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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자, 양도·증여·상속까지 종부세 납부유예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정부가 고령자에 대한 종부세 납부유예 제도를 신설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 주공아파트 5단지와 그 뒤로 재개발 한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뉴시스)23일 정부는 2022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하며 상대적으로 납세여력이 부족한 고령자에 대해 종부세 납부 유예제도를 도입, 부담을 경감키로 했다.납부 유예는 연령, 소득, 세액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총급여 7000만원(종합소득금액 6000만원)이하, 새액 100만원 초과, 60세 이상, 1세대 1주택자에 적용된다.납세 담보 제공 시 양도·증여·상속 등 시점까지 종부세 납부를 유예해 현금흐름이 부족한 1세대 1주택 고령자의 유동성 문제를 완화할 예정이다.금번 부담완화 방안과는 별도로, 담세력이 부족한 1주택자, 고령자 등을 위한 안전장치도 이미 운영하고 있다.재산세의 경우, 공시가격 9억원 이하 1주택자에 대해서는 과표 구간별로 0.05%p를 인하한 특례세율이 적용되며, 1주택자 여부와 상관없이 저가주택(공시 3억원 이하)의 경우 세부담 상한 효과로 2021년 재산세 대비 2022년 재산세 증가분이 최대 5%로 제한된다.종부세의 경우, 1세대 1주택 고령자와 장기보유자에 대해 공제혜택도 두고 있다. 고령자 공제는 60~65세의 경우 20%, 65~70세는 30%, 70세 이상은 40%를 적용받는다.장기보유자 공제는 5~10년은 20%, 10~15년 40%, 15년 이상 50%가 도입된다.작년부터 고령자 공제를 구간별 10%p씩 상향하고, 고령자와 장기보유 공제 합산 한도를 최대 80%까지 10%p 확대 적용하고 있다.
- 제노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최대 실적 달성 전망-유안타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유안타증권은 23일 제노코(361390)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전날 발표한 사업보고서 기준 지난해 4분기 실적(별도기준)은 매출액 135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8.9%, 19.8% 증가하면서 양호한 성적을 냈다. 지난해 실적(별도기준)은 매출액 456억원, 영업이익 4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3.9%, 71.5% 증가하며 최고 실적을 냈다.박종선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큰 폭의 매출 및 수익성 성장”이라면서 “매출 성장 주요 요인은 매출비중이 높은 전기지상지원장비(EGSE)·점검장비 및 방산핵심부품 매출이 전년대비 각각 26.8%, 19.4% 증가한 가운데, 비중은 크지 않지만 항공전자 관련 매출이 159.7%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수익성이 개선된 것은 수익성이 높은 핵심부품개발 및 위성지상국 덕분이라고 봤다.올해 1분기 예상실적(별도기준)은 매출액 141억원, 영업이익 1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32.6%, 133.1% 증가하며 큰 폭의 매출 및 수익성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541억원, 영업이익 6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8.5%, 42.5% 증가하며 연간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EGSE·점검장비 관련 매출이 소폭 하락하겠지만, 우주항공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위성탑재체, 위성지상국 관련 매출이 큰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박 연구원은 “위성탑재체 주요 사업으로 425 군정찰위성사업 우주 인증, 차세대 중형위성사업, 공공복합위성사업, 소형 위성사업 등이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위성지상국 사업으로는 차기 군위성(군위성-II) 양산 사업, 무인센서국 개발 사업, 고정용 단말기 사업, 차기 군위성(군위성-II) 망통합과제 등이 있는데 이를 기반으로 수익성도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포켓몬빵 몸값 올린 '뮤·뮤츠' 띠부씰…잡기 어려운 이유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뮤, 뮤츠를 잡고 싶다!”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이하 포켓몬) 속 헌터들이 아닌 현실판 ‘포켓몬 헌터’들이 등장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이 헌터들의 실체는, 다름 아니라 포켓몬빵에 들어있는 ‘띠부띠부씰(띠고 붙이고 띠고 붙이는 스티커)’을 수집하는 소비자들이다. ▲“포켓몬빵을 찾아 여기까지 왔구나! 