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엠투웬티, 전자상거래까지 유통망 확대...‘도약 준비 마무리’
  • 엠투웬티, 전자상거래까지 유통망 확대...‘도약 준비 마무리’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근감소증 솔루션 기업 엠투웬티(M20)가 협업을 전자상거래까지 확대하며, 사업의 핵심인 유통망 다지기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앞서 세라젬 미국법인(이하 세라젬)과 세계 1위 체성분측정기업 인바디(041830)까지 우군으로 확보한 상태로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 (사진=엠투웬티)◇아이에스이커머스와 마요홈 TV라이브 홈쇼핑 등 개시25일 업계에 따르면 엠투웬티는 최근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와 자체 개발 중저주파 EMS(Electro Muscular Stimulation) 기기 ‘마요홈’과 그 주변기기의 전자상거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TV라이브 홈쇼핑을 시작으로 아이에스이커머스의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마요홈을 판매할 계획이다. 웬투웬티는 이를 위해 아이에스이커머스에 마요홈(프로, 홈, 미니 등)과 소모품(슈트, 벨트, 레깅스), 장비 전용 액세서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우선 연간 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2000년 SK글로벌(현 SK네트웍스) 내 신규 사업부로 설립돼 2001년 독립분사한 코스닥 상장 전자상거래업체(2007년)다.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위즈위드’, 입점 판매자들과 소비자들을 연결하는 ‘브랜드 마켓’, 사업자들의 제품을 국내‘외 이커머스에 판매하기 위한 서비스 ‘커머스 인프라’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을 중점에 사업을 진행해온 엠투웬티가 이번 협업으로 성장의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되는 배경이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시대에 접어들며, 엠투웬티는 유통망 확대에 주력해왔다. 핵심인 한국과 미국, 중국에서 판매 확대를 위해 지난해와 올해 굵직한 기업들과 잇달아 협업 계약을 맺었다. 실제 지난 5월 엠투웬티는 인바디와 마요홈에 대한 국내외 판매에 대해 협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 마요홈에 적용했던 자체 개발 체성분측정기를 인바디의 체성분측정기로 바꾸기로 했다. 인바디의 체성분측정기와 결합된 마요홈은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세라젬과 현지 판매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라젬이 보유한 현지 직영점 등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세라젬은 LA 웨스트할리우드 지역의 체험형 카페 웰라운지(국내명 웰카페) 1곳과 14곳의 미국 직영점이 있다. 중국 진출도 진행하고 있다. 엠투웬티는 지난해 9월 중국 메이투안디엔핑과 제품 판매에 협력하기로 했다. 메이투안디엔핑의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마요홈 광고를 진행하고, 현지 대도시를 중심으로 판매도 할 방침이다. 우선 한국 입국을 앞둔 중국 고객들이 앱을 통해 국내 마요홈 체험관을 예약하고 방문할 수도 있게 했다. 한국에서 구매하면 중국으로 바로 직배송도 한다. 메이투안디엔핑은 약 7억 명 이상의 글로벌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업체다. 김진길 엠투웬티 대표가 중저주파 EMS 기기 ‘마요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엠투웬티)◇우군 기반해 실적 다지기 본격 돌입라메디텍(462510)(의료기기), 에소코핏(헬스케어) 등에 이어 이들 기업이 줄줄이 엠투웬티와 손잡는 이유는 마요홈의 가치에 있다. 마요홈은 기본적으로 스마트미러(마요미러)에 연결된 슈트(마요슈트)를 입고 중저주파 EMS 운동과 마사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기기다. 근육의 움직임과 자극을 단순 운동이 아닌 중저주파 EMS로 자극하는 게 핵심 기술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지난해 EMS 의료기기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 기업 중 EMS 의료기기로 FDA의 허가를 받은 것은 엠투웬티가 처음이다. 이를 기반해 골격근 측정과 강화라는 기능에 더해 체성분측정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정에서나 헬스장, 병원 등에서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가장 효율적으로 보완할 수 있게도 해준다. 엠투웬티는 마요홈에 연내 인공지능(AI) 기능도 접목한다. 엠투웬티는 마요홈에 AI기반 얼굴·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한다. 소비자는 마요미러 얼굴인식을 기반으로 △체성분측정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운동 시간 △체형 관리 △식단 관리 등을 마요홈으로부터 제공 및 추천받을 수 있다.본질인 의료기기로서도 신뢰를 키워가고 있다. 현재 엠투웬티는 뇌졸중, 루게릭병 등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근감소증 문제 해결을 위해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정석원 건국대학병원 정형외과 교수와 최근 근감소증 치료와 관련한 임상을 진행해 마요홈에 적용된 핵심기술의 근위축 회복과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성공적으로 임상이 마무리되면 근감소증 치료기기로 FDA 인증을 신청할 방침이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 인더스트리 아날리스트(GIA)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2020년에 1525억 달러(약 211조 원)에서 연평균 성장률 18.8%로 성장해 2027년 5088억 달러(약 704조 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김진길 엠투웬티 대표는 “그간 마요홈의 국내외 오프라인과 온라인에 대한 유통망 확장에 주력해왔다”며 “어느 정도 작업이 마무리된 만큼 이제는 실적을 다져 성공적으로 코스닥 상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투웬티는 내년 매출 100억 원 돌파와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투자자로는 카카오(035720)의 초기 투자자이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센터장의 처남으로 유명한 형인우 스마트앤그로스 대표, 휴마시스(205470) 등이 있다.
