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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수의 레이싱세상 (8) 레이싱모델 박지영 '가수 비 존경해요'
  • [VOD] 박명수의 레이싱세상 (8) 레이싱모델 박지영 '가수 비 존경해요'
  •   [이데일리 SPN 박명수 객원기자] 172cm라는 큰 키에 잘 빠진 몸매, 긴 생머리, 그리고 통통한 볼 살. 순정 만화 속에서나 나올법한 외모를 지닌 레이싱 모델이 있다. 그래서 별명도 ‘바비 인형’이란다. 고교시절 패션 모델 활동을 하다가 2005년 친구들의 소개로 데뷔,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 바비 인형을 닮은 레이싱 모델 박지영양을 만나보자. 통통한 볼 살과 긴 다리가 자신의 매력포인트라며 수줍어하는 그녀는 이상형을 꼽아보라는 질문에 서슴없이 가수 비를 꼽았다. 가수 비의 외모도 무척 마음에 들지만, 세계적인 스타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보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기 위해 자신도 노력해야 한다며, 가수 비를 역할 모델로 존경한다고 이야기했다. # 박지영 프로필 생년월일 : 1980년 9월 19일생 별명 : 바비인형 키 : 172cm 주요경력 : 2005년 서울오토살롱 포토제닉상 수상, 2008 부산모터쇼, GTM 공식 모델 미니홈피 : http://www.cyworld.com/2004rain 팬카페 : http://cafe.daum.net/RQcutJY 친구들과 술을 마신다는 이야기를 했다가 낯선 이들로부터 술 한잔 하자는 연락을 많이 받아서 스트레스가 많았다는 그녀는 홈쇼핑에서 구입한 야외용 모기장을 가지고 한강 둔치에서 친구들과 밤을 새며 보드게임을 하거나 심야영화를 보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 수영이나 골프를 즐기던 그녀는 재작년에 스노보드를 타다가 팔이 부러지는 등의 사고를 겪은 후 잠자기 10~15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는 것으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며, 나중에 몸매관리 비디오를 출시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음악을 전공한 그녀는 10년 뒤에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겠다고 한다. 올 여름, 긴 머리와 시원시원한 말솜씨로 경기장을 누빌 그녀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 관련기사 ◀☞박명수의 레이싱세상 (7) 아나운서 이혜은 "국내 최초 F1 경기 진행할래요"☞박명수의 레이싱세상 (6) 레이싱모델 서승현 ‘이쁜 짓만 할래요’☞박명수의 레이싱세상 (5) 금호타이어 이인근 '담당자가 좋아하는 모델은?'☞박명수의 레이싱세상 (4) 레이싱모델 서아란 '유재석 좋아요'
2008.07.22 I 박명수 기자
오아시스에 고래까지 휴양지가 따로 없네~
  • 오아시스에 고래까지 휴양지가 따로 없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배스킨라빈스(www.baskinrobbins.co.kr)는 연일 이어지는 시원한 맛과 여름철 휴양지의 분위기가 잘 느껴지는 ‘오아시스케이크’와 ‘고래케이크’를 출시했다. ‘오아시스케이크’는 사막의 오아시스를 재미있게 형상화한 제품으로,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날 때의 시원함을 깔끔한 화이트 톤으로 나타냈다. 고소하고 달콤한 토핑이 잘 씹히는 아몬드봉봉과 피스타치오 아몬드 맛으로 구성되며, 상큼한 요거트 아이스 큐브가 시원한 맛을 더한다. 가격은 18000원. ‘고래케이크’는 푸른 바다의 고래를 만화 같은 귀여운 캐릭터로 표현한 제품으로, 여름 바다의 시원한 이미지를 연상케 한다. 제품은 블루와 핑크 두 종류로 구성되며 블루는 새콤달콤한 토핑이 가득한 슈팅스타, 핑크는 향긋한 체리쥬빌레와 고소함이 살아있는 피스타치오 아몬드로 구성됐다. 가격은 17000원. 이와 함께 한 달 내내 이벤트가 가득한 ‘HAPPY31캠페인’의 일환으로, ‘이 달의 케이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부드러운 슈 안에 아이스크림을 듬뿍 담은 ‘아이스크림슈’ 와 유럽식의 바삭한 롤 웨이퍼와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신선한 ‘아이스크림 롤’을 31일까지 증정한다. 또, 홈페이지에 이달의 케이크에 대한 시식후기를 응모하면 선별하여 배스킨라빈스 상품권(2만원)을 지급한다. 배스킨라빈스 마케팅팀 담당자는 “시원함을 상징하는 오아시스와 고래의 캐릭터는 고객들에게 정겹게 다가갈 수 있는 이미지” 라며, “사막의 오아시스가 갈증을 해소하듯, 이번에 선보인 제품이 찌는듯한 더위에 지친 고객들의 오아시스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8.07.22 I 강동완 기자
MBC '일지매' 정일우 윤진서, 원작자 故 고우영 화백 회고전 관람
  • MBC '일지매' 정일우 윤진서, 원작자 故 고우영 화백 회고전 관람
  • ▲ 고우영 화백 회고전을 방문한 MBC '일지매' 황인뢰 PD와 윤진서, 정일우(왼쪽부터)[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에서 방송될 미니시리즈 ‘일지매’의 주연으로 낙점된 정일우, 윤진서와 연출자 황인뢰 PD가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원작 만화가인 고(故) 고우영 화백의 전시회를 찾았다. 정일우와 윤진서, 황인뢰 PD를 비롯한 제작진은 지난 16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 미술관에서 열린 고우영 화백의 회고전 ‘고우영 만화:네버엔딩 스토리’ 전시회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관람을 했다. 정일우와 윤진서, 황인뢰 PD는 드라마 ‘일지매’가 지난 1975년부터 한 스포츠신문에 연재되며 인기를 끈 고우영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만큼 고우영 화백의 원본 작품 및 희귀본 서적으로 구성된 섹션에서 ‘일지매’의 원본 스케치를 보며 한참 동안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또 ‘일지매’ 제작진은 고우영 화백의 유족들과 인사를 나누며 성황리에 개최된 회고전을 축하하기도 했다. 한편 주인공 일지매 역에 캐스팅된 정일우는 현재 경기도 파주 액션스쿨에서 승마와 무술을 익히고 있다. MBC ‘일지매’는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 관련기사 ◀☞윤진서, 정일우의 여인 확정...MBC '일지매'로 미니시리즈 데뷔☞정일우, '트리플' 대신 '일지매' 선택...'출연고사' 이승기와 교체 투입☞이승기, MBC '일지매' 출연 고사...'1박2일' 전념