자 그럼 다음 000으로 당장 이동하렴.” 16일 경기 수원시의 한 마트에서 포켓몬빵 품절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사진=뉴스1)21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이 지난달 23일 재출시한 포켓몬빵이 소비자들로부터 예상치 못한 폭발적 반응을 얻으며 유통가 ‘초대박’ 제품에 등극했다. SPC삼립이 1998년 처음 포켓몬빵을 출시했을 당시 띠부띠부씰을 모으던 MZ세대 소비자들이 추억에 이끌려 지갑을 열면서 이날 기준 무려 610만개 이상이 팔려나갔는데 띠부띠부씰 중 희귀하다고 알려진 ‘뮤’와 ‘뮤츠’를 구하려는 소비자들의 열기가 특히 뜨거운 모양새다.중고거래사이트상 거래를 기반으로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띠부띠부씰 시세표를 살펴보니 뮤와 뮤츠 시세는 5만원을 넘나드는 기형적 현상까지 빚어진 마당이다. 왜 이렇게 소비자들의 애간장을 태우나 싶어 포켓몬빵 재출시를 둘러싼 SPC삼립의 여러 속사정을 들어보니 오히려 이는 포켓몬의 세계관을 포켓몬빵에 그대로 담아내기 위한 노력에서 벌어진 일인 모양이다.포켓몬빵 재출시를 주도한 윤민석 SPC삼립 베이커리 마케팅실 과장은 최근 이데일리와 비대면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포켓몬빵의 띠부띠부씰은 동일한 확률로 동봉돼 있다”며 “다만 뮤와 뮤츠만 확률을 조정해 한정 수량으로 동봉했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로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에 담긴 포켓몬의 세계관을 포켓몬빵에도 그대로 담기 위해 노력했으며, 포켓몬 세계에서도 만나기 힘든 희귀한 포켓몬인 뮤와 뮤츠를 찾는 재미를 실제로 느껴보길 바라는 취지였다”고 덧붙였다.포켓몬빵 재출시 과정 역시 첫 출시 당시의 추억을 되살리는, 즉 ‘기본’에 집중했다고 한다. 윤 과장은 “SPC삼립 고객센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포켓몬빵을 재출시해달라는 문의가 꾸준히 이어져왔다”며 “특히 ‘돌아온 고오스 초코케익’과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은 소비자들의 요구가 가장 많았던 제품으로 품질 개선과 함께 과거의 맛을 재현해 소비자들의 추억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다른 종류의 제품들도 완전히 새로운 제품이라기 보단 과거에 있던 제품의 맛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준비했다”고 강조했다.화제의 띠부띠부씰에 대해선 “과거와 동일하게 포켓몬 도감 번호 1번부터 151번까지 담았으며 달라진 점이라면 인기 있는 포켓몬들은 2가지 모양으로 제작해 수집하는 재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재출시된 포켓몬빵에 담긴 띠부띠부씰의 포켓몬은 기존과 동일하게 151종이지만 피카츄와 이브이, 이상해씨, 파이리, 꼬부기, 잠만보, 뮤츠, 뮤는 2가지 모양으로 제작돼 총 159종의 띠부띠부씰이 담기게 됐다는 설명이다.▲중고거래사이트 당근마켓에 포켓몬빵 띠부띠부씰 풀세트(사진 왼쪽)가 70만원에 올라 있다. 또 포켓몬 피카츄와 뮤를 묶어 5만5000원에 판매한다는 판매 글도 올라와있다.(사진=당근마켓 캡처)기왕 묻는 김에 ‘띠부띠부씰만 따로 팔 가능성’과 ‘포켓몬빵과 함께 추억의 빵으로 꼽히는 국진이빵·핑클빵 재출시 가능성’을 함께 물으니 “계획없다”는 짧은 답변이 돌아왔다. 비록 회사 자산이긴 하지만 띠부띠부씰 159종을 모두 갖고 있어 요즘 유일한 자랑거리라는 윤 과장은 회사로부터 인센티브 등을 약속 받았냐는 질문에 “선후배들과 동료들로부터 고생했다는 별도의 문자 메시지를 받고 있다. 영광이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말을 아끼기도 했다. 최근 포켓몬빵이 판매되는 매장에서 띠부띠부씰을 확인하기 위해 빵을 훼손하는 등 부작용 사례에 대해선 “과거 포켓몬빵을 처음 출시했을 때도 빵을 훼손하면서까지 띠부띠부씰을 확인하려는 해프닝들이 있었기 때문에 재출시 전부터 제품을 뜯지 않고서는 띠부띠부씰을 절대 확인할 수 없게끔 많은 테스트를 진행했다. 매장 점주들과 다른 소비자들을 위해 제품을 소중히 다뤄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있어 포켓몬빵은 자식과 같은 존재”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마케터가 되기 위해 노력해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 [한주의 제약바이오]한미사이언스, 송영숙 회장 단독체제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 주(3월14일~3월1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이슈를 모았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008930)가 창업자 고(故) 임성기 전 회장의 부인 송영숙 회장 단독 경영체제로 탈바꿈한다. 국내 첫 유니콘 특례에 도전했던 보로노이는 상장을 자진철회하며 1호 유니콘 특례에 실패했다.