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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치하면 문 열리는 냉장고"…혁신 기술 총집합[CES 2023]
- [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김국배 박민 최영지 기자] 삼성, LG, SK 등 국내 대기업들이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23’에서 미래 시장을 주도할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삼성전자(005930)는 CES 개막을 이틀 앞둔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삼성 퍼스트룩’ 행사를 열어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가장 주목받은 것은 화질과 연결 기능을 대폭 강화한 ‘네오 QLED’ TV였다. 배경과 대조되는 대상을 자동으로 정해 화질을 개선해주고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TV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부사장은 “올해 TV 신제품은 고화질·고성능은 물론 기기 간 연결성을 강화해 수준 높은 홈라이프를 완성해줄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CES2023에 앞서 3일(현지시간) ‘삼성 퍼스트 룩 2023’ 행사를 열어 한층 더 강화된 화질과 연결 기능을 대폭 확대한 2023년형 ‘네오(Neo) QLED’를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또 삼성전자는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 ‘비스포크 프라이빗 쇼케이스’를 마련해 센서에 손을 대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을 처음 적용한 비스포크 양문형 냉장고를 선보였다. 양손에 무거운 식재료를 들고 있을 때에도 손쉽게 문을 열 수 있는 기능이다.LG전자(066570)는 올해 CES에서 앱(LG 씽큐)에서 도어 색상을 바꿀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를 포함해 스마트폰처럼 구매 후에도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가전 서비스인 ‘업(UP) 가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을 열지 않아도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능이 양쪽 도어에 모두 적용된 ‘듀얼 인스타뷰’ 냉장고,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 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유행을 타지 않게 무채색 계열에 장식적 요소를 줄인 ‘미니멀 디자인 가전’ 콘셉트도 처음 공개한다.데이먼 엑스텀(Damon Ekstam) 삼성전자 미국법인 리테일 매니지먼트 담당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 개막을 앞두고 3일(현지시간) ‘비스포크 프라이빗 쇼케이스’ 행사에서 비스포크 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8개 계열사가 참여한 SK그룹은 40여 개의 탄소 감축 기술을 총망라해 보여준다. SK온은 특수 코팅 기술로 18분만에 80% 충전이 가능하고, 한번 충전하면 400㎞를 달릴 수 있는 ‘SF(Super Fast) 배터리’를 공개한다. SK(034730)(주)와 SK이노베이션(096770)이 공동 투자한 테라파워는 탄소 중립 발전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원자로 ‘소듐냉각고속로(SFR)’ 기술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부스에 실물 크기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한다. UAM의 기체 운항을 도와주는 AI 반도체 ‘사피온’도 선보일 예정이다. SK는 전시 콘셉트에 맞춰 부스 로고 색깔까지 청록색으로 바꿨다. SK 관계자는 “지난해 CI 규정을 변경하면서 8가지 색을 사용할 수 있는데 그 중 한 가지 색을 전시 콘셉트에 맞춰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최태원 회장도 처음으로 방문할 예정이다.현대모비스(012330)도 CES 참가 이래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차리고, 목적 기반 모빌리티 콘셉트 모델 ‘엠비전 TO’ 등을 선보인다. 롯데그룹에선 롯데정보통신(286940)이 세븐일레븐 편의점과 함께 메타버스 점포를 선보인다. 롯데헬스케어, 롯데케미칼(011170)도 창사 이래 처음으로 CES에 참가했다.SK그룹은 올해 CES에서 40여 개의 탄소 감축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사진=SK)글로벌 기업 중에선 ‘농기계의 테슬라(농슬라)’로 불리는 존디어가 ‘웨스트홀’에 한가운데 부스를 차리고 스스로 밭을 갈고 제초제를 뿌리는 AI 기반 자율주행 트랙터를 소개할 예정이다. 