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신현빈, '재벌집 막내아들' 여주인공…송중기·이성민과 호흡 [공식]
- 배우 신현빈. (사진=마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신현빈이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여주인공을 확정 짓고 송중기, 이성민과 호흡할 예정이다. 내년 편성을 앞둔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 연출 정대윤 / 제작 JTBC스튜디오, 래몽래인)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였던 ‘윤현우’(송중기 분)란 인물이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앞서 송중기, 이성민이 출연 소식을 전한 가운데, 신현빈이 히로인 ‘서민영’ 역을 확정함으로써 명품 배우 캐스팅에 방점을 찍게 됐다.극중 신현빈이 연기할 서민영 역은 반부패수사부 검사로 정의 구현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집요한 승부사다. 신현빈은 ‘순양가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서민영으로 분해 순양가의 불법 승계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순양가의 막내아들 진도준과 쫓고 쫓기는 레이스를 펼치며 사랑과 증오 사이를 오가는 진한 연기 앙상블을 보여줄 전망이다.이로써 신현빈은 현재 화제 속에 방영 중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와 올 하반기 방영을 앞둔 ‘너를 닮은 사람’에 이어 내년도 최고의 기대작 ‘재벌집 막내아들’까지 쉼 없는 열일 행보로 연기력과 화제성 모두를 갖춘 ‘대세 배우’로서의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60일, 지정생존자’, ‘뷰티풀 마인드’, ‘성균관 스캔들’의 김태희 작가가 집필을, ‘W’, ‘그녀는 예뻤다’, ‘로봇이 아니야’의 정대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최고의 배우들과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오는 2022년 방송 예정이다.
- "기본소득 땐 연말정산 증세폭탄…세금 대신 코어테크 보라"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공지유 기자] “기본소득을 도입해 지급하고 나면 연말정산을 할 때 세금이 쭉쭉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정부가 그런 식으로 가게 놔둬서는 안 됩니다.”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1963년 세종시 출생 △고려대사범대부속고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동국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 △KDB대우증권 대표이사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민주당 원내부대표 △제21대 국회의원 △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위원 △제21대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 △이낙연 캠프 정책본부장 (사진=노진환 이데일리 기자)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의 경제책사이자 캠프 정책본부장을 맡은 홍성국 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 공약에 대해 `증세 폭탄`을 우려했다. 홍 의원은 지난달 28일 세종시 대평동 지역구 사무실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국내외 경제 변화를 보면 기본소득 같은 얘기를 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기본소득 논란 대신 성장 이슈 선점해야”홍 의원은 1시간 넘는 인터뷰에서 이낙연과 이재명의 경제정책의 차이점을 부각 시켰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달 22일 전 국민에게 1인당 연 100만원 씩을 지급하는 기본소득 공약을 발표했다. 당시 이 지사는 기본소득 재원마련 방식의 하나로 조세감면분 순차 축소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25조원 이상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홍 의원은 연말정산 공제 등 조세감면분을 줄이는 게 문제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기본소득을 도입하기 위해 근로소득공제, 인적공제, 교육비 공제 등 연말정산 공제 항목을 없애면 국민들의 세금 부담이 커진다”며 “그동안 정부가 각종 조세감면을 해왔는데, 기본소득을 도입하면 이런 게 줄어들게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오히려 홍 의원은 무리하게 기본소득을 도입해 세금 논란에 휩싸일 게 아니라 성장 이슈부터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어느 캠프가 미래를 더 바라보고 있는지를 보는 경쟁의 장(場)”이라고 전제한 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식의 과격한 개혁을 하면 실패하고 국격만 떨어 뜨릴 수 있는 만큼 조 바이든 현 대통령처럼 노련한 정책 전문가의 노련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30년 이상 증권업계에 있으면서 시장을 보는 통찰력이 뛰어나 `여의도 미래학자`로도 불렸던 그는 “앞으로 최대 경제 리스크는 저성장 수축사회에서 경제 파이를 뺏으려는 제로섬 전쟁이 본격화 되는 것”이라며 “살아 남으려면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더 빠르게 변화하고 추월 성장을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 