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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서 크리스마스를...프랑스 관광청, 파리 명소 TOP6 선정
  • 파리서 크리스마스를...프랑스 관광청, 파리 명소 TOP6 선정
  • 프랑스 관광청이 추천한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 프랑스 관광청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매년 12월 빛의 도시 파리는 크리스마스의 마법으로 물든다. 거리를 빛으로 가득 채운 눈부신 일루미네이션, 세계적인 럭셔리 매장들의 화려한 외관 장식, 동심을 자극하는 도심의 놀이공원과 크리스마스 마켓까지 다양하다. 이에 프랑스 관광청이 파리지앵, 관광객,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파리의 인기 크리스마스 명소 TOP 6를 선정했다.◇샹젤리제 거리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크리스마스 연례행사인 샹젤리제 일루미네이션 점등식이 지난달 20일 진행됐다. 지난 4년간 샹젤리제 거리를 밝힌 붉은빛 조명에 이어 올해에는 새롭게 황금빛 조명이 콩코르드 광장부터 개선문까지 4km 길이로 펼쳐진 400여 그루의 가로수에 설치됐다. 일루미네이션에 사용된 마이크로 LED 조명은 최대 5번의 계절까지 재사용이 가능하다. 특별히 올해 파리 샹젤리제 거리는 유럽 에너지 위기의 여파로 인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한다. 샹젤리제 조명 소등 시간이 기존 새벽 2시에서 오후 11시 45분으로 앞당겨졌고, 일루미네이션 기간도 기존보다 한 주 단축돼 내년 1월 2일까지 예년 에너지 소비량의 44%를 감축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새해 전야에는 밤새 켜진 샹젤리제 조명 아래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프랑스 관광청이 추천한 파리의 튈트리 정원. 프랑스 관광청 제공.◇튈르리 정원 매년 파리의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튈르리 정원 크리스마스 마켓이 돌아왔다. 올해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나무 상점, 샬레(Chalet) 100여 곳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동심을 자극하는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오브제는 물론이며 뱅쇼, 핫초코, 와플과 같은 크리스마스 대표 길거리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 볼거리, 먹을거리 이외에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중앙에 설치된 1,200 m2 크기의 아이스링크장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불빛으로 반짝이는 대관람차, 공중그네, 회전목마 등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튈르리 정원 크리스마스마켓은 내년 1월 6일까지 운영된다. 프랑스 관광청이 추천한 파리의 사마리텐 백화점. 프랑스 관광청 제공.◇사마리텐 백화점파리에서 가장 신나는 크리스마스 무대를 즐기고 싶다면 사마리텐 백화점으로 향하자. 152년 전통을 자랑하는 사마리텐 백화점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댄스’를 주제로 고전 발레부터 현대무용까지 밤낮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사마리텐 입구로 들어서면 천장을 수놓은 별들과 공간을 가득 채운 밤나무 잎이 펼쳐지는 사마리텐의 명물, 계단이 모습을 드러낸다. 발코니에는 화려한 춤을 추는 댄서를 구현한 네온 조명이 밝게 빛난다. 리볼리 가에서 퐁뇌프 가까지 이어지는 쇼윈도는 쏟아지는 별과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졌다. 각각 로큰 롤부터 디스코, 최근 유행하는 틱톡 안무까지 시대를 풍미하는 음악이 흘러나와 행인들을 춤의 세계로 초대한다. 모네 가에 조성된 4개 쇼윈도에서는 프랑스 국립무용센터가 제공한 아카이브 영상이 상영된다. 이 영상들은 1930년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고전 무용과 현대 무용의 발전사를 추적한다. 파리의 사마리텐 백화점에서는 파리 국립 오페라 공연 의상 전시회도 열린다. 프랑스 관광청 제공.파리 국립 오페라의 전설적인 공연 의상 전시회도 진행된다. 샤넬, 크리스티앙 라크루아 등 당대 최고의 디자이너 손에서 완성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대 파리 국립 오페라 공연단의 발레복을 실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주말에 사마리텐을 방문했다면 올해 12월 샤틀레 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대표 장면들을 사마리텐의 여러 층에서 미니 라이브 공연으로 감상할 수 있다. 백화점 5층에 위치한 ‘보야주’ 레스토랑은 ‘여행’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프랑스 각 지방의 크리스마스 특별 재료로 요리한 특별 메뉴를 선보이며 프랑스 미식 여행을 선사한다. 또한 사마리텐에는 스윙감 넘치는 산타클로스가 매장 주변을 신나게 돌아다니며 브레이크 댄스, 록, 찰스턴 스텝을 자유자재로 추며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프랑스 관광청이 추천한 파리의 몽테뉴 거리. 프랑스 관광청 제공.◇몽테뉴 거리 지난 30여 년간 몽테뉴 거리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의 손을 거쳐 탄생한 우아하고도 웅장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볼 수 있는 연말 명소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몽테뉴 거리에서 프랑수아 1세 거리까지 거리를 가득 채운 가로수의 불빛들이 황홀감을 안겨준다. 12월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 사이에는 몽테뉴 거리와 프랑수아 1세 거리의 매장들이 문을 활짝 열고 아틀리에, 무료 시음 등 다양한 이벤트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몽테뉴 거리의 일루미네이션은 2023년 1월 2일까지 진행된다.프랑스 관광청이 추천한 파리의 방돔광장. 프랑스 관광청 제공.◇방돔 광장 파리에서 가장 우아한 이미지를 가진 명소 중 하나인 방돔 광장에는 그 명성에 걸맞은 아름다운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들어섰다. 방돔 광장 원기둥 기념탑 주변으로 설치된 4m 높이의 트리들은 광장 전체를 초록빛으로 환히 밝힌다. 1898년부터 방돔 광장을 지켜온 파리의 역사적인 호텔 리츠 파리는 12월 6일부터 30일까지 방돔 광장에 특별한 크리스마스 부스를 운영한다. 지난해 6월, 리츠 파리 내에 제과점을 연 프랑수아 페레 셰프 파티시에의 크리스마스 디저트들을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호텔 수제 초콜릿, 한정판 샴페인 등 크리스마스 선물로 안성맞춤인 다양한 제품군을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 관광청이 추천한 파리의 생토로네 거리. 프랑스 관광청 제공.◇생토노레 거리 세계적인 럭셔리 매장들의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고 싶다면 파리 8구에 위치한 생토노레 거리로 향하자. 생토노레 크리스마스 장식의 상징이 된 디올 매장의 열기구부터 샤넬의 대형 리본, 함박눈이 내리는 착각을 일으키는 버버리 매장까지. 각 브랜드의 정체성에 크리스마스 감성을 가미한 환상적인 외관이 생토노레 거리를 찾는 모든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생토노레 거리의 일루미네이션은 내달 15일까지 즐길 수 있다.
