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75건

"모든게 강렬하다"…애스턴마틴, 고성능 미드십 '뱅퀴시 비전 컨셉트'
  • "모든게 강렬하다"…애스턴마틴, 고성능 미드십 '뱅퀴시 비전 컨셉트'
  • ‘뱅퀴시 비전 컨셉트’ (사진=애스턴마틴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세계 5대 자동차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는 제89회 제네바모터쇼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문을 열었다. 애스턴마틴은 이번 모터쇼에서 브랜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델인 ‘뱅퀴시 비전 컨셉트’를 선보였다.‘뱅퀴시 비전 컨셉트’는 기존 모델과는 다르게 엔진을 차체 중앙에 탑재하는 미드십 구조를 갖고 있으며, 애스턴마틴이 AM-RB 003에 이어 선보이는 미드십 시리즈의 네 번째 모델이다.이 컨셉트카는 AM-RB 003과 동일하기 무게를 덜어내고 패키징에 신경을 쓰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통해 에어로다이나믹을 실현하는 동시에 효율성을 구현한다. 카본으로 구성된 사이드미러 형태의 카메라와 부풀은 형태의 리어 펜더, 그리고 테일램프와 동일한 높이에 위치한 대형 머플러가 상징적이다.애스턴마틴은 아직 이 컨셉트카에 대해 엔진 외에 많은 것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 모델의 양산 버전은 V6 엔진을 탑재한다.‘뱅퀴시 비전 컨셉트’ (사진=애스턴마틴 공식 홈페이지)카본 파이버를 차체에 사용하는 AM-RB 003과는 달리 뱅퀴시는 새로 개발한 맞춤형 접착식 알루미늄 차체를 사용한다. 애스턴마틴은 이 차체가 기술과 비용, 그리고 생산 속도 및 차체 무게에서 우위에 있다고 밝혔다.애스턴마틴의 최고 기술 책임자는 “뱅퀴시 비전 컨셉트는 발키리와 AM-RB 003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배웠던 모든 것들을 양산 모델에 적용하는 도전이 된다”며 “애스턴마틴은 높은 지식, 획기적인 아이디어 및 비타협적인 사고방식을 통해 새로운 영역으로 들어갈 것이다. 이 차는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뿐만 아니라 애스턴마틴 특유의 스타일에도 도전하게 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뱅퀴시 비전 컨셉트’ (사진=애스턴마틴 공식 홈페이지)
2019.03.07 I 김민정 기자
'냉부해' 손담비 "와인 1일 1병은 거뜬해" 애주가 면모
  • '냉부해' 손담비 "와인 1일 1병은 거뜬해" 애주가 면모
  • 손담비.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손담비가 ‘애주가’의 면모를 뽐낸다.28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댄싱퀸’ 손담비와 ‘제대한 예능 대세’ 광희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손담비는 “혼자 산 지 13년째”라며 자취 냉장고를 공개했다. 그의 냉장고 속에는 맥주부터 와인, 보드카까지 다양한 종류의 술은 물론 화장품 사이에도 도수 높은 소주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손담비는 “1일 1병 와인은 기본, 다른 술도 30잔은 마신다” “요리는 안 해도 뱅쇼는 만들어 먹는다”며 거침없는 주당 면모를 드러냈다. 연예계 알아주는 술꾼 안정환도 “손담비인지 술담비인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외에도 손담비의 냉장고에는 먹다 남은 배달음식부터 포장이 뜯어진 채 그대로 방치된 각종 식재료가 들어 있어 요리를 해야 하는 셰프들의 걱정을 샀다. 그러나 냉장고 주인 손담비는 “먹으려다 귀찮아서 다시 넣어놨다”며 털털하게 고백했다.‘애주가’ 손담비를 위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와인 안주 대결이 펼쳐졌다. 완성된 요리를 맛본 손담비는 크게 놀라며 “이건 진짜 굿 아이디어다” “흠잡을 데 없는 맛이다”라며 극찬했다고. 과연 승리를 거머쥘 셰프가 누구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손담비의 냉장고는 28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1.28 I 정시내 기자
'고맙다 리니지'…넷마블, 글로벌 ‘톱5’ 진입
  • [오늘의 게임 이슈]'고맙다 리니지'…넷마블, 글로벌 ‘톱5’ 진입
  • 리니지2 레볼루션. 넷마블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넷마블(251270)이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매출 부문 5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했다. 효자 게임은 언리얼엔진4를 적용한 고품질 그래픽과 수천명이 함께 하는 실시간 대규모 전장 등을 내세운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 2 레볼루션’이었다.모바일 앱 마켓 분석사이트 앱애니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해 텐센트(중국), 넷이즈(중국), 액티비전 블리자드(미국), 반다이 남코(일본)에 이어 글로벌 모바일게임 매출 5위를 기록했다.주요 게임 타이틀로는 ‘리니지 2 레볼루션’과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인 카밤의 ‘마블 올스타 배틀’이 다양한 국가에서 매출 순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이밖에 1월22일 나온 게임 이슈는 다음과 같다.-엔씨소프트(036570)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으로 ‘2019 타이페이 게임쇼(Taipei Game Show)’에 2년 연속 참가한다고밝혔다. 타이페이 게임쇼는 2003년 시작해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대만 최대 규모 게임쇼다. 올해는 1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페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다. 리니지M의 대만 서비스사인 감마니아는 올해 타이페이 게임쇼에 최대 규모 부스(140 부스)를 꾸린다.-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Wow)의 2019년 e스포츠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초대 방식으로 시범 대회를 열었던 신화 쐐기돌 던전 인비테이션(MDI)이 올해는 인터내셔널로 격상돼 지역예선이 만들어졌다.-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리듬게임 ‘뱅드림!걸즈 밴드 파티!’ 한국 서비스 1주년 프로모션을 앞두고 사전 예약에 돌입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22일부터 일주일간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와 iOS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내 카카오게임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예약에 참가한 이용자 전원에게 게임 재화 300스타를 선물하고, 1주년 전날인 2월5일까지 출석한 이용자들에게 출석 일수에 따라 게임 재화를 추가로 지급한다.
2019.01.22 I 노재웅 기자
더 커진 6세대 포드 익스플로러 곧 나온다..팰리세이드 꼼짝마!
