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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60건

한복·경복궁 등 올해 홍보유산 선정…"SNS에 집중 홍보"
  • 한복·경복궁 등 올해 홍보유산 선정…"SNS에 집중 홍보"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복과 경복궁 등 우리 문화유산이 SNS를 타고 세계로 뻗어나간다.문화재청은 외국인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올해의 대표 홍보 문화유산’으로 한복, 경복궁, 팔만대장경, 백제역사유적지구, 조선왕조 궁중음식과 떡 등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대표 문화유산은 2000여 명의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2021년 9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한 선호도 조사와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통해 유형별로 10개의 문화유산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생각함’에서 내국인 1000여 명의 의견을 수렴해 5개의 문화유산이 최종 결정됐다.이번에 선정된 5개 대표 문화유산에 대해서는 세부 홍보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경로와 방식으로 집중적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자발적으로 ‘입소문 홍보(바이럴마케팅)’가 되어 세계인의 의식에 스며들 수 있도록 중점을 둘 예정이다.문화재청은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대표 문화유산을 선정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화제성 있는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감각적인 영상을 제작해 SNS를 통해 세계인과 소통하고, 해외 주요도시 전광판에 직접 송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해 왔다.문화재청의 ‘올해의 대표 홍보 문화유산’에 선정된 한복(왼쪽부터 시계방향), 경복궁, 팔만대장경, 백제역사유적지구, 조선왕조 궁중음식과 떡(사진=문화재청)
2022.02.16 I 이윤정 기자
타이어픽, 노라조와 함께한 광고 캠페인 ‘앤어워드’ 대상
  • 타이어픽, 노라조와 함께한 광고 캠페인 ‘앤어워드’ 대상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SK네트웍스의 자회사인 카티니가 운영하는 온라인 타이어·배터리 쇼핑몰 브랜드 타이어픽이 국내 마케팅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타이어픽 앤어워드 수상 타이어픽은 ‘앤어워드(A.N.D AWARDS)’에서 노라조의 원곡 ‘니팔자야’를 개사한 ‘니 타이어야’ 캠페인 영상으로 디지털광고·캠페인 전문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이 후원하는 국내 권위있는 디지털 미디어 시상식으로, 3단계로 이뤄진 전문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디지털 산업에 기여한 작품들을 선정 및 시상한다.‘니 타이어야’ 캠페인은 고객들이 타이어 교체를 하며 느끼는 복잡함과 피로감을 타파하고 자사 브랜드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기획했으며, 유쾌한 듀오 밴드 노라조와 함께 중독성 있는 노래를 엮어 ‘엔터타이어먼트(Entertirement)’ 콘셉트를 유쾌하게 살렸다고 평가 받았다.타이어픽 관계자는 “기존까지는 온라인 타이어 유통 플랫폼 자체가 소비자들에게 생소했다”며 “니 타이어야 캠페인은 어렵고 딱딱한 타이어의 기능적 이야기에서 벗어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재치 있게 담아 높은 호응을 얻었고, 캠페인 기간 내내 고객들의 자발적인 바이럴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타이어픽은 향후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제품 카테고리 확장을 가속화해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을 추진할 예정이다.2019년 첫 선을 보인 타이어픽은 국내 최초 차량번호 기반 타이어 사이즈 및 배터리 조회 서비스를 도입했다. 타이어 ‘발렛 장착’, 배터리 ‘번개 출동’ 등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높였다.
2022.02.08 I 손의연 기자
'내과 박원장' 이서진의 美친 변신…뽀글펌에 양갈래 머리까지
  • '내과 박원장' 이서진의 美친 변신…뽀글펌에 양갈래 머리까지
  • ‘내과 박원장’(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 이서진, 라미란이 셋째 낳기 프로젝트로 폭소를 유발했다.지난 21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연출·극본 서준범, 제공 티빙(TVING), 제작 싸이더스·엑스라지픽처스) 3, 4회에서는 병원을 일으키기 위한 박원장(이서진 분)의 마케팅 도전기가 펼쳐졌다. 여기에 딸을 원하는 사모림(라미란 분)은 새로운 가족계획을 세웠고, 박원장과 함께 셋째 낳기 프로젝트에 돌입해 웃음을 안겼다.지난 3, 4회에서는 ‘폭망’ 직전의 병원을 어떻게든 일으켜 세우려는 박원장의 생존기가 이어졌다. 동네 카페에 올라온 악플 걱정에 밥도 제대로 넘기지 못하던 박원장. 그는 병원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댓글 정화를 시작했다. 직접 손가락을 움직여 ‘로컬 커뮤니티 바이럴 마케팅’을 시작한 것. 제대로 여론 조작(?)에 나선 그는 박원장 내과만 칭찬하면 정체를 들킬까 봐 지민지(김광규 분) 산부인과 욕을 슬쩍 더하는 치밀함까지 놓치지 않았다. 그렇게 박원장은 위험한 악플의 맛을 알아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지민지가 고소하겠다고 나서면서 박원장은 위기에 빠졌다. 잘못된 마케팅에 되로 주고 말로 받게 된 박원장의 상황은 웃음을 유발했다.한편 사모림은 자신을 꼭 닮은 귀여운 딸을 원했다. 하지만 개원 빚을 감당하기에도 벅찬 박원장의 생각은 달랐다. 그럼에도 사모림을 실망시킬 수 없었던 박원장은 얼떨결에 ‘셋째 낳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박원장이 소중한 그곳을 다치고 만 것. 생명을 만드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지만,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던 박원장은 사모림에게 거짓말을 했다. 그러나 사랑하는 아내를 영원히 속일 수 없었던 그는 자신이 직접 사모림의 ‘딸’이 되겠다는 말과 함께 솔직한 마음을 고백해 감동을 안겼다.이날 뽀글펌부터 양갈래 머리까지 완벽 소화한 이서진의 코믹 하드캐리가 화제를 모았다. 4회에서는 ‘야인시대’ 속 전설의 명장면까지 거침없이 소화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라미란 역시 매 순간 웃음 명장면을 쏟아내며 그 진가를 발휘했다. 짠내 나는 일상 속에 공감과 소소한 감동 한 스푼을 첨가해 신선한 코미디의 재미를 보여주고 있는 ‘내과 박원장’. 슬기도 낭만도 없지만, 그래서 더 정감 가는 ‘초짜 개원의’ 박원장의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질지 점점 더 기대를 높인다.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 5, 6회는 오는 28일 금요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2022.01.24 I 김가영 기자
형지I&C, 2022년 신년 계획 발표…"이익 확대 나설 것"
  • 형지I&C, 2022년 신년 계획 발표…"이익 확대 나설 것"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패션기업 형지I&C(011080)가 2022년 신상품 판매율 신장, 유통 구조 개선, 프리미엄 아울렛 확대, MZ세대 유입 강화 마케팅, 아마존 미국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이익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6일 밝혔다.형지I&C 대표 브랜드 예작(YEZAC)은 새로운 라인의 Y-STYLE(와이스타일) 컨셉으로 예작만의 차별화에 나선다. ‘프리미엄 가치를 담은 셔츠의 명작’이라는 지속적인 캐치프레이즈를 통한 고급화를 추구하고, Y-STYLE 비즈니스 캐주얼 전략, 디지털 화보 형식을 통한 정보 전달을 통해 차별화를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예작은 한국소비자 브랜드 위원회에서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남성셔츠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소비자 조사는 총 38만1514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참여 규모를 기록했으며 고객 기대치와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 점수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예작 셔츠를 착용했을 때의 편안한 착용감에 대해서 가장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본(BON)은 매그넘(MAGNUM)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 확장, 브랜딩을 강화하고 신제품 확대와 채널을 다각화해, 손익 개선을 통해 이익 확대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초대형 매장 구축 및 체계적인 운영관리에 집중해 프리미엄 볼륨 브랜드의 인지도를 각인하고자 한다.