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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EXO 루한 및 모델 기용 中 기업 상대 현지 법원에 소송
  • SM, EXO 루한 및 모델 기용 中 기업 상대 현지 법원에 소송
  • 루한[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EXO 멤버인 루한과 루한을 광고 모델로 쓴 상해한속화장품유한회사, 북경푸티커과학기술유한회사를 상대로 중국 법원에 침권 소송을 제기했다고 20일 밝혔다.SM은 지난 18일 북경시 해전구 인민법원에 2건의 소송이 모두 정식 입안됐다고 설명했다.이는 SM이 SM과 소속 아이돌 그룹 EXO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월 상해와 홍콩에서 각각 제기된 2건의 ‘손해배상 소송’에 이은 추가적인 법적 조치이다. SM은 앞으로 루한과 크리스(우이판)를 포함해 계약을 어기고 탈퇴를 선언한 멤버들과 임의로 합작을 시도하거나 또는 합작하고 있는 제3자에게 선의적 차원에서 주의를 주고, SM과 EXO의 합법적 권익이 침해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SM은 루한과 크리스가 2014년 5월과 10월 한국 내 동일 법무법인을 통해 SM을 상대로 각각 일방적으로 소송을 제기하였으며 본안 소송이 정식 시작되기도 전에 EXO활동으로 얻은 인지도를 빌려 각종 영화, 광고, 행사, 시상식 등에 무분별하게 출연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와 같은 활동들은 SM과 EXO 멤버들의 합법적 권익을 침해했으며 동시에 SM과 여러 국내외 제휴사들 간의 계약관계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 것은 물론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막대한 경제적 손해를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SM은 “이는 회사와 다른 멤버들과의 신의를 저버리는 도덕불량 행위임은 물론 명백한 법률남용 행위”라고 주장했다.SM은 “루한, 크리스는 기존 체결된 전속계약이 법원의 최종적 확정판결이 있기 전까지는 유효한 만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루한과 크리스가 이 기간 내에 임의로 진행하는 모든 상업 활동, 광고모델 활동 및 영화촬영 활동 등은 전부 명백한 위약 및 불법활동에 해당하며, 이에 대해 SM은 모든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기간 내에 SM의 동의 없이 두 사람과 임의로 합작하는 제3자 역시 SM과 EXO의 합법적 권익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SM은 지속적인 법적 조치를 통해 그들에게도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기자탓 아버지탓 자녀탓…스티브유 사과로 포장한 ''남탓'' 일관☞ 병무청 "스티브유(유승준)는 국적법 따라 한국인 될 수 없다"☞ ''머슬 챔프'' 이현민, 나바코리아 스포츠 모델·비키니 부문 정상☞ 화려함 빠진 무대 아래 전효성은? ''긍정돌-악바리-사랑둥이''☞ AOA 혜정-찬미, 절제된 섹시미 담긴 화보 공개
2015.05.20 I 김은구 기자
강정호, 시즌 3호 3안타 경기...타율 .320
  • 강정호, 시즌 3호 3안타 경기...타율 .320
  • 강정호.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3호 3안타 경기를 했다. 강정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PNC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인터리그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5경기 연속 선발 출전 경기서 맹타를 휘두르며 존재감을 뽐낸 것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는 경기였다. 또한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3할에서 3할2푼으로 껑충 뛰었다. 강정호는 2회말 1사 후 맞은 첫 타석에서 미네소타 선발 리키 놀라스코로부터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초구 낮은 직구(시속 146㎞)를 놓치지 않고 받아쳤다. 강정호는 투수 폭투 때 2루까지 갔고, 페드로 알바레스의 중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대타 호세 타바타의 2루수 방면 내야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성공했다. 두 번째 타석은 우익수 파울 플라이, 그리고 세 번째 타석은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의 땅볼은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타점이 됐다. 이후 두 타석은 내리 안타를 뽑아냈다. 팀이 4-8로 뒤진 7회말 무사 1루에서 미네소타의 두 번째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로부터 좌전 안타를 쳤다. 이번에도 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마지막 타석이었다. 9회말 2사후엔 마무리 글렌 퍼킨스로부터 좌전 안타를 쳤다. 0-2의 불리한 카운트였지만 슬라이더를 제대로 잡아당겨 3루수 옆을 뚫었다.
