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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1%대 하락 출발…삼성전자 1.8%↓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4.68포인트(1.01%) 내린를 2413.18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5% 상승한 3만4347.03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3% 내린 4026.12에 마감했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52% 내린 1만1226.36을 기록했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중국 코로나 확산 여파로 제품 출하량 감소 소식이 전해지며 애플과 관련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것”이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26% 하락한 데다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이 10원 내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원화 약세에 따른 외국인 수급 불안도 부담 요인”이라고 말했다.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738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591억원, 기관은 15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4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업종별로는 모두 하락세다. 섬유와의복이 1.22% 내리고 있고 서비스업, 운수창고, 건설업, 전기전자 등이 1%대 빠지고 있다. 유통업, 증권, 운수장비, 금융업, 제조업 등도 1% 미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가 뚜렷하다. 삼성전자(005930)가 1%대 빠지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도 2%대 하락 중이다. 대한항공(003490)과 카카오페이(377300)는 2%대 내리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이노베이션은 각각 0.35%, 0.57% 오르고 있다. 고려아연(010130)은 2%대 상승 중이다.
- 中 확진자 폭증 '변수'로 부상…유가 11개월래 최저 급락[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속도조절 기대감 속에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연휴 주간을 맞아 뉴욕 증시도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배가시키는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다음은 28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사진=AFP 제공)◇긴축 속도조절 기대감에 美 증시 한산 -지난 2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5% 상승한 3만4347.03에 거래를 마쳐.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3% 내린 4026.12에 마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52% 내린 1만1226.36을 기록.-시장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조절에 대한 기대감 보여. 연준이 지난 23일 내놓은 이번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보면, 상당수 참석자들은 “금리 인상 속도를 곧 늦추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밝혀.-최근 4회 연속으로 금리를 한 번에 75bp(1bp=0.01%포인트)씩 인상했는데, 이제는 그보다 인상 폭을 줄여야 한다는 것. ◇중국 코로나 확진자 폭증 ‘변수’-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3일 중국 본토의 확진자는 3만1444명을 기록, 역대 최다 규모.-중국 정부는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를 봉쇄.-이에 중국 인민은행은 다음달 5일부터 지급준비율을 25bp 전격 인하. -연준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잡고자 긴축에 나서고 있지만, 중국은 반대로 코로나19 봉쇄에 따른 경기 침체에 대응하고자 완화에 나서고 있는 것. ◇유가 11개월래 최저 급락- 중국발(發) 수요 둔화 우려에 또 하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2.13% 하락한 배럴당 76.28달러에 거래를 마쳐. -1월 3일 이후 거의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 -장중에는 배럴당 76.22달러까지 내려. WTI 가격은 지난주에만 4.78% 떨어져. 3주 연속 하락세.◇인플레, 블프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뉴욕 증시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25일 오후 1시 폐장. -특히 올해는 인플레이션 여파가 큰 만큼 연말 소비 대목 때 소비자들이 얼마나 지갑을 열 지에 투자자들은 이목을 집중.-S&P 글로벌에 따르면 이번 연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날 것으로 추정, 지난해 12.6%보다 둔화할 전망.◇마크롱, 바이든 만난다…IRA 역차별 문제 풀리나-유럽연합(EU)이 보조금 차별 논란이 일고 있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를 두고 해법 마련을 촉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다음주 직접 만나 우려 전달.-EU 27개 회원국은 다음달 5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3차 미·EU 무역기술협의회(TTC)를 앞두고 IRA에 따른 보조금 차별 문제를 집중 논의.