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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MS와 손잡고 3D 센싱 카메라 시장 공략
  • LG이노텍, MS와 손잡고 3D 센싱 카메라 시장 공략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LG이노텍이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3D 센싱 카메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이노텍(011070)은 MS와 에저 클라우드용 3D 센싱 부품인 ToF(Time of Flight, 비행시간 거리측정) 모듈 개발 및 공급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ToF 모듈은 3D 센싱 카메라의 핵심 부품으로 피사체를 향해 발사한 빛이 튕겨져 돌아오는 시간으로 거리를 측정해 사물의 입체감과 공간 정보, 움직임 등을 인식한다. 이 모듈을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 등에 장착하면 생체 인증이나 동작 인식, 증강(AR) 및 가상(VR)현실 기능 등을 구현할 수 있다. 에저 클라우드는 MS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클라우드란 가상 인터넷 상에 데이터를 저장해 두고 사용자가 필요할 때 인터넷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에저 클라우드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며 급성장 중이다. 월트 디즈니, AT&T, SAP, 월그린 등 주요 글로벌 기업이 에저 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LG이노텍은 3D 센싱 분야 선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저 클라우드 플랫폼용 ToF 모듈을 개발한다. 또한 MS를 통해 이 모듈을 다양한 에저 클라우드 고객사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 ToF 모듈은 웨어러블 기기 등에 장착해 에저 클라우드와 연동한 데이터 입력장치 역할을 하며, 올해 하반기 양산이 목표다. MS는 보유하고 있는 3D 센싱 기술 제공은 물론 신규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체, 시스템 통합 업체, 고객으로 구성된 협업 체계(Azure ecosystem)를 LG이노텍에 지원한다. 이와 함께 LG이노텍과 MS는 고객 발굴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피트니스,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MS가 에저 클라우드 확산 가속화를 위해 LG이노텍에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MS는 3D 카메라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결합한 서비스 모델을 강화하기 위해 3D 센싱 모듈 파트너를 적극 물색해왔다. 이 가운데 MS는 수년간 스마트폰용 카메라?3D센싱 모듈 시장을 리딩해 온 LG이노텍의 혁신 기술력과 완벽 품질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3D 센싱 카메라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피트니스, 헬스케어, 유통, 물류, 제조 분야에 빠르게 확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와 연동된 3D 센싱 카메라를 피트니스 분야에 적용하면 운동 동작, 움직임 등의 세밀한 측정이 가능하다. 헬스케어에서는 환자의 자세 및 체형 측정, 로봇 수술, 추락 감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유통,물류 분야는 재고 관리, 도난 방지, 고객 동선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제조 분야는 작업자 움직임 및 동작 모니터링을 통한 산재 예방도 가능하다. 다니엘 바 MS 실리콘 앤 센서그룹 비즈니스 인큐베이션 부문장은 “광학부품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LG이노텍과의 협력을 통해 에저 클라우드 플랫폼용 3D 카메라 상용화를 한층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으로 3D 카메라를 활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은종윤 LG이노텍 광학솔루션상품기획담당은 “이번 협약은 스마트폰용 3D센싱 모듈의 글로벌 일등 사업 역량을 활용해 3D센싱 모듈 적용 분야를 폭넓게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철동 LG이노텍 CEO
2021.03.08 I 피용익 기자
무릎 관절염 적극 치료할수록…치매·우울증 예방에도 도움
  • 무릎 관절염 적극 치료할수록…치매·우울증 예방에도 도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령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2025년에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20%가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노인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진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꼽히는 무릎 관절염은 일상생활의 불편함은 물론 운동량 감소로 인해 우울증, 근력 저하, 체중 증가 등 여러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관절염 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통증에 의한 운동량 저하가 다른 질환 불러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점차 닳으면서 뼈가 노출되고, 염증이 생기면서 부종과 통증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무리한 활동 후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나지만, 연골이 모두 닳아 뼈끼리 부딪히는 관절염 말기에는 평지를 걷기도 힘들고 가만히 앉아 있어도 시리고 저린 통증이 나타난다. 외출이 힘들어지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통증에 밤잠을 설치면서 우울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특히 활동량이 저하되면 근육량 감소 등의 문제도 나타난다. 근육량은 30대 이후 점차 줄어들다가 60대부터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하는데, 근육량이 줄면 인슐린 호르몬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체내 염증이 늘어나고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염증 물질도 뇌혈관 손상을 유발해 치매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다.무릎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치료를 미루면 관절염의 진행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여러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신명지 창원힘찬병원 원장은 “연골이 모두 닳은 관절염 말기 환자도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 일상생활을 되찾을 수 있으며, 회복 후 걷기나 수영 등의 운동도 가능하다”며 “특히 최근 도입해 인공관절 수술에 활용하는 마코 로봇은 수술 정확도가 더욱 높아 관절 가동 범위가 향상되고, 회복 속도도 빨라 수술 후 활동적이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가 로봇 인공관절 수술과 일반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 각각 500명씩 총 1000명을 대상으로 관절 가동 범위(ROM, Range of Motion)를 조사한 결과, 수술 후 평균 10일 뒤 관절 가동 범위가 로봇 수술 평균 120.4도, 일반 수술 평균 114.4도로 로봇 수술이 6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후 2주 정도가 지나면 보통 130~140도 정도 회복하지만, 로봇 수술이 환자들의 빠른 재활을 도와 관절 각도가 조기 회복됐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수술 후 피주머니를 통해 배출하는 출혈량 비교에서 로봇 수술이 일반 수술보다 약 15% 감소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출혈량 감소는 수혈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통증을 줄여 회복 속도 향상에도 영향을 준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환자 불편 줄이고 관절 가동 범위 높여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관절 뼈를 깎고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수술이다. 수술 후 관절의 움직임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정밀한 수술로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는 수술 전 뼈 절삭 범위와 인공관절 삽입 각도 등을 고려한 사전 계획을 세우고, 로봇 프로그램을 활용해 관절 사이 간격을 일정하게 맞출 수 있어 수술 오차가 줄어들고 정확도는 높아진다.이태훈 부산힘찬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는 “무릎을 구부리고 펼 때의 관절 간격이 일정하게 맞춰져야 수술 후 관절의 운동성이 향상되고, 움직임의 불편함이 없다”며 “마코 로봇 수술은 굴곡과 신전 시 달라지는 관절 간격을 3D 입체영상과 수치로 확인할 수 있어 관절 간격을 더욱 정밀하게 맞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관절 간격이 일정하면 수술 후 운동성이 높아져 재활 치료에 더욱 빠르게 임할 수 있고, 그만큼 일상복귀가 빨라진다. 수술 중 연부조직의 손상을 줄인 것도 환자들의 재활 속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 마코 로봇에 적용한 햅틱 기술은 수술을 계획한 범위를 벗어나면 작동이 멈춰 불필요한 절삭과 손상을 막아준다. 이를 통해 정상 연부조직을 보호하면 수술 후 통증이 줄어든다.