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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17건

  • "어버이날 선물로 '숙면 도우미' 어떠세요?"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어버이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아직 어떤 선물이 드릴 지 정하지 못해 고민 중이라면 숙면 도우미 상품을 고려해볼 만하다.특히, 아웃도어, 건강기능식품 등의 대표적인 인기 선물이 다소 식상하거나, 그리 많지 않은 예산으로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선물을 하고 싶다면 안성맞춤이다. 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본점에 새롭게 오픈한 ‘건강 수면샵’은 수면 전문 매장이라는 다소 생소한 콘셉트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수면과 가정의 달 선물 장만 수요로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 최근 스트레스가 높은 환경으로 수면 장애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면서 양질의 수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가격대가 저렴하면서 정성을 전할 수 있는 캔들 상품들이 인기다. 인기 상품은 천연재료 만으로 만드는 소이 캔들(향초)로 유명한 친환경 브랜드 ‘어반네이처’의 ‘웩’(WECK)캔들로 라지 사이즈가 3만 4000원, 미디움 사이즈가 2만 4000원이다. 이밖에도 효능에 따라 각기 다른 향을 섞은 향초들이 준비돼 있어 선택해서 구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 우울증, 무기력증에 좋은 ‘스트레스 프리’ 라인, 피로회복 및 호흡기에 좋은 ‘포레스트 딥’, 불면증, 신경안정에 좋은 ‘스윗 드림’ 등이 있다. 침구 용품 중에서는 메모리폼 베개가 가장 기본적인 선물로 인기가 높다. 대표 상품은 ‘로프티’ 메모리폼 베개 세트로 7만원(정상가 19만8000원)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메모리폼 베개는 경추 베개로써 건강한 수면을 돕는 효과가 있어 어버이날 선물로 많이 찾고 있다”며 “건강 수면샵 오픈 후 일주일 동안 약 50세트 이상이 판매 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예산에 조금 더 여유가 있는 직장인이라면 ‘쿨매시 구스 이불 속통’도 연령대가 높은 부모님 선물로 좋다. 통기성이 좋아 여름에도 사용할 수 있고, 특히 보온성도 느낄 수 있어 새벽 추위를 막아분다. 정상가 28만원으로 오픈 기념으로 12만 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2014.05.06 I 장영은 기자
잠이 안 오세요? 잠 부르는 베개와 쫓는 베개
  • 잠이 안 오세요? 잠 부르는 베개와 쫓는 베개
  • [e-비즈니스팀] 사람은 인생의 30~40%를 잠자는 시간으로 보낸다. 아무리 많은 시간을 자도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피곤과 무기력함을 달고 다닐 수밖에 없다. 수면은 얼마나 오래 자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깊이 자는 숙면시간이 수면의 질을 결정한다.  침대와 베개 등 숙면용품도 이런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꾸준히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베개는 목과 경추를 편안하게 받쳐주고 자는 동안에도 기도를 통해 호흡이 원활하도록 자세를 유지해 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만약 몸에 잘 맞지 않는 불편한 베개를 쓰면 목 근육이 자는 중에도 긴장을 하고 자고 일어나면 목과 어깨가 뻣뻣한 느낌이 오래가면 오십견이 된다.달링 3D 숙면베개는 어떤 자세로 잠을 자든 골격과 바닥 사이의 빈 공간을 채워줘 편안한 숙면을 유지시켜 주는 ‘인체 재구성 시스템’으로 숙면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비스코 메모리 탄성폼으로 이루어져 눕는 사람의 체격과 자세에 맞춰 베개의 형태가 바뀌고 움직임에 따라 그대로 반응한다. 또 대부분의 베개는 2~3년 사용하면 집먼지 진드기의 시체들과 무게가 늘어나지만 달링베개는 3D로 짜여진 천은 높은 온도와 적절한 통풍으로 곰팡이와 진드기가 생기는 것을 예방한다. 라텍스류는 세탁할 수 없지만 달링베개는 간편한 물세탁만으로 언제나 위생적이고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또 다른 장점이다. 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에서 정가 9만8000원에서 4만원 할인된 5만8000원에 판매중이다.▶여기를 누르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롯데百 "수험생에게 '숙면'을 선물하세요"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올해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 자녀들의 수면관리를 위해 ‘기능성 베개’를 구입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2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달부터 이달 25일까지 기능성 베개 매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기능성 베개는 주로 메모리폼 등의 재질을 이용해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며, 잠을 자는 동안 경추를 바르게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특히 전체 구매고객 중 수험생 자녀를 둔 4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육박해 기능성 베개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특히 ‘까르마’의 ‘스마트젤 베개’는 29만원이라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최근 두달 동안 500개가 넘게 팔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베개에는 신소재인 스마트젤이 도포돼 있어 뛰어난 열전도율로 열을 분산시켜 체온을 2℃ 가량 낮춰준다는 것이 백화점 측 설명이다. 이밖에 인기 상품으로는 자신에게 맞는 형태로 만들어 책상에 두고 사용할 수 있는 ‘까르마 낮잠베개’(5만 9000원), 깊은 수면을 유도하고, 지압 효과로 눈의 피곤함을 개선해주는 ‘로프티 아이필로우“(2만 9000원) 등이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수능 당일(11월7일)까지 ‘수능 100일’을 맞이해 수험생 동반 고객을 대상으로 기능성 베개 제품을 10~20% 할인한다.