여성브랜드 캐리스노트(CARRIES NOTE)도 4050 타깃으로 홍보와 브랜딩을 강화할 뿐 아니라 온라인 바이럴 및 스타일링 클래스 활동을 통해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상품으로 지속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다각화한 유통 구조로 매출을 개선하고 수익실현에도 매진할 계획이다.형지I&C 관계자는 “2021년 형지I&C에 큰 관심과 신뢰를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2022년 사업구조의 효율화, 트렌드와 실용성을 겸비한 신상품 출시, 아마존 미국 판매 확대의 가속화 등으로 약 20% 이상의 매출신장률이 기대되며, 한층 더 추진력을 갖고 사업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06 I 김인경 기자
(영상)춤추다 손님에 '딱' 걸린 알바녀…"너무 잘 추잖아"
  • (영상)춤추다 손님에 '딱' 걸린 알바녀…"너무 잘 추잖아"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카페 아르바이트 중 신나게 춤을 추던 아르바이트생이 손님에게 걸려 당황하는 영상이 누적 조회 수 3500만 회를 기록한 가운데, 이는 보안업체가 제작한 ‘바이럴 마케팅’ 영상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유튜브 ‘효크포크’ 캡쳐)최근 한 유튜브 채널는 ‘카페에 출몰한 잇지(ITZY) 빌런’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서 한 아르바이트생은 카페 영업이 끝나자 이어폰을 낀 채 마감 청소를 시작한다. 이어 그는 Mnet의 리얼리티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화제가 됐던 ‘헤이마마’(Hey Mama) 안무를 추기도 하고 대걸레를 밀며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를 따라 하기도 한다.뿐만 아니라 노래에 심취한 아르바이트생은 대걸레를 바닥에 팽개치면서 걸그룹 ‘있지’(ITZY)의 춤을 열정적으로 춘다.이 과정에서 매장으로 한 남성 손님이 들어왔지만, 아르바이트생은 이를 알지 못한 채 계속해서 춤을 춘다.이후 아르바이트생은 해당 손님과 눈이 마주쳤고, 그가 조용히 박수를 치자 당황한 아르바이트생은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인다.이 영상은 4일 기준 696만 회, 좋아요 27만 개를 얻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유튜브 ‘효크포크’ 캡쳐)그런데 이 영상은 보안업체 ‘에스원’이 유튜버 ‘효크포크’와 함께 진행한 바이럴 마케팅 콘텐츠로 알려졌다.영상 역시 에스원의 CCTV를 통해 촬영된 것이며, 카페 내부에는 ‘에스원 CCTV’라고 적힌 빨간색 안내판이 부착돼 있었다.에스원 측도 공식 유튜브 채널 ‘어서와 에스원’에 해당 영상을 같은 날짜에 게재했고, 4일 기준 조회수 37만회를 돌파했다. 아울러 한 달 만에 유튜브와 틱톡 등 SNS 누적 조회수는 3500만회를 기록했다.이와 관련 에스원 측은 “보안업이 경직되고 딱딱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해당 영상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네티즌들은 “광고인 줄 알면서 웃기게 봤다”, “진짜 저런 알바생 있을 듯”, “춤 너무 잘 춰서 빠져들면서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설정 같아서 거부감 들던데. 저게 자연스러운가?”, “이런 마케팅 개별로임 오글거린다 해야 하나. 촌스럽다 광고 자체가”, “유치하고 거북하다. 대체 이런 걸 왜 하는 거냐”, “영업 후라면서 웬 손님..역시나 둘 다 발연기였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2022.01.04 I 김민정 기자
㈜금솔커뮤니케이션, 자사 리쿠르팅 사이트 오픈
  • ㈜금솔커뮤니케이션, 자사 리쿠르팅 사이트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금솔커뮤니케이션은 전문분야 마케팅 13년의 노하우에 앞으로의 10년을 함께할 다양성을 가진 인재를 구인하고자 자체 리쿠르팅 사이트인 금솔인을 내달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제공=금솔커뮤니케이션)금솔커뮤니케이션은 트랜드에 맞는 콘텐츠 개발과 매체 간 협업을 통해 IMC 전문 광고인을 양성하는 기업으로 무엇보다도 구성원의 근무환경과 목소리를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고자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면서, 서로의 성장을 위해 변화를 실천하는 기업으로의 가치를 함께 만드는 인재상을 목표로 하고있다. 1월 공식 오픈하는 자체 채용사이트 금솔인에서는 원하는 분야와 면접 시간을 선택한 뒤 이력서를 지원하는 대상에게 화상면접을 통한 비대면 면접이나 오프라인 면접 중 편리한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아울러, 입사지원자 편의를 위해 채팅을 통한 실시간 상담과 온라인 지원을 항시 접수하고 있다. 현재 모집 중인 채용공고는 온라인 마케팅 영업부서, 바이럴 마케팅, 온라인 마케팅 AE 등이다.금솔커뮤니케이션 인사담당자는 “온라인 광고와 전문인 마케터의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예비 입사지원자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12.28 I 이윤정 기자
"국가 관광산업 발전 협력"…대한항공, 한국관광공사와 맞손
  • "국가 관광산업 발전 협력"…대한항공, 한국관광공사와 맞손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대한항공(003490)과 한국관광공사가 우리나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대한항공과 한국관광공사는 12월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관광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사진은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왼쪽),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오른쪽)이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대한항공과 한국관광공사는 17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관광 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 여행객 유치를 위해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다. 대한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고객 서비스, 한국관광공사의 축적된 관광 노하우와 양질의 콘텐츠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외국인의 한국 방문을 촉진하고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으로 인해 침체기에 빠진 국내 여행 업계에도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한국관광공사 외국어 사이트의 각종 데이터를 활용, 외국인들의 관심에 맞는 마케팅 활동으로 실질적인 방한 수요를 확대해 나간다. 또한 스카이패스 회원 소식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과 기내 잡지인 모닝캄에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명소, 여행지 등 우리나라 관광관련 콘텐츠를 표출해 외국인들의 한국 여행 욕구를 북돋을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한 한국관광 바이럴 홍보영상인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를 기내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로 상영한다. 대한항공은 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를 알리는 광고·콘텐츠를 제작하고 오프라인 여행박람회 공동 참가, 신규노선 공동 개발 등의 협력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될 여행 수요가 한국으로 향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면서 “이번 협력이 해외 여행객들의 한국 방문을 유도하고 위축됐던 항공과 여행 업계에도 새로운 활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한국관광공사의 우수한 콘텐츠를 홍보 채널로 지속적으로 알려 한국 방문 관광객을 더욱 확대하고 국가 관광산업 발전에 적극 이바지해 나갈 예정이다.
