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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 국민연금 가입, 5년새 1.5배↑
  • 외국인 노동자 국민연금 가입, 5년새 1.5배↑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국민연금에 가입한 외국인 노동자가 최근 5년 동안 1.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외국인 계절근로자. 뉴시스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 외국인 가입자는 2019년 32만1948명에서 올해 6월 기준 45만5839명으로 41.6% 늘었다.이 가운데 사업장 가입자가 31만3852명에서 44만92명으로 늘었다. 지역 가입자는 8096명에서 1만5747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국적별로 보면 중국이 19만4241명(42.6%)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4만8590명(10.7%), 인도네시아 3년1349명(6.9%), 캄보디아(3만603명) 순이다.같은 기간 외국인 가입자 중 반환일시금을 지급받지 못한 가입자는 총 4794명으로 미지급액은 1138억원이나 된다. 외국인은 반환일시금을 받을 수 없지만 ‘외국인의 본국법에서 대한민국 국민에게 대한민국 반환일시금에 상응하는 급여를 지급하는 경우’, ‘대한민국과 외국인의 본국 간에 반환일시금 지급에 관한 사회보장협정이 체결된 경우’에는 반환 일시급을 받을 수 있다.김남희 의원은 “우리나라는 외국 38개국 정부와 사회보장협정을 체결해 상호 간에 연금 등 사회보험 제도를 연계하고 있다”며 “해외 교류가 많아지고 기업의 해외 진출이 늘면서 해외 거주 한국인도 늘고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늘고 있는데 상호가 형평성 있는 사회보장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국민연금공단은 사회보장협정에 따라 2022년 말 기준으로 미국이 4396명, 독일 358명, 폴란드 174명 등 우리나라 국민 5175명이 외국 연금을 수급하고 있으며 누적 연금액은 1650억원이다.
2024.10.21 I 장영락 기자
中 ‘사실상 기준금리’ LPR도 인하…대출금리 더 내려간다
  • 中 ‘사실상 기준금리’ LPR도 인하…대출금리 더 내려간다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대폭 인하했다. 미국의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이후 첫 인하이자 최근 인민은행이 내놓고 있는 유동성 정책의 일환이다.중국 인민은행은 대출우대금리(LPR) 1년 만기를 3.10%, 5년 만기 3.60%으로 전월대비 각각 0.25%포인트씩 인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0.2%포인트 인하를 예상했던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수준이다.사실상 기준금리로 불리는 LPR은 1년물의 경우 신용대출 등 일반대출, 5년물은 통상 주택담보대출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된다. 매월 20개 주요 상업은행의 금리를 취합해 정리한다.LPR 인하는 이미 예고됐다.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는 지난 18일 한 포럼에서 상업은행들이 예금 금리 인하를 발표한 점을 언급하며 21일 LPR을 0.2~0.25%포인트 인하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인민은행은 지난 7월 1년물 LPR은 3.35%, 5년물은 3.85%로 전월대비 각각 10bp(1bp=0.01%p)씩 인하했다가 두달째 동결 기조를 유지했다. 이후 미국이 9월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하면서 중국이 통화정책에도 여유가 생기면서 잇단 유동성 대책을 내놓고 있다.인민은행은 지난달 24일 유동성 대책을 발표한 이후 지급준비율(RRR) 0.5%포인트 인하, 정책금리인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및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각각 0.2%, 0.3%포인트 인하 등을 실시했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도 신규와 같은 수준으로 약 0.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여기에 이달 LPR까지 추가로 내림으로써 각종 금리 인하 패키지 정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중국 통화당국이 잇따라 유동성 공급 방안을 내놓는 이유는 중국 경제 회복세가 주춤해 연간 5% 성장세가 위태로워지자 내부 수요를 키우기 위해서로 보인다. 특히 최근에는 부동산 프로젝트에 추가로 1조7700억위안(약 340조원) 대출을 추가 지원한다는 대책도 발표하는 등 경기 진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인민은행은 LPR을 낮춘 후에도 추가로 금리 인하를 검토할 예정이다. 판 총재는 시장 유동성 상황에 따라 올해 말 이전에 적절한 시기에 지급준비율을 0.25~0.5%포인트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7일물 역레포 금리 0.2%포인트, MLF 금리 0.3% 인하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10.21 I 이명철 기자
"매일 1명씩 100만달러"…머스크 파격에 '불법 선거' 우려
  • "매일 1명씩 100만달러"…머스크 파격에 '불법 선거' 우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억만장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서면서 불법 선거운동 논란이 불거졌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7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폴섬에서 열린 아메리카 팩 타운홀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로이터)20일(현지시간) CNN은 머스크가 최근 경합 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유권자 등록을 독려하기 위해 내놓은 100만 달러(약 13억7000만 원) 당첨 기회 제안에 선거법 전문가들이 불법 소지가 있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머스크는 펜실베이니아주 해리스버그에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 행사에서 “수정헌법 1조(표현의 자유)와 2조(총기 소지 권리 보장)를 지지하는 청원에 서명하는 펜실베이니아 주민 한 명씩을 매일 무작위로 선정해 100만 달러를 주겠다”고 약속했다.해당 청원 등록을 위한 웹사이트에는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네바다, 애리조나, 미시간, 위스콘신, 노스캐롤라이나의 등록 유권자에게만 열려있다”고 명시돼 있다고 CNN은 전했다.