홍 의원은 기술, 그린, 교육 등 3가지 분야에서 추월 성장을 해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우선 그는 “미래를 규정하는 것은 기술”이라며 “반도체, 인공지능(AI), 미래차, 로봇, 바이오가 앞으로 한국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이 같은 5개 코어테크(핵심기술)에서 해외를 추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의원은 “그린성장, 탈탄소를 통한 경제 성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해상풍력발전 하부 구조물을 만드는 삼강엠앤티처럼 해외로 수출하는 그린기업,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시스템 강화 등이 중요하다”며 “반도체를 지원하듯이 그린산업을 전폭적으로 밀어주고, 민관 합동으로 산업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그는 “우리나라 교육에 문제가 많다”며 교육개혁을 강조했다. 홍 의원은 “기술이 주도하는 사회에서 이공계 인력이 태부족이며, 휴먼 성장을 해야 하는데 사람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꼬집으며 “삼성청년SW아카데미처럼 기술 교육을 해야 하며, 전문직 은퇴 인력이 뜨고 있는 시장으로 가서 기여하는 등 사람중심성장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신복지+중산층경제는 복지정책 종합판”이 같은 구상은 이낙연 전 대표의 `신복지+중산층경제` 공약과 맞닿아 있다. 신복지는 8개 분야(소득·노동·주거·교육·돌봄·보건·문화·환경)에서 복지수준을 2030년까지 독일·프랑스 등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복지제도 종합 계획이다. 중산층경제는 기술·그린·사람·포용·공정성장으로 중산층을 두텁게 하자는 경제정책 방향이다. 대선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발표한 신복지는 8개 분야(소득·노동·주거·교육·돌봄·보건·문화·환경)에서 복지수준을 2030년까지 독일·프랑스 등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복지제도 종합 계획이다. (자료=홍성국 의원실)이 방안이 이재명 지사의 복지정책이나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와 어떤 차이가 있는 지를 묻자, 그는 “문재인 정부는 포괄적인 정책을 발표한 것”이라며 “복지정책을 분해해 종합적인 정책을 준비하는 것은 이낙연 캠프뿐”이라고 말했다. 문 정부의 복지정책을 구체화하면서, 보다 강화한 이른바 `복지정책 종합판`이라는 뜻이다. 홍 의원은 부동산 정책 관련해서는 이낙연 전 대표의 토지독점규제3법(택지소유상한법, 개발이익환수법 개정안, 종합부동산세 개정안)을 언급하며 “토지공개념 3법의 위헌 요소 없이 만든 의미 있는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토지독점규제3법이 수요 억제로 집값 상승을 부추길 것이란 우려에 대해 “‘투기하지 말고 빨리 개발해서 집 지으라’는 것으로, 세금 강화가 아니라 공급 촉진책”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임대차3법 등 부동산 대책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며 여당 내에서 제기된 임대차3법 추가 개정 주장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표했다.■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1963년 세종시 출생 △고려대사범대부속고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동국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 △KDB대우증권 대표이사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민주당 원내부대표 △제21대 국회의원 △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위원 △제21대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 △이낙연 캠프 정책본부장
- 서울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유치 출사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유치에 출사표를 던졌다.마곡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감도.(이미지=서울시 제공)서울시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추진하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 사업을 마곡R&D산업단지로 유치하기 위한 유치계획서를 지난달 30일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 사업은 서비스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3년부터 2029년까지 국비 2300억원을 포함해 총 3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테스트필드는 국내 최초 서비스 로봇 실환경 실증기반과 인증기관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물류·자율주행·방역·주차·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로봇 실증을 위한 인프라, 메타데이터 센터, 공통기술 개발이 포함된다. 서울시는 전문서비스 로봇 분야의 풍부한 배후 소요를 감안해 접근성이 편리하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기업 532개가 입주한 마곡R&D산업단지 내 요지 8만5479㎡를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유치 부지로 제안했다. 이 부지의 감정평가액은 7000억원에 달한다.