2015.05.20 I 정철우 기자
두산, 22일 '직장인의 날-퇴근 후 야구장으로!' 이벤트
  • 두산, 22일 '직장인의 날-퇴근 후 야구장으로!' 이벤트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두산베어스는 22일(금) 잠실에서 열리는 SK와의 홈경기에 ‘직장인의 날-퇴근 후 야구장으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매월 특정 금요일에 실시하는 ‘직장인의 날’은 베어스를 사랑하는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의 일환이다. 특히 직장인들의 회식이 잦은 금요일 저녁시간에 직장인 팬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건전한 회식 문화를 만들어 가려는 취지로 기획된 이벤트이다.이날 두산베어스는 직장인 팬 대상으로 야구장 입장 시 1루 내/외야 출입구에서 선착순 5,000명에게 ‘차이나팩토리’ 식사권을 증정하고, 응모함에 명함을 넣은 직장인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선물하는 명함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당첨을 통해 선정된 직장인 팬들에게는 Nikon1 S2카메라(5명), PHIATON 두산베어스 헤드폰(5명), 회식용 카스 캔맥주 10박스(5명), 포레스트 포맨 화장품 세트(10명)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5회말 종료 후 클리닝타임에는 직장인 대상으로 응원단상에서 ‘맥주 빨리 마시기’ 이벤트를 실시, 1등을 차지한 팬에게 KFC 10만원 상품권을 선물로 제공한다.직장인 단체 입장권 문의나 신청은 이메일(wisejun@doosan.com)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직장인 단체 환영 메시지를 야구장 전광판을 통해 표출하고자 하는 단체는 이메일(soweto@doosan.com / 단, 선착순 20개 단체에 한함)로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2015.05.20 I 정철우 기자
JTBC, 이영돈 PD자리 탐사기획국장이 직접 채운다..'新프로 론칭'
  • JTBC, 이영돈 PD자리 탐사기획국장이 직접 채운다..'新프로 론칭'
  • JTBC 새 탐사보도프로그램[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JTBC가 새로운 탐사 보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종합편성채널 JTBC는 앞서 이영돈PD의 식음료 광고출연 논란으로 ‘이영돈PD가 간다’를 폐지했다. JTBC는 20일 “신규 탐사기획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오는 31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소외된 이웃과 복지, 미래,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심층 취재하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방송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우리 사회의 명암을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JTBC 이규연 탐사기획국장이 탐사저널리스트로서 프로그램의 제작책임과 기획, 진행을 맡는다. 이규연 국장은 JTBC 초대 보도국장과 중앙일보 탐사기획팀장, 탐사기획에디터를 역임했다. 또한 2005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탐사보도협회의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탐사보도의 시작을 알린 ‘난곡 리포트’와 농구선수 박승일의 루게릭병 투병과정을 집중 조명한 ‘루게릭 눈으로 쓰다’로 한국 기자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탐사저널리스트 이규연은 프로그램의 첫 방송을 앞두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깊고 재미있게 현안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믿음직한 감시자이자 탁월한 분석가의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또한 “현재 다양한 아이템을 취재 중”이라며 “성범죄를 막는 안전판이라고 믿어온 전자발찌 착용자들의 위험한 실태, 어른들의 욕망에 희생되는 가출 청소년들의 생활과 그들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원인 등을 프로그램에 담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사임당'' 이영애, "윤상호 PD와 복귀작 기뻐..설레고 기대된다"☞ 전직 개그맨 백재현, 男성추행 혐의 입건.."주요 부위 만져, 혐의 인정"☞ 이요원, 아들 낳았다..''세 아이 엄마'' 됐다☞ [단독]유승준, 생중계 심경고백..''연출된 각본'' 의혹 제기☞ ''13년 만에 고백'' 유승준, 윤곽 안 잡히는 진심..''3가지 쟁점''
2015.05.20 I 강민정 기자
`핀란드 작은 거인` 슈퍼셀이 성공한 비결은?