머스크는 100만 달러 당첨 기회를 발표한 직후에 “단 한 번만 부탁하는 것”이라며 “그냥 나가서 친구와 가족, 지인, 길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투표를 하도록 설득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유권자 등록을 해야하고, 유권자 등록이 돼 있는지 확인하고 투표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미국 연방법은 유권자 등록이나 투표를 이유로 금품을 지급하거나 지급 제안에 대해 수락하는 행위를 매표행위로 보고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위반시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이처럼 미 선거법 전문가들은 돈과 물건뿐 아니라 머스크처럼 추첨 기회를 주는 것도 불법행위로 규정했으며, 청원에 서명하기 위한 자격으로 ‘유권자 등록’을 내걸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별다른 조건을 걸지 않고 청원 서명자 전체에게 추첨 기회를 줬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조건을 내걸었기에 불법 행위에 해당한다는 얘기다.주 법무부장관을 역임한 민주당 소속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는 이날 NBC ‘미트 더 프레스’에서 머스크의 100만 달러 제안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며 “법 집행 기관이 살펴볼 수 있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일론 머스크(오른쪽)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5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공화당 유세 현장에서 두 손을 번쩍들어 보이고 있다.(사진=AFP)노트르담 로스쿨에서 강의하는 데릭 뮬러 선거법 전문가는 “등록 유권자 또는 투표한 사람에게만 경품을 제한하기 시작하면 뇌물 수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경품을 등록 유권자로만 제한하면 유권자 등록을 위해 현금을 주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상금이 발표되기 전 이미 등록한 사람들에게 돈을 제공하는 것은 연방법 위반이며, 신규 등록을 유도하는 것은 훨씬 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투표권 사건을 담당했던 전 법무부 관리인 데이비드 베커 선거혁신 연구센터 설립자는 “대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7개 경합주 중 한 곳의 등록 유권자에게만 제공된다는 사실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머스크가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있다는 강력한 증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머스크의 제안은 일부 등록 마감일을 앞둔 마지막 날에 이뤄졌다”며 “상금 제안이 유권자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UCLA법학대학의 선거법 전문가인 릭 하센은 블로그 게시물에 머스크의 경품 행사와 관련 “명백히 불법적인 표 매수”라고 비판했다. 그는 법무부의 선거 범죄 매뉴얼을 언급하며, ‘유권자 등록과 같은 행동을 유도하거나 보상하기 위한 복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다고 지적했다.일각에선 머스크의 제안은 합법적인 범위 안에서 이뤄졌다는 의견도 나온다. 현행법이 금지하는 것은 유권자 등록에 대가를 주고받는 행위일 뿐, 청원에 서명하는 것은 불법으로 규정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연방선거위원회(FEC) 위원장을 지낸 브래드 스미스는 머스크의 제안에 대해 “법률의 회색지대에 놓였다”면서도 “법 위반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머스크는 청원에 서명하면 돈을 주겠다고 했고, 유권자로 등록한 사람만 서명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머스크는 100만 달러 추첨 이외에도 펜실베이니아를 비롯한 경합 주 7곳에서 청원 동참에 권유한 사람에게 서명자 1명당 47달러(약 6만3000원)를 지급해왔다. 최근에는 보상금을 100달러(약 13만7000원)로 올리고, 권유자와 함께 서명자에게도 돈을 지급하기로 했다.
2024.10.21 I 이소현 기자
유니테크노, 멕시코 공장 착공… 2025년 하반기 차량 부품 생산·공급
  • 유니테크노, 멕시코 공장 착공… 2025년 하반기 차량 부품 생산·공급
  • 유니테크노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멕시코 공장 착공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유니테크노플라스틱 사출 전문 기업 유니테크노가 지난 14일 북미향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부품 공급을 위한 멕시코 공장 구축의 첫 삽을 떴다고 21일 밝혔다.유니테크노는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6월 멕시코 법인(유니테크노멕스)을 설립하고 7월 공장 부지를 취득했으며 멕시코 공장을 통해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부품을 북미 시장의 도요타, 혼다향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멕시코 공장은 산 루이스 포토시주에 자리잡고 있으며 면적은 약 3만6000㎡(약 1만890평)다.유니테크노는 멕시코 공장을 2025년 하반기 내 준공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 생산을 착수할 계획이다. 멕시코 공장 전체 부지에 생산설비를 구축 하는 경우 총 생산규모(CAPA)는 1000억원 수준이고 현재 일부 부지에 생산설비 구축을 개시했다. 유니테크노는 오는 2026년까지 멕시코 공장 램프업(규모 확대) 단계를 마치고 양산체제로 돌입할 방침이다.이좌영 유니테크노 회장은 &ldquo;향후 미국 자동차 부품 시장 진출에 기대가 크다&rdquo;며 &ldquo;현재 착공하는 시설투자 이외에도 북미향으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부품 및 배터리 케이스 확대를 위한 넓은 공장부지 확보 덕분에 빠른 추가 CAPA 확대도 가능한 상황&rdquo;라고 설명했다.<파이낸스스코프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http://www.finance-scope.com)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조업일수 감소'에 수출 줄었지만…반도체는 36% ↑(종합)
  • '조업일수 감소'에 수출 줄었지만…반도체는 36% ↑(종합)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이달 중순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3%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업일수가 0.5일 감소한 데다, 승용차·철강제품·선박 등이 부진한 영향이 컸다. 무역수지도 소폭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가 여전히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이달에도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견조한 우상향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자료=관세청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27억6600만달러로 전년동기(337억4000만달러)대비 2.9% 감소했다.이 기간 조업일수가 12.5일에 그쳐 1년 전(13일)보다 0.5일 줄어든 영향이 커보인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6억2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달까지 12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70억98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6.1% 늘었다. 