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정 모씨(여· 70)는 “나이가 많아 수술 후 경과가 좋지 않을까 내심 걱정을 했는데, 수술 후 3일째부터 시작한 무릎 관절을 굽히는 운동도 무리 없이 해내고, 보조기를 활용해 걸을 수도 있어 걱정을 덜었다”며 “일주일이 지난 지금은 통증도 거의 없어 재활치료를 받거나 보행연습을 하기가 수월하다”고 말했다.심현우 한국스트라이커 대표는 “CT로 확인이 어려운 인대, 힘줄, 근육 등의 연부조직을 고려해야 수술의 정확도가 높아지는데, 마코 로봇 수술은 숙련된 의료진이 연부조직의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해 수술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또한, 3D 시뮬레이션으로 수술 결과를 예측할 수 있어 수술의 정확도가 더욱 향상된다”고 말했다.이태훈 부산힘찬병원 원장이 마코 인공관절 로봇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2021.03.08 I 이순용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일정 촉박, 주주 급증…‘주총 대란’ 온다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다음은 3월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일정 촉박, 주주 급증…‘주총 대란’ 온다-“토지·주택업무 공무원 부동산 등록제…LH사태 부당이득 환수”-‘게임이 카지노보다 더하네’ 힘받는 뽑기 아이템 규제론-LH발 공직자 땅투기 사건 수사에 국수본 명운 걸렸다-커지는 인플레이션 압력, 경제 방파제 안심해도 되나△줌인&-‘초대형선’으로 10년 불황 탈출…능력 입증한 배제훈號 ‘1년 더’-서울 핵심상권 평균임대료 月 329만원…코로나로 매출 36% 급감△LH 직원 투기 의혹 파장 확산-임야 한 필지에 92명 공동소유…전문가들도 놀란 치밀한 지분쪼개기-‘대출 적절했나’…LH 직원들에 수상한 대출 파문 확산-“LH 의혹 정부 조사와 별개로 감사원 참여 등 필요”△‘확률형 아이템’ 규제 본격화-‘한 번만 더 하면’ 희망고문으로 현질 유도…성장 급급했던 게임사의 그늘-유럽, 잇따라 ‘도박’ 판정…中, 가이드라인 적용해 규제-확률 공개한다고 매출 타격 없을 것…신뢰 개선 효과 커△주총시즌 앞두고 상장사 진땀-해외 실사 막혔는데…‘주총 전 사업·감사 보고서 완성 못할라’ 발 동동-바뀐 ‘3%룰’ 첫 적용…경영권 분쟁 가를 변수로-정족수 채우려면 쓸 수밖에…올해도 의결권 위임 대행업체만 대박△임기 말 文정부, 이건 꼭 챙겨라 <4>-親노동 일방통행에 양극화 심화…“직무급제 도입해 갈등 해소 나서야”-코로나에 더 심해진 ‘부익부빈익빈’ “소득 양극화 부추긴 집값 먼저 잡아야”△정치-서울시장 선거 결선티켓 잡아라…단일화 수싸움 속 ‘LH사태’ 변수로-“文정부, 반시장·반기업 정책에 안 그래도 어려운 경제 더 악화”-대선 ‘1년 앞으로’…尹 ‘깜짝 사표’에 시계 제로-윤석열 사표수리한 文대통령 권력기관 개혁 점검 나선다-전작권 전환 검증 ‘불발’…文 임기내 전환 물 건너가나△국제-희토류 육성&#8231;홍콩선거법 개정…바이든 압박에도 中 “내길 가겠다” -美 상원 1조9000억달러 부양책 통과…다음주 하원 가결 전망-‘호랑이 새끼’ 루시드 “테슬라 나와”△경제·금융-온라인쇼핑 피해, 쿠팡·네이버도 연대책임…IT업계 “시대 역행적 규제”-시장금리 상승세에…영끌족 이자 부담 ‘눈덩이’-국세청, 전국민 고용보험 전담조직 ‘소득자료관리준비단’ 신설△산업&기업-‘밀리면 끝’…LG·SK 막판 로비 치열-김동관 “한화, 우주 지름길 찾을 것”-LG전자, 올포원 솔루션으로 고객 마음 잡는다-아이오닉5·넥쏘 앞세워…현대차, 中시장 반격 ‘시동’-조카 파상공세에 삼촌 반격준비 금호석화 내일 이사회가 분수령△산업-샤오미보다 싼 ‘갤A42’…삼성 “가성비폰도 접수”-“AI개발 원하는 곳 다 모여라” 과기부 ‘고성능 컴퓨팅’ 지원-친환경 인사 영입, 신재생에너지 사업…시멘트 ‘녹색경영’ 사활-로봇이 내린 커피, 암호화폐로 결제하세요△소비자생활-닭날개 없어서 못파는데…닭가슴살은 ‘찬밥신세’-급등하던 설탕값 잡힐까 ‘촉각’-광고업계 ‘디지털+커머스’ 신사업 승부수-스마트 학습지 중도 해지하려니…위약금 ‘폭탄’ 너무하네△건강-정확도 높인 무릎 관절염 로봇수술…치매·우울증 예방에도 큰 도움-배달음식 먹고 바로 누으면 역류성 식도염 위험-‘무지외반증’ 방치하면 무릎&#8231;허리까지 아플수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지역맞춤형 유니콘 키워 코로나로 어려움 겪는 지역산업 살리겠다-“토스·직방 배출한 청년창업사관학교…‘지역균형뉴딜’ 앞장설 것”△증권&마켓-5G장비株 올해 20%대 뚝뚝…“늦어도 3분기 반등할 것”-운용사 ETF 보수 인하 전쟁…실제 성과로 이어지기도-中양회 ‘정책방향’ 주목 실적개선株 담아둘 만△증권-‘통큰 베팅 할까’…이베이코리아 매각 흥행 놓고 ‘반신반의’-국민연금 책임투자 ‘연구 맡길 곳이 없네’-삼성전자가 찜함 강소기업 사둘까-원스토어·야놀자·쏘카…‘兆단위’ IT플랫폼 IPO 시동△아트스페이스 선 개관전 ‘스트리트 아트’-뱅크시의 ‘비틀기’·존 원의 ‘오마주’…세상을 움직이는 그 정의로운 반란-하정우 “뱅크시는 최애 작가…이 시대의 장난꾸러기”△스포츠-“비시즌 지옥훈련…홀수해 ‘무승 징크스’ 깨겠다”-JLPGA 2021 개막전서 배선우 생애 첫 올인원-박진 “믿음 주는 지도자 되고 싶어”-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KLPGA 회장 추대-북미 4대 프로 스포츠 작년 수익 15조원 줄어-사파타 “집 넓혀서 당구 테이블 놓고 싶어요”-평창 쇼트트랙 金 임효준, 중국 귀화 결정△피플-“행위와 행위 사이 생기는 찰나의 여백 보여준 작품”-“mRNA 백신기술이 게임체인저 될 것”-정해구 경제·인문사회硏 이사장 “미래비전 선제적 전략 마련할 것-스타벅스, 백범 김구 친필휘호 ‘천하위공’ 기증-탄소중립 실천…우리카드, ESG 경영 선포식-한샘, ‘세계 여성의 날’ 맞아 한부모 가정에 생활용품 전달△오피니언-일자리의 미래, 스타트업에 물어보라-공급대책 신뢰 회복, 정권 명운 걸어야-연예계 학폭 대응시스템 마련 급하다△부동산-“LH사태로 3기 신도시 일정 제동 걸릴라”…사전청약 대기자들 속앓이-서울 동북권 최대 광운대 역세권 개발 본격화-현금청산 우려에…서울 빌라 거래 한 달 새 ‘반토막’△사회-백화점·공원엔 나들이객 북새통 신촌 먹자골목 식당엔 손님 0명-공수처, 수사체계 구성 완성…尹 없는 ‘정권 겨냥 수사’ 총대 메나-백신 접종 늘수록 증가하는 사망자…정부 ‘피해조사반’ 첫 회의-“공소장 못받은 피고인, 불출석 상태 판결은 무효”-국수본 첫 시험대 ‘LH 땅투기’…警 수사역량 증명할까
2021.03.07 I 이대호 기자
희토류 육성·홍콩 선거법 개정…美바이든 압박에도 中 "내길 가겠다"
  • 희토류 육성·홍콩 선거법 개정…美바이든 압박에도 中 "내길 가겠다"
  • 사진=AFP[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이 연중 최대 정치 이벤트인 양회(兩會·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와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미국의 대중공세에 적극 응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중국은 논란이 된 홍콩 선거법 개편안도 발표했다. 중국의 이같은 움직임으로 미중 간 갈등이 한층 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륙의 자신감’ 중국 “6% 이상 성장” 목표리커창 중국 총리는 지난 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정부 업무보고에서 올해 6% 이상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코로나19 불확실성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목표치를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다만 경기 과열을 경계하겠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중국정부가 설정한 경제성장 목표치는 시장 예상치(8~9%)보다 낮다. 지난해처럼 ‘슈퍼 부양책’을 동원하면서까지 성장률을 끌어올리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율 목표는 작년의 ‘3.6% 이상’보다 낮은 ‘3.2% 내외’를 제시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타격을 줄이기 위해 발행했던 1조위안 규모의 특별국채도 올해는 없다. 지방정부 채권 발행규모도 줄인다. 다만 리 총리는 정부업무보고에서 “경제가 합리적 구간에서 운행되도록 거시정책의 연속성·안정성·지속가능성을 유지할 것”을 강조해 갑작스런 유동성 축소 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중국은 또한 앞으로 5년, 그리고 15년 뒤를 대비한 장기 성장전략도 제시했다. 7일 중국 정부에 따르면 전인대 대표단은 전날 ‘14차 5개년 경제계획(14·5계획·2021∼2025년) 및 2035년까지의 장기 목표 강요’ 초안을 심의했다. 중국은 계획에서 △희토류를 비롯한 신소재 △고속철, 대형 LNG 운반선, C919 대형 여객기 등 중대 기술 장비 △스마트 제조 및 로봇 기술 △항공기 엔진 △베이더우(北斗)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 응용 △신에너지 차량 및 스마트카 △첨단 의료 장비 및 신약 △농업 기계 등 8대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8대 산업 대부분이 미국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주도권을 쥔 분야들이라는 점에서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를 통해 중국은 세계 공급망에서 자국의 지위를 높이고 외국 기술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또한 중국은 미국의 반도체 제제 등에 맞서기 위해 앞으로 5년간(14차 5개년·2021∼2025년) 기간 연구개발(R&D) 지출을 매년 평균 7% 이상 늘리기로 했다. 국방력 강화를 위해 국방예산은 6.8% 늘렸다. 중국정부는 전체 재정지출은 작년보다 줄이면서도 국방예산은 지난해(6.6%)보다 확대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전체 회의에서 정부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연합뉴스)◇홍콩 선거법 제정 결국 강행할듯…EU·미국 경고 중국은 이번 양회에서 홍콩 문제를 두고 또다시 미국과 충돌했다. 그동안 홍콩 및 신장 지역의 인권문제로 중국을 압박해온 미국 뿐 아니라 유럽연합(EU)도 일제히 중국의 홍콩 선거법 개편에 대해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전인대는 지난 5일 1차 전체회의에서 ‘홍콩 특별행정구 선거 제도 완비에 관한 결정 초안’을 안건으로 선정했다. 이어 오는 8일과 9일 각각 대표 소조 회의에서 이를 심의하고, 11일 제 3차 전체회의 및 폐막식에서 이를 표결할 계획이다.