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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사로잡은 '디오니소스 로봇', 20~22일 서울서 만난다
  • 유럽 사로잡은 '디오니소스 로봇', 20~22일 서울서 만난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디오니소스 로봇’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디오니소스 로봇’ 2022년 통영국제음악제 공연 장면. (사진=경기아트센터)‘디오니소스 로봇’은 2022년 통영국제음악제에서 위촉 초연한 뒤 2022 바르샤바 크로스컬쳐 페스티벌 폐막공연, 2022~2023 유럽 7개국 10회 공연을 선보이며 큰 반향을 일으킨 작품이다.원일 예술감독이 작곡한 ‘디오니소스 로봇’은 시나위적인 삶을 산 예술가 백남준에 대한 작곡가의 오마주를 담은 곡이다. 한국의 전통악기와 다양한 타악기, 컴퓨터로 만든 전자음향과 사람의 소리 조합을 통해 다양하고 역동적이며 현대적인 음향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이 펼쳐진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추구하는 환원 불가능한 ‘시나위의 창작정신’을 담은 곡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기존 음악에 무용, 영상, 일러스트를 업그레이드한 미디어 콘서트로 관객과 만난다. 드랙 아티스트로 잘 알려진 무용가 모지민이 함께 한다. 모지민은 이번 공연에서 디오니소스가 육화(肉化)한 존재를 표현한다. 한국 최초의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콘(KoN), 프렐류드·고희안 트리오·트리오 클로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베이시스트 한웅원, 월간 재즈피플이 라이징스타로 선정한 기타리스트 김수유가 참여한다. 독일 영상작가 올리버 그림, 러시아 일러스트레이터 다한도 공연과 함께 한다.티켓 가격 전석 4만원. LG아트센터 서울,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티켓링크, 클립서비스, 멜론티켓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3.10.17 I 장병호 기자
디딤이앤에프, 첨단 푸드테크 시스템 도입...크레오코리아와 맞손
  • 디딤이앤에프, 첨단 푸드테크 시스템 도입...크레오코리아와 맞손
  • (왼쪽부터)크레오코리아 박성철 이사와 디딤이앤에프 윤경근 이사. 디딤이앤에프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글로벌 외식기업 디딤이앤에프가 푸드테크 스타트업 크레오코리아와 로봇기반 주방자동화, 스마트 주방 등 첨단 푸드테크 시스템 도입 및 실증을 위해 협력한다.디딤이앤에프와 크레오코리아는 12일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디딤이앤에프 본사에서 디딤이앤에프 윤경근 이사, 크레오코리아 최현우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 기반 주방 자동화 솔루션 및 종합 푸드테크 시스템 도입 실증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최근 원자재, 인건비 상승 및 장기화 된 인력난으로 인해 외식기업의 지속가능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으며, 이에 푸드테크 시스템을 통한 주방 자동화 및 효율화가 외식기업의 생존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에 인식을 함께 했다.업무 협약으로 디딤이앤에프와 크레오코리아는 주방 내 조리 로봇 및 스마트 주방 관리 솔루션 도입을 통해 외식업 주방 전반에 푸드테크 기술을 도입하고 실증하는데 협업한다.디딤이앤에프는 ’고래감자탕‘, ’연안식당‘, ’신마포갈매기‘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사업은 물론 백제원, 도쿄하나, 한라담 등 대형 직영 레스토랑 운영 뿐만 아니라 자체 브랜드 IP를 활용하여 HMR, RMR 등 다양한 간편식 사업까지 아우르고 있다.디딤이앤에프는 금번 협약 이후 순차적으로 신규 브랜드, 직영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매장에 크레오코리아의 솔루션을 도입, 운용할 예정이며, 향후 해외 매장 및 공장까지도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메뉴별 레시피 및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최적화, 신규 메뉴 및 브랜드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한다.푸드테크 스타트업 크레오코리아는 로봇기반 주방자동화 솔루션 에이트키친과 스마트 주방관리 솔루션 ETAA(에타)를 개발 완료했으며 동사가 운영중인 직영 레스토랑 2곳에 도입해 주방자동화와 효율화에 대한 성과를 이미 검증했다. 에이트키친은 특허 받은 비접촉식 전자기유도 듀얼 인덕션과 특수 코팅 자동회전 웍을 통해 전문 쉐프의 조리과정을 정확하게 구현하며, 최소한의 인력으로 시간당 최대 120그릇 이상의 메뉴를 스스로 요리할 수 있다.스마트 주방관리 솔루션 ETAA(에타)는 영수증 데이터 해석부터 레시피, 메뉴관리, 마케팅 데이터 분석까지 상업주방에서 영업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통합한 첨단 주방 관리 시스템으로, 조리로봇 ’에이트키친‘과 함께 외식업 주방의 자동화 및 효율화를 함께한다.윤경근 디딤이앤에프 이사는 “협약을 통한 주방 자동화, 효율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양사가 축적해온 기술과 노하우를 교류하여 고객만족부터 미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앞으로 외식시장에서 신규 비즈니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성철 크레오코리아 이사는 “푸드테크와 주방자동화는 선택이 아닌 시장의 흐름”이라며 “주방자동화 솔루션과 디딤이앤에프가 이끌어낼 시너지를 통해 외식산업을 혁신할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6 I 문다애 기자
구리한강시민공원, 축제로 가득…코스모스한강예술제 등 열려
  • 구리한강시민공원, 축제로 가득…코스모스한강예술제 등 열려
  •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난 주말 구리한강공원이 온 시민들을 위한 축제와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로 가득찼다.16일 경기 구리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2023 구리 코스모스 한강예술제’가 약 30만 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코스모스로 가득한 구리한강시민공원.(사진=구리시 제공)이번 축제는 41,800㎡의 코스모스 꽃단지에서 ‘구리 코스모스 가을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열려 도심 속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등 즐거움을 선사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제17회 구리 평생학습축제’와 ‘2023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박람회’가 함께 열려 가족 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3일 전야제에서 정동하, 무룡의 공연을 시작으로 14일 개막식에는 경서예지, VOS, 나상도, 홍진영 등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15일 폐막식은 구리문화재단에서 찾아가는 콘서트를 마련, 구리홍보대사 홍지민과 노라조, 진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이후 약 5분간 지속된 화려한 불꽃놀이로 가을밤 하늘을 코스모스 모양의 빛으로 수놓으며 축제의 마지막을 알렸다.함께 열린 ‘제17회 구리 평생학습축제’는 구리시 평생학습동아리에서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실력을 평생학습축제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공유했다.