2013.07.28 I 장영은 기자
  • CJ오쇼핑, 올 한가위 ‘알뜰·휴양형’ 상품 선보인다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CJ오쇼핑(035760)은 올해 추석엔 ‘알뜰 실속형 상품’과 ‘가족 휴양형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실용적인 상품과 야외 활동 관련 상품의 편성을 늘리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이에 따라 가족들 선물용으로 많이 구매하는 건강기능식품 ‘블랙모어스’를 4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해 선보이고, 폭풍으로 인해 가격이 인상된 사과와 배 등 과일도 예년과 같은 수준인 5만원대에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과 제주도 등 해외 여행 상품과 자동차 블랙박스 ‘다본다’ 제품 등의 방송도 일주일에 5회 이상 편성할 계획이다.CJ오쇼핑은 사은품도 명절기간 활용도가 높은 상품을 준비하기로 했다. 오는 10일까지 진행하는 ‘한가위! 대박릴레이’ 프로모션을 통해 행사 기간 중 3회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장거리 차량 운행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폼 목베개 세트’를 제공한다. 5회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다양한 구이 요리를 할 수 있는 ‘키친아트 대형 와이드 전기 그릴’을 준다. 한편 CJ오쇼핑이 고객 645명을 대상으로 추석소비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추석 지출금액은 25만5000원으로 전년보다 2.7%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추석 연휴와 개천절을 샌드위치 휴일로 길게 쉴 수 있어 가족과 함께 문화 생활이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도 36%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CJ오쇼핑, '위메프'와 업무제휴 MOU
2012.09.03 I 이학선 기자
  • 신세계백화점, `싱글족 생활용품` 大기획전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싱글족이 늘어남에 따라 유통업계도 이에 맞춰 기획전을 준비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신세계(004170)백화점 본점은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를 주제로 연중 최대규모의 생활 장르 기획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신관 6층과 9층에서 `메종 드 신세계`를 제목으로 여는 이번 행사는 전세계의 최신 생활용품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대전이다.신세계백화점은 이번 가을 컨셉을 개성을 강조한 믹스앤매치 스타일로 다양한 1인용 소품 및 테이블웨어, 홈패션, 가전제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김선화 신세계백화점 생활 바이어 과장은 "싱글족의 확대에 따라 생활장르의 소형화, 멀티화는 세계적 추세"라며 "스토리를 담은 디자이너 컬렉션 홈데코 상품, 컬러풀하고 독특한 프라이팬과 주방용품 등으로 이를 새롭게 해석했다"고 말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총 49명의 MD가 참여해 기존보다 45% 확대된 다양한 상품들을 구비할 예정이다. 홈패션의 키스앤헉, 바세티, 마르티넬리, 페브 등 브랜드와 네스카페, 삼익악기, 이탈소파 등 소형가전과 가구들, 실리트, OXO, 헹켈, 르크루제 등 키친웨어, 빌레로이앤보흐, 지앙 등 테이블웨어와 아로마드폼 바스&홈데코 상품들을 선보인다.요즘 싱글족의 필수품인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피콜로(블루·화이트) 캡슐 커피머신은 15만9500원에 판매된다. 홈패션에서 이탈소파 it163(1인용)은 146만원, 키스앤헉 마틴슈퍼S 세트(이불+매트커버+베개커버)은 25만4000원이다. 또, 주방용품은 압력솥(2인용)이 37만8000원, 실리트 미니맥스 3종세트는 17만8000원, 르크루제 엔틱로즈 무쇠냄비(14cm)는 14만3000원, 브니엘 도마(소)는 2만9600원, 빌레로이앤보흐 마알자이트 1인 식기세트(4p/ 접시 대,중,파스타, 머그) 6만원, 즈위젤 이벤토 와인(1p) 1만2000원, 헹켈 미니 냄비(2종) 5만8000원 등이다.인기상품들은 20~30% 할인 판매하는 한편 브랜드별 다양한 프로모션도 이어진다.돌레란·이탈 브랜드는 트리스와 침대 세트를 구매하면 5%를 추가로 할인하고 전시품을 10~20% 할인하는 등 혜택을 마련했다. 300만원 이상 구매시는 메모리폼 베게 1개 또는 행남자기 반상기 10pc세트를 증정한다.쿤리쿤은 20만원 이상 구매시 고급 자수앞치마를 증정하고 듀로매틱 듀오세트 구매시 냄비받침을 증정한다. 퀸즈아로마는 1만·5만·10만·30만원 이상 구매시 쁘띠 향초, 텀블러, 미니향초, 미니엄 향초, 라지 향초 등을 증정한다.
