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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과학기술 석학들, 국내 연구자와 기술교류회 잇따라
  • 전 세계 과학기술 석학들, 국내 연구자와 기술교류회 잇따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글로벌 과학기술 석학을 국내에 초빙하여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우수연구자교류지원(BrainLink) 기술교류회’를 오는 9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야별 글로벌 기술교류 일정. 출처=과기정통부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기술 교류회가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작년부터 개최돼, 국내외 석학, 중견, 신진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심층 토론, 과학기술 동향 공유 및 노하우 습득 등 실질적인 협력의 장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에도 세계 각국의 석학을 포함한 300여 명의 국내외 연구자가 참여할 예정이며, 10월 9일부터 시작하여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심의 기술 교류회가 강원도와 울산에서 10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12대 전략기술 분야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바이오,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 양자,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우주항공·해양, 수소, 차세대 통신, 첨단로봇·제조 등을 포함하고 있다.주요 연사로는 필즈상 수상자인 싱퉁야우(Shing-Tung Yau) 미 하버드대 교수, 김필립 미 하버드대 교수, 황윤성(Harold Y. Hwang) 미 스탠퍼드대 교수, 지강수오(Zhigang Suo) 미 하버드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작년에는 14회의 기술 교류회를 개최하여 449명의 국내외 연구자가 참여하고, 이를 토대로 국제 공동연구와 성과 확산을 촉진하여 37건의 후속성과를 창출했다.과기정통부는 “국내 연구자를 위한 다방면의 연구기회 창출을 통해 대한민국이 5대 과학기술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제 과학기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08 I 김현아 기자
"인건비 고민된다면"…NS홈쇼핑, 'AI 서비스로봇 렌탈' 단독 론칭
  • "인건비 고민된다면"…NS홈쇼핑, 'AI 서비스로봇 렌탈' 단독 론칭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NS홈쇼핑은 최근 고물가에 인건비 부담이라도 줄이려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오는 9일 22시 50분부터 ‘KT AI(인공지능) 서비스로봇 렌탈’ 상품을 단독 론칭 방송한다고 8일 밝혔다.NS홈쇼핑 ‘KT AI 서빙로봇 서비스’ 단독 론칭 방송.(사진=NS홈쇼핑)이번 상품은 지난 4월 ‘2023 월드 정보기술(IT)쇼’에서 공개돼 5월 출시된 ‘LG클로이 서브봇 LDLTR30(이하 LG클로이)’을 대여해주고 가게에서 서빙을 운용할 수 있도록 KT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구성됐다. 방송 중 상담 전화를 통해 무료 테스트 기간을 신청하면 방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직접 사용을 위한 최적의 로봇 경로 셋팅, 5일 간의 무료 체험, 무상 AS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준다.렌탈 서비스에 제공되는 LG클로이는 12개의 ToF(피사체에 보낸 광원이 반사돼 되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를 인식) 센서, 라이다(빛 탐지 및 범위 측정) 센서, 3D카메라로 공간을 입체적으로 인식해 자동문도 스스로 통과할 수 있다. 또 6개 바퀴의 서스펜션(완충 장치)이 적용돼 울퉁불퉁한 구간에서도 균형을 잡을 수 있는 등 주행 능력도 탁월하다. 제어기(AP)없이도 로봇간 통신이 가능해 10대 이상의 로봇도 한번에 운용할 수 있다. NS홈쇼핑 방송에서는 별도의 설치물 필요 없이 완전한 자율주행 기술과 간편한 사용법으로 서빙하는 LG클로이의 시연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로봇, 충전기, 위치 인식용 스티커와 사용자 설명서 구성으로 36개월 약정 렌탈 상품으로 선보이며 월 렌탈 비용은 66만원으로 상담 시 약정기간 설정에 따라 월 비용을 변경할 수 있다. 방송 중 방문상담 신청을 하면 가게 맞춤 방문 컨설팅과 로봇 셋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셋팅 된 서빙 로봇은 5일간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이날 방송을 기념해 무료 체험 후 렌탈 계약을 완료하면 ‘캐리어 와인셀러(12구)’, ‘LG코드제로 A9청소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김선욱 NS홈쇼핑 TV무형상품팀 부장은 “NS홈쇼핑에서 론칭하는 이번 상품은 식당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3세대 서빙 로봇 렌탈 서비스’”라며 “인력을 대체할 서빙 로봇을 알아보고 싶어도 시간 내기가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 상품으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임박한 '로봇 시대'…삼성·LG도 앞다퉈 공격적 투자
  • [테크Talk]임박한 '로봇 시대'…삼성·LG도 앞다퉈 공격적 투자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글로벌 산업계의 핵심으로 떠오른 반도체 뉴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곁의 가전제품은 나날이 똑똑해지고 어려운 기술 용어도 뉴스에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봐도 봐도 어렵고 알다가도 모르겠는 전자 산업, 그 속 이야기를 알기 쉽게 ‘톡(Talk)’해드립니다. <편집자주>두산로보틱스(454910) 상장으로 로봇산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들도 그에 못지않게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자동화가 가속화하며 로봇의 성장 가능성이 커진데다 기존 사업과 연관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엔 반짝이는 미래 먹거리일 수밖에 없겠죠. 로봇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업들은 스타트업과 협업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2019년 CES에서 공개된 헬스케어 디바이스 삼성 젬스(GEMS)(사진=삼성전자)◇ 삼성, 연내 첫 로봇 공개…LG는 시장 진출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첫 번째 로봇으로 운동 보조 로봇(웨어러블 로봇) EX1을 연내 공개할 예정입니다. EX1의 정식 명칭은 ‘봇핏(Bot fit)’으로 몸에 착용할 시 인간의 신체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는 로봇이죠. 자동화된 로봇이 아니라 말 그대로 ‘입는 로봇’입니다. 최근 웨어러블 로봇 제품 관련 특허, 상표 등이 다수 출원되면서 삼성전자의 첫 로봇 출시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단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삼성전자는 웨어러블 로봇 출시를 시작으로 과거 CES에서 선보인 다양한 로봇을 차례로 내놓으며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CES 2019에서 삼성 봇(케어, 에어, 리테일) 3종과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을 공개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봇 쉐프(IFA 2019), 홈케어 로봇 볼리(CES 2020)와 삼성 봇 핸디, 삼성 봇 케어, 삼성 봇 아이(CES 2021~CES2022) 등을 선보여왔죠.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로봇 상용화를 선포해 인력 등을 충원한 삼성전자는 지난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로봇 개발 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4.99%를 사들이면서 본격적인 투자에 돌입하기도 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1년 당시 “로봇 등 신사업 분야에 3년간 240조원을 투입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겠다”고 말한 데 따른 중장기 전략이죠.‘LG 클로이’ 로봇 제품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모습.(사진=LG전자)국내 기업 중 가장 먼저 로봇을 상용화하고 사업화를 추진한 LG전자(066570)는 자율주행 로봇 ‘LG 클로이’ 시리즈를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빙, 방역, 물류, 안내 로봇으로 활동하고 있는 클로이 시리즈는 서비스 로봇으로 자리 잡아 최근 미국과 일본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아울러 LG전자는 국내 산업용 로봇 제조 업체 로보스타 인수를 시작으로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인 SG로보틱스, 국내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로보티즈, 미국 로봇 개발 업체 보사노바 등에 투자하며 삼성전자 못지않은 투자력을 보여주고 있죠. 앞으로 외부 기업과 사업을 발굴하고 기술 연구개발(R&D) 등에 주력해 로봇 사업을 다각도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세계 로봇산업 규모.(사진=국제로봇연맹)◇ 해외도 로봇산업 육성…“시장 커지면 수익률 우려↓”이처럼 주요 기업들이 로봇 산업을 선점하려는 이유는 자동화의 가속화와 노동력 부족, 인건비 상승 등 여파로 로봇이 점차 많이 이용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가정용, 서비스용뿐 아니라 산업용 로봇 등이 사회 곳곳에 배치될 전망이죠.한국뿐 아니라 세계 주요국 또한 제조업 경쟁력 제고와 사회문제 해소 등을 위해 로봇산업을 육성하면서 시장 전체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세계 로봇 산업 시장은 2020년 약 250억달러(약 31조원)에서 2030년 1600억달러(약 213조원)로 연평균 20% 성장할 방침입니다.당장 로봇 산업이 눈에 보이는 높은 실적을 달성하기 어렵단 우려가 나오지만 향후 시장 크기를 고려한다면 기업의 걱정도 한층 줄어들 전망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2차전지, 반도체, 자동차 등 각종 산업에서도 로봇 활용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투자 대비 수익률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향후 로봇 사용이 늘면 해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습니다.
