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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어린이병원, 캐릭터 활용해 환자 마음 잡는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서울대어린이병원에 들어서면 어린이환자를 반겨주는 친구가 있다. 이 병원 마스코트 ‘별곰이, 달곰이, 왕코선생님, 토띠선생님, 알콩이’다. 서울대어린이병원 마스코트. 왼쪽부터 토띠선생님, 별곰이, 달곰이, 알콩이, 왕코선생님.2008년 의료진, 환자, 보호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탄생한 캐릭터는 병원을 찾는 환아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병원의 세심한 배려다. 캐릭터를 통해 병원 철학과 메시지를 보다 쉽게 전달하고, 환아에게는 흥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어린이의 관심사인 동물, 로봇 등의 소재를 적극 활용한 것도 그 때문이다. 캐릭터를 제작한 홍보팀 홍석표 디자이너는 “어린이병원 캐릭터는 로비에서 검사실까지 병원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앞으로 애니매이션 제작 등 다각적인 홍보와 활용으로 어린이병원을 찾는 환자 눈높이에 맞춰 더욱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한석 어린이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1985년 국내 최초 어린이병원을 설립한 이래 어린이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다는 사명감이 있다”며, “의료서비스에 머물지 않고,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병원에 대한 두려움 대신 편안한 치유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병원 안에서만 환아를 맞이하던 서울대어린이병원 캐릭터가 최근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020 우리동네 캐림픽(우리동네 최고의 캐릭터 스타 선발대회)’ 공공 부문에 출전해 본선까지 진출했다. ‘우리동네 캐릭터’는 지역 및 공공 캐릭터의 통합 브랜드다. 올해 제3회 ‘지역·공공캐릭터 대상 및 축제’를 개최하며,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심사한다. 현재 본선 온라인 투표가 진행 중이며, 시상식은 10월 11일에 개최된다.
- 산림청, 노동집약적 산림작업 첨단화…내년도 R&D에 1493억 투입
- 이미라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이 2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내년도 산림·임업분야에 대한 예산 편성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정부가 노동집약적인 벌채와 숲가꾸기 등 산림작업을 첨단화하기 위해 내년도 산림·임업분야 연구개발에 149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전통적 기술의 산림산업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드론 등과 같은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접목해 임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기로 했다.이는 올해보다 15.8% 늘어난 규모로 산림청 개청 이래 최대 예산 증가액이다.산림청은 23일 내년도 산림·임업분야 연구개발(R&D) 관련 예산 편성안을 발표했다.산림·임업분야 R&D 관련 예산은 최근 10년간 2배 가까이 늘었다.이는 최근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산림·임업분야의 혁신을 위해 중·장기적 투자전략 마련과 예산 구조조정을 통한 재원 마련으로 적극적인 신규 사업을 발굴·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우선 내년도 신규 연구개발 사업으로는 △스마트 산림경영 혁신성장 기술개발 △농림해양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개발·확산 △산림분야 재난·재해의 현안해결형 연구개발 등 모두 8개 사업이다.신규 사업의 주요 특징을 보면 낙후된 전통 임업을 탈피하기 위해 스마트 산림경영 혁신성장 기술개발에 56억원을 편성했다.노동집약적인 벌채와 숲가꾸기, 조림 등과 같은 산림작업을 첨단화하고, 임산물 최적 유통·소비 체계 등을 구축해 임가 소득을 증가시키는 것이 목적이다.특히 전통적 기술의 산림산업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드론 등과 같은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접목한다.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양묘, 산악용 입는 로봇 장비, 인공지능(AI) 기반 임산물 수급·가격 예측 시스템 등과 같은 기술개발로 새롭게 산림산업의 활력과 임업인의 소득안전망을 구축한다는 청사진이다.바이오헬스 분야에는 농림해양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개발 사업에 53억원을 편성했다.