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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수록 끌린다, 빌리 [인터뷰]
- 빌리(사진=미스틱스토리)[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볼수록 끌린다.’ 미스틱스토리 첫 걸그룹 빌리(Billlie)를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이다. 음악이면 음악, 퍼포먼스면 퍼포먼스 그리고 한 번 빠져들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마성의 세계관까지…. 보면 볼수록 끌리는, 진정 매력적인 그룹이 바로 빌리다.최근에는 신곡 ‘긴가민가요’를 열창하는 멤버 츠키의 다채로운 표정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불과 3분 36초 동안 츠키는 100가지(?) 이상의 표정을 지으며 곡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츠키의 직캠은 500만뷰를 훌쩍 넘어섰고, 츠키의 표정과 퍼포먼스를 따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속속 등장하는 등 ‘대세는 대세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이러한 관심과 주목을 받기까지는 빌리 멤버들의 끝없는 노력과 연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츠키를 비롯한 빌리 일곱 멤버들은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쳐 출중한 기량을 갖췄고, 미스틱스토리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하고 그에 걸맞은 음악, 퍼포먼스를 구성해 음악적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른바 최고의 기량을 갖춘 멤버들, 최고 수준의 제작 능력이 시너지를 낸 것이다. 덕분에 빌리의 매력에 흠뻑 빠진 이들은 세계관에 빠지고, 음악에 빠지고, 퍼포먼스에 빠질 수밖에 없다. ‘출구 없는 매력’이란 단어가 저절로 생각나는 순간이다.빌리 문수아(사진=미스틱스토리)빌리 션(사진=미스틱스토리)빌리 수현(사진=미스틱스토리)문수아는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빌리 멤버들은 각자의 매력이 다양하다”고 말했다. 문수아는 “빌리는 음악과 세계관도 좋지만 유독 무대에 오를 때 매력이 잘 뿜어져 나오는 것 같다”고 콕 집어 말했다. 평상시에는 비글미를 뽐내는 소녀들이지만, 무대에만 오르면 표정부터 확 달라져 몰입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는 것이 문수아의 말이다.실제로 빌리의 음악방송 직캠 영상을 보면 이같은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무대를 시작하기 직전까지는 멤버들끼리 장난을 주고받으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노래가 시작되면 그런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진지한 표정으로 무대에 임한다. 단 하나의 실수도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늘 여유는 넘친다. 무대를 제 집처럼 휘젓고 다니는 빌리 특유의 무대 장악력은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다. 문수아는 “멤버들 모두 ‘이 무대에서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생각으로 임한다”며 “매 무대 진심을 다한다”고 강조했다.그렇다면 빌리는 하루에 몇 시간이나 연습을 하는 걸까. 션은 “스케줄이 꽉 차 있어도 하루에 최소 3시간 이상은 연습을 하려고 한다”며 “스케줄이 없는 날엔 아침에 출근해서 밤이 될 때까지 연습을 하곤 한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연습한 시간을 묻자, 션은 두 손을 활짝 펼치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12시간은 연습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힘든 표정을 지을 법한데도 션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수현이 말을 거들었다. 수현은 “첫 데뷔앨범부터 독보적이란 평가를 들었는데, 그런 평가를 계속 받으려면 끊임없는 노력밖에는 없는 것 같다”며 “빌리가 이전까지 없었던 색깔의 걸그룹인 만큼, 빌리가 빌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빌리 시윤(사진=미스틱스토리)빌리 츠키(사진=미스틱스토리)빌리 하람(사진=미스틱스토리)빌리 하루나(사진=미스틱스토리)하루나는 ‘긴가민가요’를 처음 들었을 당시를 떠올렸다. 하루나는 “‘긴가민가요’도 데뷔곡 ‘링 바이 링’ 못지않게 특이한 곡”이라며 “처음 들었을 때 어떻게 무대를 보여드려야 할까, 어렵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연습을 이어가면서 곡과 퍼포먼스에 서서히 녹아들었고, 라이브 연습도 꾸준히 하다 보니 어느덧 제 옷을 입은 것처럼 찰떡같이 소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루나는 “결국은 연습만이 살 길”이라며 “꾸준히 연습을 한 덕에 멋있는 모습으로 무대에 오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활짝 웃었다.그 덕분일까. 빌리의 신곡 ‘긴가민가요’는 멜론, 벅스, 바이브, 스포티파이 등 국내외 주요 음원차트를 역주행하며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니 2집 ‘더 컬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챕터 원’의 초동 판매량은 데뷔앨범 대비 3배 이상을 달성했다.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빌리의 미니 2집과 타이틀곡 ‘긴가민가요’ 무대를 감상한 음악팬들은 “3분을 알차게 보낸 느낌”, “모든 멤버가 센터이고 킬링 파트”, “츠키의 표정은 압권” 등 반응을 내놓고 있다.