접, 경영진 면접과 채용검진을 거쳐 12월 중 최종 입사하게 된다.3. 샘표종합식품기업 샘표가 2017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경영관리 △재무 △디자인 △마케팅 △R&D △생산공정관리 △영업 등이다. 이번 채용은 성별, 나이, 출신학교, 학점, 어학점수, 전공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 형태로 진행된다. 샘표는 직무에 대한 열정이 높으며 ‘겸손한 사람, 사심 없는 사람, 일에 몰두하는 열정적인 사람’이라는 회사가 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물인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은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라면 가능하다. 입사지원서는 이달 23일 오후 3시까지 샘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전형(실무진면접·임원면접·요리면접·젓가락면접)으로 진행되며 오는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4. 차병원그룹차병원그룹은 2017년 대졸 신입사원 공채 2기를 모집한다. 서류접수는 이달 15일 자정까지 이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모집부문은 △연구·개발 △마케팅·영업 △전산 △경영지원 등이다. 자격요건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다. 해외여행 및 해외근무(미국, 일본, 중국 등)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연구·개발은 석사, 박사를 우대한다. 이번 채용은 차병원그룹 내 병원, 기업, 연구원 등에서 공통적으로 진행된다. 공채모집 선발자 중 전문분야 및 어학능력이 우수한 자는 1년간 국내 근무 후 미국 및 일본 등 해외 병원 및 회사에 파견이 돼 글로벌 전문가로 육성될 예정에 있다. 5. 코나아이모바일결제 솔루션 등 IT(정보기술) 중견기업인 코나아이가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분야는 △국내영업(코나카드·동영상플랫폼·IC칩 관련 솔루션 영업 및 상품 개발) △R&D센터 △해외영업 부문이다.전공에 상관없이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달 29일까지 코나아이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는다. 서류 합격자에 한해 11월 초순 실무진 면접, 중순 창의성 면접이 진행된다. 12월 초순에 최종 임원진 면접을 거쳐 12월 중순 합격자를 발표한다. 입사는 내년 1월이다. 이번 채용에 앞서 코나아이는 지난달 19일 국민대를 시작으로 총 14개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를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