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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3'부터 600억 대작까지… 믿고 보는 K콘텐츠 '풍성'
  • '오겜3'부터 600억 대작까지… 믿고 보는 K콘텐츠 '풍성'
  •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와 같은 K팝 간판 스타들의 컴백, 봉준호·박찬욱 등 한국 영화 거장의 귀환, ‘오징어 게임3’, ‘흑백요리사2’ 등 K콘텐츠 대작들의 공개가 예정돼 있어 어느 해보다 엔터테인먼트업계의 기대감이 크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K콘텐츠 열풍은 새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오징어 게임’ 등 믿고 보는 IP(지식재산권)의 새로운 시즌 공개와 글로벌 스타들의 안방 복귀가 확정되며 일찌감치 순항을 예고했다.‘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사진=넷플릭스)◇믿고 보는 IP가 온다지난해 12월 26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후 글로벌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올해 시즌3로 돌아온다. 시즌3에서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대결을 담은 시즌2의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시즌2에서 주최 측에 역습을 하다 공격을 받은 기훈과 그의 무리가 위기에 처한 만큼 이후의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오징어 게임’ 시즌3 포스터(사진=넷플릭스)‘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역대 흥행 1위(영어+비영어 포함/2억 6520만 뷰)의 기록을 갖고 있는 만큼 시즌2는 공개 전부터 전 세계의 기대를 받아왔다. 공개 이후 “철저히 실망스럽다”(할리우드 리포터), “이야기가 정체돼 있다”(뉴욕 타임스), “이야기를 질질 끈다”(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의 혹평이 이어졌지만 4일 연속 93개국에서 1위를 이어가며 흥행 중이다. 특히 시즌2가 독립적인 시리즈 역할을 하기보다 시즌3를 위한 발판에 그쳤다는 지적이 주를 이룬 만큼, 시즌2의 호불호와는 별개로 시즌3 역시 흥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오징어 게임’ 외에도 ‘피지컬100’ 시즌3, ‘흑백요리사’ 시즌2, ‘솔로지옥’ 시즌4 등 넷플릭스의 글로벌 흥행 예능이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모범생 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영웅’은 웨이브에서 넷플릭스로 플랫폼을 바꿔 시즌2를 공개한다.‘별들에게 물어봐’ 포스터(사진=tvN)‘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하는 아이유(왼쪽) 박보검(사진=넷플릭스)◇새 콘텐츠 등장대작들도 쏟아진다. 약 600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폭싹 속았수다’는 오는 3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1950년대 제주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배우 박보검이 처음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과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등의 임상춘 작가가 의기투합해 2025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다.이외에도 2024년 히트작 ‘선재 업고 튀어’의 주인공인 변우석의 차기작 MBC ‘21세기 대군 부인’, 이민호·공효진이 호흡을 맞춘 500억 대작 tvN ‘별들에게 물어봐’, 강동원·전지현이 출연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등이 올해 공개를 확정했다.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올해는 ‘오징어 게임’ 시즌3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바탕으로 K콘텐츠들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며 “2024년 ‘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 등의 흥행에서 봤듯 우리가 잘 하는 인간적인 이야기, 한국식 러브스토리 등을 글로벌 형식에 맞게 만든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2 I 김가영 기자
'마마 어워즈' 측 "지드래곤 9년 만의 출격, '압도할 수 있다' 자신감"
  • '마마 어워즈' 측 "지드래곤 9년 만의 출격, '압도할 수 있다' 자신감"
  • 지드래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마 어워즈’ 제작진이 가수 지드래곤의 섭외 비화를 밝히며 압도적인 무대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 탤런트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미디어데이에는 윤신혜 CJ ENM 음악 기획제작1팀 CP, 음악 컨벤션사업2팀 이선형, 미디어 아트 크리에이션 1팀 노미래가 참석해 25년 마마 히스토리와 올해 시상식 계획 등을 밝혔다.올해 마마 어워즈는 배우 박보검과 김태리가 각각 미국, 일본 호스트로 활약하는 가운데 출연 가수 라인업에 지드래곤이 이름을 올려 일찍이 큰 주목을 받았다. 윤 CP는 지드래곤 섭외 과정에 대한 질문에 “어떻게 하면 (시상식에) 차별화를 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말문을 열며 “‘마마’에서 아이코닉한 무대를 선보였던 지드래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올해 컴백을 준비 중이란 소식을 접한 후 섭외를 진행했다”며 “10년, 20년간 회자될 무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지드래곤 역시 ‘압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귀띔해 기대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드래곤이 마마 어워즈에 출연하는 것은 2015년 이후 무려 9년 만이다. 최근 컴백 소식을 알린 그의 퍼포먼스를 향한 팬들의 관심도 높다. 9년 만에 돌아온 마마 어워즈 무대에서 지드래곤이 또 한 번 레전드 퍼포먼스를 경신할지 주목된다. 지드래곤은 이에 앞서 지난 28일 오후 세 번째 티저 콘텐츠를 공개하며 컴백활동을 향한 설렘을 높였다. 25년의 역사를 지닌 ‘마마 어워즈’는 올해 세계 팝 시장의 중심 미국에 처음 입성한다. 현지 시간 기준으로 오는 11월 21일, 매해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미국 LA 돌비시어터에서 개최한다. 또 오는 11월 22일과 23일에는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시상식 3일 모두 전 세계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4.10.29 I 김보영 기자
박보검·김태리 '마마 어워즈' 호스트→앤더슨 팩까지…"새 역사 한 페이지"
  • 박보검·김태리 '마마 어워즈' 호스트→앤더슨 팩까지…"새 역사 한 페이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박보검, 김태리가 ‘마마 어워즈’ 호스트로 출격한다.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 탤런트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미디어데이에는 윤신혜 CJ ENM 음악 기획제작1팀 CP, 음악 컨벤션사업2팀 이선형, 미디어 아트 크리에이션 1팀 노미래가 참석해 25년 마마 히스토리와 올해 시상식 계획 등을 밝혔다.박보검과 김태리는 각각 미국과 일본 호스트로 활약한다. 두 배우는 CJ ENM을 통해 호스트를 맡게 된 소감도 밝혔다. 미국 시상식 호스트를 맡은 박보검은 “새로운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게 돼 설렌다”며 “멋진 무대들을 기대하며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일본 호스트인 김태리는 “감히 표현못할 노력과 빛나는 재능이 드디어 거대한 폭죽처럼 무대를 온통 터뜨릴 축제, ‘마마 어워즈’의 호스트로 참여하게 됐다”며 “모든 아티스트에게 존경을 느끼며 그곳에 함께 자리할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25년의 역사를 지닌 ‘마마 어워즈’는 올해 세계 팝 시장의 중심 미국에 처음 입성한다. 현지 시간 기준으로 오는 11월 21일, 매해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미국 LA 돌비시어터에서 개최한다. 또 오는 11월 22일과 23일에는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시상식 3일 모두 전 세계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윤신혜 CP는 특히 글로벌 팝가수 앤더슨 팩이 ‘마마 어워즈’ US에 등장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 CP는 (앤더슨 팩이) 어떤 무대를 펼칠지는 본무대를 꼭 봐달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안겼다. 앤더슨 팩은 2019년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랩 퍼포먼스, 2020년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알앤비 앨범, 베스트 알앤비 퍼포먼스상, 2021년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멜로딕 랩 퍼포먼스상을 휩쓴 팝스타다. 올해 시상식 콘셉트는 ‘빅 블러: 왓 이즈 리얼?’이다.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짐을 의미하는 빅블러 시대, 다양한 음악과 문화, 취향 등 모호해진 경계 속 융합을 통해 세상에 없던 ‘뉴 띵’(New Thing)을 선보이겠단 의지다. 25년을 맞이해 개최 이래 최초로 ‘2024 마마 슈퍼팬’ 제도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팬덤의 목소리를 가장 신속히 반영하겠단 포부다. ‘2024 마마 슈퍼팬’에 선정된 팬들이 수상 후보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실제로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 모집 과정에 10만명이 넘는 K팝 팬들이 지원자로 몰렸다. 한편 올해 ‘마마 어워즈’는 미국에서 박진영을 비롯해 아일릿, 캣츠아이, 라이즈, 투어스가 출연을 확정한 상태이며 일본 무대에는 지드래곤과 에스파, (여자)아이들, 보이넥스트도어, 아이브, 엔하이픈, 플레이브 등이 출격한다.