2008.07.21 I 김은구 기자
권상우, 4살 연하 손태영과 결혼 공식 발표..."평생 사랑하며 살게요"
  • 권상우, 4살 연하 손태영과 결혼 공식 발표..."평생 사랑하며 살게요"
  • ▲ 권상우(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제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권상우가 미스코리아 출신의 탤런트 손태영과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권상우는 18일 오후 9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9월2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손태영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권상우는 손태영과 만난 계기에 대해 "함께 작품을 한 적은 없지만 지난 해부터 호감을 갖고 있었다"며 "올 초 드라마 '못된 사랑'에 함께 출연하던 김성수와 식사자리에서 우연치 않게 만난 이후 먼저 전화를 걸어 교제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후 권상우는 손태영이 마음의 안식처처럼 편한 데다 어머니에게 잘 하는 것을 보고 결혼에 대한 마음을 굳혔고 손태영도 권상우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올 봄부터 연예계에서는 권상우와 손태영이 교제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공공연하게 나돌았다. 이에 대해 권상우 및 손태영 소속사 측은 부인하는 자세로 일관했으나 결국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까'라는 속담만 다시 한번 학인시켜준 셈이 됐다.권상우는 "8월5일 내 생일에 맞춰 열리는 팬클럽 미팅 행사에서 결혼 사실을 알릴 예정이었다"며 "그러나 내 의지와 관계없이 언론에 보도가 먼저 돼 상황을 정리하느라 곧바로 결혼사실을 알리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손태영에 대한 악성댓글을 의식한 듯 "사랑하는 사람이 상처를 입을까봐 미안해서 함께 나오지 못했다"며 "결혼식장에서나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권상우는 또 "손태영이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 결혼 후에도 연애감정을 잃지 않고 평생 사랑하며 살 것"이라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권상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손태영의 임신설을 묻는 질문에는 일체 반응을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1976년생인 권상우는 2001년 MBC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화산고'와 '동갑내기 과외하기', '청춘만화', '숙명'등의 영화에 출연했고 드라마 '천국의 계단'과 '슬픈 연가' 등을 통해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1980년생인 손태영은 2000년 미스코리아 미로 연예계에 데뷔해 '세드무비', '경의선', '기다리다 미쳐' 등의 영화와 '백만송이 장미' 및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아이엠 샘'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 관련기사 ◀☞권상우-손태영 결혼소식에 네티즌 '축복 반 아쉬움 반'☞'임신설엔 묵묵부답'...권상우의 '로맨틱한 결혼발표 현장' 이모저모☞권상우 "손태영과의 결혼, 따뜻한 시선과 격려 바란다"....팬카페에 글☞[SPN포토현장]한류스타 권상우, 손태영과 결혼 '전격 발표'☞권상우 "손태영, 너무 사랑해서 결혼한다"(기자회견 전문)
2008.07.18 I 김용운 기자
김래원 "'식객', 한우 이어 김치 우수성 알린다"
  • 김래원 "'식객', 한우 이어 김치 우수성 알린다"
  • ▲ 배우 김래원[완도(전남)=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SBS 드라마 ‘식객’이 다루는 한국 음식은 어디까지일까? 극 중 성찬 역으로 출연해 쇠고기에서 제첩, 영덕 대게까지 다룬 김래원이 이번에는 김치에 도전하게 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김래원은 지난 17일 오전 전남 완도군 노화읍 북고리의 ‘식객’ 촬영 현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만간 김치에 대한 에피소드도 다룬다”며 “드라마를 통해 한국의 김치가 얼마나 좋은 음식인지 조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식객’의 원작인 동명 만화에서도 9권 ‘홍어를 찾아서’ 편에서 갓김치를 다루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그렇다면 원작 만화 1권에 소개된 쌀은 드라마를 통해 소개될 수 있을까? 김래원은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며 “그런데 원작 속 배경이 경기도 이천으로 서울과 가깝기도 하니 제작진에게 강력하게 건의해 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김소연, "아쉬움 남긴 '가을소나기'...'식객' 좋은 반응에 힘나"☞남상미, "'진수'처럼 실제 나도 성숙해져가는 느낌"☞김래원은 남자 장금이?..."쇠고기 맛만 봐도 어느 부위인지 알아"☞[스타일 완전정복②]김소연 '식객' 스타일, 빅히트 상품 베스트 4☞[스타일 완전정복①]'은근한 관능미'...김소연, '멀메이드룩'에 숨겨진 비밀
