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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7]일본의 카이젠 vs.한국의 스마트팩토리
- 박정수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융합학과 겸임교수[박정수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융합학과 겸임교수] 나노 바이오 코스메디컬(nano-bio-cosmedical) 산업을 비롯해서 다양한 뉴노멀(new normal) 현상에 의해서 새롭게 나타나고 있는 융복합형 산업의 형태가 새로운 공급망(supply chain)을 포함한 생산 운영 및 시장 대응 전략으로 스마트 팩토리가 검토되고 있다. 데이터 관리 기술의 발전은 통계학 기반 뿐만 아니라 그 범주를 벗어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의 훈련과 강화 학습(RL)으로 지속적인 가치 제안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강화 학습은 제조 현장의 근무자와 로봇을 포함한 각종 장비의 행동을 학습하기 위해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을 대체 활용하는 분야에서의 기대를 받고 있다. 강화 학습은 기계 학습이라고하는 AI (인공지능)의 방법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AI (인공지능)에 행동을 학습시키기 위해서 사람들이 ‘데이터’와 거기에 대응하는 “응답”을 데이터 세트(data set)로 준비해서 학습시키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강화 학습은 다르다. 강화 학습은 점수가 가장 높아지는 것을 목적으로 어떻게 행동하면 점수가 가장 올라가지는를 스스로 찾아서 학습을 실시한다. 다양한 행동을 시도하여 가장 좋은 행동을 찾아 탐색하는 학습을 하기 때문에 인간의 동작에 가까워지는 이미지이다. 그래서 사물 인터넷(IoT)로 시작된 4차 산업혁명이 이제는 행동 인터넷(IoB: : Internet of Behaviors)까지 확대 발전하여 새로운 가치 제안을 제공하고 있다. 다시 말해, 가치 제안을 위해서 모델링에 뛰어들기 전에 먼저 데이터를 이해하고 탐색해야 한다. 데이터 세트가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모델을 구축해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않는다. 마치 쓰레기를 꺼냈다, 넣었다 하는 것처럼(GIGO: garbage-in garbage-out), 강력한 머신러닝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예측 작업을 정의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반드시 데이터 세트를 탐색하고 이해해야 한다.강화 학습은 인공지능(AI)을 만들 때 만점의 행동을 목표로 일을 주게 되므로, 이는 인공지능(AI) 스스로 행동을 개선시키는 원리이다. 이와 같이 인공지능의 학습과 훈련의 진화 발전을 통해 행동 인터넷(IoB)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각광을 받게 될 것이다. 제조 산업의 품질, 원가, 납기(Q.C.D)의 근간은 제조 행동과 활동에 의해서 좌지우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마트 팩토리는 제조 산업의 빅데이터 관리기술을 기반으로 행동 인터넷(IoB)과 사물 인터넷(IoT) 등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생산성이 높고 효율적인 공장이여야 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고품질 · 고부가가치 제품을 낮은 비용으로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제조하는 것이 가능해야 경쟁 우위를 지켜나갈 수 있다. 로봇 생산 라인의 자동화 등 기존의 기계화 · 자동화와는 다른 개념이며, 그 특징은 데이터의 수집과 활용이라는 데이터 관리기술에 있다.그러므로 IoT 센서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취득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또는 엣지 서버에 전송하고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하여 현장에 반영하고 생산 라인을 간소화하고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는 유연한 구조가 스마트 팩토리라고 할 수 있다.사물 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장치의 보급은 용이한 접근성이 가능한(easy to access) 데이터의 확대라는 혜택을 제공 한 반면, 기업은 그 유효한 활용을 비즈니스의 중요한 과제로 내밀 수 있게 될 것이다. 