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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의혹 넘치는데 고작 7명 추가 적발…"국민 믿겠나"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다음은 3월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의혹 넘치는데 고작 7명 추가 적발…“국민 믿겠나”-공모주 중복청약, 5월 20일부터 안 된다-쿠팡, 뉴욕증시 데뷔…韓 6대 유통사 시총의 3배-吳·安 단일화 합의 17-18일 여론조사-무너진 공직사회 기강, 무관용 일벌백계로 다스려야-1000조원 넘은 은행권 가계빚, 선제 대비책 시급하다△줌인&-기관·노조 업은 박찬구, 고배당 앞세운 박철완…주총 표대결 주목-中에 따라잡힌 韓 과학기술…생명·보건의료 추월당해△국민 의혹만 키운 신도시 투기 조사-한계 드러낸 1차조사…“퇴직자까지 범위 넓히고 계좌추적 서둘러야”-LH사태, 토지 이어 주택투기 논란으로 확산되나-여야 “의원 300명도 전수조사” 한목소리…실효성은 의문△국민 의혹만 키운 신도시 투기 조사-해체수준의 혁신 거론된 LH…주거복지 등 사업분야별로 분리되나-허술한 농지법…제도개선 요구 목소리 거세-“이제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직장돼”…LH직원들 침통△쿠팡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시총 72조 ‘유니콘 1호’…뉴욕증권거래소에 태극기 걸었다-예상 웃돈 공모가…김범석 7조·손정의 23.7조 잭팟-“아마존보다 비싼 쿠팡”…커지는 고평가 논란△정치-“檢 개혁 단계적으로” 중도 공략/“安과 이르면 12일 비전 발표회”/“文 부동산정책 안착” 선명 강조/“吳 후보와는 손흥민-케인 사이”-범야권 차기주자 우뚝 선 尹…돌풍 이어갈까, 찻잔 속 태풍 그칠까-美 국무·국방장관 방한…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하나-4·7재·보선은 ‘정권심판’ 무대될 것△국제-中, 홍콩 선거제 개편 ‘반대 0표’…美 추가 제재 ‘새 카드’ 뽑을까-미국 월가 ‘新채권왕’ 건들락의 경고 “인플레 4% 넘고…나스닥 위험 수준”-‘2.1조 부양안’ 통과에 기분 UP?…바이든, 내친김에 인프라법안도 강행△경제-빚내 집 사는 2030 증가…韓경제 새 뇌관으로-‘제2의 LH 발본색원’…공공기관 윤리평가 강화-서울시립미술관 인근에 수소충전소 설치△금융-중소 손보사 車보험료 인상 움직임-뛰어라! 보험료가 낮아질지니-폐쇄절차 강화에도…은행 점포 올 들어 31곳 사라져△산업&기업-SK “과도한 합의금 수용 요구”…LG “ITC 결정 먼저 인정해야”-반도체 ‘쇼티지 쇼크’ 전방위 확산-SM상선, 올해 두 달 만에 작년 영업이익 72% 달성-쌍용차 한 고비 넘겼지만…P플랜 ‘산 넘어 산’-현대차 새 다목적차량 ‘스타리아’ 첫 공개-반도체 ‘쇼티지 쇼크’ 전방위 확산△산업·바이오-‘담합·폭리 의혹’ 휴대폰 할부수수료, 낮출 방법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 “세계 백신왕이 목표”-“백문이 불어일견…보안 취약점, 직접 해킹해 보여준다”△소비자생활-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또 ‘통큰 나눔’ 직원 1인 평균 5000만원어치 주식 지급-연봉킹은 KT&G…일당왕은 롯데제과-유재석 vs 정우성…1400억 비빔면 시장 쟁탈전△Auto&Life-국내 유일 ‘LPG SUV’ 경제성에다 친환경·고효율 더-세탄의 안정적 주행성능에 SUV의 공간성까지 갖춰△손태호의 그림&스토리-빼앗긴 일상에도 봄은 옵니다△증권&마켓-최초 접수 청약만 인정…공모주 쓸어담기 방지-공모주 열풍 경험한 투자자들 ‘중복청약’ 막차에 관심 집중-국내 증시 롤러코스터 장세 보이자…안정적인 리츠 매력 쑥△증권-‘실적 상승세’ vs ‘코로나 여파 여전’…뚜레쥬르 M&A ‘동상이몽’-법원, 산후조리원 ‘동그라미’ 회생절차 개시 결정-국민연금 전문위원장 로테이션 근로자 대표가 수탁위원장 맡아△관광비즈-SNS하 듯 여행 영상보다 장소부터 호텔예약까지 앱 하나로 한번에 끝내네-코로나 시대 최고 여행지 ‘걷기 여행길’-방한 외국인 95% 줄었다△스포츠-“디섐보처럼 화끈한 장티쇼 선보이겠다”-방역 더 철저히…모든 대회 개최 노력-추신수 “경험하러 온 게 아니라 이기러왔다”-김주형 “어드레스가 가장 중요해요”-美 언론 “김광현, 2021시즌 깜짝 활약 펼칠 선수△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서울 대중교통·상하수도 요금 인상, 코로나 종식 이후에나 가능할 것-32년 만에 ‘제2의 지방자치시대’ 개막…의회 입법가능 강화안 반영 안돼 아쉬워△오피니언-[목멱칼럼] 디지털 역량 강화, 공무원도 예외 없다-[기고] 스마트팩토리, 선택 아닌 필수-[기자수첩] ”동맹은 공짜가 아니다“△피플-”수술용 로봇 기술력 자신, 美·유럽시장 공략할 것“-”‘오즈의 마법사’ 같은 창국 기대해요“-IBK 저출은행, 대표이사에 서정학 기업은행 부행장 선임-신임 금융연구원장에 박종규 선임연구위원-바흐 IOC 위원장 연임 성공 ”도쿄 올림픽, 예정대로 개최“-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김정규 12대 회장 선출△사회-‘집값 정상화’ 버스 시내 누비고…”농지법이 투기 조장“ 농민들도 뿔났다-”인간 존엄성 훼손했지만 형법 근거“…피해자만 있는 형제복지원-”예방효과 입증“…‘만 65세 이상’도 AZ백신 맞는다-검찰총장추천위 구성…위원장 박상기 前 장관
- '反中인사는 입후보 불가'…中 홍콩 선거법 개편 '반대 0표'(종합)
