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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4월25~29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4월25~29일)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내주(4월25~29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의 주간 행사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주요 일정△25일(월)14:00 한국자동차연구원 방문(장관, 천안)△26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11:00 램리서치 용인R&D 개관식(1차관, 용인)16:00 노후산단경쟁력위원회(1차관, 일자리위원회)△27일(수)10:00 CPTPP 관련 산업계 간담회(통상교섭본부장, 대한상의)11:00 경자구역 혁신생태계 현장방문(1차관, 포항)14:00 수출통제 민관 간담회(통상교섭본부장, 전략물자관리원)△28일(목)08:00 경제중대본(장관, 서울청사)10:00 CPTPP 회원국 주한대사 간담회(통상교섭본부장, 롯데호텔)10:3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5:00 (잠정)바이오 외투기업 방문(통상교섭본부장, 송도 써모피셔)△20일(금)08:30 중대본(장관, 서울청사)09:40 글로벌 공급망 분석센터 방문(통상교섭본부장, 무역협회)15:00 시멘트산업 상생기금 발대식(1차관, 전경련회관)◇주간 보도계획△24일(일)11:00 2022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 사업공고 및 접수 실시11:00 에너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연계 강화11:00 ‘전기안전 공모전’ 전격 시행△26일(화)06:00 1차관, 램리서치 용인 코리아테크놀로지센터 개관식 방문06:00 순환경제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화 지원 본격 추진11:00 제9차 경제자유구역 혁신 추진협의회 개최11:00 산업부, 4개 제품 에너지 소비효율 관리 강화11:00 글로벌 탄소 무역장벽 현황과 과제 세미나 개최11:00 제1차 RCEP 공동위원회 개최15:00 2022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 예비선정△27일(수)06:00 1차관,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우수기관 현장방문06:00 CPTPP 가입 관련 산업계 간담회 개최11:00 대러·벨라루스 수출통제 민관 간담회 개최11:00 아-태 통상시대, 일본과의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모색11:00 글로벌 수소경제 확산을 위한 주요국 간 다자 회의 참여11:00 국표원, 로봇·전자제조 등 4개 분야 민간부문 지원△28일(목)06:00 CPTPP 회원국 주한대사 간담회06:00 IPEF 공급망 분야 민관 대책회의11:00 ‘22년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11:00 ‘23~‘25년 산업혁신기반구축 로드맵 발표 11:00 정유업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개발 방향 제시11:00 친환경·고부가 LNG선, 국제표준 선점으로 세계 1위 경쟁력 지속 강화11:00 (잠정)통상교섭본부장, 글로벌 바이오 원부자재 기업 방문16:00 ‘22년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 결과△20일(금)06:00 통상교섭본부장, ‘글로벌 공급망 분석센터’ 현장방문 및 공급망 현안 점검11:00 1차관, ‘시멘트산업 상생기금’ 발대식 참석
2022.04.23 I 윤종성 기자
‘세계 최초 AI 수술 플랫폼’ 형우진 대표 “한국판 존슨앤드존슨 꿈꾼다”
  • ‘세계 최초 AI 수술 플랫폼’ 형우진 대표 “한국판 존슨앤드존슨 꿈꾼다”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한번 밖에 할 수 없는 암 수술을 좀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통해 미리 연습해보고, 내비게이션을 통해 정밀한 수술이 가능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 필요했다. 의료진의 니즈에 부합하고 환자들에게 베네핏을 주고자 세계 최초로 AI 수술 플랫폼을 개발하게 됐다. 가장 오래되고 세계 최대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한 존슨앤드존슨과 비견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형우진 휴톰 대표.(사진=휴톰)국내 최초 수술 인공지능(AI) 플랫폼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형우진 휴톰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세상에 없는 AI 수술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자신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위암센터장도 맡고 있는 형 대표는 로봇수술 세계 1위 의사로 널리 알려진 위암 수술 권위자이다. 하지만 형 대표는 인터뷰 동안 본인에 대한 포커스보다는 휴톰과 휴톰의 AI 솔루션에 대한 얘기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형 대표가 2017년 5월 휴톰을 설립한 이후 개발을 완료하거나 개발 중인 제품은 ◇환자 맞춤형 수술 시뮬레이터(RealSurg) ◇AI 수술보조 내비게이션(RUS) ◇AI 수술영상 분석 프로그램(SurgGram) ◇AI 수술영상 데이터 허브(ViHUB) 등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의사로서 매일 임상 환자를 치료하고 수술하면서 정말 필요하다고 느꼈던 것을 직접 개발하고자 회사를 설립했고, 제품을 상용화 단계까지 이끌었다.형 대표는 “외과 의사가 아무리 트레이닝을 많이 하고 매일 수술을 해도 수술 때마다 환자들의 상황은 다 다르다. 각 환자에 대해 정확하게 수술하기 위해서는 미리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환자 최적화 시뮬레이션이 필요했다”며 “한번 밖에 할 수 없는 수술을 미리 여러 번 하고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중에는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를 내비게이션처럼 알려주는 수술보조 내비게이션을 활용해 안전하고 신속한, 그리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게끔 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의료 현장에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로봇수술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AI 진단이 주목받고 있지만, 수술 전, 수술 과정, 수술 후까지 필요한 의료데이터를 적기에 제공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는 상용화된 사례가 없다. 특히 전체 외과 환자를 치료하는 AI 플랫폼을 개발 중인 회사는 없다. 그는 “우리가 개발한 AI 내비게이션만 하더라도 사람의 해부학적 구조를 보여주는 툴은 기존에도 여러 개가 있었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기존 솔루션이 단순 구조만 보여주는 데 그친다면 우리 제품은 수술 환경을 재현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세계적으로 경쟁자가 없어 시장 선점이 용이하고, AI 수술 플랫폼 산업이 높은 시장성을 갖고 있다는 게 형 대표 설명이다. 아직 AI 수술 시스템이 상용화된 사례가 없어 구체적인 시장 규모 추정이 불가하지만, 세계 복강경 및 로봇수술 규모는 연간 2500만 건에 달한다. 이 중 주요 암 수술이 50% 정도인 1250만 건이고, 일반외과, 비뇨기과, 흉부외과 등의 비중도 73%인 912만 건에 달한다. 형 대표는 “지금까지 많은 AI 기업들은 진단 등 특정 한 분야를 포커싱하고 있다. 진단이 끝나고 치료도 해야 하는데 치료에 대한 서비스는 없는 것”이라며 “대부분의 AI 기업들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분들이 창업을 하다 보니 본인들이 할 수 있는 것만 했다. 반면 저는 제 바탕이 기술이 아닌 병원이고, 환자이다 보니 의료진과 환자들이 원하는 수술에 대한 전체 그림을 그리고자 했다”고 말했다.형 대표는 위암 전문가인 만큼 가장 먼저 위암에 대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를 신장암, 폐암, 대장암, 간암 등으로 동시다발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세상에 없는 AI 수술 플랫폼 기술에 글로벌 기업들도 주목하고 있다. 