최근, IoT 장치를 통해 실제 데이터를 수집하고 클라우드와 같은 엄청난 자원을 가진 컴퓨터에서 대용량 데이터 분석 · 활용하여 현실 세계로 결과를 피드백(feed-back)하고 있고, 실제 최적의 제어를 실현하는 구조(틀)로서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이 주목 받고 있다.특히 제조 산업에 스마트 팩토리가 요구되게 된 배경에는 세계적으로 AI와 IoT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제품 생산이 폭넓게 적용되고 있으며 제조업의 기존 규칙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의 제조업에서도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노동 인구 감소 등으로 동일한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미래의 제조 산업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사회의 디지털화 및 소프트웨어화에 따른 소비의 고도화에 대응해야 하고, 디지털 기술에 의한 맞춤 상품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생산 기술 · 소재 기술 혁신의 이해와 제조 현장의 디지털화 소프트웨어화에도 적응해야 한다.아날로그 현실 세계를 디지털 데이터로 파악하여 현실 세계와 정보통신기술(ICT)이 일체가 되어 제조업을 움직이는 구조를 “사이버 물리적 시스템 (CPS / Cyber-Physical System)”이며, 이것을 “(광의의) IoT”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에 연결한 사물의 건 수는 증가하고 소셜 미디어나 Web 서비스의 이용이 늘어나면 데이터는 더욱 증가할 것이고 데이터 관리 영역은 보다 더 치밀성을 요구하게 되어 그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정확한 예측 및 최적의 계획 조언을 할 수 있다. 매 순간 실시간으로 요구되는 의사결정의 단서를 제공하는 피드백(feed-back), 즉 자동조절원리를 강화하는 스마트 팩토리가 구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복해서 그 정보를 이용하여 현실 세계, 즉 제조 현장이 움직이면 그 변화는 다시 데이터로 포착되어 사이버 세계에 보내진다. 뉴 노멀(new normal), 지금 그런 구조가 우리 사회와 삶의 터전이 되고 있는 현상이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이다. 그러므로 CPS는 “현실 세계와 사이버 세계가 실시간으로 개선 활동을 실시해주는 구조”라고 파악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 팩토리는 효율적으로 비용 감소, 시간 단축, 개별 최적화와 같은 혜택을 기업에 제공한다. 지속가능한 혁신적인 변화, 즉 경영학의 핵심어 카이젠은 개선(改善)이라는 한자의 일본식 표현이다. 개선의 사전적 의미는 나쁜 상황을 고쳐 나아지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나쁜 상황은 제조업이 이익이 나지 않는 상태다. 조직 문화도 마찬가지다. 수익이 창출되지 않는 조직은 패쇄적인 나쁜 조직이다. 이익은 고객과 시장이 평가한 척도이기 때문이다. 제조업 부문에서 이용되고 있는 용어로서의 카이젠은 공장의 작업자들이 중심이 되어 수행하는 소위 아래로부터(bottom-up)의 활동이다. 따라서 카이젠은 일반적인 ‘개선’이라는 한자어와 구별하기 위하여 ‘kaizen’으로 표기 한다. 카이젠 활동의 내용은 생산 설비의 개조, 공구의 개량 등 업무 효율의 향상과 작업 안전의 확보, 품질 불량의 방지 등 생산과 관련된 전 범위에 해당한다. 카이젠은 위로부터 명령에 의해 실행되는 것이 아니라 작업자 스스로가 지혜를 내어 변화시켜 가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제조업은 카이젠 활동을 대체적으로 QC(quality control) 활동으로 인식한다.카이젠은 한번 행해지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차례로 이어지는 지속성, 연속성을 중시한다. 카이젠은 일본 제조업체가 해외에서 공장을 운영할 경우, 일본에서 파견된 작업 트레이너가 현지 종업원을 가르친다. 카이젠이 두루 통용된 계기는 1980년대에 미국의 MIT 대학을 중심으로 행해진 일본 제조업이 왜 강한가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학술적인 용어로서 강조되면서 부터다. 즉, 카이젠이 일본 제조업이 지닌 강점의 하나로서 자리매김할 정도였다. 가까운 미래 2030년 이후 우리나라도 일본의 “카이젠”처럼, 한국의 “스마트팩토리”가 대한민국의 제조 부흥을 위해 공헌하고 견인한 내용과 개념 그리고 전략적인 구조가 글로벌 시장에 소개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제 우리나라도 스마트팩토리의 구축 효과가 검증되고 성과로 나타나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첫 번째는 ‘품질 향상’이다. 