2021.12.17 I 신민준 기자
네이버·쿠팡도 속았다…진화한 허위 구매후기 수법
  • 네이버·쿠팡도 속았다…진화한 허위 구매후기 수법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아르바이트생을 동원해 직접 물건을 구매하게 한 후 허위 구매후기를 작성토록 한 업체가 적발됐다. 이들은 네이버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후기 작성권한을 얻기 위해 상품이 없는 택배까지 발송하는 등 치밀하게 조작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1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사무용품 전문회사 카피어랜드 및 광고대행사 유앤미디어가 거짓 광고 등을 금지하는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제재했다. 카피어랜드에는 과징금 3500만원과 공표 명령, 유앤미디어에는 향후 금지명령이 각각 부과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카피어랜드는 2020년 9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약 반년 동안 자사 제품이 판매되는 네이버스마트스토어(네이버), 쿠팡 등 인터넷 쇼핑몰에 이른바 ‘빈 박스 마케팅’ 수법으로 1만 5000개의 거짓 후기를 게재한 것으로 조사됐다. ‘빈 박스 마케팅’ 수법이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법은 교묘했다. 이들은 네이버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후기 작성권한을 얻기 위해서는 주문·결제를 하고 이후 택배 송장번호 등을 통해 물건을 받은 것도 확인돼야 한다는 점을 파악, 상호 업무를 분담해 이를 재현했다. 광고대행사 유앤미디어는 건당 2000원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아르바이트생을 모집, 이들에게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물건을 주문·결제 후 거짓 후기를 남기도록 했다. 카피어랜드는 동원된 아르바이트생에게 내용물이 없는 빈 박스를 발송, 온라인 쇼핑몰의 택배추적 시스템까지 속였다. 아르바이트생이 결제한 금액은 다음 날 카피어랜드가 현금으로 입금해줬다. 이 같은 행위는 실제 구매자가 작성한 것이 아니기에 ‘거짓 광고’에 해당하며 또 일반적인 소비자는 해당 후기가 실구매자가 쓴 것으로 오인할 수 있기에 위법하다. 또 소비자 구매 후기는 구매선택에 중요한 요소이기에 허위 후기가 공정거래도 크게 저해할 수 있다고 공정위는 판단했다. (자료 = 공정위)기존 가짜 구매후기 사건 대부분은 개별 쇼핑몰에서 관리 권한이 있는 사업자가 구매 절차 등 없이 진행된 것이 다수다.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거짓 후기 수법도 함께 치밀해진 셈이다. 공정위는 거짓 후기작성에 동원된 아르바이트생의 제보를 받고 조사를 시작해 제재했다. 카피어랜드는 사무용품 품질이 대부분 비슷하고 가격경쟁력도 갖기 어려워 이 같은 수법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카피어랜드는 공정위 제재 과정에서 허위 후기를 모두 삭제했다. 김동명 서울사무소 소비자과장은 “이번 조치는 비대면거래 일상화로 입소문(바이럴마케팅)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빈 박스를 택배 배송하는 기만적 수단을 통해 적극적으로 거짓정보를 유통시킨 사업자를 제재한 사례”라며 “건전한 온라인생태계 형성을 저해하는 행위를 지속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자료 = 공정위)
2021.12.14 I 조용석 기자
'댓글알바 동원 경쟁업체 비방' 이투스 대표, 유죄 확정
  • '댓글알바 동원 경쟁업체 비방' 이투스 대표, 유죄 확정
  • 대법원.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댓글 알바를 동원해 경쟁학원을 비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형중 이투스교육 대표와 소속 직원·강사에 대해 유죄가 확정됐다.28일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업무방해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대표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백인성 강사는 각각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정성호 전 이투스 온라인사업본부장은 징역 1년 6월이 확정됐다.이투스는 바이럴마케팅 회사에 하청을 주는 방식으로 2012년 5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인터넷 상에서 대입수험생을 가장해 이투스를 추천하는 글과 함께 경쟁업체 및 소속 강사들을 비방하는 글을 수백회에 걸쳐 올렸다. 이를 위해 이투스는 대가로 매달 1500만원을 바이럴마케팅 회사에 지급했다. 이들은 경쟁이 치열한 인터넷 교육시장에서 인터넷 사이트에 수험생들이 올린 강의평가 등이 강의 선택에 결정적 영향을 영향을 미치는 점을 이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스타강사인 백씨는 이투스가 댓글알바를 동원한 것을 알면서도 자신에 대한 홍보와 경쟁강사에 대한 비방 문구 등을 직접 작성해 건네기도 했다.하급심에선 김 대표가 이 같은 댓글알바에 관여했는지가 쟁점이었다. 1심은 온라인사업본부가 독립적 조직으로 운영되며 바이럴 마케팅 계약 역시 독자적으로 체결됐고, 김 대표가 댓글 알바 상황을 보고받은 정황이 없다며 김 무죄를 선고했다.하지만 2심은 1심 판단을 뒤집었다. 2심 재판부는 “김 대표가 바이럴마케팅 업체와의 계약에 직접 결재를 했고 관련 이메일 보고에도 김 대표가 참조인으로 지정돼 있다”며 “댓글알바 상황을 몰랐다는 김 대표의 진술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전문 마케팅업체와의 계약으로 아르바이트생, 대포폰 및 개인정보 구입 등이 조직적인 수단을 동원하는 방식으로 수년에 걸쳐 계획적으로 진행됐다”며 “공격 대상이 된 피해 강사들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입고 강사 업무에도 심대한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2021.10.28 I 한광범 기자
DL, '중후장대'를 넘어 현대적 감성으로 소비자 心 잡는다
  • DL, '중후장대'를 넘어 현대적 감성으로 소비자 心 잡는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기업 홍보와 마케팅에서 활용되는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DL의 행보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리루 작가가 만든 DL 로고 아트웍 (이미지=DL 제공)이달 4일 DL이 내놓은 영상 콘텐츠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3명의 아티스트들과 콜라보 작업을 통해 기업 로고(CI)와 사업영역을 크리에이티브한 감성으로 표현했다. 일반 소비재 중심의 회사가 아닌 건설, 화학, 에너지 등의 계열사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에서 개성있고 감각적인 영상 콘텐츠를 통해 회사를 알리는 경우는 흔치 않다.DL은 고정관념을 깨고 아티스트의 시각으로 새롭게 재해석된 로고 아트웍을 통해 여타의 기업들이 선보이는 홍보 영상과는 전혀 다른 위트있고, 유니크한 감성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30초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알릴 것은 알리되 소비자들이 직접 찾아보고 싶을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영상 콘텐츠의 결을 잡았다. 바이럴 방식 또한 차별화를 시도해 TV 광고를 중심으로 온라인 매체를 서브로 활용하는 일반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100% 온라인을 통해서 진행하고 있다.DL 관계자는 “예상 가능한 스토리, 빅모델이 등장하는 광고가 아니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크리에이티브 영상을 통해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찾아보고 자발적인 팬덤이 생길 수 있는 콘텐츠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튜브에 공개한 해당 영상은 1주일 만에 조회수 약 400만을 돌파하며 다양한 연령대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DL은 외부적으로는 전 세대를 아우르며 공감의 폭을 넓혀 나가는 것은 물론, 내부적으로는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새롭게 변화하는 DL의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부합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브랜드 외연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올해 지주사 체제로 출범한 DL은 CI는 물론 비전과 그룹 아이덴티티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글로벌 디벨로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특히 DL의 철학을 담고 있는 CI는 세상의 기본을 이루는 다양한 요소들로 도시와 도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온 DL의 업적과 정체성을 여러 가지 모양의 블록들로 표현했다. 타 기업과 확연히 구분되는 견고한 디자인 언어를 통해 그룹의 철학을 담은 로고를 바탕으로, DL은 출범 원년이지만 다양한 성과를 달성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2관왕 수상이다. 차별화된 디자인 언어를 통해 새로운 그룹 CI를 선보이며 글로벌 3대 어워드인 독일 레드닷과 미국 IDEA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2021.10.27 I 이승현 기자