홍콩 법안의 발효 및 시행은 여론 수렴과 홍콩 입법회의 의결 등 5단계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중국은 지난해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때와 비슷한 방식으로 정식 절차를 건너뛰고 선거제를 바꿀 가능성이 크다. 서방국가는 즉각 반대 목소리를 냈다. AFP통신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전화 브리핑에서 “이 움직임은 홍콩 자치권과 자유, 민주적 절차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라며 이를 되돌릴 것을 요구했다. 유럽연합(EU)의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대외관계청(EEAS) 대변인은 같은날 성명에서 “이같은 선거제 개편은 홍콩의 민주주의적 원칙과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표들에게 지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7일 전인대 기자회견에서 홍콩 등 문제에 대해 “미중 관계에 있어 우선 내정 불간섭 원칙을 지켜야한다. 중국이 잘하든 못하든 중국 인민이 가장 큰 발언권이 있고, 어떻게 할건지는 중국 인민이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면서 “핵심 이익에 대해 침해하는 건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중국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선거제를 개편할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왕천(王晨) 전인대 부위원장이 지난 5일 전인대 제 1차 전체회의에서 설명한 홍콩 선거제 개편 관련 설명을 살펴보면 해당 초안은 서론과 본문 등 두 부분으로 나뉜다. 서론에서는 이 결정을 내린 목적과 법적 근거를 요약하고 있는데, ‘중화인민공화국헌법’과 ‘홍콩 기본법’ ‘홍콩 국가보안법’ 등에 근거해 홍콩의 선거제도와 관련된 현실을 충분히 고려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일부 외국 세력이 홍콩 선거제의 허점을 이용해 홍콩 문제에 개입해왔다”면서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위해서는 중국 정부가 그러한 허점을 메워야 한다”고 주장했다.홍콩 매체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개편으로 선거인단에서 구의회 의원 좌석이 117석이 없어지는 대신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홍콩 대표단 등 친중 세력 몫이 400여석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홍콩 행정장관 선거인단 수와 홍콩 의회인 입법회 의원 수도 현재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무엇보다 입법회 의원 선출 부분이 수정되면서 선거가 또다시 1년 연기될 수밖에 없을 것이란 관측이다. 요하네스 찬 홍콩대 법대 교수는 “입후보자의 자격 심사를 강화해서 정부가 선호하는 사람들만 출마할 수 있다면 홍콩에서 선거의 의미가 없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1.03.07 I 신정은 기자
성인대상 사이버폭력 11%p 증가…방통위, 예방 교육 강화
  • 성인대상 사이버폭력 11%p 증가…방통위, 예방 교육 강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미지투데이성인의 사이버폭력 경험이 지속해 증가하는 가운데, 성인 10명 중 6명이 명예훼손과 스토킹, 성폭력, 신상정보 유출, 따돌림 등 다양한 유형의 사이버폭력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방송통신위원회가 조사한 결과 학생의 사이버폭력 경험률은 22.8%로 전년 대비 4.1%p 감소한 반면, 일반 성인의 사이버폭력 경험률은 65.8%로 전년 대비 11.1%p 증가했다.전체 사이버폭력 가·피해 경험률(학생+성인)은 32.7%(2019년 대비 0.8%p 감소)줄었다.방통위는 이에 따라 올해 ‘건전한 사이버윤리문화 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맞춤형 인터넷윤리 및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국정과제 ‘100만명 인터넷윤리교육(2017~2022)’을 조기 달성하고, 1,80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강사파견, 인형극·뮤지컬 공연, 교구활용 등 현장 교육과 함께 실시간 온라인 교육·공연 등 비대면 교육과정을 확대한다. 지속적으로 심각해지는 사이버폭력(카톡 왕따·디지털 성범죄 등)에 대한 인식제고 및 예방·대응 교육프로그램도 강화한다.아울러 ▲크리에이터의 디지털 윤리역량 강화를 위한 가이드북을 제작해 보급하고 관련 교육을 시범 추진한다. 자극적·폭력적인 콘텐츠 증가, 검증되지 않은 정보의 확산 등을 막기 위한 조치다. 또 ▲AI 채팅로봇을 둘러싼 혐오·차별적인 표현 등이 논란이 되면서 가상체험 기반 윤리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초·중등학교 대상 시범교육을 시작한다. 2022년부터는 교육 대상을 사업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연중 운영하면서, 기획 방송 프로그램과 웹툰 작가·크리에이터 등과 협업한 홍보콘텐츠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인터넷윤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기본 소양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올 한해 ‘100만명 인터넷 윤리교육’ 국정과제 달성과 함께 건전한 인터넷 이용 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3.07 I 김현아 기자
'회사 밖'으로 나오는 로봇 바리스타 "암호화폐로도 계산됩니다"
  • '회사 밖'으로 나오는 로봇 바리스타 "암호화폐로도 계산됩니다"
  • (사진=비트코퍼레이션)[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현대차그룹 양재 사옥에 있는 ‘비트’ 카페에서는 많게는 하루에 450잔까지도 커피를 내립니다.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에 들어간 비트도 출근 시간부터 점심 시간, 어린이집 하원 시간까지 하루종일 바쁘죠. 많을 때는 570잔을 팔기도 했어요.”2평 남짓한 공간에서 온종일 정신없이 일하는 이 바리스타는 사람이 아닌 ‘로봇’이다. 푸드테크 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이 제공하는 이 로봇은 지금까지 팔린 100대 가운데 70대 이상이 사내 카페테리아에 배치됐다. 삼성화재, 삼성생명, KT, 넥슨 등도 비트의 고객사다. 비트코퍼레이션은 지난해 10월 달콤커피를 운영하는 다날F&B에서 분사한 스타트업이다.지난 5일 만난 지성원 비트코퍼레이션 대표는 “올해 ‘비트 3.0(최신 버전)’를 100대 양산해 모두 완판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그가 야심 찬 계획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는 이달 말 선보이는 ‘비트 박스’다. 비트박스는 비트 3.0이 적용되는 24시간 무인 매장으로 오는 29일께 서울·판교·파주·세종·대전 등 6곳에 문을 연다. 16온스 용량의 커피 가격이 2500원이며 구독 서비스도 시작한다. 그 동안 주로 사내에서 일하던 로봇 바리스타가 ‘거리’로 나오는 셈이다.지 대표는 “기업(B2B)을 넘어 일반 소비자(B2C)를 대상으로 눈을 돌리게 됐다”며 “리조트, 고속도로 휴게소 등도 주요 영업 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4월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알밤휴게소에 문을 연 비트 카페는 야간 매출 비중이 35%”라고 덧붙였다.비트박스 매장 안에는 커피를 만드는 비트 뿐 아니라 스마트 선반을 활용해 식료품·생필품 등을 판매하는 냉장고(비트 투 고)가 설치된다. 이 냉장고는 신용카드를 꽂고 문을 열어 원하는 물건을 꺼낸 뒤 다시 문을 닫으면 결제가 된다. 또 매장 내 ‘라이다(LiDAR)’ 센서가 있어 로봇 바리스타가 손님이 많은 쪽을 향해 인사를 할 수도 있다. 라이다 센서는 작은 물체까지 판별할 수 있어 자율주행차에 활용되는 기술이다.그는 특히 “비트 3.0부터는 페이코인 결제도 확산시킬 것”이라고 했다. 페이코인은 결제 서비스(PG) 업체 다날의 자회사인 다날핀테크가 발행한 암호화폐다. 비트코퍼레이션은 약 6개월 전부터 비트 앱에서 페이코인 결제 방식을 지원하기 시작했다.새 버전인 비트 3.0부터는 클라우드 방식의 IT시스템도 적용됐다. 비트코퍼레이션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국내 파트너사인 GS네오텍과 손잡고 AWS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비트 3.0를 비롯해 기존 다날 데이터센터(IDC)에서 운영돼온 비트 1.0, 2.0과 관련된 IT시스템이 모두 클라우드로 전환된다. 쉽게 말해, IT시스템을 직접 소유하며 운영하는 대신 AWS 데이터센터를 빌려쓰며 운영까지 맡기는 것이다.지 대표는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배경으로 “비트의 수가 100대를 넘어가면서 무중단 서비스를 위한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졌고, 향후 글로벌 진출까지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AWS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AWS가 전 세계에 걸쳐 보유한 데이터센터(리전)을 활용할 수 있다. 진출하려는 지역에 직접 데이터센터를 마련할 필요가 없다.클라우드로 전환한 덕분에 비트와 함께 늘어나는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오류를 경험하기 전에 고장난 것을 알 수 있으며, 다음날 필요한 원두·컵의 개수까지 예측한다. ‘한 시간 뒤면 원두가 떨어질 것 같으니 채웠으면 좋겠다’는 식의 알람을 주는 것이다.비트코퍼레이션와 AWS, GS네오텍과 AWS 클라우드 위에 이런 원격 매장관리, 운영 자동화, 데이터 활용 등을 위한 지능형 플랫폼 ‘아이매드(i-MAD)’ 플랫폼을 개발했다.지 대표는 “비트 1.0은 고장이 나도 몰랐고, 비트 2.0은 고장이 나면 바로 알았다면 비트 3.0은 고장이 난 걸 (소비자가 경험하기 전에) 미리 알 수 있다”며 “주문 데이터, 비트와의 거리 데이터를 통해 먼 곳보다 가까이에서 주문한 사람의 커피를 먼저 만들어 주는 일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했다.