또 ‘제6회 구리시 평생학습대상’ 시상식 개인부문은 전래놀이 문화 체험에 적극 활동한 김순희(여·76)씨가 받았고 기관·단체부문에서는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소년들이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을 비롯해 반려동물, 뷰티 등 여러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2023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박람회’도 열려 로봇조정체험, 드론체험, VR 3D 다이나믹체험 등 14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돼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백경현 시장은 “구리 코스모스 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려 시민들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었다”며 “유채꽃 축제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6 I 정재훈 기자
현대차그룹 SDV 대전환에 뜨는 이 회사…매출 3조 처음 뚫는다
  • 현대차그룹 SDV 대전환에 뜨는 이 회사…매출 3조 처음 뚫는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회사 시스템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해야만 완벽한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앞설 수 있다.”현대오토에버 모빌진 어댑티브 이미지.(사진=현대오토에버.)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 초 신년회에서 이같이 밝힌 것처럼 미래 자동차 시장은 사실상 소프트웨어(SW) 전쟁으로 치닫을 공산이 크다. 핸들에서 손을 떼고 잠을 잘 수 있는 완전자율주행 시대가 열리면 자동차를 바라보는 관점이 ‘얼마나 잘 달리느냐’에서 ‘어떻게 이동시간을 보내느냐’로 확 바뀌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자동차는 사람을 태우고 달리는 스마트폰이 되는 것이다. *2023년은 전망치.(출처=현대오토에버 및 에프앤가이드.)이러한 SDV 대전환 흐름 덕분에 그룹에서 SDV 플랫폼을 개발하는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빠른 속도로 매출을 늘려나가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올 상반기 1조4198억원의 매출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매출규모를 19.3% 확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3조1668억원으로 전년 2조7545억원 대비 15% 증가가 예상된다. 매출 3조원은 아직 현대오토에버가 달성한 적 없는 기록이다. 수익성도 소폭이지만 개선되는 추세다. 올 상반기 현대오토에버의 영업이익률(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율)은 5.87%로 전년 동기 4.29% 대비 1.58% 포인트 상승했다. 매출을 빠르게 늘리면서 수익성도 놓치지 않은 것이다.현대오토에버는 이미 일찌감치 자동차산업에서 SW의 중요성을 깨닫고 선제적인 투자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했다. 현대오토에버가 만드는 것은 구체적으로 ‘차량 SW 플랫폼’으로, 이는 다양한 첨단기술과 응용 프로그램들을 제어해 잘 작동하도록 만드는 기술이다. 컴퓨터를 예로 들면 윈도우와 같은 통합 운영체제(OS) 역할을 한다. 2012년 전 세계적으로 독일계 회사들이 주름잡고 있는 차량 SW 플랫폼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현대오토에버는 2016년 현대차 그랜저에 처음으로 자체 제작한 차량 SW를 적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2019년 차량 SW 플랫폼 브랜드 ‘모빌진’(mobilgene)을 출시한 현대오토에버는 2025년까지 현대차그룹 양산차종 전 도메인(파워트레인 전동화, 샤시, 바디 등)에 모빌진을 적용할 계획이다. 모빌진은 차량 제어의 기본 프로세서인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과 반도체 AP에 적용되는 운영체제(OS)다.현대오토에버는 “모빌진은 차량 SW 플랫폼을 목표로 개발되었지만 응용 소프트웨어에 따라 역할이 달라질 수 있다”며 “향후 로봇, 미래항공 모빌리티(AAM)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 모빌리티에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차량을 가상 공간에서 만들어 검증을 진행하는 ‘차량 가상검증 플랫폼’도 현대오토에버가 만들고 있다. 이는 차량의 센서, 제어기 등을 실물이 제작되기 전 미리 디지털 공간에서 구현해 검증하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되면 차량 검증과 시험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2021년 하반기부터 해당 기술 검토에 착수한 현대오토에버는 2023년 하반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단지 SDV 플랫폼뿐 아니라 그룹의 시스템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처럼 우호적인 사업환경에 힘입어 향후 5년간 연구개발(R&D) 비용을 포함해 최대 1조1000억원까지 투자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글로벌 인력풀도 현재 6000명 수준에서 2027년에는 8100명 수준까지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평균 14% 성장률과 함께 2027년 매출 5조원을 달성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2023.10.16 I 김성진 기자
교촌, 두산로보틱스와 손잡고 '치킨로봇 솔루션 확산' 잰걸음
  • 교촌, 두산로보틱스와 손잡고 '치킨로봇 솔루션 확산' 잰걸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협동로봇 종합솔루션기업 두산로보틱스와 ‘치킨로봇 솔루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IT서비스 혁신을 통한 매장 효율화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교촌에프앤비와 두산로보틱스 경영진이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치킨로봇 솔루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교촌에프앤비)업무협약식은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 분당두산타워에서 교촌에프앤비 송종화 부회장, 윤진호 대표와 두산로보틱스 박인원 대표, 류정훈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교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치킨 튀김 과정에 대한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상용화하고 매장 운영의 효율성 및 수익 증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으로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경기도 오산 본사에 설치하고 양 사는 전국 매장 단계적 도입을 목표로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의 효과성을 가맹점주에게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은 튀김 바스켓 6개를 동시에 운영해 시간당 최대 24마리의 치킨을 튀길 수 있어 생산성이 높다. 또 튀김기 상단에 설치돼 공간 활용성이 높으며 기름 교체 및 바닥 청소 등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교촌은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으로 균일한 치킨 맛은 물론, 매장 운영 및 작업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송 부회장은 “교촌을 운영하는 가맹점주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매장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더 나아가 고객들에게도 균일한 맛과 향상된 서비스를 선사해 교촌 브랜드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딤이앤에프, 로봇기반 주방 자동화 추진... 푸드테크 크레오코리아와 맞손