2022.12.07 I 문다애 기자
카페봄봄, 크리스마스 겨울 신메뉴 4종 출시
  • 카페봄봄, 크리스마스 겨울 신메뉴 4종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봄봄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겨울 신메뉴 4종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이번 겨울 신메뉴는 △토피넛카페라떼 △얼그레이카페라떼 △봄블랑 △뱅쇼 총 4종이다.(사진=카페봄봄)‘토피넛 카페라떼’ 는 달콤한 토피넛 라떼에 에스프레소와 시나몬 파우더가 더해진 따뜻한 음료이며, ‘얼그레이 카페라떼’는 은은한 얼그레이 향과 부드러운 카페라떼가 잘 어우러지는 따뜻한 음료다. 인기 메뉴인 ‘봄블랑’과 ‘뱅쇼’는 겨울을 맞이해 아이스 단일 음료에서 따뜻한 음료를 추가 출시했다.크리스마스를 담은 컵 홀더도 새롭게 선보인다. 카페봄봄 캐릭터 ‘봄이’, ‘꿀보미’가 산타와 눈사람이 되어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한편 카페봄봄은 겨울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공식 앱에서 ‘12월의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봄봄 오더를 이용하여 겨울 신메뉴 4종을 가장 많이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에어팟 프로2, 인스탁스 미니11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카페봄봄 관계자는 “이번 겨울 신메뉴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쌀쌀한 겨울을 포근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출시하게 됐다”면서 “봄봄 오더 앱에서 다양한 연말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2.12.05 I 이윤정 기자
LG아트센터 서울, 재즈 클럽 변신…'클럽 아크' 내달 2일 개막
  • LG아트센터 서울, 재즈 클럽 변신…'클럽 아크' 내달 2일 개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LG아트센터 서울이 ‘재즈 클럽’으로 변신한다. LG아트센터 서울은 ‘클럽’이라는 테마 아래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신규 프로그램 ‘클럽 아크’(Club ARC)를 다음달 2일부터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개최한다.LG아트센터 서울 ‘클럽 아크’ 포스터. (사진=LG아트센터 서울)올해는 다음달 2일, 3일, 9일, 10일 총 4일간 재즈, 탱고, 스윙,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를 선보인다.다음달 2일에는 트럼펫 연주자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박준규(Q the Trumpet)가 이끄는 8인조 재즈 앙상블이 게스트 보컬 서사무엘과 함께 재즈 베이시스트 찰스 밍거스 탄생 100주년 기념 헌정공연을 펼친다. 이어 3일에는 반도네온 스타 고상지가 탱고 콘서트를 연다.다음달 9일에는 ‘골든 스윙 밴드’와 ‘세이미 진 스윙텟’이 전문 댄서들과 스윙 재즈 공연을 올린다. 다음달 10일에는 클래지콰이, 이바디의 보컬리스트 호란이 어쿠스틱와 일렉트로닉을 넘나드는 라운지 콘셉트의 콘서트를 선사한다.공연 기간 동안 LG아트센터 서울 로비 내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의 팝업스토어 ‘뱅쇼바’를 운영한다. 관객들은 티켓에 포함된 웰컴 드링크 쿠폰을 제시하고 바에서 술 또는 음료를 1잔씩 마실 수 있다. 또한 지정된 좌석 없이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고 극장과 로비 공간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티켓 가격 전석 6만 6000원. 예매 및 문의는 LG아트센터 서울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2022.11.28 I 장병호 기자
'쇼미11' 우승후보 이영지, 탈락후보 돌발상황?…뺏고 뺏기는 랩 게임
  • '쇼미11' 우승후보 이영지, 탈락후보 돌발상황?…뺏고 뺏기는 랩 게임
  • (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net ‘쇼 미 더 머니 11’(이하 ‘쇼미 11’)이 뺏고 뺏기는 랩 게임의 묘미를 제대로 선사했다. 특히 우승 후보였던 이영지는 탈락 후보가 되는 돌발 상황을 맞았지만 실력으로 흐름을 뒤바꿔버렸다.지난 18일 방송된 ‘쇼미더머니 11’(연출 최효진 CP, 이형진 PD) 4회에서는 팀 그릴즈(릴보이X그루비룸), 알젓(저스디스X알티), 콰이올린(더콰이엇X릴러말즈), 슬레이(박재범X슬롬)가 함께 한 ‘게릴라 비트 싸이퍼’ 미션이 그려졌다.래퍼 행주의 사회로 진행된 게릴라 비트 싸이퍼는 라이브 드럼&퍼커션과 함께하는 새로운 미션으로, ‘드럼 비트’라는 예측불가의 상황 전개로 기대 이상의 흥미진진함을 안겼다. 드럼 비트가 현장에서 라이브로 연주되면 선공과 후공으로 나뉘어 랩 배틀이 진행되는 방식. 이후 승패가 결정되면 승자가 패자의 목걸이를 가져올 수 있다.첫 번째 라운드의 문을 연 것은 그릴즈 팀이었다. YLN Foreign이 마이크를 선점했고, 이후 떠오르는 기대주 신세인이 등장해 후공을 펼쳤다. 양측 모두 완성도 있는 무대를 보여줬지만, 판정단은 YLN Foreign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드릴 장르의 실력파로 주목 받고 있는 블라세, 노윤하와 요즘 폼이 절정에 오른 칠린호미, 센스 있는 가사 메이킹을 보여준 키츠요지가 무대 위에 올라 그릴즈 팀의 기세를 제대로 가져왔다. 특히 노윤하는 희귀암 판정을 받고 회복 단계 중인 이준서를 대신해 마이크를 잡아주는 팀워크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그릴즈 팀은 총 7개의 목걸이를 획득해 강팀의 면모를 제대로 엿보게 했다. 중독성 있는 시그니처 사운드 ‘갱갱갱’을 앞세운 플리키뱅 무대도 뜨거운 현장 열기를 더해줬다. 플리키뱅 무대에 더콰이엇은 “전국 국 초·중·고등학교 복도에서 (갱갱갱이) 울려퍼질 것”이라며 유행을 예견했다.2위를 차지한 알젓 팀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언오피셜보이는 ‘저스디스 디스전’의 주인공이자 탄탄한 랩 실력자 QM(큐엠)의 목걸이를 가져왔다. 맥대디는 ‘슈퍼맨’을 보는 듯한 날렵한 몸놀림으로 명장면을 연출했다. 고은이를 상대로 마이크 쟁탈에 성공한 맥대디를 향해 장난 섞인 야유가 나왔지만, 맥대디의 뛰어난 실력이 이를 환호로 뒤바꿔놨다.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던말릭의 존재감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수준이었다. “진짜를 세 글자로 바꾼다면 그건 던말릭”이라는 가사처럼 그는 알젓 팀 선공으로 나와 ‘진짜’ 실력으로 무대를 휘저어놨고, 울렌샤 목걸이를 가뿐히 뺏었다.콰이올린 팀은 총 5개의 목걸이를 가져올 수 있었다. 실력파 뉴페이스로 각광 받고 있는 김재욱은 조테리를 상대로 괴물 같은 활약을 선보였으며, 송진우는 “프리스타일 아니에요”라는 디지털대브의 도발에 “프리스타일이야 XX아”라고 되받아쳐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최연소 합격자로 더콰이엇 눈에 들었던 김도윤은 롤다이스를 상대로 승리의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드릴 힙합의 신성이라고 불리는 NSW yoon은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폴로다레드의 목걸이를 손쉽게 뺏어왔다. 이에 반면 유니크한 톤으로 기대를 모았던 다민이는 가사 실수로 알젓 팀 이슬이에게 목걸이를 내줘야 했다.많은 목걸이를 뺏긴 슬레이 팀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신 제이켠, 저스틴박, 박명훈 등의 활약이 빛난 반전의 무대도 적지 않았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차별화 된 스타일을 보여준 저스틴박의 무대에 저스디스는 “‘저스틴박에 대한 편견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무대였다”고 말했다. 모두가 꺼려하는 레게 비트에 뛰어든 박명훈은 “해외 토픽감”이라는 더콰이엇의 극찬 속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으며, 그 결과 부전승으로 목걸이 사수에 성공했다. 또한 탄탄하고 안정적이었던 제이켠 무대에는 “네임드는 네임드인 이유가 있다”라는 박재범의 찬사가 뒤따랐다. 우승 후보 라인업에서 빠지지 않는 테이크원은 매력적인 보이스의 실력파 허성현을 상대로 후공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그는 타고난 발성과 내공 있는 랩 스킬, 완성도 높은 무대로 이름값을 증명했다.마이크 쟁탈에 연이어 실패한 고은이, 이영지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한 무대로 보는 이들을 한층 더 쫀쫀하게 만들었다. 잠비노의 선공과 고은이의 후공이 승부를 가늠할 수 없는 치열한 접전으로 흘렀고, 분위기를 가져온 고은이가 결국 웃었다. 총 22번의 라운드 진행 속 이영지는 마지막까지 마이크를 잡지 못해 탈락 후보가 됐다. 어느 누구도 예상 못한 뜻밖의 상황이었다. ‘고등래퍼 3’ 시절 이영지의 멘토였던 더콰이엇은 “(영지가) ‘쇼미’에 들어와서 생각이 많은 것 같다, 마음적인 딜레마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탈락 후보 룰과 별개로 이영지에게도 무대를 보여줄 기회는 있었다. 무작위 랜덤 비트 위에 폭풍 랩을 쏟아내는 이영지의 무대는 단연 독보적이었다. 저스디스는 “뚫고 나오는 성량이 다르다”며 실력을 인정했다. 무대로 증명한 이영지는 “앞으로 보여줄 그림이 많다”는 박재범, 슬롬 프로듀서 판단하에 극적으로 탈락 위기를 모면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보인 ‘게릴라 비트 싸이퍼’ 미션을 두고 “신선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기도 했다. 판정단으로 무대를 관전한 가오가이는 “공짜로 공연을 보는 기분이었다”고 말했고, 도티 역시 “센세이셔널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델리카마는 “라이브 잼에다가 랩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박재범은 “라이브 연주를 ‘쇼미’에서 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전했으며, 더콰이엇은 “싸이퍼를 리얼 드럼 연주에 하는 건 처음 본 것 같다. 페스티벌 분위기로 재미있었다”고 의견을 곁들였다.한편 ‘쇼미더머니 11’은 4차 미션으로 팀 크루 배틀을 진행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2022.11.19 I 김보영 기자
