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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만에 서울 新 컨벤션센터, '코엑스 마곡' 오늘 개관
  • 22년 만에 서울 新 컨벤션센터, '코엑스 마곡' 오늘 개관 [MICE]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윤진식 코엑스 이사회 의장, 김상한 서울시 행정부시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이동기 코엑스 사장이 28일 오전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서울 서부권 최초이자 22년 만에 새로 지어진 서울의 전시컨벤션센터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가 오늘(28일) 개관했다. 코엑스마곡은 첫 출발을 기념하며 오전 10시 코엑스마곡 4층 르웨스트홀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 (사진=코엑스마곡)코엑스마곡은 7452㎡ 규모의 전시장과 최대 2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2362㎡ 규모의 르웨스트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 2층부터 5층까지 전시장과 회의실이 층별로 배치된 수직형 구조로 전시와 컨벤션을 결합한 컨펙스(ConfEx) 형태다. 서울에 있는 기존 3개 센터(코엑스·세텍·aT센터) 가운데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코엑스 1개 전시홀(1만 368㎡)의 70% 규모인 1층 전시장(7452㎡)은 대치동 세텍(7948㎡), 양재동 aT센터(8047㎡)와 비슷한 규모다. 지방 센터 중에선 울산 유에코(7776㎡), 수원컨벤션센터(7877㎡)와 크기가 비슷하다.코엑스마곡의 제일 큰 장점은 ‘위치’다. 공항철도, 9호선, 5호선이 겹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역에서 바로 센터로 들어올 수 있다. 부대시설도 풍부하다. 400실 규모 4성급 호텔(머큐어)과 지하 쇼핑몰(더스퀘어) 외에 공연장(LG아트센터)과 미술관(스페이스K), 공원(서울식물원) 등 연계 시설을 갖췄다. 특히 마곡 지구에는 의료, 제약, 바이오산업이 밀집되어 있어 학술 대회와 기업 행사 등 산업 중심 행사를 개최하기 적합하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28일 개관한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첫 전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인 마곡’에서 시민들이 참석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마이스 업계에선 이러한 장점을 일찌감치 인지한 듯 예약 문의가 이어지며 1년 치 행사 예약이 거의 완료된 상태다. 개장 첫해인 2025년 예상 센터 가동률은 65%다. 비수기에 속하는 동절기(12~1월)와 하절기(7~8월), 명절 연휴 등을 고려하면 100%나 다름없는 수치다. 내후년인 2026년 예약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며 예약 마감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개관식에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코엑스 이사회 의장), 김상한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이동기 코엑스 사장, 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 이영혜 디자인하우스 대표, 최광우 마곡마이스 AMC 대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등 주요 인사와 약 250여 명의 마이스(MICE) 업계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윤진식 코엑스 이사회 의장이 28일 오전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 개관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개관식에서 개회사를 한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마이스 산업은 기업 상품 홍보 및 수출 증진, 관광 진흥과 더불어 연관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린다”라며 “서울 전시장 공간 부족으로 마이스 업계에 어려움이 컸는데 코엑스마곡 개관으로 전시 공간이 확충돼 무역업계 수출과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축사를 한 김상한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은 “글로벌 마이스 산업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은 약 1조 6000억 달러(2232조 4800억 원)”라며 “서울시는 9년 연속 세계 최고의 마이스 도시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연단에 서 환영사를 전한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 청장은 “주민들이 많은 불편, 소음, 먼지들을 참고 견뎌줘 코엑스마곡이 무탈하게 건립될 수 있었다”라며 “많은 주민들이 고생한 만큼 코엑스마곡이 강서구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28일 개관한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첫 전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인 마곡’에서 시민들이 관람하고 있다.개관을 기념해 열린 코엑스마곡의 첫 번째 전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 리빙 및 인테리어 디자인 축제인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인 마곡’이다. ‘시작을 축하해’라는 주제로 코엑스마곡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보이는 전시가 오늘(28일)부터 12월 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2024.11.28 I 이민하 기자
코오롱 '디지털 전환' 박차…코오롱베니트, 혁신 서비스 앞장
  • 코오롱 '디지털 전환' 박차…코오롱베니트, 혁신 서비스 앞장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지난해 ‘제조 디지털 전환(DX) 추진단’을 설립한 코오롱(002020)이 그룹 계열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27일 경북 구미시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위캔두센터에서 그룹 임직원들이 ‘코오롱 디지털 전환(DX) 페어 2024’를 관람하고 있다.(사진=코오롱베니트)코오롱그룹 DX추진단은 ‘오픈 뉴 에라(OPEN NEW ERA) with DX’라는 슬로건 아래, 데이터 분석을 통한 품질 개선 등 주요 과제 해결에 집중하며 본질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임직원 DX 역량 강화를 위한 데이터 분석 교육을 확대하고, 제조사 사장단을 포함한 리더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DX 마인드셋을 교육하며 조직 내 변화와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가 그룹 DX추진단장을 맡고 있다.코오롱은 27일 그룹 DX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코오롱 DX 페어 2024’를 개최했다. 코오롱 DX 페어는 업무 효율화를 목표로 그룹 각 사업 영역의 DX 활동과 추진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로, △데이터 분석 △인프라 구축 △AI 적용 등 총 4개 테마로 구성한 22개 부스에서 각 계열사의 DX 기술을 활용한 업무 개선 내용이 소개됐다.행사는 이날 경북 구미시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과, 다음 달 5일 서울 강서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마곡 본사에서 두 차례 진행한다. 코오롱인더(120110),코오롱ENP(138490), 코오롱글로텍,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코오롱제약, 코오롱글로벌(003070), 코오롱베니트 등 그룹 주요 계열사 7곳이 참여해 DX를 통한 추진 성과와 사례를 공유한다.코오롱베니트는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DX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올해 자체 개발해 사내에서 선보인 AI 챗봇 ‘코아이봇(KOAIBot)’은 대화형 상호작용으로 인사 제도, 재무 규정 등 업무 처리 방법을 알려주는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다. 아울러 원스톱 AI 공급체계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전략을 공유하며 참여사 솔루션도 시연했다.코오롱베니트는 ‘AI 애그리게이터(AI aggregator)’ 전략 아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AI 사업 관련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와 협력 중인 ‘노타’의 생성형 AI 기반 산업 안전 관리 솔루션, ‘인터엑스’의 제조 AI 및 자율제조 서비스, ‘딥브레인AI’의 디지털 AI 명함 제작 솔루션 등 AI 데모과 기술 체험 이벤트도 현장에서 전개한다.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그룹 DX 추진의 주도적 역할을 하는 코오롱베니트는 데이터 분석 기반의 AI 인프라와 서비스 제공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그룹 내부를 넘어 외부 고객의 사업 효율화까지 가속화하는 DX 전문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7 I 김범준 기자
