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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505건

  • [미리보는 경제신문] 연금소득 1200만원까지는 세금 줄어든다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다음은 9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매일경제▲1면-삼성 내년 경영계획 지금 짠다-‘부자 절세’ 없애고 서민우대 늘리고-정부 식품가격 인상 용인..햇반·롯데칠성 음료 올려-‘외눈 투혼’ 김현우 레슬링 金▲종합-SC銀 돈세탁 공방..美·英 ‘금융패권전쟁’-‘폭염극복’ 앱 인기몰이-‘가구 공룡’ 이케아 맥주도 만든다▲내년 세제개편안-연금소득 1200만원까지는 세금 대폭 줄어든다-즉시연금에 과세..슈퍼리치 ‘절세 비상’-1년내 판 집 차익 5천만원때 양도세 2612만원→680만원-리츠 주택 임대 100% 소득 공제-비사업용 땅도 양도세 중과 폐지-‘신용+체크카드’ 섞어쓰면 37만원 더 공제받아▲정치-소득·법인세 입법 험난할 듯-현기환 자택 압수수색..조기문과 통화확인-박근혜의 이유있는 변신-“새누리 경제민주화는 재벌때리기 아냐”-文-노동계 非文-농심 공략-민주 중진특보가 명부 유출▲국제-中보수파 1600명 “원자바오 파면하라”-올해부터 MIST 시대-페이스북 온라인 도박사업-日인구 사상 최대폭 감소-이탈리아 700명된 古城도 판다-일본 국채금리 급등▲경제·금융-4%대 예금금리 사라진다-보험같은 카드 상품, 불완전판매 위험-롯데 中企기술 탈취 ‘투트랙’ 조사▲기업과 증권-삼성 이미 비상모드..내년 계획 수립 한달 앞당겨-“애플, 증거사진 조작했다”-LG 계열사 살리는 3D-‘윤부근 냉장고’ 한달새 만대-정부도 용인한 식품가격 인상..장바구니 물가 비상-상추 값 한달새 두배로-CJ 빕스, 중국 진출 베이징에 1호점-두 얼굴의 외국인-오늘 옵션만기 급락주의보-엔씨소프트·농심 2분기 순손실-애물단지 SK·LG株 날개달까-SK E&S, 코원에너지 공개매수▲부동산-아파트 꼭대기층의 매력적인 변신-“강남 오피스텔 10년전에 샀더라면”-주택체감경기 지방이 더 식어◇서울경제▲1면-명품백·고가 의류에 세금폭탄-제2 풍림·삼환사태 막는다-‘약탈금융’ 카드사 리볼빙 대폭 손질-‘음료·두유·즉석밥…가공식품도 줄인상-녹조 이어 남해안 올 첫 적조경보▲종합-도심주행 연비, GS칼텍스 13.1km로 최고-폭염탓에…밥상 물가 들썩▲2012 세제개편안-5000억 벌어 500억 R&D 투자 기업, 법인세 40억 는다-“중견기업 기 살리자” 세제 지원 몰아줬다-외국인관광객 시내서도 부가세 환급-직불카드·현금영수증 결제 늘리면 소득공제액 최고 45%↑-연금소득 분리과세 대상 1200만원으로 확대▲종합-佛 한국 자동차 EU 수출 우선감시 요청에 정부 강력 반발-꺾이지 않는 가계대출 증가세▲정치-현영희, 이번엔 차명 후원 의혹-증세만 외치는 여야 대선주자-해외 수감 인원도 제대로 파악 못하는 정부▲금융-즉시연금 과세..자산가 세테크 다시 짜야-KB금융, ING생명 인수 이달중 결정-손해율 상승..차보험료 인하 기조 바뀌나▲국제-미-영 금융주도권 싸고 갈등 조짐-스페인 기술벤처 나홀로 호황-미국 우량기업 회사채 인기몰이-페이스북, 온라인 도박사업으로 성장 한계 뚫는다-S&P, 그리스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산업-LG이노텍, 사업 구조조정 속도-피아트도 한국 컴백-삼성 사장단, 중국 배우기 ’열공‘-삼성전자, 캄보디아서 녹색일자리 만든다-현대상선 고졸 공채-올림픽 열기에 앱 장터도 후끈-VoLTE 상용화..불 붙은 단말기 경쟁-포브스 “삼성, 애플 증인 바보 만들었다”-독일 대형 유통점에 한국 중기 전용관-철없는 백화점 세일-대형마트 80%, 이번주부터 휴일 영업 재개▲증권-외국인 ’바이 코리아‘ 단비..반갑다! 1900선-G2 펀드, 경기부양 기대감 타고 기지개-IRP 시장 열리자 계좌 개설 붐▲부동산 -분양시장 중심축 다시 수도권으로-혁신도시 아파트값 뜀박질◇한국경제▲1면-미완의 세제개편..稅부담 더 늘어난다-세계 최대 공업 윤활유社 GS, 1조규모 M&A 추진-명동밀리오레 조선호텔 되나-박근혜 ’기존 순환출자 규제‘ 반대▲굿모닝-건강검진 했다고 방심은 금물..癌 오진 피해 급증-햇반·사이다..식품값 줄줄이 오른다-한라공조, 세종시 방어 맡은 32사단과 ’한가족 선언‘▲이슈&분석-재계 ’기업 때리는 경제민주화‘에 할 말 한다-지방공사채 9조 ’만기 폭탄‘ 내년까지..차환발행 비상▲내년 세제 개편안-재형저축 부활..月100만원 15년 가입땐 세금 1030만원 아낀다-신규 주택 1년내 팔아도 기본세율 적용-200만원 넘는 명품가방에 소비세 부과-대선 부담된 정부, 소득세법 개정 포기..공은 결국 국회로-연말정산, 신용카드보다 직불카드 유리-퇴직금, 일시불로 받으면 세금 부담 커져▲정치-정부, 현대아산 통해 이산가족 상봉 제의-이종걸 “’그년‘ 표현 약하다는 말도”..與 “윤리위 회부”-8월 정가 뒤흔드는 ’철수와 영희‘▲경제·금융-일본·중국계銀, 외화대출 빠르게 ’잠식‘-은행 가계대출 증가세 2개월째 둔화-’수익률 논란‘ 변액보험 40% 줄었던 판매 다시 급증-박재완 “경제정책 속도감 있게 마무리”▲국제-SC은행, 테러 지원국 이란 거래..英·美 감정싸움 비화-이삿짐 싸는 佛 부자들-S&P, 그리스 신용전망 하향-美 2분기 주택값 6% 급등..“회복기 진입”-日인구 26만명 줄어..3년째 감소▲해외산업-SNS 죽쑤는데..보안업체는 콧노래-인텔, 잇단 ’노광기‘ 투자 왜?-페이스북, 도박에 손 댄다-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 맥주도 만든다▲산업-車값 기죽이는 바이크 불황에도 잘 나가네-이탈리아 피아트 내년 국내 상륙-마일리지 없애 KTX만큼 싼 요금 에어부산 2년만에 ’흑자 비행‘-중동 휘발유 직수입 ’민간 알뜰주유소‘ 나오나▲기업&CEO-대한항공·한진해운 계열분리 ’동상이몽‘-권오현 “디스플레이 업계 유일한 흑자 감사”-한진 조원태 전무 등 美 GE 크로톤빌 연수-믿었던 車마저..하반기 수출 ’빨간 불‘-현대상선, 9년만에 고졸신입 공채▲IT·모바일-VoLTE 음성통화 해보니 1초만에 연결..옆자리서 실제 음성 듣는듯-삼성-애플 특허 소송 증인 공방 치열▲중소기업·생활경제-전국 대형마트 80% 휴일 정상영업-올림픽 야식 열풍에 튀김기 판매 5배↑▲증권-이제 시장 관심은..코스피 얼마나 오를까-외국인, 선물 1조 넘는 폭발적 매수..옵션만기일 무난할 듯-SK그룹, 코원에너지 공개매수-효성, 2분기 영업이익 반토막▲부동산-힘 빠진 지방 부동산..부산·대전도 미분양-SM그룹, 양학선 효과 ’톡톡‘-심형래 타워팰리스, 경매 신청 업체가 낙찰 받아
2012.08.08 I 피용익 기자
수도권 집값 쭉쭉 빠지는데…삼성 등에 업은 평택 나홀로 호황?
  • 수도권 집값 쭉쭉 빠지는데…삼성 등에 업은 평택 나홀로 호황?