넷마블, ‘지스타 2022’서 신작 4종 시연…각종 이벤트도
  • 넷마블, ‘지스타 2022’서 신작 4종 시연…각종 이벤트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넷마블(251270)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이하 지스타) 부스 조감도와 현장 이벤트 정보를 14일 공개했다.총 100부스 규모로 운영되는 넷마블관은 참관객들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고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 등 출품작 4종을 체험할 수 있는 160여대의 시연대를 비롯해 오픈형 무대와 넷마블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만날 수 있는 넷마블스토어존 등으로 구성했다.특히 넷마블은 부스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안전에 우선순위를 두고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다양한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넷마블 관계자는 “지스타 기간 동안 비상대피로 및 소화기 사용방법,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시 대처요령에 대한 안내영상 수시 상영, 부스 내 심장제세동기 및 전문 보건관리자 배치, 군중집합 단계별 대응체계 구축 등을 통해 위급상황 시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관람객 밀집현상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다양한 게임별 현장 이벤트 및 특별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도 공개했다.우선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에서는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타임어택 모드 랭킹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순위에 따라 ‘칼라풀 지포스 RTX 4080 그래픽카드’, ’‘추공’ 작가 친필 사인이 담긴 나 혼자만 레벨업 소설 세트’, ‘웹툰 세트’, ‘고급 게이밍 마우스’ 등을 제공한다. 또 캐릭터 인기 투표 및 영상 공유 이벤트를 통해 게임 굿즈 증정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아스달 연대기’에서는 팀당 15인씩 총 45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개척전을 진행한다. 참여한 모든 관람객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또 관람객 대상 승부 예측 이벤트를 통해 승리팀을 응원한 관람객에게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카드’를 지급한다. 이외 SNS 스토리 공유 이벤트, 현장 경품 추첨 이벤트를 통해 ‘뱅앤올룹슨 게이밍 헤드폰’을 증정한다.‘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에서는 총 10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자낳대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결승전이 진행된다. 또 시연존에서 배부하는 ‘프라임 여권’ 내 미션을 달성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노트북’,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특별 굿즈인 ‘후드티’, ‘휴대폰 스트랩’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하이프스쿼드’는 시연 대기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기회를 제공하는 스탬프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5일부터 시작되는 파이널 테스트의 참여코드를 획득하거나, ‘하이프스쿼드’ 부스를 촬영해 개인 유튜브 채널 쇼츠에 올리면 스탬프를 제공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선 장패드, 레이저 게이밍 마우스, 키보드,이어버드, 유튜브 버킷햇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오픈형 무대에서는 최대 10명의 인플루언서가 5대 5로 팀을 나눠 ‘터치다운 모드’를 플레이하는 크리에이터 대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용자와 인플루언서 간 대결을 펼치는 ‘배틀로얄 최후의 승자’ 이벤트와 승리팀 예측에 성공하면 ‘Razer 헤드셋’, ‘마우스’, ‘키보드’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회사 관계자는 “오랜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지스타인만큼 많은 이용자들이 부스를 찾아주실 것으로 예상해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준비하고 있다”며 “또한 다양한 넷마블의 신작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11.14 I 김정유 기자
메가엠지씨커피, 달콤 에너지 담은 겨울 신메뉴 5종 출시
  • 메가엠지씨커피, 달콤 에너지 담은 겨울 신메뉴 5종 출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메가엠지씨커피(메가커피)는 올 겨울 신메뉴 5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메가엠지씨커피)이번 신메뉴는 겨울을 대표하는 재료가 담긴 음료 2종과 길거리 간식 꾸러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에너지 드링크 2종이다.‘레드오렌지 뱅쇼 티플레저’는 높은 비타민C 함량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간 레드오렌지 뱅쇼에 와인 티백을 곁들였다. ‘스모어 블랙쿠키 프라페’는 진한 초코 스무디에 바삭한 블랙 쿠키와 폭신한 마시멜로우 잼으로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표현했다.‘따끈따끈 간식꾸러미’는 팥 붕어빵,초코 조개빵, 앙버터 호두과자로 꾸려졌다. 에너지 드링크 음료는 ‘태극전사 레드불 에너지’, ‘붉은악마 레드불 에너지’로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고자 기획했다. 대한민국 국기의 태극 문양을 표현한 비주얼에 트로피컬 맛을 구현했다.메가커피는 겨울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신제품 전 메뉴(단품) 300원 할인, 세트 메뉴는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1000원 할인 판매한다. 또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겨울 신메뉴 음료를 가장 많이 구매한 회원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메가커피 모바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2.11.07 I 김범준 기자
던말릭 '올패스' 무대, '쇼미11' 순간 최고 시청률 기록
  • 던말릭 '올패스' 무대, '쇼미11' 순간 최고 시청률 기록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불구덩이 미션’에서 활약한 참가자들의 면면이 공개됐다. 28일 방송한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1’에서는 2차 예선인 ‘60초 팀 래퍼 캐스팅’에 임하는 참가자들이 이야기가 담겼다. 탈락이 확정되면 불구덩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굴욕을 맛봐야 하는 터라 이른바 ‘불구덩이 미션’으로 통하는 미션이다. 가장 먼저 등장한 참가자는 1차 예선에서 프로듀서 릴러말즈의 원픽으로 떠오른 NSW yoon(이승윤)이다. 드릴 장르 힙합신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NSW yoon은 2차에서도 존재감을 빛내며 프로듀서들의 ‘올 패스’(ALL PASS)를 받아낸 뒤 더콰이엇과 릴러말즈의 손을 잡았다. 첫 방송에서 독특한 톤으로 주목 받았던 다민이 역시 ‘올 패스’를 받아 더콰이엇과 릴러말즈 팀으로 향했다. 다민이는 호불호가 갈리는 래퍼라는 평가에 대해 “어느 정도는 의도한 바”라며 “모두가 다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으면 힙합 음악을 안 했을 거다. 그래도 듣기 껄끄러운 사람으로 남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대중을 설득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음악적 소신을 밝혔다.던말릭도 화려한 랩 실력을 뽐내며 ‘올 패스’에 성공했다. 그는 “4년여 동안 제대로 된 무대를 해보지 못했던 게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런 갈증을 해소시켜 줄 만한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다. 더 큰 무대에서 더 많은 사람들 앞에 제 랩으로 증명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콰이엇은 “던말릭을 데려가는 팀이 우승 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시즌9 우승자인 릴보이는 “다른 종 같은 느낌이다. 길이길이 남을 2차 영상 중 하나일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며 박수를 보냈다. 프로듀서들의 극찬 속 던말릭은 저스디스, 알티 프로듀서 품에 안겼다.이밖에 테이크원, 로스 등이 ‘올패스’로 합격했고, 키츠요지, 울렌샤, 플리키뱅, 칸, 칠린호미, 폴로다레드, 저스틴박, 훈교, 조테리 등이 다음 미션으로 진출했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이영지의 무대 및 팀 선택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의 전국 기준과 수도권 기준 시청률은 각각 1.1%와 1.4%로 집계됐다. 참가자 중 던말릭의 무대는 수도권 기준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인 1.7%를 찍었다. 참가자들의 2차 예선 무대와 이야기는 다음 주 방송에서 이어진다.