-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회의가 열리고 있는 베이징 인민대회당. 사진=신정은 기자[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정부가 국제사회의 우려 속에서도 홍콩 선거제 개편을 강행했다. 예상된 수순이나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 국가가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만큼 후폭풍이 거셀 전망이다. ◇中 전인대 폐막…반대 0명으로 홍콩 선거제 개편중국은 11일 오후 3시(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 13기 4차 전체회의 폐막식에서 홍콩 선거제 개편안(정식명칭: 홍콩 선거 제도 완비에 관한 결정 초안)을 표결해 통과시켰다. 이번 표결에는 전인대 대표단 2896명이 참여했으며 찬성 2895표·반대 0표·기권 1표를 기록했다.이번 개편안은 입법회 선거 과정에서 자격 심사 체계를 수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홍콩 행정장관 선거인단 수가 1200명에서 1500명으로 늘어났으며 입법회 의원 수는 70명에서 90명으로 늘었다. 중국의 법 절차는 우리나라와 달라 법에 대한 정당성과 필요성을 입증하는 결의안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결의안에서는 대략적인 내용만 공개되고 구체적인 법안은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마련할 예정이다. 홍콩 선거제도는 홍콩의 헌법 격인 기본법 부칙 1과 부칙2, 본문 등에 명시돼 있는데 중국은 기존 제도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위해 본문은 수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결국 이대로 시행되면 애초에 중국 입맛에 맞는 사람만 홍콩 행정장관 후보자로 올라갈 수 있게 돼, 향후 홍콩 범민주 세력의 정치적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다.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는 전인대 폐막을 끝으로 모두 종료됐다. 전인대는 이에 앞서 정부업무보고, 연간계획, 연간예산, 제14차 5개년(2021~2015년) 계획 및 2035년 미래 목표 개요 결의안 등 안건도 통과시켰다. 중국정부는 희토류를 비롯한 신소재, 로봇 등 8대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보고했다. 중국은 미국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기술 자립을 달성하데 주력하고 있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지난 5일 전인대 업무 보고를 통해 올해 6% 이상 성장률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하며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리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부양책을 축소하는 지에 대해 “우리는 지난해 완화정책이나 이른바 ‘양적완화’라 불리는 정책을 펼치지 않았고, 올해도 ‘급회전’할 필요가 없다”며 “정책의 연속성과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면서 튼튼한 경제에 힘쓰고 좋은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9월 미국 워싱턴DC에서 만난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AFP)◇미국, 중국에 추가 제재 시사…큰 타격 없을 수도미국은 물론 EU 등 서방국가는 홍콩 선거제 개편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이 자국 ‘앞바다’로 간주하는 대만해협에 군함을 보내 무력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미 해군 태평양 함대는 11일 웹사이트를 통해 알레이버크급 미사일 구축함인 존핀함이 국제법에 따라 통상 작전의 일환으로 전날 대만해협을 통과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존핀함은 중국 견제를 위해 남중국해 일대에 전개 중인 시어도어 루스벨트 항공모함 전단 소속이다.조 바이든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 지난 1월 이후 미군 함정이 대만해협을 지나는 ‘항행의 자유’ 작전을 펼친 것은 지난달 4일과 24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또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 전인대의 표결 직전인 10일 하원 외교위 청문회에 출석해 추가 제재를 시사하기도 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홍콩에서 일어나는 지독한(egregious) 민주주의와 인권 침해에 관해 목소리를 내고 행동을 취해야 한다”면서 제재가능성을 내비쳤다. 앞서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5일(현지시간) 중국의 홍콩 선거제 개편 움직임에 대해 “홍콩 자치권과 자유, 민주적 절차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라며 동맹 및 파트너들은 결집해 공동행동을 취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다만 지난해 중국이 홍콩의 국가보안법을 통과했을 때보다 미국의 비판 수위가 낮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미국 정부는 ‘홍콩 특별대우’ 박탈 등 카드를 꺼내며 중국을 압박했다. 미국이 압박 수위를 낮춘 건 지난해 실시했던 제재가 실질적으로 중국에 큰 타격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홍콩 주재 미국 총영사를 지낸 커트 통은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미국이 대응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문제는 제재가 실제로 중국의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인가인데 오늘날에는 실제로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했다.