-북미산 전기차 등에만 보조금을 지원하는 게 아니라 동등하게 대우하라는 게 그 골자.◇중국, 1∼10월 공업이익 3% 감소-27일 중국국가통계국은 1~10월 중국의 공업이익 증가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감소했다고 밝혀. -1~9월의 마이너스(-) 2.3% 보다 감소폭이 더 커져. -중국 공업이익은 지난해 두자릿수 넘는 성장세를 이어오다 올 들어부터 위축. 1~7월 -1.1%를 기록한 이후 4개월 연속 수익성 악화를 보여주고 있어. 베이징 시내 봉쇄된 아파트 단지를 지키는 방역 요원들(사진=AFP)◇中 곳곳에서 코로나 봉쇄 반발 시위-2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일(26일) 중국 본토 확진자 수가 무증상자 3만5858명을 포함해 3만9506명을 기록. -지난 4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지난 23일 넘어선 이후 나흘 연일 신기록. 해외 유입 285명을 더하면 신규 확진자는 3만9791명으로 증가.-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일 밤 상하이 우루무치중루에 수백 명이 모여 철야 시위를 벌이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 -지난 24일 신장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 봉쇄 지역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10명이 숨진 것에 대한 항의.-로이터통신은 26일 밤 중국 북서부 간쑤성 란저우시에서도 시민들이 방역 요원의 임시 숙소와 상설 핵산(PCR) 검사소를 부수고 거리로 나서는 영상이 SNS에 널리 공유됐다고 전해.-같은날 베이징시 차오양·순이구(區) 등에서 아파트 단지 전체를 봉쇄하는 당국의 조치에 항의하는 소규모 시위가 벌어져. ◇美FCC, 화웨이·ZTE 등 中통신장비 판매 전면 금지- 미국 정부는 국가안보를 위해 중국 화웨이와 ZTE 등 통신장비의 미국 내 판매를 전면 금지하기로.-미국이 일부 예외 규정까지 없애면서 이들 기업의 미국 사업이 사실상 불가능해져. -FCC측은 “새로운 규정은 미국 네트워크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일련의 다른 FCC 이니셔티브를 따르는 것”이라고 설명.◇대만 지선서 집권 민진당 참패-대만 지방선거가 국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 -집권 민진당이 내세운 ‘친미반중’ 카드보다 현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불만이 더 컸던 것이 원인으로 지목. -“1986년 9월 창당한 민진당 역사상 최악의 지방선거”이란 평가가 나올 만큼 집권 민진당 소속인 차이잉원 총통의 국정 장악력에 타격이 예상.-전통적으로 중국과 상대적으로 유화적이었던 국민당이 양안 관계에서 민진당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 ]
- 박스권 갇힌 코스피…올 연말은 대형주보다 이것 주목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 지수가 지난 8월 이후로 2500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당분간 박스권에 갇힐 것으로 보인다. 통상 연말에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증시가 상승 흐름을 탈 것이란 기대와 달리 올해는 중소형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와 눈길을 끈다. 그간 코스피 반등을 대형주가 이끌어 온 만큼 더 이상의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우니 그간 덜 오른 중소형주 반등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다. 25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 종가가 표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연말은 배당을 노린 매수세가 몰리는 ‘대형주의 시간’으로 통해 왔다. 28일 신한투자증권 에 따르면 2008년 연말 이후 2022년 연초까지 12월에는 코스피 대형주(2.17%), 코스피 중형주(2.00%), 코스피 소형주(1.23%) 순으로 평균수익률이 높았다. ‘닥터 둠’ 이종우 이코노미스트의 생각은 다르다. 올 들어 코스피 중소형주가 17.07% 하락하며 코스피 대형주(-16.04%)보다 하락폭이 컸던 만큼 중소형주 강세장이 펼쳐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한 달여간 코스피가 12% 오르는 동안 투자자금은 대형주에 몰릴 대로 몰렸다. 이후에는 주가가 오르지 않은 중소형주가 타깃이 될 것”이라며 “중소형주 주가가 높아진다면 투자자들이 바닥 전망을 확신하면서 좀 더 과감해질 것”이라고 봤다. 대형주가 주도하던 금융장세에서 중소형주가 주도하는 실적장세로 넘어가면서 중소형주 상승 흐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같은 흐름은 박스권 장세가 예상되는 내년까지 한동안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여전히 대형주가 매력적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속도조절론이 거론되긴 하지만, 최종금리 수준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채(이자) 부담은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이며, 그 여파는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약한 중소형주에 더 크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중소형 업체들은 조달비용 걱정을 할 수밖에 없다”며 “연말에도 상대적으로 재무건전성이 나쁘지 않은 대형주들이 선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약세장이 펼쳐지면서 연기금 등이 국내주식 비중을 줄일 수밖에 없었던 만큼, 대형주 수급이 개선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연기금 등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1~2위 종목은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대표 대장주들이다. 