빌리 멤버들에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댓글이나 반응은 무엇이었는지 물었다. 션은 “어떤 팬분께서 ‘지금까지 K팝에서 보지 못한 신선하고 새로운 노래다’, ‘독특하고 신기하다’는 평을 해주셨는데, 그 말이 최고의 칭찬으로 들렸다.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문수아는 “‘멤버 합이 좋다’는 댓글을 봤는데, 빌리 멤버들의 각기 다른 색깔이 좋은 시너지를 낸 것 같아 뿌듯했다”고 했다. 그러자 시윤은 “‘세계관 필름 영상을 보고 입덕했다’는 말이 가장 기분이 좋았다”며 “빌리는 음악, 퍼포먼스뿐 아니라 세계관이 멋진 그룹인 만큼, 다방면에서 사랑받았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빌리(사진=미스틱스토리)그러면서 빌리 멤버들은 ‘무대’를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개인 직캠’과 ‘단체 직캠’을 꼭 봐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외쳤다. 하람은 “퍼포먼스를 엄청 공을 들여서 준비했다. 퍼포먼스만큼은 그 누구와 붙어도 자신있다”며 “특히 츠키가 데뷔곡 ‘링 바이 링’에 이어 ‘긴가민가요’에서도 솔로 퍼포먼스를 펼치는데, 츠키의 파트만큼은 놓치지 말고 꼭 감상해달라”고 당부했다.츠키는 “‘링 바이 링’에 이어 킬링 파트를 연이어 담당하게 됐는데,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이라며 “‘긴가민가요’로 음악방송 1위를 꼭 하고 싶다는 큰 목표가 있는데,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빌리(시윤·츠키·션·수현·하람·문수아·하루나)는 지난달 23일 미니 2집 ‘더 컬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챕터 원’으로 컴백했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긴가민가요’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5곡이 담겼다. ‘긴가민가요’는 베이스 하우스에 정글 비트를 퓨전한 일렉 팝 장르의 곡이다. 빌리는 데뷔곡 ‘링 바이 링’에 이어 신곡 ‘긴가민가요’를 통해 강렬하면서도 유니크한 음악색으로 그룹의 정체성을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
- 코인 거래소 '트래블룰' 입출금 정책 제각각…당분간 투자자 불편 불가피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앞으로 불편해서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 “탁상 행정의 표본”. 회원수가 86만명에 달하는 암호화폐 정보 공유 카페 ‘비트맨’에는 ‘트래블룰(자금 이동 규칙)’ 관련 질문 등이 담긴 글이 이달 들어 100여건 올라왔다. 대부분 트래블룰이 시행될 경우 특정 암호화폐 거래소나 개인 지갑으로 출금이 가능한 지와 관련된 것이다. 이른바 코인 거래 ‘실명제’라 불리는 트래블룰로 투자자 혼란이 커질 조짐이다. 암호화폐 거래소마다 트래블룰에 따라 바뀌는 입출금 정책이 제각각인 데다, 해외 거래소나 거래소 밖 개인 지갑으로 출금하기가 까다로워 당분간 불편을 피하기 힘들 전망이다.(사진=업비트)◇업비트, ‘메타마스크’ 지원키로…빗썸·코인원은 아직2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업비트 등 국내 주요 거래소들은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트래블룰에 따라 동일한 트래블룰 솔루션을 쓰는 거래소들에 입출금을 우선 지원하게 된다. 이후 다른 트래블룰을 사용하는 국내 거래소를 넘어 해외 거래소 등으로 범위를 넓힌단 계획이다.뒤집어 말하면 투자자들은 당장 25일부터 입출금에 상당한 제약이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어 당장은 업비트 이용자가 빗썸이나 코인원처럼 다른 트래블룰 솔루션을 쓰는 국내 거래소에 암호화폐를 보내기 어려워질 수 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현재 업비트는 자회사 람다256의 ‘베리파이바스프(VV)’를, 빗썸·코인원·코빗은 3사 합작법인에서 만든 ‘코드(CODE)’를 도입하고 있다.다만 두 솔루션 간 연동이 이뤄질 전망이어서 25일을 넘길지언정 머지않아 입출금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람다256 관계자는 “트래블룰 시행 이전까지 솔루션 연동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문제는 바이낸스 등 해외 거래소나 메타마스크 같은 개인지갑이다. 트래블룰은 국내에서 처음 시행되는 제도이다 보니 ‘한국 밖’에서 적용이 쉽지 않아 국내 거래소들도 애를 먹는 상태다.그나마 업비트가 이날 메타마스크 사용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바이낸스·FTX 등 해외 거래소로의 출금은 차후 지원하겠다고 했다. 코빗도 사전 심사를 거쳐 바이낸스, 메타마스크 사용을 지원하겠다고 공지하고 있다. 하지만 빗썸이나 코인원에선 얼마간은 해외 거래소나 개인지갑 출금이 막히게 된다. 두 거래소 관계자는 “트래블룰 시행 전 출금 가능 거래소 리스트 등을 최종 공지할 것”이라고 했다.그럴 경우 빗썸이나 코인원의 이용자들은 메타마스크를 쓰려면 업비트나 코빗으로 먼저 암호화폐를 보내는 ‘과정’을 거치는 등 불편이 따를 수밖에 없다. 특히 최근 대체불가토큰(NFT),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투자 등에 관심이 급증하면서 개인지갑 수요가 커진 터라 불만을 제기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업계 관계자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기 때문에 거래소들과 제휴를 맺고 있는 은행이 어디냐에 따라 다른 정책이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일각선 트래블룰 효과 의문 제기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시행되는 트래블룰은 암호화폐가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지 파악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자금세탁 방지 등을 목적으로 도입됐으나, 효과에 대해선 의문도 제기된다.