2011.11.13 I 문정태 기자
  • 일교차 심해 `춘곤증` 기승..숙면 상품 인기↑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일교차가 심한 날씨로 인해 일과 시간 중 피로를 느끼는 사람이 늘면서 춘곤증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침구와 건강베개의 매출이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각각 24.8%, 41.8% 급증했다. 이 가운데 숙면에 도움이 되는 메모리폼 베개는 이달 들어 베개 전체 매출의 40%가량을 차지하며 매출 비중이 10%포인트 가량 증가했다. 오가닉 원단을 사용한 상품이나 메트리스 등 기능성 상품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점심시간에 낮잠을 통해 춘곤증을 극복하려는 사람이 늘면서 침구 가운데 낮잠베개와 같은 아이디어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낮잠베개는 책상이나 테이블에서 사용하기에 디자인이 최적화돼 있어 수면이 부족한 학생과 직장인들이 사용하기 좋다.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까르마`는 낮잠베개를 비롯한 건강베개가 지난 10일까지 3000개가 팔려 월평균 대비 50% 가량 판매량이 늘었다고 밝혔다. 춘곤증 예방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판매도 늘고 있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의 비타민 매출은 작년 동기간 대비 83.8%가량 급증했다. 신체 활력 강화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 C가 첨부된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같은 양에 더 나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천연비타민은 매출이 129% 증가했다. 퇴근 이후 운동을 통해 숙면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려는 사람이 늘면서 관련 상품 매출도 늘고 있다. 트레이닝 복과 운동화, 스포츠 용품 등의 판매가 늘면서 스포츠 상품군의 매출이 같은 기간 전년 동기 대비 36.0% 신장했다. 권영덕 롯데백화점 홈패션CMD(선임상품기획자) 과장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낮잠베개를 저렴하게 판매하거나 숙면 관련 침구 행사를 늘리는 등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롯데百, 남성 패션 매장 `D-코드` 오픈☞유통사 사업다각화 고민.."골프·공연·렌탈 해볼까 합니다"☞[단독]베트남 하노이에 `해외 최대 롯데타운` 조성한다
2011.03.13 I 유환구 기자
에넥스 온라인 쇼핑몰 ''ENNEE'' 오픈
  • 에넥스 온라인 쇼핑몰 ''ENNEE'' 오픈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에넥스(011090)가 신개념 온라인 쇼핑몰 '에니'<사진 위>를 오픈한다. 21일 에넥스는 신개념 온라인 쇼핑몰 '에니(ENNEE- www.enexeshop.co.kr)'를 오픈한다도 밝혔다. 회사측은 "ENNEE(에니)는 실용적이면서 품격 있는 디자인 감각, 다양하고 풍부한 아이템 및 컬러,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가격을 표방하는 신개념의 온라인 전용 가구 브랜드이자 쇼핑몰"이라고 밝혔다. 에니는 메인 홈페이지<사진 아래>각 섹션별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우선 'THEME ENEX'에선 평형별, 컬러별, 순위별, 라이프스타일 별로 구매자의 취양에 맞게 맞춤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구입 고객이 직접 사용해본 느낌이나 원하는 가구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면 이를 가구 디자인에 적극 반영하는 'INTERVIEW ENEX'도 신설했다. 에넥스는 이번 쇼핑몰 오픈에 맞춰 오는 4월 14일까지 50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 미니 믹서기, 100만원이상일 때 에넥스 ZEN 식기세트, 200만원이상일 때 침구세트, 300만원이상일 때 살균세척기를 증정하고 있다. 또 가구와 관련된 사연을 올려주신 분 중 추첨을 통해 가죽소파 1SET 1명, 로맨에쉬침실 1SET 3명, 마인드 메모리폼 베개2개 10명을 증정한다. 에넥스 신유통팀 김홍덕 팀장은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으로 올해 예상 매출목표를 200억으로 잡고 있다"며 "에니(ENNEE)는 품목을 확대해 대표적인 온라인전용 가구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bsp;
2007.02.21 I 윤진섭 기자
  • "함께 홈쇼핑 진행하면서 눈 맞았죠"