2024.10.29 I 김보영 기자
놓쳤던 재미, 티빙에서 추석 연휴 정주행 모드 ON
  • 놓쳤던 재미, 티빙에서 추석 연휴 정주행 모드 ON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티빙이 이번 추석을 맞아 선보이는 따끈한 신작과 감성 충만한 추천작, 상반기 화제작까지 다채로운 콘텐츠가 푸짐하게 준비돼 있다. [요즘 뭐 봐? 티빙에서 만나는 따끈따끈 신작]<우씨왕후>, <손해 보기 싫어서>, <엄마친구아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가 Part 2로 돌아왔다.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권력 쟁탈전과 우씨왕후의 새로운 활약이 주요 관전 포인트. 권력을 둘러싼 추격전과 왕후 자리를 두고 벌어지는 사투가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를 최소화하려는 결혼식 주인공의 현실적인 연애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신민아와 김영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캐릭터가 돋보이며, ‘코믹퀸’ 신민아의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엄마친구아들>은 정해인과 정소민이 주연을 맡아 유쾌하고 설레는 동네 로맨스를 그린다.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 정해인과 ‘고장 난 엄친딸’로 돌아온 정소민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케미가 이번 연휴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줄 것이다.[가족과 함께 즐겨요! 감성 촉촉 애니메이션]<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히어로 인사이드>, <캣츠토피아>가족이 모인 자리에는 감동과 재미를 모두 담은 애니메이션이 빠질 수 없다. 웹툰 ‘유미의 세포들’을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시킨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는 유미가 겪는 성장통을 그리며 유머와 감동을 선사한다. 센스 있는 번역과 개성 넘치는 세포들이 즐거움을 더할 것이다.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3D 애니메이션 <히어로 인사이드>는 100명의 히어로가 등장하는 판타지 세계를 그린다. 한 만화가의 사라진 책과 13살 소년의 모험이 어우러지는 이 작품은 상상력을 자극하며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다.<캣츠토피아>는 신비로운 숲을 찾는 냥이 가족의 모험을 그린 패밀리 무비다. 유민상, 오나미, 박지현의 생동감 넘치는 더빙이 애니메이션의 매력을 한층 높이며, 따뜻한 가족애를 느끼게 해준다.[깊어가는 가을,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원더랜드>, <동감>, <뱅크 오브 데이브>가을의 깊이와 함께 일상에 작은 쉼표가 필요하다면, 감성적인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다. <원더랜드>는 인공지능으로 죽은 이를 복원해 잃어버린 사랑을 회복하는 감성 드라마로,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등 화려한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청춘의 풋풋함을 담은 <동감>은 1999년과 2022년의 청춘이 오래된 무전기로 소통하는 판타지 로맨스다. 원작의 감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탄생시킨 이 영화는 아날로그적 감수성을 자극하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뱅크 오브 데이브>는 자수성가한 사업가가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은행 설립에 나서는 과정을 그린 실화 기반 영화다. 데이브 피시윅의 열정과 도전이 담긴 이 작품은 희망과 용기를 전해준다.[아직도 못 봤어? 상반기 화제작도 티빙에서!]<선재 업고 튀어>,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상반기 화제작을 놓쳤다면 이번 연휴가 트렌드를 따라잡을 절호의 기회다. <선재 업고 튀어>는 시간 여행을 통해 ‘선재앓이’를 일으킨 로맨스 드라마다. 김혜윤과 변우석의 화려한 케미가 돋보이며, 누적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1위를 기록했다.<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불륜을 목격하고 회귀한 주인공이 통쾌한 복수를 펼치는 드라마다. 박민영과 나인우의 열연이 국내외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으며, 글로벌 TV쇼 부문 일간 순위 1위를 기록했다.<눈물의 여왕>은 김수현과 김지원이 그려내는 세기의 로맨스 드라마로,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사랑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린다.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2024.09.15 I 김현아 기자
박보검, 복싱 선수로 변신 "식단 조절하며 근육 양 늘려"
  • 박보검, 복싱 선수로 변신 "식단 조절하며 근육 양 늘려"
  • 사진=엘르사진=엘르사진=엘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박보검이 패션 매거진 ‘엘르’ 10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엘르’ 측은 박보검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늘 하루하루를 결정적 순간으로 여긴다는 박보검은 “매일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순간이지 않나. 오늘 하루도 마찬가지다. 화보로 제 삶이 남겨진다는 건 참 감사한 일이고, 오늘처럼 여러 질문에 답하면서 저에 관해 새롭게 발견하게 되는 점이 생긴다. 그러면서 여전히 저를 알아가는 중”이라고 전했다.JTBC 드라마 ‘굿보이’ 촬영 중인 그는 대한민국 복싱 국가대표이자 특채로 경찰이 된 동주라는 인물로 사는 나날들에 관해 “활기찬 동주처럼 매일 부지런히 살고 있다. 매 회마다 액션 장면이 있어 쉬운 작업은 아니지만, 새로운 도전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배우 분들, 스태프 분들 모두가 마지막까지 건강하고 안전하게 마칠 수 있기를 기도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스틸 컷이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진짜 국가대표를 보는 것 같다는 역대급 비주얼 변신에 관해서는 “국가대표처럼 보이기 위해 식단을 조절하며 근육 양을 늘렸다. 처음에 단백질과 채소만 먹으며 일과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꾸준한 식단과 운동으로 건강한 근육을 유지하는 분들, 정말 존경하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배우에게 ‘금메달’과 같은, 가장 영광이자 승리의 순간은 언제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출연한 작품이 사랑받고, 연기한 배역의 이름을 기억해 주실 때가 아닐까”라고 전했다.박보검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0월호와 웹사이트에서, 유튜브 필름은 엘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4.09.13 I 김가영 기자
지코, '더 시즌즈' 5개월 대장정 마무리… 블락비 재결합 예고
  • 지코, '더 시즌즈' 5개월 대장정 마무리… 블락비 재결합 예고