◇한미약품, 후계작업 원점으로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송영숙 회장 단독 경영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ESG경영과 책임경영 실현을 위해서지만 후계 작업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오는 24일 열릴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임종윤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올리지 않는다. 12년 만에 한미사이언스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는 임 대표는 임성기 전 회장의 장남이다.(사진=한미약품)작년 신규 선임됐던 임 전 회장의 딸 임주현 사내이사 역시 곧 자진 사임할 예정이다. 임종윤 대표는 한미사이언스 주식 7.88%를, 임 대표의 동생인 임주현 이사가 8.82%, 남동생 임종훈 한미약품(128940) 사장은 8.41%의 지분을 각각 갖고 있다. 송 회장의 지분은 11.65%다.앞서 지난 2020년 임 전 회장이 타계한 이후 임종윤 대표는 모친인 송 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체제로 회사를 경영해 왔다. 그러나 이번 재선임 실패로 사실상 삼 남매가 후계 구도의 동일 선상에 다시 서게 됐다. 한미사이언스는 당분간 송 회장이 그룹의 주요 의사결정을 하고 일반 경영 현안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 사장으로서 임종윤, 임주현, 임종훈 등 3명의 직무와 직위 등은 변동이 없다.◇보로노이, IPO 철회…‘유니콘 특례 1호’도 실패유니콘(시장평가 우수기업) 특례 상장 1호에 도전했던 보로노이가 수요예측에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상장을 자진 철회했다. 지난 14~15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예상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모가가 도출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번 공모를 통해 총 200만주를 공모했던 보로노이는 공모예정가로 5만원~6만5000원을 예상했다. 시가총액 6667억~8667억원 규모다. 보로노이는 지난해 프리IPO에서 7000억원대의 평가 가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상장 철회로 보로노이는 유니콘 특례 상장 1호 도전도 실패했다. 유니콘 특례 상장은 시총 5000억원 이상에 달하는 기업에 대해 거래소가 지정한 1곳의 평가 기관 심사를 통과하는 권리를 부여받는다. 통상적으로 바이오텍은 2곳 평가기관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SK바사, 코로나19 백신 ‘GBP510’ 영국 조건부허가 신청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조건부허가(CMA)를 위한 순차심사(Rolling Review) 서류를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에 제출했다. 순차심사제도는 유망한 백신 및 치료제의 평가를 가속화하기 위한 제도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제출한 순차심사서류는 품질, 비임상 독성, 효력시험, 임상1/2상 자료 등이다. 현재 임상3상을 진행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 데이터를 확보되는 대로 추가 제출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또 금년 상반기 중 유럽 의약품청(EMA)에도 GBP510의 순차심사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뒤이어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허가와 해외 국가별 긴급사용허가 신청도 예고돼 있다.◇셀트리온·동방에프티엘, 팍스로비드 제네릭 생산기업 선정셀트리온(068270)과 동방에프티엘이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제네릭의약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 셀트리온은 완제품 생산에 나서고 동방에프티엘은 팍스로비드의 주원료인 ‘니르마트렐비르’의 생산에 돌입한다.국제의약품특허풀(MPP)이 선정한 팍스로비드 생산 기업은 전세계 총 35곳이다. 한국과 함께 중국(5개), 인도(19개), 방글라데시(1개), 베트남(1개), 브라질(1개), 도미니카공화국(1개), 멕시코(1개), 요르단(1개), 이스라엘(1개), 세르비아(1개), 파키스탄(1개) 등이 선정됐다.앞서 셀트리온, 동방에프티엘은 한미약품과 함께 MSD사가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제네릭 의약품 생산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디오, 경영권 휴젤 설립자에게 이전임플란트 회사 디오(039840)의 경영권이 휴젤(145020) 설립자인 홍성범 상해서울리거의료미용병원 대표원장에게 이전된다. 세심 컨소시엄은 디오의 최대주주인 디오홀딩스와 특수관계인 7인의 주식 417만563주(지분율 26.44%)를 2293억8096만원에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1주당 가액은 5만5000원이다.컨소시엄의 중심인 세심은 홍 원장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지주회사다. 