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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등장한 벤츠 신형 ‘E-클래스’..“최대 시장 韓 저격”(종합)
  • 8년 만에 등장한 벤츠 신형 ‘E-클래스’..“최대 시장 韓 저격”(종합)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주력 차종인 E-클래스가 8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 수입차 최다 판매 모델인 벤츠 E-클래스 신형이 등장한 만큼 시장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메르세데스-벤츠 완전변경 11세대 E-클래스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차량.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완전변경 E-클래스를 최초 공개했다.11세대 신형 E-클래스는 국내 시장에 8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외관 디자인과 향상된 주행 성능, 최첨단 인포테인먼트·안전·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파워트레인(구동계)은 모두 △직렬 4기통 디젤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렬 6기통 가솔린 등 내연기관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우선 출시한다. 이어 최대 출력 95kW의 전기 모터를 탑재한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추후 추가할 예정이다.◇ 韓 시장 저격한 디자인·기능 갖춰신형 E-클래스는 △아방가르드 △익스클루시브 △AMG 등 세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아방가르드·AMG 라인은 라디에이터 그릴에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을 형상화한 스타 패턴과 크롬 테두리를 적용했다.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더 뉴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행사에서 완전변경 11세대 E-클래스 차량이 전시돼 있다. 왼쪽부터 익스클루시브 라인, 익스클루시브 라인, AMG 라인.(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익스클루시브 모델은 라디에이터 그릴에 3개의 수평 트윈 루브르와 보닛 위에 수직형 엠블럼을 적용해 전통적인 디자인을 계승했다.올리버 퇴네 메르세데스-벤츠 AG 제품 전략 및 운영 총괄 부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는 신형 E-클래스 개발 초기부터 한국 고객이 좋아하는 특징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개발했다”며 “특히 익스클루시브 모델의 경우 한국 시장의 여건을 반영해 만든 것”이라고 했다.신형 E클래스 제원은 전장 4955㎜, 전폭 1880㎜, 전고 1475㎜ 등이다. AMG 라인의 경우 전고가 1465㎜로 소폭 낮다.휠베이스(축거)는 전 라인이 동일한 2960㎜로 이전 세대보다 20㎜ 길어졌다. 따라서 실내 공간도 넓어졌다. 또 뒷좌석 너비는 25㎜ 늘어난 1159㎜로 S-클래스와 비슷한 수준이다.가격(부가세 포함)은 △E 200 d 4MATIC 익스클루시브 8290만원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8990만원 △E 300 4MATIC AMG라인 9390만원 △더 뉴 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 1억550만원 △E 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1억2300만원 등이다.마티아스 바이틀(왼쪽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올리버 퇴네 메르세데스-벤츠 AG 제품 전략 및 운영 총괄 부사장, 킬리안 텔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겸 부사장이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더 뉴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행사에서 완전변경 11세대 E-클래스(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첨단 디지털 요소를 적용한 실내 공간도 특징 중 하나다. 신형 E-클래스에는 14.4인치 고해상도 LCD 중앙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또 일부 모델에서는 벤츠가 내년 선보일 MB.OS 선행 버전인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 MBUX 슈퍼스크린도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디스플레이와 동승자석 디스플레이가 이어진 형태로 주행 중에도 동승자가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첨단 프라이버시 시스템을 도입해 운전자는 동승자 화면을 볼 수 없다.메르세데스-벤츠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E-클래스’ 실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NHN벅스와 협업해 에센셜(essential;) 애플리케이션(앱)을 탑재했다.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역시 더욱 지능적으로 진화했다. 중앙 디스플레이에서 △유튜브 △웹엑스 △줌 △틱톡 등 써드파티(제3자 개발)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할 수 있다.한국 시장 맞춤형 앱도 탑재했다. 티맵모빌리티의 실시간 교통정보에 기반한 자체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벤츠 차량에 최적화한 차량용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를 쓸 수 있다. 또 플로(FLO), 에센셜(essential;), 웨이브 등 엔터테인먼트 앱도 탑재했다.◇ ‘최다 판매’ E클래스 앞세워…고객경험 강화 시동벤츠 E-클래스는 국내 수입차 시장의 최고 인기 모델이다.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1위 자리를 지켰고 지난 2022년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단일 모델 판매 20만대를 넘기는 기록도 썼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한국은 전 세계에서 E-클래스가 가장 많이 팔리는 시장이 됐다.다만 지난해 연간 성적은 아쉬웠다.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는 연간 판매량 7만6697대로 BMW(7만7395)대에 단 698대 뒤지면서 8년 만에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내줘야 했다.올리버 퇴네 메르세데스-벤츠 AG 제품 전략 및 운영 총괄 부사장이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E-클래스 출시행사에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올해 메르세데스-벤츠는 한국 시장과 고객을 위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E-클래스를 시작으로 최고급 라인업인 마이바흐 브랜드와 G-클래스 등 신차 9종을 국내에 출시한다.또한 세계 최초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센터도 한국에 문을 연다. 오는 4분기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자리할 예정이다.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도 연내 새로 구축한다. 최대 350kW의 높은 충전 전력 네트워크를 오는 2025년까지 25개까지 만들고, 약 150개의 충전 시설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행사에서 2024년 신차 출시 계획과 비즈니스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벤츠가 한국 시장에서 달성한 성과에 대해 사실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며 “올해는 새로운 자동차 라인업과 함께 다양한 기술과 고객 경험을 확장하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프라 면에서도 마이바흐 센터 개소 등 여러 계획을 통해 지속적인 성공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19 I 이다원 기자
“화사한 봄이 벌써…” 진기주 모델, 바이브리짓 화보촬영장 가보니
  • “화사한 봄이 벌써…” 진기주 모델, 바이브리짓 화보촬영장 가보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바이브리짓은 베이직하면서도 한 끗의 특별함이 있는 브랜드 같아요. 제가 가진 옷 어디에나 믹스매치해도 잘 어울리고 예뻐보여요.”바이브리짓의 새 모델로 발탁된 배우 진기주씨가 19일 서울 용산의 플러스준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냈다. 바이브리짓의 봄 시즌 화보 촬영에 나선 진씨가 가장 먼저 착용한 건 흰색의 ‘레이스 포인트 니트’였다. 단정하고 깔끔한 기본 아이템인 듯 싶으면서도 목과 소매 부분의 레이스가 돋보였다.카메라 셔터가 수십 번 눌린 뒤, 진씨는 블랙네이비 색의 ‘자수 포인트 니트자켓’으로 갈아입고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 왼쪽 가슴 부분에 바이브리짓 시그니처 로고가 튀지 않게 수놓여져 있었다. 진씨는 니트자켓에 가벼운 스카프로 멋스러움을 더했다.19일 ‘플러스준 용산’에서 바이브리짓 화보를 촬영 중인 배우 진기주씨(사진=롯데홈쇼핑)진씨가 이날 가장 먼저 착용한 니트, 니트자켓은 바이브리짓의 봄 신상품 27종 가운데서도 특히 주목도가 높은 상품들이다. 바이브리짓은 지난해 가을 시즌에 인기를 끌었던 상품들을 화사한 봄에 맞게 새로 제작했다.바이브리짓은 지난해 8월 말 론칭한 롯데홈쇼핑의 단독 패션 브랜드다. 론칭 5개월도 채 안되는 기간 동안 주문건수 약 25만건, 주문금액 180억여원을 기록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론칭 이후 처음으로 연예인인 진기주씨를 모델로 발탁하는 등 올해 바이브리짓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바이브리짓은 최신 트렌드와 고객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패션이 삶을 정의한다’는 모토를 세웠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배우 이전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며 주체적인 삶을 살아온 진기주씨를 모델로 발탁한 것도 브랜드 정체성과 잘 맞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바이브리짓은 올 봄 ‘믹스 앤 매치 페미닌 캐쥬얼’을 슬로건으로 자수 셔츠, 판초 베스트 등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구성한 신상품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버뮤다 팬츠’, ‘컬러 팬츠’ 등 개성을 살린 하의도 내놓을 계획이다.박형열 롯데홈쇼핑 브랜드개발팀 MD(상품기획자)는 “소재가 부드럽고 복원력, 신축성이 좋아 편안하면서도 맵시가 살아난다”며 “다른 브랜드의 상품에 비해 무료반품율이 상당히 낮을 정도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진기주씨는 “봄 시즌 신상품에 세련된 로고를 강조한 라인들이 많이 있더라. 활용도가 높은 가디건이나 셔츠를 추천하고 싶다”면서 웃음을 보였다.가격은 합리적인 수준이다. 이날 진씨가 착용한 레이스 포인트 니트 색상 4종과 자수 포인트 니트재킷 3종은 각각 7만9900원, 트위드 재킷은 6만9900원 등이다.바이브리짓의 봄 신상품은 이달 말부터 롯데홈쇼핑 방송, 모바일 앱을 통해 판매된다.진기주씨가 화보촬영에서 착용한 바이브리짓 봄 신상품(사진=롯데홈쇼핑)