2022.10.29 I 김현식 기자
 주간(10월 24~28일) 미국 주식시장 주요 일정
  • [표] 주간(10월 24~28일) 미국 주식시장 주요 일정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다음은 10월24일부터 10월28일까지의 미국 주식시장 주요 일정을 정리한 것이다. △24일(월)-디스커버 파이낸셜, 자이언스 뱅코프, 트루블루 실적 발표-9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국가활동지수(CFNAI)-10월 S&P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10월 S&P글로벌 서비스업 PMI 예비치△25일(화)-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비자, 코카콜라, UPS, 3M, 제트블루, 아처대니얼스미들랜드, 제너럴 일렉트릭, 제너럴 모터스, 치폴레 멕시칸그릴, 보이드게이밍, 엔페이즈에너지, UBS, 노바티스, SAP, 바이오젠, 코닝, 킴벌리클락, 발레로에너지, 폴라리스, HSBC, 무디스, MSCI, 주니퍼 네트웍스 실적 발표-8월 연방주택금융청(FHFA) 주택가격지수-8월 S&P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10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10월 소비자신뢰지수△26일(수)-보잉, 메타 플랫폼스, 포드, 제너럴 다이내믹스, 크래프트 하인즈, 할리데이비슨, 노포크서던, 씨게이트 테크놀로지, 헤스, 윙스탑,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몰리나 헬스케어, SLM, 유나이티드 렌탈, 레이먼드 제임스, 올린, 필그림스 프라이드, 포춘 브랜즈, 프런티어그룹, 텔라닥헬스, 베일, 사우스웨스턴 에너지, 하트포드파이낸셜, 캐피탈원, 퍼스트솔라, 에드워드 라이프사이언스, 이스트만 케미칼 실적 발표-주간 모기지은행가협회(MBA) 모기지 신청건수-9월 신규주택 판매△27일(목)-애플, 아마존, 인텔, 맥도날드, 머크, 캐터필러, 허니웰, 노스롭 그루먼, 컴캐스트, 안호이저부시, 마스터카드, 길리어드 사이언스, T.로우프라이스, 허츠글로벌, 엠베브, PG&E, 텍스트론, 캐리어 글로벌, 라자드, 오쉬코쉬, 오토네이션, 사우스웨스트 에어, 어메리칸타워, 인터내셔널 페이퍼, 쇼피파이, S&P글로벌, 소닉 오토모티브, 트레이드웹 마켓 실적 발표-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9월 내구재 수주-10월 캔자스시티 연은 제조업활동지수△28일(금)-엑슨모빌, 셰브론, 콜게이트 팔모라이브, 뉴웰브랜드, 부즈앨런 해밀턴, 블루밍 브랜즈, 처치앤드와이트, 애브비, 얼라이언스 번스타인, 에어버스, 다비타 실적 발표-9월 개인 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3분기 고용비용지수-10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9월 잠정주택 판매
2022.10.23 I 이정훈 기자
'쇼미11' 첫방부터 휘몰아친 화제성…이영지→던말릭 실력파 대거 등장
  • '쇼미11' 첫방부터 휘몰아친 화제성…이영지→던말릭 실력파 대거 등장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net ‘쇼미더머니 11’가 첫 방송부터 강력한 재미와 화제성으로 이름값을 증명했다. 21일(금) 오후 11시 첫 방송된 ‘쇼미더머니 11’(연출 최효진 CP, 이형진 PD/이하 ‘쇼미11’) 1회에서는 우승자 탄생의 출발점인 1차 체육관 예선이 베일을 벗었다. ‘쇼미더머니 11’ 첫 방송은 닐슨코리아의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1.2%를 기록했다. 특히 종편+유료방송 플랫폼 기준 1539 타겟 1위, 2049 남녀 시청률에서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쇼미더머니’ MC로 무대 위에 오른 김진표가 반가움을 더했고, 이번 시즌 킹메이커 프로듀서 군단으로 이름을 올린 릴보이&그루비룸(규정-휘민), 박재범&슬롬, 저스디스&알티(R.Tee), 더콰이엇&릴러말즈가 비장한 모습으로 등장을 알려 참가자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쇼미더머니’에서 진행하는 체육관 예선은 3개월 대장정의 서막을 알리는 자리였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지원자들 속에서 4팀으로 구성된 프로듀서들은 각기 다른 심사 스타일로 실력파 래퍼를 추려냈다. ‘3초 심사’로 유명한 더 콰이엇은 과거와 달리 피드백까지 챙겨주는 스윗한 ‘삼촌 심사’로 변화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빅뱅, 블랙핑크의 히트곡 메이커로 잘 알려진 알티는 매너 있는 심사의 정석을 보여주는 한편으로 가끔씩 돌변하는 ‘두 얼굴’로 웃음을 안겼다. 심사위원 뿐 아니라 상향평준화 된 참가자들의 활약도 단연 눈길을 끌었다. 시즌9 참가자 출신이자 아메바컬쳐 소속 허성현은 뚫기 어려운 알티의 심사를 통과하며 실력자로 인정 받았다. 이외에도 힙합신의 떠오르는 루키 다민이가 특이한 발성 톤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NSW yoon은 랩 시작 15초 만에 합격 목걸이를 챙겨가는 활약상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랩 사제지간으로 잘 알려진 블라세와 노윤하, 두 사람의 존재감은 단연 압도적이었다. 블라세는 UK 드릴 장르로 가장 핫한 래퍼로 예선 현장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고등래퍼 4’ 준우승 출신이자 블라세 제자인 노윤하는 스윙스와 로꼬의 셔라웃을 받은 힙합계 핫루키다. 그 역시 블라세와 마찬가지로 어렵지 않게 합격 목걸이를 품에 안았다. 이외에도 간절함으로 재도전의 문을 두드린 제이켠과 매력적인 음색을 보여준 노란 교복의 여고생 고은이, 드릴 래퍼 플리키뱅, 언터쳐블 슬리피, 프로듀서 릴보이가 ‘장인정신의 의인화’라는 수식어를 안겨준 테이크원이 2차 관문으로 가는 목걸이를 받아냈다. 엠블랙 출신이자 산다라박 동생인 천둥(박천둥)은 “뒤늦게 힙합이라는 장르에 빠졌다”며 열정을 드러냈지만, 박재범 심사 속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5년 만에 부활을 알린 LA 예선 현장에서도 원석은 있었다. ‘힙합의 본고장’ 미국 LA로 향한 박재범과 저스디스는 “예전 ‘쇼미’ 에너지가 느껴지는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했고, 디보와 함께 사이버한 음악을 지향하는 디지털 대브, 저스디스의 극찬을 받은 LA 한인래퍼 롤다이스(장주호), 박재범을 보고 랩을 시작했다는 17살 이찬희가 패기 있는 랩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MZ세대 핫아이콘이자 ‘고등래퍼 3’ 우승자 출신인 이영지의 지원은 심사위원 사이에서도 화제의 중심이었다. 최근 예능과 유튜브 등에서 부족할 것 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이영지는 “제가 물리적으로 배 곯지 않는다고 해서 배가 안 고픈 게 아니다. 저는 (음악적으로) 항상 공허하고 항상 굶주려 있다. 많이 생각했다. 후회냐 실패냐 안 나가면 후회를 할 것 같고 나가면 어찌 됐든 결과가 있지 않나. 그래도 후회보다는 차라리 나가서 실패를 하자는 마음이었다”고 지원 동기를 밝혀 여운을 남겼다. 이영지의 심사는 ‘고등래퍼 3’ 스승이었던 더콰이엇 대신 이영지가 평소 이상형으로 언급해온 박재범이 맡게 됐다. 톤부터 다른 이영지의 랩 실력은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고, 박재범은 “‘너의 시간이구나’, ‘너의 시기구나’ 마음껏 해라 그런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디스전’으로 얽힌 저스디스와 던말릭, QM(큐엠)의 삼각 구도 역시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던말릭은 과거 QM의 소속 레이블 VMC를 디스했고, 이에 VMC 수장인 딥플로우가 맞디스로 응수한 바 있다. 당시 저스디스도 VMC 디스전에 가세하며 불편한 관계로 얽히게 됐는데, 이 만남이 ‘쇼미더머니 11’에서 성사된 것. QM은 저스디스가 ‘체급 차이’로 자신의 디스를 대응해주지 않았던 것을 비유해 “체급을 키우려고 나왔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긴장감 팽팽한 두 사람의 맞대면이 앞으로 어떤 그림으로 펼쳐질지 흥미진진함을 자아낸 가운데 다음주 방송에서 ‘쇼미’의 시그니처인 불구덩이 심사가 예고돼 궁금증을 높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쇼미더머니 11’ 기다린 보람이 있다”, “이번 시즌 대박”, “던말릭, 테이크원 강력한 우승 후보 맞네”, “프로듀서 캐릭터 확실해서 빵빵 터진다”, “이영지 도전을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Mnet ‘쇼미더머니’는 지난 2012년 첫 방송 이후 한국 힙합 대중화의 명맥을 이끌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힙합 서바이벌이다. 시즌11에서는 ‘THE NEW ONE’이라는 콘셉트로 지금까지 ‘쇼미’에서 볼 수 없었던, 모두를 압도하는 새로운(NEW) 미션과 볼거리를 선사하며 한국 힙합의 현재를 증명할 단 한 명의(ONE) 래퍼를 찾아 나선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2022.10.22 I 김보영 기자