2023.10.07 I 조민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0월10~14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0월10~14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10월10~14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5일 서울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제1차 민·관 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9개 수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10일(화)10:00 국정감사(장관·본부장·1~2차관, 국회)△11일(수)09:00 벨리즈,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장관 면담(장관, 서울)15:00 수출현장 방문(장관, 반월시화공단)△12일(목)09:30 한-칠레 경제협력위(장관, 포시즌스H)10:10 에너지공기업 경영혁신 점검회의(장관, 무보)08:40 칠레 경제부 장관 면담(본부장, 서울)12:00 산업기술R&D 혁신을 위한 기업CTO간담회(1차관, 프레스센터) 14:00 2023 세계표준의날기념식(1차관, 대한상의)15:00 CF연합 창립총회(1차관, 대한상의) 11:00 가스산업 업계 간담회(2차관, 서울)△13일(금)08:00 로봇분야 간담회(장관, 서울)11:20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장관, 포시즌스H)15:30 다자통상전략점검회의(본부장, 대한상의)09:30 무역구제서울국제포럼(1차관, 코엑스)◇보도계획△10일(화)08:00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심포지엄 개최(국조실·외교부 공동)06:00 희토류, 자원 없어도 국제표준 선도11:00 핵심광물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한 MSP 회의 참석△11일(수)09:00 카리브 지역과 기후변화 대응 및 산업협력 강화 추진06:00 2023 로보월드(ROBOT WORLD) 개막15:00 산단 중소·중견기업과 수출 플러스 전환 총력 대응△12일(목)09:30 20주년 맞은 한-칠레 FTA, 새로운 협력 확대를 논하다06:00 한전?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 경영혁신 상황 점검06:00 가스산업 혁신을 위한 소통의 장 열어11:00 산업기술 R&D 혁신을 위한 기업 CTO 간담회11:00 첨단기술 국제표준화 대한민국이 주도한다15:00 CF연합(Carbon Free Alliance) 창립총회 개최(대한상의 공동)11:00 전 부처의 수출지원기관이 함께 우리 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원한다 11:00 풍력 및 태양광 설비 경쟁입찰 공고△13일(금)08:00 方聞 시작, 로봇 분야 현장의 이야기를 듣다11:20 제4차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 개최06:00 디지털 전환 시대, 무역구제정책 도전과 과제 논의06:00 제7차 다자통상전략점검회의 개최06:00 K-방산 소부장 수출길 넓힌다06:00 해외 시험인증기관과 상호인정 품목 대폭 확대
2023.10.07 I 김형욱 기자
두산로보틱스 상장 후 로봇株 ‘폭락’…증권가 “결국 오를 것”
  • 두산로보틱스 상장 후 로봇株 ‘폭락’…증권가 “결국 오를 것”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두산로보틱스(454910)가 국내 증시에 데뷔하며 대장주 자리를 단숨에 차지했지만, 다른 로봇 관련주들은 상장 기대감이라는 ‘재료’가 소멸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연일 내림세를 걸으며 로봇 관련주들의 주가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우상향 흐름이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두산로보틱스 홈페이지 갈무리.(사진=두산로보틱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가 상장한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 동안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0.06% 하락했다. 에스비비테크(389500)와 뉴로메카(348340)는 각각 16.42%, 13.43% 떨어졌고, 로보스타(090360)와 티로보틱스(117730)는 각각 9.48%, 5.58% 뒷걸음질쳤다. 유진로봇(056080)도 12.92% 하락하면서 두산로보틱스가 상장하자마자 로봇 관련주들이 일제히 폭락했다.앞서 로봇주들은 지난 8월 말 두산로보틱스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기 시작하면서 우상향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특히 8월 말 10만원대 수준이었던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두산로보틱스 상장 기대감에 상승 흐름을 타기 시작하더니 지난달 11일 장중 24만2000원을 찍으며 상장 이래 고점을 찍었던바 있다.이후 로봇주들은 두산로보틱스가 상장한 기점부터 줄줄이 하락세를 걷고 있다. 이들 종목이 일제히 하락한 배경에는 하반기 IPO 대어인 두산로보틱스가 상장하면서 기대감이 소멸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로보틱스 상장 이후 로봇주들을 움직일만한 뚜렷한 호재성 소식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공모청약에서 약 33조원의 증거금이 모였던 것으로 미뤄봤을 때 두산로보틱스의 상승 폭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두산로보틱스는 전날 개장 직후 공모가보다 127.3% 오른 5만9100원으로 시작해 장중 161.2%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 폭을 반납해 공모가 대비 97.69% 오른 수준에 머물렀다. 이날에는 0.78% 소폭 상승했을 뿐이다. 고금리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에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로봇주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로봇주는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대표적인 성장주이기 때문에 고금리로 인한 약세장이 이어질 경우 하락세가 커지기 때문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큰 틀로 보면 로봇주의 방향이 우상향을 그릴 것이기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이 유효하다고 분석한다. 세계로봇연맹(IFR)은 미래에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공급망 재편에 따른 견조한 로봇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업용 로봇 시장은 향후 연평균 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IFR이 최근 발표한 ‘World Robotics 2023’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산업용 로봇 연간 설치 대수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55만3000대를 기록했다. 협동로봇은 5만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아지는 기대감만큼 주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나, 향후 로봇 사업의 성과와 실적 성장이 동반되며 중장기적인 우상향 흐름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2024년은 특히 로봇 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전했다.