  • [평택=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오늘 하루만 그동안 미뤘던 땅 계약을 하겠다는 전화를 4통이나 받았습니다. 삼성 입주가 확실해진 것만큼 투자자에게 큰 호재는 없을 겁니다.”지난 1일 찾은 경기도 평택시. 찌는 듯한 불볕더위에 거리조차 한산했지만, 부동산 중개업소는 모처럼 활기가 넘쳐났다. 바로 하루 전날 경기도와 삼성전자가 평택시 고덕산업단지 용지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삼성은 지난 2007년 경기도와 첫 투자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2010년 12월 사전입주협약을 체결하긴 했지만, 지금까지 이렇다 할 진전이 없었다. 이번 본계약 체결은 그동안 계약 지연에 따른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었다.최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집값은 끝 모를 바닥을 향해 치닫고 있지만 삼성을 등에 업은 경기도 평택은 부동산 활황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작년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아파트값은 평균 1.2% 하락했지만, 평택은 13% 올라 최고 집값 상승률을 나타냈다. 최근 집값 상승률이 한풀 꺾였지만 이번을 계기로 또 한 번 상승할 동력을 얻었다는 게 주변 중개업소의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이 산업단지에 100조원 이상을 투자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 나갈 신수종(新樹種)사업은 물론 차세대 반도체 생산라인을 조성할 계획이다. 삼성을 따라올 수많은 협력업체까지 고려하면 상당한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평택 비전동 부동산컨설팅 중개업소 김현수 대표는 “개발호재 등이 풍부해 시장 분위기가 좋았고 작년 집값도 많이 올라 새아파트로 갈아타는 수요가 많았다”며 “특히 전셋값과 매맷값이 별 차이가 나지 않다 보니 전세 끼고 집을 사는 외부수요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2009년 말 입주를 시작한 비전동 경남아너스빌 전용면적 84㎡는 2억5000만원이었던 집값이 현재 2억9500만원으로 올랐다. 전셋값 상승세는 더욱 가팔라 매맷값과 별 차이가 없다. 경남아너스빌 전용 59㎡ 전셋값은 1억5000만원으로 매맷값과 3000만원 차이다. 아너스빌공인중개업소 이재영 대표는 “집값이 많이 올라 당장 더 오르긴 어렵겠지만, 앞으로 외부수요 유입이 많아지면 그만큼 주택수요는 많아질 것”이라며 “입주를 앞둔 효성 백년가약도 매물이 나올 줄 알았는데 매물은 없고 전셋값은 되레 올랐다”고 말했다. 토지시장은 벌써 외부 입질이 시작되는 분위기다. 특히 삼성이 들어설 고덕산업단지 주변 방충리, 지제동 쪽 토지가 인기다. 평택고덕신도시 중개업소 관계자는 “이쪽 땅은 이미 삼성 호재 등이 반영돼 땅값이 많이 올랐는데 아무래도 사업 추진이 불확실하다 보니 수요가 주춤했다”며 “삼성 계약이 확정되면서 공장부지를 찾는 하청업체와 원룸 등을 지을 수 있는 땅을 찾는 사람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 택지개발지구인 죽백동, 월곡동 토지도 인기다. 원룸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본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는 것. 그러나 현재 마땅한 토지를 찾기 어렵다.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괜찮은 땅은 대부분 팔려 매물로 나온 땅 자체가 없고 땅값도 많이 올라 적당한 땅을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기도 평택시 곳곳에 삼성전자가 고덕산업단지 용지 계약을 체결했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12.08.06 I 김동욱 기자
  • [현장에서]알맹이만 쏙 빠진 커피 컨슈머리포트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작년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한 명이 마신 커피는 약 338잔. 거의 하루에 한 잔씩 마신 셈이다. 커피를 딱히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을 고려하면 한 명이 하루 한 잔 이상 마셨다는 추정이다. 그야말로 커피 공화국이라고 말할 만하다.신기한 점은 수요가 이렇게나 많은데도 커피 값은 고공 행진을 한다는 것이다. 한 잔에 적게는 2000원대, 많게는 5000원대를 훌쩍 넘는다. 비싸지 않은 점심을 먹는다면 밥보다 커피를 사는 게 더 생색내기에 좋을 정도다.그런데도 올 들어 스타벅스 등 일부 커피전문점은 커피 가격을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거품 논란이 재차 불거졌고, 물가에 관심이 높은 공정거래위원회도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까지 나서 커피 값이이 왜 올랐는지 보겠다. 커피전문점의 불공정행위 여부를 살펴보고, 비교 분석 자료도 내겠다”고 말했다.이런 배경에 소비자원이 커피 컨슈머리포트를 냈다. 그런데 어쩐지 내용이 영 부실하다. 각 브랜드별 커피 양이 때에 따라 다르다는 내용만 있을 뿐이다. 맛에 민감한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최대 관심사는 ‘왜 이렇게 커피 값이 비싼가’인데도 말이다.아메리카노 커피 한잔의 원가가 123원에 불과하다는데 커피 가격은 수십 배에 이른다. 업체들은 원두 값과 인건비, 매장 임대료를 이유로 들지만 해외 브랜드 커피가 왜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비싼지, 땅값의 차이가 나는 서울과 지방의 커피 가격엔 왜 차이가 없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보고서가 나오기 전부터 여러 차례 지적된 사항인데도 소비자원은 조사조차 하지 않았고, 할 계획도 없다고 했다. 이유도 가관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자꾸 가격과 원가에만 (초점이) 맞춰지니 부담된다”며 “이 보고서는 품질을 비교한 것으로 봐달라”고 애써 설명했다. 최근 컨슈머리포트가 가격만 따진다는 비난을 의식했다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커피전문점의 용량 관리가 부실하다는 내용이 의미가 없진 않지만, 이 내용만으로 과연 보고서가 애초 노렸던 ‘커피 값 인하’가 이뤄질지는 의문이다. 업체로선 가격을 깎는 것보다 ‘물을 더 잘 붓겠다’는 답이 더 쉽기 때문이다. 부담을 지기 싫다는 이유로 소비자의 주요 관심사를 쏙 뺀 부실 조사로 예산만 낭비한 꼴이다. 문정현 기자 mjh1010@edaily.co.kr
2012.08.05 I 문정현 기자
  • 공무원 매수해 농가에 불량종자 공급 거액 꿀꺽
  • [서울=뉴시스]농가에 불량종자를 공급하고 수십억원의 부당이득 받아 챙긴 업자와 이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불량종자수입을 눈감아준 공무원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3일 불량종자를 수입해 이를 국내 농가에 보급하는 과정에서 공무원에게 로비를 해 주는 대가로 수입업자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농업관련 신문사 대표 민모(55)씨를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수입업자 김모(44)씨와 농협무역 종자수입담당 팀장 안모(41)씨, 농식품부 소속 공무원 홍모(45)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농업물류 팀장 홍모(34)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녹비작물 종자대 지원사업’은 휴농기에 호밀·청보리 등 작물을 농지에 파종해 땅을 갈아엎을 경우 지력증진과 화학비료사용 억제 효과가 있어 정부에서 농가의 종자구매 자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연간 300억원의 규모다.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그 비용을 50%씩 부담하고 종자수입 업무를 농협중앙회의 자회사인 농협무역에서 수탁시행하고 있다. 김씨 등 3명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품종이 확인되지 않거나 수확연도가 오래되어 발아율이 떨어지는 종자를 외국 수출업자와 공모해 우수한 종자(보증종자)인 것처럼 관계 서류를 조작, 수입해 농가에 보급하고 모두 2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안씨는 불법행위를 눈감아 달라는 청탁을 받고 업체로부터 술값을 대납하게 하거나 현금을 요구해 수수하는 등 모두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농협물류 팀장 홍씨는 종자운송업체 선정과정에서 특정업체에 특혜를 주고 그대가로 8500만원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농식품부 공무원 홍씨는 종자수입 업체로부터 발아율·병해충검사 등 검역과정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눈감아 달라는 청탁을 받고 업체들로부터 모두 25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씨는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정계인사 등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농식품부에서 정책수립시 특정업체에 유리한 종자가 구매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무원의 로비 명목 등으로 업체로부터 모두 1억6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업자들은 사업을 주관하는 농식품부와 농협무역의 담당자들을 매수해 발아율이 떨어지거나 정체불명의 종자를 마치 우수종자인 것처럼 속이고 납품하여 막대한 이익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불량종자를 파종한 농가에서는 종자가 발아가 되지 않아 이를 갈아엎거나 아예 파종도 하지 않은 채 폐기처분하는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업자들의 불법행위를 감시해야 할 농협무역과 농식품부 공무원은 업자들에게 매수돼 불법행위를 눈감아주고 뒷돈을 받아 챙겼다”며 “막대한 국가 예산낭비는 물론 국가정책에 대한 농민들의 비난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민씨가 수수한 자금 중 일부가 현직 국회의원측에 일부 흘러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 각종 명목으로 업체들에게 페널티비용을 부과한 후 수익처리하거나 금융이자 부풀리기, 환율조작 등의 방법으로 수억원 상당을 정부에 부당청구한 것으로 확인돼 관련 사항을 농식품부에 통보해 환수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2012.08.03 I 권태욱 기자
  • 19대 첫 국회 결산... 도대체 뭘 했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민생과 쇄신을 외치며 출발했지만 실망만 남았다.19대 첫 임시국회가 3일 첫 회기를 마친다. 지난 4·11 총선 직후, 여야는 서로 좋은 정책을 내놓겠다며 경쟁했지만 첫 임시국회 성적표는 낙제점이다. 19대 국회가 통과시킨 법률은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일부개정안’과 ‘한국국제협력단법 개정안’ 달랑 두 가지. 대선을 위한 정치공세와 여야 기 싸움에 빠져 ‘법률 제정 및 통과’라는 소임을 다 하지 못했다는 평가다.출발부터 삐그덕거렸다.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놓고 여야는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법정 개원 일자인 5월 30일에서 33일이 지난 후에야 새누리당이 10개의 상임위원장을, 민주당이 8개를 가져간다는 조건으로 겨우 국회 문을 열 수 있었다. 기 싸움은 대법관 인사청문회에서도 이어졌다. 새누리당은 고영화, 김신, 김병화, 김창석 신임 대법관 후보자 4인을 모두 통과시키자고 나섰고 민주통합당은 김병화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섰다. 대법관 공백 사태로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왔지만 여야는 물러서지 않았다. 인사청문회는 지난달 10~13일 열렸지만 1일 겨우 임명동의안이 처리됐다. 그나마 김병화 후보자가 자진 사퇴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목이 닳도록 부르짖은 ‘쇄신’도 없었다. 여야는 국회의원 특혜를 내려놓겠다며 공언했다. 특히 새누리당은 무노동무임금을 외치며 국회가 열리지 않았던 6월 세비를 반납하는 의지를 표출했다. 그러나 막상 국회가 열리자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시키며 동료 의원 감싸기 행태를 보였다. 비난 여론이 쏟아졌다. 이에 황우여 대표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라”고 말하는 등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이미 쇄신의지에 대한 국민 신뢰는 땅바닥으로 추락한 후였다.개원에 앞서 합의한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 내곡동 사저 특검, 방송파업 청문회도 진척 없는 상태다.새누리당은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 범위를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포함한 2000년 이후로 하자고 주장하지만 민주당은 이번 정부로 한정해야한다고 맞서고 있다. 내곡동 사저 특검 역시 새누리당은 동교동 사저와 봉하마을 사저를 포함해야 한다고 하지만 민주당은 현 정권만을 대상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8월 국회도 크게 달라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4일부터 민주당 소속 의원 128명의 요구로 8월 임시국회가 열리지만 새누리당은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의 구속을 피하기 위한 ’방탄국회’라며 일정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못을 박았다. 결국 여야가 소리 높여 외쳤던 반값 등록금, 청년고용 촉진, 비정규직 차별 해소 등 민생 법안은 9월 정기국회까지 기다려야하는 상황이다.