암호화폐 전문가인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는 “은행 실명계좌를 쓰는 거래소들은 본인 확인(KYC)이 돼 (트래블룰이 아니더라도) 자금세탁이 불가능하며, 거래소 밖으로 현금을 보내 세탁이 이뤄지는 건 트래블룰과 무관하다”며 “또한 외부 개인지갑으로 보낸 암호화폐의 세탁은 ‘화이트리스트’에 등록된 지갑을 한번 더 거쳐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번거로워졌을 뿐 자금세탁 방지 효과가 없다”고 했다.그는 “코인베이스 등 미국 거래소에서도 아직 트래블룰을 마련하지 않는 것도 자금세탁 방지 효과에 미비점이 많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바이비트, 레드불 레이싱 공식 파트너십 기념 옥외광고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BYBIT)는 레드불 레이싱 공식 파트너십을 기념하여 옥외광고 및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바이비트)오라클 레드불 레이싱팀은 포뮬라1(F1) 레이싱 경기에서 네 차례 우승한 세계적인 팀이다. 바이비트는 포뮬라1에서 활약 중인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Oracle Red Bull Racing)’팀과 협약을 맺고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팀의 팬 토큰 발행 및 기술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레드불 레이싱팀의 팬 참여(fan engagement) 확대 및 STEM 산업 육성 및 코딩 교육을 지원한다.크리스티안 호너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팀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신개념 차가 도입되면서 F1이 새로운 경쟁의 시대로 접어드는데,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바이비트를 팀의 첫 주요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바이비트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F1에서 팬 참여를 활성화하려고 하며, 전 세계 팬들과 더욱 깊고 특별하게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바이비트는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팀의 파트너십을 기념한 옥외광고를 시청 세계빌딩 전광판, 서울역 고가도로공원 전광판, 논현역 미래빌딩 전광판, 논현동 성보빌딩 전광판, 합정동로터리 동성빌딩 전광판, 홍대입구역 임오빌딩 전광판, 성신여대 강북미디어빌딩 전광판 등 서울시 7곳에서 진행한다.옥외광고를 보고 인증사진을 남기는 SNS 이벤트에 참가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상품권과 치킨 교환권 등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오는 18일까지 진행하며, 이벤트 종료 후 7일 이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벤 조우 바이비트 CEO는 “디지털 자산이 세계 경제 시스템을 바꾼 것처럼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팀도 끈질긴 열정과 불굴의 회복력으로 게임을 바꿨으며, 이것이 우리에게 영감을 줬다”며 “바이비트는 젊은 거래소로서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팀과 같은 가치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우크라이나 침공…비트코인 3만5천달러 붕괴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코인 시장이 급락하고 있다. 미국·유럽, 러시아가 정면충돌 양상으로 가면 걷잡을 수 없는 경제적 충격이 우려된다. 러시아 군인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4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1시40분께 전날보다 8.08% 하락한 3만489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지난 1월24일에 3만3515달러까지 떨어진 이후 한 달 만에 최저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19일부터 6일째 4만 달러 미만을 기록 중이다.이더리움은 9.36%, 바이낸스 코인은 9.16%, 아발란체는 9.99%, 에이다는 11.24%, 솔라나는 11.16% 전날보다 각각 하락했다. 이날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4336만원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4.80% 하락한 것이다. 이렇게 코인이 급락한 것은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내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22일 친러시아 반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군을 배치하라고 명령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작전 개시 선언 직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정당한 이유가 없는 행동”이라며 “동맹과 단합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러시아 최대 국책은행인 산업건설은행(PSB)과 대외경제은행(VEB)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이번 침공으로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수위를 높일 전망이다. 만약 물밑 협상이 틀어지고 정면충돌 양상으로 가면 걷잡을 수 없는 후유증이 우려된다. 