2024.08.03 I 유진희 기자
'단체전·혼성전 金' 임시현-김우진, 동반 3관왕도 꿈 아니다
  • '단체전·혼성전 金' 임시현-김우진, 동반 3관왕도 꿈 아니다[파리올림픽]
  •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시상식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오른 임시현과 김우진이 손가락 2개를 펼치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임시현(한국체대)과 김우진(청주시청)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르면서 최강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지켰다.임시현과 김우진은 2일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혼성전 결승에서 독일의 미셸 크로펜, 플로리안 운루를 세트점수 6-0(38-35 36-35 36-35)으로 눌렀다.이로써 임시현과 김우진은 여자, 남자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각각 2관왕에 등극했다.한국 양궁에 올림픽 다관왕은 낯설지 않다. 역대 올림픽에서 무려 8명이나 다관왕을 배출했다. 최초의 다관왕은 ‘원조 신궁’ 김수녕이었다. 김수녕은 1988년 서울 대회에서 여자 개인전,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스포츠 사상 최초의 2관왕이기도 했다.김수녕은 이후 1992년 바르셀로나, 2000년 시드니 대회(이상 여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 총 4개의 금메달을 수집한 채 화려했던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김수녕은 사격 진종오와 함께 최다 금메달리스트로 지금까지 남아있다.이후 한국 양궁은 단체전과 개인전을 휩쓰는 2관왕 탄생이 전통처럼 이어졌다. 1992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조윤정, 1996년 애틀랜타 대회에서는 김경욱이 2관왕에 등극했다. 2000년 시드니 대회에선 윤미진, 2004 아테네 대회에선 박성현이 2관왕을 차지했다.2008년 베이징 대회에선 여자 개인·단체전 2관왕 계보가 잠시 끊어졌지만 2012 런던 대회에서 기보배, 2016 리우 대회 장혜진이 2관왕 명맥을 이었다. 특히 리우 대회에서는 구본찬(현대제철)이 남자 단체전과 남자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남자선수로선 처음으로 2관왕에 등극했다.혼성 단체전이 도입된 2021년 도쿄 대회에선 처음으로 3관왕이 탄생했다. 안산이 여자 개인과 단체 및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휩쓸면서 최초의 올림픽 양궁 3관왕에 등극했다. 남자 단체와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제덕도 다관왕 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이번 파리올림픽에선 2관왕을 넘어 남녀 동반 3관왕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미 임시현과 김우진이 단체전과 혼성전 2관왕에 오른 가운데 개인전 경기도 아직 남아 있다. 개인전 금메달까지 휩쓴다면 역대 최초로 남녀 동반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이미 임시현은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경험이 있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3관왕으로 우뚝 섰다.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3관왕이 탄생한 것은 37년 만이었다.김우진은 이미 새 역사를 썼다. 앞서 2016 리우 대회, 2020 도쿄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우진은 파리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면서 총 금메달 개수를 4개로 늘렸다. 김수녕, 진종오와 함께 최다 금메달 공동 1위로 올라섰다.만약 김우진이 개인전에서도 우승한다면 한국 스포츠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따낸 선수로 역사에 남게 된다.
2024.08.03 I 이석무 기자
'이변은 없었다' 김우진-임시현, 양궁 혼성전 금메달...2관왕 등극
  • '이변은 없었다' 김우진-임시현, 양궁 혼성전 금메달...2관왕 등극[파리올림픽]
  •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독일과의 결승전에서 승리한 한국 임시현과 김우진이 박성수 감독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독일과의 결승전에서 승리한 한국 임시현과 김우진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독일과의 결승전에서 승리한 한국 임시현과 김우진이 박성수 감독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변은 없었다. 혼성전도 한국이 최강이었다.한국 양궁 대표팀 남녀 에이스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이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2024 파리올림픽 2관왕에 등극했다.임시현과 김우진은 2일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혼성전 결승전 독일의 미셸 크로펜, 플로리안 운루를 세트점수 6-0(38-35 36-35 36-35)으로 이겼다.임시현과 김우진은 앞서 열린 여자, 남자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로써 두 선수는 이번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특히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대회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던 김우진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면서 김수녕(양궁), 진종오(사격)와 함께 한국 최다 금메달리스트 공동 1위에 올랐다. 앞으로 열릴 남자 개인전까지 정상에 오르면 최다 금메달 단독 1위에 오르게 된다.아울러 올림픽 양긍 혼성전이 처음 도입된 2021년 도쿄 대회에서 안산(광주은행)과 김제덕(예천군청)이 초대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한국은 이 종목 2연패를 이뤘다. 한국 선수단은 혼성전 금메달로 이번 대회 금메달 숫자를 7개로 늘렸다. 양궁에서 3개, 펜싱과 사격에서 각각 2개씩 획득했다.남녀 랭킹 라운드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면서 혼성전 출전 기회를 잡은 김우진과 임시현은 대만과 16강전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간신히 이기고 최대 고비를 넘겼다. 이어 8강과 4강에서 이탈리아와 인도를 나란히 6-2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결승 상대는 4강에서 미국을 5-3으로 이기고 올라온 독일이었다. 한국은 1세트에서 임시현이 8점을 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연속 3발을 모두 10점에 맞추면서 38-35로 첫 세트를 따냈다.2세트와 3세트는 한국도 36점씩을 얻는데 그쳤다. 하지만 독일도 정조준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35점에 머물면서 한국은 승점 1점도 내주지 않고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2024.08.03 I 이석무 기자
김제덕 역전승으로 16강행…한국 궁사 6명 전원 16강 진출
  • 김제덕 역전승으로 16강행…한국 궁사 6명 전원 16강 진출
