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547건

뉴파워프라즈마 "생산시설 늘려 4년뒤 매출 3000억 달성"
  • [IPO출사표]뉴파워프라즈마 "생산시설 늘려 4년뒤 매출 3000억 달성"
  • 사진=뉴파워프라즈마 제공[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후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해 2020년 매출액 3000억, 영업이익 500억원을 달성하겠다.”위순임 뉴파워프라즈마 대표이사는 15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1999년 설립된 뉴파워프라즈마는 플라즈마를 이용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 등에 적용되는 간접 플라즈마 세정기(Remote Plasma Generator·RPG), 고주파 전원장치(Radio Frequency Generator·RFG), 정합기(Matcher) 등을 개발·생산한다. 플라즈마란 초고온에서 음전하를 가진 전자와 양전하를 띤 이온으로 분리된 기체 상태를 말한다. 올 상반기 기준 RPG 매출은 전체 매출에서 59.9%를 차지했다. RFG와 정합기 매출 비중은 22.5%다. RPG는 원격으로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장비의 일정 공간내 남은 잔류가스를 제거한다. 이 부문에서 뉴파워프라즈마는 국내 1위, 세계 2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RFG는 고주파 전력을 발생시키고 정합기는 RFG에서 발생한 고주파 전력을 손실 없이 일정 공간에 전달한다. RFG와 정합기는 하나의 세트로 고객사에 공급된다. 올 상반기 연결기준 뉴파워프라즈마는 매출액 244억 3300만원, 영업이익 43억5100만원, 당기순이익 39억6900만원을 기록했다. 위 대표는 뉴파워프라즈마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 27.4%를 기록했다”며 “중국과 대만 등 해외 시장진출에 힘을 쏟아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라즈마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위 대표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에 주로 적용되고 있는 플라즈마 기술이 향후 태양광, 전기차 전원, 핵융합 발전,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뉴파워프라즈마는 IPO로 조달한 자금으로 생산시설을 늘리고 R&D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위 대표는 “R&D센터를 서울 마곡지구에 설립해 R&D에 더 힘을 쏟을 것”이라며 “수원에 있는 생산시설은 보다 넓은 공간으로 옮길 것”이라고 했다. 뉴파워프라즈마 공모 희망가는 1만5000~1만7000원이다. 신주 170만원주를 발행해 최소 255억원을 조달한다. 오는 16~17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받아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어 21~22일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30일이다. 대표주관회사는 키움증권(039490)이다.
2016.11.15 I 김용갑 기자
뉴파워프라즈마 "생산시설 늘려 4년뒤 매출 3000억 달성"
  • [IPO출사표]뉴파워프라즈마 "생산시설 늘려 4년뒤 매출 3000억 달성"
  • 사진=뉴파워프라즈마 제공[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후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해 2020년 매출액 3000억, 영업이익 500억원을 달성하겠다.”위순임 뉴파워프라즈마 대표이사는 15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1999년 설립된 뉴파워프라즈마는 플라즈마를 이용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 등에 적용되는 간접 플라즈마 세정기(Remote Plasma Generator·RPG), 고주파 전원장치(Radio Frequency Generator·RFG), 정합기(Matcher) 등을 개발·생산한다. 플라즈마란 초고온에서 음전하를 가진 전자와 양전하를 띤 이온으로 분리된 기체 상태를 말한다. 올 상반기 기준 RPG 매출은 전체 매출에서 59.9%를 차지했다. RFG와 정합기 매출 비중은 22.5%다. RPG는 원격으로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장비의 일정 공간내 남은 잔류가스를 제거한다. 이 부문에서 뉴파워프라즈마는 국내 1위, 세계 2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RFG는 고주파 전력을 발생시키고 정합기는 RFG에서 발생한 고주파 전력을 손실 없이 일정 공간에 전달한다. RFG와 정합기는 하나의 세트로 고객사에 공급된다. 올 상반기 연결기준 뉴파워프라즈마는 매출액 244억 3300만원, 영업이익 43억5100만원, 당기순이익 39억6900만원을 기록했다. 위 대표는 뉴파워프라즈마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 27.4%를 기록했다”며 “중국과 대만 등 해외 시장진출에 힘을 쏟아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라즈마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위 대표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에 주로 적용되고 있는 플라즈마 기술이 향후 태양광, 전기차 전원, 핵융합 발전,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뉴파워프라즈마는 IPO로 조달한 자금으로 생산시설을 늘리고 R&D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위 대표는 “R&D센터를 서울 마곡지구에 설립해 R&D에 더 힘을 쏟을 것”이라며 “수원에 있는 생산시설은 보다 넓은 공간으로 옮길 것”이라고 했다. 뉴파워프라즈마 공모 희망가는 1만5000~1만7000원이다. 신주 170만원주를 발행해 최소 255억원을 조달한다. 오는 16~17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받아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어 21~22일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30일이다. 대표주관회사는 키움증권(039490)이다.
2016.11.15 I 김용갑 기자
  • [동네방네]강서구, 15일 '공항 고도제한 완화 국제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서울 강서구는 오는 15일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제2회 공항 고도제한 완화 국제세미나’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규정의 개정을 기다리는 시점에서 열려 주목된다. 지난해 항공법이 개정되면서 건축물이 항공기의 비행 안전을 해치지 않는다고 판단될 경우 건물의 높이를 올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고도제한을 완화해도 괜찮을지 판단할 기준이 없어 법적 근거는 마련됐어도 실질적인 제도는 부재한 상태이다.국토교통부는 ICAO 규정을 바탕으로 판단 기준을 만든다는 방침인데, 이날 세미나에서는 고도제한 완화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ICAO 소속 존 빅터 어거스틴(John Victor Augustin) 법률국장이 ‘고도제한 완화 관련 개정 추진 현황과 향후 전망’을 특별발표할 예정이다. ICAO는 고도제한 규정을 191개 회원국에 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있지만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한 몇몇 회원국의 요청에 따라 현 상황에 맞는 세부 지침과 기준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바꾼 상태다. 이에 따라 ICAO는 지난해부터 고도제한 완화 검토를 위한 전담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일괄 고도제한 완화 방안 및 사례별 고도제한 완화 방안’의 세부기준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항공기술 발달에 따른 고도제한 완화와 관련된 사항이다. 강서구는 이번 세미나에서 법률국장의 발표를 통해 ICAO가 추진하고 있는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향방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불어 이날 세미나에서는 △토시하루 오스미(ToshiHaru Osumi) 일본 국토교통성 전문관의 ‘하네다 국제공항 운영 현황’ △김영일 문엔지니어링 상무의 ‘마곡지구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항공학적 예비 검토’ △이병묵 한국항행학회 교수의 ‘김포국제공항과 마곡지구 특별계획구역의 항공기 시뮬레이션’ △김상준 변호사의 ‘공항 고도제한완화 항공법 개정에 관한 고찰’ 순으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강서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ICAO, 국토교통부 등 정부부처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지역주민과 정치권에 고도제한 완화가 가시권에 들어왔음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앞서 강서구는 지난 2014년 양천구, 부천시와 공동으로 추진한 ‘김포공항 주변지역의 고도제한 완화 연구용역’을 통해 현행 제한 높이인 57.86m의 두 배가 넘는 119m까지 고도가 완화돼도 비행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결과를 얻은 바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국제세미나가 고도제한 완화의 마침표를 찍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동네방네]강서구 "마곡지구 지도검색 쉽고 빠르게"☞ [르포]공급 과잉 마곡지구 오피스텔…'전·월세 바겐세일'☞ 강서 마곡지구 숙원사업 '초고층빌딩 건설' 삼중고
2016.11.09 I 원다연 기자
300여 명 청중들 '열공' 모드에 강연장 후끈
  • [웰스투어]300여 명 청중들 '열공' 모드에 강연장 후끈
  • 28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데일리 웰스투어에서 한 청중이 강연 자료와 강연자를 사진에 담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지금 평택 쪽에 아파트를 갖고 있는데, 이걸 팔고 땅을 사야 할까요.”“제주도에서는 주택을 사는 게 좋을까요, 땅을 사는 게 좋을까요.”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in서울’에서 청중들은 전문가들의 강연을 놓칠세라 집중하고 또 집중하며 강연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강연 도중과 강연 후 이어지는 송곳 질문에 강연자들은 진땀을 흘리며 하나하나 답했다. 쏟아지는 질문을 다 소화하지 못해 ‘after 강연’까지 이어지는 진풍경도 나왔다.세션3 강연자로 나선 최인용 가현세무법인 대표 세무사의 강연 후 한 청중은 “2003년 서울 목동에 주택을 사들였는데 2013년 서울 마곡지구 아파트를 더 샀고 그 아파트가 양도세를 면제받았다. 그런데 지금 시점에서 목동 아파트 팔면 양도세 면제받을 수 있나”는 질문에 최 대표는 “복잡한 문제여서 당장 설명해 드리기 어렵고 이메일로 답변 드리겠다”고 말하기도 했다.최 대표는 “일반인들은 특히 세금 문제 등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한데다 어려워해 세무 관련 정보에 목마름이 있는 것 같다”며 “쏟아지는 질문에 일일이 다 답변을 못해 청중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이날 강연회에는 전문 투자자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일산에서 원룸 20여 개를 운영하며 부동산 투자자문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오종욱(52) 씨는 “강사로 나서는 전문가들이 어떻게 투자하고 전망을 지니고 있는지 비교 확인하기 위해 찾았다”며 “특히 세무 관련 내용은 투자자가 궁금해하는 부분을 콕 짚어 얘기해줘 듣기 좋았다”고 말했다.