러시아 전문가인 박정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신북방경제실장은 “에너지·곡물 가격 인상, 인플레이션 심화, 금리 인상 가속화에 따른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 신흥국 자본 유출 등이 우려된다”며 “예멘, 리비아, 이집트 등 우크라이나로부터 밀 수입이 많은 국가에서 심각한 폭동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실장은 “만약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세력이 러시아에 돌발적인 대응을 한다면 내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내전이 없도록 미국, 유럽, 러시아, 국제기구의 협상 노력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정부의 대응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4일 낮부터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다. (사진=코인마켓캡)
- 빌리부터 킹덤까지… '세품아' 몰려온다
- 빌리(사진=미스틱스토리)[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세품아’(세계관 품은 아이돌)가 몰려온다.걸그룹 빌리(Billlie), 보이그룹 킹덤(KINGDOM) 등 독창적인 세계관을 내세운 아이돌이 한층 확장된 서사로 돌아온다.빌리는 23일 오후 6시 미니 2집 ‘더 컬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챕터 원’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긴가민가요’(GingaMingaYo)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5곡이 담긴다. ‘긴가민가요’는 베이스 하우스에 정글 비트를 퓨전한 일렉 팝 장르의 곡이다. 빌리는 데뷔곡 ‘링 바이 링’에 이어 신곡 ‘긴가민가요’를 통해 강렬하면서도 유니크한 음악색으로 그룹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빌리(사진=미스틱스토리)음악 못지않게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차별화된 세계관도 빌리의 앨범을 감상하는 가장 큰 재미요소다. 빌리의 세계관은 일명 ‘멀티 세계관’으로 불린다. 대부분의 아이돌 세계관은 하나의 굵직한 이야기를 써 내려가지만, 빌리는 시리즈별로 양분된 서사를 통해 각각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는 게 차별점이다.실제로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1집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챕터 원’은 ‘현실’에서 빌리만의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을 이야기하는 시리즈다. 12월 발매한 첫 싱글 ‘더 컬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스노위 나이트’와 23일 발매되는 미니 2집 ‘더 컬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챕터 원’에서는 ‘꿈과 무의식’의 이야기의 다룬다. 이른바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과 ‘더 컬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시리즈로 나뉜 이야기를 동시에 진행해 멀티 세계관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어느 마을에서 벌어진 일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우리를 둘러싼 현실, 꿈과 무의식이라는 독특한 멀티 세계관의 서사를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일곱 왕국, 일곱 왕’ 세계관 펼치는 킹덤킹덤은 ‘일곱 왕국에서 온 일곱 왕’이란 세계관을 내세운 그룹이다. 단, 아이반, 아서, 자한, 무진, 치우, 루이 등 일곱 멤버들은 각 나라의 왕이 되고, 각 멤버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앨범을 통해 각자의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다.8부작으로 구성된 ‘히스토리 오브 킹덤’ 시리즈는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선에서 온 여섯 왕들의 대서사시를 담은 앨범이다. 킹덤은 ‘비의 왕국’ 아서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미니 1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1. 아서’를 지난해 2월 발매하고, 타이틀곡 ‘엑스칼리버’를 통해 강렬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이어서 발매한 ‘구름의 왕국’ 치우 편에서는 타이틀곡 ‘카르마’로 고혹적인 동양미를, ‘눈의 왕국’ 아이반 편을 통해서는 타이틀곡 ‘블랙 크라운’으로 블랙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등 각기 다른 음악색을 보여줬다. 각 곡에 담긴 이야기도 인상적이다. ‘엑스칼리버’에는 아서가 느끼는 왕으로서의 무게감과 세상을 향한 외침, ‘카르마’를 통해서는 치우가 느낀 거친 세상에 대한 고뇌와 아픔, ‘블랙 크라운’을 통해서는 선과 악의 치열한 대결 속에서 겪는 아이반의 투지를 담아내 앨범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킹덤 단(사진=GF엔터테인먼트)킹덤이 내달 17일 발매하는 미니 4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은 ‘변화의 왕국’ 단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앨범이다. 