연기금 등이 국내주식을 운용할 때 직접투자보다는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투자 비중이 높아 올해 매도세가 컸던 대형주를 다시 담아 수급이 개선되지 않겠느냐는 기대다. 반면 대형주냐 중소형주냐가 아니라 종목별 장세가 펼쳐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김형렬 교보증권 센터장은 “12월 코스피 상단 제약이 클 수밖에 없다”며 “주가를 지탱하는 힘은 경기와 실적으로, 둘의 힘이 강해야 주가 올라도 잘 버틸 수 있는데 거시지표와 기업실적전망이 모두 하향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내다봤다. 이럴 때일수록 비용관리 노하우에 따라 개별 기업의 희비가 갈릴 것이란 게 김 센터장의 설명이다. 그는 “지금 같은 경제환경과 물가상황을 처음 겪는 기업들이 많은 만큼, 이런 경영환경에서 비용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을 향한 평가나 기업가치 잣대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 고용 소폭 둔화…여전히 매파 고수할 파월 [이정훈의 美증시전망]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추수감사절 휴일을 전후로 한산한 모습을 보였던 뉴욕 증시가 지난주 소폭 상승한 가운데 이번주 발표될 11월 고용지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에 따라 증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인지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기준으로 모두 상승한 가운데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각각 1.78%, 1.53% 상승한 반면 나스닥지수만 이보다 낮은 0.72% 상승률을 기록했다. 추수감사절 주간을 넘긴 이번주엔 고용과 물가, 제조업, 소비지출과 관련된 경제지표가 빡빡하게 발표되는 가운데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고위 인사들의 발언에 따라 향후 미국 경제와 연준 통화정책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케시 존스 슈왑 금융리서치센터 수석 채권담당 전략가는 “이번주 최대 고비는 11월 고용지표가 될 것”이라며 “고용지표야 말로 연준이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는 지표”라고 말했다. 이어 “노동시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고 연준이 어느 정도까지 고용 둔화를 용인할 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현재 월가는 11월 비농업 신규 취업자수가 20만명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10월의 26만1000명에 비해서도 크게 낮아진 것이다. 다만 팬데믹 이전 수준을 감안하면 경기 위축을 언급하기엔 절대적으로 높은 수치이긴 하다. 존스 전략가 역시 “20만명 정도는 균형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10만명 정도까지 낮아져야 노동시장이 둔화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머지 않아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 들어 지금까지의 S&P500지수 추이11월 실업률도 전월과 같은 3.7%로 유지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대비 0.3% 늘어나, 10월의 0.4%에 비해서는 상승률이 다소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3분기 주택가격지수와 9월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집계하는 주택가격지수,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 10월 잠정주택 판매 등 주택지표가 얼마나 둔화할 것인지 주목되는 가운데 11월 소비자신뢰지수와 10월 개인소비지출(PCE)에서 확인될 소비경기와 인플레이션 상황도 지켜봐야할 주요 지표다. 다만 미국 최대 쇼핑 대목인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전자상거래 매출은 전년대비 2.3% 늘어난 91억2000만달러로 집계돼 역사상 처음으로 매출이 90억달러를 넘은 것으로 추산돼 여전히 소비경기는 크게 위축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월요일인 28일에 있을 사이버 먼데이에서의 온라인 쇼핑 매출도 소비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 이런 가운데 이번주 30일 브루킹스연구소에서 ‘미국 경제 전망과 노동시장의 도전’을 주제로 연설에 나서는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증시엔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존 포터 뉴턴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금 물가는 아직도 비정상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파월 의장은 소비자나 기업인들에게 소비나 고용, 연구개발(R&D) 지출 등에 신중을 기할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포터 CIO는 연준이 몇 차례 더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에도 높은 수준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파월은 여전히 물가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수요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 리사 쿡 연준 이사,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등이 이번주 중 연설에 나선다. 또 연준은 경기 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도 발표한다.