  • 디딤이앤에프, 로봇기반 주방 자동화 추진... 푸드테크 크레오코리아와 맞손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디딤이앤에프(217620)는 크레오코리아와 지난 12일 디딤이앤에프 본사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주방 내 조리 로봇 및 스마트 주방 관리 솔루션 도입하고 실증하는데 협업한다. 최근 원자재, 인건비 상승 및 장기화된 인력난으로 인해 외식기업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는다는 인식으로 시작됐다. 이 때문에 푸드테크 시스템을 통한 주방 자동화 및 효율화가 외식기업의 생존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디딤이앤에프는 ‘고래감자탕’, 연안식당’, ‘마포갈매기’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사업과 ‘백제원’, ‘도쿄하나’ 등의 대형 직영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 IP를 활용해 다양한 간편식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디딤이앤에프는 순차적으로 신규 브랜드와 직영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매장에 크레오코리아의 솔루션을 도입해 운용할 예정이다. 향후 해외 매장 및 공장까지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메뉴별 레시피 및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최적화, 신규 메뉴 및 브랜드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긴밀하게 협업할 계획이다.크레오코리아는 로봇기반 주방자동화 솔루션 ‘에이트키친’과 스마트 주방관리솔루션 ‘ETAA(에타)’를 개발한 기업이다. 자체 운영중인 직영 레스토랑 2곳에 도입해 주방자동화와 효율화에 대한 성과를 이미 검증했다. ‘에이트키친’은 특허받은 인덕션과 웍을 통해 전문 쉐프의 조리과정을 정확하게 구현하는 것은 물론 시간당 최대 120그릇 이상의 메뉴를 최소한의 인력으로 요리할 수 있다. ‘ETAA’는 영수증 데이터 해석부터 레시피, 메뉴관리, 마케팅 데이터 분석까지 상업주방에서 영업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통합한 첨단 주방 관리 시스템이다. 조리로봇 ‘에이트키친’과 함께 주방의 자동화 및 효율화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윤경근 디딤이앤에프 이사는 “금번 협약을 통한 주방 자동화, 효율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양사가 축적해온 기술과 노하우를 교류하여 고객만족부터 미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앞으로 외식시장에서 신규 비즈니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16 I 양지윤 기자
디딤이앤에프, 크레오코리아와 업무협약…스마트 주방 등 도입
  • 디딤이앤에프, 크레오코리아와 업무협약…스마트 주방 등 도입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종합외식기업 디딤이앤에프(217620)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크레오코리아와 로봇기반 주방자동화, 스마트 주방 등 첨단 푸드테크 시스템 도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윤경은 디딤이앤에프 이사(오른쪽)와 박성철 크레오코리아 이사가 지난 12일 ‘로봇 기반 주방 자동화 솔루션 및 종합 푸드테크 시스템 도입 실증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디딤이앤에프)디딤이앤에프와 크레오코리아는 지난 12일 디딤이앤에프 본사에서 윤경근 디딤이앤에프 이사, 최현우 크레오코리아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 기반 주방 자동화 솔루션 및 종합 푸드테크 시스템 도입 실증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주방 내 조리 로봇 및 스마트 주방 관리 솔루션 도입을 통해 외식업 주방 전반에 푸드테크 기술을 도입하고 실증하는데 협업할 예정이다.디딤이앤에프는 ‘고래감자탕’, ‘연안식당’, ‘신마포갈매기’ 등 프랜차이즈 사업은 물론 백제원, 도쿄하나, 한라담 등 직영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자체 브랜드 IP를 활용해 가정간편식(HMR), 레스토랑 간편식(RMR) 등의 사업까지 아우르고 있다.디딤이앤에프는 이번 협약 이후 순차적으로 신규 브랜드, 직영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매장에 크레오코리아의 솔루션을 도입 및 운용할 예정이다. 향후 해외 매장 및 공장에도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메뉴별 레시피 및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최적화, 신규 메뉴 및 브랜드 개발 등의 영역에서 긴밀하게 협업할 예정이다. 크레오코리아는 로봇기반 주방자동화 솔루션 ‘에이트키친’과 스마트 주방관리 솔루션 ‘ETAA(에타)’를 개발 완료했고, 자체 운영중인 직영 레스토랑 2곳에 도입해 주방자동화와 효율화에 대한 성과를 이미 검증했다. 에이트키친은 특허 받은 ‘비접촉식 전자기유도 듀얼 인덕션’과 ‘특수 코팅 자동회전 웍’을 통해 전문 쉐프의 조리과정을 정확하게 구현하며, 최소한의 인력으로 시간당 최대 120그릇 이상의 메뉴를 스스로 요리할 수 있다.스마트 주방관리 솔루션 ‘ETAA(에타)’는 영수증 데이터 해석부터 레시피, 메뉴관리, 마케팅 데이터 분석까지 영업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통합한 첨단 주방 관리 시스템이다.윤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한 주방 자동화, 효율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양사가 축적해온 기술과 노하우를 교류하며 외식시장에서 신규 비즈니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6 I 이후섭 기자
두산로보틱스, 교촌치킨 전국매장에 튀김 로봇 도입한다