컴퓨터 주변기기의 수출액(5억1000만달러)도 15.6% 증가했다. 하지만 △승용차(31억9000만달러, -3.3%) △철강제품(22억4200만달러, -5.5%) △석유제품(21억100만달러, -40.0%) △선박(13억5500만달러, -16.2%) △무선통신기기(10억7000만달러, -21.7%) △자동차부품(10억2500만달러, -2.0%) △가전제품(3억6800만달러, -17.9%) 등은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미국(56억2300만달러, -2.6%), 유럽연합(31억5900만달러, -8.9%), 일본(14억4800만달러, -12.6%) 등에선 줄었지만, 중국(72억4100만달러, 1.2%), 베트남(31억9200만달러, 1.1%), 대만(19억1900만달러, 90.0%), 홍콩(10억9500만달러, 5.0%) 등은 늘었다.자료=관세청이달 1∼20일 수입액은 337억7500만달러로 전년 동기(375억6600만달러) 대비 10.1% 감소했다. 반도체(0.8%), 가스(9.7%) 등의 수입은 늘었지만, 원유(-25.5%), 석유제품(-13.2%) 등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원유, 가스, 석탄을 합친 에너지 수입액은 74억82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7% 줄었다. 무역수지는 10억800만달러 적자였다. 다만 올 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 무역수지는 357억47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1년 4개월째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이달 20일까지 수출이 일시적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증가하면서 견조한 우상향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달에도 반도체, 자동차 등 양대 수출품목의 견조한 성장세로 13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무역수지도 월말로 갈수록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2024.10.21 I 윤종성 기자
루닛, 한미, 에스티큐브 등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서 발표 연구결과는?
  • 루닛, 한미, 에스티큐브 등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서 발표 연구결과는?
  • 출처: SITC 2024 링크드인루닛, 와이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 등 국내 기업이 미국 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enter, SITC)에 참석해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21일 허혜민, 신민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1월 6일부터 10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4)에 루닛, 와이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 지씨셀, 에이비온, 에스티큐브 등의 국내 기업이 참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84년 설립된 SITC는 면역항암 분야에서 최대 규모의 글로벌 학회로 암 환자 치료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해 매년 학회를 개최한다. 전세계 의료계, 과학계 전문가 등 45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루닛은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Lunit Scope)’를 이용한 연구결과를 1건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결과는 SITC로부터 중요성을 인정받아 신속 구두발표(Rapid Oral Presentation)으로 채택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학회에선 다양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AI 기반 면역항암제 치료반응 예측에 대한 연구결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IL-2 아날로그(analog) 후보물질 ‘HM16390’과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BH3120’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알린다. 특히 HM16390은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투여해 시너지 효과를 확인한 동물모델 연구결과와 CD25의 미세조절(fine tuned)을 통해 전신독성 조절에 관한 동물모델 연구결과를 공개한다.또한 한미약품은 4-1-BBxPD-L1 이중항체 후보물질 BH3120의 고형암 임상1상의 임상배경과 설계에 대한 내용을 공유한다. BH3120은 한미약품이 자체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가 적용됐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TFG1/3를 표적해 종양미세환경(TME)를 조절하는 항체 유사체인 TGF-&beta; 셀렉트랩(SelecTrap&reg;) 후보물질 ‘AR148’과 T세포 인게이저(engager)로 개발중인 ‘AR092’에 대한 연구결과를 선보인다.지씨셀은 NK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GCC4001(Cord Blood NK Cell)’과 EGFR 항체 ‘얼비툭스(Erbitux)’ 병용요법에 대한 전임상 연구결과와 독자적으로 개발한 NK세포 배양기술에 대한 연구결과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지씨셀은 두경부암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임상 연구에서 GCC4001과 얼비툭스의 병용요법이 얼비툭스 단독치료 대비 약 2배 향상된 항암효과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에이비온은 항체-사이토카인 융합단백질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ABN202의 항암효과를 다양한 전임상 모델에서 확인한 결과를 연구자들과 공유하며, 에스티큐브는 BTN1A1 연구결과와 항BTN1A1 면역관문억제제 ‘넬마스토바트’의 결과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SITC 2024 발표기업과 발표제목<파이낸스스코프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http://www.finance-scope.com)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딥큐어,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서 복강경 RDN 효능 소개