  • `핀란드 작은 거인` 슈퍼셀이 성공한 비결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클래시오브클랜, 헤이데이 등 소셜네트워크 기반 게임으로 전세계 모바일 게임 업계를 평정한 슈퍼셀. 우리나라에서도 슈퍼셀의 클래시오브 클랜은 여전히 ‘돈 잘 버는 앱’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기준으로 클래시오브클랜은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1위를 차지했다. 슈퍼셀은 핀란드의 대표적인 IT기업으로 지난 2011년 5명의 소규모 게임 회사로 시작했다. 클래시오브클랜의 글로벌 성공으로 지난해 매출은 17억달러(약 1조8521억원)를 기록했다. 국내 1위 게임사 넥슨(1조6391억원)을 상회한다. 클래시오브클랜의 캐릭터작지만 강한 기업 슈퍼셀이 성공할 수 있던 비결이 공개됐다. 19일 국내 1위 게임사 넥슨 주최로 열린 ‘넥슨 개발자컨퍼런스(NDC2015)’에서 루종웨이(Lu, ZhongWei) 슈퍼셀 선임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루 선임은 2013년 슈퍼셀에 입사해 클래시오브클랜 개발에 참여했고 현재는 ‘헤이데이’ 프로젝트 팀에서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밍 업무를 맡고 있다. 루 선임이 밝힌 슈퍼셀의 첫번째 성공 비결은 잘 하는 분야 한 우물만 판다는 점이다. 여러 게임을 출시해 이중 하나가 대박나는 식이 아니다. 잘 아는 분야에서 잘 하는 게임만 선별적으로 출시한다는 뜻이다. 슈퍼셀은 현재 모바일 게임으로만 3개를 출시했다. 다작(多作)을 지향하는 국내 게임사와 다른 점이다. 게임 플랫폼도 ‘모바일 온리(only)’ 전략이다. 모바일에서 성장해 성공한만큼 모바일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루 선임은 “앞으로도 이 기조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게임도 글로벌로 서비스하는 3개 뿐이다. 슈퍼셀의 처녀작 헤이데이, 최대 히트작 클래시오브클랜, 최근작 붐비치다. 여기서 슈퍼셀의 성공 비결 또 하나를 꼽을 수 있다. 바로 단순하고 작은 조직이다. 슈퍼셀의 개발 조직은 단 3개 팀 뿐이다. 출시한 게임에 맞춰 헤이데이팀, 클래시오브클랜팀, 붐비치팀이다. 철저하게 프로젝트 위주로 움직이면서 팀 또한 과밀화를 막아 효율성을 높인다. 루 선임은 “작은 팀은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환경에 적응하기 쉽다”며 “모바일 게임 환경에 유리하다”고 말했다.루 선임이 있는 헤이데이팀은 15명이다. 게임의 뼈대를 구성하는 디자이너가 2명, 게임 캐릭터 등 시각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아티스트가 3명이다. 프로그램 언어를 입력하는 코더는 5명이다. 테스트, 분석, 사용자 지원 등에 각각 1명 씩이다. 글로벌 서비스를 하는 클래시오브클랜팀이 50명 정도다. 사실 프로젝트별 팀을 구성하는 것은 게임 업계 개발 관행이다. 국내 게임사에서도 프로젝트별로 팀을 구성한다. 루 선임은 여기서 ‘수평적 관계’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조직원 모두의 창의력을 끌어내기 위한 전략이다. 루종웨이 슈퍼셀 선임 프로그래머슈퍼셀의 팀 조직은 위에서 지시를 내리는 ‘하향식’, 밑에서 위에 건의를 해 결정을 기다리는 ‘상향식’에 의존하지 않는다. 슈퍼셀 팀내에서 결정하고 시행한다. 팀 구성원의 의견은 중요하다. 이같은 소통은 팀 내부는 물론 다른 팀과의 관계에서도 중요하다. 슈퍼셀의 3개 팀은 하나의 게임 엔진을 사용한다. 게임 엔진은 게임을 개발하는 데 있어 시작점, 뼈대와 같은 소프트웨어 요소다. 같은 게임엔진을 사용하면서 서로간의 시행착오, 성공비결 등을 공유할 수 있다. 동일한 게임 엔진을 사용하면서 비용 절감, 개발 기간 축소는 부수적으로 얻는 효과다. 루 선임은 잘하는 분야에만 집중하는 전략도 슈퍼셀이 작은 조직으로 성공할 수 있는 비결로 꼽았다. 슈퍼셀은 모바일 게임 개발을 애플 iOS에서만 했다. iOS와 안드로이드는 운영방식 등에 있어 차이가 크기 때문에 동시에 개발하기란 쉽지가 않다. 슈퍼셀은 iOS에서 성공을 거둔 게임을 이후 안드로이드에 확장하는 전략을 썼다. 단 하나의 플랫폼을 사용해 효율성을 높인 셈이다. 최근 들어 이 전략에도 변화가 일었다.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슈퍼셀은 iOS에 집중하되 안드로이드와의 출시 일자를 줄여가는 노력을 하고 있다. 최신작 붐비치(2015년 3월 출시)는 iOS 버전과 안드로이드 버전간 출시일 차이가 거의 없다.
2015.05.20 I 김유성 기자
  • 코아스템, 증권신고서 제출…6월말 상장 목표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코아스템이 6월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코아스템은 19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코아스템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250만주로,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800원~1만3200원(액면가 500원)이다. 코아스템은 상장을 통해 270억원이상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코아스템은 2003년 설립된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기업으로, 한양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 질환의 진행속도를 완화시키는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알주’을 개발했다. 