질환 예방 중심의 보건·의료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확산하기 위해 산림치유 물질 개발과 효능 규명과 빅데이터 공유·활용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등 부처간 협업사업으로 추진되며, 향후 건강관리 인센티브 제도와 연계해 의료비 절감이 이 사업의 최종 목표이다.또 기후변화와 산림생태계 파괴로 인한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을 예방하고,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산림분야 재난·재해의 현안해결형 연구개발 사업에 38억원이 투입된다.최근 대형 산불과 돌발 홍수, 매미나방 창궐 등 이상기후와 산림생태계 파괴 등으로 피해 규모가 점점 확산하는 추세이다.이러한 재난·재해 요인에 대한 ICT 기반 사전예측을 통해 과학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등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국회에 제출된 정부안 예산은 정기국회에서 상임위 예비심사, 예결위 본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통해 오는 12월 최종 수정·확정된다.이미라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확대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려 한다”며 “임업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임업 분야 연구개발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네이버 투자한 자율주행 스타트업 모라이, 카카오벤처스·신보 신규투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모라이 시뮬레이션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스타트업 모라이가 2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고, 카카오벤처스와 신용보증기금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모라이는 KAIST 자율주행차 연구진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하여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모라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의 핵심은 현실과 동일한 가상의 도로 환경(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실제 도로에서 발생하는 수만 가지 상황을 재현한다는 점이다.흔히 자율주행차는 실제 도로 테스트로 검증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실도로 테스트만으로는 다양한 돌발상황과 기상조건 등을 충분히 검증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상 환경에서의 테스트가 필수적이다. 자율주행 기술이 상용화되기 전에 반드시 가상 환경 테스트를 거치도록 국제 표준까지 마련돼 있는 현실이다.자율주행 기술 검증 비용 줄여모라이의 시뮬레이션 플랫폼은 자율주행 알고리즘이 실제 도로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거의 모든 상황을 사전에 경험하도록 설계돼 있다. 실제 도로에서는 테스트하기 어려운 상황들도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두루 경험하게 하여, 자율주행 기술의 검증 비용은 줄이고 대응 능력은 대폭 끌어올릴 수 있다.특히, 모라이는 정밀지도·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트윈을 빠르게 생성해내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자율주행차가 실제로 달리게 될 도로를 높은 완성도로 시뮬레이션 하는 동시에, 대규모 시뮬레이션 환경을 효과적으로 제공한다. 실제 사람이 운전하는 것과 같이 사실적인 움직임을 구현하는 ‘주변차량 알고리즘’ 또한 모라이의 기술 경쟁력 중 하나다.네이버랩스와 협업중모라이는 2018년 법인 설립 이후 지금까지 자율주행 분야에서 30개 이상의 기관 및 기업에 시뮬레이터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해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네이버랩스와도 긴밀하게 협력 중으로, 먼저 네이버랩스 자체 기술로 구축한 정밀지도를 활용해 실제 도로와 유사한 시뮬레이션 환경을 제작하고 있으며, ALT(네이버랩스의 자율주행로봇 플랫폼 프로젝트) 관련 사업 등에서도 협업하고 있다.샌프란시스코에 현지 법인 설립도모라이는 지난 5월에는 라이다(Lidar)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Velodyne과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7월에는 샌프란시스코에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 양상환 리더는 “모라이는 창업 당시부터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연구 역량이 돋보였던 팀”이라며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고, 네이버랩스와 협력을 확대하는 등 시너지를 내고 있어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카카오벤처스 관계자는 “모라이는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에 필수불가결한 시뮬레이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력들을 바탕으로, 모라이가 자율주행 검증 분야에서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투자를 결정한 배경을 밝혔다.