  • (사진=KBS2 ‘더 시즌즈’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제가 받은 환호와 박수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시는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지난 6일 지코의 이름을 건 뮤직 토크쇼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가 막을 내렸다. 지코는 올 4월부터 박재범, 최정훈, 악뮤(AKMU), 이효리의 바통을 이어받아 ‘더 시즌즈’의 다섯 번째 MC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지코는 “마지막이라고 슬퍼하는 것은 저와 어울리지 않는다. 지코답게 가보겠다”라며 밝게 등장해 게스트로 출연한 스탠다드프렌즈, 장필순, 황제성, 블락비(Block B)와 함께 멋진 시간을 만들었다. 피날레는 “모두가 염원하는 꿈의 자리에서 진행자가 되어 다양하고 값진 순간을 나누는 영광을 누렸다. 저에게 ‘더 시즌즈’는 자연히 흘러가는 하나의 계절이 아니었다. 열일곱 번의 소중한 꿈자리였다”라는 지코의 손편지 낭독과 히트곡 퍼레이드가 장식했다.지코는 지난 5개월간 흠잡을 곳 없는 진행 실력과 화려한 입담을 보여주었다. 최백호,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도경수, 박보검,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등 세대와 장르를 불문한 게스트들이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를 찾아 함께 호흡을 맞췄다.지코의 진행 방식은 특별했다. 게스트들과 즉석에서 합을 맞춰 무대를 꾸미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절친’ 도경수와 꾸민 ‘SPOT! (feat. JENNIE)’, 배우 이재욱과 함께한 ‘자니 (Feat. Dynamic Duo)’ 등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지금도 회자될 만큼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코는 게스트들의 매력을 끌어내는 동시에 아티스트로서 개성을 뽐내며 유일무이한 MC로 거듭났다. 지코는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회에 느꼈던 긴장과 설렘을 마지막 녹화 때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그사이 뚜렷해진 것은 끈끈해진 제작진과의 유대감, 돈독해진 관객들과의 호흡이 아니었나 싶다. 섭외에 응해 주시고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신 아티스트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시는 카메라팀, 음향팀, 연출팀, 조명팀, 진행팀 분들과 제가 받은 환호와 박수를 함께 나누고 싶다”라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한편 방송 말미 피오는 “내년에 블락비 컴백하겠다”고 깜짝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지코는 “지들끼리 정하는 게 어딨냐”고 당황했고, 피오는 “상의되지 않았지만 기대 많이 해달라”고 말해 향후 행보를 기대케 했다.
2024.09.07 I 윤기백 기자
K콘텐츠 해외로…콘진원, 중소·영세기업 한류마케팅 지원
  • K콘텐츠 해외로…콘진원, 중소·영세기업 한류마케팅 지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K콘텐츠 내 연관산업 제품에 대한 간접광고 및 홍보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K콘텐츠와 연관산업의 해외 동반 수출을 도모하기 위한 ‘2024년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에 나섰다.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은 해외에서 인기 있는 K콘텐츠를 주축으로 푸드, 농수산, 뷰티, 소비재 등 연관산업의 제품을 간접광고(PPL)하고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범부처 협력 사업이다. 콘진원은 △방송 간접광고 분야 △브랜디드 콘텐츠 분야로 나눠 K콘텐츠 연관산업의 해외 인지도 제고 및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4개 부처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3개 기관의 참여로 진행된다.◇간접광고 노출부터 현지 판촉까지 지원이번 지원사업에는 각 부처와 공공기관의 평가를 통해 △콘텐츠(캐릭터, 보드게임, 패션 등) △농식품(김치, 떡볶이, 홍삼 등) △수산식품(김, 어육소시지, 트러플 소금 등) △브랜드K(화장품, 방짜유기, 건강기능식품 등) 제품 등 총 45개가 선정됐다.각 제품은 특성에 맞춰 국내 방영은 물론 해외 OTT 플랫폼 및 현지 채널에 방영 예정인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과 연계해 간접광고 노출 및 콘텐츠 제작 지원을 받는다. 또한 ‘2024 K박람회’, ‘코리아 360(KOREA 360)’ 등 온·오프라인 한류 행사부터 현지 판촉까지 다양한 해외진출 기회를 얻는다.또한 기획 단계부터 커머스 및 현지 판촉을 연계한 웹 드라마, 웹 예능 노출도 병행한다. 지난해 한류 연관산업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구축한 콘진원-구글-마플샵 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브랜디드 콘텐츠 내 노출된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유튜브 쇼핑 기능과 연계해 구매 전환율을 높일 계획이다.드라마 ‘감사합니다’ 포스터(사진=tvN)◇인기 예능·드라마 매칭이번 지원을 통해 지난 8월 25일에는 대표 글로벌 예능인 SBS ‘런닝맨’에서 스튜디오더블유바바(주)의 캐릭터 ‘힙덕’ 연계 상품이 노출됐으며, 11일에는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에 녹차원의 레모네이드가 노출되며 시청자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유튜브 ‘나영석의 와글와글’에서 영화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주연 배우들이 함께 농업회사법인(주)영풍의 간편식 라볶이를 즐기는 콘텐츠가 214만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오는 9월 방영 예정인 배우 박신혜 주연의 SBS ‘지옥에서 온 판사’에 아라푸드의 미역자반볶음이 노출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배우 박보검, 김소현 주연의 JTBC ‘굿보이’, 배우 유연석, 채수빈 주연의 MBC ‘지금 거신 전화는’, SBS ‘런닝맨’, JTBC ‘최강야구’ 등 인기 드라마 및 예능과 제품들이 매칭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국내 중소·영세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올해는 K드라마뿐만 아니라 K예능, 웹 예능 등에도 간접광고 매칭을 지원하여 연관산업 제품들을 다각도로 노출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K콘텐츠와 연관산업의 수출 견인을 위해 유관 부처 및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9.04 I 최희재 기자
제니, 이탈리아 민박집 사장 된다…'가브리엘' 출연
  • 제니, 이탈리아 민박집 사장 된다…'가브리엘' 출연 [공식]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JENNIE)가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 출연한다.제니는 JTBC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 13회부터 새로운 가브리엘로 합류한다.제니 출연분은 13회(9월 27일), 14회(10월 4일) 방송될 예정이다. 아무도 자신을 모르는 지구 반대편에서 타인의 삶을 살아갈 월드스타 제니의 새로운 인생에 관심이 집중된다.(사진=JTBC)제작진에 따르면 제니는 이탈리아 로마 근교 마을에서 농가 민박의 사장님인 마리아의 삶을 살아간다. 손님 픽업부터 요리, 연회 준비, 쿠킹 클래스 등 96년생 동갑내기 사장님의 라이프를 72시간 살아가게 된다고 해 제니의 색다른 매력들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와 관련, 제니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포스터 속에는 이탈리아 농가 민박의 사장이 된 ‘마리아’ 제니가 또래들과 어울리는 모습, 요리를 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 등이 담겼다.월드스타이자 MZ 아이콘인 제니가 민박 사장인 동갑내기 마리아의 인생으로 어떤 몰입을 보여줄지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제니의 합류와 함께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여덟 명의 가브리엘도 모두 베일을 벗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박보검을 시작으로 박명수, 염혜란, 홍진경, 지창욱, 덱스, 가비에 이어 마지막 주자로 공개될 제니가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가브리엘 8인이 함께한 단체 포스터도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가브리엘’은 오는 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며 10회부터는 덱스와 가비가 새로운 가브리엘로 나선다.