그는 “위암 쪽에서 먼저 매출이 발생할 것이고, 올해 연말 신장암 수술에 대한 결과들이 나와 제품화가 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폐암도 내년 연말에는 제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품 다양화는 궁극적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휴톰 기술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또한 그는 “휴톰 플랫폼을 도입하기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기업명은 공개할 수 없지만, 수술과 관련된 기기를 만드는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얘기를 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하고 있어 해외 시장 진입 면에서도 장점을 가질 수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 밸류도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휴톰은 2020년 AI 분야 세계 최대 콘퍼런스인 ‘2020 CVPR’에서 페이스북을 제치고 영상 목표 인식 분야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월에는 IMM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삼성벤처투자 등으로부터 17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도 성공적으로 유치해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기업인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올라섰다. 형 대표는 “기술특례방식으로 내년 중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휴톰의 사명은 Human Touch in Medicin의 줄임말이다. 환자들에게 제대로 된 기술을 통해 진정한 휴먼 터치를 전달하고 싶다는 뜻이다. 시작한지 5년밖에 안 된 회사이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2 I 송영두 기자
장현성·유인나, 제23회 전주영화제 개막식 진행
  • 장현성·유인나, 제23회 전주영화제 개막식 진행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배우 장현성과 유인나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의 문을 연다.전주국제영화제는 22일 “ 장현성과 유인나를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전주국제영화제는 “개막식이 3년 만에 전주돔에서 열리기 때문에 사회자 선정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훌륭한 연기력과 유려한 말솜씨, 친근한 이미지인 장현성·유인나가 개막식 진행을 맡게 됐다. 영화제와 좋은 인연이 시작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개막식은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170여 명의 게스트 레드카펫 입장으로 시작된다. 이날 오후 7시부터 행사가 진행되며, 김승수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과 이준동 집행위원장의 각 경쟁 섹션별 심사위원 소개에 이어 개막작 ‘애프터 양 After Yang’의 코고나다 감독의 인사 영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애프터 양 After Yang’은 사람을 위해 일하는 안드로이드 로봇의 사적인 기억을 통해, 관객에게 삶과 죽음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영화다.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18일부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해제됐다”며 “올해 영화제에서는 여전히 관객의 안전을 고려해 상영관 내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 생활 방역은 철저히 지키며, 모든 상영관에서 회차별 방역 소독을 진행하고, 상영관 내에서는 음료를 제외하고 모든 음식물 섭취를 금지할 예정”이라고 했다. 올해는 전주시 보건소, 호흡기 내과 전문의를 포함한 자체 방역 자문단을 신설했다. 자문단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방역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토대로 행정안전부 지역축제 안전관리 심의를 거쳐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되며, 국내 영화제 전용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ONFIFN)을 통해 온라인 상영을 진행한다.
2022.04.22 I 박미애 기자
이대서울병원, 아르테미스 전립선 조직검사 100례 달성
  • 이대서울병원, 아르테미스 전립선 조직검사 100례 달성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정밀진단클리닉팀(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 김광현 교수, 김명 교수, 안현규 교수)이 국내 비뇨의학과 최초로 도입한 아르테미스를 이용해 전립선 조직검사 100례를 달성했다. 아르테미스는 자기공명영상(MRI)와 경직장전립선초음파에서 3차원 이미지를 얻고 융합해 전립선암이 의심되는 부위를 정확하게 추적해 조직을 채취할 수 있는 반자동로봇 기계다.아르테미스는 기존 조직검사와는 달리 영상을 융합해 얻은 3차원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초음파에 표적을 표시한다. 때문에 조직 검사 위치와 깊이를 정확하게 판단해 전립선 조직을 채취할 수 있다. 또한, 조직검사 중 환자가 움직여도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해 전립선 위치를 자동으로 보정하며, 반자동 로봇팔로 손떨림을 최소화해 정확한 조직검사를 가능하게 한다.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는 아르테미스 도입 후 전립선암 진단율이 30% 이상 상승했다. 특히 기존의 조직검사로 진단하기 어려웠던 위치나 큰 전립선 및 작은 암 의심병변에서 정확한 조직채취가 암 진단율 상승을 이끌었다.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장인 윤하나 교수는 “정밀진단클리닉의 장점은 아르테미스를 활용해 암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로봇비뇨기재건수술 클리닉과 연계한 것”이라며 “이로 인해 단순히 수술하는 것을 넘어 장기의 기능을 잘 보존해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토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결론적으로 암의 정확한 진단부터 치료, 치료 후 관리까지 아우르고 있어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를 찾은 환자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덧붙였다.안현규 교수는 “아르테미스는 일반적인 조직검사방법으로 조직을 채취하기 어려운 위치인 방광목부분, 전립선 앞부분 등의 조직을 정확하게 채취할 수 있고, 큰 전립선 및 작은 암의심병변 또한 수월하게 조직을 채취할 수 있어 암 진단에 효과적이다”며 “ 때문에 전립선 조직검사를 시행했지만 암이 발견되지 않은 ‘숨은 암’을 찾아내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반자동 로봇팔로 움직임을 최소화하여 통증도 줄어들어 조직검사 후 환자만족도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안현규 교수가 아르테미스를 이용해 전립선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2022.04.22 I 이순용 기자
스토랑, 과기부 주최 월드IT쇼서 스토랑트 시스템 국내 첫 공개
  • 스토랑, 과기부 주최 월드IT쇼서 스토랑트 시스템 국내 첫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토랑㈜은 지난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코엑스 월드IT쇼에서 자사 ‘스토랑트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2022 월드IT쇼 스토랑㈜ 부스 (사진=스토랑㈜)스토랑트 시스템은 키오스크 또는 앱으로 좌석을 선택하고 간편 주문 결제를 완료해 바리스타 로봇과 서빙로봇에게 시그널을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바리스타 로봇이 70여 가지 이상의 다양한 음료를 만들어 서빙로봇에게 전송해 고객이 앉아 있는 비말 차단 테이블까지 전달한다.이와 함께 비말 차단 테이블은 에어커튼 기술을 이용해 마스크를 벗고도 상대방의 비말이 차단되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평소처럼 아크릴 칸막이를 통해 상대방과 단절된 상태로 식사를 하지 않아도 되며, 차단된 공기 벽은 상부의 흡기구로 흡수되어 외부로 배출되거나 순환 소독된다.매장 또는 일정한 공간의 오염된 공기는 방역 로봇인 살균 돌쇠의 3중 헤파필터와 UVC램프를 통해 공기를 살균한다. 인체에 무해한 방역제를 분무하여 안전한 공간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월드IT쇼를 통해 스토랑은 스마트 오토메틱 레스토랑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건의도 함께 진행했다. 차세대 미래 산업은 K-레스토랑이며, 최근 요식업 환경이 사람이 사람을 대접하는 H2H에서 로봇이 접대하는 환경(R2H)으로 급속히 진화함에 따라 스마트 오토메틱 레스토랑이 각광받아 글로벌 시장의 빠른 선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스토랑은 K-레스토랑 산업 발전 정책 제안으로 과감한 규제개혁을 샌드박스보다 더 큰 의미의 샌드비치제도 도입과 공공구매를 통한 기업 성장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스토랑 관계자는 “스토랑㈜는 COVID19 팬데믹 이전부터 스토랑트 시스템을 구상해왔으며, 반도체 후공정에서 독보적 기술을 가진 비전세미콘㈜의 공장자동화 기술을 상업현장으로 적용하여 무인으로 운영하는 스마트 레스토랑을 꿈꿔왔다”라고 전했다.