  • 더 커진 6세대 포드 익스플로러 곧 나온다..팰리세이드 꼼짝마!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수입 대형 SUV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포드 익스플로러 6세대 신차가 11일 미국에서 공개됐다. 미국 출시가 올해 여름이라 국내 출시는 이르면 가을 이후가 예상된다. 수입되면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직접적인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6세대 포드 익스플로러 개발에 참여한 포드 관계자는 “익스플로러의 고객들은 가족들을 위해 더 넓은 공간과 많은 편의 사양을 원했다”며 “신형 익스플로러에는 포드의 최신 CD6 후륜구동 플랫폼을 적용해 이전보다 더 커졌고 첨단 편의장비와 안전기능이 보강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대한 많은 편의안전장비를 제공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익스플로러는 국내 수입 대형 SUV 1위를 달리는 모델이다. 큰 덩치와 나쁜 연비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500대 이상 팔린다. 구형 랜드로버 느낌이 나는 각진 디자인과 풀옵션 국산차 못지않은 다양한 편의장비가 인기 비결이다.신형 익스플로러는 엄청나게 커졌다. 우선 전폭(2005mm)이 2m가 넘는다. 팰리세이드(1975mm)보다 더 넓다. 여기에 휠베이스 역시 3m가 넘는다. 차체 사이즈(mm)는 전장 5049, 전폭 2004, 전고 1775, 휠베이스 3025mm에 달한다. 동급 경쟁모델인 현대 팰리세이드 크기는 전장 4980, 전폭 1975, 전고 1750, 축거 2900mm이다. 익스플로러가 모든 부분에서 다 크다.첨단기능도 눈길을 끈다. 지능형 4륜구동 시스템과 7가지의 주행모드를 갖춘 터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 최대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2.9kg.m을 발휘하는 2.3L 가솔린 터보 엔진에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이 외에도 최고출력 365마력, 최대토크 52.5kg.m를 내는 새로운 V6 3.0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된다.포드의 수석 엔지니어는 “우리는 익스플로러 고객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것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 고객들이 원하는 익스플로러를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신형 익스플로러의 디자인은 투박함을 벗고 훨씬 세련되게 변화했다. 루프 라인의 경사를 많이 주고 프론트 오버행을 짧게 디자인해 스포티함을 배가 시켰다. 기본모델에는 18인치 휠이 장착되며 플래티넘 트림에서는 무려 21인치 휠을 선택 할 수 있다.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게 바뀐 부분은 싱크3가 탑재된 10.1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다. 아이패드 느낌이 나는 세로로 긴 디스플레이는 전체 화면을 내비게이션으로 채우거나 분활해 활용할 수 있다. 분리형은 아니다. 또 애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와 같은 스마트폰 커넥트도 가능하다. 10개의 스마트폰까지 연결을 지원하는 포드패스 커넥트는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의 문을 잠그거나 열 수 있다.무선 충전 패드와 980W 출력을 내는 14개의 B&O(뱅앤올룹슨)스피커, USB-C타입을 포함한 4개의 USB포트, 그리고 3개의 12V 아울렛과 110V 아울렛도 마련했다. 운전자는 물론 2,3열에 앉은 승객까지 배려했다. 1열시트에는 5가지 모드의 마사지 기능도 탑재된다. 슬라이딩이 가능한 2열 시트는 3열 승객의 승하차 편의성을 배려했다. 3열 시트는 전동 버튼으로 완전히 접을 수 있다.12.3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는 계기반은 3D 애니메이션 그래픽을 사용했다. 주행모드에 다라 그래픽을 바꾼다. 변속기는 드라이브바이와이어 기술을 적용해 다이얼 타입으로 큰 변화를 줬다.익스플로러에는 첨단 반자율주행이 가능한 '포드 코 파일럿360'이 탑재된다.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 차선유지 보조 시스템, 차간 거리 조정이 가능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 등이 포함돼 안전 운전을 돕는다. 14일 개막하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더 자세한 제원과 가격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올해 여름부터 미국시장에서 판매된다.
2019.01.14 I 남현수 기자
따뜻한 술 당기는 겨울철…모주부터 뱅쇼까지 '인기'
  • 따뜻한 술 당기는 겨울철…모주부터 뱅쇼까지 '인기'
  •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배상면주가의 산사원 겨울 전경.(사진=배상면주가)[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 잔의 차(茶)처럼 은은한 향으로 후각을 자극하고, 한 모금 들이키면 칼바람에 얼었던 몸을 따듯하게 녹여주는 ‘온주(溫酒)’의 계절이 왔다. 술을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알코올 성분이 날아가 도수는 낮아지고 향미 성분이 활성화돼 향기가 풍부해지고 맛은 배가된다. 일본의 ‘사케’, 와인과 과일·향신료를 함께 끓인 ‘뱅쇼’, 우리나라의 ‘모주’ 등이 대표적인 온주로 꼽힌다. 배상면주가의 ‘백하’ 연출 이미지.(사진=배상면주가)◇ 모주·쌍화주…“건강한 맛, 한국 전통 온주의 매력”주전자나 일본식 술병 ‘도꾸리’에 데워 마시는 사케가 대중적이지만 모주, 백하 등 한국의 전통 온주는 훨씬 더 건강하고 맛있는 술이다. 겨울철 감기를 예방하는 약주로 잘 알려진 모주는 막걸리에 생강·대추·계피·배 등 한약재와 과일을 넣고 끓여 만든다. 24시간 동안 푹 끓여 만들기 때문에 알코올 증발량이 많고 도수는 1.5도 정도로 낮아진다. 막걸리의 영양분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약재의 풍미와 부드러운 단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배상면주가는 겨울을 맞아 특허 누룩으로 빚은 유기산 발효주 ‘백하(白霞)’ 출시했다. 최고급 약주제법을 현대식으로 재현해 만든 발효 명주 백하는 술이 익어가는 모습이 마치 하얀(白) 노을(霞)과 같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전통주로 고려시대부터 빚어진 고급 약주다. 백하를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산도가 올라가 맛과 향이 더욱 풍부해지고, 겨울에 마시기 좋은 술이 된다. 배상면주가 백하는 특허 누룩으로 유기산 발효를 시켜, 마셨을 때 텁텁함 없이 산뜻한 맛과 은은한 향을 음미할 수 있다.배상면주가는 직접 모주를 먹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모주 끓었소’ 행사도 연다. 