"DX 청년인재 양성" LG CNS, 노동부 K-디지털 훈련 교육 기업 선정
  • "DX 청년인재 양성" LG CNS, 노동부 K-디지털 훈련 교육 기업 선정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LG CNS가 고용노동부의 한국형(K)-디지털 트레이닝 아카데미 교육 기업으로 선정돼 다음 달 3일까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인스파이어 캠프’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LG CNS 기술교육팀 직원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인스파이어 캠프 1기 교육생 모집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LG CNS)K-디지털 트레이닝은 첨단 산업 분야 취업준비생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국내 정보기술(IT)을 이끌고 있는 기업이나 훈련기관을 발탁해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메타버스,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을 포함한 총 9개 디지털 분야와 2차 전지, 로봇, 드론, 바이오, 에너지 등 12개 첨단 산업 분야를 교육할 기업이 선정돼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LG CNS는 9개의 디지털 분야 중 클라우드 교육 담당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클라우드 신기술 분야 중 AM 특화 교육에 나선다. 이번 1기는 다음 달 20일부터 내년 6월26일까지 약 6개월 간 진행된다. 교육은 크게 이론과 실무과정 두 가지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생은 첫 4개월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데브옵스 △애자일 등 AM 기술의 필수 요소와 AI 활용법, 최신 IT 동향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는다. 해당 교육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LG CNS는 이후 남은 2개월간 사내 디지털전환(DX) 전문가들이 실제 AM 프로젝트 기반의 실무 기술교육을 제공한다. 실무 기술교육은 스마트 스토어 자동 발주 시스템, 모바일 사원증 관리 시스템, 학습 성취도 진단 서비스, 스마트팩토리 설비 관리 시스템, 자율주행, 금융 서비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의 프로젝트로 구성되며,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이번 1기 프로그램은 두 자릿수 규모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국내외 대학(원) 졸업(예정)자 중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하다면 전공 제한없이 누구나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 중 클라우드, 생성형AI, 프로그래밍 관련 전공자나 실무 경험이 있다면 우대한다. LG CNS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진행 후 내달 1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생 오리엔테이션은 같은 달 20일 LG CNS 마곡 본사에서 진행된다.선발된 교육생은 교육 기간 중 LG CNS 클라우드 전문가의 취업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교육생은 교육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매월 소정의 훈련 장려금을 지급받는다. LG CNS에서 주관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밋 업 데이’나 채용설명회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관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고영목 LG CNS 최고인사책임자(CHO·상무)는 “국내 디지털 분야 발전을 위한 차세대 DX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7 I 최연두 기자
LG U+, 100명 임직원 참여 헌혈 봉사활동...“사회적 책임 실천”
  • LG U+, 100명 임직원 참여 헌혈 봉사활동...“사회적 책임 실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LG유플러스는 ‘ESG 데이’를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임직원 참여 ‘U+생명나눔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LG유플러스)서울 용산사옥과 마곡사옥에서 전날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100명의 LG유플러스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 직원들은 PASS 모바일신분증(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을 통해 간편하게 본인 확인을 완료한 후,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버스에서 안전하게 채혈 절차를 진행했다.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기적인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헌혈은 생명을 구하는 가장 소중한 나눔의 실천”이라며 “LG유플러스는 임직원과 함께 꾸준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LG유플러스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을 ‘ESG 데이’로 지정해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 및 환경·사회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이 ESG 활동에 동참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4.11.27 I 윤정훈 기자
오피스텔, 바닥 난방 제한 폐지…'주거활용 막던 마지막 규제 없앴다'
  • 오피스텔, 바닥 난방 제한 폐지…'주거활용 막던 마지막 규제 없앴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오피스텔의 주거 활용을 제한하던 ‘마지막 규제’가 사라진다. 면적이 일정 규모 이상인 오피스텔은 바닥 난방이 제한됐으나 이러한 규제가 폐지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도시 내 다양한 주거 형태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오피스텔 건축기준’ 개정안을 마련, 2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행정예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마곡지구 오피스텔(출처: 상가정보연구소)우선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20㎡를 초과하면 바닥난방 설치가 불가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해당 규제가 폐지된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의 주거 활용을 제한하는 마지막 규제가 사라지게 됐다. 오피스텔의 주거 활용을 제한하기 위해 도입됐던 주거 부분 비중 제한, 발코니·욕실 설치 금지 등 여타 규제는 이미 폐지가 완료된 상태다. 이러한 조치는 이달 13일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 논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1인 가구·재택 근무 증가, 인공지능(AI) 기술발전 등 사회·경제 여건 변화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직주근접 (직장과 거주하는 집이 가까운 것)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생활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용도를 변경할 때 적용됐던 요건도 완화된다. 오피스텔 전환시에는 별도로 오피스텔 전용 출입구를 설치해야 했으나 앞으론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또 면적 산정시 그 방식을 중심선 치수(벽 두께의 가운데를 기준으로 면적 측정)에서 안목 치수(벽의 내측 끝부터 반대쪽 변의 내측 끝까지의 거리 측정)로 변경해야 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중심선 기준으로 면적을 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지난 달 16일 발표된 생활숙박시설의 합법 사용 지원대책 후속조치에 따른 것이다. 다만 매매계약 체결 과정에서 전용출입구 미설치, 안목치수 적용 등 관련 내용을 공인중개사와 계약 당사자들이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건축물 대장에 관련 사항을 기재하도록 의무화할 예정이다. 장우철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1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공해, 위생 문제로 주거와 공업 지역을 엄격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었으나 AI시대에선 건축물의 융복합화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바닥 난방 면적 제한 폐지는 현행 건축법상 대표적인 복합 용도 건축물인 오피스텔의 다변화와 공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5 I 최정희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방화3구역 재건축 수주…“누적수주 1조원 돌파”
