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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앤앰DV 고화질 방송 시작됐다"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수도권 최대 복수케이블방송국사업자(MSO)인 ㈜씨앤앰이 이달부터 씨앤앰 DV 고화질(HD) 방송을 상용화 한다. 씨앤앰은 디지털케이블TV HD상품 이용약관을 케이블TV업계 최초로 승인받고, 7월부터 씨앤앰 DV HD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씨앤앰 DV HD는 데이터방송과 VOD, PPV서비스와 함께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SD급 123개 채널과 오디오 30개 채널, HD채널(지상파 HD채널 5개 포함) 15개가 추가로 들어간다.씨앤앰DV HD의 시청료는 3년 약정시 월 2만3000원(STB임대료, 부가세 별도)이다. HD형 상품에 가입하면 OCN(15번), 채널CGV(16번), SUPER액션(17번), tvN(18번), 스토리온(19번), MBC드라마넷(20번), 채널 J(21번), XTM(22번), MBC-ESPN(23번) 비지니스&TV(25번)를 HD로 볼 수 있다.또 캐치온도 HD급으로 송출, 씨앤앰DV HD 가입자가 유료채널인 캐치온(월 7800원)을 가입하면 캐치온 HD를 26번으로 시청할 수 있다. 현재 씨앤앰은 VOD서비스에서도 HD VOD를 시범 운영 중으로, 추후 HD VOD 컨텐츠도 늘려갈 방침이다. HD상품에는 데이터방송도 보강해 만화(에피온), 바둑(ITVMG), 메시지온TV(인포뱅크), TV노래방(금영), 뉴스(연합뉴스YMB), 운세(알티캐스트), 골프(아카넷TV), 주문배달(아카넷TV), GS T-Shop(GS홈쇼핑), CJ T-Shop(CJ홈쇼핑), 현대 T-Shop(현대홈쇼핑), T-뱅킹(KSNET)까지 12종이 확대됐다. T-커머스의 경우 프로그램 연동형 데이터방송과 독립형 데이터방송 모두 서비스 중이다. 씨앤앰DV기본형과 고급형에도 7월 중으로 데이터방송이 추가로 서비스될 예정이다.씨앤앰 관계자는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인 디지털방송 마케팅과 함께 전체 계열 SO가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뒤 매달 1만 이상을 꾸준히 증대하고 있다"면서 "올해 1월26일자로 10만명 디지털케이블TV가입자를 달성했으며, 7월10일자로 20만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 윤하 "일본어 공부, 실수 겁 안내는 배짱과 뻔뻔함이 비법"
- ▲ 가수 윤하(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최은영기자] "일본어에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죠" 가수 윤하의 애칭은 '오리콘 혜성'이다.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오리콘 차트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일본 음악계에서 활동한 덕분에 그녀는 최근 도쿄에서 열리는 Mnet의 공개방송 진행자로 발탁됐다. 그러면 윤하의 일본어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윤하의 측근들에 따르면 그녀의 일본어 실력은 거의 네이티브 스피커 수준이다. 일본 팬 홈페이지에 직접 일어로 일기를 쓰고, 지난 해 일본에서 활동할 때는 일일 라디오 DJ를 맡기도 했다. 윤하는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과 07학번 새내기로 대학의 전공도 일본어이다. 하지만 그녀라고 처음부터 일본어를 잘했던 건 아니다. 2003년 겨울 현지 진출을 앞두고 난생 처음 비행기를 타고 일본에 갔을 때는 말이 서툰 통에 공항 입국 심사를 통과못해 몇시간 동안 발이 묶이기도 했다. 이런 윤하가 일본어를 빠른 시간에 익힐 수 있던 비결은 드라마와 만화를 통항 시청각 학습. 윤하는 "일본 진출 초반 미숙한 일어 실력 때문에 곤란도 적잖이 겪었다"며 "하지만 드라마, 만화를 보며 익힌 단어들을 실수를 겁내지 않고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했다"고 밝혔다. 드라마나 만화의 대사에 나오는 '야, 임마' 등의 비어를 상대방에게 천연덕스럽게 쓰는 '사고'도 많이 쳤지만 그녀는 결코 겁을 내거나 주눅들지 않고 더 적극적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윤하는 "잘못된 표현을 쓰면 주변 사람들이 고쳐주고, 또 그런 과정을 수도 없이 반복하는 동안 지금처럼 일본어를 잘할 수 있게 됐다"고 일본 진출 3년만에 원어민에 버금가는 일어 실력을 갖추게 된 비결을 소개했다. 