"할매니얼이 대세" 이디야커피, 살얼음 식혜 2종 출시
  • "할매니얼이 대세" 이디야커피, 살얼음 식혜 2종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디야커피가 늦여름 더위 식히기에 좋은 ‘살얼음 식혜’ 2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디야커피 살얼음 식혜 2종 출시. (사진=이디야커피)이번 신제품은 할머니 세대의 취향을 선호하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지난 2020년 선보인 ‘쌍화차’, ‘생강차’와 2021년 출시한 ‘복분자 뱅쇼’에 이은 세 번째 전통음료 라인업 확대다.‘살얼음 식혜’는 쌀, 엿기름 등 100% 국내산 원료를 활용해 전통방식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밥알의 담백함과 은은한 단맛을 느낄 수 있는 식혜에 살얼음을 가득 띄워 시원한 맛을 강조했다. ‘한라봉 살얼음 식혜’는 살얼음 식혜에 한라봉을 더해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식혜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가볍게 즐기기 좋다.이디야커피는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경품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9일까지 2주간 ‘살얼음 식혜’ 1잔 이상 구매 및 멤버스 스탬프 적립 후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참여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꿀 오란다’ 1박스, 1000명에게 ‘꿀 오란다’ 교환권 2개를 증정한다. ‘살얼음 식혜’ 2종은 대용량 음료 선호 고객을 고려해 레귤러, 엑스트라 두 가지 사이즈로 선보이며 오는 10월 10일까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기간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뉴트로 열풍으로 전통음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 이디야커피의 ‘살얼음 식혜’로 가족들과 함께 더욱 소중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8.16 I 백주아 기자
SPC그룹, 싱가포르 파리바게뜨 래플스시티점 오픈
  • SPC그룹, 싱가포르 파리바게뜨 래플스시티점 오픈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SPC그룹이 싱가포르 래플스 시티에 파리바게뜨 12번째 점포인 래플스시티점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SPC그룹, 싱가포르 파리바게뜨 래플스시티점 오픈. (사진=SPC그룹)파리바게뜨 래플스시티점은 싱가포르 중심지에 위치한 랜드마크 래플스 시티 쇼핑센터 1층에 245m2, 64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래플스시티점은 아이온오차드점에 이은 싱가포르의 두번째 플래그십 매장으로 올데이 브런치 메뉴를 운영하고, 파리바게뜨 매장 중 처음으로 SPC 그룹이 운영하는 블렌디드 티 브랜드 ‘티트라(teatra)’의 쇼룸을 겸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파리바게뜨 래플스시티점은 유럽의 티하우스 콘셉트를 적용했다. 파리바게뜨의 브랜드 컬러인 파스텔블루와 로즈골드 색상을 적극 활용하고 목재 소재의 가구와 다양한 화분을 배치해 마치 잘 꾸며진 정원에서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티하우스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티와 이에 어울리는 메뉴도 출시했다. 대표 티 제품은 밀크크림 밀크티, 티 프루티 뱅쇼(와인에 과일 등을 넣어 따뜻하게 끓인 음료), 티 인퓨전 목테일(무알콜 칵테일) 등이다. 또 파운드 케이크를 두껍게 슬라이스해 버터 크림 치즈와 피넛 크럼블 토핑을 한 ‘크림치즈 월넛 파운드 케익‘과 ‘크림치즈 콰트로 치즈 파운드 케익’ 등 차와 잘 어우러지는 제품을 비롯해 크로크마담, 프렌치토스트, 에그 베네딕트 등의 브런치 메뉴도 판매한다. 이 외에 티트라 제품을 시향하고,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공간도 운영한다.SPC그룹 관계자는 “영국식 차 문화가 자리잡은 싱가포르에 티 전문 브랜드 티트라의 제품을 소개하고자 콤보형 매장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 환경에 맞는 차별화된 경험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겠다”이라고 말했다.▲SPC그룹, 싱가포르 파리바게뜨 래플스시티점 오픈. (사진=SPC그룹)SPC그룹은 2012년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래 주요 상권에 12개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쉐이크쉑과 에그슬럿의 싱가포르 독점 사업권을 획득해 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해 버자야 그룹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등 동남아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06.24 I 백주아 기자
현대차·기아·제네시스, ‘iF 디자인 어워드’ 휩쓸었다…"본상 17개"
  • 현대차·기아·제네시스, ‘iF 디자인 어워드’ 휩쓸었다…"본상 17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ㆍ기아(000270)ㆍ제네시스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2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17개를 수상했다.기아 EV6독일의 ‘레드 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매년 다양한 부문의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올해 현대자동차ㆍ기아ㆍ제네시스는 △제품 △프로페셔널 콘셉트 △실내 건축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인터페이스 5개 부문에서 17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제품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등이 수상하며 디자인 가치를 높이 인정받았다.스타리아는 현대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인 ‘인사이드 아웃’이 최초로 적용된 MPV(Multi-Purpose Vehicle)로,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의 외관과 넓은 실내 공간 및 개방감이 조화를 이뤄 사용자 중심의 감성적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된 기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 모델로, 기아 전면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를 전기차에 맞춰 재해석한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 및 운전자 중심으로 와이드하게 배치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본상을 받았다.EV6는 ‘2022 레드 닷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최우수상과 ‘혁신적 제품’ 본상을 수상한데 이어 iF 디자인상까지 잇따라 수상하며 글로벌 최고 디자인의 전기차로 자리매김했다.제네시스의 첫 번째 E-GMP 기반 럭셔리 전기차 GV60는 제네시스 디자인 정체성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쿠페형 CUV 스타일을 적용해 날렵하고 다이내믹한 고성능 전기차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한 ‘여백의 미’를 강조한 여유로운 실내 공간에 구(球) 형상의 전자 변속기 크리스탈 스피어 등 승객과 교감하는 차별화된 기능을 탑재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현대자동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현대 컬렉션’의 ‘포터블 펫 하우스’, ‘트립 카트’, ‘초경량 자석 우산’도 제품 부문에서 수상했다.