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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55건

  • 두산 베어스, 10일 플레이어스 데이 실시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두산베어스는 10일(일) 잠실에서 펼쳐지는 넥센과의 홈경기에 올드팬을 위한 이벤트인 ‘플레이어스 데이(Player’s Day)‘를 실시한다.이날 선수단은 플레이어스 데이를 맞아 원년 우승의 추억이 깃든 올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다.경기를 앞두고 오후 12시 30분에는 ’내야 사령관‘ 김재호 선수와 ’느림의 미학‘ 유희관 선수의 플레이어스 데이 특별 팬 사인회가 중앙 출입구 앞 행사장에서 열린다. 또한 오후 12시 50분부터는 선수들이 사용하는 야구장 시설들을 직접 체험하는 ’덕아웃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덕아웃을 비롯해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모습 등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만큼, 참가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팬 사인회 및 덕아웃 투어 행사 참가를 위해서는 8일(금) 오후 3시까지 참가 희망 이벤트 및 본인의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와 사연을 함께 적어 이메일(doosanevent@gmail.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팬 사인회 80명, 덕아웃 투어 20명 선정)어린이 팬 대상 이벤트인 ’베이스 런닝(Base Running)‘은 경기 시작 30분 전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베이스 런닝은 어린이들이 내야 그라운드를 한바퀴 돌아 선수들과 직접 하이파이브를 하는 체험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 팬은 안내데스크에서 참가권을 수령하면 된다.(선착순 증정) 기타 자세한 행사 내용은 두산베어스 홈페이지(www.doosanbea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4.08 I 정철우 기자
롯데백화점, 11일 하루 100억 규모 출장세일..'이번엔 호텔'
  • 롯데백화점, 11일 하루 100억 규모 출장세일..'이번엔 호텔'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롯데백화점은 11일 하루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1120㎡, 약 340평)에서 대형 할인 행사인 ‘메가 쇼핑데이’를 진행한다. 작년 3월 롯데백화점 호텔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장 사진.이번 행사에는 잡화·여성패션·남성패션·스포츠·레저·식품·생활용품 등 1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100억원 상당의 상품을 30~80%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봄·여름 상품이 전체 할인 상품의 70%를 차지한다. 황규완 롯데백화점 본점장(상무)은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봄·여름철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행사 일정을 지난해보다 앞당겼다”라며 “이번 행사에서는 의류, 잡화와 더불어 봄철에 증가하는 야외활동 관련 상품까지 한자리에서 구매하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 할인 상품은 ‘미니멈 트렌치코트’ 7만원(20매 한정), ‘지고트 트렌치코트’ 7만9000원(20매 한정), ‘데무 트렌치코트’ 9만9000원(20매 한정) 등이다. ‘게스’, ‘에스까다’, ‘CK’ 등 선글라스는 30~70% 싸게 내놓는다. 이 밖에도 ‘블랙야크 고어택스 재킷’이 7만원, ‘나이키 런닝화’ 7만1000원, ‘휠라 런닝화’는 3만5000원에 판매된다. 초특가 상품도 있다. ‘웅가로 스카프’ 1만원, ‘메트로시티 스카프’ 2만원, ‘스위코 양말(10개)’ 1만원, ‘기라로쉬 타월(4P)’ 9900원 등이다. ‘앤클라인’·‘빈치스’·‘소노비’ 등 총 3개 브랜드는 백팩을 5·7·9만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행사 당일 롯데백화점은 방문 고객에게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선착순 300명에게 ‘카카오프렌즈 탈취제’ 또는 ‘키친아트 텀블러’를 선물하고, 본점 정문 앞에서 진행하는 빅휠 이벤트에 참여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보온병, 텀블러, 무릎담요, 발매트 등을 준다. 행사장에서 20만 원이상 구매하는 고객 가운데 선착순 50명은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2매)도 받을 수 있다.
2016.03.10 I 최은영 기자
유희관 "봉중근 선배 칭찬 영광, 계속 발전하겠다"
  • 유희관 "봉중근 선배 칭찬 영광, 계속 발전하겠다"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두산의 컨트롤아티스트 유희관이 선배 봉중근(LG)의 칭찬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두산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호주 시드니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유희관은 28일 구단 인터뷰를 통해 “봉중근 선배님이 나보다 훨씬 뛰어난 투수인데도 나를 그렇게 높게 평가해 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더라”고 했다. 마무리투수에서 선발로 변신한 LG 베테랑 봉중근이 선발 투수로서 유희관의 컨트롤과 경기 운영능력 등을 본받고 싶다고 밝힌 것. 국가대표의 대선배가 이런 칭찬을 해주고 있는 것 자체가 유희관의 현 실력과 위치를 증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유희관은 “앞으로도 계속 그런 말을 들을 수 있도록, 그리고 아마추어 선수들 사이에서도 롤모델로 뽑힐 수 있도록 개인적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다음은 유희관과 일문일답. -캠프 떠나기 전 ‘이제는 내가 타자들을 돕겠다’라고 이야기했는데?▶일단 지난해 같은 경우 타자들이 잘 쳐줘서 승리도 많이 거뒀고, 경기마다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올해는 현수 공백도 있고, 선발 투수로서 타자들에게 내가 나가면 이길 수 있다는 믿음과 신뢰를 심어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등판할 때마다 더 안정적으로 잘 던져야 하고, 실점도 최소화 해야 한다. 내가 나가는 경기에서는 타자들이 편하게 시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싶다.-살이 조금씩 빠지고 있는 것 같다. 체중 감량을 하고 있는 것인가? ▶살을 빼려고 밥도 조금 먹고 있다. 그리고 호주는 미국보다 훨씬 더운 것 같다. 많이 뛰는 만큼 땀도 많이 나서 그런지 살도 더 많이 빠지지 않나 싶다. 마운드에서의 체력을 더 쌓기 위해 몸을 더 가볍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 살을 빼고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빼게 되면, 기존의 좋았을 때의 감각들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번 캠프에서는 5kg 정도 감량 하는 것이 목표이다. 지금 상태라면 자연스럽게 빠지지 않을까 싶다. 컨트롤 위주의 투수이기 때문에 투구할 때 몸이 버겁지 않고, 밸런스가 흩으러 지지 않을 정도가 좋은 것 같다.-지난해 시즌 말미 조금 부진했다. 올해는 어떻게 훈련할 계획인가?▶런닝과 웨이트를 많이 하고 있다. 지난해 막판 몇 경기에서 부진했는데, 체력 문제라기 보다는 그냥 내가 못 던진게 아닌가 싶다. 지난해 144경기를 치뤄봤으니 요령도 알게 되고, 몸도 익숙해 져서 올시즌에는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이다. 잘 준비해서 마지막까지 꾸준하게 잘 던지도록 하겠다.-LG 봉중근 선수가 ‘유희관을 롤모델로 삼겠다’고 했더라. 그만큼 이제 KBO 리그에서 ‘유희관’이라는 위치가 확고해 진 것 같다. 기분은 어떤가?▶ 기사를 직접 봤다. 영광이었다. 봉중근 선배님이 나보다 훨씬 뛰어난 투수인데도 나를 그렇게 높게 평가해 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더라. 그보다 선수들 사이에서도 공이 빠르지 않은 투수도 인정 받을 수 있다는 트렌드를 제시한 것 같아 뿌듯했다. 앞으로도 계속 그런 말을 들을 수 있도록, 그리고 아마추어 선수들 사이에서도 롤모델로 뽑힐 수 있도록 개인적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하고, 솔선수범을 통해 계속 발전해야 하지 않나 싶다.-주위의 기대치가 높아 부담 된다고 했는데.▶솔직히 부담이 많이 된다. 매년 설레임 반 걱정 반인데, 올시즌에는 기대도 있지만 걱정이 더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출국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지난해 앞으로 못 거둘 수 있는 만큼 좋은 성적을 올려서 거기에 미치지 못하면 부진하다는 말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그런 말들에 신경 쓰지 않고, 한경기 한경기 나가서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 몇승을 올린다 보다는 그저 그런 기대치를 즐기면서 매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성적은 시즌 끝날 때 따라올 것이다. 18승 이상은 어렵겠지만 그 기록에 근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연봉도 많이 올랐다. ▶ 아직까지 부모님께 용돈을 타쓴다. 연봉을 다 드리고 필요할 때 타서 쓰기 때문에 크게 바뀐 건 없다. 연봉이 올랐으니 부모님과 이야기해서 차근차근 잘 관리해야 하지 않나 싶다. 그보다 연봉이 오른 것 자체가 감사하다. 프로 선수의 가치는 연봉인데, 그만큼 구단에서 나를 많이 신경써준 것이라 생각이 들어 감사하다. 옛날 2군에서 연봉 2천6백만원 받던 시절이 자주 생각나는데, 그 때문에 오히려 초심을 잃지 않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이번 캠프에서 따로 변화를 주는 게 있다면? 주안점을 어디에 두고 훈련에 임할 것인지?▶ 작년에 포크볼 이야기를 했는데, 올해는 그런 건 없다. 기존에 해오던 대로 좋았던 루틴을 이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더 잘하려고 변화를 주려고 하다 보면 기존의 내 장점을 오히려 잃어버릴 수 있다.-캠프와서 평상시 장원준과 함께 캐치볼을 하던데. ▶ 선발투수라 서로 스케줄이 비슷해서 캐치볼을 함께 하는 이유도 있다. 그보다 작년 캠프에서도 캐치볼 같이 하면서 둘다 성적이 좋았는데, 그런 부분을 계속 이어나가려는 하나의 징크스가 아닐까? 또한 같은 왼손 투수이이기 때문에 캐치볼을 하면서 서로의 폼을 봐줄 수도 있고, 공도 서로 말해 줄 수 있어서 여러 시너지 효과를 보는 것 같다.- 장원준과는 평소 야구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가?▶ 비시즌 때에는 야구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 없다. 시즌 때에는 서로 등판하는 날에는 경기가 끝나고 가끔씩 대화를 나눈다. 선발이 겹치지 않을 때에는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가령 경기 상황 마다 서로 이럴 때에는 어떻게 던지는 것이 효과적일지 등등 상황에 대해 서로 대화를 하다보면 이미지트레이닝 효과도 함께 보는 것 같다. 그런 대화들이 나중에 내가 마운드에 올라가 비슷한 상황에 놓일 때 분명 도움이 된다. - 2016년 목표는?▶ 가장 큰 목표는 팀의 한국시리즈 2연패이다. 풀타임으로 매년 선발로 뛰면 뛸수록 개인적인 목표가 점점 사라지는 것 같다. 개인적인 목표가 좋으면 팀 성적이 좋겠지만, 반대로 팀 성적이 좋으면 개인 성적도 좋아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시리즈 챔피언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도전하는 것 보다 더 힘들다고 생각한기 때문에 올해 가장 큰 목표는 팀이 한국시리즈를 2년 연속 우승 하는데 큰 기여를 하는 것이다.-끝으로 좌완듀오 장원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가장 중요한 건 둘다 부상이 없어야 하고, 지난해 서로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올해도 지난해 만큼의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두산베어스의 좌완 듀오라는 별명이 영원히 남을 수 있도록 서로 분발해서 잘 해 보자.
