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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베팅,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만이 유일한 합법
- [온라인부] 인터넷을 이용해 불법으로 스포츠 관련 베팅 사이트를 운영하는 이른바 ‘불법스포츠도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를 근절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날이 갈수록 피해사례가 속출하는 등 이제는 간과할 수 없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벌어지는 모든 스포츠베팅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만이 유일한 합법으로 인정받는다. 체육진흥투표권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정부의 체육복표 사업이며, 이를 운영하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현재 ㈜케이토토를 수탁사업자로 선정하여 복표발행에 관한 제반 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따라서 이와 유사한 모든 행위는 ‘불법스포츠도박’으로 분류되며, 지난 2012년에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운영자뿐만 아니라 이용한 경우에도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스포츠토토는 1인당 10만원의 구매상한선 제한, 청소년 구매 금지법 등의 다양한 보호장치를 가지고 건전하게 운영되고 있다. 반면, 불법스포츠도박은 구매 금액에 제한이 없고 청소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중독성이나 사행성이 매우 높다. 또한, 스포츠토토의 경우 판매금액의 대부분이 국민체육진흥공단을 통해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조성되어 한국 스포츠 발전의 요긴한 재원으로 쓰이고 있지만,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는 이번 경우와 같이 대포통장 등을 통해 운영자가 모든 금액을 불법적으로 취득하기 때문에, 범죄조직의 지하자금으로 악용된다. 게다가 고액의 적중자가 나왔을 경우 자취를 감추고 사라지는 이른바 ‘먹튀’의 위험마저 도사리고 있어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불법스포츠도박을 근절 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탕을 노린 범죄 행위가 사회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 며 “불법스포츠도박을 추방하고 건강한 레저 문화를 이룩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대처 방안을 찾아야 할 때’ 라고 말했다.
- 스포츠베팅,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만이 유일한 합법
- [온라인부] 인터넷을 이용해 불법으로 스포츠 관련 베팅 사이트를 운영하는 이른바 ‘불법스포츠도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를 근절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날이 갈수록 피해사례가 속출하는 등 이제는 간과할 수 없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벌어지는 모든 스포츠베팅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만이 유일한 합법으로 인정받는다. 체육진흥투표권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정부의 체육복표 사업이며, 이를 운영하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현재 ㈜케이토토를 수탁사업자로 선정하여 복표발행에 관한 제반 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따라서 이와 유사한 모든 행위는 ‘불법스포츠도박’으로 분류되며, 지난 2012년에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운영자뿐만 아니라 이용한 경우에도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스포츠토토는 1인당 10만원의 구매상한선 제한, 청소년 구매 금지법 등의 다양한 보호장치를 가지고 건전하게 운영되고 있다. 반면, 불법스포츠도박은 구매 금액에 제한이 없고 청소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중독성이나 사행성이 매우 높다. 또한, 스포츠토토의 경우 판매금액의 대부분이 국민체육진흥공단을 통해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조성되어 한국 스포츠 발전의 요긴한 재원으로 쓰이고 있지만,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는 이번 경우와 같이 대포통장 등을 통해 운영자가 모든 금액을 불법적으로 취득하기 때문에, 범죄조직의 지하자금으로 악용된다. 게다가 고액의 적중자가 나왔을 경우 자취를 감추고 사라지는 이른바 ‘먹튀’의 위험마저 도사리고 있어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불법스포츠도박을 근절 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탕을 노린 범죄 행위가 사회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 며 “불법스포츠도박을 추방하고 건강한 레저 문화를 이룩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대처 방안을 찾아야 할 때’ 라고 말했다.