모라이의 정지원 공동대표는 “한국 IT 기업을 대표하는 두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이 상징하는 바가 매우 크다”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테스트 자동화 및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등 기술을 고도화하고, 국내외에서 빠르게 사업을 성장시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200자 책꽂이]미래 제작소 외
- △미래 제작소(오타 다다시 외│184쪽│쇼트 쇼트 퓨처리스틱 노블)가까운 미래의 이동수단은 무엇일까. 세계 3대 자동차 부품 회사 덴소와 공학도 출신 공상과학소설(SF) 작가 5명이 만나 현실감 있는 미래 소설 10편을 탄생시켰다. 하반신을 쓰지 못하는 사람들도 등산할 수 있게 해주는 로봇 보조 보행 장치, 이동형 자율주행 주택, 교통사고를 완전히 없앨 교통 시스템 등. 현실화될 법한 신기한 기술들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다.△보통의 우리가 알아야 할 과학(윤석만│304쪽│타인의 사유)과학과 사회는 떼려야 뗄 수 없다. 과학의 발전이 사회 변화를 만들기도 하고 새로운 사회 흐름이 과학의 발견을 이끌기도 한다. 과학에 관심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인류의 탄생부터 인공 지능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과학적 발견을 15가지 테마로 짚어낸다. 그 속에 담긴 영화, 역사, 철학 등의 사회적 의미도 살핀다.△슬기로운 공무원 생활(김철원│396쪽│마인드빌딩)고용 불안정 시대에 직업 선택의 중요한 기준은 ‘안정성’이다. 공무원은 모두의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하지만 책은 엄격한 상하관계, 경직된 조직문화, 강경한 민원과 의외로 센 업무 강도에 신입 9급 공채생이 쉽사리 적응을 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어디서도 쉽사리 털어놓지 못하는 어려움도 공개한다. 공무원 준비생들을 위한 정보도 제공한다.△자유로서의 사회적경제(김종걸│456쪽│북사피엔스)코로나19는 2020년 전 세계 경제를 휩쓸고 있다. 이전에도 이미 각국마다 경제적 불평등과 부의 양극화가 심화된 상태였다. 심지어 1929년 세계 대공황에 버금가는 장기적 경제 침체와 실업, 빈곤이 덮칠 거란 예상도 나온다. 한국은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국내총생산(GDP)의 증대가 아닌 사람들의 경제적·사회적·정치적 삶을 한 차원 높이는 방향을 제시한다.△만화로 미리보는 의대 신경학 강의(안승철│308쪽│뿌리와 이파리)날마다 한 페이지 씩 256일에 걸쳐 현직 의대 교수가 직접 그린 신경학 만화다. 구글 딥마인드 설립자도 더 나은 인공지능을 구축하기 위해 강조했듯 신경학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필수 학문이 됐다. “뇌에, 신경학에 좀 더 쉽게 다가갈 방법이 없을까”라는 생각에서 펜을 들었다. 의대생들에게 강의실에서 미처 들려주지 못한 의학의 역사와 신경과학자들의 뒷얘기도 있다.△갈라진 마음들(김성경│328쪽│창비)지금까지 북한·분단 관련 담론은 주로 정치외교적 관점에서 다뤄졌다. 북한에 맞서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북한을 한국 경제의 먹거리로 해석하기도 했다. 책은 시선을 달리해 분단 문제를 사람들의 경험, 인식, 감정 등으로 분석했다. 분단 체제가 한반도 사람들에게 남긴 영향을 일상의 영역에서 분석하고 그간 무감각했던 문제에 대한 논의도 끄집어낸다.
- ‘로봇산업 규제혁신 로드맵’ 나온다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유튜브를 통해 ‘2020 로봇 미래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올 하반기 중 로봇산업 규제혁신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산업부는 지난 7월 출범한 ‘로봇활용 전략 네트워크’를 통해 제조, 물류, 상업서비스 등 분야별로 미래 로봇을 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전망하고 선제적으로 관련된 규제혁신을 준비하는 ‘로봇산업 규제혁신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이번 컨퍼런스에서 논의한 내용을 반영해 하반기 중 규제혁신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로봇 활용 확산을 저해하는 규제를 사전에 발굴하고 혁신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이번 컨퍼런스는 ‘비대면 시대, 로봇의 역할과 중요성’이라는 주제하에 기조강연, 패널토론, 사례 발표(6개) 순으로 진행했다. 