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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어려움에 처한 병의원, 홍보의 시대를 넘어 브랜드의 시대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환자가 예전 같지 않다” “어느 병원은 잘 된다는데, 우리는 신규환자가 줄어도 너무 줄었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병원을 만들고 싶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우리나라 의료공급의 약 90%를 담당하고 있는 민간 병원을 중심으로 생존 경쟁이 치열하다. 잘 되는 병원과 그렇지 않은 병원 간의 희비가 교차하는 가운데 경쟁에서 탈락하는 병원들도 부지기수다. 새로 병원을 여는 의사들의 경우 그 막연함과 불안이 더욱 크다. 병원경쟁력의 바로미터인 홍보마케팅에 대한 현장의 고민이 깊어가는 가운데, 최근 병원 홍보마케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병원을 브랜딩하라’가 출간돼 화제다.병원을 브랜딩하라’는 18년간 의료계 일선에서 병원, 학회, 제약사 홍보 마케팅을 담당해온 저자가 현장 경험과 안목을 살려 펴낸 병원 브랜딩 분야의 실용적 지침서다. 병원의 무한경쟁 시대. 병원에서‘브랜드’라는 말은 아직 생소 하지만 이 책은 향후 병원 규모에 관계없이 브랜드의 관점에서 병원을 세우고 운영해야 한다는 화두를 던진다. 저자는 책에서 병원에서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도 일반 기업의 상품과 마찬가지로 자기만의 색깔, 특징, 이미지가 녹아 있는 브랜드로 탄생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병원마다 고유의 브랜드로 다가가야 환자들의 신뢰와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시대임을 알리고 있다. 실력과 진정성이 겸비된 의료기술, 환자와 소통하는 콘텐츠와 스토리, 다양한 홍보방법 등 병원 브랜딩 과정을 통해 병원과 환자가 윈윈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자고 강조한다. ‘병원을 브랜딩하라’는 총 3부다. 1부는 병원 브랜드의 기본적인 이해와 필요성, 유익한 점이 알기 쉽게 정리됐다. 2부에서는 병원 네이밍, 콘셉트와 스토리의 중요성, 홍보 방법이 저자의 실제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되어 있다. 3부‘의사를 즐기는 의사들’에서는 소박하지만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7명의 개원가 의사 브랜딩 사례가 소개되었다. 병원과 의사 브랜딩의 흥미 있는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병원 브랜드 마케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저자인 송경남 닥터피알 대표는 “개원의, 병원을 개원한 지 2, 3년이 지났으나 도무지 병원 경영이 궤도에 오르지 않아 고민인 병원장, 새로운 도약이 꼭 필요한데 막연한 병원 경영자에게 영감과 성공의 단초를 제공하고 새로운 병원 홍보마케팅 시각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며“병원 홍보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서나 실용서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경영과 마케팅을 공부하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에게 이 책은 국내 병원의 홍보마케팅 실전 경험을 공유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 분당서울대병원-SKT, 중동에 병원시스템 수출..700억 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SK텔레콤(017670) 컨소시엄이 사우디 국가방위부 (Ministry of National Guard, 이하 MNG)와 병원정보시스템에 대한 수출 계약 및 합작회사 설립 기본 협약에 6월 29일 서명했다고 양측이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향후 2년 간 사우디 내 5개 지역의 국가방위부 소속 6개 병원, 총 3000여 병상 규모의 병원에 순수 소프트웨어만 700억원 규모의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과 국가방위부가 설립하는 합작회사를 통해 사우디 및 중동 지역의 병원정보시스템 수출 사업 계약에도 서명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5년 간 최소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6월29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Jeddah)시 국가방위군병원(HA-MNG; Health