이는 국내에서 4번째로 허가된 줄기세포 치료제로, 처방을 통해 지난 2월 실제 환자에게 최초로 투여됐다.코아스템 관계자는 “올해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알주의 상용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코아스템은 이를 기반으로 난치성 질환인 루푸스와 무산소성 뇌손상, 골관절염, 다계통위축증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치료 기술 개발·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김경숙 코아스템 대표는 “난치성 질환에 주력한 줄기세포 치료제의 개발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더욱 제고해 줄기세포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바이오벤처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코아스템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은 6월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6월 17일과 18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6월 말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2015.05.19 I 박기주 기자
亞 선주들, 해적 진압 협력 등 국제 해운이슈 '한목소리'
  • 亞 선주들, 해적 진압 협력 등 국제 해운이슈 '한목소리'
  • 아시아 선사 CEO 320여명이 19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제24차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ASF) 총회에서 ‘원 아시아(One Asia)’를 주제로 국제 해운 이슈와 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성문재 기자[서귀포(제주)=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시아 선주들이 역내 해적 진압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감시감독 및 보고 시스템을 발전시키자는 데 합의했다. 피난처 운영과 난민·이민자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선원들의 근로조건, 선박 재활용 규정 등에도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국내외 선사 최고경영자(CEO) 320여명은 19일 제주 서귀포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제24차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ASF) 총회에 참석해 ‘원 아시아(One Asia)’라는 주제로 5개 분과위원회와 총회를 통해 다양한 해운 이슈를 논의하고, 이같은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ASF 총회는 아시아 각국 해양산업간 협력을 증진하고 한국 해운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ASF는 아시아 해역에서 해적행위와 무장강도에 대한 보고가 증가하는 데 우려하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 주변 당사국이 보다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모든 회원국 선주협회들이 남중국해에서의 해적 행위 및 해상 무장 강도 사고 진압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ASF는 국제 해운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감시·감독 및 보고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논의를 진행하는 것에도 동의했다. 패트릭 푼 ASF 항해안전환경위원회 의장은 유럽연합(EU)이 EU 영해에 진입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독하기로 한 일방적이고 지역적인 규제 결정이 국제해사기구(IMO) 논의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며 “IMO 합의를 통해 국제적으로 해운산업을 규제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운하 통행료 책정에 있어서는 국제해운회의소(ICS)와 같은 국제 해운조직과 협력해 운하청과 정기적 협의가 이뤄질 수 있는 메커니즘을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최근 수에즈운하 당국은 지난 3년간의 연간 통행료 인상을 올해 중단했으며 파나마운하청은 해운업계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통행료 요율을 결정해 공표한 바 있다.ASF는 이번 총회에서 선박 피난처에 관한 운영 지침 초안을 심의했으며 인도주의적인 난민·이민자 범죄 대응방안을 찾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또 선원들의 복지를 