  • 현대엔지니어링, 방화3구역 재건축 수주…“누적수주 1조원 돌파”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3일 개최된 ‘방화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방화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방화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615-103번지 일원 방화재정비촉진구역에 지하 4층~지상 16층 28개동 1476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약 6920억 원으로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각 사의 지분율은 각각 50%(3460억원)다.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 정비 수주 1조원(누적 수주액 1조1383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8월 강남구 삼성동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으로 9월 동작구 사당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지난 17일 안산시 고잔연립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을 차례로 수주했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방화3구역은 인근 구역 개발이 완료되면 마곡지구와 연계된 신흥주거지역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당사 정비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서울권 주요 사업지를 추가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24 I 박지애 기자
"365일 '밥상'만 생각합니다"…아워홈 구내식당 가보니
  • "365일 '밥상'만 생각합니다"…아워홈 구내식당 가보니[회사의맛]
  • 고물가시대에 회사 구내식당은 직장인들에게는 또 하나의 ‘복지’입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어서입니다. “오늘 점심은 뭐 먹지?”라는 고민 없이 식당을 오가는 시간, 조리를 기다리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특색 있는 구내식당을 탐방해봅니다.BBQ 플래터. (사진=아워홈)[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최첨단 기업들의 연구개발단지들이 입주해 있는 마곡지구. 1984년 국내 최초로 식자재 및 급식사업을 시작한 아워홈의 대규모 식품연구센터도 이곳에 자리잡았다. 365일 기업들의 밥상을 책임지는 아워홈의 밥 맛은 어떨까.아워홈 사내식당 전경 (사진=아워홈)아워홈 사내식당 전경 (사진=아워홈)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아워홈 마곡식품연구센터 구내식당을 찾았다. 식당안으로 들어서자 밝은 조명과 함께 넓은 실내공간이 한눈에 들어와 유명한 식당들이 모여있는 전문 식당가의 느낌을 자아냈다. 이 식당에선 아침과 점심 식사를 제공한다. 이날 메뉴는 △한식메뉴 ‘진주식 육전 비빔밥’ △일품코너 ‘BBQ 플래터’가 제공됐다. △건강식에는 마늘새우버거, 대구스테이크&프로틴케일퓨레, 양배추 꽈리 부타동이 제공됐고, △인더박스(IN THE BOX)는 매콤촉촉 타볼레 샐러드, 하와이안 새우 가득 피타랩, 플레인 그래놀라 그릭요거트 등이 나왔다. 한식메뉴인 진주식 육전 비빔밥과 일품코너인 BBQ 플래터. (사진=아워홈)이 회사는 샐러드, 샌드위치, 델리, 롤&김밥 등 수제 메뉴와 완제품(간편식) 20여 종을 제공하는 인더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바쁜 임직원을 위해 빠르고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다양한 테이크 아웃 간편식 메뉴를 제공한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개인 스마트폰을 활용한 메뉴 주문 및 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슬림핏(체중관리) △머슬핏(근육관리) △케어핏 등 개인별 건강 진단에 따른 메뉴 선택이 가능한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임상 간호사가 상주해 있어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식단관리도 받을 수 있다. 국내 단체급식 선두업체라는 명성에 걸맞게 메뉴부터 서비스까지 트렌드를 반영해 직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특히 고객사 단체급식 사업장에 선보일 차별화된 메뉴와 브랜드 콜라보를 이 곳에서 가장 먼저 선보여 다양한 미식 경험의 ‘테스트베드’로서 역할을 하고 있었다. 한달에 한번 구내식당 차별화 프로젝트 ‘플렉스 테이블(Flex Table)’을 운영하는데 직원들의 반응이 좋다고. 인기 외식 브랜드와 협업해 시그니처 메뉴를 제공하는 동시에 이색 디저트까지 맛볼수 있다고 한다. ‘고피자’, ‘유가네’, ‘한촌설렁탕’, ‘만족오향족발’, ‘순대실록’, ‘쉐이크쉑’ 등의 호응이 높았다고. 높은 만족도를 반영하듯 상주직원이 600명인데 하루에 500~600식이 나간다고 한다.사내식당 차별화 프로젝트 ‘아워홈 플렉스 테이블’. 왼쪽부터 ‘순대실록’, ‘닥터로빈’, ‘쉑쉑버거’, ‘콘타이’ (사진=아워홈)식사를 마치고 사내 카페인 ‘아워플레저(OUR Plsr)’에서 커피와 빵을 먹었다. 로봇이 음료를 제조하는데 스마트폰으로 미리 주문도 가능했다. 사내 회의실로 음료 배달이 가능한 배달로봇이 상주해 있다. 한번에 24잔이나 배달이 가능해 바쁜 회의 시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듯 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구내식당 이용 고객 취향과 트렌드를 고려한 메뉴와 이용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를 먼저 도입해 타 사업장으로 확산시키는 모델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메뉴 제공 시 직원 반응과 선호도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식사가 아닌 그 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워홈 사내 카페 ‘아워플레저(OUR Plsr)’ (사진=오희나 기자)
2024.11.23 I 오희나 기자
LG전자, B2B사업에 스타트업 협업 성과 접목한다
  • LG전자, B2B사업에 스타트업 협업 성과 접목한다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전자(066570)가 전기차 충전이나 의료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업해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LG전자는 20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B2B사업에 특화된 스타트업을 발굴·협업하는 ‘비즈노베이터 2024’의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LG전자 관계자들이 초음파 영상을 AI로 분석하는 ‘빔웍스’ 기술을 살펴보고 있다.(사진=LG전자)LG전자는 지난 20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무역협회(KITA)와 함께 2022년부터 3년째 운영 중인 ‘비즈노베이터(Biznovator)’의 올해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비즈노베이터’는 LG전자의 B2B사업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진행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LG전자는 지난 4월 공개 모집 이후 123개 스타트업이 지원한 가운데 3차례 심사를 거쳐 △옥토브 △커넥트브릭 △빔웍스 △소서릭스 △모니트 △위클러버 △스칼라데이터 △티제이랩스 등 8개의 파트너사를 최종 선발했다. 이후 신사업 육성 전문가를 투입해 LG전자가 보유한 기술 및 노하우를 제공하며 이들과 사업화 검증을 진행해 왔다.이번 사업화 검증 성과 발표를 기반으로 △전기차(EV) 충전 △빔프로젝터 △의료용 디스플레이 등 파트너사의 혁신 기술과 관련된 LG전자의 전문 조직을 투입해 개방형 혁신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옥토브’는 레일 이동형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보유한 업체다. 