2012.08.03 I 김인경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대기업 세금감면 축소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다음은 내일자(2일) 주요 경제신문 뉴스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1면-비과세 근로자 재형저축 부활-수출 33개월만에 최대 감소-신아람에 특별상..“오심덮기” 분노-집값 떨어져 갚아야 할 대출 44조 규모 신용대출로 전환-남광토건 결국 법정관리 신청▲종합-연소득 5천만원이하 가입-7월 물가상승률 12년만에 최저라는데…-스티글리츠 “지금은 성장이 중요..한국 재정지출 늘려라”-원아시아 경제블록 한국만 소외당했다▲2012 세법개정안-금융자산 7억5000만원이면 내년 금융소득 종합과세될듯-세수 年 1조8000억 증가할듯▲한국 수출 쇼크-올림픽 특수 기대하던 TV마저 수출 34% 급감-대외 의존도 113%로 역대 최고..무역 1조달러 2년연속 달성 흔들-속타는 정부 ‘손쓸’ 대책도 없다▲정치-孫 떠오르자 文 ‘덤덤’ 金 ‘낙담’-안철수, 사람모으기 시작-정세균 “安 빨리 결단해 검증 받아야”-새누리 “방탄이다”vs민주 “민생먼저”..8월 임시국회 어디로-제주 찾은 朴 “현대사 상처 치유하도록 노력”-정운찬 “새누리 경제민주화 진정성이 안보인다”-대법관 후보 3명 임명동의안 가결▲국제-글로벌 은행권 ‘시련의 계절’-美 지방채 규제 나선다-“주식투자시대 끝났다”-中제조업 경기 8개월래 최저-몬티 총리, 3국 정상과 연쇄회담-中 천만장자 100만명 돌파▲경제·금융-대출액 120% 담보잡고..배 두드리는 은행-남광토건 법정관리..건설사-채권은행 또 엇박자-창립 51년 한턱 낸 기업은행▲2012 런던올림픽-의사도 말렸지만 “부상은 선수의 숙명” 출전 강행-수영전설 펠프스의 신화는 계속-유럽의 ‘콧대’ 꺾었다..신아람 ‘눈물’ 닦았다-올림픽 정신 ‘목통’..대한민국은 ‘분통’▲기업과 증권-‘윤부근 냉장고’ 통했다-권오현의 디스플레이 첫 행보는 ‘동반성장’-IPO 준비하는 제주항공, 금융전문가를 사장으로-美옥수수 70만톤 국내 공급-아시아나 회원 日 택시 싸게 탄다-주가 리먼때보다 더 요동..IT·車만 질주-기업공개·M&A 시장 ‘꽁꽁’..회사채발행 양극화 심해져-압축형펀드 등 투자트렌드 이끌어-자산배분 자유자재 ‘스윙펀드’ 나온다▲기업·경영-수입차의 발칙한 도전..경차 영역 넘본다-덩치는 큰데 고용은 적게 하는 기업..현대重→현대車→삼성→한화 順-‘곤’ 효과 르노 쌍용車 다시 제쳐-일본 IT 3사 스마트폰용 반도체사 설립▲유통-이랜드, 창고형 할인점 진출-곤두박질치는 대형마트 매출-부산 전역 대형마트 휴일영업 재개되나-CU로 다시 태어난 훼미리마트▲부동산-비수기 무색 8월 분양시장 큰 장-공인중개사는 괴로워…-여의도 파크원 공사 재개되나-면적줄이는 재건축 오늘부터 가능▲사회-또 고장난 原電 불안 증폭-“대학재정의 새 모델 만들 것”-검찰·박지원 추가소환 신경전◇서울경제▲1면-몰아치는 동시불황..안전지대는 없다-60세 이상 독거노인 근로보조금 받는다-수출쇼크 7월 8.8% 급감..누적증가율도 마이너스로-LTV 한도 넘은 대출금 신용대출로 전환 추진-남광토건 회생절차 개시▲종합-물가 디플레이션 전주곡인가 애그플레이션 징조인가-입출금통장도 금리 내린다-중국 진출 기업 고임금에 운다-해외쇼핑때 못 돌려받은 세금 받아가세요▲R의 공포를 넘어라-소방수 없는 3不 시대..글로벌 퍼펙트 스톰 현실화하나-경기냐 물가냐..정책 선택폭도 좁아▲당정 세제개편안 합의-엔젤투자 소득공제율 20%→30%..벤처지원으로 내수 활성화-소득세 과표·세율 인상, 의원입법으로 추진-내년 예산안 사실상 ‘박근혜 예산’으로▲수출쇼크-철강 등 주력제품까지 고전..마땅한 대책 없어 정부도 발만 동동-공장 해외이전이 수출·일자리 줄인다▲종합-집값 떨어져 LTV 80%까지..깡통주택 속출-신용대출 전환 힘들 땐 장기분할상환 유도-LTV 50%로 올려 당분간은 괜찮지만…-한국 경제 무역의존도 역대 최고 수준-엔고 장기화가 일본 경제 회복 걸림돌▲정치-8월 국회 시작부터 공회전하나-박근혜·안철수·문재인 대선 전략 3인 3색-정운찬, 여야 경제민주화 방안 쓴소리▲금융-은행 “운용비율 규제하다니…” 볼멘소리-7등급 이하 저신용자 카드발급 제한 연기-하나-외환카드 뭉쳤다▲국제-미 재정절벽 위기 한고비 넘겨-인도 블랙아웃, 경제마저 삼키나-중국 “하반기 안정성장 위해 내수 확대 집중”-중국 따라 하는 스위스▲산업-한 달 새 내수 판매 25% 껑충..르노삼성, 카를로스 곤 효과?-효성, 가정용 연료전지 상용화 나선다-삼성디스플레이 동반성장 업그레이드-이통 3사 ‘데이터 로밍 무제한 상품’ 봇물-한국 클라우드 게임 시장 급성장할 것-전직 애플 디자이너 증언..미국 법원, 자료 채택 허용-일본 색깔 지우고 한국형으로 새단장-모뉴엘, 중동 가전시장 넓힌다▲증권-증시 자금조달 기능 사실상 마비-안전자산 선호 심화..채권금리 사상 최저-M&A 시장도 꽁꽁-태양광주, 미국·일본·남미서 돌파구 찾는다-자산배분 펀드 이달 내 선보여-SK네트웍스 2분기 영업익 12% 크게 늘어▲사회-불법파견 통해 하청 급식업체 조종-농어촌전형 부정 입학 무더기 철퇴-푹푹 찌는 서울..올 첫 폭염 경보-박지원 체포영장 철회..내주 재소환-KAI 매각하다니..사천 시민단체 뿔났다▲부동산-단일 도시개발 물거품되나-주상복합아파트 애물단지로-1대1 재건축땐 주택면적 30%까지 늘려◇한국경제▲1면-대기업 세금감면 축소-스마트폰 보조금 다시 ‘쥐꼬리’-집값 떨어져 대출한도 초과..만기때 상환 대신 신용대출-남광토건, 법정관리 신청▲굿모닝-아이디어 하나로 창업..‘1인 제작자’ 뜬다-코오롱 “전역 앞둔 인방사 장병들 ‘패션男’ 만든다”-호주 광산업체, 대전서 우라늄 캔다▲뉴스 포커스-박재완 “與 공약 대부분 반영”-“개인도 불공정거래 소송 가능케 하겠다”-새누리 “방탄”vs민주 “민생”..8월 국회 ‘신경전’-증세없이 보편적 복지하겠다는 이해찬 대표▲정치-새누리판 ‘안철수 검증 시리즈’ 나온다-검찰-박지원 ‘수 싸움’ 2라운드-박근혜 “과거 헤집어 국민 편가르면 안돼”-강길부 재정위원장 “필요한 범위내서 추경 편성해야”▲오늘의 이슈-수출마저 ‘뚝’..船·油·車 맥 못춰-지갑닫은 소비자들..물가 상승 12년만에 최저-中 제조업지수 8개월 만에 최저..대만 3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경제-발전소 툭하면 고장..정기검사 ‘주먹구구’-0~2세 무상보육 부족예산 예측 초과분 2800억만 지원-“한·터키 교역 3년내 100억弗로 확대”-임금체불 사업주에 최대 5000만원 융자-건강기능식품 부작용 ‘무조건 신고’ 의무화-신약개발 ‘연구중심병원’ 연내 선정▲금융-커지는 은행 불신..집안 단속에 감사부 ‘비상’-방황하는 보험 자산 600조-“카드 만들면 입장권 드려요” 휴가철 불법 모집 사라진다-정책금융公, 5억弗 글로벌본드 발행-조준희 “기업 살리고 일자리 늘릴 것”▲국제-유로존, ESM에 은행면허 부여 추진-日 내수시장 ‘3S’ 뜬다-혼다車, 2분기 순익 4배 늘어-아시아 국부펀드, 위험자산 줄이고 현금 확보-도이체방크, 1900명 감원▲산업-권영수 LG화학 사장의 하이브리드카 예찬-CJ 2세 ‘경영수업’ 한 달간 인턴 출근-STX, 농협사료에 美옥수수 공급-효성, 가정용 연료전지 상용화 나서-D램값 하락..日 엘피다 감산▲기업&CEO-‘곤의 선물’ 통했나..르노삼성 기지개-김윤 “인내심 갖고 큰 그림 그려라”-“워킹맘 편하게”..현대상선, 모유수유 우수기관 지정-동반성장 힘주는 삼성디스플레이-진에어 “PS VITA 게임기 빌려쓰세요”▲IT·모바일-“애플이 소니 디자인 참고하라 지시”-통신사 “데이터 해외로밍 확대”-모바일 음악방송 LG유플러스-시만텍 “中企 표적공격 해커 많아졌다”-방통위 “16일 울산부터 아날로그방송 종료”▲중소기업·과학-러시아 경찰 부정 막는 韓블랙박스-한투파트너스, 中 LED 업체에 40억 투자-중기청, 5일 유럽시장개척단 파견-줄기세포 이용 피부재생술 국내 첫 시술▲생활경제-남대문시장 가격표시제 시행 1개월..“가격표기 눈속임·바가지 상술 여전”-홈쇼핑社 영업이익 급감-오심 뭇매 맞는 오메가 “기술적 문제는 없었다”-백화점, 지난달 매출 부진..대형마트는 큰 폭 감소▲증권-나흘간 1조6400억 산 외국인 실체는…-알앤엘바이오·삼미 ‘합병’ 의지 있나-요즘 미국 펀드매니저들 잠 못드는 밤-SK브로드밴드, 2분기 흑자 전환-자산배분펀드 이달 중 새로 나온다-‘부도설’ 금강제강 대표 父子 거래정지 前 지분 대량 매도-비스티온, 한라공조 2차 공개매수 나설까-부실 저축銀 보유 외제차, 서울 옥션서 매각 대행-삼성테크윈, 회사채 흥행 성공..모집 금액 3배 몰려▲부동산-100위권 건설사 또 추락..업계 부도 공포-통일교·시행사 다툼 ‘여의도 파크원’ 공사 재개되나-조합원 수보다 신축 가구가 적은 ‘흑석 10구역’-1대1 재건축 주택 면적 30%까지 확대▲사회-한숨 돌린 대법관 ‘공백’-‘찜통’ 한반도-신입사원 모집 100건 중 25건 학력제한 없는 ‘열린채용’-2년제 카지노·골프산업·웨딩플래너科 지원해볼까-남의 땅 팔아 수억 챙긴 일당 구속-2014년 대입 재외국민전형 7~8월에 치른다-‘빚더미’ 용인시 성과금 50억 ‘펑펑’
2012.08.01 I 김도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4년의 땀 강탈한 1초 오심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다음은 내일자(1일) 주요 경제신문 뉴스다.◇ 매일경제▲1면-경북 경산 40.6도-“위기 단기간내 급속히 온다”-버티던 박지원 결국 검찰출두-‘4년의 땀’ 강탈한 ‘1초 오심’▲종합-순환출자로 지나친 행사 대주주 의결권 제한한다-런던의 다크호스 북한 금3개 돌풍-올림픽 특수?...유령도시 런던▲3면-獨선수 무려 3차례 공격하는데 시계는 스톱-김동성·장미란·양태영도 오심에 눈물-스포츠 강국 떠오른 한국 견제▲4면-서민대출도 연체 급증...경고등 켜진 한국경제 새 뇌관 부상-‘빚 갚지않고 아예 포기’ 늘었다▲5면-용인지역 아파트 낙찰가율 50%대 추락-4년 연속 적자·자본잠식...37개 기업 상장폐지 위기-6월 경제지표 급랭 생산↓소비↓투자↓▲정치-박근혜, 공격 전환-대선 망칠라...민심 앞에 일단 후퇴-외교부 뒷북-진보 신당권파 공동행동 합의▲국제-세계경제 구원투수 나설까-의류에도 환경성분표시-옥수수값 고공행진 사상최고▲경제종합-알뜰주유소가 제일 싼게 아니었네-애그플레이션 성큼 “밀·콩 무관세 연장”-농협 ‘대기업 규제’ 벗는다-신월성 원전 1호 상업운전▲경제·금융-KDB다이렉트 예금마저 오늘부터 슬쩍 금리인하-“단기코픽스 금리인하 효과 없을 듯”-신용카드 부대업무 매출 늘었다▲기업과 증권-삼성·LG “월풀의 트집, 무혐의로 끝날 것”-美광고시장 공략나선 제일기획-삼성, 평택 고덕산단에 100조 투자-KAI매각 물건너가나▲기업·경영-총알도 막고 불도 안붙는 꿈의 슈퍼섬유-현대車 ‘도요타 경계령’-휴비스, 메타아라미드·PPS섬유서 약진-체인없는 전기자전거 나왔다▲모바일-런던올림픽은 ‘스마트림픽’-삼성 “애플, 소니 베꼈다” 역공-6세대 아이폰 내달 나올까▲중소기업벤처-올림픽 특수 대형TV 대박-락앤락, 사업다각화로 승부▲유통-교외형 쇼핑몰에 꽂힌 정용진-불티나는 에어컨-인기끄는 쿨한 의류-재고 쌓여 계란값 한달새 10%↓▲기업과 증권-외국인·기관 쌍끌이 1880선 회복-더위 먹은 롯데그룹株-대우인터 나홀로 상승 이유있네▲기업과 증권-세이에셋운용, 美보험사에 팔린다-대한생명 10조원 한화운용에 쏜다-LG유플러스 2분기 적자 전환▲부동산-박원순식 임대 8만가구 출발부터 삐끗-주택 신축때 최대 8천만원 지원-기업도시 최소면적 줄인다◇ 서울경제▲1면-저성장 늪 벗어날 경제 새 틀 짜라-“복지보다 성장”-소득세 과표이어 세울도 올린다▲종합-아이폰 디자인 소니에서 가져와 -황우여 대표 “만 60세 정년 의무화 하겠다”-재계 “업종별 상황 맞게 자율성 줘야”-박지원 검찰 자진출두-1초..황당한 판정에 눈물-박태환 충격 딛고 되찾은 미소-중산층 이상 세금부담 가중될 듯-가계부채 문제 금융위기로 급격 전이 가능성-재벌 총수 의결권 제한..신규 순환출자 금지는 보류-조달시장 위장 중소기업 감시 강화-더 비싼 알뜰 주유소-정몽헌 회장 추모식 3일 금강산서▲정치-박근혜·민주 대선후보 ‘安 때리기’-박지원 검찰 전격 출두..방탄국회 벗기·대선 악영향 차단-文넘자..민주 후발주자 제2출사표-‘김영환 고문’ 한·중 외교문제 비화-천당 아래 국회 사무처▲금융-강만수의 꿈 이렇게 끝나나-샌드위치 보험사..정비·의료계 반발에 보험료 근본대책 마련 못해-휴가철 카드회원 불법모집 감시 강화-“고용 보장” ING생명 노조 무기한 총파업-수수료 수익 줄어 경영 악화..카드사 “신사업 찾아라”▲국제-패션 1번지 이탈리아, 이젠 마이너 전락-“ECB 특단 조치 글쎄”..