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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2024 첫 오리지널은?…서바이벌 예능 ‘더 커뮤니티’
  • 웨이브, 2024 첫 오리지널은?…서바이벌 예능 ‘더 커뮤니티’
  • (사진=웨이브)[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웨이브가 신규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웨이브의 2024년 첫 오리지널은 1월 공개되는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이하 ‘더 커뮤니티’)다. ‘더 커뮤니티’는 극과 극의 가치관을 가진 출연진들의 돈과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이념 서바이벌 예능이다. 서로 다른 이념을 가진 12인이 9일의 합숙 기간 동안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일종의 사회적 실험으로 신선함을 더한다.신혜선의 화끈한 액션,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용감한 시민’이 1월 독점 공개된다.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살아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신혜선 분)이 선을 넘어버린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이준영 분)의 악행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다.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희대의 사기꾼들을 향한 집요한 추적도 계속된다. 웨이브 오리지널 시사교양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은 전청조 체포 당시 영상을 최초 공개하며 첫 화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허경영, 성인용품 회사의 변태 회장, 가스라이팅 의혹을 받는 파면 신부 등 분노 유발하는 ‘사기 악인’들의 실체를 낱낱이 폭로할 전망이다.오리지널 콘텐츠 외에도 풍부한 볼거리가 쏟아질 예정이다. 드라마 KBS2 ‘환상연가’, MBC ‘밤에 피는 꽃’, TV조선 ‘나의 해피엔드’, 예능 KBS2 ‘이효리의 레드카펫’까지 만나볼 수 있다.또한 1월 국내 공개되는 ‘미스터 로봇(MR.ROBOT)’은 낮에는 사이버 보안 기술자, 밤에는 해커로 활동하는 주인공 엘리엇의 이야기를 그린 해킹물 스릴러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로 열연을 펼친 배우 라미 말렉이 해커로 분했다. ‘하이틴 드라마의 정석 ‘가십걸’은 맨해튼 사립학교에서 벌어지는 10대 학생들의 소문과 진실, 이를 주시하는 한 익명의 블로거 이야기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웨이브에서는 1월부터 시즌1~6까지 전편 시청할 수 있으며, 원조 시리즈뿐만 아니라 9년 만에 돌아온 리부트작 HBO MAX 오리지널 ‘가십걸’ 시즌1, 2 역시 볼 수 있다.
2024.01.02 I 최희재 기자
삼성證 슈퍼리치 77% “올 증시 오른다”…사자성어는 ‘거안사위’
  • 삼성證 슈퍼리치 77% “올 증시 오른다”…사자성어는 ‘거안사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국내 고액자산가들은 주로 새해 금융시장을 “안정적인 상황에서도 미래의 위기를 대비해야 하는 한 해로 생각”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2일 나타났다.삼성증권이 자산 30억 이상 SNI 고객 368명을 대상으로 ‘2024년 주식시황 전망 및 투자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3.2%가 새해 금융시장을 가장 잘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거안사위’(居安思危)를 선택했다. 안정적인 상황에도 미래에 닥쳐올 위기를 대비한다는 의미다.외에도 ‘고진감래’(苦盡甘來,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온다)가 16.8%, ‘다다익선’(多多益善, 많을수록 좋다)이 12.5%, ‘상전벽해’(桑田碧海, 세월이 흘러 환경이 크게 바뀜)가 8.7%, ‘함포고복’(含哺鼓腹, 배불리 먹고 배를 두드림)이 6.0%를 차지하는 등 응답자 중 77.2%가 올 한해 주식시장의 상승을 예측했다.반면 ‘새옹지마’(塞翁之馬, 길흉화복은 항상 바뀌어 헤아릴 수 없다), ‘지부작족’(知斧斫足, 아는 도끼에 발을 베인다), ‘설상가상’(雪上加霜, 눈 위에 서리가 덮인다)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을 예측하는 응답자도 22.8%으로 파악됐다.응답자들은 자산증식에 있어 주된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주식, 펀드 등 금융상품 투자(35.9%)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그 다음으로는 사업소득(29.9%), 근로소득(19.6%), 증여·상속(7.1%) 순이었다. 반면, 매매·임대 등 부동산 투자는 6.5% 수준으로 가장 적었다.향후 자산증식에 있어 효과적인 투자자산들을 묻는 질문에는 국내외 주식형 자산이 45.4%로 가장 많이 선택됐고, 국내외 채권형 자산(18.1%)과 부동산·금 등 실물자산(16.8%)이 뒤를 이었다. 한편, 가상자산이나 사모·대체투자자산을 꼽은 응답자는 각각 1.9%와 1.6%에 그쳤으나, 이 자산들을 꼽은 응답자는 모두 국내외 주식형 자산을 동시에 선택함으로서 이들 자산간의 투자심리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새해 코스피지수의 예상밴드를 물어보는 질문에는 2600에서 2800포인트를 꼽은 응답자가 38%로 가장 많았다. 2800포인트를 초과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40%가 넘어 전반적으로 올해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주식 매수시 최적의 시점을 물어보는 질문에는 1분기(51.6%), 2분기(27.7%), 3분기(13.6%), 4분기(7.1%) 순으로 나타나 연초를 투자 적기로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응답자의 62.5%는 새해 들어 주식형 자산의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투자를 희망하는 국가로는 미국(39.5%)을 제치고 우리나라(47.3%)가 첫 순위에 등극했다. 투자 유망 업종도 확인한 결과 절반 이상이 미래 IT 산업의 판도를 바꿀 핵심 기술인 AI·반도체(50.6%)를 선택해 지난해에 크게 상승한 2차전지(16.7%)를 따돌렸다. 한편, 경기방어주 성격의 인터넷·게임 업종과 대표적인 중국 관련 업종인 면세·화장품 업종은 각각 1.1%와 0.6%에 그쳤다.주식형 자산을 확대하는 방식으로는 주식을 직접 매수하겠다는 의견이 88.7%로 대부분을 차지해 공모·사모 펀드, ETF·ETN 등 간접 투자 방식(11.3%)을 크게 상회했다.올해 주식형 자산 외 채권형 자산을 확대하겠다는 응답자도 53.3%로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확대하고자 하는 채권형 자산으로는 국내 국채가 25.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국내 회사채(19.7%)와 미국 국채(19.0%), 국내 공사채·지방채(12.9%)가 뒤를 이었다. 시중금리 하락시 안정형 자산인 국내 국채와 더불어 비교적 고금리의 우량 회사채를 중심으로 투자자의 니즈가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올해 주식과 채권(금리형 상품)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3.2%가 두 자산에 배분해서 투자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주식과 채권(금리형 상품)에 각각 6:4 비중으로 배분해 투자하겠다는 응답자가 31.5%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는 8:2로 투자하겠다는 응답자도 21.7%를 기록했다. 반면, 주식이나 채권(금리형 상품) 한 쪽으로 100% 투자하겠다는 응답자는 각각 15.2%와 1.6%에 그쳤다.새해 증시에 가장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하는 인물에는 주로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30.4%), 파월 미국연준의장(15.8%), 바이든 미국대통령(7.1%), 빈살만 사우디 총리(3.3%) 등을 비롯해 엘론머스크 테슬라 CEO(6.0%), 샘알트만 오픈AI CEO(5.4%), 라스 프루어가르드 예르겐센 노보노디스크 CEO(2.4%) 등 최근 신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인들을 꼽았다. 새해 금융시장의 가장 중요한 화두를 물어보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주요국의 금리 인하’(51.1%)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미국 대선 투표 결과’(15.2%), ‘AI, 로봇 등 새로운 산업의 발전’(10.3%) 등이 주목을 받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새해에는 긴축 완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시중금리 하락에 맞춰 주식과 채권 모두 투자를 확대할 만한 시기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개선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1.02 I 이정현 기자
대동, 2024년부터 로봇株로 주가 리레이팅 작용-유안타
  • 대동, 2024년부터 로봇株로 주가 리레이팅 작용-유안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대동(000490)에 대해 “2024년에는 로봇주로서 본격적인 주가 리레이팅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3500원을 제시했다.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공격적인 북미 중대형 트랙터 판매 증가와 유럽 지역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유안타증권은 2024년 대동의 매출액으로 전년동기대비 20.6% 증가한 1조7773억원, 영업익은 34.0% 늘어난 1288억원으로 전망했다. 현재 주가 역시 역사적 저점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다는 평가다.대동은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기존 주력제품 중소형 트랙터 지배력을 강화하면서도, 중대형 제품군 판매 늘리며 성장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북미 중대형 트랙터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58.9% 늘어난 394억원으로 급증했다. 북미 시장 안정적 점유율 확보에 힘입어 유럽 시장 확대도 나서는 중으로 지난해 3분기 누적 유럽 매출액은 전년비 38.1% 늘어난 627억원이다. 손 연구원은 “유럽은 중대형 트랙터 비중이 72%인 시장”이라며 “중대형 트랙터로의 중심축 변화는 ASP 상향과 더불어 매출 및 수익성으로 이어질 전망이며 지난해 12월에 공시한 튀르키예 3500억원 규모 트랙터 공급계약은 유럽 매출의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대동은 자율주행·작업 및 정밀농업 기술 개발에 따른 ‘온디바이스AI’ 관련주로 재평가가 필요하다. 2020년 인텔과 엣지 컴퓨팅 기반 정밀농업 기술과 자율주행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23년 10월 자율주행 3단계 자율주행 트랙터 출시했다. 현재 4단계 완전자율주행 트랙터에 적용될 클라우드AI 및 엣지 컴퓨팅 기술 개발 진행 중에 있다. 손 연구원은 “비농업용 특수환경 임무수행 로봇, 로봇모어, 자율운반 로봇 등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중에 있다”며 “지난해 12월 포스코와 특수환경 임무수행 로봇 공급계약 체결하며, 로봇 사업 성장성 확인했으며 올해부터 특수환경 임무수행 로봇과 로봇모어 출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1.02 I 이정현 기자
쿠팡, 소상공인 6800억원 지원…거래액 9조원 돌파