Affairs, Ministry of National Guard)에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병원정보시스템’ 수출 및 합작회사 설립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참석자 : 좌로부터 이철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 반다르 알크나위[Dr. Bandar Al Knawy] HA-MNG CEO, 육태선 SK텔레콤 신사업추진단장)금번 계약은 제안 단계에서부터 병원의 적극적인 제안 참여와 지식 전수, 이지케어텍과 헬스커넥트 등 서울대학교병원과 관련된 IT 구축 업체의 역량, 그리고 세계 유수의 통신사로 사우디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SK 텔레콤과의 협업 모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기존에 이미 물망에 올라있던 유수의 미국?유럽 업체를 제치고 단기간에 계약을 성사했다는 점에서 현지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분당서울대병원-SK텔레콤 컨소시움이 일반적인 업체와 고객의 관점이 아니라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제안했고, 사우디 국가방위부에서도 장기적인 파트너로 중동 시장에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대상으로 분당서울대병원-SK텔레콤 컨소시움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특히, 이번 사우디 병원정보시스템 수출은 국내 대형 병원정보 시스템의 최초 해외 수출 사례로, 한국 의료정보 시스템의 우수성이 증명된 것이며, 이후 중동지역 이외에 다른 국가로도 시스템을 수출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무 총괄 책임을 맡은 황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정보센터장은 “금번 계약은 단순히 병원과 SK 텔레콤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일이 아니다”라며 “미래부의 WBS(World Best Software)사업의 산출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에 구현했으며, 보건복지부와 산하 기관, KOTRA 등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사우디 의료 시장에 병원정보 시스템을 소개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사우디 의료정보 시장에서 뉴페이스로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극복할 수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본 계약은 처음 논의 단계부터 마지막 서명까지 KOTRA 지식서비스 사업단과 긴밀한 협력하에 모범적인 민관 합동 사례를 보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정부 부처의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계약 체결 후 분당서울대병원-SK텔레콤 컨소시움 관계자들이 국가방위군병원(HA-MNG; Health Affairs, Ministry of National Guard)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병원 내 시설을 투어하고 있다. (참석자 : 좌로부터 이철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 위원량 이지케어텍 사장, 육태선 SK텔레콤 신사업추진단장, 반다르 알크나위[Dr. Bandar Al Knawy] HA-MNG CEO, 압둘라 알 아마리[Dr. Abdullah Al-Ammari] HA-MNG COO)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세계 최초로 2003년 페이퍼리스 병원으로 개원한 이래 의료정보의 선두 병원으로 꾸준히 투자를 지속해왔으며, 특히 2013년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인 베스트케어 2.0을 성공적으로 오픈한 바 있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차세대 병원정보 시스템은 2013년 미국의료 정보경영 시스템학회 - 엘스비어가 선정한 월드베스트 병원정보시스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및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2014년 가트너 리포트에 의료정보 모범사례 등재, 2014년 SAP 빅데이터 소셜히어로 수상 등으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한편 SK텔레콤은 헬스케어 사업을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하고 병의원 대상 스마트병원(Smart Hospital) 솔루션, 의료용 체외진단기기 개발,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분당서울대병원과 공동으로 병원 외래 환자와 입원 환자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솔루션을 개발한 바 있다.