한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티저 이미지가 벌써 팬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이번 앨범의 주인공인 단은 티저를 통해 영롱한 보랏빛이 감도는 한복에 갓을 쓰고 기품 있는 모습을 자랑하는 한편, 검은색 곤룡포를 입고 왕의 위엄을 뽐냈다. 킹덤이 ‘변화의 왕국’을 배경으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탈중앙화 거래소 인기, 바이낸스·업비트 저리 가라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른바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탈중앙화 거래소는 중개인 없이 ‘스마트 계약’ 알고리즘을 사용해 암호화폐를 거래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1위 탈중앙화 거래소 ‘dXdY’의 일 거래량이 한때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 중앙화(cex) 거래소를 추월했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전날 dXdY의 24시간 거래량이 142억달러(약 16조원)를 돌파하며, 바이낸스를 넘어선 것이다. 같은 시간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FTX의 일 거래량은 각각 134억달러, 27억달러, 18억달러 수준이었다.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와 비교하면 몇 배 컸다.dYdX 웹사이트 캡처이날 오후 5시 현재 dXdY의 일 거래량은 24억달러로 내려와 바이낸스(142억달러)와 코인베이스(33억달러)를 밑돌고 있으나, 업계에선 이러한 탈중앙화 거래소의 약진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1위 탈중앙화 거래소 dXdY의 일 거래량이 1위 중앙화 거래소 바이낸스를 앞지른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다른 탈중앙화 거래소인 유니스왑의 일 거래량도 18억달러에 이른다.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선 “중앙화 거래소를 향한 탈중앙화 거래소의 도전이 시작됐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점점 더 많은 이용자들이 탈중앙화 거래소에 관심을 갖는 건 중개자가 없어 거래 수수료가 낮고, 규제 부담이 적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dXdY만 해도 국내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선물 거래가 가능하다.암호화폐 투자 해시드의 홍석원 이사는 “중앙화 거래소는 본인 확인(KYC), 자금세탁방지(AML)를 강화하며 입출금을 조이는 등 조금씩 규제가 거세지고 있지만, 탈중앙화 거래소인 dYdX는 입출금 제한 등 아직까지 규제가 없어 조금씩 거래량이 늘어왔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dYdX는 해시드 뿐 아니라 실리콘밸리 유명 VC인 앤드리슨 호로위츠, A16Z 등이 투자한 곳이기도 하다.다만 자산을 거래소에 맡기기 않고 직접 지갑에 보관하며 통제하는 것이 불편하고, 사용이 어려울 수 있다. 자칫 개인키를 분실하면 자산을 잃어버릴 가능성도 있다. 또 기관 투자자에는 더 많은 유동성과 규제를 보증할 수 있는 중앙화 거래소가 적합하단 평가도 있다.가상자산 전문가인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는 “탈중앙화 거래소는 개인정보 제공 부담과 해킹 위험이 적고, 상장된 암호화폐가 아니더라도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유동성이 낮은 것이 취약점”이라며 “거래소마다 편차가 있겠지만, 중앙화 거래소보다 수수료가 낮다고 보기 어려울 수도 있으며 잔돈 인출이 어려운 단점도 있다”고 했다.
- 델리오, 가상자산 렌딩·예치 급증…전년비 600%↑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가상자산 기반 금융사 델리오는 지난해 가상자산 렌딩(대출)과 예치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600% 이상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델리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가상자산 금융사로 가상자산 예치, 렌딩, 볼트(가상자산개인금고),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디파이스왑(델리오스왑), 대체불가능토큰(NFT) 등의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실적 성장은 지난해 말 비트코인 가격이 8000만원을 넘어서며 가상자산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시장 활성화, 가상자산 금융 운용 서비스에 대한 니즈 증가에 따른 것이다. 델리오의 주요 서비스인 가상자산 예치는 전년 동기 대비 500%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렌딩(담보대출) 서비스는 650% 늘었다.델리오는 가파른 외형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간한 ‘2021 블록체인 기반 혁신금융 생태계 연구보고서’와 자본시장연구원(KCMI)의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시장의 성장과 시사점’에 국내 가상자산 금융 분야 최대 기업으로 소개됐다.올해 델리오는 기존 주력사업인 예치 및 렌딩 등 씨파이(Cefi, 중앙화금융)와 더불어 지난해 10월 베타버전을 론칭한 탈중앙화거래소(DEX) ‘델리오스왑(DelioSwap)’ 및 NFT거래소인 ‘블루베이’ 등을 통해 디파이 분야 시장 공략에 주력할 계획이다. 델리오스왑은 24시간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로 운영되는 탈중앙화거래소다. 