2024.01.19 I 김미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11세대 완전변경 E-클래스 공식 출시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11세대 완전변경 E-클래스 공식 출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스테디 셀러’로 꼽히는 11세대 완전변경 ‘더 뉴 E-클래스’를 공식 출시했다.벤츠코리아는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완전변경 E-클래스를 최초로 공개했다.마티아스 바이틀(왼쪽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올리버 퇴네 메르세데스-벤츠 AG 제품 전략 및 운영 총괄 부사장, 킬리안 텔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겸 부사장이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더 뉴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행사에서 완전변경 11세대 E-클래스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브랜드 핵심 모델이자 심장으로 꼽힌다. 75년 이상의 역사를 통해 비즈니스 세단 세그먼트에서 독보적 위치를 구축해 왔다.국내 시장에서 E-클래스의 인기 역시 높다. 지난 2016년 국내에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는 국내 최초로 수입차 단일 모델 판매 20만대를 돌파했다. 국내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는 8년 연속 올랐다.이에 따라 한국은 2018~2023년까지 글로벌 E-클래스 세단 판매 1위 시장으로 자리잡았다.11세대 신형 E-클래스는 국내 시장에 8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잇는 외관 디자인과 3세대 MBUX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 모델 전동화 기술 적용을 통해 향상된 주행 성능과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더 뉴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행사에서 완전변경 11세대 E-클래스 차량이 전시돼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신형 E-클래스의 외관은 클래식한 세단의 비율과 스포티한 캐릭터 라인을 특징으로 갖췄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델 최초로 발광 라디에이터 그릴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국내 인증 기준 이전 세대보다 20mm 더 길어진 휠베이스(축거)를 갖춰 실내 공간도 여유롭다.신형 E클래스 제원은 전장 4955㎜, 전폭 1880㎜, 전고 1475㎜ 등이다. AMG 모델의 경우 전고가 1465㎜로 소폭 낮다. 휠베이스는 2960㎜로 동일하다.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더 뉴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행사에서 완전변경 11세대 E-클래스 차량에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소개되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특히 메르세데스-벤츠는 더 뉴 E-클래스에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인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디지털화와 개인화를 가능케 했다. 차 안에서 다양한 써드파티(제3자 개발)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국내 시장을 공략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갖췄다. 티맵모빌리티의 실시간 교통정보에 기반한 자체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최적화한 차량용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를 써볼 수 있을 예정이다.이는 14.4인치 고해상도 LCD 중앙 디스플레이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MBUX 슈퍼스크린을 통해 활용할 수 있다. 중앙 디스플레이와 동승자석 디스플레이가 이어진 새로운 형태의 스크린으로 첨단 프라이버시 기능을 적용했다.최신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도 탑재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내 최초로 주행 중에도 도로 위에 헤드램프로 기호를 투사하는 프로젝션 기능이 더해진 디지털 라이트를 더할 예정이다.메르세데스-벤츠 완전변경 11세대 E-클래스 인테리어.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디젤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렬 6기통 가솔린 등으로 출시된다. 4기통 디젤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 197ps·최대 토크 44.9㎏·m 등이다. 4기통 가솔린 모델은 258ps·40.8㎏·m 주행 성능을, 6기통 가솔린 모델은 381ps·51.0㎏·m 주행 성능을 각각 갖췄다.또한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최대 17kW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하며, 최대 출력 95kW의 전기 모터를 탑재한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후 추가할 예정이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국내에 E-클래스를 총 7개의 라인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먼저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E 300 4MATIC AMG 라인을 이달 중으로 인도한다. 또 1분기 내로 E 220 d 4MATIC 익스클루시브를, 이후 E 200 아방가르드, E 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E 350 e 4MATIC 익스클루시브,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더 뉴 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격(부가세 포함)은 △E 200 d 4MATIC 익스클루시브 8290만원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8990만원 △E 300 4MATIC AMG라인 9390만원 △더 뉴 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 1억550만원 △E 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1억2300만원 등이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더 뉴 E-클래스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이달 25일부터 ‘더 뉴 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을 214대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또 20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런칭 기념 팝업 행사 ‘더 뉴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를 진행하며 고객들이 직접 더 뉴 E-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더 뉴 E-클래스는 고유의 헤리티지와 기술력 및 안전성에 더해 수준 높은 디지털화 및 개인화를 구현해 다시 한번 ‘가장 지능적인 비즈니스 세단’의 명성을 공고히 할 모델”이라며 “이번 11세대 E-클래스는 지난 8년간 10세대 E-클래스가 쌓아온 성공의 역사를 새롭게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9 I 이다원 기자
"전세계 4300개 기업, AI 등 혁신기술로 협업…CES 성료"
  • "전세계 4300개 기업, AI 등 혁신기술로 협업…CES 성료"[CES 2024]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CES 2024’는 전자·IT업계에 ‘올 온’(ALL ON)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기업들은 최첨단 기술·비즈니스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낼 인공지능(AI)의 잠재력을 강조했습니다.” (킨제이 파브리치오 CTA CES담당 수석부사장)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 개막 사흘째인 11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가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뉴스1)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로 꼽히는 CES 2024가 지난 12일(현지시간)로 막을 내렸다. 업계에선 이번 행사에 최대 규모 기업체들이 참가하며 AI를 비롯해 △모빌리티 △푸드·애그테크 △헬스·웰니스테크 △지속가능성·인간안보 등 혁신기술을 활발하게 공유했다고 평가하고 있다.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1400개 이상 스타트업을 포함해 4300여 개 기업이 올해 CES에 참여했으며 참가자수는 13만5000명 상당으로 집계됐다. 지드래곤이 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가 열린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마련된 HD현대 부스를 방문해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CTA는 CES 2024 혁신상 프로그램에 사상 최대인 30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혁신상 부문으로 AI를 신설한 점을 특징으로 꼽았다.CTA의 산업 리더 이사회를 구성하는 50명의 기업 인사들도 CES가 AI, 접근성, 디지털헬스,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행사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게리 샤피로 CTA 회장은 “CES 2024의 전시 공간과 컨퍼런스 프로그램 역시 전체 기술 생태계를 아울렀다”고 했다. CES 2024에서는 AI와 인간안보가 화두로 꼽혔다. CTA는 CES가 인간 경험의 모든 측면을 개선하기 위해 기술이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로 ‘모두를 위한 인간안보’에 초점을 맞췄다고도 설명했다.CES 2024 개막 첫날인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들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은 전시장 입구 미디어 파사드 (사진=삼성전자)‘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이라는 이번 CES 2024의 주제처럼 가전·모빌리티·건설기계·에너지 등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AI 기술이 총망라됐다. 국내에선 삼성전자(005930)와 SK(034730), 현대차(005380), LG전자(066570), 기아(000270), HD현대(267250), 두산(000150) 등 대기업과 그 외 스타트업 등 모두 751개 기업이 나서 AI를 주력 산업에 결합하는 미래혁신 기술을 선보였다.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기아 부스 전경. (사진=연합뉴스)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에도 주목했다. 현대차, 기아, 슈퍼널, BMW, 혼다, 마그나, 메르세데스-벤츠 등 600개 이상의 모빌리티 참관사가 참가해 자율주행차, 전기차, 마이크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플라잉 카의 미래와 더불어 보조 이동성 및 안전 시스템의 미래를 조명하는 글로벌 공개 행사를 통해 모빌리티 생태계를 선보였다.또 전기화 간소화와 재생 에너지원 개발, 배터리 재활용 등 새로운 기술을 실험함으로써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디지털 헬스 분야에선 애보트, 휴메트릭스, 모더나, 필립스 등이 참여해 건강 형평성 개선, 인명 구호를 목표로 하는 도구와 기술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기조연설에는 뷰티 브랜드 로레알 그룹이 처음으로 CES 기조연설의 중심 무대에 섰다. 이외 베스트바이, HD현대, 인텔, 퀄컴, 지멘스, 월마트의 최고경영자(CEO)들도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산업 전반에 걸친 새로운 협업을 발표했다.