2016.01.28 I 박은별 기자
SKT, 삼성·LG전자 이어 동부대우전자와도 스마트홈 기기 개발
  • SKT, 삼성·LG전자 이어 동부대우전자와도 스마트홈 기기 개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이 국내 3대 글로벌 가전사인 동부(012030)대우전자와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제품 출시를 위한 사업 제휴를 15일 체결했다. 동부대우전자는 국내외 4개 생산거점과 해외 40여개의 판매거점을 보유한 글로벌 가전회사로, 국내 뿐 아니라 동유럽, 중남미, 동남아 등 신흥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소형 가전 제품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SK텔레콤이 국내 3대 글로벌 가전사인 동부대우전자와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제품 출시를 위한 사업 제휴를 15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SK텔레콤 조영훈 스마트홈TF장(사진 왼쪽 2번째)과 동부대우전자 김혁표 상품기획팀장(부사장, 사진 왼쪽 3번째)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베스트 셀러인 드럼세탁기 ‘미니’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우선 연동할 계획이다. 미니는 2012년 세계 최초로 벽걸이형으로 출시되어 2015년 중국 세탁기 시장 10대 리딩 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도 1인 가구 및 신혼부부, 유아가 있는 가정에서 인기를 얻어 최근 국내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한 제품이다.내년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인 스마트홈 연동 ‘미니’는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앱을 통해 원격제어 뿐만 아니라 세탁 종료 알림, 날씨와 연동된 세탁 지수 안내 등을 통해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한다.향후에는 냉장고, 에어컨, 제습기 등 동부대우전자의 주요 제품으로 스마트홈 연동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SK텔레콤은 이미 대형 글로벌 가전사인 삼성전자 및 LG전자와 스마트홈 협력 MoU를 체결하고 상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어, 실용 가전 중심의 동부대우전자와의 제휴를 통해 스마트홈 플랫폼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SK텔레콤은 스마트홈 연동 제품을 올해 안에 25개로 확대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85개, 연말까지는 100개의 연동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홈 IoT 산업을 선도하고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서비스 관점에서도 위치정보, 기상정보 및 개인비서 플랫폼과 연동하여 미리 상황 및 환경을 예측하고, 고객의 생활 패턴을 학습하여 개인별 상황에 적합한 제안을 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인텔리전트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머신 런닝, 음성 인식 등 첨단 기술도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의 조영훈 스마트홈 TF장은 “금번 제휴를 통해 대형가전에서 소형가전까지 스마트홈 서비스 하나로 모든 가전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진정한 홈 IoT 서비스의 선두가 될 수 있도록 연동 제품의 확대 뿐만 아니라 고객의 마음을 읽는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부대우전자 김혁표 상품기획팀장(부사장)은 “고효율, 스마트 가전 분야로의 진출을 위하여 SK텔레콤 스마트홈 플랫폼과의 사업 제휴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첨단 종합가전회사’로 발전하는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12.15 I 김현아 기자
전기연, 전기차 핵심부품 제조기술 이전 계약
  • 전기연, 전기차 핵심부품 제조기술 이전 계약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전기차의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는 핵심부품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국내 전문기업에 이전된다.한국전기연구원(KERI)은 14일 메이플세미컨덕터㈜와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기술료는 착수기술료 11억 5500만원에 향후 추가로 매출액 대비 런닝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전력반도체분야에서는 최대 규모다.메이플세미컨덕터㈜는 향후 이 기술이 양산화 되면 연간 국내매출만 500억원 이상, 해외 매출액은 약 1,500억원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력 반도체란 전압과 전류를 조절하는 반도체다. 정보를 저장하는 메모리 반도체가 인체의 두뇌에 해당한다면 전력반도체는 일을 하는 근육에 해당한다.전력이 크게 필요할수록, 시스템의 경량화·소규모화가 중요한 분야일수록 효율적인 전력반도체가 필요하며, 이에 따라 탄화규소 전력반도체가 전기 자동차 분야의 핵심 부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세계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으로 1억 4600만 달러(약 1670억원) 규모지만 고속 성장으로 2020년에는 10억 9500만 달러(약 1조 25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응용분야 중에서도 자동차용(HEV/EV) 성장 속도가 가장 빨라 2020년에는 자동차용 세계시장 규모는 2억 71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자동차용 핵심부품으로 탄화규소 전력반도체가 주목받고 있는 것은 탄화규소의 경우 물성이 좋아, 기존 실리콘 반도체에 비해 전력을 덜 사용하고, 열도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전기차에 이를 적용하면 반도체 자체도 고효율일 뿐 아니라 열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냉각장치의 무게와 부피까지 줄일 수 있어 연비(에너지효율)를 크게 올릴 수 있다.기술을 이전받은 메이플세미컨덕터(주)의 박용포 대표 역시 탄화규소 전력반도체를 전기자동차용 반도체의 주역으로 보고, 양산화를 준비하고 있다.탄화규소 전력반도체는 현재 실리콘(규소) 반도체가 장악 하고 있는 연간 18조원 규모의 세계 전력 반도체 시장에 진입하는 단계에 불과하지만, 일본 등 선진 자동차업계는 이미 탄화규소 전력반도체에 주목해 1990년대부터 연구를 진행해왔다.특히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서있는 도요타는 프리우스 3세대 모델에 탄화규소 전력반도체를 채용해 전체 연비를 5% 향상시킨 바 있으며 5년 안에 연비(에너지효율)를 10% 이상 향상시킨 전기차를 양산하겠다는 계획이다.우리나라의 전력반도체 연구는 1990년대부터 시작됐으나, 이미 세계 최고를 달리고 있는 메모리반도체와 달리 연구환경이 열악했던 것이 사실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술로 전력반도체 제조 원천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던 데에는 전기연구원에 16년간 외길로 매진해 온 연구팀(전력반도체연구센터)이 있었기 때문이다.전기(연)은 출연(연) 원천기술연구의 일환으로 1999년부터 전력 반도체 관련 과제를 꾸준히 수행해왔다.특히 10여년의 연구에도 시장이 형성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탄화규소 반도체 연구를 중단하지 않고 2012년부터 연간 20억원씩 적극 지원한 전략이 결실을 맺었다.이번 기술 이전에는 미국, 프랑스 등에서만 가능하던 전력반도체 제조의 핵심기술인 고온 이온주입 기술, 칩면적과 전력소모를 크게 줄인 다이오드 기술, 고전압 트랜지스터(MOSFET) 기술 등 그간 전기(연)이 축적해온 전력반도체 관련 기술이 집약돼 있다.이번 기술이전은 미래부의 출연금 사업을 통한 성과로 이뤄졌으며, 미래부는 향후 출연(연)이 안정적 예산을 통해 모험적인 연구, 국가 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는 원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김남균 전기연구원 전력반도체연구센터 센터장은 “그간 연구중단 위기가 여러 차례 있었다. 출연(연)이었기에 가능했던 16년이었다” 면서, “장기 원천 연구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지속적인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며, 전력반도체 연구 분야의 세계 1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전기연구원이 개발한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시작품.