- 김준호의 도전, 결실 기다리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 김준호 집행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제 3회 부산국제코미니페스티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이정현 기자]“부산 국제 코미디페스티벌이 개그 콘텐츠의 글로벌 허브가 됐으면 합니다.”아시아 유일의 코미디 축제인 부산 국제 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3회를 맞는다. ‘부코페’의 특징이라면 개그맨이 중심에 있다는 것이다. 바로 김준호 집행위원장이다. 김준호 집행위원장은 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일지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코페’의 성공을 다짐했다. 그는 “각자 활동하고 있는 무대는 다르나 코미디페스티벌이라는 깃발 아래 개그맨들이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밝혔다. 국내 개그맨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독일, 중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스위스, 아프리카 등 해외 게스트도 온다. 국내외 개그맨과 함께 꾸미는 무대도 현재 준비 중이다. 그는 “‘부코페’가 시작된 이후 무대 공연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찾아가는 무대를 통해 관객 문턱을 낮춘 것이 의미 있다”며 “언젠가 ‘부코페’가 한국 코미디의 무역센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창작자의 콘텐츠가 알려질 수 있는 유통망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에든버러 국제 코미디페스티벌과 같은 국제적인 행사로 키우겠다는 목표다.김준호는 1996년 SBS 공채 5기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현역 개그맨이다. ‘씁쓸한 인생’ ‘같기도’ ‘꺽기도’ ‘하류인생’ 등을 히트시키며 스타로 떠올랐다. ‘이거 왠지 씁쓸하구먼’ ‘까불이’ ‘자냐~’ 등 유행어를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현재 KBS2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1박2일’에 출연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는 “한국 개그계의 발전을 도보하고 후배들이 오를 무대를 만들기 위해서도 ‘부코페’의 성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준호를 돕기 위해 김대희 등 동료 개그맨들과 선후배 개그맨들이 나섰다. 선배 개그맨 전유성은 1회 때부터 기획에 참여했다. 엄용수 코미디언협회장을 비롯한 원로 개그맨도 힘을 실었다. 그동안 KBS 출신 개그맨들이 주축이었다면 올해는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와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활동 중인 후배들도 축제에 참여한다. 수 년 동안 한국 개그의 발전을 위해 흘린 땀이 결실을 맺으려는 중이다. 초창기부터 ‘부코페’ 준비과정을 함께한 일본의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요시모토흥업의 김진중 실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시작했음에도 목표를 향해 밀고 나가는 추진력이 뛰어나다”고 김준호 집행위원장을 평가했다. 이어 “일본도 아직 시도하지 못한 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만들고 이끈다는 점을 높게 본다. 아직은 규모가 작으나 시간이 흐르며 내실이 다져지고 있다.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아도 좋다”고 전망했다.김준호에게 올해 ‘부코페’는 특별하다. 지난해 12월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공동대표가 잠적하고 올 6월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가 나온 이후 ‘먹튀 논란’ 등 여러 입방아에 휘말렸다. 전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 개그맨 중 이국주, 김지민, 김준현 등은 아직 미지급이 남아 있다. 김준호 입장에서는 ‘부코페’에만 집중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일각에서는 코코 사태 탓에 부코페 진행이 어려운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다.김준호는 “‘부코페’는 개인적인 행사가 아니라 코미디에 몸담은 모두의 축제다”라며 “올해는 부산시를 비롯해 민간기업, 방송사와 포털사이트 등 ‘부코페’를 도우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나뿐만 아니라 선후배 개그맨들이 합심해 이끌어가고 있다. 언젠가 부산국제영화제에 필적하는 축제로 키워가고 싶다”고 말했다.올해 ‘부코페’에는 김준호가 직접 강단에 오르는 코미디 특강도 준비됐다. 후배 양성과 코미디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그는 기자회견 말미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찰리 채플린이 말한 “웃음이 없는 하루는 낭비하는 하루다”를 언급하며 웃음이 최고의 가치임을 내세웠다. 부산 국제 코미디페스티벌은 ‘부산바다 웃음바다, 웃음은 희망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부산에 있는 영화의 전당과 벡스코 오디토리움,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 경성대 예노소극장 등에서 열린다. 전 세계 12개국 25개 팀이 참여한다. ▶ 관련기사 ◀☞ [단독] 강경준 장신영, 리조트 여행..장신영 아들도 함께 했다.☞ 주영훈♥이윤미, 오늘(4일) 득녀.."둘째는 집에서 수중분만으로"☞ "오빠 미안해" 윤하, 故 브로큰발렌타인 반 애도☞ 브로큰발렌타인 보컬 반 3일 사망…소속사 "사고사"☞ ''암살'' 순 제작비 180억원. 어디에 쓰였나.
- 스포츠베팅,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만이 유일한 합법