2024.01.15 I 최영지 기자
"비싸도 산다" LG 스탠바이미…'삼탠·중소바이미'도 등장
  • "비싸도 산다" LG 스탠바이미…'삼탠·중소바이미'도 등장[뉴스쏙]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가격이 비싸서 고민하다 첫 자취 선물로 받았는데 집들이 오는 친구들마다 반응이 좋아서 뿌듯해요.”최근 감성 인테리어로 자취방을 꾸미던 20대 이모씨는 첫 독립 기념으로 애인에게 LG 스탠바이미를 선물로 받았다. TV보단 요즘 유행하는 스탠바이미를 사고 싶던 찰나였다. 이씨는 “스마트 모니터라 어디든 옮겨서 볼 수 있고 유튜브로 음악을 틀어두면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 전시된 LG스탠바이미.(사진=조민정 기자)스탠드 모니터인 LG전자(066570)의 LG 스탠바이미가 고가에도 불구하고 MZ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며 ‘자취 필수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1년 7월 1세대 출시 당시 품귀 현상까지 유발한 스탠바이미는 ‘이동형 무선 TV’라는 콘셉트로 새로운 TV 시대를 열었다. 출시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감성 숙소를 비롯해 신혼부부나 1인 가구 등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LG 스탠바이미 출시 당시엔 LG전자 제품이 유일했지만 10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 탓에 최근 ‘삼탠바이미’, ‘중소바이미’ 등 다양한 버전의 제품도 등장하고 있다. LG 베스트샵에 따르면 LG 스탠바이미 판매가는 회원할인가 기준 109만원으로, 온라인 최저가 기준 86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삼탠바이미와 중소바이미는 각각 삼성전자(005930)와 중소기업의 스마트 모니터를 구입해 조립하는 이동형 TV다. 스탠바이미처럼 ‘하나의 제품’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 모니터와 스탠드 등을 따로 구매해 고객이 스스로 조립해 만드는 DIY(Do It Yourself) 방식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모니터 M5(27인치)는 온라인 최저가 기준 32만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거치대 약 10만원을 포함해도 LG 스탠바이미의 절반 가격에 살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 모니터 M7(32인치, 43인치) 등 다양한 크기의 모니터로 직접 구성할 수 있단 장점으로 스탠바이미 대체재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엔 일명 ‘중소바이미 TV’라는 명칭으로 중소기업 스마트 모니터와 스탠드로 구성된 세트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도 등장했다. 가격은 25만 7000원으로 삼탠바이미보다 더 저렴하며, 스탠바이미 가격의 4분의 1에 불과하다. LG전자는 2세대 스탠바이미로 휴대성을 높인 ‘LG 스탠바이미 Go’를 지난해 5월 출시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고, 삼성은 아직까진 LG 스탠바이미와 같은 완성품을 판매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LG 스탠바이미 Go’는 일명 007가방과 같은 모습으로 공원, 캠핑장 등에서 사용하기 좋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스탠바이미다. 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TV를 보지 않는 젊은 세대가 많다 보니 요즘 더욱 스탠바이미 시리즈가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2024.01.04 I 조민정 기자
네이버웹툰, 북미 본사 데이비드 리 CFO·김용수 CSO 선임
  • 네이버웹툰, 북미 본사 데이비드 리 CFO·김용수 CSO 선임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북미 본사의 미국 증시 상장을 준비 중인 네이버웹툰이 본사 웹툰 엔턴테인먼트의 경영진을 새로 정비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재무와 사업 운영 분야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고자 미국의 다양한 기업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은 재무 전문가인 데이비드 J. 리 전 임파서블 푸드 COO 겸 CFO를 신임 CFO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왼쪽부터 웹툰 엔터테인먼트 데이비드 리 신임 COO/CFO, 김용수 신임 CSO. (사진=네이버웹툰)1971년생인 리 신임 CFO는 하버드대와 서카고대 MBA를 나온 후 델 몬트 푸즈(Del Monte Foods), 베스트바이(Best Buy), 징가(Zynga), 임파서블 푸드(Impossible Foods)를 거친 후 최근까지 인에비터블 테크(Inevitable Tech)에서 CFO를 역임했다. 그는 웹툰 엔터테인먼트 최고운영책임자(COO)도 겸하게 된다.아울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김용수 네이버웹툰 전략실장을 웹툰 엔터테인먼트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승진시켰다. 1986년생인 김용수 CSO는 연세대를 나온 후 맥킨지 앤 컴퍼니(McKinsey & Company), 테슬라(Tesla), 콜버그크레비스로버츠(KKR), 마스 오토 등을 거친 후 지난해 네이버웹툰에 전략실장으로 합류했다. 그는 네이버웹툰 합류 후 전략적 투자·파트너십과 글로벌 사업 운영을 총괄하며 네이버웹툰의 성장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는다.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데이비드 리 CFO와 김용수 CSO 임명으로 웹툰 생태계 저변을 확장하며 글로벌 스토리테크 기업으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2023.12.15 I 한광범 기자
'美상장 추진' 네이버웹툰…다시 조명받는 이해진 역할
  • '美상장 추진' 네이버웹툰…다시 조명받는 이해진 역할
  • 네이버웹툰이 지난해 미국 뉴욕에 선보인 대형 옥외광고. (사진=네이버웹툰)[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웹툰이 북미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인 가운데, 웹툰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GIO(글로벌투자책임자)와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의 역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14일 IT업계에 따르면, 이해진 GIO는 웹툰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이전인 네이버웹툰 초기부터 김준구 현 네이버웹툰 대표의 비전에 공감하며 네이버웹툰의 분사와 글로벌 진출, 이후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특히 네이버웹툰의 영어 버전 출시를 약 1년 앞둔 2013년 여름 당시 부장이던 김준구 대표의 미국 샌디에이고 출장에 동행하며 김 대표의 비전과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출장이 끝나고 ‘샌디에이고TF’라는 조직이 생겼다. 당시 TF 구성원은 △이해진 GIO(당시 이사회 의장) △한성숙 전 대표(당시 본부장)를 비롯한 네이버 경영진이었고 TF장은 김준구 대표(당시 부장)였다. TF 구성원 중 임원이 아닌 사람은 김 대표가 유일했다.이 GIO는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된 이후에는 일본과 동남아 지역에서 국민 메신저로 자리매김한 라인과의 협업을 이끌어 내며 웹툰이 동남아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웹툰 비즈니스에서 북미 시장의 중요성도 깊이 이해하고 웹툰의 미국 법인 설립을 제안했다. 결국 네이버웹툰의 분사보다 1년 앞서 현재 웹툰의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WETBOON Entertainment)가 미국에 설립됐다.채선주 대표 역시 웹툰 초기부터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네이버웹툰 생태계가 긍정적으로 인식되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 또, 웹툰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던 2013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웹툰이 참석할 수 있도록 독려하며 하는 등 웹툰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해 왔다.상장을 준비 중인 네이버웹툰은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경영진을 새로 정비했다. 재무와 사업 운영 분야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고자 미국의 다양한 기업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은 재무 전문가인 데이비드 J. 리 전 임파서블 푸드 COO 겸 CFO를 신임 CFO로 영입했다. 왼쪽부터 웹툰 엔터테인먼트 데이비드 리 신임 COO/CFO, 김용수 신임 CSO. (사진=네이버웹툰)1971년생인 리 신임 CFO는 하버드대와 서카고대 MBA를 나온 후 델 몬트 푸즈(Del Monte Foods), 베스트바이(Best Buy), 징가(Zynga), 임파서블 푸드(Impossible Foods)를 거친 후 최근까지 인에비터블 테크(Inevitable Tech)에서 CFO를 역임했다. 그는 웹툰 엔터테인먼트 최고운영책임자(COO)도 겸하게 된다.아울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김용수 네이버웹툰 전략실장을 웹툰 엔터테인먼트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승진시켰다. 1986년생인 김용수 CSO는 연세대를 나온 후 맥킨지 앤 컴퍼니(McKinsey & Company), 테슬라(Tesla), 콜버그크레비스로버츠(KKR), 마스 오토 등을 거친 후 지난해 네이버웹툰에 전략실장으로 합류했다. 그는 네이버웹툰 합류 후 전략적 투자·파트너십과 글로벌 사업 운영을 총괄하며 네이버웹툰의 성장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는다.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데이비드 리 CFO와 김용수 CSO 임명으로 웹툰 생태계 저변을 확장하며 글로벌 스토리테크 기업으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2023.12.14 I 한광범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韓 시장서 누적 10만대 판매 돌파