기조강연 첫 번째 연사로 나선 김경준 딜로이트 부회장은 “비대면 트렌드에 따라 디지털 기술과 로봇 기술이 더해진 새로운 기술들 활용한 비즈니스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우리 기업이 공급망에 대한 재점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의 재편 등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오 광운대 교수는 “로봇산업에 대한 장기적이고 선제적인 전망과 대응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로봇의 필요성은 빠르게 증가할 것이고 로봇의 새로운 활용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패널토론에서 나선 분야별 전문가들은 앞으로 다양한 업무수행을 할 수 있는 로봇기술개발과 더불어 규제 완화, 통신, 데이터, 주행공간 등 로봇친화적인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전문가들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00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창원 엔진 부품공장에서는 자동조립로봇, 연마로봇, 용접로봇, 물류이송로봇 등 첨단 장비 80여 대가 정해진 공정에 맞춰 24시간 가동하는 유연생산시스템(FMS)을 적용하고 있어 제조분야에서 로봇도입의 효과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지금은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경제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로봇 핵심기술 개발, 실증보급 확대, 인프라 구축 등의 로봇정책을 디지털 뉴딜의 핵심과제로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온라인 개최, 농업 신기술 선보인다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4~27일 ‘2020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박람회 주제는 ‘농업의 현재와 미래’다. 언팩(Unpack)쇼·토크쇼·영상기획전 등을 통해 농업의 다원적 가치와 일자리·혁신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도시농업·농업기술박람회·농림축산식품 일자리박람회 등 관련 농식품 행사도 통합·연계한다.24일 개막식에서는 세계적 미래학자인 제이슨 솅커를 초대해 ‘세계의 변화와 농업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영상 대담을 진행한다. 제이슨 솅커는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 1위의 미래학자로 ‘코로나 이후의 세계’의 저자다. 대담은 김철규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노주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마트팜솔루션 융합연구단장이 참여한다.언팩쇼에서는 무동력 착용로봇인 웨어러블 슈트, 작물재배 정보 서비스와 연계한 인공지능 드론, 가정용 수경식물 재배기 등 최신 농업 혁신기술 7개를 영상으로 공개한다.24~25일에는 한국농어촌공사·한국마사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공공기관 20개, 농협계열사 20개, 하림·선진·프레시고 등 민간기업 100개 등 140개 내외 기관·기업은 화상면접·온라인 채용상담도 실시한다.아역배우 정현준과 유튜버인 캐리·엘리가 쌀·식량, 채소·과일, 화훼 등 주요 품목을 소개하는 행사도 열린다. 오세득 셰프는 사회적 농장 제품을 활용해 쿠킹쇼를 열고 청년 창업 우수사례, 농업 혁신기술 적용사례, 미래 유망일자리 등도 영상으로 제공한다. 전문가 온라인 창업 상담, 귀농 선배들과의 일대일 상담도 진행한다.추석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농협몰·쿠팡·SSG)에서 축산물 브랜드의 36개 제품을 시중가격 대비 최대 30%까지 할인하고 청년 농업인 기획판매전도 열린다.도시농업·화훼·약용작물 체험키트, 컬러링북 등을 추첨을 통해 사전 배포하고 동영상에서 따라하는 비대면 체험 기회도 마련했다.김정희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농업의 다원적 가치와 미래 혁신 성장동력으로서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새로운 일자리와 희망을 발견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 "안심·편리·재미 강화"…LG전자, ‘LG 씽큐’ 앱 새 버전 런칭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LG전자(066570)가 최근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는 ‘LG 씽큐(LG ThinQ)’ 앱의 새 버전을 런칭했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 제공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LG 씽큐 앱은 가전제품의 제어와 관리는 물론 이와 연계된 서비스, 콘텐츠, 모바일 커머스 등을 지원한다.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28종의 가전을 관리할 수 있다. LG 씽큐 앱은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전 기간에 걸쳐 안심, 편리, 재미라는 가치를 느끼게 하며 지속적으로 고객을 케어한다. LG 씽큐 앱은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를 대폭 변경해 고객에게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가족 구성원은 각각 LG 씽큐 앱에서 집 안의 같은 제품을 등록하거나 설정할 필요가 없다. 