윤하는 이런 일본어 실력을 8월5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센터에서 열리는 Mnet 재팬 주최의 'M 카운트다운' 특집 방송에서 진행을 맡아 마음껏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윤하는 '비밀번호 486'에 이어 후속곡 '연애조건'으로 인기에 가속도를 붙여가고 있고, 얼마전 KBS 2TV '뮤직뱅크'에서 상반기 결산 최고의 신인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관련기사 ◀☞윤하, 가요계 국민 여동생 급부상☞윤하의 연애조건 "내 이상형은 송일국 오빠"☞[스타 A TO Z]건반 위의 음악요정 윤하 "사랑이요? 해봤죠"☞2007 메가톤급 신인 윤하, 그녀가 온다 (VOD) ▶ 주요기사 ◀☞[07 연예 트렌드] 고구려, 돈, 불륜... 상반기 최고 드라마 '주몽'☞[07 연예 트렌드]상반기 가요계는 우먼파워...김아중도 한 몫☞[07 연예 트렌드]블록버스터 공세 속 '미녀...'가 체면 세워☞[포토]"윤하 아닌 윤아에요", SM 극비 준비 여성그룹 첫 공개
- 윤하 "일본어 비법? 직접 부딪쳐 깨지면 금방 늘어요"
- ▲ 가수 윤하(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일본어에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죠" 가수 윤하의 애칭은 '오리콘 혜성'이다.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오리콘 차트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일본 음악계에서 활동한 덕분에 그녀는 최근 도쿄에서 열리는 Mnet의 공개방송 진행자로 발탁됐다. 그러면 윤하의 일본어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윤하의 측근들에 따르면 그녀의 일본어 실력은 거의 네이티브 스피커 수준이다. 일본 팬 홈페이지에 직접 일어로 일기를 쓰고, 지난 해 일본에서 활동할 때는 일일 라디오 DJ를 맡기도 했다. 윤하는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과 07학번 새내기로 대학의 전공도 일본어이다. 하지만 그녀라고 처음부터 일본어를 잘했던 건 아니다. 2003년 겨울 현지 진출을 앞두고 난생 처음 비행기를 타고 일본에 갔을 때는 말이 서툰 통에 공항 입국 심사를 통과못해 몇시간 동안 발이 묶이기도 했다.이런 윤하가 일본어를 빠른 시간에 익힐 수 있던 비결은 드라마와 만화를 통항 시청각 학습. 윤하는 "일본 진출 초반 미숙한 일어 실력 때문에 곤란도 적잖이 겪었다"며 "하지만 드라마, 만화를 보며 익힌 단어들을 실수를 겁내지 않고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했다"고 밝혔다. 드라마나 만화의 대사에 나오는 '야, 임마' 등의 비어를 상대방에게 천연덕스럽게 쓰는 '사고'도 많이 쳤지만 그녀는 결코 겁을 내거나 주눅들지 않고 더 적극적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윤하는 "잘못된 표현을 쓰면 주변 사람들이 고쳐주고, 또 그런 과정을 수도 없이 반복하는 동안 지금처럼 일본어를 잘할 수 있게 됐다"고 일본 진출 3년만에 원어민에 버금가는 일어 실력을 갖추게 된 비결을 소개했다. 윤하는 이런 일본어 실력을 8월5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센터에서 열리는 Mnet 재팬 주최의 'M 카운트다운' 특집 방송에서 진행을 맡아 마음껏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윤하는 '비밀번호 486'에 이어 후속곡 '연애조건'으로 인기에 가속도를 붙여가고 있고, 얼마전 KBS 2TV '뮤직뱅크'에서 상반기 결산 최고의 신인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윤하, 가요계 국민 여동생 급부상☞윤하의 연애조건 "내 이상형은 송일국 오빠"☞[스타 A TO Z]건반 위의 음악요정 윤하 "사랑이요? 해봤죠"☞2007 메가톤급 신인 윤하, 그녀가 온다 (VOD) ▶ 주요기사 ◀☞[07 연예 트렌드] 고구려, 돈, 불륜... 상반기 최고 드라마 '주몽'☞[07 연예 트렌드]상반기 가요계는 우먼파워...김아중도 한 몫☞[07 연예 트렌드]블록버스터 공세 속 '미녀...'가 체면 세워☞[포토]가수의 변신도 무죄...바다 'Queen' 뮤비 현장