이런 가운데 미중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고위급 대면 회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외교·안보 투톱인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은 오는 18~19일(현지시간) 이틀간 알래스카주(州) 앵커리지에서 중국의 양제츠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2+2 고위급 회담’을 진행한다.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링컨 장관과 양 정치국원이 ‘전화통화’를 한 적은 있지만 직접 얼굴을 맞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만남이 양국 간 대화와 소통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지 대립 구도를 강화하는 장으로 전락할지 주목된다. 회담에서는 기후변화, 코로나 대응 등에 대해서 협력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홍콩, 신장 등 문제에 있어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 제5차 이화메디테크포럼, 24일 이대서울병원서 개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이화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 엘텍공과대학 및 다양한 전공학부와 공동으로 오는 24일 오후 2시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제5차 이화메디테크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온라인 포럼과 병행해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1~3세션으로 진행된다. 이향숙 이화여대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의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국가융복합연구 지원 사업 동향 발표’로 시작된다. 첫 세션의 주제는 ‘인공지능 발전의 현재와 미래’로 하은희 이화의료원 연구진흥단장이 좌장을 맡아 남양희 신산업융합대학 융합콘텐츠학과 교수가 ‘포스트 팬데믹 메디 테크: 의료 X(AI, VR, AR, XR)’를 주제 발표한다. 또한 양대헌 엘텍공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는 ‘국내외 인공지능 핵심기술 개발현황 및 인력양성 방향’을 주제로 발표해 이화여대의 인공지능 전문 인력 양성 관련 계획과 방향성을, 신태영 의과대학 비뇨의학과 교수는 ‘글로벌 인공지능 헬스케어 산업의 트렌드 및 예측’을 제시한다.세션2는 ‘스마트수술실 의료로봇 기술개발’을 주제로 김영주 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수(이화의료원 사회공헌부장)가 좌장을 맡아, 민석기 의과대학 외과 교수가 ‘이화의료원 스마트수술실과 로봇수술 현황’을 주제 발표한다. 민동보 엘텍공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컴퓨터비전 연구 소개와 수술실에서의 활용’을, 현원호 ㈜고영테크놀로지 부장은 ‘뇌정위수술 로봇시스템 소개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각각 주제 발표한다.마지막 세션3에서는 ‘의료바이오 분야 인공지능기술 응용’을 주제로 조인호 이대서울병원 첨의생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신태훈 엘텍공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교수가 ‘인공지능 기반 의료영상 응용연구 현황’을 주제 발표한다. 김진우 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AI 기반 자동 양악수술 진단 및 가상현실-XR 통합수술 솔루션 개발’을,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비대면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기술현황 및 의료현장 적용’을 각각 주제 발표한다.이향운 이화메디테크연구소장(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장)은 “이화여대와 이화의료원은 인공지능 융복합 연구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학과 의료원이 그간 지속적으로 추진한 인공지능 융복합연구사업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화첨단융복합 메디클러스터(MediCluster) 산학협력관과 마곡지구 M벨리 기업과 산업체 등에 현장 교육을 강조한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을 위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마켓인]매쉬업엔젤스, 누적 투자 규모 137억원…지난해 13곳 투자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가 지난해 13곳에 투자해 설립이래 지금까지 총 109곳 기업에 137억원을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쉬업엔젤스는 이날 투자 성과를 정리한 인포그래픽과 성과발표 자료를 통해 투자 기업의 누적 후속 투자 유치 금액을 합산하면 총 6630억원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신규로 2000억원 이상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투자 분야로는 △AI △디지털 헬스케어 △로보틱스 등 테크 기업뿐 아니라 콘텐츠, HMR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신규 투자사는 △인터랙티브 AI 교육 플랫폼 알고리마 △가전제품 콘텐츠·큐레이션 ·커머스 플랫폼 노써치 △법·규제·정책 데이터 플랫폼 코딧 △드라마 타이즈 웹 콘텐츠 제작사 짧은대본 △5G 엣지 컴퓨팅 솔루션 개발사 넷록스 △로봇 안전지능 개발 세이프틱스 △맞춤형 정신겅강 관리 서비스 블루시그넘 등이 있다.