  • 두산로보틱스, 교촌치킨 전국매장에 튀김 로봇 도입한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국내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와 손잡고, 협동로봇을 활용한 튀김 솔루션 공급 확대에 나선다. 두산로보틱스는 1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와 ‘치킨로봇 솔루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두산로보틱스 박인원 대표와 류정훈 대표, 교촌에프앤비 송종화 부회장, 윤진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로보틱스는 교촌치킨 레시피 전용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공급하고, 교촌에프앤비는 매장 자동화를 위해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도입한다. 양사는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의 효과를 기존 및 신규 점포주에게 적극 홍보함으로써 도입율을 높이고, 향후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데에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양사는 이달 내 교촌에프앤비 오산 본사에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 1호기를 설치하고, 단계적으로 전국 매장에 도입할 계획이다.업무협약식이 끝나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두산로보틱스 박인원 대표, 교촌에프앤비 송종화 부회장,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 교촌에프앤비 윤진호 대표교촌치킨은 바삭한 식감과 담백함을 살리기 위해 1차 튀김, 조각 성형(치킨 조각에 붙은 불필요한 튀김 부스러기를 제거하는 작업), 2차 튀김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두 차례에 걸친 튀김 과정이 있는 만큼 협동로봇이 도입되면 작업의 효율성과 근로자의 안전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균일한 맛과 품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은 바스켓 6개를 동시에 운영해 시간당 최대 24마리의 치킨을 튀길 수 있어 생산성이 높다. 또한 협동로봇이 튀김 모듈 상단에 설치돼 매일 영업 전 새로 세팅할 필요가 없으며, 기름 교체, 바닥 청소 등이 용이하고, 공간 활용성도 높다.이 밖에 △초보자도 사용 가능한 직관적인 사용자 화면 △미국 위생안전기관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의 식품위생안전 인증 △높은 방수·방진 등급(IP66) △신속한 A/S 대응 등의 강점을 지닌다. 특히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오픈한 협동로봇 전문 컨택센터를 통해 24시간 전국 매장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는 “국내 1370여개의 치킨 매장을 보유한 교촌에프앤비는 규모면에서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라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프랜차이즈 기업들과 협업해 튀김 외에도 다양한 맞춤형 식음료(F&B) 솔루션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두산로보틱스는 △튀김 솔루션(롸버트치킨) △누들 솔루션(CJ푸드빌) △단체급식 솔루션(아워홈) △아이스크림 솔루션(XYZ) 등 다양한 F&B 기업들과 협업하며 서비스로봇 시장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2023.10.16 I 하지나 기자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 한화로보틱스와 MOU 체결
  •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 한화로보틱스와 MOU 체결
  • 한화로보틱스 김동선 전략 담당 임원(좌)과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 김범진 대표(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로봇키친 스타트업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이하 웨이브)는 주방 자동화 로봇 개발·상용화를 위해 한화로보틱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웨이브는 주방 자동화 시스템 구현을 위한 로봇 설계 및 소프트웨어 기술 적용을 담당하며, 한화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상세 설계와 제작, 제어 및 안전 기능 등의 기술을 지원한다.웨이브는 한화로보틱스의 로봇 기술력과 자사 보유한 식음료(F&B) 로봇 기술 노하우의 시너지를 통해 주방 자동화 로봇 보급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웨이브는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활용하여 조리 자동화 시스템을 상세 설계 중에 있다.웨이브는 로봇 전용 자체 반도체, 제어 소프트웨어 등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화로보틱스와 다양한 공동 사업 모델을 협의 중이다. 한화로보틱스는 협동로봇과 모빌리티 기술 및 제품을 기반으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로보틱스 기업이다. 웨이브는 주방 자동화 로봇 기술을 통해 주방 운영 대행 서비스와 주방 자동화 로봇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진행한다. 김범진 웨이브 대표는 “협동로봇에 대한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한화로보틱스와 협력해 외식 산업을 더 빠른 속도로 혁신할 것”이라며 “웨이브는 푸드테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 로봇을 서비스화해 인류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웨이브는 지난 3월 40억원 규모의 시리즈 A1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2023.10.16 I 김정유 기자
한화로보틱스, 주방 자동화 기업 웨이브와 ‘푸드테크’ 협약
  • 한화로보틱스, 주방 자동화 기업 웨이브와 ‘푸드테크’ 협약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화로보틱스는 지난 13일 외식 산업 주방 자동화 서비스 전문 기업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웨이브)와 ‘주방 자동화 로봇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방 자동화에 대한 공동 사업 모델을 수립하고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한화로보틱스는 로봇 설계와 제작, 제어 및 안전 기능 관련 기술을 지원하고 웨이브는 주방 자동화 로봇 시스템 설계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공한다.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임원은 “이번 협약이 로봇을 활용한 푸드테크 발전은 물론 식음료업계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여러 방면에서 상생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화 모멘텀 부문에서 분사해 지난 4일 공식 출범한 한화로보틱스는 고객 대상 서비스 로봇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푸드테크 부문 기술을 강화해 공동 사업 참여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현장에 활용할 계획이다.서종휘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협략은 협동로봇의 주 영역인 산업 분야를 넘어 일반 소비자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반 소비자를 직접 대면하는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개발하겠다”고 했다.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임원(왼쪽)이 지난 13일 경기도 분당 판교 한화미래기술연구소에서 김범진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 대표와 ‘주방 자동화 로봇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한화로보틱스)
2023.10.15 I 김은경 기자
이번 주(10월3주) 에코아이 수요예측…신성에스티·퓨릿 상장