2022.04.22 I 이윤정 기자
중앙대광명병원 김이수 암병원장, 한미외과연구회 회장 취임
  • 중앙대광명병원 김이수 암병원장, 한미외과연구회 회장 취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 김이수 암병원장이 한미외과연구회(KACS. South Korean Chapter of American College of Surgeons)의 초대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8일까지로 2년간 한미외과연구회를 이끌어간다. 김이수 암병원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유방암·갑상선암 권위자로 중앙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연수를 했으며 국내외의 여러 학회에서 활발한 활동과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2020년에는 의학분야에서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입회가 허락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현재 미국외과학회 한국지부(Korean Chapter of American College of Surgeons)의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한미외과연구회의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대한외과학회(Korean Surgical Society)와 미국외과학회를 연결하는 중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학회 간의 교류를 통해 국제수준의 연구를 추진하고 학문적 발전과 지식보급을 주도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이수 암병원장은 “지난 2년여간 COVID-19로 인해 국제 교류를 비롯한 학회활동이 위축되었다”며 “국내학회와 외국학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활발한 학술적 교류와 적극적인 활동을 이끌어내 외과의학 발전의 터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이수 암병원장의 본 진료과는 유방내분비외과지만, 수술과 내과적 치료를 적절히 융합해 뛰어난 치료효과를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 최초로 1993년부터 수술이 불가능한 유방암 환자에게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해 병기를 떨어트려 34%의 유방보전수술 성공률을 달성했다. 또한 유방암 치료에 있어 기존 수술법(액와부 청소술)의 문제점을 보완할 새로운 술법(감시림프절 개념)을 도입해 표준 술식으로 자리잡게 했다. 2002년부터는 국내 내시경갑상선수술을 활성화시켜 갑상선 로봇수술의 기틀을 마련했다. 2018년에는 개인통산 유방암·갑상선암 수술 1만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김이수 암병원장은 모교에 대한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중앙대광명병원 암병원장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30여년간 환자들을 위해 펼쳐온 인술(仁術)을 모교인 중앙대학교와 광명시민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에게 펼칠 예정이다. 김 암병원장은 “마지막 소명이라는 생각으로 모교인 중앙대 광명병원에서 인생 2막을 펼쳐보겠다”며 “언제나 의료진과 환자 곁에서 솔선수범하면서 모범을 보일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2022.04.21 I 이순용 기자
국가전략기술 R&D 민간 전문가에 전권주고, 6G 상용화 앞당긴다(종합)
  • 국가전략기술 R&D 민간 전문가에 전권주고, 6G 상용화 앞당긴다(종합)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2026년까지 세계 첫 6G(이동통신) 기술을 시연하고, ‘국가전략기술’을 지정하겠다. 또 민간 전문가에게 전권을 부여해 전략적으로 범부처 임무 지향형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 공공연구성과의 민간 활용을 촉진하겠다.”남기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원은 21일 서울 통의동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과학기술, 디지털 선도국가 비전을 핵심 국정과제로 ‘국가전략기술 초격차 R&D’와 ‘디지털 국가전략’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안을 밝혔다.남기태 인수위원.(사진=연합뉴스)◆차세대원전 등 국가 전략기술 지정인수위에 따르면 새 정부 국정과제로 차세대 원전, AI반도체, 로봇 등 글로벌 기술주도권 확보가 필수적인 기술을 ‘국가 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전략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전략기술에 대해서는 민간 전문가에게 전권을 부여해 범부처 임무지향형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성과를 만들 계획이다.빠르게 변화하는 기술변화 속도에 제때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 예비타당성 조사도 손본다. 조사기간 단축부터 기준금액 상향, 기술환경 변화를 고려한 사업계획 변경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2026년까지 세계 첫 6G 기술시연 목표미래 네트워크인 6G와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디지털 국가전략’도 수립한다. 6G 상용화 시기가 2028년으로 당초 예상보다 약 2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2026년까지 세계 첫 6G 기술시연을 목표로 상용화 기술 프로젝트 추진한다. 남 인수위원은 5G 인프라도 부족한 상황에서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는 지적에 “새 정부에서 주파수 공급 등 투자 촉진 방안을 마련해 2024년까지 5G 전국망 구축을 끝낼 계획”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기술 표준화 경쟁이 심한 상황에서 6G 상용화를 속히 해서 현 25% 수준의 ‘전 세계 속 5G 기술 표준 중 우리나라 비중’ 보다 더 높여 시장을 이끌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인수위는 이 밖에도 올해 중으로 도전적인 인공지능 연구 개발에 착수해 인공지능 기반 난제 해결형 프로젝트 기획, 민간 수요가 큰 공공 및 학습용 데이터 제공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해나가기로 했다.◆남기태 인수위원 “업무 효율 높이고, 전략적으로”인수위의 이 같은 행보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속에서 미래 먹거리 창출과 국가 난제 해결에 필요한 국가 차원의 전략 수립과 집중 투자를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차세대원전 등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탄소 중립 등에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로도 해석된다. 남 인수위원은 “부처, 연구소와 학교의 칸막이 등을 개선해 효율성을 높이고, 범부처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취지”라며 “전 세계 경쟁 속에서 우리나라가 다 할 수는 없고, 반도체나 디스플레이처럼 강점을 가진 분야가 있는 것처럼 우리가 잘하는 분야를 전략적으로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남 위원은 민간 전문가 활용 필요성도 강조했다. 남 위원은 “우리나라에서도 민간 전문가 활용 사례가 있었고,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사례가 많다”며 “민간 전문가들과의 이해충돌 문제도 미리 방지하기 위해 다른 사례들을 참고하며 제도 개선 등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4.21 I 강민구 기자
현대차, '2022 FIFA 월드컵' 공식 후원