한 사람이 제품을 등록한 뒤 초대하기 기능을 이용해 가족에게 공유하면 구성원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LG 씽큐 앱은 고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공기청정기의 필터 교체시기, 세탁기의 통세척 시기 등을 미리 알려줘 고객이 제품을 더욱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제품에 이상이 있으면 스스로 원인을 파악해 문제점을 알려주고 해결 방법을 제안한다. 또 이 앱은 등록할 수 있는 제품이 주변에 있으면 고객이 해당 제품과 앱을 연결할 수 있게 제안한다.LG 씽큐 앱은 여러 가전의 작동을 미리 설정해 집 안을 손쉽게 최적의 상태로 만드는 기능을 제공한다. 집 안의 공기질이 나쁘면 공기청정기를 동작시키고, 에어컨의 공기청정모드를 실행시키는 등 여러 가전이 동시에 동작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또 LG 씽큐 앱은 자동으로 가전을 컨트롤하며 집 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고객이 귀가할 때 미리 공기청정기나 에어컨 등을 동작시키거나 고객이 외출할 때는 집 안에 켜 놓은 에어컨을 끄고 로봇 청소기를 동작시키는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설정이 가능하다.◇챗봇과 스토어 서비스도 지원LG 씽큐 앱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챗봇 서비스를 지원한다. 고객은 챗봇과 대화하며 제품 정보, 문제 해결 방법 등을 안내받고 서비스 엔지니어의 출장을 예약하고 소모품 구매를 문의할 수 있다. 상담원과 통화하지 않아도 챗봇으로 보다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유용하다. LG 씽큐 앱의 스토어 기능도 한층 진화했다. 구독 서비스 기능을 이용하면 필요한 부품이나 소모품 등을 일정한 주기로 자동 구입할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풀무원식품, CJ제일제당과 협력해 LG 씽큐 앱의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고객은 LG 씽큐 앱을 이용해 풀무원식품의 간편식에 있는 바코드를 찍기만 하면 광파오븐이 자동으로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준다. 또 고객이 ‘비비고 포기배추김치’에 있는 바코드를 촬영하면 김치냉장고가 제품을 인식해 가장 적합한 온도와 시간을 설정한다. 풀무원식품의 간편식과 CJ제일제당의 포장김치는 LG 씽큐 앱의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LG전자는 LG 씽큐 앱에서 공기청정기·건조기·정수기 등 3가지 제품에 대해 △제품 사용에 도움이 되는 맞춤 콘텐츠 △사용 패턴을 분석한 리포트 △케어솔루션 서비스 이력 관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품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박영평 LG전자 사장(최고기술책임자·CTO)은 “LG 씽큐 앱은 플랫폼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이전에는 없던 서비스와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다”며 “제품과 연계된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고객이 LG 씽큐 앱으로 보다 안심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천산업진흥원, 22일부터 '로봇, 시장에 가다' 전시
-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산업진흥원은 22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특별기획전 ‘로봇, 시장에 가다’를 연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경기도와 부천시의 지원을 받아 ‘2020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전통시장 속 로봇의 역할을 탐색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참여형 전시로 부천지역 15개 전통시장, 지역민들과 함께한 활동을 아카이브전 형식으로 기획했다.전시는 전체 4개 주제로 구성됐다. 1부 ‘부천전통시장을 알아보다’에서는 부천 전통시장의 역사, 위치, 특징을 소개하고 2부 ‘로봇 탐사대, 부천 전통시장을 탐사하다’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봇 탐사대 교육 프로그램 결과 작품과 시장 상인 인터뷰 영상을 전시한다. 온라인 전시는 22일부터 부천로보파크 유튜브 채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오프라인 전시 관람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부천로보파크 개관 여부에 따라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일정, 예약방법을 공지할 예정이다.