  • [증시캘린더]이번 주(10월3주) 에코아이 수요예측…신성에스티·퓨릿 상장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번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쏘닉스, 에코아이 등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워트, 퀄리타스반도체 등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신성에스티, 퓨릿 등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 10월16일(월)~17일(화)△워트 공모-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의 핵심 공정에 필요한 환경제어 시스템 사업 영위, 초정밀 온습도 제어장비(THC), 팬필터유닛(FFU),초정밀 항온기(TCU)등 개발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초과 6500원, 공모금액 최대 260억원.-지난해 매출액 228억원, 영업이익 67억원.◇ 10월17일(화)~23일(월)△쏘닉스 수요예측-무선통신(RF) 필터 전문 파운드리 기업, RF 필터 파운드리 인프라 보유 및 생산 기술 사업 등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5000~7000원, 공모금액 최대 252억원.-지난해 매출액 158억원, 영업손실 34억원.◇ 10월18일(수)~19일(목)△유투바이오 수요예측-체외진단 기업, 일반진단 및 분자진단검사서비스인 체외진단검사서비스 사업 및 건강검진·의료기관용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연동 소프트웨어인 의료IT 솔루션서비스 사업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3300~3900원, 공모금액 최대 44억200만원.-지난해 매출액 690억원, 영업이익 157억원.△퀄리타스반도체 공모-초고속 인터커넥트 반도체 설계 기술과 초미세 반도체 공정 설계 및 검증 기술을 바탕으로 초고속 인터페이스 지적재산(IP) 라이센싱 및 디자인 서비스 사업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1만3000~1만5000원, 공모금액 최대 270억원.-지난해 매출액 107억원, 영업손실 36억원.◇ 10월18일(수)△퓨릿 상장-2010년에 설립된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체로, 폐유기용제 정제를 바탕으로 원재료를 합성해 초고순도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케미컬 제품을 공급.-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1만700원, 공모금액 최대 442억원.-지난해 매출액 1373억7300만원, 영업이익 142억8300만원.◇ 10월19일(목)~25일(수)△비아이매트릭스 수요예측-로우코드(low code)솔루션 전문기업,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관련 업무시스템을 구축하는 솔루션 개발·공급 사업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9100~1만1000원, 공모금액 최대 132억원-지난해 매출액 276억원, 영업이익 45억원.△에코아이 수요예측-온실가스 감축 사업 기업, 탄소배출권을 발급받아 시장에서 탄소배출권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 판매하는 사업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2만8500~3만4700원, 공모금액 최대 721억4130만원.-지난해 매출액 601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10월19일(목)~20일(금)△KB스팩27호 수요예측-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첨단그린도시, 로봇응용, 신소재·나노융합, 엔터테인먼트, 자동차부품 제조, IT 및 반도체, 소프트웨어·게임·모바일산업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250억원.◇ 10월19일(목)△신성에스티 상장-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2차전지 배터리 내 전장부품의 전류를 연결하는 전도체 부스바(Busbar), 배터리 셀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모듈케이스 제품 등을 납품하는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초과 2만6000원, 공모금액 520억원.-지난해 매출액 1065억600만원, 영업이익 78억9300만원.◇ 10월20일(금)~26일(목)△컨텍 수요예측-국내에서 유일 상용 민간 우주 지상국을 보유한 우주 전문기업. 우주 지상국 설계, 구축, 운용, 위성 데이터 수신, 처리, 분석·활용 등 토탈솔루션 제공 사업 영위. -공모가 희망범위 2만300~2만2500원, 공모금액 최대 463억5000만원.-지난해 매출액 127억원, 영업손실 18억원. △큐로셀 수요예측-인체 면역세포의 유전자 조작을 통해 면역세포가 가진 암세포 제거 기능 강화하는 CAR-T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공모가 희망범위 2만9800~3만3500원, 공모금액 최대 536억원.-지난해 매출액 -원, 영업손실 214억원.△메가터치 수요예측-배터리 충방전용 테스트 핀(PIN) 과 클립(CLIP), 그리고 반도체 테스트용 프로브 핀(PROBE PIN) 등 개발, 제조, 판매 사업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3500~4000원, 공모금액 최대 208억원.-지난해 매출액 490억원, 영업이익 80억원.◇ 10월20일(금)△에스엘에스바이오 상장-2007년에 설립된 의약품 품질관리, 신약개발 지원 및 체외진단기기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하단 미만 7000원, 공모금액 54억원.-지난해 매출액 107억5200만원, 영업이익 24억2400만원.
2023.10.15 I 이용성 기자
'나혼산' 코쿤, 윤성빈표 극강 트레이닝→머슬쿤 탄생…최고 8.6%
  • '나혼산' 코쿤, 윤성빈표 극강 트레이닝→머슬쿤 탄생…최고 8.6%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의 근육 유망주 코드 쿤스트가 ‘아이언 빈’ 윤성빈의 극강 트레이닝을 받아 강인한 ‘머슬쿤’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트와이스 지효는 여동생 지영(모델 이하음)과 함께한 캠핑에서 손발이 척척 맞는 ‘로봇자매’의 환상 케미를 자랑하며 ‘불금’ 시청자들의 행복을 100% 충전해 줬다.지난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윤성빈에게 1대 1 트레이닝을 받는 코드 쿤스트의 모습과 동생과 캠핑을 떠난 트와이스 지효의 모습이 공개됐다.1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가구 시청률은 7.5%(수도권 기준),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6%(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와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은 코드 쿤스트와 윤성빈이 대게 볶음밥과 라면 먹방을 펼치자, 무지개 회원들이 참다 못해 단체 리액션을 터트린 장면(24:08)으로 분당 시청률은 8.6%까지 치솟았다.코드 쿤스트는 ‘강철 근육’ 윤성빈에게 강인함을 배우고자 1대 1 트레이닝을 받았다. “아들을 낳는다면 조빈빈으로 짓겠다”라며 무한 신뢰를 드러낸 코드 쿤스트는 휴게소에서도 닭가슴살을 먹는 윤성빈의 모습에 혀를 내둘렀다. 함께 닭가슴살을 먹으며 ‘아이언 빈’의 트레이닝은 시작을 알렸다.코드 쿤스트와 윤성빈은 강원도 강릉의 강문해변에 있는 K-머슬비치에서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코드 쿤스트는 “하면 된다!”를 외치는 윤성빈의 열정 가득한 코칭을 받으며 상체-하체 운동 루틴을 마스터했다. 운동의 참맛을 느낀 코드 쿤스트는 갓 태어난 송아지 마냥 다리가 풀린 모습까지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트레이닝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포대자루와 모래 사장을 활용한 ‘성빈 3종 운동’ 대결이 이어졌다. 코드 쿤스트는 “오늘 윤성빈 잡는다”라며 승리 의지를 다졌지만, 승리는 윤성빈의 차지였다. 운동 후 배고파진 코드 쿤스트와 윤성빈은 대게, 새우 등 각종 해산물 한상으로 단백질을 보충했다. 코드 쿤스트는 무지개 회장과 회원들의 리액션을 기대했는데, 역시나 전현무, 박나래, 키, 기안84의 찐 리액션이 터져 폭소을 안겼다.