시장 기대심리 급랭-영국, 리보 폐기 검토-예산 줄고 기부금 뚝..상아탑도 불황 먹구름▲산업-윤부근(삼성전자 사장)의 또 다른 승부수-한국산 세탁기 반덤핑 관세..미국, 최고 82% 부과 검토-채용때 중시하는 요건은 직무적성·인성·자격증 순-스마트폰 OS 업데이트 경쟁 후끈-애플, 아이폰5 9월12일 선보인다-중진공 ‘스마일스토리知’ 닻올려-신세계, 의왕 백운호수에 교외형 쇼핑몰-홈플러스, 영국서 식품한류 알리기-제일기획, 미국 광고회사 맥키니 인수▲증권-외국인 현·선물 대량 순매수 왜-주춤했던 조선주 다시 꿈틀-LS산전 호실적 업고 강세-한국타이어 2분기 영업익 112% 급증-DC 퇴직연금도 주식형 펀드 투자할 수 있다-“이 판국에 파생상품 과세라니..”-수요예측 참가 기관에 회사채 우선 배정▲사회-박지원 자진 출두..거맟ㄹ 완력에 일단 고개 숙였지만-미성년자 대상 성폭력 최소 징역 10년 구형-자가용 화물차 1만대 영업용 택배차 전환-정부중앙청사 새 이름 정부서울청사▲부동산-동탄2 후폭풍에 동탄1 된서리-수색·증산뉴타운 3500가구 늘린다-기업도시 개발면적 기준 절반 줄여-서울 주거환경관리구역 신축·개량땐 최대 8000만원 장기 저리융자◇ 한국경제▲1면-與 “내년부터 60세 정년 의무화”-긴장하는 삼성 조기출근 확산-산업銀, HSBC서울지점 인수 포기-버블세븐 ‘반값세븐’되나▲2면-북, 금강산서 정몽헌 회장 9주기 추모식 개최 허용▲4면-정부·재계 “부담 너무 크다”-새누리, 순환출자 의결권 제한 입법화-“주택담보 노후연금보증 2040년 4700억 손실”-日 방위백서, 8년째 독도는 일본땅▲정치-朴 8천만원 수수 혐의...“조사 억울하다”-완강히 버티더니 왜 갑자기...대선가도 부담됐나-安, 더는 안돼..민주당도 각세워▲6면-생산·소비·투자 ‘트리풀 약세’ 실물경기 추락 빨라지나-금융위·법제처, 퇴직연금 50%룰 갈등-은행대출, 이번엔 나이 차별 논란▲경제-보리의 悲哀...사료용 전락하나-환율1%P 오르면 소비자 물가 0.12%P↑-신월성 원전 1호기 상업 가동-198개 복지서비스정보 한눈에▲금융-예금금리 3%대 뚝..돈맡길 곳이 없다-이 와중에 무슨 이사냐 국회서 혼쭐난 금융위-산은, 주채권은행 변경·소송 추진▲국제-글로벌 자금, 사모펀드·우량회사채로 피신-HSBC, 2조2700억원 대손처리-中 지방정부 부양책 말잔치..재정수입 10배 넘은 사업도▲산업-이서현 광고퀸 야망...글로벌 시장 접수 나섰다-美, 한국 냉장고에 최대 82% 반덤핑 관세-만도 제2노조 설립 민노총 탈퇴 추진-한국타이어, 2분기 영업이익 2배 쌩쌩▲기업&CEO-수입 중형차 간판스타가 몰려온다-폭염에 에어컨 뒤늦게 불티-예술의 전당 앞은 수입차의 전당▲IT·모바일-요금 싼 ‘알뜰폰’ 시장 커진다-신형 아이폰, 내달 12일 나올까-삼성 “잡스 사진 안돼” 애플 “소니 언급 말라”▲중소기업·과학-실용악기, 볼륨을 높여라-태블릿 갖다대니 창덕궁에 임금이 산책을▲생활경제-신세계, 의왕 백운호수에 복합쇼핑물-바쉐론 ‘엄기준 시계’가 가짜라고?-에잇세컨즈 지방에도 매장 낸다▲증권-이 없어도 잇몸으로 먹고사는 기업 있다-외국인 귀환? 6개월만에 최대 순매수-신한지주 2분기 순이익 6314억...34% 감소-삼성전자 단숨에 130만원 회복-대구百 M&A?...오너는 경영권 방어 나서-이랜드, 쌍용건설에 2400억 베팅-삼성證, 대형 거래 잇단 무산에 울상-업종대표주만 담았는데 수익률 왜...-회사채 발행가보다 싸게 팔면 불공정 행위▲부동산-가을 이사철...입주예정 대단지 노려볼까-경복궁 옆 대한항공 7성급호텔...첩첩 규제 넘을까-역삼동 개나리4차 재건축 조합원 80% 평형 줄여가겠다-삼환기업 1700억 땅 매각, 14억이 걸림돌-“KTX경쟁체제 도입, 전월세 안정에 노력”-상장 건설사 절반, 돈 벌어 이자도 못내
2012.07.31 I 김자영 기자
라디오헤드 황홀한 지산점령기
  • 라디오헤드 황홀한 지산점령기
  • 라디오헤드 보컬 톰 요크[이천(경기)=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인간의 한계를 돌파하는 듯한 라이브 퀄리티다.” 음악평론가 김작가의 영국밴드 라디오헤드(Radiohead)내한 공연을 본 소감이다. 라디오헤드의 27일 공연은 끝났지만, 그 여운은 쉬 가시지 않았다. 트위터 등 온라인에서는 이틀이 지난 29일까지도 라디오헤드 관련 글이 굴비 엮이듯 이어졌다. 공연을 보지 못한 라디오헤드팬들은 밴드에 얽힌 추억을 공유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라디오헤드가 20년 동안 단층처럼 쌓아온 음악. 다섯 영국 남자가 만들어낸 멜로디는 머나먼 한국 음악팬들에게도 빼놓을 수 없는 인생의 이야기였다. 2012 런던 올림픽 개막 화제 속에서도 라디오헤드 내한 공연의 나비효과는 컸다. 라디오헤드 지산밸리락페스티벌 공연 모습◇“상상 그 이상”라디오헤드의 저력:라디오헤드가 지산을 삼켰다. 데뷔 20년 만의 첫 내한 공연. 라디오헤드는 연주의 치밀함으로 관객들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였다. 라디오헤드가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지산밸리록페스티벌 메인 무대에 선 27일. 3만 5천여 관객은 무아지경에 빠졌다. 라디오헤드 연주는 단단했다. 라이브지만 빈틈이 없었다. 때론 전자기타를 활로 켜고 라디오 방송을 활용하는 실험적인 연주도 선보였지만 흐트러짐이 없었다. 연주의 정교함과 감성적 호소력이 쌓여 만들어 낸 음악의 전율. 이는 신곡의 생경함도 압도했다. 라디오헤드는 ‘노멀 인트로 뮤직(Normal intro music)’ ‘로터스 플라워(Lotus Flower)’ ‘블룸(Bloom)’ 등 신곡으로 공연의 문을 열었지만, 호응은 뜨거웠다. 관객들은 ‘15스텝(15 Step)’ ‘키드 에이(Kid A)’ ‘아이 마이트 비 롱(I Might Be Wrong)’ ‘더 글로밍(The Gloaming)’등 실험적인 전자음악에도 어깨를 들썩였다. ‘카르마 폴리스(Karma Police)’ ‘엑시트 뮤직(Exit Music)’ ‘플래닛 텔렉스(Planet Telex)’등 대중적인 히트곡이 나올 때면 공연장은 관객들의 ‘떼창’(관객들이 함께 노래를 따라 부름)으로 가득찼다. ‘파라노이드 안드로이드’(Paranoid Android)가 울려 퍼지자 관객들은 폭발하는 기타사운드에 몸을 던지기도 했다. “정말 특별하다.” 말 없기로 유명한 라디오헤드 보컬 톰 요크도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놀라워했다.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크립(Creep)’도 필요 없었다. 26곡의 공연. 라디오헤드의 두 시간 남짓한 공연은 한국팬들에게 또 하나의 전설이 됐다. 무대에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 연주자들의 공연 모습을 다양하게 분할해 선보인 영상도 새로웠다.톰 요크◇“친환경이 먼저” 개념찬 영국밴드:라디오헤드는 서울 입성부터 남달랐다. 페스티벌 기획사인 CJ E&M 측에 따르면 라디오헤드는 공연 출연 조건으로 ‘친환경’을 엄격하게 강조했다. 무대 및 대기실 등에 재활용 분리 쓰레기통을 마련해 줄 것과 재활용 할 수 있는 식기를 사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플라스틱 및 스티로폼 제품 사용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라디오헤드는 대기실에 전력 소비가 많은 백열전구 대신 형광 전구를 이용해줄 것도 당부했다. 공연 중에 먹는 물도 페트병에 든 생수가 아니라 텀블러나 컵에 담기를 원했다. 음식은 메뉴에 상관없이 공연장 인근에서 재배한 한국 제품이기를 원했다. 응접시 명품 등 특정 브랜드를 요구하는 일부 해외 스타 아티스트와는 판이하게 다른 행보다. 라디오헤드는 친환경 밴드로 유명하다. 톰 요크는 미국 유명 음악잡지 롤링스톤즈가 선정한 친환경 뮤지션에서 1위를 차지했을 정도다.라디오헤드는 해외에 공연 장비를 운송할 때도 비행기보다 연료 소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유럽에는 공연 장비 두 세트를 따로 구매하고 특정한 곳에 따로 보관해 기차로 장비를 운송하기도 한다. 톰 요크는 집도 지열을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집으로 꾸몄다. 톰요크는 “친환경적인 운송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은 곳에서는 공연을 안 한다”며 영국 최대 페스티벌 중 하나인 글라스톤베리 출연을 거부하기도 했다. 톰 요크◇10억+@? 출연료는?:지난 1월30일. 페스티벌 주최 측이 라디오헤드 출연 소식을 발표했을 때 상당수의 음악팬들은 눈을 의심했다. 라디오헤드의 한국 공연을 사실상 불가능한 일로 바라보는 음악팬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라디오헤드는 유명세만큼 섭외가 어렵기로 정평이 나 있다. 높은 출연료 때문에 한국 공연 시장에서는 도저히 수지타산을 맞출 수 없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시선도 많았다. 공연기획사들의 꾸준한 물밑작업에도 좀처럼 한국에 눈을 돌리지 않았던 밴드가 바로 라디오헤드였다. 그런 라디오헤드가 어떻게 20년 만에 한국땅을 밟았을까? CJ E&M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스웨이드(Suede)내한 성사 덕이 컸다. 라디오헤드와 스웨이드는 영국에서 같은 음반레이블에 속해있다. 지산에서 좋은 인상을 받은 스웨이드가 1년 후 같은 곳에서 출연 제안을 받은 라디오헤드 멤버들에게 “재미있는 곳”이라고 추천해 준 공이 컸다는 후문이다. 또 다른 관심사는 라디오헤드의 출연료다. 공연기획관계자들은 라디오헤드의 지산 개런티로 최소 10억 원 이상을 내다봤다. B음악 페스티벌 관계자는 “라디오헤드 섭외비로 CJ E&M이 15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CJ E&M 측은 라디오헤드 출연료에 대해 “역대 출연했던 아티스트중 최고 수준이만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스웨이드 섭외가 라디오헤드와 스톤로지스(Stone Roses)출연으로 이어졌듯이 라디오헤드 출연이 앞으로 더 다양한 해외 아티스트 섭외에 활로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라디오헤드◇라디오헤드-지난 1993년 발표한 1집 ‘파블로 허니(Pablo Honey)`수록곡 ’크립(Creep)‘이 대중적으로 한국에서 유명하다. 라디오헤드는 지난 1997년 4집 ’오케이 컴퓨터(OK Computer)‘발매 후 모던록의 아이콘이 됐다. 영국 특유의 우울한 정서와 강렬하면서도 다듬어진 연주가 백미다. 대중적인 성공은 물론 영국과 미국 등 평단에서 현존하는 가장 훌륭한 밴드라는 찬사까지 받았다. 뮤즈(Muse)·콜드플레이(Coldplay) 등의 음악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1990년대는 미국에 너바나(Nirvana)가 있었다면 2000년대에는 라디오헤드를 시대의 밴드로 꼽는 평론가도 적잖다. 라디오헤드는 2000년 4집 `키드 에이` 이후 몽환적인 전자음악으로 사운드를 확장했다. 동시대 음악인들과 호흡하며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고 있다. 라디오헤드는 음악 뿐 아니라 유통에 혁명도 이끌었다. 라디오헤드는 지난 2007년 7집 `인 레인보우(In Rainbows)`신곡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팬들이 이를 다운로드할 때마다 알아서 값을 내게 하는 신개념 유통방법을 선보였다. 사회적 참여도 적극적이다. 라디오헤드는 지난 2008년 티베트에 대한 중국의 인권탄압에 항의하는 콘서트를 진행했다. 지난 2001년 발매한 5집 `엠네지악(Amnesiac)`에서는 수록곡 `유 앤 후즈 아미(You And Whose Army?)’라는 곡을 통해 이라크 파병 문제로 영국 토니 블레어 총리를 비판하는 가사도 썼다. 라디오헤드가 예술적·사회적으로 미친 영향력 때문에 최근에는 ’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브랜든 포브스 외·한빛비즈)란 책까지 나왔다. 밴드는 톰 요크(보컬, 키보드, 기타)·조니 그린우드(리드 기타)·에드 오브리언(리듬 기타, 백업 보컬)·콜린 그린우드(베이스)·필 셀웨이(드럼) 등으로 구성됐다.