매쉬업엔젤스 포트폴리오사 중 설립 3년 미만의 기업이 98%로 초기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며, 사업 운영에 필요한 경영, 전략, 마케팅, HR, 법무, 세무 등의 정보 제공과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또한 기업의 안정적인 서비스 성장을 위해 조력하며 능동적인 동반자가 될 것을 추구한다.투자 기업 중 38%가 해외 진출 기업으로 북미, 동남아, 일본, 중국, 유럽 등 다양한 국가로 폭넓게 서비스를 확장 중이다. 매쉬업엔젤스는 미국의 스크럼 벤처스, 일본의 퍼시픽 베이즈 캐피탈, 베트남의 VIK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뉴질랜드와 대만의 글로벌 프롬 데이 1(Global from Day One) 등에 각각 펀드출자자(LP)로 참여해 투자 네트워크 및 투자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돕고 있다.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파트너는 “매쉬업엔젤스 포트폴리오사 경우 대부분이 IT 기반의 온라인 중심 서비스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격히 성장 중”이라며 “2021년에도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데이터와 기술을 통해 해결하는 기업에 관심을 가지고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지엠, 차세대 글로벌 신차 위한 창원 도장공장 준공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지엠은 11일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신차 생산을 위한 도장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은 카허 카젬 사장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 로베르토 렘펠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성갑 지부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창원고용노동지청 유해종 지청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한국지엠이 11일,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신차 생산을 위한 도장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한국지엠 창원 도장공장의 상도 자동 도색 공정 라인을 시험운영 중인 모습.카허 카젬 사장은 “한국지엠은 지난 2018년 이해관계자들과 한 약속을 이행해 오고 있으며, 창원 신도장공장 완공은 약속 이행의 이정표 중 하나로 그동안 노력과 지원을 기울여준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수 및 수출 시장에 글로벌 신차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성공적으로 출시한데 이어, 창원 공장의 투자로 약속한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자동차업계와 지역경제가 많이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공장이 창원 경제 전반에 큰 활력소가 됨과 동시에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부품업계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공장에 신축된 신규 도장공장은 8만 평방미터 면적 규모의 3층 높이로 지어졌으며, 시간당 60대의 차량 도장 작업이 가능하고, 주요 공정의 전자동화와 환경친화적인 설비 구축 등 최상의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신 도장공장은 새로운 도장 재료를 적용해 더욱 친환경적인 공장으로 탈바꿈했다. 수용성 시스템 적용으로 휘발성 유기용제 화합물(VOC)배출을 획기적으로 낮췄고 도장 부스에서 배출하는 가스를 농축해 처리하는 환경 설비도 갖췄다. 이와 더불어 공장 내 전체 공기를 재순환하는 공조 설비 시스템을 적용, 에너지를 재활용하고 절약할 수 있다. 1층에 모든 수작업 공정을 비롯해 2층에 자동화 페인팅 공정, 3층에 공조 설비를 배치함으로써 물류 및 작업자의 편의성과 생산성의 균형을 맞췄다. 작업자 동선 및 도장 작업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먼지 유발 공정을 최대한 분리 배치해 보다 완벽한 차량 도장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지엠 창원 도장공장기존 쉐보레 스파크 크기의 차량 생산은 물론, 크로스오버유틸리티(CUV) 차량의 생산과 함께 향후 한단계 더 큰 크기의 차량까지도 다양하게 생산할 수 있는 공장으로 설계되는 등 폭넓은 생산성을 자랑한다. 