  • 쿠팡, 소상공인 6800억원 지원…거래액 9조원 돌파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쿠팡은 지난 2022년 68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쿠팡 임팩트 리포트 요약. (사진=쿠팡)◇ 지역 한계 극복…한국 넘어 대만 수출 본격화쿠팡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 쿠팡 임팩트 리포트’을 발간했다. 임팩트 리포트는 쿠팡이 소상공인 파트너와 고객, 직원들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면서 우리 사회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쳤는가를 데이터로 정리한 보고서다. 소상공인·고용 창출·근로자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쿠팡의 사회적 기여를 분석했다.쿠팡에 입점한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수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21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약 15만 7000명)과 비교해 33% 늘어난 수치다. 2015년(약 1만 2000명)과 비교하면 17배(1630%) 껑충 뛰었다. 입점 소상공인의 총 거래금액은 9조1800억원(2022년 기준)으로 전년(4조1080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소상공인 거래금액은 비서울 지역에서 72%가 발생했다. 제주·울산·충북·경북 등 비서울 지역 소상공인 거래금액은 서울 지역 소상공인과 비교해 2020년과 비교해 2022년 약 2배 높았다.특히 지난해 상반기 본격 론칭한 로켓그로스(판매자 로켓배송) 이용 중소상공인은 1만2000명 이상으로 로켓그로스 판매자의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소상공인이 제품 개발과 생산에 주력해 상품을 물류센터에 입고하면 쿠팡이 포장과 로켓배송, 고객응대를 모두 대행해주면서 인기가 늘고 있다. 쿠팡이 2022년 대만에 진출하면서 소상공인의 수출도 본격화됐다. 현재 대만 로켓직구 판매자 중 소상공인 비중은 약 67%다. 이들이 대만 로켓배송으로 지난해 수출한 품목은18만개 이상이다. 쿠팡은 소상공인 제품의 물류·통관·현지 배송·고객 응대를 대신 처리해주고 있다.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만드는 중소 제조사들의 2022년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29%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소상공인 매출 성장률(12%)과 쿠팡 전체 매출 성장률(26%)를 웃도는 수치다. PB 중소 제조사들은 지난해 상반기 기준 2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또 전년 대비 137% 늘어난 1만4000개 이상의 카테고리 제품을 쿠팡에 공급했다.2023 쿠팡 임팩트 리포트. (사진=쿠팡)◇ 임직원 6만명, 직원 3명 중 1명은 청년쿠팡은 지속적인 물류 투자를 통한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 확장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쿠팡과 물류사업을 담당하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의 고용 인원은 6만명 이상이다. 이 가운데 직원 3명 중 1명이 청년(19세~34세)으로, 전 직원 2명 중 1명은 여성(2022년)에 해당한다. 총 44만개의 일자리 직간접 창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특히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쿠팡이 대구에서 새로 고용한 직원은 약 1600여명, 간접 고용 효과는 약 1만명에 달한다. 쿠팡은 아시아권 최대 풀필먼트센터 중 하나인 대구FC 건립을 위해 3200억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축구장 46개에 달하는 면적에 인공지능(AI), 물류 로봇 등이 접목된 최첨단 물류 기술과 설비를 대거 투입했다. 쿠팡은 창립 후 6조2000억원 가량을 전국 물류망 구축에 투자해 로켓배송 권역을 대대적으로 확대해왔다.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과 복지 증진에도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쿠팡은 2021년 업계 최초로 한달간 업무를 하지 않고도 급여를 받으며 보건 전문가들로부터 금연·금주·스트레스 등 건강관리를 받는 ‘쿠팡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현재까지 참가한 직원은 약 8300명으로, 이들의 뇌심혈관 위험과 식생활이 크게 개선됐다.여성 근로자의 업무 환경도 개선됐다. 여성 배송 근로자의 생리휴가 사용 비율은 2022년 89%로 2020년 대비 70% 늘었다. 육아휴직 등 육아제도 사용 비중도 2020년 대비 2022년 4배 증가했다.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토대로 소상공인 파트너들과 상생하고 경기침체와 고금리·고물가 속에 이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균형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직원들의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01 I 백주아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미래 성장동력 확보 위해 도전·혁신해야”
  • [신년사]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미래 성장동력 확보 위해 도전·혁신해야”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도전과 혁신을 화두로 삼고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는 한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사진=두산그룹)박 회장은 1일 구성원들에게 전하는 신년사에서 △고물가와 고금리 △미국-중국 패권 경쟁 △지정학적 위기 등 여파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힘써야 하는 시기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것은 미래”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먼저 “투자는 미래를 위한 도전”이라며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과감하게, 경쟁자에 앞서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수주, 매출과의 연계를 꼼꼼히 따져야 하며 시장 상황 변화 시 지체 없이 궤도를 수정하는 유연성을 갖추고 단계별 점검을 철저히 하면서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미래를 위한 도약을 과감히 시도하려면 현재 딛고 있는 발판을 더 단단하게 해야 한다”며 △소형모듈원전(SMR) 포함한 원전 분야 사업 기회 확보 △가스터빈 해외시장 개척 △건설기계 분야 신기술로 새로운 수요 창출 △반도체·전자소재 분야 전방산업 트렌드 변화 적시 대응 △협동로봇 경쟁자와 격차 확대 등 주요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 선도를 주문했다. 더불어 박 회장은 재무구조 강화를 위한 노력 지속, 사업을 통한 현금 창출력 강화 등을 주문한 뒤 “인공지능(AI) 발전을 포함해 자동화, 무인화, 스마트화 등 디지털 기술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 미래 동력 확보는 고사하고 현재 경쟁에서도 순식간에 뒤처질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며 변화에 대한 빠른 대응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을 통한 빠른 의사결정, 소통 비용 감소로 경영 기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자”고 말한 뒤 “임직원 안전보다 우선순위에서 앞서는 것은 없다”며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실천을 당부했다.
2024.01.01 I 박순엽 기자
"AI시대도 창업가 덕목은 호기심…의대정원 말고 면허수 제한하자”
  • "AI시대도 창업가 덕목은 호기심…의대정원 말고 면허수 제한하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과학기술 발전과 인공지능(AI) 문명이 가져 온 불안정한 시대를 맞아 스타트업(초기벤처) 창업가들은 어떤 덕목을 가져야할까.[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최양희 한림대 총장(전 미래부 장관, KT 사외이사)을 지난해 12월 말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한림대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만났다.최양희 한림대 총장은 새해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가져야 할 덕목은 여전히 독과점을 파괴하는 용기와 열정, 호기심이라고 봤다. 그는 “돈만 앞세우고 열정이나 호기심이 없으면 실패의 사이클에 들어가기 쉽다”면서 “호기심을 기초로 뭔가를 습득한 다음 투자를 묶어야 한다. 기계적인 창업이나 생계형 창업은 한계가 분명하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 “국내로 시작해도 글로벌 진출은 당연한 목표여야 하고 과거의 시장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시장 창출을 겨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때 AI 활용은 필수이며 기업간거래(B2B)시장을 주목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른 의대 정원 확대 논란에 대해서는 대학에 맡기라고 조언했다. 최 총장은 “의대 정원은 1만 명을 뽑든, 2만 명을 뽑든 대학에서 알아서 뽑고 임상의사 수만 의사협회 등과 논의해 조금만 숫자를 늘리면 어떻겠는가”라고 제안했다. 그는 “이렇게 되면 의학 공부를 한 인재들이 노령화 시대에 주목받는 의료기기나 헬스케어 쪽으로 가서 의료 산업을 엄청나게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의대에 입학한 학생들 대부분이 면허를 취득해 의사로 활동하는 게 아니라 의학을 공부한 인재들이 AI와 로봇 등의 기술을 익혀 첨단 산업 분야에서 근무할 수 있다는 얘기다.그는 “공대생들을 많이 뽑는다고 해서 전부 삼성에 가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라고 되묻기도 했다.청년 실업이 심각한 요즘, 일자리 창출 대안으로는 서비스업을 들었다. 그는 “금융, 문화, 의료, 교육, 관광 등 제조업보다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게 서비스 산업이다. 특히 교육과 의료가 가장 큰 일자리를 만들도록 개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본 동경대에 가서 학생들 취업률이 어떠냐고 물으니 300%라고 하더라. 1인당 평균 세 군데에서 제안이 오는데 노인 돌보기 같은 고령화 시대에 맞는 일자리도 많더라”면서 “하지만 우리나라는 봉사단체가 국가 재난 시 복구나 요양원 봉사 등을 한다. 그러면 안 된다. 봉사도 직업일 수 있다. 직업이 되면 전문성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최 총장은 인간을 능가하는 일반인공지능(AGI) 시대에 앞서 교육 혁신에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 관심을 둔 게 ‘글로컬대학’. 한림대는 2023년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돼 앞으로 5년간 1000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그는 “모든 기득권을 없애는 대학 구조의 해체와 재조립을 위해 학과간 칸막이를 없애고 백지 상태에서 구조를 새로 짰다”며 “도헌학술원과 의료바이오융합연구원, AI융합연구원 등 세 개의 융합연구원을 설립했다. 각 연구원이 10~20개의 전공을 관장하면서 우수 교원에게는 정년 연장을, 학생들에게는 복수전공 필수화, 전과 자유화 등을 보장한다”고 자랑했다. 한림대는 미 하버드대가 지난 가을학기에 채택한 ‘AI 교수’를 도입, 2032년까지 전체 교과목의 20%를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최양희 한림대 총장은△서울대 전기 및 전자공학과 학사(1975)△한국과학원 전기 및 전자공학과 석사(1977)△프랑스 국립정보통신대학교(ENST) 전산과 공학박사(1984)△미국 IBM Watson 연구소 방문과학자(1988 ~ 1989)△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1991 ~ 2020)△개방형컴퓨터통신연구회 회장(2000)△미래인터넷포럼 의장(2006 ~ 2012)△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초대원장(2009.3 ~ 2011.2)△지식경제부 전략기획단 위원(2010 ~ 2013)△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초대이사장(2013 ~ 2014)△미래창조과학부 장관(2014.7 ~ 2017.7)△서울대 AI위원회 위원장(2019 ~2021)◇제11대 한림대 총장(2021.9~)