  • 김제덕(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김제덕(예천군청)이 역전승을 일궈내며 한국 궁사 6명이 전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김제덕은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양궁 남자 개인전 32강전에서 메드리코 무솔레시(이탈리아)를 세트스코어 6-4(26-27 29-29 29-27 28-28)로 이기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김제덕은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도 무승부를 기록하며 세트스코어 1-3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았지만, 3세트와 4세트를 연이어 따내면서 점수를 뒤집은데 이어 마지막 세트를 무승부로 마무리해 승리를 가져왔다.김제덕은 원래 전날 오후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비 예보로 경기가 하루 연기됐다.첫 올림픽 무대였던 2021년 도쿄 대회 32강전에서 독일의 플로리안 운루에게 져 탈락했던 김제덕은 올림픽 남자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16강에 올랐다.도쿄 대회 혼성 단체전, 남자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오른 김제덕은 이번 대회에서 2회 연속 2관왕에 도전한다.앞서 남자 단체전에서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과 함께 우승을 합작한 바 있다.김제덕까지 남자 국가대표 3명 모두 16강에 진출해 본격적인 메달 경쟁을 펼친다. 김우진은 지난달 30일, 이우석은 31일 남자 개인전 16강 진출을 확정했다.남자 단체전 16강부터 결승전까지 경기는 오는 4일 치러진다. 김우진과 이우석은 준결승까지 진출하면 맞대결을 펼치고, 김제덕은 결승에 올라야 한국 선수를 만난다.여자 대표팀도 임시현(한국체대)과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 3명이 모두 16강에 올랐다.전날 남수현이 16강을 확정한 뒤 이날 전훈영과 임시현이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여자 양궁 대표팀 맏언니 전훈영은 이날 여자 개인전 32강전에서 샤를리네 슈바르츠(독일)를 7-1(28-25 29-29 27-26 30-26)로 제압했다.이어진 ‘에이스’ 임시현의 경기에서 그는 32강전에서 레자 옥타비아(인도네시아)를 6-0(28-27 27-26 29-27)로 손쉽게 따돌렸다.한국 여자 대표팀은 지난달 28일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이 종목 10연패를 달성했다. 여자 개인전 메달 주인공은 3일에 열린다.임시현과 전훈영은 준결승에에 오르면 맞붙고, 남수현은 결승까지 올라야 한국 선수를 만난다.한국이 올림픽 개인전에서 16강에 모두 진출한 건 지난 2012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이에 앞서 2일에는 혼성 단체전이 치러진다. 한국에서는 임시현과 김우진이 출격해 각각 2관왕에 도전한다.전훈영(사진=연합뉴스)
2024.08.02 I 주미희 기자
경복궁 역사·문화 가치 체감…청소년 문화학교 24~25일 운영
  • 경복궁 역사·문화 가치 체감…청소년 문화학교 24~25일 운영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조규형)는 24~25일 양일간 경복궁 흥복전(서울 종로구)에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경복궁 청소년 문화학교’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경복궁 청소년 문화학교’는 1989년부터 ‘고궁 청소년문화학교’라는 이름으로 운영한 궁궐 활용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경복궁에 특화된 체험형 교육 행사로 새롭게 운영한다.참가 학생들은 경복궁 흥복전에서 진행하는 이론강의를 비롯해 궁내 곳곳을 누비는 현장답사, 만들기 체험, 문제 맞히기(퀴즈) 대회 등을 통해 경복궁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다.초등 3~4학년과 5~6학년을 위한 두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4학년을 위한 ‘경복궁에서 찾는 조상의 슬기’를 통해서는 역사와 과학을 접목해 궁궐 건축에 담긴 과학적 원리를 기와, 온돌 등을 통해 살펴볼 예정이다. 5~6학년 대상의 ‘경복궁에서 찾는 수학 이야기’ 프로그램으로는 경회루 돌기둥과 자경전 담장 등을 통해 궁궐 건축에 담긴 수학적 원리를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한다.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총 2회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4학년(24일)과 5~6학년(25일) 각 30명이다. 이날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보호자(성인) 1인당 1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01 I 김현식 기자
 부광약품, 조현병·우울증 치료제 출시에 강세…정부 '정신건강정책' 마련키로
  • [특징주] 부광약품, 조현병·우울증 치료제 출시에 강세…정부 '정신건강정책' 마련키로
  • [이데일리TV IR팀]‘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가 출범하는 등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조현병·우울증 치료제를 국내 출시한 부광약품(003000)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1일 오후 1시46분 현재 부광약품은 전날보다 4.88% 오른 559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부광약품은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장애 우울증 치료제 ‘라투다정’(성분명 루라시돈염산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라투다정은 일본 스미토모 파마에 의해 개발된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에 허가된 비정형 항정신병약물로 부광약품이 한국 내 독점 개발권 및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지난해 11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말 기준 미국, 유럽연합 국가 등 53개 국가에서 성인의 조현병 치료제로 허가를 획득했다.부광약품 관계자는 “향후 라투다정은 부광약품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블록버스터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정부는 최근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정신건강정책 세부이행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26일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고 “이제 국민의 마음을, 정신건강을 돌보는 문제가 매우 중요한 국정과제가 됐다”며 “앞으로 정신건강정책 혁신위를 중심으로 국민 행복을 위한, 마음건강을 위한 정신건강정책을 수립하고 관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01 I 김다운 기자
동화약품, 손발톱무좀 치료제 ‘루코낙 솔루션’ 국내 도입
  • 동화약품, 손발톱무좀 치료제 ‘루코낙 솔루션’ 국내 도입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동화약품(000020)은 일본 사토제약과 손발톱무좀(조갑진균증) 전문의약품 치료제 ‘루코낙 솔루션(LUCONAC Solution) 5%’의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동화약품은 사토제약으로부터 루코낙 솔루션을 독점적으로 공급받아 국내 허가 신청 및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루코낙 솔루션은 루리코나졸(Luliconazole)을 주성분으로 하는 전문의약품이다. 루리코나졸은 손발톱무좀의 주요 원인이 되는 피부사상균인 트리코파이톤(Trichophyton)에 강력한 항진균 활성을 가지고 있다. 루코낙 솔루션의 유효성과 안전성은 손발톱무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일본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했다.루코낙 솔루션은 부드럽게 바를 수 있는 마커형 타입이 특징으로, 하루에 한 번만 손톱에 바르면 돼 환자들의 편의성이 높다.동화약품 관계자는 “루코낙 솔루션이 약 3300억원 규모의 국내 무좀 치료제 시장에서 혁신적인 1차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사토제약 관계자는 “일본, 싱가포르에서 발매한 루코낙 솔루션은 동화약품을 통해 한국 손발톱무좀 환자들의 치료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했다.손발톱무좀은 진균에 의한 손발의 손발톱(조갑)에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을 총칭한다. 손발톱의 영구적인 손상 및 변형으로 인한 미용상·기능상 장애로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가족 내 손발톱무좀 환자가 있을 경우 다른 가족에게 전파될 위험성이 44-47%로 높아 조기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2024.08.01 I 나은경 기자
"조현병·제1형 양극성 장애 우울증 치료"…부광약품, 라투다정 출시