경기도 포천에 있는 전통술 문화센터 ‘산사원’에서 오는 2월 28일까지 따뜻한 모주와 쌍화주를 무료 시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쌍화주는 숙성한 흑미증류주에 한약재를 함께 빚어 담백하고 풍부한 맛과 깊고 강렬한 향기를 가진 술로 숙면에 도움을 준다. 겨울맞이 술 시음 행사 외에도 우리 전통주를 직접 빚어볼 수 있는 ‘술빚기 체험교실’도 열린다. 쌀·누룩·효모와 물만으로 직접 술을 빚어보는 행사로, 본인이 만든 술은 집으로 가져가 술의 발효 과정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 술이 익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산사원 관계자는 “모주는 겨울을 이겨내기 위한 선조의 지혜가 담긴 따뜻한 술로 산사원의 아름다운 정취와 함께 깊어가는 겨울의 맛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자들에게 겨울의 특별한 기억을 선사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투썸플레이스가 올해 겨울 선보인 시즌 음료 3종 (사진=CJ푸드빌)◇ 뱅쇼·아이리시 커피…“유럽의 향을 느껴보세요”온주가 인기를 끌면서 관련 음료 제품들도 무알콜 형태로 등장했다. SPC, CJ푸드빌 등은 뱅쇼 관련 메뉴를 내놨다. 프랑스에서는 뱅쇼, 독일에서는 ‘뮬드 와인’으로 불리는 글루바인은 유럽에서 감기 예방을 위해 즐겨 마시는 겨울철 와인이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스쿠찌와 잠바주스는 ‘히비스커스 뱅쇼’와 ‘캘리포니안 뱅쇼’를 각각 겨울 한정 메뉴로 처음 선보였다. 히비스커스 뱅쇼는 후르츠 멜랑쥬 티(tea)에 히비스커스를 조화시킨 것이며 캘리포니안 뱅쇼는 석류 알갱이와 히비스커스 트로피컬 티를 활용해 건강하고 상큼한 맛을 낸 무알콜(Non-Alcoholic) 음료다.CJ푸드빌 역시 빕스·투썸플레이스 등을 통해 뱅쇼 관련 메뉴를 내놨다. 투썸플레이스가 시나몬·정향·오렌지 등을 넣어 만든 ‘시그니처 뱅쇼’는 올해 3년째 내놓고 있는 무알콜 음료로 인기 있는 계절 메뉴다. 빕스는 ‘그랑 파티 에디션(GRAND PARTY EDITION)’이라는 콘셉트로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신 메뉴와 함께 즐길 음료로 뱅쇼를 선보였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겨울 시즌 음료 중 두 가지는 보통 매년 메뉴가 변경되는데, 뱅쇼의 경우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올해로 3년째 선보이게 됐다”며 “와인을 첨가하지만 무알콜 상태까지 끓여 만들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료”라고 설명했다. 커피나 핫초코에 술을 섞은 뜨거운 칵테일도 있다. 아이리시 위스키를 섞은 따뜻한 커피에 차가운 크림을 잔뜩 올린 ‘아이리시 커피’가 대표적이다. 푸르밀은 최근 아이리시 위스키 향을 첨가해 만든 아이리시 커피 제품을 개발해 출시했다. 푸르밀 관계자는 “커피 우유에 위스키를 넣어 체온을 살짝 끌어 올려주는 아이리시 커피 제품을 모티브로 한 무알콜 제품을 겨울 한정판으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2019.01.01 I 이윤화 기자
겨울왕국 여행 콘셉트 '익스피리언스 윈터 인 핀란드'
  • 겨울왕국 여행 콘셉트 '익스피리언스 윈터 인 핀란드'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유럽스타일 럭셔리 호텔 르 메르디앙 서울이 ‘겨울왕국’ 핀란드 여행을 콘셉트로 ‘르 메르디앙 익스피리언스 윈터 인 핀란드 패키지’를 12월 1일부터 선보인다. 이번 윈터 패키지는 설원 위 하얀 자작나무와 오로라가 반짝이는 동화 속 나라 핀란드의 라플란드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라플란드(Lapland)는 핀란드 북부 지방을 일컫는 말로, 오로라 체험부터 세계에서 단 한 명 뿐인 산타까지 환상적인 겨울 왕국이 펼쳐지는 곳이다. 이번에 마치 1박2일간 핀란드의 라플란드로 여행을 떠나온 듯 르 메르디앙 서울의 겨울 한정 스페셜 라운지에서 논스탑으로 제공되는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즐기며 겨울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르 메르디앙 서울 제공]‘르 메르디앙 익스피리언스 윈터 인 핀란드 패키지’에는 핀란드 라플란드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라플란드 at 파크 바’ 입장권과 ‘미드나잇 파티’ 입장권, 핀란드식 사우나 이용권, 하루 5번의 다이닝을 제공하는 클럽라운지, 셰프팔레트 조식 등이 포함된다.패키지 이용객들은 먼저 체크인 후 클럽라운지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긴 후 수영장 온수 자쿠지와 핀란드식 사우나로 그간의 피로를 풀어본다. 해피 아워로 출출해진 배를 간단히 채운 후 호텔 아웃도어 바&라운지에 마련된 ‘라플란드 at 파크 바’에서 겨울 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또한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이 장식된 파크바에 입장하면 따뜻한 뱅쇼 또는 핫초코로 몸을 데우고, 구운 마시멜로와 함께 겨울밤의 별미를 즐길수 있으며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한켠에 마련된 모닥불 라운지에서 직접 장작을 때며 고구마, 감자, 마쉬멜로우 등을 구워 먹으며 겨울 추억을 만끽할 수 있다.밤 10시부터는 눈 내린 겨울왕국을 연상케하는 자작나무 숲 스타일의 실내 라운지에서 미드나잇 파티가 이어진다. 다채로운 파티 푸드와 주류, 음악을 특별한 사람과 함께 즐기며 분위기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핀란드의 대표 음식 블루베리 파이를 포함한 디저트류와 핑거푸드를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으며 와인, 뱅쇼, 칵테일 중 1잔을 이용할 수 있다. 매주 금,토요일에는 특별한 디제잉 파티도 펼쳐져 더욱 신나는 파티를 기대해볼 수 있다. 다음 날 아침에는 강남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올 데이 다이닝 ‘셰프 팔레트’ 조식 뷔페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유럽 미식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르 메르디앙 서울 제공]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가족 단위 투숙객을 위한 핀란드 패밀리 라운지를 개장한다. 산타가 깜짝 방문하여 선물을 나눠주고, 사진 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기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필랜드 예술원’과 함께하는 아트 클래스에서는 ‘자작나무 트리 조형물 만들기’, ‘산타가 살고있는 미니 테라리움 만들기’ 등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원데이 클래스가 준비된다. 커플 고객 역시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윈터 패키지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미드나잇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길 수 있다.