- [주간증시전망]모멘텀 부재 속 '눈치보기 장세' 지속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지난주 코스피가 2400선에서 소폭 등락을 보인 가운데, 이번 주 역시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요 모멘텀 부재 속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정책 불확실성이 증시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렵게 하고 있어서다. 증권가에선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고용, 물가 등의 경제 지표 수준에 따라 이번 주 증시 흐름이 갈릴 것으로 예상했다. ◇12월 FOMC 앞두고…횡보하는 코스피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11월21일~11월25일) 코스피 지수는 2437.86으로 전주(11월18일, 2444.48)대비 6.62포인트 내렸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733.56으로 마감해 1.64포인트 올랐다.지난주 국내 증시는 11월 FOMC 의사록 공개와 국내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금리 인상 결정 등에 큰 영향을 받았다. FOMC 의사록은 우려와 기대를 공존하게 했다. 과반의 연준 참석자들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판단하며 ‘속도조절론’이 부상했지만, 여러 연준 위원이 최종금리 상향 가능성을 시사하며 시장 불안감을 키웠다. 한국의 11월 금통위에선 내년 1월 기준금리 추가 인상 후 긴축 사이클 마감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시장은 이제 12월 FOMC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의 11월 금통위가 예상대로 25bp(1bp=0.01%포인트) 인상으로 마무리되면서, 미국 연준의 12월 금리 인상이 시장에 미칠 영향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현재 시장은 기본적으로 통화 정책 속도 조절 기대감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연준이 정책 희석 효과가 우려된다고 판단할 경우 예상보다 강한 긴축 정책을 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12월 FOMC 결과를 시험해 볼 수 있는 고용 및 물가 지표에 대한 민감도가 당분간 커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금융시장의 위험 선호가 더 강해질 필요가 있다”며 “12월 FOMC 전까지는 고용, 물가 등 경제 지표에서 연준 정책의 실마리를 얻으려는 눈치보기 장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이외에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블랙프라이데이 전망,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 프로그램 가동 등도 이번 주 증시에 주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예상 밴드를 2370~2490선으로 제시했다. ◇소강국면 지속…“낙폭과대주·대형주 주목”증권가에선 국내 증시가 소강 국면이 지속될 여력이 큰 만큼 그동안 낙폭이 큰 업종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NH투자증권은 금리 인상 국면에서 할인율 부담이 컸던 인터넷, 헬스케어 등 성장주를 비롯해, 중장기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신재생에너지, 원전 등을 관심 업종으로 제시했다.출처=NH투자증권국제 유가의 상방이 재차 내려오며 긴축 정책이 정점을 지났다는 판단이 나오는 데다 원화 변동성 완화를 고려하면 대형주에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원화 변동성 진정에 따른 외국인 수급 연장 가능성을 고려할 경우 이들이 선호하는 대형주 중심의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 주목해야 할 경제 일정은 △미국 11월 실업률 △미국 11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 △미국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 취업자 증감 △한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10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한국 10월 산업활동동향 △미국 연준 베이지북 공개 △중국 11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등이다.