전업 투자자인 고경민(47) 드림대표는 “주변 지인들에게도 많이 홍보해서 같이 왔다”며 “전업 투자자이지만 다른 전문가들에게 다양한 분양의 특강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임대사업을 하는 김영호(57) 씨는 “지금까지 이데일리에서 하는 웰스투어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했다”며 “평소에 이런 강의를 들을 기회가 많지 않은데 유익한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히 ETF와 관련된 강의가 좋았는데 강의가 현실적이어서 재밌고 유익했다”고 덧붙였다. 대구에서 서울까지 한달음에 올라와 참가한 열혈 투자자도 있었다. 대구에서 올라온 전업투자자 박세현(40) 씨는 “2년 전부터 웰스투어에는 매년 참가하고 있다”며 “12월에 미국에서 금리를 올리면 국내 주가가 얼마나 내릴지 궁금증을 풀고 싶어 올라왔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에는 강연을 듣기 위해 10여 명 규모로 신청한 단체 신청자가 늘어 관심을 끌었다. 경기도 용인에서 온 이윤순(65)씨는 “아파트 부녀회에서 강연회 참석을 위해 단체 신청을 했다”며 “세션 1의 강연자였던 전은규 대박땅군 부동산연구소장의 강연을 듣고 당진, 용인, 새만금, 여주, 태안, 제주 등지에서 아직 가격이 싸면서도 사두면 앞으로 땅값이 오를 만하다는 설명에 더 관심을 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청중들이 꼽은 ‘웰스투어in서울’의 가장 큰 장점은 투자경험이 풍부한 참신한 강사진이다. 다른 재테크 강연회에선 볼 수 없는 시장에 숨은 ‘진짜 고수’들을 만날 수 있다는 평가다. 개인금융사업을 한다는 지영화(46)씨는“원래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바로 임대수익이 나오는 부동산에만 투자했다”며 “이번 강의를 듣고 미래가치에 중점을 둔 땅에도 투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2016.10.28 I 문승관 기자
㈜코비젼, 중소기업 위한 `설치형 그룹웨어` 출시
  • ㈜코비젼, 중소기업 위한 `설치형 그룹웨어` 출시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구닷넷기반 그룹웨어 솔루션 전문기업 ㈜코비젼이 중소기업을 위한 설치형 그룹웨어 ‘스마트스퀘어 스탠다드 에디션’을 새롭게 출시하고 올해 말까지 가격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서울산업진흥원이 관리·운영하는 DMC첨단산업센터(서울 마포구 상암동) 입주 기업인 코비젼은 ‘좋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고객에 제공하자’는 경영철학을 중심으로 2001년 설립된 회사다. 이후 16년 동안 그룹웨어 분야에 주력해 왔다.코비젼은 그룹웨어 시장에서 닷넷기반 그룹웨어 솔루션 부문 선도기업으로, 100여개 그룹사를 비롯한 500여개 대기업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업체는 최근 중소기업 다수가 불편을 감수하면서 사용해 왔던 ASP 형태의 임대방식 그룹웨어가 아닌 데이터의 이관과 각 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처리할 수 있는 On-premise 형태의 박스형 그룹웨어를 개발했으며 SMB 시장 확대를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코비젼은 중소기업용 제품 출시로 시장이 확대 증가됨에 따라 전년도 대비 14%의 인력을 충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비즈니스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오는 2017년 9월에는 마곡으로 신사옥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과거 중소기업은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임대형 그룹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기간계시스템과의 연동에 대한 제한이나 축적된 업무데이터 활용에 제약을 받는 등 불편이 많았다.이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설치 형태의 그룹웨어를 제공하며 금액적인 부담감을 낮춘 제품이 코비젼의 ‘스마트스퀘어 스탠다드 에디션’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프로모션도 중소기업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김관혁 코비젼 부사장은 “15년 동안 많은 대기업 고객에게 검증받은 무전표 경비결재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의 영업과 회계부서의 전표처리 관련 업무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며 “중소기업 다수가 낮은 비용으로도 제품을 도입할 수 있게끔 기회를 제공하고자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그러면서 김관혁 부사장은 “그동안 ASP 형태의 임대형 그룹웨어를 사용하며 여러가지 불편을 겪던 중소기업이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형 그룹웨어와 함께 전자증빙 솔루션까지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에게 가격의 부담을 덜어주고 좋은 품질의 협업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6.10.19 I 김병준 기자
'부동산 규제 검토' 후폭풍..강남 주택시장 벌써 '찬바람'
  • '부동산 규제 검토' 후폭풍..강남 주택시장 벌써 '찬바람'
  • △ 서울 강남권 재건축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정부가 수요 규제 방안 검토에 나서면서 강남 아파트값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 전경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훈 원다연 기자] “개포동 재건축 아파트 조합원 입주권(새 집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을 사겠다고 한 투자자가 정부의 주택 수요 규제 검토 발표 이후 마음을 바꾸는 바람에 어제 매매 계약이 깨졌습니다. 집주인이 급한 마음에 2000만원을 깎아 주겠다고 했는데도 성사가 안된 것이지요. 개포 재건축 단지가 정부의 규제 대상이 될 것이라는 예상에 투자자가 좀 더 지켜보자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서울 강남구 개포동 G공인중개사 관계자)투자 열기를 내뿜던 서울 강남 재건축시장이 혼란에 빠졌다. 닷새 전만 해도 아파트를 매매하려는 발걸음과 문의가 끊이지 않았지만 며칠 새 찬물을 끼얹은 것처럼 조용해졌다. ‘8·25 가계부채 대책’ 발표에도 재건축 아파트값이 급등하며 일대 주택시장을 뒤흔들자 정부가 추가 대책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일부 단지에선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도 빠지기 시작했다. 정부가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 고강도 대책을 꺼낼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정부 추가 규제 검토 소식에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주춤’18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과열 현상을 빚고 있는 서울 강남 재건축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한 뒤 필요할 경우 추가 규제를 내놓을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상 열기를 보이는 일부 지역만 타깃으로 삼는 ‘선별적·맞춤형 규제’를 위한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꺼내 들 유력한 카드로 강남 등 특정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이 꼽힌다. 투기과열지구에선 분양권을 계약 후 5년간 팔 수 없다. 현재 6개월인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입주 때까지로 늘어나는 것이다. 재건축 조합원은 조합원 물량을 팔 수도 없다. 정부가 추가 규제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남 재건축시장은 하루아침에 쥐죽은 듯 조용해졌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매주 최고가를 새로 쓰며 매도자 우위였던 시장이 하루아침에 매수자 우위로 급변한 것이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전용면적 42㎡형은 최근 10억 5000만원까지 호가가 올랐으나 지금은 2000만원 내린 10억 3000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같은 단지 전용 50㎡형 호가도 지난주까지 11억 9000만원에서 이날 11억 7500만원까지 떨어졌다. 개포동 A공인 관계자는 “집주인들이 급한 마음에 호가를 내려 물건을 내놓고 있지만 매수 문의가 뚝 끊겨 실제 거래로 이어지고 있지 않다”며 “매수자들 역시 추가 규제가 시행될 경우 아파트값이 더 떨어질 것으로 판단해 관망세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서울 잠실 주공 5단지 아파트 상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설익은 규제가 시장 전체 얼어붙게 만들 것”일반분양을 앞둔 강남 재건축 단지들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내년 상반기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인 개포시영아파트는 오는 20일 조합원 긴급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 지난 7월 정부가 분양가가 9억원이 넘는 주택에 대해 중도금대출을 제한한 데 이어 정부의 추가 규제까지 더해질 조짐을 보이자 조합원들의 우려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개포시영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강남 일대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될 경우 재건축 조합원의 지위 양도가 제한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긴급 대책을 논의 중”이라며 “수요보다 공급이 적어 형성된 시장 분위기를 투기과열로만 해석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개발 방향이 최근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된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 시장도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서울시가 아파트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못박은 데다 정부의 추가 규제 소식까지 더해져 매입 문의가 뜸해진 것이다. 압구정동 H공인 관계자는 “재건축 사업이 첫 걸음마를 시작한 단계이다 보니 일단 좀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강하다”면서도 “정부가 투자 열기를 잡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면 시장이 더욱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반면 규제 영향권에 들지 않은 지역은 안도감과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T공인 관계자는 “강남 재건축을 겨냥한 추가 규제 대책이 나온다면 마곡지구나 위례신도시로 발길을 돌리는 투자 수요가 적지 않을 것”이라며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투자 수요의 움직임이 지역만 바뀔뿐 열기 자체가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가 여론을 의식한 나머지 무턱대고 전매 제한 기간 연장이나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의 정책을 내놓을 경우 시장 전체에 큰 충격을 줄 수 있으므로 보다 신중한 정책 결정이 필요한 때”라고 조언했다.