주차장 천장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매달린 충전기가 이동함으로써 1대의 충전기로 다수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다수의 충전기 운영에 필요한 전력 확보 및 일반 주차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한다. LG전자는 옥토브와 함께 다양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커넥트브릭’은 AI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술을 가졌다. 커넥트브릭의 기술은 LG전자의 차세대 빔프로젝터 제품에 적용을 검토한다. 카페, 레스토랑, 방, 거실 등에서 공간에 어울리는 분위기의 영상을 투사해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빔테리어(빔+인테리어)’ 기능 등으로 활용한다.‘빔웍스’는 초음파 영상을 AI로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빔웍스의 AI 기술을 LG전자 의료용 디스플레이에 적용하면 의사의 진단을 보조하는 AI 디스플레이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지난 2년간 진행한 ‘비즈노베이터’ 참가 스타트업과 협업도 지속하고 있다. 작년 참가한 ‘스페이스비전’은 자체 광고 효과 측정 기술을 LG전자 사이니지에 적용해 기술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열린 CES, KES 등 전시에서 LG전자와 함께 ‘고객 맞춤형 광고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실제 사업화 성과도 드러나고 있다. LG전자는 재작년 참가 업체인 ‘아이시냅스’의 자체 개발 기술 ‘사운드 캐스트’를 사이니지 제품에 탑재해 내년도 출시한다. 사운드 캐스트는 사람에게 들리지 않는 주파수의 음파로 데이터를 송수신해 설치 공간 안에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11.22 I 조민정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초역세권에 식물원 품은 '마곡 아이파크디어반'
  • HDC현대산업개발, 초역세권에 식물원 품은 '마곡 아이파크디어반'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2024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의 건축사협회장상 지식산업센터 부문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지식산업센터 ‘마곡 아이파크디어반’이 수상했다. 마곡 아이파크디어반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1층, 연면적 7만 2000여㎡, 총 206실 규모로 조성됐다. 마곡 아이파크디어반 전경. (사진=HDC현대산업개발)마곡 아이파크디어반은 아이파크 브랜드 지식산업센터인 만큼 중정 구조를 통해 우수한 채광성을 확보했으며, 홍보전시실, 메이커스페이스, 공용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하에는 썬큰플라자를 마련해 공공과 기업의 만남 공간, 중소기업 홍보와 교류의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다목적홀, 피트니스, 커뮤니티 마당을 비롯해 970평대(약 3206㎡)의 공용 창고를 설계해 입주 기업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배려했다.초역세권 입지로 최적의 비즈니스 교통망을 갖췄다는 평가도 얻고 있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300m, 도보 3분 이내의 초역세권 입지며, 5호선 발산역, 공항철도 마곡나루역도 이용 가능하다. 올림픽대로 및 공항대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도심지 진입도 용이하다. 공항대로를 통하면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도 좋다.쾌적한 근무 여건도 갖추고 있다. 여의도 공원 면적의 약 2배인 약 50만 4000㎡ 규모의 서울식물원과 북측으로는 습지생태공원이 가까워 입주기업 근무자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문화공원, 어울림공원 등이 가깝다.인근엔 서울 마곡 마이스(MICE·기업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복합 단지 개발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업무시설, 호텔, 컨벤션센터, 문화시설 등 다양한 용도가 복합된 대규모 마이스 단지로, 대지면적이 8만 2721㎡에 달한다.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의 9배 수준, 삼성동 코엑스의 약 2배다.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1976년 설립된 종합건설기업으로, 대한민국 건축문화를 선도해왔다. 분야별 차별화된 기술역량을 보유하고, 주택, 초고층 빌딩, 도로 및 교량, 항만, 플랜트 등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토탈 패키지로 제공하고 있다. 축적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뿐만 아니라 플랜트, 해외 사업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리딩 디벨로퍼이자 설계, 조달, 시공 사업자(Global Leading Developer & EPC Contractor)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
2024.11.21 I 이윤화 기자
폐업도 취업도 막막...퇴로 막힌 60대 나홀로 사장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폐업도 취업도 막막...퇴로 막힌 60대 나홀로 사장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다음은 11월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폐업도 취업도 막막...퇴로 막힌 60대 나홀로 사장-美 무역전쟁 사령관 “관세는 최상의 무기”-‘똘똘한 한 채’ 힘 더 세진다...수도권 ‘불장’ 지방 ‘빙하기’-USTR까지 총괄, 막강 권한 확보...무역보복 카드 ‘슈퍼301조’ 꺼낼 듯-내년 韓 성장률 2.2→2.0%로 하향...“하방 리스크 크다”-[사설]기업은 문닫고 세수는 펑크...상속세의 덫 왜 놔두나-[사설]이공계 고급 두뇌 턱없이 부족...미래 먹거리 걱정된다△종합-핵 문턱 낮춘 푸틴, 지뢰 허용한 바이든...러·우크라전쟁 ‘위험 수위’-억양 살려 통역, 휴가 신청...MS ‘업무 돕는 AI 비서’ 내놔△트럼프發 관세폭탄 공포-관세부과·수출통제·무역협상 총괄 ‘막강 권한’...車 고관세 카드 꺼내나-관세 부과, 美에도 부메랑...트럼프에 적극 설명해야-내달 한미 재계회의 총회 앞두고...최고위급 서울서 첫 회동△내년 부동산 시장 전망-“예고된 주택공급 부족...수도권 매매·전월세 가격 하반기 꿈틀”-‘공급 과잉’ 상가 암울...오피스텔·오피스 모처럼 ‘기지개’-정부, 건설경기 살리기에도...여전히 불안한 업계△고령 나홀로 사장 위기-한달 내내 장사해도 월 65만원 적자...아내 알바비 없으면 생활도 안돼-가게 접고 취업전선 뛰어드니...나이만 보고 퇴짜-유통구조 변화와 소외...지자체서 디지털 전환 지원해야△종합-첨단산업 전력수요 98% 늘 동안 송전망은 26%만 늘어...전력망법 시급-“韓, 점진적 금리인하로 통화정책 정상화 필요”-서학개미, 투자금 1조달러 육박, 외국인 韓주식 투자금 넘어섰다-은행들 환율 급등 대응조직 가동...“외화유동성은 이상無”△대사 열전-韓, 여러 합작사업서 검증된 최고 파트너...튀르키예 원전수주 전망 밝아-튀르키예 MZ세대들 K콘텐츠에 열광하죠△정치-내각·대통령실 물갈이부터 민생까지...순방 마친 尹, 반전카드 꺼낸다-경영계 ‘주 52시간제 완화’ 요청에...이재명 “쉽게 풀기 어려워”-“美, 제한적 개입주의 추구...조선·원전 협력 지렛대 기회”-‘K조선’ 美군함 정비사업 잇단 수주...日이 맡던 7함대도 따낼 가능성△경제-내수 한파 2040 일자리 덮쳤다...역대 최대폭 감소-내년 2월부터 육아휴직 1년→1년 6개월로 연장-분쟁해결을 홍콩법원서?...알리·테무 불공정 약관 시정-산지 쌀값 상승 전환...한 가마당 18만 2872원△금융-내일 우리금융 이사회, 경영진 거취 가를 ‘분수령’-한화생명, 美증권사 벨로시티 인수...글로벌 금융시장 폭넓게 공략한다-꽉 막힌 대출에...카드론 42조 ‘역대 최대’-“개인사업자 대출상품도 비교해서 고르세요”△글로벌-‘관세 공포’ 美 소매업체, 줄줄이 가격 인상 시사-수급 불안, 재고 급감...또 고개 드는 ‘코코아 쇼크’-보건장관·국가정보국장 낙점 장남, 2기 인선 휘두른 ‘실세’-‘전기차 의무화 철회 예고’ 트럼프...신차·경트럭 연비 기준 완화 검토△산업-트럼프發 유가약세 예고...韓 정유사에 ‘양날의 검’-김승연 회장 한화오션 현장 첫 방문 “美시장 선점 위한 초격차 기술 확보”-삼성 TV 19년째 1위 눈앞·LG 올레드는 12년째 수위-“울산공장 사망 원인 규명·재발방지에 최선”-5년 근무 후 희망부서 신청...삼성전자 ‘FA제도’ 시행-최안섭 사장 “사업구조 재편...성장보다 안정”△ICT-“심심할 때 그냥 들어오세요”...점유율 떨어진 네카오 新전략-LGU+‘듀얼넘버 온앤오프’ “쉴 때 업무용 전화 끄세요”-슈퍼컴보다 빨라...신약 개발 비용·시간 확 줄인다-엔씨소프트 ‘TL’ 글로벌 흥행 돌풍...플스에서도 ‘쑥쑥’△과학카페 -재사용발사체 개발 나선다...항우연+기업 ‘팀 코리아’ 결성 카운트다운-“로봇으로 견인·수리·재급유...위성도 재사용하는 시대 연다”△증권-‘먹을 게 없다’ 쪼그라드는 공격투자-트럼프 태풍 불어도...은행주는 ‘무풍지대’-“AI 활용한 투자가 더 큰 수익 볼 것”△증권-‘실적주’ 시간 온다...