2023.10.06 I 이용성 기자
'수소부자' 꿈꾸는 중동…'신금맥' 네옴에 집중하는 총수들
  • '수소부자' 꿈꾸는 중동…'신금맥' 네옴에 집중하는 총수들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석유부자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신도시 사업 ‘네옴시티(NEOM City)’가 어마어마한 자본력을 자랑하면서 전 세계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건설 및 교통뿐 아니라 통신, 스마트팩토리 등 첨단 신사업 기회가 많아 새로운 투자 잭팟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향후 대형 프로젝트 입찰이 줄줄이 이어질 예정인 만큼 국내 대기업 총수들도 직접 중동을 방문하며 치열한 네옴시티 수주전에 뛰어들고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서북부 타북주(州)에서 삼성물산이 참여하는 ‘네옴(NEOM)’ 신도시의 지하 터널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6일 업계에 따르면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첫 번째 핵심 콘텐츠인 네옴 그린수소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네옴그린수소 프로젝트’가 자금조달을 마치고 착공에 돌입하면서 신호탄을 쏘아 올릴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는 뚜렷한 네옴시티 관련 대형 프로젝트 입찰이 진행되지 않았지만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주전이 이뤄질 전망이다. 네옴시티는 석유국에서 나아가 수소경제를 앞장서겠단 사우디의 포부가 담긴 대규모 국가 개혁 프로젝트다. 서울의 44배에 달하는 홍해 인근 사막·산악지대를 인공도시로 만들어 세계 최대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시설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수출하겠단 전략이다. 석유 수요가 줄고 있는데다 ‘탄소중립’(Net Zero) 시대가 도래하면서 2019년부터 왕위 계승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 사우디가 프로젝트 사업비로 약 5000억달러(약 670조 원)를 투입하면서 업계에선 네옴시티를 ‘제2의 중동 붐’으로 부르고 있다. 네옴시티엔 약 9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주 지역뿐 아니라 산업 및 관광단지, 리조트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건설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이 뛰어들 수 있다. 네옴 주요 프로젝트 위치도.(사진=KB증권)이에 재계와 정부도 네옴시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기관 명칭을 바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은 이달 중 첫 해외사절단을 꾸려 네옴시티 수주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경제사절단에 참여하는 기업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등이 동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 인사들도 합류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 회장은 이에 앞서 추석연휴인 지난 1일(현지시간) 직접 사우디를 방문해 삼성물산이 참여하는 친환경 스마트시티 ‘네옴(NEOM)’ 산악터널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삼성 계열사 중에선 삼성물산이 네옴의 핵심 교통·물류 수단인 지하 철도 공사에 참여 중으로 지난해부터 거주 지역인 ‘더 라인’에서 하부 교통망 시설 ‘스파인’ 중 약 12.5㎞ 길이의 구간 터널 공사를 시작했다.조주완 LG전자 사장 또한 지난 6월 사우디 리야드를 찾아 네옴시티 전시관을 방문해 다양한 사업기회를 확보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조 사장은 “LG전자가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력을 앞세워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가전·TV·IT(정보기술)는 물론 모빌리티, 로봇, 에어솔루션,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기회를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LG전자 조주완(오른쪽) 사장이 지난 6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초대형 미래 신도시 건설 사업 ‘네옴시티’의 전시관을 방문한 모습.(사진=LG전자)
2023.10.06 I 조민정 기자
"스타트업 키운다"…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 개최
  • "스타트업 키운다"…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 개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는 6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2023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IMP)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상반기 일반 공모 및 대학기술지주 추천을 통해 선발된 ‘고레로보틱스’(자율주행 로봇 활용 건설자재 새벽배송 서비스 기업) 등 12개 스타트업이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다.포스코는 올해 선발 기업에 IMP 투자펀드를 통해 현재까지 총 31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서울경제진흥원에서도 사업화 자금으로 각 1000만원을 지원했다.선발 기업에는 포스코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인 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 제품개발 및 판로개척 등 사업화 지원, 후속 투자를 위한 포스코 벤처펀드 및 정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TIPS) 연계 등도 지원한다.포스코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IMP를 통해 총 153개 기업을 발굴·육성, 263억원을 투자했으며 이 중 80여곳이 TIPS 기업에 선정되는 등 IMP가 기술 기반 스타트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포스코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세계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 대회인 ‘스타트업 월드컵’의 한국 예선도 함께 진행한다. 한국 대표로 선발된 벤처기업은 오는 12월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월드컵의 ‘그랜드 피날레’ 행사에 참여한다. 최종 우승자는 100만달러의 투자유치 기회를 얻는다.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포스코는 IMP를 통해 벤처 생태계 강건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그룹이 지향하는 친환경 미래 소재 기업으로의 이행을 위해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3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IMP) 포스터.(사진=포스코)
2023.10.06 I 김은경 기자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에 '월드푸드테크센터' 유치 추진
  •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에 '월드푸드테크센터' 유치 추진