홍 원장은 앞서 휴젤을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회사로 성장시켜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베인캐피탈에 매각한 경험이 있다. 최대주주는 바뀌었지만 창업자인 김진철 회장이 경영에 나선다.지난 1988년 설립된 디오는 시가총액 5600억원 상당의 기업이다. 국내 임플란트 업계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PEF로 최대주주 변경1세대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으로 유명한 메디포스트(078160)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 컨소시엄에 경영권을 이전한다. 메디포스트는 이들 PEF에 제3자 배정 자금 조달 방식으로 총 140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메디포스트는 700억원씩 두 차례에 걸쳐 1400억원 투자를 받는다. 투자가 모두 완료되면 의결권 있는 전환우선주와 합산해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 양사는 공동으로 메디포스트의 지분 총 20.7%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이와 별도로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이사는 자신의 보유지분 총 40만주를 200억원에 매매했다.메디포스트는 투자금으로 북미지역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기업에 850억원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또 카티스템의과 ‘SMUP-IA-01’ 미국 임상도 추진된다.
- 호반건설, ‘호반써밋 화성 비봉지구 B-2블록’ 분양 완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호반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비봉지구 B-2블록에 공급한 ‘호반써밋 화성 비봉지구 B-2블록’의 분양이 100%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호반써밋 화성 비봉지구 B-2블록 조감도 (자료=호반건설)호반써밋 화성 비봉지구 B-2블록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5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했는데, 계약 보름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난달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8대 1, 최고 3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호반써밋 화성 비봉지구 B-2블록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의 총 779가구로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 72㎡, 84㎡ 타입으로 구성됐다. 가구수는 △72㎡A 271가구 △72㎡B 25가구 △84㎡A 409가구 △84㎡B 74가구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1월 예정이다.호반건설 분양관계자는 “호반써밋 화성 비봉지구 B-2블록은 합리적인 가격, 차별화된 상품성 등을 갖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화성 비봉지구의 첫 시작을 알리는 단지인 만큼 호반건설만의 기술력과 설계 노하우를 집약해 성실히 시공하겠다”고 말했다.이 단지는 화성 비봉지구내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2개의 학교용지가 있고, 단지 북측과 남측으로는 근린공원 부지가 계획돼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이 예상된다. 지구 내 중심상업용지도 가까워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반월특수국가산업단지 등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이 외에도 인근 비봉IC, 수인분당선 야목역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KTX어천역이 예정돼 있는 등 교통 여건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호반써밋 화성 비봉지구 B-2블록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고, 전 가구가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각 세대 내에는 가변형 벽체를 제공해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걸맞은 평면 구성이 가능하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스크린 골프연습장, 실내 골프연습장, 키즈·맘스클럽 등이 조성돼 취미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고, 커뮤니티 광장, 포켓가든, 수공간 등 다양한 조경 및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단지 주 출입구에는 어린이 통학 승하차 공간도 별도로 들어서며,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도와주는 홈 IoT 플랫폼도 제공된다.한편, 호반건설은 이달 초 오산세교2지구에서 분양한 ‘호반써밋 그랜빌2차’도 조기 완판을 기록한바 있다.
