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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百, 프리미엄 스니커즈 편집숍 ‘스니커바’ 오픈
- (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스니커즈 편집숍인 ‘스니커바(SNEAKER BAR)’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스니커바’는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해외 직소싱 명품 편집숍인 ‘탑스(TOPS)’에서 최근 스니커즈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이는 특화 매장이다. 지난 29일 평촌점을 시작으로 5월 15일 강남점, 8월 말 전주점까지 3개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스니커바’에서는 해외명품, 스포츠, 라이징 브랜드 등 총 40여개 브랜드의 300여 스타일 스니커즈를 판매한다. 골든구스, 발렌티노, 지방시, 톰브라운 등 스니커즈로 유명한 브랜드를 총망라했다. 매장에는 전문가 직원이 상주해 고객들의 성향에 맞게 스타일을 제안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옴니존’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리 현지에 있는 부티크와의 협업을 통해 매장 내에서 현지 신상품을 실시간으로 확인 후 주문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 판매하지 않는 스타일이나 매장에서 취급하지 않는 특수 사이즈 등도 구매가 가능하다. 스니커즈 시장은 최근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명품 브랜드에서 가장 먼저 접하는 엔트리 제품이 가방이나 지갑이었다면, 이제는 스니커즈로 트렌드가 변하고 있는 것이다. 롯데백화점의 명품 스니커즈 상품군도 브랜드에 따라 올해 매출이 30% 이상 신장했다. ‘탑스’ 에서의 스니커즈 상품군 매출은 2017년 13억원에서 2019년 84억원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롯데백화점은 이같은 시장 트렌드에 맞춰 작년 초 탑스팀 내 스니커즈 전담 파트를 별도로 구성해 편집숍 운영을 기획하고 추진해왔다. ‘스니커바’는 약 1년 여 기간 동안의 준비 끝에 탄생한 결과물이다. 고객 수요 파악 및 성공적인 오픈을 위한 사전 테스트도 진행했다. 지난해 5월 분당점에서 임시 매장으로 운영한 결과, 하루 평균 400명 이상 고객 집객 및 약 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스니커바’ 오픈에 힘입어 ‘탑스’의 올해 스니커즈 상품군 매출이 13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픈을 기념해 골든구스, 발렌티노 스니커즈 등의 베스트 상품을 한정 수량 특가로 선보인다. 구매금액별 롯데상품권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또한, 5월 15일 오후 2시, 강남점 1층 중앙광장에서는 비주얼 아티스트인 ‘리오지’의 라이브 드로잉 이벤트 및 커스터 마이징 스니커즈 경매도 진행한다.손을경 롯데백화점 MD(상품기획)개발부문장은 “최근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명품 스니커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스니커즈 편집숍을 오픈하게 됐다”며 “리오지 작가를 시작으로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스니커즈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5월 11일 온라인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받는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내달 11일부터 온라인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본회의를 통과하면 신청일로부터 2일 후에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서 지급받을 수 있고, 읍면동 주민센터와 지역 금고은행 등 오프라인은 내달 18일부터 신청받는다.경기도가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현장 신청이 시작된 20일 오전 경기 수원시 매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접수창구 앞에 시민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 있다.(사진=연합뉴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생계와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추가경정예산이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통과만을 앞두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신청대상자와 지급수단을 고려해 국민 편의를 제고 할 수 있는 신청·지급방안을 설계해 긴급재난지원급 지급에 나설 방침이다.우선 내달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kr’ 홈페이지에서 대상자(세대주) 여부 및 가구원 수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가구 약 270만 가구는 별도 신청이나 방문 없이 내달 4일부터 현금을 받게 된다. 이들은 정부가 계좌번호 등을 이미 확보하고 있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급할 수 있다.현금을 받지 않는 국민들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현장 방문 최소화를 위해 내달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이 먼저 시작된다. 내달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신청일로부터 약 2일 후 소지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에 ‘긴급재난지원금’을 포인트로 충전 받는다. 만일 내달 11일 신청했다면 2일 후인 13일 지급받게 된다. 다만 시티카드는 긴급재난지원금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됐다.긴급재난지원금 충전금은 사용지역, 대상 업종, 사용기한 등에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포인트는 기존 ‘아이돌봄쿠폰’ 사용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몰 등 대형 유통매장과 유흥·위생·레저·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조세나 공공요금, 보험료 납부도 제한된다.읍면동 주민센터와 지역 금고은행 등에서도 내달 18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구체적인 신청 일정은 지자체 상황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다만, 불가피할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개시일로부터 최대 3개월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주민센터·금고은행 등에서 신청한 국민들은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받게 된다.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의 사용지역, 대상 업종, 사용기한 등에 일부 제한이 있고, 서울, 울산 등 자치단체 여건에 따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도 지급될 수 있다. 이 외에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된 정보는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점을 고려해 시행 초기 마스크 5부제와 유사한 ‘신청 요일제’ 적용도 검토한다.긴급재난지원금은 가구원 수에 따라 △4인 가구 이상 100만원 △3인 가구는 80만원 △2인 가구는 60만원 △1인 가구 40만원을 받게 된다. 다만 실제 수령액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지원금을 신청하면 정부가 80만원을,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가 10만원씩을 부담해 100만원을 주게 되는데 일부 지자체는 부담금을 내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광역단체 부분을 부담하지 않는 경기도는 4인 가구가 최대 90만원을 받게 된다.