- [이데일리 온라인부]지난 3일 또 다시 거액의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검거됐다. 자그마치 판돈이 1천400억대에 이르며, 이들이 챙긴 이익금만 45억원 상당이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사실은 이렇게 거대한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가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불과 1년도 되지 않은 짧은 시간 안에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이 사이트에는 5천만원 이상의 고액 참여자가 무려 57명이나 적발됐고, 심지어 이용자 가운데에는 19세 미만의 청소년까지 있었다고 한다. 국내에서 벌어지는 모든 스포츠베팅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만이 유일한 합법으로 인정받는다. 체육진흥투표권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정부의 체육복표 사업이며, 이를 운영하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현재 ㈜케이토토를 수탁사업자로 선정하여 복표발행에 관한 제반 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따라서 이와 유사한 모든 행위는 ‘불법스포츠도박’으로 분류되며, 지난 2012년에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운영자뿐만 아니라 이용한 경우에도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스포츠토토는 1인당 10만원의 구매상한선 제한, 청소년 구매 금지법 등의 다양한 보호장치를 가지고 건전하게 운영되고 있다. 반면, 불법스포츠도박은 구매 금액에 제한이 없고 청소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중독성이나 사행성이 매우 높다. 또한, 스포츠토토의 경우 판매금액의 대부분이 국민체육진흥공단을 통해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조성되어 한국 스포츠 발전의 요긴한 재원으로 쓰이고 있지만,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는 이번 경우와 같이 대포통장 등을 통해 운영자가 모든 금액을 불법적으로 취득하기 때문에, 범죄조직의 지하자금으로 악용된다. 게다가 고액의 적중자가 나왔을 경우 자취를 감추고 사라지는 이른바 ‘먹튀’의 위험마저 도사리고 있어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불법스포츠도박을 근절 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탕을 노린 범죄 행위가 사회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 며 “불법스포츠도박을 추방하고 건강한 레저 문화를 이룩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대처 방안을 찾아야 할 때’ 라고 말했다
- 명품 짝퉁 천지, 반드시 5억 정품 은행보증 확인하라
- [뉴미디어팀] 국내 명품시장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명품소비 패턴도 점차 변화하고 있다. 부를 과시하기 위해 명품을 사던 예전과는 달리 고가의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진 것이다.백화점 정식매장뿐만 아니라 해외직구, 오픈마켓 쇼핑몰, 병행수입제품 등 명품을 접할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해지면서 국내 명품시장의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지만증가하는 명품 수요와 비례해 명품 짝퉁 사기도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서울시는 올 한해 남대문시장을 비롯, 일반상가와 특1급 호텔등에서 위조 상품 단속을 벌인 결과 90건을 적발하고 제품 4만5096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에서만 정품 시가 약 155억 5115만원에 달하는 규모이다.특히나, 금년 단속에는 유명 브랜드 신제품 의류 중 일부가 골목 매장과 대형 도매시장에서 대단위로 유통되는 등, 위조상품 반영주기가 단기화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도용상표는 총 171종으로 샤넬이 14만 810점(32.8%)으로 가장 많았고 △에트로 7153점(15.8%) △루이비통 6361점(14.1%) △토리버치 3108점(6.8%) △구찌 2151점(4.7%) △페레가모 1949점(4.3%) △버버리 1659점(3.6%) △몽클레어 1528점(3.3%) 순이었다.온라인 시장의 짝퉁 사기 피해 역시 심각한 상황이다. 최근 급증한해외직구족들을 노린 ‘먹튀’ 사기를 비롯해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짝퉁을 팔아 수천만원을챙긴 사건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명품 제품과 함께 개런티 카드, 설명서 등 부속품까지 감쪽같이 위조되고 있어 짝퉁 명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명품쇼핑몰 상에서는 짝퉁일 시 200%, 300%까지 보상해준다는 문구를 내걸며 판매활동에 나서고 있다.이와 관련해 업계 전문가들은 "명품을 사기 전에 판매업체에서 확실한 정품보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는지 꼭 파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칫 고가의 돈을 내고 짝퉁을 사게 될 수도 있는데, 업체명이나 인지도만을 내세운 정품 보증으로는 피해보상을 받기 힘들다. 꼭 법적 보장력 있는 5억 정품 은행보증제도를 갖추고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한다.다시 말해 말뿐인 정품보장은 곧, 아무런 효력없이 고스란히 소비자의 피해로 돌아온다는 것. 전문가들은 이어서 “5억 정품 은행보증을 해주는곳에서 명품을 구매하는것만이 유일하게 짝퉁피해에서 벗어날수 있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전한다.”5억 정품 은행지급보증제도란, 판매업체의 재산을 담보로 잡고 판매 제품이 짝퉁으로 판명될 경우 은행에 예치된 업체의 재산으로 은행에서 보상해주는 제도로서법적 효력이 확실한 제도이므로 구입 후 짝퉁 임이 밝혀져도 피해자는 100% 법적인 금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따라서, 특1급 호텔에서 조차 ‘짝퉁’ 명품을 속여 판매하는 지금에, 고가 명품을 안심하고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라면 명품사이트 혹은 명품쇼핑몰, 명품매장 등을 이용하기 전에 법적인 정품보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는지, 충분한 액수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반드시 확인해봐야 한다.한편, 이러한 5억 정품 은행보증서는 사용하던 명품을 되파는 경우에도 정품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가 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 않고 정품 여부가 불확실한 제품은 다시 판매할 때에도 또 다시 진품 감정을 받아야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할뿐더러 높은 값어치를 인정받기 어렵기 때문이다.명품창업 이나 명품매장창업, 명품쇼핑몰창업, 명품쇼핑몰분양 창업또는 해외직구창업 등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 역시 소비자들이 5억 정품 은행보증서와 같은 확실한 증거가 뒷받침된 제품을 선호한다는 대목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해외직구나 글로벌쇼핑몰 창업이라는 것을 내세워 수입되는 제품은 법적인 5억 정품은행 보증이나 소비자가 가장 우려하는 A/S 가 해결이 안되기 때문에 피하는게 좋다. 그러므로 여자명품가방, 명품지갑, 예물시계 등 20대 30대 여자가방 브랜드 순위에 대한 관심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짝퉁 의심 없이 안심하고 명품을 구입하려면 명품매장 및 명품쇼핑몰, 명품사이트에 5억 정품 은행보증서 또는 외환은행 5억보증 마크가 걸려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짝퉁 사기에 대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다.