- 中 코로나 충격 시장 여파는…유가 11개월래 최저 급락(종합)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속도조절 기대감이 있는 와중에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연휴 주간을 맞아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은 불확실성을 배가시키는 재료로 꼽힌다. 실제 국제유가는 거의 11개월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사진=AFP 제공)◇중국 코로나 확진자 폭증 ‘변수’2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5% 상승한 3만4347.03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3% 내린 4026.12에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52% 내린 1만1226.36을 기록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30% 올랐다.시장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연준이 지난 23일 내놓은 이번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보면, 상당수 참석자들은 “금리 인상 속도를 곧 늦추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4회 연속으로 금리를 한 번에 75bp(1bp=0.01%포인트)씩 인상했는데, 이제는 그보다 인상 폭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CNBC는 “월가는 낙관적으로 한 주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다만 변수는 중국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3일 중국 본토의 확진자는 3만1444명을 기록했다. 역대 최다다. 블룸버그는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할지, 엄격한 방역으로 되돌릴지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순간에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를 봉쇄하고 나섰다.이에 중국 인민은행은 다음달 5일부터 지급준비율을 25bp 전격 인하했다. 연준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잡고자 긴축에 나서고 있지만, 중국은 반대로 코로나19 봉쇄에 따른 경기 침체에 대응하고자 완화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인민은행의 이번 인하는 4월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다.중국의 통화정책 디커플링(탈동조화)이 당장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확실하다. 월가에서는 중국의 강력 봉쇄가 세계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데 이견은 많지 않다. 이런 가운데 중국만 통화 완화로 돌아선 것은 성장세를 떠받칠 수 있다는 긍정론과 함께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부채질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나온다.오안다의 크레이그 얼람 수석시장분석가는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가 얼마나 효과적일지 말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중기적으로 매우 불확실한 중국 경제의 성장세를 지지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했다.시장은 일단 다소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분위기다. 나스닥에 상장된 JD닷컴의 주가는 5.32% 떨어졌다. 알리바바 주가는 3.82% 급락했다.국제유가는 중국발(發) 수요 둔화 우려에 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2.13% 하락한 배럴당 76.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월 3일 이후 거의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장중에는 배럴당 76.22달러까지 내렸다. WTI 가격은 이번주에만 4.78% 떨어졌다. 3주 연속 하락세다.◇인플레, 블프에 어떤 영향 미칠까뉴욕 증시는 이날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오후 1시 폐장했다. 전날 추수감사절 연휴 때는 휴장했다. 특히 올해는 인플레이션 여파가 큰 만큼 연말 소비 대목 때 소비자들이 얼마나 지갑을 열 지에 투자자들은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S&P 글로벌에 따르면 이번 연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2.6%보다 둔화할 전망이다. 투자회사 코웬의 올리버 첸 선임분석가는 “인플레이션은 확실히 중산층에서 저소득층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며 “임의 소비재 카테고리(discretionary categories)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인수에 대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주가가 4.07% 급락했다. 액티비전의 주가 하락은 나스닥 지수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고 CNBC는 전했다.애플은 아이폰 제조 허브인 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에서 노동자 2만여명이 떠나는 등 공급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는 1.96% 떨어졌다. 알파벳(구글 모회사·-1.23%), 아마존(-0.76%), 테슬라(-0.19%), 메타(페이스북 모회사·-0.74%) 등 다른 빅테크의 주가 역시 약세를 보였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1% 올랐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8% 상승했다.
- [뉴욕증시]中 코로나 여파는…불확실성 우려 속 증시 혼조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속도조절 기대감이 있는 와중에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연휴 주간을 맞아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배가시키는 재료로 꼽힌다.(사진=AFP 제공)◇중국 코로나 확진자 폭증 ‘변수’2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5% 상승한 3만4347.03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3% 내린 4026.12에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52% 내린 1만1226.36을 기록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30% 올랐다.시장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연준이 지난 23일 내놓은 이번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보면, 상당수 참석자들은 “금리 인상 속도를 곧 늦추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4회 연속으로 금리를 한 번에 75bp(1bp=0.01%포인트)씩 인상했는데, 이제는 그보다 인상 폭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CNBC는 “월가는 낙관적으로 한 주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다만 변수는 중국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3일 중국 본토의 확진자는 3만1444명을 기록했다. 역대 최다다. 블룸버그는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할지, 엄격한 방역으로 되돌릴지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순간에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를 봉쇄하고 나섰다.이에 중국 인민은행은 다음달 5일부터 지급준비율을 25bp 전격 인하했다. 연준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잡고자 긴축에 나서고 있지만, 중국은 반대로 코로나19 봉쇄에 따른 경기 침체에 대응하고자 완화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통화정책 디커플링(탈동조화)이 당장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확실하다. 월가에서는 중국의 강력 봉쇄가 세계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데 이견은 많지 않다. 이런 가운데 중국만 통화 완화로 돌아선 것은 성장세를 떠받칠 수 있다는 긍정론과 함께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부채질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나온다.오안다의 크레이그 얼람 수석시장분석가는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가 얼마나 효과적일지 말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중기적으로 매우 불확실한 중국 경제의 성장세를 지지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했다.◇인플레, 블프에 어떤 영향 미칠까뉴욕 증시는 이날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오후 1시 폐장했다. 전날 추수감사절 연휴 때는 휴장했다. 특히 올해는 인플레이션 여파가 큰 만큼 연말 소비 대목 때 소비자들이 얼마나 지갑을 열 지에 투자자들은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S&P 글로벌에 따르면 이번 연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2.6%보다 둔화할 전망이다. 투자회사 코웬의 올리버 첸 선임분석가는 “인플레이션은 확실히 중산층에서 저소득층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며 “임의 소비재 카테고리(discretionary categories)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인수에 대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주가가 4.07% 급락했다. 액티비전의 주가 하락은 나스닥 지수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고 CNBC는 전했다.애플은 아이폰 제조 허브인 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에서 노동자 2만여명이 떠나는 등 공급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는 1.96% 떨어졌다. 알파벳(구글 모회사·-1.23%), 아마존(-0.76%), 테슬라(-0.19%), 메타(페이스북 모회사·-0.74%) 등 다른 빅테크의 주가 역시 약세를 보였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1% 올랐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8% 상승했다.