  • [edaily 피용익기자] 홈쇼핑에서 같은 상품을 맡아 방송을 공동 진행해 오던 남녀 쇼호스트가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우리홈쇼핑의 쇼호스트 성민기(29)씨와 김지애(29)씨가 그 주인공이다. 오는 10일 남산 자유센터 웨딩홀에서 화촉을 밝히는 이 커플이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 계기는 지난해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메이페어` 펜션 이용권을 판매하는 더블 쇼호스트로 함께 캐스팅됐던 것. 선후배 사이로 호감을 가져 온 두 사람은 더블 쇼호스트 캐스팅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게 우리홈쇼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사랑의 힘일까. 연인이 함께 방송한 상품은 대박을 터뜨렸다. 당시 무형 서비스 상품 판매 성공 여부가 불확실했던 상황 속에서 이들이 판매한 상품은 첫 방송에서만 3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3회 방송 동안 총 14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성민기씨와 김지애씨는 이후에도 `쿠쿠 압력밥솥`과 `메모리폼 베개` 등에 공동 쇼호스트로 캐스팅됐고, 매출 대박 행진은 번번히 이어졌다. 성민기 쇼호스트는 "공동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늘어나 자연스럽게 만나는 횟수가 증가하면서 우리의 사랑도 커져 갔다"며 "호흡이 잘 맞아 매출도 덩달아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이 결혼에 이르기까지는 남다른 어려움도 있었다. 전날 사랑 싸움을 심하게 하더라도 다음날 내색 하지 않고 생방송에서 함께 상품을 판매해야 하는 고충이 있었다고. 김지애 쇼호스트는 "사귄 지 100일 되는 날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신랑이 두시간이나 늦어 다툰 적이 있다"며 "바로 다음날 같이 주방용품을 판매하게 됐는데 호흡이 안맞아 굉장히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우리홈쇼핑 사내 쇼호스트 커플 1호로 기록될 성민기씨와 김지애씨는 결혼 후에도 쇼호스트 일을 계속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5.04.07 I 피용익 기자
  • (IPO기업소개)듀오백코리아,`의자업계 대표주자`
  • [edaily 김기성기자] 듀오백코리아(대표 정해창)는 인체공학적 기능성 의자인 `듀오백`으로 유명한 의자업계의 대표주자로 지난 87년 해정산업으로 출발했다. `듀오백`은 작년 의자시장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60% 이상을 점유할 정도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듀오백코리아는 이같은 `듀오백`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난 9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46.6%에 달하는 큰 폭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연평균 영업이익 증가율도 이 기간동안 70.3%에 이르는 등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무차입 경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 `듀오백`의 특허권을 독일 원특허권자로부터 완전 이양받음에 따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로 인해 로열티 비용부담이 없어져 생산원가 및 수출단가 절감 등 가격경쟁력이 높아지는 한편 특허관련 분쟁요인도 없어져 자유롭게 해외공략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듀오백코리아는 이미 일본 니센사와의 계약을 통해 오는 7월부터 `듀오백`을 일본 전역으로 통신 판매한다. 또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장 시장공략도 올해내에 가시화할 계획이다. 국내 교구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다. 조달청과 학생용 책걸상인 `듀오스쿨` 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 또 한국형 좌식의자, 메모리폼 소재 건강베개를 선보였으며 최근 개발을 완료한 여성전용 `듀오백`과 회전식 좌식의자도 상반기중 내놓을 예정이다. 연구개발(R&D)은 이러한 제품력의 밑바탕이다. 의자업계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임상실험 끝에 `듀오백`을 탄생시켰고 R&D 비중을 업계 평균의 2배인 5%로 잡고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결과, 인체공학적 가구설계 분야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특허권, 실용신안권, 상표등록권 등 52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듀오백코리아는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대비 35% 늘어난 500억원으로 잡았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50%와 42% 정도 늘어난 110억원과 70억원으로 설정했다. 총판과 대리점 등 전국에 총 2000여개의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는 듀오백코리아는 의자생산업체로는 드물게 품질보증제도를 도입했다. 또 2002년 5월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투명한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경영대상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듀오백코리아는 가정과 학교, 사무실 등 모든 공간에서 편안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 보급해 나간다는 방침. 