품질의 향상을 위해, ① 불량률 감소, ② 품질의 안정화 · 차이의 감소, ③ 설계 품질 향상의 세 가지를 목표로 설정해야 한다. IoT 센서를 활용하는 스마트 팩토리는 예를 들어, 인간이 관련된 공정의 작업 절차 및 결과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 분석하고 실수가 일어나기 쉬운 상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하거나 실수가 일어나도 신속하게 처리 할 수 있게 되어, 제품의 불량률은 최소화된다.스마트팩토리 구축의 두 번째 목표는 비용 절감이다. 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① 재료의 사용 용량 절감, ② 생산 각 종 자원 절감, ③ 재고 감소, ④ 시설 및 장비의 관리 · 상황 파악의 스피드와 정확도 등이다.행동 인터넷(IoB),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관리 기술과 인공지능(AI)에 의한 고급 데이터 활용 방식이 도입되면, 설비의 가동 상황이나 재료의 재고, 직원의 부하, 수급 예측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 하면서 생산 계획 및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생산에 투입하는 설비나 재료, 사람 등의 리소스를 최적화 할 수 있다면, 같은 품질, 같은 양의 제품을 제조 할 때의 비용이 떨어지기 때문에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스마트팩토리 구축의 세 번째 목표는 제조 운영 전 분야에 있어서 생산성 향상이다. 생산성 향상은 스마트 팩토리의 큰 주제이다. 생산성 향상을 향해서는 ① 설비와 장비 · 인간의 가동률 향상, ② 인간의 작업의 효율화, 작업량 감소, 그리고 작업 부담 경감 ③ 설비와 장비의 고장에 따른 가동 정지 및 절감의 세 가지가 제시되고 있다. 비용 절감 항목에서도 언급했지만, IoB, IoT와 AI에 의한 고급 데이터 활용이 진행되면, 설비 및 재료, 사람 등 제조 공정 전체의 자원과 성과를 최적화 · 효율화 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스마트팩토리의 네 번째 목표는 제품화 · 양산화 기간 단축이다. 제조업에서는 제품화 · 양산화 기간 단축은 중요한 과제 및 숙제였지만,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문제가 해결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① 제품의 개발 · 설계 자동화, ② 설계 변경에 대한 대응의 신속화, ③ 생산 라인의 설계 · 구축의 단축 세 가지가 제시되고 있다. IoB, IoT를 구사하는 스마트 팩토리는 설계에서 양산까지 많은 제조 공정의 데이터가 축적되기 때문에 이를 분석하고 개선하여 이후의 개발과 설계, 양산화 공정을 단축 할 수 있다.예를 들어, 과거의 설계 및 개발 사례를 분석하여 설계 개선 모델을 만들어 두는 것으로, 유사한 제품 설계를 할 때 개발 · 설계 프로세스의 일부를 자동화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생산 라인의 배치 및 공정 재료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디지털 및 사이버 공간에서 공정을 재현 시행 착오를 제거하고 최적화하여 유사 제품의 생산을 가속화 할 수 있게 된다.스마트 팩토리의 다섯 번째 목표는 인재 부족과 육성에 대한 대응력 강화이다. 인력 부족과 인재 육성은 제조업에서도 많은 기업이 안고있는 과제이지만, 스마트 팩토리는 그러한 과제의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 인력 부족과 인재 육성에 대한 대응으로 ① 다양한 인재의 활용, ② 기능 계승 두 가지가 걸려있다.숙련된 현장 전문가와 기능자의 움직임을 여러 카메라에서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하고 AI로 분석하여 공장에서 일하는 현장 근로자가 습득하는 기술과 지식, 경험 등을 체계화한다. 그것을 사용하여 전 영역으로 공유함으로써 효율적인 인재 육성이 가능하게 된다. 이러한 프로세스를 다 언어화하고 해외 공장에서도 적용하면 해외 인재 육성 문제도 용이해 질 것이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여섯 번째 목표는 새로운 부가가치와 수익원의 제공과 제공 가치의 향상이다. 스마트 팩토리의 추진은 고객 개개인에게 최적화 된 제품의 제공 및 충실한 애프터 서비스와 맞춤형 서비스 등 새로운 부가가치의 제공으로 이어진다.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① 다양한 요구에 대한 대응력의 향상, ② 제공 가능한 가공 기술의 확대, ③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제공, ④ 제품의 성능 · 기능 향상의 4 개가 걸려있다. 제품에 IoB, IoT 센서와 통신 기능을 통합하여 출시 후 배터리 소모 상황이나 마찰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부품이나 배터리 교체 등 애프터 서비스를 적시에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내장된 IoT 센서에서 실제 고객의 사용 방법이나 이용 상황(UX-Design)을 파악하여 새로운 제품 개발에도 도움이 가능할 것이다. 