2018.11.26 I 정선화 기자
“빕스에서 ‘상상 이상의 연말 만찬’ 즐기세요”
  • “빕스에서 ‘상상 이상의 연말 만찬’ 즐기세요”
  • (사진=CJ푸드빌)[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VIPS)가 본격 연말 시즌을 맞아 샐러드바부터 스테이크, 디저트까지 가치를 높인 다채로운 신메뉴를 출시하고 ‘완벽한 연말 만찬’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빕스는 ‘그랑 파티 에디션(GRAND PARTY EDITION)’이라는 콘셉트로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연말 파티와 모임에 최적화한 신메뉴를 풀코스로 선보인다. 먼저 빕스는 새우 신메뉴 3종과 연어 베스트 메뉴 4종으로 샐러드 바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슈림프 부야베스’는 새우·가리비 등을 가득넣어 끓인 지중해식 해산물 스튜다. ‘슈림프볼 크림 그라탕’은 쫄깃한 새우볼과 담백한 감자, 진한 크림소스의 조화가 일품이며 ‘마라 슈림프(평일 저녁/주말 제공)’는 익힌 새우를 매콤한 마라 소스에 볶았다. 지난 시즌에 출시해 폭발적 반응을 얻었던 ‘연어 통구이(평일 저녁/주말 제공)’, ‘레드핫 연어장’과 ‘훈제연어’ 등은 지속 선보여 인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연말의 특별함과 설레임을 더해 줄 겨울 시즌 한정 스테이크 2종도선보인다. 새롭게 출시한 ‘그랑 파티 스테이크’는 육즙 가득한 채끝 등심 스테이크와 고소한 로브스터 구이, 키조개 껍질에 올린 씨푸드 그라탕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메뉴다. ‘메리 베리 스테이크’는 두툼한 454g 의 립아이 스테이크에 달콤하게 졸인 크랜베리를 마치 크리스마스 리스처럼 둘러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얌스톤 로브스터’는 고급 식재료인 로브스터를 1만4900원에 사이드 메뉴로 즐길 수 있도록 실속 있게 선보인다.파티의 대미를 장식할 ‘디저트 섹션’도 새롭게 준비했다. ‘마카롱 컬렉션(평일 저녁/주말 제공)’ 섹션을 신설, 딸기·유자맛 2종의 마카롱 꼬끄(과자 부분)와 딸기와 블루베리 등 4가지 크림을 준비해 ‘나만의 마카롱’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연말 느낌을 살려주는 ‘트리 컵 케이크(평일 런치 제공)’와 둥근 리스 장식이 포인트인 ‘베리 리스 초콜릿 케이크’, 와인을 끓여 만든 유럽식 음료 ‘뱅쇼’는 SNS 인증샷을 부를 정도로 환상적인 맛과 비주얼을 자랑한다.빕스 관계자는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연말 모임의 시작과 끝을 빕스에서 완벽하게 즐길 수 있도록 ‘파티 콘셉트’로 메뉴를 준비했다”며 “파티에빠질 수 없는 새우 및 연어 메뉴 그리고 로브스터와 해산물을 더해 격을 높인 ‘그랑 파티 스테이크’로 빕스에서 최고의 연말 만찬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1.16 I 강신우 기자
아우디, 콤팩트 SUV ‘더 뉴 SQ2’ 공개
  • [2018 파리모터쇼]아우디, 콤팩트 SUV ‘더 뉴 SQ2’ 공개
  • 더 뉴 아우디 SQ2. 아우디코리아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아우디가 2일(현지시간)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18 파리모터쇼’에서 ‘더 뉴 아우디 SQ2’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Q2 제품군의 최상급 모델인 더 뉴 아우디 SQ2는 콤팩트 SUV 세그먼트에서 단연 돋보이는 모델로, 최고출력 300마력, 최고속도 250km/h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단 4.8초가 소요된다.또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 시스템과 S 스포츠 서스펜션을 적용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선사하며, 동급 최고의 구동능력과 인포테인먼트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더 뉴 아우디 SQ2에는 1984 cc 고성능 4기통 TFSI 엔진을 탑재했다. 엔진은 즉각적으로 최대 6500rpm에 도달한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의 다이내믹 핸들링 시스템 가운데 다이내믹 모드를 사용하면 차량은 더욱 직접적으로 반응하며, S 트로닉의 기어를 변경하면 순간적으로 더블 클러칭이 이뤄진다.더 뉴 아우디 SQ2. 아우디코리아 제공다양한 첨단 기능은 강력한 4기통 엔진의 퍼포먼스를 더욱 빛나게 한다. 흡입 및 배출 캠샤프트는 충전과 가스 교환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조정이 가능하다. 배출의 측면에서는, 아우디 밸브리프트 시스템(AVS)이 수요를 기반으로 밸브 리프트를 2단계로 조정한다. 빠르고 정밀한 전동 오버플로우 밸브로 제어되는 터보차저는 매우 역동적으로 최대 1.4바의 부스트를 제공한다. 이러한 엔진 관리 시스템은 부분 부하에서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연료 소비를 감소시켜 준다.더 뉴 아우디 SQ2의 S 스포츠 서스펜션은 다이내믹 파워트레인과 최적의 조화를 이룬다. 보다 더 스포티한 구성을 통해, SQ2의 차체는 기존 모델 대비 20mm가 더 낮아졌다. 기본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의 파워 부스트는 S 스포츠 서스펜션만의 고유한 특징을 제공한다. 휠을 더 많이 돌리면 부스트 비율이 변화하도록 디자인된 랙(rack) 덕분에 조향각이 커질수록 비율이 더 크게 변한다. 이 때문에 도심이나 굴곡이 심한 도로에서 더욱 민첩한 조작이 가능하다.휠은 아우디와 아우디 스포트가 제공하는 10가지 디자인과 사이즈 중 선택 가능하다. 18인치 알로이 휠(235/45)이 기본 장착되고, 19인치 휠(235/40)은 옵션으로 제공된다. (SQ2 익스테리어 패키지에서는 19인치 휠 기본 장착) 대형 휠 브레이크의 전방 직경은 340mm, 후방은 310mm다. 휠 브레이크는 내구성이 뛰어나며, S 뱃지를 단 캘리퍼는 블랙이 아닌 레드 페인트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아우디 SQ2는 전장 4210mm, 휠베이스 2594mm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2가지 또는 3가지 방식으로 접히는 뒷좌석을 어떻게 변환하느냐에 따라 355~1000ℓ의 적재공간이 생긴다. 스포츠 시트, 전방 중앙 암레스트, 자동 에어컨디셔닝, 스포츠 다기능 스티어링 휠(S 트로닉 패들 옵션 제공), 컬러 디스플레이가 달린 운전자 정보 시스템을 기본으로 장착했다.인테리어 패키지에는 레드 링 벤트, 2색 고급 나파 가죽 시트, 인레이가 조광되는 앰비언트 라이팅 패키지가 포함된다. SQ2 로고가 새겨진 플로어 매트와 키 트림을 선택할 수도 있다. 더 뉴 아우디 SQ2. 아우디코리아 제공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도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대표적인 것이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와 MMI 터치다. 메뉴는 직관적으로 구성되었고, 중앙의 터널 콘솔에는 로터리 푸시버튼이 달렸으며, 멀티 핑커 스크롤링과 줌인·아웃이 가능한 터치패드가 포함됐다.