2024.09.03 I 최희재 기자
'박보검~나 뛰었네'…미분양 아파트의 반전
  • '박보검~나 뛰었네'…미분양 아파트의 반전 [누구집]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배우 박보검이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박보검은 긴 무명 시절을 딛고 대세로 떠오른 가운데, 그가 살고있는 집도 미분양을 딛고 ‘대장주’로 떠오르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배우 박보검과 경희궁자이 전경 (사진=뉴스1, 이데일리)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박보검은 서울 종로구 홍파동 ‘경희궁자이’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박보검은 광화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형을 위해 이 집을 구하고, 지금도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고 21층, 30개동, 총 2533가구로 구성된 경희궁자이는 2014년 공급 당시 ‘고분양가’ 논란이 일어 완판 실패를 겪기도 했지만, 10년 만에 가격이 2배 넘게 뛰어 미분양 오명을 씻어냈습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희궁자이 24평형은 지난 6월 17억 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33평형은 지난달 22억원에 거래됐고 39평형도 같은 달 25억 4000만원에 팔려 각각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어 44평형은 30억원에 거래되며 11개월 만에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서울 종로구 홍파동 경희궁자이 단지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이처럼 집값이 빠르게 뛴 것은 서울 사대문 안에 위치한 유일한 대단지라는 희소한 입지와 상징성 덕분입니다. 경희궁자이는 종로구에서 유일하게 1000가구가 넘는 단지로, 이제 종로구에는 이만한 대단지 아파트가 새로 들어설 땅이 없습니다. 출퇴근 편의도 독보적입니다. 광화문 업무지구가 도보로 10분 거리고 여의도 업무지구 역시 마포대로를 따라 내려가면 금방입니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이 도보권인 ‘더블역세권’인데다 시내버스 노선도 다양합니다. 이처럼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단지는 항상 수요가 몰립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30대의 40.8%, 40대의 33.6%는 직주근접성을 보고 이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해 전국 청약자수 상위 10곳은 인근 업무지구로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한 곳이었습니다.서울 종로구 홍파동 경희궁자이 단지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아울러 한양도성 둘레길, 경복궁, 독립문, 서울역사박물관 등 풍부한 문화인프라도 강점입니다. 특히 서울시는 2035년까지 경희궁 일대를 서울광장 10배 넓이의 역사문화공원으로 새단장할 계획으로 일대 가치도 함께 뛸 것으로 보입니다.또한 단지 바로 앞 영천시장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 시설이 가깝고 강북삼성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인접하고 있습니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경희궁자이는 집값이 꾸준히 오르겠으나 유명 배우가 투자처로 삼기에는 차익의 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며 “박보검의 경우 투자 목적보다는 가족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실거주 목적에 초점을 맞춘듯하다”고 평가했습니다.
2024.08.18 I 이배운 기자
'굿보이', 박보검·김소현·오정세·이상이·허성태 출연 확정
  • '굿보이', 박보검·김소현·오정세·이상이·허성태 출연 확정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JTBC 새 드라마 ‘굿보이’ 출연을 확정했다. JTBC 새 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스튜디오앤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수사극이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했던 ‘괴물’부터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나쁜 엄마’를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보좌관’ 시리즈 등 차별화된 장르물을 선보인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박보검은 11년만에 부활한 메달리스트 특채로 경찰이 된 강력특수팀 순경 ‘윤동주’ 역을 맡는다. 타고난 맷집과 주먹으로 혜성처럼 등장해 복싱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동주는 단 한 번의 사건으로 영광의 단상에서 내려온 뒤, 현재 경찰로서 두 번째 인생을 살고 있는 인물이다. 낯선 세계에서 잠시 얼어붙어 있지만, 비양심과 반칙이 난무하는 세상이 잠자고 있던 그의 파이터 본능을 깨우고, 동주는 일말의 계산도 없이 오직 정의를 위해 몸을 던진다. 김소현은 사격 금메달리스트이자, 강력특수팀 경장 ‘지한나’로 분한다. 한나는 선수 시절 빼어난 미모로 ‘사격 여신’이라고 불리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지만, 그만큼 그녀를 향한 안티팬과 오해도 늘었다. 이로 인해 돌연 은퇴 후 아버지처럼 경찰이 되고 싶었던 꿈을 이룬다. 그리고 이제 그녀의 총은 표적지가 아닌 잔혹무도한 악당들 겨누게 된다.오정세가 연기할 ‘민주영’은 근면성실과 착실한 업무 성과로 청장 표창까지 받은 관세청 세관 7급 공무원. 언뜻 성실한 공무원의 가면을 썼지만 주영의 이면엔 다른 모습이 존재한다. 낮에는 사람 좋은 웃음과 수수한 양복차림으로 욕망의 민낯을 감추고 밤에는 인성시를 장악하고 있는 악의 그림자로 거침없는 악의 질주를 보여준다.펜싱 은메달리스트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접고 경찰이 된 강력특수팀 경사 ‘김종현’ 역은 이상이가 맡는다. 성실한 악바리 종현은 경찰 학교도 수석으로 졸업해 감찰조사계로 지원했다. 그렇게 다시는 검을 잡을 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강력특수팀에 합류하게 되면서 화려했던 검객의 실력을 십분 발휘한다. 상대의 약점을 잘 파악해 재빠르게 공략하는 지능형 선수였던 그가 진압용 삼단봉을 검처럼 자유자재로 사용할 예정이다. 허성태는 레슬링 동메달리스트이자, 강력특수팀 팀장 ‘고만식’을 연기한다. 만식은 선수시절, 남들보다 체력도 실력도 미비했지만 악착같이 올라갔고, 쓰러트리기 보단 버티기에 능했다. 이 과거는 경찰 직무에 큰 도움이 되는 중이다. 천연덕스러운 얼굴에 탁월한 거짓말을 장착하고, 눈속임과 체력을 쓰지 않고 이기는 방법을 고민하고, 위기를 감지하는 촉은 만식의 최적화된 생존 무기다. 그래서 메달리스트 특채 강력특수팀을 꾸린 팀장으로선 주책 맞고 신뢰도 안 가지만 나름 팀원들의 버팀목이 되어준다.마지막으로 태원석은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이자 강력특수팀 경장 ‘신재홍’의 옷을 입는다. 한국인 최초 원반던지기 동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지만 생계가 우선이었던 재홍은 경찰 특채에 지원했다. 큰 덩치와 강렬한 외모와는 달리, 아내와 두 아들이 있는 다정다감한 가장으로 누구보다 섬세하고 여리며 가슴이 따뜻한 남자다. 그는 오로지 가족을 위해 승진 점수를 확보할 수 있는 특수팀에 합류한다.제작진은 “2024년 말, 답답하고 차가운 현실을 부숴버릴 통쾌하고 뜨거운 드라마가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최고의 연기를 선보일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만나 ‘굿’ 시너지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굿보이’는 오는 하반기 JTBC에서 방송된다.