- "'고교처세왕'만의 특별함, 작가와 말없이 소통하는 것 같았다"
- 최근 종영한 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 열연한 배우 조한철이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연기로 말하는 배우가 있다. 이름보다 얼굴로 존재를 비추는 이들이다. 이름 석자의 생소함은 안면 인식의 순조로움으로 해결된다.배우 조한철도 그런 사람이다. 이름을 들으면 ‘누구지?’ 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이름을 쳐보면 반응은 다르다. ‘아, 이 사람! 알지’라는 말이 나온다. 그는 작품으로, 캐릭터로, 연기로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한 몇 안되는 배우다.조한철의 최근 작품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이었다. 배우 서인국과 이하나가 주연한 작품이다. 극중 리테일팀 팀장으로 본부장 이형석의 부하 직원이자 그와 꼭 닮은 18세 남동생 이민석과 아슬아슬한 회사 생활을 공유하는 인물을 연기했다.조한철은 MBC 드라마 ‘스캔들’, tvN ‘우아한 녀’, SBS ‘대풍수’ 등 그 동안의 작품을 보면 묵직하고 악랄하기도 한 모습이었다. ‘고교처세왕’은 조금 튀는 필모그라피다. 유일하게 궤를 함께 하는 작품은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흥미롭게도 이 작품 덕에 ‘고교처세왕’과의 인연도 닿게 됐다.조한철은 “‘고교처세왕’의 감독님과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의 감독님이 찬하다. 그 작품을 보고 ‘고교처세왕’ 출연 제의도 받았다”고 말했다. 시트콤 장르에서 ‘나, 이런 연기도 할 수 있다’를 보여준 조한철은 ‘고교처세왕’에서 그 가능성을 무한대로 확장했다.‘고교처세왕’ 속 조한철의 모습.오피스 코믹 활극을 표방하는 ‘고교처세왕’은 다채로운 면을 품었다. 말그대로 코믹했고, 그 안에 로맨스도 있었다. 뭉클한 가족애로 휴머니즘도 느끼게 했고 형과 동생의 관계에서 미스터리한 느낌도 줬다. 이리 튀고 저리 튀는 장르 속에서 조한철은 코믹 한가지에 중점을 잡고 독특한 연기를 소화했다. 서인국, 이하나는 물론 리테일팀 직원들과 서인국의 극중 10대 친구들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설정된 등장인물과 어색하지 않게 녹아들었다.조한철은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은 2명이었다. 다 어린 친구들이었는데 불편한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서로 연기를 주고 받는데 있어서 양보고 했고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펼쳐보기도 했다. 현장에서 가장 많이 웃어준 것도 감독님이었다. 자유롭게 노는 우리들을 잘 받아주신 덕에 연기하는 재미도, 화면으로 표현된 희열도 배가됐다”고 전했다.서인국과 이하나와의 호흡에는 칭찬을 더욱 보탰다. “조연이 주연 눈치를 보기 마련인데 내가 뭘 하든 웃어주고 ‘오빠 최고’라고 북돋아줬다”는 이하나와 “탁 털어놓고 연기하는 스타일이라 우리끼리 굉장히 재미있고 기분 좋게 촬영했다”는 좋은 기억을 안겨준 서인국은 고마운 존재일 수밖에 없었다.‘고교처세왕’에서 열연한 조한철.(사진=김정욱기자)조한철이 ‘고교처세왕’을 촬영하며 얻은 가장 큰 묘미는 무엇보다 작가에 있었다. 조한철은 “이렇게 많이 애드리브를 쳐본 적도 없었”을 만큼 대본 밖의 영역에서 활보했다. 결과적으로 시청자에게 큰 재미를 주고 촬영 현장 분위기도 띄우는 계기가 됐지만 ‘내 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작가의 빈정을 상하게 할 여지도 있었다. 조한철 역시 이 부분에서 걱정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조한철은 “반은 대사고 반은 애드리브였던 것 같다. 정말 우리 현장은 배우들이 정해진 것 이상을 보여주는데 욕심도 많았다. 서로 절제하자고, 오버하지 말자고 다짐했지만 회를 거듭할 수록 배우들의 대사가 빨라지는 게 느껴질 정도로 서로 보여주고자한 모습이 많았다. 어느 날에는 작가님이 삼계탕을 사주신다고 현장을 방문했는데 눈치가 좀 보였다. 환하게 웃으며 ‘괜찮다’고 말씀해주셔서 고마웠다”고 말했다.작가의 격려에 조한철은 부담을 덜고 연기에 임했다. 보통 캐릭터를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많은 생각을 하는 조한철은 ‘이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을지’의 히스토리를 만들곤 한다. ‘고교처세왕’에서는 자기관리를 포기한지는 오래고 집에서도 자신의 자리가 없는 요즘 직장인들을 표현하자고 마음 먹었다.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애매한 입장을 이어가는 ‘유부남’의 모습을 캐릭터에 녹이고 싶었다. 남들에겐 광대처럼 내 몸을 던지는 직장인이지만 사실은 외로운 남자였던 셈이다.‘고교처세왕’ 속 조한철의 모습.조한철은 “감독님은 회사 생활을 해봐서 ‘팀장’이라는 자리가 세상 가장 힘든 위치라는 걸 안다고 하더라. 