"기업·가맹점주·취약계층 모두 윈윈"…사회공헌 파트너 NGO 기아대책
  • "기업·가맹점주·취약계층 모두 윈윈"…사회공헌 파트너 NGO 기아대책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기업들은 힘들게 번 돈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후원 받았다는 생각이 아니라 투자를 받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김태일 부문장모금액 기준으로 국내 톱5 비정부기구(NGO)인 희망친구 기아대책에서 사회공헌파트너십부문을 맡고 있는 김태일 부문장은 “최근 기업들이 사회공헌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NGO들과 협력하는 모델을 선호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기아대책은 국제구호개발 분야에서 활동하는 국내 첫 NGO다.기아대책은 프랜차이즈 기업과 그 가맹점인 소상공인과 공동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실제 맘스터치, 맘스터치가 선보인 이탈리아 화덕 피자 브랜드인 `붐바타`와 공동으로 나눔 e쿠폰사업을 진행했는데, 본사와 기아대책이 협의해 코로나19로 매출이 줄어든 매장을 중심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가맹점을 선정한 뒤 해당 가맹점 근처에 있는 복지관과 수혜기관을 선정해 취약계층에 e쿠폰을 발송해 지원대상자들이 이 쿠폰으로 가맹점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 부문장은 “취약계층들이 e쿠폰을 받아서 가까운 맘스터치 매장에 가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취약계층은 물론이고 가맹점주들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이는 지원대상이 되는 취약계층들이 자신이 후원 받은다는 걸 다른 누군가에게 알릴 필요도 없이 홈페이지 상에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 기업 입장에서는 온라인으로 발행한 쿠폰이 소비되는 과정을 통해 쿠폰의 이동 경로나 제품 구매 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만큼 향후 마케팅을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기아대책은 맘스터치와 지금까지 총 6만5000여명에게 지원을 마쳤다. 김 부문장은 “NGO는 수혜자를 선정하고 쿠폰을 전달하고 소비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 덕에 본사는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실제로 다른 프랜차이즈 브랜드들도 비슷한 사업을 제안해 오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와 함께 기아대책은 나눔 e기프트콘사업도 진행 중이다. 생일은 맞은 임직원들에게 모바일 나눔기프트를 문자로 발송하면, 해당 임직원은 이를 통해 커피마을 자립을 지원하는 공정무역 커피를 구매하거나 사회적 기업 제품을 살 수 있고 원하는 경우 생일이 같은 아동에게 기부하고 축하메시지를 전달할 수도 있다. 이처럼 기업들의 사회공헌을 위한 파트너를 자부하는 기아대책의 프로젝트들은 기업들이 힘들게 번 돈으로 이뤄지는 사회공헌이 단순한 후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사업을 홍보할 수 있는 효과를 내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철학에서 출발한다. 인터뷰에서도 김 부문장은 “통상 기업들은 사회공헌 활동을 할 때 회사가 하고 싶은 사업을 정해서 오는 만큼 NGO는 거기에 의미와 재미를 가미하면서 홍보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최근 기업들은 단순한 기업 홍보에서 벗어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지역이나 공동체를 지원하고 거기에서 의미와 가치를 찾는 쪽으로 바뀌는 만큼 그에 맞게 지원하는 역할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기존에 후원이 많은 대기업과 협업을 잘 유지하는 한편 위드 코로나(with corona)로 바뀌고 나면 중견기업이나 강소기업들을 타깃으로 해 그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돕는데 힘을 쏟고자 한다”며 “이 과정에서 기업들로부터 후원을 받는다는 생각보다는 투자를 받는다는 생각으로 조금 더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고 사회공헌을 하면서도 기업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돕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김 부문장은 개인 기부에 있어서 10~20대 모금을 늘기 위해 그들이 흥미를 느끼면서도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메타버스를 적극 활용하는 모금활동을 하겠다고도 했다. 이를 위해 기아대책은 가상인간 인플루언서 등을 홍보대사로 영입함으로써 젊은층들이 가상인간에 감정을 이입하고 기부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2021.10.21 I 이정훈 기자
노브랜드 버거, '갈릭앤갈릭 버거' 출시 2주만 10만개 팔렸다
  • 노브랜드 버거, '갈릭앤갈릭 버거' 출시 2주만 10만개 팔렸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갈릭앤갈릭 버거’가 출시 2주만에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노브랜드 버거 ‘갈릭앤갈릭 버거’.(사진=신세계푸드)노브랜드 버거가 지난 5일 출시한 갈릭앤갈릭 버거는 기존 마늘 소스만 넣은 버거와 다르게 소스와 함께 얇게 썰은 후 바삭하게 튀겨낸 마늘 칩을 넣었다. 차별화된 식감이 인기를 끌며 출시 2주만에 노브랜드 버거 14종 중 판매 순위 4위까지 올랐다.노브랜드 버거 사이드 메뉴에서도 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크런치 윙’은 한 달만에 누적 판매량 30만개를 기록해 전체 사이드 메뉴(감자튀김 제외)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기존 치킨너겟 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갈릭앤갈릭 버거’, ‘크런치 윙’, ‘어니언 링’ 등 바삭한 식감을 살린 메뉴들의 강점을 알리기 위한 유튜브 광고와 바이럴 마케팅 등을 펼쳐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향후 메뉴 개발에 있어서도 바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한 레시피와 포장 및 배달 전용 패키지 등을 추가로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하고 세분화된 입맛과 취향을 반영해 노브랜드 버거만의 차별화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0.20 I 김범준 기자
②라이언 케챂 굿즈, 참여형 SNS 이벤트도
  • [식품박물관]②라이언 케챂 굿즈, 참여형 SNS 이벤트도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오뚜기는 올해 토마토 케챂 출시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사진=오뚜기)지난 4월에는 카카오커머스와 손잡고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을 활용한 ‘라이언X오뚜기 토마토 케챂 에디션 한정판’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상품은 △모바일 액세서리(휴대폰 거치대, 버즈 라이브·프로 케이스, 휴대폰 케이스) △포켓 장바구니 △소프트 펜케이스 등 총 7가지로 구성됐으며,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스토어(면세 제외)에서 구매 건당 ‘토마토 케챂 미니(65g)’ 1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인기였다. 