진흥원 관계자는 “부천로보파크는 이번 전시를 비롯해 앞으로도 로봇문화,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돈 줄 마른' 기계·항공제조 中企 자금난…3000억 금융지원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계·항공제조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기계·항공제조 금융지원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MOU에는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볼보그룹코리아,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13개 기업과 IBK기업은행, 자본재공제조합이 참여했다.기계·항공제조는 대다수 중소기업으로 이뤄진 수주산업이다. 이미 수주한 물량을 소진한 가운데 신규수주 급감으로 중소·중견 협력업체가 운전자금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산업부는 “낮은 신용도, 담보 부족, 보증 한도 등 이유로 현재 시행 중인 여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어려운 기업이 많아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기계·항공제조업계는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대출 신설 △해외보증 확대 △상생협약보증 신설 등 총 3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상생협약대출’은 자본재공제조합이 500억원을 기업은행에 예치하고 기업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간접적 피해를 본 기계산업 중소·중견기업에 ‘연 1.2%포인트+α’의 우대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일반기계업종 기업(표준산업분류코드 C29)과 금속제품, 전기기계 등 기타 기계업종 기업 가운데 자본재공제조합 조합원사는 해당 대출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우대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요건에 해당하는 기업은 이날부터 전국 기업은행 창구에서 신청·상담할 수 있다.해외보증도 확대한다. 기계업종의 해외 수주절벽을 타개하기 위해 자본재공제조합은 현재 운영 중인 해외 보증을 확대해 운영한다. 현재 조합원 대상으로 500억원 내외로 운영하고 있는 해외보증을 최대 2000억원 규모까지 늘리기로 했다.상생협약보증을 통해 건설기계와 항공제조 원청업체 6개사가 기술보증기금에 총 55억5000만원을 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원청업체에서 추천받은 협력업체에 대해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건설기계분야에서 두산인프라코어가 10억원, 현대건설기계 10억원, 볼보그룹코리아 2억5000만원)을, 항공제조분야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이 20억원, 대한항공 10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억원 등을 내기로 했다.이날 자본재공제조합과 기업은행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기계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대출 협약서’를 체결하고 500억원 규모의 상생협약대출을 시작한다.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지원에 적극적으로 도와준 기업과 협회, 관계기관에 감사를 표한다”며 “정부도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위기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금융지원 MOU 체결식과 함께 글로벌 시장 개척, 국산화 기술 개발 등에 이바지한 기계로봇산업 자본재분야 유공자 33명과 유공기업 16곳을 대표해 8명의 유공자를 포상했다. 이원해 대모엔지니어링 회장은 세계 최초 지능형 건설 중장비 어태치먼트 기술을 개발한 공적 등으로 금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 SK는 AWS, LG는 구글..‘초저지연’ 클라우드 짝짓기 활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디자인=김정훈 기자]5G의 초저지연성(실시간 반응속도·1ms=1/1000초)을 접목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상용화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 버라이즌,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5G 모바일에지컴퓨팅(MEC·Mobile Edge Computing)과 클라우드간 연동 기술 개발과 글로벌 규격 개발에 나서고 있다.5G MEC는 고객과 가까운 곳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설치해 데이터 전송 구간을 줄여 초저지연 서비스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응답이 관건인 자율주행차, 로봇 내부에 복잡한 뇌가 있는게 아니라 네트워크와 연결된 서버에 있는 로봇, 고사양 게임을 휴대폰으로 할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등이 가능해진다. 