2016.10.18 I 김성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無기력 3류 정치...20대 사상초유 '野만 국감'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無기력 3류 정치...20대 사상초유 ‘野만 국감’-無책임 귀족 노조...‘금수저’ 은행·현대차·철도 연쇄파업-檢, 장고 6일 만에 강수 신동빈 구속영장 청구-시속 500KM...中, 가장 빠른 초고속철 만든다△줌인-MLB 亞 내야수 첫 시즌 20홈펀 강정호-“김영란법 탓...1년내 수많은 소상공인 문 닫을 것”-[사설]정세균 의장의 사과 표명이 필요하다-[사설]기초과학 육성없이 노벨상 꿈도 꾸지 말라△종합-평균임금 2배 ‘귀족 노조’...기득권 지키기만 급급-신동빈 롯데 회장 구속영장 청구-“평가기준 모호해 상명하복 심화”△정치&-누진제·위안부 ‘동문서답’...野, 주형환·윤병세 질타-불필요한 논란 피하자...점심은 ‘더치페이’-김재수 사퇴 거부...“농업현안 성실히 해결”-“丁의장 사퇴까지”...與, 대야협상 전면봉쇄-이원종 “대장 기러기에 응원을”-[여의도 톡톡]△경제-일자리 창출은 나몰라라 맹탕 ‘고용유지장려금’-“철강·석유화학 구조조정안 30일 밝힐 것”-세월호 리프팅빔 설치 차질...이르면 내달 인양될 듯△금융-빚 75% 갚고 병나면 ‘남은 빚 면제’ 받는다-산업은행, 이대현 수석부행장 선임-하나멤버스 내달 업그레이드... 1위 굳히기-우리은행 지분 매각 본입찰 11월 11일 마감△대출 길 넓히는 제2금융권 은행-담보 모자라도 평판 좋으면 OK...서민금융 품은 저축은행-신용등급 알면 앱으로 대출금리 한눈에-마이너스 통장처럼 5년간 이용 가능-시중은행서 거절된 4~7등급 고객 타깃-최대 6년... 유연한 대출 상환기간 설정-무서류·무방문·무통화로 편의성 극대화-직장인뿐 아니라 프리랜서도 대출 OK△산업&기업-한진해운 침몰로 글로벌 해운업계 ‘빈익빈 부익부’-구자열 “테슬라 같은 기업 되자”-볼보, 올 국내판매 5000대 넘길 듯-이정현 “기업하기 싫은 나라 되는 것 막겠다”△산업-KG이니시스, 삼성올앳 인수-명품 화장품 브랜드에 완제품 공급...한국콜마 VS 코스맥스, ODM 1위 다툼-올 추석선물, 한우 울고 과일 웃고-10명 중 8명 “단통법, 통신비 절감효과 없어”-갤노트7 리콜에도...‘아이폰7’ 반사효과 없었다△비즈 인사이드-평소엔 ‘황제경영’ 비판 어려울 땐 ‘사재출연’ 강요-사재 300억 턴 현정은 회장 현대상선 ‘법정관리行’ 피해△성공異야기-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 “라스베이거스, 풀3D로 옮겼더니...100만 카지노 유저 놀러와”-年 5조원 ‘소셜 카지노 시장’△가을 분양대전-10월까지 전국 95개 단지서 총 7만7000가구 쏟아져-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태전 2차(10·11단지)’-대우건설 ‘고덕 그라시움’-GS건설 ‘그랑시티 자이’-롯데건설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두산건설 ‘송파 두산위브’-대림산업 ‘e편한세상 추동공원’-LH ‘하남 감일 스윗시티’-삼성물산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현대산업개발 ‘신촌숲 아이파크’-포스코건설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증권&마켓-클린턴·트럼프 입에...국내 증시 출렁인다-미래에셋 ‘인버스 레버리지 EFT’ 판매 총력전-반토막 오뚜기 신제품 효과로 다시 오뚝 설까△마켓in-中 랑즈, 하나은행과 ‘K-뷰티’ 큰손 된다-경남기업 예비입찰에 5개사 참여-해운업 위기에도... 중형 해운사 신용도 ‘이상無’-IBK투자證, 한국성장금융과 PEF 활성화 ‘연합’-수익 짭짤한 투자상품 셋△글로벌마켓-中 ‘5G 시대’ 선도 야심... 기술표준화 가속도-美S&P500기업 실적 6분기 연속 뒷걸음질-美차기 대통령 가를 90분...첫 ‘TV토론’ 날 밝았다-日게임업체 뒤늦게 ‘모바일’ 열올려-날개 꺾인 트위터, 구글 품에 안기나△문화-사느냐 죽느냐...햄릿으로 태어난 여자의 고뇌-5만원권 ‘김영란티켓’ 만들까...고민하는 공연계△엔터테인먼트-쏟아지는 확장판에... 설자리 좁아지는 ‘작은영화’-노트북·세븐... 하반기 재개봉 영화 관객몰이 ‘예고’-“세계 한류팬 2억명 놀이터 만들어 엔터산업, 글로벌 확산 기여할 것”△스포츠-127억짜리 드라마... 매킬로이, 골프 황제 다시 노린다-슈틸리케호 ‘진격의 거인’ 김신욱 1년 만에 호출-프로축구 상위 스플릿행, 막차 표는 단 2장△People-그린과 비즈니스 모두 지배했던... ‘더 킹’ 전설이 되다-세계 1위 게임업체 텐센트 “매년 이익 1~2% 기부”-‘손샤인’ 키워낸 큰 스승, 이광종 감독 떠나다-홍상수 감독, 산세바스티안영화제 감독상 수상-작년 고인 된 ‘만추’ 작가와의 추억 찾아... 한국 찾은 日 영화 ‘우나기’ 시나리오 작가△오피니언-[목멱칼럼] 평창올림픽은 ‘글로벌 관광 강원’ 출발점-[생생 확대경] 금융권 파업을 보는 불편한 시선-[기자수첩] 검찰의 부적절한 장외 플레이-[e갤러리] 김덕기 ‘즐거운 우리집’△부동산-문정·마곡 오피스텔 연내 7000실 입주... 수익률 하락폭 커지나-착공 앞둔 수도권 전철길 따라 ‘분양 열차’-장기 미착공 공공임대 4채 중 3채 ‘영구·국민임대’△사회-경찰청, 수사구조개혁팀 운영...수사권 독립 재시동-“해외사업 투자하면 月 최대 10% 배당” 1만명 넘게 속여 1조원 가로챈 사기범-3년간 잘못 걷은 지방세 5481억 달해-아동학대 가해자 10명 중 8명은 부모-“대학 졸업 전 취업하면 출석 인정 받을수 있어요”-해외호텔 싸게 예약“ 억대 가로챈 50대 구속-설악산 첫 단풍 26일 물들어... 작년보다 3일 늦어
2016.09.26 I 이연호 기자
LG전자, 마곡지구에 `LG터보 히트펌프`로 난방온수 공급
  • LG전자, 마곡지구에 `LG터보 히트펌프`로 난방온수 공급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LG전자(066570)가 친환경·고효율 ‘LG 터보 히트펌프’(Turbo Heat-Pump)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난방온수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마곡지구에 들어설 지역난방공급시설에 내년 5월 터보 히트펌프를 설치하는 계약을 시행사인 대림컨소시엄과 체결했다. 초대형 칠러 제품인 LG 터보 히트펌프가 데운 물을 마곡지구에서 난방온수로 사용하게 된다. 지역난방공급시설은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이번 계약은 국내 지역난방공급시설에 국산 기술로 만든 친환경·고효율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공급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 터보 히트펌프는 지역난방공급시설 인근의 서남물재생센터에서 정화된 하수의 열을 이용해 연간 15만Gcal(기가칼로리) 규모의 에너지를 만들어 물을 데운다. 15만Gcal는 석유 1만 5000t이 만드는 에너지에 해당한다.LG 터보 히트펌프는 약 12도의 하수에서 회수한 열을 이용해 55도의 지역난방수를 업계 최고 수준인 80도까지 높일 수 있다. 화석연료를 이용하는 에너지 설비와 비교해 온실가스 배출량과 운영비용을 각각 80%, 70% 가량 줄일 수 있다. 지역난방수의 온도를 더 높인 만큼 에너지 절감 효과는 더 커진다. 터보 히트펌프를 거친 지역난방수는 집단에너지시설을 거쳐 개별 건물에 공급된다.LG 터보 히트펌프는 냉매를 두 번 압축하는 방법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낮춰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구현했다. 또 국내 업체가 생산한 터보 히트펌프 설비로는 유일하게 산업통산자원부의 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는 지난 2010년 국내기업 최초로 열병합 발전소에 터보 히트펌프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원자력 발전소 등 산업 시설에 친환경 고효율의 공조제품을 공급해 오고 있다.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전무는 “최고 수준의 성능과 신뢰성 높은 서비스로 관공서, 민간 발전소 등에 공조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친환경·고효율 솔루션으로 차세대 공조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LG 터보 히트펌프 서울 마곡곡지구 지역난방공급시설 조감도.