부스엔 초대형 자율주행 트랙터를 가져다 놨다. 벤츠, BMW, 스텔란티스 등 완성체 업체들도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이고, 소니도 혼다와 합작한 첫 전기차를 공개한다.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도 ‘컴백’했다. 구글은 음성명령만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자동차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오토’ 기술을,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 모빌리티 기술과 차량 소프트웨어를 소개한다. 아마존의 경우 ‘아마존 포 오토모티브’라는 모빌리티 서비스 전용 전시관을 꾸렸다.미국 농기계 업체 존디어가 부스에 가져다 놓은 대형 자율주행 트랙터 (사진=김국배 기자)
- 한번 충전에 400㎞ 달리는 배터리·차세대 원자로...SK '그린' 기술 총집합[CES 2023]
- [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SK그룹은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친환경 탄소감축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40여개의 관련 신기술 및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다양한 탄소감축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SK㈜ 등 8개 계열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행동(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한 그룹 통합전시관을 운영한다.(사진=SK)SK(034730)㈜ 등 8개 계열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행동(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한 그룹 통합전시관을 운영한다. SK이노베이션, SK E&S,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 SKC, SK바이오팜 등 계열사와 SK가 투자하거나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 플러그파워, 테라파워 등 파트너사도 참여한다.SK그룹관은 ‘퓨처마크’와 ‘SK, 어라운드 에브리 코너(곳곳에 있는 SK)’ 등 두 개 구역으로 나눠 운영된다. ‘퓨처마크’ 구역은 인류가 기후 위기에 맞서 제대로 ‘행동’을 하지 않았을 때 마주칠 암울한 미래상을 첨단 미디어 아트 영상으로 실감나게 보여준다. 관람객들은 해수면 상승으로 뉴욕 자유의 여신상, 런던 빅벤 시계탑 등 세계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들이 물에 잠기는 가상의 모습을 눈과 귀로 체험하게 된다.‘SK, 어라운드 에브리 코너’는 SK와 글로벌 파트너들의 다양한 탄소감축 솔루션과 ‘행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곳에선 SK 넷제로 기술이 일상에 구현된 미래 도시 모습을 △친환경 모빌리티 △탄소 없는 라이프스타일 △폐기물 자원화 △에어 모빌리티 △그린 디지털 솔루션 △미래 에너지 등 총 6개 주제로 나눠 보여준다.SK와 파트너 사들은 주 전시관에서 최첨단 배터리부터 도심항공교통(UAM), 소형모듈원전(SMR), 수소밸류체인, 지속가능식품에 이르기까지 40여개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또한, 5~6일 ‘SK 테크데이(Tech Day)’를 열어 ‘넷 제로’ 기술과 사업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SK온은 현재 상용화된 배터리 중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갖춘 SF(Super Fast) 배터리를 전시한다. 특수 코팅 기술로 18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한번 충전에 400㎞ 이상 달릴 수 있다. SF 배터리는 그 성능을 인정받아 CES 2023에서 배터리 업계 최초로 ‘내장기술’ 분야 최고혁신상을 받은 데 이어 ‘차량 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 분야 혁신상도 차지했다.SK㈜와 SK이노베이션이 공동 투자한 테라파워는 소형모듈원전과 함께 탄소중립 발전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원자로인 소듐냉각고속로(SFR, Sodium-cooled Fast Reactor) 기술을 소개한다.SK텔레콤은 도심항공교통(UAM), AI반도체 ‘사피온’, 신재생 에너지 가상 발전소 등을 전시한다. (사진=SK)SK텔레콤은 도심항공교통(UAM), AI반도체 ‘사피온’, 신재생 에너지 가상 발전소 등을 전시한다. 전시관에 실물 크기의 UAM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를 만들어 놓고 사피온 반도체가 UAM 기체 운항을 도와주고, 가상 발전소가 기체와 이착륙장인 버티포트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을 보여준다.