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에는 8.3인치 디스플레이가 달렸다. 데이터 전송 모듈은 빠른 LTE 무선 표준을 지원하며 탑승자들이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Wi-Fi 핫스팟이 포함되었다.MMI 내비게이션 플러스에는 또한 아우디 커넥트 패키지가 포함된다. 온라인 교통 정보, 구글 어스(Google Earth) 내비게이션, 여행 및 주차 정보, 트위터, 이메일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마이 아우디(myAudi) 앱을 사용하면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결할 수 있다. 마이 아우디 앱은 온라인 미디어 스트리밍과 MMI로의 캘린더 전송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이밖에도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에는 14개 스피커와 705 와트 앰프가 포함되며, 우퍼의 프레임은 산화 알루미늄으로 마감했다. LED 라이트 가이드는 백색 빛을 비춰준다.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더 뉴 아우디 SQ2의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2018.10.06 I 노재웅 기자
재결합한 건스앤로지스 '추억을 팔아요'
  • [피용익의 록코노믹스]재결합한 건스앤로지스 '추억을 팔아요'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추억의 록 밴드가 재결성 공연 소식을 알린다. 이름값 때문에 티켓 가격은 높고, 기다렸던 신곡은 하나도 없다. 그래도 반가울 따름이다. 일회성으로 이뤄지는 깜짝 공연에 기꺼이 지갑을 연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무대를 보기 위해서다. 밴드의 ‘추억 팔이’에 팬들이 ‘낚이는’ 공식이다.물론 추억 팔이 쇼를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전성기 때 스타디움을 꽉 메우던 밴드가 해야 관객이 모이고, 돈벌이가 된다. 1980년대 말 등장해 1990년대 초까지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건스앤로지스(GNR)라면 가능한 얘기다.GNR의 보컬리스트 액슬 로즈는 지난 2016년 기타리스트 슬래쉬, 베이시스트 더프 매케이건과의 순회공연 계획을 발표했다. 밴드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멤버들과의 재결합이었다. 그러면서 공연 타이틀을 ‘이 생애에 다신 없을 투어(Not in This Lifetime Tour)’라고 붙였다.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을테니 꼭 보러 오라고 노골적으로 얘기한 셈이다. 이 공연이 놀라웠던 것은 액슬과 슬래쉬가 재결합하리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슬래쉬가 1996년 밴드를 떠난 이후 20년 동안 말도 섞지 않았다. 액슬은 2009년 스피너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난 슬래쉬가 암적인 존재이며 제거돼야 한다고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심지어 당시는 슬래쉬의 어머니가 유방암으로 사망한 직후였다. 액슬이 슬래쉬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 일부러 ‘암’이란 표현을 쓴 것이란 해석이 많다. 액슬은 같은해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선 “재결합 이전에 둘 중 하나는 죽을 것”이라며 GNR 재결성 가능성을 일축했다.그러나 슬래쉬의 공백은 컸다. 그의 기타 연주가 없는 GNR은 인기가 없었다. 10년 동안 1300만달러를 쏟아부어 만든 앨범 ‘Chinese Democracy’(2008)는 저조한 판매고를 올렸고, 앨범 발매 직후 순회공연 수입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GNR에서 탈퇴한 슬래쉬의 솔로 활동도 돈벌이가 시원찮았다. 앙숙이던 두 사람이 재결합한 배경에는 ‘돈’이 작용했을 것이란 추측은 그래서 나온다.실제로 GNR의 키보디스트인 크리스 피트먼은 재결성 투어 계획이 발표되자 트위터에 “향수를 자극하는 공연”, “돈을 쓸어담는 사람들” 등의 표현을 썼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하기도 했다. 누가 뭐라고 하든 GNR은 목적을 달성했다. 2016년 4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공연에서만 4억8000만달러의 공연 수입을 기록했다. 이는 순회공연 기준으로 U2(2009~2011년, 360° 투어), 롤링스톤스(2005~2007년, 비거 뱅 투어), 콜드플레이(2016~2017년, 헤드 풀 오브 드림스 투어)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액수다.건스앤로지스의 액슬 로즈(왼쪽)와 슬래쉬가 2017년 10월 30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건스앤로지스 오피셜 홈페이지)사실 과거의 인기 밴드가 돈 때문에 재결합하는 것은 음악 업계에선 흔한 일이다.영국 록 밴드 오아시스의 기타리스트 출신 가수 노엘 갤러거는 2015년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재결성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만약 한다면 오직 돈을 위해서 할 것”이라며 “우리(오아시스)가 어느날 다시 합칠 가능성은 늘 있지만, 그것은 오로지 돈을 위해서일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스래쉬메탈 밴드 앤스랙스의 기타리스트 스코트 이언은 2016년 블래버마우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신들도 알다시피 돈이면 다 된다”며 “솔직하게 말하면, 밴드들이 다시 모이는 이유는 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를 돌면서 스타디움을 매진시킬 수 있고, 인생 중 1년이 걸리는 일이라면 왜 (재결성을) 하지 않겠느냐”고 물었다.하지만 모든 밴드가 재결성을 통한 돈벌이에 열을 올리진 않는다. 비틀스는 1970년 해체한 후 단 한 번도 함께 무대에 서지 않았다. 1970년대 중반 공연기획자인 빌 사전트가 1회 공연에 1000만달러를 제안했지만, 비틀스는 거절했다. 제안 금액이 5000만달러, 1억달러 등으로 점차 높아졌어도 마찬가지였다. 이후 존 레논과 조지 해리슨이 사망하면서 비틀스 재결성은 불가능해졌다.지난 2000년 영화 “맘마 미아!”로 다시 유명세를 탄 아바에게도 당시 한 공연기획자가 접근했지만, 아바는 100회 공연에 10억달러를 준다는 제안을 거절했다. 보컬리스트인 프리다는 2014년 아일랜드 국영방송 RTE와의 인터뷰에서 “얼마 만큼의 돈을 줘도 우리 생각을 바꾸진 못할 것”이라며 “언젠가 함께 노래를 한 곡 녹음할 수는 있겠지만, 그런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물론 추억을 파는 재결성 깜짝쇼를 비난할 수는 없다. 사실 팬들에게는 고마운 일이다. 지금도 레드제플린을 비롯한 전설의 밴드들의 무대를 한 번이라도 보고 싶은 사람은 셀 수 없이 많다.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는 법이다.