시간당 최대 60대까지 작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형태의 투톤 도색도 가능하다.GM 글로벌의 최신 표준 기술에 따라 국내외 최고 수준의 실링(Sealing) 및 도장 자동화 설비이 적용돼 무결하고 균일한 도색 작업이 가능하며, 특히 헴 플랜지 실링(Hem Flange Sealing) 로봇 공정은 국내 최초로 적용된 기술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차세대 글로벌 신차를 위한 창원 공장 내 시설 투자를 지속해 향후 한국지엠 경영정상화를 위한 차세대 CUV 차량을 2023년부터 생산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창원공장 내 프레스 라인, 차체 라인, 조립 라인 등 여러 신규 설비에 대한 설치 공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 인천힘찬병원, 종합병원으로 발돋움 '진료 개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2002년 개원 이래 19년 동안 관절·척추·내과를 중점적으로 치료해 오던 인천힘찬병원이 종합병원으로 발돋움해 9일 새롭게 출발했다. 인천힘찬종합병원은 전국 8개 분원(강남, 강북, 강서, 목동, 부평, 인천, 부산, 창원)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며 쌓은 다양한 치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호구포역 2번 출구)에 개원해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인천힘찬종합병원은 건물 연면적 약 6,700여 평의 지하1층, 지상 11층 건물에 5개 병동 250여 병상 규모로 신축됐다. 박혜영 상원의료재단 이사장(내과 전문의)을 필두로 송문복 의료원장 (정형외과 전문의), 김형건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손효문 내과센터장(내과 전문의) 등 28명의 전문 의료진이 내과(소화기, 신장, 심장, 내분비, 호흡기), 외과(정형외과, 신경외과, 일반외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부인과, 치과 등 16개 진료과목에서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또 건강증진센터, 인공신장센터, 로봇인공관절센터, 내시경센터, 물리치료센터, 통증클리닉 등 전문치료센터 및 클리닉을 갖췄으며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신장질환자들을 위한 혈액투석실을 운영, 신형 고효율 투석기계 22대를 구비하여 친환경 고효율 및 알러지 환자용 투석막과 환자 맞춤형 바늘을 사용함으로써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투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환자와 보호자들의 간병과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 3개 병동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된다.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평생 든든한 건강지킴이’를 슬로건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라며 “특히 힘찬병원이 지난해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로봇수술시스템을 인천힘찬종합병원에도 도입해 수술 성공률과 환자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삼성 '비스포크' 온 집안 아우른다…신제품 대거 출시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맞춤형 가전 콘셉트 ‘비스포크(BESPOKE)’를 주방부터 거실, 침실, 세탁실 등에 이르기까지 온 집안 전체로 확대한 ‘비스포크 홈(BESPOKE HOME)’을 전격 공개했다. 또 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의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모터를 무기한 무상 수리·교체하는 ‘평생보증’ 서비스와 차별화된 가치 제공을 위한 분야별 전문 업체들과의 오픈 협업 시스템 ‘팀 비스포크’ 구축도 발표했다.삼성전자 모델이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비스포크 홈 신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비스포크’ 전 가전제품 확대…“맞춤형 홈 솔루션 구축”삼성전자는 9일 ‘비스포크 홈 미디어데이’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발표는 △올해 상반기 내 다양한 제품군의 비스포크 홈 신제품 출시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모터 무기한 무상 수리·교체 △분야별 전문기업·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한 비스포크 홈 ‘생태계’ 구축 등에 초점 맞췄다.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내 다양한 제품군에서 비스포크 홈 신제품을 17개 선보일 예정이다. 출시 제품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큐브냉장고 △정수기 △세탁기 △건조기 △에어드레서 2종 △신발관리기 △전자레인지 2종 △식기세척기 △에어컨 2종 △공기청정기 2종 △무선청소기 등이다.삼성전자는 대표 제품인 ‘비스포크 냉장고’의 신모델을 이날 출시했다. 신규 색상이 도입됐으며 가장 인기 있는 4도어 타입에 새로운 디자인과 정수기가 탑재됐다. 