2015.12.14 I 오희나 기자
'응답하라 1988' 시청률 터졌다..평균 8%-최고 11% 돌파
  • '응답하라 1988' 시청률 터졌다..평균 8%-최고 11% 돌파
  • 응답하라 1988[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18세 여고생 덕선(혜리 분)이 골목친구 선우(고경표 분)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며 첫 사랑을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응답하라 1988’에 쏟아지는 관심이 폭발적이다.지난 13일 응답하라 세 번째 시리즈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3화가 방송됐다. 덕선은 평소 함께 놀던 선우의 모습에 왠지 모를 두근거림을 느꼈고, 모두에게 친절한 쌍문동 젠틀맨 선우가 덕선을 대하는 모습이 심상치 않다고 부추기는 친구들 덕분에 덕선은 선우를 향한 자신의 마음에 확신을 가졌다. 이렇게 덕선의 첫 사랑이 시작됐다.3회 ‘유전무죄 무전유죄’ 편이 유료플랫폼 평균 시청률 8.4%, 최고 시청률 11%를 기록하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대비 큰 폭으로 시청률이 뛰어오르며 날로 더해가는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가구 / 전국 기준) 남녀 10~50대 시청률 역시 지난주에 이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응답하라 1988’ 3화 ‘유전무죄 무전유죄’편에서는 쌍문고, 쌍문여고 학생들의 경주 수학여행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덕선은 집안의 가보인 ‘카메라’와 36방 필름 두 통을 챙겼지만, 카메라를 기차에 두고 내리는 불상사로 눈물을 한바탕 쏟으며 인생에 한번뿐인 수학여행을 시작했다. 장기자랑 1등 경품 ‘마이마이’를 타기 위해 덕선은 만옥(이민지 분), 조현(이세영 분)과 함께 소방차 춤을 오래 전부터 연습했지만 만옥과 조현이 담을 넘다 크게 다쳐 장기자랑 참가를 못하게 되고, 결국 골목 친구들 선우, 정환(류준열 분), 동룡(이동휘 분)에게 SOS를 요청해 1등 상품 마이마이를 손에 넣고 말았다. 삐삐도, 휴대폰도 없던 시절, 경주에 같은 날 수학여행을 간 쌍문고 골목친구들을 장기자랑에 섭외하기 위해 유적지에 세워진 버스를 기웃거리는 덕선의 모습이 정겨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배우 김수로가 ‘김수로왕 매점’ 주인 역으로 출연, 첫 카메오 신고식을 치렀다.없는 살림에도 ‘남 도와주기’를 멈추지 않는 ‘동일’, 졸부 3년차지만 여전히 씀씀이가 지하셋방 수준을 못 벗어나는 ‘성균’ 때문에 각각 속앓이 중인 일화와 미란의 에피소드도 펼쳐졌다. 동일은 인정에 못 이겨 하루가 멀다 하고 나물, 감자, 카세트 테이프 등을 사들였고, 성균은 늘어난 런닝과 해진 점퍼를 고수하고 귤을 5개만 사는 등 짠돌이의 면모를 과시한 것. 뿐만 아니라 최고급 점퍼를 사 입으라는 미란의 지령에도 결국 싸구려 가품 점퍼를 사 입으며 미란의 불호령을 받았다. 그와 반대로 미란은 형편이 어려운 일화를 위해 옥수수 바구니 속에 덕선의 여비를 챙겨주며 넉넉한 마음씨를 보여줬다.허구한 날 수제비만 끓여먹던 쌍문동 최고 극빈층 ‘성균이네’가 일약 벼락부자가 될 수 있었던 비밀도 공개됐다. 전화번호부 보기, 우표 모으기 등 오덕후 기질이 다분한 첫째 아들 정봉(안재홍 분)이 올림픽 복권을 월 1장씩 사 모으고 있었고, 이 복권이 성균이네를 돈방석에 앉힌 것.한편 14일 ‘응답하라 1988’ 4화 ‘Can‘t help ~ing’ 편이 방송된다. 예고 영상에서 대학에 진학할 것을 목표로 삼고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줄 것을 다짐하는 덕선의 모습이 공개됐다. 또, 점점 덕선을 향해 특별한 감정을 키워가는 정환(류준열 분)의 모습이 이들의 로맨스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매화 소소하게 펼쳐지는 가족, 이웃간의 에피소드 역시 계속 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정형돈 공백後]고정 출연 프로 6개, 새 얼굴? 새 판?☞ [정형돈 공백後]''무한도전'' 노홍철 컴백 이번엔 될까①☞ [정형돈 공백後]''주간아이돌'', 2주의 골든타임..직격탄 극복할까③☞ [정형돈 공백後]D-2 ''냉부해'' 빈자리의 시나리오 ''셋''②☞ [포토]아넬라 사그라 part3. 윗몸일으키기에 ''풍만 가슴''
2015.11.14 I 강민정 기자
필라테스, 헬스장 음악 ‘펌프스테이션’ 하나면 고민 끝
  • 필라테스, 헬스장 음악 ‘펌프스테이션’ 하나면 고민 끝
  • [온라인부] 송파구 방이동에서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하는 A씨는 최근 한 회원으로부터 아쉬움 섞인 제안을 받았다. 피트니스센터 내에 항상 최신 댄스음악만 틀어주는데, 분위기와도 맞지 않고 지루하니 바꿔보는 게 어떻겠냐는 얘기였다. A씨 역시 회원들이 식상함을 느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음악에 문외한인 탓에 손 댈 엄두도 내지 못하는 처지였다.이럴 때 대안으로 제시할 수 있는 게 바로 ‘펌프스테이션’과 같은 피트니스센터 전용 24시간 음악방송 서비스다. 단순히 아무 음악이나 랜덤으로 틀어주는 음악방송과는 달리, ‘펌프스테이션’은 운동의 종류와 장소, 페이스에 따라 각기 맞는 음악을 선택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다운로드 후 PC에 설치만 하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펌프스테이션에서는 런닝, 웨이트, 스트레칭 등 개별 운동에 맞춘 채널과 힙합, EDM(일렉트로닉)까지 다양한 채널을 선택할 수 있다. 채널당 100~150곡이 재생되며 매주 새로운 노래가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선곡에 대한 부담감을 날려버릴 수 있다.이처럼 다양한 채널, 다양한 선곡을 제공하기 때문에 소규모 피트니스센터부터 대형 스포츠시설까지 두루 사용할 수 있고, 사업주와 피트니스 이용 회원 모두가 만족할만한 결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앞으로는 모바일에서도 펌프스테이션을 만나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향후 모바일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한편, 펌프스테이션은 런칭기념으로 최초 가입일로부터 1주일간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있다. 펌프스테이션 무료 이용방법은 홈페이지(www.pumpstation.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입과 신청 관련한 내용은 ‘카카오옐로아이디’로 알아볼 수 있다.