  • 딥큐어,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서 복강경 RDN 효능 소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딥큐어는 박혁진·황의창 전남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제68차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KSC 2024)에서 복강경 신장신경차단술(RDN) 의료기기 ‘하이퍼큐어(HyperQure)‘에 대해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퍼큐어는 복강경 방식으로 신장 동맥 주변 교감신경을 차단해 저항성 고혈압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다.KSC 2024는 대한심장학회와 한국심장연구재단이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심장 및 심혈관 질환 분야 의료진 및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의료동향, 수술법, 사례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됐다.이번 학회에 참석한 박혁진, 황의창 교수 연구팀은 ‘저항성 고혈압 환자의 혈관외 신장신경차단술: 국내 최초 인체대상 임상시험 경험’을 발표했다.연구팀은 하이퍼큐어를 이용해 7개의 항고혈압제를 복용해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아 수축기혈압이 200 수은주밀리미터(mmHg)가 넘던 환자를 시술했다. 이를 통해 환자가 부작용 없이 회복한 과정과 모든 항고혈압제를 중단하고도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온 6개월 장기추적관찰 결과를 공개했다. 기존 카테터 방식의 RDN과는 차원이 다른 복강경 RDN의 놀라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함으로써 학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복강경 RDN 의료기기 임상은 세계 최초의 혈관외(Extravascular) RDN 임상수술”이라며 “하루 빨리 복강경 RDN 의료기기 상용화에 성공해 저항성 고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새로운 해결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딥큐어는 지난 1월부터 고혈압 환자 대상으로 하이퍼큐어의 국내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총 10명 중 6명의 임상환자에 대한 수술을 완료했고 연내 환자 모집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하이퍼큐어 임상시험계획(IDE) 승인을 받으며 오는 11월부터 글로벌 임상을 본격 개시할 계획이다.
2024.10.21 I 박정수 기자
나이벡,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 협력 논의…“글로벌 서밋서 빅파마 관심”
  • 나이벡,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 협력 논의…“글로벌 서밋서 빅파마 관심”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나이벡(138610)은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된 ‘파마 파트너링 서밋(Pharma Partnering Summit)’에서 차세대 비만치료제 ‘NP-201’과 관련해 대사질환 분야 선두주자인 B사와 M사를 비롯한 8개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글로벌 제약사와는 오는 11월에 개최될 ‘바이오 유럽’을 통해 후속미팅을 이어 가기로 합의했다. 나이벡은 이번 서밋에서 총 16개 기업과 NP-201의 비만치료제, 염증성장질환치료제, 폐섬유증 치료제 개발과 관련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은 NP-201의 비만억제 메커니즘에 주목했다.기존 치료제들이 식욕억제 기전만을 중심으로 하는데 반해 NP-201은 지방세포 형성 억제 효과가 탁월할 뿐 아니라 근손실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차별화된 기전과 효능이 주목을 받으면서 나이벡은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업을 통해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위고비는 ‘GLP-1’유사체를 이용해 식욕을 억제하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체중감소를 유도하지만, NP-201은 지방축적 억제 기전을 통해 비만을 치료하기 때문에 체지방 감소효과가 우수할 뿐 아니라 근육유지가 가능하다”며 “NP-201은 병용투여도 가능해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 미팅에서는 NP-201의 비만치료 효능과 더불어 장기간 약효를 지속할 수 있는 제형 설계와 경구제형 개발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며 “글로벌 제약 시장의 빅파마들은 기존 비만치료제를 뛰어넘는 효능뿐 아니라 복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신약이 차세대 비만 치료제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NP-201이 해당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나이벡은 이번 서밋을 기점으로 비만치료 기전에 관심을 표명한 글로벌 제약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비만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염증성 장질환치료제도 미국 FDA 임상 2상 진입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제약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약 개발 논의뿐 아니라 FDA 임상도 차질없이 진행해 신약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24.10.21 I 박정수 기자
이뮤노바이옴, 프로야구 선수 20명에 유산균 협찬
  • 이뮤노바이옴, 프로야구 선수 20명에 유산균 협찬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연구개발 기업 이뮤노바이옴이 스포네이션 소속 프로야구 선수 20명에게 ‘아이엠바이오틱스 유산균’을 공식 협찬한다고 21일 밝혔다.(왼쪽 윗줄부터) 두산베어스 김기연, KIA타이거즈 박정우, NC다이노스 천재환, SSG랜더스 정준재, 한화이글스 이도윤, 한승혁 선수 등이 ‘아이엠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을 들고 있는 모습. (사진=이뮤노바이옴)협찬 대상자로 SSG랜더스 정준재, 한화이글스 이도윤, LG트윈스 유영찬, 두산베어스 김기연, KT위즈 김민수 등 각 구단의 유망선수가 포함됐다. 회사는 1년간 ‘유산균 아이엠바이오틱스 장건강&밸런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아이엠바이오틱스 유산균은 개별인정형 제품으로 피부 및 장 건강,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 아이엠바이오틱스 장건강&밸런스는 7종의 락토바실러스 및 비피도박테리움 혼합균주, 특허 균주 IMB01(IMB002)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이다. IMB01균은 한국, 미국, 일본 등에서 특허 등록된 균주로 과학적으로 항염증 기능이 증명된 균이다. 아이엠바이오틱스 피부&장건강은 면역 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개별인정형 기능성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사케이가 주원료이며 특허 균주인 IMB01 비피더스균을 포함하고 있다.이뮤노바이옴 관계자는 “이번 협찬은 일괄적인 제품 지원이 아닌 선수 개개인의 건강 고민에 맞춰 꼭 필요한 제품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선수들과의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1 I 김응태 기자