코드 쿤스트의 운동 전과 후 확연히 달라진 사진도 공개됐는데, 게딱지를 ‘어깨 뽕’으로 넣은 모습도 이어 공개돼 웃음을 안겼다. 하루 운동으로 가까워진 코드 쿤스트는 “좋은 동생을 만나서 강인함을 장착하는 법을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성빈은 앞으로도 코드 쿤스트의 운동을 체크하겠다며 변화를 기대했다.그런가 하면, 해외 투어 중인 트와이스 지효는 붕어빵처럼 닮은 동생 지영과 캠핑을 즐겼다. 자기만의 레시피를 더한 얼큰한 라면으로 아침을 먹은 그는 동생을 픽업해 건축가인 아버지가 지은 ‘지효네 캠핑 하우스’로 향했다. 부모님의 감성과 각종 캠핑 장비가 완비된 캠핑 하우스의 모습에 부러움이 터졌다. 지효와 지영은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숨 돌릴 틈 없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동생 지영도 ‘살림 머신’ 언니 못지않게 부지런하고 야무졌다. 지효가 감자를 손질하면, 지영은 밤을 따고, 손발이 척척 맞는 ‘로봇 자매’의 케미를 자랑했다.예상하지 않은 비가 쏟아졌지만, 지효와 지영은 당황하지 않고 우중 캠핑의 낭만을 만끽했다. 지효는 직접 주운 햇밤, 버터 감자, 부대찌개와 치킨, 한국식 스모어 등 끝없는 먹방즐기며 “나 행복해”를 외쳤고, 지영도 “나두”라고 맞장구치며 훈훈함을 선사했다.캠핑에 함께하지 못한 막냇동생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세 자매의 사랑 가득한 수다가 이어졌다. 막냇동생은 4년 뒤 성인이 되면 30대가 된다는 지효의 얘기에 “아줌마네”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지효는 “혼자 살면 안 외로워?”라고 묻는 지영에겐 “외로운데 그걸 이겨”라는 답변으로 독립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엄마표 ‘쑥 엉뜨(?)’를 하며 캠핑을 마무리했다. 지효는 가족 여행을 꿈꾸면서 ‘K-장녀’ 모드를 켜 미소를 자아냈다.다음 주에는 드디어 마라톤 풀 코스에 도전한 기안84의 모습과 이장우가 김대호와 함께 ‘생방송 오늘 저녁’에 출연한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3.10.14 I 김보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0월16~21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0월16~21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10월16~21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3일 서울 삼성동 무역협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첨단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제1차 ‘불금’ 간담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14일(토)16:30 한-UAE CEPA 타결 서명식(본부장, 대한상의)△16일(월)08:00 비상경제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17일(화)10:00 국무회의(본부장·2차관)09:00 경제자유구역 출범 20주년 기념 국제포럼(1차관, 쉐라톤 그랜드 인천H)13:40 인도 상무부 차관 면담(1차관, 서울)△18일(수)10:00 경제단체 방문(장관, 한국경영자총협회)10:50 경제단체 방문(장관, 한국경제인협회)13:00 전기산업대전(장관, 코엑스)14:30 휴니드-GA-ASI MOU(1차관, 서울공항)△19일(목)10:00 수출현장방문단(장관, 킨텍스)10:00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0:30 국제치안산업대전(2차관, 인천 송도)△20일(금)14:00 석유화학비상대응협의체발족식(1차관, 코리아나H)◇보도계획△15일(일)11:00 IPEF 제6차 협상 참여11:00 2023년 3분기 무역기술장벽(TBT) 동향△16일(월)11:00 2023년 9월 ICT 수출입 동향(과기정통부 공동)11:00 완구 등 구매대행 제품 안전성조사 결과 발표11:00 자유무역지역이 다시 뜁니다△17일(화)06:00 경제자유구역을 최고의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인천경자청 공동)11:00 1차관, 인도 상공부 차관 면담17:00 라이징 리더스 300 2기 신규 선정(우리은행 공동)11:00 제품안전 규제 합리화 간담회 개최11:00 국표원, 탄소무역장벽 대응을 위한 기반 마련△18일(수)10:00 장관, 경제단체 소통행보 이어가06:00 수출 조기 반등과 소부장 글로벌 진출 촉진을 위한 총력전 개시06:00 2023년 뿌리기업 명가,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선정06:00 4대 대표 디자인 전시회 통합으로 국가대표 디자인 축제 준비(문체부·서울시 공동)06:00 2023년 세라믹의 날 기념행사11:00 전기기기 업계 간담회 및 전시회 참관11:00 한미 양국기업 협력으로 고고도 무인기용 관측 레이더 개발11:00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 본격 시행△19일(목)10:00 수출테크기업을 새로운 수출 역군으로 육성12:00 CFE 이행계획 구체화로 추진에 속도낸다06:00 우수 바이오기업을 위한 투자유치 지원 나서06:00 고성능 자율주행 연구개발을 위한 도전이 시작된다11:00 두 번째 산업기술 R&D 구조개편 방안 논의, 출연연·전문연기관장 간담회 개최△20일(금)06:00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거래 세부기준 마련 11:00 석유화학 민관합동 비상대응협의체 출범식 11:00 인도 시장 관련 기업법무 환경과 분쟁해결 전략 논의
2023.10.14 I 김형욱 기자
이지스자산운용,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 '2023 로보월드'서 기조연설
  • 이지스자산운용,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 '2023 로보월드'서 기조연설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 ‘로보월드 2023’ 컨퍼런스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나서서 로봇을 도입한 빌딩의 미래와 실증 사례를 공유했다.이지스자산운용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국제로봇 비즈니스 컨퍼런스’의 ‘키노트 스피치’(기조연설)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2023 로보월드 전경 (사진=이지스자산운용)2023 로보월드는 이달 11~14일 나흘간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며 30개국 300개 기업이 800여개 부스를 꾸린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다.전시회와 공동 개최한 2023 국제로봇 비즈니스 컨퍼런스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로봇의 역할’을 주제로 지난 11~12일 이틀간 진행됐다. 컨퍼런스는 그린뉴딜, 인공지능(AI), 이차전지, 드론, 우주로봇 등 5개 트랙과 키노트 스피치로 이뤄졌다.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12일 ‘부동산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와 로봇 친화빌딩 실증 사례’를 주제로 기조연설(키노트 스피치)에 나섰다.발표는 △업무 환경 변화에 따라 시스템 가구와 개인용 컴퓨터가 도입된 1세대(1980~1990년대) 오피스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형태의 업무 공간과 어메니티 시설이 등장한 2세대(2000~2020년대) 오피스로 구분했다. 이어 최근에는 IT 대기업의 사옥 형태인 2.5세대 빌딩이 등장해 스마트오피스의 시작을 알렸다는 내용을 담았다.발표자로 나선 이철승 이지스자산운용 공간투자그룹 그룹장(전무)은 보다 진화한 형태의 3세대 오피스를 ‘디지털 서비스드 빌딩’(Digital Serviced Building)으로 정의했다. 