2018.04.21 I 피용익 기자
기아차, 인도공장 상량식 개최.."최상 제품과 서비스 약속"
  • 기아차, 인도공장 상량식 개최.."최상 제품과 서비스 약속"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인도 진출을 선언한 기아자동차가 22일(현지시간) 인도공장의 성공적인 건설을 기원하는 상량식 행사를 실시했다.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지역의 공장 건설 현장에서 열린 이날 상량식에는 박한우 기아차 사장, 찬드라바부 나이두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 수상, 협력사, 기자단 등 현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한우 사장은 축사를 통해 ”기아자동차는 인도 고객들을 위한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기아차는 지난해 4월 인도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건설에 착공했다. 현재 건물 기초 공사를 마무리하고 철골 공사 등을 진행 중이며, 내년 하반기 30만대 규모의 생산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기아차의 인도 시장 진출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기아차는 60%에 달하는 고관세 무역 장벽에 가로막혀 인도 시장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인도 공장 건설을 통해 차세대 성장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인도 시장을 개척하고,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인도 자동차 산업 수요는 약 370만대로 독일을 제치고 세계 4위 자동차 시장으로 도약했다. 오는 2020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중국, 미국에 이어 3위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인도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 버금가는 13억 인구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보급률 역시 1000명 당 32대에 불과해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기아차는 우수한 디자인 및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상품을 출시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인도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만큼 강력한 판매망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기아차(000270)는 지난해 8월 기아차 브랜드를 소개하고, 딜러 후보사 모집을 위해 델리, 뱅갈루루, 뭄바이, 콜카다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딜러 모집 로드쇼를 개최했으며, 전용 홈페이지도 개설했다. 현재 현재 딜러 선정을 위한 실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앞서 기아차는 이달 초 인도에서 열린 델리 모터쇼에 참가해 인도 자동차 시장에 데뷔했다. 기아차는 이 자리에서 인도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하고,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SP’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기아차는 ‘SP’ 콘셉트카의 양산형 모델을 시작으로 인도공장 가동 시점부터 3~5년 내에 3개 차종 또는 그 이상을 현지에서 생산 및 판매할 계획이다.인도에서 지난 7일(현지시간) 열린 델리 모터쇼에서 피터 슈라이어(맨 왼쪽) 기아자동차 디자인 담당 사장, 신봉길(오른쪽 두번째) 주인도 한국대사, 박한우(맨 오른쪽) 기아자동차 사장이 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인도 현지전략형 소형 SUV ‘SP’ 콘셉트카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2018.02.22 I 피용익 기자
파르나스호텔, 사랑의 열매에 기부금 전달
  • 파르나스호텔, 사랑의 열매에 기부금 전달
  • 파르나스 호텔은 11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권붕주 파르나스호텔 대표와 이경아 서울 사랑의 열매 지역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인터컨티넨탈 호텔)[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이 추운 겨울을 맞아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파르나스 호텔은 11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권붕주 파르나스호텔 대표와 이경아 서울 사랑의 열매 지역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지난 연말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자선이벤트를 선보였다. 15년째 진행 중인 특급 호텔 업계 대표 자선 행사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 of Hope)’는 200개의 낙상홍 화병으로 특별 제작됐다. 또 각 화병에 후원사 로고나 후견인이 원하는 ‘사랑의 카드’를 부착해 호텔 로비에 전시했다.이 호텔은 올해 처음 그랜드 델리에서 진행한 ‘따뜻한 와인’ 자선 이벤트 모금액과 아시안 라이브 레스토랑 ‘도네이션 테이블(Donation Table)’ 모금액도 함께 기부했다. 지난달 초 진행된 그랜드 델리는 와인마켓을 열고 겨울에 마시는 따뜻한 와인인 ‘뱅쇼(글루바인)’를 판매해 수익금을 모았다. 아시안 라이브 도네이션 테이블은 12월 한 달간 지정된 테이블에서 식사하면 해당 테이블에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행사다.권 대표는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자선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18.01.11 I 성세희 기자
잠바주스,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3종 출시
  • 잠바주스,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3종 출시
  • (사진=SPC그룹)[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SPC그룹은 생과일 음료 브랜드 잠바주스가 ‘캘리포니아에서 온 크리스마스(Christmas from California)’ 라는 주제로 시즌 음료 3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신제품 ‘캘리포니안 뱅쇼’는 추운 겨울 레드와인과 향신료, 과일을 함께 끓여 따뜻하게 마시는 음료인 ‘뱅쇼’를 캘리포니아 스타일로 재해석한 음료다. 히비스커스 트로피컬 티와 과일향이 나는 블렌딩 티, 석류 알갱이를 더했다. 차가운 음료로도 즐길 수 있으며 차가운 음료에는 코코넛 요거트 폼을 올려 제공한다.‘블러드 오렌지 마테’는 매장에서 직접 착즙한 오렌지주스에 붉은색 과육의 블러드 오렌지와 그린마테 티를 혼합해 허브향을 더했다.‘아이스 히비스커스 티 라떼’는 히비스커스 트로피컬 티에 우유와 코코넛 요거트 폼을 더한 음료다.이밖에도 잠바주스에서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어울리는 LED 티셔츠 2종도 판매한다. 1만5000원 이상 제품 구매 시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잠바주스 관계자는 “잠바주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난 브랜드로 이번 시즌 음료는 사계절이 온화한 캘리포니아의 날씨처럼 따뜻하고 즐거운 감성을 담은 것이 특징“이라며 ”잠바주스 음료와 함께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잠바주스는 보이그룹 ‘빅톤(VICTON)’과 협업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잠바주스 공식SNS을 통해 빅톤의 바이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13일까지 잠바주스 AK수원점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와 빅톤의 신규음반으로 구성된 ‘빅톤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50명을 빅톤 팬미팅에 초대한다.
2017.12.12 I 함지현 기자
인터컨티넨탈, "특별한 12월의 음식 맛보러 오세요"
  • 인터컨티넨탈, "특별한 12월의 음식 맛보러 오세요"
  • (사진=인터컨티넨탈)[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레스토랑은 각각 ‘월드 고메(World Gourmet)’와 ‘화이트 스노우(White Snow)’를 주제로 레스토랑별 특별한 페스티브 다이닝 컨셉을 준비하고 추가 선물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프랑스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나라별 미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메뉴들이 준비된다. 또한 레스토랑별로 스파클링 와인, 초콜릿, 애플파이 등을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특히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에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의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시즌 대표 음식인 칠면조 요리를 셰프가 직접 테이블마다 서비스하고, 스파클링 와인 1잔도 무료로 제공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이달 한 달간 모든 레스토랑에서 화이트 컬러의 시그니처 칵테일을 선보인다. 로비라운지&바에서는 커피 주문 시 스노우맨 쿠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화이트 스노우’를 테마로 한 다이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자세한 다이닝 프로모션은 호텔 홈페이지 또는 전화문의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연말 모임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인터컨티넨탈 와인마켓(InterContinental Wine Market)’을 개최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 그랜드 델리 앞 아트리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대표 와인 200여종을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겨울에 마시는 따뜻한 와인인 ‘뱅쇼(글루바인)’ 구매 시에는 수익금의 일부가 기부되는 자선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3일간 모든 레스토랑(로비라운지 제외)에서 콜키지 비용 없이 구입한 와인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커피 한 잔만 마셔도 응모가 가능한 풍성한 크리스마스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양 인터컨티넨탈 호텔 레스토랑을 이용하시는 모든 고객은 응모 가능하며, 이벤트 경품은 ‘테이블 34’ 오브런치 식사권, ‘아시안 라이브’ 식사권, ‘브래서리’ 뷔페 이용권, 1월부터 진행될 딸기 디저트 뷔페 이용권 등 고객들의 호응이 높은 레스토랑 프로모션 이용의 기회가 제공된다.