두산, 13일 플레이어스 데이 행사 실시
  • 두산, 13일 플레이어스 데이 행사 실시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두산베어스는 13일(일) 잠실에서 펼쳐지는 kt와의 홈경기에 올드팬을 위한 이벤트인 ‘플레이어스 데이(Player’s Day)‘를 실시한다.이날 선수단은 플레이어스 데이를 맞아 원년 우승의 추억이 깃든 올드 유니폼과 모자, 헬멧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경기를 앞두고 오후 12시 50분에는 투수 니퍼트와 이현승 선수의 플레이어스 데이 특별 팬 사인회가 중앙 출입구 앞 행사장에서 열린다. (행사 당일 홈관중 1백만명 돌파시에는 사인회는 취소되고 대체 이벤트 진행 예정)또한 선수들이 사용하는 야구장 시설들을 직접 체험하는 ’덕아웃 투어‘ 이벤트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덕아웃을 비롯해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모습 등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만큼, 참가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를 위해서는 경기장 입장 후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하면 된다.(선착순 20명 / 행사는 오후 12시 50분 시작)어린이 팬 대상 이벤트인 ’베이스 런닝(Base Running)‘은 경기 시작 30분 전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내야 그라운드를 한바퀴 돌아 선수들과 직접 하이파이브를 하는 ‘베이스 런닝’ 이벤트에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 팬은 안내데스크에서 참가권을 수령하면 된다. (선착순 증정) 기타 자세한 행사 내용은 두산베어스 홈페이지(http://www.doosanbea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09.11 I 정철우 기자
계속되는 놈코어 열풍
  • 계속되는 놈코어 열풍
  • [이데일리 창업]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놈코어’ 트렌드는 패션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고급스러움의 대명사인 ‘샤넬’은 런웨이 배경을 슈퍼마켓으로 삼았고 무대에 선 모델들은 킬힐 대신 운동화를 신기도 하였다. 2015년 S/S 시즌 트렌드에서는 아저씨들이나 신을 법한 스포츠 샌들과 집 앞에 잠시 외출할 때 신던 슬리퍼까지 패션 스타일로 자리매김했다. 놈코어는 평범하다는 뜻의 ‘노멀(Normal)’과 핵심의 뜻을 지닌 ‘하드코어(hardcore)"의 합성어로 평범하나 그 안에서의 포인트를 지닌 패션을 말한다. 놈코어룩 2013년 10월 뉴욕의 트렌드 예측 회사 K-Hole에서는 놈코어를 새로운 경향으로 제시했으며 놈코어에 대하여 ‘다르지 않음’에서 오는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태도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또한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 트렌드 분석 센터가 내놓은 ‘2015 트렌드 코리아’에 따르면, 소비자는 양보다는 질적으로 나아진 소소한 행복을 추구할 것으로 분석되어 패션계에도 화려하고 과장된 아이템보다는 지극히 평범한 느낌을 주면서 담백한 멋이 돋보이는 놈코어 패션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2014년에 개최된 2015 S/S 서울패션위크에서도 화이트나 그레이, 블랙의 모노톤 계열의 셔츠나 원피스 등이 자주 등장했고, 주효순 디자이너의 폴앤앨리스(PAUL&ALICE) 쇼에서는 화이트와 파스텔톤 컬러의 셔츠 드레스와 와이드 팬츠, 직선으로 떨어지는 미니 드레스까지 볼 수 있었다. 디자이너 구연주, 최진우가 이끄는 제이쿠(J KOO)는 실크와 코튼, 저지 등의 소재를 활용하여 무릎 길이의 스커트와 팬츠를 선보이며 스트릿 감성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박춘무 디자이너의 데무(DEMOO) 쇼에서도 화이트나 밝은 그레이 계열의 오버사이즈 탑이나 카디건 등을 선보여졌다. 박춘무 디자이너 측은 “놈코어는 이제 화려함에 지친 패션 피플에게 단순함의 미학을 알려주는 트렌드이며 자칫 쉬워보이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 놈코어 스타일링이다. 심플한 아이템 위주로 매치하다 보면 코디 자체가 심심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스트라이프나 체크 같은 패턴을 활용해 포인트를 주거나 컬러의 명도나 소재를 달리해 스타일링 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주효순 - 폴앤앨리스 놈코어 패션 같은 경우에는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우리의 옷장을 열면 쉽게 보이는 옷으로 스타일링을 하는 패션이기 때문에 평범한 듯 개성이 녹아있는 패션 아이템을 선택해야한다. 특히 놈코어 패션은 패션 아이템과 스타일링에 따라 다양한 느낌의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남들과 다른 나만의 놈코어를 완성한다면 개성이 넘치는 패션 피플이 될 수 있다. 놈코어 패션의 액티브룩 먼저 액티브한 놈코어 룩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놈코어의 평범함과 내추럴함을 알고 스타일링 해야한다. 옷을 입었을 때 움직임이 유연하고 자유로워야 하며 맨투맨 셔츠와 라이트하지만 보온성 있는 후리스 자켓, 패딩 베스트, 런닝화 같은 흔히 갖고 있는 아이템은 활동적이고 편안한 놈코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컬러 선택은 비비드하여 튀는 컬러보다는 그레이나 베이지 등 놈코어 패션과 어울리는 모던하고 내추럴한 컬러 선택이 좋다. 하지만 밋밋할 수 있는 패션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액세서리와 백팩 등의 아이템을 선택하여 포인트를 줘도 좋다. 놈코어 룩은 모던하고 내추럴한 색상이 많이 있기 때문에 심플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모노톤의 가디건이나 패딩 자켓을 선택하면 좀 더 댄디한 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컬러를 선택할 때에도 블랙이나 짙은 그레이 등의 어두운 계열의 아우터와 팬츠를 선택하여 전체적으로 단정한 이미지를 만든다면 깔끔하면서 댄디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백팩이나 스니커즈 같은 액세서리 아이템 역시 모노톤을 선택하면서 고급스러운 소재까지 선택한다면 놈코어 룩의 최상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하지만 딥한 컬러로 인해서 무거운 이미지가 싫증이 난다면 블루 계열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더하거나 명도가 높고,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이너웨어를 입어 분위기를 대조시킨다면 좀 더 업그레이된 놈코어 룩을 완성시킬 수 있다. 여성들의 놈코어 패션은 ‘퀄로트’로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퀼로트는 르네상스 시대 귀족의 상징이었으며 엉덩이 길이로 짧게 부풀린 바지로 르네상스 시대에는 귀족들이 즐겨 입었다. 이어 여성들의 사회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치마 바지’로 변모했다. 올해 선보일 퀼로트는 바지도 아니고 치마도 아닌, 적당한 길이감에 통이 좁지도 넓지도 않은 스타일이 대세이다. 또한 퀼로트의 경우 키가 작아 보이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 밑단을 살짝 올리거나, 허리선은 미들 하이웨스트로 매치한다. 또한 슈즈가 양말 등에 포인트를 줘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올해의 놈코어룩에 어울리는 색상은 모노톤의 트렌디 색상의 ‘마르살라’를 꼽을 수 있다. 마르살라는 어두운 와인컬러로 올해에는 따뜻하고 감각적인 색상이 패션뿐만 아니라 화장품, 각종 디자인 가구, 인테리어 전반에까지 폭넓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진부한 스타일을 벗어난 스타일링을 하고 싶다면, 배기나 와이드 팬츠를 입은 다음 마르살라 컬러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마르살라 컬러의 앤드리브 맨투맨 의상은 사선지퍼가 시선을 분산시켜 소재의 무거움을 덜어주고 마르살라 컬러의 옥스퍼드 슈즈는 에나멜 광택이 마르살라컬러를 좀더 고급스러우면서 따뜻한 느낌을 준다. 또한 무스탕 소재를 매치한다면 좀 더 클래식하면서 캐주얼한 느낌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2015 트렌드 컬러 마르살라2015년 컬렉션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소재인 데님의 놈코어룩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데님 소재의 아이템은 옷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템으로 패션 브랜드라면 하나씩은 데님 소재를 선보였다. 또한 데님의 청바지와 제임스 딘의 시대는 가고 현재의 데님 소재는 어떠한 아이템을 만드는 데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많이 쓰이고 있다. 이제는 신발도 패션의 속해 개성을 들어내는 데에 손색이 없는 아이템으로써 올해의 트렌드인 놈코어패션에는 신발에도 놈코어 스타일이 잘 반영 될 것이다. 멀티 스토어 ABC마트는 올해 신발 역시 평범한 듯 평범하지만 평범하지않은 놈코어 슈즈가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올해에는 킬힐 등 높은 굽의 불편한 슈즈 대신에는 발을 편하게 해주는 굽 나은 신발들이 남녀 구분할 것 없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별하게 멋 내지 않은 것 같은 무심한 패션에 심플한 디자인의 스니커즈, 플랫슈즈 등을 착용하면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멋을 살릴 수 있다. 놈코어 패션의 주력 컬러인 블랙앤 화이트가 신발 색상으로도 스타일링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도회적이고 중성적인 느낌의 매니쉬룩 역시 놈코어 패션과 함께 인기를 이어감에 따라 색감에는 당연지사 무채색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신발을 고를 때 블랙과 화이트 같은 모노톤 컬러를 선택해보면 탁월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심플한 멋에 중점을 둔 블랙과 화이트 스니커즈는 누구나 하나쯤 소장하고 있는 기본 아이템이며 올해 패션 피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른바 잇 아이템으로 떠오를 것이다. 이 같은 스타일링에 컬러 삭스를 활용하면 포인트 스타일링까지 완성 할 수 있다. 