유틸리티·조선·방산 주목-회계법인 ‘빅4’도 경기불황 직격탄-새내기株 ‘위츠’, 상장 첫날 따블-“반도체 HBM 성장 수혜 기대...공모자금, 장비개발에 투입”△부동산-부상 줄이는 조끼 에어백...더 안전한 일터 만든다-위장전입·가짜이혼...부정청약 127건 적발-“건축전시관서 특산물 판다고?”...건축계 발끈-청년안심주택 입주자 91%가 만족...주거상향 효과 뚜렷△엔터테인먼트-진영이형이 끌어올린 엔터주...BTS·블핑이 이어받는다-항일코드도 못꺾는 묫바람...영화 ‘파묘’ 日 흥행수입 9억원 돌파-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 사임 발표-‘파산’ 대종상 영화제, 새주인 찾는다-뮤직앤뉴, 박태준 만화 회사와 맞손-CJ ENM·워너 브러더스 공동개발△피플-전기차 직접 불태우며 화재 대응 가이드 만들었죠-“정명훈 선생님과 11년 만에 재회...그 셀렘 담은 ‘꿈의 협주곡’ 연주할래요”-‘삼쩜삼’ 자비스앨빌런즈 대표에 백주석-산업부 ‘품질 혁신’ 유공자·단체 451점 포상-기업銀·日미즈호은행,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KB국민카드 “스타트업 신성장동력 만들 것”-노사문화대상·대통령상에 호텔롯데롯데월드·비츠로셀△오피니언-[정덕현의 끄덕끄덕]살아있으라, 언젠간 좋은 날 올테니-[데스크의 눈]‘핫한 기술 쿨한 기술’을 출간하며-[e갤러리]노현우 ‘No.57-PM1122 14° 11.SEP.2015’△전국-‘경기남부광역철도’ 놓고 道·지자체 정면충돌-공공기관·대전교도소 이전 답보...尹 정부 ‘충청권 공약’ 빈 수레 우려-첨단제조·바이오·미디어...경기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이목 집중-안산시, 수소시범도시 기업 유치 나선다△사회-죽기전 11번 신고 했지만 현장종결...죽어서도 안끝나는 ‘헤어질 결심’-정원 가꾸고, 언제든 과학실험...주말에도 학교 놀러 가요-프로포폴 최대 10시간 투약...의사 포함 31명 무더기 적발-재시험·정시 이월도 막막한 ‘연대 논술 사태’△2024 건설산업대상-자연과 건설의 경계 허문 창의성...고금리 폭풍 뚫었다-지속 가능한 주거 친환경의 힘 빛나△2024 건설산업대상-90도 꺾였던 후드 배관 일직선으로...주방이 도서관만큼 조용해졌다-국내 첫 원형·복층 구조 교량 행복도시의 도시경관축 완성-단지 가득 채운 커뮤니티 시설...‘가구당 1.5대’ 넉넉한 주차공간△2024 건설산업대상-사전점검부터 입주 후 관리까지 앱으로 해결-더ㅤㅅㅑㅍ 둔촌포레, 국내 첫 별동 증축 리모델링-사업장 폐기물 배출·운반·처리 디지털로 관리-초역세권에 식물원 품은 ‘마곡 아이파크디어반’△2024 건설산업대상-원주 원도심 대규모 정비로 미래 가치 ‘업’-스마트홈 서비스 등 입주민 눈높이 맞추다-‘대지 위의 예술’ 철학 녹인 강릉 아테라-최고 전문가 모여 ‘중단된 현장’ 책임준공
2024.11.20 I 유진희 기자
컬리, 내달 19~22일 '푸드페스타'…"모두를 위한 컬리마스"
  • 컬리, 내달 19~22일 '푸드페스타'…"모두를 위한 컬리마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다음달 19~22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 1층에서 ‘컬리푸드페스타 2024’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Merry Kurlysmas for All) 슬로건 아래 홀리데이 미식 축제 콘셉트로 진행된다. 행사엔 컬리가 엄선한 파트너사 128개의 식음료(F&B) 브랜드 230여개가 참여해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선뵌다. 고객은 크리스마스 마을 골목을 탐험하듯 부스별로 시식과 경품 행사를 체험 가능하다. 입장객 전원은 페스타 한정판 굿즈와 웰컴 기프트를 제공받는다. 행사장에선 CJ제일제당, 풀무원, 오뚜기, 청정원, 하림, 네스프레소, 블루보틀, 매일유업, 샘표 등 오랜 역사를 지닌 식품 기업부터 애플하우스, 쵸이닷, 해운대암소갈비, 전주베테랑 등의 전국 맛집까지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 OTT 콘텐츠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전시 부스와 방어 해체쇼 등 이색쇼도 펼쳐진다. 브랜드관은 △세계 각국의 크리스마스 디저트를 입과 눈으로 맛보며 자신만의 베이커리 취향을 발견해 보는 ‘컬리베이커리’ △올해 첫 수확한 햇 올리브오일을 시음하며 전문MD의 오일 이야기를 듣는 ‘컬리델리’ △달걀이 신선하게 식탁까지 오르는 여정을 엿볼 수 있는 ‘컬리에그팜’ 등 3가지 테마로 꾸며진다. 푸드페스타 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24일까지 컬리 앱에서 1차 얼리버드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40% 할인해주는 2차 얼리버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5% 할인해주는 3차 얼리버드는 다음달 9일 열린다. 표는 한정 수량으로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서귀생 컬리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올해 컬리푸드페스타는 지난해 첫 회보다 볼거리와 규모 면에서 더 커지고 훨씬 다채로운 식경험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컬리와 230여개의 F&B 브랜드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미식 축제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컬러)
2024.11.18 I 경계영 기자
기재부, 인도와 EDCF 협력 워크숍…"항만·조선 등 개발협력 추진"
  • 기재부, 인도와 EDCF 협력 워크숍…"항만·조선 등 개발협력 추진"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정부가 인도의 중앙·주 정부 고위공무원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협력 워크숍을 열고 항만과 조선, 도시개발 등 개발협력 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협력 워크숍’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인도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EDCF 협력 워크숍을 열었다. EDCF는 개도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우리 정부가 장기·저리로 빌려주는 자금이다. 인도는 세계은행(WB) 전망에 따르면 올해 말 경제성장률이 8.2%에 이를 정도로 예상되는 고성장 국가다. 또 국가인프라구축계획을 세우고 오는 2025년까지 약 1조 5000억 달러(약 2094조원) 규모 투자를 목표로 하는 등 개발 분야 거대 시장이 형성돼있다. 기재부는 지난 6월 공급망 주요 협력국을 대상으로 1차 워크숍을 열고, 이번 2차 워크숍은 인도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산업화 경험을 토대로 한국은 인도에게 최고의 경제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양국간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워크숍에는 인도 진출을 원하는 우리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으며, 각지의 산업 현장 방문 계획도 조율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러한 교류 기회를 통해 경제협력 핵심 국가인 인도와 유무상 개발협력 사업 논의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워크숍 첫날인 지난 12일에는 인도 타밀나두 주의 재무부 차관, 안드라프라데시 주 인프라투자부 차관이 항만과 조선, 도시개발 등 분야별로 인도의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 항만협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은 한국의 개발 경험과 우리 기업의 강점을 소개했다. 이어 지난 13일부터 3일간은 인도 정부의 개발계획과 연계된 산업현장 방문이 이뤄졌다. 인도 정부 관계자들은 부산항만공사, 마곡 산업단지 등을 둘러보며 정보기술(ICT)을 활용한 도시행정, 자동화 물류시스템 등을 직접 체험하며 질의했다. 한편 기재부는 앞으로도 우리 경제외교와 개발 협력을 연계한 정책, 행사를 통해 개도국 정부와의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우리 기관 및 기업의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11.17 I 권효중 기자
LG유플러스, ‘2024 네트워크 우수 협력사 시상식’ 개최