2021.03.07 I 김국배 기자
이재명 "기본소득, 일상제도로 우리 삶에 들어올 것"
  • 이재명 "기본소득, 일상제도로 우리 삶에 들어올 것"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대출이 미래에는 일상적 제도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사진=연합뉴스기본소득 등 복지적 경제정책론을 정치 의제로 잇따라 내놓고 있는 이 지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이 지사는 “복지와 경제는 양립할 수 없다고 보는 시각이 대세인 시절도 있었지만, 인간이 필요로 하는 대부분을 인공지능 로봇이 생산하는 목전의 미래에는 모든 것이 바뀌어야 한다”며 “융합의 시대이자 효율성이 중시되는 스마트 디지털 시대에는 복지와 경제 외에 복지적경제나 경제적복지가 얼마든지 가능하고 또 그래야만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지금은 일상인 복지가 한 때 생소했던 시대가 있었던 것처럼 지금은 낯선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대출이 잠시후에는 양극화를 완화하고 경제를 회생시키며, 공동체를 복원하는 일상적 제도로서 우리 삶에 들어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지금은 저항과 반대가 많지만 기본소득과 같은 제도가 향후에는 필수적인 제도로 자리잡으리라는 것이다.이 지사는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들고, 새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이 정치”라며 독일 출신 사회학자 막스 베버의 저서 ‘직업으로서의 정치’ 한 부분을 인용했다.인용한 부분은 “정치란 열정과 균형감각 둘 다를 가지고, 단단한 널빤지를 강하게 그리고 천천히 뚫는 직업이다. 지금까지 불가능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계속 나타나지 않았더라면, 인류는 아마 가능한 것마저도 성취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이 지사는 현재 상식적으로 보이지 않는 제도라도 정치적 비전에 따라 실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같은 글을 실은 것으로 보인다.
2021.03.06 I 장영락 기자
2027년 우주호텔 건설 현실로 이뤄질까
  • [강민구의 星별우주]2027년 우주호텔 건설 현실로 이뤄질까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해외에 있는 호텔처럼 우주에 있는 호텔을 예약하고, 지구를 바라보며 와인 한 잔을 즐길 날이 올까요? 미국의 한 우주 건설 회사가 오는 2027년을 목표로 우주 호텔을 짓겠다는 계획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오비탈 어셈블리라는 회사입니다.회사의 계획안에 따르면 회사는 2025년부터 건설을 시작해 레스토랑, 영화관, 체육관, 객실 등을 갖춘 호텔 ‘보이저 스테이션’을 지구 500~550km 상공의 태양동기궤도에 지을 계획입니다. 호텔 외관은 마치 놀이동산의 관람차처럼 생겼고, 길이 20m, 폭 12m 규모의 모듈 24개로 구성됐습니다. 시설은 우주 공간에서 회전하면서 미세중력도 만들어낼 예정입니다. 호텔 건설은 특수 건설장비인 ‘스타’라는 로봇으로 조립할 계획인데요, 올해 안으로 ‘디스타’라는 시제품 로봇을 활용한 성능 검증도 계획하고 있습니다.가장 중요한 우주 호텔 숙박 비용은 얼마가 될까요? 초기 비용은 3박 4일에 약 500만 달러(약 56억원)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여기에는 최고급 음식 비용, 우주쇼 관람 비용 등이 포함됐습니다. 일반 대중들이 이용하기에는 비싼 금액이기도 합니다. 회사 측은 일부의 부유한 자산가만이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이지만 향후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 개발이 이뤄지면 발사 비용을 절감해 많은 여행객들이 싼 가격에 상품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계획이 현실화되면 여행객들은 안전에 대한 교육을 받은 이후 스페이스X가 만든 스타십을 타고 우주 호텔로 이동하게 됩니다. ‘스타십’은 달, 화성 너머의 행성까지 가기 위한 우주선으로 현재 시제품 개발과 검증이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앞서 스페이스X가 팰컨9 로켓의 재사용에 성공하면서 인공위성을 지구 저궤도로 발사할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 만큼 수년 내에 스타십이 개발되면 충분히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한편, 오비탈 어셈블리는 최근 100만달러(11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모집도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회사는 트위터를 통해 “추가 투자 모집도 성공적으로 이뤄낸 만큼 디스타 로봇과 드론에 대한 검증을 완료하고, 중력 연결 고리 등 공학적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우주 호텔 활용 예시.(자료=오비탈 어셈블리 트위터)
2021.03.06 I 강민구 기자
5분이면 설치 끝..파세코 무설치 식기세척기 써보니(영상)
  • [말랑리뷰]5분이면 설치 끝..파세코 무설치 식기세척기 써보니(영상)
  •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가전제품계 ‘신세계 삼대장’이 있다. 기존에 없던 편리함을 제공해 신세계를 맛보게 해준다는 의미다. 건조기와 로봇청소기 그리고 식기세척기가 신세계 삼대장에 해당한다. 기자는 지난해 초 건조기와 로봇청소기를 집에 들였다. 약 1년이 지난 지금은 두 가전 없이 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 단순한 편리함뿐만 아니라 부부 사이의 화목함까지 가져다줬으니 그 고마움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다.자연스럽게 식기세척기에도 관심이 갔다. 2인가구다보니 굳이 대형 식기세척기보다는 소형 식기세척기를 알아봤다. 설치가 간편하면서도 동급 최대 사이즈를 자랑하는 ‘파세코 무설치 식기세척기(PDW-MF9040W)’를 써보기로 했다.파세코 식기세척기는 가로 42cm, 높이 45cm다. 크기가 작아 주방 어느 곳에 두고 사용할 수 있다. 무설치 제품으로 누구나 5분 내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다. 별도 타공비나 설치비가 들지 않는 게 큰 장점이다.제품 전면 상단부 버튼을 통해 직관적인 작동이 가능하다. 세척은 △표준 △급속 △절약 △강력 등 4가지 모드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일반적인 세척은 29분이 소요되는 급속 모드로 돌려도 충분하다. 기름이 많거나 눌어붙은 음식물이 있는 경우에는 표준 또는 강력 모드를 사용하면 된다. 세척이 끝나면 30분간의 건조가 자동으로 진행된다.파세코 식기세척기는 사용 시마다 물보충을 해줘야 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무설치식 식기세척기 대부분이 사용자가 직접 물을 넣어주는 방식이다.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물컵으로 3번 정도 물을 넣어야 한다. 이 과정이 다소 번거롭다. 때문에 일부 소비자는 주방에서 호스를 연결해 급수하는 방식을 적용하기도 한다. 이같은 방식을 따라 호스를 연결해보니 기존 물컵을 사용하는 것보다 물보충이 훨씬 수월해졌다.‘파세코 무설치 식기세척기’파세코 식기세척기는 이중 수납구조다. 한 번에 많은 양의 식기를 씻을 수 있다. 다만 너무 많은 양의 식기를 줄줄이 포갤 경우 세척이 잘되지 않을 수 있다. 때문에 소량의 식기만을 식후에 바로 돌리는 편이 좋다. 식기를 정리한 뒤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까지 넣어주면 세척 준비가 끝난다. 파세코 식기세척기는 전면의 넓은 투명창을 통해 세척 상황을 지켜볼 수 있다. 제품 상·하단에 부착된 360도 세척 날개의 강력한 회전 물줄기가 식기를 구석구석 닦아낸다. 최대 75도의 고온 살균 및 세척 기능을 갖춰 잘 씻기지 않는 기름때까지 깔끔하게 제거해준다. 앞서 애벌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식기세척기를 통해 세척해도 결과물은 우수하다.세척 중에는 소음이 발생한다. 세탁기보다는 낮은 소음이지만 수면 중 작동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정도다. 세척이 끝난 뒤에는 20분간 건조를 자동으로 진행한다. 차가운 바람을 제품 내부 전체에 순환시켜 수증기를 배출하고 열풍으로 식기에 남은 물기를 제거한다. 식기는 잔여물 없이 깨끗하게 잘 닦이지만 건조 후에도 일부 물기가 남는 경우가 있다. 이때 건조 기능만을 선택해 한 번 더 돌릴 수 없는 부분은 아쉬운 점이다.파세코 식기세척기는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30만원 이하의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100만원이 넘는 대형 식기세척기와 비교했을 때 가격 경쟁력이 충분하다. 크기는 작지만 1인가구부터 4인가구까지 쓰기에는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2021.03.06 I 김종호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외교부 <국장> △인사기획관 김정한 △아시아태평양국장 이상렬 △유럽국장 김정하 <심의관> △유럽국심의관 이경아○국방부 ◇승진 <부이사관> △방위사업청 인사교류파견 김기영 △국제정책관실 동북아정책과장 고경국 △국방운영개혁추진관실 스마트국방혁신담당관 이광제○여성가족부 <과장급> △운영지원과장 조민경 △여성정책과장 김가로 △청소년정책과장 이남훈 △권익정책과장 조용수○기획재정부 <과장급> △홍보담당관 김문건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정민 △예산총괄과장 박창환 △예산정책과장 김태곤 △예산관리과장 강병중 △고용환경예산과장 장보영 △교육예산과장 권중각 △문화예산과장 남동오 △총사업비관리과장 김장훈 △국토교통예산과장 허승철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김위정 △농림해양예산과장 이성원 △연구개발예산과장 정유리 △정보통신예산과장 박정현 △복지예산과장 장윤정 △연금보건예산과장 박재형 △안전예산과장 김유정 △법사예산과장 박호성 △행정예산과장 한재용 △지역예산과장 강준모 △국방예산과장 장승대 △방위사업예산과장 정동영 △조세분석과장 최영전 △조세법령운용과장 황인웅 △금융세제과장 양순필 △신국제조세규범과장 김태정 △환경에너지세제과장 조용래 △관세제도과장 이호섭 △관세협력과장 염경윤 △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장 김영현 △물가정책과장 김승태 △지역경제정책과장 박지훈 △인구경제과장 나윤정 △계약정책과장 손창범 △혁신조달기획과장 정기철 △재정전략과장 임영진 △재정건전성과장 이지원 △민간투자정책과장 김준철 △공공정책총괄과장 고재신 △평가분석과장 유형선 △경영관리과장 김정애 △국제금융과장 김동익 △외화자금과장 오재우 △외환제도과장 심현우 △금융협력과장 조현진 △다자금융과장 이준범 △대외경제총괄과장 최지영 △국제경제과장 이종훈 △통상조정과장 서규식 △경제협력기획과장 장의순 △개발금융총괄과장 지광철 △국제기구과장 윤정인 △복권총괄과장 최병완 △발행관리과장 이종수 △기금사업과장 허진 △재정정보과장 임헌정○EBS △방송제작본부장 남선숙 ○서울대 △수의과대학장 한호재 △수의과대학 교무부학장 이인형 △수의과대학 학생부학장 백승준 △환경대학원장 조경진 △환경대학원 교무부원장 장수은 △환경대학원 학생부원장 손용훈 △사회과학대학 학생부학장 이건학 △경영대학 학생부학장 이경미 △약학대학 학생부학장 오원근 △자유전공학부 학생부학부장 김장우 △기초교육원 기초교육부원장 최윤영 △기초교육원 교수학습부원장 박종소 △시흥캠퍼스본부 부본부장 김규홍 △기록관장 양호환 △환경안전원장 홍종인 △스포츠진흥원원장 최의창○고려대 △박물관장 송양섭 △출판문화원장 김상용○한국교원대 △교양교육센터장 김현욱 △성평등센터장 정여주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최하영○숙명여대 △경력개발처장·대학일자리센터장·창업지원단장 최철 △중앙도서관장 이진민 △법무감사실장 김근일 △대외협력실장 문장호 △미래교육원장 김규동 ○동의대 △인문사회과학대학부학장 류성진 △예술디자인체육대학부학장 김소형 △현장실습지원센터소장 김현태 △취업진로지원센터소장 이정원 △교육대학원부원장 겸 교육연수원부원장 임상민○연세대학교의료원 ◇의료원 △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연세암병원 병원장 금기창 △용인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최동훈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5부처장 김은경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민구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성학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주희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대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진우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원재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훈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창훈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이익재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용동은 △응급의학교실 주임교수 정현수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장 여인석 △법의학과장 박종필 △연세의생명연구원 연세유전체센터장 김형표 △연세의생명연구원 송당암연구센터장 라선영 △연세의생명연구원 뇌심혈관질환연구센터장 허지회 △연세의생명연구원 연구지원부장 김어수 △연세의생명연구원 실험동물부장 김형범 △연세의생명연구원 융복합의료기술센터 소장 김동준 △동은의학박물관장 김세훈 △환경공해연구소장 김창수 △보건정책및관리연구소장 박은철 △열대의학연구소장 용태순 △소화기병연구소장 김태일 △알레르기연구소장 박중원 △인체조직복원연구소장 이원재 △세균내성연구소장 용동은 △피부생물학연구소장 이주희 △척추신경연구소장 김긍년 △관절경.관절연구소장 최종혁 △각막이상증연구소장 김태임 △연의-생공연 메디컬융합연구소장 허용민 △뇌전증연구소장 이준수 ◇치과대학 △구강병리학교실 주임교수 김현실 △치주조직재생연구소장 최성호 △통합치의학과장 박원서 ◇보건대학원 △의료경영학과 주임교수 김태현 △보건정책학과 주임교수 정우진 △국제보건학과 주임교수 김소윤 △역학건강증진학과 주임교수 지선하 △보건정보통계학과 주임교수 박소희 △산업환경보건학과 주임교수 원종욱 △의료경영전공지도교수 장석용 △보건정책관리전공지도교수 박은철 △국제보건전공지도교수 김소윤 △보건의료법윤리전공지도교수 이일학 △역학전공지도교수 지선하 △건강증진교육전공지도교수 김희진 △보건정보통계전공지도교수 남정모 △산업보건전공지도교수 윤진하 △환경보건전공지도교수 임영욱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장 김태일 △호흡기내과장 박무석 △내분비내과장 이병완 △신장내과장 김범석 △알레르기내과장 이재현 △감염내과장 염준섭 △류마티스내과장 박용범 △통합내과장 김창오 △피부과장 이주희 △갑상선내분비외과장 정웅윤 △외상외과장 이재길 △이식외과장 허규하 △흉부외과장 이진구 △정형외과장 최종혁 △성형외과장 이원재 △산부인과장 김성훈 △영상의학과장 이승구 △진단검사의학과장 용동은 △응급의학과장 정현수 △임상약리학과장 박민수 △이비인후과장 김창훈 △국제진료소장 인요한 △응급진료센터 소장 정현수 △응급진료센터 차장(외과계) 이재길 △소화기병센터 소장 김태일 △소화기병센터 내시경검사실장 이상길 △당뇨병센터 소장 강은석 △신장병센터 소장 김범석 △장기이식센터 소장 김명수 △로봇내시경수술센터 소장 민병소 △VIP건강증진센터 부소장 김광준 △뇌종양센터 소장 장종희 △골연부조직암센터 소장 김승현 △세포치료센터 소장 김신영 △인체유래물은행장 김세훈 △임상연구보호센터 소장 김진석 △세브란스헬스체크업의원 방사선안전관리의사 황상현 △VRE병동 책임관리의사 정수진 ◇강남세브란스병원 △척추병원 진료부장 석경수 △척추병원 척추정형외과장 석경수 △척추병원 척추재활의학과장 박중현 △감염관리실장 이우석 △호흡기내과장 조재화 △종양내과장 현신영 △감염내과장 이경화 △피부과장 노미령 △중환자실장 조재화 △유방외과장 정준 △갑상선내분비외과장 이용상 △이식중환자외상외과장 주만기 △소아외과장 안수민 △흉부외과장 이성수 △성형외과장 김영석 △안과장 김민 △방사선종양학과장 조연아 △병리과장 임범진 △응급의학과장 유제성 △치과병원 원장 박정원 △치과병원 진료부장 김선재 △심장혈관외과장 이기종 △암병원 원장 조재용 △암병원 진료부장 정준 △암병원 갑상선암센터 소장 이용상 △심뇌혈관병원 심장센터 소장 이병권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 안철우 △응급진료센터 소장 정성필 △응급진료센터 차장 조재화 △응급진료센터 차장 주만기 △강남세브란스헬스체크업 소장 이병권 △강남세브란스헬스체크업 부소장 윤영훈 △인체유래물은행장 임범진 △방사선 안전관리의사 전태주 △보건관리의사 이지원 ◇연세암병원 △부원장 김상운 △위암센터장 이상길 △간암센터장 김도영 △대장암센터장 민병소 △췌장담도암센터장 강창무 △식도암센터장 신성관 △폐암센터장 조병철 △갑상선암센터장 남기현 △혈액암센터장 김진석 △부인암센터장 남은지 △비뇨기암센터장 한웅규 △두경부암센터장 고윤우 △소아청소년암센터장 한승민 △개인맞춤치료센터장 정재호 △흉터성형레이저센터장 이주희 △종양내과장 신상준 ◇치과대학병원 △교육연구부 차장 김동욱 ◇용인세브란스병원 △1부원장 박진오 △2부원장 김은경 △기획관리실장 박진영 △기획관리실 기획부실장 송승준 △기획관리실 의료정보부실장 김수정 △기획관리실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 박진영 △홍보실장 조덕규 △적정진료관리실장 박원선 △적정진료관리부실장 이초록 △서비스혁신부실장 최승준 △내과부장 박석원 △소화기내과장 김자경 △호흡기·알레르기내과장 이은혜 △심장내과장 조덕규 △혈액종양내과장 황도유 △내분비내과장 김철식 △신장내과장 이정은 △감염내과장 박윤수 △류마티스내과장 안성수 △외과부장 허혁 △신경과장 홍지만 △신경외과장 이재환 △정형외과장 김형식 △소아청소년과장 류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 박진영 △피부과장 김지희 △흉부외과장 송승준 △성형외과장 정희선 △산부인과장 박주현 △안과장 이상엽 △이비인후과장 손은진 △비뇨의학과장 김종찬 △가정의학과장 정동혁 △구강악안면외과장 정휘동 △통합치의학과장 정휘동 △응급의학과장 이준배 △방사선종양학과장 최서희 △마취통증의학과장 박원선 △재활의학과장 이태임 △병리과장 홍순원 △진단검사의학과장 김정호 △핵의학과장 김현정 △영상의학과장 김은경 △호스피털메디신과장 경태영 △수술실장 김형식 △중환자실장 설창환 △응급진료센터 소장 이준배 △용인세브란스헬스체크업 소장 박주현 △퇴행성뇌질환센터 소장 김윤중 △심장혈관센터 소장 조덕규 △교육수련부장 김승형 △진료협력센터 소장 김자경 △임상연구관리실장 박석원 △인체유래물은행장 홍순원 △감염관리실장 박윤수 △방사선 안전관리의사 김현정 △보건관리의사 정동혁 ◇재활병원 △재활의학과장 조성래 ◇심장혈관병원 △원장 박영환 △심장내과장 고영국 △소아심장과장 정조원 △심장영상의학과장 원종윤 ◇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장 강훈철 △소아정형외과장 김현우 △소아비뇨의학과장 김상운 △소아영상의학과장 이미정○한국디지털페이먼츠 <신규 선임> △부사장 오영준 △상임고문 백기웅 ○더원일보 △논설위원 변평섭 △논설위원 황환택 △경기취재본부장 김형운 △충남·대전·세종 총괄국장 강철호 △충남·대전·세종 지사장 장영재
2021.03.04 I 공지유 기자
“헤이카카오”의 무한 확장…20여곳 제휴 이어 삼성 가전도 진출
  • “헤이카카오”의 무한 확장…20여곳 제휴 이어 삼성 가전도 진출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이데일리 이동훈 기자]포스코건설·코맥스·코웨이 등과 손잡고 아파트와 가전, 홈서비스 등에서 인공지능(AI) 생태계를 구축해 온 카카오가 이번엔 삼성전자(005930)와 손을 맞잡았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삼성전자와 사물인터넷(IoT)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이용자들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다양한 IoT 플랫폼을 통해 음성 명령은 물론 앱 조작이나 챗봇과의 대화로 삼성전자 생활가전을 제어할 수 있게 됐다.카카오 AI를 통한 삼성전자 가전 제어는 스마트홈 플랫폼 ‘카카오홈’ 앱과 ‘헤이카카오’ 앱,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와 ‘미니헥사’, 스마트 디바이스 ‘미니링크’는 물론 카카오홈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가전은 세탁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4종을 우선 지원하며 향후 제어 가능한 가전 종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구매한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SmartThings(스마트싱스) 앱에 등록한 후 카카오홈 앱의 설정 내 확장서비스 관리에서 ‘SmartThings’를 연결하면 된다.연결을 완료하면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미니헥사, 헤이카카오 앱 등을 이용해 음성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헤이카카오”로 호출한 후 ‘000 시작해줘’ ‘000 종료해줘’ ‘000 일시정지해줘’ 등 음성 명령을 내리면 된다.카카오홈 카카오톡 채널에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거나 리모컨처럼 카카오홈 앱에서 버튼을 터치하는 방식으로도 가전을 제어할 수도 있다.또 카카오홈 또는 헤이카카오 앱에서 알림 설정을 해두면 ‘세탁이 종료되었어요’ ‘공기청정기 필터 수명이 10% 남아 있어요’ 등의 유용한 알림을 받을 수 있다.함승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무는 “AI 기술을 다양한 가전 제품과 접목해 더 많은 고객이 일상의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카카오는 스마트홈과 가전 영역에서 AI 생태계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왔다. △2017년 포스코건설, GS건설, 코맥스 등과의 제휴를 통해 조명, 난방, 가스밸브 등 다양한 스마트홈 기능에 대한 AI 제어 솔루션을 제공한 것을 비롯해 △2019년 CJ헬로(현 LG헬로비전)와 손잡고 케이블TV 제어를 선보였으며 △지난해에는 LG전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LG TV 전 모델에 카카오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를 연동하는 등 지금까지 20여개 기업과 AI 기술 제휴를 맺었다.