2016.09.23 I 양희동 기자
베이비붐 세대 노후 대비 수익형 부동산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 눈길
  • 베이비붐 세대 노후 대비 수익형 부동산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 눈길
  •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 투시도(사진=한국토지신탁)[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이제 곧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김씨(55세)는 노후준비 자금 마련을 위해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저금리 기조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 이자를 받는 것보다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이익이라고 판단, 요즘 새로운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분양형 호텔에 투자하기로 결심했다. 베이비붐 세대 은퇴시기가 도래하면서 오는 2017년부터는 노인 인구가 전체의 14%를 넘어선 본격적인 ‘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이들의 은퇴 후 삶을 위한 노후설계로 분양형 호텔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1%대 초저금리로 은행이자로는 충분한 수익을 얻기 어려워지면서 금융권보다 높은 이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특히, 분양형 호텔은 객실을 분양 받아 전문 운영사에 위탁한 후 수익을 돌려받는 형식으로 비교적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과 오피스텔과는 다르게 중개수수료와 관리비 부담이 없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부동산 투자 상품으로 단연 인기가 좋다. 그 중에서도 최근 김포공항 인근에 들어서는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이 베이비붐세대의 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다. 이 호텔은 전세계 7200여 개 호텔을 운영 중인 윈덤호텔이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로써 주변으로 관광·레저·쇼핑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어 안정적인 이윤 창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 최적의 입지조건 자랑하며 노후준비 상품으로 눈길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634 일대에 들어서는 ‘한강 라마다 앙코르호텔’은 시행사 용수개발이 위탁하여 공신력 있는 신탁사인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신영건설이 시공하는 분양형 호텔로, 대지면적 4706㎡에 지하 3층~지상 14층 규모다. 객실은 전용면적 21~88㎡ 605실 규모로 고급형 52실과 일반형 553실이 들어선다. 고급 호텔인 만큼 품격을 높이는 로비, 스카이라운지, 비즈니스 시설, 휘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선보인다.이번 호텔은 서해와 한강이 연결되는 경인 아라뱃길에 위치해 우수한 조망권을 갖췄다. 아라뱃길 인근에는 220여개 브랜드가 들어선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위치한데다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아라마리나가 자리하고 있는 인기 관광지다. 숙박뿐 아니라 레저와 쇼핑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이다.인근에는 김포 한강 시네폴리스도 연말 착공에 들어가 2017년 완공 될 예정이다.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에 문화콘텐츠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창조형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공항물류센터, 김포여객터미널, 마곡지구 내 산업단지, 킨텍스 내 전시장 등이 가까워 바이어 등 비즈니스 수요도 확보했다.편리한 교통망도 눈여겨볼 만 하다. 김포공항이 차량 이동 시 10분대 거리(5km)에 위치해 있고 2km 이내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 IC와 올림픽대로 개화 IC, 인천공항고속도로 김포공항 IC가 들어서 인천국제공항은 물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쉽다.라마다 브랜드는 전세계 7200여개 호텔을 운영중인 윈덤호텔이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다.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은 윈덤그룹의 한국 에이전시인 산하 HM이 위탁 운영한다. 2015년에 8개 호텔에서 2179실을 운영 중인 만큼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고급 호텔인 만큼 품격을 높이는 로비, 스카이라운지, 비즈니스 시설, 휘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다.한편, 계약자들은 일정 금액의 비용을 지불하면 호텔 서비스를 받으며 거주도 가능하다. 여기에 한강호텔㈜에서 첫해 연간 8% 수익금을 지급하며 첫해 15일, 이후 연간 10일의 무료숙박을 제공한다.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85(강남역7번출구)에 위치한다. 준공은 2019년 2월 예정이다.
2016.09.19 I 최성근 기자
LG화학, 사업구조 고도화 집중..고부가 매출 4년내 2배 확대
  • LG화학, 사업구조 고도화 집중..고부가 매출 4년내 2배 확대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G화학이 기초소재 분야의 사업구조를 고부가 석유화학 제품으로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고부가 제품 매출을 4년 안에 2배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공급 과잉 우려와 그로 인한 구조조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데 따라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LG화학(051910)은 메탈로센계 PO(폴리올레핀), 고기능 ABS 및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차세대 SAP(고흡수성 수지), 친환경 합성고무 등 고부가 제품 매출을 현재 3조원 규모에서 2020년까지 7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부가 제품이란 기술 차별화로 글로벌 선도업체만 생산이 가능하고, 수익성이 범용 제품보다 월등히 높은 제품을 의미한다.손옥동 LG화학 기초소재사업본부장(사장)은 “편안할 때 위태로울 때를 생각해야 한다는 거안사위(居安思危)의 자세로 지금의 호황 속에서 누구보다 먼저 불확실한 미래에 선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는 탄탄한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 기초소재 분야 사업전략(자료: LG화학)◇고부가 제품 중심 사업구조 고도화LG화학은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메탈로센계 촉매 및 공정기술’을 기반으로 고부가 폴리올레핀(PO) 제품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 기존제품의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기존 범용 라인을 메탈로센계 제품 전용 라인으로 전환하는 한편, 대대적인 증설에도 나섰다. 오는 2018년까지 4000억원을 투자해 엘라스토머 생산량을 29만t으로 증설하기로 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엘라스토머는 고무와 플라스틱 성질을 모두 갖춘 고부가 합성수지로 전세계 4개 회사만이 독점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30% 수준인 폴리올레핀 제품의 고부가 비중은 2020년까지 60%로 2배 이상 확대한다. 자동차 및 IT소재에 적용되는 고기능 ABS 및 EP 제품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 ABS의 경우 현재 세계 1위의 시장점유율과 축적된 기술력을 활용해 자동차용 친환경 특화제품 및 전기전자용 고투명 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중국 화남 ABS공장 생산량은 현재 15만t에서 30만t으로 늘린다.EP 분야는 자동차 시장을 중심으로 고내열 특성이 요구되는 엔진룸과 구동부품 등에 적용되는 신제품을 적극 개발한다. 기술력 있는 업체를 물색해 인수·합병(M&A)에 나설 방침이다.기저귀 등에 사용되는 SAP 사업은 글로벌 고객과 차세대 제품을 공동 개발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합성고무 사업은 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 전환을 추진한다.미래 준비를 위해 경량화 및 스마트화 관련 유망 신소재 개발에도 힘을 쏟는다. 차량의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높은 전도성(전기를 통하게 하는 성질)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 사용될 수 있는 탄소나노튜브(CNT)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LG화학은 기초소재 분야 R&D 투자를 매년 10% 이상 확대하고,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미래 유망소재 연구 인력을 배치해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계열사간 협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왼쪽부터) 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 ABS, SAP. LG화학 제공.◇원가 경쟁력·시장 지배력 강화해 수익성 극대화기존 사업의 수익성 극대화에도 적극 나선다. 중국 등 후발 업체와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만큼 공정 혁신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 가소제, 고기능 합성고무인 NBL(Acrylonitrile Butadiene Latex, 니트릴 라텍스) 등 고수익 제품 위주로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석유화학 기초원료인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NCC사업(Naphtha Cracking Center, 납사분해설비)은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주력한다. 현재 LG화학은 에틸렌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량이 전세계 평균 대비 절반 수준이다. 올해도 세계 최고의 에너지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한다. 여수공장 116만t, 대산공장 104만t으로 국내 최대규모인 220만t의 에틸렌 생산규모를 갖추고 있는 LG화학은 고부가 제품의 안정적인 원료확보를 위해 에틸렌 생산규모 확대를 검토중이다.또한 글로벌 영업력을 기반으로 고객 관점에서 대응력을 높이는 ‘총력 마케팅’을 통해 인도, 동남아 등 전략 시장 내 입지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LG화학 관계자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원재료가격 하락 효과로 인해 일시적인 호황기를 맞고 있지만, 북미 및 중국 중심의 증설 및 세계 경제의 저성장화 등에 따라 범용 제품들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공급 과잉에 따른 불황 속에서도 경쟁 우위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탄탄한 체질을 갖추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LG화학 여수공장 전경. LG화학 제공.