2012.07.30 I 양승준 기자
 시골청년 몰락 뒤에 망가진 역사 있었네
  • [공연리뷰] 시골청년 몰락 뒤에 망가진 역사 있었네
  • 연극 ‘전명출 평전’(사진=남산예술센터)[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골조만 올린 우사에 겨우 매달려 절규하는 이 남자, 전명출이다. ‘살려 달라’ 애걸이다. 2007년 겨울 4대강 사업 예정지인 낙동강 언저리. 오가는 이가 아무도 없다. 지금처럼 그가 죽기 살기로 매달린 것도 세 번째라는데. 그 사정이 궁금하니 그가 누구인지 알아보는 것이 순서겠다. 그런데 첫 장면이 심상치 않다. 1979년 경남 합천의 영농후계자 전명출이 멍석말이를 당하고 있다. 마을서 재배한 마늘 50접을 훔치다 발각된 것이다. 친구인 이장은 매질 50대로 마을의 평화와 질서를 다잡자고 했다. 멍석말이 후 전명출은 결국 야반도주를 결심한다. 소 20마리 살 돈만 모아 돌아오리라. 고향을 떠나 아내 순님과 함께 생면부지 도시로 찾아들던 그날은 1979년 10월26일. 30년간 이어진 ‘전명출 평전’은 궁정동에 울린 총성과 함께 시작됐다. “농촌은 끝난 기라!” 전명출이 평전의 서막에 내건 캐치프레이즈는 자못 비장했다. ‘정주영’으로 롤모델을 갈아탄 그가 찾아든 곳은 울산의 공사판이다. ‘노가다’ 용어 외우기에 바쁜 시간, 얼마간은 편해보였다. 그런데 그를 또 한 번 흔드는 역사가 펼쳐진다. 경남 합천 출신 ‘전 장군’이 집권을 한 것이다. 합천 출신 영농후계자던 전명출에게 덜컥 ‘빽’이 생겼다. 1년도 안 된 신참이 ‘십장’으로 고속승진을 하더니 이내 지방건설사 사주 자리까지 차지하게 된다. 비리와 야합이 점철된, 비틀린 야망과 부정한 성공이 화려하게 예고되는 순간이다. “집은 건물이 아닙니더, 과학입니더!” 이 정도면 두 번째 장의 캐치프레이즈가 될 수 있을까. 전명출은 집을 지어 돈을 벌고, 자제를 빼돌려 돈을 벌고, 땅값이 올라 돈을 번다. 그러나 그는 이내 두 번째 야반도주를 감행할 처지에 놓인다. 그가 지은 아파트가 무너져버린 것이다. 1990년 여름의 일이다. 이쯤에서 짐작할 수 있듯 연극 ‘전명출 평전’은 평범한 한 인물이 처절히 망가져간 나락의 소사다. 소시민이 역사라는 벽, 그것도 한국현대사의 핵이 들어 있는 그 시점에서 어떻게 서글픈 자멸을 맞는가를 풀어낸 블랙코미디다. 웃음을 자극하지만 편한 웃음은 있을 수 없다. 어차피 누구를 세우든 마찬가지인 탓이다. 굵직굵직한 사건 속에 내던져진 소시민이 그 안에서 어찌 휘둘리며 살아갔는가를 보이기로 작정했다면 말이다. 신선한 소재는 아니다. 역사의 회오리에 무너지는 사람들이야기 자체가 그렇다. 그러나 자칫 진부할 수 있는 그 드라마를 빛낸 건 12명 배우들의 연기력, 특히 대사에 붙인 투박한 경상도 사투리의 맛이다. ‘이날 이때 이즈음에’ ‘한중록’ 등 사극을 토대로 정치사회현실을 고발해온 작가 백하룡의 첫 현대극이다. 그 글솜씨에서 페이소스 짙은 장면을 꺼내 굴곡진 비애를 만들어낸 건 박근형 연출의 힘이다. ‘경숙이, 경숙이 아버지’ ‘너무 놀라지 마라’ 등 절박함에 몰린 소시민들 사는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엮어온 그가 또 한 번 생생한 입체극을 만들어냈다. “뭐가 이리 엉켜버렸노. 금수 같은 시대….” 평전의 마지막 장은 4대강이다. 고향으로 잠시 돌아간 그가 마을 하천을 4대강 개발지라 속이며 지인들의 목돈을 기어이 뜯어낸 장면이다. 그리고 되감아간 처음. 발을 헛디뎌 우사에 매달려버린 그를 다시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마지막까지 전명출을 지킨 건 한 평생 그에게서 버림 받다시피 한 아내 순님이었다. “시절이 변하면 사람도 변하는 거여. 그게 순리인 기라. 잘 가이소 여보야.” 약하디 약한 결론이다. 하지만 그조차 부실한 현대사가 빚어놓은 이력에 다름 아니라는 걸 안다. 서울 예장동 남산예술센터에서 29일까지. 02-758-2150.
2012.07.27 I 오현주 기자
바캉스 갈 때 딱! 간편하게 입맛 잡아라
  • 바캉스 갈 때 딱! 간편하게 입맛 잡아라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바캉스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바캉스를 떠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들이다.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바캉스 시즌을 맞아 보관이 편리하고 조리가 간편한 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 요리양념 브랜드 ‘백설 다담’ 제품들.가장 대표적인 식품이 바로 즉석밥이다. CJ제일제당(097950)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흰 쌀밥은 물론 발아현미밥, 검정콩밥, 찰보리밥, 흑미밥, 오곡밥 등 다양한 종류의 햇반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햇반으로 손쉽게 밥을 해결하고 여기에 ‘인델리 커리’를 간단히 데워 얹으면 즉석에서 정통 인도식 커리를 즐길 수 있다. 또 ‘해찬들 튜브형 쇠고기볶음 고추장’도 밥맛이 없을 때 바로 밥에 비비면 별도의 재료 없이도 끼니를 때울 수 있다. 60g의 작은 용기 3개로 구성돼 있어 가볍고 용량도 적어 휴대가 간편하다.대상 종가집 ‘묵은지 김치찌개’휴가지에서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는 찌개양념도 휴가지 필수품이다. ‘백설 다담’은 다른 양념을 넣을 필요 없이 강된장, 부대찌개, 순두부찌개 등 다양한 찌개 요리를 할 수 있게 해 준다. 특별한 조리 없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레토르트 카레도 바캉스철에 인기가 높다. 대상(001680) 청정원 ‘카레여왕’은 아이들을 위한 스위트카페 제품도 있어 온 가족이 맛있는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종가집에서 판매하고 있는 묵은지 김치찌개도 유용하다. 팩에 담긴 김치찌개를 그대로 부어 끓이면 먹음직한 묵은지 김치찌개가 완성된다. 여기에 돼지고기나 고등어를 함께 넣어 끓이면 묵은지찜이 된다. 막걸리나 맥주 등과 간단하게 곁들이기 좋은 ‘종가집 오징어채 김치’도 있다. 맛김치에 부드럽고 쫄깃한 진미채가 더해져 술안주로 손색이 없다. 동원F&B(049770)에서도 바캉스용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참치캔을 비롯해, 최근에는 닭가슴살캔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샘표식품 ‘조림용고등어’‘동원 순닭가슴살’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닭가슴살 통조림 제품으로, 닭가슴살을 손으로 결대로 큼직큼직하게 찢어 만들어 육질이 살아있다. 야외에서 간단한 샐러드나 카페, 볶음밥, 무침 등의 요리의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샘표식품(007540) 조림용 고등어는 무와 물만 넣고 끓이면 매콤한 고등어 조림이 간편하게 완성된다. 별도의 양념 없이도 쉽고 간편하게 맛을 낼 수 있다.또 샘표는 ‘깨끗한 깻잎’, ‘바로먹는 김치 꽁치 조림’, ‘땅콩과 함께 영양만점 멸치볶음’ 등 다양한 반찬제품도 출시하고 있다. 샘표의 영양간식 브랜드 ‘질러 부드러운 육포’는 맥주와 와인 안주에 잘 어울리고, CJ 맛밤과 맥스봉은 장시간 이동시 출출함을 달래는 간식으로 좋다. 업계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통조림과 즉석식품의 매출이 30% 이상 늘었다”며 “최근에는 캠핑문화 확산으로 다양한 간편 식품들이 출시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햇반값 인상 불발에 식품업계 불만 폭발☞검찰, 삼겹살 관세포탈 혐의 CJ제일제당 수사
2012.07.26 I 이승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학력 낮다고 대출이자 더 받아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다음은 24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 (가나다순)◇매일경제 ▲1면 -벼랑끝 中企 현장을 가다..일감 끊겨 한달에 일주일 공장 가동-스페인 공포에 금융시장 또 요동-신한銀, 학력 낮다고 대출이자 더 받아▲종합-삼성·LG “3D TV 실력발휘 할때 왔다”-관절염 치료 바이오시밀러 셀트리온, 세계 최초 개발-대기업 고용 10명중 4명 지방대-김대기 靑경제수석에 들어보니 “추경 필요없어” 균형재정 집착-실수요자 빠진 DTI대책 ‘맹탕’ 우려▲뒤죽박죽 금리체계①-3년간 20조 챙긴 가산금리…9개 항목 잣대 ‘귀에 걸면 귀고리’-부르는게 값 ‘전결금리’ ▲벼랑끝 중기 현장을 가다 上-조선기자재 C社 “직원 40% 해고…불황에 앞이 안보인다”-불패신화 깨진 플랜트부품사 울상-가동중단 태양광업체 반년째 주인 못찾아▲민주대권후보 MBN토론회-文 일자리 孫, 민생 金, 물가 丁, 교육…“내가 朴 잡겠다”-PK 출신 절반…호남은 2명뿐..盧최측근·운동권·이장 등 다양▲정치-朴캠프, 연일 안철수 때리기-‘안철수의 생각’ 대담자 제정임 교수 인터뷰-민주당 검찰에 맞불-이해찬 외신기자클럽 회견 “10월 민주-진보-安 3자단일화 모색”▲국제-스페인 7개 지방정부 줄도산 위기-대형상가 영업규제 완화..스페인, 소비진작 노려-“美·中·유럽 3분기 더 위축”-中, 프랑스 CLSA증권 인수-日 지방공기업 파산 급증..지자체 물린 돈만 140조원-“페이지 병명 공개하라”▲경제·금융-가계빚 연착륙위해 대출금리 내리겠다-카드 해외결제 원화로 하면 손해-아태보험학회 총회 “서민용 소액보험 필요”▲기업과 증권-통신사 실적 부담에 할인 혜택 슬그머니-K시리즈 막내 K3…개성 넘치는 볼륨감-한국타이어·넥센타이어 2분기 사상최대 영업이익-해운업계도 슬슬 살아나네 ▲기업·경영-기술의 한국 전선, 유럽 녹색경영 필수품됐다-SK플래닛-앵그리버드 손잡고 모바일 광고플랫폼 ‘T애드’ 탑재-LS전선의 기술자랑 ‘초전도케이블’▲중소기업·벤처-1차벤더 횡포에 우는 中企-“현대차도 못만드는 제품 만들었죠”-제값 전략으로 글로벌SW에 도전장▲과학기술/의료-셀트리온 항체 바이오시밀러 세계 첫 승인..