  • "조현병·제1형 양극성 장애 우울증 치료"…부광약품, 라투다정 출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부광약품(003000)의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장애 우울증 치료제 신약 ‘라투다정’(성분명: 루라시돈염산염)이 의약품 보험급여 적용과 함께 출시됐다.부광약품 본사 전경. (자료=부광약품)라투다정이란 일본 스미토모 파마에 의해 개발된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장애 우울증 치료에 허가된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을 말한다. 부광약품은 2017년 4월 스미토모 사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한국 내 독점적 라이선스 권한을 획득해 라투다정을 개발 및 출시했다. 부광약품은 의약품 품목허가 승인 이전 요양급여결정 신청을 할 수 있는 의약품 허가와 보험급여평가 연계심사 제도를 통해 라투다정의 보험급여 등재 신청을 했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11월 23일 국내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후 약 8개월 만에 보험급여 등재 결정을 받았다. 보험급여 등재 결정은 신속하게 이뤄졌다. 이는 당국도 새로운 조현병 치료제에 대한 시장 수요를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라투다정은 국내에서 만 13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의 조현병과 만 10세 이상 소아 및 성인의 제1형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주요 우울 삽화로 품목허가 받았다. 해외에서는 미국 및 유럽연합에 속한 54개 국가에서 성인의 조현병 치료제로 허가됐다. 라투다정은 청소년(13~17세)의 조현병 치료제로도 승인됐다. 또 라투다정은 미국을 포함한 21개 국가에서 성인의 제1형 양극성장애(양극성 우울증)의 우울삽화에 대한 단일요법 및 리튬 또는 발프로산의 부가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 일부 국가에서는 소아(10~17세)의 제1형 양극성 장애(양극성 우울증)의 우울삽화에 대한 단일요법으로도 승인됐다.부광약품은 라투다정이 기존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의 부작용인 체중 증가, 혈중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증가, 혈당 증가 등 대사 관련 이상반응의 발생 빈도가 낮아 장기적으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라투다정은 약물 선택이 매우 제한적인 양극성장애 우울증 환자 및 소아환자에게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로 알려져 있어 조현병 또는 제1형 양극성 장애 우울증 환자들에게 환영받는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부광약품은 라투다정 출시 전인 지난 5월 이제영 대표이사 직속의 중추신경계(CNS) 전문 영업·마케팅 조직인 CNS 사업본부를 새롭게 신설함과 동시에 라투다정 발매 전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라투다정은 CNS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병의원 영업활동에 보다 전략적으로 집중함으로써 향후 부광약품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블록버스터 제품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4.08.01 I 신민준 기자
롯데하이마트, 8월 에어컨 연중 최대 할인 진행
  • 롯데하이마트, 8월 에어컨 연중 최대 할인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하이마트(071840)는 8월 한 달간 에어컨 인기 행사 상품을 연중 최대 혜택가에 판매하는 ‘하이라이트 세일’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각 품목별 행사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고 파리올림픽과 대학교 개강 시점에 맞춰 TV, IT 가전 등 행사상품 구매 시 상품할인, 롯데모바일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주요 품목인 에어컨은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연중 최대 혜택가에 제공한다. 삼성전자 ‘무풍갤러리’, ‘무풍클래식’, ‘Q9000’, LG전자 ‘오브제컬렉션 휘센타워’, ‘오브제컬렉션 휘센뷰’, ‘오브제컬렉션 칸’, 캐리어 ‘에어로A’ 등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25% 할인한다.캐리어, 하이얼, 루컴즈전자 등 벽걸이 에어컨 행사상품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8월에는 캐리어 ‘에어로A 에어컨’ 169만원, 삼성전자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 278만원, 샤크 ‘무선청소기 IQ 센스’ 78만9000원, 모토로라 ‘G54’ 26만9000원 등 특가 상품들을 선보인다. 파리올림픽을 기념해 주요 브랜드의 TV 행사 상품 구매 시에도 모바일상품권, 캐시백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네오 QLED’, ‘OLED’ TV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82만원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하고 LG전자 ‘QNED’, ‘올레드’ TV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30만원 캐시백 혜택을 증정한다.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11’, ‘서피스 랩탑 고 3’, 삼성전자 ‘갤럭시북2 프로 스페셜 에디션’, LG전자 ‘그램’ 등 노트북 행사상품을 최대 35% 할인한다. 로지텍 ‘무선 마우스’, 콕스, 앱코 ‘헤드셋’ 등 행사상품도 최대 30% 할인해 제공한다.김승근 롯데하이마트 마케팅기획팀장은 “무더위를 맞아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에어컨 인기 행사상품을 연중 최저가에 제공한다”며 “에어컨 외에도 각 품목의 다양한 상품들을 특가에 선보이고 있으니 필요했던 가전을 좋은 혜택과 함께 마련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1 I 김정유 기자
'4홈런-28안타-14사사구-30득점' 두산, KIA 상대 최다득점新
  • '4홈런-28안타-14사사구-30득점' 두산, KIA 상대 최다득점新
  • 3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KIA타이거즈 경기. 두산 이승엽 감독이 KBO 역대 한 경기 최다득점인 30득점 달성에 큰 역활을 한 제러드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KIA타이거즈 경기. 두산 제러드가 6회초 2사 만루에서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두산베어스가 선두 KIA 타이거즈 마운드를 초토화시키며 KBO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두산은 3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와 원정경기에서 홈런 네 방 포함, 장단 28안타, 14사사구를 묶어 30-6 대승을 거뒀다.이날 두산이 뽑은 30점은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27년 만에 깨뜨린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997년 5월 삼성라이온즈가 LG트윈스를 상대로 올린 27점(27-5)이었다. 두산은 아울러 역대 최다 점수차 승리 기록도 갈아치웠다.이날 두산은 1-2로 뒤진 3회초 7득점 빅이닝을 만들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새로운 외국인타자 제러드 영은 KBO리그 1호 홈런인 우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3-2 역전을 이끌었다. 이어 계속된 1사 2, 3루에서 김기연의 내야안타와 폭투로 2점을 추가했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다시 2사 만루 기회를 잡은 뒤 허경민의 주자 일소 3타점 우측 2루타로 3점을 보태 8-2로 크게 달아났다.4회초에도 1점을 보탠 두산은 9-3으로 앞선 5회초 강승호의 3점 홈런 등으로 5점을 뽑아 13-2로 도망갔다. 6회초에는 제러드와 김재환의 홈런 등 8안타, 4볼넷, 상대 실책 등을 묶어 무려 11점을 뽑아 KIA 마운드를 초토화 시켰다.이미 승부가 갈린 상황이지만 두산은 7회초에도 5점을 더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KIA는 8회말 변우혁이 3점 홈런을 터뜨렸지만 승부와는 상관이 없었다.전날 대타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새 외국인 타자 제러드는 이날 첫 선발 출장한 경기에서 홈런 두 방 포함, 6타수 5안타 8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강승호도 4안타 6타점, 김기연은 5안타 4타점으로 대승을 견인했다.선발 시라카와 케이쇼는 타선의 화끈한 지원 속에 5이닝을 6안타 3실점으로 막고 이적 후 첫 승을 거뒀다. KIA는 선발 김도현이 2⅓이닝 동안 8안타로 6실점으로 일찍 무너진 뒤 김기훈-곽도규-최지민-이준영-김현수-김대유-장현식-박정우가 뒤이어 등판했지만 두산의 불방망이를 막지 못했다.