  • 현대차, '2022 FIFA 월드컵' 공식 후원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축구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FIFA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현대차는 ‘세기의 골’ 캠페인을 위해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스티븐 제라드(Steven Gerrard)’를 주장으로 하는 ‘팀 센츄리(Team Century)’를 출범시켰다. 사진은 스티븐 제라드가 선수 시절 등번호 8번이 적혀 있는 팀 센츄리 유니폼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현대차는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도하(Doha), 알 코르(Al Khor), 왈 와크라(Al Warkah) 등을 비롯한 카타르 주요 5개 도시의 8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FIFA 월드컵(FIFA World Cup 2022™)’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고 21일 밝혔다.지난해 9월 현대차는 모빌리티를 넘어 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2045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전동화 △수소 사업 시너지 △사업장 탄소 중립 △부품 공급망 탄소 중립 유도 △사회적 탄소 감축 활동 등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5대 핵심 영역을 밝혔다.현대차는 5대 핵심 영역 중 ‘사회적 탄소 감축 활동’의 일환으로 2022 FIFA 월드컵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탄소 중립 월드컵을 위해 현대차는 브랜드 노출과 자동차 제공 위주의 후원을 넘어 지속가능성 비전을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국제축구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Association Football, FIFA)과 함께 친환경 활동에 집중한다.먼저 현대차는 축구로 하나가 된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미를 담은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ury)’ 캠페인을 지구의 날인 4월 22일부터 진행한다.현대차가 21일 공개한 세기의 골 캠페인 영상에는 축구에 국한된 골(Goal)이 아닌 인류의 미래를 다시 그릴 수 있는 더 큰 목표(Goal), 즉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연대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겼다.현대차는 이 캠페인을 위해 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스티븐 제라드’를 주장으로 하는 ‘팀 센츄리’를 출범시켰다.팀 센츄리는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BTS)’, 아프간 난민 출신의 축구선수이자 덴마크 유네스코 홍보대사인 ‘나디아 나딤’, 미국 유명 패션디자이너 ‘제레미 스캇’, 이탈리아 조각가 ‘로렌조 퀸’, 친환경 분야 사진가 ‘니키 우’, 보스턴 다이내믹스社의 로봇 ‘스팟’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멤버 11명으로 구성됐다.팀 센츄리의 각 멤버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탄소 중립 월드컵을 만들기 위한 목표를 수립하고 서포터를 모집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팀 센츄리의 최종 멤버는 오는 7월 공개될 예정이다.팀 센츄리의 주장 스티븐 제라드는 “네 자녀의 아버지로서 미래 세대를 위해 세상을 보호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 중 하나”라며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이 여정에 참여한 것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축구는 지속가능한 지구라는 우리의 목표 달성을 위해 사람들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고 덧붙였다.현대차는 2022 FIFA 월드컵을 기념해 7월부터 9월까지 전 세계의 법인과 대리점에서 친환경 차량 위주의 시승회를 운영한다.이어 ‘세기의 골’ 캠페인 메시지와 연계한 ‘현대자동차 세기의 골 공약’ 이벤트가 7월부터 연말까지 FIFA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현대자동차 세기의 골 공약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축구팬들의 친환경 활동을 독려하는 이벤트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2022 FIFA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중 본인이 응원하는 국가가 득점할 경우 이행할 친환경 활동 공약을 제시하면 된다.현대차와 FIFA는 9월말까지 이벤트에 응모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1명을 선정하고 당첨된 11인에게 본인이 응원하는 대표팀의 시합을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직관 패키지(동반 1인 가능)를 제공할 예정이다.직관 패키지에 당첨되지 못한 참가자들은 월드컵 기간 동안 공약을 이행하고 이를 SNS에 업로드 후 해시태그를 하면 추첨을 통해 캠페인 굿즈를 받을 수 있다.현대차는 대회 기간 동안 각국 대표팀 선수단, VIP 및 대회 관계자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승용 422대, 버스 170대 등 총 592대의 대회 공식 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다.승용 차량의 약 50%는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한 아이오닉 5를 비롯해 △싼타페 하이브리드 △투싼 하이브리드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로 운영하며, 버스의 경우 전기버스인 일렉시티를 10대 공급할 계획이다.월드컵 공식 차량으로 친환경차를 운영하는 것은 2022 FIFA 월드컵이 처음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세기의 골’ 캠페인은 전 세계인의 축구에 대한 사랑이 만들어낸 화합의 순수한 가치에서 영감을 받은 캠페인으로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연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지구의 건강을 위해 탄소 중립 실현 등의 노력이 중요한 때인만큼 인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21 I 손의연 기자
레고, 가정의달 맞이 프로모션…인기제품 10종 할인
  • 레고, 가정의달 맞이 프로모션…인기제품 10종 할인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레고코리아(LEGO Korea)가 ‘가정의 달’ 온 가족이 레고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풍성한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일상을 놀이로 만들다’ 프로모션을 다음 달 5일까지 실시한다.온라인을 포함해 전국 레고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레고 제품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한정판 ‘레고 파우치’ 함께 레고 스타트팩 2종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레고 스타트팩은 레고 인기 시리즈를 체험해볼 수 있는 소형 제품으로 레고 파우치와 함께 휴대하며 언제 어디서든 신나는 놀이를 즐길 수 있다.동시에 다양한 연령과 취향을 고려한 레고 인기 제품 10종 20%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영유아를 위한 듀플로부터 클래식, 시티, 프렌즈, 닌자고, 마인크래프트, 디즈니 프린세스까지 다채로운 시리즈를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특히, 할인 제품은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경찰서, 소방서, 로봇, 성 등 가장 인기가 높은 테마의 제품들로 구성했다. ‘레고 시티 은행강도 경찰 추격전’, ‘레고 시티 소방서’, ‘레고 닌자고 닌자 울트라 콤보 로봇’, ‘레고 프렌즈 우정 트리하우스’, ‘레고 프렌즈 하우스 보트’ 등 올해 신제품도 대거 포함됐다.프로모션은 사은품 및 할인 제품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레고코리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마이클 에베센 레고코리아 대표는 “이번 가정의 달 최고의 선물 레고와 함께 온 가족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일상이 놀이가 되는 즐거운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레고코리아는 레고를 통해 일상을 놀이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응모하는 온라인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27일까지 레고 창작품을 활용해 일상 속에서 나만의 ‘상상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일상을놀이로만들다’, ‘레고’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이용권, 레고 세트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2022.04.21 I 한광범 기자
롯데호텔 월드, 'LG 클로이 가이드봇' 도입
  • 롯데호텔 월드, 'LG 클로이 가이드봇' 도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호텔 월드는 로비에서 고객을 맞이해주는 ‘LG 클로이 가이드봇(이하 가이드봇)’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롯데호텔 월드에서 고객을 맞이하고 있는 ‘LG 클로이 가이드봇’.(사진=롯데호텔)지난해부터 딜리버리 로봇 서비스와 무인 환전 키오스크, 인공지능 스피커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온 롯데호텔은 이번에 브랜드 최초로 롯데호텔 월드에 가이드봇을 도입하며 DT 서비스로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가이드봇은 호텔 로비에서 고객에게 맞춤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의 주요시설 및 주변 관광지 정보 등을 안내해 주고, 만약 고객이 로비 내의 목적지를 검색하면 직접 이동하며 음성과 함께 길을 안내해주기도 한다.또 호텔 로비 곳곳에 전시돼 있는 예술작품을 설명해주는 도슨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피터 알렉산더 작품 외에 4명의 유명 작가 작품들을 관람하는 이들에게 충분한 이해와 휴식을 돕는다는 취지다. 롯데호텔 월드 관계자는 “가이드봇을 운영하며 비대면 접촉을 선호하고 이색적 경험을 원하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라며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라네즈, 개인 피부 맞춤형 '비스포크 네오' 서비스 선봬