2017.12.04 I 송주오 기자
 프랑스의 밤을 환하게 밝히는 겨울 축제
  • [죽가곳] 프랑스의 밤을 환하게 밝히는 겨울 축제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본격적인 연말 축제 기간이 다가왔다. 쇼핑, 미식, 축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한 세계 제1의 관광지인 파리 일 드 프랑스(Paris Ile-de-France)는 연말연시에 가장 화려하게 빛난다. 이 기간 동안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줄지어 열리기 때문이다. 이에 프랑스 관광청과 파리 일 드 프랑스 지역 관광청(CRT)은 올 연말, 놓쳐서는 안될 파리 일 드 프랑스 겨울 축제를 소개한다.샹젤리제 개선문 12월 31일 축제(사진=파리 일 드 프랑스 지역 관광청)◇환상적인 빛의 향연! 화려한 일루미네이션 쇼매년 12월 31일, 파리 최대 관광·쇼핑지구인 샹젤리제 개선문 앞에서 빛의 대향연, 미디어 파사드와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날 거리로 나온 관람객들은 개선문을 화폭으로 삼아 완성되는 8개의 그림과 하늘을 밝게 빛내는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저녁 늦게까지 진행되는 새해맞이 행사로 파리 시에서 지하철역을 일시적으로 폐쇄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고 이동하면 좋다.보 르 비콩트 성 크리스마스 축제(사진=파리 일 드 프랑스 지역 관광청)베르사유 궁전 건축에 영감을 준 곳, 보 르 비콩트 성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환상과 감동의 장으로 변신한다. 올해로 12년째 매년 연말 화려한 크리스마스 축제가 펼쳐지며, 올해는 오는 11월 25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진행된다. 보 르 비콩트 성 크리스마스 축제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성 내?외관과 정원을 오색찬란한 불빛으로 꾸민 수천 개의 일루미네이션 데코레이션이다. 수십 년 동안 보 르 비콩트 성의 장식가로 활동하고 있는 에릭 노댕(Eric Naudin)이 성 내부 곳곳은 물론 정원에 설치된 8m 높이의 사슴 조형물, 회양목, 토피어리(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동물 모양으로 만든 장식품) 등을 화려한 불빛으로 장식할 예정이다.파리 디즈니랜드의 크리스마스는 거대한 트리, 찬란한 공원 조명, 산타클로스와 디즈니 만화주인공들의 퍼레이드, 겨울왕국 공연 등으로 방문객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하다. 이에 파리 디즈니랜드는 올 겨울, 4개의 새로운 이벤트를 내년 1월 7일까지 선보인다. 새롭게 열리는 이벤트로는 미키마우스와 친구들이 펼치는 크리스마스 캐롤 리메이크 공연(Sing Me a Merry Christmas), 화려한 빛의 무대에서 구피가 들려주는 밤의 동화, 미니마우스와 미키마우스가 재즈그룹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캐롤 합창 공연, 장난꾸러기 스티치가 크리스마스의 마법을 주제로 선보이는 코미디 무대가 있다.현지인등리 즐겨찾는 크리스마스 마켓 ‘라데팡스’ (사진=파리관광안내사무소)◇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파리의 크리스마스 마켓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28일까지 파리 일 드 프랑스에서 가장 큰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프랑스의 대표적인 부촌이자 문화 명소인 라데팡스 광장에서 열린다. 1만m²에 달하는 공간에 350채가 넘는 오두막이 들어서 다양한 크리스마스 공예품, 프랑스 향토 음식을 판매한다. 파리에서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라데팡스 크리스마스 마켓은 특히 주변 건물들이 불을 밝히는 저녁 때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크리스마스 장신구를 사기 위해 파리 시민들이 이곳을 자주 찾으니,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고 싶다면 라데팡스를 추천한다.안타깝게도 올해는 매년 파리 최대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볼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이 외에도 ‘몽파르나스(Montparnasse)’, ‘노트르담(Notre-Dame)’, ‘파리 동역(Gare de l’Est)‘ 등 파리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여러 곳에서 열리는 파리 크리스마스 마켓은 화려한 불빛의 오두막으로 꾸며진 상점들이 들어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한다.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품, 예술품, 공예품, 지역 특산물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켓의 별미인 ’뱅쇼(Vin Chaud: 따뜻한 와인)‘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어 파리 시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프랑스 쇼핑의 성지 ‘갤러리 라파예트’(사진=파리 일 드 프랑스 지역 관광청)◇이날을 기다렸다! 파리 백화점의 환상적인 변신1894년 문을 연 갤러리 라파예트는 프랭땅 오스만과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해 매달 수만 명의 방문객들이 찾는다. ‘아르누보(Art Nouveau)’ 양식의 돔형 지붕, 규모 6만 5000m²에 달하는 넓은 공간, 중저가부터 초고가에 이르는 2500개 이상의 브랜드 등 화려한 시설을 자랑한다. 갤러리 라파예트는 매년 연말 축제 시즌을 맞아 내·외관을 반짝이는 조명으로 꾸미며, 쇼윈도는 아기자기한 인형들로 가득 채운다. 돔 지붕 아래 위치한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동심의 세계’로 꾸며진 올 연말 데코레이션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1865년 몽상가 ‘쥘 잘뤼조(Jules Jaluzot)’에 의해 세워진 프랭땅 오스만은 정부로부터 지정된 역사적 문화재다. 최신 패션, 럭셔리, 인테리어, 뷰티 등 여러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놓은 백화점으로, 갤러리 라파예트와 비슷한 아르누보 양식의 돔형 지붕, 규모 4만 4000m²에 달하는 공간, 파리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마 테라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프랭땅 역시 연말 축제 시즌을 위해 화려한 변신을 한다. 내년 1월 10일까지 프랭땅 건물 외관과 쇼윈도는 반짝이는 조명과 움직이는 볼거리로 매혹적인 광경을 선사한다.