2024.07.31 I 김가영 기자
'가브리엘’' 박명수, 태국 가족과 눈물 이별 "30년보다 의미 있던 3일"
  • '가브리엘’' 박명수, 태국 가족과 눈물 이별 "30년보다 의미 있던 3일"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의 박명수가 태국 가족과 눈물의 이별을 맞이한다. 19일 방송되는 ‘My name is 가브리엘(연출 김태호 이태경, 작가 조미현, 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5회에서는 중국 충칭과 태국 치앙마이로 향해 타인의 삶에 스며든 염혜란과 박명수의 이야기가 계속된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솜땀 장수 우티의 삶을 살게 된 박명수는 태국의 송크란 축제 기간을 맞이해 가족, 친구들과 수영장 나들이를 떠난다. 딸 나란의 인생 첫 물놀이를 함께하며 뜻깊은 추억을 쌓고, 그동안 함께 솜땀을 만들며 정이 든 쑤, 씨와도 물오른 케미를 과시한다는 전언이다. 특히 ‘연예계 금손 사진사’로 잘 알려진 박명수는 부캐인 ‘사진사 박씨’까지 소환해 가족 모두가 즐거워하는 포토 타임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웃음을 위해 폭삭 젖은 적나라한 머리 숱까지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한바탕 뒤집어지게 만든다. MC 데프콘은 머리 숱까지 헌납한 박명수의 살신성인 개그에 “대한민국 최고의 웃음 사냥꾼”이라며 리스펙트를 보낸 것으로 전해져 더욱 현장을 궁금하게 만든다. 어느덧 ‘우티 살이’의 72시간이 지나가고 가족들과도 이별의 시간이 찾아온다. 우티 아내 잼은 이별을 앞두고 “한국 지금 눈이 오나요? 나란이 데리고 눈 오는 거 보고 싶어요”라는 영화 대사 같은 한마디로 박명수를 울컥하게 만든다. 또한 얌전했던 나란이 박명수와의 이별 앞에 갑작스러운 울음까지 터뜨리며 가슴 먹먹한 감동을 전한다. “지난 30년 연예 생활보다 이들과 함께한 3일이 의미 있었다”라며 진심을 내보인 박명수의 이야기가 따스한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궁금증을 자아냈던 실제 우티의 반전 정체가 공개된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많이 옆에 둔 우티가 누구인지 정말 궁금하다”라고 했던 박명수는 실제 우티의 존재를 확인한 뒤 “이분이야?”라고 외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루리의 삶을 산 박보검이 마지막 순간 역대급 반전을 보여준 만큼, 상상도 못 했던 우티의 정체가 과연 누구일지 더욱 궁금증을 모은다.염혜란은 중국 충칭에서 세계 최대 훠궈 식당의 지배인 치우치엔윈의 삶에 몰입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테이블 700개, 직원 400명, 수용인원 5,851명 등 기네스북에도 오른 역대급 직장 스케일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염혜란은 손님이 몰려오는 저녁 업무는 물론, 약 100가지의 재료를 손질하는 주방 업무로 첫 투입되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5회는 19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4.07.19 I 김가영 기자
전도연·황정민·지창욱·박서준…카카오엔터, 하반기 눈부신 라인업
  • 전도연·황정민·지창욱·박서준…카카오엔터, 하반기 눈부신 라인업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 하반기 드라마와 영화, 예능까지 풍성한 웰메이드 작품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글로벌OTT, 스크린, TV 등 플랫폼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들에 웃음과 설렘, 진한 감동까지 선사할 계획이다. ‘칸의 여왕’ 전도연부터 지창욱, 임지연 등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리볼버’(제공 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제작 ㈜사나이픽처스/공동제작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스토리루프탑)는 오는 8월 7일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 분)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무뢰한‘으로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오승욱 감독과 ’신세계‘ ’아수라‘ ’헌트‘ 등 흡입력 높은 작품들을 제작한 사나이픽처스가 두 번째로 손잡고 선보인다. 1차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개성 강한 캐릭터를 소화해 낸 배우들의 열연과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황정민, 염정아 등 ‘믿보’ 배우들이 뭉친 영화 ‘크로스’(제작 (주)사나이픽처스, (주)오브라크리에이티브,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도 8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제작 ㈜사나이픽처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스토리루프탑)도 하반기 공개된다. 좌천된 엘리트 형사, 끈 떨어진 평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가 함께 강남의 화려한 밤을 장악한 어둠의 카르텔을 쫓는 범죄 드라마. ‘수리남’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등에서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던 배우 조우진, ‘최악의 악’ ‘웰컴투 삼달리’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에서 범죄 액션과 로맨스를 오가는 열연을 펼쳤던 지창욱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지난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으로 섬세하고 젊은 누아르의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는 호평을 받으며 영화에 이어 드라마 제작 역량도 인정받은 사나이픽처스가 두번째로 선보이는 시리즈인만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돈‘으로 제40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신인감독상을 거머쥔 박누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제14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이자 드라마 ‘아르곤’을 집필한 주원규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지난 겨울 전세계 69개국에서 TOP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낳은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제작 글앤그림미디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제작 스튜디오드래곤)가 시즌1에 이어 올 하반기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는 시간을 뛰어넘어 2024년 서울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 박서준, 한소희와 함께 시즌2에서는 ‘더 글로리’ ‘마에스트라’의 이무생, ‘슬기로운 의사생활’ ‘우리들의 블루스’의 배현성이 합류해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IP밸류체인을 활용해 IP크로스오버에도 역량을 집중하며 ‘사내맞선’ ‘남남’ 등 다수의 히트작들을 선보인만큼, 이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특히 카카오페이지의 인기 웹소설 ‘지금 거신 전화는’을 원작으로 제작중인 동명의 드라마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웹소설을 원작으로 직접 드라마를 기획, 제작하며 원작과는 또다른 재미와 감동으로 IP 다각화의 성공 공식을 만들어가고 있는만큼 원작 팬들의 기대도 한층 고조되고 있다.신선한 소재와 기획의 예능 콘텐츠들도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K좀비와 K버라이어티가 결합한 ‘신개념 좀비 액션 버라이어티’라는 새롭고 독특한 구성으로 화제를 낳았던 넷플릭스 ‘좀비버스’의 시즌2가 대표적. 