에이프로젠, 내달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美 FDA BPD 미팅
  • 에이프로젠, 내달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美 FDA BPD 미팅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에이프로젠(007460)은 다음 달 미국 FDA와 타입2 BPD(Biological Product Development) 미팅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BPD는 FDA 심사관과 기업의 공식적인 미팅 프로그램을 말한다. 해당 사전 미팅은 에이프로젠이 유럽 등 15개국 150여개 병원에서 임상 3상을 추진 중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P063의 품목허가 신청을 위한 PPQ(Process Performance Qalification) 자료 확정이 목적이다. 이번 미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에이프로젠은 품목허가 신청을 위한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비용도 크게 절약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이번 BPD 미팅은 압도적 배양 생산성으로 비교불가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에이프로젠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전략을 품목허가의 관점에서 선진국 규제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두 번째 중요한 터닝포인트다. 에이프로젠은 대부분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사와는 다르게 퍼퓨전 방식의 배양 공정을 채택하고 있다.에이프로젠에 따르면 이 회사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2000리터 배양기 1회 가동(1배치)으로 정제 전 배양액 기준 약 130kg의 항체가 만들어지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200kg 이상이 만들어진다. 이는 상업용으로 가장 큰 정제 장비인 지름 1.8m짜리 컬럼을 사용해도 6번 또는 7번에 나눠서 정제를 진행해야 할 만큼 많은 양이며 패드배치 공정을 사용하는 경쟁사가 1만 5000리터 배양기 약 4대에서 6대를 가동해야 생산 가능한 엄청난 양이다.에이프로젠은 미국 FDA 및 유럽 EMA와의 사전 미팅을 통해 6번으로 나눠서 정제를 진행한 6개의 서브배치(sub-batch) 각각을 독립 원료의약품(DS) 배치로 인정받은 바 있다.이 회사는 이번 BPD 미팅에서 배양 3배치에 대해 각각 1개 혹은 2개의 서브배치(총 3개 또는 6개 서브배치)에 대한 정제 및 완제 PPQ 자료만으로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방안에 대해 FDA로부터 재확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에이프로젠은 배양 3배치부터 얻은 18개 서브배치 모두에 대해 일일이 PPQ 자료를 만들 필요가 없어져 비용을 대폭 절약하면서도 품목허가 시기를 크게 앞당길 수 있다.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이미 2년전에 미국 FDA와 유럽 EMA가 서브배치를 독립 원료의약품 배치로 인정한 만큼 이번 미팅에서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해외 유수 컨설팅 기관들로부터도 동일한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한편, 에이프로젠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P063은 지난 3월 유럽 EMA로부터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바 있다. 이 회사는 유럽 EMA가 현재 추진 중인 바이오시밀러 임상간소화 정책으로 임상 3상 면제가 확정되면 임상 3상 완료전이라도 최대한 빠르게 EMA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2024.10.21 I 박정수 기자
레브 탄주가 이끄는 휠라플러스, 국내 첫선…30일까지 성수서 팝업
  • 레브 탄주가 이끄는 휠라플러스, 국내 첫선…30일까지 성수서 팝업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탈리안 헤리티지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레브 탄주(Lev Tanju)와 손잡고 선보인 새로운 라인 ‘휠라플러스’(FILA+)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적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팔라스’(Palace) 설립자인 레브 탄주가 이끄는 FILA+는 세련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 등 한 차원 높은 스포츠웨어로 구성됐다. 로고는 휠라 로고에 이탈리아 국기 색상에서 영감받은 그린·레드를 재해석해 만들어졌다. 서울 성동구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 들어선 휠라플러스 팝업 스토어. (사진=휠라코리아)FILA+는 지난 8월 말부터 영국 런던 편집숍 ‘도버 스트리트 마켓’과 백화점 ‘셀프리지스’를 시작으로 미국 뉴욕·로스앤젤레스(LA) 편집숍 ‘웹스터’, 일본 도쿄 편집숍 ‘누비안 하라주쿠’, 이탈리아 밀라노 편집숍 ‘안토니아’ 등에서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마지막 목적지는 서울 성동구 무신사 엠프티 성수다.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서 열리는 FILA+ 팝업 스토어는 건물 전면을 휠라의 상징적 ‘F’ 박스 로고와 FILA+ 브랜드 색상인 그린·화이트·레드로 장식해 브랜드의 이탈리아 헤리티지를 분명히 했다.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 작가 라이언 맥긴리(Ryan McGinley)가 촬영한 캠페인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 지난 17일 브랜드 출시 행사에선 휠라의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한소희와 김무열, 윤승아, 이동휘, 차정원 등이 FILA+의 최신 컬렉션을 입고 함께했다. 팝업스토어는 30일까지 진행된다. FILA+ 컬렉션은 무신사 엠프티 성수 매장을 비롯해 무신사 엠프티 온라인 스토어, 신세계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지난 17일 휠라플러스 팝업 스토어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레브 탄주(왼쪽)와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한소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휠라코리아)
2024.10.21 I 경계영 기자
랩지노믹스, NGS 고형암 검사 ‘OTD 솔리드 플러스’ 출시
  • 랩지노믹스, NGS 고형암 검사 ‘OTD 솔리드 플러스’ 출시