업비트, 빗썸과 같은 중앙화거래소(CEX)와 다르게 중개기관 없이 개인간(P2P) 거래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더리움(ETH), 랩트비트코인(WBTC), 테더(USDT), USD코인(USDC), 다이(DAI) 등 총 5종의 가상자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델리오는 향후 국내외 다양한 알트코인으로 프로젝트 범위를 확장해 디파이 분야의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또 델리오는 국내 가상자산 렌딩, 예치분야에서는 유일하게 가상자산사업자(VASP)를 취득해 제도권 가상자산 금융사로 나아가고 있으며 ‘바이낸스’, ‘골드만삭스’, ‘JP모건’ 등이 속한 ‘미국 블록체인·디지털자산연맹(CDC)’에 합류했을 뿐 아니라, ‘미국 MSB(Money Service Business)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최근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워싱턴 D.C에 현지 법인 ‘델리오US’ 설립을 마쳤으며 ‘OKEx’, ‘체인링크’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사업 협력을 강화해 이른 시일 내 미국 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델리오 관계자는 “델리오는 가상자산 금융분야 제도권 금융사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가별 가상자산 관련 라이센스를 지속적으로 취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가상자산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뉴스새벽배송]롤러코스터 美 증시…나스닥만 나홀로 상승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를 보였다. 국채금리 급등에 투자 심리는 줄곧 약세를 보였지만, 장 막판 나스닥 지수만 상승 전환했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긴축을 우려하고 있는 모습이다. 10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 중 한 때 1.808%까지 상승하며 202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위험자산 회피현상이 지속되면서 비트코인은 4만달러 아래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3개월 전인 작년 11월과 견줘 40% 가량 내린 가격이다. 국회는 올해 첫 본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 개정안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해 12월 정기국회 처리를 당부하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찬성하면서 급물살을 탄 바 있다. 개정안은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에 3년 이상 재직한 근로자 중 근로자 대표 추천이나 근로자 과반수 동의를 받은 1명을 공공기관 비상임 노동이사에 임명하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다만 이 법안에 대해 재계는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사진=AFP 제공)△ 나스닥, 5일만에 반등했지만…여전한 긴축 우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2.79포인트(0.45%) 하락한 36,068.87에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74포인트(0.14%) 떨어진 4,670.29에 마감.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93포인트(0.05%) 상승한 14,942.83으로 장을 마감하며 5거래일 만에 반등-특히 이날 나스닥 지수의 반등 폭은 2020년 2월 이후 약 2년 만에 최대 수준. -하지만 여전히 시장은 조기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 특히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올해 3월부터 네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이른바 ‘양적 긴축’인 대차대조표 축소는 7월부터 시작할 것이란 얘기.-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올해 3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76.4%로 평가. 연말까지 연준이 금리를 네 차례 이상 올릴 것으로 전망한 참가자들은 54.5%.-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64포인트(3.41%) 오른 19.40.△ 급등하는 美 국채금리…유가는 약세-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808%까지 상승.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2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도 장중 0.910%까지 뛰었는데 이 역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미국을 덮치기 직전인 2020년 3월 초 이후 최고치. 긴축 우려에 따라 금리가 급등하고 있음.-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85% 하락한 배럴당 78.23달러에 거래를 마쳐.△ 비트코인, 장 중 4만달러 붕괴-비트코인은 간밤 3만9558달러까지 하락해 지난해 8월5일 이후 최저가를 찍어. 코인당 4만 달러가 무너진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 지난해 11월 역대 최고가인 6만9000달러에서 40% 이상 추락한 가격.-이더리움도 이날 한때 7% 이상 급락한 2940달러까지 떨어지기도.-우리시간으로 오전 7시 기준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은 41830달러에 거래 중. 이더리움은 3084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음. 업비트에서는 각각 5124만원, 3775만원을 가리키고 있음.