-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가정의달 맞아 ‘특별한 집콕박스’ 이벤트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가정의 달을 맞아 캐릭터를 사랑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선사하는 특별한 집콕박스!’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지역 내 확산 방지 차원으로 각종 행사 및 축제 취소,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휴관에 따른 어린이들의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준비됐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가정의달 이벤트 선물은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애니타운 재미랑 입주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특별한 ‘집콕박스 꾸러미(프렌쥬 그림자 놀이극장, 페이퍼토이, 로봇태권브이 피규어, 오색클레이)’가 선물로 제공된다.‘프렌쥬 그림자 놀이극장’은 EBS 인기 방영작 프렌쥬 쓰담쓰담 동물원 친구들을 그림자 인형극으로 만날 수 있는 놀이 완구로, 재미랑 ㈜그래피직스의 제품이다. 친환경 소재 그림자 인형극 세트로 아이들이 직접 그림자 인형을 제작해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고, 다양한 역할극을 통해 언어적 순발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다. 또한 무료로 제공되는 프렌쥬 그림자 놀이극장 스마트폰 앱의 동요 부르기 기능, 프렌쥬 애니메이션 감상 기능 등을 활용해 더욱 풍성한 역할극을 즐길 수 있다.‘페이퍼토이’는 재미랑 코니메이션Ent의 제품으로 나만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무지 페이퍼토이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자체 캐릭터인 애니동자 페이퍼토이로 구성되어있다. 페이퍼토이는 DIY(조립형) 제품으로 채색과 함께 직접 접어 인형을 만들 수 있도록 제작되어 동작 원리 학습 및 애착 형성 등 어린이들의 사회성 교육에 도움을 준다.‘로봇태권브이 피규어’는 레트로 타입 플라스틱 모델 키트로 재미랑 ㈜시작이 제작한 로봇태권브이의 조립식 모형으로 올드팬들에게는 레트로, 신세대에겐 뉴트로 감성을 자극할 수 있게 제작됐다. 조립 설명서를 통해 별도 도구 없이 간단 조립 가능하며 접착제가 불필요하다. ‘오색클레이’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대표 체험프로그램인 스톱모션 체험실에서 활용하는 도구로 물 없이도 혼합이 가능해 다양한 색깔의 조합을 알 수 있다. 클레이를 나무막대에 부착하면 나만의 책갈피를 만들 수 있고 열쇠고리, 펜슬 마개 등에도 응용할 수 있다. 또한 클레이를 활용한 조형미술을 통해 마음껏 상상력을 펼칠 수 있고 창의력과 표현력의 성장, 손 근육발달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선물를 우리집으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를 자유롭게 그린뒤 자신의 SNS에 직접 그린 캐릭터 사진 혹은 영상을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한다. 마지막으로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홈페이지 및 SNS의 이벤트 신청 링크를 통해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보자세한 이벤트 참여 방법은 오는 29일부터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이벤트 참여자를 확인해 총 100여팀의 가족을 선정하고, 5월 17일까지 가정의달 집콕박스 선물 꾸러미를 배송할 예정이다. 추후 온라인을 통한 선물꾸러미 언박싱 영상 및 다양한 체험 영상 제공할 계획이다.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박보경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를 지키면서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패키지를 준비했다”라며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집콕박스 선물을 통해 가족과 함께 더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가정의달 이벤트는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추후 집콕박스 꾸러미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영상도 제공할 계획이다.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5월 분양
- [이데일리TV 이대원PD]현대건설은 5월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동1가 114-33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를 분양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지하 4층~지상 48층, 8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01㎡ 937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63~67㎡ 270실 등 총 1,207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59㎡ 178세대 △84㎡A 268세대 △84㎡B 311세대 △101㎡ 180세대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63㎡OA 180실 △67㎡OB 90실 등 주거형 오피스텔로 이뤄진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대구의 중심 입지인 대구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대구도시철도 3호선 북구청역과는 직선거리로 약 600m, 달성공원역과는 직선거리로 약 400m 떨어져 있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경부선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과도 차량으로 5분 내외 거리에 위치해 이 노선들을 통해 대구 전역으로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광역 교통망 호재도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대구역에 대구권 광역철도가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착공 중이다. 대구권 광역철도는 기존 경부선을 이용해 구미~칠곡~대구~경산간 61.85km를 전철망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며, 개통 시 광역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단지는 도로 교통망도 우수하다. 태평로, 중앙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가까워 차량을 통해 도심 내·외곽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반경 1km 내에 이마트 칠성점, 롯데마트 칠성점, 홈플러스 스페셜 대구점 등 대형마트 3개소가 위치해 있다.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대구 최대 번화가로 꼽히는 동성로가 가까워 CGV, 롯데시네마, 교보문고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경북대병원 등의 의료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북구청 등 행정기관 이용도 편리하다.단지명답게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가깝고, 대구에서 유일한 대구복합스포츠타운이 단지에서 직선거리 약 150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남측에는 수창공원, 달성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달성초, 경일중, 칠성고 등 초·중·고교가 반경 1km 내에 있어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대구의 주거중심지로 꼽히는 침산생활권과 대구 최대 상권으로 꼽히는 중구 동성로생활권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대구역 인근 태평로 일대에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주거타운이 확장되고 있다. 현재(3월 기준) 태평로 일대에는 1만1,000여 세대의 신규 단지가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이중 현대건설이 짓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는 3,800여 세대로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전용 84㎡A는 침실 4개가 적용되며 다이닝강화형을 선택 시 침실을 팬트리 공간으로 활용가능하다. 오피스텔 전용 67㎡의 경우 욕실 2개를 적용했으며, 욕실 1개와 드레스룸은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커뮤니티 시설도 우수하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운동시설이 도입돼 단지 내에서 다채로운 여가 및 취미생활이 가능하다. 이밖에 단지 내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조성된다.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되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키 시스템으로 별도의 조작 없이 공동현관 자동문 무선인증 출입이 가능하다.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대구의 주거중심지인 침산생활권에서도 핵심입지에 위치해 있어 교통부터 편의, 문화까지 모든 생활 인프라를 도보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최근 대구에서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되는 만큼 인근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에서도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328-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5월 중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할 예정이다.