환자 약값부담 덜고 수출 청신호-현대약품 파킨슨병 개량신약 기술수출-용접공 출신 네이처 논문에 무슨일이…▲유통-“불황에 옷 안팔려요” 문닫는 의류업체-대형마트 수산물 절반은 수입-홈쇼핑, 보험 규제로 여행·렌탈 판매 늘어-식품업계 올림픽 마케팅▲기업과 증권-국민연금, 한라공조 공개매수 불참-유럽공포 또 엄습…코스피 33P↓-통신株 반등 LTE 만큼 빠르네-‘르노삼성차 키우기’에 만도·넥센타이어 미소-경영권 분쟁 끝…한국카본 뜰까?-“이대로는 미래 없다” 증권사 신임 CEO들의 생존전략-회사채 수요예측 손본다-중소형증권사는 아직 리테일에 ‘올인’▲부동산-‘예술작품’으로 진화하는 아파트-마곡지구 LG 내치더니…-주택이어 토지 거래도 ‘뚝’-수도권 미분양주택 또 늘어▲사회-경력단절 주부 최명숙씨 재취업해 상무 되기까지-삼성전자 본관앞 첫 노조집회-김일성 회고록 읽고 감상문 요구한 교수-제주 올레길 여성 살해 용의자 긴급체포..올레길 관할구역 혼선…치안 ‘구멍’-불청객 열대夜-‘성범죄자 알림e’ 접속폭주로 다운-檢, 박지원 사전영장 검토-‘기숙사 의무식 폐지’ 학생만 피해? ◇서울경제▲1면-또 도진 유럽위기…주저앉은 금융시장-바이오시밀러 시대 한국이 닻 올렸다-영종 경제자유구역 부동산 투자이민제 기준금액 5억으로-마곡지구도 박원순식 개발-온실가스 배출 비용 첫 3년간 면제▲종합 1-“반갑다 런던올림픽”…기업, 마케팅 열전 속으로-은행, 저학력 대출자에 이자 더 받았다-휴가는 국내서 보내세요-국민연금 “한라공조 공개매수 응하지 않겠다”▲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첫 허가-관절염 환자 부담 年 50만원 줄어…의약품업계 지각변동-많은 환자 치료받게 리펀드 제도 검토▲종합 2-긴축 놓고 그리스-IMF 팽팽… ‘9월 디폴트’ 고개-장관급 정례회의 신설 내수 살리기 묘안 찾는다-S&P캐피털 “스페인 증시서 발 빼라”▲CD금리 담합 조사 파문 확산-정보교환 등 정황만 있어도 ‘묵시적 담합’ 처벌이 세계 추세-집단대출에도 무더기 소송 불똥 튀나-채권 ATS 도입 목소리 커진다▲종합 3-온실가스 배출 비용 첫 3년간 면제..개별 업체 실태 제대로 반영될지는 미지수-재벌 자녀 회사 설립 사전 심사 받는다-한은 ‘직원 사찰’ 도마에-사람 잡는 가습기 살균제를…-삼환기업 회생절차 밟는다▲기획-변죽 울리는 혁신 그만…금융선진화 하려면 감독 틀 확 바꿔야-바람직한 개편 방향은..건전성·소비자 감독으로 이원화를▲정치-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제명 진통-孫·金·丁, 지지율 1위 文 집중포화-“CD담합 책임 금융당국 수장 교체해야”-여야, 민간인 불법사찰 ‘네탓’ 공방-안철수 “대선서 상처받는 거 두렵지 않아”-대법관 임명동의안 처리 내달로 넘어갈 듯▲금융-기준금리 내리니 가산금리 올려 20조 추가 이익..은행 끝없는 탐욕-정책금융공사 사옥이전 추진 세입자 눈치보기?▲국제-커지는 R의 공포…리먼 사태 이후 최악-자금 필요한 유로존 은행 미국 내 자산 팔아치운다-중국, 유럽계 투자은행 첫 인수-재정난 이탈리아 지방정부 통폐합…지역 갈등 불보듯-좌파 올랑드의 복수극▲산업-정준양-미탈, 글로벌 철강위기 해법 찾을까-대기업 20곳 작년 신규 채용 40%가 지방대 출신이라지만…-LG미소금융 낮은 연체율 눈에띄네-베일 벗은 K3▲산업(정보기술)-이통업계, 부가서비스 구조조정 나섰다-KT, 긴급구매제로 협력사 지원-전봇대 통신선에도 사용료 부과한다고?-지상파, 모바일TV 유료로 전환▲산업(중기벤처)-케이씨 매출 1조 클럽 야심-동반성장 사각지대 디자인..R&D 예산 늘리고 불공정 거래 뿌리 뽑아야▲산업(생활)-온라인몰 무한경쟁 시대로-단일매장 첫 1조클럽 롯데면세점 소공점 가보니▲증권-다시 도진 유럽위기 자금 단기부동화 심해진다-현대백화점 저평가 메리트..외국인 2만주 이상 사들여-DTI 완화해도 건술주 줄줄이 하락-모다정보통신도 기업공개 철회-곡물가 급등에 농산물 펀드 수익률 껑충-“스마트폰 관련 부품주 투자 비중 줄여라”▲네오스타즈(Neo Stars)-게임 개발사 발굴·지분투자로 수익기반 확대-고영, 중국 수출 호조…2분기 최대 실적 전망▲사회-기소율 너무 낮은 어린이 성범죄-박지원 재소환 불응…강제구인 되나-서울 올들어 첫 열대야-2억8000만원 위조지폐범 2명 검거▲사회 2-정독도서관 지하주차장 10년째 표류-건강기능식품 VVIP는 30대-류머티즘 관절염 앓는 여성..심혈관 질환 위험 10배 높아▲부동산-건설사 줄도산으로 부실 사업장 싸고 책임공방-중도금 대출 불가능? 보금자리론의 허점-분당 지고 판교·광교 뜨고-연기군 땅값 상승률 전국 최고◇한국경제 ▲1면-국민석유회사 환상인가 희망인가-신한銀 대출때 학력차별 고졸이하엔 이자 더 받아-스페인 리스크 亞증시 동반하락-셀트리온 ‘항체바이오시밀러’ 허가▲굿모닝-음악축제에 빠진 대한민국…7~8월에만 10개-대기업 신입 10명중 4명 지방大 출신▲이슈&분석-은행들, 기준금리 하락 때 가산금리 올려 20조 ‘부당이익’-1000억으로 정유사 세운다니…-카드대출액 3분의 1 10조가 ‘잠재적 부실’▲뉴스포커스-온실가스 3년간 무상배출-北, 제2경제개혁 신호탄?-민주 ‘검찰과의 전면전’▲정치-지지율 높이는 ‘홍보캠프’? ‘이미지 정치’ 매몰 비판도-“안철수, 망가지는 것 두려워하지 않아”-민주 경선 스타트…2위 싸움·30일 컷오프 ‘주목’-이석기·김재연 제명안 처리 또 불투명▲뉴스분석-항체바이오시밀러 허가…셀트리온 서정진 회장-“250억弗 시장 잡아라”…세계는 지금 바이오시밀러 전쟁-국민연금 공개매수 불참 한라공조 상장폐지 무산▲국제-“스페인 지방정부는 세금먹는 블랙홀”-美, 되살아나는 ‘더블딥’-IMF, 그리스 포기하나…추가지원 중단設-中 성장률도 빨간불-400만 표 때문에…오바마·롬니, 총기규제 눈치만-中, 희토류거래소 세계 첫 설립▲경제-韓·日 때아닌 ‘참치 전쟁’-“2조달러 웰니스 시장 선점할 것”-바이오기업 투자 지난해 12% 증가-마사회 “2022년까지 경마수익 1조3000억 달성”-끝장토론 후속 ‘경제활력대책회의’ 신설▲금융-윤영로의 야심작 ‘2X카드’ 10만장 돌파-농협손보 “저축성보험 안 판다”-중고차 담보대출엔 담보가 없다-“해외서 원화로 카드결제하지 마세요”▲해외산업-日기업 스마트 M&A “폭식 NO·알짜 YES”-中 중신證, CLSA증권 인수-갤럭시·아이폰 덕에 日 부품업체 기사회생▲산업-도크가 비어간다…일감 ‘뚝’ 조선업계 비명-유로화 가치 추락…삼성·LG전자 비상 경영 돌입-날카로운 눈빛·근육질 몸매…베일 벗은 K3, 아반떼 잡을까▲기업&CEO-정준양·락슈미 미탈 회장 런던 회동..포스코-미탈 손잡나?-KAI 이번엔 주인 찾을까-LGD, 태블릿 패널 1위 탈환-“대기업 61% 불황 속 올림픽 특수 기대”▲IT·모바일-이건희 “카메라 1위 만들어라” 주문에 답 내놓은 삼성-세계은행 보고서 “모바일 혁명, 이제 시작일 뿐…”-HD보다 8배 선명한 UHD TV-KT “LTE 무료통화, 이달 말까지 가입해야 혜택”▲중소기업·벤처-100개社 CEO들이 반한 맞춤 넥타이-3대통신사 납품…15년 無적자 中企-200억 문화콘텐츠 육성 벤처펀드-LED 기업 루멘스, 사상 최대 실적▲지방산업-25년 자동차 금형 ‘외길’ 한국몰드 고일주 사장-장관들도 홍보한 ‘휘들옷’ 잘나가네-창작 3D애니 ‘아기고릴라 둥둥’ 인기몰이▲생활경제-마트규제 반사이익? 편의점 매출 급증-공정위, 가습기 살균업체 4곳 고발-관세청, 윈저 조사 착수..업체 “중복 조사 부당”▲증권-코스피 ‘1780 지지선’ 또 시험대 올랐다-웅진코웨이 매각 안갯속으로-미국, IFRS 도입 무산되면 어쩌지-“제값 못받을 바에야…” 모다정보통신 IPO 철회-필수소비재株 ‘랠리’ 여부 뜨거운 공방-‘DTI 완화’ 소식에도…건설株 ‘무덤덤’-두산인프라코어 지금이 매수 기회?▲사회-성범죄 예방법 실효성 논란 증폭-박지원 2차소환도 불응..檢 “주중 체포영장 청구”-대형마트 휴무 소송 서울 전역 확대-삼성노조, 본관앞서 첫 합법 집회-올레길 실종女 살해용의자 긴급체포…범행 부인▲부동산-풍무·논현 도시개발구역 아파트 사볼까-지방 미분양 줄고 수도권은 증가-‘DTI 규제 일부 완화’ 예고…시장반응은 -마곡지구, 자족기능 갖춘 지식클러스터 5곳 조성
2012.07.23 I 김기훈 기자
  • [데스크칼럼] 추적자와 유권자
  • [이데일리 이승형 산업부장] 9%대 시청률에서 시작했던 드라마 ‘추적자’가 변변한 스타 하나 없이도 시청률 22%를 넘기며 지난주 막을 내렸다. 출연 배우들의 흡입력 있는 연기력도 일품이었지만, 내공 있는 대사 또한 이 드라마의 성공을 이끈 힘이었다. 특히 재벌과 정치인, 그리고 소시민의 삶이 얽히고설켜 부딪히는 이야기 구조는 우리 사회의 현상과 맞물리면서 큰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서민들이라면 부당하고 잔혹한 자본권력과 정치권력에 맞서 고군분투했던 주인공 ‘백홍석(손현주)’에 열광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메타포(metaphor;은유) 충만한 대사들이 쏟아졌는데, 그 대부분이 일부 기업인들과 정치인, 법조인들에게는 가슴 뜨끔한 일침이었다.“내가 몇 년동안 몸통은 안 건드리고 꼬리만 잘랐거든. 그래서 꼬리들의 운명, 습성 이런 거를 아주 잘 알아. 충고하나 합시다. 어떤 약속을 받고 왔든 당신 그 자리로 못가. 한번 잘린 꼬리는 다시 몸통으로 못 붙거든. 근데 그걸 꼬리들이 몰라요. 쯧쯧”(전 대법관 장병호가 최 검사에게 대선 정국에서 비리 수사는 흐지부지 될 거라며) “전쟁의 북소리가 들리면 법은 침묵한다. 인생은 전쟁터야. 젊은 친구, 살아보면 알게 돼.”그런데 숱한 명대사들 가운데 압권은 서회장(박근형)이 대선에 출마하는 사위 강동윤(김상중)을 가리켜 한 말이었다. 이 대사는 특정 계층이 아닌 모든 국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담겼기 때문이다. “한오그룹 사위가 정치 한다고 하는데 이 나라 국민들이 그걸 진짜 믿고 있다고 생각하나? 동윤 공약을 함 보래이. 집 가지고 있는 놈 집값 올려준다카지, 땅 있는 놈 땅값 올려준다카지, 월급쟁이들한테 봉급 올려준다하제? 