2016.08.28 I 성문재 기자
  • 테고사이언스, 2Q 실적 개선…“하반기 마곡 신공장 착공”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세포치료제 업체인 테고사이언스(191420)는 2분기 영업이익이 6억5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6%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기간 12.9% 늘어난 22억1400만원이다. 순이익은 5억7900만원을 기록했다.전 제품의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으며 이중 동물실험 대체 수단으로 주목 받는 실험용 3차원 배양피부모델 ‘네오덤(Neoderm?)’ 성장이 두드러졌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올해 2월 동물 실험을 거친 화장품의 유통·판매를 금지하는 화장품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네오덤 관련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73% 증가했다. 화장품법이 전면 시행되는 내년부터는 실적이 본격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세포치료제 ‘홀로덤(Holoderm?)’과 ‘칼로덤(Kaloderm?)’ 매출액은 21억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하며 안정적인 수입원으로 자리 잡았다. 상반기 매출액은 39억6600만원, 영업이익 9억7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14%, 141.2% 증가했다.하반기에는 마곡 신공장 착공에 들어간다. 칼로덤, 홀로덤과 올해 3월 임상 2상에 진입한 자기유래 주름 개선 세포치료제 ‘TPX-105’, 개발 중인 다양한 세포치료제를 위한 독립 생산라인과 연구개발(R&D)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바이오 기술 기반 화장품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계열사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사업 확장에도 나섰다. 회사 관계자는 “화장품 자회사는 우수한 바이오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며 “2014년 상장 후 R&D 투자 비중을 매출액 대비 27.7%까지 늘리는 등 내부 역량을 강화해 본격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고 세포치료제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8.23 I 이명철 기자
  • [인사]인천시교육청
  • ◇ 초등<교육장 승진>△ 강화교육장 전태일 <장학관 교장 전직>△ 담방초 정원화 △ 동막초 이상미 △ 서면초 심영숙 △ 용학초 김미석<장학관 전보> △ 시교육청 학교교육과 신경순 <장학관·교육연구관 승진> △ 시교육청 교육혁신과 조선미 △ 시교육청 교원인사과 이석재 △ 동부교육청 초등교육과장 김영진<교장 전보>△ 연화초 김현수 △ 동방초 김성배 △청일초 배요환 △ 청량초 여성원 △부곡초 이상춘 △성리초 정윤수 △신송초 황인강<교장 승진>△삼산초 김문자 △경원초 서병태 △영종초 여운경 △양사초 이종민 △구산초 한영훈 △ 단봉초 강계윤 △ 선원초 강옥순 △ 용현초 고경희 △ 학익초 김영철 △ 당산초 김은회 △부원초 모영수 △ 양촌초 박종문 △ 박한윤 계양초 △ 가석초 박황규 △ 검단초 유영길 △ 양지초 유오숙 △ 작동초 이금숙 △ 논곡초 이옥경 △ 상아초 이유환 △ 송도초 이충효 △ 부광초 임숙영 △ 청학초 임종천 △ 후정초 장용기 △ 신흥초 정용남 △ 경서초 최명자 △ 부평동초 최임인 △ 원당초 한선봉 △ 영흥초 한연순 △ 인동초 한의순<원장 승진>△ 예송유치원 양효숙 <교장 공모>△ 하정초 구자신 △ 구월서초 김경애 △ 강화초 김성환 △ 신석초 김일영 △ 동수초 민상규 △ 검안초 심완규 △ 양도초 이석인 △ 마곡초 정봉남 △ 부개초 최인자<장학사·교육연구사 교감 전직><교장 승진>△영종국제물류고 최숙자 △ 선화여중 김동환 △ 옥련여고 박희정 △ 송천고 손근섭 △ 강남영상미디어고 강정일 △ 만수중 김숙애 △ 해원고 김영민 △ 인천여중 김영주 △ 영종중 문관식 △ 북인천중 원동재 △ 용현중 유오영 △ 능허대중 임재경 △ 강화중 최광호 △ 안남중 최정규 △ 동인천여중 하준<교장 공모>△ 덕적중·고 윤일완 △ 동인천고 이병욱 △ 가좌여자중 이종태 △ 백석중 조창대
2016.08.16 I 신하영 기자
분양권 웃돈 톱10 중 4곳 '래미안'…'이름값 제대로 하네"
  • 분양권 웃돈 톱10 중 4곳 '래미안'…'이름값 제대로 하네"
  • △삼성물산이 이달 분양 예정인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래미안 장위’ 조감도[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삼성물산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이 분양권 시장에서도 최고 인기를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 전국 분양권 프리미엄(웃돈)을 분석한 결과 상위 10위 가운데 ‘래미안’ 아파트 단지가 무려 4개나 됐다. 분양권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래미안 단지는 래미안 잠원(전용 84㎡), 래미안 대치청실(84㎡), 래미안 위례신도시(101㎡), 삼성래미안(59㎡) 등이었다. 삼성물산이 올 하반기 선보이는 단지에 눈이 쏠리는 이유다. 삼성물산은 이달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1구역·5구역에서 ‘래미안 장위’ 아파트(250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은 1365가구다. 북서울 꿈의숲과 월계근린공원, 우이천이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래미안’ 외에 프리미엄이 높게 붙은 단지는 아크로리버파크(84㎡), 미사강변리버뷰자이(98㎡), 위례그린파크푸르지오(113㎡), 마곡힐스테이트(84㎡), 코오롱스카이타워(125㎡), 강남더샵포레스트(124㎡) 등으로 조사됐다. 건설사들은 올 하반기 각각 브랜드를 앞세워 주요 지역에서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9월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08번지 일원에서 초지1구역, 초지상, 원곡3구역 등 3개의 주택 재건축 구역을 통합 재건축한 아파트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4030가구를 공급한다. 현대건설은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아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총 1320가구 가운데 6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137만원이다. GS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자이’를 이달 분양한다. 부산시 남구 대연동에 지하 3층~지상 29층, 9개 동의 총 965가구로 구성된다.
2016.08.16 I 정수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과학훈련·기업후원 女양궁 '8연패 금자탑' 쌍끌이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과학훈련·기업후원 女양궁 ‘8연패 금자탑’ 쌍끌이-안방보험, 알리안츠 인수 ‘삐걱’-지자체 ‘묻지마 기업유치’ 혈세 1000억 허투루 썼다-朴대통령 “정치권, 사드배치 北·中 동조 우려” 작심 비판△줌인-‘신궁의 나라’…MK 父子 있었네-[사설]‘낙하산 인사’ 유혹 떨쳐버리지 못하나-[사설]의료진도 자꾸 감염되는 ‘결핵 후진국’△줄줄 새는 지방투자촉진금-지자체는 유치 급급…기업은 보조금 ‘먹튀’…정부는 심사 허술 -수도권 규제 완화 이후 기업 이전 급감, 지자체 “차라리 보조금제도 폐지하자”△정치-朴 대통령 “비난 각오…사드배치 철회 없다”-유일호 “추경 하면서 법인세 올리는 건 모순”-與, 전대 막판까지 계파 대결-오세훈, 비박계 단일후보 주호영 지지 선언-[현장에서]사당화 논란에…안철수, 당과 너무 거리뒀나△경제-폭염 속 정전사고 폭증에도…피해구제법은 아예 없어-찜통더위…8일 전력 사용량 ‘역대 최대’-S&P, 한국 신용등급 사상 최고 ‘AA’로 상향 △금융-농협금융 ‘올원뱅크’ 출시…‘모바일뱅크 대전’ 가세-中 금융당국, 자금조달 문제 삼아 ‘딴지’-내 카드 씀씀이 AI 비서가 관리△산업&기업-마진 높고 시장 ‘활황’, 정유업계 효자 ‘윤활기유’-엎치락뒤치락…중형세단 춘추전국시대-SKC “태양광 사업 정리 검토”-항공마일리지용 좌석 5% 수준…예약 어려워 사용 전 소멸될라△산업-갤노트7, 엣지·홍채 센서 자체 조달 -카카오 자회사 카닥 “별개 브랜드 유지”-모바일 게임 수명은 6개월? 1년 넘게 장수하는 게임 많다△소비자생활-티몬 최저가 ‘재규어 XE’ 3시간 만에 완판-[현장에서]이 폭염에…3시간 줄세운 ‘쉑쉑버거’ 더 맛날까-中시장 K뷰티 ‘후’→‘숨’ 바통터치-에잇세컨즈, 지드래곤과 함께 만리장성 넘는다△비즈 인사이드-조세회피, 싼값 데이터 확보…구글 ‘지도 공룡’ 야심 포기안해-보안수준 낮은 데이터?