어느 날 갑자기 좀비로 뒤덮인 세계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으로, 시즌1의 원년멤버 노홍철, 이시영, 덱스, 딘딘, 츠키, 파트리샤를 포함, 시즌2에서는 조세호, 데프콘, 태연, 육성재, 코드 쿤스트, 권은비, 김선태, 안드레 러시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다. 시즌1에 이어 시즌2 역시 박진경CP와 문상돈 PD가 연출을 맡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전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인플루언서들이 벌이는 소셜 서바이벌 ’더 인플루언서‘도 오는 8월 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소셜 서바이벌 예능으로, ‘마이 리틀 텔레비전’ ‘체인지 데이즈’의 이재석 PD, 버추얼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의 손수정PD가 연출을 맡는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해 기획, 제작하고 있는 드라마, 영화, 예능은 총 40여편으로, 아직 공개일을 확정 짓지 않거나 제작 중인 작품들에도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첫 시리즈 ‘수리남’으로 전 세계의 호평 세례와 함께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은 윤종빈 감독이 연출을 맡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제작 영화사 월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은 배우 김다미와 손석구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이 합류한 동명의 카카오웹툰 원작의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제작 영화사 월광, 바람픽쳐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조영민 감독, 송혜진 작가와 김고은, 박지현, 김건우가 의기투합한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원석 감독과 임상춘 작가, 아이유, 박보검이 뭉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제작 팬엔터테인먼트, 바람픽쳐스) 등 다양한 작품들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2024.07.10 I 김가영 기자
'가브리엘' 박보검, 더블린 버스킹→72시간 루리살이 마침표…기승전결 완벽 연출
  • '가브리엘' 박보검, 더블린 버스킹→72시간 루리살이 마침표…기승전결 완벽 연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JTBC ‘My name is 가브리엘’ 박보검이 기적 같은 72시간의 루리살이를 마쳤다. 박보검이 살아간 ‘실제 루리’의 정체도 밝혀지며 연출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5일(금) 방송된 ‘My name is 가브리엘(연출 김태호 이태경, 작가 조미현, 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3회에서는 태국 치앙마이와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향해 타인의 삶을 사는 박명수, 박보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솜땀 장수 우티로 변신한 박명수는 알바생 ‘쑤’, 사촌 ‘씨’와 함께 본격 장사 준비에 돌입했다. 박명수는 시범을 보이는 쑤의 숙련된 재료 손질에 “그건 못하겠는데”라고 한숨을 쉬었고, 쑤는 “이거 안 하면 장사 못 한다. 직접 날 가르쳐 주지 않았냐”라고 응수했다. 솜땀의 주재료인 파파야 손질 역시 쉽지 않았다. 박명수는 묵묵히 자신을 지켜보던 씨에게 “뭐라도 하라”며 면박을 줬고, 그러자 씨는 보란 듯 현란한 손놀림으로 재료 손질에 나서 폭소를 안겼다. 말 많은 조련사 쑤, 말 없는 고수 씨의 극과 극 케미가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우티의 솜땀 가게는 오토바이에 달린 이동식이었다. 오토바이를 끌고 장사 스폿 ‘왓 프라싱’ 사원 앞에 도착한 박명수에게는 또 다른 돌발 상황이 기다리고 있었다. ‘가브리엘’ 사전 정보를 접하지 못한 우티 친구가 “우티 어디 갔어?”라고 묻기 시작한 것. 박명수가 자신이 우티라고 강조했지만, 그는 우티에게 연락해 보겠다고 했고 이에 당황한 박명수는 “전화하지 마”라고 다급히 외쳐 폭소를 안겼다. 아일랜드 박보검과는 사뭇 다른 주변인들의 반응도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끌어올린 재미 포인트였다. 45도까지 치솟은 찜통 더위 속 가게를 찾는 손님은 거의 없었다. 50그릇 판매가 목표인 박명수는 “저녁 밥값도 안 된다”라는 쑤의 이야기에 자극을 받아 직접 영업 활동까지 나섰다. 단골 손님의 등장과 함께 사람들의 발길도 이어지기 시작했지만, 일부 손님이 외상을 달고 떠나며 박명수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쑤는 “우티는 마음씨가 좋아 사람들을 믿었다”라고 달랬지만 박명수는 되려 “내가 마음씨가 좋으니까 쑤 월급도 깎겠다”고 폭탄 선언했다. 이에 쑤는 “이번 달 월급 많이 주시기로 하지 않았냐”라며 영혼의 티키타카를 보여 폭소를 안겼다. 어렵게 10그릇을 판 박명수는 이후 쑤의 꿈에 대해 궁금해하며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이후 아내인 잼이 가게에 들러 “오늘 이렇게 저와 아이를 위해 열심히 일해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응원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을 따스함으로 물들였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는 루리 보검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램파츠’ 합창단 단장 루리 보검은 성 패트릭 데이 버스킹을 앞두고 합창 단원들과 실제 공연처럼 리허설을 진행했고, 램파츠 로고가 담긴 슬로건까지 준비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무엇보다 모든 단원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장면으로 감동을 안기기도. 박보검은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준다는 건 참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연장 앞에 도착하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단장 박보검에게는 낯선 우천 공연이 막을 올리자 관객들도 점점 모여들었다. 박보검은 첫 연습 때와 달리 여유 가득한 모습으로 단원들과 눈짓을 주고 받으며 공연을 즐겼다. 루리가 관객과 춤추기로 했던 ‘Moondance(문댄스)’ 공연에서는 자연스럽게 현장의 호응을 유도한 뒤 댄스 실력을 선보였고, 연습 도중 눈물까지 보였던 솔로곡 ‘Falling Slowly(폴링 슬로우리)’도 완벽하게 열창했다. 특히 기차에서 루리 보검과 인연을 맺었던 친구들이 버스킹 현장을 찾아 감동을 더하기도. 박보검은 흥이 차오르는 빠른 속도의 엔딩곡을 마지막으로 3일간 준비한 버스킹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연예인 박보검’이 아닌 자신을 모르는 관객들 앞에서 공연한 소감에 대해 박보검은 “완전히 다른 경험이었고, 덕분에 의미 있는 추억이 생겼다”고 전했다. 첫 버스킹 후에는 회포를 푸는 뒤풀이 자리가 마련됐다. 박보검은 단원들을 향해 “언젠가는 (박보검으로) 더블린에 다시 오고 싶다. 그때 다시 램파츠 시켜줘”라고 말했다. 친구들의 깜짝 선물은 루리를 위해 준비한 노래였다. 박보검은 생각지 못한 이별 선물에 결국 눈물샘이 터져 버렸다. 또한 친구들은 슬로건에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적은 롤링 페이퍼와 한글 손편지 이벤트로 감동을 전하기도. 박보검은 지난 3일의 삶을 돌이켜보며 “사랑이 충만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에필로그에서는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실제 루리의 정체가 깜짝 공개되기도 했다. 박보검이 셰어하우스로 돌아가던 중 누군가가 “램파츠 공연 봤다”며 팬심을 전했고, 이때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영상을 보던 박보검은 “루리다!”라고 외쳤다. 박보검이 루리로 추측한 이 버스킹 관객은 ‘찐’ 루리이자 3일 전 더블린 공항에서 처음 만났던 택배 직원으로 드러나 소름을 안겼다. 특히 시작과 결말에 루리가 등장하는 영화 같은 연출이 시청자들을 전율하게 만들었다. 박보검이 떠나자 루리의 집에 불이 켜지는 장면 역시 제작진의 디테일한 연출력이 빛났던 순간으로 회자되고 있다. MC 다비치는 “우리 이렇게 탄탄한 프로였냐”, “소름돋는다”라고 말했고, 데프콘은 “도파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여기서 확 올라온다”고 박수를 보냈다. 