다 즈그들한테 이익이 되니까 지지하는기다. 그런데 집값 올려준다캐서 지지한다고 하면 지가 부끄러운기라, 그래서 개혁의 기수다 뭐다 해서 지지한다고 하는기다. 국민들은 자길 속이고 있는기라.”직설적인 이 대사는 아마도 시청자들이 자기 자신을 뒤돌아보게 만들었지 않았나 싶다. 유권자가 자기 개인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유권자들은 과거와 현재를 비춰볼 때 그렇게 투표를 한 결과 과연 자기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을 얻었는지 되물어야 한다. 과연 살리겠다던 경제가 살아나서 집값, 땅값이 올랐는지, 월급봉투가 두툼해 졌는지 따져보라. 그리고 무엇을 얻는 대신 무엇을 잃었는가도 생각해보라. 만약 돈을 얻었다면 다른 가치들, 가령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나 인권, 환경 보존 등의 가치는 온전히 남아 있는지 돌아보라. 자신의 이익이 아닌 몇몇 힘 있는 사람들의 호주머니만 배부르게 한 것은 아닌지 자문해보라.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선거가 눈앞에 있다. 추적자에서의 대선 투표율은 무려 91.4%였다. ‘4.19혁명’을 염두에 둔 메타포가 5개월 뒤 현실 속에서 발현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자기 자신을 속이는 투표만 하지 않는다면.
2012.07.23 I 이승형 기자
충남 연기군, 4개월 연속 땅값 제일 많이 올라
  • 충남 연기군, 4개월 연속 땅값 제일 많이 올라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전국의 땅값이 20개월째 상승하며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충남 연기군의 땅값이 4개월 연속 전국 땅값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2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충남 연기군 땅값이전달보다 0.556% 상승해 전국 땅값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충남 연기군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정부 청사 이전이 예정된 세종시가 속한 지역으로 세종시 내 도시 기반시설들이 하나둘씩 자리 잡으면서 주변 땅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특히 세종로 개통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 데다 정부청사 1단계 1구역 완공 등이 땅값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경기 하남시는 전달보다 0.376% 올라 땅값 상승률 2위를 기록했다. 감북동 제4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신장동 복합쇼핑센터 개발 등 각종 개발 사업 영향으로 땅값이 많이 올랐다. 여수엑스포 개최지인 전남 여수시도 해양경찰학교 건립사업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땅값이 0.296% 올라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강원도 춘천시(0.232%), 대구 동구(0.224%) 등도 땅값이 많이 오른 상위 5개 지역 안에 포함됐다. 한편 지난달 전국의 땅값은 0.1% 상승하며 안정세를 유지했다. 2010년 10월 이후 20개월 연속 상승세다. 그러나 여전히 고점을 찍었던 2008년 10월에 비해서는 0.44%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서울 0.06%, 인천 0.05% 등 수도권 0.08%, 지방은 0.09~0.16%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전체 16만2801필지(17만3967㎡)로 전년 동월 대비 필지수와 면적 기준으로 각각 17.2%,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6월 평균 토지거래량(18만8000필지)과 비교하면 13.4% 줄었다 ▲지역별 지가변동률 추이 (자료=국토부)
2012.07.23 I 김동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꿈쩍않던 DTI규제 일부 푼다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다음은 23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매일경제▲1면-꿈쩍않던 DTI규제 일부 푼다-미래에셋증권 지점 20곳 감축-기업 60% “목표 낮추고 비상경영”▲종합-‘CD금리 담합’ 조사 너무 나갔나..공정위, 신중모드로▲경제위기 극복 끝장토론-DTI “실수요자 특성 맞춰 불합리한 부분 고칠것”-“완전 해갈 몰라도 단비는 될 것”-내수활성화..미분양 아파트 오피스텔, 부족한 호텔로 활용-식당주인 “넉달째 마이너스통장 연명”▲손학규에게 듣는다-대기업 입장에서 봐도 박근혜보다 내가 낫다▲정치-박근혜 “네거티브 공세 안해” 비박4인, 튀는 공약으로 승부-‘대통령 5년단임제 개헌’ 쟁점 부상▲국제-스페인 발렌시아 “파산 막아달라”-미국 총기난사범은 외톨이 대학원생-말레이시아, 멕시코, 남아공 “불황은 없다”▲경제 종합-송파 넘어 성남 하남까지 영향권▲금융 재테크-10%대 은행 대출상품 나왔다-장기고정주택대출 갈아타볼까-은행들 “넘치는 달러 어쩌라고..”▲CEO&CEO-하나금융만의 ‘재테크 그림’ 창조하겠다▲기업과 증권-현대차, 수익성은 내가 최고-런던으로 달려가는 회장님들-금호석화, 중국서 고부가 정밀화학 확대한다▲기업 경영-냉장고가 1분만에 손바닥 크기 쇳조각으로-LG전자, 사각형 로봇청소기 내놨다▲중소기업 벤처-중소기업 전용 홈앤쇼핑 ‘잘나가네’-벼랑끝 목재업계 “인천시가 나서야”▲유통-성능비슷 선블록크림 값 최대 28배 차이-롯데 현대백 청주서 맞붙는다▲기업과 증권-하반기에도 IPO가뭄 이어진다-애플발 서프라이즈 나올까-낙폭과대 종목 추천 이유 있었네▲펀드-약세장에도 그룹주펀드에 돈 몰려▲부동산-불황 ‘틈새’ 지식산업센터 노려볼까-‘제2 한강텃밭’ 막는다-하반기 분양 최대어 동탄2신도시마저..▲사회-“힘든 처지 탓하지 않고 꿈 키워요”-백수 20대 남자 스트레스 급증-‘치안 실종’ 이웃도 믿을 수 없다-국민은행, 고객 대출서류 조작◇서울경제▲1면-내수 살리려..DTI 빗장 일부 푼다-공정위, 주택대출금리도 담합 조사▲종합-현정화 첫 TV광고 스매싱..김연아 136편 찍어 CF퀸-“올림픽 마케팅 진두지휘”..대기업 총ㅇ수 대거 런던으로-수입산 선크림, 품질 낮은데 값은 국산 7배-/DTI빗장 일부 푼다/은퇴자·대출 승계자 대상될 듯-침체된 시장흐름 바꿀지는 미지수-복합리조트 사전심사 조기도입 등 막혀있던 정책 이슈 물꼬 텄다-대통령 단임제 개헌 여 경선 쟁점으로-민주 오늘부터 경선 레이스 스타트▲주택대출금리도 담합조사-금리체계 전반 신뢰도 타격..금융권 메가톤급 폭풍 오나▲경제전망-공정위·금융위 CD문제 국회 업무보고-미국 2분기 성장률·애플 실적 발표▲금융-보험사 홈쇼핑 판매 비상-금융사 잇단 비상경영 왜 “하반기 실적 악화 막자”..마른수건 짜기-수수료 체계 합리화 요구하더니..한쪽선 카드사 과당경쟁 부추기는 정부-은행 첫 저신용자 신용대출 나온다▲국제-IMF, 유로존 위기 알고도 은폐-일본기업 신흥국 리스크 골머리-중국, 단기 디플레 가능성 배제 못해-세계 슈퍼리치 최대 32조달러 해외 은닉-미국 헐렁한 총기규제 도마에▲산업-수입차가 국내 차시장 변화 주도-금호석유 중국서 위기 돌파구 찾는다-해외서 상복터진 현대상선-게임업계 18금으로 우회-LTE 가입자 이르면 내달 말 1000만명 넘는다-美법원 “갤탭 판금, 본 재판과는 무관”▲산업(생활)-MCM, 유명 백화점서 첫 마이너스 성장..‘로고백’ 이유있는 추락-중기전용 TV홈쇼핑 잘 나가네-“조례 졸속 개정으로 농어민 피해”▲자동차-강력한 하이브리드차 몰려온다-최고출력 421마력 작은 괴물..4.6초만에 시속 100km 씽씽▲증권-광고·홈쇼핑주 올림픽 특수 기대 커진다-쌍용건설 매각, 신주 1500억이 변수로-나노스·모다정보 이번 주 공모청약-주가조작 부당이득 전액 환수 추진-타이어 1000만개 생산 등 중국 매출 사상 최대-분산투자 컨슈머펀드 수익률 쏠쏠하네▲사회-고용허가제 기준 모호..또 실효성 논란-20대 남자 스트레스 환자 급증-외고·자사고 졸업생 외국대학 진학 줄고 서울대 합격 증가세-감염 줄었다고 예산 깎더니..맹독약품 남발땐 2차피해 우려-해외피해도 심각..중국선 5000만그루 감염▲전국-통영·거제에 리조트·호텔 건립 잇따라-인천항 국제여객부두 이달말 착공-인천 도심흉물 송도석산 개발되나▲부동산-지방 분양시장, 부산 지고 대구·광주 뜬다-부산 에코델타시티 임대주택 1만가구서 2900가구로 줄어-값싸고 입지 좋은 공공아파트 흥행몰이◇한국경제▲1면-기업들, 장롱 속 주식까지 내다판다-“DTI 규제 일부 완화”-신용6~9등급에 연15% 대출-박원순, 서울시 전기차 보급 ‘급제동’▲굿모닝-장수산업, 상표권 소송서 최종 승소-육군 25사단 장병, 한국야쿠르트 여직원과 ‘안보 데이트’▲‘내수 활성화’ 민관 끝장 토론-MB “경제 살리기 시급한데”..규제 마인드 장관들 호된 질책▲뉴스 포커스-금융사 임직원 이번주 직접 조사-삼성 LG, 8세대 OLED 투자 내년으로▲정치-“일자리 만들 성장모델 못찾으면 진보 보수 누가 이겨도 미래없다”-여도 야도 안철수에 잇단 ‘견제구’▲국제-GE 보잉 JP모건 민주 열혈팬 ‘빅3’..오바마에 등 돌렸다-스페인 국채 연 7% 넘어..전면 구제금융 가능성▲경제-“양육수당 모든 계층에 지급..보육료는 맞벌이 등 선별 지원”-불법 외환거래 3조 넘어..수법 교묘해져 ‘골머리’▲금융-은행-보험사, 200조 은퇴시장 놓고 ‘격돌’-火保협회 이사장 선임도 ‘파행’▲산업-삼천리, 인천종합에너지 인수 나선다-말 없이 손 흔들며..이건희 회장 런던행▲기업&CEO-한국 기업 흔들기..중국 대만 잇단 ‘반덤핑 태클’-중국 철강사 밀어내기에 일본 기업 실적악화 ‘휘청’▲IT 모바일-한국 고전영화, K팝 보려면 구글 야후 들어가야-휴대폰 약정할인 위약금 부과..통신3사 9월께 시행할 듯▲중소기업 벤처-“현대차 북미 수출용 카시트 책임진다”-“하반기 의약품 10여개 출시”..‘실로스탄CR’ 등 개량신약 선보여▲생활경제-수입 선크림 ‘록시땅’ 가격은 7배 비싸-“의무휴업 조례 졸속 개정”▲증권-외국인, 현대차 팔고 기아차 사는 이유는..-현대차 증설 ‘수혜’..닛산 등 해외수주 확대-S자형 투자이론으로 본 ‘3대 재테크 유망지역’▲부동산-정부, 4대강 주변 개발 정책지원 본격화-서울시, 뉴타운 사용경비 지원기준 마련▲사회-“법률시장 팽창 기대” 외국로펌 대거 상륙-韓기업 소송 맡았던 ‘교포’ 대부분