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총결집해 다양한 산업간 협업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로봇분야의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연구소가 양재, 마곡 일대에 집중돼 있는 점이 강점이라고 서울시는 강조했다.아울러 서울시는 연구 인력을 통해 로봇 R&D 추진 및 국제적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지방은 연구된 로봇을 대량생산해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갈 수 있도록 역할을 분담하는 방안을 제안했다.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유치를 위해 마곡이라는 최고의 요지 제공을 결정하고 기존 서울이 가지고 있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운영 경험을 총집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 현대차-韓양궁, 37년 동행에 '성공 DNA'도 닮은꼴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한국 양궁이 2021년 도교올림픽에서 여자 단체전 9연패와 남자 단체전 2연패를 석권하면서 새 역사를 썼다. 금메달 5개 중 4개를 쓸어담으면서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005380)그룹은 한국 양궁을 지난 37년간 물심양면 지원해오면서 세계 최고를 향한 DNA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재계에서는 오랜 기간 서로 벤치마킹하며 쌓아온 한국 양궁과 현대차그룹의 ‘성공 DNA’가 닮았다는 평가가 나온다.안산이 지난달 30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목을 걸고 시상대를 나오던 중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축하를 받자 눈물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韓 양궁, 국가 브랜드 가치 높이며 위상 재확인한국 양궁 대표팀은 혼성 단체전(김제덕·안산)과 남녀 단체전(오진혁·김우진·김제덕, 강채영·장민희·안산), 여자 개인전(안산) 금메달을 획득하며 지난달 31일 도쿄올림픽 일정을 모두 마감했다. 전 종목 석권은 놓쳤지만 양궁에 걸린 5개의 금메달 중 4개를 얻는 성과를 올렸다. 여자 단체전 9연패와 남자 단체전 2연패라는 새 기록도 세웠다. 한국 양국은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스포츠로서의 위상도 재확인했다. 이번 도쿄 대회에서 신화를 쓴 한국 양궁은 다음 대회를 위한 또 다른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도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경계를 초월하는 혁신으로 초일류 모빌리티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의 양궁협회장 취임 이후부터 양궁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세계 무대에서 변방에 머물던 한국 양궁은 세계 최강이 됐다. 아시아의 존재감이 없던 자동차기업도 세계 5위권의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했다. JD파워 등 유수의 품질평가기관에서 신차품질과 내구품질 1등을 차지하고 주요 차종이 미국과 세계 올해의 차에 오르는 등 품질과 상품성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창업보다 수성이 어렵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한국 양궁은 1984년 첫 금메달, 1988년 첫 여자 단체 금메달 이후 세계 최강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바로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 개발과 훈련법을 도입하며 혁신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1996년 애틀랜타 대회에서 토너먼트 형태의 새로운 경기 방식이 도입되자 양궁협회는 선수들이 흔들림없이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물놀이, 야구장에서의 소음 극복 훈련을 시작했다. 2010년 세트제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이빙과 번지점프 훈련을 시행했다. 리우 대회와 도쿄 대회를 앞두고는 현대차그룹의 지원을 받아 △활 비파괴 검사 △고정밀 슈팅머신 △비전 기반 심박수 측정 장비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장비의 품질과 성능을 더욱 완벽히 하고 선수들의 멘탈 강화 등 훈련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제 대회 경험을 할 수 없게 되자 4차례에 걸친 평가전을 통해 선수들이 실전 감각을 놓치지 않도록 했다. 도쿄 대회 경기장 환경과 방송 중계 상황에 최대한 적응할 수 있도록 실제와 같은 경기를 하도록 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겸 대한양궁협회장은 이날 귀국한 뒤 기자들에게 “선수와 감독 모두 잘 해주셨다. 이번 성과는 양궁인 모두가 같이 이뤄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양궁에 현대차의 여러 첨단 기술이 적용됐는데 편차 없이 좋은 화살 골라 쓸 수 있는 기술이 유용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이 작년 1월 2020 CES에서 처음 선보인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체 콘셉트 모델인 S-A1.