…반출 땐 사격제원으로 활용 가능-유커에게 중국어로 길 안내…네이버, 외국인용 지도 내놓는다△성공異야기-교수·대학원생 힘모아 만든 혈당측정기…채혈량·진단시간 확 줄였죠-아이센스의 경영 원칙 셋 ①상식 벗어나지 않기 ②투명하게 이익 나누기 ③자유롭게 말하기 -손가락 눌러 억지로 피 쥐어짜지 마세요△증권&마켓 -“힐러리든 트럼프든…IT주 웃게할 것”-반년새 11.6조 사들인 외국인 투자성적 ‘짭짤’-한국영화 릴레이 흥행 작전…CJ CGV 구해낼까△마켓in-‘허약 체질’ 한라, 돈벌기 시작…지주사 신용도 볕드나-김영란法에…PEF업계도 비상-NH투자證 첫 사모펀드 출시…증권사 헤지펀드 시대 개막 -‘M&A 사수생’ 가야重 네번째 매각 절차 돌입 △글로벌마켓-美 금리 사상 최저인데…대출 줄었다-일왕 “업무 수행 어렵다” 생전퇴위 의사 거듭 밝혀-‘애플빠’ 사라진 중국-클린턴 vs 트럼프, 디트로이트서 경제정책 격돌 △문화-털옷 입고 땀 뻘뻘…힘들어도 들뜬 아이들 보면 더위 싹-원조 웹소설 ‘내 남자친구에게’ 뮤지컬로 본다-부부 된 이순재·손숙 강화 사투리 맛깔나게△사드 불똥 튀는 한류-한류스타 아닌 중국스타…추자현·황치열 ‘사드 후폭풍’ 피한 비결 -영화 ‘비연’ 드라마 ‘보보심경-려’ 中기업 투자 진행, 예정대로 방영△리우 올림픽-경우의 수 따지기는 이제 그만 “멕시코 넘고 편안히 8강 갈 것”-‘SHS포’ 독일 ‘전차군단 뚫었는데…-안바울 남자 유도 66kg급 은메달, 윤진희 여자 역도 53kg급 동메달 △리우 올림픽-세계 1위도 안심 못해…145위에 꺾인 조코비치-물 밖 법정다툼에 힘 다 뺀 ’마린보이‘-북한 역도 엄윤철 “금메달 못 땄으니 영웅 아닙니다”△People-58타…’8자‘로 쓴 PGA 새 역사-어두운 골목, 벽화로 화사하게 밝혀요-“중국, 스포츠에 열정적…나이키 성장 잠재력 높아”-여름휴가 대신 아프리카 주민 도와줬어요-“걸그룹 블랙핑크, 외모·실력 다 갖춰”-김용덕 중앙선관위원장 내정△오피니언-[목멱칼럼]인문학을 알면 소비자를 안다-[생생확대경]’야생화‘ 스타트업을 위하여 -[기자수첩]검찰한 공개한 ’미인도‘ 왜 못 보여주나 -[e갤러리]강강훈 ’우유 콧수염‘△부동산-밀어내기 물량에…경기 남부권 ’분양 소화불량‘-잠실 ’제2롯데‘ 타워크레인 해체…완공 임박-강서 마곡지구 ’초고층 빌딩 건설‘ 이중고△사회-’이대 사태‘ 불똥…동국·인하대로 번지나 -軍 정찰위성 개발 사업 급물살-남양주 가스사고 잊었나…병의원도 곳곳 ’화약고‘-폭염에…올들어 온열질환자 27% 급증 △사회-“신용카드 안받아요”…공공기관 ’배짱 영업‘ 수두룩 -이재현 CJ그룹 회장 ’광복절 특사‘ 될까-법무부 ’넥슨 뇌물‘ 진경준 검사장 해임 확정-’대우조선 비리 연루 의혹‘ 민유성 출국금지
2016.08.08 I 이재호 기자
저성장 시대..수익형 부동산 수익성보다 환금성 중요
  • 저성장 시대..수익형 부동산 수익성보다 환금성 중요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 기조를 이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경제가 고성장을 이어갈 때는 수익성이 중요했지만 최근 같은 경제 상황에는 환금성의 중요성이 더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불황기를 대비해 사는 것보다 파는 것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환금성이란 현금화 가능 여부를 말하는데 환금성이 좋다는 것은 구매를 희망하는 수요자가 많다는 뜻이다. 환금성이 좋은 분양상품의 특성은 △희소성 △중소형 △저평가 △착한분양가 △높은 수익률 △장기임대 가능한 우량임차인 △우수한 입지 등 6가지가 있다.먼저 희소성이 높다는 것은 공급 물량이 적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상가겸용주택이나 중소형 빌딩의 인기가 높은 것도 물량의 희소성 때문이다. 중소형 면적 주택의 인기도 여전하다.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와 평형을 선호하는 30-40대의 영향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중소형 아파트는 거래가 활발해 환금성이 좋고, 매매뿐만 아니라 임대수요도 탄탄해 경기 변동에 큰 영향이 없다. 저평가와 착한분양가를 갖춘 부동산은 향후 가격 상승 여력이 남아 있어 환금성이 높다.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수익형 부동산도 환금성이 우수하다. 최근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상품은 외국인 렌탈사업, 서비스드 레지던스형 오피스텔, 게스트 하우스 등 외국인 관광객이나 바이어,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들이 주를 이룬다. 장기임대 가능한 우량임차인을 확보하는 것도 환금성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다. 장기임대형 상품들은 다른 말로 연금형 부동산이라고도 부른다. 수익률은 다소 낮더라도 오랫동안 안정적인 임대료를 낼 수 있는 임차인이 확보돼 있는 수익형 부동산은 환금성이 높다. 서울 강동구 강동역 인근에서 분양 중인 ‘강동역 파밀리에 테라자’ 상가는 지하철과 연결되는 희소성 높은 독점 상권을 갖고 있다. 또 천호대로변 업무동 상가의 경우 장기임대가 가능한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다. 수익률은 8~12%로 높게 형성돼 있다. 경기도 광주 오포읍에서 분양 중인 ‘오포 문형 양우내안애’는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고, 분양가는 3.3㎡ 당 900만원대로 인근 분양단지에 비해 300만~400만원 정도 저렴한 경쟁력을 갖췄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 3-1에 분양 중인 광명국제무역센터 상가와 오피스도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환금성이 높은 단지로 평가된다. 오피스 분양가가 700만원으로 800만~900만원대 분양한 서울 마곡지구 오피스보다 저렴하다. 또 광명역세권지구 첫 오피스라는 희소성도 있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모든 부동산은 살 때도 중요하지만 팔 때도 고려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환금성을 고려할 경우 수익률은 다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당장의 수익률을 보기 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개발호재, 미래가치, 향후 공급추이 등을 고려한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2016.07.28 I 이승현 기자
마곡지구 최대 규모 9단지..임대주택 2배 확대 '시끌'
  • 마곡지구 최대 규모 9단지..임대주택 2배 확대 '시끌'
  • △서울시가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곡지구 9단지 내 임대주택 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두 배가량 늘리기로 했다. 올해 말 착공 예정인 마곡지구 9단지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원다연 기자] 서울시는 이달 초 향후 10년간 시내 공공임대주택을 41만가구로 늘려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오는 2026년까지 공공임대주택 비중을 전체 주택 재고량의 10%수준까지 확대해 전·월세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것이다. 그 첫 걸음으로 서울시는 강서구 마곡지구 9단지의 임대주택을 기존보다 두 배 가량 늘리기로 했다. 마곡 9단지는 마곡지구에 남은 마지막 주택 분양 단지(약 1500가구)로 올해 말 본격 공급될 예정이다. 하지만 마곡지구 입주민들은 서울시의 임대주택 공급 확대 방침에 크게 반발하는 분위기다.◇임대 물량 확보 위해 마곡 9단지 재설계18일 서울시에 따르면 SH공사는 박원순 시장의 민선 6기 ‘임대주택 8만호 건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말 착공 예정인 마곡지구 9단지를 기존 1239가구에서 1529가구로 290가구 늘려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SH공사는 최근 9단지에 대한 재설계까지 마쳤다. 증가분의 대부분은 임대주택(국민임대 및 장기전세주택)으로 279가구에서 567가구로 두 배 가량 늘어난다. 분양 물량은 960가구에서 962가구로 2가구 증가하는데 그친다. 전용면적별로는 △49㎡형 512가구 △59㎡형 488가구 △84㎡형 529가구 등으로 총 사업비는 4868억원에 달한다.시는 임대주택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계획안에서 조경녹지 면적을 2만 4629.62㎡에서 2만 16.45㎡로 4613.17㎡(18.7%) 줄였다. 대신 건폐율(부지에서 건물이 차지하는 비중)을 25.95%에서 29.27%로 높이고 건축면적을 2293.67㎡(1만 7938.3㎡→2만 231.97㎡) 늘려 임대용 부지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동(棟) 수도 15개 동에서 19개 동으로 늘어났다. 시는 9단지를 ‘소셜믹스’(사회·경제적 배경이 다른 계층을 함께 살게 하는 정책)를 적용, 단지 전체를 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이 구분없이 섞이는 형태로 설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단지 내 동간 거리 단축 및 녹지 축소, 임대 증가 등에 따른 주거 쾌적성 저하는 불가피한 상황이다.시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 5일 민선 6기 2주년을 맞아 개최한 ‘서울시정 주택분야 토론회’에서 예고됐었다. 시는 이 자리에서 현재 25만 2000가구 수준인 공공임대를 2018년에 28만 6000가구로 끌어올리고 2026년엔 41만 가구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주택 재고량 대비 임대 비중을 1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앞으로 10년간 임대주택 재고량을 1.64배 늘리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그동안 사업이 답보상태였던 마곡지구 9단지를 임대주택 확대의 첫 사례로 선택한 것이다.