△ 화이자 “오미크론용 백신, 3월까지 준비”…모더나도 곧 인상-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CNBC 방송에 출연해 오미크론 변이를 목표로 개발 중인 백신이 “3월에는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해. 새 백신은 오미크론 뿐만 아니라 유행 중인 다른 변이 바이러스도 예방가능하게 만들 계획. 단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이 별도로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어떤 식으로 사용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는 입장.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도 이날 CNBC에 나와 오미크론 변이에 특화된 백신 부스터(추가접종)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해. -방셀 CEO는 “2022년 가을을 위한 (오미크론 변이용) 부스터샷 가능성에 대한 최선의 전략을 결정하기 위해 전 세계 공중보건 지도자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언급△ 오스템임플란트 횡령액, 1880억원서 2215억원으로-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10일 자사 자금관리 직원 이모씨의 횡령 금액을 종전 1880억원에서 2215억원으로 정정공시. 이는 회사 자체 조사 결과 이씨가 빼돌렸다가 되돌려놓은 금액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이를 횡령액에 포함한 데 따른 것.-이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의 자기자본(2020년 말) 대비 횡령액 비중도 91.81%에서 108.18%로 늘어어나. 다만 횡령으로 인한 최종 피해 발생액은 여전히 1880억원. -현재 경찰은 이모씨 가족 주거지 3곳을 압수수색하고 회사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 중. 이 과정에서 이모씨의 아버지 집에서 1kg 금괴 254개가 나오기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스템임플란트의 횡령·배임 혐의 발생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음을 알리고 주식 매매 거래를 정지한 상태. △올해 첫 국회 본회의, ‘공공기관 노동이사제법’ 처리-이날 국회는 오후 본회의를 열어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처리할 계획.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등 공공기관은 노동자 대표의 추천이나 동의를 받은 비상임 이사 1명을 이사회에 선임해야 한다는 내용.-이 법이 의결되면 법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부터는 공공기관은 ‘노동 이사’를 선임해야 함.-앞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5차례에 걸쳐 “충분한 논의와 국민적 공감대 없이 노동이사제 처리를 강행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한 바 있어 논란이 예상됨. -또 본회의에서는 정당에 가입할 수 있는 연령을 현행 만 18세에서 만 16세로 낮추는 내용의 정당법 개정안,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종합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내용의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안도 처리할 계획.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사진=카카오페이 제공)△‘먹튀논란’ 류영준 사퇴에도…카카오, 10만원선 붕괴-전날 카카오(035720)는 “류영준 카카오 차기 최고경영자(CEO) 내정자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며 “카카오 이사회는 최근 크루들이 다양한 채널로 주신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숙고해 이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혀-지난해 11월 류 대표를 포함한 카카오페이 임원 8명은 총 44만여주를 매각한 바 있음. 이에 시장에서는 주식 매각 시기와 경영진의 집단 매각을 문제삼았고 카카오 내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나타났음-류 대표의 사임에도 주식시장에서 카카오의 약세가 이어짐. 카카오는 무려 3.40%(3400원) 하락하며 9만6600원을 기록하며 10만원 선이 붕괴. 카카오페이(377300)와 카카오뱅크(323410)도 각각 3.26%, 7.09%씩 약세.△ ‘역대급 IPO’ LG에너지솔루션, 오늘부터 수요예측-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부터 12일까지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 총 공모주식수는 4250만주로 주당 희망공모가액은 25만7000원~30만원.-전문가들은 이미 LG에너지솔루션의 적정 시가총액을 100조원 이상으로 평가하며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당인 30만원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 - 수요예측을 진행한 이후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18∼19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신청을 받아 27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할 계획. 공모가 상단을 기준으로 산출한 공모 예정 금액은 12조7000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70조원으로.상장과 동시에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3위 내 진입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