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변화 추진현대차그룹도 최근 일하는 방식에서의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사업 영역에서도 투자와 제휴를 통해 자동차 제조 기업에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경쟁력 갖춘 자동차를 계속 선보이는 동시에 수소전기차와 도심 항공 모빌리티, 로봇 등 첨단 영역에서 새로운 기술 개발과 사업 추진 등 주목할 만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신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소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누구보다 먼저 수소 에너지의 가능성을 중요하게 인식해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자동차 양산에 성공했다. 현대차그룹은 승용과 상용에서 수소전기자동차의 전 세계 판매 확대는 물론 연료전지 시스템을 수출하는 등 수소 분야에서 주도권을 선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인 UAM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 세계 전자·정보기술(IT) 박람회 CES에서 처음으로 하늘을 통로로 활용해 이동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신개념 모빌리티 비전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또 최근 인수를 완료한 세계 최고 로봇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손잡고 로봇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차와 UAM, 스마트 팩토리 분야는 물론 제조와 물류, 건설 분야에서도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역량을 접목해 로봇 분야에서 선도적 위상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재계 관계자는 “양궁과 현대차그룹의 DNA가 닮은 부분이 많다”며 “양궁협회는 팬을 위해 현대차그룹은 고객을 위해 혁신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 [VC가 선택한 제약바이오]셀인셀즈·이지엔도서지컬 등 투자유치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번 주(7월 26~30일)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등을 통해서 투자금을 유치한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는 최초 투자 성격인 시드(seed), 그리고 그 이후 기업가치 상승과 횟수에 따라서 시리즈 A·B·C 등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시리즈C 단계 이후로는 프리(Pre) IPO 단계로도 여겨진다. ◇셀인셀즈, 시리즈B 투자 유치 셀인셀즈(CellinCells)가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규모는 120억원이다. 셀인셀즈는 줄기세포 자기구조화 기능을 극대화해 인체의 재생치료 연구를 개발하는 바이오 스타트업이다으로 2014년에 설립됐다.참여한 기관으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엘엔에스벤처캐피탈 △제이엑스파트너스 △한국콜마홀딩스 △얼머스인베스트먼트 △창조투자자문이다. 제이엑스파트너스와 얼머스인베, 창조투자자문은 앞선 라운드에도 투자 한 바 있다.◇이지엔도서지컬, 시리즈A 투자 유치이지엔도서지컬(EasyEndo Surgical)이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총 규모는 300억원으로 초기 라운드임을 고려했을 때 적지 않은 규모다. 이번 라운드에는 △산업은행 △키움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캡스톤파트너스 △비에스케이인베스트먼트 △케이티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인사이트에쿼티파트너스 △나이스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이지엔도서지컬은 수술 로봇 전문업체로 2018년 설립됐다. ◇SK플라즈마, 1100억원 규모 유상증자 SK플라즈마(SK Plasma)가 유상증자로 1100억원을 조달한다. 유상증자에는 SK플라즈마의 모회사인 SK디스커버리와 바이오 R&D 전문 기업인 티움바이오와 벤처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참여하기로 했다.혈액제제 전문 기업인 SK플라즈마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2015년 3월 설립됐다. 사람면역글로불린 리브감마에스앤주,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로 이뤄진 사람면역글로불린의 헤파불린에스앤 주, 사람혈청 알부민 주, 에스케이항트롬빈III주, 테타불린에스앤주 등 다수 혈장분획제제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셀라퓨틱스바이오, 시드 투자 유치셀라퓨틱스바이오(CELLAPEUTICS BIO)가 시드(Seed)투자를 유치했다. △데일리파트너스 △플래티넘기술투자 △아피메즈가 참여했다. 셀라퓨틱스바이오는 지난해에는 메디톡스벤처투자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고, 팁스 지원금을 받았다.