향후 제조업은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끝이 아니라 제공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보다 가치있는 제품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최종적으로 스마트 팩토리는 “데이터에 의한 제어 및 최적화”이다. 데이터의 분석 결과와 미래 예측에 따라 생산 완료까지 납기 최소화와 설비 가동 계획과 직원의 작업 계획의 최적화가 지속가능해지고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는 경쟁우위 플랫폼이 스마트팩토리다. 아래 그림은 Meta Smart Factory에 대한 그림이다. 출처: info@meta smartfactory.com.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대학 스마트팩토리 융합학과 박정수 교수 재인용위 그림 META 소프트웨어는 기존의 ERP 또는 프로덕션 계층 소프트웨어, SCADA 또는 PLC 간에 인터페이스되는 클라우드 기반 ERP/MES 소프트웨어이다. 또한 META 고유의 스마트 I/O 카드와 패널 PC를 통합하여 현장 바닥 데이터를 수집한다. 궁극적으로 스마트팩토리의 구축 목적은 제품, 서비스를 융합하는 매뉴비스(manuvice=manufacturing+ Service)와 메타버스(Metaverse)이다. 여기서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초월(meta)과 세계·우주(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 세계를 뜻한다.그러므로 스마트팩토리의 플랫폼은 인간중심, 즉 행동 인터넷(IoB)과 사물 인터넷(IOT) 기반의 인간-사이버-물리적 시스템(h-CPS: human-cyber-physical system)이다. 그러므로 제조 현장에 “사이버 뇌(cyber brain)”를 적용시켜 초격차 수준의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는 절차(알고리즘)이다. 투입하는 자원, 즉 인재, 자본, 기술, 투자 등을 전략 지향적인 목표로 얻어내는 제품과 서비스를 융복합시켜 매뉴비스(Manuvice)로 시장과 고객에 대응하는 메타버스(metaverse) 기반 인간 중심 사이버 물리 시스템(h-CPS)을 통해 조직, 인프라, 운영, 전략 등을 지속가능하게 실현시키는 것이 스마트팩토리의 원리이자 목표다. 또한, 모든 제조 산업의 경영자는 ‘최소의 투입’으로 ‘최대의 결과물’을 내기 위해 ‘시장과 고객 상황’에 맞는 ‘최적의 시스템’을 설계하고 실행하며 모든 것을 책임지는 핵심 인적 자원이자 가장 적극적인 스마트팩토리의 사용자여야 한다.
- 로봇 개발에 2170억 투자…로봇 1700대 보급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가 올해 2000억원 넘게 투자해 1700대 이상의 로봇을 보급한다. 로봇산업 규제도 풀어 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로봇산업정책심의회를 열어 이같은 ‘2021년 지능형 로봇 실행계획’과 ‘2021년 로봇산업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지능형 로봇 실행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170억원을 투자해 로봇 연구개발(R&D)에 착수하고, 1700대 이상의 로봇을 보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로봇활용 표준공정 모델을 항공, 조선, 화학, 바이오산업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다. ‘로봇 특화 보험’의 보험료 우대, 로봇 사업화 전담은행을 통한 금리우대와 보증료 지원, 공동구매·대여도 추진한다. 아울러 정부는 로봇산업 규제혁신 계획에 따라 협동 로봇, 실내배달 로봇, 수중청소 로봇, 개인정보 등 4건에 대한 규제 개선을 연내에 완료하기로 했다. 실외배달 로봇, 주차 로봇, 전기차 충전 로봇 등은 내년까지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모델의 실증을 지원하고 규제 개선도 적시에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2021 금융투자대상]삼성액티브자산운용, 친환경·디지털 트렌드 신속 반영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이데일리 2021 금융투자대상 국내주식 펀드 부문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선정됐다. 액티브 투자를 통해 글로벌 화두인 친환경·디지털 분야 종목과 포스트 코로나 비대면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해 예상 주도주에 효과적으로 수익을 추구했다는 평가다. 