또한, SK 테크데이 첫 날인 5일엔 SK시그넷이 새충전 기술을, SK어스온은 CCS(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을 소개한다. 6일엔 SK 에코플랜트가 CES 2023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폐기물 전 생애주기 디지털 관리 솔루션 ‘웨이블 (WAYBLE)’을,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을 열로 분해해 뽑아낸 기름을 활용해 석유화학 원료를 생산하는 이른바 ‘도시유전 ’사업의 핵심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CES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다. ‘넷 제로’ 경영을 선도해 온 최태원 회장은 5일 SK그룹관은 물론, 국내외 주요 기업관을 관람하며 친환경 솔루션 등 첨단 기술 트렌드를 살필 예정이다. 특히, 일부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 SK와의 ‘넷 제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부산엑스포 유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 코스피, 1%대 상승해 2250선…반도체 대형株 ‘급등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반도체 대형주는 정부의 세액공제 확대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4%대, SK하이닉스(000660)는 7%대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경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96포인트(1.49%) 상승한 2251.64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205선에서 출발했다.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테슬라 급락 충격에도 배당락 이후 되돌림이 유입되고 있다”며 “정부의 반도체 세제 지원 발표로 반도체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057억원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1837억원, 기관은 402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7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반도체 대형주 강세에 전기전자가 3%대 상승 중이다. 의료정밀, 건설업은 2%대, 증권, 금융업, 제조업, 통신업, 보험, 유통어븐 1%대 오르고 있다. 서비스업, 철강및금속, 종이목재, 전기가스업은 1% 미만 상승세다. 음식료품은 2%대 하락 중이다. 섬유의복은 1%대, 비금속광물, 의약품, 화학, 기계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상승 우위다. 반도체 대형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SK하이닉스는 7%대, 삼성전자는 4%대 삼성전자우(005935)는 3%대 오르고 있다. NAVER(035420)은 1%대,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은 1% 미만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는 1%대 하락 중이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 기아(000270)는 1% 미만 내리고 있다.
- B·B·C 기업 73% “새해에도 공급난 상황 나아지기 어렵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국내 B·B·C(이차전지·바이오·반도체) 기업 10곳 중 7곳이 2023년 새해에도 공급망 상황이 크게 나아지기 어렵다고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4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발표한 ‘B·B·C 제조기업의 공급망 체감도 조사’에 따르면, 작년 대비 새해 공급망 상황에 대한 예상을 묻는 질문에 ‘작년과 비슷할 것’이란 답변이 51.7% 나왔다.또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 기업은 27.3%, ‘악화될 것’이란 답변은 21%를 차지했다.업종별로 보면 제약바이오가 ‘비슷’ 60.2%, ‘악화’ 20.5%, ‘호전’ 19.3% 순으로 공급망 상황의 호전을 예상한 비중이 가장 낮았다. 이차전지(배터리) 산업의 경우 ‘비슷’ 56%, ‘악화’ 17.9%, ‘호전’ 26.1% 순이며, 반도체는 ‘비슷’ 43%, ‘악화’ 23.4%, ‘호전’ 33.6% 순으로 조사됐다.대한상의는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 엔데믹으로의 전환 등 긍정적 요인들에 힘입어 공급망 상황의 호전을 예상한 기업 비중이 악화로 전망한 기업보다 많았다”며 “하지만 공급망 피해가 심했던 작년과 비슷할 것이란 답변까지 포함하면 B·B·C 산업 전반이 공급망 불확실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는 게 맞다”고 분석했다.