셀라퓨틱스바이오는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 숭실사이버대학교, 한컴피플과 업무교류 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숭실사이버대는 지난 26일 ㈜한컴피플와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우측부터)이정재 기획처장, 정병욱 부총장, 조문기 요양복지학과장, 한헌수 총장, 강병주 대표, 유상민 이사, 안주환 팀장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한글과 컴퓨터’ 계열사인 한컴피플은 국내 최초로 ICT기술과 체계적 운영프로세스를 적용한 시니어케어 전문기업으로, 디지털 소외계층인 시니어를 대상으로 전문의들과 함께 개발한 인지훈련 치매예방 가상현실(VR)과 상호교감이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 활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더불어 실시간으로 바이탈 체크 및 위치 확인이 가능한 웨어러블 기반의 보호자 안심 서비스 제공 등 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숭실사이버대와 한컴피플과 더불어 한컴피플 소속인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는 교원 교류 및 교육과정 연구, 프로그램 개발 자문, 취업, 창업 지원 등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친 업무교류를 통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협약식에서는 위탁교육협약도 추가로 진행됐다. 한컴피플 임직원이 숭실사이버대 입학할 경우, 입학금 면제 및 매 학기 등록금을 40% 감면해주고, 한컴피플 소속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 가맹점 및 브랜드파트너 임직원에게는 매 학기 30% 등록금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임직원들이 숭실사이버대학교를 졸업하면 해당 학과의 전공과목을 평생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강병주 한컴피플 대표는 “사회 전반에 걸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숭실사이버대와 손을 맞잡을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숭실사이버대의 교육인프라와 한컴피플 시니어헬스케어 서비스인 말랑말랑행복케어가 지속적인 정보교류, 프로그램 개발 등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헌수 숭실사이버대 총장은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는 한컴피플이 보유한 첨단 ICT 기술력과 체계적인 시스템이 집약된 스마트 헬스케어를 바탕으로, 국내 데이케어센터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인 것은 물론 우리나라 복지산업의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마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세계적으로도 스마트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노인복지 및 요양 분야의 활용방안 및 발전방향 등을 꾸준히 모색해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올해로 개교 24주년을 맞은 숭실사이버대학교는 강력한 콘텐츠로 구성된 이러닝 시스템과 최첨단 모바일 LMS를 구축, 100% PC와 스마트폰으로 강의수강 및 시험응시가 가능하고, 졸업 시 4년제 정규 학사학위와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 자격증 동시취득이 가능한 온라인 교육기관이다.일반 오프라인 대학 1/4 수준의 등록금과 입학·일반·성적·교역자(목사, 전도사, 선교사, 강도사와 가족 및 교인) 장학과 군장학(군 장교 및 군 가족 장학, 예비역장학), 산업체위탁교육장학, 장애인장학, 교육기회균등장학 등 다양한 교내 장학제도를 운영해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모든 학생에게 장학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교내 장학 수혜자 전원에게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이중혜택을 지원하고, 재학 중은 물론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을 평생무료 수강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한편 지난 9일까지 진행된 2021년도 2학기 정시모집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무리된 가운데, 숭실사이버대는 8월 18일까지 2학기 추가모집에 대한 원서를 모집하고 있다.
- '국대 안방마님' 강민호, KBO 올스타전 최다득표...삼성, 베스트12에 11명
- 삼성라이온즈 강민호.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도쿄올림픽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강민호(삼성)가 2021 KBO 올스타전 최다득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베스트12에 무려 11명이나 포함시켰다.KBO는 30일 2021년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를 발표했다. 강민호는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에 선정되며 ‘베스트12’ 중 최다득표 1위에 올랐다. 강민호는 총 109만1888표로 2012년에 이어 개인 2번째 최다득표에 성공했다. 이번 베스트12 중 최다인 11번째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전체 득표수 2위는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의 이정후(키움)다. 이정후는 106만4555표를 받아 강민호에 약 2만7000표 뒤진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이번 팬 투표는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쏠) 앱,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에서 실시됐다. 100% 팬 투표로 진행됐던 만큼 팬들의 의견이 한껏 반영됐다. 지난해 최종 투표수(137만1993표)에 비해 20.8% 증가한 165만7331표로 최종 마감됐다. 