  •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韓 시장서 누적 10만대 판매 돌파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가 국내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7세대 완전변경 모델.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13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S-클래스는 지난 2003년 국내에 공식 출시된 이후 올해 11월 말까지 누적 기준 총 10만911대 판매됐다.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및 메르세데스-AMG 등 전체 브랜드의 S-클래스 세단 모델 판매량을 모두 더한 수치다.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2003년 출시된 4세대 모델부터 2021년 4월 출시된 현행 모델인 7세대 S-클래스까지 20년간 사랑받고 있는 차량이다. 지난해에는 한 해 동안 1만1645대 판매돼 국내 최상위 차량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수입차 ‘베스트 셀링’ 차량 3위에 오르기도 했다.올해의 경우 1~11월 누적 기준 8373대 판매돼 수입차 모델별 판매 순위 4위에 오르며 인기가 이어지는 추세다.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2세대 완전변경 모델.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보다 한 단계 나아간 최상급 럭셔리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인 이래 국내에서 7242대 판매됐다. 특별한 내·외장 디자인과 마이바흐 엠블럼, 최고 수준의 럭셔리 경험을 선사하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더한 최고급 차량으로 자리매김한 차다.한국 시장은 S-클래스 기준 전 세계 세 번째 규모의 시장으로 자리매김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를 국내 고객들의 S-클래스와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 덕분이라고 본다. 자사 신차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S-클래스 구매 요인에 대해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 ‘제품의 명성’, ‘편안한 승차감’ 등이 순차적으로 꼽히면서다.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2003년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공식 출시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4세대 모델.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철학을 가장 명확하게 구현한 모델로 꼽힌다. 특별함을 의미하는 독일어 ‘손더클라세(Sonderklasse)’에서 따온 S를 중심으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951년 첫 출시한 뒤 S-클래스는 전 세계에서 400만대 이상 판매되는 전통의 세단 차량이기도 하다.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10만대라는 기록은 S-클래스가 가진 헤리티지, 높은 품질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 갖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으로서의 상징성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것”이라며 “S-클래스를 선택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3 I 이다원 기자
위시컴퍼니, 블프 매출 36% 상승…美 역대 최대 성과
  • 위시컴퍼니, 블프 매출 36% 상승…美 역대 최대 성과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위시컴퍼니는 지난달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된 2023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36%의 매출 상승을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미국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위시컴퍼니 글로벌 블랙프라이데이. (사진=위시컴퍼니)매출이 가장 많이 일어난 국가는 미국으로 아마존US를 통한 매출이 가장 높았다. 이에 이어 베트남, 러시아, 일본, 스웨덴 순으로 매출 상위 5개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위시컴퍼니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에서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인 디어,클레어스를 필두로 바이위시트렌드, elmt 등 보유한 3개의 스킨케어 브랜드에 프로모션을 적용해 할인 및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해외 인기 제품을 포함해 현지 시장에 적합한 베스트셀러 제품에 더 큰 할인 폭을 제공하는 전략적 프로모션을 통해 국가별 판매고를 더욱 확대할 수 있었다.위시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해 러시아와 스웨덴 등 K뷰티 침투가 적은 국가에서도 좋은 반응을 볼 수 있었다”며 “2024년도에도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채널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구축해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위시컴퍼니는 올해 베트남 틱톡샵에서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프랑스 라파예트 백화점에 공식 입점, 노르웨이 입점 매장 수 확대 등 각 지역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현재 중동 시장에서 다양한 신규 채널 입점 및 진출 등을 기획 중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K스킨케어 제품을 알리고 확장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2023.12.13 I 백주아 기자
북미 휩쓴 현대·기아·제네시스…부문별 최고 차종은?
  • 북미 휩쓴 현대·기아·제네시스…부문별 최고 차종은?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차·기아·제네시스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인 켈리블루북과 에드먼즈로부터 호평 세례를 받으며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7일 현대차·기아는 켈리블루북이 선정하는 ‘2024 베스트 바이 어워드’에서 4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미국의 자동차 평가매체인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이오닉 5가 △최고의 전기차, 코나가 △최고의 소형 SUV에 선정됐으며 기아는 EV9이 △최고의 3열 전기차, 텔루라이드가 △최고의 3열 중형 SUV에 이름을 올리며 총 14개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켈리블루북은 미국에서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평가 매체 중 하나로 올해는 수백대가 넘는 2024년형 신차를 대상으로 품질, 안전, 주행성 등 차량 성능뿐만 아니라 차량 관련 각종 비용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부문별 최고의 차를 선정했다.현대차 아이오닉 5.(사진=현대차.)현대차 아이오닉 5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넉넉한 실내 공간, 우수한 주행가능거리 등을 바탕으로 2년 연속 최고의 전기차에 선정됐으며, 작년에는 최고의 신차에도 오른 바 있다. 또한 현대차 코나는 인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을 갖춰 소형 SUV의 기준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고의 소형 SUV에 선정됐다.기아 EV9.(사진=기아.)기아 EV9은 대담한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성능,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바탕으로 최고의 3열 전기차 부문을 수상했다. EV9은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는 북미, 유럽, 세계 올해의 차 후보에 전부 오르는 등 전 세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기아 텔루라이드는 켈리블루북이 평가한 ‘2020 베스트 바이 어워드’에서 최고의 신차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5년 연속 3열 중형 SUV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이 부문에서 최고의 상품 경쟁력을 가진 차임을 입증했다.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에드먼즈가 진행한 전기차 충전속도 테스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에드먼즈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급속충전 시스템이 탑재된 전기차 43종을 대상으로 100마일의 추가 주행 거리를 확보하는데 충전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를 테스트했다.현대차 코나.(사진=코나.)현대차 아이오닉 6(2WD)가 6분 54초의 가장 짧은 충전 시간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아이오닉 6(AWD)도 7분 51초로 3위를 차지했다. 기아 EV6(RWD)는 7분 48초의 뛰어난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EV6 GT-라인도 8분 51초로 5위에 선정됐다. 이밖에도 현대차 아이오닉 5(AWD)가 6위,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이 8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2023.12.07 I 김성진 기자
②중국 '기술수출' 봇물 K바이오, 재평가 임박