놈코어 패션의 심플한 스타일링도 좋지만 전체적으로 단조로운 스타일이 싫증 난다면 플라워 패턴과 같은 이색 소재를 활용하거나, 버클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슬립온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또한 작은 키가 콤플렉스인 경우에는 운동화 안에 힐이 들어가 있는 인힐 스니커즈 아이템을 활용하는 스타일링도 놈코어 패션에 좋은 스타일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내추럴한 이미지를 추구하는 놈코어 열풍에 힘입어 기본 아이템에 머무르던 스니커즈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으며 시스루와 같이 독특한 소재로 제작된 스니커즈부터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고무 굽의 실용적인 스니커즈까지 다양한 스니커즈가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평소에 깔끔하고 지적인 이미지의 오피스룩을 즐겨입는 여성들이라면 슬립온이 어울린다. 슬립온의 겨우 단순한 슬립온 보다는 몇 년 새에 카모플라주와 호피등의 유니크한 패턴, 소재까지도 다양하게 디자인하여 여러 가지 디자인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슬립온은 특유의 디자인 덕에 발목이 보이면서 단정하고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이렇게 놈코어 패션의 열풍은 2015년까지 거세질 전망이며, 놈코어 패션이 다양화 되면서 요즘 주목을 끌고 있는 키즈 패션까지도 놈코어 열풍이 불고 있다. ‘위키피디아’에서는 ‘놈코어’를 ‘동일함에 동조하는 것이 멋지다 라고 생각하는 문화적 트랜드’라고 정의 내리고 있으며, 2015년 아동복에도 이러한 패션 영향을 받고 있다. 국내 최초 아동복 전문 SPA형 브랜드 (주)삼원색의 브랜드 ‘에스핏(SFIT)’에서는 요즘 트렌드에 맞게 심플한 디자인의 소재의 배색이 포인트로 가미된 깔끔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의 아웃도어 형 ‘사파리’ 아이템을 출시했다. 이 아이템은 출시한지 2주만에 물량의 20% 가까이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고 전해지며 2015년 트렌드인 ‘놈코어’의 영향도 있다고 보고 있다. 입학시즌 뿐만 아니라 아동복의 인기가 성장하면서 아우터역할 뿐 아니라 야외 활동이나 나들이용으로도 가능한 ‘에스핏(SFIT)"은 올해의 2015년 트렌드에 맞추어 디자인을 할 뿐아니라 어른 보다 활동성이 더 많은 아이들의 생활을 생각하여 가볍고 편안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한 약한 아이들에게 외부의 비나 바람을 막아주는 기능성 소재와 아이들을 위한 보호기능까지 내재되어 있으며 날씨 변화에 따른 라이너 탈 부착까지 가능하여 아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키즈 놈코어 패션 - SFIT ‘놈코어’ 트렌드의 대표 아이템으로 분류되는 데님 원단은 여러 가지 색으로 변화시킬수 있는 장점과 함께 발수, 투습, 방풍의 기능성 코팅 원단을 사용하여 인기 소재로 거듭나고 있다. 평범함 속에서 세련됨을 찾는 ‘놈코어’의 영향을 아이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할 뿐 아니라 현재의 경제 불황으로 심리적인 압박감을 받고 있는 어른들에게도 놈코어의 영향은 대단하다. 옷장에서 찾을 수 있는 옷으로 트렌디성까지 선보일 수 있는 놈코어 패션의 열풍은 2015년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이고, 놈코어에서 찾은 트렌디함은 더 이상 촌스럽지 않은 자신의 개성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스타일링이다. 자료 및 사진 제공 : 패션넷 코리아 http://www.fashionnetkorea.com
2015.08.12 I 창업팀 기자
  • 두산, 9일 LG전서 플레이어스 데이 실시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두산베어스는 9일(일) 잠실에서 펼쳐지는 LG와의 홈경기에 올드팬을 위한 이벤트인 ‘플레이어스 데이(Player’s Day)‘를 실시한다.이날 선수단은 플레이어스 데이를 맞아 원년 우승의 추억이 깃든 올드 유니폼과 모자, 헬멧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경기를 앞두고 오후 4시 30분에는 팀의 중심타자인 김현수와 로메로 선수의 플레이어스 데이 특별 팬 사인회가 중앙 출입구 앞 행사장에서 열린다.(참가선수는 당일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또한 선수들이 사용하는 야구장 시설들을 직접 체험하는 ’덕아웃 투어‘ 이벤트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덕아웃을 비롯해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모습 등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만큼, 참가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를 위해서는 경기장 입장 후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하면 된다.(선착순 20명 / 행사는 오후 4시 50분 시작)어린이 팬 대상 이벤트인 ’베이스 런닝(Base Running)‘은 경기 시작 30분 전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내야 그라운드를 한바퀴 돌아 선수들과 직접 하이파이브를 하는 ‘베이스 런닝’ 이벤트에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 팬은 안내데스크에서 참가권을 수령하면 된다.(선착순 증정) 기타 자세한 행사 내용은 두산베어스 홈페이지(http://www.doosanbea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08.06 I 정철우 기자
스포츠 시장의 대안, 애슬레저(Ath-leisure)
  • 스포츠 시장의 대안, 애슬레저(Ath-leisure)
  • [이데일리 창업] 최근 좀처럼 성장 정체를 못 벗어나고 있는 미국 의류업계에서 유일하게 성장하고 있는 부문이 있다면 바로, 애슬레저(Ath-leisure)라고 할 수 있다. 운동과 레저용 의류가 결합된 용어인 이 애슬레저는 이미 최강자로 열풍을 몰고왔던 룰루레몬(Lululemon)의 영향으로 풋 락커(Foot Locker), 갭(Gap), 올드네이비(Old Navy), 그리고 언더아머(Under Armour)와 같은 스포츠 패션 브랜드의 판매를 유지해 나가는 핵심 부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운동의 여부와는 관계 없이 길거리에서도 운동복 스타일의 의류를 착용하는 고객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즉, 청바지나 기본 바지 형태보다는 드레시(Dressy)한 트레이닝복 바지나 요가(Yoga) 팬츠를 찾는 여성 소비자들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대다수의 남성고객들에게는 스니커즈나 후디가 점차 일상복으로 인식되어 가고 있고, 심지어 직장에서도 스니커즈나 후디 제품을 착용한 남성들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다.애슬레저는 기존의 전통적인 레저 의류로 취급되었던 데님 혹은 브라운 슈즈에서 벗어나 농구나 조깅 등과 같은 전형적인 스포츠웨어의 성격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경향은 몇 년 전부터 운동화 부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지만, 최근 소비자들의 취향이 보다 편안하고 장식없는 단순한 착장으로 이동하면서 애슬레저 트렌드는 의류 제품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 결과 메이시(Macy’s) 백화점에서부터 어번 아웃피터스(Urban Outfitters)에 이르기 까지 다수의 패션 리테일러들은 애슬레저 부문에 더욱 깊이있게 접근하고 있다.풋 락커의 최고 경영자 켄 힉(Ken Hicks)는 “이젠 어디서나 타이즈와 트레이닝 팬츠를 입은 여성을 점점 더 많이 자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체육관 밖에서도 편안하면서도 더 패션너블한 룩을 완성시켜 주기 때문에 여성들이 트레이닝복에 더욱 관심이 있는 것입니다” 라고 최근 현상에 대해서 언급했다.실제 의류 업계의 판매 수치도 애슬레져 트렌드를 입증해 주고 있는데, 2014년 한 해 동안, 전체 여성 의류 판매 규모가 1% 증가한 반면, 액티브 웨어는 9% 증가하였고 금액으로는 $14.5억 달러(한화 약 15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운동화 체인인 풋 락커는 스포츠 브라와 같은 레저 상품을 추가함으로써 여성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를 확대시켜 왔다. 또한 식스02(SIX:02)라고 불리는 새로운 브랜드도 시작했는데, 이는 미국 전역에 15개 매장을 시작으로 요가와 러닝 관련 상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다. 여성 고객들을 위한 레이디 풋 락커(The Lady Foot Locker)는 풋 락커의 다른 매장 대비 가장 많은 판매 수치를 기록하였고, 이는 전체 판매량 7% 증가를 기록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애슬레저 트랜드를 반영한 크롭트 랙 팬츠와 탱크 탑 덕분에, 갭과 올드네이비는 동종 업계 대비 4% 성장률을 기록하였다고 한다. 2011년 처음 애슬레저 전문 매장인 아스레타(Athleta)를 오픈한 이래, 기능성 웨어와 스트리트 패션을 결합한 상품들을 계속 제시하며 이 브랜드는 2015년 연말 까지 100개의 매장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언더아머 또한 애슬레저 트렌드와 함께 계속해서 브랜드 성장을 계속해 나가고 있는데, 2015년 1/4분기에서 벌써 2014년 동기 대비 20% 넘는 판매 증가를 기록하여 17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언더아머의CEO 케빈 플랭크(Kevin Plank)는 의류 카테고리의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는데, 2014년 락커룸 컨셉으로 재디자인한 매장 아이덴티티를 공개하며 대표적인 애슬레저 브랜드인 룰루레몬(Lululemon)과의 경쟁을 본격화 해온 것이다. 그 결과, 언더아머는 스포츠 관련 의류 상품 시장에서 2위 자리에 안착하게 되었고, 브랜드 전체 수익 중 75% 정도를 의류 카테고리로 구성할 수 있었다. 케빈 플랭크는 “여성들의 체육관 밖에서의 운동복 착용 추세는 점차 증가하고 있어 우리는 이러한 변화 추세를 주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여성들은 언더아머의 최종 사용자가 될 것 입니다.” 라고 자신감을 밝히기도 했다. 언더아머(Under Armour)의 요가 웨어2015년에도 국제 미디어 군단은 뉴욕 패션위크 런웨이쇼에 참여하기 위해 값비싼 옷으로 치장한 맨하탄 스튜디오로 달려갔다. 