- “돈쭐내자”는 무슨 뜻?..대학내일, MZ 트렌드 분석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돈쭐내자” 요즘 MZ세대들이 사용하는 용어이다. ‘돈으로 혼쭐을 내주자는 의미로’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나 코로나 선행 등 개념 있는 행보를 펼치는 기업에 대해 구매의사를 통해 응원을 펼치는 MZ세대의 새로운 풍속이다.밀레니얼과 Z세대의 새로운 트렌드가 반영된 신조어가 거의 매일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통합 마케팅 에이전시로 성장한 대학내일(대표 김영훈)이 MZ세대 트렌드분석서비스인 ‘캐릿’을 공식 오픈한다.‘캐릿’은 MZ세대를 궁금해하고, 마케팅 인사이트를 필요로 하는 2540 직장인을 위한 서비스다. 당근(Carrot)과 발(Feet)을 합쳐 ‘달리는 당근’을 시그니처로 정하고,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해서 전달한다는 의미를 표현했다.국내 유일의 20대 관련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 20대연구소’와 함께 대학내일의 현직 부서에서 MZ세대 타킷 마케팅사례, 대면 인터뷰, 설문조사 등을 통해 취합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캐릿’은 매주 MZ세대들의 SNS 반응을 분석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브랜드를 선정해 사례연구를 발표한다.최근 선정된 3대 브랜드는 팬들의 마음을 헤아려 언택트 콘서트를 기획한 ‘빅히트’, MBTI 추천 커머스 서비스로 MZ세대 취향 저격한 ‘카카오’, 모델부터 제품까지 Z세대 맞춤형 콘텐츠로 대박 난‘지그재그’ 등이 있다.이 밖에도 캐릿은 ▲소비 분야 전반에서 MZ세대 취향을 분석해주는 ‘MZ세대 취향 리스트업 해드립니다’ 시리즈 ▲기업이나 브랜드 SNS 운영 시 활용 가능한 요즘 세대의 화법을알려주는‘마케터를 위한 당장 써먹는 짤줍’시리즈 등 마케터나 브랜드 담당자의 실무에 필요한 콘텐츠들을 정기적으로 발행한다.‘Z세대가 광고 보는 법’, ‘언택트 시대, MZ세대가 관계를 맺는 방법’, ‘6시에 퇴근하는 신입사원이 워라밸이 안 맞는다고 말하는 이유’, ‘리뷰를 가지고 노는 세대가 알려주는 5가지 진실’ 등 단순히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를 빠르게 짚어주는 것에서 나아가, 이와 연결된 MZ세대의 가치관은 무엇인지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홍보·광고·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기업담당자라면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 가장 트렌디한 인사이트만을 골라 이메일로 보내주는 뉴스레터 서비스도 있다.특정 기업이나 브랜드 혹은 캠페인에 특화된 인사이트 보고서를 원할 경우 별도의 컨설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김신지 캐릿 총괄팀장은 “요즘 뭐가 유행이에요? MZ 세대 소비자에게 어떻게 접근하는 게 좋나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주는 곳”이라며 “밀레니얼과 Z세대의 취향과 니즈에 대한 기업·브랜드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캐릿은 유용한 정보를 상시 전달해주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학내일, MZ세대 트렌드 분석 서비스 '캐릿' 오픈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대학내일은 MZ세대 트렌드 분석 서비스인 ‘캐릿’을 공식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자료=대학내일)캐릿은 MZ세대를 궁금해하고, 마케팅 인사이트를 필요로 하는 2540 직장인을 위한 서비스다. 당근(Carrot)과 발(Feet)을 합쳐 ‘달리는 당근’을 시그니처로 정하고,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해서 전달한다는 의미를 가졌다.국내 유일의 20대 관련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 20대연구소’와 함께 대학내일의 현직 부서에서 MZ세대 타킷 마케팅 사례, 대면 인터뷰, 설문조사 등을 통해 취합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2020년 밀레니얼세대는 사상 최초로 베이비부머나 X세대를 넘어서 가장 큰 구매력을 가진 집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의 지위는 향후 15년간 유지될 전망으로 트렌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기업 마케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게 대학내일 측의 설명이다.캐릿은 매주 MZ세대들의 SNS 반응을 분석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브랜드를 선정해 사례연구를 발표한다. ‘MZ피셜, 이주의 일 잘한 브랜드’라는 이름 아래, 최근 선정된 3대 브랜드는 팬들의 마음을 헤아려 언택트 콘서트를 기획한 ‘빅히트’, MBTI 추천 커머스 서비스로 MZ세대 취향 저격한 ‘카카오’, 모델부터 제품까지 Z세대 맞춤형 콘텐츠로 대박 난 ‘지그재그’ 등이 있다.기존 미디어에서 구체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던 MZ세대 인사이트는 캐릿의 또다른 핵심 콘텐츠다. ‘Z세대가 광고 보는 법’, ‘언택트 시대, MZ세대가 관계를 맺는 방법’, ‘6시에 퇴근하는 신입사원이 워라밸이 안 맞는다고 말하는 이유’, ‘리뷰를 가지고 노는 세대가 알려주는 5가지 진실’ 등 단순히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를 빠르게 짚어주는 것에서 나아가, 이와 연결된 MZ세대의 가치관은 무엇인지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홍보?광고?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기업담당자라면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 가장 트렌디한 인사이트만을 골라 이메일로 보내주는 뉴스레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특정 기업이나 브랜드 혹은 캠페인에 특화된 인사이트 보고서를 원할 경우 별도의 컨설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김신지 캐릿 총괄팀장은 “요즘 뭐가 유행이에요? MZ 세대 소비자에게 어떻게 접근하는 게 좋나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주는 곳”이라며, “밀레니얼과 Z세대의 취향과 니즈에 대한 기업·브랜드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캐릿은 유용한 정보를 상시 전달해주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신길 뉴타운 ‘JS496타워’, 분양 앞두고 관심 집중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규제가 가중되는 주택시장과 달리 오피스텔 및 상가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서울 신길 뉴타운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상가 ‘JS496 TOWER’ 역시 홍보관 오픈을 앞두고 분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서울 신길 뉴타운에 분양 예정인 ‘JS496 타워’ 조감도 (사진=금화건설 제공)시행수탁자 ㈜무궁화신탁이 시행을 맡고 금화건설㈜이 시공할 예정인 JS496 타워는 신길 뉴타운의 노른자위 입지인 중심 사거리코너에 들어선다. 구로디지털밸리, 가산디지털밸리를 비롯해 대단지 업무시설 및 증권가를 이루고 있는 여의도가 자동차 5분 거리에 위치해 탄탄한 오피스텔 임대 수요를 확보한 것이 장점이다.신길 뉴타운의 중심 상업지구 및 영등포 중심상권에 인접한 JS496 타워는 여의도 3 정거장, 강남 20분대의 생활권으로 원스톱 골드라인에 위치한다. 단지 주변에는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롯데백화점 등 홈플러스, 이마트, 영화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여유롭게 누릴 수 있다.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의 1.5룸형 오피스텔 106세대, 원룸 44세대, 상가(지하 1층~지상 3층) 34호실로 구성된다. 현재 상가 1층은 권장업종 약국, 편의점, 커피숍, 프랜차이즈 2층은 권장업종 내과, 소아과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전 세대 프리미엄 복층형 및 발코니 특화설계가 적용되는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9㎡A/B타입, 18㎡C타입, 등 3가지 평면의 혁신 설계를 도입했다. 실내에는 풀옵션이 제공돼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했으며 안전한 스마트 보안시스템을 완비했다.영등포, 여의도, 강남 지역 일대의 약 50만 임대수요를 품고 있는 만큼 공실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신안산선(확정)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는 데다 해군회관 사거리 경전철(신림선)이 예정돼 향후 미래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신길 뉴타운 중심상업지역으로 계획된 사업지를 둘러싼 신길 재정비 촉진지구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으로 자족생활 기반 강화를 위시해 교통체계 구축과 녹지 공간 조성이 꾸준히 전개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 가치상승 및 프리미엄 형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분양 관계자는 “JS496 타워는 탄탄한 임대수요와 더불어 큰 미래가치와 상품성까지 분양 전부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면서 “오피스텔과 상가 모두 이른 시일 내에 조기 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JS496 타워의 분양은 오피스텔의 경우 현재 선착순 예약 가능하며 상가는 분양가의 10%(VAT 별도)를 예약금으로 선납부하면 된다. 또한 계약금 10%로 입주까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지원돼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부담감을 최소화했다.한편 JS496 타워의 홍보관은 지난 4월 양천구 목동 로데오빌딩에 오픈했다.