나도 그 부분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부하 직원들한테 치이고, 위에서 까이는 그런 위치라더라. 극중에서 직원들이 대화하는 틈에 ‘뭔데뭔데?’ 이러면서 끼어들거나 서인국한테 친한척하고 걱정해주는 모습이 그런 면이었다”고 설명했다.조한철은 자신이 구축해가고 있는 캐릭터가 틀리지 않다는 확신을 매회 받는 대본에서 찾았다. 전회 촬영에서 고민 끝에 보여준 연기가 편집됐을 때, 다음 회 대본에 그대로 녹아있는 신들을 보며 ‘작가와 내가 소통하고 있다’는 확신을 받았다고 했다.조한철은 “작가님과 말없이 소통하는 느낌이었다. 작가님이 편집실에도 찾아와 배우들의 연기를 직접 보곤 했다. 편집된 내 연기가 다음 회 대사에 있는 경우가 많았다. ‘내가 의도한 부분이 살아나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작가님에게 또 고마운 것은 나 뿐만아니라 사원들을 일일이 챙겨주려고 했던 부분이다. 작가님이 이 드라마를 따뜻하게 잘 이끌어주셨다. ‘고교처세왕’은 진화하는 드라마였다”고 말했다.“작가와 말 없이 소통하는 느낌이었다.”(사진=김정욱기자)10여년을 연기하는데만 쏟은 배우에게도 욕심은 끝이 없다. 그동안 영화, 드라마로 활동을 이은 조한철은 10년을 꼬박 바친 연극 무대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다. 매일 매일을 ‘오늘도 해냈구나’라는 뿌듯함, ‘내일은 더 잘해야지’라는 각오로 활력을 얻었던 그때가 요즘은 그립기도 하다.조한철은 “난 욕구불만이다.(웃음) 욕심이 많다. 하고 싶은 것이 많다. 드라마, 영화만 하다보니까 또 매일 매일 10년 동안 해온 연극이 고파진다. 연기하면서 죽을 수도 있겠다는 느낌을 받은 것도 연극 무대였다. 그 열정을 또 느끼고 싶지만, 아직은 기약이 없다. 더 많은 도전,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기억될 수 있도록 달리겠다.”
- 김태훈, JYP엔터와 전속계약..'수지-이정진과 한솥밥'
- 김태훈(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김태훈이 배우 이정진, 민효린, 아이돌 그룹 2PM, 미쓰에이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20일 JYP 엔터테인먼트는 “실력파 배우 김태훈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한 식구가 돼 기쁘다. 개성 있는 연기로 탄탄한 실력을 쌓아온 김태훈과 JYP의 네트워크 및 노하우가 시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김태훈은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온 연기파 배우로, 2012년 KBS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영화 ‘분노의 윤리학’ ‘남쪽으로 튀어’ 등에 출연했다. 박해일·신민아 주연의 영화 ‘경주’에도 출연해 오는 6월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 관련기사 ◀☞ '음담패설' 김태우, 박진영에 “JYP 인트로 제발 그만했으면”☞ '런닝맨', 아이돌 체육대회..YG-JYP '패기'vs미스틱89 '노련미'☞ [특징주]JYP엔터, 세모그룹 불법자금 유입 루머에 엿새째 '약세'☞ JYP측 "불법 자금 유입설 사실무근" 법적대응 입장☞ JYP엔터, 中 최대 동영상 사이트와 GOT7 프로그램 제작
- [퍼니지먼트]⑭거짓말 잘해야 인정받는 회사
-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 경상남도 중서부에 있는 인구 30여만명의 작은 도시 진주. 국내 정보기술(IT)산업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서울과는 무려 300km 가량 떨어져 있다. 이런 지리적 약점에도 국내 IT업계의 최강자 등극을 노리는 ‘이단아’가 이곳에 둥지를 틀고 있다. 국내 온라인 재능마켓 분야에서 시장을 80%이상 점유하고 있는 크몽이 그 주인공이다.“아마추어 문화가 주류인 회사는 결국 프로정신으로 무장한 기업들을 이길 수 밖에 없다. 아마추어는 성과와 관계없이 일을 즐기면서 재미로 하는 반면 프로는 일을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부담과 스트레스 때문에 일 자체를 기본적으로 즐길 수 없다.”박현호(37) 크몽 대표는 “일을 일로 보지 않고 재미있는 놀이로 여기고 즐기는 사람이 결국 최후의 승자가 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아마추어들이 모여 일 자체에서 재미를 찾다보니 어느덧 이 분야에서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독보적인 업체로 성장했다”고 자부했다.그는 “사업의 성공보다는 일에 대한 열정과 재미로 비즈니스를 시작했다”면서 “이 때문에 회사를 설립할 때 회사 위치는 그다지 중요한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파격적’으로 IT업체임에도 남들과는 다르게 진주라는 지방 소도시를 보금자리로 선택한 이유다. 박 대표가 진주를 선정한 데는 그의 고향인 경남 산청 바로 옆에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배경으로 작용했다. 