그 곳에서는 환한 조명, 시끄러운 음악, 슈퍼모델 군단 그리고 렌웨이 쇼에 절대 빠질 수 없는 프런트 로우의 셀럽 군단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하이패션 브랜드를 위한 쇼가 아니었는데, 모델들은 스포티한 그래픽이 프린트된 레깅스, 네온 스니커즈, 후디 베스트 그리고 라이크라 탑 등을 선보이며 런웨이를 거닐고 있었다. 그리고 패션쇼 마지막에 등장한 사람은 유명 패션 디자이너가 아닌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웨어 브랜드의 수장이었다. 나이키의 최고 경영인인 마크 파커(Mark Parker)는 “현재 여성복은 $50억 달러(한화 약 5조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숫자는 아주 쉽게 3년 이내에 $70 억 달러(한화 약 7조원)로 성장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는 우리를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 브랜드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나이키는 2014년 총 수익의 20%인 $250억 달러(한화 약 25조원)을 여성복 판매로부터 채웠는데, 나이키는 실제 여성복을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한다. 마크 파커는 특히 이번 뉴욕 패션위크에서 선보였던 프리미엄 가격대 패션과 스포츠의 교차점에 위치한 트랜디한 액티브 웨어 시장의 잠재력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애슬레저의 인기는 북아메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급상승하고 있는 것 같다. 2014년 한해, 요가 팬츠와 같은 애슬레저 아이템을 포함한 액티브 웨어의 판매는 9% 증가하며 대략 $350억 달러(한화 역 35조원)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룰루레몬 애슬리카(Lululemon Athletica), 갭(Gap)과 같은 회사는 나이키와 함께 애슬레저 시장에서의 선점을 위해 경쟁 하고 있고 또한, 과거에는 체육관 밖에서 거의 입지 않았던 운동복이 의류 시장에서 충실하게 한 자리를 차지해 나가고 있는 모양새로 심지어 마크 파커는 ‘스포츠 레깅스는 새로운 데님’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2014년 한 해, 미국에서의 데님 청바지 판매는 약 8%가량 감소한 반면, 디자이너 런닝 쇼츠나 트랙 수트 팬츠와 같은 애슬레저 아이템들은 같은 기간 12% 성장세를 기록했다.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여성들의 데일리 웨어로서 기능성 웨어나 스포츠 웨어 착용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러한 현상은 여성 소비자들의 바빠진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애슬레저 트렌드가 기존 데님 라인의 영역을 침범하고 있고 그들의 매출에 영향을 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로 최근 프리미엄 혹은 대중적인 여성 데님 브랜드들의 세일 감소가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패션 브랜드에게 여성 고객은 매우 까다로운 타겟일지도 모르지만 거의 모든 카테고리의 비지니스가 공통된 여성 고객을 타겟으로 경쟁하고 있는 양상이다. 그들의 타겟은 활용도 놓은 데이웨어를 위해 프리미엄 가격대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 트렌디한 여성 고객이다.”라고 지금의 현상을 설명하기도 한다.나이키의 뉴 스포츠 레깅스초기 애슬레저 부문에서 기존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었던 나이키, 아디다스 같은 스포츠 브랜드들은 추춤했었던 것이 사실이었고, 신진 브랜드들에게 주도권을 내주기 까지 했다. 한 패션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룰루레몬이 애슬레저 트렌드를 선도하였고, 여성들은 체육관에서부터 슈퍼마켓, 아이들 픽업을 위한 학교에서 까지 거의 모든 일상생활에서 착용할 수 있는 트랜디한 요가 팬츠 한 벌을 위해 기꺼이 $100(한화 약 10만원)을 지불해 왔다. 또한,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들과 10대 청소년들까지 이러한 새로운 액티브 웨어 트렌드에 동참하고 있다. 고객들은 매력적이게 보이기를 원한다. 그들이 실제로 지금 운동을 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최근 소비자의 경향을 설명하고 있다. 실제, 룰루레몬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과 연관된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과 함께, 스포츠 웨어의 착용 범위를 확장해나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하지만 룰루레몬의 화려하고 구조적인 디자인과 함께한 초기의 성장세는 최근 정체기를 맞고 있다. 즉, 요가 팬츠가 과도하게 밖으로 비친다는 불만이 접수되면서, 대량의 제품 리콜 사태와 함께 최고 경영자가 사임하는 초유의 사태도 벌어졌다.이러한 룰루레몬의 불운 시기에 그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라이벌 브랜드들간의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갭이 소유하고 있는 브랜드 아스레타는 세계에서 가장 큰 패션 리테일 체인중 하나인 갭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룰루레몬보다 저렴한 가격대를 책정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또한,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언더아머는 2015년 2월 이미 30% 이상의 판매 증가를 기록하였고, 이들의 프리미엄 가격대의 여성복은 남성복 대비 기록적인 성장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최근 화려한 광고와 소셜미디어 캠페인을 시작한 언더아머는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모델 지젤 번천(Gisele Bündchen)을 기용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데, 이러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은 35만 건의 언더아머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와 이전보다 70% 증가한 웹사이트 방문객 수로 대변되고 있다.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역시 애슬레져 부문에서 선두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데, 나이키의 고위 임원들은 그들이 곧 애슬레져 부문를 지배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고, 이를 위해 그룹의 공급 체인 네트워크, 제품 혁신, 그리고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팀 전체를 집결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다. 나이키 브랜드 부문 사장 트레버 에드워즈(Trevor Edwards)는 “일단 우리가 애슬레저 시장에 들어가고 나면, 우리는 그 시장을 기존 고객들을 포함 모두를 위해 더욱 확장시킬 것이다. 우리는 그들이 운동을 하던 하지 않던, 그들에게 더욱 큰 매력도를 더해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한편, 레베카 밍코프(Rebecca Minkoff)가 애슬레저 시장 진출 소식을 알려왔다. 브랜드 내부에서 진행된 비공식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의 밍코프 여성 직원들은 비록 그들이 운동을 하지 않더라고 주말 동안엔 마치 그들이 운동하는 사람인 것처럼 보여지고 싶다는 의견을 도출했다고 한다. 이러한 그들의 의견은 결국 새로운 컬렉션을 런칭하는데 주된 영감이 되었는데, 레베카 밍코프의 애슬레저 라인은 기능적인 퍼포먼스와 각종 스포츠에의 완벽함과 동시에 멋스럽고 다양한 레저 활동에도 적합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레베카 밍코프 애슬레저 컬렉션레베카 밍코프 관계자는 “우리는 고객들이 시크한 스타일을 유지하면 드레스업 하는 것과 그들의 편안함을 동시에 추구하고자 하는 욕구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그들의 데일리 아이템으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 고객들이 우리 제품을 그녀의 모든 일상생활과 경험들에 우리 제품과 함께 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레베카 밍코프의 애슬레저 라인에는 패셔너블한 터치를 가미한 브라 탑, 탱크 탑, 드레스, 레깅스, 미니 스커트, 스웨터, 자켓, 그리고 베스트를 포함하고 있는데, 모든 아이템들은 가볍고 숨을 쉴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들은 또한 네오플렌, 스판덱스 같은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고객들이 실제보다 더 슬림한 룩을 완성할 수 있는 최상의 상태인 액티브웨어 아이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레베카 밍코프의 새로운 라인은 2015년 4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레베카 밍코프 매장, 밍코프 온라인 사이트, 샵밥(Shopbob.com) 그리고 일부 패션 리테일러들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으로 가격대는 $58(한화 약 6만원)에서 $255(한화 약 26만원)선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애슬레저 라인은 매 시즌별로 업데이트 되며, 20개 이상 스타일의 가방과 컬러풀한 로우 탑 스니커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가수 비욘세(Beyoncé)와 영국 브랜드 탑샵(Topshop)이 함께 파크우드 탑샵 애슬레틱 리미티드(Parkwood Topshop Athletic Ltd.)라는 조인트 벤처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애슬레틱 스트릿 웨어 브랜드 회사로서, 2015년 상반기에 탑샵 오프라인 스토어와 온라인 스토어에서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탑샵을 소유하고 있는 썰 필립 그린(Sir Philip Green)은 “이것은 단순한 콜라보레이션이 아니다. 이것은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조해 나가는 과정이다.” 