드림 올스타는 푸른색으로 물들었다. 12개 포지션 가운데 추신수(SSG)가 차지한 외야수 한 자리를 제외한 11개 포지션에서 삼성 선수들이 선정됐다.역대 올스타 베스트 명단 중 11명 선정은 전 포지션에서 1위를 휩쓸었던 2013년 웨스턴 LG에 이어 역대 2번째 최다 타이기록이다. 올해 올스타전 베스트 12의 절반 이상인 13명의 선수가 처음으로 베스트12에 선정됐다.드림 올스타에서 원태인(선발투수), 우규민(중간투수), 오재일(1루수), 이원석(3루수), 김지찬(유격수), 박해민(외야수), 피렐라(지명타자.이상 삼성), 추신수(외야수.SSG)까지 총 8명이 최초로 베스트12에 뽑혔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수아레즈(선발투수), 홍창기(외야수), 채은성(지명타자.이상 LG), 정은원(2루수), 노시환(3루수.이상 한화) 등 5명이 첫 올스타 베스트 12의 영예를 안았다.드림 올스타 1루수 부문에서는 득표수 선두에 올랐던 라모스(LG)가 웨이버 공시되면서 최종 집계상 득표수 2위였던 박병호(키움)가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됐다. 구단 별로는 삼성 11명, LG 7명, 키움, 한화 각각 2명, SSG, NC 각각 1명이 베스트 12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올스타전 무대는 코로나 19 확산 영향으로 열리지 못한다. 대신 KBO는 야구 팬들이 직접 선정한 ‘베스트 12’ 의미가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별도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KBO는 올스타 팬 선정 팬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플랫폼 별 첫 투표자 3명에게는 약 25만원 상당의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무선 이어폰), 40번째 투표자 3명에게는 약 70만원 상당의 LG 코드제로 로보킹(무선 로봇 청소기)이 주어진다. 최종 당첨자 6명은 추후 KBO 홈페이지에 공지 및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또한 KBO는 후반기 레이스 중 올스타전을 위해 준비한 선수 유니폼, 모자, 기념구 등 기념 상품을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KBO는 해당 상품들에 베스트12 선정 선수들의 사인을 받아 이를 타이틀 스폰서 신한은행 쏠야구 및 KBO 마켓 등에서 자선 경매를 진행한다. 그 수익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기부된다.
- 軍, 미래국방 ‘초격차’ 결정지을 조직 단계적 개편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군 당국이 인공지능(AI) 기반의 무인전투체계 전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첨단 과학기술을 작전 수행개념에 신속 적용하기 위한 단계적 조직개편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국방과학기술분야 최고의결기구인 국방과학기술위원회를 신설하고 국방부 장관이 직접 주관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 국방개혁실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 확대해 미래 국방업무 전담부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28일 서욱 장관 주관으로 ‘미래국방혁신 주요지휘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미래국방혁신 구상과 비전을 밝혔다.앞서 국방부는 지난 3월부터 국방차관 중심의 ‘미래국방혁신구상 TF’를 구성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아래 미래국방 구현에 힘써왔다.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국방혁신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국방일보 제공).먼저 군 당국은 첨단 과학기술을 군사 분야에 적용하고, AI 기반 무인전투체계의 신속한 전력화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방부 장관이 주관하는 ‘국방과학기술위원회’가 신설된다. 이 위원회는 국방과학기술 분야의 최고 의결기구 역할을 한다.또한 AI, 무인 전투체계 전력화를 위한 각 군의 노력을 통합하고 방향성 일치 목적으로 미래국방을 선도할 주도적인 조직개편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우선 그 첫 조처로, AI, 드론, 로봇과 같은 무인체계의 신속한 전력화 업무를 국방개혁실로 이관했다. 국방개혁실은 미래 군부대 전력구조 개편을 주도하고 첨단 과학기술의 군내 적용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업무를 담당한다.아울러 향후 미래 국방업무 전담부서로 전환해 국방부의 첨단기술 기반 획득, 연구개발 등을 주도하는 미래 국방정책전략발전의 컨트롤타워이자, 장관의 CTO(Chief of Technology Officer)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특히 국방 리더십 인식 제고 및 신기술 국방분야 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미래국방전략혁신과정도 신설한다. 국방부·합참 과장급 이상, 유관기관의 고위 공직자를 대상으로 2박3일의 교육을 진행한다. 또 산?학?연의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구성, 올 하반기에는 KAIST에 위탁교육 형태로 최초 교육을 시행한다는 예정이다.서욱 국방부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안보환경과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첨단과학기술이 미래 국방의 초격차를 결정지을 수 있다”며 “지금 우리가 하는 노력이 20∼30년 뒤 미래 국방을 좌우하므로, 모든 국방의 구성원이 ‘줄탁동시’의 마음으로 힘을 합쳐 미래 국방 준비에 임해 달라”고 재차 밝혔다.