2021.03.04 I 노재웅 기자
주총 앞둔 삼성전자, 주주서한 발송…"ESG·준법 경영 본격화"
  • 주총 앞둔 삼성전자, 주주서한 발송…"ESG·준법 경영 본격화"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7일 열릴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서한을 보내 올해 사업 계획과 미래 비전을 밝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김기남 부회장과 박재완 이사회 의장 공동명의로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김 부회장 단독 명의로 보냈던 지난해와는 달라진 부분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이사회 중심 경영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사외이사에게 이사회 의장직을 맡겼다. 김 부회장과 박 의장은 “지난 3년간 견실한 경영 성과를 달성해 상당한 규모의 잔여 재원이 발생, 이를 주주 여러분께 추가 환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특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준법 경영에 대해 강조했다.이들은 “회사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과 사회 가치 제고 등 비재무적 부문의 성과 창출을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며 사회공헌 활동과 친환경 사업, 준법 조직 등에 대해 소개했다.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외부 독립 조직으로서 회사와 최고 경영진의 준법 의무를 감시·관리 중이고, 컴플라이언스팀과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가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격상된 바 있다.두 사람은 올해가 ‘포스트 코로나’의 새로운 질서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변화의 물결 속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미래 준비에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해 말 빅데이터센터, 차세대플랫폼 전략과 로봇 사업화 추진 조직을 신설했으며 올해는 빅데이터·인공지능·사물인터넷·클라우드 등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또 “현장 중심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준법 문화 정착과 산업 재해 예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도 적극적으로 부응해 신뢰받는 100년 기업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3.04 I 배진솔 기자
전통시장도 자체 로켓배송 가능해진다…산단 내 물류센터도 허용키로
  • 전통시장도 자체 로켓배송 가능해진다…산단 내 물류센터도 허용키로
  • (그래픽=이미지투데이)[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e커머스 시장에서 쿠팡을 선두로 풀필먼트 시스템 구축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전통시장 등 중소유통사들을 위한 풀필먼트센터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도심 산업단지에도 풀필먼트 입주를 조건부 허용한다. 풀필먼트는 물류를 필요로 하는 판매자들 대상으로 상품보관·재고관리부터 고객이 상품 주문시 선별·포장·배송·반품과 고객대응까지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서비스다. 국내에선 쿠팡의 로켓배송이 대표적인 풀필먼트 서비스다.풀필먼트 시스템 구축을 위해선 대규모의 거점 물류센터 구축이 필수적이다. 쿠팡은 로켓배송을 위해 그동안 막대한 적자에도 불구하고 전국에 29개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이밖에도 장보기 앱 마켓컬리가 5개, 신세계의 e커머스 플랫폼인 SSG닷컴이 3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1위 인터넷기업인 네이버도 CJ대한통운 등과 연계한 풀필먼트 시스템 구축 계획을 밝힌 상태다.◇기존 산단 내 낙후 물류창고, 풀필먼트 활용 가능 정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풀필먼트센터 구축을 포함한 ‘비대면·온라인화 대응을 위한 디지털 유통 경쟁력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2023년까지 총 301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2만 11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풀필먼트 시스템 운영 과정. (자료=산업통상자원부)우선 내년까지 풀필먼트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슈퍼·전통시장 등 오프라인 중소 유통업체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풀필먼트센터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중소 유통기업의 공동구매·공동물류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전국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39곳 중 2곳이 시범사업 대상이다.정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중소점포 연계형 풀필먼트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유통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생산·맞춤형 상품기획, 자동수발주·최적 재고관리, 빠른 배송 등의 서비스 실증을 지원한다. 또 올해부터 지역농산물과 유통기업을 연계한 동네 단위의 생산·소비도 촉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풀필먼트 대규모 물류센터 부지확보가 어려웠던 기업들의 어려움도 지원한다. 우선 산업단지 내 일정구역을 입주제한 규제를 면제하는 네거티브존으로 지정해 풀필먼트 입주를 허용하기로 했다. 또 산업단지 내 낙후된 물류창고를 첨단화나 신축할 경우 우대 대출상품을 지원해주는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제도’도 올해 안에 도입 예정이다.도심 내 풀필먼트 배송거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국 5곳의 공동집배송센터를 배송거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의 도심 유휴부지·시설을 도심배송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검토할 방침이다.유통시장 내 온라인 거래액 및 전체 유통거래액 내 비중 추이. (자료=통계청)◇드론배송 실증·물류로봇 보급 확대…상용화 속도 정부는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드론배송과 물류로봇 서비스가 조기에 상용화를 위해 내년까지 드론배송 1000회 실증을 진행하고 2023년까지 물류로봇 4000대를 보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드론의 연내 도서·산간 등 인구비밀집지역 물품배송 가이드라인을, 2024년까지 배송지역 확대 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연내 배송로봇의 인도주행 허용도 추진한다.국내 e커머스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지난해 기준 79개국 119개소인 해외공동물류센터를 지속 확충하고 부산·인천 항만 배후단지에 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건립해 해외 고객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현지 밀착 지원을 강화하고 미국이나 신남방 해외 플랫폼과의 제휴·협력을 통한 해외 입점 지원도 대폭 확대한다.정부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유통데이터 공개 플랫폼 구축해 유통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조성해 다양한 유통서비스의 상용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6년까지 인공지능(AI) 융합형 디지털 유통전문인력 1200명 이상을 양성하기로 했다. 창업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유통대전’도 올해 6월 개최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대·중·소 유통사들이 혁신을 통해 균형 있게 발전하고 소비자와 판매자가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온라인 유통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3.04 I 한광범 기자
“헤이카카오”로 삼성 세탁기·공기청정기 제어 가능해진다
  • “헤이카카오”로 삼성 세탁기·공기청정기 제어 가능해진다
  • 카카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헤이카카오, 공기청정기 켜줘”이제 세탁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삼성전자(005930)의 생활 가전을 헤이카카오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삼성전자와 사물인터넷(IoT)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이용자들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다양한 IoT 플랫폼을 통해 음성 명령은 물론 앱 조작이나 챗봇과의 대화로도 삼성전자 가전을 제어할 수 있게 됐다.스마트홈 플랫폼 ‘카카오홈’ 앱과 ‘헤이카카오’ 앱,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와 ‘미니헥사’, 스마트 디바이스 ‘미니링크’는 물론 카카오홈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가전은 4종을 우선 지원하며 향후 제어 가능한 가전 종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구매한 삼성전자 가전 제품을 SmartThings(스마트싱스) 앱에 등록한 후 카카오홈 앱의 설정 내 확장서비스 관리에서 ‘SmartThings’를 연결하면 된다.연결을 완료하면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미니헥사, 헤이카카오 앱 등을 이용해 음성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헤이카카오”로 호출한 후 ‘000 시작해줘’ ‘000 종료해줘’ ‘000 일시정지해줘’ 등 음성 명령을 내리면 된다.카카오홈 카카오톡 채널에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거나 리모컨처럼 카카오홈 앱에서 버튼을 터치하는 방식으로도 가전을 제어할 수도 있다.또 카카오홈 또는 헤이카카오 앱에서 알림 설정을 해두면 ‘세탁이 종료되었어요’ ‘공기청정기 필터 수명이 10% 남아 있어요’ 등의 유용한 알림을 받을 수 있다.함승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무는 “AI 기술을 다양한 가전 제품과 접목해 더 많은 고객이 일상의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04 I 노재웅 기자
카카오i 음성명령으로 삼성전자 가전제품 작동한다