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비욘세와 탑샵의 썰 필립 그린(Sir Philip Green) 회장이번 프로젝트로 비욘세는 현재 가장 뜨거운 카테고리인 액티브 웨어로의 진출을 위한 탑샵의 원동력이 되었고, 그녀는 동시에 슈퍼스타로써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지게 되었다. 금전적인 잠재력과 더불어 그녀의 대중적인 인기를 고려할 때, 소셜미디어에서의 파급력 또한 대단할 것이라 썰 필립 그린은 예상하고 있다. 실제 비욘세는 19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고, 대략 3만 명 정도가 탑샵을 팔로우하고 있다. 탑샵은 케이트모스와의 콜라보레이션 이후, 현재 어떠한 셀럽과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 약 10년 전 비욘세와 어머니에 의해 시작된 패션 비즈니스는 그녀의 이름 아래 향수부터 각종 패션 아이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왔었다.현재 이 새로운 조인트 벤처 기업을 위해 준비해야 할 요소들은 아직 많이 남아 있다. 브랜드 네임을 정하는 것에서 부터 생산업체, 물류 그리고 매니지먼트 팀까지 많은 것들이 준비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썰 필립 그린은 이 새로운 조인트 벤처를 위해 스포츠웨어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디자이너를 고용할 계획이라고도 말했다. 이번 탑샵-비욘세 컬렉션은 댄스, 피트니스 그리고 스포츠 카테고리를 전부 포함할 수 있는 의류, 신발, 그리고 악세사리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으로 기술과 결합된 퍼포먼스를 특징으로 애슬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요가나 헬스 클럽을 즐기는 여성들과 실제로 운동을 즐기지는 않지만 그렇게 보이고 싶어하는 여성들 모두를 타겟으로 할 것으로 알려졌다. 컬렉션은 탑샵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모두 제공될 것이고, 일부 다른 리테일러들을 통해서도 공급될 예정이다.특히, 탑샵과 좋은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백화점 체인 노드스트롬(Nordstrom)에서도 고객들은 새로운 컬렉션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썰 필립 그린에게 비욘세가 운동하는 것을 본적이 있냐고 묻는다면, 그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아니다, 하지만 파리에서 열린 그녀의 콘서트에 가 본 적이 있는데, 그녀는 훌륭한 댄서이고 전 세계에서 가장 재능있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 그녀 삶의 많은 시간을 춤추고 연습하고 트레이닝 하는데 보내고 있어 아마 애슬레져 부문 개발을 위해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2014년 초반, 패스트 패션 브랜드 H&M이 스웨디쉬 올림픽 애슬레틱(Swedish Olympic athlete)과 함께 새로운 스포츠웨어 라인을 출시했다. 전통적인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 아디다스 혹은 푸마와 같은 스포츠 웨어 기업이 애슬레져 카데고리를 선점하는데 더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H&은 $20(한화 약 2만원)의 저렴한 가격대를 무기로 애슬레져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14년 6월에는 온라인 패션 리테일 네타포르테(Net-A-Porter)가 아디다스 바이 스텔라 맥카트니(Adidas by Stella McCartney)와 같은 럭셔리 스포츠웨어 브랜드를 앞세워 네타스포터(Net-A-Sporter)라인을 출시하기도 했다.네타스포터(Net-A-Sporter)라인이외에도 디자이너 신시아 로리(Cynthia Rowley)는 풀 액티브 웨어 컬랙션을 공개했는데, 컬렉션은 수상 스포츠를 즐기고 프린트된 레깅스를 일상생활에서도 즐기는 여성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공개된 아이템들은 믹스 앤 매치 스타일로 직장에서부터 체육관, 심지어 칵테일 파티에서도 연출 가능한 제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미국 메이시 백화점은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액티브 웨어 비중을 증대시켰고 또 다른 유통 체인인 콜스(Kohl’s) 역시 새로운 애슬레져 브랜드들을 선보이고 있다.이렇듯 현재 미국 애슬레져 시장의 성장세는 매우 무섭다. 일부 전문가는 2020년까지 미국의 애슬레져 시장이 지금 대비 50% 가량 성장할 것이라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는 대략 $1000억 달러(한화 약 100조원)에 달하는 시장 규모로 거의 모든 브랜드가 애슬레져 경쟁에 참여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럭셔리 브랜드에서부터 패스트 패션에 이르기까지 모든 패션 스펙트럼에서 심각한 경쟁이 예견되고 있다.자료 및 사진 제공 : 패션넷 코리아 http://www.fashionnetkorea.com
2015.07.03 I 창업팀 기자
휴가 때 뽐내려고 몸 만들다...병원에서 휴가 보낼 수도
  • 휴가 때 뽐내려고 몸 만들다...병원에서 휴가 보낼 수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바다나 워터파크에서 당당하게 상의 탈의를 하기 위해 피트니스 센터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드라마나 예능에서 어깨가 넓고 역삼각형의 몸매를 가진 남성을 비유해 ‘어깨깡패’ 같은 별칭이 유행 하면서 근육질의 몸을 만들기 위한 남성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무리해서 몸을 만들려고 하다간 오히려 황금 같은 휴가를 병원에서 보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근육을 키우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 무조건 무거운 기구로 많은 횟수를 해야 근육이 빨리 커진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없는 사람들은 무리해서라도 운동기구의 무게를 올리고 한번이라도 더 들려고 애쓰다 부상을 입게 된다. 하지만 울산자생한방병원의 김상돈 병원장은 “근육의 형성 과정을 이해한다면 부상의 위험을 무릅쓰며 무리하게 운동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삶은 닭가슴살을 결대로 찢어 보면 실같이 얇은 가닥으로 구성된 것을 볼 수 있다. 이 얇은 가닥들을 근섬유라하고 이 근섬유들이 모여 뭉쳐진 것을 근육이라고 한다. 근육이 버티지 못할 때까지 힘을 주어 반복적으로 운동을 하면 근육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이때 근섬유의 표면이 파열되면서 통증이 생기게 된다. 이렇게 손상된 근섬유는 회복되는 과정에서 더 크고 단단해지며 근육도 커지게 된다. 결국 10kg의 아령으로는 10회로 운동하든, 그보다 약간 가벼운 8kg의 아령으로는 20회 운동을 하든 근육이 버티는 한계점이 같다면 근육이 느끼는 근피로도도 같으며 근육의 형성에는 큰 차이가 없다. 오히려 적당한 무게를 반복적으로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의 지속성이 향상되어 지구력이 있는 근육이 만들어진다. 운동할 때 무리하게 무거운 운동기구를 고집하기 보다는 본인이 들 수 있는 최대 무게의 80~90% 정도되는 약간 가벼운 운동기구로 횟수를 늘려서 운동하는 것이 헬스 부상을 예방하면서 근육을 키우는데 효과적이다. 무거운 운동기구 뿐 아니라 헬스장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러닝머신도 주의해야 한다. 미국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년간 러닝머신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0명이었다. 또 지난 2014년 한 해에 운동기구로 인한 전체 부상자 6만 2700명 중, 러닝머신 관련 사고로 응급실에 실려간 부상자만 2만 4400명으로 무려 39%를 차지해 단일 운동기구 중에서는 가장 많은 부상자를 낳았다. 울산자생한방병원 김상돈 병원장은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체력을 과신해 무리하게 달리는 것은 위험하다”며 “기구의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바른 자세로 집중해서 런닝머신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다”고 강조했다.운동 전 스트레칭과 제자리뛰기 등으로 워밍업을 하는 것도 부상의 위험을 줄이는 비결이다. 몸이 예열되면 운동의 효과도 극대화 되고, 운동 후 후유증도 줄여주는 만큼 반드시 준비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손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운동용 장갑을 준비하고, 허리나 각종 관절을 보호할 수 있는 리프팅 벨트나 보호대 등을 준비하는 것도 헬스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만약 헬스로 인해 부상을 입었다면 바로 찬물이나 얼음팩 등으로 냉찜질을 하여 출혈과 부종을 예방한다. 부종이 줄어들고 난 후에는 한 번에 20분씩 자주 온찜질을 해주는 것 만으로도 쉽게 회복이 될 수 있다. 울산자생한방병원 김상돈 병원장은 “운동을 하다 부상으로 중단하게 되면 지금까지 운동한 시간이 헛되게 될까 조급한 마음에 급하게 다시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며, “완치 전에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가벼운 부상을 심각한 부상으로 악화시킬 수도 있는 만큼 완치가 될 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단시간에 몸을 만들려고 무리한 운동을 하다 크고 작은 부상으로 고생하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015.06.29 I 이순용 기자
'서프라이즈' 유일, 뮤지컬 '로기수' 성황리 종료
  • '서프라이즈' 유일, 뮤지컬 '로기수' 성황리 종료