실제로 ‘작년 공급망 위기 및 애로로 피해를 겪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10곳 중 6곳(62.3%)에 해당하는 기업이 ‘그렇다’고 답했다.구체적으로는 ‘공급망 불확실성에 따른 재고관리 애로’를 꼽은 경우가 5점 만점에 3.8점으로 가장 많았다. 또 ‘원료 조달 차질에 따른 생산애로’(3.5점), ‘물류 차질에 따른 판매 수출 애로’(3.4점) 등이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B·B·C 기업들이 새해 가장 우려하는 공급망 위협요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였다. 이들 기업이 ‘공급망 위협요인별 영향 정도’를 평가한 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가 5점 만점에 3.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미·중 패권경쟁 등 자국우선주의 심화’(3.8점),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3.7점), ‘코로나 펜데믹 재확산’(3.4점), ‘탄소국경세 등 공급망 환경규제 강화’(3.4점), ‘기상이변 등 자연재해 위험 증가’(3.1점)등을 우려했다.일상화된 공급망 불안에 B·B·C 기업들은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공급망 불안 해소를 위한 대응 여부’에 대해 응답기업의 절반가량이 ‘이미 대응하고 있거나 대응책 마련 중’(48.3%)이라고 답했으며, ‘현재 대응않고 있지만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답한 기업도 39%에 달했다.가장 우선순위로 시행 혹은 계획 중인 대응책은 ‘조달·판매처 다각화’(43.9%), ‘기술·경쟁력 강화’(23.2%),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10.3%), ‘공급망 내 현지화 전략 확대’(8.4%) 등이 꼽혔다.공급망 애로 해소를 위한 ‘현지화 전략’ 차원에서 생산기지 이전 등 해외시장 진출을 검토한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는 10곳 중 4곳에 해당하는 기업이 ‘검토한 적 있거나 검토 중’(39.7%)이라고 답했다. 업종별로는 ‘이차전지’(45.2%), ‘반도체’(42.2%), ‘제약바이오’(30.7%) 순이다.공급망 불안 해소를 위한 정부의 정책과제로는 ‘거래처 발굴 지원’(35.3%), ‘대-중소기업간 공급망 협력 생태계 구축’(16.3%), ‘보조금 및 세액공제 확대’(14.7%) 등이 거론됐다.새해 B·B·C 기업들의 경영활동은 작년에 비해 다소 위축될 전망이다. 작년 대비 새해 사업운영 방향에 대해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소극적 긴축경영을 계획 중’(51.7%)이라고 답하면서다.투자 계획에 대해서도 ‘작년보다 줄일 것’이라는 응답비중(62.7%)이 ‘늘릴 것’이란 답변(37.3%)을 크게 웃돌았다. 수출에 대한 전망 역시 ‘작년 대비 감소’를 예상한 기업의 비중(57.3%)이 ‘증가’(42.7%)보다 많았다.김문태 대한상의 산업정책팀장은 “새해에도 공급망 분절화 현상은 계속될 것이고 조달처 다각화와 차세대 기술개발, 생산기지 이전 등 기업들의 극복 노력도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첨단산업분야 기업들이 필연적으로 감당해야 할 투자분이 생길 텐데, 정부의 투자세액공제 확대 조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국회의 입법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 "초연결 시대 제안" 삼성 CES 키워드는 지속가능·스마트싱스·파트너십[CES 2023]
- [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IT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해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超)연결 시대’를 제안한다고 4일 밝혔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술을 통해 세상의 바람직한 변화에 앞장선다는 비전도 제시한다.삼성전자(005930)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 참가업체 중 가장 넓은 3368㎡(약 1019평)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지속가능 △스마트싱스(SmartThings) △파트너십을 키워드로 기기간의 연결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람과 환경과의 연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영상=삼성전자)◇“기기들이 알아서 연결·작동”…3대 핵심 플랫폼 소개특히 스마트싱스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더욱 효과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 전체를 단순 제품 전시가 아닌 △지속가능 △홈 시큐리티 △패밀리 케어 △헬스&웰니스 △엔터테인먼트 △스마트 워크 등 경험 위주로 구성했다.