이번 신제품은 22가지 종류의 패널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소비자가 원하면 360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프리즘 컬러’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색상을 주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삼성전자는 색상을 선명하게 표현하면서도 생산이 용이한 ‘프리즘 360 글래스 컬러링’ 공법을 신규 개발해 맞춤형 패널도 빠르게 제조·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 대용량 정수기를 냉장고 도어 안쪽에 배치해 출수구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을 강화했으며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외관 디자인을 구현했다.CES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정수기’는 이달 말 판매를 시작한다. 냉수·온수·정수 기능을 구분해 모듈화해 소비자가 원하는 모듈을 선택해 조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후 모듈의 업그레이드나 추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도 먼지 봉투를 손쉽게 비워주는 청정스테이션 일체형 신제품이 다양한 색상으로 이 달 중 출시된다. ‘에어드레서’의 핵심기술인 ‘제트에어’를 적용해 신발을 관리해 주는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5월 중 선보인다.◇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모터 ‘평생보증’…팀 비스포크 구축삼성전자는 2021년형 신제품을 시작으로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무기한 무상 수리·교체해 주는 ‘평생보증’ 서비스를 운영한다. 기존 무상 수리 기간은 10년(건조기 12년)이었다.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는 냉장고·에어컨·건조기 등에, 디지털 인버터 모터는 세탁기·청소기 등의 제품에 쓰인다.비스포크 생태계 확대를 위해 분야별 전문 업체들과의 오픈 협업 시스템인 ‘팀 비스포크’도 구축한다. 팀 비스포크는 △디자인 파트너 △부품·제조 분야의 테크 파트너 △제품에 다양한 서비스를 부가해 주는 콘텐츠 서비스 파트너 등으로 구성된다.디자인 분야에서는 글로벌 프리미엄 페인트 회사인 ‘벤자민 무어’와의 협업해 냉장고와 잘 어울리는 360개의 ‘프리즘 컬러’를 제안한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 기업 한샘(009240)과 양사 제품을 패키지로 판매해 다양한 주방 디자인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앞서 한샘의 키친바흐 브랜드와 지난해 긁힘 등 손상이 잘 가지 않는 페닉스(FENIX) 소재를 비스포크 냉장고에 도입하기 위해 협업한 바 있다.콘텐츠 부문에서는 스마트싱스 앱 연동을 통한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는 세탁기·건조기·공기청정기·로봇청소기 등 4개의 삼성 가전제품을 카카오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연동된 카카오홈을 통해 음성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를 이달 시행한다. CJ제일제당과는 가정간편식(HMR)을 직화 오븐이나 전자레인지로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조리 알고리즘을 최적화 했으며, 쿠팡과는 세제가 떨어지기 전 간편 구매할 수 있는 ‘세제 간편 구매’ 기능을 세탁기에 적용했다.테크 분야에서는 일부 비스포크 가전 제품을 협업 생산하는 대창, 디케이, 두영실업, 오비오 등이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제조 역량이 뛰어난 파트너사들을 발굴해 긴밀한 협업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삼성전자는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 ‘비스포크 홈’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5층 라이프스타일 쇼룸에서는 싱글존, 커플존, 키즈 패밀리존 등을 구성해 비스포크 가전을 활용한 최적의 인테리어 공간을 제안한다. 6층 비스포크 아틀리에에서는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명 아티스트인 앤디 리멘터와 티보 에렘, 디자인 스튜디오 슈퍼픽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한샘 등과 협업한 냉장고 패널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프리즘 컬러’를 냉장고에 직접 조합해보고 구매 가능한 코너도 마련됐다.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은 “집은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 아닌 즐기고 일하고 공부하는 생활 그 자체가 되고 있다”며 “단순히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이 비스포크 홈을 통해 최적의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제품을 사용하는 내내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홈 솔루션’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 테크노폴리스 ‘574 센트럴 줌시티‘ 오피스텔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대창기업이 대구테크노폴리스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574 센트럴 줌시티‘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라고 8일 밝혔다. ‘574 센트럴 줌시티’는 대구시 달성군 현풍읍 중리 일대에 대지면적 2542.50㎡, 연면적 3만1283.83㎡, 지하 5층~지상 18층 규모로, 지상 1층~ 지상 2층 근린생활시설, 지상 3층~지상 18층 574실 전용면적 20~29㎡ 소형 평형으로 공급된다.574 센트럴 줌시티 조감도. (사진=대창기업)‘574 센트럴 줌시티’가 들어서는 대구테크노폴리스는 달성군 유가면·현풍면 일원 726만1000㎡ 용지에 개발이 진행 중인 복합산업단지다. 