- [송승현의 Car탈로그]패밀리카 대표주자 쏘렌토…가성비는 `프레스티지`
- 기아자동차의 신형 쏘렌토. (사진=기아자동차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6년 만에 완전 새로운 모습으로 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4세대 쏘렌토는 패밀리카의 대표주자를 꿰차겠다며 기아자동차(000270)에서 야심 차게 출시한 제품이다.일단 전체적으로 기존 쏘렌토보다 커졌다. 차 전체 길이(전장) 4810mm, 너비(전폭) 1900mm, 높이(전고) 1700mm로 이전 쏘렌토보다 길이와 너비 모두 10mm씩 늘었다. 휠베이스(앞뒤바퀴 거리)도 35mm 늘었다. 무엇보다 동급 SUV에서는 볼 수 없었던 2열 독립 시트가 적용됐다. ‘송승현의 Car탈로그’ 다섯 번째 가성비 추천 차량은 신형 쏘렌토다.신형 쏘렌토는 사전 계약 첫날부터 1만8800대의 계약을 끌어 내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선보였다. 이는 현대차·기아차 모델 통틀어 역대 최대였다. 하지만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이 친환경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현재까지 하이브리드 모델은 계약이 불가능한 상황이다.현재 쏘렌토는 2.2 디젤 모델만 구매가 가능하다. 디젤모델은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등 4개 트림으로 구성돼 있다. 송승현의 Car탈로그에서 추천하는 가성비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에 ‘10.25인치 UVO 내비게이션’과 ‘드라이브 와이즈’, ‘스타일’ 옵션 추가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1.5% 기준 3507만원이다(색상 화이트펄 추가 시 8만원 별도).제일 낮은 트림인 트렌디도 기본으로 탑재되는 기능들은 수준급이다. 최신 경향과 똑같이 트렌디 트림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를 비롯해 현대·기아차 최초로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을 기본 적용했다. 주행 중 사고가 발생, 운전자가 일시적으로 차량을 통제하지 못할 때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주는 기술로 후속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하지만 하이패스와 ECM 룸미러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없고, 1열 전동시트와 통풍시트도 추가할 수 없다. 쏘렌토의 출발 가격과 차의 성격을 생각하면 굳이 트렌디 트림으로 선택할 이유가 없는 구성인 셈이다.자연스레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넘어가 보면 필요한 기능이 꽉꽉 채워져 있어 가성비가 좋다. 트렌드 트림보다 279만원이 비싼 3227만원이지만, 기본 적용되는 것을 생각하면 가격차이가 줄어든다. 먼저 트렌디 트림에서 UVO 내비게이션 옵션을 선택해야만 탑재할 수 있었던 풀오토 에어컨이 기본이고, 하이패스와 ECM 룸미러도 적용된다. 아울러 1열 전동시트, 통풍시트 및 후석 열선 등도 탑재된다.프레스티지 트림에 ‘UVO 내비게이션’(95만원)과 각종 첨단 기능이 추가되는 ‘드라이브 와이즈’(90만원)를 옵션으로 추가하면 주행으로서도 패밀리카로서도 훌륭한 차량의 완성이다. 또 쏘렌토 차량을 사기로 마음먹었다면, 외관도 중요하다. 이에 따라 외관을 고급지게 만들어 주는 ‘스타일’(95만원)까지 추가하면 가성비 쏘렌토의 완성이다.만일 다가족일 경우 프레스티지 트림에 구성원에 맞춰 ‘6인승 옵션’(80만원) 또는 ‘7인승 옵션’(70만원)을 넣어주면 된다.
- [그땐 그랬지]‘지금은 커피 시대’… 70년 설렁탕 노포도 카페 차렸다
- 마포옥에서 문을 연 ‘마포옥 하우스 커피’(사진=김무연 기자)[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서울시 마포구 용강동에 위치한 마포옥은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유명한 설렁탕 전문 노포다. 마포옥은 과거 이미자, 하춘화, 남진, 나훈아, 조용필 둥 유명 가수들이 통금해제가 될 때까지 밤샘 작업을 했던 장소로도 유명하다.올해로 71년째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이 노포는 현재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2주전 마포옥 건물 바로 왼편에는 기존에 있던 ‘뺵다방’이 문을 닫고 새로운 카페가 문을 열었다. 해당 카페의 이름은 ‘마포옥 하우스 커피’. 마포옥에서 전문 바리스타를 고용해 직접 카페를 연 것이다.마포옥 하우스 커피에서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기본적인 구색 외에도 ‘핑크레이디’, ‘카페베리’ 등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마포옥 하우스 커피 관계자는 “식사를 즐기시고 후식으로 커피를 찾으시는 손님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카페를 연 것”이라고 설명했다.자신의 이름을 건 카페를 낸 식당은 마포옥뿐만이 아니다. 마포옥 주변에 위치한 유명 돼지갈비 전문점 ‘조박집’ 역시 본점 건너편에 가게 이름을 딴 작은 카페를 운영 중이다. ‘히얀 백년 짜장’으로 유명한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의 중식점 ‘만다복’ 역시 가게 바로 옆에서 ‘구구만다복’이란 카페 겸 과자점을 운영 중이다.노포들조차도 새로운 시도를 하게 만들 정도로, 식사 뒤 원두커피를 찾는 모습은 이제 일상으로 자리잡았다.스타벅스 1호점 이대R점(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가 20년만에 바꾼 우리의 삶1999년 유행을 선도하는 신촌 이화여대 앞에 미국 커피 전문점 한 곳이 문을 열었다. 설탕도 프림도 들어가지 않던 원두커피 한 잔의 가격은 2500원. 당시에는 한 끼 식사 값과 비슷한 수준의 고가였다. 맥심으로 대표되는 설탕 프림 커피에 익숙했던 당시 세대에게 쓴 맛 나는 커피를 고가에 파는 이 커피 전문점은 곧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한다. 신촌 거리를 누비는 대학생들은 점심을 먹는 대신 비싼 원두커피를 즐기고 그 컵을 들고 다니곤 했다. 사람들을 비싼 원두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을 ‘된장’이란 명칭으로 비하해 한 때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른 적도 있다.2020년 현재. 커피의 대명사였던 설탕 프림커피는 이제 아메리카노에게 그 자리를 내줬다. 과소비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커피점은 현재 우리나라에 1400여 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만 국내에서 매출 1조8696억원을 올렸으며, 영업이익만 1751억원을 달성해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로서는 압도적인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성공으로 한국의 원두커피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07년 3조원 수준이던 커피 시장은 2017년 약 12조원으로 4배 가까이 상승했다. 이에 따라 커피빈 등 해외 커피 프랜차이즈가 한국에 입성했고 대기업들도 자체 커피 프랜차이즈를 만들어 대응했다. 이디야 등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를 보는 프랜차이즈도 생겼고, 개인들이 커피를 배워 차린 카페들도 우후죽순 늘어났다. 스타벅스는 그렇게 20년 간 우리의 삶을 바꿔놨다.이마트24 서울 해방촌점에서 바리스타가 직접 제조한 커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이마트24)◇ 편의점도 원두커피가 주력… 바리스타 둔 매장까지 등장이런 흐름에서는 편의점들도 자유로울 수 없었다. 주요 편의점들은 저마다 고가의 커피 머신을 매장에 도입하고 특색을 살린 원두 블렌딩으로 소비자를 사로 잡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CU는 지난 2015년 자체 커피·디저트 브랜드 ‘카페 겟(Cafe GET)’을 선보였다. 단순히 원두커피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코코아나 라떼 맛을 연출할 수 있도록 코코아, 우유, 바닐라 파우더를 별도 상품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GS25는 대당 1300만원에 달하는 스위스 유라의 에스프레소 기계를 전국 1만 개 점포에 설치했다. 콜롬비아, 브라질,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에티오피아 등 유명 커피 산지 5곳의 원두를 섞어 14종 이상의 다양한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지난 2018년 5월 서울 해방촌 점을 시작으로 업계 최초로 바리스타가 있는 ‘바리스타 매장’을 도입해 지난해 말 187개 점까지 확대했다. 바리스타 매장에는 기존 매장에 설치된 이탈리아 세코의 커피 머신 외에도 1700만원 짜리 커피 머신 2대를 추가로 설치해 전문성을 강화했다.편의점 커피는 프랜차이즈 카페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떨어지지 않는 품질로 손님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CU에 따르면 겟 커피의 최근 3년간 연도별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17년 33.7% △2018년 42.9% △2019년 40.1%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 경기도·수원시 재난기본소득 방문신청 25일 오후 2시까지 중단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와 수원시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현장신청을 잠시 중단한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차세대주민전산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주민전산 운영을 24일 21시부터 25일 오후 1시까지 일시중지하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주민등록시스템으로 대상자를 확인하고 있는 경기도 및 시군 재난기본소득 업무도 중단된다.