전송시간지연(Latency)이 보장되는 서비스는 통신 3사뿐 아니라 네이버도 관심이다. 네이버는 네트워크 기반의 뇌없는 로봇 ‘어라운드’를 개발 중이다.▲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가 5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AWS 서밋 온라인 코리아’에서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에 기반한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올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글로벌 클라우드 업체와 제휴한 SKT와 LG유플러스SK텔레콤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제휴해 연내 5G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HPE)와는 MEC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을 토탈 패키지로 구성, 원하는 해외 통신사업자에 수출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주목되는 것은 글로벌 클라우드 1위 기업인 AWS와의 제휴다. SK텔레콤 5G MEC 기술에 AWS의 ‘AWS 웨이브렝스’ 등 퍼블릭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를 접목하는 방식인데, 향후 SK텔레콤이 구축한 전국 12개 5G MEC 인프라에서 △다수 기업이 함께 사용하는 ‘공유형 에지’ 서비스와 △특정 기업이 사용하는 ‘온사이트 에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는 지난 5월 ‘AWS 서밋 온라인 코리아’에서 “SK텔레콤은 AWS와 협업해 올해 안에 세계 최고 수준의 5G 에지 클라우드를 출시, 글로벌 초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LG유플러스는 구글 클라우드가 파트너다. LG유플러스는 구글 클라우드와 5G 핵심 기술인 MEC 가능성을 모색하는 협력에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MEC 서비스 생태계 조성과 5G MEC 솔루션 기술 경쟁력 강화, 추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협력한다.구글의 MEC 솔루션을 LG유플러스의 5G 통신망 위에서 작동시킨다는 의미다. 구글은 앞으로 자사 클라우드 핵심 기술인 쿠버네티스(Kubernetes·오픈소스 기반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 인공지능(AI) 및 데이터처리·분석 등 다양한 솔루션을 5G MEC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LG유플러스의 우수한 네트워크를 활용, 구글 클라우드와 글로벌 협력관계를 구축해 5G MEC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고 밝혔다. 토마스 쿠리안(Thomas Kurian) 구글 클라우드 CEO는 “향후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사업 전반에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도록 다양한 5G 및 에지컴퓨팅 솔루션 활용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KT 연구원들이 지난 7월 버라이즌, 보다폰 등 5G 퓨처포럼 멤버 연구원들과 공동 기술 규격과 가이드라인에 대해 화상으로 논의하고 있다.◇글로벌 이통사와 표준규격 개발에 집중하는 KT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업체들과 제휴에 집중한다면, KT는 버라이즌·보다폰 등과 글로벌 공동 기술규격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KT가 속한 글로벌 통신기술컨소시엄인 ‘5G퓨처포럼’ 회원사들과 ‘5G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5G Multi-access Edge Computing, 5G MEC)’의 공동 기술 규격 및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공개한 것이다.이 규격을 활용하면 5G MEC 기술을 적용하려는 클라우드나 콘텐츠 제작사들이 자신들의 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고객과 연결할 수 있다. 5G 퓨처포럼은 5G MEC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난 1월 결성됐고, KT와 미국 버라이즌, 영국 보다폰, 호주 텔스트라, 캐나다 로저스, 멕시코 아메리카 모빌 등이 회원이다. 홍경표 KT 융합기술원장은 “글로벌 5G MEC 규격으로 5G의 블루오션이라 불리는 기업(B2B)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환경을 얻게 됐다”고 평했다.