  • [중국서 금맥캐는 K바이오]②중국 '기술수출' 봇물 K바이오, 재평가 임박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중국에서 임상이 진행된 항암신약이 미국과 유럽 연합(EU) 규제 문턱을 속속 넘어서면서 중국 바이오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중국으로 신약 기술을 수출한 K바이오도 중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특히 2020년 이전 중국 기업에게 기술수출된 레고켐바이오(141080)와 앱클론(174900), 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의 항암제 후보물질은 임상 단계가 성공적으로 진전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 말 중국 최대 바이오 기업 중 하나인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이노벤트)에게 기술수출된 LG화학(051910)의 통풍 신약 후보물질도 재주목받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中임상 가치↑...K바이오 글로벌 진출 동력될 것”중국 바이오텍이 개발한 항암제 4종이 현재까지 미국이나 유럽에서 승인됐다. 2030년까지 주요국 내 10~15개의 신약을 주요국 시장에 진입시키겠다는 중국 정부의 목표가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쥔스(준시)바이오 사이언스’가 개발한 면역관문억제제(면역항암제) ‘로크토르지’(중국제품명 투오이)가 미국에서 승인된 것으로 인한 파장이 크다. 중국에서만 임상이 진행된 물질을 경시하던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관련 물질을 승인한 첫 사례여서다. 중국에 기술수출 경험이 있는 국내 바이오텍 대표는 “중국에서만 임상을 진행한 물질의 미국 승인 등 그 위상이 달라질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며 “우리 기업으로서도 미국보다는 아시아 지역인 중국에서의 임상 개발이 비용적으로도 더 경제적일 수 있지만, 현지 진행에 어려움도 산재해 있다”고 조언했다. 정부 기조에 크게 흔들릴 수 있는 중국 내 개발은 역시 적절한 파트너사를 찾는 것이 가장 안전한 공략법이라는 얘기다.다른 바이오 신약 개발 업계 한 임원은 “과거 중국과 기술수출에 나섰던 기업들은 대상물질의 임상 단계도 많은 진전을 이루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며 “중국 임상 순항으로 인한 로열티 수령, 이런 자금과 데이터가 시너지를 이뤄 글로벌 진출을 위한 회사의 성장을 더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23일 팜이데일리의 취재를 종합하면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중국 기업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제약사는 35곳이다. 중국에 기술수출된 물질 중 최근 임상 진전을 이루며 주목받는 것은 항암제(3종) 및 통풍치료제(2종) 등 총 5종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중국 임상 결과에 흥분한 ‘레고켐·앱클론’이중에서도 세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물질은 레고켐바이오와 앱클론의 항암 신약 후보들이다. 먼저 레고켐바이오는 2015년 포순파마에 209억원 규모로 LCB14에 대한 중국 개발 및 판권을 기술이전했다. 지난해 9월 포순파마는 LCB14의 유방암 대상 임상 1상 데이터를 공개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LCB14가 경쟁약인 일본 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 대비 절반 용만으로 엇비슷한 효능을 낸다는 내용이었다. 지난 4월 LCB14의 유방암 대상 3상에 진입한 포순제약은 레고켐에게 350만 달러(46억원)의 마일스톤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중국에서 비소세포폐암 및 위암, 대장암 등 고형암 대상 LCB14의 임상 2상도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레고켐바이오 관계자는 “중국 내 개발에 속도가 붙고, 그로인한 로열티도 그렇지만, 해당 효능이 잘 나올수록 추가개발에 도움이 된다”며 “중국에서 불어온 훈풍이 다른 글로벌 개발에도 좋은 영향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앱클론은 2016년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헨리우스)에 HER2 양성 진행성 위암 대상 신약 후보 AC101을 기술 수출한 K바이오텍다. 헨리우스는 지난해 AC101의 성공적인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내놓았다. 앱클론도 동종 질환 대상 ‘베스트 인 클래스’(효능최우수) 약물로 개발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지아이이노베이션은 2019년 전임상 단계에 이중융합단백질 신약 후보 ‘GI-101’을 중국 심시어에 90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했다. GI-101은 미국 머크(MSD)의 ‘키트루다’와 같은 기존 면역항암제와 병용 요법으로 미국과 한국 등에서 고형암을 대상 글로벌 1/2상에 진입하며 순항 중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JW중외·파트너사에 중국 공략 맡겼다JW중외제약이 발굴한 동종 질환 대상 ‘에파미뉴라드’와 LG화학이 자체 개발한 통풍 신약 후보물질 ‘티굴릭소스타트’도 중국 시장 공략의 선봉장으로 꼽힌다. 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의 중국 내 개발 및 판권을 지난 2019년 중국 심시어 약 836억원 규모로, LG화학은 지난해 12월 티쿨릭소스타트를 중국 이노벤트에게 약 12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했다.현재 JW중외제약은 대만 임상 3상을 승인받는 등 신약개발 속도가 가파르다. 싱가포르, 태국 등에도 관련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했다. 한국 등 5개국에서 이물질을 직접 개발하고 중국 내 개발은 심시어가 이어간다.LG화학은 중국 규제당국이 자국 내 임상 특성에 맞는 디자인 수정을 요청, 티굴릭소스타트의 중국 임상 3상 신청을 자진철회하는 대신 이노벤트를 통한 우회개발을 선택했다. 미국에서 글로벌 3상을 수행 중인 물질인 만큼 이노벤트 역시 성공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오기환 한국바이오협회 전무는 “아직은 미국과 중국 규제 당국의 간극은 크다. 신약개발에 있어 중국은 우리 나라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트랙을 가지고 있다”며 “중국의 위상이 어디까지 높아질지 더 지켜봐야겠지만. 미국 다음으로 그 시장이 거대해진 것은 맞다. 국산 신약의 시장성을 확대하려는 관점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중국에 진출할 방법을 모색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3.12.05 I 김진호 기자
프롭테크 ‘한국공간데이터’, 4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 [마켓인]프롭테크 ‘한국공간데이터’, 4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프롭테크 스타트업 한국공간데이터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하나벤처스 등으로부터 4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시리즈A 투자를 받은 이후 1년여 만이다. 2018년 창업한 이후 누적 투자금액은 110억원에 달한다.한국공간데이터는 2018년 11월 출시한 B2B 서비스 ‘클리니어’를 통해 미화부터 수리, 인테리어 등 건물 시설에 필요한 통합 유지보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클리니어의 고객사는 업무 관리 소프트웨어(SaaS)인 ‘스페이션’을 이용해 기존 건물 상태 점검에 필요한 업무 방식을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다.덕분에 현재 클리니어 사용처는 650개 지점을 넘어섰고 회사 창업 이래 매출은 매년 2~3배씩 성장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성장한 110억원에 달한다.회사는 가맹 서비스이자 청소 창업 프랜차이즈인 ‘클리니어 위드’도 함께 운영하며 공간관리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비스 대상을 호텔 객실 관리·F&B(식음료)·세탁 등으로 확장하는 중으로,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코랄로 바이 조선, 인스파이어 호텔 등이 주요 고객사다. 투자사들은 한국공간데이터가 중소형 건물관리 시장 내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해 혁신을 만들고 있다고 봤다. 김유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팀장은 “지난 몇 년간 유의미한 성장세를 보여준 만큼 앞으로도 추가 고객 군 확보와 서비스 확장을 통해 부동산 밸류체인 내 빠르게 스케일업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한국공간데이터는 이번 투자금으로 소프트웨어 스페이션의 고도화 및 업무 자동화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임대료와 공실, 시설 관리 등 건물주가 갖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더욱 넓히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2023.12.04 I 김연지 기자
인구위기극복·정보격차해소 분야 임팩트 테마별 액셀러레이팅데모데이 성료
  • 인구위기극복·정보격차해소 분야 임팩트 테마별 액셀러레이팅데모데이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최하고 제타플랜인베스트가 주관하는 ‘2023 임팩트 테마별 액셀러레이팅(인구위기극복, 정보격차해소 분야) 데모데이 및 투자유치상담회’ 행사가 지난 11월 27일 성황리에 종료됐다.이번 행사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최하며 제타플랜인베스트가 액셀러레이팅 하고 있는 경기도소재 사회적경제기업 10개 사(△아몬드앤코 △꿈이룸교육공동체 △스타키움 △브릿지오버 △인비보텍 △메디허브 △바스큘러인터페이스 △플랜비포유 △디에이블 △리즈헬스케어)가 참가했다. 도내 유망 사회적경제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며, 투자자와 네트워킹 장을 마련했다.데모데이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판교호텔 파고다룸에서 투자사가 스타트업의 피칭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각 기업은 10분간 사업과 기술, 제품을 소개했으며 이후 5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데모데이의 시작은 아몬드앤코가 ‘실시간 진단 및 케어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피부 케어기기 개발과 헬스데이터 O2O 플랫폼’를 설명했으며, 마무리는 리즈헬스케어가 ‘가격 및 성분 비교 건강기능식품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한 IR을 진행했다.투자유치상담회는 각 참가 기업이 벤처캐피탈 및 엑셀러레이터 등의 투자전문가를 대상으로 경쟁력을 지닌 자사의 제품 및 기술 관련 내용을 설명하며 상담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비공개 일대일 투자상담자리로 마련되어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토대를 다졌다.