2024.07.31 I 이석무 기자
주가 급락에 증권사는 “사지 마라”…中 마오타이주 수난
  • 주가 급락에 증권사는 “사지 마라”…中 마오타이주 수난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 본토 증시 대장주인 구이저우마오타이(귀주모태주)의 수난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회사 주가는 꾸준히 하락해 올해 신저점을 경신했으며 증권사는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하는 등 시장에서 외면받는 모습이다.중국 베이징의 루이신 커피 매장에서 구이저우마오타이와 협업한 커피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AFP)31일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구이저우마오타이주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29% 떨어진 1379.99위안(약 26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2일부터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올해 신저점을 경신하고 있다. 중국 경제 매체 제일재경은 전날 증시에서 구이저우마오타이주의 자금 순유출액은 4억3100만위안(약 823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제일재경은 “2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다수의 유명 펀드 매니저들이 구이저우마이타이주 보유 자산을 줄이고 있다”고도 전했다.구이저우마오타이주는 국내에서 ‘마오타이주’로 알려진 바이주(백주) 제조 업체다. 중국 본토 증시에서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하고 있다.올해 들어 이 회사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2일만 해도 시가총액은 약 2조1167억위안(약 404조2000억원)이었는데 이달 30일 기준 1조7335억위안(약 331조1000억원)까지 줄었다.지난달 한때 중국공상은행이 시총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장주 자리도 위협받고 있다. 중국공상은행의 시총은 올해 들어 25.1% 늘어난 1조6150억위안(약 308조4000억원)이다.구이저우마오타이주의 주가가 떨어지는 이유는 중국 경제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다. 중국에서 바이주는 직접 마실 뿐 아니라 선물, 투자용으로도 인기가 많은데 최근 경기가 침체하면서 수요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중국주류업협회가 발표한 ‘2024 중국 주류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판매가 가장 활발했던 가격대는 300~500위안이었다. 최근 몇 년간 인기 가격대는 600~900위안이었는데 술에 대해 지출하는 가격이 줄었다는 의미다.중국 주류 플랫폼인 진르지유지아(오늘의 술 가격)에 따르면 마오타이주 한병 가격은 2990위안(약 57만원)에서 2370위안(약 45만3000원)까지 떨어졌다.구이저우마오타이주 등 바이주 제조 업체에 대해 박한 평가도 나왔다. UBS증권은 구이저우무에타이, 우량예, 루저우라오자오, 양허 등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더 이상 이 회사 주식을 사지 말라는 의미다.UBS증권은 2023~2025년 이들 주류 회사의 주당순이익 연평균 성장률이 8%로 이전 2020~2023년의 19%보다 크게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UBS증권은 “주요 주류 회사들이 적극적으로 공급을 통제하지 않고 공격적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가격은 더 많은 압력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4.07.31 I 이명철 기자
KIA타이거즈, 핫 서머 페스티벌 개최 보도자료
  • KIA타이거즈, 핫 서머 페스티벌 개최 보도자료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IA타이거즈가 내달 6~8일 KT전과 9~11일 삼성과의 홈경기를 ‘핫 서머 페스티벌로 치른다.우선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좌측 외야 샌드파크에 미니 수영장과 물 미끄럼틀을 설치한다. 미니 수영장은 가로 12m 세로 6m 규모이며, 물 미끄럼틀은 높이 4m, 길이 8m 크기이다.물놀이장은 경기장 입장 시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키 130cm 미만의 어린이(유치원생~초등학생) 팬이 이용할 수 있다. 혼잡이 예상돼 ’30명-25분-1회‘ 방식으로 순환 운영할 예정이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탈의실과 진행요원(구조요원 자격증 소지)이 배치된다.9~11일 삼성과의 주말 3연전에는 3루측 내야 응원석에 8대의 워터캐논이 설치된다. 득점과 안타가 나오는 순간마다 15m 높이의 시원한 물 대포를 쏘아 올린다. 물대포가 집중 분사되는 구역에서 관람하는 팬들에게는 우의가 제공된다.페스티벌 기간 동안 특별한 시구자들이 릴레이로 승리 기원 시구에 나선다.첫날인 6일 경기에는 프로미스나인의 멤버 하영과 지헌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8일은 타이거즈 팬 배우 강예원이 KIA의 승리를 염원하는 시구를 할 예정이다.9일은 유니스가 시구와 시타를, 10일 경기에는 ’쇼 미더 머니 10‘ 우승자이자 광주 출신인 래퍼 조광일이, 11일은 TV조선의 오디션 프로그램 ’쇼퀸‘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은 ’리틀제니‘ 정초하가 각각 시구자로 나선다. 유니스와 조광일, 정초하는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핫 서머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6경기 동안 특별 디자인 된 지류 티켓이 발권되며, 선수단은 9~11일 3연전에 핫 서머 페스티벌 특별 유니폼을 착용해 경기에 나선다.