김유상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이중에서도 ‘삼성뉴딜코리아펀드’는 친환경·디지털을 핵심 포인트로 삼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설정한 펀드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 펀드는 산업 성장성, 시가총액 대비 잉여현금흐름(FCF) 비율 등 지표에서 성장 여력이 높은 소수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그린’ 포트폴리오에는 친환경 제품·서비스, 기후변화 대응하는 에너지 기술, 미래 차 관련 기업으로 구성한다. ‘디지털’ 포트폴리오에는 비대면 수요를 충족시키며 성장하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 포함된다. 이 펀드 순자산은 지난해 9월 설정 이후 이달 29일 기준 459억8700만원으로 수익률은 최근 1개월 2.4%, 3개월 2.8%, 6개월 26.2% 수준이다. 보유 종목은(지난 3월 28일 기준) NAVER(035420), 다나와(119860), 키다리스튜디오(020120), 한솔케미칼(014680), 삼성전기(009150), PI첨단소재(178920), 삼성전자(005930), 효성첨단소재(298050) 등이다.다음으로 ‘삼성 언택트코리아 펀드’는 비대면 라이프스타일, 비대면 인프라 등 테마에 해당하는 종목에 투자한다. 인터넷과 미디어·엔터, 음식료, IT, 통신서비스, 의료기기, 2차 전지 등 업종이 해당된다. 코로나19에 전 세계적으로 컨퍼런스콜·화상회의, 온라인·모바일 쇼핑 확대, 간편 결제 등 핀테크 이용 확산, 배달서비스 이용 증가, 5G 인프라 투자 확충, 로봇과 드론 비즈니스 확대, 원격 의료시스템 구축이 이뤄지고 있다.삼성 언택트코리아 펀드는 삼성자산운용의 위탁을 받아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운용하고 있다. 설정 이후 순자산은 137억원으로 수익률은 최근 1개월 3.69%, 3개월 0.38%, 6개월 35.17%, 1년 66.62%다. 지난해 5월 설정된 이후 수익률은 91%에 이른다. 보유 종목은 지난 1월 기준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NAVER,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SK케미칼(2851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엔씨소프트(036570), SK이노베이션(096770), 삼성SDI(006400)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외환위기 이후 블루칩과 닷컴, 금융위기 이후 중국과 차·화·정 등 위기 뒤 반등시기에는 항상 주도업종이 존재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이후 주도주가 될 언택트 관련 유망 주식에 투자해 효과적으로 수익을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액티브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초과 수익 실현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리서치센터와 운용본부가 치열한 의사소통을 통해 투자를 결정하는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최근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도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사회책임투자 개념을 투자 프로세스에 적극 반영했다.
- [2021 금융투자대상]KB증권 자산관리 비결은 '디지털 혁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이데일리 2021 금융투자대상 자산관리(WM) 부문에는 KB증권이 선정됐다. KB증권의 자산관리 전략은 ‘디지털 혁신’으로 통한다. 지난해 업계 최초 구독경제 모델 ‘프라임클럽’, 환전 수수료 없이 해외 주식을 거래하는 ‘글로벌원마켓’을 선보이며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했다. 디지털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빅테크 업체들과의 제휴도 확대했다. 비대면 시대 ‘동학개미’로 불리는 자기주도형, 주식 초보 개인 투자자가 급증한 것에 주목했다. 박정림 KB증권 WM부문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성현 대표이사.(사진=KB금융)투자자들의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에 있어 글로벌 투자자산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출시한 글로벌원마켓은 2년 만에 계좌 수 70만개를 넘어섰다. 해외주식 알고리즘 매매, 서버자동주문 서비스가 제공된다. 올해부터는 미국 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인 ‘실시간 Lite’를 오픈하고, 미국 주식 거래 시간을 업계 최대폭으로 늘린 점도 눈길을 끈다. 