  • 라네즈, 개인 피부 맞춤형 '비스포크 네오' 서비스 선봬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기능성 뷰티 브랜드 라네즈는 서울 명동 라네즈쇼룸에서 맞춤형 쿠션·파운데이션 제조 서비스 ‘비스포크 네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서울 중구 명동 라네즈쇼룸에 라네즈 ‘비스포크 네오’ 150개 컬러가 진열된 모습.(사진=아모레퍼시픽)비스포크 네오는 이용자의 피부톤을 측정한 후 1대 1 컬러 컨설팅을 통해 최적화된 쿠션·파운데이션을 제조해주는 서비스다. 누적 판매 300만개 이상의 네오쿠션을 더 다양한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사용감은 유지하면서 컬러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혔다.3호부터 40호까지 총 150가지 컬러 제품 제조가 가능하다. 촘촘한 컬러 체계로 21.5호, 22.5호 등 시중 제품 대비 디테일한 호수 조절이 가능하며 톤 선택의 폭도 5가지(C2·C1·N1·W1·W2)로 확장했다.비스포크 네오의 피부톤 측정 프로그램은 아모레퍼시픽이 카이스트와 함께 글로벌 여성의 피부톤과 파운데이션 색상을 연구해 개발했다. 측정된 컬러 제품을 특허 출원한 제조 로봇이 현장에서 즉석 제조한다. 비스포크 네오 서비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1인당 체험 시간은 약 30분이다.오는 29일부터는 매장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를 위한 ‘온라인 비스포크 네오’ 서비스도 오픈한다. 라네즈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한 페이지에 기존에 사용하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정보를 입력하면 가장 잘 맞는 비스포크 네오 컬러를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온라인에서도 제품 구입이 가능하며 구매 다음날 조제 및 배송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네즈는 지난 2016년 아모레퍼시픽 최초의 맞춤형 서비스 ‘마이 투톤립바’와 ‘마이 워터뱅크크림’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는 명동 라네즈쇼룸에서 성분 맞춤형 서비스 ‘비스포크 크림 스킨’과 컬러 맞춤형 서비스 ‘비스포크 네오’를 운영 중이다.
2022.04.21 I 김범준 기자
LG 클로이 가이드봇, 호텔서 비대면 서비스 늘린다
  • LG 클로이 가이드봇, 호텔서 비대면 서비스 늘린다
  • LG 클로이 가이드봇이 서울 잠실 소재 롯데호텔 월드에서 고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안내로봇 공급을 계기로 양사는 함께 LG 클로이 로봇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객들이 LG 클로이 가이드봇의 안내에 따라 이동하고 있다. (사진=LG전자)[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전자(066570)는 서울 잠실 소재 롯데호텔 월드에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도입해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LG 클로이 가이드봇은 호텔 로비에서 호텔의 주요시설 및 프로모션, 주변 관광지 정보 등을 안내하고, 로비에 전시된 예술작품을 해설하는 도슨트 역할을 수행한다.예컨대 고객이 LG 클로이 가이드봇의 터치스크린에서 호텔 편의시설을 검색하면 로봇은 화면과 음성으로 위치, 경로 등 필요한 정보를 안내한다. 또 시설 관련 정보를 고객에게 문자로 전송할 수도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도 제공 가능하다.LG 클로이 가이드봇은 방문객 안내, 광고, 보안, 도슨트가 가능해 백화점, 박물관, 전망대, 지하철역, 호텔 등 다양한 공간에서 운영되고 있다. 전면과 후면에 각각 27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고객을 찾아다니는 맞춤형 광고판 역할을 하거나,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심야시간대 출입자 감지 등 보안 업무도 수행할 수 있다는 게 LG전자 설명이다.LG전자는 LG 클로이 로봇과 함께 통합 관제 시스템과 지속적인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리자는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을 통해 원격으로 로봇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탑재된 콘텐츠 및 운행 스케줄 등을 관리할 수 있다.LG전자는 지난해 말 경기도 광명 소재 호텔에 ‘LG 클로이 서브봇’을, 올해 초에는 강원도 속초의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 LG 클로이 서브봇과 가이드봇을 공급했다. 또 최근 경기도 소재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 호텔에 2단 서랍형 LG 클로이 서브봇을 공급하는 등 호텔 비대면 서비스에 최적화된 LG 클로이 로봇 공급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말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약 86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가량 증가했다.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상무는 “LG 클로이 로봇은 1:1 고급 컨시어지 서비스에서 비대면 배송 서비스까지 호텔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며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LG만의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을 앞세워 새로운 고객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LG 클로이 가이드봇이 고객에게 호텔의 주요시설 및 프로모션, 주변 관광지 정보 등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LG전자)
2022.04.21 I 최영지 기자
휴림로봇, AI 자율주행로봇 'TETRA-DSV' 공개…장관상 수상
  • 휴림로봇, AI 자율주행로봇 'TETRA-DSV' 공개…장관상 수상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휴림로봇(090710)은 지난 20~22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 IT쇼 2022(WIS 2022)’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자율주행로봇 ‘테트라(TETRA)-DSV’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TETRA-DSV는 현장에서의 실용성과 제품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에 장관상을 수상한 TETRA-DSV는 휴림로봇이 자체 개발한 다섯번째 물류 전문 로봇 모델로, 휴림로봇은 현장에서의 실질적 운영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했다. 라이다센서, 초음파센서, 3D 카메라,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이 융합·적용돼 물류창고 및 제품 생산공장과 같은 복잡한 환경에서 정밀 주행이 가능하다.사진 왼쪽부터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시상자), 김봉관 휴림로봇 대표(수상자)또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장애물 회피와 같은 상황판단은 물론 외부 충격으로 인해 미끄러지거나 임의로 경로를 이탈하게 된 경우에도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식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임무를 지속해서 수행할 수 있다.TETRA-DSV는 범용성 높은 로봇 운용체계 ‘ROS’를 기반으로 개발돼, 로봇 간 호환성 및 연동성을 극대화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환경과 고객 요구를 바로 반영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최대 120kg의 탑재중량과 1회 충전으로 최장 8시간 운영이 가능해, 각종 산업현장에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휴림로봇 관계자는 “TETRA-DSV는 플랫폼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물류창고나 생산현장 외에도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로봇”이라며 “활용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크기와 탑재중량이 증가된 대형화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장관상 수상으로 지난 2005년 개발한 TETRA-DS1부터 이번 TETRA-DSV까지 오랜 기간 휴림로봇이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던 과정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로봇들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4.21 I 안혜신 기자