  • 랩지노믹스가 21일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검사 &lsquo;오티디 솔리드 플러스(OTD Solid PLUS)&rsqu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OTD 솔리드 플러스는 517개의 유전자를 분석해 모든 고형암 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검사다.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의 고정밀 암검사 NGS 패널 &lsquo;온코마인(Oncomine Comprehensive Assay Plus)&rsquo;을 사용한다. 이 패널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가 6000명 이상의 종양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치료 제공을 위해 진행한 대규모 임상 &lsquo;NCI-매치(MATCH)&rsquo;에 이용됐다. 랩지노믹스는 일본에서 1만명 이상의 종양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인 스크럼 재팬(SCRUM-Japan)에서도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OTD 솔리드 플러스는 하이브리드캡처 방식 대비 절반 미만의 검체만 활용한다. 종양과 관련한 517종의 단일 유전자(single-gene) 바이오마커에 발생한 변이를 포함해 종양돌연변이부담(TMB), 상동재조합결핍(HRD),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MSI) 등과 같은 다중 유전자(muti-gene) 바이오마커까지 종양치료에 필요한 다양한 결과를 제공한다.랩지노믹스 관계자는 &ldquo;기존에는 단순히 유전자 변이만을 알 수 있었다면, OTD 솔리드 플러스를 통해 제공하는 결과는 다중 바이오마커까지 데이터를 제공해 PARP 억제제, 면역관문억제제, 표적항암제 처방의 근거가 될 수 있다&rdquo;며 “특히 기존 PARP 억제제 처방을 위한 HRD 단독 검사에는 수백만원 수준의 비용이 발생했지만, OTD 솔리드 플러스는 NGS 검사만으로 HRD 양·음성 여부 확인이 가능해 비용 부담에도 도움이 될 것&rdquo;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스스코프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http://www.finance-scope.com)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김고은·노상현 '대도시의 사랑법' 해외 45개국 판매…글로벌 공감대 확장
  • 김고은·노상현 '대도시의 사랑법' 해외 45개국 판매…글로벌 공감대 확장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김고은, 노상현 주연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이 해외 45개국 판매 쾌거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한 가운데, 해외 유수 영화제들에 연이어 공식 초청됐다.‘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 분)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 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미친X과 게이의 만남을 유쾌한 에피소드로 그려내 장기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 해외 45개국 판매 쾌거를 이뤄 이목을 집중시킨다. 독보적 매력의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폭넓은 공감대로 올가을 극장가의 신선한 활력을 더하고 있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미국,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를 비롯해 멕시코, 벨리즈,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등 남미와 더불어 베트남, 몽골,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세계 각지 45개국에서 판매돼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한국의 영화를 유럽에 알리는 대표적인 영화제로 성장 중인 19회 런던한국영화제에 폐막작으로 초청됐다. 런던한국영화제는 11월 6일부터 11월 13일까지 개최되며, 이언희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10월 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된 44회 하와이국제영화제의 ‘Spotlight on Korea’ 섹션에서 상영된 데 이어 10월 23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개최되는 13회 프랑크푸르트한국영화제에 초청받아 상영될 예정이다. 하와이국제영화제의 프로그래밍 디렉터 안나 페이지는 ‘대도시의 사랑법’의 초청 이유에 대해 “‘대도시의 사랑법’은 현대적인 사랑과 나다움을 발견하는 과정을 완벽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김고은과 노상현의 뛰어난 연기를 통해 전형적인 영화의 틀을 깼다”고 밝혀 영화가 지닌 매력을 극찬한 바 있다.또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열리는 21회 홍콩아시안영화제의 ‘Urban Encounters’ 섹션에도 초청됐다. 프로그래머 디디 우는 “‘대도시의 사랑법’은 자기 부정과 수용을 다룬 현대적이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라며 폭넓은 공감대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10월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되는 SXSW 시드니의 ‘SXSW Sydney Screen Festival’ 경쟁 부문에도 초청됐으며, 프로그램 매니저 펠릭스 허블은 “박상영 작가의 소설을 훌륭하게 각색한 작품으로, 이언희 감독의 탁월한 연출을 통해 원작이 완벽하게 구현됐다”고 전해 영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강조했다. 해외 유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캐릭터들의 매력과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공감 가득한 메시지를 글로벌 관객들에게 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토론토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해외 유수 영화제 릴레이 초청 소식을 전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은 다채로운 매력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까지 매료시킬 전망이다.청춘에 대한 공감대, 여운 넘치는 현실적인 대사와 재기발랄한 재미로 남녀노소 모든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N차 관람 열풍을 이어가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10.21 I 김보영 기자
“직장암 수술 전에 선행 항암·방사선치료가 효과적”