새로운 오피스 수요층으로 부상한 ‘타미’(TAMI, 첨단기술·광고·미디어·정보) 기업의 근무 방식에 맞게 유기적으로 연결된 테크 솔루션과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특징이다. 특히 3세대 오피스의 이용 편의를 극대화하는 기술로 로봇이 중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관측했다.이지스자산운용은 내년 2월 준공을 앞둔 스마트 오피스빌딩 ‘팩토리얼 성수’에 3세대 오피스를 처음 구현할 계획이다. 팩토리얼 성수는 서울 성수동2가에 연면적 2만1030㎡,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상 3층~10층까지 오피스 공간으로, 지하 1층~지상 2층까지 성수동 특색에 맞는 리테일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 빌딩의 개발 시점부터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등 혁신기업과 3세대 오피스 구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로봇을 통한 택배 및 식음료 배송 시스템과 무인 대리주차 및 전기차 충전 시스템으로 이용자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이 전무는 “부동산과 로봇은 다른 산업이지만, 테크 솔루션과 서비스의 연결로 혁신적 사용자 경험을 만든다는 점에서 공감대가 있다”며 “우리 회사가 개발 중인 팩토리얼 성수의 다양한 로봇 솔루션은 하나의 운영체제(OS)로 사용자가 편의를 누리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10.13 I 김성수 기자
제이브이엠 ‘차세대 로봇팔 자동조제기’, 유럽 시장 진출 본격화
  • 제이브이엠 ‘차세대 로봇팔 자동조제기’, 유럽 시장 진출 본격화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제이브이엠(054950)이 독자 개발한 최첨단 차세대 자동 조제기 ‘메니스(MENITH)’가 유럽 시장에 납품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제이브이엠에 따르면 유럽에서 대형 공장형 약국을 운영하는 네덜란드 소재 제약유통업체 ‘브세카세프’(Brocacef)에 다관절 로봇팔이 적용된 메니스를 본격 공급하게 됐다.제이브이엠의 최첨단 차세대 자동 조제기 ‘MENITH’(왼쪽 위). 다관절 협동 로봇 팔이 이 장비 안에서 캐니스터를 자동으로 교체하고 있다.(제공=제이브이엠)메니스는 미래 약국 자동화 시장을 선도할 제이브이엠의 차세대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다관절 협동 로봇 팔이 캐니스터(의약품을 담는 통)를 자동으로 교환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이로 인해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빠른 분당 최대 120포의 약을 조제할 수 있다. 또 자동 검수 기능도 탑재돼 약국 조제 시간과 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제이브이엠은 “브로카세프와 같은 대부분의 해외 공장형 약국은 접수받은 처방의약품을 대량 조제해 전국 각지로 배송하고 있다”며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메니스의 추가 도입이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제이브이엠은 한미사이언스의 약품 조제 전문 계열사다. 한미약품(128940)이 제이브이엠의 해외영업을 담당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현재 글로벌 파트너 기업 34개사를 통해 60개 국가에 제이브이엠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납품을 기점으로 한미약품은 보급형 장비 위주의 유럽 약국 비즈니스를 ‘최첨단 대형 장비’ 중심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유럽은 물론 북미 등 다양한 지역으로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대량 조제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약국 근무 인력 부족 현상은 지속되고 있어 제이브이엠의 글로벌 비즈니스는 더욱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3.10.13 I 김진호 기자
단국대 "3D프린팅 R&D센터 설립 추진"
  • 단국대 "3D프린팅 R&D센터 설립 추진"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단국대가 3D프린팅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스트라타시스와 함께 3D프린팅 R&D센터 설립에 나선다. 안순철 단국대 총장(오른쪽)과 문종윤 스트라타시스 한국지사장이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단국대 제공)양 측은 지난 11일 첨단제조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3D프린팅 분야 엔지니어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순철 단국대 총장과 얀 라지울(Yann Rageul) 스트라타시스 부사장, 문종윤 한국지사장, 오좌섭 산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오는 12월부터 단국대 죽전캠퍼스에 3D프린팅 분야 ‘첨단 제조혁신 융합 연구센터’를 구축한다. 죽전캠퍼스 종합실험동에 264㎡ 규모로 조성되는 센터 건립을 위해 스트라타시스가 총 5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대학 측은 “양 기관은 공동 R&D장비 운영, 3D 프린팅 소재·장비 연구 등을 통해 차세대 고정밀 3D프린터 연구 기반을 활성화하고 3D프린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첨단 제조혁신 융합 연구센터를 우리나라와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3D프린팅 분야 혁신 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순철 단국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차·로봇·반도체·디지털 헬스케어 등 첨단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를 선도하는 단국대가 우리나라 첨단 제조 산업을 선도하는 R&D허브로 도약하는 데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트라타시스는 1989년 설립됐으며 현재 3D프린팅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이다. 항공우주, 자동차, 산업기계·의료분야 등 전 산업에 세계 최고 수준의 3D프린팅 기술·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3.10.13 I 신하영 기자
'신격호 개척 정신 계승' 롯데벤처스, K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 '신격호 개척 정신 계승' 롯데벤처스, K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벤처스는 일본 롯데그룹,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2023 엘 캠프 재팬(L-CAMP JAPAN) 1기’ 현지 프로그램을 11일부터 사흘간 도쿄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일본 도쿄 도쿄컬쳐컬쳐에서 진행한 ‘2023년 L-캠프 재팬 1기’에서 다마쓰카 겐이치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와 인큐베이터펀드, 팍샤캐피털 등 일본을 대표하는 VC 대표가 토론하고 있다. (사진=롯데지주)롯데벤처스는 ‘1세대 글로벌 창업가’인 신격호 창업주의 글로벌 개척 정신을 계승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L-CAMP JAPAN은 한일 양국 롯데가 협력해 스타트업 육성에 함께 나서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선발 단계부터 현지 프로그램까지 일본 롯데그룹과 일본 벤처캐피탈에서 참여하며 현지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7월부터 서류, 대면 심사를 거쳐 △리본굿즈(N차 상품 유통 토탈 솔루션) △뉴빌리티(실내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S2W(인공지능 기반 사이버보안 데이터 인텔리전스 개발) △라이트브라더스(중고자전거 거래 플랫폼) △프록시헬스케어(미세전류 활용 구강케어 제품) △비컨(탈모 진단 및 맞춤형 솔루션) △모닛(고령층 대상 스마트 기저귀 케어 구독 서비스) △엔라이즈(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 온라인 소셜 디스커버리 서비스) △딥핑소스(개인정보 비식별화/익명화 솔루션 AI 영상분석 솔루션) △샤플앤컴퍼니(매장 직원 스케쥴 및 업무 관리 소프트웨어) △디자이노블(인공지능 패션 디자인 생성 서비스) 등 11곳이 선발됐다 .