전시장 입구에 가로 약 8.6m, 세로 약 4.3m의 대형 LED 스크린 등 총 5개의 스크린을 설치해 초연결 경험을 미리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2023년형 Neo QLED 8K부터 패밀리허브 신제품을 비롯한 여러 비스포크 가전, 갤럭시 Z 폴드4·플립4, 갤럭시 워치 등 모바일 기기, 스마트 모니터 등 삼성전자 제품과 파트너사 제품들을 연결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연출했다.또, ‘스마트싱스 월’을 통해 스마트싱스, 삼성 녹스, 빅스비 등 3대 핵심 플랫폼을 소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삼성전자의 주요 제품과 다양한 집 안 기기들이 어떻게 연결돼 고객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지 보여준다.삼성전자 모델이 CES 2023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 삼성전자 전시장 입구의 미디어 파사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를 바탕으로 △쉬운 연결 △편리한 기기 제어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 차별화된 통합 연결 경험을 선사하며, 진정한 ‘캄테크(Calm Technology)’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캄테크는 평소에는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수준의 조용한 상태를 유지하다가 필요로 할 때 고도화된 연결성에 따라 제품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뜻한다.저전력 블루투스(BLE) 탐색, 자동 인증 등의 단계가 새로 연결하고자 하는 기기에서 알아서 진행돼 불편한 과정을 없애 준다.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기기들이 알아서 연결돼 작동할 수 있게 하는 ‘캄 테크 기반 쉬운 연결(Calm onboarding)’ 기술을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예를 들어, 새 스마트 오븐을 구입하면 사용자가 직접 등록하지 않아도 스마트싱스에 기기가 추가되며, 이사를 하거나 네트워크를 변경할 때에도 모든 기기의 와이파이를 재설정하지 않아도 모바일이나 허브 기기의 네트워크 재설정을 통해 한번에 네트워크 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집 안 뿐 아니라 밖으로 확장되는 진화한 스마트싱스 경험도 선보인다. 홈 시큐리티존에서는 삼성 TV와 1000개 이상의 스마트싱스 호환기기를 통해 외출시에도 집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스마트싱스 홈 모니터’를 시연한다. TV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집 안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이고, 누수 감지 센서, 연기 감지 센서 등을 활용해 침수와 화재 상황도 전달받을 수 있다. 3월부터는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의 ‘홈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빈 집에서 사람 형태가 인식되면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삼성전자 모델이 CES 2023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 삼성전자 전시장의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 존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지속가능존’서 ‘친환경 비전’ 실현 위한 노력 소개지속가능존에서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신(新)환경경영전략을 바탕으로 삼성전자의 노력을 소개한다. 소싱부터 생산, 사용, 패키징, 폐기 등 총 5단계 11개의 제품 생애주기별 친환경 활동을 인터렉티브 디스플레이로 체험할 수 있다.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공정 가스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대용량 통합 온실가스 처리시설(RCS)’을 처음 소개한다. 반도체 업계에서 RCS를 활용하는 곳은 삼성전자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처리효율이 95%로 내구성이 뛰어난 신규 촉매를 RCS에 적용하고 있으며,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공정 가스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또한, 파타고니아와 협업해 개발한 미세 플라스틱 저감 세탁기 등 친환경 제품, 미래형 친환경 주거형태인 ‘넷 제로 홈’,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들의 소모 전력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에너지’와 ‘AI 에너지 모드’ 등 에너지 절감 솔루션도 대거 전시한다.