2023.11.30 I 이윤정 기자
美소비자,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엔 씀씀이 줄일듯
  • 美소비자,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엔 씀씀이 줄일듯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소비자들이 연간 최대 쇼핑 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에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저축했던 돈이 대부분 소진된 데다, 인플레이션까지 겹쳐서다. (사진=AFP)CNBC,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22일(현지시간) 홈디포, 로우스, 콜, 베스트바이 등 상당수의 미 유통업체들이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4분기 실적에 대해 실망스러운 전망을 내놨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이는 업체들이 오는 24일 블랙 프라이데이와 함께 시작되는 연말 쇼핑 시즌에 판매부진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이날 미시건대가 발표한 11월 소비자 신뢰도 지수 조사에 따르면 미 소비자 심리는 6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또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4.5%로 지난 4월(4.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입을 모았다.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약 80%의 미 소비자가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에 당초 계획했던 구매를 저렴한 대안으로 바꾸거나 아예 포기하는, 이른바 ‘트레이드 다운’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년 만에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2022년 6월·전년 동기대비 9.1%)이 발표됐던 지난해 7월보다도 트레이드 다운 욕구가 5%포인트 상승했다. 인플레이션으로 생필품 지출이 늘어 연말 쇼핑 예산을 줄이고 있다는 진단이다. 결과적으로 특가를 노리는 쇼핑객도 늘었다. 뉴욕 브루클린 출신의 마가렛 에니스는 “식료품 가격이 너무 올라 쇼핑에 쓸 돈을 작년의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라며 “내가 지갑을 열게 하려면 할인율이 75%는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저축액이 전부 소진된 것으로 추정되는 데다,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 치솟은 금리, 신용카드 부채 등도 소비 여력을 줄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소매협회(NRF)가 최근 성인 소비자 84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11~12월 연말 소비는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2020년(9.1%), 2021년(12.7%), 2022년(5.4%)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약화한 것이다. 언스트앤영(EY)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그레고리 다코는 10월 인플레이션이 냉각됐음에도 “비용 피로, 즉 모든 비용이 팬데믹 이전보다 높다는 인식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이는 쇼핑객의 지출 욕구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밝혔다.
2023.11.23 I 방성훈 기자
금리인하 언급 없던 연준 …소비 둔화에 판단 바꿀까(종합)
  • 금리인하 언급 없던 연준 …소비 둔화에 판단 바꿀까(종합)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지난 10월31일~11월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 이사들은 금리인하 관련 논의를 전혀 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나 긴축 사이클이 끝났다는 시장의 기대와 달리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여전히 남겨두면서 시장과 동상이몽을 보였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이사회 의장(사진=AFP)21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11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이사들은 언제 금리 인하를 시작할지 위원들이 논의했다는 징후는 보이지 않았다. 앞서 11월 FOMC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위원회는 지금 금리 인하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것 그대로였다.오히려 위원들 대다수는 인플레이션을 연준 목표치인 2%로 되돌릴 수 있도록 충분히 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유지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인플레이션이 다시 치솟을 가능성을 경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다만 모든 이사들은 향후 정책방향과 관련해 ‘신중하게 진행’하고 앞으로 들어오는 데이터와 경제전망에 미치는 영향, 위험의 균형 등을 고려하기로 입을 모았다. 20개월여간 강한 긴축을 펼쳐왔던 만큼 누적효과를 지켜보는 동시에 강한 긴축에 따른 경제 하방 리스크도 함께 고려하면서 신중하게 정책을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의사록은 “위원들은 만약 향후 발표되는 경제 지표에서 물가를 잡기 위한 연준의 노력이 불충분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는 게 적절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다시 인플레이션이 치솟지 않는 한 연준이 현재 금리수준을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연준 의사록과 달리 시장은 현재 연준의 ‘긴축 사이클’이 끝났다고 판단하고, 내년 금리인하 시점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12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단 5%로 보고 있다. 5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60%에 달한다. 연준이 긴축을 오랜기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것에 비해 시장은 경기 둔화에 따른 조기 금리인하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는 셈이다.실제 경기 둔화 조짐은 이미 나타나고 있다. 미국의 소비상황을 엿볼 수 있는 소매판매는 지난달 전월대비 0.1% 감소하면서 7개월 만에 역성장 했다. 소매 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중 상품 판매 실적을 집계하는데,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다. 소비가 꺾인다면 인플레이션이 튈 우려가 사라진다.이미 소매업종들의 실적도 꺾이고 있다. 주택 자재 판매업체 로우스는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소비자들의 재량 지출이 줄어 매출이 줄었다고 발표했다. 최대 가전유통업체 베스트바이도 시장 예상치를 밑돈 실적을 발표하며 소비자들의 수요가 고르지 못하고 예측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금리 장기화,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 펜데믹 당시 저축분 소진 등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여력은 상당히 떨어지고 있다는 평가다.미국은 오는 23일 추수감사절 이후 최대 세일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가 시작되는데 벌써부터 소비자들이 지갑을 여는 데 주저하고 있다는 분석이 적잖게 나오고 있다.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는 연말 연휴 매출은 1~3%가량 증가하는 데 그쳐 지난해 5.1% 증가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연준은 오는 12~13일 올해 마지막 FOMC를 열고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연말 소비 현황 및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추가로 반영되기 때문에 향후 정책방향이 보다 명확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023.11.22 I 김상윤 기자
엔비디아, 강력한 실적모멘텀에도 하락…이유는(영상)