인수위. 국내 디지털 경쟁력 점검 위해 '월드IT쇼' 찾아
  • 인수위. 국내 디지털 경쟁력 점검 위해 '월드IT쇼' 찾아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권영세 부위원장과 박성중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 남기태 인수위원 등이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월드IT쇼’를 찾았다고 20일 밝혔다.‘월드IT쇼’는 국내 ICT 분야 전시회로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7개국 381개사가 참여해 1150개 부스에서 인공지능, 로봇, 클라우드, 전기차 등 글로벌 ICT 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코로나19에 따른 디지털 전환 가속화, 전 세계적으로 치열한 기술경쟁 속에서 ICT 기술·산업 동향을 체험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힘쓰는 국내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인수위 방문이 이뤄졌다.권영세 부위원장 등은 이날 KT·SKT·기아자동차·삼성전자·LG전자 대표 등을 만나 최첨단 인공지능 로봇, 인공지능 반도체, 메타버스, 친환경 전기차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우수 중소기업 부스도 찾아 영화 포스터 안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확장현실(XR) 포스터’와 가상현실 속에서 손가락 움직임까지 재현할 수 있는 ‘소프트 웨어러블 장갑’ 등 다가올 디지털 미래 기술을 살펴보고, 개발자들에게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이 밖에 전시회에 참여한 산·학·연 전문가들과 디지털 강국 도약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정부의 디지털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권영세 부위원장은 “디지털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분야”라며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 메타버스, 인공지능 반도체, 디지털 플랫폼 등 신성장동력을 확충하고, 민간 주도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한국이 디지털 강국으로 거듭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WORLD IT SHOW 2022 개막식’이 열렸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04.20 I 강민구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 장애 예술인 홍보하는 ‘만남이 예술이 되다’ 시즌3 시작
  • 포스코1%나눔재단, 장애 예술인 홍보하는 ‘만남이 예술이 되다’ 시즌3 시작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만남이 예술이 되다’ 세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만남이 예술이 되다’는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도 널리 알려지지 않은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20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두 시즌 동안 미술·음악·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장애 예술인 24명을 발굴해 44편의 영상을 제작해 총 1174만에 달하는 조회 수를 이끌어냈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장애 예술인 창작활동 대중화를 위해 추진하는 ‘만남이 예술이 되다’ 시즌3 포스터 (사진=포스코)이번 시즌엔 김경원 시인(뇌병변장애), 양희성 화가(발달장애), 이남현 성악가(사지 마비), 김보경 가야금 연주가(시각장애), 고연수 웹툰작가(척수장애) 등 총 5명의 장애 예술인들이 참여해 삶과 창작활동을 담은 스토리 영상과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콜라보 영상을 각각 1편씩 제작할 예정이다. 시즌3 영상엔 배우 오윤아씨가 MC로 출연해 장애 예술인의 삶을 조명한다. 시즌3 맛보기 영상은 이날부터 유튜브 채널 ‘포스코TV’와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장애 예술인들의 삶을 담은 스토리 영상과 크리에이터 콜라보 영상은 오는 12월까지 차례대로 선보인다. 또 포스코1%나눔재단은 올해부터 ‘만남이 예술이 되다’를 통해 알려진 장애 예술인들에게 온라인 전시회와 공연 등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을 병행한다. ‘만남이 예술이 되다’ 시즌1·2에 참여한 장애 예술인 화가 박환·한부열·김영희·임경식씨를 초청해 20일부터 갤러리360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회를 연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임직원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급여 1%와 매칭 그랜트 방식의 회사 납입분을 재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재단으로, ‘만남이 예술이 되다’ 사업과 함께 △발달장애인 VR 직업훈련센터 설립 △첨단 로봇 기술 활용 국가유공자 보조기구 지원 △장애인 보호시설 개선 등 사업을 운영하며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자립지원과 함께 장애인 대상 디지털 역량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해 장애인들이 정보통신기술(IT) 분야에서도 차별 없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동시에 장애인 고용 기회 발굴과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만남이 예술이 되다’ 시즌3에 참여하는 장애 예술인 고연수 웹툰작가(왼쪽부터), 이남현 성악가, 양희성 화가, 김경원 시인, 김보경 가야금 연주가 (사진=포스코)
2022.04.20 I 박순엽 기자
혁신기기 간 연결성 뽐낸다…삼성·LG, 월드 IT쇼 '격돌'
  • 혁신기기 간 연결성 뽐낸다…삼성·LG, 월드 IT쇼 '격돌'
  •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 2022’ 삼성전자관에서 팬큐레이터가 소비자 5,325명의 사연으로 꾸며진 팀삼성 라이프 테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0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T 전시회인 ‘월드 IT쇼 2022’에 나란히 참가한다.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혁신제품 기기 간 연결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게 양사의 복안이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 부스에서 갤럭시 S22 시리즈 △갤럭시Z 폴드3·플립3 △갤럭시 탭S8 △갤럭시 북2 프로 △네오 QLED 8K △라이프스타일TV △비스포크 냉장고 인피니트 라인 △비스포크 그랑데 AI △비스포크 제트봇 AI 등 다양한 모바일·IT 기기, TV, 비스포크 가전 등이 만드는 편리하고 풍요로운 일상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눈길이 쏠린 건 5325명의 소비자가 바라는 삼성 제품 간 다양한 연결성에 대한 사연을 바탕으로 만든 플레이그라운드·오피스·스터디룸·홈 등 4개의 테마 공간.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제품 간 유기적인 연결로 만들어지는 ‘팀삼성 라이프’를 제시했다.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 2022’ 삼성전자관에 마련된 팀삼성 오피스를 찾은 관람객이 ‘갤럭시 S22’와 ‘갤럭시 북2 프로’, ‘갤럭시 탭 S8’ 등 다양한 기기간 파일 공유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퀵 쉐어’ 기능으로 더욱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예컨대 ‘플레이그라운드’는 한적한 밤 데이트 산책을 특별한 경험으로 남기고 싶다는 부부의 사연을 담았는데, 그래피티로 꾸며진 공간에서 갤럭시 S22의 혁신적 나이토그래피 기능으로 촬영한 장면을 네오 QLED 8K와 더프리스타일 등으로 보며 추억을 만드는 식으로 꾸몄다. 또 맞벌이 신혼부부의 사연을 바탕으로 구성한 ‘홈’ 테마공간에선 비스포크 큐커와 갤럭시 S22를 연동해 자동으로 요리코스를 전송한 뒤 빠르고 간편하게 요리하는 모습을 연출했다.삼성전자 한국총괄 윤태식 상무는 “이번 ‘월드IT쇼 2022’에선 고객들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연출한 ‘리얼라이프’ 공간을 마련해 모바일, 가전, TV 등의 고도화된 연결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했다”며 “테마별 공간에서 다양한 제품과 함께 팀삼성만이 전달할 수 있는 가치를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했다.