구글, MS(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갤럭시 기기와 다양한 삼성전자 제품을 활용한 스마트 워크 환경도 체험할 수 있다. 화상 통화 앱 구글 미트(Google Meet)나 Windows와 연결(Link To Window) 기능을 활용해 업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삼성전자 모델이 CES 2023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 삼성전자 전시장의 지속가능성 존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코스피, 상승 전환해 2220선…반도체 대형株 '강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상승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사자’에 나서고 있다. 시가총액 반도체 대형주는 정부의 세액공제 확대 기대감에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98포인트(0.45%) 상승한 2228.6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205선에서 출발했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테슬라·애플의 하락으로 약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면서도 “다만 새로운 이슈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코로나19 정점 통과 기대, 유럽 경기 침체 우려 완화 등 요인이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 따른 기관 투자자 중심 매물로 반영되지 못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50억원, 외국인이 805억원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1119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4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음식료품은 2%대, 비금속광물 1%대, 기계, 의약품, 화학, 섬유의복,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철강및금속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건설업, 의료정밀, 전기전자, 통신업은 1%대, 운수창고, 금융업, 제조업, 증권, 보험, 서비스업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000660)가 4%대, 삼성전자(005930)가 2%대 강세다. 정부의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기대감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서전자우, NAVER(035420), 카카오(035720)는 1%대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1% 미만 상승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는 1%대 내리고 있다.
- 발등에 떨어진 불…4분기 '어닝쇼크' 주의보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2023년 개장과 동시에 이틀 연속 하락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실적 발표’가 다가오고 있다. 지난해 4분기는 글로벌 금리인상과 경기침체가 기업 실적에 본격적인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게다가 기업들이 4분기 실적에 성과급이나 리콜 등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는 경우도 많아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어닝 쇼크’가 발생할 가능성도 불거지고 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낮아지는 눈높이에도 덮치는 ‘일회성 비용’ 공포3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상장사 253곳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합은 36조399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이들의 영업이익 합은 45조2555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19.57% 줄어들며 ‘역성장’에 빠질 것이란 얘기다. 더 큰 문제는 전망치가 점점 내려오고 있다는 점이다. 한 달 전만 해도 4분기 상장사 253곳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38조6232억원이었다. 