투자자들은 실시간 Lite를 통해 미국 3개 거래소의 실시간시세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마블’,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헤이블’로 볼 수 있다. 수요가 가장 높은 ‘나스닥 베이직’ 패키지를 도입해 미국 주식 전 종목의 실시간 호가, 현재가, 체결가 등 거래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글로벌원마켓은 한국, 미국, 중국A, 홍콩, 일본, 베트남 등 글로벌 6대 시장 주식 거래 시 현재가 및 주문창에서 해당 주식의 외화 현재가와 원화 환산 현재가를 동시에 확인하며 원화증거금으로 거래할 수 있다. KB증권 자체의 FX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환전처리가 이뤄져 별도의 환전수수료도 발생하지 않으며 보유주식 매도 시 자동 환전된 원화예수금이 입금되어 자유로운 시장 교차거래가 가능하다.비대면 자산관리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도입한 프라임클럽 서비스는 16만명의 가입고객을 확보했다. 마블 MTS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유선상으로 프라임PB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투자자별 수급분석, 시장주도주, 매매 타이밍 등에 대한 차별화된 정보도 제공된다. ‘KB 에이블 어카운트’는 2017년 7월 통합자산관리플랫폼(UMA) 서비스를 기반으로 출시됐다.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외 주식과 채권,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을 거래·관리할 수 있다. 출시 1년여 만에 1조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11월에는 6조원을 돌파했다. 이에 KB증권 랩어카운트 전체 수탁고는 올 들어 9조원을 넘었다. 고액순자산보유자(HNWI) 전용 서비스도 지난해 상반기 출시했다. 빅테크·핀테크 기업과의 제휴 확대를 통해 비대면 서비스 혁신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디셈버앤컴퍼니-엔씨소프트와 합작법인을 출범시켰고, 국내 최초 비대면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출시에 이어 콴텍, 파운트, 웰스가이드 등 핀테크사와의 제휴를 확대했다. RA사와는 서비스형 뱅킹(Baas) 인프라를 구축했다. 내부적으로는 280여개 업무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적용해 연간 12.5만시간 이상을 절감했고 인공지능(AI) 사내 업무응대 챗봇 ‘톡깨비(Talk KB)’를 론칭했다. KB증권의 리테일총 자산은 2019년 말 73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108조9000억원으로 증가했다. 비대면 고객 자산은 같은 기간 7조2000억원에서 18조6000억원으로 157% 늘었다.
- '30조원' 규모 경제재건 나서는 폴란드…"수주시장 주목"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폴란드 그린딜 및 공공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온라인 설명회를 29일 공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폴란드 측과 대한상의·KOTRA는 폴란드가 진행할 예정인 ‘30조’규모의 공공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필요성과 투자 진출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폴란드 경제재건 프로그램 투자분야(사진=대한상의)◇“폴란드 건설예정 원전기술·인프라 구축에 관심가져야” 이번 설명회는 유럽연합의 탄소중립 선언 후 가속화되는 유럽지역 그린딜 정책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EU기금을 바탕으로 에너지 다변화 등 다양한 공공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인 폴란드의 투자진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폴란드는 EU의 7년 장기예산안(2021~2027)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회복기금의 수혜국 중 하나로 약 1364억 유로(182조원)의 보조금과 342억 유로(45조원)의 대출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폴란드 정부는 올해 2월 이러한 EU기금 중 약 236억 유로(약 31조원)를 △녹색에너지산업 육성 △저효율 에너지 산업구조 개선 △친환경 스마트 교통·운송산업 육성 △디지털 전환 등에 투자하는 경제재건(KPO) 프로그램을 발표했다.