경기도와 수원시는 운영중단 기간 동안 신청시스템 안정화 작업 등을 재정비한 뒤 25일 오후 2시에 발급을 재개한다.경기도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3인 가구를 대상으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현장신청을 받는다.도는 지난 20일부터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 사용이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도내 31개 시군 전역 54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216개 농협지점, 725개 지역농축협 지점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도는 가구 수와 방문신청자의 출생년도에 따라 신청 시기를 구분,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는 4인 가구 이상이 신청했다.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3인 가구가 신청대상이다. 여기에 마스크 5부제를 적용해 월요일에는 3인 가구 중 방문신청자의 출생년도 끝자리가 1과 6인 도민, 화요일은 2와 7, 수요일은 3과 8, 목요일은 4와 9, 금요일은 5와 0인 도민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중 주중에 선불카드를 신청하지 못한 도민은 토요일과 일요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직장인을 위해 주중에는 행정복지센터는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농협 지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후 5월 4~10일은 2인 가구, 5월 11~17일은 1인 가구나 신청하지 못한 가구가 신청할 수 있으며, 5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는 가구 수 관계없이 평일 정상업무시간 내에 발급받을 수 있다.신청 시 신분증을 갖고 가야 하며, 별도의 위임장 없이 가족구성원 중 한 명이 나머지 구성원의 위임을 받아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카드 신청일로부터 5일 이내 사용승인 문자를 받으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 DMC리버파크자이·리버포레자이 24일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은 오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 A4블록과 A7블록에 공급하는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2개 단지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DMC리버파크자이.(사진=GS건설)A4블록에 들어서는 DMC리버파크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동, 전용면적 84~99㎡ 702가구, A7블록에 들어서는 DMC리버포레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5개동, 전용면적 84㎡ 318가구 규모다.타입별로 살펴보면 DMC리버파크자이(4BL)는 전용면적 84㎡ 570가구, 전용면적 99㎡ 132가구 등 총 702가구, DMC리버포레자이(A7BL)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318가구로 각각 구성된다. 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는 서울 상암과 접근성이 우수한 만큼 상암의 기존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수색역 인근에 조성된 각종 상업시설 및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자이 브랜드에 걸맞는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스마트폰을 통해 단지 내 입출입을 자동으로 가능하게 하는 자이 스마트패스 시스템과 외부에서도 세대내 가스, 난방 등을 조절 가능한 자이앱 솔루션 등의 스마트 시스템을 비롯해 전기 및 급수 사용량을 체크해 스스로 절약하는 ‘자이 에너지 매니저’와 전력회생형 엘리베이터나 세대 내 주방 절수페달, 고효율 LED조명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는 ‘자이안센터’에는 입주민 단지 내 독서실(남, 여 별도) 및 작은도서관을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이 적용된다. 자이에만 적용되는 국내최초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인 시스클라인(거실/주방 기본 제공)을 비롯해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자이앱 솔루션, 스마트패스 시스템, 미세먼지 알림 보안등, 전력회생형 승강기 등 입주민들의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고려한 다양한 특화 상품이 적용 예정이다.GS건설 관계자는 “덕은지구는 서울 상암 및 강서구 등과 인접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보니 이전부터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들이 많았다”며 “여기에 미디어밸리 복합타운, 월드컵대교 등 풍부한 개발 호재로 인해 지역 가치가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되며 조성시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출 예정이어서 분양 전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모델하우스는 오픈예정일인 오는 24일부터 5월3일까지 10일간 매일 300명, 총 3000명 예약자에 한해서 공개할 예정이며 방문 예약은 지난 20일 진행 하루 만에 마감됐다. 청약일정은 5월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당해지역 1순위, 7일 기타지역 1순위, 8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14일 DMC리버파크자이, 15일에는 DMC리버포레자이 가 각각 당첨자를 발표하며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에서 오는 24일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DMC리버파크자이 2022년 11월, DMC리버포레자이 2022년 10월이다.
- 과학·정보통신의 날, 유공자 129명 정부포상...박정호 SKT 사장 혁신장 받아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사진=SK텔레콤)[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정부가 21일 `과학·정보통신의 날`을 기념해 과학기술 진흥과 정보통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29명을 정부포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도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상용화에 기여한 공로로 혁신장을 받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주관하는 이날 기념식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정부포상 대상자 129명(과학기술 진흥 부문 79명, 정보통신 발전 부문 50명) 중 대표수상자 8명에 시상하는 것으로 축소하는 대신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했다.정부포상 과학기술 진흥 부문에서는 훈장 26명, 포장 9명, 대통령 표창 20명, 국무총리 표창 24명 등 총 79명이 수상 대상자다. 과학기술훈장 창조장(1등급)은 친환경 수소자동차와 관련된 수소 미세누출 감지센서 개발, 열전소재의 나노그레인 코팅 방법 고안 등 나노과학 발전을 선도한 김성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박 대표는 세계 최초 5G 서비스 상용화와 보안, 미디어 기술개발 사업화를 주도하고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의 4차 산업혁명 생태계 조성으로 반도체산업 국가경쟁력 제고 및 고속성장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혁신장(2등급)을 수상했다. 혁신장에는 국내 최초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를 개발한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 및 장준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황성우 삼성종합기술원 사장, 김기범 서울대학교 교수,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 송용진 인하대학교 교수 등도 선정됐다.정보통신 발전 부문에서는 훈장 4명,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15명, 국무총리표창 18명 등 42명에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상용화에 기여한 8명(훈장 1명, 포장 1명,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4명)을 추가해 총 50명을 수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은탑 산업훈장(2등급)은 한국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을 마련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수상했으며, 황조 근정훈장 (2등급) 수상자로는 5G 상용화와 5G기반 산업간 융합 확산에 기여한 김동구 연세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산업포장에는 간편 본인인증·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블록체인산업협회를 설립해 블록체인 기술 저변 확대에 기여한 오세현 SK텔레콤 부사장을 비롯해 전홍범 KT 부사장, 하정욱 LG전자 전무가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근정포장은 김종재 서울아산병원 교수, 염흥열 순천향대학교 교수, 박태완 과기정통부 기술서기관이 수상했다.