콘셉트카 세븐이외에도 코오롱 사와 공동 개발해 EV6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원단으로 입체감 있는 디자인을 갖춘 지오닉(GEONIC), GV60에 탑재된 뱅앤올룹슨(Bang&Olufsen) 사운드 시스템, 제네시스 브랜드 디자인이 반영된 제네시스 전기차 무선 충전 시스템도 제품 부문에서 수상했다.실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수상하는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는 ‘콘셉트카 세븐(SEVEN)’과 ‘아이오닉 5 기반의 로보택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지난해 LA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현대자동차 대형 SUV 콘셉트카 세븐은 공력 효율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순수한 조형미로 이색적인 외관을 갖췄으며, 긴 휠베이스와 3열까지 이어진 플랫 플로어, 비대칭적인 도어 배치 등을 통해 프리미엄 라운지 같은 완전히 새로운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아이오닉 5 기반의 로보택시는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자율주행 기술 기업 앱티브의 합작법인 모셔널에서 개발한 자율주행 차량으로, 자율주행 센서 등 고도의 기술력을 고유의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탑승자가 로보택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안전하게 설계된 차량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실내 건축 부문에서는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IAA 모빌리티 2021 현대자동차 전시관’, ‘기아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Unplugged Ground)’, ‘제네시스 리:크리에이트 (RE:CREATE) 특별전시’가 수상했다.△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 지속가능보고서가 수상했다. 씨앗을 넣어 물을 주면 새싹이 자라는 씨앗종이와 친환경 지류를 사용해 제작된 지속가능보고서는 온라인 배포를 적극 활용하고 흑백 인쇄로 잉크 사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향하는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방향성을 보여줬다.△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에서는 기아 E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수상했다. EV6의 클러스터는 종이 특유의 유연함을 살린 조형으로 디자인됐으며,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운전자 중심으로 와이드하게 배치해 사용성을 높이고 운전자의 차량 내 경험이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현대자동차ㆍ기아ㆍ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꿈을 현실화하기 위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에서 비롯된 결과”라며 “제품부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기술은 물론 디자인에서도 역량을 집중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2022 iF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은 다음 달 16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2.04.22 I 손의연 기자
'수원 이영애'에서 '댄싱퀸' 변신한 이다현, 올스타전 빛낸 최고 스타
  • '수원 이영애'에서 '댄싱퀸' 변신한 이다현, 올스타전 빛낸 최고 스타
  • 23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에서 V-스타 정지윤과 이다현이 득점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3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에서 V-스타 이다현이 득점한 뒤 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광주=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3년 만에 돌아온 프로배구 올스타전은 젊은 선수들이 끼를 마음껏 뽐낸 ‘댄스쇼’였다.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올스타전에 참가한 선수들은 팬들이 직접 골라준 애칭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댄스 세리머니로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선수들은 처음에는 조금 어색해했지만 이내 익숙해지자 득점이 나올때마다 댄스 실력을 뽐냈다.이날 올스타전에서 가장 빛났던 주인공은 ‘다띠’라는 별명을 달고 나온 현대건설 센터 이다현이었다. 평소 ‘수원 이영애’라고 불릴 정도로 차분하고 얌전한 이미지였던 이다현은 이날 평소 이미지와 180도 디른 모습을 보여줬다.이다현은 마치 세리머니상을 작정한 듯이 열심히 몸을 음악에 맡겼다. 힙합, 브레이크 댄스 등 댄스 종료도 다양했다. 경기 전 댄스 크루 ‘홀리뱅’이 공연을 할 때도 가장 열성적으로 환호성을 보냈다.심지어 1세트에는 소속팀동료 정지윤과 함께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을 코트로 끌어내 같이 댄스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이다현의 흥에 전염된 강성형 감독도 나이를 잊고 유연한 댄스 실력을 뽐내 팬들은 물론 동료 선수와 지도자들을 웃게 만들었다.결국 이다현은 KB손해보험 외국인선수 케이타와 함께 세리머니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올스타전 MVP는 임성진(한국전력), 이소영(KGC인삼공사)에게 돌아갔지만 실질적인 주인공은 바로 이다현이었다.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이다현은 “솔직이 세리머니상을 노리긴 했다”며 “내가 가장 나이가 어려 언니들이 많이 하라고 했고 나도 이왕 하는가 잘해보자라고 생각했다”고 말한 뒤 환하게 웃었다.이어 “오늘 사람들을 최대한 놀라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왔다”면서 “내 진짜 모습은 올스타전과 정규리그의 중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강성형 감독과 함께 댄스 세리머니를 준비한 것에 대해선 “원래 내가 코트에 투입되면 함께 춤을 추기로 돼있었는데 감독님이 나를 넣지 않더라”며 “그래서 내가 그냥 코트에 들어간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아울러 “오늘 감독님에게 춤연습한 것 녹화를 떠서 알려줬다. 오른쪽부터 시작한다고 동선도 알려줬다”며 “처음에는 쑥스러워하더니 본인이 더 신났던거 같다”고 말한 뒤 까르르 웃었다.이다현은 “아직 준비한 춤이 많이 남아있는데 우승하면 또 할 수 있을거 같다”면서 “오늘 스우파 우승한 홀리뱅도 실제로 봐서 너무 좋았고 이 자리가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다현은 “올 시즌 팀도 잘 되고 개인적인 것도 잘 풀리는 것 같다”며 “내일 하루 쉬고 다시 훈련에 돌입하는데 그때는 웃음기 쫙 빼고 진지하게 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2022.01.23 I 이석무 기자
최근 인기 끄는 '뱅쇼'…당도 높아 과다섭취는 피해야