2024.01.01 I 김현아 기자
코스피 3000 갈까…금리인하 기대 속 과열 우려도
  • 코스피 3000 갈까…금리인하 기대 속 과열 우려도
  • [이데일리 증권시장부]“2023년보다는 좋을 것이다. 다만 하반기는 약할 수 있다”국내 주요 증권사 11곳의 리서치센터를 이끄는 수장들이 2024년 코스피 밴드로 평균 2318.75~2803.75를 제시했다. 지난해 코스피가 2655.28로 마감한 것을 고려하면 약 150포인트의 상승세가 예상된다는 얘기다. 물론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를 먼저 반영해 증시가 급등했던 만큼, 조정 과정도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다만 센터장들 모두 2024년 상반기는 주식시장에 훈풍이 부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올해 코스피 밴드 평균은 2319~28041일 이데일리가 국내 11곳 증권사(대신·메리츠·미래에셋·삼성·신한·유진투자·키움·하나·한국투자·KB·NH투자증권, 가나다 순)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2024년 코스피 최저점은 2200(메리츠·삼성·신한투자증권), 최고점은 2930(유진투자증권)으로 조사됐다. 최고점을 제시한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센터장은 “연초 강세를 보이다 중반으로 접어들며 주춤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면서도 “연말 다시 재반등을 시도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예상 코스피 밴드를 2350~2850으로 제시한 김영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의 금리 인하로 코스피의 밸류에이션 상승이 가능하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국가들의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강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코스피 3000 회복 가능성도 유효하다”라고 말했다. 반면 신중론도 여전하다. 실제 금리인하가 시장 기대보다 낮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영향으로 국내외 신용과 금융이 불안한 상황이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강도가 시장의 기대치(125bp)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역시 “과거 사례를 보면 첫 금리 인하 전까지 증시가 상승했고 오히려 인하 후부터 하락패턴이 나타났다”면서 “금리 인하가 유력한 3월 전인 1~2월 강한 상승이 나타난 후, 상고하저 궤적을 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말로 갈수록 11월 미국의 대통령 선거라는 빅 이벤트도 있다. 유승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정책 효과가 소멸하고 미국 대선이나 중국 불황 등이 닥쳐 대외 리스크가 확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역시 “2025년 증세 이슈도 하반기 증시 부담요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반도체·바이오 러브콜 속…건설은 ‘빨간 불’2024년 가장 주목받는 업종은 반도체다. 지난해 감산을 통해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한데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확대로 구조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김상훈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디바이스 AI 관련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메모리 칩 주문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반도체 장비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지만 과거 양적 확장과 다르게 고부가 중심의 질적 전환이 예상되며, 타이트한 공급은 지속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금리가 하락할 때 인기를 끄는 성장주 중에서도 바이오주와 인터넷, 게임주를 추천하는 목소리도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과 맞물리며 인터넷, 바이오 등 성장 업종 유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외에도 우주항공, 로봇 등의 성장주도 주목해야 할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반면 투자에 주의해야 할 업종으로는 화학이나 철강 등 경기 민감주가 꼽혔다. 먼저 중국 당국이 강한 부양책을 내놓지 않을 가능성이 큰 만큼, 철강이나 화학같은 중국 관련 민감주에 대한 큰 기대를 줄여야 한다는 평가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기 쉽지 않아 수출과 연관된 화학, 정유, 철강 등은 기회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태영건설(009410)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가운데 중소 건설사를 둘러싼 연쇄 부실 우려가 확대하는 만큼, 건설주를 피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이슈들이 언급되면서 투자심리가 약화했다”면서 “업황 변곡점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정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분양시장이 여전히 불안하고 대출 금리를 둘러싼 경제상황과 정부 정책을 감안하면 실수요자가 늘기 어려워 매매 가격 상승 가능성도 낮다”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2024.01.01 I 김인경 기자
오세훈 “시민 행복 최우선...‘매력특별시’ 실현”
  • 오세훈 “시민 행복 최우선...‘매력특별시’ 실현”[신년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4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에서 “서울시정의 궁극적 목표는 시민의 행복”이라며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도시 전체를 획기적으로 혁신해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울의 도시정체성을 전 세계로 널리 확산하겠다”고 31일 밝혔다.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에서 열린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오 시장은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일자리 창출, 저출생 문제 해결, 취약계층 지원과 주거 안정,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등 모든 정책이 제대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려 사람과 자본, 일자리가 몰리고 풍부한 상상력과 활력이 넘치는 매력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며 “2024년에는 약자와의 동행을 확대·발전시키는 동시에 매력특별시 서울을 본격적으로 실현해 서울시민의 행복을 높이고 희망찬 미래를 창조해 나가겠다”고 했다.특히 2024년에는 ‘매력도시 서울 대개조 전략’을 가동해 도시공간의 설계부터 서울시민의 라이프스타일, 산업경제와 교통 인프라까지 도시 전체를 획기적으로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오 시장은 “도시경관 미래비전인 ‘2040 서울경관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도시·건축 디자인의 혁신을 도모하고, 변화된 높이 관리 기준을 적용해 서울 만의 스카이라인 비전을 연내에 완성하겠다”고 소개했다.이어 “송현동 부지를 창덕궁과 종묘, 인사동, 경복궁을 잇는 도심 정원으로 재조성하는 한편, 용산, 은평, 강동에 생활밀착형 숲 3곳을 신규 조성하고, 주택가 인접 공원부지에 생활밀착형 공원 22곳을 확충해 서울 전역을 삶의 여유와 즐거움이 넘치는 녹색여가공간으로 채워나가겠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미래 과학기술과 사회문화를 이끌어갈 바이오·인공지능·로봇 등 첨단산업과 창조·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집중 육성도 예고했다. 오 시장은 “3월에는 동대문구에 5000평 규모의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가 개관하고, 4월에는 인공지능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개발을 중점 추진하는 ‘서울 AI 허브’가 서초구에 문을 연다”면서 “이를 통해 국내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성장과 투자 유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전했다.오 시장은 교통 문제에 대해선 “첨단 교통 인프라를 통해 서울 안팎이 입체적으로 연결되는 미래 교통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9월에는 여의도에서 옥수동까지 25분 안에 갈 수 있는 ‘리버버스’가 선보이고, 1000톤급 크루즈 3척이 접안하는 ‘서울항’ 조성도 내년 착수한다. 무인 자율주행버스는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으로 정착시켜 서울 첨단기술을 상징하는 대표 관광상품으로 만들 예정이다.오 시장은 “월 6만5000원으로 서울 내 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 가능한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은 당장 1월 말 시작한다”며 “인천, 김포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다른 인접 지자체와도 지속적으로 협의해서 하반기에 확대 시행하겠다”고 예고했다.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며 ‘약자와의 동행’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오 시장은 “올해는, 제가 지난 2021년 서울시장으로 취임하면서 발표했던 주택공급 정책이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기 시작하는 해”라며 “누구나, 원하는 곳에서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고품질 임대주택 8000여 호를 연내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메가시티 서울’에 대해서는 “서울 인근에 거주하시는 인접도시 주민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야 하고, 무엇보다 시민의 동의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한 뒤, “정부와 적극 협력하고 새롭게 구성될 국회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 서울만의 발전을 꾀하지 않고 수도권의 광역적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지방과의 균형발전 문제도 현명하게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끝으로 오 시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라는 큰 정치적 이슈가 있다. 사회적 균열이 깊어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흔들림 없이 서울시정을 지켜나가겠다”면서 시민들의 힘찬 한 해를 기원했다.