이철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은 “중동은 전세계 IT 업체의 각축장으로 이곳에 레퍼런스 병원을 확보하는 것은 단순히 병원정보시스템 하나를 수출하는 것 이상의 의미로 병원의 장기적인 관점에 공감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준 SK텔레콤과 이지케어텍 등 컨소시움 참여 기업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이번 수출 계약은 국내 최고의 병원과 국내 최고의 이동통신사 그리고 정부의 노력이 합쳐 이루어진 것으로 이러한 성과를 통해 향후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이 보유한 ICT기술과 해외 마케팅 경험 등 다양한 역량을 바탕으로 더 많은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최관호(네오위즈인터넷 대표)씨 모친상= 15일, 고대안암병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 17일 오전 9시, 02-923-4442 △최양수(서울시립대 명예교수)씨 별세, 최훈(비티에프 아카데미 대표)·원(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씨 부친상= 1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7일, 02-2227-7563 △정진해(부민문화사 대표)씨 별세, 정민영(부민문화사 부사장)·현아·은아(한중문화우호협회)씨 부친상, 최정아씨 시부상, 지용석(만포면옥 대표)·소영찬(이테크건설 상무이사)씨 장인상= 1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6호실, 발인 17일 오전 5시40분, 02-2227-7584 △차준영(선문대학교 교수, 전 세계일보 상무)씨 부인상= 15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층 4호실,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02-2072-2016 △황동섭(전 대구 매일신문 서울지사장)씨 별세= 14일, 분당 성요한성당, 발인 17일 오전 8시, 010-4963-4332△장원석(한화건설 마케팅팀 매니저)씨 부친상= 14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 발인 16일, 02-3010-2000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성장과 복지는 상부상조 관계"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1면- “성장과 복지는 상부상조 관계”- 문창극 총리후보 깜짝 발탁 “나라 기본 세우겠다”- 소비 살리기 정책 ‘지금이 타이밍’- “여름휴가 하루 더 가자”△종합- 이데일리 Zoom人, 이종휘 미소금융재단 이사장- 또...갤럭시S5·G3 ‘공짜 전쟁’- [사설]‘소통의 위기’ 논하는 세계전략포럼(WSF)- [사설]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대한 기대 △제5회 세계전략포럼- 소통과 공존의 세상 시작은…귀와 마음 여는 ‘경청 리더십’- 미래시각으로 오늘의 시대 전략 모색 ‘명품 포럼’△문창극 총리 후보 지명- 첫 기자 출신 ‘특정 직업 편중’ 논란 벗고 지역안배도 고려-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친화력 뛰어난 대표적 보수논객- 국정원장에 온건파 발탁, 대북정책 유연해질 듯-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는, 외교부·정치권 두루 거친 친박원로- 與 “적폐 해소 적임자” 野 “51%를 위한 인사”△정치- 어제의 ‘YS키즈’가 적으로...“당권경쟁 우리가 남이다”- 문창극 총리 후보 전문가 진단 “소통·화합에 무게둔 인사”△이제는 경제 회복- “하반기 정책 핵심은 ‘내수 살리기’…경제 리더십 다시 세워라”- 관피아 논란에 회식도 눈치 공직사회부터 지갑 열어야 △경제·금융- 우리은행 사실상 일괄매각…사모펀드 허용 여부 촉각- 민간硏 ‘환율 리스크’ 잇단 경고- 신용카드로 4대 보험료 납부한다- 신용정보집중기관·서민금융총괄기구, 시작도 전에 ‘삐그덕’- 주택거래 늘며 4월 담보대출 대폭 증가△산업- 한국 車부품 ‘고품질 저비용’으로 포드에 어필- 한국타이어 R&D 강화 박차 “연구·개발 인력 400명 증원”- 포스코 동반성장에 공급사 목소리 더 담는다 - 한진重 수비크조선소 선박 5척 동시명명식 화제- 볼보자동차 골프 마케팅 대박△산업- 이건희 회장 입원 한달…삼성 ‘위기관리’ 빛났다- 소니 “다음 세대에 깨끗한 지구를”- CJ 넷마블 모바일 RPG 힘준다△산업- 기업형슈퍼마켓의 위기, 현실이 되다- 롯데백화점 해외사업 늘린다- 롯데마트 ‘찌모네점’ 