현재 기반시설 개발은 완료됐고, 가동 중이거나 유치가 확정된 기업만 70여 곳에 달한다. 국내 1위 글로벌 로봇기업인 현대로보틱스를 비롯해 자동차, 기계, 메커트로닉스, 정보통신 등 미래 유망 분야 기업 98개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8개의 연구·교육기관이 자리 잡고 있다.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변환경이 돋보인다. 자연문화공간인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이 도보권에 있고 롯데시네마 등 먹자골목과 스타벅스, 올리브영 등 대형 편의시설들이 고루 입지해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574 센트럴 줌시티’는 우수한 입지 여건과 굵직한 개발 호재를 모두 품고 있다. 대구산업철도 예타 면제로 2027년 개통이 예정돼 있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전철을 이용하여 시내까지 20분 내로 이동 가능하다. 현풍시외버스, 급행버스 등 다양한 대중교통이 위치해 있어 직장인들에게는 직주근접으로 호평을 받는 입지이다. 특히 서대구역에서 대구테크노폴리스역까지 약 9개 정거장을 지나는 대구산업철도가 완공되면, 대구지역 도심 및 기타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수월해지는 것은 물론, 출퇴근 시간 역시 획기적으로 단축될 예정이다.계약금 10%와 중도금 60% 무이자로 부담도 덜었다. 초저금리 시대 소액으로 분양받을 수 있어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574 센트럴 줌시티’의 견본주택은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중리 일원에 마련돼 있다. 준공은 2021년 8월말 예정이다.
- 소·부·장 2.0 추진…이차전지·로봇 등 초격차 기술개발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2.0을 추진한다. 세계적 공급망 관리와 빠른 기술 개발로 소부장 자주독립을 실현하고 소부장 핵심기업 발굴과 집중 육성으로 세계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차전지·로봇 등은 초격차 기술개발과 산업현장 보급을 확대하고 ‘빅3 신산업’ 시장 확대와 생태계 강화로 세계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친환경·차세대 기술과 서비스 개발로 첨단 제조 강국을 선점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새웠다. 디지털 기술 접목으로 가전·섬유 등 전통산업의 부활도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중위)에 올해 업무현황을 보고했다. 산업부는 소부장 2.0‘을 통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핵심품목(338개+α)을 빈틈없이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뿌리기업 밀크런 사업으로 공급망 다변화와 물류비용 절감도 이뤄나갈 예정이다. 수요연계 기술개발 강화와 기술확보 인수합병(M&A)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연구개발(R&D)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1조7000억원 규모로 기술개발 투자를 할 예정이다. 소부장 기업의 신속한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M&A도 지원하기로 했다. M&A시 법인세액을 공제(5∼10%)헤주기로 했다. 기술개발 후 상용화 가능성을 키우는 공공기관 수요예고제도 추진한다. 핵심 글로벌 공급망으로 진출할 으뜸기업 100개를 육성한다. 핵심전략기술·미래차 등 유망분야 핵심기업 전용 R&D를 신설하고 신 GVC 편입을 위해 수요·공급 협력모델을 글로벌로 확장한다. 올해 5개 특화단지를 조성해 글로벌 생산 허브화를 구축할 계획이다.산업혁신 지원기반을 확충한다. ‘뉴딜·디지털·친환경 사업재편 100+’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용 R&D 펀드를 신설한다. 세제 지원 확대 등 실질지원을 강화하고 상반기 중 전문 컨설팅을 통해 사업재편 성공을 위해 전담 지원한다. 동반 사업재편 기업에 대해 인프라·입지 추가지원을 추진한다. 혁신적 신제품·서비스 출시 지원을 위한 규제특례 100건 추진·한국판뉴딜, 탄소중립 분야 중심으로 애로사항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해결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2031년까지 총 7562억원을 들여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예타 진행중)’를 진행한다.2400억원 규모의 디지털·친환경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전문펀드를 조성하고 R&D 후속 단계인 사업모델·투자 확보까지 패키지 지원하는 ‘우수기술 보유기업의 기술사업화(스케일업)’에 2028년까지 총 1925억원을 지원한다. 