  • [과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과천시가 서울대,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손잡고 지역 내 푸트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6일 경기 과천시는 이같은 내용의 ‘월드푸드테크센터 설립 및 푸드테크 혁신 특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6일 열린 ‘월드푸드테크센터 설립 및 푸드테크 혁신 특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가운데)과 서울대,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과천시)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코로나-19 이후 친환경·개인맞춤형·비대면 식품 소비로 소비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식품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 전 과정에 AI, BT,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기존 식품 산업에 혁신을 꾀하는 신산업이다.과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푸드테크 3대 추진전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천지식정보타운 R&D센터 내에 ‘푸드테크 수도권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관련 생태계를 지역 내에 구축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과천시는 월드 푸드테크센터 유치를 위한 입주 공간과 제반 시설 및 관련 인프라 조성을 지원하며,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과천시에 월드푸드테크센터를 설립하여 푸드테크 관련 스타트업 기업을 유치한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센터 내 입주한 기업들이 산업을 선도하도록 기술 및 사업아이템을 개발하고, 해외 푸드테크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역할을 맡는다.신계용 과천시장은 “미래 먹거리이자 생명산업인 푸드테크 산업의 성장에 과천시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산·관·학이 함께 협력해 성공적으로 푸드테크 생태계를 조성해나가도록 하겠다”라며 “과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어줄 푸드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장이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장인 이기원 교수는 “세계적으로 푸드테크 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고, 한국에서도 다양한 푸드테크 관련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 기술들을 하나로 집약할 수 있는 거점이 필요한 지금, 타 도시와 비교할 수 없는 지리적 입지를 지닌 과천이 한국푸드테크 산업의 허브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10.06 I 황영민 기자
존슨앤존슨, 켄뷰 분사 신의 한수?…“성장 자물쇠 열렸다”(영상)
  • 존슨앤존슨, 켄뷰 분사 신의 한수?…“성장 자물쇠 열렸다”(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존슨(JNJ)에 대해 지난 상반기 마무리된 기업 분할을 통해 더 높은 가치 창출이 가능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RBC캐피탈마켓의 샤군 싱 애널리스트는 존슨앤존슨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주가 178달러를 신규 제시했다. 이날 존슨앤존슨 종가(157.14)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은 13%에 달한다. 존슨앤존슨은 1887년에 설립된 가정(생활)용품 및 헬스케어 제조 기업이다. 다만 지난 5월 기업분할(인적분할 방식)을 마무리하면서 지금은 제약 및 의료기기 사업부문만 남게 됐다. 일반의약품(타이레놀, 밴드 등 상비용 의약품)과 생활용품(리스테린, 존슨즈, 뉴트로지나 등) 등 소비자건강부문은 켄뷰(KVUE)로 분할됐다. 존슨앤존슨은 켄뷰 지분 9.5%를 보유 중이며 켄뷰는 지난 5월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했다. 제약 및 의료기기 부문은 고성장 비즈니스 분야로 앞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더 큰 성장 잠재력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월가의 공통된 평가다. 샤군 싱은 켄뷰 분사에 따른 기대효과로 크게 3가지를 꼽았다. 우선 존슨앤존슨이 단일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유한 글로벌 의료 회사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제약 및 의료기기 부문의 성장성 및 마진이 높다는 점에서 재무구조가 더 개선될 수 있고, 존슨앤존슨이 보유한 켄뷰 지분은 잠재적으로 현금화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했다. 샤군 싱은 “존슨앤존슨은 50억달러 이상의 매출 잠재력이 있는 5가지의 후보물질(신약)과 10억달러 이상의 매출 잠재력이 있는 12가지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며 “강력한 파이프라인이 제약부문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6~2030년 사이에 65개 이상의 후보물질이 추가로 공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료기기 부문 역시 최고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존슨앤존슨이 수술, 정형외과, 안과용 기기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고령층의 수술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며 “크게 성장하고 있는 의료기기 시장에서 판매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수술 로봇 공학과 심부전 분야에서의 혁신 제품 집중화 등 명확한 승리 전략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샤군 싱은 마지막으로 “현재 존슨앤존슨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평균보다 낮고 잉여현금흐름(FCF)의 60%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정책도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추가적인 인수합병(M&A) 가능성도 잠재적인 상승 여력을 높인다”고 평가했다. 존슨앤존슨 주가는 장기간에 걸쳐 우상향 추세를 형성하고 있다. 다만 올들어 11% 하락하며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연간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한편 월가에서 존슨앤존슨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24명으로 이중 9명(37.5%)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투자의견 컨센서스는 ‘비중확대’다. 평균 목표주가는 179.44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14% 높다. ※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10.06 I 유재희 기자
  • 미워도 다시 한번?…2차전지株 저가에 '줍줍'할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 급락했던 2차전지주가 전날 부진을 딛고 하루 만에 반등했다. 테슬라를 비롯한 미국 전기차주들의 강세에 LG에너지솔루션의 토요타 수주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는 속에서도 상승을 지켜냈다.개인 투자자들이 밸류에이션 고평가 논란과 초전도체, 로봇 등 새로운 테마주에 밀려 하락세를 걷던 2차전지주를 다시 사모으고 있다. 2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가 80만원대까지 밀리자 저점매수 기회로 삼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양극재 판매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 역성장 등을 고려해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테슬라 훈풍에 LG엔솔 토요타 ‘수주’ 호재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보다 1만1500원(2.52%) 오른 46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051910)은 3.29%, 삼성SDI(006400)는 0.93%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086520)가 1000원(0.12%) 오른 82만5000원, 엘앤에프(066970)는 3.93% 뛴 16만3800원에 마감했다. 