- [뉴스새벽배송]美증시 휴장…위믹스 상폐, 게임주 여파 주목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미국 증시가 추수감사절 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가 일제히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르면 12월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되면서다. 미국 달러는 내림세를 보였고 유로화는 강세였다.간밤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는 위메이드(112040)가 발행한 위믹스를 유통량 위반 이슈 등으로 상장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과 사우디아라비아 투자 기대감에 상승했던 게임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미 증시 휴장...유럽증시, 연준 속도조절 기대에 상승 -24일(목) 미 증시가 추수감사절 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이르면 12월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나설 것이란 기대에 유럽 증시 상승 -독일 DAX30 지수는 전장보다 0.78% 상승한 1만4539.56에, 프랑스 파리 CAC40 지수는 28.23포인트(0.42%) 오른 6707.32에 장을 마감-영국 FTSE 100 지수도 0.02% 오르며 7466.60에 거래 마쳐-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 50 지수도 15.55포인트(0.39%) 상승하며 3961.99에 거래 마쳐◇달러 내림세, 유가도 하락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전장보다 0.2% 내린 105 후반-유로화는 1유로당 1.0447 달러까지 상승하며 4개월래 최고치인 1.0481달러 수준 근접-국제유가,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로 관망세 속 보합세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월물 가격은 0.03%(2센트) 상승한 배럴당 77.96달러에 마감◇위메이드 발행 가상자산 위믹스 상장폐지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위메이드가 만든 가상화폐 ‘위믹스’의 거래지원을 종료하기로 -24일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투자유의 종목 지정된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 공지하며 상폐 공식화 -업비트와 빗썸, 코빗, 코인원, 고팍스 등 국내 주요 5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다른 거래소에도 적용-내달 8일 오후 3시 거래지원을 종료하며 거래지원 종료 이전 요청한 주문은 일괄 취소-다만 거래지원이 종료돼도 종료일로부터 30일간 출금 지원하기로 -이번 상폐로 사우디 투자와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상승했던 게임주 주가 변동성에 주목◇EU 천연가스 가격 상한제 합의 불발-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 맞대응 성격의 천연가스 가격 상한제 도입 합의에 불발-24일(현지시간) EU 에너지이사회 특별 회의에 참석한 EU 27개국 장관들, 가스 가격상한제 도입 여부 결정 못 하고 회의 마쳐 -현재 110~120유로 정도인 가스 선물가격을 내년 1월부터 1메가와트(㎿h)당 275유로(약 38만원)로 설정하자는 제안 -스페인, 폴란드, 벨기에, 루마니아, 그리스 등 가스 가격상한제 도입을 강력히 주장해온 회원국들은 275유로 선이 지나치게 높다며 반대 -실제로 가스 가격이 275유로를 넘긴 건 가격 급등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8월이 유일해 도입 실효성에 의문 제기◇EU, 러시아 추가제재 발표 가능성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24일(현지시간) “9차 제재 패키지 마련을 위해 전속력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러시아의 전쟁역량을 무력화하려 러시아가 경제적 타격을 입을 만한 곳을 겨냥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설명 -2월 말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8차례 제재안 발표한 EU, 추가 제재안 조만간 내놓을 계획이라는 의미로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