  • 엔비디아, 강력한 실적모멘텀에도 하락…이유는(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로우스(LOW, 주택 리모델링 용품 판매)와 베스트바이(BBY, 가전 판매), 아메리칸 이글(AEO, 의류 판매), 콜스(KSS, 백화점 운영) 등 주요 소매업체들의 실적 및 향후 실적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이 조정 빌미로 작용했다. 다만 이날 공개된 11월 FOMC 회의록은 매파적 색체가 강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당시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인사들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2%)에 도달할 때까지 제한적 금리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든가 계속 업데이트되는 경제지표를 통해 그동안의 긴축 정책이 경제에 미친 영향 등을 확인하면서 신중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등의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하를 검토한 적 없다”고 밝힌 게 사실로 확인된 셈이다. 그럼에도 시장은 덤덤히 소화했다. 한편 월가에서는 향후 증시 방향에 대한 낙관적 평가가 이어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내년 S&P500 목표치를 5000으로 제시했다. 한 분석가는 “기업들이 높은 금리와 인플레이션, 취약한 수요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다”며 “비용절감 등을 통해 내년 주당순이익(EPS)이 올해보다 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S&P500이 사상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란 설명이다. LPL파이낸설의 기술 분석가 아담 턴퀴스트는 “S&P500 기업 중 55%가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이는 10월말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주 등 경기순환주의 주가 회복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는 증시의 확장성 및 상승랠리의 지속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엔비디아(NVDA, 499.44, -0.9%, -1.7%*)글로벌 반도체칩(GPU) 설계 기업 엔비디아가 또 다시 깜짝 실적을 공개했다. 하지만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 정규 거래에서 1% 내렸고 실적 공개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1.7% 더 하락했다. 중국 수출 규제에 대한 우려와 놀라운 성장 스토리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하락 배경으로 꼽힌다. 이날 엔비디아는 장마감 후 2024회계연도 3분기(8~10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07% 급증한 181억2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월가 예상치 161억8000만달러를 훌쩍 넘어서는 성과다. 특히 AI용 반도체 사업 부문인 데이터센터 매출이 145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280% 성장한 규모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593% 폭증한 4.02달러로 예상치 3.36달러를 대폭 상회했다. 메가급 어닝 서프라이즈인 셈. 엔비디아는 이어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200억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는 180억달러. 회사 측은 “3분기에는 중국 수출 규제 영향이 미미했지만 4분기부터 해당 지역의 매출이 급감할 수 있다”며 “다만 다른 지역의 강력한 성장으로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중화권 매출 비중은 20~25%에 달한다. ◇아마존(AMZN, 143.90, -1.5%)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했다. 아마존의 창립자이자 전 CEO 제프 베조스(현재 이사회 의장)가 지난주 167만주(2억4000만달러)를 매도한 데 이어 추가적으로 더 팔 수 있다는 보도가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CNBC는 보도를 통해 제프 베조스가 최대 800만~1000만주를 더 팔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0억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현재 제프 베조스의 아마존 주식 보유량은 9억8830만주에 달한다. 앞서 제프 베조스는 자신이 설립한 우주 벤처 ‘블루 오리진’ 자금 조달을 위해 아마존 주식을 매각한 바 있다. 제프 베조스는 아마존 본사가 있는 시애틀에서 블루 오리진 본사가 있는 마이애미로 이사한다는 계획도 밝힌 바 있어 블루 오리진과 관련한 자금 확보일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한편 지난주에 매도해 확보한 금액은 비영리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 모터(F, 10.19, -1.5%) 미국의 완성차 제조업체 포드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했다. 포드는 이날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투자를 당초 계획한 35억달러보다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들의 전기차 전환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데다 인건비 부담 확대로 비용 절감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구체적인 축소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포드는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을 당초 계획보다 43% 축소하고 예상 고용 인력도 1700명 수준으로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처음 발표한 2500명보다 800명 줄어든 수준이다. 앞서 포드는 지난달 전기차 투자 축소 계획을 밝힌 바 있다. 150억달러 중 120억달러 투자 일정을 연기하겠다는 것. 이번 발표도 그 일환이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11.22 I 유재희 기자
무신사, 연중 최대 세일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 시작…80% 할인
  • 무신사, 연중 최대 세일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 시작…80%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무신사가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를 12월 3일까지 12일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2023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 (사진=무신사)무진장 블프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가장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연례행사로 매년 최대 판매 성과를 기록하며 입점 브랜드의 재고 소진 및 매출 증대 기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누적 판매액 2135억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30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30만여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브랜드 수와 상품 수를 지난해 대비 각각 50%, 30%가량 늘려 행사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여기에 파격적인 특가 상품을 한정 수량 판매하는 ‘시그니처 특가’, ‘하루 특가’, ‘선착순 특가’ 등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행사가 시작되는 22일부터 ‘무신사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인기 브랜드별 베스트 상품을 라이브 특가에 판매한다. △디스이즈네버댓 △락피쉬웨더웨어 △스탠드오일 △아웃스탠딩 △엘무드 △예스아이씨 △인사일런스 등 무신사에서 주목받는 24개 브랜드의 라이브 방송이 예정됐다.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상품 구매 시 추가로 적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무진장에서는 하루에 한 카테고리를 선정해 할인 상품을 집중 조명하는 ‘카테고리 데이’를 신설해 운영한다. 22일부터 패딩, 코트, 키즈, 스포츠, 뷰티, 상의 및 이너, 하의, 잡화, 신발, 부티크, 아울렛, 여성 패션 순으로 총 12개 카테고리별 주요 할인 상품을 매일 자정에 공개한다.여기에 무진장 블프를 더욱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12일 간 매일 자정에 당일 누적 판매액을 맞히는 고객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쇼핑 지원 쿠폰팩을 증정한다. 7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무진장 기프트 위드 뉴진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밖에 한정판 스니커즈를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래플, 하루 미션 등 매일 새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또 이번 행사는 최초로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신사 대구’와 ‘무신사 홍대’에서도 무진장 블프 상품을 온라인과 동일한 할인가에 선보인다. 한정된 시간 동안 상품을 최대 할인가에 판매하는 시그니처 특가와 하루 특가 이벤트도 무신사 온라인과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동시에 진행한다.이와 함께 클리어런스 상품을 직접 착용하고 구매할 수 있는 ‘개러지 세일’ 팝업 행사도 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 성수에 위치한 스퀘어 성수 1호점에서 진행하는 개러지 세일은 23일부터 26일까지 1차,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2차로 나누어 총 12개 브랜드의 할인 상품을 판매한다. 팝업에는 △네스티팬시클럽 △르마드 △아조바이아조 △예일 △위캔더스 △코드그라피 △키뮤어 등이 참여한다.무신사 관계자는 “한 해 동안 무진장 블프를 기다려온 많은 고객들을 위해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브랜드와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더욱 강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특히 올해는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상품을 직접 착용하고 무진장 특가에 구매할 수 있어 이번 행사를 100% 즐길 수 있을 것”고 말했다.