  • LG유플러스, ‘2024 네트워크 우수 협력사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대표 황현식)가 고객 체감 품질 향상과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2024 네트워크 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1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했다.시상식에는 LG유플러스 권준혁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18개 우수 협력사, 13개 특별 공로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품질 개선에 기여한 협력사 31곳에 감사패가 전달됐다.사진=LG유플러스2024 네트워크 우수 협력사 중 장비 협력사는 ㈜유비쿼스, ㈜동아일렉콤, 삼지전자㈜, ㈜주성코퍼레이션, 코위버㈜, 텔코웨어㈜다. 시공 협력사는 ㈜제이피파워정보통신, ㈜이든정보기술, 원일정보통신㈜, ㈜하나로정보통신, 배영텔레콤㈜, ㈜우정넷, ㈜나노정보통신, 부민통신㈜, ㈜파워텔레콤, ㈜세종정보통신, ㈜영하아이앤티, ㈜지엔텔이다.특별 공로협력사는 ㈜윈스, ㈜뉴젠스, 티엔에스아이㈜, ㈜삼흥정보통신, 중앙하이텔㈜, ㈜한샘정보통신, ㈜서호이앤씨, ㈜영대정보통신, 엘케이테크넷㈜ , 명신정보통신㈜, ㈜나우스넷, ㈜전통, ㈜와이어블이다. LG유플러스는 매년 시상식을 통해,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개선에 기여한 협력사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IP, 전원/환경, 중계기, 전송, SW 등 5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장비 협력사 6곳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인정받은 협력사 12곳을 선정했다.또한, 네트워크 보안망 구축, 적기 서비스 제공 및 장애 대응, 교통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별 공로를 세운 13곳의 협력사에게는 특별 공로상을 수여했다.LG유플러스는 이러한 협력사들의 노력 덕분에 우수한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이어가며, 고객 체감 품질 향상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권준혁 부사장은 시상식에서 “협력사분들의 꾸준한 노력 덕분에 통신 장비 성능을 높이고 우수한 네트워크 품질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LG유플러스는 향후에도 협력사들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며, 고객 체감 품질 강화와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15 I 김현아 기자
‘나는 절로, 백양사’, 12쌍 중 7커플 탄생…“새 인연 만났다”
  • ‘나는 절로, 백양사’, 12쌍 중 7커플 탄생…“새 인연 만났다”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미혼 남녀를 위한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백양사’에서 총 7커플이 성사됐다.4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전남 장성군 소재 백양사에서 실시한 템플 스테이에서 남녀 7쌍이 서로에 대한 호감이 일치했다. 남성 12명, 여성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절반 넘게 커플이 된 셈이다.사진=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공본래 이번 행사는 남성 472명, 여성 475명으로 총 947명이 참가 신청했다. 이후 재단 측이 자체 심사를 거쳐 참가자를 선정했다.백양사 주지 무공스님은 이번에 맺어진 커플들이 행사가 종료된 후에도 좋은 관계를 이어가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아 ‘현커(현실 커플) 기원 금일봉’을 전달했다.참가자들은 템플스테이에서 사찰음식 명장 정관스님의 지도를 받으며 사찰 음식을 체험하기도 했다. 사찰음식으로는 채소를 활용한 표고버섯 조청조림, 애호박두부찜, 열무 무침, 감말랭이 장아찌 등이 나왔다.사진=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공정관스님은 “음식을 할 때는 재료를 소중히 다뤄야 한다. 나도 마찬가지다. 삶을 살아가면서 나를 아끼고 소중하게 다뤄줘야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다”고 당부했다.참가자 박길동(가명·남) 씨는 “정관스님 사찰 음식 체험이 너무 기억에 남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권길순(가명·여)씨는 “좋은 추억이 많은 백양사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나는 절로’는 올해 공주 마곡사, 강화 전등사, 양양 낙산사, 서울 화계사 등에서 진행됐다. 내년 봄에는 경남 하동 쌍계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4.11.04 I 권혜미 기자
'탑 위에 탑' 공주 마곡사 오층 석탑, 보물에서 국보 된다
  • '탑 위에 탑' 공주 마곡사 오층 석탑, 보물에서 국보 된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고려후기에 조성된 보물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이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승격된다. 국가유산청은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을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했다고 31일 밝혔다.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된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 (사진=국가유산청)‘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에 등재된 사찰 중 하나이자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공주 마곡사에 위치한 국가유산이다. ‘풍마동’(風磨銅)이라고도 불리는 길이 1.8m의 금동보탑을 옥개석 위에 올려 이른바 ‘탑 위에 탑’을 쌓은 매우 특수한 양식을 갖췄다.금동보탑은 중국 원나라 등에서 유행했던 불탑양식을 재현한 것이다. 제작기법이 정교하고 기술적, 예술적 완성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석탑에서는 유일한 것으로 당시 불교문화의 국제적인 교류 양상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매우 크다.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된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 상륜부의 금동보탑. (사진=국가유산청)조성시기에 대한 기록은 없으나 고려후기 충청과 호남 지역에 성행한 백제계 석탑 양식을 보인다는 점, 2층 탑신에 조각된 사방불의 머리 위 장식이 고려후기의 불상에서만 등장하는 동그란 모양이라는 점, 사방불 중에서도 동쪽에 새겨진 약사불이 든 약함이 뚜껑이 없이 위가 볼록한 형태로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고려 1346년)에서 보이는 것과 동일하다는 점 등 세부 표현기법으로 미뤄보아 고려후기(14세기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또한 2중으로 조성된 석탑의 기단은 고려시대에 성행했던 백제계 석탑 양식을 보인다. 석탑 지대석에는 게의 눈과 같은 형상의 곡선 모양을 일컫는 해목형 안상(蟹目形 眼象)이 새겨져 있다. 이는 현존하는 석탑에서 최초로 발견된 사례로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크다.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된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 지대석에 새겨진 해목형 안상. (사진=국가유산청)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에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한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지속적으로 협조해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4.10.31 I 장병호 기자
유한양행 자회사 프로젠, ‘GLP-1/GLP-2’ 비만·당뇨 2상 “내달 첫 환자 투여 개시”
  • 유한양행 자회사 프로젠, ‘GLP-1/GLP-2’ 비만·당뇨 2상 “내달 첫 환자 투여 개시”
  • 프로젠 마곡 본사 전경유한양행 자회사 프로젠(Progen)이 GLP-1/GLP-2 이중작용제의 비만·당뇨병 임상2상에서 내달 첫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임상개발을 본격화한다. 프로젠 &ldquo;GLP-1/GLP-2 이중작용제 ‘PG-102’ 내년 하반기 임상 3상 목표&rdquo;김종균 프로젠 대표는 29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년 코넥스시장 상장법인 합동 IR 행사에서 &ldquo;비만·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lsquo;PG-102&rsquo;의 유효성을 확인(PoC)할 수 있는 임상2상 중간분석 결과는 내년 상반기 도출을 기대하고 있다&rdquo;며 &ldquo;내년 하반기 임상3상을 시작해 2027년까지 신약허가신청(BLA)을 제출하는 것이 목표&rdquo;라고 밝혔다. 프로젠은 지난 1998년 동아제약의 자회사로 설립됐으며, 다중 표적 융합단백질 플랫폼 기술인 &lsquo;NTIG&reg;&rsquo;를 기반으로 현재 GLP-1/GLP-2 이중작용 기전의 &lsquo;PG-102&rsquo;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프로젠의 최대주주는 유한양행으로 프로젠의 지분 34.8%를 보유하고 있다. 프로젠은 PG-102의 임상1상이 마무리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14개 대학병원에서 144명의 비만·당뇨병 환자를 모집해 임상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젠은 내달 PG-102의 첫환자 투여를 계획하고 있다. 프로젠은 올해 7월 PG-102의 비만·당뇨병 임상2상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은 바 있다. 