박보검과 루리의 여운 넘치는 만남으로써, 박명수의 ‘우티찾기’를 비롯해 출연진의 ‘가브리엘’ 찾기도 향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 편의 영화 같았던 박보검의 72시간은 버스킹 공연을 끝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당황으로 시작해 적응, 공감까지, 루리의 삶에 스며들며 보여준 감정의 3단 변화도 특별한 재미 포인트였다. 박보검은 빛나는 음악적 재능과 함께 수준급 영어 실력으로 부모, 친구들과의 관계부터 합창단 단장으로서의 역할까지 루리의 삶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을 보여주며 힐링을 전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오늘 미쳤다”, “시작부터 끝까지 기승전결 완벽한 연출이었다”라며 입 모아 제작진의 연출력에 감탄을 쏟아냈다. “결말도 영화 같다”, “박보검 떠나는 모습은 ‘트루먼쇼’ 마지막 장면처럼 묘한 기분이 들었다”, “루리가 자신의 삶을 박보검한테 택배로 전달해주는 장면 연출이 미쳤다”, “루리 방에 불 켜질 때 소름”, “박명수로 깔깔 웃고 박보검으로 눈물 흘렸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4.07.06 I 김보영 기자
'가브리엘' 박보검, 대망의 버스킹 공연…눈물샘 터진 사연은?
  • '가브리엘' 박보검, 대망의 버스킹 공연…눈물샘 터진 사연은?
  • ‘가브리엘’[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의 박보검이 72시간의 루리살이 마지막 날 대망의 버스킹 무대를 선보인다. 5일 방송되는 ‘My name is 가브리엘(연출 김태호 이태경, 작가 조미현, 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3회에서는 솜땀 판매를 시작하는 우티 명수의 이야기와 루리 보검의 버스킹 도전기가 펼쳐진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합창단 ‘램파츠’의 단장 루리의 삶을 보여준 박보검은 대망의 버스킹을 앞두고 단원들과 최종 리허설을 진행한다. 노래 소개부터 가사 숙지, 솔로곡 ‘Falling Slowly(폴링 슬로우리)’ 무대까지, 단장으로서 부담감이 적지 않은 루리 보검이 과연 3일간 준비한 공연을 무사히 끝낼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무엇보다 관객 참여형으로 기획한 ‘Moondance(문댄스)’ 공연을 통해 박보검의 더블린 춤사위를 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의 첫 포문을 열었던 박보검은 이날 낯선 듯 낯설지 않은 루리살이의 72시간을 종료한다. 부쩍 가까워진 친구들의 특별한 이별 선물에 결국 또 한 번 눈물샘을 터뜨린다는 전언. 과연 선물의 정체는 무엇일지 그 사연에 궁금증이 모인다.실제 ‘루리’를 향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박보검과 루리로 추정되는 인물과의 만남이 포착됐다. 박보검은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VCR을 보며 “어 진짜 루리 아니에요?”라고 외쳐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히게 만든다. 박보검과 루리의 만남이 실제로 성사됐을지 72시간의 반전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솜땀 장수 우티의 삶을 살게 된 박명수는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솜땀 판매를 시작한다. 하지만 그의 솜땀 가게는 오토바이에 달린 이동식으로, 45도까지 치솟은 폭염 속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거리까지 나가 장사를 해야 하는 상황. 특히 장사 현장에서 우티의 친구를 만나면서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벌어진다고 해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3회는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4.07.05 I 김가영 기자
'가브리엘' 김태호, 솜땀 장인 된다…45도 충격적 더위 속 장사 시작
  • '가브리엘' 김태호, 솜땀 장인 된다…45도 충격적 더위 속 장사 시작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의 박명수가 솜땀 장인이 된다.오는 5일 방송되는 ‘My name is 가브리엘(연출 김태호 이태경, 작가 조미현, 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3회에서는 솜땀 판매를 시작하는 우티 명수의 이야기와 루리 보검의 버스킹 도전기가 펼쳐진다.태국 치앙마이에서 솜땀 장수 우티의 삶을 살게 된 박명수는 파란만장했던 장보기 끝에 본격 장사 준비에 돌입한다. 박명수는 재료 손질부터 한 뒤 솜땀 만들기에 돌입하지만 솜땀 장인의 길은 쉽지 않다. 이에 MC 데프콘이 무엇이든 잘하는 박보검과 비교하자 박명수는 “넌 왜 나한테 편견을 갖는 거야”라고 결국 폭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솜땀 장수 우티의 장사 스폿은 치앙마이 3대 사원인 ‘왓 프라싱’ 앞 상점가다. 우티 명수는 알바생 ‘쑤’의 지원 사격 속에 호기롭게 솜땀 판매를 시작하지만 텅 비어있는 거리를 보고 당황한다. 손님은 없고 45도까지 오른 충격적인 태국 더위에 박명수는 ‘금쪽이’ 면모를 드러내며 웃음을 안긴다.그럼에도 박명수는 솜땀을 팔기 위해 적극적으로 거리 홍보까지 나서며 장사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다고 해 그의 활약에 궁금증이 쏠린다. 과연 50그릇을 목표로 한 우티 명수의 하루가 어떻게 될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한편,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향한 박보검은 ‘램파츠’ 합창단 단장 루리로 사는 마지막 날을 보낸다. 아일랜드 최대 기념일인 성 패트릭 데이에 대망의 버스킹 공연을 앞둔 루리 보검은 공연 당일 갑자기 내리기 시작하는 비에 걱정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빗속에서 버스킹 진행이 가능할지, 3일간 준비한 루리 보검의 공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치솟고 있다.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로, 오는 5일(금) 방송되는 3회부터 시간대를 옮겨 금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4.07.03 I 김가영 기자
'가브리엘' 박명수, 태국 므엉마이 시장 솜땅 장수 된다
  • '가브리엘' 박명수, 태국 므엉마이 시장 솜땅 장수 된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디즈니+의 ‘My name is 가브리엘’이 필승의 웃음 조합 박명수, 김태호 PD의 재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유쾌한 웃음 활약상을 예고하는 2회를 공개한다.‘My name is 가브리엘’이 ‘무한도전’ 이후 6년 만에 재회한 김태호 PD와 박명수의 웃음 조합으로 2회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My name is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친구, 직장 등 삶의 다양한 부분에서 깊은 관계성을 맺으며 펼쳐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28일 공개되는 ‘My name is 가브리엘’의 2회에서는 박명수의 본격적인 활약상이 펼쳐진다. 태국 치앙마이의 솜땀 장수 ‘우티’의 72시간을 살게 된 박명수가 본격적인 타인의 삶 속으로 스며드는 것. 솜땀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홀로 새벽 시장을 찾아간 박명수가 므엉마이 시장에서 맞이하는 예측불가의 상황들이 신선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박명수는 ‘무한도전’ 특집을 통해 ‘타인의 삶’을 경험한 특별한 추억이 있어 ‘My name is 가브리엘’의 상황에 편안히 몰입할 수 있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태호 PD 또한 ‘무한도전’에서 먼저 선보였던 ‘타인의 삶’의 정통성을 이어가고 싶어 박명수를 캐스팅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My name is 가브리엘’ 속 박명수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행동들이 웃음 시너지를 일으키며 벌써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회에서 아일랜드 더블린의 합창단 단장 ‘루리’의 평온한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던 박보검이 2회에서는 실제 ‘루리’의 부모님을 만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루리’ 박보검의 부모님 댁 방문기부터 쏨땀 재료 구입에 나선 ‘우티’ 박명수가 오토바이를 잃어버리며 벌어지는 버라이어티한 상황까지, ‘My name is 가브리엘’ 2회가 선사할 신선한 웃음과 감동 포인트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My name is 가브리엘’은 매주 금요일, 디즈니+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2024.06.28 I 김가영 기자