시 관계자는 “9단지 설계 변경에 대한 사항은 관련 기관 및 부서의 협의를 거쳐 보완사항을 최종 반영해 결정했다”며 “임대주택 8만호 건설을 위한 실행 방안 중 하나로 추진되는만큼 연말 착공 등 사업계획 승인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마곡지구 9단지 위치도.◇임대주택 늘고 주거 쾌적성 떨어져 분양성 악화 우려도서울시의 9단지 임대주택 확대 방침에 대해 마곡지구 주민들은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현재 마곡지구는 9단지와 10-2단지를 제외한 나머지 아파트 부지는 모두 준공 또는 분양을 마친 상태다. 이 때문에 지구 내 최대 규모로 사실상 마지막 물량인 9단지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태다. 그러나 임대주택 증가가 향후 분양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대주택 비율이 기존 22.5%에서 37.1%로 대폭 높아지는데다 단지 내 조경 녹지 면적이 20%나 줄면서 분양 수요자 입장에선 거주 만족도가 크게 떨어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마곡지구 입주민 정모(42·여)씨는 “부지 규모는 똑같은데 임대주택을 더 넣으려고 녹지를 줄이고 아파트를 빽빽하게 지으면 안된다”며 “임대주택을 늘리려고 동간 간격을 줄이면 사생활 침해 우려가 크고 마곡지구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전문가들도 서울시의 임대주택 확대 방침이 다른 단지로 확대 적용될 경우 분양시장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일반 분양 수요자 입장에서는 학군에 영향을 미치는 임대주택 증가는 계약 시 가장 기피하는 부분”이라며 “정부의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에 더해져 분양시장에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07.19 I 양희동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부정청탁 잡는 법이 소상공인 잡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다음은 7월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입니다. △1면-부정청탁 잡는 법이 소상공인 잡네-손정의, 사물인터넷에 35조원 베팅-자율 구조조정 어깃장 놓는 정부-‘게임산업 족쇄’ 셧다운제 완화한다△줌인-김수남 검찰총장 대국민 사과, 번번이 뒷북..무딘 혁신 검찰-김재형-이은애-이종석-조재연, 신임 대법관 후보 4명으로 압축-박 대통령 귀국 이후 사드 해법을 묻는다-자동차업체들 국내 고객 차별 너무하다△‘김영란법’에 소상공인 시름-“법 시행땐 값싼 수입산만 어부지리..요식업 매출도 연 4조 감소”-문상섭 한국화원협회장 “김영란법 첫 논의 직후 화원 매출 30% 급감”..영세 자영업자 어려움에도 귀 기울였으면△정치-여야정 “추경 1조 풀어 수출입은행 현금출자”-홍영표 환경노동위워장 “최저임금 결정시스템 수명 다해”-한국-몽골 EPA 경제협력 장 열렸다-김영우 새누리 혁신비대위원 “안보 놓고 여야 정쟁 안된다”-“우병우 의혹 사실이면..박 대통령, 대국민 사과해야” 野 한목소리로 전면개각 압박-더민주 당대표 출마 놓고..주판알 튕기는 이종걸△경제-공노성 수협 지도경제사업 대표 “유통 확 바꿔, 좋은 수산물을 싸게..수협판 하나로마트 만들 것”-한은 ‘통화정책방향’ 맨 앞에 가계부채 둔 까닭..“통화정책서 가계빚 더 신경쓴단 뜻”-나라빚 급증에도..‘비과세 감면’ 세법 손 못대는 기재부△금융-약정액 모른척..은근슬쩍 보험금 덜 주는 보험사 들통-자동이체 계좌이동 서비스, 건별로 문자안내 받는다-우리은행, 서울보증과 베트남 모기지시장 진출△산업&기업-“불확실성은 일상..혁신하라” 해외법인장에 특명 내린 MK-일본 차업계 올해 30조원 공격투자..국내 차업체 기술경쟁 뒤처질라-“성과없어도 책임 묻지 않겠다”..이재용식 미래먹거리 찾기 시동-김영무 한국선주협 부회장 “해운사간 협조 없인 아시아시장 붕괴”-조선 빅3, 유가 회복세에 수주 ‘단비’ 기대△소비자생활-‘페브리즈’도 못 믿겠다고..“1분에 1300번 뿌려도 인체 무해”-‘저도 위스키 시대’..2030 입맛 잡아라-이마트, 英 1위 유통사 드러그스토어 ‘부츠’ 독점 운영△산업-7개월 끌다 “합병 금지”..탈출구 막힌 케이블TV-삼성SDS “삼성물산과 합병-매각 계획 없다”-부모-자녀 인증해야 셧다운 풀려..업계 “절차 복합, 게임 진흥책 아냐”-야놀자, 저커버그가 찍은 스타트업 ‘호텔나우’ 인수△비즈 인사이드-“결합상품이 나쁜 것인가”..공정위원들 막판까지 갑론을박-주가도, 경영계획도..엉망이 된 CJ헬로비전-케이블TV 대책 찾는 최양희 “SO 퇴출만이 답 아냐..균형발전 방법 찾을 것”△비즈인터뷰-김용욱 한화S&C 대표 “그룹 강점 에너지에 집중..죽도를 태양광 섬으로 만들었죠”-한화S&C 소통도우미 `협업포털`..사원-CEO 벽 허물고 회사발전 의견 공유-태양광 벤처기업에 연구-신제품 개발비 연 30억원 지원△증권&마켓-베트남 투자로 절대수익 6% 지킨다..송상종 피데스자산운용 대표-IPO 앞둔 중국기업, 韓투자자 마음잡기 안간힘..보호예수 기간 연장하고 추가로 보고서 제출하고 자발적으로 투자자 보호-빗장 풀린 몽골..에너지주 `단비`-외국인 거침없는 `사자`..코스피 2020선 안착△마켓IN-코오롱, 적자사업 털고..바이오-첨단소재로 영토 넓힌다-한국신용평가 지분, 무디스에 전량 매각-센트럴시티 `AA급` 매력 발산-석탄공사 최대지분 보유 `TEC건설` 매각 본격화△글로벌마켓-중국 `다마부대` 金 싹쓸이하고..中 샤오제 몸 만들기 열풍-클린턴 모든 여론조사서 트럼프 앞서-쿠데타 잡은 터키..리라화 낙폭 절반 되잡아-사우디, 해양 콤플렉스 건설 나서△문화&-연극 `아버지` `어머니` 교차공연, 치매 아버지-우울증 어머니..부모의 상실, 외면 마세요-서태지와 카뮈가 만났을 때..카뮈 동명소설에 서태지 명곡 20곡 입혀-덕수궁 `중명전` 내달부터 임시 폐쇄△엔터테인먼트-개봉전부터 56만 관객..`부산행` 반칙이야!-김병만의 `병만TV` 물 속에서 첫 방송..예능인 첫 V앱 도전-`성폭행 피소` 이진욱 “처음 만났지만 합의된 성관계”△스포츠-스나이퍼 박, 퍼트 고, 전천후 장..그린 위 3색 치맛바람-스텐손, 20언더 최저타, 디오픈 역사 새로 쓰다-4차 연장 갔는데..김시우 PGA 우승 다음에-리디아 고 `1000만불 소녀`..금메달도 노린다△건강-집안 습도 60% 지켜라..장마철 건강 마지노선-국제성모병원 `연성 요관경` 도입..엑스레이로 못보는 신장결석도 OK-중이염 앓은 아이, 물놀이 때 귀마개 하세요-소변 못참는 당신, 혹시 `과민성 방광`?△피플&-민간출신 금융협회장 취임 신풍속도, 이순우 전국 저축은행 찾아다니며 소통행보..김덕수 회원사 카드 써보려 골고루 발급받아-`만찢남` 역할, 외모 압박감 있어요..MBC드라마 `W` 이종석-`대한민국 최우수은행`에 신한은행-윤영균 초대 산림복지진흥원장-오르가니스트 송지훈, `국제바흐콩쿠르` 입상-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지적 “청년고용 늘리려면 원-하청 임금 격차 줄여야”△오피니언-[이코노칼럼] `에고 중독` 사회에서 벗어나는 법-[생생확대경]분양 완판에도 웃지 못하는 건설사-[기자수첩] 사후관리 나 몰라라 하는 자문형랩△부동산-마곡9단지 임대주택 279->567가구 확대에 시끌-공인중개사 설문 48% “하반기 서울 집값 오를 것”-건설사 해외수주액 1년새 거의 반토막△사회-미군 괌 사드기지 공개 전자파 측정해보니, 레이더 전방 1.6KM서 허용치의 0.007% 불과-학교폭력에 멍든 초등생-세 쌍둥이 쌀 10섬..조선시대에도 출산장려 있었다△사회-비리검사 `변호사 개업제한` 20년간 3건뿐..스폰서-성접대 검사도 변호사로 활개-20억배임 5억횡령 혐의, 남상태 전 대우조선 사장 재판에-황새 가족 5마리 `자연의 품으로`-공무원-사학연금, 대우조선해양에 200억원대 소송
2016.07.18 I 이정훈 기자
공급 과잉 마곡지구 오피스텔…'전·월세 바겐세일'
  • [르포]공급 과잉 마곡지구 오피스텔…'전·월세 바겐세일'
  • △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오피스텔 전·월세시장이 공급 과잉에 시달리고 있다. 가격 하락과 함께 임대 수익률 감소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마곡지구에 빼곡히 들어선 오피스텔 건물 전경.[글·사진=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9일. 서울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7번 출구를 나서자 우뚝 솟은 오피스텔 건물 수십 채가 강서로 6차선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건물들 사이로 파란 장막을 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둔탁한 공구 소리가 들려왔다.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로 발을 옮기자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빈방인 오피스텔 매물이 수두룩하다. 강서구 마곡동 T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전용면적 22.25㎡짜리 오피스텔 전셋값이 1억 2000만원에서 1000만원 정도 내렸다”며 “보증금 500만~1000만원에 50만원이던 월세도 두 달 새 5만원 정도 빠져 45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며 계약을 권유했다.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이라던 마곡지구의 오피스텔 전·월세시장이 공급 과잉 후유증을 앓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오피스텔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전·월셋값 하락과 함께 임대 수익률 감소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이다. 