오세현 SK텔레콤 부사장은 김성진 이화여대 교수,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과 함께 8명의 대표 수상자로 선정돼 이날 기념식에서 직접 산업포장을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된 이후 총 129명의 정부포상 대상자 전체에 대해 올해 하반기 중 별도로 전수식을 개최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맞아 유공자 129명 정부포상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0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김성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손영숙 경희대학교 교수, 오세현 SK텔레콤 부사장, 이종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우상발 경인지방우정청 시흥우체국 우정주사보, 김영식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김기동 코나투스 대표이사 등 수상자들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주관하는 `2020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이 21일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됐다.제53회 과학의 날과 오는 22일 제65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이해 열린 이번 기념식에서는 과학기술 진흥·정보통신 발전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 시상이 이뤄졌다. 다만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해 정부포상 대상자 129명(과학기술 진흥 부문 79명, 정보통신 발전 부문 50명) 중 대표수상자 8명에 시상하는 것으로 축소하는 대신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했으며,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허욱 방통위 상임위원, 이우일 과총 회장, 이계철 ICT대연합 회장 등 소수의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 주요 인사와 대표수상자만 행사에 참석했다.정부포상 과학기술 진흥 부문에서는 훈장 26명, 포장 9명, 대통령 표창 20명, 국무총리 표창 24명 등 총 79명이 수상 대상자다. 정보통신 발전 부문에서는 훈장 4명,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15명, 국무총리표창 18명 등 42명에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에 기여한 8명(훈장 1명, 포장 1명,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4명)을 추가해 총 50명을 수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정부포상 수상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 관련 기관과 단체, 추천위원회 및 민간으로부터 공모·추천을 받아 예비심의(1단계), 본심의(2단계), 과기정통부 공적심사(3단계)와 정부심의, 국무회의 및 대통령 재가를 거쳐 확정됐다. 또 과학기술 진흥 부문에서는 이번 수상자 선정부터 국민추천제를 도입해 과학기술포장 1명, 국무총리 표창 2명 등 3명을 선정하는 등 민간 추천기능을 강화했다.이번 기념식에 참가한 대표수상자 8명은 과학기술·정보통신에서의 상징성, 산·학·연 등 부문, 공적분야·공적내용,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과학기술 진흥·정보통신 발전 부문에서 각각 4명씩 선발됐다.과학기술 진흥 부문에서는 과학기술 진흥 부문 최고훈격 수상자인 김성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과학기술훈장 창조장 1등급), 여성 과학자로서 생명과학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한 손영숙 경희대학교 교수(과학기술포장), 세계 최초로 프로톤 전도성 연료전지 상용화 가능성을 보여준 이종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대통령 표창), 과학기술 진흥 부문 최연소(41세) 수상자인 김영식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국무총리 표창)이 선정됐다.정보통신 발전 분야에서는 초대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으로 한국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을 마련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탑산업훈장), 여성 기업인으로 모바일·블록체인 분야를 선도한 오세현 SK텔레콤 부사장(산업포장), 대국민 서비스 분야에서 업무혁신을 주도한 우상발 시흥우체국 우정주사보(대통령 표창), ICT 규제샌드박스 혁신선도 기업인으로 김기동 코나투스 대표(국무총리 표창)가 선정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된 이후 총 129명의 정부포상 대상자 전체에 대해 올해 하반기 중 별도로 전수식을 개최하고 예우를 갖춰 시상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장관표창 수상자로 우수과학교사 235명 및 과학기술 진흥 유공 180명 등 415명, 장관상장 수상자로 과학적 탐구심·창의성을 발휘한 우수과학어린이 5370명 등 총 5785명을 선정했으며, 추후 각 기관에서 수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기영 장관은 “우리 국민의 성숙한 민주시민의식, 방역 담당자와 의료진의 헌신, 과학기술·정보통신인들의 노고와 책임의식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잘 해내고 있다”며 “더불어 잘 사는 디지털 전환사회를 준비하고 과학기술·ICT 역량을 총 동원해 신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며, 우리나라가 바이오·의약에서도 강국으로 도약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첫 분양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최근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현대인들이 늘면서 소비자들의 아파트 선택 기준이 변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특화설계다.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이나 편의 시스템 등은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집값 상승 등 상품 가치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건설사들은 차별점을 두기 위해 친환경 놀이터,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스터디룸, 공기정화 시스템 등을 적용하고 있다. 단지 규모가 커질수록 더욱 고급화·대형화한 시설이 더해지는 편이다.이 가운데 대전과 세종 생활권을 품은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이 특화설계 요소를 갖춰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24일 내놓는다.이 단지는 서한의 대전 첫 진출 아파트로, 대전광역시 유성구 둔곡동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 A1·A2블록에 자리한다. 지하 2층~지상 28층 2개 단지로 조성된다. 1단지(A1블록)는 전용 59㎡ 816세대(일반 분양 546세대), 2단지(A2블록)는 전용 78~84㎡ 685세대로 총 1501세대 규모다.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은 설계 구조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우선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넉넉한 동간거리를 확보한 것은 물론, 채광과 통풍 효과를 극대화한 구조를 선보인다. 이어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데크형 설계를 통해 자녀들이 단지 내에서도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유아놀이터, 비타민놀이터, 에코팜놀이터 등 어린 자녀들의 놀이공간을 별도로 조성했다.단지 내에는 각종 운동기구를 비롯해 탈의실까지 완비된 피트니스 센터와 요가 및 필라테스를 즐길 수 있는 GX룸, 골프 연습장 등이 조성된다. 또 작은 도서관, 스터디룸, 돌봄공간 등은 주민들을 위한 소통 및 학습 장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정전열환기 시스템’이 도입된다. 실내 센서가 실시간으로 공기 질을 측정하며, 고성능 3단계 청정 필터로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블루투스원패스, 스마트폰영상통화서비스, 홈인텔리전트, 지하주차장 초음파주차유도, 스마트 디바이스 제어 등 각종 첨단 요소를 도입했다.입주민들의 주거편의를 위해 발코니 확장 선택 시 냉장고 수납장이 선택형으로 무상 제공되며 다양한 수납이 가능한 붙박이장, 전동 빨래건조대, 현관중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또 단지 각 동별 1층 입구에는 이물질 및 미세먼지 제거가 가능한 ‘스탠딩 에어샤워시스템’이 설치된다. 이어 주차공간을 세대 당 1.35대 1 수준으로 넉넉하게 확보했고, 일부에 확장형 주차장을 적용해 초보운전자들도 쉽게 주차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 내진설계 1등급 설계로 각종 자연재해에도 안전한 주거공간을 구축했다.‘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이 위치한 둔곡지구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거점지구로 개발이 추진 중인 곳이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오는 2021년까지 진행되는 초대형 국책 사업으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되는 새로운 개념의 연구단지다. 현재 이곳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를 신청한 상태로, 향후 주택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택지지구 내 첫 분양단지라는 희소가치도 주목할 만하다. 