  • 최근 인기 끄는 '뱅쇼'…당도 높아 과다섭취는 피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국에 쌍화탕이 있다면 유럽에는 ‘뱅쇼(Vin chaud)’가 있다. ‘따뜻한 와인’이라는 의미의 뱅쇼는 와인에 각종 과일과 계피를 넣어 끓이는 음료다. 와인을 오랜 시간 끓여내 대부분의 알코올이 날아가기 때문에 남녀노소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특히 뱅쇼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성질이 있어 프랑스에서는 천연 감기약이라고 불린다. 그래서 겨울이 되면 집집마다 각자의 레시피로 뱅쇼를 만들어 둔다고 한다.한국에서도 뱅쇼 열풍이 불고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들이 다양한 뱅쇼 메뉴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는 중이다. 국내 한 커피 전문점은 겨울 한정 음료였던 뱅쇼의 인기에 재출시를 결정했을 정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유럽처럼 뱅쇼를 직접 끓여 먹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최근 요리사업가 백종원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뱅쇼 레시피는 2주 만에 40만 조회 수를 달성하기도 했다. 집에 남아 있는 와인을 활용해 이국적인 맛을 낼 수 있어 많은 사람의 도전 의식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요리사업가 겸 유튜버 백종원이 뱅쇼를 만드는 모습 <출처 :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캡쳐>한국에서도 효능과 맛을 인정받아 주목받는 뱅쇼.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바라볼까? 한방내과 전문의 자생한방병원 강만호 원장의 도움말로 뱅쇼의 한방 효능을 자세히 알아보자.먼저 뱅쇼에 들어가는 재료 중 하나인 귤은 비타민C를 비롯해 구연산 등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이다. 피로회복에 효과적이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막아준다. 특히 기운을 가슴으로 내려줘 기침이나 상체의 열감을 개선한다. 뱅쇼에는 귤 껍질도 함께 들어가는데 한의학에서는 이를 진피라 하며 기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한약재로도 활용했다. 뱅쇼하면 빠질 수 없는 계피도 한의학적으로 온리약(溫裏藥, 속을 따뜻하게 하는 약)에 속한다. 성질이 따뜻한 계피는 몸 속에 뭉친 찬 기운을 풀어내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며 오한이 날 때 끓여 마시면 도움이 된다.마지막으로 와인의 주재료인 포도는 동의보감에 ‘몸의 기력을 보강하고 추위를 타지 않게 한다’고 적혀있다. 뱅쇼에 사용되는 레드 와인은 포도 껍질과 씨도 함께 갈아서 발효시킨다. 이때 포도 껍질 속에 들어있는 타닌 성분은 면역력을 높여주며 포도씨에 함유된 카테킨은 혈관을 깨끗하게 한다.뱅쇼의 효능에 대해 자생한방병원 강만호 원장은 “코로나19 유행의 장기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커피 대신 차(茶)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뱅쇼의 인기가 앞으로 더 높아질 것”이라면서도 “뱅쇼는 과일과 설탕이 가미돼 당도가 높은 음료인 만큼 과다 섭취할 경우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갈 수 있어 당뇨환자들에게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2.01.12 I 이순용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M&A 거침없는 질주 2兆 넘는 메가딜 7건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M&A 거침없는 질주 2兆 넘는 메가딜 7건-작곡가는 있는데 안무가는 없다…저작권 보호 못받는 댄서들-“인터넷 은행엔 가계대출 한도 달리 적용”-뜨겁던 여름 그립다…국민주 삼전, 8만전자도 못 지켜-[사설]KDI도 권고한 교육교부금 제도 개편, 빠를수록 좋다-[사설]언론·정치인 무차별 통신사찰한 공수처, 이대로 둘건가△종합“도전·혁신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 달라”…경제단체장들 한목소리 호소-“외환위기도 버텼는데”…60년 서대문 지킨 통술집 폐업△아듀, 2021년 증시-작년 말로 되돌아간 코스피, 아쉬운 수익률…내년엔 車·반도체 주목-2차전지·게임株 뜨고, 반도체는 지지부진-동학개미 덕에 불타오른 IPO…공모금액 20.8조 넘겨△종합-정치권 추경 요구에 선그은 정부…“준비된 지원책 신속 이행이 더 중요”-총대출 2억 넘으면 DSR 40% 규제 수도권 전세대출 보증한도 5억→7억-몸 사리는 국민연금…주총 의결서 중립·기권 결정 늘었다-내년 미·중 압박 거세져 韓 고민 깊어질 것△K댄스 신드롬-몸으로 말하는 언어 국경을 넘다-회당 출연료 10만원…현역 수명도 짧아-“세계적인 댄스 페스티벌 만들고 꿈나무 키울 것”△정치-“尹 뽑을 수밖에” “朴 전 대통령에게 가혹”…복잡한 심경 보여-野 권성동 “직권남용”…김진욱 “정당한 법집행”-이준석-김종인 오늘 오찬…野 선대위 갈등 봉합 ‘주목’△정치-천정배 등 호남계 ‘非文’ 대거 민주당 복당…‘범여권 대통합’ 탄력-李 39%, 尹 28%…격차 더 벌어져-‘김정은 10년’ 北…내년에도 경제위기 지속 전망-범상치 않은 安 지지율…양강구도 뒤흔드나-北 묵묵부답에…멀어지는 文대통령 ‘베이징 구상’△경제-생산·투자 위드코로나로 반짝했지만…선행지표는 5개월째 내리막-11월 은행 주담대·신용대출 금리 7년 만에 최고-‘마시는 우유’ ‘가공용 원유’ 가격 다르게 매긴다△금융-정은보 파격 인사…금감원 부서장 90% 바꿨다-카뱅, 고신용자 신용대출 문 안 연다-사고 부담금 1도 없던 마약 운전자, 1억 5000만원 물린다-부동산 급등에 부담 커진 상속세…“종신보험으로 대비하세요”△글로벌-내년 세계 정치판 흔들린다-유럽 노스볼트 배터리 생산 2차 전지 업계 판도 바꿀까-美 OTT 공룡들 내년 136조 투자-소문난 IPO에 먹을 것 없었네…역대급 광풍에도 올해 수익률 -10% ‘굴욕’△미리보는 CEX 2022-스마트가전·로봇·탄소중립…韓기업, 지상최대 가전쇼 ‘공격 앞으로’-K스타트업 역대 최다 228개사 참가-현대모비스, 콘셉트카 2종 공개…관객들 메타버스 공간서 기술 체험-‘특별 연사’ 패리스 힐튼, NFT 주제로 대담△산업-中 철강 감산에…국내업계 반사이익 기대감-전기차 보조금 100만원 축소 경차 취득세 75만원까지 감면-세계 첫 오미크론 진단키트 비결은 ‘수십년 진단시약 노하우’-SK하이닉스 ‘인텔 SSD 사업’ 美 솔리다임이 맡는다-더클래스 효성 ‘메르세데스-AMG G 63’ 10대 한정 판매-한화솔루션, 안테나·반도체 모듈 시장 진출△소비자생활-단 한명도 가품 안 사게 하겠단 각오로 창업…재구매율 70% 업계 최고-SPC 3세 경영 본격화…장남 허진수 사장 승진-구지은의 혁신 통했다…아워홈 1년 만에 흑자전환-진격의 코오롱FnC…3년 만에 연매출 1조 탈환△이윤희의 아트 in 스페이스-루벤스가 굴러다니던 ‘중세 아트마켓’의 스케일을 엿보다△증권-‘개미의 힘’으로 희망 쐈다…임인년 증시도 ‘포효’ 기대-메리츠證, 중개형ISA 서비스 비대면 계좌 트면 수수료 혜택-올해 마지막 공모주 래몽래인…코스닥 이전상장 ‘호된 신고식’△부동산-오세훈표 ‘신통기획 재건축’ 속도…“시장 교란 땐 엄벌”-강북·도봉구 집값도 하락 세종은 또 최대 낙폭 경신-“12억 넘으면 양도세 폭탄”…내년 상가주택 세금주의보-DL 이앤씨, 러시아서 1.6조원 플랜트 수주△여행-모든 시름, 이 해에 묻으리-[인싸핫플]열대우림서 사막·북극까지…걸어서 ‘지구 한바퀴’-[강경록의 미식로드]뱃사람 아침 책임진 ‘2000원의 행복’△스포츠-톱10이 총상금 31% 싹쓸이…새 얼굴은 3명뿐-작년 실패 충격 떨어낸 올해 내년 정규투어 ‘신인왕’ 도전-필 미켈슨, PGA 선수 영향력 평가 1위…상금 95억원-50만 달러서 4시즌 만에 130만 달러 ‘키움 에이스’ 요키시 코리안 드림-노랑통닭 골프단 창단△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세계 주류 된 K콘텐츠 홍보 넘어…글로벌 소통 주도하는 플랫폼 될 것-“해외 홍보는 과장 않고 우리의 것을 그대로 알리는 일”△오피니언-[목멱칼럼]규제혁신, 미국식 ‘원포투 룰’이 답이다-[정재욱의 이슈Law]NFT는 과세대상일까-[기자수첩]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 ‘조건부 승인’ 아쉽다△피플-준법위는 삼성에 백신과 같아…아프고 싫어도 접종해야-박병흥 농진청장 “K-농업기술로 기아 해결”-공유 “관점 다양한 작품…호불호 갈릴 것 예상했다”-‘LS그룹 3세’ 이상현 태인 대표, 문체부 장관 표창-경동나비엔 새 대표에 김종욱 부사장 선임-‘올해의 ADD인상’에 수중음파탐지 전문가 서희선△사회-법개정 어렵고 예산 부족 뻔한데 경찰 ‘현장대응 대책’ 공염불 되나-“내년 1분기 3차 접종 마무리” 오미크론 맞춰 거리두기 개편-[사건프리즘]돈만 받고 자취 감추는 ‘중고거래 그놈’ 잡고보니-코로나 2년, 소득 높을수록 가족관계 좋아졌다
2021.12.30 I 장병호 기자
 겨울을 따뜻하게 해줄 터키 대표 음식 ‘톱3’