2023.12.31 I 신수정 기자
카메라모듈 고객 다양화…LG이노텍, 애플 비중 줄이기 나선다
  • 카메라모듈 고객 다양화…LG이노텍, 애플 비중 줄이기 나선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이노텍(011070)이 애플 의존도 낮추기에 나선다. 테슬라 등 자동차업계에 카메라모듈을 공급할 뿐 아니라 로봇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활용을 넓힌다. 그간 회사 매출 중 아이폰향 제품의 비중이 커 애플 수요에 따라 실적이 갈렸지만 고객군을 늘리면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LG이노텍 본사. (사진=LG이노텍)29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에 차량용 카메라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그동안 LG이노텍은 테슬라 납품 여부에 관해 ‘관련 내용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해왔으나 최근 ‘북미 자동차 업체에 카메라모듈을 공급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공급기간과 공급수량, 금액 등 세부 내용은 아직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 안팎에선 1조원을 넘는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LG이노텍은 전장용 외에 다른 산업으로도 카메라모듈 제품을 다각화하려는 모습이다.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하는데, 모바일에서 축적한 고성능 광학 부품설계 역량을 기반으로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활용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LG이노텍은 그간 매출 중 애플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우려를 받아왔다. LG이노텍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LG이노텍 누적매출 13조467억원 중 애플로 추정되는 고객사 매출은 9조9658억원으로 약 76%에 달한다. LG이노텍은 애플에 아이폰용 카메라모듈을 공급 중이다. 이 사업이 현재 LG이노텍 실적의 핵심이다. 아이폰 생산 지연 이슈가 발생하거나 아이폰 수요가 감소하면 LG이노텍도 부진을 면하기 어려운 구조다. 그러나 테슬라 물량 수주처럼 카메라모듈 고객군을 다양화하려는 시도가 성과로 나타나면 ‘애플 리스크’는 차츰 줄어들 전망이다.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 제품. (사진=LG이노텍)LG이노텍은 다른 사업부도 육성에 나서면서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LG 그룹 차원의 움직임에 따라 무게를 싣는 쪽은 전장용 제품이다. 최근에는 800V 성능의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무선 BMS) 개발에 성공했다. LG이노텍이 무선 BMS를 개발한 건 이번이 처음이고 800V 성능의 무선 BMS를 개발한 건 업계 최초다.LG이노텍의 신제품은 모든 전기차종에 쉽게 적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 사전기술검증도 이미 마친 제품이기에 완성차 및 차량부품사로선 기술성 테스트를 별도 의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었다. LG이노텍은 이 제품을 내년 중 본격 양산하고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카메라모듈 고객 다양화와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LG이노텍이 애플 의존을 낮추려는 시도가 점점 가시화하고 있다”며 “새해 LG이노텍의 활동은 ‘탈애플’ 경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31 I 김응열 기자
  • [인사]한국생산기술연구원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부문장△소재·공급망연구부문장 김동응△신산업부품화연구부문장 이호년△유연생산연구부문장 송정한△주문형생산연구부문장 김태범△디지털생산부문장 윤길상△지역산업혁신부문장(성장동력) 방정환△인간중심로봇연구부문장 안범모△자율형제조공정연구부문장 김보현△사용자편의기술연구부문장 박노형△안전융합기술연구부문장 고재훈△섬유솔루션부문장 양병진△지역산업혁신부문장(제조로봇) 남경태△저탄소배출제어연구부문장 신명철△산업에너지연구부문장 박동호△녹색순환연구부문장 신교직△저탄소전환연구부문장 이홍식△산업전환기술부문장 박경희◇그룹장△목적기반모빌리티그룹장 김영곤△에너지나노그룹장 김영원△에너지시스템그룹장 이정민△극한공정제어그룹장 이상직△모빌리티부품그룹장 조용재△모빌리티시스템그룹장 이수웅△기능성소재부품그룹장 정영규△저탄소에너지그룹장 김수한△스마트정형공정그룹장 지창욱△특수목적로봇그룹장 김원균△탄소경량소재그룹장 김재황△청정에너지전환그룹장 김형찬◇센터장△제조AI연구센터장 윤종필◇단장△경영지원단장(인간중심) 김갑수◇실장△보안총괄실장 심준섭△성과홍보실장 장진찬△엔지니어링산업정책실장 이한웅△경영지원실장(울산) 이재복◇팀장△정보화운영팀장 이민기.(2024년 1월 1일자)
2023.12.29 I 강민구 기자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 중기부 ‘기술보호 선도기업’ 선정
  •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 중기부 ‘기술보호 선도기업’ 선정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육성하는 ‘기술보호 선도기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기술보호 선도기업은 기술보호 역량점수가 75점 이상인 기업으로, 선정되면 중기부 연구개발(R&D) 선정 평가 시 2년간 가점을 부여하는 등의 혜택이 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보호 선도기업 선정은 심종헌 대표가 취임이후 지속적으로 로봇 기술을 개발해 온 성과라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 심 대표는 회장으로서 회사를 이끌게 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28일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는 최대주주인 제이맥켐앤드2차기술투자조합을 대상으로 소액 유상증자를 실시해 납입 완료했다고 전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소액 증자는 주주들이 원하는 이전상장, 인수합병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회사로 가기 위해서는 2024년 양질의 투자자로부터 대규모 신규 투자유치가 필요해 실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황용운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 이사는 “2024년 기존 AI 기술을 확대해 생성형 인공지능 분야(Generative AI)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회사로 가기 위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2024년 최고의 로봇회사로 만들겠다는 게 회사 임직원들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3.12.29 I 양지윤 기자
기업은행, 업무 자동화로 매년 200만시간 절감
  • 기업은행, 업무 자동화로 매년 200만시간 절감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IBK기업은행은 영업점과 본부의 202개 업무를 디지털 기술로 자동화해 매년 200만 시간의 업무시간을 절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직원 1000명 분의 연간 업무시간에 해당하는 업무량이다. 기업은행의 업무자동화에서 주목할 점은 은행권 최초로 업무자동화 시간을 KPI로 정하고 영업점과 본부의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전수 조사하는 등 처음부터 전사적인 디지털혁신을 염두에 두고 추진됐다는 점이다. 기업은행은 단순·반복 업무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도입해 임직원이 기업분석, 기업평가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였다.또한, 서류에서 문자를 인식하는 기술(OCR)을 적용해 육안으로 점검하고 있었던 해외송금 증빙서류 검토시간을 단축하고 정보누락의 위험도 줄이는 등 다양한 자동화기술을 업무에 적용했다.전사적인 업무자동화 추진은 직원 수가 많고 업무종류가 다양한 금융사에서는 쉽게 적용할 수 없던 방법으로, 지난 10월 미국에서 열린 업무자동화 컨퍼런스 ‘포워드(Forward) 6’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돼 참여한 600개 기업 4000여명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업 현장의 실질적인 업무시간 절감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직원의 손과 눈 역할을 하는 로봇비서를 도입해 직원과 로봇이 한 팀처럼 일할 수 있도록 하고, 간소화 가능한 업무 프로세스를 지속 발굴하고 효율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기업은행은 서류인식 자동화시스템 구축사업자를 선정해 근로자의 퇴직연금 과세이연 정보 등록, 재정기금추천서 등록, 개인카드 신규정보 입력 등 12개 서류처리 업무를 자동화할 계획이다.
2023.12.29 I 송주오 기자
LS마린솔루션, 포설선 매입·증설 등 몸집 키우기 주력
  • LS마린솔루션, 포설선 매입·증설 등 몸집 키우기 주력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내 1위 해저시공 전문 기업인 LS마린솔루션이 내년에도 포설선 매입을 비롯한 몸집 키우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LS마린솔루션은 내년 약 1500억~2000억원을 투자해 1만톤(t)급 대형 전력 케이블 포설선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8000t급 세계로호, 2000t급 미래로호, 전력포설선 GL2030 등 총 3척의 배를 보유하고 있다. 신규 도입이 이뤄지면 보유 포설선이 총 4척으로 증가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해저 전력 케이블 시공 사업을 본격 확장할 방침이다. GL2030의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4000~5000t인 케이블 적재 용량을 6000t 이상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해저 케이블 매설용 로봇(ROV)도 신규 도입한다. 현재 보유한 1000마력의 ROV를 대신해 1500마력의 ROV를 갖출 계획이다. LS마린솔루션은 이러한 설비 투자를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4년 매출액 목표는 1000억원 이상으로 설정했다. 올해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466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9개월만에 작년 연간 실적(428억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 수준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23.8%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해상풍력단지 건설이 본격 이뤄지고 있는 만큼 LS마린솔루션이 앞으로도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이 LS전선과의 ‘자재-시공’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턴키(turn key) 수주 역량을 갖춘 점은 이 같은 전망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2023.12.29 I 하지나 기자
KTL 등 12개 기관, 안산에 '첨단로봇 산업단지' 조성 추진
  • KTL 등 12개 기관, 안산에 '첨단로봇 산업단지' 조성 추진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중심의 첨단로봇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로봇 관련 유관기관들이 힘을 모은다. KTL 등 12개 기관이 ASV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ERICA)캠퍼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경기테크노파크, 안산상공회의소, 한국전기연구원, 농어촌연구원, 고려대 안산병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12개 기관과 함께 ‘ASV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로봇 제조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 지원할 계획이다. KTL의 경우 국제표준(ISO)에 부합하는 로봇 성능평가는 물론, 로봇 안전성 평가 절차 개발 및 시험인증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봇기업 시험인증 종합기술지원 플랫폼을 마련한다. 로봇 가상실증 테스트베드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세종 KTL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산·학·연간 긍정적 시너지를 발휘해 ASV 첨단로봇산업 집적단지 조성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L은 시험인증 노하우를 바탕으로 첨단로봇 집적화 및 고도화에 필요한 종합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이 끝난 뒤에는 작년 12월 발족한 로봇시티안산 협의체의 업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첨단로봇산업 집적단지 조성의 첫걸음인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도 논의했다.