- 두나무, 업비트 앱에 NFT 거래 기능 추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안드로이드 OS 업비트 앱에 NFT 거래 플랫폼인 ‘업비트 NFT’ 기능을 추가한다고 17일 밝혔다.업비트 회원들은 안드로이드 업비트 앱을 업데이트하면 NFT 서비스를 앱에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NFT가 첫 선을 보이는 드롭스(Drops)는 경매 일정을 비롯해, 에디션 정보 등 출품되는 NFT에 대한 정보를 앱으로 확인하고 경매 시작 전 앱 푸시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 단, 거래 참여는 PC에서만 가능하다.소장한 NFT를 회원간 상호거래하는 2차 마켓인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의 경우 앱 환경에서 직접 다른 사용자들과 NFT를 거래할 수 있고, 가격도 제안할 수 있다.더불어 My NFT 페이지에서 회원이 소유한 NFT 컬렉션 정보와 거래내역, 마켓플레이스 판매 등록 및 취소, 가격 제안 요청도 할 수 있다.이번에 추가되는 업비트 NFT 기능은 기존 업비트 앱의 강력한 보안 기술과 직관적인 UI/UX 등 강점은 그대로 유지해 편의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췄다.두나무 관계자는 “새롭게 부상한 NFT는 이제 열풍을 넘어 숨겨진 가치를 실현하는 기술로 인정 받았다”며 “업비트 NFT 기능을 업비트 앱에 추가함으로써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확대하고 NFT 생태계 확장에 기여해 대중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지난 11월 23일 서비스를 시작한 업비트 NFT는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3월을 기준으로 250여 종류의 NFT를 선보였고, 순수미술, 일러스트,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NFT가 완판되며 NFT 열풍을 입증했다.첫 잉글리시 옥션으로 선보인 장콸 작가의 ‘Mirage cat 3’은 시작가 0.0416BTC에서 최종가3.5098 BTC에 낙찰된 바 있으며, 스티키몬스터랩의 작품은 첫 드롭 이후 마켓플레이스에서 가격이900% 이상 상승하는 등 창조적 잠재력을 디지털로 실현하는 플랫폼으로서 창작자들이 더 넓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날개 역할을 해왔다.한편 두나무는 업비트 NFT 앱 기능 추가를 기점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과 함께 다채로운 NFT를 선보이며 광폭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3월 중으로 EBS 인기 캐릭터 펭수의 귀여운 모습을 포착한 NFT와 만화가 김성모 작가의 웹툰 NFT를 선보여 MZ세대 팬심을 겨냥한다.iOS 업비트 앱에 대한 NFT 서비스 추가는 준비 중이며 추후 별도 업데이트 공지가 있을 예정이다.
- ㈜앤드어스, 제3기 앤드어스체이너(채굴자) 공개 모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박성준 ㈜앤드어스 대표가 제3기 앤드어스체이너를 공개 모집한다. 신청자들은 2022년 3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앤드어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앤드어스는 현재 약 300명의 엔드어스체이너들로 지난 5월 앤드어스체인 상용서비스를 오픈해 현재까지 약 107만 블록을 생성했다. 앤드어스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약 15개의 디앱(Dapp·탈중앙 애플리케이션) 계약을 완료했으며, 다음 달부터 앤드어스체인 기반 다양한 서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3기 채굴자 조건은?이번에 모집하는 제3기 앤드어스체이너들의 계약 조건은 다온 60,000개를 회사에 초기 담보금으로 제공해야 하며, 계약 만료 시점(1년 후)에 담보금과 채굴자 보상금 12,000개를 더해 총 72,000개를 되돌려 받는다. 앤드어스는 다온코인(DAON, 단위 DEB)발행사다한편으로는 계약된 앤드어스체이너의 역할을 포기하는 경우 보상금 없이 담보금만 돌려받는다. 물론 채굴자 역할로인한 채굴보상금은 별도로 채굴자가 갖게 된다. 새정부 출범에 블록체인 활성화 기대감도박성준 대표는 “우리모두가 함께 만드는 블록체인 세상 실현 및 건전한 암호화폐 생태계 활성화가 회사의 비전과 목표로, 앤드어스체인 블록체인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고객과 약속한 다양한 사업(암호경제 사례)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가 바뀌어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가 기대된다.