보장하기 위해 2년전에 시행된 해사노동협약 2006의 안전 및 보건 규정을 실행하기 위한 지침에 모든 회원선협들이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촉구했다.ASF는 선박재활용 규정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프랭크 루 ASF 선박재활용위원회 의장은 “홍콩협약(선박재활용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선박 재활용을 위한 유일한 수단”이라고 강조하면서 “남아시아 내에서의 선박 재활용시설의 개선을 위한 행동을 요구하는 EU 회원국들의 움직임을 환영하며 특별한 선박재활용 방법들을 배제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윤재 한국선주협회(KSA) 회장은 “이번 ASF 총회를 통해 국내외 선주들의 국제협력 네트워크가 더 강화될 것”이라며 “해운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우리 해운의 위상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이날 총회에서 마 쩌후아 중국선주협회 회장이 제25회 ASF 회장으로 선출됐다. 마 신임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내년 ASF 총회까지다. ASF는 아시아 해운업계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1992년 설립됐으며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대만, 홍콩 선주협회를 포함해 아시아 14개국 선주협회로 구성돼 매년 5월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총회에는 한진해운(117930), 현대상선(011200), SK해운, 흥아해운, 고려해운, 장금상선, KSS해운(044450) 등 국내 대표 선사 CEO들을 비롯해 COSCO, NYK, K-LINE, MOL, 에버그린, 차이나쉬핑, 양밍, OOCL, APL 등 해외 주요 해운선사 대표 2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제24차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ASF) 총회 참석자들이 제주 해변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성문재 기자ASF 총회에 참석한 국내외 선사 CEO들이 총회 주제인 ‘원 아시아(One Asia)’에 맞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선주협회 제공.▶ 관련기사 ◀☞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 '원아시아' 주제로 제주서 총회 개최☞ 아시아 주요 선주, 18~20일 제주로 집결☞ [특징주]대한해운, 1분기 호실적에 강세☞ 대한해운, 1Q 벌크선 사업부 선방..'매수'-하이☞ 조양호 한진 회장 "해운·항공·육운 융합시대 열자"☞ [특징주]한진해운, 강세…1Q '깜짝 실적'☞ 한진해운, 1Q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투자의견 ↑-HMC☞ 해운업계, 유가 하락에 웃었다..1분기 실적 '기대 이상'☞ 한진해운, 영업익 1550억원..'4분기 연속 흑자'☞ 한진해운, 1Q 매출 2조1481억..전년比 0.5%↑☞ 대우조선해양, 그리스 선주사 원유운반선 2척 수주
2015.05.19 I 성문재 기자
추신수, 홈런 포함 3안타 폭발...시즌 첫 3루타도
  • 추신수, 홈런 포함 3안타 폭발...시즌 첫 3루타도
  • 추신수.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침묵을 짧게 끊고 장타쇼를 펼쳤다. 사이클링 히트에서 2루타 1개만 빠진 맹활약이었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뽑아내는 등 5타수3안타1타점2득점으로 활약했다. 홈런은 시즌 6호, 3루타는 처음이었다. 출발이 좋았다.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전날 경기서 멈춘 상황. 하지만 첫 타석부터 장타를 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0-3으로 뒤진 1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우중간을 꿰뚫는 3루타를 쳤다. 볼 카운트 1-1에서 빠른 공을 놓치지 않고 받아쳐 장타를 만들었다. 이어 딜라이도 드실즈의 투수 땅볼 때 홈으로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 두 번째 타석에선 홈런이 나왔다. 3-5로 뒤진 3회 선두타자로 나서 홈런을 쳤다. 볼 카운트가 0-2로 불리했지만 3구째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고 받아쳐 큼지막한 홈런을 만들었다. 이후 두 타석은 침묵. 세 번째 타석에선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네 번째 타석은 1루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센스와 빠른 발을 뽐내며 번트 안타를 만들었다. 8회말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3루쪽 기습 번트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팀은 8-10으로 재역전패 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2할3푼3리에서 2할4푼8리로 올랐다.