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 2022’ 삼성전자관에 마련된 팀삼성 홈의 IoT리빙룸에서 관람객이 IoT허브가 탑재된 ‘Neo QLED 8K’로 별도 허브 없이도 스마트싱스를 이용해 다양한 가전과 기기를 컨트롤 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LG전자는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 많은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며 관람객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를 꾸몄다. 입구부터 녹색 위주의 홈가든·캠핑가든을 마련해 △LG 스탠바이미 △LG 틔운 △LG 룸앤TV △LG 엑스붐 360 스피커 등을 배치했다. 모니터, 스피커, 노트북 등 LG 울트라기어 라인업으로 조성된 게이밍 존에선 게임을 즐기며 차별화된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고객이 가전을 구입할 때는 없던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LG UP가전 체험 존도 조성했다. 관람객은 냉장고의 조명 밝기 조절, 세탁기의 펫케어 기능, 에어컨 디스플레이에 날씨 정보 표기, 에어로타워에 다이렉트 청정모드를 추가하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할 수 있다. LG 씽큐 체험 존에선 에어컨, 워시타워, 광파오븐 등 20여 개 제품을 LG 씽큐 앱으로 제어해볼 수 있다. LG전자는 손소독제를 탑재한 LG 클로이 서브봇과 방역작업을 수행하는 LG 클로이 UV-C봇, 순찰주행과 도슨트 기능을 겸비한 LG 클로이 가이드봇 등 다양한 상업용 로봇도 전시한다.LG전자가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2에 참가해 혁신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LG전자 모델들이 LG 스탠바이미,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2022.04.20 I 이준기 기자
'기묘한 이야기4'→'수리남', 넷플릭스 한국·글로벌 라인업 공개
  • '기묘한 이야기4'→'수리남', 넷플릭스 한국·글로벌 라인업 공개
  • ‘종이의집:공동경제구역’(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가 출격 대기 중인 시리즈와 영화 라인업을 공개했다. 넷플릭스에는 초대형 범죄 액션 작품들이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영화 ‘그레이 맨’은 그 누구도 실체를 몰라 ‘그레이 맨’으로 불리는 CIA의 암살 전문 요원이 우연히 CIA의 감추고 싶은 비밀을 알게 되고, CIA의 사주를 받은 사이코패스 전 동료에게 쫓기며 시작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작가 데뷔와 동시에 저명한 범죄 소설 문학상인 배리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된 마크 그리니의 원작을 바탕으로 ‘어벤져스’ 시리즈의 루소 형제가 연출을 맡아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라이언 고슬링, 크리스 에반스, ‘브리저튼’으로 스타로 자리매김한 레지 장 페이지가 출연해 전 세계를 오가는 초대형 액션을 선보인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벌이는 과정을 그린다.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스페인어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의 배경을 한국으로 옮겨 한국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로 본 적 없는 사이즈의 범죄를 선보일 예정이다.‘기묘한 이야기4’ 스틸컷(사진=넷플릭스)전 세계 시청자들이 애타게 기다려온 작품들도 반가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4’는 오는 5월 27일 1부, 7월 1일 2부 공개 예정이다. 미국 인디애나주 호킨스에 사는 단짝 친구들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을 쫓는 미스터리 스릴러 ‘기묘한 이야기’는 레트로한 감성과 매력 넘치는 등장인물들의 케미스트리, 예측하기 힘든 스토리로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스타코트 전투 6개월 후, 더욱 강력해진 초자연적 존재가 모습을 드러내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낼 예정이다. 영화 ‘나이브스 아웃 2’는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가 85번째 생일에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둘러싼 치밀하고 숨 가쁜 이야기를 그려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1편의 후속작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사립 탐정 브누아 블랑 역을 맡은 다니엘 크레이그가 명추리를 펼칠 예정이다. 영화 ‘에놀라 홈즈 2’는 셜록 홈즈의 막내 여동생 에놀라 홈즈가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런던으로 향하며 겪는 미스터리 가득한 모험을 그린 1편의 인기를 이어간다. ‘기묘한 이야기’의 히로인 밀리 보비 브라운이 예리한 추리력의 사랑스러운 소녀 탐정 에놀라 홈즈를 연기하고 ‘위쳐’ 시리즈와 DC ‘슈퍼맨’ 시리즈의 헨리 카빌이 셜록 홈즈 역을 맡았다.사진=넷플릭스시리즈 ‘글리치’는 정체불명의 불빛과 함께 사라진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던 홍지효가 UFO 커뮤니티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미스터리한 비밀의 실체에 다가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간수업’으로 전 세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던 진한새 작가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장르 변주의 귀재라 불리는 노덕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전여빈이 주인공 ‘홍지효‘ 역으로, 나나가 ‘보라’ 역으로 합세해 기대를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시리즈 ‘더 패뷸러스’는 패션(fashion)이라 쓰고 열정(passion)이라 읽는 패션계에 인생을 바친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다. 채수빈과 최민호가 출연을 확정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힙(Hip)하고 핫(Hot)한 곳에서 먹고, 일하고, 사랑하는 이들의 화려하면서도 뜨거운 일상을 그려낼 전망이다. 시리즈 ‘모범가족’은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이 우연히 거금이 든 차량을 발견하고, 마약조직의 2인자와 얽히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다. 붕괴 직전의 평범한 가족이 마약조직의 거금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긴장 넘치는 이야기에 정우, 박희순, 윤진서, 박지연 그리고 김진우 감독이 합류를 결정했다. 시리즈 ‘블랙의 신부’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의 최고 등급인 블랙과의 결혼을 꿈꾸며 각자의 욕망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의 이야기다. 김희선과 이현욱, 정유진, 박훈, 차지연이 사랑보다 조건이 우선인 속물적인 현실 사회를 날카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영화 ‘서울대작전’은 1988년 서울 올림픽 개막식 당일,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된 상계동 슈프림팀의 쾌 속 질주를 담은 카 체이싱 액션 블록버스터다. 전 세계가 열광하는 올림픽을 앞두고 한껏 들뜬 서울, 달궈진 분위기를 틈타 감추어진 비자금을 뒤쫓으려는 특급 작전에 막강한 드라이빙 실력을 가진 드라이버들이 투입되면서 펼쳐지는 기상천외하고 화끈한 질주를 담는다.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 오정세, 김성균, 정웅인, 문소리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시리즈 ‘썸바디’는 소셜 커넥팅 앱 ‘썸바디’를 매개로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개발자 섬과 그녀 주변의 친구들이 의문의 인물 윤오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해피엔드’, ‘사랑니’, ‘모던보이’, ‘은교’, ‘4등’, ‘침묵’, ‘유열의 음악앨범’ 등 파격적이고 신선한 소재로 인간의 감성과 심리를 묘사하는 데 탁월한 감각을 지닌 정지우 감독과 김영광의 만남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5월 6일 공개를 앞둔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다.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이 출연해 ‘웹툰계의 마술사’ 하일권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꿈이란 무엇인지, 어른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섬세한 감성을 전달한다. 