2023.12.29 I 윤종성 기자
IBS, 첨단연성물질연구단 신임 단장 선임
  • IBS, 첨단연성물질연구단 신임 단장 선임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이 바르토슈 그쥐보브스키(Bartosz Grzybowski) 첨단연성물질 연구단 그룹리더(울산과학기술원 특훈교수)를 첨단연성물질 연구단의 신임 연구단장으로 선임했다.바르토슈 그쥐보브스키 IBS 첨단연성물질 연구단장.(사진=IBS)그쥐보브스키 단장은 미국 예일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3년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로 부임한뒤 2009년 미국 에너지부가 지원하는 차세대에너지연구소 연구센터장을 지냈다.그는 화학 시스템의 비평형 자기 조립 과정에 대한 연구를 개척해 왔으며, 나노·미세 영역 화학 시스템 분야 선구자로 통한다.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한 9편,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한 8편을 포함해 지금까지 발표한 300여 편의 논문이 2만 2800회 이상 인용됐다.이를 바탕으로 ‘나노사이언스상’, ‘파인만상’ 등 과학상을 받았고, 2015년에는 영국 왕립학회 회원으로 선정됐다. 내년부터 국제 화학무기금지기구 과학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할 계획이다.그쥐보브스키 단장은 ‘Soft Matter’,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등 국제학술지 편집위원도 맡고 있다. 2019년에는 세계적인 물리학·화학 학회인 솔베이 회의에도 초청받았다.앞으로 첨단연성물질 연구단에서는 최근 화학계의 화두인 AI 알고리즘과 로봇공학을 화학 합성에 접목하는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그쥐보브스키 단장은 “새로운 물질을 발견할 수 있는 화학물질 합성 프로세스를 개발해 신약, 촉매, 광전자, 배터리 소재 등 첨단산업 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라며 “AI, 로봇공학, 화학 분야를 아우르는 융복합 차세대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노도영 IBS 원장은 “그쥐보브스키 단장은 그룹리더로서 IBS의 세계적 영향력을 높이는데 역할을 해온 인물”이라며 “신임 단장으로 선임되며 연구단의 연구 분야를 확대하게 된 만큼 국가 기초과학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2.29 I 강민구 기자
천선란 작가 '천 개의 파랑',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재탄생
  • 천선란 작가 '천 개의 파랑',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재탄생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예술단이 천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무대로 옮긴 ‘천 개의 파랑’을 2024년 신작으로 선보인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 ‘금란방’ 등의 대표 레퍼토리도 재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서울예술단 2024년 라인업. (사진=서울예술단)서울예술단은 총 5편의 공연으로 꾸린 2024년 라인업을 28일 공개했다. 서울예술단 측은 “시간을 초월한 소재와 작품을 통해 인간 성찰을 이야기하는 작품들”로 라인업을 꾸렸다고 설명했다.신작은 2019년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 수상작인 천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천 개의 파랑’(내년 5월 12~26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이다. 동물과 로봇, 그리고 인간, 종을 넘어선 이들의 아름답고 찬란한 회복의 연대를 그린 작품이다. 극작가 김한솔, 작곡가 박천휘, 연출가 김태형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서울예술단 측은 신작 ‘천 개의 파랑’에 대해 “무대라는 제한적 공간에서의 표현을 첨단 기술을 통해 확장시키고 다양화해 관객의 니즈를 효과적으로 충족”하는 작품이라며 “동시대적 의미를 부여하고 한국적 가치를 담아내 새로운 공연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소설가 박지리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대표 레퍼토리 ‘다윈 영의 악의 기원’(내년 3월 8~24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은 3년 만에 돌아온다. 한 가문에 대물림된 3대에 걸친 악의 근원을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2023년 일본 토호사를 통해 일본 현지에 라이선스 수출돼 화제가 됐다.관객 참여형 공연 ‘금란방’(내년 8월 27일~9월 27일 국립극장 하늘극장)도 2년 만에 관객과 다시 만난다. 18세기 조선을 관통하는 두 가지 키워드인 ‘금주령’과 ‘전기수’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관람 체험을 제공하는 유쾌한 소동극이다. 이번 공연은 ‘돔형’ 극장의 특징을 지닌 국립극장 하늘극장을 활용해 관객 참여 요소를 보다 확장해 관객에 더 새로운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밖에도 서울예술단은 2023년 제2회 창작가무극 공모전 선정작 ‘도림’, ‘디벨로퍼: 건축왕이라 불리운 사나이’, ‘비형량’, ‘오래된 만남’, ‘청사초롱 불 밝혀라’ 등의 쇼케이스를 선보이는 ‘낭독공연’(내년 6월 28~29일 국립정동극장 세실), 갈라 콘서트 형식의 옴니버스 공연 ‘SPACon’(내년 12월 중 장소 미정) 등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연중 상시로 운영하는 ‘대본 공모’, 새로운 형태의 ‘교육 사업’도 2024년 준비한다.
2023.12.29 I 장병호 기자
"가전, AI로 더 똑똑해졌다" 삼성·LG, CES 2024서 혁신제품 공개
  • "가전, AI로 더 똑똑해졌다" 삼성·LG, CES 2024서 혁신제품 공개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가전과 TV 등 신제품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삼성전자 건습식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와 310W 흡입력의 ‘비스포크 제트 AI’ 신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물세척·살균·건조 기능에 AI 사물인식·주행성능 개선삼성전자(005930)는 CES 2024에서 건습식 겸용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청소기 한 대로 수행하는 겸용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AI로 혁신을 더했다고 부연했다.‘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는 물걸레의 냄새와 세균 번식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물걸레 살균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물세척·스팀 살균·열풍 건조의 3단계 물걸레 자동 세척 시스템을 적용했다.로봇청소기가 걸레질을 마치고 청정스테이션으로 돌아오면 오염된 물걸레 패드를 자동으로 고온 세척해주고, 스팀 살균 후 열풍 건조까지 해줘 냄새와 세균 걱정 없이 물걸레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물걸레는 170rpm(1분에 170회 회전)의 빠른 속도로 회전해 바닥 오염과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특히 청소 중 바닥 얼룩을 인식하면 알아서 청정스테이션으로 돌아와 스팀으로 물걸레를 데워 오염 부분을 한 번 더 집중 청소해준다.로봇청소기의 핵심 기능인 사물 인식과 주행 성능도 AI 기반으로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AI 바닥 감지’ 기능으로 마룻바닥과 카펫을 구분해 바닥 재질에 따라 맞춤 청소가 가능하다. 바닥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물걸레를 분리하거나 들어 올려 카펫에 물걸레의 물기와 오염물질이 묻지 않도록 한다.‘AI 사물 인식’도 한 단계 진화했다. 3D센서와 사물인식 카메라를 적용해 약 1㎝ 높이의 작은 장애물뿐 아니라 스마트폰 케이블, 반려동물 배변 패드 등 더 다양한 사물을 인식하고 회피한다.인식된 사물에 따라 거실·주방 등으로 맵(map) 상의 공간을 자동으로 분류하거나 화장실이나 현관처럼 로봇청소기가 진입하면 안 되는 구역은 진입 금지구역으로 자동으로 설정해 제안해준다.또 CES2024에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가 선발하고 육성한 스타트업 10개 업체도 참가해 AI, 헬스케어, 에너지 등 솔루션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 온라인 수의사 상담서비스 ‘닥터테일’과 스마트폰 기반 3D 컨텐츠 생성 AI 솔루션 ‘리빌더 AI’, 생체 식별 및 인증 솔루션 ‘고스트패스’, AI 연산용 NPU칩 개발 ‘딥엑스’ 등이 참가한다. 임직원 대상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도 CES 2024에서 성과를 공개한다.2024년형 LG QNED TV는 AI 기술 기반의 ‘알파8 프로세서’를 적용해 더욱 뛰어난 화질과 음질을 제공한다. 특히 초대형 TV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98형 TV가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됐다. (사진=LG전자)◇AI기술 업그레이드…‘화질·음질 개선’ TV 신제품 공개LG전자(066570)는 강력한 AI 기반 프로세서를 적용해 더욱 뚜렷한 화질과 음질을 구현하는 2024년형 QNED TV를 선보인다. 98형 초대형 라인업을 추가했으며 일부 제품을 CES 2024에서 선보일 계획이다.LG전자는 LG QNED TV 신제품에 AI 기술 기반의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욱 똑똑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적용된 알파8 프로세서는 LG QNED TV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기존 알파7 대비 한 단계 진화한 알파8 프로세서는 1.3배 더 강력한 AI 성능을 통해 초대형 TV에 걸맞은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다. 화면 내 글씨나 얼굴, 질감 등을 나타내는 그래픽 성능은 2.3배, 앱 로딩 속도 등을 책임지는 프로세싱 속도는 1.6배 개선됐다.보다 강화된 ‘인공지능 화질’ 기술은 시청 중인 영상의 장르와 화면 속 배경까지도 스스로 구분해 또렷하게 보여줌으로써 더욱 입체감 있는 화면을 제공한다. 다이내믹 톤 맵핑 프로는 각 장면을 구역별로 세분화해 HDR 효과와 밝기를 세밀하게 조절한다.‘인공지능 음질 Pro’ 기술은 2채널 음원을 가상의 9.1.2채널로 변환해 더 풍성한 음향을 제공한다.