2008.07.18 I 양승준 기자
전직 대통령 암살 프로젝트 영화 '26년' 변희봉 류승범 등 출연
  • 전직 대통령 암살 프로젝트 영화 '26년' 변희봉 류승범 등 출연
  • ▲ 변희봉 류승범 천호진(왼쪽부터)[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전직 대통령 암살 프로젝트를 소재로 해 주목받고 있는 영화 ‘26년’(감독 이해영, 제작 청어람)의 캐스팅이 마무리되고 있다. ‘26년’은 만화가 강풀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때 계엄군으로 광주 시민들을 죽인 죄책감을 평생 안고 살아가던 재벌이 당시 사망한 시민군의 2세들을 모아 전직 대통령을 연상케하는 당시 군사정권의 수뇌부였던 인물의 암살을 추진한다는 가상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시나리오상 '그 사람'으로 명기된 암살 계획의 대상이 되는 인물 역에는 배우 변희봉이, 광주 시민군 2세 중 한 사람인 조직폭력배 진배 역에는 류승범이, 시민군 2세들을 모으는 재벌 김갑세 회장 역에는 천호진이 각각 캐스팅됐다. ‘26년’은 현재 여주인공 캐스팅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캐스팅이 완료 되는대로 오는 8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26년’은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화려한 휴가’ 촬영을 위해 30억원이 투입돼 만들어진 금남로 세트를 ‘재활용’해 촬영할 계획이다. 제작비는 80억원이 들어갈 예정이며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내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준비 중이다. ▶ 관련기사 ◀☞류승범-공효진 커플, 일본 여행 사진 공개☞류승범 "공효진...아름다운 여인", 애정 과시 눈길☞류승범-공효진 재결합 공식 인정..."결혼보다 예쁜 만남에 주목해주길"☞배우 류승범, 11일 해외 봉사차 태국행☞류승범 "'라듸오데이즈'에서 배우 류승범은 중요하지 않다"
2008.07.17 I 유숙 기자
LG전자 메신저폰 출시 `엄지족 다 모여라~`
  • LG전자 메신저폰 출시 `엄지족 다 모여라~`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LG전자(066570)가 인스턴트 메신저와 같이 실시간으로 대화를 즐길 수 있는 휴대폰으로 엄지족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16일 PC 키보드와 배열이 같은 쿼티(QWERTY) 자판과 메시지 송수신 전용 UI(User Interface)를 갖춘 `메신저폰(LG-KS360)`을 유럽을 시작으로 아시아, 중남미 시장에 연속 출시한다고 밝혔다.메신저폰은 전세계 10대, 20대들이 문자메시지, 인스턴트 메신저, 커뮤니티 사이트에 열광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이 제품은 메시지를 작성할 때의 손가락 움직임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쿼티 자판을 채택, 인스턴트 메시지나 이메일을 정확하고 빠르게 작성할 수 있게 했다.2.4인치 화면으로 대화 상대와 주고 받은 메시지를 한꺼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등록된 대화 상대의 사진에 만화와 같은 말풍선이 나타나는 UI로 보는 재미를 강조했다.메신저폰은 전세계 10대, 20대들이 열광하는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베보 등 커뮤니티 사이트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메뉴도 갖추고 있다.또 `이메일 마법사` 기능을 통해 받은 편지함으로 바로 접속해 이메일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통화기능은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사용하며, 가속센서가 내장되어 쿼티 자판을 쓸 때는 화면이 세로에서 가로로 자동 변환된다. 이밖에 200만 화소 카메라, 외장 메모리 슬롯, 블루투스2.0, USB 2.0 등 풍부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내장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양키그룹(Yankee Group)은 유럽의 경우 모바일 기기로 인스턴트 메시지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2008년 1907만명에서 2011년 4967만명으로 두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LG전자 안승권 MC사업본부장은 "북미시장에서 지난 1분기에만 200만대가 넘는 쿼티폰을 판매한 여세를 몰아 전세계 쿼티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투자의맥)`3가지 테마와 추천주 23選`☞LG電, LGD 사업부진 `우려`..목표 15.7만원↓-BNP☞'스카이라이프 HD방송 보면 HDTV 할인'
2008.07.16 I 김상욱 기자