오뚜기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케챂의 다양한 활용법을 재미있게 전달하는 ‘케챂 플레이’ 바이럴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진행하는 이벤트는 총 2가지로, 음식 위에 케챂을 뿌려 데코레이션한 사진을 응모하는 ‘케챂데코’, 오뚜기 케챂과 관련된 일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케챂아트’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8월 26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플러스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삼성 비스포크 직화 오븐 △갤럭시 버즈 프로 △신세계 상품권 △라이언X오뚜기 토마토 케챂 에디션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 바 있다.이외에도 오뚜기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오뚜기몰’에서 ‘토마토 케챂 출시 50주년 기념 모음전’을 실시하며 34% 할인 가격인 5580원에 무료 배송 특가 판매를 진행했다. 해당 모음전은 오리지널 진한 토마토 케챂부터 입맛대로 취향 저격하는 할라피뇨케챂과 카레케챂, 케챂 디자인으로 한정판 리뉴얼된 스파게티라면까지 푸짐하게 즐길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2주에 50명씩 구매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라이언 콜라보 굿즈를 증정했다. 또 하반기에는 오뚜기 케챂을 활용한 보드게임을 제작해 MZ세대를 겨냥해 각종 온·오프라인 행사에 경품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오뚜기 관계자는 “지난 50년 동안 한국인의 입맛을 책임져온 오뚜기 토마토 케챂은 소비자에게 맛있고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소비자 친화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1위 케챂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07 I 김보경 기자
'제3 인뱅' 토스뱅크 5일부터 서비스…신용대출 최저 2.76%
  • '제3 인뱅' 토스뱅크 5일부터 서비스…신용대출 최저 2.76%
  • (이미지=토스)[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 이어 제3의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5일부터 정식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한다. 토스는 자사 앱 내 토스뱅크 기능을 열고 이날부터 예금을 받고 대출을 내준다.초반 토스뱅크의 흥행몰이는 성공적으로 평가된다. 파격적인 금리 상품으로 기존 은행 금리에 불만을 느낀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이다.다만 토스뱅크가 시장에 안착하려면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의 선배 격인 케이뱅크도 자본금 확충 문제로 한때 개점휴업이라는 오명을 썼다. 카카오뱅크는 ‘중금리 대출 확대’라는 해묵은 숙제로 애를 먹고 있다. ◇초반 흥행몰이는 성공적토스뱅크는 지난달 10일 ‘서비스 사전 예약’을 받았다. 정식 출범 전에 사전 서비스 신청자로 등록하면 선착순으로 연 2%(세전 기준) 금리 계좌를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예약 이벤트다.이 이벤트는 사흘만에 50만 예약자를 모으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토스는 입소문을 많이 낸 예약자 순위를 올려주는 방식으로 바이럴(입소문) 마케팅도 했다. 최종 83만명이 토스뱅크를 이용하겠다고 신청했다.은행권에서는 이 같은 이벤트가 ‘파격적’이라고 평가했다.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1%를 겨우 넘고 수시입출금(요구불) 예금은 0.1% 금리 수준이기 때문이다. 자본금 여력이 시중은행보다 취약한 토스뱅크가 파격적인 수신 이벤트를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을 보이면서도 ‘초반 흥행몰이에는 성공적’이라고 했다.여신(대출) 분야에서도 토스뱅크는 파격을 이어갔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 압박이 강해지는 가운데 신용대출 최저 이자율을 연 2.76%로 잡고 대출 한도도 최대 2억7000만원으로 공지했다. 인터넷은행과 시중은행들이 대출 한도를 희망자의 연소득 수준으로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 최저선이 연 3% 초반으로 올라간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이다.다만 은행권의 신용대출 한도 연소득 범위 제한이 금융당국의 강력한 가계대출 감축 방침에 따른 것인만큼 토스뱅크 역시 조만간 이에 따를 가능성이 있다.토스뱅크 주요 금융상품 (자료=토스뱅크 홈페이지)◇최대 숙제는 자본금 쌓기(케이뱅크 사례)기존 은행들이 토스뱅크의 파격적인 금리 조건에는 관심을 보이면서도 ‘지속성’에서 의문을 갖는 이유는 과거 케이뱅크의 교훈이 있어서다.케이뱅크는 2017년 5월 제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하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모바일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많은 직장인이 몰렸다. 국내 최대 통신회사인 KT가 대주주를 맡고 있다는 점도 ‘든든한 배경’으로 여겨졌다.그러나 카카오톡 사용자를 잠재 사용자로 품은 카카오뱅크가 출범한 가운데 케이뱅크는 자본금 확충을 위한 유상 증자가 계속 실패하면서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대출 사업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은 기업은 금융사 대주주가 될 수 없다는 규정에 발이 묶인 KT가 자본금 납입을 하지 못하면서 사실상 표류한 것이다.금융권 관계자는 “대기업 KT도 케이뱅크 자본 확충이 힘들었는데,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토스가 토스뱅크의 자본금을 확충할 수 있겠는가”라고 되묻기도 했다.그나마 모회사 격인 토스의 기업 가치가 장외거래 시장에서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토스뱅크에 긍정적일 수 있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의 장외 거래가는 9만9500원으로 이를 기업 가치로 환산하면 16조3584억원이 된다. 그나마 토스뱅크가 기댈 언덕으로 평가받는 부분이다. ◇최대 난제는 중금리 대출(카카오뱅크 사례)토스뱅크는 중금리 대출 잔액 비율을 올해 말까지 전체 대출의 34.9%, 2023년말까지 44%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문제는 탄탄한 자본구조와 업력을 자랑하는 기존 은행들도 중금리대출 잔액을 늘리는 데 난색을 보인다는 점이다. 중금리 대출은 고신용자 대출과 비교해 심사 등에 들어가는 비용 부담이 비교적 크고 부실 가능성도 높다. 실제 카카오뱅크는 고신용자 대출 위주로 여신규모를 키워왔다. 수수료 비용이 큰 상황에서 건전성 리스크가 있는 중신용자 대출을 늘리기 어려웠던 이유가 컸다.올 들어 금융당국의 중금리 대출 확대 압박이 강해지면서 카카오뱅크도 중금리 대출 잔액을 늘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중금리 대출 목표치는 20%인데, 9월 기준 13%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토스뱅크는 비금융 데이터와 금융 데이터를 합산해 만든 견고한 대안신용평가 시스템으로 중금리 대출 딜레마를 넘겠다는 각오다. 중저신용자 중에서 ‘씬파일러’(thin filer·금융이력이 없는 이용자) 등을 골라내겠다는 계획이다.그러나 IT업계 관계자는 “비금융 데이터 최대 보유 기업으로는 네이버와 카카오 정도가 꼽히지만 이들도 개인정보보호 등과 관련된 규제로 원하는 만큼의 정교한 대안신용평가모델을 만들지 못할 것”이라면서 “이들 외 다른 기업들은 데이터의 양과 질이 한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쿠팡과 배달의민족 등 다른 플랫폼 기업들이 섣불리 대안신용평가모델을 만들지 못하는 이유 중에는 그들이 가진 데이터의 한계성도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가 많이 모여 입체적으로 분석이 가능해야 대안신용평가도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1.10.04 I 김유성 기자
2030세대가 '아저씨 술'에 꽂혔다..전통주·위스키 새 소통법