- 과기정통부, 21~24일 한-OECD 과학기술협력 워크숍 개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 주관해 디지털 시대 국제기술협력 및 신경기술혁신 이행방안 논의를 위한 워크숍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화상회의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에서 오는 21일부터 22일에는 코로나 이후 및 디지털 시대 국제기술협력 증진 방안이 논의된다. 지난 1995년에 마련된 `OECD 국제기술협력 권고문`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의 확산이 국제기술협력에 미치는 영향, 코로나19와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한 중소기업 및 공공연구소의 국제기술협력전략, 신생기술 거버넌스, 통계 측정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OECD 국제기술협력 권고문은 기업을 포함한 국제기술협력의 중요성, 공정한 경쟁환경, 지적재산권 제도, 표준 제정의 필요성을 포함하고 있다.이후 23~24일에는 책임있는 신경기술 혁신 이행 방안이 논의된다. 지난해 신규 채택된 `OECD 책임있는 신경기술혁신 권고문`의 이행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역량 구축, 권고문 공유 및 확산, 모니터링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OECD 책임있는 신경기술혁신 권고문은 신경기술의 발전으로 제기되는 다양한 윤리적, 사회적, 경제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최초의 국제적 규범이다.예를 들어 뇌-기계 인터페이스(BMI) 기술은 뇌신호를 통해 기계를 제어하는 기술로 로봇팔 제어기술은 활용되지만, 사고 발생시 책임 소재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 BMI 사용자가 뇌신호를 이용해 로봇을 제어하는 상황에서 로봇에 의해 주위 사람이 상해를 입었다고 가정할 때 사용자의 의도적 행위 혹은 실수로 인한 행위였는지, BMI 시스템의 오작동이었는지, 로봇 내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오류였는지 책임소재를 명확히 찾아내는 것이 어려워 논란이 될 수 있다.정희권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한국-OECD 공동워크숍을 통해 글로벌 과학기술정책의 큰 축을 맡는 OECD 규범 마련 논의를 우리나라가 주도함으로써 디지털 과학 시대라는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 과학기술정책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9월21~25일)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다음은 내주(9월21일~25엘)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 주요일정△21일(월)14:30 기계 및 항공제조업 금융지원 MOU 체결식(장관, 대전 상공회의소)△22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10:00 산중위 법안소위(차관, 국회)14:00 에너지신산업 벤처간담회(장관, 을지로 쏘울에너지)14:00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차관, KIAT)16:00 한-터키 화상 비즈니스 포럼(장관, 대한상의)20:00 G20 통상장관 화상회의(통상교섭본부장, 대한상의)△23일(수)10:00 중견기업 디지털혁신연대 출범식(장관, 더존을지타워)14:00 법사위 전체회의(장관, 국회)△24일(목)09:00 현안조정회의(차관, 서울청사)10:00 산중위 전체회의(장·차관, 국회)10:30 차관회의(차관 서울청사)13:30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 발대식(장관, 메리어트호텔)△25일(금)09:00 중견기업-스타트업 디지털전환 상생라운지(차관, 코엑스)◇주간 보도계획△21일(월)11:00 기계 및 항공제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한 신규 금융지원 프로그램 개시△22일(화)11:00 그린뉴딜 추진과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위한「에너지혁신기업 지원전략」 발표11:00 「한-터키 화상 비즈니스 포럼」개최11:00 포스트코로나 시대, 로봇과 공존을 논하다11:00 38개 신기술(NET)·신제품(NEP)에 인증서 수여20:00 제11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 참석△23일(수)06:00 중견기업 디지털연대 출범식 개최06:00 코로나19로 제고된 K-바이오 브랜드 가치 지속 확산,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 공략11:00 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 1호 투자 개시11:00 장난감, 조명등, 가구 등 제품 리콜명령18:00 디스플레이(LCD→차세대OLED) 생태계 대·중견·중소기업 등 기업 사업재편계획 승인20:00 제5차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 참석23:00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G20 통상장관회의 참석△24일(목)06:00 신통상규범(지재권 분야) 전문가 간담회 개최11:00 “연대와 협력”으로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11:00 에너지 혁신인재 포럼11:00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외국교육기관에서 산학협력 길 열린다11:00 ESS 시험방법 국제표준 개발, 한국이 주도한다△25일(금)06:00 중견기업-스타트업 디지털전환 상생라운지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