  • 최시중 "해도 너무한 사람들"..온미디어 불법행위에 철퇴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애니메이션 의무편성비율을 위반한 온미디어·챔프비전·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대원방송 등 4개 프로그램 프로바이더(PP)에 대해 과징금과 함께 시정명령을 내렸다. 특히 방통위는 지난 94년 개국후 지속적으로 의무편성비율을 지켜오지 않은 온미디어를 비롯 상습적 위법 행위의 PP는 수천·수백만원에 불과한 과징금으로는 제재조치가 부족하다고 판단, 시정명령 불복시 추후 광고수주 금지 조치까지 검토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15일 제19차 회의를 열고, 애니메이션 의무편성비율을 위반한 온미디어(045710)(채널명 투니버스)·챔프비전(챔프)·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애니맥스)·대원방송(애니박스) 등 4개 프로그램 프로바이더(PP)에 대해 각각 2250만원, 2250만원, 750만원, 375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또 이들에게 올 9월말까지 의무편성비율을 준수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렸다.방통위는 문화상품 소개에 있어서 시청자인 어린이들이 어느 한 국가의 애니메이션 문화에 편중되지 않게 하기 위해 국가별 편성비율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PP 사업자들은 한국 어린이들이 정서상 일본만화에 익숙하는 등의 이유로 특정 국가 애니매이션 비율을 높게 잡고 있다. 현행 방송법은 1개 국가의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을 60% 이상 편성하지 못하며, 국내 제작 애니메이션 편성비율을 최저 30% 이상으로 하도록 정하고 있다.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사업을 하려면 어린이의 내일에 대한 양심을 갖고 임해야 할 것"이라며 "그렇다면 어떤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하는지 심각한 고민을 했어야 했는데, 이들 PP들은 그렇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특히 "이들은 해도 너무한 사람들"이라며 "과태료로는 의미가 없으니 (시정명령 불이행시 검토사항 등) 위원회 결의내용을 4개 사업자에게 전달하라"고 실무자에게 지시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경자 상임위원도 "온미디어는 지난 15년 동안 뭐했냐"면서 "애니메이션 수급시장이 어렵다는 현실만을 말하는데, 맨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는 그럼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시작했냐"고 반문했다. 이 위원은 "사업시작 시 의무편성 비율조건을 받아들이면서 사업을 시작했는데 지난 15년 동안 준수하지 않았다는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느냐"고 통탄하면서 "애니메이션 PP로서의 사회적 책무가 무엇인지 생각하라"고 말했다. 형태근 상임위원은 "편성비율 규정은 방송정책의 핵심"이라며 "이를 지키지 못할 때 실효성 있는 제재가 필요한데, 온미디어의 경우 당기순이익 300억원에 수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은 과속차량을 주차위반으로 처벌하는 격"이라고 강조했다. 형 위원은 "이는 시장지배력 사업자가 법을 깰 수 있는 규정을 만든 꼴"이라며 "앞으로 과징금을 매출액 대비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송도균 부위원장은 "선발 사업자인 온미디어를 따라 나머지 후발 사업자들이 (의무편성비율 위반을) 따라한 것"이라며 "국내 애니메이션 채널이 총 6개 정도인데,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2개 채널이 의무편성비율을 지키면서 사업하고 있는 것을 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오늘 온미디어 등 4개 사업자는 위반사안에 대해 해명하러 온 것이 아니라, 도발하려 온 것 같다"면서 "온미디어의 경우 보유중인 15개 채널중 애니매이션 채널이 가장 매출이 적어 이번 위반안을 쉽게 생각하나 보다"고 지적했다.한편 이날 소명차 방통위 회의에 참석했던 온미디어 김성수 대표는 "케이블방송의 주 수입원은 광고며, 광고는 시청률과 연관된 만큼 한국 어린이들이 관심있는 일본만화 편성비율이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애니메이션 공급에도 문제가 있어, 지금 타국 해외물을 수입하더라도 절차를 고려할 때 올 4분기에나 편성비율을 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PP, 애니메이션 편성비율 위반 강력제재 '촉각'
2008.07.15 I 양효석 기자
'비, 원더걸스, 박용하, 김래원'...톱스타 애장품 자선경매 관심 폭주
  • '비, 원더걸스, 박용하, 김래원'...톱스타 애장품 자선경매 관심 폭주
  • ▲ 스타 소장품 사랑 나누기 경매에 애장품을 기증한 비, 원더걸스, 김래원, 박용하(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스타의 애장품도 갖고, 사랑도 나누니 기쁨 두 배' '스타 소장품 사랑 나누기 경매 캠페인'의 1차 경매가 15일 시작됐다. 이데일리가 15일부터 8월12일까지 4주간 실시하는 '롯데와 이데일리SPN이 함께 하는 스타 소장품 사랑 나누기 경매 캠페인'(공동 주최 롯데백화점, 어린이 재단)의 1차 경매에는 비, 박용하, 김래원, 윤소이, 원더걸스 선미, 소희, 동방신기 최강창민, 김동률, 메이비, 파란 피오 등 연예계 톱스타 10인의 애장품이 나왔다. '월드스타' 비는 무대의상으로 착용한 비즈 모자를 불우 어린이들을 위한 경매품으로 내놨고, '한류스타' 박용하는 평상시 자신이 즐겨 신던 구두를, 김래원은 드라마 '식객'을 촬영하며 입었던 회색 줄무늬 티셔츠에 검정색 후드 조끼를 불우 어린이를 위해 값지게 사용해달라며 기증했다. 