시리즈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2071년, 비범한 싸움 실력을 갖춘 전설의 택배기사 ‘5-8’이 난민들의 유일한 희망인 택배기사를 꿈꾸는 난민 ‘사월’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급격하게 사막화가 진행된 한반도를 배경으로 살아남은 1%의 인류가 계급화되고, 그 사회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된 택배기사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조의석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고 김우빈, 송승헌, 이솜, 강유석이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 ‘20세기 소녀’는 20세기의 마지막인 1999년, 사랑보다 우정이 우선이었던 17세 소녀 보라가 겪는 아프지만 설레는 첫사랑 그리고 21세기에 다시 들려온 그 사랑의 소식을 둘러싼 로맨스다. 누구의 인생에나 단 한 번, 깊고 선명한 흔적을 남기는 통과의례인 첫사랑과 진한 우정의 순간들을 그려낼 예정이다. 배우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가 캐스팅 됐다.사진=넷플릭스칸 영화제가 사랑하는 감독들의 작품도 시동을 걸고 있다. 시리즈 ‘수리남’은 남미의 한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왕 전요환을 검거하기 위한 국정원의 비밀 작전에 협조할 수밖에 없는 민간인 사업가 강인구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은 시리즈다. 영화 ‘공작’으로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던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장첸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정이’는 기후변화로 더 이상 지구에서 살기 힘들어진 인류가 만든 피난처 쉘터에서 내전이 일어난 22세기, 승리의 열쇠가 될 전설의 용병 ‘정이’의 뇌 복제 로봇을 성공시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SF 영화다.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부산행’, ‘반도’로 세 번이나 칸에 초청받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자 한국 배우 최초로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강수연을 비롯해 김현주, 류경수가 출연한다. 영화 ‘카터’는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요원 ‘카터’의 숨 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배우 주원이 이제껏 본 적 없는 강도 높은 액션에 도전한다. 영화 ‘악녀’로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던 액션 대가 정병길 감독의 신작이다.2022년 공개를 확정한 작품 외에도 올해 제작을 확정한 ‘길복순’, ‘너의 시간 속으로’, ‘도적: 칼의 소리’, ‘마스크걸’, ‘사냥개들’, ‘솔로지옥 2’, ‘연애대전’, ‘종말의 바보’, ‘퀸메이커’ , ‘D.P.’ 시즌 2 등 다양한 작품들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2022.04.20 I 김가영 기자
알에스오토메이션, 세메스 반도체 물류라인 제어장치 수주
  • 알에스오토메이션, 세메스 반도체 물류라인 제어장치 수주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이 세메스로부터 반도체 물류라인 제어장치 수주, 공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알에스오토메이션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차세대 물류라인 제어장치를 세메스와 2년여간 협업 개발한 끝에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005930) 평택 반도체 물류라인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보드라이브와 모터 등의 로봇모션 제어 제품에 스마트 튜닝 기능을 내장해 다양한 검증 과정을 거쳤고 현재 양산 공급단계에 와있다는 설명이다.알에스오토메이션은 웨이퍼이송시스템(OHT)에 올해 4000여 축 규모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외에도 향후 글로벌 동종 유사 반도체 물류장비 시장에도 진출해 수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약 2년 전부터 OHT 국산화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국내 최초로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 생산라인에 표준 사양으로 채택된 바 있다. 하나의 제품으로 2개의 물류 축을 구동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 다축 서보드라이브를 적용했고 설치 공간의 최소화와 함께 동기제어 기능을 적용했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이사는 “차세대 반도체 물류 분야는 물론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QD-OLED 디스플레이 스마트 물류 표준으로 채택돼 올해만 약 8,500여축 가까이 적용될 예정”이라며 “스마트 물류 시스템에 필수인 제어장치 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4.20 I 김겨레 기자
20%가 ‘재활용’ 소재…친환경 정책 강화하는 애플
  • 20%가 ‘재활용’ 소재…친환경 정책 강화하는 애플
  • 애플 ‘데이지’는 연간 120만 개의 전화기를 분해할 수 있어 애플이 귀중한 자원을 더 많이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게 돕는다. (사진=애플)[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플이 제품 전반에 걸쳐 재활용 소재 비중을 확대한다 애플은 제품 전반에 걸친 재활용 소재 확대에 관한 새로운 세부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사상 최초로 재활용 금을 도입하고, 제품 전반에 걸쳐 재활용 텅스텐, 희토류 원소 및 코발트 사용도 2배 이상 늘렸다. 지난해 애플 제품에 사용된 모든 소재 중 약 20%가 재활용 소재였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재활용 소재 비율이다. 또한 애플은 ‘애플페이’를 사용해 세계자연기금(WWF)을 후원하는 방법 등 고객들이 오는 22일 ‘지구의 날’(Earth Day)을 기념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도 공유했다.애플 고객은 플랫폼 전반에 걸쳐 교육 리소스, 엄선한 콘텐츠 및 참여 활동을 통해 지역에 관계없이 기후 변화 등에 대해 배우고, 지구 보호를 위한 원인을 규명하고 관련 커뮤니티를 후원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리사 잭슨 애플 환경, 정책 및 사회적 이니셔티브 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하고 언젠가는 자원을 전혀 채굴하지 않고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내고 있다”며 “애플의 글로벌 공급망이 청정 전력을 점차 활용하고 애플은 타 기업에 모범적인 선례를 남기고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애플 제품에 사용된 모든 알루미늄 가운데 59%가 재활용 자원에서 나왔으며, 많은 제품이 외장에 100% 재활용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포장재에서 플라스틱이 차지한 비중이 4%에 불과했다.애플은 오는 2025년까지 포장재에서 플라스틱을 없애겠다는 목표에도 다가서고 있다. 애플은 2015년부터 포장재에서 플라스틱이 차지하는 비중을 75%까지 줄였다.애플은 이날 기존 전자제품 재활용 기술로는 소재 회수가 불가능했던 방식을 개선하는 획기적인 재활용 시스템 ‘Taz’를 발표했다.‘Taz’는 새로운 파쇄 관련 기술을 이용해 오디오 모듈에서 자석을 분리하고 희토류 원소를 회수하는 기기다. 애플이 주도한 재활용 혁신 중 가장 최근의 성과로 꼽힌다.또한 특허받은 ‘아이폰’ 분해 로봇 ‘데이지’의 기능을 한층 확장해 23가지의 아이폰을 분해하고, 해당 특허 라이선스를 타사 및 연구진에 무료로 제공해왔다. 또 다른 로봇인 ‘데이브’는 ‘탑틱 엔진’(Taptic Engine)을 분해해 희토류 자석, 텅스텐 및 강철과 같은 자원 회수를 돕고 있다.애플은 지난해 33%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탄소 순 배출량을 그대로 유지시키고 있다. 2018년부터 100% 재생 가능 에너지로 당사 사무실, 매장 및 데이터 센터에 전력을 공급해온 바 있다.한편 애플은 ‘지구의 날’을 기념해 고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공유했다. 오는 22일 ‘지구의 날’에 애플 고객은 ‘스냅챗’에서 증강현실(AR) 체험을 통해 ‘아이폰13’에 숨겨진 환경 혁신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또한 앱스토어에선 사용자가 지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데 도움을 주는 앱을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한 자리에 모아 제공하고, ‘애플페이’로 구매시 1달러를 WWF에 기부할 예정이다.
2022.04.20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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