  • 2030세대가 '아저씨 술'에 꽂혔다..전통주·위스키 새 소통법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젊은층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아저씨 술’로 통하는 전통주와 위스키 수요가 늘고 있다. MZ세대가 자신의 개성과 취향대로 다양한 주류에 음식을 페어링하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활발히 공유하면서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따른다. 이에 주류 업계에서는 이들과 SNS 소통을 통해 젊은 감각을 새롭게 부여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 변화를 적극 꾀하고 있다.▲지평 생 쌀막걸리.(사진=지평주조)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통 막걸리 제조업체 지평주조는 최근 자사 주력 제품 ‘지평 생 쌀막걸리’의 바이럴(입소문)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부드러운 맛과 알코올 도수 5도의 저도주로 젊은층의 입맛을 적극 공략 중이다.지평주조에 따르면 현재 SNS 인스타그램에서 지평 생 쌀막걸리 관련 콘텐츠는 ‘술스타그램’, ‘안주스타그램’, ‘막걸리’ 등 해시태그와 함께 약 5만2000여건으로 집계됐다. 최근 홈술(집에서 술마시기) 트렌드 증가에 2030세대를 중심으로 막걸리와 잘 어울리는 음식을 직접 페어링(궁합 맞추기)해 SNS에 공유하는 사례가 늘었다는 분석이다.▲키(KHEE) 소주.(사진=화요)‘키(KHEE) 소주’도 최근 SNS 등지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키 소주는 디자이너 겸 컬렉터 ‘에바 차우’가 광주요 그룹 ‘화요’에 제작을 의뢰해 탄생한 전통 소주다.최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배우 고소영 등 유명인들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키 소주를 즐기는 모습을 게시하면서 급격히 입소문을 탔다. 이 소주는 일반 소주 가격 대비 수십 배에 달하는 고가 상품이지만, 초도 물량 1000병 이상이 이틀 만에 모두 품절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발렌타인 7년 버번 피니쉬.(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발렌타인 7년 버번 피니쉬’도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다. 이 버번 위스키는 페르노리카코리아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이 2030대 젊은 위스키 애호가들을 위해 특별히 선보인 제품이다.발렌타인은 7년 버번 피니쉬를 더욱 맛있게 즐기는 새로운 음용법으로, 요즘 각종 SNS와 캠핑장에서 대세 음식으로 떠오른 ‘토마호크 스테이크’와의 푸드 페어링을 제시하면서 MZ세대의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실제 관련 인증사진과 리뷰가 SNS에 속속 올라오며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매그너스 쥬시애플.(사진=비어케이)‘매그너스 쥬시애플’는 과일맛의 상큼하고 달콤한 저도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중심으로 젊은 세대 사이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매그너스 쥬시애플은 수입주류 유통기업 비어케이가 판매하는 애플사이더다. 애플사이더는 사과를 발효해 만든 술로, 국내에서는 아직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만 유럽 등 서구권에서는 소비가 활발하다.이와 함께 매그너스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20대 평범한 여성 직장인 캐릭터 ‘마근아’의 일상을 1~4컷 분량의 인스타툰(인스타그램+웹툰)으로 연재하면서 젊은 세대의 많은 공감을 얻고 선호도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한 업계 관계자는 “아저씨들이 즐겨 마시는 술이라는 올드한 이미지가 있던 전통주와 양주 브랜드들이 최근 젊은 감각을 불어넣고 젊은 세대와 소통을 강화하면서, 젊은층 사이에서 인식 개선과 수요 증가로 이어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1.10.04 I 김범준 기자
"2030 산린이 잡아라"..아웃도어 업계 '플리스 전쟁'
  • "2030 산린이 잡아라"..아웃도어 업계 '플리스 전쟁'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산이라고 하면 손사래 치던 2030세대가 등산 시장의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기존 등산복을 거부하고 레깅스와 크롭톱 등 캐주얼한 옷을 입고 산에 올라 인증샷을 찍는다. 초보 등산족이 늘어나면서 ‘산린이’(산+어린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다. 아웃도어 업계는 산린이를 잡기 위해 이들 취향을 고려한 플리스 등 신상품을 내놓고 있다.‘플레이 그린 플리스 후디’를 착용한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신민아(사진=노스페이스)30일 업계에 따르면 영원아웃도어가 전개하는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2021년 F/W(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친환경 리사이클링 제품인 ‘K-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선뵀다. 노스페이스는 배우 신민아와 SF9 로운, 위아이 김요한을 홍보대사로 선임해 홍보를 펼치고 있다. 대표제품으로 ‘플레이 그린 플리스 재킷’ 등이 있다. 플리스는 폴리에스터 표면을 양털 느낌으로 가공한 보온 원단으로, 일명 ‘뽀글이’로 불린다.노스페이스는 제주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리사이클링한 원단을 적용해 플리스를 만들고 있다. 환경을 고려해 소비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도 잡고 지속가능경영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2019년 F/W 시즌 첫 도입 이후 플리스 한 품목에서만 약 3000만개 이상의 페트병(500㎖환산 기준)을 재활용했다.네파 홍보대사 전지현(사진=네파)네파는 8년째 전속모델로 활동하는 배우 전지현과 ‘에어그램’ TV 광고를 공개하며 하반기 마케팅을 시작했다. 전지현이 착용한 제품은 네파 에어그램 다운 시리즈로 소프트한 다운 원단을 적용해 따뜻하면서도 패딩 특유의 볼륨감과 가벼움을 갖추고 있다. 네파는 MZ세대를 겨냥해 올해 초부터 ‘요즘 아웃도어’라는 콘셉트로 ‘C-TR 3.0’라인을 론칭했다. C-TR 3.0은 넷플릭스 ‘스위트홈’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고민시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바이럴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네파는 간절기 시즌이 길어지는 것을 고려해 ‘데이브 보아 플리스 자켓’ 등을 출시하고 관련 상품을 강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특히 네파는 다음달 첫 방송하는 tvN 특별기획 드라마 ‘지리산’을 주목하고 있다. 이 작품은 네파의 모델 전지현이 출연하는 만큼 드라마 일정에 맞춰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블랙야크 전속모델 아이유와 엑소 카이(사진=블랙야크)블랙야크는 편안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차별화된 편안함을 강조한 ‘시트 다운 플리스’ 시리즈를 출시하고 전속모델 아이유, 카이와 함께한 캠페인을 하고 있다. ‘시트 다운 플리스’는 ‘시트’처럼 편하고 부드러우며 ‘다운’처럼 포근하고 따뜻함을 담아 만든 이름이다. ‘U마카롱듀오플리스다운후디자켓’이 대표 제품이다. 세미 오버핏이 적용된 남녀공용 제품으로 플리스는 쉐르파 플리스 소재와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 플리스 소재가 함께 사용돼 부드럽고 친환경적이다. 뒤집으면 중형 푸퍼 다운으로 입을 수 있어 올 가을·겨울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사진=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F&F가 전개하는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도 배우 공유와 플리스 신상품을 선뵀다. 가을부터 겨울까지 입을 수 있는 롱플리스로 일상에서도 멋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 한겨울까지 가볍고 따뜻하게 착용 가능한 아우터형 테크플리스 후드 자켓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단열 효과가 뛰어난 써모라이트 원사와 발열 효과가 뛰어난 에어로 히트 원사를 사용해 가볍고 따뜻하게 착용 가능하다.코오롱스포츠는 후드티셔츠부터 조거팬츠까지 플리스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했다. 플리스는 가볍고 따뜻하며, 통기성이 뛰어난 폴라텍사의 마이크로 플리스 원단을 적용했다. 테디베어와 같은 포근하게 입을 수 있는 후디 점퍼부터 하이넥 디자인으로 턱선까지 바람을 막아주는 점퍼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다.코오롱스포츠 모델인 공효진이 플리스 원단의 후디 점퍼를 입고 있다(사진=코오롱스포츠)아웃도어 업계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간절기부터 한 겨울까지 입을 수 있는 플리스가 2~3년 전부터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했다”며 “가벼운 외출과 산행, 캠핑이 늘어나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플리스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2021.09.30 I 윤정훈 기자
‘1일1범’ 이어 ‘1일1경’까지…韓 영상 대박친 이 남자의 비결은?
  • [줌인]‘1일1범’ 이어 ‘1일1경’까지…韓 영상 대박친 이 남자의 비결은?