2015.05.17 I 정철우 기자
강정호,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 성공..타율 .299
  • 강정호,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 성공..타율 .299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올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강정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유격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도루를 기록, 그야말로 맹활약을 펼쳤다. 전날 첫 클린업 트리오 첫 입성(6타수 무안타)에 이어 이날도 5번 타순에 자리한 강정호. 이번엔 중심타자로서의 능력을 맘껏 뽐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펼치며 존재감을 보였다. 덕분에 2할7푼까지 떨어졌던 타율을 2할9푼9리로 끌어올렸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존 레스터를 상대로 멀티안타를 뽑아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존 레스터는 통산 119승을 거둔 현역 최고의 좌완. 강정호는 2회초 1사 후 맞은 레스터와 첫 타석에서 4구째 148km짜리 싱커를 잡아당겨 좌전 안타로 만들어냈다. 최근 3경기 동안 무안타로 침묵하던 가운데 나온 한 방.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비슷한 구속의 직구를 밀어 우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이후엔 도루까지 나왔다. 코리 하트의 타석 때 2루를 훔치며 올 시즌 2호 도루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레스터 상대 마지막 타석이었던 6회엔 무사 2루서 땅볼로 물러났지만 8회 바뀐 투수 브라이언 슬리터의 직구를 공략해 좌월 2루타를 때려내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에 성공했다. 1-4로 뒤지던 상황에서 나온 추격의 불씨였지만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올리진 못했다. 피츠버그는 1-4로 졌다.
2015.05.17 I 박은별 기자
  • 중국에 부는 육아용품 한류바람…엔젤株 주목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최근 엔젤주로 불리는 육아용품 업체들이 중국 소비수혜주로 주목받으면서 증시에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저출산으로 주가도 한동안 고전했지만, 중국에서의 한류 바람을 타고 부활할 것이란 기대가 높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수는 43만5000명으로 전년대비 0.3% 감소했다.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저출산에 경기불황, 육아용품 수입 확대, 해외 직구 활성화 등으로 국내 토종 육아용품 업체들이 문을 닫는가 하면 국내 대표적인 육아용품 업체인 아가방은 중국 기업에 매각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 키즈산업이 블루오션으로 등장하면서 국내 육아용품 업체들이 빛을 볼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3년 중국이 2자녀를 허용하는 등 산아제한정책을 완화한데다, 중국에서의 한류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한국 육아용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빠 어디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육아 관련 프로그램이 중국에서도 주목받으면서 한국 브랜드도 뜨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국내 육아용품 브랜드의 중국 진출에도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는 분위기다. 한슬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시장에 올인하고 있는 기업보다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토종 업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선 중국에 가장 먼저 진출한 제로투세븐(159580)을 꼽을 수 있다. 2007년 중국 법인을 설립하면서 진출, 현재 알로앤루와 섀르반, 마마앤파파스 등의 브랜드로 250여개 매장을 중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8%에서 지난해 12%로 늘었다. 보령메디앙스(014100)는 2013년 천진법인을 설립해 중국 공략에 나섰고, 아가방컴퍼니(013990)는 최대주주인 랑시그룹의 유통망을 이용해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꾀하고 있다. 완구주도 주목할만하다고 분석했다. 국내 캐릭터완구 1위 업체인 오로라(039830)를 비롯해 대원미디어(048910)도 중국을 포함한 해외에서 애니매이션을 방영하고 있거나 준비중에 있다. 삼성출판사(068290)와 웅진씽크빅(095720) 등 교육업체들과 매일유업(005990) 등 분유업체에도 관심을 가질만한 업체로 꼽았다.