안나 와고진스카 폴란드무역투자대표부 서울사무소 대표는 이날 설명회에서 “올해 원자력 발전소 1·2호기에 적용할 기술 선정 후 내년에 기술 및 EPC(설계·구매·시공) 사업 수행업체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발전소 개발에 수반되는 도로·철도·해운·항공 등 교통 인프라와 상하수도망 구축 프로젝트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또 폴란드 무역투자대표부는 폴란드 정부의 투자 인센티브도 소개했다. 그는 “최대 15년간 법인세 감면, 전략적 프로젝트 투자비용의 25%이상 현금지원, 5년 이상 부동산세 감면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폴란드의 기본 법인세율은 19%이나, 신설법인과 매출액 120만유로(약14억원) 미만 중소기업은 9%의 법인세 인하 혜택도 적용 받는다.◇KOTRA, 현지기업과 전략적 제휴 통한 프로젝트 수주 제안권창호 KOTRA 바르샤바 무역관장과 이철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유럽 그린딜 추진에 따른 폴란드 경제동향과 유망 진출분야를 전망했다.권 무역관장은 올해 이후 입찰 예상이 되는 주요 프로젝트로 ‘우치시 폐기물 에너지 플랜트와 태양광 발전 신재생에너지 사업, 그디니아시 항만 건설, 브로츠와프시 지능형 교통 시스템 및 폴란드 철도 GSM-R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등을 제시했다. 그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품목을 중심으로 현지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통한 진출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이 선임연구원은 “폴란드는 2004년 EU 가입 이후 수출, 외국인직접투자 증대로 견조한 경제성장이 지속되고 거시경제가 안정돼 있다”며 “EU와 폴란드, 한국의 친환경 정책 및 투자방향을 종합해서 고려할 때 전기차 및 배터리, 풍력 에너지, 산업용 로봇, 스마트시티 등이 유망 협력산업이며 정부조달 부문 중 EU기금을 활용한 민관합작투자사업(PPP)을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韓, 폴란드 내 아시아 국가 중 최대투자…프로젝트 수주 기대” 발표에 앞서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폴란드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에너지 산업, 인프라구축 분야에서 한국-폴란드 협력 확대를 당부했다. 우 상근부회장은 “폴란드는 큰 내수시장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 적극적인 경제개발과 투자유치 정책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을 제외하고 2005년 이후 유럽에서 플러스 성장을 지속한 유일한 국가로 올해도 견고한 성장이 전망 된다”고 말했다.또 그는 “한국은 폴란드에 지난해 누적액 기준 약 48억 달러를 투자해 아시아 국가중에서 가장 큰 투자국”이라며 “앞으로 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그린딜과 발전시설, 교통인프라 분야의 EU 기금 활용 프로젝트에서 우리기업의 수주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는 “폴란드는 화석연료 사용 축소, 풍력 등 재생 에너지와 원자력 도입 등을 담은 ‘2040 폴란드 에너지 정책(PEP 2040)을 통해 20년 내에 새로운 에너지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 도전에 직면했다”며 “폴란드의 에너지 전환 전략은 한국과 폴란드 양국 간 경제협력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강석구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오는 6월 EU 집행위원회의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필요한 법률 개정(안) 제안을 앞두고 EU 회원국 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우리 기업의 참여가 확대되려면 그린딜 정책 동향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대응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설명회는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와 유튜브 KOTRA 비즈니스를 통해 4월 29일 목요일 14시부터 시청할 수 있다. 