'범죄도시4' 흥행 이을 작품은?…SLL, 하반기 라인업 보니
  • '범죄도시4' 흥행 이을 작품은?…SLL, 하반기 라인업 보니
  • (사진=SLL, 티빙, 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SLL(에스엘엘중앙)이 올 상반기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하반기에도 쟁쟁한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로는 더욱 임팩트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지옥 시즌2’와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등이 준비 중이다.JTBC 라인업으로는 박보검, 김소현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되는 ‘굿보이’와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 주연의 청춘 로맨스 드라마 ‘조립식 가족’ 등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SLL은 상반기에 TV 9편, OTT 5편, 영화 2편 등 16개의 작품을 론칭해 적극적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했다.JTBC 드라마 ‘닥터슬럼프’는 인생 최대 슬럼프에 빠진 의사들의 심폐 소생기를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설렘을 선사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닥터슬럼프’는 유료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은 9.8%를 기록했다. 또한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TV(비영어) 부문에서 9주 연속 글로벌 랭킹에 진입했다. (1월 22일~3월 24일 기준)‘하이드’ 또한 뛰어난 몰입감과 사건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하이드’는 쿠팡플레이 공개 30분 후 JTBC에서 방송해 시청자들의 오리지널 콘텐CM 접근성을 높여 호응을 얻었다.최근 공개한 SLL 제작 드라마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첫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최근 시청률은 수도권 6.3%, 전국 6%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러한 상승세를 증명하듯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TV(비영어) 부문에서 6위로 글로벌 랭킹에 진입했다. (6월 17일~6월 23일 기준)OTT 플랫폼에서도 다수의 시청자 유입을 이끌어냈다. 경쾌한 액션극으로 주목받은 넷플릭스 영화 ‘황야’와 배우 송중기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로기완’, 많은 매니아를 탄생시킨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 ‘피라미드 게임’ 등은 공개 전후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재, 곧 죽습니다’는 글로벌 OTT인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에서도 공개돼 TV쇼 글로벌 종합 순위 2위까지 오르는 기록을 달성했다.4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를 비롯해 최근 종영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비밀은 없어’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TV(비영어) 부문에 진입하며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을 바탕으로 화제성을 증명했다. 특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동일 부문에서 7주 연속 톱 10 순위권을 기록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5월 6일~6월 23일 기준)영화도 상반기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SLL 레이블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범죄도시4’가 천만 관객을 넘겼기 때문.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개봉 22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고, 지금까지 총 1149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6/27, 박스오피스 기준) 특히 ‘범죄도시4’는 올해 최단기간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로 기록돼 ‘마동석표 액션’에 대한 변함없는 기대를 보여줬다.SLL의 레이블 퍼펙트스톰필름이 공동 제작한 ‘하이재킹’은 개봉 첫 주 현재까지 70만 명을 모아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SLL 관계자는 “SLL과 레이블에서 제작한 작품을 보고 즐겨 주시는 많은 시청자분들에게 감사하다. 하반기에도 완성도 높은 콘텐트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6.27 I 최희재 기자
수지·박보검 비주얼 케미에도…누적 62만 '원더랜드', IPTV·VOD 시작
  • 수지·박보검 비주얼 케미에도…누적 62만 '원더랜드', IPTV·VOD 시작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김태용 감독의 영화 ‘원더랜드’가 누적 관객수 62만명대를 동원하는데 그치며, 오늘(27일)부터 극장동시 IPTV 및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영화 ‘원더랜드’가 바로 오늘, 27일(목)부터 극장 동시 IPTV 및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원더랜드’는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 대세 배우들이 선사하는 빛나는 앙상블과 ‘감성 장인’ 김태용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 공감 가는 스토리와 마음을 울리는 상상력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마주한 이들이 느끼는 슬픔과 그리움, 혼란의 감정을 담아내며 깊은 공감과 함께 생각할 거리를 안겨준 ‘원더랜드’가 오늘(27일)부터 IPTV(KT Genie TV, SK Btv, LG U+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KT skylife, TVING, 네이버 시리즈온, 웨이브, 구글플레이, 왓챠, 웹하드, Apple 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극장 동시 IPTV 및 VOD 서비스를 통해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관객뿐만 아니라 N차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에게 ‘원더랜드’만의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스크린에 이어 안방극장까지 진한 여운을 이어가는 영화 ‘원더랜드’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며 6월 27일(목)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및 VOD 서비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4.06.27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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