이번 1차 경매에는 연예계 스타들의 애장품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축구스타 이영표의 국가대표 유니폼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연예와 스포츠계 스타들의 애장품을 경매에 부쳐 그 수익금 전액을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자선행사로 수익금은 조부모와 살아가는 조손가정 및 편부모 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후원에 쓰여진다. 8월12일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이러브 사랑나누기 경매 캠페인 홈페이지(http://elove.edaily.co.kr/auction/)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1000원부터 시작해 최고가를 제시하는 1명에게 톱스타 애장품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총 4주에 걸쳐 실시되는 캠페인에는 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원더걸스, 장윤정, 박현빈, 장나라, 파란, 이승철, 김동률, 이적, 이현우, 신혜성, 길건, 린, 메이비 등 인기가수들과 박용하, 김래원, 연정훈, 윤소이, 홍석천, 신봉선 등 연기자 및 개그맨들이 참여했으며, 이영표, 설기현, 김재현 등 스포츠 스타들의 땀이 어린 유니폼, 사인 배트, 축구공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관련기사 ◀☞비 원더걸스 등 톱스타 37인, "애장품도 받고 사랑도 나눠요~"☞가수 비, 올 연말 아시아 스페셜 앨범 낸다☞[한대욱의 클로즈업]'식객' 김래원의 천변만화 웃음...비결은 '자기최면'☞'최불암을 만난 행운'...'식객' 김래원의 '최사부일체'론☞[윤PD의 연예시대②]연예계 최고 FA 대박스타는 '박진영을 떠난 가수 비'
2008.07.15 I 최은영 기자
  • ''체스복싱'' 유럽 강타
  • [조선일보 제공] "4라운드에서 잔 펀치를 너무 많이 맞아, 5라운드에서 집중력이 흔들렸습니다. 상대방 말이 내 왕(king) 말을 향해 오는 걸 몰랐어요." 지난 5일 독일 베를린의 한 복싱 경기장. 링 한가운데에 체스판이 놓여 있다. 체스판을 뚫어지게 보던 니콜라이 사진(Sazhin·19)이 '장군'(checkmate)을 외쳤다. 상대 선수 프랑크 스톨트(Stoldt·37)의 머릿 속은 뱅뱅 돌았다. 전 라운드에서 맞은 펀치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탓이다. 스톨트는 결국 '멍군'하지 못했다. 러시아의 수학 전공 대학생인 사진이 2008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한 순간이었다. 이들이 하는 경기는 서양장기인 체스와 복싱을 결합한 신종 스포츠인 '체스복싱(chessboxing)'. 2003년 첫 경기가 열렸던 체스복싱은 이제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미 시사주간지 타임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현재 활동하는 프로 체스복싱 선수는 150여명. 세계체스복싱협회(WCBO)는 베를린, 런던, 소피아 등 유럽 곳곳에 훈련도장을 운영한다. 미국에서는 체스복싱이 실제 경기로서가 아니라, 자녀 교육용 스포츠로 주목을 받는다. WCBO는 "체스복싱은 21세기의 바이애슬론(스키와 사격을 결합한 경기)이 될 것"이라고 타임에 밝혔다. 체스복싱은 체스 6라운드(각4분)와 복싱 5라운드(각 3분)의 총 11라운드로 진행된다. 1라운드의 체스 경기로 시작해 복싱과 번갈아 진행되며, 체스 중에는 관중의 훈수를 받지 못하게 선수들은 헤드폰을 낀다. 만화에서 힌트를 얻은 네덜란드의 예술가 이에페 루빙(Rubingh)이 2003년 처음 창안했다.
'식객' 주간시청률 5위권 진입 눈앞...'해피선데이' 9위 추락
  • '식객' 주간시청률 5위권 진입 눈앞...'해피선데이' 9위 추락
  • ▲ SBS 월화드라마 '식객'[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SBS 월화드라마 ‘식객’이 주간시청률 5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7월7일부터 13일까지 주간시청률 순위에서 ‘식객’은 방송 3주 만에 19.1%의 시청률로 6위에 올랐다. 1~5위는 SBS ‘조강지처클럽’, KBS 2TV ‘엄마가 뿔났다’, SBS ‘일지매’, KBS 1TV ‘너는 내 운명’, SBS ‘행복합니다’ 순이었다. 1~5위가 3주간 변동이 없었다는 점에서 각 드라마들이 자리를 굳힌 듯하지만 ‘식객’이 무서운 상승세로 치고 올라오고 있어 기존 5강 체제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식객’은 방송 첫주에 16.2%의 시청률로 10위, 둘째주에 시청률 17.4%로 8위를 기록하더니 3주째에도 시청률 수치와 순위를 모두 끌어올렸다. 예능프로그램 중에서는 ‘무한도전’이 지난 6월30일부터 7월6일까지 주간시청률보다 0.2%포인트 하락한 18.0%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순위는 3주 연속 7위를 유지했다.  ‘1박2일’ 코너를 앞세운 KBS 2TV ‘해피선데이’는 2.8%포인트 하락해 6위에서 9위로 추락했다. ▶ 관련기사 ◀☞권오중 "묻어가는 것 같아 죄송"... '식객' 갤러리에 글 남겨☞[오지랖뉴스]'식객' 성찬식품에 전화해보니...'아리따운 여자 목소리'☞'일지매' 이원종 "'식객'의 간만 보고 갑니다'☞김래원의 '식객'팀, 섬진강 재첩잡이 '삼고초려'☞[한대욱의 클로즈업]'식객' 김래원의 천변만화 웃음...비결은 '자기최면'
2008.07.14 I 김은구 기자
뮤지컬 미술감독으로 변신한 게임개발자
  • 뮤지컬 미술감독으로 변신한 게임개발자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잘 나가는` 온라인게임 개발자가 뮤지컬 미술감독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김원태 前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개발이사(사진·37).그는 지난 2001년 게임업계 발을 들였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히트게임 `미르의 전설` 캐릭터 이미지 아트를 맡았다. 시범서비스를 앞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네드`의 총괄 디렉터를 맡아왔다.그러던중 오랜만에 공연계 친구를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nbsp;그는 마음이 크게 흔들렸다고. &nbsp;게임업계에서는 쥐꼬리 축에도 못끼는 돈벌이지만 공연무대에서 그림을 그리면서 꿈을 꾸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그의 마음을 뛰게 만들었다고 한다. 