공공택지지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일반적으로 첫 분양단지의 경우 위치가 탁월하고 살기 좋은 곳에 조성되는 경우가 많다.‘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모델하우스는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에 있으며, 견본주택 현장 방문 관람은 안전을 위해 인터넷 사전방문 예약제를 통해 이뤄진다. 방문 신청은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 [목멱칼럼] 세상에 공짜는 없다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명사의 서가 - 이상호 건설산업연구원장 인터뷰경제학자들에게 검증된 경제학의 기본원리를 10가지만 꼽아보라면 그중 하나로 ‘세상에 공짜는 없다’를 꼽는다. 우리는 원하는 모든 것을 언제나 다 가질 수 없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선택을 해야 한다. 무엇인가를 선택한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포기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인력과 기계를 동원하고 자재를 사용해 아파트를 지어 분양한다고 하자. 아파트를 지을 때 투입되는 비용은 상가나 오피스텔 같은 다른 대안적인 건물을 지었을 때 벌 수 있는 이익을 포기한 것이다. 이처럼 뭔가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포기해야 할 것이 있다. 어떤 선택을 하건 반드시 비용이 수반된다고 생각하면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경제학의 기본원리도 쉽게 납득할 수 있다. 때로는 다른 사람이 비용을 지불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도 잘 따져보면 공짜라기보다 비용을 남에게 떠넘기는 것에 불과하다. 예를 들어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로 인한 혜택은 공짜가 아니다. 궁극적으로 납세자나 미래 세대에게 전가되는 비용이다. 이처럼 어떤 선택이나 희소한 자원의 투입도 비용을 수반하기 마련이다. 다만 우리는 그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지식과 기술의 활용을 통해 효율적인 생산방법을 적용하고, 투입되는 자원의 생산성을 높여서 비용을 줄이는 것이다. 한동안 우리 사회에는 무상급식, 무상교육, 무상의료, 무상주택과 같은 일련의 ‘무상(無償)’ 시리즈가 난무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관점에서 보면 모두 잘못된 표현이다. 그와 같은 ‘무상’ 시리즈가 현실화되려면 우리 사회의 누군가는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총선을 앞둔 시점에는 여야를 막론하고 선심성 정책을 남발하는 경향이 컸다. 지자체와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했고, 자영업자·소상공인·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는 50조원, 100조원 규모의 대책도 발표됐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인지라 시장의 불안심리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부족한 것보다 과도한 것이 더 낫다는 찬성론도 많았다. 지원받는 가계나 기업은 공짜로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결국은 납세자와 미래 세대가 부담해야 할 비용이다. 총선이 끝난 지금부터는 기존에 발표된 정부 지원책을 전면 재검토해서 실질적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책이 되도록 해야 한다. 경제회복을 위한 대규모 비용지출은 불가피하지만, 그 비용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조조정을 지나치게 기피해서는 안 된다. 대기업이건 중소기업이건, 신용도가 높건 낮건, 부채가 많건 적건 가리지 않고 모든 기업을 지원한다면 효율성을 상실한 좀비기업의 양산을 부추기게 된다. 코로나19는 인체에 침입한 바이러스지만 좀비기업은 경제체제에 기생하는 바이러스다. 시장에서 퇴출되어야 할 좀비기업의 양산은 건전한 기업의 생존까지도 위협하게 된다. 특정 업종 전체의 매출액이 50∼90%씩 감소하는데도 불구하고 정부 지원에 힘입어 시장에서 퇴출되는 기업이 한 개도 없다면 모든 기업이 다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그만큼 경제의 비효율성이 높아지고 생산성도 떨어지게 된다. 물론 좀비기업의 구조조정도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며,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 특히 구조조정으로 인한 실업문제는 별도의 고용안전망 구축을 통해 대응해야 할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위기는 기존의 경제정책 방향을 바꾸는 계기로 활용할 수도 있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나 획일적이고 경직적인 주52시간 근무제는 지금과 같은 경제위기 상황에서 시행하게 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부동산시장에 대한 과도한 규제도 가격하락기에 시행하고자 했던 것이 아니다. 경제여건이 판이하게 달라진 상황에서 과거에 발표한 정책에 지나치게 얽매일 필요가 없다. 정책의 방향전환이나 속도 조절을 통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치적 어법은 ‘무상’이니 ‘공짜’니 하는 것을 강조하는 경향이 크다. 경제적 어법은 그런 것이 진짜로 공짜가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비용을 전가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총선 이전에는 정치적 어법이 난무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총선 이후에는 경제적 어법에 좀 더 힘을 실어야 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 [밑줄 쫙!] 코로나19 만나고 나의 온라인 원격수업 시작됐다~♬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 5일까지 연장된 가운데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동자동 서울역 4호선에서 바라본 한 열차내에 출근을 앞둔 시민들로 꽉 차 있다.(사진=이데일리)첫 번째/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 5일까지 연장됐어요.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국민의 피로도와 경제 영향 등을 고려해 종교, 유흥, 실내 체육시설, 학원에 대한 운영 중단 권고는 해제하기로 했어요.◆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하지만 완화 시행할 것”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5월 5일까지는 지금의 사회적 거리 두기의 근간을 유지하며 일부 제한을 완화하겠다"고 말했어요.정 총리가 이날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가진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 측면에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절충점을 찾아야 한다"고 밝힌건데요.구체적인 지침 변화에 대해서 "종교시설 등 4대 밀집시설에 대해 현재 방역지침 준수 명령을 유지하되, 운영중단 강력권고는 해제한다"고 발표했어요.다만 정 총리는 제한 조치의 강도를 낮추기로 한 것과 관련해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위험을 낮추기 위한 세심한 방역조치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이른바 '황금연휴'를 앞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 완화에 따라 자칫 코로나19가 재확산하지 않도록 방역의 끈을 계속 조이겠다는 취지로 풀이돼요.◆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수 47일만에 0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0명을 기록했어요. 서울에서 확진자 수가 1명도 나오지 않은 것은 3월 3일 이후 47일 만이에요.같은 날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674명으로 집계됐어요.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3명 증가한 수치에요. 이날 신규 확진자 13명 중 3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는데요. 경기에서 2명, 인천에서 1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어요. 이 밖에 부산 2명, 대구 1명, 울산 1명, 경북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답니다. 한편, 지금까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총 236명으로 확인됐어요.◆ 코로나19 해외유입 환자 1600명 돌파2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가 1600명을 넘어섰어요. 이 가운데 61명이 지역사회에서 모두 157명을 감염시킨 것으로 집계됐어요.해외유입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사례 중에는 확진자 가족이 54.4%(89명)로 전체의 절반 이상이었어요. 그 다음으로 친구·지인 20.6%(33명), 업무관련자 16.9%(27명), 동일 장소 방문자 6.3%(8명) 순이었답니다.해외유입 코로나19 환자 보고가 가장 활발했던 시기는 3월 22일부터 4월 4일까지로, 14일 동안 총 해외유입 환자의 61.7%에 해당하는 6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어요. 