시장에 나오기 무섭게 완판(완전 판매)되던 일년 전 모습과는 딴판이다. 마곡동 S공인 관계자는 “이곳 마곡지구 일대 오피스텔은 요즘 세입자 구하기 전쟁이 한창”이라며 “기업체 입주가 아직 1~2년가량 남은 데다 여름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오피스텔 전·월세 가격이 일제히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2013~2016(상반기) 전국 오피스텔 가격 변동률 [자료=부동산 114]◇공급 과잉에 전·월셋값 하락…수익률도 3%대로 ‘뚝’강서구 마곡동 일대 총 3.66㎢ 부지에 조성되는 마곡지구는 요즘 주거·상업·업무·산업단지 개발이 한창이다. LG전자 연구센터와 롯데·코오롱 등 대기업이 입주를 앞두고 있고, 여의도공원의 2배가 넘는 중앙공원(가칭)도 조성 중이다. 서울시가 마곡지구 한가운데 제2의 코엑스를 만들기로 확정한 것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개발 호재가 이어지자 지구내 직장인 수요를 겨냥한 오피스텔 공급이 쏟아졌다.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마곡지구 오피스텔 용지(총 136필지) 가운데 절반가량인 64필지(47%)를 매각했다. 건축 허가를 받은 33개 필지에서 준공 예정 물량을 더한 오피스텔 공급 물량만 총 1만 2968실에 달한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마곡지구는 올해 하반기(7~12월)에만 5244실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같은 기간 서울·수도권에 입주하는 물량(1만 5950실)의 3분의 1수준으로 지방 전체 공급 물량(7385실)의 80%에 이른다. 밀어내기 오피스텔 물량에 전·월세 가격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마곡지구에 있는 전용 19.83㎡짜리 T오피스텔은 지난 5월 1억 1000만원에 거래되다가 이달 들어 1억원으로 전셋값이 떨어졌다. 같은 기간 월 임대료도 45만원으로 5만원 하락했다. 더욱이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60만원을 내고 3개월 단위로 월세 계약을 맺는 단기 임대 물량까지 나오고 있다. 그나마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쌓여 있는 매물이 수두룩하다. 임대료가 하락하면서 수익률에도 비상이 걸렸다. 오는 11월 입주하는 마곡지구 대방 디엠시티 전용 24㎡형 분양권은 1억 6000만원(5층 기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시세를 웃도는 월 55만원에 임대를 놓더라도 수익률이 4% 초반대에 그친다. 여기에 은행 대출과 소득세·공실률 등을 감안하면 수익률은 3%대까지 내려간다. 분양 당시 건설사들이 내걸었던 ‘연간 8~9%대 수익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마곡동 A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에서 5호선 발산역으로 이어지는 강서로(1.27㎞)에 오피스텔 건물이 20개가 넘을 정도로 공급 과잉”이라며 “대기업 입주가 시작하는 내년 하반기는 돼야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내 강서마곡도시개발구역 개발 현장◇저금리에 수익률 떨어져도 매매수요 꾸준…분양가·주변입지 잘 따져야 그러나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마곡지구가 본궤도에 오르기 전에 오피스텔 매물을 선점하려는 수요도 적지 않다. 은행에 맡겨둔 종잣돈을 빼 이윤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려 보자는 계산에서다. 더욱이 서울시가 지난 4월 마곡지구에 오피스텔 건축 불허 방침을 내리면서 추가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도 덜게 됐다. 마곡지구 내 R공인 관계자는 “내년부터 본격화하는 기업 입주에 대비해 시세보다 싼 값에 오피스텔 매물을 사려는 문의가 꽤 있다”면서도 “집주인들이 1~2년만 버텨보자는 생각에 매물을 내놓지 않아 거래는 뜸하다”고 말했다. 선주희 부동산 114 연구원은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이 낮아지고 있지만 은행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어 오피스텔의 매매 움직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오피스텔 가격에 따라 임대수익률이 달라지는 만큼 투자자라면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와 공실 우려가 낮은 역세권 및 업무시설 주변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6.07.12 I 김성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님비와 핌피 사이…길잃은 대한민국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12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카레이서 최해민, 美 인디라이츠 한국인 첫 ‘톱10’-님비와 핌피 사이…길잃은 대한민국-‘완판행진’ 마곡 오피스텔…전셋값 두달새 1500만원 뚝-朴 대통령 “국민 화합 위해 광복절 특사”△줌인-[줌인]‘전쟁 가능한 일본’ 개헌선 확보한 아베 총리-하반기 산업기상도…IT·자동차 구름, 조선 비, 건설 맑음△종합-케이블, 42개 권역서 과반 점유율…공정위 잣대론 LGU+도 인수 불가-朴 “대내외 경제 어렵다” 언급…이재현·김승연 특사 포함될까△정치-새누리 전대 흥행 빨간불…서청원·나경원 구원투수 될까-여의도 톡톡…“롯데서 10원도 받은 적 없다” 등-20대 국회 상임위원장에 듣는다(6) 유재중 안행위원장-‘가족 보좌관’ 서영교 징계 하루전 더민주 탈당-유의동 의원 “롯데, 10대 기업중 공정거래법 최다 위반”△경제-LG스마트팜 성패…농심 달래기에 달렸다-中 보호무역주의 강화 도화선…무역보복 가능성도 배제 못해-불 타고 물에 젖고…상반기 폐기한 화폐 1.5조-생리대값 거품 논란…유한킴벌리 조사 검토△금융-저금리에 수익률 뚝…보험주 투자 손떼는 국민연금-예적금 가입해지 인터넷으로 한다-저축은행 대출자 163만명…4년만에 최다△산업&기업-中 ‘차세대 리더’와 스킨십…최태원 ‘꽌시 경영’-현대중공업 희망퇴직 사원·대리까지 확대 검토-정몽구 “105층 신사옥 시간 걸려도 안전하게 건설”△산업-속도 빨라지니…모바일 MMORPG 돌풍-전경련 “지자체와 손잡고 신산업 육성”-트와이스 노래 맞춰 별돌 터치…“한류·게임 결함 중국시장 도전장”-정부출연연구기관, 공공기관 경영혁신 예외법 발의△소비자생활-1100억원 미니 소시지 시장…식품 3사 ‘빅매치’-배달의민족·삼성카드·CU 모바일 특화제휴카드 출시-이마트 감자칩, G마켓선 50% 비싼 까닭△비즈 인사이드-대우조선 비리 연루됐나…민유성 나무코프 회장 롯데그룹 의혹 제보했나-홍기택·민유성…전 산업은행장 자주 입방아 오르는 까닭△성공異야기-“치과의사 30년 경험 살려 급이 다른 임플란트 개발했죠”…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세계 임플란트시장 매년 7.4%씩 성장△증권&마켓-블렉시트 이어 ‘사드 리스크’ 중국테마주 어쩌나…“추가조정 불가피” vs “새로운 악재 아냐”-…삼성전자 150만원 터치-증권가 ‘미국 대선 수혜주 찾기’ 분주-뜨는 새내기주에 나는 공모주펀드△마켓in-몸집 불리기 쭉 간다…뉴스테이·아파트분양 가속-금융투자교육원 ‘IB PCP’ 과정 개설-때이른 회사채 발행시장 비수기…왜-이큐스앤자루, 209억 조달…중국 패션·뷰티시장 본격 진출△글로벌마켓-마이너스금리 열풍에…신흥국 채권 금리도 뚝-항공기 업황 날개 펴나, 에어버스 8조원…보잉 4조원 계약 논의-흥행부풀리기 철퇴 때문? 중국영화산업 5년만에 하락-브렉시트에…미국은행 실적전망 줄하향△문화&스포츠-고뇌·집착·욕망…소극장서 만나는 인간본성-두드리고 춤추고 노래하고…우리 한번 놀아봅시다!-뮤지컬배우 최수형, 내달 단독 콘서트△엔터테인먼트-‘유명세’?…연예인 건물주는 괴로워-피플 업다운…꼬맹이 소리 듣던 그레이의 비트, 래퍼 비와이 만나 음원차트 폭격-정혜성·강민혁 열애설…소속사 “사실 아니다”-박유천, 성폭행 피소 4건 모두 무혐의 가닥△스포츠-안타까워, 감동받아, 너무 기뻐…호날두 세 번 울었다-“악~” 박성현 US오픈 우승꿈 18번홀 해저드 빠져-여자골프 리우행 4인방 확정△건강-여름철 ‘필수’…3시간마다 뇌에 물을 주세요-맥박 약하고 체온 40도까지 오르면 위험-선풍기·에어컨 켜기 전에 잠깐…“환기하세요”△피플-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사재 털어 ‘과학재단’ 설립-30년 한센병·퇴행성관절염 환자 돌봐, 김인권 여수애양병원 명예원장-AI·급속충전·외장소재 연구 3인방, 삼성 지원 받는다-인간형 로봇 개발 오준호 박사, 평창올림픽 로봇지원단 총감독-권오준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오피니언-세월 이겨낸 ‘함경도 아바이’의 뚝심-빛바랜 안철수의 새정치-국내여행객 해외로 내모는 성수기 웃돈△부동산-수도권 분양 열기 속 ‘4순위 청약’ 인기…왜-대우건설 하반기 2만3000가구 공급-강남3구 아파트, 4년새 1억원 올랐다-국민절반 “뉴스테이 알고, 거주 생각 있어”△사회-‘개·돼지 망언’ 나향욱 파면 수순 밟는다-서울~속초 앞바다 75분이면 간다-최저임금 협상 4일 남았는데…마지노선 넘기나-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작년보다 한 달 빨라-서울 서초 37.8도…한낮 바깥활동 삼가세요-‘슴가펀치’…서울대서도 카톡방 성희롱 파문-‘불법선거’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기소
2016.07.11 I 김미경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