더블유씨피(393890)도 4.42% 상승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가 강세로 마감한 것이 국내 2차전지주에 훈풍으로 작용했다. 테슬라는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날보다 5.93% 오른 261.16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차량인도대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공정 개선을 위한 계획된 생산 중단이라며 올해 생산 목표치 180만대는 변함없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뛰었다. 이달 중순 시작된 미국 전미자동차노조 파업 영향이 덜하고, 사이버트럭 출시 임박 등 신차 모멘텀도 투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은 일본 완성차 기업 토요타와 공급계약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 토요타 자동차와 연간 20기가와트시(GWh) 규모 전기차 배터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합작공장(JV)을 제외하고 LG에너지솔루션 단일 수주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2차전지주가 다른 업종에 비해 낙폭이 컸다는 인식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2차전지주는 추석 연휴 직후 첫 거래일인 지난 4일 다른 업종과 견줘 낙폭 두드러졌다. 에코프로가 8.55% 빠진 것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7.11%), 엘앤에프(-9.05%), LG에너지솔루션(-4.30%), 삼성SDI(-5.37%)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둔화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2차전지주와 바이오주로 반발매수세가 유입됐다”면서 “코스닥 시장에서는 2차전지가 반등했으나 거래대금 감소, 개인 매물 출회 등의 영향으로 전날 낙폭의 4분 1 수준을 되돌렸다”고 분석했다.◇과학기술 테마 시들해지자 개미들 다시 2차전지로 최근 초전도체를 비롯해 맥신, 양자컴퓨터 등 과학기술 테마주가 시들해지자 개인 투자자들은 다시 2차전지주를 꾸준히 모아가는 분위기다. 최근 한 달간(9월5~10월5일)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 10종목 중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 SK이노베이션, 에코프로비엠 등 7개가 2차전지 관련주다.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 등 주가가 전 고점 대비 반토막 나자 저가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외국인들은 2차전지주를 내다 팔고 자동차, 통신, 화장품주로 갈아타며 개인과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양극재 판가 하락이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고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 여력이 낮다는 판단이 나온다. 유럽 주요 국가들의 전기차 관련 보조금 축소와 미국의 자동차 노조 파업 등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속도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리튬 가격이 6월 말 고점 대비 49% 급락했고 니켈 등 전구체 가격도 같은 기간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4분기도 양극재 판가는 반등하지 못하고, 3분기 대비 1% 오른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여 업체들의 실적 추정치를 낮추는 기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전기차 시장 성장의 속도 조절을 염두에 둔 보수적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온다. 미국과 유럽이 중국을 배제한 글로벌 공급망 재구축을 목표로 하는 만큼 관련 조건에 부합하는 기업에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권역별 공급망, 수직 계열화, 리사이클링 조건을 모두 충족한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확대 및 이에 따른 전기차 수요 둔화 리스크 확대 국면에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2023.10.06 I 양지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유가가 불붙인 고물가, 끝이 안 보인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유가가 불붙인 고물가, 끝이 안 보인다-LG엔솔, 토요타도 뚫었다 ‘완성차 톱5’에 배터리 공급-투자할 곳이 없다…은행 대기자금 한달새 10조 증가-26일 이데일리 W페스타…편견 넘어 다양성 포용 모색-[사설]다시 켜진 인플레 경고등, 물가잡기 총력전 나서야-[사설]나랏돈까지 축낸 가짜뉴스, 민심왜곡 이대로 둘 건가△종합-2024년은 ‘분초사회’…시간이 곧 돈, ‘가치있는 시간’이 팔린다-“혁신적 희곡과 산문” 노벨문학상에 노르웨이 극작가 욘 포세-체감온도 0도 안팎…주말에도 쌀쌀한 날씨△커지는 물가 공포-국제유가·전기료 등 남은 폭탄 더 많아…3%대 물가 지키기도 버겁다-배춧값 한달 새 27%↑…김장은 또 어쩌나△종합-유럽보다 성장성 크다…LG엔솔·토요타 ‘美 전기차 시장 공략’ 한뜻-상급노조 회계공시 안 하면 산하조직까지 세 혜택 없다-개미 돈 1조 묶였는데…해외부동산 펀드 반토막 위기-신생VC 키워 벤처 투자 촉진한다△국감 시즌 개막-홍범도·잼버리·日오염수…여야, 총선 앞두고 ‘마지막 혈투’-올해도 주요기업 수장 줄소환 예고 ‘4대 그룹 총수’까지 증인석 앉히려는 野△미리 보는 WFESTA-핏줄 뛰어넘은 가족, 다양성 보듬는 기업…’형형색색 시대’를 말하다-사회 속 또 다른 이지선들…’이런 삶도 있구나’ 받아들였으면△정치-“블랙리스트 없어…증여세 완납” 유인촌, 野 집중추궁에 적극 반박-“월단회 아냐…언론·정치서 40년” 김행, 김건희 여사와 친분설 부인-野 ‘김태우 거주지 논란’ 제기…與 ‘진교훈 부정선거’로 맞불-해빙 돌입한 한일관계 발전 위해 일본 자극않고 협업 속도 높여야△경제-이차전지 안전 특례 마련…첨단산업 규제 푼다-“수출 플러스 전환 변곡점…역량 총동원”-이창용 “고금리 장기지속…유동성 제도 정비해야”-원칙없는 산업 R&D 예산 삭감…우수 사업도 싹둑△금융-“고금리 예금 더 기다려볼래”…늘어나는 대기자금-보이스피싱 피해액, 은행서 최대 50% 배상-충당금 늘리느라…지방금융지주 3분기 실적 흐림-이복현 “DGB 회장 연령제한 변경, 경기 중 룰 바꾸는 것”△글로벌-“2009년생부터 평생 담배 못 사”…英 초강수-日 오염수 2차 방류…23일까지 7800t-日국채 금리, 10년 만에 최고…BOJ, 6.2조원어치 추가 매입-美 권력서열 3위 하원의장 쟁탈전…스컬리스·조던 출사표-구글도 더 똑똑해진 ‘AI 비서’ 선보인다-“임금 올려달라”…美의료종사자 7.5만명 파업 ‘사상 최대’△산업-“방산 금융지원·RSU 제도화 필요” 국회서 호소한 이성수 한화 사장-美·사우디서 ‘불티’…K변압기 수주 잭팟 행진-GS칼텍스·포스코, 바이오선박유 동맹-여심저격 올블랙…KG모빌리티 ‘코란도 블랙 에디션’ 출시-서류전형 없이 면접 후 채용…LG이노텍 인재 확보 드라이브-현대글로비스 ‘2045년 탄소중립’ 선언△ICT-정부, 5G 스마트폰으로 LTE요금제 가입 추진-카카오브레인, 글로벌 얼굴인식 대회 1위-“디지털 트윈·XR 집중…게임 넘어 산업혁신 주도”-“쓴 만큼만”…LGU+, 개인 맞춤형 ‘너겟’ 요금제 출시△소비자생활-면세점 이용객 2배 늘었는데 매출은 28%↓…왜-추석 연휴 ‘나를 위한 소비’ 주목-“의약품 유통 혁신해 1조 기업 만들 것”-안다르, 김철웅 대표 영입해 투톱 체제로…”해외사업 확대”△증권-열흘 동안 팔아치운 외인 실적·배당주는 사들였다-두산로보 따블 데뷔…먹구름 장세 뚫었다-‘넥스트 차이나’ 인도, 이름값 하네…ETF 두자릿수 수익률△증권-“다시 한번 믿어볼까” 배터리로 돌아온 개미들-국민연금, 中 리오프닝주 담고 건설 줄여-미래 대장주 집중 투자…로봇 ETF 이달 말 상장-연금고객에 딱…’KB 드림스타 자산배분 안정형 펀드’ 출시△부동산-목동7단지 ‘신탁vs조합’ 재건축 방식 놓고 내홍-“연 7% 주담대에 시장위축 우려”-국토부 “양평고속道, 대안노선 우수”-왕십리역에 55층 복합시설 빌딩 들어선다△MICE-관광자원 풍부한 안동, 글로벌 마이스 시티로 진화-태국, 신속 입출국 서비스 ‘마이스 레인’ 대상지역 확대-종합경기장 철거 탄력…전주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사업 가속도-광주광역시 치과기공학술대회 유치-성남, 백현 마이스 사업 협약 체결-전북 남원서 6~9일 세계드론제전-이상열·조인숙 ‘관광의 날’ 표창 수상△여행-초록 바다위 은빛 억새 물결에 설레고-“백제 사신 여정 담은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 인천 대표하는 축제죠”-‘리틀 백록담’ 바라보니 지친 심신 위로받네△항저우 아시안게임-日 나와라!