  • 이달 3일 한국관광공사가 이매진 유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한국관광 홍보영상 서산편 ‘머드맥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이 영상은 미쳤어.”(What‘s Happening in Korea? This is insane.)(ID:lkran)충남 서산 갯벌을 배경으로 촬영돼 ‘머드맥스’(Mud Max)라는 제목으로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에 올라온 한국관광 홍보영상에 달린 한 외국인의 댓글이다. 수많은 경운기가 바지락으로 유명한 서산 대산읍 오지리 갯벌을 줄지어 달리는 이 영상은 22일 오전까지 조회수가 1514만회를 기록 중이다. 영상에는 “한국의 리듬을 느낄 수 있는 영상 중 최고 중의 최고인 듯하다”(ID:Diony Sus) “저 아줌마와 저 아저씨들의 스웨그를 보려고 하루에 두번씩 이 영상을 찾아보게 된다”(ID:타이거럽) 등의 댓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지난해 ‘1일 1범’ 신드롬을 일으킨 한국관광 해외홍보 영상인 ‘범 내려온다’편(사진=이매진 유어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전세계가 열광한 90초짜리 韓영상 만든 이는 누구?한국관광공사 오충섭 브랜드마케팅 팀장(사진=한국관광공사)한국광관광사가 지난해부터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라는 제목으로 선보이고 있는 한국관광 홍보영상에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들까지 열광하고 있다. 지난해(시즌1) 6편, 올해(시즌2) 8편의 영상이 올려졌다. ‘머드맥스’는 ‘1일 1범’ 신드롬을 낳은 ‘범 내려온다’ 등 시즌1의 후속편이다. ‘머드맥스’ 또한 국내외 누리꾼들의 취향을 저격하면서 공감을 얻어 ‘1일 1경(경운기)’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코로나19로 여행하기 어려운 시기가 길어지고 있지만 이 영상들로 인해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은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높아진 분위기다. 22일 오전까지 시즌1은 약 3억회, 시즌2도 약 1억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몸값이 비싼 한류스타를 모델로 내세운 것도 아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을 강렬한 이미지로 흥미롭게 구성해 효율을 극대화했다.이 영상들의 기획과 제작을 진두지휘한 것은 한국관광공사의 오충섭 브랜드 마케팅팀장이다. 그는 올해 인사혁신처,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한 ‘제1회 적극행정 유공포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최근 오 팀장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만나 인터뷰를 했다.이달 3일 한국관광공사가 이매진 유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필더 드림 오브 코리아’ 시즌2 서울편 ‘사랑가’◇코로나가 낳은 B급 영상, 한국을 세계에 알리다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는 지난해 7월 서울과 부산, 전주 등 3편을 먼저 공개했고, 이어 3개월 뒤인 10월 안동과 목포, 강릉 등 3편을 추가로 선보였다. 국내 주요 도시의 관광지를 해외에 알리기 위한 영상으로, 국악과 춤이 어우러지도록 제작했다.시즌1 영상 탄생에는 코로나19 확산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이 영상의 원래 타이틀은 ‘컴 댄스 위드 유’(Come Dance with You·함께 춤추자)였다. 오 팀장은 “지난해 코로나19가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하반기에 상황이 나아지기는커녕 오히려 더 심각해졌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한국으로 오세요’라는 메시지를 줄 수 없어 도시를 기억할 수 있는 바이럴(입소문) 영상으로 대체할 수밖에 없었다”고 귀띔했다.한국관광공사는 그동안 주로 빅뱅이나 엑소, 이종석, 송중기, 윤아 등 한류 스타가 출연하는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오 팀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기존 스타일의 홍보영상은 광고 마케팅 확장력에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오 팀장은 “코로나 이후 한국을 최우선 관광 목적지로 선택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콘텐츠 영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B급 영상이라는 점에서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외국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면 충분한 파급력을 낼 것이라는 자신이 있어 밀어붙였다”고 말했다.실제 영상들의 영향력은 역대 어느 홍보영상과 비교해도 압도적일 만큼 컸다. 오 팀장은 “관광을 통한 도시재생 측면의 ‘로컬브랜딩’과 잠재적 방한 관광객의 흥미를 끌어야 한다는 철학이 확고했기 때문에, 2030 타깃층을 공략하는 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이달 3일 한국관광공사가 이매진 유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필더 드림 오브 코리아’ 시즌2 서울편 ‘아리랑’◇짜파구리도 호텔서 팔면 B급이 아니다시즌2의 콘셉트도 ‘컬래버’였다. 이번에는 K-힙합에 민요를 가미했다. 시즌1에서 이날치밴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협업했다면, 시즌2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힙합 레이블인 AOMG, 하이어뮤직과 협업했다. 오 팀장은 “요즘 유행하는 기성 힙합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8개 영상과 지역마다 다양한 음악이 나올 수 있도록 두 힙합 레이블에서 잘 이해하고 만들어줬다”고 고마워했다. 시즌2 영상은 총 8편. 서울1·2, 서산, 순천, 대구, 부산·통영, 경주·안동, 강릉·양양을 배경으로, 힙합과 민요를 접목했다. 각 지역을 90~120초 내외로 비춘다. 지역별 특징을 영상미 넘치는 화면, 세련된 음악과 함께 버무렸다. 작위적인 모습보다는 자연스러운 속살을 담았다는 평가다. 오 팀장은 “음악으로 지역을 연상시키는 ‘소닉 브랜딩’(Sonic Branding) 관광마케팅을 최초로 시도했다”면서 “짜파구리를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으면 더 이상 B급 음식이 아닌 것처럼, 서산 갯벌에 아티스트의 음악이 더해지자 달라 보였다”고 말했다.서산 편 ‘머드맥스’는 경운기 수십대가 갯벌을 질주하는 장면이 백미다. 미국 영화 ‘매드맥스’를 패러디한 화려한 영상과 민요를 힙합화한 음악의 조화로 캠페인의 정체성을 살렸다. 오 팀장은 서산 주민들에게 공을 돌렸다. 오 팀장은 “‘머드맥스’ 첫 장면에 나오는 1명 외에 출연진 80여명이 모두 현지 주민들”이라며 “촬영 당시 스태프의 요청을 잘 따라주셨을 뿐 아니라 갯벌에 촬영 차량이 빠져 난감한 상황이 됐을 때는 경운기로 끌어내주기도 했다. 덕분에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이달 3일 한국관광공사가 이매진 유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필더 드림 오브 코리아’ 시즌2 경주·안동편 ‘강강술래’◇독서가 지적 호기심 바탕, “나는 과시적 탐서주의자”오 팀장의 창조적 상상력의 바탕은 지적 호기심에서 출발한다. 자신을 ‘과시적 탐서주의자’라고 부른다. 그가 밝힌 1년 간 독서량은 무려 1000여권. 한 번에 한 권씩이 아닌 여러 권을 조금씩 읽는 형식이다. 책을 읽다 궁금한 게 있으면 직접 저자에게 이메일을 보내기도 하고, 직접 찾아가기도 한다. 적극적으로 매체를 활용하는 그는 “언제 어디서 아이디어를 얻을지 모르니 항상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벌써 시즌3 구상도 어느 정도 끝낸 상황. 오 팀장은 “조선 시대에서 현대로 왔으니 다음에는 고려가요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면서 “한국이 왜 ‘코리아’로 불리는지에 착안해 타임슬립(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시간여행)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기도 했다”며 “메타버스를 활용해 과거를 구현하는 등 문화적으로 융성했던 고려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하지만 시즌3 참여에 대해서는 손사래를 쳤다. “더 이상 쏟아낼 열정과 에너지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다만 “저보다는 후배들이 제작에 참여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충섭 한국관광공사 브랜드마케팅 팀장(사진=한국관광공사)
2021.09.23 I 강경록 기자
아마존 품은 SKT ‘T우주’, 일주일만에 가입자 15만명 돌파
  • 아마존 품은 SKT ‘T우주’, 일주일만에 가입자 15만명 돌파