  • “직장암 수술 전에 선행 항암·방사선치료가 효과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지금까지 항문에서 가까운 직장암은 수술 전 방사선치료 후 암 종양과 직장을 제거하는 수술을 한 뒤, 인공항문인 장루를 만들고 이후 추가로 항암치료를 하는 것이 표준 치료방법으로 시행되었다.그런데 인공항문으로 인한 삶의 질의 악화, 변실금과 같은 배변습관의 심한 변화와 여러 가지 부작용을 초래하는 문제가 있어 최근에는 수술 전에 항암·방사선 치료를 모두 시행하여 직장을 보존하는 치료 전략인 ‘전체선행 항암·방사선 치료(TNT; Total Neoadjuvant Therapy)’가 새로운 표준치료로 권고되고 있으며, 치료 효과도 더 나은 것으로 최근 연구에서 밝혀졌다.‘전체선행 항암·방사선 치료(TNT; Total Neoadjuvant Therapy)’란 수술 전에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모두 시행하는 것으로, 기존의 수술 전 방사선치료에 비해 치료의 순응도가 높고 남아있는 종양이 없는 상태인 ‘완전관해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체선행 항암치료’ 후 완전관해를 보이는 환자에서는 기존의 항문보존 수술이 아닌 직장 자체를 보존하는 장기 보존치료(Non-operative Management)를 시행할 수 있게 되어 인공항문 수술 후 변실금과 같은 문제를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러한 가운데 최근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암센터 박병관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세계 최고의 암병원인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연구팀과 함께 전체선행 항암·방사선 치료를 받은 직장암 환자의 항문보존치료 효과에 관한 연구 논문(Organ preservation after neoadjuvant long-course chemoradiotherapy versus short-course radiotherapy)을 세계적인 종양학회지인 ‘Annals of Oncology’(IF=56.7)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직장암 수술 전 전체선행 항암·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323명의 환자를 추적 관찰해 생존율, 항문보존율 등을 분석한 결과, 남아있는 종양이 없는 상태인 완전관해를 보인 환자 142명 중 약 81%가 항문 및 직장을 보존한 것을 확인했다.이들 중 장기 항암화학·방사선치료(LCCRT; long-course chemoradiotherapy)를 시행한 직장암 환자는 84%의 항문보존율과 단기 방사선치료(SCRT; short-course radiotherapy)를 시행한 환자는 70%의 항문보존율을 보였다. 이로써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직장암의 치료에 있어 수술 전 먼저 장기적인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항문보존과 생존율에 효과적인 것을 확인했다.중앙대병원 암센터 박병관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직장암의 치료에 있어 패러다임이 바뀌어 ‘전체선행 항암·방사선치료’가 표준치료 방법으로 적용되어 환자의 치료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실제 국내에서는 2024년 올해 10월부터 ‘전체선행 항암·방사선치료’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여 적용 대상으로도 포함됨으로써 적극적으로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어 박 교수는 “전체선행치료 후 완전관해율 및 장기보존율은 기존의 치료 대비 확실히 높지만, 어떠한 검사로 임상적 완전관해를 예측할지와 장기보존 환자에서 추적검사를 어떤 주기와 방식으로 진행할지는 아직 충분한 근거가 확립되지 않은 상황으로 더욱 주의 깊게 시행되어야 한다”며, “이는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닌 여러 검사를 기반으로 한 전문가의 주의 깊은 판단 및 충분한 이해와 동의하에 시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장암 치료방법 단계 비교.
2024.10.21 I 이순용 기자
에이프로젠, 허셉틴 美 FDA 타입2 BPD 미팅 내달 개시
  • 에이프로젠, 허셉틴 美 FDA 타입2 BPD 미팅 내달 개시
  •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에이프로젠이 다음달에 미국 FDA와 타입2 BPD(Biological Product Development) 미팅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해당 사전 미팅은 에이프로젠이 유럽 등 15개국 150여개 병원에서 임상3상을 추진중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P063의 품목허가 신청을 위한 PPQ(Process Performance Qalification) 자료 확정이 목적이다. 이번 미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에이프로젠은 품목허가 신청을 위한 시간을 대폭 단축시킨다. 또 비용도 크게 절약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이번 BPD 미팅은 압도적 배양 생산성으로 비교불가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에이프로젠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전략을 품목허가의 관점에서 선진국 규제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두번째 중요한 터닝포인트다. 에이프로젠은 대부분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사와는 다르게 퍼퓨전 방식의 배양 공정을 채택하고 있다.회사에 따르면 에이프로젠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2000리터 배양기 1회 가동(1배치)으로 정제 전 배양액 기준 약 130kg의 항체가 만들어지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200kg 이상이 만들어진다. 이는 상업용으로 가장 큰 정제 장비인 지름 1.8m짜리 컬럼을 사용해도 6번 또는 7번에 나눠서 정제를 진행해야 할 만큼 많은 양이다. 패드배치 공정을 사용하는 경쟁사가 1만5000리터 배양기 약 4대에서 6대를 가동해야 생산 가능한 엄청난 양이다.에이프로젠은 미국 FDA 및 유럽 EMA와의 사전 미팅을 통해 6번으로 나눠서 정제를 진행한 6개의 서브배치(sub-batch) 각각을 독립 원료의약품(DS; Drug Substance) 배치로 인정받은 바 있다.에이프로젠이 이번 BPD 미팅에서 배양 3배치에 대해 각각 1개 혹은 2개의 서브배치(총 3개 또는 6개 서브배치)에 대한 정제 및 완제 PPQ 자료만으로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방안에 대해 FDA로부터 재확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배양 3배치부터 얻은 18개 서브배치 모두에 대해 일일이 PPQ 자료를 만들 필요가 없어져 비용을 대폭 절약하면서도 품목허가 시기를 크게 앞당길 수 있다.에이프로젠 관계자는 &ldquo;자사는 이미 2년전에 미국 FDA와 유럽 EMA가 서브배치를 독립 원료의약품 배치로 인정했다&rdquo;며 &ldquo;이번 미팅에서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해외 유수 컨설팅 기관들로부터도 동일한 답변을 들었다&rdquo;고 말했다.한편, 에이프로젠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P063은 지난 3월 유럽 EMA로부터 임상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바 있다. 이 회사는 유럽 EMA가 현재 추진중인 바이오시밀러 임상간소화 정책으로 임상3상 면제가 확정되면 임상3상 완료전이라도 최대한 빠르게 EMA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파이낸스스코프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http://www.finance-scope.com)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약진에 흐름 탄 비트코인…7만달러 '목전'