2024.07.30 I 이석무 기자
서울시, 中 충칭시와 바이오 클러스터 맞손…"실질적 협력 기대"
  • 서울시, 中 충칭시와 바이오 클러스터 맞손…"실질적 협력 기대"
  • [충칭=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바이오는 10~20년 뒤 반도체와 함께 가장 중요한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늘 충칭에서 협력의 첫걸음이 앞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대한다.”오세훈 시장은 29일(현지 시각) 중국 충칭시 양강생명과기성에서 진행된 ‘서울바이오허브’와 ‘양강생명과기성’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왼쪽부터)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산업단장, 오세훈 서울시장, 루오린 충칭 양강신구 당서기, 무쥔 충칭 양강신구 개발투자그룹유한회사 이사장(사진=서울시)오세훈 시장은 29일(현지 시각) 한·중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간 업무협약 체결하면서 바이오산업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또한 중국 5대 제약기지 중 하나인 ‘충칭다디생명과학단지’을 시찰하고 서울의 미래 주력산업인 바이오 분야 발전전략을 구상했다.오 시장은 중국 충칭시 장강이북 지역에 위치한 ‘양강생명과기성 전시홍보관’을 찾아 양강신구의 바이오산업 육성계획과 정책을 청취하고 바이오제약 및 첨단 의료기기 관련 기술을 확인했다. 이 곳을 둘러본 오 시장은 “양강생명과기성 전시홍보관 방문을 통해서 충칭시 양강신구의 바이오 의료에 대한 정책과 계획, 충칭과기생명단지의 규모, 양강신구의 대표적인 제품과 바이오 기업을 한눈에 볼 수 있었던 것은 매우 의의 있다”고 평가했다.충칭다디생명과학단지는 ‘건강한 중국 전략’ 추진을 위해 2011년부터 조성 중인 60만㎡ 규모의 클러스터다. 현재 150여 바이오분야 기업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완공(100만㎡)시에는 250개 이상의 기업이 이곳에서 연구 활동을 펼치게 된다. 면담 후엔 양 도시간 바이오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서울바이오허브’와 ‘양강생명과기성’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이어졌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을 대표하는 바이오산업 육성 앵커시설로 2017년 산업지원동을 시작으로 연구실험동, 지역열린동이 차례로 개관했고 지난 4월에는 바이오·의료분야 신생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센터를 추가로 개관했다. ‘양강생명과기성’을 운영하는 ‘충칭양강신구개발투자그룹’은 생명과학·바이오테크놀로지 프로젝트를 포함한 다양한 첨단산업 연구와 도시 인프라 건설, 도시 기능 개발 및 서비스, 도시 운영 및 관리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자본금 약 2조원 규모의 국영기업이다.이번 MOU를 통해 양 측은 바이오 혁신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 공동 지원, 바이오 관련 교류 촉진, 연구개발(R&D) 기회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등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서은 세계적 수준의 병원과 신약개발, 임상시험 분야 전세계 1위인 바이오산업 발전 잠재력이 충분한 도시”라며 “2017년부터 홍릉에 바이오허브, 바이오산업 거점 삼고 스타트업을 육성을 위한 각종 지원책 펼쳐오고 있다. 또 2026년까지 총 1조 3000억원의 서울바이오 펀드를 조성해 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견인하는 등 바이오를 4차 산업혁명 시대 서울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서울시의 바이오 산업의육성방안에 대해 고민 중인데 오늘의 만남을 통해 고민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양 도시 간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와 양국 기업의 진출 확대에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에 루오린 충칭시 상무위원 겸 양강신구 당서기는 “현재 양강신구에는 한국기업이 90개 정착해 있고 총 누적투자액이 20억달러에 가깝다. 앞으로 많은 협력의 공간이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번 MOU를 기반으로 양 국가의 현신 경쟁력·금융·인재 분야의 실무적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확답했다.
2024.07.30 I 함지현 기자
"전 대표 배임·횡령 고소"…소송전으로 번진 미디어젠 '경영권 분쟁'
  • [단독]"전 대표 배임·횡령 고소"…소송전으로 번진 미디어젠 '경영권 분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상장사 미디어젠(279600) 경영권 분쟁이 소송전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고훈 전 대표이사(변경 전 최대주주)와 송민규 현 대표이사가 회사 재산을 사적으로 유용한다는 의혹 제기에 감사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자료제출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하자 법적 다툼이 이어지면서다.△사진설명:지난 2019년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 당시 고훈 미디어젠 전 대표(사진=이데일리DB)◇ 감사자료 제출 거부에 가처분 신청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디어젠 특수관계인 케이엠엑스는 지난 26일 미디어젠을 상대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회계장부 등 열람·등사 가처분을 신청했다. 앞서 지난 3월 미디어젠은 최대주주가 고훈 외 4인에서 키맥스 외 2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변경 후 최대주주 지분은 키맥스가 19.74%, 케이엠엑스가 4.99%, 아로마사이언스가 2.45%다.이후 2024년도 정기주주총회에서 키맥스 등은 고 전 대표, 김병로 감사에 대한 재선임을 부결하고 키맥스 등이 추천한 문정식 이사와 박창규 감사를 선임했다. 대표이사는 미디어젠 이사회가 선임할 권한을 가지고 있는데, 고 전 대표를 비등기 임원으로 채용하고 송민규 이사를 대표이사로 내세웠다. 업계는 이사회가 고 전 대표에게 우호적이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보고 있다. 박창규 감사는 취임 직후인 지난 4월 2일 키맥스로부터 미디어젠 회계처리·운영에 관한 의혹을 해명하라는 취지의 공문을 받았다. 키맥스 측 요구는 △특수관계자 대여금에 대한 대손충당금 △관계기업 메타사운드 및 해외법인에 대한 투자 △실적부진과 무관한 임원 급여 △업무수행 무관 비용 등이다.키맥스 측 요구에 따르면 관계법인 메타사운드의 경우 미디어젠이 경영 참여 목적으로 지분 20%(1억원)를 취득했는데, 지분법손실이 8149만원 수준이다. 