혁신조달 활성화로 혁신제품(50개) 초기수요를 창출할 방침이다.20대 언택트 품목 등을 중심으로 제품안전 집중 조사·관리를 내달까지 진행하며 전담감시원 80명을 둬 온라인 위해제품 유통을 실시간 감시해 나갈 예정이다. 100대 중견기업을 발굴 육성해 항아리형 경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전통산업의 부활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조선은 환경규제 대응과 D.N.A 접목해 글로벌 1위를 달성하고 친환경·스마트 선박 중심 재편으로 조선 강국을 사수할 방침이다. 친환경 선박은 핵심부품 국산화와 함께 1조원 규모의 R&D를 확보해 지원한다. 자율운항은 올해 10월 울산에 성능실증센터를 착공해 기술개발을 본격화한다. 제조혁신에도 나선다. AI기반 스마트야드 개발로 조선소 생산성과 안전 혁신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철강업도 저탄소 기술개발과 디지털을 접목해 고부가 혁신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단기적으로 CCS 등 고로(高爐) 체계 하 실현할 수 있는 탄소중립 최대감축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수소환원제철 등 비 석탄 기반 공정혁신을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온도·원료투입 최적관리 등 AI 기반 전기로를 개발하고 고압수소용 합금 소재 등 프리미엄 철강 소재를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수소 저장·이송용 소재, 미래차용 소재 등 고부가 철강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년까지 3100원을 투입한다.가전업은 도심 전자산업 제조 센터를 구축해 가전산업의 부활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상반기 중 도심 전자산업 부활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자 생산 지원, 전·현직 전문인력 100인 자문단을 출범해 하반기부터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기계업종은 CNC 국산화 추진과 무공해 건설기계 개발에 집중한다. 공작기계는 수치제어장치(CNC) 국산화와 신뢰성 향상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건설기계는 수소연료전지 적용 무탄소 건설기계를 2024년까지 개발하고 산업안전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 스마트 굴착기 개발과 실증작업을 2023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디스플레이업종은 2분기까지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전략’을 마련해 세부전략을 구체화한다. 프리미엄 TV용 롤러블 OLED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596억원을, 포스트 OLED로 주목받는 마이크로 LED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2025년까지 270억원의 개발비용을 투입한다. 섬유업종은 설비 개선과 그린상품 개발로 섬유 재도약 동력을 확보하고 폐수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노후 염색설비 교체를 지원하고 폐플라스틱 활용 친환경 섬유소재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증강현실(AR) 기술 활용해 비대면 맞춤형 의류제작 서비스를 확산하고 군 전투복 소재 국산화 착수로 국내 섬유소재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석유화학업종은 우주항공·의료용 목적의 고성능·초경량 플라스틱을 개발하고 바이오 원료대체와 재활용 등 친환경 대체자원을 2025년까지 확보하기로 했다. 신산업 육성을 위해 미래차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갈 계획이다. 대규모 충전소 확충과 가격 인하로 미래차 수요를 확대하고 차량가격 인하를 위한 배터리 대여 시범사업을 상반기에 착수한다. 환경개선 효과가 큰 택시·버스·트럭을 대상으로 보조금도 확대한다. 민관 협력으로 부품기업 30개사 사업재편 발굴·지원하고 완전자율주행차(레벨4) 상용화를 위한 범부처 R&D 추진, 무인이동형 상점·탑승자 원격케어 등 신 서비스 실증에 착수한다.바이오업종은 생산역량 확충과 소부장 국산화로 바이오 생산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백신 실증지원센터, 시험생산 라인 3배 이상 확대, 의약품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바이오 제조혁신센터’를 구축한다. 올해 296억원을 들여 필터·배지 등 바이오 소부장 핵심기술 16개 자립화를 지원한다. 시스템반도체는 팹리스·파운드리 생태계를 육성해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에 팹리스 대상 글로벌 기업의 설계자산(IP) 특가 제공, 하반기에 IP 등 필수 기반비용 지원 패키지를 신설한다. 국내 파운드리 개방 확대(50매 이상)로 팹리스 실증 지원, 팹리스 시제품 제작지원 확대(MPW, 올해 25억원), 수요 확대에 대응 선제적 파운드리 증설 지원방안도 검토한다. 차세대 반도체 개발과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차전지 세계 1등과 전국적 로봇 보급도 추진한다. 이차전지의 안전·효율·용량 혁신을 위한 차세대 기술투자를 확대한다, 상반기에 대규모 차세대전지R&D 예타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