  • 트럼프 약진에 흐름 탄 비트코인…7만달러 '목전'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재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의 당선 확률 전망이 우호적으로 나온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상황도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사진=픽사베이)21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92% 상승한 6만9048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3.66% 상승한 2747달러에, 리플은 0.55% 상승한 0.547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9399만8000원, 이더리움이 374만1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744.7원이다.최근 블록체인 기반 베팅사이트 폴리마켓에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의 당선 확률은 61%로 집계됐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경우 31%였다. 앞서 미국정치연구소(CAPS)와 여론조사기관 해리스가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유권자 314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도 트럼프는 펜실베이니아 등 경합주에서 응답자 48%의 지지를 얻었다. 해리스 부통령은 47%로 나타났다.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순유입세가 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점도 가격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온체인 애널리스트 엠버CN은 “이번 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21.2억달러가 순유입됐다. 7개월 만의 최대 순유입”이라며 “미국 BTC 현물 ETF는 95.8만 BTC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전체 공급량의 4.5% 상당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경우 이번 주 789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미국 ETH 현물 ETF는 276.8만 ETH를 보유 중이며, 이는 전체 공급량의 2.3%”라고 설명했다.싱가포르 가상자산 트레이딩 업체 QCP캐피털은 “이번 주는 비트코인이 10.48% 상승해 6만 9000달러를 기록하는 등 7만 달러가 가시화된 한 주였다”며 “비트코인 현물 ETF는 일주일 내내 상당한 유입을 보였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유입은 기관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늘 새벽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BTC 옵션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도록 승인했는데, 이를 통해 ETF가 지속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2024.10.21 I 김가은 기자
달러 강세 진정…환율, 장 초반 1360원 중반대로 하락
  • 달러 강세 진정…환율, 장 초반 1360원 중반대로 하락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60원 중반대로 하락했다.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달러 강세에 대한 부담이 다소 완화된 영향이다. 사진=AFP2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33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69.7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7원 내린 1368.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67.4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원 내린 1369.6원에 개장했다. 지난 14일 새벽 2시 마감가(1369.3원) 기준으로는 0.3원 상승했다. 이후 환율은 1360원 중반대로 내려가 움직이고 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9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 대비 0.5% 감소한 135만4000채로 집계됐다. 직전월 급증세를 보였던 주택 착공 건수가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 라피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중립금리를 행해 서둘러 갈 필요가 없다”면서 “인내심 있게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보스틱 총재는 연준이 연내 기준금리를 1차례, 25bp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주택 지표 부진으로 인해 미 국채금리는 하락했고 달러화 강세는 진정됐다. 달러인덱스는 20일(현지시간) 오후 7시 34분 기준 103.46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달러 강세 부담이 완화됐다. 달러·엔 환율은 149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1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5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00억원대를 팔고 있다.
2024.10.21 I 이정윤 기자
카펠라 호텔, 2027년 서울에 레지던스 짓는다
  • 카펠라 호텔, 2027년 서울에 레지던스 짓는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하는 카펠라 호텔 그룹이 한국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카펠라 호텔 크리스티아노 리날디(대표, 왼쪽)와 헌인타운개발 우 린 대표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카펠라 호텔 앤 리조트)카펠라 호텔 앤 리조트(카펠라)는 헌인타운개발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2027년 서울에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은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에 위치할 예정이다. 헌인마을은 도심의 혁신과 경제, 문화, 랜드마크, 녹지가 융합된 곳으로 카펠라가 기존에 추구하던 지역 유산 존중을 완벽히 구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크리스티아노 리날디 카펠라 호텔 그룹 대표는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은 싱가포르와 상하이에서의 성공에 이어 럭셔리 레지던스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우리는 단순히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하이엔드 주거 생활을 재정의하는 특별한 경험을 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카펠라 리조트는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곳으로 많은 화제를 낳은 곳이기도 하다.
2024.10.21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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