2015.05.16 I 권소현 기자
추신수, 시즌 5호포 작렬..4G 연속 멀티히트
  • 추신수, 시즌 5호포 작렬..4G 연속 멀티히트
  •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5호포를 터트렸다. 4일 연속 멀티히트 기록도 이어갔다. 추신수는 14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5호포 작렬에 나흘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추신수의 타율은 2할2푼4리까지 올랐다. 1회 첫 타석부터 방망이는 자신감있게 돌아갔다. 상대 선발 우완 요르다노 벤투라를 상대로 2볼-2스트라이크에서 무려 158㎞짜리 직구에 제대로 타이밍을 맞췄고 타구는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시즌 15홈런. 전날(13일)과 마찬가지로 1회 선두타자 홈런을 만들어냈다. 시즌 15타점째다. 2-0으로 앞선 2회에도 매서운 타격감은 이어졌다. 무사 1루에서 또 한 번 추신수는 벤투라의 직구를 공략, 우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진루타 성공. 추신수는 4-0으로 앞선 4회말 1사 3루선 2루수 쪽 땅볼을 때렸다. 1루에서 아웃은 됐지만 3루 주자 드실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타점을 추가했다. 시즌 16타점째였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 덕분에 5-2로 승리했다.
2015.05.14 I 박은별 기자
추신수, 시즌 4호포 포함 첫 3안타 작렬
  • 추신수, 시즌 4호포 포함 첫 3안타 작렬
  • 추신수.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추추트레인’ 추신수(33)가 홈런 포함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좋은 타격 컨디션을 뽐냈다. 시즌 5번째 멀티안타. 그가 한 경기서 3개의 안타를 만들어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덕분에 추신수의 타율은 2할1푼4리로 끌어올렸다. 5월에만 3할3푼3리의 타율로 상승세다. 1회 첫 타석부터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 상대 선발 에딘손 볼케스를 맞아 초구 볼을 잘 골라냈고 2구째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높은 쪽으로 들어오는 걸 놓치지 않고 받아쳤다. 번개처럼 날아간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6경기 만에 나온 시즌 4호 홈런이었다. 이후 두 번의 타석에선 득점권에서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무사 2루서 2루 땅볼로 물러나 진루타에 만족해야했고 5회에도 무사 2루 득점권에서 삼진을 당했다. 그러던 7회 안타를 다시 만들어냈다. 4-5로 뒤진 7회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루크 호체바의 커브를 잡아당겨 만든 결과였다. 5-5 동점에서 맞은 8회, 2사 1루에선 1루 주자 드실즈가 도루에 실패, 추신수의 기회가 날아갔다. 대신 5-6으로 뒤지던 9회 선두타자로 나서 다시 안타를 생산했다. 추신수는 대주자로 교체. 텍사스는 추신수의 안타를 시작으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하지만 텍사스는 연장 10회 초 알렉스 고든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 결국 6-7로 졌다.
2015.05.13 I 박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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