국내 대부분의 IT 업체들이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포진하고 있는 현실을 정면으로 무시한 셈이다.제품을 사고파는 온라인 오픈마켓을 운영하는 대표 업체가 옥션이나 G마켓이라면, 크몽은 제품 대신 ‘재능’의 온라인 거래를 중개하는 국내 최대기업이다.크몽에서는 월 평균 5000여 건의 재능이 거래된다. 크몽 홈페이지에는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재능을 팔겠다는 ‘재능 판매자’ 7000여 명의 리스트가 빼곡하게 등록돼 있다. 판매자는 자신이 팔려고 내놓은 재능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스스로 책정한 재능의 판매가격까지 제시하고 있다. 재능을 사려는 사람은 판매자가 내놓은 재능과 가격을 보고 선택해 회사에 통보하면 재능 거래가 이뤄지는 구조다. 지금까지 크몽을 통해 6만7000여건의 재능이 거래됐다. 크몽에서 자신의 재능을 한번 이상 판매한 사람이 2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재능판매’ 사업은 대중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톱10’ 재능 판매자의 평균 연매출은 수천만 원에 달한다.크몽의 주요 수익원은 기존의 온라인 오픈 마켓 운영업체와 비슷하게 거래 수수료에서 나온다. 크몽은 재능거래 금액의 20%가량을 수수료로 뗀다. 요즘은 재능 판매자와 구매자가 가장 많이 찾는 대표 사이트라는 이미지가 굳어지면서 광고수익도 부쩍 늘고있다.대한민국 온라인 재능 마켓 최대 운영업체인 크몽 직원들의 캐리커쳐. 하단 중앙 사진은 박현호 대표. 크몽 제공“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창업이나 부업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명감과 보람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자기만의 독특한 재능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박 대표는 “판매하려는 재능이 굳이 전문가 수준일 필요가 없다”며 “예컨대 시간이 남는다면 ‘심부름을 확실하게 해주겠다’는 식의 재능을 팔면 된다”고 강조했다.많게는 하루 500건 가량씩 거래가 이뤄지다 보니 희한한 것도 많다. ‘고양이 목욕시켜주기, 이별통보 대행서비스, 노래 대신 불러주기, 탭댄스 춰주기’ 등등… 지금까지 거래된 재능판매 가운데 단일 건수로 가장 큰 판매금액를 기록한 것은 웹툰 제작대행으로 500만 원에 달했다. 평소 웹툰제작을 취미로 하던 한 만화가가 올려놓은 재능을 보고 모 병원에서 병원을 소개하는 웹툰 제작을 의뢰하면서 거래가 성사됐다.박 대표는 무엇보다 사업 모델 자체가 흥미진진해 “재미를 주목적으로 하는 아마추어적인 기업 문화가 강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다보니 크몽에서는 ‘노는 것과 일하는 것’의 구분이 모호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10여 명의 회사 구성원 대부분이 크몽에 합류하기 위해 잘나가던 서울에서의 대기업 직장생활을 접고 진주로 ‘낙향’을 선택했을 정도로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애착과 열정은 남다르다.박 대표는 회사의 입지적 특성이 여러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직원을 채용할때는 지원자들의 회사에 대한 열정과 로열티를 평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서울에서의 생활을 접고 크몽에서 일하기 위해 머나먼 경상도 진주로 오겠다는 의지 자체가 지원자의 모든 것을 보증하는 ‘수표’이기 때문이다.“재미를 위해 설립한 회사이니만큼 회사 운영도 초심을 잃지 않고 어느 회사보다 재미있게 해나갈 방침이다.” 크몽의 비즈니스 모델만을 보고 의기투합해 먼 곳에서 합류한 직원들에 대해 회사도 세심한 배려로 보답하고 있다. 우선 회사 구성원들에게 스톡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전체 주식의 50%를 배정해 놓았다. 이미 10% 가량은 직원들에게 나눠 준 상태다. 진주에 내려온 직원들을 위한 회사의 주거비 지원 정책도 파격적이다. 주거비용은 전액 회사가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1인당 평균 보증금 500만 원에 월 30만~40만 원 가량을 지원한다. 박 대표는 이 정도 규모면 진주에서의 주거비는 서울에 비해 저렴한 편이어서 “넘치지는 않지만 모자라지도 않는다”고 덧붙였다.‘재미있게 일하자.’ 크몽이 대내외적으로 선포한 회사의 핵심가치다. 나중에 혹시나 재미있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초심이 사라질까 봐 아예 회사의 핵심가치로 못을 박아놓은 것이다. 재미있게 일하는 데만 치중하다 지난 2011년 사업초기에는 고객센터 전화도 받지 않았다고 한다. 직원들의 재미를 방해하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모두가 밤늦게까지 재미삼아 일에 매달리다 보니 낮에는 휴식을 취해야 했던 때였다. 