미술적 색채가 녹아나야하는 수준 높은 아동극과 미술적 장치를 만들어보자는 뜻에 자신을 기꺼이 던질 것을 결심했다.그는 공연산업과 게임산업 차이가 있다면 게임은 제작기간이 길어 순발력보다는 팀의 협력 속에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공연은 1~2개월에 한 작품을 만들 정도로 상대적으로 제작기간이 짧아 감독의 신뢰와 순발력있는 판단이 중요하다고 한다.공연산업에 와서 힘든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서슴없이 `돈`보다는 `관객과의 약속`이라고 말했다.부족한 준비나 사고로 공연스케줄을 미루는 것이 관객과의 약속을 어기는 것으로 큰 타격을 입는다고. 게임 테스트나 출시 일정을 연기하는 `자연스러운` 게임업계도 게이머와의 약속을 더 철저하게 지켜야할 것이라고 일침을 놨다.게임산업과 공연산업. 성격은 달라도 무언가가 접점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의 말이 이어졌다. "도쿄게임쇼에서 어떤 게임 감독이 그랬죠. 만화 등 애니메이션 산업이 없었다면 게임 산업도 힘들었을 것이라고. 미국도 마블사의 코믹스에서 베트맨, 수퍼맨, 아이언맨이 영화로 만들어지고 그 영화나 만화를 게임으로 만들고 뮤지컬 `라이온 킹`을 무대 위에서도 성공시켰습니다. 이렇게 콘텐트를 서로 주고 받으며 성장하는 모델이 만들어지고 지속된다면 저는 게임산업을 떠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게임산업과 공연산업을 연계하는 콘텐트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죠"&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그는 난타로 알려진 PMC 프러덕션의 7월 공연인 뮤지컬 `빼꼼의 아이스크림 여행`에 코아프로덕션의 연출력을 더해 미술 감독으로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김창완이 들려주는 아티스트 뮤지컬 <반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사진)이 인기리에 공연중이어서 더 바쁘다고. 김 감독은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의 해외 시장 개척과 게임 타이틀 등 다른 시각에서 공연아이템을 발굴해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 내려는 작업도 진행중이다.공연산업에 스스로 발을 들여놓은 김 감독. 후회는 없을까."게임업계 있을 때 `나이 들어 뭐 할 꺼냐`는 질문을 참 많이 받았죠. 게임업계에선 30대 중반만 되도 퇴물 취급합니다. 그런데요, 작년에 저랑 동갑인 한 친구가 주위 만류에도 불구하고 초보 게임 아티스트로 전업하는 도전장을 냈죠."&nbsp;그의 말은 이어진다. "공연산업으로 와서 매일 밤을 새고, 계속해서 압박해오는 자금 문제, 다른 산업보다 부족한 인력풀을 `멀티`(Multi)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게임업계 발을 들여놨던 7년 전 그날처럼 저는 계속해서 꿈을 그리고 있습니다.&nbsp;변한 것은 없어요"&nbsp;◆김원태 미술 감독 주요 경력-1998~2000년 시각적 라이브 그룹 `퍼포먼스 파크` 아트디렉터-1999년 설치미술과 무용의 만남: 부산시립무용단&nbsp; 무대디자인 및 제작-2000년 대한민국 청년비엔날레 `한국화의 정신전` 참가, 처용극장 동경 국제엘리스 연극 페스티벌 참가작, `장정일의 해바라기` 무대디자인 및 제작-2001~2007년&nbsp;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개발이사 -2008년&nbsp;코아프로덕션 미술감독
2008.07.10 I 류의성 기자
김래원의 '식객'팀, 섬진강 재첩잡이 '삼고초려'
  • 김래원의 '식객'팀, 섬진강 재첩잡이 '삼고초려'
  • ▲ 식객(사진=SBS)[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SBS 월화드라마 '식객' 출연진과 제작진이 섬진강 재첩에게 삼고초려를 할 지경에 처했다. 두 번이나 재첩을 만나러(?) 갔지만 모두 허탕만 치고 돌아왔기 때문이다. '식객'은 우리나라 각 지방의 토속 음식에 얽힌 사연이 드라마의 주 소재로 쓰이고 있다. 따라서 토속 음식에 쓰이는 재료를 채취하는 과정도 드라마 전개상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nbsp;때문에 '식객' 제작진은 다른 드라마와 달리 날씨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nbsp;날씨가 좋지 못하면 재료를 채취하는 장면을 아예 촬영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식객' 제작진을 가장 곤란하게 하고 있는 재료는 바로 민물 조개류의 일종인 재첩이다. 14회에서 성찬과 진수는 싱싱한 재첩을 얻기 위해 경남 하동의 섬진강에 가서 재첩 잡이를 한다. 문제는 재첩&nbsp;잡이 촬영이 벌써 두 번이나 갑작스런 장맛비로 인해 취소 되었던 것. 성찬 역의 김래원과 진수 역의 남상미는 지난 6월 중순과 6월 말 재첩 잡이 장면 촬영을 위해 경남 하동군을 찾았지만 장맛비로 불어난 강물 때문에 헛걸음질을 쳐야 했다. '식객'을 연출하고 있는 최종수 PD는 “섬진강이 '식객' 팀에게 문을 안 열어주고 있다”고 아쉬워하며 “하지만 드라마 전개상 꼭 필요한 장면이라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중으로 하동을 다시 찾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식객’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마치 제갈량을 모시러 가는 유비처럼 재첩을 찍기 위해 세 번이나 하동을 찾게 되었다”면서 “드라마의 리얼리티를 위해서 그 정도 노력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식객'VS'밤밤' 경쟁 2라운드...日 수출 비롯 한류경쟁 본격화☞'식객' 8회만에 시청률 20% 첫 등정...'최강칠우'는 두자릿수 회복☞남상미 "식도락에 푹~ '식객'의 모든 음식, 저만 맛 봐요"☞[한대욱의 클로즈업]'식객' 김래원의 천변만화 웃음...비결은 '자기최면'☞[발견! 숨겨진 1인치]'식객'의 운암정, 실제로 있다? 없다!