오픈-매일유업, 순혈주의 깨고 부사장 ‘외부수혈’-한세실업, 성인의류 ‘군침’-대상홀딩스, 印尼 팜오일 공장 준공△ICT- 나정이 쓰레기형님 칠봉이…‘응사’ 내달 UHD 방송 재회- 웹 종합 솔루션 기업 ‘시도우’, 사이트 구축에서 표준화 솔루션까지 토털서비스- 공인인증서 폐지한다더니…대체인증수단 오리무중 바뀐게 없네△중기·제약- 빵집·외식업도 ‘중기 업종’ 풀리나- 유한킴벌리 살길 찾아 해외로- 가시뽑자 중기 단체장이 뛴다, 김호균 급식협동조합 이사장- 세계 1위 진통제 ‘에드빌’의 굴욕△엔터테인먼트- 막장드라마, 욕 먹으며 큰 ‘한류 장르’- 나쁜 남자 박정철 ‘정말, 실감났어’- ‘보아 오빠’ 권순욱 감독, 부천영화제 트레일러 연출- 힐링멘토 차동엽 신부가 전하는 ‘행복을 낳는 말’- 빅뱅 파괴의 시대…트위터도 실패자다- “인격장애 냉혈한이 승진 확률 더 높아“- 메밀꽃 필 무렵 속에도 경제학 있다- 난폭한 아이, 알고보니 아빠탓△골프&스포츠- 홍명보호 가나에 0-4 참패- 압박 못한 수비·압박 당한 공격- “US 오픈만 남았다”- 인천아시안게임 D-100, 효자종목의 힘…‘5회 연속 종합2위’ 이상무△성공 異야기-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울컥할 때, 한 번 더 참고 버텨라”△마켓- LG그룹 ‘IT 3형제’ 날아올랐다- 바닥기던 증권株 ‘기지개’- 삼성株 따라 울고 있눈 증시- 무학 주가도 ‘좋은데이’- 파라다이스, 다시 도는 ‘실적 룰렛’- 답없는 유통株 살까, 말까- 은행 후순위채 이달 2조 만기…갈곳은 어디- 현대미포조선 나홀로 순항△글로벌 마켓- “세계 금융시장 대변동의 시기 임박”- 단카이세대 퇴장 도요타는 울상- 인민은행 지준율 인하 中도시 일부까지 확대- 中 물가상승률 2%대 회복…디플레 우려 덜었다- 소니, 닌텐도 제치고도 ‘씁쓸’△피플- “내 꿈의 주인공은 나” 대륙 청춘들 울리다- 모터카 속도 겨루며 ‘질주본능’ 만끽- 아버지 부시 내일 구순 잔치 美 생존 최고령 전직 대통령- 최경수 KRX이사장 서울여상서 특강, “여고생들아, 더 큰 꿈을 가져라”- 美 전자결제 사이트 페이팔 대표 페이스북으로 자리 옮긴다- 동서, 세월호 성금 6억원 기탁- 월마트닷컴 미국 법인 사장 교체△오피니언- 블록버스터와 문화산업 생태계- 中부동산 거물 ‘닥터둠’ 된 이유- 씨티은행 희망퇴직이 던지는 메시지- “달러-원 환율 연말엔 1050원선 형성될 것”△사회·부동산- 고졸 예비역 나라 지킨 보상, 솔로몬 해법 없나- 정·재계 탄소배출거래 시기 놓고 ‘신경전’- 서울 오피스텔 공급과잉…전월세 전환율 역대 최저- 주민번호 대신 ‘마이핀’- 병원내 호텔·여행사 설립- 서울-수도권 직행버스 “입석 안됩니다”
- 부산, 치아치료와 관광 융합해 외국인환자 유치한다
- [e-비즈니스팀] 부산을 비롯한 경남이 임플란트 치아치료와 관광을 융합한 외국인환자 유치 특화지역으로 선정됐다. 부산이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가 발표한 '2014년 지역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8개 지자체 중 하나로 확정된 가운데 1억원의 지원을 받으며 의료특화 지역으로서의 발전을 꾀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인천과 제주, 광주, 대구, 부산, 서울(강서구), 충북, 경북이 선정됐고, 8개 지자체에게 총 1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지역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은 정부가 2010년부터 지자체의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해온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이다. 이에 따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 이하 ‘인력개발원)은 글로벌헬스케어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 부산은 이번 사업에서 해외환자유치 특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부산대학교병원 등의 4개 의료기관과 함께 첨단 치과치료를 융합한 '아시아 3대 의료관광도시' 부산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부산은 기존에 동 사업에 선정된 경험이 있는 지자체로 사업방향에 따라 특화분야 치료와 관광을 융합해 지역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이뤄낼 전망이다. 부산은 서울과 경기도에 이어 가장 많은 외국인환자를 유치해온 지역으로 2009년 2,419명, 2010년 4,106, 2011년 6,704명, 2012년 9,177명으로 4년간 연평균 56%의 증가율을 보이며 전국 증가율을 훨씬 웃돌았다. 인력개발원 관계자는 "본원의 보건산업교육본부는 글로벌헬스케어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의료통역, 지역병원 국제마케팅 등의 분야 전문가를 양성해 부산지역이 의료와 관광 특화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