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앤드어스체인은 블록체인 철학과 사상에 가장 알맞은 이더리움의 단점인 속도와 수수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이더리움으로, 현재 이더리움과 비교하여 속도는 최소 20배 이상, 수수료는 최소 1/100이하로 블록체인 서비스 구축 및 운영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부연했다.이와관련, ㈜다비어스가 추진하는 합법적인 실부동산 NFT 중개 서비스, 제주도 탐나라공화국의 블록체인 가상국가 탐나버스 실현 및 실부동산 연계 가상부동산 사업 등이 있다. 이외에도 앤드어스체인 암호화폐 다온의 실 생활 적용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4월부터 오픈할 예정이다. 앤드어스는 이달 안으로 글로벌 거래소 상장이 결정돼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 웹3.0 사용자 진입 장벽 낮춰라…해시드, ‘램퍼’에 투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웹3.0 서비스 사용자 유입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스타트업 램퍼가 300만 달러(한화 약 37억 원) 규모 프리시드 단계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국내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리딩했고, 테라(Terra), 폴리곤(Polygon), 굿워터 캐피털(Goodwater Capital), 삼성 넥스트(Samsung Next), 골든벤처스(Golden Ventures), R7 캐피털(R7 Capital), 500 글로벌(500 Global), 메이플 VC(Maple VC) 등이 참여했다. 램퍼는 이번 투자를 통해 자사 프로덕트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웹3.0은 데이터의 저장과 사용, 소유가 네티즌에게 주어지는 완전히 개인화된 인터넷 이다. 세계 곳곳에 흩어진 네트워크 참여자들의 컴퓨터 자원을 활용하는 블록체인 기술로 자료가 분산 저장되고, 이더리움 같은 가상자산에 들어간 자동화 프로그래밍 기술(스마트 콘트랙트)로 관리자 개입 없는 웹 이용이 가능하다. 암호화 기술을 활용한 NFT(대체 불가능 토큰)로 데이터의 온전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에 접근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램퍼는 웹3.0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따르는 불편함을 제거하는데 집중한다. 램퍼는 별도 지갑 설치가 필요없이 이메일이나 간편 로그인과 같이 기존 사용자들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웹3.0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사용자들이 거래소를 거치지 않아도 앱 내에서 기존 법정화폐를 암호자산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 램퍼는 해당 솔루션을 SDK/API 형태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램퍼의 공동 창업자 시선 리(Sisun Lee)는 “블록체인에 무지한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처음 해야하는 것이 ‘지갑연결(connect wallet)’이라면 사용자 유입을 포기해야 한다”며 “지금과 같은 사용자 경험으로는 웹3.0의 대중화는 어렵다. 램퍼는 이와 같은 마찰을 제거해 웹3.0이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암호자산 시가총액은 2021년 급격히 성장하여 약 2000조에 달하며, 수많은 스타트업이 등장하는 배경이 되었다. 그 분야도 탈중앙화 금융, 게임, 대체불가능토큰(NFT), 탈중앙화자율조직(DAO) 등 다양한 분야로 다각화되었다. 다만, 블록체인에 익숙하지 않은 대중들이 해당 서비스들을 사용하기에는 아직 진입장벽이 높은 실정이다. 현재는 테라 네트워크에서만 사용 가능램퍼는 현재 테라 네트워크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추후 폴리곤을 비롯한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 상호호환이 가능한 블록체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램퍼는 현재 피드백을 받기 위해 개발자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베타 파트너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백겸 해시드 파트너는 “램퍼는 웹3.0의 대중화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지원한다. 암호자산의 시장규모는 계속해서 커지지만 아직도 서비스를 이용하는 인구는 매우 제한적”이라며 “램퍼는 웹3.0을 대중화하기 위해 접근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라의 생태계 개발을 담당하는 나탈리 루(Natalie Luu)는 “차세대 웹3.0 서비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로그인을 비롯한 마찰 없는 사용자 경험이 필수적이다.”라며 “우리는 테라 블록체인 상의 앱들에 사용자 유입을 가속화할 수 있는 램퍼와 같은 인프라 제공자를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