이번 도쿄 일정에는 현지 사업 역량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지난 12일 오전 일본 도쿄 JETRO 도쿄본부 이노베이션가든국내 스타트업 참가자들이 JETRO(일본무역진흥기구) 관계자에게 일본 시장 소개 및 지원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롯데지주)핵심 프로그램은 일본 내 250여 개 기업형벤처캐피털(CVC) 네트워크를 보유한 첫번째 CVC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투자 및 협업 설명회다. 롯데는 현지 사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 스타트업 대비 15배가 넘는 규모인 170여 명 참석을 이끌어냈다. 실질적인 사업 검토가 가능하도록 소프트뱅크, 미즈호 은행, NTT도코모, 도쿄증권거래소, 아사히 카세이 등 일본 대기업 임원과 고위급 투자 책임자들이 참석했으며 스타트업 피칭 이후 격의 없는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세션도 진행했다.이 밖에 일본 롯데 5개사(롯데벤처스 재팬, 롯데홀딩스, 롯데시티호텔, 지바롯데마린즈, ㈜롯데) 대상 스타트업 피칭과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일본 롯데홀딩스 다마쓰카 겐이치 대표이사와 인큐베이트펀드 혼마 마사히코 대표, 팍샤캐피탈 우에노야마 카츠야 대표의 일본 스타트업 시장의 생태계와 스타트업 성공의 필수 요소 공유 세션,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와 일본 아마존 웹서비스(AWS)의 일본 진출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롯데벤처스는 현지 프로그램 이후에도 일본 롯데 계열사들과의 사업화 연계를 포함해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와 협업을 이끌어내는데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롯데벤처스 재팬과 연계한 추가 프로그램 운영도 검토한다.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는 “우리나라 스타트업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만한 높은 사업적 역량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 젊은 창업자들이 미래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시장의 크기를 확장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행사에 참석한 서상덕 S2W 대표는 “일본 대기업 투자담당 책임자 170여 명이 참석한다는 얘기를 듣고 일본 스타트업 생태계도 혁신에 대한 니즈와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우리가 겨냥하고 있는 일본 보안 시장이 한국의 3배 규모에, 연평균 22%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의 실력 있는 대기업 협업과 투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롯데벤처스는 한국, 미국, 일본, 베트남 창업 생태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스타트업 크로스보더 플랫폼으로써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크로스보딩(해외 진출)을 돕는 ‘실리콘 밸리 진출 프로그램 3기’가 시작할 예정이다. 2021년 베트남 최초로 외국계 벤처투자법인 설립 인가를 받은 베트남 법인을 통해 정부 기관, 현지 액셀러레이터 등과 협업을 이끌어 내는 등 한국과 베트남 우수 스타트업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2023.10.13 I 백주아 기자
커넥트밸류, 취준생 위한 국비지원 AI 로봇 교육 'KG 카이로스' 운영
  • 커넥트밸류, 취준생 위한 국비지원 AI 로봇 교육 'KG 카이로스' 운영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기업교육 분야 에듀테크 대표기업 커넥트밸류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위한 지능형 로봇 관련 국비지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커넥트밸류)해당 교육은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에서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으로 KG ICT가 주관해 최종 선정됐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커넥트밸류가 함께 운영하는 청년 AI 로보틱스 실무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로 청년 지능형 로봇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이다. 특히 산업용 로봇 시스템, 파이썬 프로그램 및 인공지능(AI) 등을 다룬다. 이후 로봇 OLP 생성 및 적용, 협동로봇 설계 및 구현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역량을 향상시키는 실습도 진행된다.회사 측은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 포트폴리오를 제작한다는 점과 취업 컨설턴트와 전문상담가의 1대 1 맞춤 커리어 상담을 통해 취업까지 연계되는 밀착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전공을 막론한 다양한 취업 준비생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우수 훈련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할 뿐만 아니라 KG ICT 등 KG그룹사 및 협력사 채용을 우대하고 있어 400명 선발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는 것이 회사 측은 설명이다.교육기간은 오는 12월 19일부터 내년 6월 17일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된다. 교육은 강남, 종로, 구로 등 14개의 강의장에서 들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KG카이로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지원은 오는 12월 10일까지 KG-카이로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고 선발된 훈련생은 고용노동부가 운영하고 있는 ‘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교육훈련비 전액을 지원받는다.양용훈 커넥트밸류 대표는 “AI 로보틱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능형 로봇 산업에 관심 있는 취업 준비생들의 역량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지능형 로봇 전문인재를 양성해 대한민국의 로봇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3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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