  • [랜선여행] 겨울을 따뜻하게 해줄 터키 대표 음식 ‘톱3’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터키는 세계 3대 미식 국가 중 하나로 통한다. 그렇다면 추운 겨울 든든함과 따뜻함을 제공하는 터키의 대표 겨울 음식은 뭐가 있을까. 이에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건강한 재료로 구성된 ‘렌틸콩 수프’와 ‘비프 스튜’부터 정통 이탈리아 요리에 버금가는 고기로 속을 꽉 채운 ‘만트’(Manti), 그리고 연말 분위기에 곁들이기 좋은 터키 와인까지. 케밥 혹은 피데(터키식 피자)에 비해 아직은 덜 알려졌지만 한번 먹어보면 계속해서 생각날 수밖에 없는 터키의 겨울 음식들을 소개한다.메르지멕 초르바스(사진=터키문화관광부)◇포만감과 영양소를 한곳에 담은 렌틸콩 수프수프는 전형적인 터키식 식사의 스타터 코스이며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아침 식사다. 터키 사람들은 고기, 닭고기, 콩류, 밀가루, 요구르트, 국수, 생선, 검은 양배추 및 과일과 같은 재료로 각각 다른 지역에서 다양한 수프를 개발해왔다. 터키에서 수프는 일반적으로 주재료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다. 예를 들어 렌틸콩으로 만든 제품의 경우 요구르트가 주재료인 ‘메르지멕 초르바스’라고 한다.메르지멕 초르바스는 터키에서 가장 잘 알려진 수프 중 하나. 붉은 렌틸콩, 당근, 감자, 양파로 만든 역사가 가장 오래된 터키 수프이다. 터키 사람들은 수프에 풍미를 더하기 위해 레몬즙뿐만 아니라 고추나 닭고기 육수를 첨가해서 먹으며 아침 식사 대용인 만큼 주로 빵과 함께 즐긴다. 이 수프는 전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프로 아침 한 끼로도 포만감과 든든함을 주어 특히 겨울철에 최적이다. 또한, 좋은 단백질 구성요소들로 채식주의자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건강한 한 끼이며, 풍부한 철분이 들어 있어 빈혈에도 좋다. 만트(사진=터키문화관광부)◇오랜 전통을 지닌 투르크의 맛있는 자랑 ‘만트’오스만 제국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터키 요리에서 가장 유명한 요리 중 하나는 ‘만트’라는 작은 고기만두다. 만트는 터키뿐 아니라 모든 중동 국가에서 인기 있는 요리로 위치에 따라 크키나 모양, 필링이 다를 수 있다.일반적인 터키 가정에서 가장 좋아하는 버전은 밀가루 반죽을 펴서 다진 양고기 또는 소고기로 채우고 만두 모양으로 작게 접어 삶거나 굽는 방식. 이스탄불의 레스토랑에서 만트는 주로 차가운 요구르트 마늘 소스와 함께 서빙되고 그 위에 뜨거운 고추기름, 후추 또는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은 버터나 올리브오일이 뿌려진다. 약간의 바삭함을 더하려면 우리나라 군만두처럼 튀겨도 된다.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되지만 핫 파스타에 콜드 요구르트의 조합은 투르크와 중동 국가에서 특히 인기 있는 레시피로 겨울에 즐기면 그 풍미가 더욱 깊어진다.타스캐밥(사진=터키문화관광부)◇부드러움의 정석 ‘타스 케밥’터키에 있는 누군가에게 가장 좋아하는 케밥 종류를 묻는다면 대다수가 타스 케밥을 고를 정도로 비프 스튜와 필라프의 조합인 타스 케밥은 현지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타스 케밥은 터키 아나톨리아 지역의 전통적인 케밥 종류 중 하나로, 어느 도시에서 가장 먼저 개발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지만, 오늘날 터키 길가의 모든 레스토랑 메뉴에서 찾을 수 있는 ‘유일한’ 요리로 비프와 필라프를 함께 즐기고자 하는 터키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타스 케밥을 만들기 위해서는 특제 비프 스튜와 필라프를 동시에 만들어야 하는데, 밥과 고기를 함께 즐겨 먹고 볶음밥에 익숙한 한국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익숙한 요리 재료일 것이다. 고기는 주로 양고기의 다리 살을 이용하지만, 소고기를 대신해도 되는데, 이 요리의 포인트는 고기의 부드러움으로 따뜻한 비프 스튜와 필라프로 겨울철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한층 업 ‘뱅쇼’터키에도 우리에게 익숙한 와인에 시나몬, 과일 등을 첨가하여 따뜻하게 끓인 음료로 겨울철 유럽 전역에서 즐겨 마시는 뱅쇼가 있다. 정확히는 멀드와인이라고 불리는데, 터키식 뱅쇼에는 주로 설탕, 오렌지, 레몬이 첨가되어 와인 특유의 청량한 향미에 달달함과 상큼함을 더한다.크리스마스 무렵 겨울철 추위도 무색해질 따뜻한 터키식 뱅쇼 한 잔과 앞서 언급된 터키식 요리들과 함께 연말 분위기 가득한 홈파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2021.12.18 I 강경록 기자
"이런 공연 어때요?"..인터파크 추천 '이색 공연 7'
  • "이런 공연 어때요?"..인터파크 추천 '이색 공연 7'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공연 콘텐츠가 풍성하게 쏟아지는 12월.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어떤 공연을 봐야 할지 고민하는 관객들이 많은 시기다. 국내 최대 티켓 예매 플랫폼 인터파크가 이색 공연들을 추천했다.사진=인터파크‘감각주의 : 모네를 느끼다’는 인간의 감각을 다루는 감각주의자들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공연이다. 그림에 이야기를 더하는 ‘도슨트’ 정우철, 그림에 음악을 부여하는 ‘피아니스트’ 민시후, 그림에 향기를 입히는 ‘조향사’ 노인호가 뭉쳐 기획했다. ‘빛의 화가’ 모네의 도전과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그림들에 걸맞은 음악을 듣고 조향사가 제조한 향기를 맡아보는 시향 시간도 있는 오감 충만 공연이다. 오는 25일 오후 5시 서울 신사동 윤당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19금쇼’, ‘남성 출입금지’로 유명한 스테디셀러 공연 ‘미스터 쇼’(Mr. SHOW)도 빼놓을 수 없다. 이 공연은 배우들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특별석 ‘레이디스 존’(LADIES ZONE)이 순식간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 만점이다. “잇몸이 말랐다”, “입꼬리 고장 났나 봐 계속 올라가” 등 솔직 발랄한 후기들이 관객들의 만족도를 설명해 준다. 내년 2월 13일까지 신한pLay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공연한다. 국내 최정상 마술사들의 마술쇼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최현우는 ‘더 브레인’(THE BRAIN)으로 3년 만에 돌아왔다. 최연우는 관객 전원이 참여하는 두뇌게임과 업그레이드된 멘탈 매직으로 퍼즐처럼 공연을 완성시켜 짜릿한 반전을 선사한다. 이은결도 연말을 맞아 인천, 대구, 고양, 창원에서 22년 내공을 집약한 ‘더 일루션’(THE ILLUSION)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은결은 7년간 수정· 보완 작업을 거쳐 한층 완성도 높아진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인터파크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음색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친숙한 영화 OST 음악으로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들도 다양하게 열린다. 오는 1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헐리우드 인 크리스마스’는 우리가 사랑한 크리스마스 영화의 로맨틱한 OST를 뮤지컬 배우 박강현과 정유지의 보컬, 60인조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지브리 스튜디오 미야자키 하야오의 모든 음악을 담당한 작곡가 히사이시 조의 작품들로만 구성된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는 오는 19일 롯데콘서트홀을 시작으로 인천, 부산, 울산, 수원, 대구에서 공연한다. 뜨거운 열기의 댄스 공연도 있다. 여성 댄스 크루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전국에 댄스 열풍을 불러 일으킨 8팀의 크루 YGX, 라치카, 원트, 웨이비, 코카앤버터, 프라우드먼, 홀리뱅, 훅이 출연하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ON THE STAGE’는 연말까지 창원, 인천에서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새해 첫날과 이튿날에는 서울 앙코르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신과 가족, 연인을 위해 공연으로 감동과 추억을 나누며 위로하는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12.14 I 윤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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