2023.12.28 I 최영지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도시재생과장 유병수 △도시정비기획준비단장 최병길 △주택임대차기획팀장 권유정 △항공자격팀장 박진홍 ●법무부 ◇고위공무원 전보 △법무부 교정정책단장 이홍연 △법무부 보안정책단장 오세홍 △서울지방교정청장 최제영 △대구지방교정청장 김동현 △광주지방교정청장 하영훈 △광주교도소장 김도형 △안양교도소장 신동윤 △부산구치소장 박수연 △인천구치소장 김남주 △서울남부구치소장 최규철●로봇산업진흥원 ◇팀장 △로봇기반디지털본부 신뢰성평가팀장 이상석●대한토지신탁 ◇본부장 승진 및 전보 △영업지원본부장 강민학 △리츠1본부장 민병욱 △도시사업1본부장 최해관 ◇팀장 승진 및 전보 △경영기획팀장 김상엽 △인사총무팀장 전영식 △재무팀장 이영곤 △신사업개발팀장 장현주 △홍보마케팅팀장 전유섭 △리스크관리팀장 안성희 △기술안전관리팀장 고광필 △준법지원팀장 양원규 △리츠1본부 리츠1팀장 권세환 △사업1본부 사업1팀장 김병기 △사업1본부 사업4팀장 배은진 △사업2본부 사업1팀장 김태윤 △도시사업1본부 도시사업1팀장 김성목 △도시사업1본부 도시사업3팀장 조진갑 △도시사업1본부 도시사업4팀장 성재규 △금융상품영업 T/F팀장 김진우●세종시의회 ◇4급 전보 △의정담당관 이재만 ◇5급 직무파견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김효영●한국원자력연구원 ◇소장 △선진원자로연구소장 유재운 △후행원자력기술연구소장 백민훈 ◇팀장 △예산팀장 서충희 △재무팀장 조만범 △기술정보팀장 이유진●일동제약그룹 ◇일동홀딩스 △부사장 강규성 △부사장 최규환 △상무이사 강정훈 ◇일동제약 △사장 이재준 △전무이사 이석준 △상무이사 이승현 △상무이사 배진구 △상무이사 정규호 ◇아이디언스 △사장 이원식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이장휘 ◇유니기획 △전무이사 이광현●한국투자증권 ◇상무보 승진 △재무관리부 김태일 △압구정PB센터 류상수 △IPO2담당 방한철 △GWM전략담당 신경애 △서초PB센터 심동규 △프로젝트금융1부 안성진 △글로벌전략기획부 이철호 △인천PB센터 장창수 △커버리지1담당 채승용 ◇부장 승진 △포항PB센터 강병락 △대치PB센터 강유진 △제주지점 고유경 △신촌PB센터 공현아 △리스크전략부 김규태 △디지털전략부 김동성 △해운대PB센터 김성희 △패밀리오피스부 김승은 △안산PB센터 김우식 △연금영업3부 김원중 △Biz개발2부 김진영 △기획실 김진욱 △해외채권트레이딩부 노진엽 △PF전략부 문승현 △데이터인프라부 박순용 △감사실 박종배 △IT전략부 박종철 △M&A/인수금융1부 박준영 △명동PB센터 박현철 △업무혁신부 변수연 △부동산금융3부 신주용 △커버리지1부 심동헌 △정읍PB센터 윤영일 △연금영업1부 이송용 △투자공학1부 이재성 △마케팅부 이주호 △소비자지원부 임난희 △기업금융3부 장우석 △고객센터 조성달 △평촌PB센터 조성욱 △글로벌산업분석부 최문선 △사모펀드운용부 최인호 △부동산금융1부 최현일 △투자공학2부 한우준 △부동산금융2부 홍승호 ◇담당 신임 △법인영업담당 김기애 △IPO1담당 김해광 ◇부서장 신임 △프로젝트금융3부 권대용 △운용전략부 권정호 △커버리지4부 김관호 △기업금융2부 김유동 △기업금융1부 김헌조 △디지털채널부 박광원 △심사부 서현수 △홍보실 오석진 △트레이딩개발부 오성민 △커버리지분석부 이나예 △IB전략컨설팅부 이도연 △리스크관리부 이윤미 △글로벌리스크관리부 이재흥 △채용교육부 이준 △법인금융센터 임경빈 △감사실 조성구 △M&A/인수금융2부 최경수 △총무부 최승진 △투자관리부 진준현 ◇지점장 신임 △청량리PB센터 김은영 △광양지점 배민철 △광명지점 이형원 △여의도금융센터 장용혁 △수지PB센터 정세호 △청주PB센터 최영선 △마포PB센터 홍은희 ◇담당 전보 △종합금융2담당 이종수 △e고객담당 이상국 △종합금융1담당 우상희 △디지털담당 이재성 ◇부서장 전보 △ECM1부 김현서 △OCIO금융센터 김홍석 △채널개발부 문종백 △신탁부 서동휘 △PE투자부 이한규 △PB전략부 이호용 △소비자보호부 장준영 △글로벌사업지원부 전성우 △디지털거버넌스부 정얼 △프로젝트금융2부 김도현 △데이터혁신부 김유식 △패시브영업부 김학수 △앱서비스부 박경주 △국내채권트레이딩부 박상우 △디지털플랫폼부 박성진 △단기금융운용부 박춘성 △Credit전략투자부 송기진 △상품전략부 이민홍 △기업투자운용부 장명수 △리스크시스템부 최윤석 △데이터분석부 한준호 ◇지점장 전보 △부천지점 김정미 △강남대로PB센터 서미진 △방배PB센터 서상훈 △분당PB센터 신언경 △건대역지점 이윤정 △화정PB센터 이은미 △서광주PB센터 조성준 △광주PB센터 최은석 △GWM센터 최은정 △광화문센터 한경준 ◇영업소장 전보 △목포영업소 김민희 △강릉영업소 함현●충북도 ◇2급 승진 △재난안전실장 신형근 ◇3급 승진 △농정국장 우경수 △음성부군수 서동경 △인사혁신과(교육) 이수현·최낙현 ◇3급 전보 △보건복지국장 최승환 △바이오식품의약국장 권영주 △환경산림국장 이호 △행정국장 민영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김광래 △자치연수원장 박준규 △옥천부군수 한충완 △진천부군수 문석구 △인사혁신과(교육) 이제승 △충북도의회(전출) 안창복 ◇4급 승진 △정보통신과장 원길연 △내수면산업연구소장 이재정 △축수산과장 최동수 △산림환경연구소장 김태은 △기후대기과장 이규헌 △사회재난과장 김영수 △회계과장 이범찬 △농업기술원 스마트원예연구과장 이경희 △행정안전부(교류) 조미숙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파견) 송인경 ◇4급 전보 △대변인 최종범 △안전정책과장 김진석 △일자리정책과장 김보영 △소상공인정책과장 임보열 △방사광가속기추진과장 전도성 △투자유치과장 조병철 △산단관리과장 김두환 △노인복지과장 홍지연 △식의약안전과장 전영미 △체육진흥과장 오유길 △관광과 김수인 △농업정책과장 반주현 △행정운영과장 김은영 △도민소통과장 이택수 △충북도립대 사무국장 유인웅 △자치연수원 행정지원과장 정정훈 △자치연수원 교육운영과장 이미자 △자치연수원 도민연수과장 이강운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 김종호 △서울세종본부장 장인수 △혁신도시발전과장 김민정 △스마트농산과장 황규석 △동물방역과장 신동앙 △산림녹지과장 김남훈 △동물위생시험소장 지용현 △보은부군수 안남호 △영동부군수 강성규 △괴산부군수 장우성 △충북도의회(전출) 이종섭 △법무혁신담당관(교육) 우영미 △산단관리과(교육) 정진자 △체육진흥과(교육) 이장연 △도민소통과(교육) 신용찬 △인사혁신과(교육) 안은숙 △자치연수원 행정지원과(교육) 노정호 ◇5급 승진 내정 △감사관실 정우채 △법무혁신담당관실 조준동 △산림녹지과 권도형 △청남대관리사업소 박정호 △보건환경연구원 박덕규●농협중앙회·경제지주 전남·광주본부 ◇본부장 △농협중앙회 광주본부장 이현호 ◇M급 승진 △구례교육원 기영윤 △목포신안시군 편지형 △전남경영기획단 방현용 ◇M급 이동 △경영지원부본부장 박성덕 △경제사업부본부장 편지형 △광주유통센터장 김태오 ◇ 3급 승진 △전남경영기획단 이주은 △나주권역보증센터 노경일 △전남지역보증센터 정경숙 △순천권역보증센터 이경훈 △전남상호금융업무지원단 류용호 △광주권역보증센터 김명희 △전남검사국 박미선 △광주검사국 양동오 △순천시농정지원단 장무강 △광주경영기획단 이승훈 △하나로마트 남악점 양도영 △호남자재유통센터 박종곤 △호남권친환경농산물물류센터 이지열 ◇ 3급 이동 △전남상호금융업무지원단장 정향재 △전남상호금융업무지원단 김명희 △전남상호금융마케팅지원단장 백영철 △고흥군농정지원단장 장무강 △구례군농정지원단장 이지열 △목포신안시군농정지원단장 박미선 △보성군농정지원단장 양동오 △영암군농정지원단장 지종태 △해남군농정지원단장 이승훈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장 허훈 △구례교육원 이주은 △구례교육원 유승훈 △전남검사국 정범수 △전남검사국 이현서 △광주검사국장 문홍식 △광주경제지원단장 고현곤 △순천권역보증센터장 김은희 △순천권역보증센터 노경일 △광주권역보증센터장 박상희 △광주권역보증센터 윤정난 △해남권역보증센터장 김은정 △나주권역보증센터 송신주 △나주권역보증센터 윤형한 △나주축산물공판장 도병영 △목포유통센터지사장 김철현 △하나로마트 남악점장 김승길 △호남농산물물류센터 임성심 △호남자재유통센터장 박종곤 ◇ M급 승진 △전남현장지원단 오인성 △aT본사 제해중 △한국농어촌공사 송해경 △일곡동 이주현 △동천동 정일량 △쌍촌동 송순자 △풍암동 최숙자 ◇ M급 이동 △전남영업부장 박희옥 △강진군지부장 장흥모 △고흥군지부장 조상길 △고흥군부지부장 송해경 △나주시부지부장 제해중 △담양군지부장 이기복 △목포신안시군지부장 김상호 △순천시지부장 주철호 △순천시부지부장 이현재 △완도군지부장 한대웅 △완도군부지부장 방현용 △장성군지부장 나문선 △장흥군지부장 전종순 △함평군부지부장 박정학 △화순군지부장 최우영 △화순군부지부장 오인성 ◇3급 승진 △전남경영지원단 조태호 △전남본부소속 안종팔 △전남도청동부청사<출> 강순임 △광양시지부 이선영 △구례군지부 이인범 △동명동지점 윤미옥 △목포금융센터지점 김진영 △동순천지점 김광섭 △여수시지부 양화정 △여수금융센터지점 강성수 △여수센트럴지점 김지원 △함평군청<출> 김명숙 △광산지점 정해정 △광주유통센터지점 김경화 △첨단지점 장은영 △노대동지점 하원자 △봉선동지점 김현욱 △금남로지점 한명선 △대인동지점 이남미 △광주비엔날레지점 이명희 △광주지점 박의성 △첨단산단지점 오성국 △광주화정역지점 홍도연 △상무금융센터지점 박애란 △풍암동지점 임수진 ◇3급 이동 △전남현장지원단장 이기성 △전남영업부 강순임 △무안군지부 조태호 △강진군지부 김광섭 △고흥군지부 이선영 △곡성군지부장 안종팔 △곡성군부지부장 서나숙 △동광양지점장 최의정 △나주시 문상선 △나주혁신도시금융센터지점장 박철완 △aT본사지점장 이화자 △한국농어촌공사지점장 주재범 △동명동지점장 김경신 △동명동 주성국 △목포금융센터지점장 강승찬 △신목포지점장 강미영 △보성군부지부장 조영임 △보성군 이인범 △순천시 추영아 △순천시 양화정 △순천대학교지점장 서형인 △남순천지점장 위선옥 △남순천 강성수 △순천금융센터장 권수남 △여수시 김지원 △여수금융센터장 김광수 △여수금융센터 김은옥 △여수센트럴지점장 서준희 △영암군부지부장 조영선 △완도군 김진영 △장성군부지부장 윤항석 △장흥군부지부장 윤미옥 △진도군지부장 김효영 △진도군부지부장 곽선미 △해남군부지부장 조영재 △해남군 김진희 △해남군 김명숙 △광주경영지원단장 