- 현대오토에버 "차량 SW 집중해 매출 3.6조 달성…구독형 모델로 전환"
-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28일 온라인으로 열린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중장기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현대오토에버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앞으로 5년간 플랫폼 기반의 구독형 사업모델 전환 등에 총 1조5000억원을 투자해 2026년 매출액 3조6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서정식 현대오토에버(307950) 대표는 28일 온라인으로 열린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구독사업 분야 매출을 2026년에는 8300억원으로 성장시켜 전체 매출액 대비 23%의 비중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중장기 사업계획을 밝혔다.◇차량 SW 플랫폼 全 차종으로 확대…카클라우드 강화현대오토에버는 △차량 소프트웨어(SW) △엔터프라이즈 IT △도심항공모빌리티(UAM)·로봇·차량관리시스템(FMS) 사업 등에 집중할 방침이라며 각 부문별 세부전략을 이날 공개했다.우선 차량 SW 플랫폼을 전동화 파워트레인, 샤시, 공조장치 등 모든 도메인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차량 SW 플랫폼 `모빌진 클래식(mobilgene Classic)`과 `모빌진 어댑티브(mobilgene Adaptive)`를 개발해 국내 주요 부품업체에 제공할 예정이다.서 대표는 “차량 SW 플랫폼은 차량 제어의 기본 프로세서에 적용되는 운영체제(OS)로 볼 수 있다”며 “현재 10대 차종에서 10% 정도만 적용되고 있는데, 2024년까지 전 차종의 모든 제품으로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더해 SW 통합 개발환경 플랫폼을 구축하고, 자율주행·커넥티비티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차량 연동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차량 내 시스템의 연산 부하를 줄이기 위한 `제어 협력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클라우드 내 제어 데이터를 수집·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할 계획이다.서 대표는 “미래 차량은 복잡한 시스템으로 인해 많은 연산량이 요구되고, 이에 맞춰 차량 밖에서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영역을 강화해야 한다”며 “광주 데이터센터에 충분한 여유공간이 있어 지금보다 3~4배 설비 수용이 가능하다. 컴퓨팅파워 성능을 고려하면 3~4배의 캐파 정도면 앞으로 큰 문제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자동차 무관한 대외사업은 축소”…1.5조 투자해 개발인력 충원기존 사업인 엔터프라이즈 IT 부문에서는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를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형 스마트 팩토리(SFaaS)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며, 글로벌 클라우드 전사적지원관리(ERP) 시스템을 2025년까지 개발해 2026년부터 글로벌 사업장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서 대표는 “자동차와 무관한 대외사업은 축소 또는 철수할 방침”이라며 “유통, 금융 등 업종에 대한 시스템통합(SI) 사업은 수익성도 떨어지고 회사의 전략 방향과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새로운 사업분야인 UAM, 로봇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로 FMS를 확대한다. 로봇 통합 관제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며, UAM과 로봇들의 최신 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자동차 전자제어장치 무선업데이트 서비스(OTA) 통합 운영을 적용할 계획이다.현대오토에버는 이러한 중점사업 추진과 함께 일회성 수익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플랫폼 구조 기반의 구독형 사업모델로 전환하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2026년까지 총 1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서 대표는 “매출액 대비 투자 비율을 현재 1% 수준에서 2026년 4~5%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며 “주요 SW 내재화를 위해 개발인력이 많이 필요하다. 매출목표를 달성하려면 현재보다 2000명의 인력이 더 필요하기에 올해와 내년 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IT역할 확대` 합병 후 첫 실적 호조…2분기 영업이익 336억원현대오토에버는 이날 2분기 실적도 발표했다. 현대엠엔소프트·현대오트론과 합병 후 첫 실적으로 주목받은 현대오토에버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147억원, 3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1.7%, 26.5% 증가했다. 합병으로 추가된 차량 SW 부문의 매출액이 897억원을 기록했고, SI 부문 매출은 17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 성장했다. ITO 부문 매출도 10.3% 늘어난 2492억원으로 집계됐다.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올 상반기 완성차 인도네시아 ICT&스마트 팩토리 통합 서비스, 광주글로벌모터스(GGM) ICT 통합 서비스,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서비스 등 자동차 밸류체인 전반의 디지털 혁신에 따른 IT 역할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