2008.07.09 I 김용운 기자
'식객'VS'밤밤' 경쟁 2라운드...日 수출 비롯 한류경쟁 본격화
  • '식객'VS'밤밤' 경쟁 2라운드...日 수출 비롯 한류경쟁 본격화
  • ▲ SBS '식객'(왼쪽)과 MBC '밤이면 밤마다'[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월화드라마 SBS ‘식객’과 MBC ‘밤이면 밤마다’가 해외에서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식객’과 ‘밤이면 밤마다’는 방송 전 일본에 선수출된 것을 비롯해 꾸준히 판매지역을 넓혀가고 있다. ‘식객’은 방영 전 일본에 20억8692만원에 판매됐으며 홍콩,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미국, 캐나다 등으로 수출을 확대했다. ‘식객’은 또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으로 수출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시청률 경쟁에서는 뒤지고 있지만 ‘밤이면 밤마다’의 해외에서의 기대감은 ‘식객’ 못지않다. ‘밤이면 밤마다’도 첫 방영 전인 6월 초 일본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에도 수출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중국, 홍콩, 대만, 태국 등에서도 수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직 드라마가 국내에서 절반도 방영되지 않은 상황. 더구나 100% 사전제작이 아니라 제작과 방송이 동시에 이뤄지는 국내 드라마 제작환경에서 선수입은 수입을 하는 업체도 위험부담을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식객’은 김래원, ‘밤이면 밤마다’는 김선아와 이동건이라는 한류스타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래원과 김선아, 이동건 등이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권에서 수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드라마에 대해서도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식객’과 ‘밤이면 밤마다’ 중 해외에서는 어느 드라마가 더 높은 인기를 누릴지도 관심사가 되고 있다.▶ 관련기사 ◀☞'식객' 김래원 VS '밤밤' 이동건...두 남자의 '그 여자' 자랑☞'식객' 월화극 독주 '굳건'...'밤밤' 김선아-이동건 키스신 불구 하락☞[한대욱의 클로즈업]'식객' 김래원의 천변만화 웃음...비결은 '자기최면'☞[발견! 숨겨진 1인치]'식객'의 운암정, 실제로 있다? 없다!☞김래원 "성찬식품 대표 '이성찬'...生으로 연기해요"
2008.07.09 I 김은구 기자
윤진서, 정일우의 여인 확정...MBC '일지매'로 미니시리즈 데뷔
  • 윤진서, 정일우의 여인 확정...MBC '일지매'로 미니시리즈 데뷔
  • ▲ 윤진서[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정일우에 이어 윤진서도 MBC에서 방송될 드라마 ‘일지매’ 출연을 확정했다. ‘일지매’ 제작사 지피워크샵 측은 윤진서가 ‘일지매’에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올드보이’,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바람 피기 좋은 날’, ‘비스티 보이즈’ 등 스크린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온 윤진서는 미니시리즈 주연 데뷔작을 ‘일지매’로 정했다. 윤진서는 단막극에서 주연을 맡은 적은 있지만 연속극 형태의 드라마 주인공은 ‘일지매’가 처음이다. 윤진서가 이 드라마에서 맡게 될 역할은 월희 역으로 일지매(정일우 분)가 유일하게 의지하는 가족 같은 존재이자 사랑하는 여인이다. 이 드라마에서 일지매 역에는 당초 이승기가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이승기가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 출연을 위해 고사함에 따라 정일우가 최종 낙점됐다. MBC ‘일지매’는 고우영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SBS에서 현재 방송 중인 ‘일지매’와는 다른 스토리 구도를 가질 예정이다. 또 ‘궁’에서 윤은혜, 주지훈 등 과감한 신인기용으로 시청률 상승을 이끈 황인뢰 PD가 연출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 ▶ 관련기사 ◀☞정일우, '트리플' 대신 '일지매' 선택...'출연고사' 이승기와 교체 투입☞이승기, MBC '일지매' 출연 고사...'1박2일' 전념☞[同色2作 ②]준기vs승기 '일지매' 기(氣)싸움...'내용도 같을까?'☞윤진서 "4차원이라뇨? 난 그냥 내 방식대로 살 뿐"☞[김정욱의 포토에세이] '빛나는 그녀' 배우 윤진서를 앵글에 담다
2008.07.09 I 김은구 기자
정일우, '트리플' 대신 '일지매' 선택...'출연고사' 이승기와 교체 투입
  • 정일우, '트리플' 대신 '일지매' 선택...'출연고사' 이승기와 교체 투입
  • ▲ 정일우[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정일우가 ‘트리플’ 대신 ‘일지매’를 택했다.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연출자인 이윤정 PD의 차기작 ‘트리플’의 남자 주인공으로 유력시됐던 정일우가 이승기 대신 황인뢰 PD가 연출하는 ‘일지매’에서 주인공 일지매 역을 맡기로 했다. 정일우의 한 측근은 “‘트리플’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해왔지만 이 드라마가 당초 예정보다 늦은 내년 3월께로 편성이 늦춰져 보다 빨리 방송하는 ‘일지매’에 출연키로 8일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일우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인기를 끈 뒤 영화 ‘내 사랑’, ‘조용한 세상’ 등에 출연하기는 했지만 드라마 출연은 ‘일지매’가 처음이다. 정일우가 출연하는 ‘일지매’는 고우영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현재 SBS에서 방영 중인 ‘일지매’와 다른 스토리구조를 갖게 될 예정이다. 일본 등에서의 해외 로케이션도 예정돼 있다. 이 측근은 “이 드라마를 위해 정일우가 액션연기 등을 연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 이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내정돼 있던 이승기는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 출연을 위해 ‘일지매’를 끝내 고사했다. ▶ 관련기사 ◀☞윤진서, 정일우의 여인 확정...MBC '일지매'로 미니시리즈 데뷔☞이승기, MBC '일지매' 출연 고사...'1박2일' 전념☞정일우 '크크섬의 비밀' 보은의 우정출연☞손담비-정일우, 한국대표로 中 다녀왔어요☞[포토] 정일우 '오늘 몸이 좀 아파요'