또한 프로젠은 최근 신한투자증권과 IM증권을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시장 이전상장을 추진한다. 프로젠은 지난해 11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김 대표는 &ldquo;PG-102의 PoC 데이터 기반 기술이전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를 진행하는 것이 목표&rdquo;라고 말했다.PG-102, 당뇨병 주1회 주사제형+비만 주1회 경구용 &ldquo;개발전략 차별화&rdquo;프로젠은 PG-102를 당뇨병을 적응증으로 월1회 주사제형과 비만을 적응증으로 주1회 경구용 약물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종균 대표는 &ldquo;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비만·당뇨병 시장에서 PG-102를 월1회 주사제형 당뇨병 치료제와 주1회 경구용 비만 치료제로 포지셔닝하는 개발전략으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rdquo;고 설명했다. 경구용 비만 치료제는 라니 테라퓨틱스(Rani Therapeutics)와 공동개발한다. 프로젠은 올해 6월 라니와 공동개발 계약을 맺고, 라니의 경구용 기술 &lsquo;라니필&rsquo;을 PG-102에 적용한 &lsquo;RPG-102/RT-114&rsquo;를 개발할 계획이다. 라니필은 소장에서 캡슐 내 마이크로니들을 통해 약물을 방출해 생체이용률을 높여 복용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그는 &ldquo;노보노디스크의 경구용 GLP-1 작용제 &lsquo;리벨서스&rsquo;의 생체이용률이 1% 수준으로 알려졌다&rdquo;며 &ldquo;라니의 기술을 적용한 경우, 34~84% 수준의 생체이용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다&rdquo;고 강조했다. 프로젠은 내년 상반기 주1회 경구용 비만치료제의 호주 임상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파이낸스스코프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http://www.finance-scope.com)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S-OIL, 고인화점 액침냉각유 'e-쿨링 솔루션' 출시
  • S-OIL, 고인화점 액침냉각유 'e-쿨링 솔루션' 출시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OIL은 고인화점 액침냉각유인 ‘S-OIL e-Cooling Solution(에쓰-오일 e-쿨링 솔루션)’을 출시하고, 한국·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고 29일 밝혔다.S-OIL은 인화점 250℃ 이상의 고인화점 신제품을 개발 완료했다. 이로써 S-OIL은 저인화점 제품부터 고인화점 제품까지 제품군을 구축, 데이터센터 열 관리와 에너지 효율화 분야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고인화점 제품은 특히 위험물안전 규제가 엄격한 한국, 일본 등 동북아 시장에서의 수요가 기대되고 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액침냉각 기술을 도입하려면 위험물안전관리법, 소방법에 따른 규제에 해당되지 않는 제품(인화점 250℃ 이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S-OIL은 글로벌 탑 티어(Top-tier) 서버사가 제조한 서버를 활용해 고인화점 제품의 실증 테스트를 진행, 서버의 안정적인 구동과 우수한 열 관리 성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또한 S-OIL은 저인화점 제품의 경우 아람코 자회사(Valvoline Global Operations)를 통해 복수의 액침냉각 시스템 개발사와 인증을 완료함으로써 해외 시장에서도 S-OIL 제품의 입지를 다져나갈 방침이다.S-OIL 직원들이 서울 마곡 TS&D 센터에서 액침냉각유 성능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액침냉각 기술은 기존 공기 냉각 방식과 비교했을 때 에너지 소비를 대폭 절감해 탄소배출감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서버 하드웨어의 발열, 먼지, 수분으로 인한 문제를 제거해 기기 고장 위험을 줄이고,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어 차세대 냉각 기술로서 국내외 데이터센터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AI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급격한 성장으로 데이터 처리량 및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데이터센터는 열 관리 및 탄소배출 감축 기여를 위해 액침냉각 방식에 주목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과 배터리 냉각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S-OIL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액침냉각유는 데이터센터는 물론 전기차 배터리와 ESS 등 급성장하는 미래 산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며 “S-OIL은 현재 다수의 파트너사와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 여러 산업에 걸쳐 열 관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29 I 하지나 기자
코람코, 마곡 마이스 프라임오피스 ‘케이스퀘어 마곡’ 준공
  • 코람코, 마곡 마이스 프라임오피스 ‘케이스퀘어 마곡’ 준공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2021년 코람코가치투자부동산3-3호리츠를 통해 마곡마이스PFV로부터 선매입한 ‘케이스퀘어 마곡’이 강서구청에서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마곡 마이스를 이루는 오피스 빌딩 중 CP4구역 원그로브에 이은 두 번째 준공이다.‘케이스퀘어 마곡’ 전경 (자료=코람코자산신탁)케이스퀘어 마곡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내 CP3-2구역에 위치한 지하 7층~지상 12층, 연면적 16만374㎡(4만8513평) 규모 프라임오피스 빌딩이다. 반듯한 직사각형 빌딩 4개동으로 이뤄졌다.케이스퀘어 마곡은 상업시설을 강조하는 원그로브나 문화, 컨벤션이 부각된 르웨스트시티타워와 달리 오피스에 특화된 빌딩이다. 전체 면적의 약 90%인 14만1807㎡(4만2897평)가 오피스 공간이다. 1층 일부와 지하층에 한해 제한적으로 리테일이 입점하게 된다. 상업시설을 최소화해 외부인 간섭 없이 주차와 사무공간 등을 오피스 입주사가 온전히 누리게 했다.케이스퀘어 마곡은 LG그룹 계열사인 S&I코퍼레이션이 관리운영을 맡고 있다. 이미 준공에 앞서 임대가능 면적의 30%가 선임대됐다. 현재 마곡 마이스 내 오피스 중 가장 빠르게 임대를 채워가고 있다. 케이스퀘어 마곡이 인근 오피스 빌딩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율을 기록하는 것은 사옥 수요에 최적화된 공간 설계 때문이다. 이 빌딩 기준층 전용면적(바닥면적)은 약 1700㎡(약 500평)로 일반 기업들이 사옥을 구할 때 가장 선호하는 면적대다. 면적이 크지도 작지도 않아 효율적으로 공간계획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천장고를 2.9m로 시공해 개방감을 높였다. 대칭형 센터코어(중앙 엘리베이터홀) 설계로 사무실 레이아웃의 용이성도 높였다. 이 빌딩은 코람코자산신탁이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개발 초기에 선매입한 자산이다. 또한 코람코자산신탁은 케이스퀘어 마곡의 임대료를 인근 오피스(CP1, CP4)대비 85% 수준에 공급하고 있다. 공실기간을 오래 지속하기 보다 빠른 임대를 통해 안정적 수익을 취하기 위한 전략이다.케이스퀘어 마곡의 자산관리 매니저인 최승호 코람코자산신탁 본부장은 “케이스퀘어 마곡은 사옥에 최적화된 프라임오피스로 외부인의 간섭 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제공한다”며 “임차사 규모와 관계없이 LG그룹 계열사인 S&I코퍼레이션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로 최상의 사옥 환경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4 I 김성수 기자
원그로브 이어 CJ공장·이마트 터까지…강서구 개발호재 속속