…물오른 정우영, 3연패 선봉 선다-아시안게임 金 합작한 임성재·김시우 “내년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하고 싶다”-계속 성장 중인 ‘스마일 점퍼’…파리올림픽선 바르심 넘는다-‘롤 다음은 우리’…브레이킹, 초대 우승 겨냥△오피니언-[금융시장 돋보기]초장기 고정금리 주담대가 필요한 이유-[공관에서 온 편지]히잡 쓰고 태권도하는 요르단 여성들-[기자수첩]금융위 ESG 공시, 찔끔 연기만으론 안된다△피플-“15년 준비…어디서도 못 듣는 사운드 선사하겠다”-‘갈비뼈 사자’ 찾아간 김건희 여사, 동물복지 중요성 강조-이종호 과기부 장관 “R&D 예산 감축 불가피”-고광효 관세청장 “규제·디지털 혁신 추진”-법무부 인권국장에 승재현 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사회-배달통에 넘쳐나는 짐…라이더는 안전하게 달리고 싶다-“명당 1박에 95만원” 불꽃 보려다 ‘분통’-이균용 임명동의안 오늘 표결 ‘사법부 수장 공백’ 길어지나-같은 만점인데…문과가 표준점수 3점 손해-민주노총, 10년간 농성 천막 ‘알박기’
2023.10.05 I 김응열 기자
당장 성과 나는 것부터…전기차 등 9개 수출 프로젝트 '속도전'(종합)
  • 당장 성과 나는 것부터…전기차 등 9개 수출 프로젝트 '속도전'(종합)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와 산업계가 조기 수출 반등을 목표로 당장 수출·수주 성과가 기대되는 9개 프로젝트를 정해 집중 지원에 나선다. 이를 통해 3개월 남은 올해 안에 수출 263억달러, 해외수주 314억달러를 추가해 수출경기 반등 시점을 앞당긴다는 목표다.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서울 한국무역협회에서 제1차 민·관 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열고, 9대 수출확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서울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제1차 민·관 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9개 수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우리나라 수출 경기는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2개월째 수출액이 전년대비 감소하는 침체 상황에 빠져 있다. 그러나 지난 9월 수출 전년대비 감소율이 4.4%까지 낮아지며 반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무역수지 흑자도 37억달러로 2년래 최대 폭까지 늘었다.정부는 여기에 이날 출범한 민·관 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통해 당장 연내 성과를 낼 수 있는 9개 프로젝트를 집중 지원해 반등 시점을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한-인니 ODA 협력사업으로 전기차 수출기반 마련미국·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최근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전기차 수출 전선을 동남아 지역으로 확대한다. 인도네시아와 올해부터 4년간 180억원 규모의 공적개발원조(ODA) 협력사업을 펼쳐 전기차 시범보급과 충전기 보급 등 우리 전기차 수출의 기반을 닦는다. 연내 한-인도네시아 전기차 협력센터도 문 연다.현대차도 이에 호응하듯 연내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를 열고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정부와 업계는 연내 전기차 충전기 산업 얼라이언스를 꾸려 충전기 수출 확대도 모색한다.이달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와 로보월드 등을 통해 우리 다목적 헬기와 첨단로봇 수출·수주 기회도 모색한다. 방산발전협의회는 연내 다목적 헬기 시장 확대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표=산업통상자원부)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우리 건설사의 현지 플랜트 사업 수주와 연계한 우리 건설기계 수출 확대도 모색한다. 10월 개최 예정인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통해 사우디에 신규 협력사업을 제안하고, 내년부터는 수출형 친환경·스마트 건설기계 연구개발 지원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내년엔 사우디 외 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 정부와의 만남(경제공동위)을 통해 오일·가스 플랜트 수주도 모색기로 했다.정부 고위 관료가 북미·EU 풍력 선도기업 경영진을 만나 우리 기자재 수출을 모색하고, 올해부터 4년간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들 기업에 기자재를 공급하기 위한 맞춤형 기술도 개발키로 했다.연내 연료전지 수출지원 전담반(T/F)와 해외 청정수소(플랜트) 진출 지원단을 출범해 운영하고 해외 수요를 찾기 위한 시장조사도 시작한다.◇다목적 헬기·첨단로봇·건설기계·풍력발전 기자재도대(對)미국 이차전지·소재 수출을 위해 지난달 발족한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단을 통해 관련 기업의 투자 애로를 해소하고 미국 행정부와 우리 이차전지 대미 수출의 최대 관건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협의도 이어가기로 했다.그밖에 탄소섬유 중간재 미국·중국 수출을 위한 현지 인증 획득을 지원하고자 ‘탄소복합재 점프 업 파트너십’을 운영하고, 국내 시험·인증 결과를 현지서 인정받기 위한 해외 인증기관과의 협력에도 나선다.10월 열리는 국제전기전자재료학회에 투명 OLED를 설치해 홍보하는 등 미국·EU를 겨냥한 OLED 디스플레이 수출에도 힘을 싣기로 했다.이 9개 프로젝트를 통해 연내 수출 263억달러와 수주 314억달러를 추가한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 지난해 연간 수출이 6836억달러라는 걸 고려하면 남은 3개월 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연간 수출을 4%가량 더 늘리겠다는 것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494억달러 규모의 플랜트 수주 중 약 64%를 연내 성사하겠다는 목표다.우리 기업의 수출에 큰 걸림돌로 꼽히는 지적재산권(IP) 방어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산업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부터 특허청과 손잡고 수출 금융·마케팅 지원과 함께 IP 분쟁 사전예방과 사후대응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방 장관은 “우리는 수출 플러스 전환의 변곡점에 있다”며 “1달러라도 더 수출한다는 절실함을 갖고 ‘수출 원 팀 코리아’의 헤드쿼터인 이 회의를 중심으로 민·관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서울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제1차 민·관 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9개 수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2023.10.05 I 김형욱 기자
두산로보틱스, ‘따블’ 성공…‘따따블’ 대기종목 주목