한 달 만에 5.76% 감소했다. 여기에 추가 하향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 매년 4분기는 기업들이 임직원 상여금이나 성과급, 퇴직금 등 인건비를 실적에 반영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인수나 리콜 등의 비용 역시 4분기에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최근 10년간 분기별 이익전망치와 발표치의 괴리율을 보면 1분기는 6.1%, 2분기는 마이너스(-) 3.8%, 3분기는 -4.8%에 불과했지만, 4분기는 -41.1%에 이른다. 올해도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 아모레퍼시픽(090430) 하이트진로(000080) 등이 일회성 비용을 4분기 실적에 반영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특히 POSCO홀딩스(005490)는 태풍 힌남노 복구비용도 4분기에 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거시적 환경도 좋지 않다. 미국은 지난해 금리를 7차례 조정했고, 이 결과 0~0.25%에 달하던 금리는 현재 4.25~4.5%대까지 상승했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올해 기준금리를 5~5.25% 수준으로 올릴 것이라 예고한 바 있다. 이정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책금리가 올 상반기에도 인상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경기침체 우려로 소비 부진도 뒤따를 수 있다”며 “중국 리오프닝이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겠지만 일부 업종에 국한되며 시장 전반의 이익을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반도체 ‘휘청’…SK하이닉스, 10년만의 감익 눈 앞가장 심각한 것은 반도체다. 삼성전자(005930)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7조2102억원으로 2021년 4분기(13조8667억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최근 한 달 사이에도 13.7%(8조5311억→7조2102억원)로 줄어든 상황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실적 전망치가 빠르게 하향조정 중인데, 이를 하회하는 실적을 낼 수도 있다”면서 “수요가 급감하는 가운데 반도체와 스마트폰의 출하량과 가격 모두 예상치를 밑돌고 있기 때문”이라고 우려했다. 하나증권은 현재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보다도 22.33% 낮은 5조6000억원 수준에 불과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00원(0.18%) 내린 5만5400원에 거래를 마치며 13거래일째 ‘5만전자’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6일께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의 쌍두마차인 SK하이닉스(000660)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SK하이닉스의 작년 4분기 영업손실 전망치는 7663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2195억원 흑자)와 견주면 적자로 전환할 전망이다. 분기 기준으로 2012년 3분기 이후 10년 만의 적자다. 그나마도 예상 적자폭은 한 달 전 1678억원에서 확대됐다. 게다가 올해 실적 전망도 어둡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에도 SK하이닉스는 5조4000억원의 연간 영업적자를 낼 수 있다”면서 “수요 개선을 확인하는데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이날 100원(0.13%) 내린 7만5600원을 기록하며 1년 전 대비 41.16% 하락한 가격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증시 주도주 역할을 하던 2차전지주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실적 전망도 어둡다. LG에너지솔루션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4798억원으로 전년 동기(757억원)보다 533.5%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추정치 자체는 5430억원에 달하던 한 달 전과 견주면 11.7% 하락했다. 