폴란드 투자진출에 관심있는 기업은 KOTRA 바르샤바 무역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 이재명 “기본소득, 4차산업혁명 시대 가장 강력한 경제정책”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소득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유일하고도 가장 강력한 경제정책으로 대한민국은 기본소득을 선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28일 개막한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류가 맞이한 극한의 상황은 역설적으로 기본소득에 대한 확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지사는 “지난해 대한민국에서는 일시적이나마 1차 재난지원금의 이름으로 기본소득이 시행됐고 경기도는 도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씩, 3개월간 시한부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을 시행했다”며 “그 결과, 연 매출 10억 이하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점포 등에서 가맹점포 매출이 많게는 150%, 평균적으로 39.7% 정도가 증가해 지역화폐형 기본소득이 경제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가 수요부족으로 지속적인 경기 저성장 상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본소득은 소득지원을 통한 수요 확충으로 경제 회복과 지속적 성장을 담보하고 있다”며 “기본소득이, 특히 대한민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화폐형 기본소득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유일하고도 가장 강력한 경제정책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아직 제대로 시행한 국가가 없다는 것과 재원 조달에 대한 우려에 대해 이 지사는 “오히려 대한민국이야말로 기본소득을 선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사회복지비 지출을 OECD 평균 수준으로만 맞춰도 현재의 약 두 배에 가까운 추가의 가용 예산을 확보할 수 있고 그중 일부를 기본소득 정책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역량이 안 된다는 이유로 포기할 것이 아니라 시행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단계적으로 국민들의 동의를 얻어가면서 확대 시행하면 충분하다”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세, 로봇세, 데이터세, 부동산 불로소득을 일부 환수한 토지세 등으로 얼마든지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 지사는 “경기도의 지역화폐형 청년기본소득처럼 기본소득은 이미 하나의 정책으로 우리 사회에 깊이 들어와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것은 관성과 두려움, 망설임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상상력과 새로운 길을 열겠다는 용기”라고 역설했다.사람을 사람답게 라는 슬로건 아래 30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개막식은 공식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참가를 신청한 온라인 참관객 1000여명이 비대면 화상으로 함께 했다. 이 지사의 개회사에 이어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아브히지트 비나약 바네르지(Abhijit Vinayak Banerjee)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가 ‘코로나 팬데믹 시대, 기본소득의 확산’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했다. 바네르지 교수는 “케냐 등에서 기본소득 실험을 한 결과 사람들이 무조건적으로 현금지급을 받는다고 게을러진다거나 노동공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증거는 없었다”라며 기본소득의 보편적 확산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개막식에서는 카니 위그나라자(Kanni Wgnaraja) UN 개발계획 아태지역사무국장, 줄리 제로위츠(Julie Dzerowicz) 캐나다 연방하원의원, 그래고리 나시프(Gregory Nasif) 미국 비영리단체 휴머니티 포워드(Humanity Forward) 총괄대변인 등 각국 주요 인사의 기본소득 확대 기원 영상 메시지도 소개됐다. 개막식 이후 28일 오후부터 29일까지는 ‘코로나 대재난에서 새로운 대전환으로, 기본소득!’을 주요주제로 한 ‘국제컨퍼런스’가 이어진다. 사라트 다발라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BIEN) 의장과 200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교수 등 68명의 기본소득 활동가와 전문가 등이 연사로 참여해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정책에 대해 열띤 정책토론을 펼친다. ‘국제컨퍼런스’는 공식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