  • 카카오i 음성명령으로 삼성전자 가전제품 작동한다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삼성전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스마트홈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력에 따라 삼성전자의 주요 스마트 가전 제품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와 연동돼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소비자들은 카카오 i가 탑재된 ‘헤이카카오’ 앱, ‘카카오홈’ 앱,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 ‘미니헥사’, ‘미니링크’ 등을 통해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가전 제품을 작동할 수 있다.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헤이 카카오, ‘건조기 AI 맞춤’ 코스 실행해줘”와 같은 음성 명령을 내리거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챗봇 대화를 통해 가전 제품을 작동하는 방식이다.특히 세탁기의 세탁 종료 시점이나 공기청정기의 필터 수명 정보 등을 ‘알림’ 기능을 통해 전송받을 수 있어 한층 편리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카카오 i 플랫폼과 연동할 수 있는 삼성전자 제품은 세탁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4가지이며, 올 상반기 내 에어컨, 에어드레서, 식기세척기 등 지원 제품을 추가할 예정이다.삼성전자(005930)는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스마트싱스 앱과 연동해 제품을 제어·관리하고, 소비자의 사용 패턴과 주변 환경에 최적화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또한, 차별화된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를 지속 발굴하며 스마트싱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카카오와의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의 가전 제품 소비자들은 한층 편리한 스마트홈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사가 쌓아 온 AI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새로운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승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카카오 i를 더 다양한 일상 속 공간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일상의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 카카오와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
2021.03.04 I 피용익 기자
  • [인사]연세대 의료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연세암병원 병원장 금기창 ▲용인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최동훈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5부처장 김은경◇ 의과대학▲약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민구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성학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주희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대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진우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원재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훈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창훈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이익재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용동은 ▲응급의학교실 주임교수 정현수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장 여인석 ▲법의학과장 박종필 ▲연세의생명연구원 연세유전체센터장 김형표 ▲연세의생명연구원 송당암연구센터장 라선영 ▲연세의생명연구원 뇌심혈관질환연구센터장 허지회 ▲연세의생명연구원 연구지원부장 김어수 ▲연세의생명연구원 실험동물부장 김형범 ▲연세의생명연구원 융복합의료기술센터 소장 김동준 ▲동은의학박물관장 김세훈 ▲환경공해연구소장 김창수 ▲보건정책및관리연구소장 박은철 ▲열대의학연구소장 용태순 ▲소화기병연구소장 김태일 ▲알레르기연구소장 박중원 ▲인체조직복원연구소장 이원재 ▲세균내성연구소장 용동은 ▲피부생물학연구소장 이주희 ▲척추신경연구소장 김긍년 ▲관절경.관절연구소장 최종혁 ▲각막이상증연구소장 김태임 ▲연의-생공연 메디컬융합연구소장 허용민 ▲뇌전증연구소장 이준수◇ 치과대학▲구강병리학교실 주임교수 김현실 ▲치주조직재생연구소장 최성호 ▲통합치의학과장 박원서◇ 보건대학원▲의료경영학과 주임교수 김태현 ▲보건정책학과 주임교수 정우진 ▲국제보건학과 주임교수 김소윤 ▲역학건강증진학과 주임교수 지선하 ▲보건정보통계학과 주임교수 박소희 ▲산업환경보건학과 주임교수 원종욱 ▲의료경영전공지도교수 장석용 ▲보건정책관리전공지도교수 박은철 ▲국제보건전공지도교수 김소윤 ▲보건의료법윤리전공지도교수 이일학 ▲역학전공지도교수 지선하 ▲건강증진교육전공지도교수 김희진 ▲보건정보통계전공지도교수 남정모 ▲산업보건전공지도교수 윤진하 ▲환경보건전공지도교수 임영욱◇ 세브란스병원▲소화기내과장 김태일 ▲호흡기내과장 박무석 ▲내분비내과장 이병완 ▲신장내과장 김범석 ▲알레르기내과장 이재현 ▲감염내과장 염준섭 ▲류마티스내과장 박용범 ▲통합내과장 김창오 ▲피부과장 이주희 ▲갑상선내분비외과장 정웅윤 ▲외상외과장 이재길 ▲이식외과장 허규하 ▲흉부외과장 이진구 ▲정형외과장 최종혁 ▲성형외과장 이원재 ▲산부인과장 김성훈 ▲영상의학과장 이승구 ▲진단검사의학과장 용동은 ▲응급의학과장 정현수 ▲임상약리학과장 박민수 ▲이비인후과장 김창훈 ▲국제진료소장 인요한 ▲응급진료센터 소장 정현수 ▲응급진료센터 차장(외과계) 이재길 ▲소화기병센터 소장 김태일 ▲소화기병센터 내시경검사실장 이상길 ▲당뇨병센터 소장 강은석 ▲신장병센터 소장 김범석 ▲장기이식센터 소장 김명수 ▲로봇내시경수술센터 소장 민병소 ▲VIP건강증진센터 부소장 김광준 ▲뇌종양센터 소장 장종희 ▲골연부조직암센터 소장 김승현 ▲세포치료센터 소장 김신영 ▲인체유래물은행장 김세훈 ▲임상연구보호센터 소장 김진석 ▲세브란스헬스체크업의원 방사선안전관리의사 황상현 ▲VRE병동 책임관리의사 정수진◇ 강남세브란스병원▲척추병원 진료부장 석경수 ▲척추병원 척추정형외과장 석경수 ▲척추병원 척추재활의학과장 박중현 ▲감염관리실장 이우석 ▲호흡기내과장 조재화 ▲종양내과장 현신영 ▲감염내과장 이경화 ▲피부과장 노미령 ▲중환자실장 조재화 ▲유방외과장 정준 ▲갑상선내분비외과장 이용상 ▲이식중환자외상외과장 주만기 ▲소아외과장 안수민 ▲흉부외과장 이성수 ▲성형외과장 김영석 ▲안과장 김민 ▲방사선종양학과장 조연아 ▲병리과장 임범진 ▲응급의학과장 유제성 ▲치과병원 원장 박정원 ▲치과병원 진료부장 김선재 ▲심장혈관외과장 이기종 ▲암병원 원장 조재용 ▲암병원 진료부장 정준 ▲암병원 갑상선암센터 소장 이용상 ▲심뇌혈관병원 심장센터 소장 이병권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 안철우 ▲응급진료센터 소장 정성필 ▲응급진료센터 차장 조재화 ▲응급진료센터 차장 주만기 ▲강남세브란스헬스체크업 소장 이병권 ▲강남세브란스헬스체크업 부소장 윤영훈 ▲인체유래물은행장 임범진 ▲방사선 안전관리의사 전태주 ▲보건관리의사 이지원◇ 연세암병원▲부원장 김상운 ▲위암센터장 이상길 ▲간암센터장 김도영 ▲대장암센터장 민병소 ▲췌장담도암센터장 강창무 ▲식도암센터장 신성관 ▲폐암센터장 조병철 ▲갑상선암센터장 남기현 ▲혈액암센터장 김진석 ▲부인암센터장 남은지 ▲비뇨기암센터장 한웅규 ▲두경부암센터장 고윤우 ▲소아청소년암센터장 한승민 ▲개인맞춤치료센터장 정재호 ▲흉터성형레이저센터장 이주희 ▲종양내과장 신상준◇ 치과대학병원▲교육연구부 차장 김동욱◇ 용인세브란스병원▲1부원장 박진오 ▲2부원장 김은경 ▲기획관리실장 박진영 ▲기획관리실 기획부실장 송승준 ▲기획관리실 의료정보부실장 김수정 ▲기획관리실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 박진영 ▲홍보실장 조덕규 ▲적정진료관리실장 박원선 ▲적정진료관리부실장 이초록 ▲서비스혁신부실장 최승준 ▲내과부장 박석원 ▲소화기내과장 김자경 ▲호흡기·알레르기내과장 이은혜 ▲심장내과장 조덕규 ▲혈액종양내과장 황도유 ▲내분비내과장 김철식 ▲신장내과장 이정은 ▲감염내과장 박윤수 ▲류마티스내과장 안성수 ▲외과부장 허혁 ▲신경과장 홍지만 ▲신경외과장 이재환 ▲정형외과장 김형식 ▲소아청소년과장 류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 박진영 ▲피부과장 김지희 ▲흉부외과장 송승준 ▲성형외과장 정희선 ▲산부인과장 박주현 ▲안과장 이상엽 ▲이비인후과장 손은진 ▲비뇨의학과장 김종찬 ▲가정의학과장 정동혁 ▲구강악안면외과장 정휘동 ▲통합치의학과장 정휘동 ▲응급의학과장 이준배 ▲방사선종양학과장 최서희 ▲마취통증의학과장 박원선 ▲재활의학과장 이태임 ▲병리과장 홍순원 ▲진단검사의학과장 김정호 ▲핵의학과장 김현정 ▲영상의학과장 김은경 ▲호스피털메디신과장 경태영 ▲수술실장 김형식 ▲중환자실장 설창환 ▲응급진료센터 소장 이준배 ▲용인세브란스헬스체크업 소장 박주현 ▲퇴행성뇌질환센터 소장 김윤중 ▲심장혈관센터 소장 조덕규 ▲교육수련부장 김승형 ▲진료협력센터 소장 김자경 ▲임상연구관리실장 박석원 ▲인체유래물은행장 홍순원 ▲감염관리실장 박윤수 ▲방사선 안전관리의사 김현정 ▲보건관리의사 정동혁◇ 재활병원▲재활의학과장 조성래◇ 심장혈관병원▲원장 박영환 ▲심장내과장 고영국 ▲소아심장과장 정조원 ▲심장영상의학과장 원종윤◇ 어린이병원▲소아신경과장 강훈철 ▲소아정형외과장 김현우 ▲소아비뇨의학과장 김상운 ▲소아영상의학과장 이미정
2021.03.04 I 이순용 기자
보라매병원, 전립선암 수술 1,000례 달성
  • 보라매병원, 전립선암 수술 1,000례 달성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서울대병원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최근 전체 전립선암 수술 시행 건 수 1,000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정현·손환철·조민철·추민수·유상준·이정훈 교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우수한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축적된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비뇨기종양을 포함한 모든 비뇨기계 질환에 대한 최상의 진단 및 치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특히 국내 남성암 4위에 해당하는 전립선암에 대한 수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03년 8월 최초의 전립선절제술 시행 이후 매년 꾸준한 수술 증가세를 이어왔으며, 2008년부터는 흉터 및 통증을 최소화하는 로봇수술 장비를 지자체운영 병원 최초로 도입해 오차범위를 최소화하는 더욱 정교한 수술을 시행해오고 있다.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는 지난 2020년 12월 말 기준 전체 전립선암 수술 건 수 1,000례를 돌파하는 위업을 달성했으며, 그 중 로봇 전립선암 수술 건수가 30% 이상을 차지해 양적·질적 모든 측면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 초 개소한 보라매병원 암센터를 바탕으로 암 진단부터 치료 후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신규 도입된 최신 로봇수술장비 ‘다빈치X’ 운영을 바탕으로 수술 결과와 환자만족도 또한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장 정현 교수는 “전립선암 부문에서 우수한 수술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의료진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모든 환자분들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03.04 I 이순용 기자