  • 서프라이즈 유일.[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서프라이즈(서강준, 유일, 공명, 강태오, 이태환) 리더 유일이 영상을 통해 뮤지컬 ‘로기수’의 마지막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배우 유일의 소속사 판타지오 공식 페이스북에는 유일의 마지막 공연을 마친 직후 소감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유일은 28일 무대를 끝으로 ‘로기수’ 마지막 연기를 펼친 후 “ 방금 전에 커튼콜을 끝냈는데 벅차오르는 감동 때문에 아직도 주체할 수 없습니다. ‘로기수’는 제 인생에서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좋은 작품에 좋은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유일 공연, 무대에 설 수 있는 모습 많이 보여 드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유일은 지난 3월 18일부터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후 맹목적으로 미국을 경멸하지만 포로수용소에서 난생처음 춰보는 탭댄스의 매력에 사로잡히는 북한군 포로 소년 ‘로기수’ 역을 맡았다. 무대에서 유일은 동료배우들과 함께 무대 위에서 150여 분이 넘는 런닝타임 동안 끝없이 열연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끊임없이 발을 움직이는 그의 탭댄스는 특별한 대사 없이도 꿈을 향해 죽을힘을 다해 노력하는 ‘로기수’ 모습을 잘 드러냈다는 평도 받았다.유일은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리더로 2013년 9월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데뷔한 이후 지난해 ‘서프라이즈’의 첫 번째 싱글 ‘5URPRISE 1st SINGLE-From my heart’로 활동했다.▶ 관련기사 ◀☞ [단독]레이디스코드, 컴백 프로젝트 시동…빠르면 연내 복귀☞ '마녀사냥' 가희, 허지웅 "남자의 신체를 안다는 소리냐"는 말에 깜짝☞ 박유천, 단독 팬미팅 D-1 깜짝 사진 공개☞ 안성기, 유니세프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스클럽' 발족식 참여
2015.05.29 I 고규대 기자
  • 두산, 10일 플레이어스 데이..김재호·민병헌 사인회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두산베어스는 10일 잠실에서 펼쳐지는 한화와의 홈경기에 올드팬을 위한 이벤트인 ‘플레이어스 데이(Player’s Day)‘를 실시한다.이날 선수단은 플레이어스 데이를 맞아 원년 우승의 추억이 깃든 올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다.경기를 앞두고 낮 12시 30분에는 김재호와 민병헌의 플레이어스 데이 특별 팬 사인회가 중앙 출입구 앞 행사장에서 열린다. 또한 선수들이 사용하는 야구장 시설들을 직접 체험하는 ’덕아웃 투어‘ 이벤트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덕아웃을 비롯해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모습 등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만큼, 참가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를 위해서는 경기장 입장 후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하면 된다.(선착순 20명 / 행사는 3시 50분 시작)어린이 팬 대상 이벤트인 ’베이스 런닝(Base Running)‘은 경기 시작 30분 전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베이스 런닝은 어린이들이 내야 그라운드를 한바퀴 돌아 선수들과 직접 하이파이브를 하는 체험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 팬은 안내데스크에서 참가권을 수령하면 된다.(선착순 증정) 기타 자세한 행사 내용은 두산베어스 홈페이지(http://www.doosanbea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05.07 I 박은별 기자
양현석, 지누션 '런닝맨' 출연에 YG 구내식당 밥차 쐈다
  • 양현석, 지누션 '런닝맨' 출연에 YG 구내식당 밥차 쐈다
  • 사진=션 인스타그램[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양현석이 지누션의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출연에 밥차를 선물했다.션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누션이 ‘런닝맨’ 나간다고 YG 밥차 보내준 현석이형~ 하루 종일 수고하신 스태프분들, ‘런닝맨’ 멤버들에게 그 유명한 YG 구내식당밥을 대접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 좋았다“며 ”현석이형 땡큐~ 이사님들 뛴다고 나와서 수고해준 이모님들 그리고 YG WITH 직원들 땡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에는 대형 밥차를 중심으로 테이블에 둘러앉아 식사하는 멤버들, 스태프의 모습이 담겼다.사진=션 인스타그램더불어 션은 ‘런닝맨’ 멤버들과 다정한 인증샷을 공개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션은 “‘런닝맨’ 멤버들과 동심으로 돌아가서 재밌게 보낸 하루. ‘런닝맨’ 멤버들 사인 받아다 줬더니 우리 아이들에게 나 완전 히어로 됐다. 아이들 오늘 ‘런닝맨’ 어린이날 특집 완전 기대 충만. 하음 하랑 하율 하엘아 아빠 ‘런닝맨’ 나오는 사람이야! 그런데 송지효는 어디 갔지??? 아 지효는 런닝우먼이지”라는 글을 덧붙였다. 3일 방송되는 ‘런닝맨’은 데뷔 18년차 힙합그룹 지누션이 출연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좌충우돌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오늘(3일) 오후 6시 10분 방송.
2015.05.03 I 김민정 기자
두산, 19일 롯데전서 플레이어스데이 실시
  • 두산, 19일 롯데전서 플레이어스데이 실시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두산베어스는 19일(일) 잠실에서 펼쳐지는 롯데와의 홈경기에 올드팬을 위한 이벤트인 ‘플레이어스 데이(Player’s Day)‘를 실시한다.선수단은 플레이어스 데이를 맞아 원년 우승의 추억이 깃든 올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다.경기를 앞두고 오후 3시 30분에는 프랜차이즈 스타인 홍성흔과 새로운 좌완 에이스 장원준의 플레이어스 데이 특별 팬 사인회가 중앙 출입구 앞 행사장에서 열린다. 또한 선수들이 사용하는 야구장 시설들을 직접 체험하는 ’덕아웃 투어‘ 이벤트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덕아웃을 비롯해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모습 등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만큼, 참가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를 위해서는 경기장 입장 후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하면 된다.(선착순 20명 / 행사는 3시 50분 시작)어린이 이벤트인 ’베이스 런닝(Base Running)‘은 경기 시작 30분 전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베이스 런닝은 어린이들이 내야 그라운드를 한바퀴 돌아 선수들과 직접 하이파이브를 하는 체험 행사이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 팬은 안내데스크에서 참가권을 수령하면 된다.(선착순 증정) 기타 자세한 행사 내용은 두산베어스 홈페이지(http://www.doosanbea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04.15 I 정철우 기자
`히스패닉계` 루비오, 공화당 대선후보 출마선언
  • `히스패닉계` 루비오, 공화당 대선후보 출마선언
  • 마르코 루비오 의원[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공화당내 소장파인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주) 상원의원이 내년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쿠바 이민자의 아들인 루비오 의원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후원자들과의 콘퍼런스 콜(화상회의)을 통해 “나에게는 아메리칸 드림을 수호하고 공화당을 대표할 수 있는 특출난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며 대권 도전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이번 대선은 과거와 미래 사이의 선택이라고 본다”고 강조한 뒤 전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민주당 소속 유력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겨냥해 “과거의 지도자”라고 비판했다. 이로써 공화당 내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는 테드 크루즈(텍사스)와 랜드 폴(켄터키) 상원의원을 포함해 모두 세 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지난 2012년 대선에서도 미트 롬니 후보의 부통령 런닝메이트 최우선 순위로 꼽혔던 루비오 의원은 히스패닉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정치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공화당 잠룡들 가운데 낮은 편인 한 자릿수 지지율을 얻는데 그치고 있다. 루비오 의원은 이날 저녁 지역구인 마이애미에서 첫 선거 유세를 시작할 예정이다.
2015.04.14 I 이정훈 기자
한국미즈노, 내구성과 쿠션감 높인 보아 골프화 출시
  • 한국미즈노, 내구성과 쿠션감 높인 보아 골프화 출시
  •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한국미즈노(대표이사 김창범)는 최상의 내구성과 쿠션감을 제공하는 보아 골프화 ‘제넴(GENEM) 005 보아’를 새롭게 선보인다.제넴 005 보아는 발 전체를 무리 없이 균등하게 조이는 피팅 성능과 임팩트그립 스파이크가 융합된 신제품 골프화로 쾌적성을 장시간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 보아의 위치는 손이 닿기 편한 발 외측에 설치했으며, 나일론 코팅 가공을 한 보아 전용 와이어레이스는 비나 물에 젖어도 녹슬거나 줄지 않는다. 보아클로저 시스템과 함께 발의 움직임에 따라 설계된 바이오락(BIOLOCK) 구조는 발과 신발의 일체감을 높여 플레이나 보행 시에도 발의 흔들림을 억제하고 안정성을 제공한다.여기에 미즈노 런닝화에 적용됐던 미즈노 웨이브 기술의 집약체인 ‘미즈노 인피니티 웨이브(MIZUNO INFINITY WAVE) 적용으로 발 뒤꿈치에 걸리는 무게 가중을 완충하고 높은 쿠션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어떠한 움직임에서도 뛰어난 그립력을 발휘하는 임팩트그립 스파이크인 iG4스파이크가 비거리 향상과 방향 안정성을 높여 최상의 성능을 보여준다. 하이테크 투습 방수소재인 쿨 브리즈(Cool Breathe)는 신발 내 수증기를 억제하고 방수력을 높여 쾌적한 라운드를 돕는다.전국 미즈노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화이트와 네이비, 화이트와 블랙, 화이트와 레드 등 총 세가지 색상을 선보인다. 권장소비자가격은 30만원이다. (문의)한국미즈노 CS센터 02-3143-3358.
2015.03.30 I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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