투자 당시 고 전 대표가 메타사운드 사내이사를 겸했다.또한 키맥스 측은 미디어젠 등기이사의 보수액이 업계와 비교해 높다고도 지적했다. 인공지능(AI) 관련 기술특례상장 회사 등기이사 1인당 평균 보수액과 비교하면 루닛 2억원, 클리노믹스 1억8300만원, 솔트룩스 1억6500만원 등 수준인데, 미디어젠 등기이사 1인당 평균 보수액은 3억4600만원으로 평균을 훌쩍 넘어선다는 이유다. 키맥스 등에 따르면 박 감사는 미디어젠이 공시한 2023년도 사업보고서를 검토, 의혹 제기에 수긍할만한 면이 있다고 판단하고 감사에 착수하려 했으나 송 대표가 자료 및 면담을 수차례 응하지 않았다. 특히 송 대표는 미디어젠이 아닌 특정주주(키맥스) 측 요청에 따른 감사라며 감사권 남용을 주장하고 있다. 박 감사는 미디어젠 감사를 위해 5월 28일 태성회계법인에 내부감사용역을 의뢰했으나 지난 6월 14일 태성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자료 제출 거부로 감사용역 수행이 어렵다는 취지의 공문을 받았다. 그 결과 케이엠엑스가 회계장부 등 열람·등사 가처분을 신청하고, 박 감사는 송 대표를 업무 방해로 고소했다. 미디어젠 사옥◇ 고훈 전 대표 업무상 배임·횡령 고소박 감사는 송 대표 외에도 고 전 대표를 업무상 배임·횡령으로 고소했다. 고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재직할 당시 직원 이모씨에게 3차례(2020년 6월, 9월)에 걸쳐 담보를 충분히 받지 않고 회사자금 3억 8000만원(미디어젠 내부 규정은 1억 5000만원 한도)을 대여하고, 이를 반환받지 않았다는 의혹에 따라 박 감사는 고 전 대표의 배임을 주장했다.또 염신일 도이치모터스 이사(회계 담당자)가 고 전 대표를 위해 일하는 자임에도 컨설팅 용역을 제공하는 것처럼 계약, 용역비를 제공하고 개인비서 1인에 차량 렌트 비용도 법인자금으로 대납한 내용에 대해서는 업무상 횡령으로 고소했다. 박 감사는 미디어젠이 컨설팅 계약을 체결한 자에게 회사 최고위 임원에 해당하는 ‘부사장’ 직책을 부여하는 것은 상식에 반한다며 정상적인 계약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3월 정기주주 총회에서 염 이사는 고 전 대표에게 의사진행 방향을 지시하고,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에 대한 법률자문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미디어젠 측은 염 이사 회계 경력과 무관하게 ‘AI 신사업 기획과 제휴’ 업무로 컨설팅 계약(월 1000만원)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미디어젠 측은 “고소 건에 대해 따로 답변할 사항이 없다”며 “회사의 감사 진행과 관련해 대외비라 답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2024.07.29 I 박정수 기자
펄어비스, 프랑스 파리에서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알린다
  • 펄어비스, 프랑스 파리에서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알린다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펄어비스(263750)는 프랑스 파리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의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펄어비스 MMORPG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 영상(사진=펄어비스)펄어비스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홍보관인 코리아하우스 콘텐츠존에 참가해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 영상을 선보인다. 코리아하우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홍보관으로, 오는 8월 11일까지 열린다. 이 홍보관에서는 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에펱탑 파리 7구에 위치한 ‘메종 드 라 쉬미(Maison de la Chemie)’에서 문화, 관광, 음식, 예술 등 복합 문화 공간을 구성해 K-컬처를 홍보한다. 코리아하우스는 선수단 지원 및 스포츠 외교의 거점으로 활용되는 공간이다.검은사막은 글로벌에서 인기 있는 K-게임 콘텐츠(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존)로 참가하게 됐다. 검은사막은 전세계 12개 언어로 5500만명 이상이 즐기고 있는 MMORPG다.검은사막 팬들은 물론 파리에 모인 스포츠팬들은 코리아하우스에 설치된 대형 LED를 통해 경회루, 경복궁, 광화문 등 한국의 아름다움이 담긴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펄어비스는 아침의 나라 후속 콘텐츠인 ‘아침의 나라: 서울’을 준비하고 있다. 과거 육조거리, 경복궁, 경회루 등 현재 서울의 옛 모습 한양의 아름다운 풍경을 게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4.07.29 I 김가은 기자
루닛, AI바이오마커 플랫폼 빅파마 분석 의뢰 증가..."5000건 돌파"
  • 루닛, AI바이오마커 플랫폼 빅파마 분석 의뢰 증가..."5000건 돌파"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루닛(328130)은 인공지능(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연구 분석 의뢰 용역 건수가 올 7월 기준 5000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루닛 스코프는 AI로 암 환자의 조직 슬라이드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대한 환자 반응을 예측해주는 솔루션이다. 제약사들은 루닛 스코프를 활용해 신약 개발에 들어가는 임상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약물의 치료 반응률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로 인해 글로벌 제약사들의 환자 조직 슬라이드 분석 의뢰가 지난해 말부터 시작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루닛 스코프 IO(왼쪽) 및 루닛 스코프 PD-L1 (이미지 제공=루닛)미국, 유럽 소재 빅파마 등에서 보낸 환자 조직 슬라이드 샘플은 해외 루닛 스코프 서버를 통해 분석된다. 분석 결과는 연구목적(RUO, Research Use Only)으로만 사용된다. 루닛은 현재 다수의 제약사와 이같은 방식으로 루닛 스코프의 효용성을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한 ‘연구용 매출’도 발생하고 있다.이번 실적은 다국적 빅파마 7곳을 포함해 다수 제약사로부터 받은 의뢰 건수 만을 집계한 것이다. 올해 7월 말까지의 영업일을 고려하면 하루 평균 약 30건 이상의 분석이 이뤄진 셈이다. 또한 루닛은 올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추가적인 분석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기존 협력 제약사들도 분석 건수를 크게 확대하고 있어 루닛 스코프에 대한 제약업계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특히 미국 비영리 암 연구기관인 ‘Friends of Cancer Research(FOCR)’를 비롯한 주요 암 연구기관들의 관심과 협력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루닛 스코프의 적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서범석 루닛 대표는 “지난해까지 루닛 스코프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일회성 마일스톤 매출이 올해부터 연구용 매출로 채워지고 있는 만큼 보다 건실한 매출 구조가 형성돼가고 있다”며 “루닛 스코프는 면역항암제뿐만 아니라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다양한 항암제 개발 영역에서 제약사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항암제와 함께 동반진단(CDx) 모델로 인허가를 획득할 경우 매출 규모는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9 I 김승권 기자