해외 입국자 관리가 강화된 이달 1일 이후 입국자 중에서는 지금까지 지역사회 감염을 유발한 사례가 보고되지는 않았답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석달간 인천공항에서 특별입국과 검역을 담당하는 7만명 이상의 상주직원 중 아직 감염자가 없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방역당국은 입국단계에서 철저한 검역으로 의심 환자를 조기에 확인하고 입국 이후 지역사회 전파가 일어나지 않도록 자가격리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어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농학교 중등 3학년 1반 교실에서 김명랑 선생님이 영어과목 온라인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두 번째/초·중·고 전 학년 ‘온라인 개학’ 시작드디어 초·중·고 모든 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맞이했습니다. 20일 초등학교 1∼3학년 137만여명이 개학 연기 49일 만에 선생님을 원격으로 만났어요.◆ 오늘부터 초등 저학년도 온라인 개학20일 초등학교 1∼3학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온라인 개학'을 맞이했어요. 초중고 전 학년이 온라인 개학으로 원격 수업을 듣게 된 건 이 날이 처음이에요.교육부에 따르면 초등 3학년은 상급 학년들처럼 컴퓨터·스마트기기를 사용한 실시간 쌍방향형 또는 콘텐츠·과제 제공형 원격수업을 듣게 돼요.초등 1∼2학년은 다른 학년과 달리 학습 수준을 고려해 텔레비전을 이용한 EBS 방송 중심의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어요. 이들은 컴퓨터·스마트기기로 교사와 소통하면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하기 어려운 나이대이기 때문이죠.또한 초등 1∼2학년의 출석 체크는 부모·조부모 등 가정에 있는 보호자가 대신 하기로 했어요. 교사가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통해 보호자에게 아이들 출석을 확인할 예정이랍니다.일부 초등 1∼2학년 교사들은 더 세밀한 지도를 위해 초등 3학년 이상처럼 실시간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출석을 확인하고 쌍방향형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등교개학은 언제쯤?...“5월초는 불가하다”방역 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기한인 5월 5일까지는 등교 개학을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할 기간이라고 밝혔어요. 또, 이후 위험도를 평가해 등교 개학을 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어요.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0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그때까지도 위험도가 낮을 때 등교 개학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정 본부장은 "등교 개학을 하기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다음 달 5일까지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며 "학교별로 대책을 마련하고 확진자가 생겼을 때 어떻게 할 지 등에 대한 훈련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어요. 다만 그 시기와 방법에 관해서는 결정된 내용이 없고, 교육부를 중심으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어요.정세균 국무총리 역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등교와 개학의 경우 전반적 상황을 보며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교육부에 의견 수렴 및 세부 논의를 당부했답니다.◆ 고3 학력평가는 ‘원격평가’로 치러진다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인 서울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4차례 연기한 끝에 24일 원격으로 실시하기로 했어요.20일 서울시교육청은 24일 실시 예정인 학력평가를 학생들이 오전에 학교를 방문해 시험지를 받은 뒤 집에서 시험시간표에 맞춰 풀고 결과를 제출하는 '원격시험' 형태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다만 교육청은 전국단위 채점과 성적처리를 하지 않을 예정이에요. 학생들이 자신의 성적이 다른 학생과 비교해 높거나 낮은지 비교할 수 없게 돼 수능 모의평가로서 의미는 잃게 된 셈이에요.교육청은 “시험지 배부는 '드라이브 스루'나 '워킹스루' 등의 방식을 사용할 예정”이라며 “학교 자체 원격수업계획에 따라 (집에서 학력평가에 응시하는 것을) 출석으로 인정할 수 있으며 참여하지 않는 학생에 대해서는 별도의 대체 수업을 실시해야 한다”고 설명했어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관계자들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국회 시각장애인 안내견 출입에 대한 장애인차별 국가인권위 긴급진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세 번째/김예지 당선자 안내견 ‘조이’ 국회 입성할까미래통합당 김예지 당선자의 안내견 조이의 국회 출입을 두고 국회가 고민에 빠졌어요. 국회가 그간 본회의장이나 상임위 회의장에 안내견 등 동물 출입을 금지했기 때문이에요.◆ 뱀·고양이·낙지도 출입했던 국회, 안내견은 왜 안되나요?국회법 제148조에 ‘의원은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회의장에 회의 진행에 방해되는 물건이나 음식물을 반입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돼 있어요.지난 17대 총선에서 시각장애인 출신으로 처음 당선됐던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은 안내견 동반이 안 돼 본회의장 출입 때 보좌관 도움을 받았던 전례가 있어요.이에 대해 김 당선자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내견의 국회 본회의장 입장이 논란의 대상이 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안내견은 국회법에 (출입 금지) 명기된 ‘해가 되는 물건이나 음식물’이 아니다”라고 의견을 밝혔어요.국회 일각에선 그간 국정감사 때 상임위 회의장에 각종 동물을 반입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안내견만 안 되는 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실제로 2010년 환경부 국정감사 때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은 야생동물 불법포획 문제를 지적하겠다며 뱀(구렁이)을 가져왔어요. 그해 서울시 국감에선 민주당 이윤석 의원이 낙지의 중금속 오염 여부를 가리겠다며 산낙지를 가져오기도 했죠.◆ 국회, 안내견 조이 국회 출입 허용할 듯국회에서는 시각장애인인 김 당선자의 안내견 조이의 본회의장 등 출입을 허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어요.국회 사무처는 '조이'의 출입을 막을 특별한 사유가 없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어요.여야가 '장애물 없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할 곳이 국회이고, 국회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가져서는 안 된다며 '조이'의 출입 허용을 촉구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요.다만 아직 21대 국회가 개원하지 않은 만큼 당장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김 당선인 측과 계속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에요. 국회는 김 당선인의 원활한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안내견 출입 허용 여부를 결론짓기 위해 해외 사례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어요.◆ 21대 국회에 입성한 장애 국회의원은 4명김 당선자를 비롯해 21대 국회에는 장애를 가진 의원 4명이 입성해요.먼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김 당선자는 국회 역사상 첫 시각장애인 여성 국회의원이에요. 그는 선천성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시각장애를 갖고 태어났어요. 하지만 점자 악보로 피아노를 연습해 일반전형으로 숙명여대 피아노과에 입학해 화제가 됐어요.김 당선자는 “장애인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활동지원법) 개정을 통해 연령 제한을 폐지해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어요.통합당 비례대표 4번을 받은 장애인 복지 전문가인 이종성 당선자도 국회에 입성하게 됐어요. 이 당선자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과 서울 시립 북부장애인복지관장을 역임했죠. 그는 태어난 지 6개월이 채 안 돼 소아마비를 앓아 두 다리를 쓸 수 없게 됐어요.이 당선자는 “가만히 있어도 주어지는 복지 혜택보다 노동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애인은 일하는 보람을 찾고 사업주도 장애인을 고용해 사회에 공헌하는 보람을 찾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어요.북한 ‘꽃제비’ 출신 지성호 당선자도 미래통합당 12번으로 국회 입성에 성공했어요.지 당선자는 14살이던 1994년 생계를 위해 석탄을 훔치다 열차에서 떨어져 왼쪽 팔과 다리를 잃었어요. 그는 “장애인 택시와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저상버스 등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어요.여권에서는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1번인 최혜영 당선자가 있어요. 최 당선자는 과거 교통사고로 척수 장애를 판정받고 발레리나의 꿈을 접었지만 이후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직장과 학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에 앞장서고 있답니다./스냅타임 이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