  • 고려대 안암병원, 로봇 수술 5천례 달성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이 최근 로봇 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 지난 2007년 7월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하고 당해 7월 첫 수술을 성공한 뒤, 2012년, 2016년, 2018년, 2019년 각 1천례, 2천례, 3천례, 4천례를 달성한 것에 이어 약 1년 3개월 만에 이룬 쾌거다.고려대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강석호)에서는 비뇨의학과 천준 교수,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 비뇨의학과 강석호 교수, 비뇨의학과 강성구 교수, 대장항문외과 김진 교수, 유방내분비외과 김훈엽 교수, 성형외과 윤을식 교수, 산부인과 송재윤 교수 등 로봇 수술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로봇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2007년 고려대 안암병원에 수술용 로봇을 도입한 비뇨의학과 천준 교수는 아시아 최고를 넘어 로봇 수술의 원조로 불리는 미국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명실상부 ‘로봇수술의 대가’이다. 2009년에는 세계 최초로 4대륙에 생중계되는 로봇수술에 아시아 대표로 참여하기도 했다. 천준 교수는 로봇수술을 통해 국민의 암 예방과 치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작년 4월에는 과학의날 기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고 11월에는 암 예방의 날 기념 대한민국 옥조근정훈장을 받은 바 있다.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는 미국에서도 널리 적용되지 않고 있던 직장암 로봇수술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의 로봇수술법을 전 세계로 알린 장본인이다. 김선한 교수의 직장암 로봇수술은 좁은 골반강 내에서 이루어지는 수술로서 시야확보가 어려운 수술 중의 하나인데, 김선한 교수의 로봇수술에서는 3차원 입체 영상을 이용한 해부학적 구조파악이 용이해 기존 수술법보다 더욱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비뇨의학과 강석호 교수는 최근 아시아 최초로 ‘로봇 근치적방광절제술’ 200례 및 ‘총 체내요로전환술’ 140례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는 물론이고 아시아에서도 최초이며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성과다. 외과 수술은 집도수가 많을수록 노하우가 축적돼 결과가 좋은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로봇 근치적방광절제술 및 총 체내요로전환술’은 아시아에서 강석호 교수가 가장 뛰어난 술기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강석호 교수의 로봇수술은 완벽한 방광암수술의 평가지표로 활용되는 다섯가지 인자, 즉 펜타펙타(Pentafecta)를 만족하는 비율이 세계적 방광암센터와 비교해서도 높고 환자의 생존율 또한 높아 강교수팀의 수술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증명하였다. 비뇨의학과 강성구 교수는 최첨단 단일공 로봇수술(다빈치SP)에 대한 뛰어난 술기를 토대로 국제 학계의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강성구 교수는 로봇수술의 세계적 중심지인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병원 세계로봇수술연구소(GRI)의 명예교수로서 세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로봇술기를 전수할 뿐 아니라 새로운 비뇨기과 로봇수술법 개발과 연구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장항문외과 김진 교수는 재발성 대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을 세계 최고 수준인 40%대로 끌어올렸다. 재발성 직장암의 경우 수술로 치료할 수 있는 비율이 40%가 되지 않고 암이 재발한 부위와 전이된 부위를 완벽하게 제거해야하기 때문에 일반적 대장암 수술보다 난이도가 높을 분 아니라 수술을 할 수 있는 사람도 국내에 몇 명 되지 않을 정도다. 김진 교수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 실력자로 인정받으며 몽골, 러시아, 카자흐스탄, 아랍 등에서 오는 환자를 치료하며 K-의료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유방내분비외과 김훈엽 교수는 흉터없이 입안으로 수술하는 갑성선 로봇수술을 통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훈엽 교수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적용한 경구로봇감상선수술은 흉터가 전혀 남지 않고 후유증이 거의 없는 획기적인 수술법이다. 김훈엽 교수의 로봇수술에서는 로봇팔이 입 안을 통해 갑상선에 접근하므로 수술범위가 적어 통증이 적고,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보존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수술법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며 전혀 흉터가 생기지 않는다는 큰 이점이 있다. 성형외과 윤을식 교수는 국내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흉터 없는 가슴재건술을 도입해 흉터없는 재건술을 시행하고 있다. 윤을식 교수의 로봇 재건수술은 겨드랑이 안쪽의 작은 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흉터가 전혀 겉으로 보이지 않으며 신경 및 근육 손상도 최소화할 수 있다. 등 근육을 이용한 자가조직 이식수술 뿐 아니라 보형물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로봇수술을 통해 자가조직으로 보형물을 감싸는 하이브리드수술을 시행하는 등 가장 자연스러운 결과를 선보이고 있다.산부인과 송재윤 교수는 자궁경부암의 수술적치료법으로 로봇 광범위 자궁목 절제술을 개발하여 시행하고 있다. 가임기 여성의 자궁경부암 치료 시 가임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궁동맥을 보존하는 로봇수술로서, 자궁경부의 일부를 절제하면서도 중요 혈관을 절제하지 않는다. 기존 수술법에 비해 수술 후에도 자궁으로 가는 혈류가 많아 수술 후에도 임신과 출산의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강석호 로봇수술센터장은 “고려대 안암병원의 로봇수술센터는 다빈치SP등 최신 로봇수술기기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트레이닝 센터를 개소해 로봇수술 전문의를 육성하면서 로봇수술의 세계적 명성에 걸맞는 노력들을 지속하고 있다.”며 “특히나 우리 센터 의사들의 로봇수술 실력이 단순히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것을 넘어 ‘세계 표준’으로 정해지고 그 술기를 전수하기 위해 라이브 서저리를 생중계 하는 것을 보면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 고려대 안암병원의 로봇수술이 5000례 그 이상을 넘어 앞으로도 전세계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03.04 I 이순용 기자
LG전자, 가전제품 접근성 강화…사회적 약자 제품 솔루션 나섰다
  • LG전자, 가전제품 접근성 강화…사회적 약자 제품 솔루션 나섰다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전자(066570)가 가전제품의 고객 접근성을 강화한다.LG전자는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를 이용하는 시각장애인이 제품 조작부를 읽을 수 있도록 점자로 만든 스티커를 제공한다.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은 신청하는 고객들에게 이 스티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워시타워를 시작으로 물걸레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M9 씽큐,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등 LG전자 가전제품 전반으로 음성 매뉴얼과 점자 스티커 등을 확대해 고객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최근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를 이용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특화된 음성 매뉴얼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매뉴얼은 시각장애인을 배려해 사용자가 직접 제품을 만지면서 도어를 여는 방향, 조작부나 버튼 위치 등을 쉽게 연상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또 전원 버튼이나 세탁·건조 선택 버튼을 누르는 경우 등 제품의 작동 상황별 소리도 함께 안내한다.이 음성 매뉴얼은 서울특별시와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에서 공동 운영하는 시각장애인 음성서비스에 적용돼 있어 서울시 소비재 정보마당 스마트폰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LG전자는 지난해 4월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과 LG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매뉴얼 제작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과 관련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은 국내 가전업체 가운데 LG전자가 처음이다.LG전자는 시각장애인이 제품 조작부를 읽을 수 있도록 점자로 만든 스티커도 제공한다. 트롬 워시타워의 조작부 전면 패널에 점자 스티커를 붙이면 전원, 세탁·건조 코스, 옵션 등 버튼 위치를 사용자가 점자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은 신청하는 고객들에게 이 스티커를 무료로 제공한다.LG전자와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은 트롬 워시타워를 시작으로 물걸레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M9 씽큐,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등 LG전자 가전제품 전반으로 음성 매뉴얼과 점자 스티커 등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LG전자는 △고객의 건강한 삶 △더 나은 사회 구현 △제품의 환경영향 저감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LG전자는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가 제품이나 솔루션 이용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접근성을 고려하고 있다.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G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개발 단계부터 제품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1.03.04 I 배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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