박 대표는 당시를 떠올리며 “그야말로 재미삼아 회사를 만들었지 수익성이나 사업 성공은 생각지도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런 창업정신은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크몽의 거짓말 문화가 이를 뒷받침한다. ‘거짓말을 잘하는 직원이 일도 잘한다.’ 크몽에서는 거짓말 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권장한다. 거창한 거짓말을 누구나 하다보면 회사 문화가 훨씬 재미있어진다는 믿음에서다. 거짓말이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조직문화를 부드럽고 즐겁게 해주는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게 박 대표의 경영철학이다. 물론 거짓말은 나중에 진실을 알려줘야 하는 조건으로 허용된다.회사내 거짓말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가 바로 박 대표 자신이다. 실제로 그는 지난 1일 만우절에도 ‘대형 사고(?)’를 쳤다. ‘아마존이 크몽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는 내용의 거짓 기사(사진)를 회사의 공식 블로그 및 자신의 페이스북에 떡하니 올려 놓은 것이다. 만우절 거짓 기사라고 나중에 해명을 했지만 지금도 상당수 진주사람들은 크몽이 아마존에서 대규모 투자를 받은 것으로 이해하고 있을 정도로 수준 높은(?) 거짓말 실력을 발휘했다. ‘펀 경영’을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거짓말을 권장,칭찬하는 기업답게 이 회사의 박현호 대표는 지난 4월1일 만우절에 직접 크몽이 아마존에서 대규모 투자를 받는다는 거짓 기사를 자신의 페이스북 및 회사 블로그에 올려 회사 안팎을 시끌벅적하게 만들기도 했다. 크몽 제공크몽의 ‘쿠킹데이’도 박 대표가 ‘펀(fun) 경영’을 위해 유지하고 있는 독특한 기업문화다. 쿠킹데이는 한 달에 한 번씩 박 대표가 직접 전 직원들을 위해 요리를 해주는 날이다. “요리가 수준급은 아니지만 내 자신이 직접 요리한 음식을 직원들과 함께 나눠 먹다 보면 서로를 이해하고 아껴주는 마음이 저절로 든다.” 매주 월요일에는 점심 식사 후 회사에 들어오지 않고 주변 경치 좋은 곳으로 나가 머리를 식히며 휴식하는 시간을 갖는 것을 정례화하고 있다. 일보다는 재미를 추구하는 회사문화가 낳은 크몽만의 별난 제도인 셈이다.크몽은 고객들과의 ‘펀 경영’에도 각별하게 관심을 쏟는 회사로도 정평이 나 있다. 연말마다 주요 재능 판매자들을 모두 초대해 만찬을 대접하며 푸짐한 시상을 한다. 지난해에는 재능 판매자 50명을 초대해 각종 상과 부상을 수여했다. 상 이름도 재미있다. ‘면상’(예쁜 재능 판매자들), ‘나혼자 밥상’(눈에 튀는 재능 판매자), ‘즐거운 상상’(한번도 안팔리는 재능 판매자), ‘맨날 왔상(맨날 크몽에 온 사람들) 등 세상에 없는 10여가지 갖가지 기발한 상을 만들어 시상한다.“창업자나 벤처들에게 필요한 모든 재능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사업영역이 대폭 확장될 것이다. 이미 디자인, 마케팅, 영업, 사업계획서 작성, 웹사이트 구축 등 회사를 설립하거나 운영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재능을 크몽에서 일괄적으로 구매해 활용하는 사례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전 국민의 창업과 부업을 책임지는 국민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박 대표의 꿈이 ‘펀 경영’을 통해 하나하나 영글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진주에서 온라인 재능거래 1위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한 크몽은 5월에는 ‘서울 진격’을 통해 ‘아마추어들의 실력’을 만천하에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 [집밖으로 나온 집밥④] 스타부터 BJ까지 집밥에 빠진 대중문화
- 아프리카TV에서 먹는 방송 중인 디바(사진=아프리카TV)[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대중문화 속에 스며든 집밥의 세계는 실로 상상을 초월한다. 불리는 이름도 여러 가지. ‘집밥’에서 시작해 ‘먹방’(음식 먹는 방송), ‘먹방BJ’(먹방 방송진행자), ‘혼밥’(혼자 먹는 밥), ‘소셜 다이닝’(밥먹는 모임) 등등. 모두 평범한 밥에서 비롯됐지만 드러나는 형태는 변화무쌍하다. 이 가운데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먹방’이란 말은 사실 인터넷 동영상에서 나왔다. 인터넷방송국인 아프리카TV에서 ‘먹방’을 검색하면 8만여개의 동영상이 뜨는데 이것이 요즘 ‘먹방’의 원조가 된 것. 하정우·정준하·윤후가 영화와 ‘TV 먹방’의 스타라면 BJ디바, BJ골드쿠폰, BJ요리왕비룡 등은 ‘인터넷 먹방’의 대스타다. BJ디바는 ‘먹방’을 했다 하면 순식간에 수천명의 시청자가 따라붙는다. 미모의 날씬한 몸매에도 웬만한 성인남자 5명이 먹을 양을 한꺼번에 먹어치우기 때문이다. 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은 유명 연예인의 팬클럽 못지않다. 