  • 원그로브 이어 CJ공장·이마트 터까지…강서구 개발호재 속속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태영건설이 시행과 시공사로 참여한 마곡 ‘원그로브’가 3년여간의 공사를 마치고 최근 본격 임대에 돌입하면서 서울 강서구 일대 부동산 시장에 개발 호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지지부진한 속도를 보이며 우려감을 키웠던 가양동 CJ공장부지는 물론 이마트 가양점 부지까지 굵직한 개발 사업들이 최근 착공을 향해 잰걸음을 내면서다. 마곡 원그로브 외부전경.(사진=태영건설)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창고형 할인점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이르면 내년 1월 말 강서구 공항대로 165 일원에 자리한 원그로브에 문을 연다. 지난 2019년 노원구 월계점 오픈에 이어 서울 내 두 번째로 문을 여는 이마트 트레이더스로, 국내 최대 규모로 꾸려질 예정이어서 일대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이마트 관계자는 “마곡을 중심으로 강서구는 향후 개발 호재가 많은 곳으로 규모 있는 기업들이 이미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만큼 이번 원그로브점에 기대감이 높다”며 “내년 1월 중순에서 2월 초 사이 그랜드 오픈을 예정 중”이라고 설명했다.이마트 트레이더스 외 교보문고 등 상업시설 입주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그로브는 대기업 계열 10여개 회사가 임차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면적 46만㎡ 규모, 지하 7층~지상 11층 4개동으로 서울에서 세 번째로 큰 오피스 건물로 준공돼, 최근 유수의 기업을 대상으로 임대차 협의를 시작한 상황이다. LG그룹 관련 기업들과 항공사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의 기대감도 높아지는 모양새다. 여기에 강서구 내 굵직한 개발 사업들도 최근 속도를 내면서 주택과 상업시설 등 부동산 시장 전반에 훈풍이 불 것이란 기대감이다.대표적으로 인근 가양동 92-1번지 일원에 개발이 예정된 CJ공장 부지가 꼽힌다. 사업시행자 인창개발, 시공사는 현대건설이 맡아 연면적 77만㎡ 규모 오피스·상업시설을 조성하며 총 사업비만 4조원에 이른다. 당초 지난해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했지만 심의 과정에서 파행을 겪으며 올해 초에야 강서구청으로부터 건축 허가를 득했다. 이후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현재 관련 인·허가 작업을 모두 마무리 짓고 토지 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행사와 시공사 간 구체적인 협의만 마무리되면 곧장 착공에 돌입할 수 있는 상황으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이 유력하다는 게 인창개발과 현대건설 측 전언이다.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 사업 조감도.(사진=강서구청)가양동 449-19번지 일원 이마트 가양점 부지 개발사업도 이목을 끈다. 지난 2022년 이마트가 세일 앤드 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6820억원에 매각했다. 당초 오피스텔이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사업성 확보를 위해 지식산업센터로 개발 계획을 일부 변경했으며, 현재 강서구청의 교통영향평가 및 환경영향평가 심의가 진행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마트 가양점 부지 개발은 구청의 인허가 일정에 따라 곧장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 중으로 내년 상반기 중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분양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고 서울 역세권 내 지식산업센터 수요도 여전히 높은 만큼 이마트 가양점 부지와 CJ공장 부지 모두 사업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원그로브에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발 빠르게 입점시킨 신세계그룹은 이마트 가양점 부지와 CJ공장 부지도 선점하며 기대감을 높이는 데에 힘을 보탰다. 이마트 가양점 재오픈과 함께 CJ공장 부지에는 신세계프라퍼티의 ‘스타필드 빌리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스타필드 빌리지는 도심 외곽에 대규모로 들어섰던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인근의 도보 이용 고객을 겨냥해 지역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 및 콘텐츠를 구성해 지역민 교류에 초점을 둔 지역 밀착형 상업시설”이라며 “집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전문 그로서리 스토어, 온 가족의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아카데미와 엔터테인먼트, 교육, 놀이가 결합된 키즈 콘텐츠, 의료, 뷰티, 헬스케어 등 근린 상권 필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황현식 LG U+ 사장 “AI, 속도보다는 품질”…김영섭 KT 사장과 온도차
  • 황현식 LG U+ 사장 “AI, 속도보다는 품질”…김영섭 KT 사장과 온도차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전사 AX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16일 전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들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직원들의 AX 전략 관련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인공지능(AI) 전환을 돕는 회사로 가기 위해선 품질이 최우선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AI 상위 국가 간에 격차가 빠른 속도로 벌어지고 있으니, 우리가 잘하는 부분을 중심으로 AI 확산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김영섭 KT 사장과 온도차가 난다. 황 사장은 16일 전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AX 컴퍼니 가속화를 위한 U+ 미래 전략’을 주제로 직원들과 대화했다. 황현식 사장은 “고객에게 인정받는 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결국 품질이다”며 “그 어떤 혁신적인 AI 기술도 품질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진정한 고객감동을 만들어 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AI 기술이 발전하고 고객들의 기대 심리도 점점 높아지는 환경에서 기본이 되는 품질의 중요성은 커질 수 밖에 없다”며 “고객이 인정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AX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기본부터 챙겨 나가자”고 말했다.이에 대해 LG유플러스 측은 ‘황 사장의 메시지는 최근 많은 기업들의 AI 기술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속도 경쟁에만 치중해 가장 기본이 되는 고객가치를 놓치지 말자는 의미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황 사장은 취임 이후 줄곧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출발점으로 품질을 강조하는 행보를 이어 왔다. 지난해 말에는 여러 조직에 산재돼 있는 고객 관련 부서를 모은 고객경험혁신센터(CX센터)를 CEO 직속 조직으로 신설했고, 올 3월에는 서울 마곡에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상품 및 서비스 품질 관련 사안들을 한눈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었다. 또 황 사장 주재로 매월 ‘품질혁신세션’을 열어 고객 관련 품질 지표를 관리하고 있다.품질경영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통신의 근간이 되는 네트워크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가운데, 최근 해외의 한 시장조사기관은 ‘세계에서 5G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통신사’로 LG유플러스를 꼽기도 했다. 또 지난달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콜센터품질지수(KS-CQI)에서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한편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 LG유플러스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통화 AI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의 개발 현황과 스토리도 구성원들과 공유했다.LG유플러스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익시오의 개발에 집 중하고 있다. 최근 LG유플러스의 오프라인 체험 공간인 ‘일상비일상의틈byU+’와 일부 대학교 등에 체험존을 만들어 일부 기능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였다.황 사장은 “체험존을 통해 익시오를 경험했던 8,000여명의 고객 피드백을 철저하게 분석해 서비스에 반영해야 한다“며 “고객 페인포인트를 세분화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품질 확보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황현식 사장은 취임 후 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취임 직후 인 2021년부터 매 분기마다 특별한 주제를 정해 직원들과 대화하는 ‘만.나.공’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2024.10.17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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