  • 두산로보틱스, ‘따블’ 성공…‘따따블’ 대기종목 주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부상한 두산로보틱스(454910)가 상장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수익률)에 성공했다. 미국의 긴축과 강달러 등 대외 경제에 증시가 흔들리며 기대를 모았던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에는 실패하면서 하반기 IPO를 앞둔 종목 중 따따블의 주인공이 탄생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두산로보틱스는 공모가(2만6000원)보다 97.69% 높은 5만1400원에거래를 마쳤다. 이날 두산로보틱스의 주가는 오전 9시 개장 직후 161.2% 치솟아 6만7600원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이후 5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시가 총액은 종가 기준 3조3317억원을 기록하며 3조원을 넘어섰다.변경된 가격제한폭(60~400%)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1만5600원부터 10만4000원까지 움직일 수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첫날에 ‘따따블’까지 도달하지는 못했다.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에 셧다운 우려, 강달라 등이 겹치며 상장 전날인 4일 증시는 ‘검은 수요일’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하락세를 보였고, 이 같은 하락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4분기 IPO ‘대어’로 꼽히는 두산로보틱스가 5일 코스피에 상장했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상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로보틱스 일반 청약은 공동대표주관회사인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회사인 NH투자증권, KB증권, 인수회사인 키움증권, 신영증권, 하나증권을 통해 실시됐다. (사진=두산, 두산로보틱스)다른 주요 로봇 관련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대어인 두산로보틱스가 상장하며 로봇주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재료가 소멸한 여파로 분석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8.39% 하락했다. 에스피시스템스(317830)는 주가가 14.69% 급락했다. 뉴로메카(348340), 유진로봇, 로보스타도 각각 12.13%, 10.80%, 8.65% 고꾸라졌다. 시장에서는 주가 하락을 딛고 하반기 IPO 시장을 이끌 다음 타자를 주목하고 있다. ‘따따블’ 대기 종목에 대한 관심이다. 이번 달에 일반 청약을 진행하는 기업은 퓨릿, 신성에스티, 에스엘에스바이오, 워트, 퀄리타스반도체, 유진테크놀로지, 유튜바이오, 서울보증보험, 캡스톤파트너스, 쏘닉스, 큐로셀, 에코아이, 메가터치, 비아이매트릭스, 컨텍 등 15곳이다. 가장 빠르게 일반청약을 진행하는 곳은 5~6일 일정을 소화하는 반도체 소재 기업 퓨릿이다. 퓨릿은 미래에셋증권(006800)이 주관한 수요 예측에서 총 1901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533.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신성에스티(10~11일), 에스엘에스바이오(10~11일), 워트(16~17일), 퀄리타스반도체(18~19일) 등이 내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특히 하반기 대어로 꼽히는 SGI서울보증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번 상장은 13년 만의 공기업 IPO다. 서울보증보험의 기업가치는 3조원으로 추산된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달 25~26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3만9500원~5만1800원이다. 공모 규모는 2757억~3616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조7579억~3조6167억원에 달한다. 서울보증보험 이후 에이피알, 에코프로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 엔카닷컴도 잇따라 상장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코스닥 상장이 많았지만 대부분 규모가 작아 공모 규모가 줄어든 점은 아쉽다”며 “두산로보틱스 흥행 이후 등장할 대어급들의 상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10.05 I 최훈길 기자
두산로보틱스 담은 로봇 ETF 10월 출격한다
  • 두산로보틱스 담은 로봇 ETF 10월 출격한다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로봇의 두뇌(인공지능)와 몸통(하드웨어)의 핵심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달 상장한다. 순수 인공지능(AI)·로봇 관련 코스닥 기업에 80% 이상 투자한다. 상장 첫날부터 로봇 대장주로 등극한 두산로보틱스(454910)도 편입돼 상장된다. (사진=두산, 두산로보틱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최근 KB자산운용의 ‘KBSTAR AI&로봇 ETF’ 상장을 승인했다. 이르면 오는 10월 말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국내 상장한 로봇 ETF와 비교해 코스닥 종목을 80% 이상의 큰 비중으로 편입해 차별화했다. 해당 ETF가 추종하는 ‘iSelect AI&로봇 지수’에 이날 상장된 두산로보틱스가 특별 편입돼 상장될 것으로 전해졌다. KBSTAR AI&로봇 ETF는 AI·로봇 산업 내 시장 지배력,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기업을 머신러닝, 챗봇, 자율주행, 스마트 공장 등 키워드를 기반으로 선별해 담았다. 두뇌(인공지능)와 몸(로봇)의 결합 시너지가 발생할 로봇·AI 밸류체인 핵심기업 전반에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종목(현시점 27개)별로 살펴보면 △AI 소프트웨어 △로봇·자동화 △반도체·전자제품 △AI를 활용한 바이오 산업 진출 기업 등을 고루 담았다. 특히 코스닥에 상장된 순수 AI·로봇 관련 기업들을 80% 이상 담고 있는 게 특징이다.코스닥의 대형주(41%), 중형주(32%), 소형주(11%)와 코스피의 소형주(10%), 대형주(6%)로 구성됐으며 △코스닥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셀바스AI(108860), 루닛(328130), 뉴로메카(348340), 솔트룩스(304100), 뷰노(338220), 티로보틱스(117730) 등을 △코스피에서는 NAVER(035420), 현대오토에버(307950) 등을 비중 상위로 담고 있다.KB자산운용은 AI·로봇 관련 기술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인간을 뛰어넘는 ‘특이점’이 도래하고 있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노령인구 증가와 출산율 감소가 부각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 속에 정부·기업의 로봇 도입이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AI를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의 혁신이 가시화될 전망이지만, 이를 뒷받침할 로봇이 뒷받침돼야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월드이코노믹포럼에 따르면, AI와 로봇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각각 연평균 38%, 21%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로봇 테마는 두산로보틱스와 같은 신규 상장이나 밸류에이션 영향 등에 단기적으로 변동성을 보일 수 있지만, 장기 투자는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게 증권가 의견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상장해 97%대 급등했고, 시가총액 3조3317억원을 기록하며 로봇 대장주에 등극했다. 김종민 삼성증권 선임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국내 주식시장 자체가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지배되고 있어, 높은 밸류에이션의 업종에 있던 자금이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면서 로봇 테마도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도 “로봇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출산·노동 인구 감소 속에 장기적으로 분명히 크게 성장할 주요한 테마이기 때문에 조정 국면을 공략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한편, 기존 상장한 ‘KODEX K-로봇 액티브 ETF’도 추후 두산로보틱스를 구성 종목으로 편입할 것으로 보인다. 액티브 ETF는 상관계수 0.7 이상을 유지하면서 나머지는 펀드 매니저가 직접 운용 전략을 구사할 수 있어 지수 외 종목으로 편입이 가능하다.