  • SKT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지난 8월31일 새로 선보인 구독 서비스 ‘모두의 구독 유니버스, T우주’가 출시 일주일 만에 가입자 15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가입 채널별로는 SKT 고객센터, T월드, 11번가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가입이 70%,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가입은 30%를 차지했다.연령 분포는 20대가 19%, 30대가 33%, 40대가 29%, 50대 이상이 19%로 전 연령대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소비 주력세대인 20~40대가 80% 이상을 차지했다.특히 11번가와 T월드처럼 웹·앱을 통한 셀프 가입 채널의 경우 20~30대 비중이 60%를 상회, 바이럴 기반의 비대면을 통한 MZ세대의 가입이 늘고 있어 고무적이라는 SKT의 분석이다.SKT는 “타 통신사 가입자의 비중도 현재 30% 수준이며 지속 증가하고 있어, 전 국민의 구독 라이프를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우주패스’ 상품의 기본 혜택으로 제공되고 있는 11번가와 아마존의 경우, 특히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11번가의 해외직구 카테고리 거래액은 아마존 글로벌스토어의 혜택이 제공되는 우주패스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 후 일주일간 전월 동기간 대비 3.5배 이상 증가했다. 아마존 글로벌스토어 구매고객의 상품 탐색 빈도(페이지뷰)는 기존 11번가 구매고객 대비 4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는 고객들이 구매할 상품을 미리 정해 놓고 결제하는 ‘목적성 소비’뿐 아니라, 인기 있고 잘 팔리는 상품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쇼핑의 즐거움’을 얻고 있다는 것으로 SKT는 해석했다.아울러 11번가는 지난 6일 오전 11시부터 ‘아마존 글로벌스토어 론칭 기념’ 특집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는데, 1시간 동안 누적 시청자 수 7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11번가 라이브방송 시청자 수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윤재웅 SKT 구독마케팅담당은 “T우주에 대한 고객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더욱 다양하고 인기 있는 제휴사들을 영입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1.09.08 I 노재웅 기자
‘조선 힙합’이 ‘K-힙합’으로 다시 태어났다
  • ‘조선 힙합’이 ‘K-힙합’으로 다시 태어났다
  • 한국관광 바이럴 신규 홍보영상 서울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2020년 이날치의 조선 판소리에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현대무용을 조합한 한국관광 홍보영상으로 ‘범 내려온다’, ‘1일1범 신드롬’을 일으켰던 한국관광 바이럴 신규 홍보 영상이 공개된다.1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올해에는 K-힙합에 민요를 가미한 한국관광 바이럴 신규 홍보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 2’를 제작 완료하고 본격 홍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영상에서는 한국의 다양한 지역의 전통·현대적 매력을 K-힙합과 함께 전 세계인들에게 선보인다. 촬영지는 경주/안동, 대구, 순천, 서산, 부산/통영, 양양/강릉, 서울 등 총 10개 도시로, 영상은 총 8개다. 특히 이번 영상은 작년 이날치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콜라보 당시 네티즌들의 “판소리가 조선의 힙합이며 랩”이란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한국 유명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과 AOMG가 참여, K-힙합과 민요 후렴구가 어우러진 도시별 음원으로 구성돼 있다.한국관광 바이럴 신규 홍보영상 서울편영상별로 살펴보면 경주/안동 편은 민요 ‘강강술래’를 활용한 음원에 강강술래 춤과 사자춤, 오고무를 조합했고, 양양/강릉 편에서는 최근 동해안의 트렌드로 떠오른 바닷가의 서핑과 캠핑을 주제로 했다. 대구 편은 다양한 골목문화를, 순천 편은 한국의 전통적 삶의 방식을, 서산 편은 최근 ‘바지락 부대’, ‘머드맥스’로 유명한 서해안 갯벌 주민의 생활모습을 담았다. 또 부산/통영 편은 바닷가에서의 힐링, 서울 편(1, 2편)은 각각 현대적인 서울과 전통의 서울을 주제로 제작해 각 영상별로 다양한 팔색조 매력을 K-힙합으로 표현했다.1분 30초 전후 분량의 8개 바이럴 홍보영상은 오는 9월 3일 오후 5시 공사 공식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될 예정이며, 각 영상에 사용된 음원들은 9월 중순쯤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오충섭 한국관광공사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이번 홍보영상은 국내 유명 힙합 뮤지션들과 협업을 통해 음악으로 지역을 연상시키는 ‘소닉 브랜딩(Sonic Branding)’ 관광마케팅을 최초 시도하는 것”이라며, “각 지역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매력적인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해 지역의 로컬 브랜딩을 강화함으로써 코로나 이후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한국관광 바이럴 신규 홍보영상 경주, 안동 편
2021.09.01 I 강경록 기자
갤워치4, AZ 후 '병원도 못찾은' 심낭염 발견했다
  • 갤워치4, AZ 후 '병원도 못찾은' 심낭염 발견했다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심장이 아파 찾아간 일반 병원에서 “저혈압 때문인 것 같다”는 설명밖에 듣지 못했지만, 스마트워치에 탑재된 심전도 측정 기능으로 백신 접종 부작용 징후를 포착해 전문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는 사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22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갤럭시 워치 4‘로 와이프 백신 AZ 부작용 잡아냈다”는 글이 게재됐다.글쓴이 A씨는 “(아내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심장 쪽이 아프고 현기증 나고 힘없고 했는데 저번 달 내과에 가니 저혈압이라고 (하고) 끝이었다”며 “(그런데) 어제 갤럭시 워치 4로 심전도 검사를 해보니 이상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그는 “신호가 너무 약해서 안 잡히기도 하고 의사 만나러 가라고 나오길래 심장은 다 대형병원이어서 그나마 순환기 내과를 찾아서 갔더니 백신 부작용으로 추정되는 심낭염 같다고 하더라”고 주장했다.A씨는 “의사가 왜 이제서야 왔느냐고 하는데, 일반 내과에 가도 잡아내질 못했고 또 심장에 문제가 생겼을지 어떻게 알았겠느냐”며 “우리 말고도 스마트워치 심전도 검사 이후에 병원에 찾아온 젊은 사람들이 있다더라”고 전했다. A씨는 “백신 연관성 100% 확답은 못해준다고 했다”면서도 “심낭염 진단하고 추가로 머리·폐 CT까지 찍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갤럭시 워치4가 돈값 했는데, 좋아해야 할지 열받아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해당 게시글이 갤럭시 워치4 홍보를 위한 ‘바이럴 마케팅’을 위한 글로 의심된다는 지적이 나오자, A씨는 심전도 이상결과, AZ 접종한 문자 내역, 병원 영수증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지난 11일 공개된 갤럭시 워치4는 신체 정보를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갤럭시 워치4 시리즈에는 혈압, 심전도, 혈중 산소 포화도 등을 바로 측정할 수 있는 바이오액티브 센서가 탑재됐다. 두 손가락을 대기만 하면 골격근량과 기초 대사량, 체수분, 체지방률도 확인할 수 있다한편 심낭염은 심장 외벽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대표적인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다. 가슴 통증과 불편감,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두근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낭염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검사는 심전도 검사다. 심전도는 심장 박동에 따라 심근에서 발생하는 활동 전류를 기록한 것을 말하는데, 기록이 불규칙하거나 혹은 정상보다 빠르고 느리다면 관련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2021.08.22 I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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