'몸 바쳐 헌신한 내가 XX' 분통 터뜨렸던 LG 김진성, 자필 사과문
  • '몸 바쳐 헌신한 내가 XX' 분통 터뜨렸던 LG 김진성, 자필 사과문
  • 김진성 자필 사과문 SN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감독의 교체 지시에 관해 SNS를 통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LG트윈스 베테랑 구원투수 김진성(39)이 SNS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김진성은 27일 소속사인 그로윈스포츠 SNS에 올린 사과문을 올렸다.김진성은“순간적으로 잘못된 생각과 판단으로 불필요한 게시물을 올려 코치진, 그리고 팬들께 큰 실망감을 안겼다”고 털어놓았다.이어 “저는 지금도 LG트윈스를 좋아하고 항상 저에게 최고의 응원을 보내주는 팬분들 또한 사랑한다”며 “앞으로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반성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고개 숙였다.김진성은 지난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경기에서 6-3으로 앞선 8회 등판했지만 2사 1,2루에서 마무리 유영찬과 교체됐다. 당시 아웃카운트 1개만 더 잡으면 20홀드를 채울 수 있었지만 강판되는 바람에 기록을 세우지 못했다.그러자 김진성은 22일 자신의 SNS에 “몸을 바쳐 헌신한 내가 XX이었네”라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뜨렸다. 비공개로 올린 글이었지만 누군가 이 내용을 폭로했다.염경엽 LG 감독은 김진성을 불러 면담을 가진 뒤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김진성은 올 시즌 47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19홀드 평균자책점 3.89로 활약하며 중간계투진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2024.07.27 I 이석무 기자
‘8월 14일 컴백’ 루네이트, 미니 3집 새 타이틀곡은 ‘윕’
  • ‘8월 14일 컴백’ 루네이트, 미니 3집 새 타이틀곡은 ‘윕’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그룹 루네이트(LUN8, 판타지오 소속)가 타이틀곡 ‘WHIP’으로 올 여름 저격에 나선다.루네이트(진수·카엘·타쿠마·준우·도현·이안·지은호·은섭)는 지난 26일 오후 공식 SNS에 세 번째 미니앨범 ‘AWAKENING’(어웨이크닝)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트랙리스트에 따르면 루네이트는 이번 미니 3집에 타이틀곡 ‘WHIP’(윕)을 비롯해 ‘Ride’(라이드), ‘DELULU’(델루루), ‘Love Trailer’(러브 트레일러), ‘Life is A Movie’(라이프 이즈 어 무비)까지 총 5곡을 수록한다.빠른 돌진을 뜻하는 타이틀곡 ‘WHIP’을 포함한 통통 튀는 곡명은 서로 다른 디자인의 마크로 새겨져 있어 루네이트만의 자유롭고 쾌활한 청춘 스토리텔링을 예고하고 있다.이 가운데 4, 5번 트랙인 ‘Love Trailer’와 ‘Life is A Movie’는 영화를 직간접적인 키워드로 활용해 두 곡의 연관성에도 궁금증이 쏠린다.각 트랙은 루네이트의 데뷔 앨범 ‘CONTINUE?’(컨티뉴?)와 미니 2집 ‘BUFF’(버프)에 모두 참여한 Enzo가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끌어올린 만큼 또 한번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지난해 6월 정식 데뷔한 하이클래스 신예 루네이트는 ‘AWAKENING’을 통해 두 번째 여름 활동에 돌입한다. 올해 상반기 국내 미니 2집과 일본 데뷔 싱글 ‘Evergreen’(에버그린) 활동으로 ‘버프’를 받은 루네이트의 상승세에 이목이 집중된다.새로운 현실에 눈을 뜬 루네이트의 여정을 그린 미니 3집 ‘AWAKENING’은 오는 8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4.07.27 I 김가영 기자
'최강야구' 이대호, 617일 만에 사직 야구장 등장…팬들 '울컥'
  • '최강야구' 이대호, 617일 만에 사직 야구장 등장…팬들 '울컥'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최강 몬스터즈’의 이대호가 617일 만에 사직 야구장에 등장한다.오는 29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92회에서 이대호가 그리웠던 자이언츠 팬들을 부산에서 만난다.이대호는 현역 시절 ‘롯데 자이언츠’의 심장이었다. 타자가 세울 수 있는 기록을 무수히 갈아치우며, 자이언츠의 두 번째 영구결번까지 하게 된 이대호는 영원한 10번으로 부산 야구팬들의 가슴에 새겨졌다.은퇴 후 처음으로 부산 사직 야구장을 찾은 이대호는 출근길부터 자이언츠 팬들의 환대를 받는다. 이대호의 유니폼을 들고 선 수많은 팬들은 오랜만에 만난 그의 모습에 울컥하기도 했다.하지만 오늘의 이대호는 ‘최강 몬스터즈’ 선수이자 자이언츠의 적이다. 사직구장 내의 홈 팀이 아닌, 원정팀 락커룸과 덕아웃에 처음 입성한 이대호는 “3루에서 1루를 보니까 사직 같지 않다”며 낯설어한다.사직 야구장 최다 홈런 기록을 보유한 이대호는 연습 타격부터 담장을 훌쩍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린다. 이를 지켜보던 정근우는 이대호에게 “오늘 보여주려고 몸 관리 엄청했네”라며 질투 섞인 칭찬을 건넨다. 오랜만에 자이언츠 팬들을 만나는 이대호는 좋은 모습만을 보여주기 위해 특별한 승리 루틴까지 지켰다는데.본 경기가 시작되자, 이대호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사직 야구장을 가득 채운다. 이제는 ‘최강 몬스터즈의 심장’ 이대호의 첫 타석은 어떨지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이대호가 고향 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는 평소보다 30분 일찍 찾아오는 JTBC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9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강야구’ 92회는 오는 29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4.07.27 I 김가영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