- 비가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 ▲ 젖은 바지는 헤어 드라이어(왼쪽)로, 젖은 양말은 전자레인지(오른쪽 위)에, 가방 속 눅눅한 습기는 실리카겔로 대처하면 구겨진 스타일 되살아난다. [조선일보 제공] 장대비가 쏟아져도… 구겨진 스타일까지 되살리는 멋쟁이들 일기예보조차 믿을 수 없는 요즘 날씨는 그야말로 천변만화(千變萬化). 힘들게 빗길을 뚫고 출근하고 나면 어느덧 어깨는 축축하고 바지는 흙탕물에 젖는다. 드라이로 매끈하게 연출한 머리카락까지 구불구불 산발이 되면 아침부터 일할 의욕 제로(zero). 하지만 장대비 쏟아지는 날에도 멋쟁이들은 끄떡없다. 구겨진 스타일, 되살리는 비결을 알고 있는 마케팅 전문가들의 비결을 들었다. ◆젖은 바지로 의자에 바로 앉지 마세요 캐주얼 브랜드 죠프에 근무하는 오석주 대리는 비 오는 날 회사에 출근하면 의자에 바로 앉지 않는다. 선풍기 앞에 서서 어느 정도 바지를 말린 다음 흙이나 먼지를 털어 낸 다음에야 자리에 앉는다. 빗물에 바지가 젖었을 경우엔 에어컨과 선풍기 등을 이용한다. 바람에 바지를 최대한 빨리 말리는 비결이다. 10분이면 끝! 빗물뿐 아니라 흙이나 모래가 묻었다면 젖은 채 털지 말고, 반드시 말린 후 손으로 비벼 털어내야 말끔하다. 이렇게 젖은 바지는 오후에 말랐다고 해서 다음에 또 입으면 안된다. 그날 저녁 세탁을 하거나 드라이클리닝을 맡긴다. ◆비에 젖어 주름진 상의, 쫙쫙 펴서 에어컨에 비 오는 날에는 특히 겉옷을 벗어 걸어둘 때 신경 쓴다. 의자나 옷걸이에 아무렇게나 두지 않고 재킷을 손으로 쫙쫙 펴서 에어컨이 제일 확실하게 나오는 곳에 걸어둔 다음 잘 말려서 입는다. 상의를 벗었을 때 특히 주름진 부분이 있다면 물을 살짝 스프레이 해 손으로 다림질하듯 눌러 편 다음 에어컨이 잘 나오는 곳에 걸어두거나 선풍기 바람을 쏘이면 어느 정도 해결된다. ◆젖은 스타킹, 컴퓨터 본체에 말려볼까? 헹켈 홍보를 담당하는 김현민 대리는 비 오는 날이면 꼭 여벌의 스타킹을 준비한다. 출근길 비에 젖은 양말이나 스타킹은 그날 다시 신지 않는다. 젖은 구두와 가방은 마른 수건이나 헝겊으로 닦아 선풍기 바람에 말리고, 안에는 김이나 과자에 들어 있는 실리카겔(습기제거제)을 넣고 신문지를 넣어 모양을 잡아둔다. 대신 사무실에서는 슬리퍼를 신는다. 그의 동료는 운동화 안에 요즘 유행하는 ‘버선형 스타킹’을 신고 출근한 다음, 젖은 스타킹을 열기가 나오는 컴퓨터 본체에 올려 말리기도 한다. ◆사장님, 휴게실에 드라이어·다리미 비치해주세요 필립스 박선영 과장은 비 오는 날에는 몸에 뿌리는 향수를 생략하고 대신 다림질할 때 향수를 한두 방울 넣고 다린다. 입을 때도 기분 좋고 하루종일 은은한 향기가 남아 있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젖은 옷은 급할 때는 회사 내에 비치된 낮은 출력의 전자레인지에 돌려 말리기도 하지만, 중요한 미팅이 있을 때는 아예 여벌의 옷을 챙겨 나온다. 정장 차림을 해야 하는 미팅이 잦은 직장이라면 이럴 때에 대비해 사무실에 스팀 다리미나 헤어 드라이어를 놓아두는 것도 방법이다. 필립스는 여직원 휴게실에 다리미를 비치해 놓고 있기 때문에 특히 장마철에 출근이나 외근으로 젖은 옷을 다려 입을 수 있어 편리하다. ◆비만 오면 산발 되는 곱슬머리 기상청보다 더 정확하게 비 오는 날을 예측하는 곱슬머리는 어떻게 손질해야 할까. 아이리움 민영일 원장은 “컬이 많은 곱슬머리는 에센스를 발라 오히려 곱슬기를 예쁘게 살려주는 게 좋고, 적당히 곱슬거리는데다 묶을 수 있는 길이라면 끈으로 묶어 정리하거나 실핀을 이용해 최대한 단정해 보이도록 연출하라”고 조언한다. 젤이나 무스를 발라 부슬부슬 날리는 머리를 진정시킨 뒤 요즘 유행하는 폭 넓은 헤어밴드를 이용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다. 패션 홍보업체 과장인 이시은씨는 컬러풀한 헤어 밴드를 애용한다. 비 오는 날 노란색이나 오렌지색처럼 밝은 색상을 고르면 한결 스타일이 좋아 보인다. 젤이나 왁스, 실핀, 머리끈 등을 사무실 서랍에 상비해놓고 급할 때 활용한다. ◆방수 메이크업으로 ‘팬더 눈’ 사태 막자 요즘 내리는 비의 특징 중 하나는 우산도 소용없다는 것. 거센 바람과 함께 내리는 빗물이 얼굴에 튀면 화장도 지워지고, 때론 빗물과 눈물이 섞여 공들여 화장한 눈가가 팬더처럼 변하기도 한다. 빗물에 끄떡 없는 메이크업을 하려면 워터프루프 제품이 해답. 아이리움 전미현 원장은 “워터프루프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꼼꼼히 바르고 평소보다 많이 두드려 밀착감을 높인 뒤, 파우더를 얼굴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꼼꼼히 두드려 얼굴을 만졌을 때 보송보송한 느낌이 나야 화장 지속 효과가 있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