2023.11.22 I 백주아 기자
뉴욕증시, 연준 '신중 기조' 속 하락…엔비디아 호실적
  • 뉴욕증시, 연준 '신중 기조' 속 하락…엔비디아 호실적[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간밤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제한적인 금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사록을 공개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미국 소매업체들이 일제히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소비 수요 우려에 주가 하락세가 부각됐다.엔비디아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내림세다. 테슬라는 인도 수출, 공장 건설 소식에 2%대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다음은 22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AFP)◇ 뉴욕증시, 3대 지수 소폭 하락 마감-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8% 하락한 3만5088.29로 거래를 마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0% 떨어진 4538.19로, 나스닥지수는 0.59% 하락한 1만4199.98로 장을 마감.-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 ◇ 연준, 11월 FOMC 의사록 예상 부합…신중 기조-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시장 예상에 부합한 수준으로 평가돼. 그간 증시는 디스인플레이션에 연준 긴축 종료 시점 임박과 내년 중반 금리 인하를 가격에 선반영.-다만 연준 위원들은 2% 목표 인플레이션으로 되돌아가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언급. 금리인하에 대한 논의는 전혀 하지 않아.-특히 주택 인플레이션을 제외하고 핵심 서비스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제한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미국 소비 수요가 얼마나 둔하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란 전망도. 만약 이전과 같은 탄탄한 수요가 지속되면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커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셈. ◇ 美 소매업체 실적 부진에 주가 ‘뚝뚝’-주택 자재 판매업체 로우스와 가전 유통업체 베스트바이, 의류업체 아메리칸 이글, 스포츠 제품 판매업체 딕스 스포팅 굿즈 등이 실적을 발표.-로우스는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돈 데다 연간 매출 전망치도 하향. 소비자들의 재량 지출이 줄어들면서 회사가 압박을 받았다고. 회사의 주가는 3% 이상 하락.-베스트 바이도 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간 매출 전망치를 하향. 회사 경영진들은 소비자들의 수요가 고르지 못하고,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해 베스트바이의 주가는 0.7% 하락.-아메리칸 이글은 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연말 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시장의 기대를 밑돌면서 주가는 15% 이상 폭락.◇ 엔비디아, 예상치 웃돈 실적 발표…주가는 하락-엔비디아가 실적 발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이날은 정규장에서 0.9%가량 하락. -엔비디아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이상 증가하는 등 예상치를 웃돈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 그러나 주가는 마감 후 거래에서 1%가량 하락 중.-다만 중국시장에 대한 부진한 전망. 엔비디아는 미국의 중국에 대한 첨단반도체 수출 제한으로 중국 등에서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테슬라는 내년에 인도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2년 내 기가팩토리 건설에 약 20억달러 투입할 것이란 소식에 2.38% 올라. 지난주 인도 정부가 전기차 수입에 세금 감면 정책 고려한다는 소식도 긍정적 작용. ◇ 미국 주택판매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미국의 기존 주택판매는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0월 기존주택 판매(계절 조정치)는 전월 대비 4.1% 급감한 연율 379만채를 기록. 이는 2010년 8월 이후 약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인 1.5% 감소보다 더 부진.-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의 예상보다 고금리 환경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너무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는 지적.◇ “오픈AI 이사회-샘 올트먼, 올트먼의 CEO 복귀 놓고 협상 재개”-‘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을 오픈AI 최고경영자(CEO)직에서 해임한 이사회가 올트먼과 다시 회사 복귀 가능성을 놓고 협상을 시작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 -이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올트먼과 적어도 한 명의 이사회 멤버인 애덤 드앤젤로 간에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해. 이 대화에는 올트먼의 복귀를 추진하는 오픈AI의 투자자 일부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 국제유가, 3거래일 만에 하락-국제유가는 3거래일 만에 하락.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 산유국들이 26일 회의를 통해 추가 감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이틀간 급등했지만, 이날 약보합.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4년 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6센트(0.08%) 하락한 배럴당 77.77달러에 거래를 마쳐. ◇ 자영업 다중채무자 연체 13조원 ‘역대 최대’-여러 금융기관에서 최대한 대출을 끌어모아 코로나19 사태와 경기 부진을 버텨온 자영업 다중채무자들이 높은 금리 속에 속속 한계를 맞고 있어. -더 이상 돌려막기 대출조차 어려워지면서, 갚지 못할 위기에 놓인 이들의 대출 규모가 1년 새 2.5 배로 뛰어 13조원.◇ 서민들 자금난에 ‘빚 돌려막기’…카드론 대환대출 48% 증가-고금리·고물가에 서민 자금난이 심화하면서 빚을 돌려막는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이 1년 새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용카드 9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의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4903억원. -이는 작년 10월(1조101억원) 대비 47.5% 증가한 수치다. 직전 달인 올해 9월(1조4014억원) 대비해서는 6.3% 늘어.
2023.11.22 I 이은정 기자
연준 “제한적 정책 유지” 의사록에도 동요 없었다
  • 연준 “제한적 정책 유지” 의사록에도 동요 없었다[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하에 대한 논의를 전혀 하지 않았고, 여전히 제한적인 금리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논의한 의사록 공개에도 시장은 큰 변화가 없었다.2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 CNBC 등에 따르면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8% 하락한 3만5088.29에 장을 마감했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약보합수준인 0.20% 빠진 4538.19,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0.59% 하락한 1만4199.98에 거래를 마쳤다.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연준 “제한적 정책 유지 중요”…금리인하 논의 안해지난 10월31일~12월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 이사들은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 의향이 전혀 없었던고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조될 수 있는 우려가 있는 만큼 정책을 제한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연준이 공개한 11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이사들은 인플레이션을 위훤회의 목표치인 2%로 되돌릴 수 있도록 충분히 정책금리를 제한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다만 위원들은 향후 정책방향과 관련해 ‘신중하게 진행’하고 앞으로 들어오는 데이터와 경제전망에 미치는 영향, 위험의 균형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의사록은 “만약 향후 발표되는 경제 지표에서 물가를 잡기 위한 연준의 노력이 불충분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위원들은 금리 인하를 언제 시작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논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11월 FOMC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위원회는 지금 금리 인하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것 그대로였다.당시 국채금리가 급등한 것과 관련해 연준 이사들은 장기간 국채 보유에 따른 ‘프리미엄(웃돈)’ 보상 탓이라고 규정했다. 의사록에는 “정부가 막대한 예산 적자를 충당하기 위해 국채발행을 늘리면서 기간 프리미엄이 상승한 것으로 간주했다”며 “다만 장기물 금리 상승의 원인이 무엇이든 금융여건의 지속적인 변화는 통화정책 경로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시장 상황을 계속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시장은 여전히 긴축 종료 베팅…의사록 영향 없어연준의 여전한 긴축기조의 의사록 공개에도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시장은 이미 연준이 긴축 사이클을 종료했다고 판단하고, 5월부터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세테라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진 골드먼은 “연준 회의록에서 놀랄 만한 소식은 없었다”며 “의사록에서는 추가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서술됐지만, 연준 의장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금리인상 필요성을 과소평가했다. 시장은 이러한 불일치에 대한 일종의 해명을 바랬다”고 진단했다.국채금리도 소폭 하락했다. 오후 4시반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bp(1bp=0.01%포인트 ) 내린 4.402%를 기록 중이다. 30년물 국채금리도 1.8bp 떨어진 4.557%를,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도 2.8bp 하락한 4.883%를 나타내고 있다.◇소매업체 우울한 전망…로우스·베스트바이 하락소매업체들의 우울한 실적도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고금리와 늘어난 신용카드 부채 등으로 미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다는 시그널이 보다 강화되는 분위기다. 주택 자재 판매업체 로우스는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데다 연간 매출 전망치도 하향하면서 주가가 3.12% 하락했다. 가전 유통업체 베스트 바이도 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고 연간 매출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주가가 0.72% 하락했다.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미국 소비가 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뜨거운 소비가 둔화되면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수 있지만, 반면에 급격하게 줄어들 경우 경기침체 우려가 강해지는 딜레마가 있다.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의 이직에 AI최강자로 오를 것이라는 기대에 전날 사상 최고치를 찍었지만, 이날 1.16%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2.38% 올랐다.◇국제유가 3일 만에 하락…WTI 77.77달러국제유가는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 산유국들이 26일 회의를 통해 추가 감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이틀간 급등했지만, 이날 약보합을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4년 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6센트(0.08%) 하락한 배럴당 77.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달러는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6개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13% 오른 103.57을 기록 중이다.유럽증시는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은 0.09%, 프랑스 CAC 40 지수는 0.24% 하락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도 0.19%, 독일 DAX 지수도 0.01% 하락했다.
2023.11.22 I 김상윤 기자
  • 美 3대 지수 하락 출발…연준 의사록·엔비디아 실적 주목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2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40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6% 하락한 35095선에서, S&P500지수는 0.23% 내린 4537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44% 하락한 14221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번주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뉴욕 증시에서는 거래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월가는 이날 장 마감 이후 공개되는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을 주목하고 있다. 시장은 엔비디아의 지난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70% 넘게 급증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장은 이날 오후에 공개되는 연준의 11월 정례회의 의사록에도 관심을 두는 모습이다. 지난 1일 종료된 회의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됐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의사록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예정된 150억달러 규모의 물가연동채(TIPS) 10년물 입찰 역시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거래일에는 160억달러 규모의 20년물 국채 입찰이 호조를 이루면서 장기 금리를 낮춰 나스닥 지수의 상승 탄력을 더욱 더해준 모습이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로우스와 콜스가 지난 3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이다. 베스트바이 역시 3분기 매출 미스를 비롯해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히면서 실망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 반면 딕스스포팅굿즈는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급등 중이다.
2023.11.21 I 장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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