이를 위해 `건강한 사람`이라는 뜻의 `구디안(Goodian)`을 패밀리 브랜드로 공식화하고 인체공학 책상 및 베게 등 관련 제품의 개발과 출시에 나서고 있다. 향후 인간의 건강을 생각하는 `인체공학 전문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야심찬 목표도 세우고 있다. 정해창 사장은 "우리나라 중고생이 편안하고 학습능률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연구하기 시작한 것이 듀오백을 만든 계기였고, 의자 하나로 많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코스닥등록을 계기로 올해를 제2 창업의 해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대주주는 정해창사장과 특수관계인으로 공모후 64.8%의 지분을 갖는다. 이들 지분은 2년간 보호예수된다. 우리사주조합지분은 5.7%로 1년간 묶인다. 기관 및 개인 물량은 각각 20.2%와 9.3%. 벤처캐피탈 지분은 없다. 등록이후 유통가능 주식수는 총 발행주식 290만주중 90만주 가량이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매출이 `듀오백` 의자에 국한돼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듀오백 의자가 인체공학적인 기능성 의자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경쟁사의 가구패키지보다 제품포트폴리오가 약해 시장확대에 한계가 있을 수 있고 외국업체의 시장진입 등 강력한 대체 제품 등장으로 영업실적에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또 현재 의자시장은 모방업체와 영세업체가 전체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어 이러한 저가 모방품들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돼 영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도 유의사항이다. 듀오백코리아는 27~28일 이틀간 현대증권 주간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공모가는 1만5500원(액면가 1000원)으로 확정됐다. ◇주요 재무지표(2003년 3분기 누적, 괄호안은 2002년기준) -매출액 280억원(303억원) -영업익 52.4억원(54.8억원) -경상익 50.1억원(49.2억원) -순이익 34.5억원(34.5억원) -자산총계 191.1억원(158.8억원) -부채총계 65.2억원(77.4억원) -자본총계 125.9억원(81.4억원) -자본금 20억원 -주간사 현대증권 -공모일 27~28일 -공모가 1만5500원(액면가 1000원)
2004.01.24 I 김기성 기자
  • 올해 홈쇼핑 히트상품, 밀폐용기 `락 앤 락`
  • [edaily 하수정기자] 올해 홈쇼핑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상품은 주방용품, 식품류 같은 `실속형 필수 제품`과 이민상품 등 `무형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LG홈쇼핑, CJ홈쇼핑 등 주요 홈쇼핑 업체들은 2003 히트상품을 선정, 발표했다. LG홈쇼핑(028150)은 올해 밀폐용기인 `락앤락 밀폐용기세트`가 1월부터 11월까지 37만3586세트가 팔려,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으로 꼽혔다고 밝혔다. 또 김치 재료비 상승으로 `포장김치`가 인기를 끌면서 28만 세트가 팔려 히트상품 2위에 올랐다. LG홈쇼핑 김기호 상무는 "전반적인 경기 위축과 소비심리위축이 홈쇼핑의 히트상품군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며 "보석, 액세서리 등 충동 지향적인 상품에서 실속형, 알뜰형 필수 상품군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CJ홈쇼핑(035760)의 수량기준 1위, 2위 상품은 `해피콜 양면 후라이팬`과 `락앤락 밀폐용기`. 그 외에 CJ팻다운, 메모리 폼 베개 등이 히트상품에 선정돼 편리함과 건강을 추구하는 `웰빙` 열풍이 그대로 반영됐다고 CJ홈쇼핑은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의 경우 탈모방지비누 `난다모`가 123억원어치 팔려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화재를 일으켰던 캐나다 이민상품의 경우 두 차례 방송을 통해 40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렸고 700억원이 넘는 주문매출을 올렸으나 내년에나 이민자 확정 후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대홈쇼핑의 이민상품을 기점으로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 창업상품, 교육상품, 보험상품 등 무형 서비스 상품들이 쏟아져나왔고 홈쇼핑에서도 무형상품이 주요 상품군으로 자리잡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홈쇼핑에서 의류, 액세서리, 김치냉장고 등이 인기를 끌었으나 올해는 필수 생활용품에 집중됐고 각종 서비스상품이 인기몰이를 했다"며 "앞으로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상품군의 영역이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3.12.07 I 하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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