공중파 방송에도 여러 차례 출연했다. 그러더니 급기야 미국의 CNN에도 얼굴을 비쳤다. 지난 1월 방송된 ‘한국의 온라인 트렌드-예쁜 여자가 먹는 모습을 보기 위해 돈을 낸다’에 출연해 국내 ‘먹방 열풍’을 전했다. BJ요리왕비룡은 직접 요리를 해서 먹는 스타일이다. 하얀 주방장 의상 대신 군복을 입었다는 게 특이하다. 요리 중 갑자기 기름이 튀는 바람에 깜짝 놀라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은 3만여명이 시청했다. 당시 포털 검색어 순위 상위권까지 오를 만큼 화제가 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철구, 브베, 골드쿠폰과 함께 하는 먹방데이’는 무려 25만명이 시청했다. 3명의 ‘먹방BJ’들이 나와서 저마다의 장기를 보여줬다. 방송을 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철저히 아마추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대학생들의 ‘혼밥’ 인증샷‘혼밥’은 최근 화장실 변기 위에 놓인 도시락 사진으로 널리 알려졌다. 대학생들이 화장실 칸이나 복도 창가에서 혼자 끼니를 때우는 인증샷이었다. 새 학기를 맞아 활력이 넘쳐야 할 캠퍼스에서 벌어진 일치곤 의외였다. 학생들은 혼자 식사하는 것이 부끄럽거나 혹은 간편하다는 정반대의 이유로 ‘혼밥 인증’을 하고 있다. 커뮤니티 사이트인 DC인사이드 숭실대 갤러리의 한 네티즌은 “‘혼밥’에는 5단계가 있다. 학생식당에서 ‘혼밥’이 어려운 게 1단계라면 ‘혼밥’을 오히려 즐기게 되는 게 4단계”라며 “5단계는 아예 아침 일찍이나 오후로 수업을 몰아서 ‘혼밥’ 시간대를 없애는 단계”라고 해 쓴웃음을 짓게 했다. 대중문화평론가 최재욱은 “사람들이 ‘집밥’과 ‘먹방’에 빠지는 심리의 바탕에는 외로움에 대한 대리만족이 자리잡고 있다”며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겪는 외로움, 웰빙과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를 ‘먹방’을 보며 해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집밖으로 나온 집밥①] 잃어버린 '집밥'에 봄은 오는가☞ [집밖으로 나온 집밥②] 저녁 7시 집밥의 두 풍경☞ [집밖으로 나온 집밥③] 집밥, 외식트렌드를 바꾸다☞ [집밖으로 나온 집밥⑤] 박인 대표 "진짜 집밥 공수하기도"
- AOA '짧은치마', 아찔한 안무+의상 '섹시미 대방출'
- AOA 짧은 치마. 걸그룹 AOA가 섹시 대란의 정점을 찍었다. 사진-AOA 짧은 치마 뮤직비디오[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AOA가 걸그룹 섹시 대란의 정점을 찍었다.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는 16일 다섯 번째 싱글 앨범 ‘짧은 치마’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타이틀곡 ‘짧은 치마’는 예전과는 달리 마음이 식어버린 남자친구에게 경고하는 내용이다. 파워풀한 섹시미가 돋보였던 네 번째 싱글‘레드 모션(Red Motion)’에 이어 한층 깊어진 관능미로 무장했다. AOA 짧은 치마. 걸그룹 AOA가 섹시 대란의 정점을 찍었다. 사진-AOA 짧은 치마 뮤직비디이날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AOA는 파격적인 의상과 안무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블랙 미니 드레스의 지퍼를 올리며 각선미를 드러냈고, 힙라인을 강조한 웨이브 댄스로 섹시미를 과시했다. 또한 각각 멤버들의 관능미가 돋보이는 영상도 눈길을 끈다. 혜정은 샤워신, 초아가 체리를 먹는 장면, 설현의 베드신, 유나의 차량 스타킹 장면, 지민은 미니 스커트, 민아의 드레스룸 장면, 찬미의 계단신 등으로 멤버들의 개성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에는 짧은 치마’와 함께 ‘Gonna get your heart’, ‘가로등 불 아래서’ 등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짧은 치마’와 수록곡‘가로등 불 아래서’는 가요계 히트 메이커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작사 작곡했다.한편 AOA는 이날 오후 케이블채널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짧은 치마’ 컴백 무대를 공개한다.▶ 관련포토갤러리 ◀☞ AOA 설현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마고 로비, 미란다 커 前남편 올랜도 블룸과 열애 '디캐프리오가 주선'☞ AOA '짧은치마', 유나 차 안에서 스타킹 탈의 '관능미 발산'☞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먹튀 언급에 "성적 떨어지면 생각날 듯"☞ '별그대' 이이경, 신성록 수행비서로 '존재감 과시'☞ 전지현 남편, 훤칠한 훈남 외모 눈길 '금융계 엄친아'☞ 이효리 신혼집 공개, 아기자기한 분위기 '이상순과 녹음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