2023.10.05 I 이은정 기자
개인 '팔자' 800선 붕괴 위기…포스코DX 9%대↓
  • [코스닥 마감]개인 '팔자' 800선 붕괴 위기…포스코DX 9%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팔자’ 속 1%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이에 지난 3월 이후 처음 800선마저 붕괴될 위기에 놓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로봇주와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승인이 내려진 포스코DX(022100)가 10% 가까이 급락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8포인트(0.79%) 하락한 801.0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8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3월17일(797.39)이 마지막이다.간밤 미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9% 상승한 3만3129.55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1% 오른 4263.7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5% 상승한 1만3236.01로 집계됐다.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주요한 부담 요인이었던 금리와 유가가 반락하면서 증시가 반등한 가운데 코스닥은 개인 매물 출회가 이어졌다”며 “2차전지, 엔터, 반도체 등 주력 업종이 반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전일(4일) 낙폭의 4분의 1 수준으로 되돌림이 나타났다. 반등에도 거래대금 감소, 개인의 신용 상환 및 양도세 회피 매물 출회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 738억원, 기관은 1005억원 사들였다. 개인은 1805억원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38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통신서비스는 3%대, 통신방송서비스, 기계장비, 방송서비스, 유통은 2%대,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화학은 1%대 하락했다. 의료정밀기기, 제조, 건설, 금속, 운송장비부품, IT H/W, 통신장비, 섬유의류, 제약,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반도체는 1% 미만 내렸다. 종이목재는 4%대, 인터넷은 1%대,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 등은 1% 미만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소식이 전해진 포스코DX(022100)가 9%대 급락했다. 포스코DX가 코스피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배경에는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가 깔려있다. 거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 우량기업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코스피로 이전해 기관투자자 수급을 개선하고, 투자자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로보틱스(454910)가 상장한 이후 로봇주도 약세를 보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8%대 급락했다. 두산로보틱스 상장 이후 기업공개(IPO) 기대감이 옅어지면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이 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루닛(328130)은 3%대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 리노공업(058470)은 2%대, 알테오젠(196170)은 1%대, 에코프로비엠(247540), 펄어비스(263750), HPSP(403870)는 1% 미만 빠졌다. 에스엠(041510)은 3%대 상승했고, 엘애에프, JYP Ent.(035900)는 2%대, 에코프로(086520), HLB(028300)는 1% 미만 올랐다.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8억5686만주, 거래대금은 6조7419억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4개 포함해 48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1046개 종목이 하락했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10.05 I 이은정 기자
코스닥, 하락 전환해 800선 붕괴 위기…개인 '팔자'
  • 코스닥, 하락 전환해 800선 붕괴 위기…개인 '팔자'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닥 지수가 장중 하락 전환했다. 장 마감을 앞두고 개인의 ‘팔자’ 속 1% 가까이 하락하면서 지난 3월 이후 처음 800선마저 붕괴될 위기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로봇주가 급락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0분경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9포인트(0.73%) 하락한 801.51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8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3월17일(797.39)이 마지막이다.간밤 미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9% 상승한 3만3129.55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1% 오른 4263.7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5% 상승한 1만3236.01로 집계됐다.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주요한 부담 요인이었던 금리와 유가가 반락하면서 증시가 반등한 가운데 코스닥은 개인 매물 출회가 이어지고 있다”며 “2차전지, 엔터, 반도체 등 주력 업종이 반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전일(4일) 낙폭의 4분의 1 수준으로 되돌림이 나타나고 있다. 반등에도 거래대금 감소, 개인의 신용 상환 및 양도세 회피 매물 출회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 508억원, 기관은 878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1437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5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통신서비스, 기타서비스는 3%대, 통신방송서비스, 기계장비, 방송서비스, 유통은 2%대,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화학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기기, 제조, 건설, 금속, 운송장비부품, IT H/W, 통신장비, 섬유의류, 제약,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반도체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종이목재는 5%대, 인터넷은 1%대, 오락문화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포스코DX(02210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9%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리노공업(058470)은 2%대, 알테오젠(19617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대, 펄어비스(263750)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에스엠(041510)은 3%대, 엘앤에프(066970)는 2%대, JYP Ent.(035900), HLB(028300)는 1%대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는 1% 미만 상승하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247540)은 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로보틱스(454910)가 상장한 이후 국내 로봇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9%대 급락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상장 이후 기업공개(IPO) 기대감이 옅어지면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포스코DX(022100) 역시 9%대 하락 중이다.
2023.10.05 I 이은정 기자
로봇 실수에 7번 창 던진 초프라 "7번 던진 최초의 투창 선수됐다"
  • 로봇 실수에 7번 창 던진 초프라 "7번 던진 최초의 투창 선수됐다"[아시안게임]
  • 니라즈 초프라.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 경기에 7번 창을 던진 최초의 선수가 됐다.”인도에 금메달을 안긴 육상 창던지기 대표 니라즈 초프라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나온 해프닝에 허탈해했다.초프라는 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육상 남자 창던지기 결선에서 1차 시기에서 85m와 90m 사이로 창을 보냈다. 그러나 초프라의 공식 기록 측정이 지연됐고 그 사이 다음 선수가 경기를 이어갔다.이후에도 초프라의 1차 시기 기록은 측정되지 않았다. 기록 측정이 늦어진 이유는 로봇의 작동 오류 때문이었다.이번 대회에선 창던지기 때 로봇이 기록 측정을 담당하고 있다. 선수가 던진 창이 떨어지면 그 지점으로 이동해 자동으로 기록을 측정하고 있다. 그러나 초프라의 1차 시기때는 작동 오류가 발생했다. 이후 경기위원들이 들어가 창이 떨어진 지점을 확인하려 했으나 찾지 못했다.결국 경기위원들은 초프라에게 “1차 시기부터 다시 던질 기회를 주겠다”라고 했다.창던지기는 6차례 던져 가장 좋은 기록으로 메달 색깔을 정한다. 1차 시기에서 로봇의 오류로 기록 측정을 하지 못한 초프라는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7번 창은 던진 선수가 됐다.경기 뒤 초프라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6번이나 관계자들이 모인 곳으로 찾아가 항의했으나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 없었다”라면서 “나는 최초로 한 경기에서 7차 시기까지 시도한 투창 선수가 됐다. 다른 선수의 경기를 방해하지 않으려 경기운영위원의 결정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1차 시기에 재도전한 초프라는 82m38을 던졌고, 그 뒤 4차 시기에 88m88을 던져 팀 동료 키쇼르 지나(인도·87m54)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인도육상연맹은 “중국이 공정하게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고 강한 불만을 표했다.초프라는 인도 육상의 영웅이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땄다. 아시안게임에선 2018 자타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이어 2연패했다.
2023.10.05 I 주영로 기자
코스닥, 1%대 상승…레인보우로보틱스 8%대 폭락
  • 코스닥, 1%대 상승…레인보우로보틱스 8%대 폭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닥 지수가 1%대 상승하고 있다. 간밤 테슬라 급등 속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두산로보틱스(454910) 상장 이후 로봇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7포인트(1.02%) 상승한 815.68를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간밤 미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9% 상승한 3만3129.55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1% 오른 4263.7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5% 상승한 1만3236.01로 집계됐다.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주요한 부담 요인이었던 금리와 유가가 반락하면서 증시가 반등한 가운데 코스닥은 개인 매물 출회가 이어지고 있다”며 “2차전지, 엔터, 반도체 등 주력 업종이 반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전일(4일) 낙폭의 4분의 1 수준으로 되돌림이 나타나고 있다. 반등에도 거래대금 감소, 개인의 신용 상환 및 양도세 회피 매물 출회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 348억원, 기관은 885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1220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6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종이목재는 6%대, 일반전기전자, 금융, 인터넷, 오락문화, 반도체는 2%대 상승하고 있다. 비금속, IT H/W, 제약, 통신장비, 제조, 금속은 1%대, 화학,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IT S/W, 컴퓨터서비스, 유통, 건설, 운송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통신서비스는 2%대 하락하고 있다. 통신방송서비스는 1%대,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는 1% 미만 하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상승세다. 엘앤에프(066970)는 5%대, 에스엠(041510)은 4%대, 에코프로(086520), JYP Ent.(035900)는 3%대, 에코프로비엠(247540), HLB(028300)는 2%대, 펄어비스(263750)는 1%대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알테오젠(19617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 미만 오르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로보틱스(454910)가 상장한 이후 국내 로봇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8%대 급락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상장 이후 기업공개(IPO) 기대감이 옅어지면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포스코DX(022100)는 6%대 하락 중이다.
2023.10.05 I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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