성과급 같은 일회성 비용이 계산되는 데다 연말 재고조정에 나선 만큼, 수익성은 다소 줄어들 것이란 이유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시즌은 방어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 “반도체 외에도 조선, 디스플레이, 2차전지, 철강, IT하드웨어가 실적전망치를 밑돌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부동산 경착륙 막자’ DSR 빼고 다 푼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부동산 경착륙 막자’ DSR 빼고 다 푼다-저평가된 韓증시…문제는 ‘취약한 지배구조’-“승자독식 정치 깨야”…전문가들 선거제 개편 한목소리-반도체 대기업 최대 25% 세액공재-[사설]시대착오적 노인기준 연령…언제까지 그대로 둘 건가-[사설]봇물 터진 공공요금 인상, 물가안정이 최우선 과제다△종합-토레스 질주에 판매량 11만대 돌파…재도약 신호탄 쐈다-중국발 입국자 20% 확진 홍콩·마카오도 검역 강화△코리아 ‘디스카운트’서 ‘프리미엄’으로-“불투명한 지배구조가 문제…대주주·소액주주 윈윈 때 韓증시 제값 받아”-“기업 이사, 주주에 충실 의무화” 상법 개정 시급-‘아베 효과’ 본 日주주행동주의…닛케이225지수 85% 성장△물꼬트인 정치개혁…나아갈 방향은-계파 줄세우기·강성팬덤 판치는 정치권…국민은 ‘정치혐오’ 악순환-유럽의회, 인구 적은 국가도 의석 보장 韓 인구 소멸 지역 해결책 참고해야△물꼬트인 정치개혁…나아갈 방향은-‘4년 중임제 vs 내각제’ 팽팽…다수 “지역구도 깰 중대선거구제 도입”-3표차 당선…소선구제 이제는 손볼 때-여야 청년정치인들 선거제도 개혁 위해 뭉쳤다△부동산 시장 연착륙 총력전-“美 기준금리 상단 불확실”…규제 대거 풀었지만, 결국 금리가 ‘관건’-실거주의무 폐지…“전세끼고 집 사라는 소리 아닌가요”-자금시장 경색 해소…PF-ABCP 차환 어려운 사업장에 대출-서울 21개구·경기 전지역 규제 전면 해제△종합-반도체업계 “글로벌 경쟁력 확보할 여건 마련” 환영…野 반대는 변수-주담대 변동금리 상단 8% 뚫었다 30년 만기 3억 빌리면 이자만 5억-한미 ‘공동 핵 연습’ 딴소리?…용어 혼선에 따른 해프닝-올해 5급 이하 공무원 연봉 1.7% 인상…4급 이상은 동결△신년 인터뷰-한국, 신냉전 막을 희망…미·중 어느 한쪽만 택할 필요 없다-“러, 종전 명분 없어 우크라戰 장기화…쇠퇴하는 유럽, 美·中만 반사이익”△정치-野 ‘국조특위·안전운임제’ 단독 강행하나-與 선관위, 내달 후보등록 확정…전당대회 본격화-“북한 인권문제에 여야 따로 없어…재단 설립 시급”-尹대통령, 文케어 또 때리자 野 “근거없는 가짜뉴스” 반발-‘설연휴 물가 안정’ 머리맞댄 민·당·정△경제-전력수요 역대 최대…‘여름>겨울’ 공식 깬 한파-재정사업 성과 대국민 공개…새는 혈세 막는다-연락 끊긴 ‘비봉이’를 찾습니다-테슬라, 거짓·과장 광고로 28억 과징금 문다△금융-틈새수요 공략…생보사들 ‘자붙이 특약’ 재시동-고물가에 해약환급금 6조…4개월새 2배 늘었다-‘포인트당 1원’ 카드포인트, 돈으로 바꿔요△Global-월가 대형은행 70% “美, 올해 경기침체”-코로나 감염자 폭증에…中 제조업 경기 위축 신호-1400% 상승 vs 70% 하락…엇갈린 비트코인 전망-美기업들 “직원 붙잡자” 임금 25년만에 최대폭↑-달러·엔 환율 120엔대…6개월 만에 최저치-EU-우크라, 내달 3일 키이우서 정상회담△산업-“2025년까지 모든 차종 SDV 전환…‘도전·변화’ 통한 도약의 해로”-더 커지고 더 밝아지고…전세계 TV 마니아 유혹-구자은의 LS…탄탄한 실적 바탕 신사업 육성-LX인터내셔널, 한국유리공업 인수 완료△소비자생활-반갑다 추위야…패딩·방한아이템 인기 ‘후끈’-음료에서 주류로 옮겨붙은 ‘제로 슈거’ 열풍-“금연에 효과” vs “혐오감 조성”-강성현 대표 “충성고객 타깃 마테킹에 집중”△ICT-무작위 ‘PC 1대’로 측정…韓 초고속인터넷 속도 ‘세계 34위’ 믿으라고?-KT “부울경 지역 인터넷 접속 이상 송구”-오너리크스 던 빗썸…지분 매각 여유 얻었다-기본 저장용량·카메라 성능 UP…갤럭시S23 가격도 UP?△증권-상장사 4분기 영업익 전망치 한달새 5.8% ‘뚝’-블랙핑크·뉴진스, 유튜브·음원차트 점령…엔터株 훨훨-“내리막길 건설주 2월게 반등할 듯”△증권-부동산·건설 대출 조이는 상호금융…PF ‘돈 가뭄’ 지속되나-IPO 탄력 받은 오아시스 vs 상장 눈치만 보는 컬리-“반도체 희귀가스 국산화…고성장 자신있다”-‘주식부자 1위’ 이재용 기업인 유일 ‘10조 클럽’△부동산-부동산 한파속 ‘다크호스’로 떠오른 데이터 센터-“소규모 신축빌라 정확한 시세 공개”-고금리에…수도권 월세 거래 50% 넘었다-성남-복정 광역BRT, 2025년부터 운행△Book-정보라·윤고은·윤흥길 신작 쏟아진다…올해도 한국문학 열풍-인류 보편성의 상징, 누가 항문을 더럽다 하는가-히틀러의 광기…마약이 만든 2차 대전의 비극-[200자 책꽂이]△오피니언-[이코노믹 View]부동산 정책 약발이 안 먹히는 이유-[데스크의 눈]막연한 낙관론을 경계한다-[기자수첩]소멸하는 대한민국, 인구정책 대전환 시급하다-[e갤러리]강강훈 ‘해는 진다’△피플-경찰, ‘인원’으로 시민 지키는 조직돼야 신뢰 얻을 것-지질자원연 ‘2022년 대표과학자’에 김경자 우주자원개발센터장-KG이니시스, 고용노동부 주관 근무혁신 우수기업 선정-드링크 인터내셔널, 차훈 대표이사 선임-코인원 ‘헬로네이처 창업자’ 박병열 COO 영입-블랙핑크 ‘셧 다운’ 뮤비 유튜브 3억뷰 돌파△사회-“주말·공휴일 빼고 매일 시위” 선언…풀릴 기미 없는 전장연 사태-‘경찰의 별’ 경무관 22명 승진 비경찰대가 절반 육박 ‘약진’-서울 상위권대 정시 경쟁률 뚝 ‘취업 보장’ 반도체 학과는 강세-한화진 장관 “2027년까지 녹색산업 수출 100조 달성”-반갑다, 맑은 하늘-이태원 참사 사망자 통계 158명→159명으로 변경-부모급여 매달 25일 지급…출생 60일 내 신청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