2017.11.18 I 강경록 기자
CJ푸드빌 투썸플레이스, 크리스마스 맞이 겨울 음료 출시
  • CJ푸드빌 투썸플레이스, 크리스마스 맞이 겨울 음료 출시
  • (사진=CJ푸드빌)[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CJ푸드빌은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겨울 음료 3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내년 1월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CJ푸드빌에 따르면 대표 제품은 디저트와 음료를 결합한 크로스오버(Crossover) 콘셉트의 ‘블랙포레스트 라떼’다. 초콜릿과 체리향이 느껴지고 검은색 초콜릿과 빨간 크랜베리를 토핑해 ‘블랙포레스트’ 케이크를 연상케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진저쿠키 라떼’는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의 풍성한 휘핑크림 위에 사람 모양의 ‘쿠키맨’ 과자를 올린 음료다. 레드 와인 풍미와 시나몬 향, 오렌지?레몬 등 과일 맛이 어우러져 유럽에서 겨울철 음료로 인기 높은 ‘뱅쇼’도 3년 연속 선보인다. 슬리브(Sleeve, 컵에 끼우는 홀더) 디자인도 새롭게 변경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전용 슬리브는 고급스러운 로즈골드색을 바탕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사이에 해먹을 걸고 누워있는 산타 캐릭터를 담았다.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11월 이후 따뜻한 음료를 찾는 고객들은 평소보다 30% 가까이 늘어난다”며 “이색 제품 ‘디저트형 라떼’ 출시를 통해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고 겨울 음료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01 I 함지현 기자
아우디의 차세대 울트라 기술을 담은 Q5
  • 아우디의 차세대 울트라 기술을 담은 Q5
  •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아직 국내에서 가시적인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 아우디가 해외에서는 연일 뉴스를 쏟아내고 있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좋았던 모델인 아우디 Q5도 모터쇼 등장 이후에 각 국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있는 중이다. 가까운 일본에서도 예약 판매를 시작했고 첫 타자로 250대 한정모델인 Q5 1st 에디션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세대를 뛰어넘는 진화를 이뤘다는 신형 Q5는 과연 어떤 차량일까?부분 변경이 아닌 풀 체인지 모델 Q5새롭게 변화한 Q5는 아우디의 기함인 A8에 최초로 적용하고 이후로 다양한 모델로 확대 사용하고 있는 최신 모듈형 플랫폼인 MLB 플랫폼을 사용한다. 그리고 아우디의 최신 기술인 ‘울트라’를 적용한 모델이다.Q5의 차체 크기는 전장 4,680mm 전폭 1,900mm 전고 1,665mm이며 휠 베이스는 2825mm로 기존 모델과 비교하면 길이는 50mm가 길고 5mm가 높으며 휠베이스는 15mm가 늘어났다. 이번에 MLB 플랫폼을 채용하면서 약 60kg의 경량 효과도 누리게 되었다. 공기 저항 지수인 cd값이 0.30, 그리고 2리터 가솔린 엔진의 경우에는 연비도 11%나 끌어올려 같은 세그먼트에서는 꽤나 경쟁력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우선 가솔린과 디젤만 적용하는 Q5의 파워트레인Q5에는 우선 2리터 디젤 엔진과 3리터 디젤 엔진 그리고 2리터 가솔린 엔진과 3리터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SQ5 가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2018년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예정이니 전기차 매니아들은 이제 선택의 폭이 하나 더 늘었다.신형 Q5의 디자인 특성은?근육질의 역동성이 느껴지는 스포티한 디자인을 간결하게 담아낸 것이 신형 Q5의 특징이다. 군더더기를 제거하여 깔끔한 외관을 유지한 형태로 아우디의 최신 디자인 트랜드를 적용했다. 기본 형태는 쿠페와도 같은 루프 라인 후면을 자연스럽게 떨궜으며 SUV스러움을 강조한 휀더 디자인과 프런트 중앙에 위치한 싱글 프레임의 커다란 라인을 바탕으로 고해상도의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전면 디자인의 포인트를 잡아준다.후면에서는 수평 라인을 통해 차량의 와이드함 그리고 존재감을 드러내고 테일 램프에는 다이내믹 시그널을 적용했다. 범퍼 하단에는 크롬 가니시를 좌우로 넓게 적용하여 깔끔한 느낌을 만들었다.공간은 기존에 비해 확대되었는데, 특히 어깨와 팔꿈치등 기존에는 크게 고려하지 않았을 법한 공간의 확보에 노력하여 실질적인 편안함을 업그레이드 했다. 수평을 기본으로 한 인테리어 역시 넓은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 했으며 적재 공간은 5인 탑승시 550리터로 기존에 비해 10리터를 늘였고 2열을 접으면 1550리터까지 확대가 가능하다.인포테인먼트의 진화와 고급 편의장비아우디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MI’는 디자인과 조작 방법을 달리했다. 기존에는 다이얼을 중점으로 물리 버튼을 만들어서 조작했다면 이번에는 ‘터치’로 대표할 수 있다. 8.3인치 모니터를 적용하여 시각적인 만족감도 주고 있지만 역시 손가락을 사용한 문자 입력이나 화면의 줌, 아웃도 터치 패널을 통해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스마트폰에 익숙해진 세대를 위해 조작 방식은 스마트폰과 유사하게 만든것이 특징인 새로운 MMI는 어지간한 작동은 2~3회에 끝낼 수 있으며 검색 기능과 음성 명령도 충실하게 갖추고 있다.계기판 역시 12.3인치의 아우디 버추얼 콕핏의 선택이 가능하다. 내비게이션에는 아우디 커넥트 모듈을 탑재하여 LTE 통신을 이용해 인터넷과 항상 연결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게다가 스마트폰을 USB 포트에 연결하면 내비게이션과 음악 그리고 몇 가지 응용 프로그램이 모니터에 나타나서 스마트폰을 차량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오디오는 역시 뱅 앤 올룹슨을 장착했다.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5.1채널이나 스테레오 음원을 3차원 음향으로 연산하여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A필러등에 추가한 스피커를 통해 폭넓은 공간감을 자랑한다. 특히 755W의 16채널 앰프에 19개의 스피커를 구성하여 콘서트 홀에 있는것 같은 수준의 사운드를 실현했다.운전자를 지원하는 다양한 장비Q5에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 기능이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를 비롯해 ‘아우디 프리 센스’ 시스템을 갖췄다. 트래픽 잼 어시스트는 시속 65km/h이하에서 정체 상태까지 감속과 스티어링 조작을 해주는 시스템으로 레이더, 초음파센서, 전면 카메라를 이용하여 차선을 벗어나지 않고 앞 차를 따라갈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이외에도 자동 브레이크 시스템, 아우디 프리 센스 시티( 충돌 임박시 윈도우를 닫고 비상등을 켜고 벨트를 자동으로 감아주는 기술), 아우디 프리센스(시속 65km 이상에서 주행중 차선 이탈 방지 기능),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 아우디 프리 센스 리어, 리어 크루스 트래픽 어시스트등도 적용된다.
2017.10.03 I 박낙호 기자
황치열, 태풍 뚫고 대만 쇼케이스 대성공
  • 황치열, 태풍 뚫고 대만 쇼케이스 대성공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가수 황치열이 대만에서 열린 단독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황치열은 30일 오후 2시(현지시각) 타이베이 국제회의센터(TICC)에서 ‘황치열 2017 뉴 앨범 타이베이 퍼스트 콘서트’를 개최하고 3000여 명의 현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쇼케이스는 황치열의 10년 만에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비 오디너리(Be Ordinary)’ 발매를 기념하는 자리다. 대만에 50년 만에 등장한 쌍둥이 태풍이 상륙하는 기상 악조건에도 관객석을 가득 채우며 ‘황쯔리에 신드롬’을 입증했다.황치열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화답하기 위해 오프닝 무대부터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첫 1위를 차지한 노래 ‘뱅뱅뱅’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새 앨범의 타이틀곡인 ‘매일 듣는 노래’를 비롯한 수록곡 ‘각’, ‘사랑 그 한마디’, ‘같이 가자’의 무대를 선사했다. 중국에서 발표했던 싱글곡 ‘Dream with me’, 중국 나가수 경연곡 ‘묵(默)’, ‘Honey’ 등 현지 팬들을 위한 맞춤형 선곡으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황치열은 팬들이 듣고 싶어 하는 곡들을 선별해 직접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불렀고, 공연 도중에는 4층 관객석에서 깜짝 등장하는 이벤트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황치열은 대만에서 야시장에서 직접 게임을 통해 획득한 상품을 현지 팬에게 선물하는 등 남다른 팬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황치열은 8월 10일~11일 양일간 캐나다에서 콘서트를 연다.
2017.07.31 I 이정현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