2008.07.09 I 김은구 기자
'식객' 8회만에 시청률 20% 첫 등정...'최강칠우'는 두자릿수 회복
  • '식객' 8회만에 시청률 20% 첫 등정...'최강칠우'는 두자릿수 회복
  • ▲ SBS '식객'과 KBS 2TV '최강칠우'[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SBS 월화드라마 ‘식객’이 시청률 20% 고지에 등정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식객’은 8일 방송에서 2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인 7일의 18.1%보다 2.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식객’은 지난 1일 18.3%를 기록하는 등 시청률 20%를 눈앞에 두고 숨고르기를 하다 지난 6월17일 첫 방송 이후 8회째에 20%의 벽을 넘어섰다. 이날은 또 ‘식객’과 같은 시간대에 방영되는 월화드라마 경쟁작들도 나란히 시청률이 상승했다. KBS 2TV ‘최강칠우’는 10.6%의 시청률을 기록, 전날의 9.4%보다 1.2%포인트 올라 두자릿수 시청률을 회복했다. MBC ‘밤이면 밤마다’는 7일의 8.1%에서 1.0%포인트 상승한 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는 ‘식객’이 18.3%, ‘최강칠우’가 12.1%, ‘밤이면 밤마다’는 9.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관련기사 ◀☞'식객' 김래원 VS '밤밤' 이동건...두 남자의 '그 여자' 자랑☞남상미 "식도락에 푹~ '식객'의 모든 음식, 저만 맛 봐요"☞[한대욱의 클로즈업]'식객' 김래원의 천변만화 웃음...비결은 '자기최면'☞[발견! 숨겨진 1인치]'식객'의 운암정, 실제로 있다? 없다!☞'최불암을 만난 행운'...'식객' 김래원의 '최사부일체'론
2008.07.09 I 김은구 기자
이승기, MBC '일지매' 출연 고사...'1박2일' 전념
  • 이승기, MBC '일지매' 출연 고사...'1박2일' 전념
  • ▲ 이승기[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팔방미남 이승기가 최근 드라마 '일지매'의 출연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승기는 당초 올 연말 MBC에서 방영될 예정이었던 '일지매'의 출연을 정중히 거절하고 당분간 출연 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에 전념할 생각이다. 당초 이승기는 황인뢰 PD가 연출을 맡은 또 하나의 '일지매'에 출연키로 했지만 이번 드라마가 일본과 중국 등지로 해외 로케이션이 예정돼 있어 '1박2일'과의 스케줄 조율이 어렵다고 판단, 최종적으로 출연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다. 이승기는 한 동안 '일지매' 캐스팅으로 '1박2일' 하차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허당승기'로 코너에 남게 됐다. 이 드라마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타이틀롤에 다른 연기자가 내정된 상태. 이 연기자가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만큼 이변이 없는 한 '일지매'에 출연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고우영 화백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황인뢰 PD의 '일지매'는 MBC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 방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기사 ◀☞윤진서, 정일우의 여인 확정...MBC '일지매'로 미니시리즈 데뷔☞정일우, '트리플' 대신 '일지매' 선택...'출연고사' 이승기&nbsp;교체 투입☞[生生 자막시대②]'강호동 빨강색, 이승기 민트색'...자막에도 인물색 있다?☞이승기의 '일지매' 6월말 日서 촬영 돌입...'1박2일' 지속여부 관심사☞'1박2일' 제작진, "이승기 하차 금시초문"
2008.07.09 I 박미애 기자
남상미 "식도락에 푹~ '식객'의 모든 음식, 저만 맛 봐요"
  • 남상미 "식도락에 푹~ '식객'의 모든 음식, 저만 맛 봐요"
  • ▲ 남상미[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SBS 월화드라마 ‘식객’에서 여자주인공 진수로 출연하는 남상미가 식도락에 푹 빠졌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를 드라마로 옮긴 ‘식객’은 우리 음식을 소재로 했기 때문에 매회 맛깔스러운 음식이 등장한다. 하지만 이 음식을 모두 맛볼 수 있는 사람은 남자주인공 성찬도 아니고 오숙수도 아닌 오직 한 사람, 맛 칼럼니스트 진수밖에 없기 때문이다.&nbsp;남상미는 진수 역 덕분에 오색찬란한 궁중음식에서 부대찌개, 성찬이 끓여주는 깻잎 녹차 라면까지 ‘식객’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요리를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식객’의 한&nbsp;제작진은 "‘식객에 나오는 거의 모든 음식을 한 입 씩이라도 맛볼 수 있는 사람은 전 출연자와 스태프를 통틀어 남상미가 유일하다"며 부러움을 표했다. &nbsp;남상미는 "잘 차려진 음식을 맛보는 장면을 찍을 때면 혼자만 너무 맛있게 먹는 거 아니냐며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nbsp;선배님들이나 스태프 분들이&nbsp;많다”며 “'식객'을 촬영하며 맛이 예술로 승화된다는 것을 매번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식객’은 남상미를 비롯한 김래원 권오중 최불암 등 신구 연기자들의 호연으로 최근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올리고 있다.▶ 관련기사 ◀☞'식객' 월화극 독주 '굳건'...'밤밤' 김선아-이동건 키스신 불구 하락☞[한대욱의 클로즈업]'식객' 김래원의 천변만화 웃음...비결은 '자기최면'☞[발견! 숨겨진 1인치]'식객'의 운암정, 실제로 있다? 없다!☞'식객' 김래원의 추천 레시피 No.5..."가족과 함께 즐기세요~"☞'최불암을 만난 행운'...'식객' 김래원의 '최사부일체'론
2008.07.08 I 김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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