박찬오 △광주여신관리단장 윤두정 △광산지점장 이경진 △광주비엔날레지점장 하석순 △광주영업부센터장 박미영 △동천동지점장 이단요 △상무금융센터지점장 한인숙 △쌍촌동지점장 김경화 △운암동지점장 최안숙 △일곡동지점장 원정아 △임동지점장 권미애 △주월동지점장 김성연 △지산동지점장 유영자 △풍암동지점장 박화숙 △풍향동지점장 주미순 △광산구청<출>소장 이지아 △광주시교육청<출>소장 김미정 △광주여신관리단 한명선 △광주마케팅추진단 김경화 △광주비엔날레지점 김현욱 △광주영업부 김명자 △광주유통센터지점 이명희 △광주화정역지점 이남미 △광천동지점 오성국 △노대동지점 장은영 △대인동지점 하원자 △문화전당지점 이재주 △상무금융센터 김판선 △상무금융센터 홍도연 △양동지점 김선희 △운암동지점 박의성 △월산동지점 정혜정 △주월동지점 임수진 △첨단지점 손은미 △첨단산단지점 서병구 △풍암동지점 박애란 △풍향동지점 한수정 △화정동지점 김현철 ◇3급 승진 △광주총국 박진복 ◇3급 이동 △전남총국장 문익주 △광주총국 류승환 ◇ 3급 승진 △광주총국 한경순 ◇ 3급 이동 △전남총국 한경순 △광주총국장 최순동 △광주총국 강경선●국민연금공단 ◇본부 부서장 및 지역본부장 전보 △국민소통실장 김정환 △안전관리실장 장은경 △연금급여실장 최동식 △고객지원실장 배봉희 △국제협력센터장 이숙영 △4대사회보험정보연계센터장 이창규 △장애인지원실장 채우석 △복지사업센터장 정경화 △기초연금센터장 최정윤 △디지털전략실장 안홍식 △정보지원실장 최진 △ICT센터장 고병주 △감사실장 최창후 △운용지원실장 김치묵 △자금관리실장 정정창 △비서실장 장원주 △서울북부지역본부장 이승춘 △대전세종지역본부장 이은우 △대구지역본부장 신재혁 ◇지사장 전보 △종로중구지사장 윤기탁 △도봉노원지사장 허용진 △성동광진지사장 이기현 △은평지사장 정지예 △고양일산지사장 김기애 △고양덕양지사장 김병헌 △의정부지사장 강창남 △송파지사장 송미령 △서초지사장 박춘경 △영등포지사장 김종수 △홍천지사장 박재석 △ 삼척지사장 김동준 △수지지사장 안효주 △화성오산지사장 유원규 △안양과천지사장 임용택 △군포의왕지사장 최혜원 △분당지사장 정일규 △수정중원지사장 김혜경 △경기광주지사장 강인호 △이천여주지사장 지동규 △평택안성지사장 장재오 △광명지사장 김연수 △남인천지사장 김창준 △서대전지사장 황재광 △동대전지사장 전유진 △서청주지사장 남장우 △옥천지사장 김용출 △충주지사장 정우식 △천안지사장 최재용 △아산지사장 정필세 △보령지사장 이미정 △동광주지사장 정준옥 △진안지사장 최순용 △익산군산지사장 이기성 △정읍지사장 김정화 △남원순창지사장 박찬성 △ 나주지사장 조계문 △해남지사장 이종식 △제주지사장 김승균 △서대구지사장 이재수 △대구수성지사장 이명호 △대구달성고령지사장 정근식 △경주영천지사장 정구흥 △포항지사장 박영숙 △안동지사장 김기택 △영주봉화지사장 김태호 △구미지사장 이범석 △서부산지사장 한효정 △동래금정지사장 최승희 △동부산지사장 이돈하 △동울산지사장 김정민 △창원지사장 이상욱 △통영지사장 최진오 △진주지사장 김광현 △사천남해지사장 최삼옥 △장애심사센터장 강신복●충북 단양군 ◇4급 승진 △보건소장 강규원 ◇5급 전보 및 승진의결 △균형개발과장 김호식 △경제과장 지준길 △재무과장 직무대리 김용호 △단성면장 직무대리 김경식 △민원과장 직무대리 구본혁 △하수도과장 직무대리 황개환 △보건사업과장 직무대리 구도은●서대문구 ◇4급 승진 △기획재정국장 이현 △스마트환경생활국장 석도현 △서대문구의회 파견 유병선 ◇4급 전보 △행정자치국장 강환복 ◇4급 전입 △안전건설국장 직무대리 황원근 ◇5급 전보 △소통담당관 정재원 △행정지원과장 송월섭 △세무2과장 김상식 △청소행정과장 이현석 △기후환경과장 민태일 △인생케어과장 황명화 △사회복지과장 정지현 △주택과장 기민희 △재난안전과장 송현희 △도시경관과장 백종필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정용균 △홍제2동장 천정흔 △홍제3동장 송미영 △남가좌1동장 임난숙 △남가좌2동장 김대중●충남도 ◇2급 전보 △자치안전실장 신동헌 ◇2급 부단체장 △천안시 김석필 ◇3급 승진 △복지보건국장 이동유 △문화체육관광국장 송무경 △건설교통국장 김택중 △해양수산국장 장진원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소명수 김범수 ◇3급 전보 △안전기획관 윤동현 △기후환경국장 구상 ◇3급 부단체장 △공주시 강관식 △서산시 홍순광 △금산군 심완보(승진) △부여군 홍은아 △서천군 노태현 △예산군 도중선(승진) ◇4급 승진 △자치경찰행정과장 진성수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이종현 △인사담당관실 전병규 △인사담당관실(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최필환 △인사담당관실(세종연구소 교육파견) 오세준 △인사담당관실(통일교육원 교육파견) 유재천 △고등교육정책담당관 손영진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성중진 △축산과장 김택수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환경관리과장 김광주 △자연재난과장 김성환 △인사담당관실(충남혁신도시지방자치단체조합 파견) 박경덕 ◇4급 전보 △공보관 최원혁 △운영지원과장 신일호 △감염병관리과장 윤여명 △충남도립대학교 사무국장 남성연 △여성가족정책관 이종규 △예산담당관 임민식 △해양정책과장 김영식 △인재개발원 교육총괄과장 김성관 △자치행정과장 전상욱 △새마을공동체과장(계획인사교류) 임성범 △새마을공동체과장(행정안전부 계획인사교류) 김창태 △공공기관유치과장 유윤수 △보건정책과장 김홍집 △농촌활력과장 이혁세 △행정안전부 조원태 △청년정책관 이영조 △미래산업과장 신필승 △인구활력과장 박일순 △인사담당관실(충청권특별지방자치단체합동추진단 파견) 정병우 △인사담당관실(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이경성 △세정과장 이성일 △문화정책과장 조진배 △인사담당관실(국립외교원 교육파견) 조모연 △일자리기업지원과장 정명옥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김성호 △체육진흥과장 박성철 △사회재난과장 유호열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이상모 △기후환경정책과장 여운성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백은숙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정헌웅 △산림자원과장 윤효상 △수산자원연구소장 장민규 △수산자원과장 유재영 △농업기술원 역량개발과장 오수근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김은숙 △충청남도의회 김윤섭 △건설정책과장 윤여권 △도로철도항공과장 김용목 △충청남도의회 구차섭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연구부장 정금희●충남 당진시 ◇4급 △자치환경국장 이일순 △경제국장 김선태 △건설도시국장 이태환 ◇5급 △홍보협력담당관 전병국 △자치행정과장 박우학 △비서실장 이한복 △안전총괄과장 안봉순 △회계과장 홍경표 △세무과장 이현호 △징수과장 정영환 △민원정보과장 박병선 △환경위생과장 조한영 △자원순환과장 조성일 △지역경제과장 이제석 △투자유치과장 이상문 △기업육성과장(직무대리) 이강환 △미래에너지과장 곽신근 △항만수산과장 한영우 △산림녹지과장 이기종 △농업정책과장 이남길 △농식품유통과장 신낙현 △축산지원과장 장명환 △문화체육과장 이종우 △관광과장 박미혜 △평생학습새마을과장 최경호 △건설과장 안병환 △스마트도시과장 김해규 △주택개발과(직무대리) 이영필 △건강증진과장 김제란 △질병관리과장 정성숙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 이지환 △합덕읍장 김기창 △고대면장(직무대리) 김종수 △대호지면장 김석광 △면천면장 구자건 △신평면장 김낙기 △당진2동장 정승모●대한상공회의소 ◇전보 △회원본부 플랫폼운영팀장 황미정 △회원본부 상공회운영팀장 이상준 △회원본부 교육개발팀장 박주영 △조사본부 금융산업 팀장 송승혁 △조사본부 지역경제팀장 조성환 △국제통상본부 경제협력팀장 임충현 △국제통상본부 국가발전팀장 정범식 △국제통상본부 북경사무소장 원윤재 △국제통상본부 통상조사팀장 유종철 △커뮤니케이션실 뉴미디어팀장 강민재 △유통물류진흥원 디지털혁신팀장 이은철 △유통물류진흥원 유통물류정책팀장 김민석 △유통물류진흥원 표준협력팀장 고수현●한국신문협회 ◇승진 △전략기획부장 황현숙●DB금융투자 ◇보임 △기업금융1본부장 한철웅 △기업금융2본부장 심현 △SP본부장 조규태 △기업금융2팀장 전민진 △인수금융팀장 이승목 △SP1팀장 이승훈 △청주지점장 나영일●광주은행 ◇임원(부행장보) 선임 △문화전당지점장 김종훈 △JB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장 김종택 △백운동지점장 임양진 △IT기획부장 변동하 △첨단금융센터장 이상채 ◇승진(1급) △WM고객부 김홍화 △금남로지점 서경아 △서울영업부 고재덕 △여신심사1부 유봉재 △전남대학교지점 장진희 △카드사업부 유동구 ◇승진(2급) △PrimePB센터 이선미 △대치동지점 이동일 △신가신창지점 김규철 △여신심사1부 강종식 △연향동지점 김상용 △용봉북지점 김미경 △전남영업부 김연기 △흑석사거리지점 김재승 ◇승진(3급) △IT기획부 오정규 △개인신용대출분석실 전준훈 △광양지점 양경화 △금호동지점 이지현 △나주지점 이명화 △동천동지점 이상훈 △디지털플랫폼부 이선미 △리스크관리부 박철현 △무안지점 성영석 △ 쌍촌동지점 한미영 △양산동지점 서연희 △용당동지점 장민주 △지역개발금융부 조솔 △첨단금융센터 차경섭 △청량리지점 정희경 △프로세스혁신부 김태형 △학운동지점 염지환 ◇승진(4급) △IT개발부 홍유진 △각화동지점 정기홍 △계림지점 최효진 △노동조합 정영훈 △노동조합 조수연 △두암타운지점 문주희 △디지털플랫폼부 최서희 △봉선금융센터 배승현 △부평지점 이수련 △북구청지점 박행연 △삼각지점 신경자 △상무중앙지점 이효정 △상무지점 김정연 △서광주지점 김진옥 △송정지점 이시은 △수완지점 장효미 △순천지점 박정성 △쌍촌동지점 이슬 △쌍촌동지점 주혜원 △연향동지점 송송 △영업추진부 문리욱 △용봉북지점 유은경 △장흥지점 장성희 △전대병원지점 김윤경 △진월동지점 주화진 △첨단금융센터 윤슬기 △평동공단금융센터 황예현 △풍암동지점 조윤형 △하남공단1금융센터 주수영 △하당지점 박혜령●강원 원주시 ◇4급 지방서기관 △환경국장 이병오 △평생교육원장 주화자 △단구동장 이병민 △문화교통국장 강지원 △도시국장 이종현 △상하수도사업소장 이병선 ◇5급 지방사무관 △도시재생과장 주준환 △대중교통과장 민병인 △복지정책과장 윤석재 △여성가족과장 강정원 △기후에너지과장 이호석 △생태하천과장 박상현 △공원녹지과장 송명순 △안전총괄과장 서병하 △주택과장 신창섭 △세종사무소 박혜순 △총무과 서재흥 △기획예산과장 원민철 △정보통신과장 길경화 △보건행정과장 이선주 △치매안심과장 홍창희 △수도시설과장 김치연 △수도운영과장 이길복 △평생교육원 학습관장 전제천 △시립중앙도서관장 장성미 △지정면장 박노영 △재산관리과장 김연희 △신림면장 주장한 △체육과장 직무대리 홍종인 △토지관리과장 직무대리 박인수 △자원순환과장 직무대리 김종근 △도시계획과장 직무대리 이규호 △허가과장 직무대리 이용근 △원주시의회 파견 김영일 △위생과장 직무대리 강태원 △하수과장 직무대리 김경남 △태장2동장 직무대리 김영언 △총무과 홍현기●경북 포항시 ◇4급 △자치행정실장 박재관 △농업기술센터소장 정경원 △맑은물사업본부장 손정호 △자치행정실 총무새마을과(교육파견) 이창우 ◇5급 △대변인 이상엽 △자치행정실 체육산업과장 정정득 △자치행정실 정보통신과장 유호성 △일자리경제국 투자기업지원과(포스코상생협력T/F 팀장) 문종명 △일자리경제국 배터리첨단산업과장 서현준 △복지국 교육청소년과장 이현주 △환경국 환경정책과장 직무대리 김경운 △도시안전해양국 도시재생과장 이상협 △도시안전해양국 지진방재사업과장 정진철 △도시안전해양국 건축디자인과장 김석태 △도시안전해양국 해양항만과장 김영준 △건설교통사업본부 교통지원과장 권용구 △건설교통사업본부 대중교통과장 김영환 △건설교통사업본부 차량등록과장 서승모 △맑은물사업본부 정수과장 최경보 △평생학습원 시립도서관장 도병술 △서울사무소장 직무대리 김정현 △남구 자치행정과장 성민용 △남구 건축허가과장 김현석 △북구 자치행정과장(북구 민원토지정보과장 겸임) 오기태 △북구 복지환경위생과장 직무대리 박문수 △북구 세무과장 천목원 △북구 산업과장 최무형 △북구 건설교통과장 오은용 △북구 건축허가과장 박병준 △남구 동해면장 김동진 △남구 해도동장 주유미 △남구 송도동장 최정훈 △남구 효곡동장 신정희 △북구 흥해읍장 김세원 △북구 신광면장 박현수 △북구 송라면장 황상식 △북구 기계면장 김대원 △북구 용흥동장 천만석 △북구 우창동장 정명숙●방사청 ◇전보 △방위사업정책국장 박정은●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응용센터장 최장기●충남 보령시 ◇5급 승진 △대외협력과장(직무대리) 윤지영 △토지정보과장(직무대리) 임재진 △비서실장 김세준(승진의결) △축산과장(직무대리) 김태경 △웅천읍장(직무대리) 백명균 △미산면장(직무대리) 구자삼 ◇5급 전보 △신산업전략과장 현종훈 △새마을공동체과장 최영열 △해양정책과장 전근성 △관광과장 장은옥 △지역경제과장 양희주 △신속허가과장 김영섭 △건축과장 김재환 △교통과장 서우덕 △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이선용 △열린민원과장 허성원 △회계과장 이지성 △감염병관리과장 김종환 △원산출장소장 김계환 △남포면장 염창호 △대천1동장 이향숙 △공로연수 황의승 최후규 이권행 백도현 전병준●언론중재위원회 ◇승진 △2급 윤치경 △〃 이홍길 △〃 최숭민 △3급 한병훈 △〃 손보원 ◇ 전보 △기획팀장 이정희 △연구팀장 최숭민 △교육팀장 임종우 △시정권고심의팀장 구율화 △대구사무소장 이홍길 △대전사무소장(충북사무소장 겸임) 우주현 △전북사무소장 권영민●충남 부여군 ◇4급 승진 △농림경제국장 강관옥 ◇5급 승진 △행정복지국 사회복지과장 임영규 △보건소 보건증진과장 한숙연 △상하수도사업소장 김영일 △충화면장 소완영 ◇5급 전보 △농림경제국 경제교통과장 윤나순 △문화건설국 건설과장 김광진 △홍산면장 김지태 △장암면장 이승희●울산소방본부 ◇소방정 승진 △중부소방서장 성진용 △동부소방서장 이원근 △소방본부 특수대응단장 유대선 ◇소방령 승진 △소방본부 예방안전과 정인식 △소방본부 특수대응단 박정원 △동부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 권준동 △남울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조희원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하우근 ◇소방령 전보 △소방본부 예방안전과 구성철 △소방본부 119재난대응과 이병우 △〃 백선규 △〃 이장희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정석태 △중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종식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박기동 △동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심재욱 △북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이동수 △남울주소방서 예방안전과장 류성기 △남울주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 엄진용
2023.12.28 I 황병서 기자
킨텍스, 올해 역대 최대인 160억원대 순이익 달성 전망
  • 킨텍스, 올해 역대 최대인 160억원대 순이익 달성 전망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킨텍스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다.킨텍스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기록한 최대 순익 보다 높은 160억 원 이상의 올해 당기순익 달성이 기대된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이재율 대표이사 취임 1년 만에 ‘흑자경영’ 목표 달성과 함께 킨텍스 경영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반증으로 해석할 수 있다.지난해 12월 취임한 이재율 대표이사는 임기를 시작하면서 ‘조직 혁신을 통한 흑자경영 의지’를 표명했고 1년 만에 목표를 달성한 셈이다.특히 영업이익이 2022년 17억5000만 원 적자에서 올해 3년 만에 두자리 수 이상 흑자 달성이 예상되는 부분은 고무적이다.이같은 성과는 내부 계층 구조를 효율화하고 의사결정 과정을 합리화하면서 스마트하고 빠르게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사진=킨텍스)실제 지난 11월 열린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실내 개최가 가능한 공간을 긴급히 수소문하던 중 킨텍스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단 이틀여 만에 킨텍스로 장소를 옮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 할 수 있었다.킨텍스는 내년에도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하는 ‘버라이어티 가격전략’ 등 적극적인 마케팅 임대전략으로 비즈니스 수요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사업수익의 또 다른 축인 전시사업 부분에 있어서도 경기도 협력 전시회가 기존 6건에서 9건으로 확대됐으며 경기국제보트쇼와 플레이엑스포가 각각 6만8000여명, 10만5000여명이 방문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해외 공략에 있어서는 지난 10월 개장한 인도 야쇼부미 전시장에 대한민국 첫 종합전시회인 ‘KoINDEX(Korea Industry Expo)’를 정부, 지자체 및 각계 각층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준비하고 있으며 인도 전시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계기로 글로벌 전문 전시 운영사로도 도약을 꾀한다.사업성과 이외에도 올해 킨텍스가 새롭게 변모한 부분은 고객 친화 부분이다.프로당구 PBA 스타디움이 킨텍스 2전시장 내에 개장하면서 유휴공간이 활성화되고 식음 사업장의 야간 연장운영을 촉진하는 정책으로 장벽을 낮추고 지역주민들에게 열려 있는 명소로 가꾸어 나가는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아울러 내년에도 사회공헌 수혜 대상 지역을 경기도 전역으로 더욱 넓게 확대하고 고양시 특산물을 활용한 일산열무김치 만들기 행사 등 새로운 고객친화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이와 함께 킨텍스는 제3전시장 건립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이제 17.8만㎡를 채울 수 있는 전시 컨텐츠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로봇, AI, 디지털 분야가 융복합된 초대형 전시회 청사진을 마련했으며 올해 경기도, 고양시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공동 주관한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 등을 모태로 내년부터 ‘RAD’라는 명칭으로 행사가 만들어질 예정이다.이재율 대표이사는 “올해는 킨텍스가 지속된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적자 기조를 벗어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내야 하는 1년이었다”며 “긍정적인 재무실적을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미래성장전략에 집중, 킨텍스의 퀀텀 점프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2023.12.28 I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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