2012.07.22 I 김대웅 기자
3D로 땅 정보 쉽게 확인…기획부동산 사라질까
  • 3D로 땅 정보 쉽게 확인…기획부동산 사라질까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앞으로 땅을 살 때 직접 가보지 않더라도 인터넷으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인터넷에 지번만 입력하면 3D 항공사진으로 땅의 경계, 모양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공시지가 등 세부사항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개발할 수 없는 맹지를 비싼 값에 속여 파는 기획부동산은 설 자리가 더욱 좁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해양부는 20일부터 한국형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브이월드’를 통해 토지정보인 연속지적도와 용도지역지구도의 전국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브이월드는 국가의 공간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웹 기반 프로그램으로 올해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동안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이번에 연속지적도와 용도지역지구도 등의 토지정보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게 됐다. 이번에 브이월드에 탑재된 연속지적도와 용도지역지구도를 이용하면 토지의 모든 정보를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번을 입력하면 연속지적도 상에 토지경계, 공시지가, 지목 등의 정보가 뜨고,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지는 용도지역지구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9월부터 민간도 연계해 개발할 수 있게 된다. 가령 민간 부동산 정보업체가 매물정보를 지가, 토지이용현황, 개발제한구역 등의 정보와 융합해 부동산 구매자에게 새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개인 역시 상권분석, 건축설계 등을 할 때 브이월드 토지 정보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브이월드 사용료는 무료다. 이 서비스는 20일부터 브이월드 홈페이지(www.vworl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9월부터는 이 프로그램이 민간에 개방된다. 사재광 국토부 공간정보기획과 과장은 “브이월드에서 제공하는 공간정보의 종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공간정보가 방재, 관광,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돼 미래의 핵심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브이월드 연속지적도 화면 모습. 브이월드에 접속해 콘텐츠 메뉴에서 연속지적도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자료=국토해양부)▲용도지역지구도 화면 모습. 지역(4종), 지구(10종), 구역(3종) 등 총 17종의 정보를 제공한다. (자료=국토부)▲전국 3차원 연속지적도 모습. 9월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다. (자료=국토부)
2012.07.19 I 김동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공정위 'CD금리 조작 조사' 파문 확산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다음은 18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 (가나다순)◇매일경제▲1면-공정위 ‘CD금리 조작 조사’ 파문 확산-“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계열사지분 매각 명령”-경총 20년만에 긴급 임원회의 “親노동 입법 경쟁에 기업 위축”-뉴타운 28곳 연내 해제 검토-국가 장학금 10명중 6명..50만원 미만 코끼리 ‘비스킷’▲본궤도 오른 뉴타운 출구전략-방화4·천호3구역 등 해제될 듯..이미 쓴 돈 누가대나-미아4·만리2구역 개발속도 낼듯-홍제4구역 등 18곳 반대주민 30% 넘어 내달 최우선 해제▲CD금리 담합 조사-은행들 금리 1%P만 조작했어도 3조 챙기는 셈-금융당국 “증권사 조작참여 가능성 크게 안봐”-CD금리 연계 대출금 278조-10개 증권사 평균금리로 결정▲종합-재벌 일감 몰아주기 ‘3중규제’..2·3세 회사설립 사전심사-공정위 “통행세 불법 근거규정 마련중”-“기업들은 버림받은 고아 신세”▲北 리영호 숙청 이후-권력서열 77위 현영철 차수 승진..김정은체제 軍 투톱체제-北·中국경수비대 군단장 출신 김정은과 같은 날 대장에 올라-김정은 후계자 된 후 20여명 숙청-中 “선군정치 변화 신호탄”▲정치-박근혜 “고교도 무상교육 하겠다”-非文 “경선룰 확정일자 미뤄라”-‘동남권 신공항’ 대선공약 재점화▲국제-야후 CEO로 구글 女부사장 영입-HSBC 상습 돈세탁-日 장어 파동▲스칼라십 해저드-중산층까지 장학금 주려다 저소득층 혜택 되레 줄어-‘소득 7분위’ 기준 왜?-직원 1명이 1만명 장학금 관리..대학 44%, 전담직원 아예 없어▲경제 종합-납품 계약서 백지로 내라!-광우병 수입중단法 통상분쟁 가능성▲금융·재테크-‘보증’ 남발하는 정부..6개월새 9조 급증-‘부동자금’ 단기서 장기로-지점장 맘대로 가산금리 ‘제동’▲기업과 증권 -삼성 비메모리 한단계 더 ‘점프’-진에어 날았다..영업이익 업계 1위-도요타 디젤에 ‘도전장’▲기업·경영-세계최초 AP1000 제작..원전수명 20년 늘려-두산의 비밀병기는 25가지 용접기술-25년전 10대 팔린 수입차 올해는 12만대 팔린다▲모바일-연결시간 확 줄고 통화품질 ‘굿’-페이스북, 한국게임 러브콜-삼성 ‘갤S3 효과’에 웃지만▲중소기업·벤처-전기료 줄여주는 ‘절전특공대’ 떴다-웅진그룹 재무구조 개선 최우선-대기업서 인력 빼갈 때 이적료▲유통-맥도날드 “한국커피값 낮추겠다”-프라다 전용 아울렛-올 장마패션 키워드 ‘Rainy’▲기업과 증권-삼성전자·한전 공매도 주의보-기업은 지금 현금확보 전쟁중-포스트 브릭스 ‘시베츠’ 뜬다-14조에서 9천억대로..씨 마른 역외펀드▲부동산-임대로 5년 살아보고 분양전환할까-주택거래 정상화는 말 뿐-대형상가·오피스 2년마다 안전점검▲사회-현대차 “노조집행부 임금 없다”-서울법대 학부 폐지돼도 재학생에 법학 가르친다-박주선 의원 4번째 구속◇서울경제▲1면-CD 금리 담합 증권사 전격 조사-‘세금 피난처’ 고액 즉시연금 과세한다-당정청 “적극적 재정정책” 추경 급물살-삼성전자, 英 반도체 설계회사 인수-KT, 세계 첫 음성 LTE 시범 서비스▲종합-특허부실 관리로 3조 이상 날렸다-군부 재편·권력기반 다지기 신호탄-미모의 30대 구글녀 위기의 야후 구할까▲기업·가계 힘겨운 불황나기-“주식서 건물·땅까지 돈 되는 건 다 판다” 사활건 현금 확보-립스틱 효과 뚜렷▲경제민주화 압박..울부짖는 기업-여, 불공정 행위땐 자산매각 명령 추진..기업구조까지 손본다-야, 노조 전임자 임금 보장·산별노조 교섭권 부여-경총 “친노동 입법경쟁 우려”▲종합-시장과 따로 노는 ‘식물금리’..한국판 리보 스캔들로 번지나-“경기 더 나빠지면 민심 흔들” 대선 앞둔 새누리 목소리 높여-연금 소득공제 늘리고 지급보증 있어야-대기업 계열 금융사에 퇴직연금 몰아주기 못한다▲기획-이대론 상당수가 노후 빈곤층..연금 보완상품 개발 서둘러야▲정치-여야 대선주자 “최대 표밭 교육민심 잡아라”-민주 결선투표 도입 하나-“예결특위 7월부터 가동하자”▲금융-부자 세테크 변화 불가피 생보사 타격도 적잖을 듯-4대 금융지주 2분기 실적 반토막-지점장 임의로 가산금리 부과 못한다▲국제-일본식 마을·생활문화 통째 신흥국 수출-신뢰잃은 탐욕의 월가 투자자마저 등 돌려-최악의 가뭄, 미국 경제 새 복병으로▲산업-차별화된 스마트폰 개발 가능해져-기아차 K9 쿠페 내년에 나온다-조현진 전무 한진家 3세 경영 성큼-1987년 10대 → 2012년 12만대▲산업(정보기술)-한발 앞선 기술로 판세 역전 노린다-삼성, 스마트폰 판매 애플에 압승-LGU+ “LTE 주파수 2개 사용”▲산업(중기·벤처)-LS니꼬동제련, 중국 자원개발 잰걸음-중국 진출 중기 44% 기술 유출 피해▲산업(생활)-온라인 쇼핑 넘버3의 반란-맥도날드 매장에 커피전문점▲증권-대형우량주 외국인 비중 가파르게 추락-SK이노베이션 사흘간 6% 이상↑-OCI 등 태양광 관련주 직격탄-실적 부진 한국기업 정상화 사업도 참여할 것▲사회-특근·잔업도 거부..2000억대 생산피해 우려-1시간만에 수술 완료 “6개월 후엔 정상 활동”-실업급여 없는 임금 근로자 400만명-올 여름 피서 25일~8월12일 피하세요▲부동산-하남 미사 전매제한 7년서 4~6년으로-서울 뉴타운·재개발 28곳 12월께 주민이 찬반 결정-서울 중구 만리동에 1207가구 아파트촌-6월 주택 거래 30% 감소◇한국경제▲1면-부실기업 회생 겉돈다-이채필 “환노위, 개별기업 문제 개입 안돼”-‘한국판 리보사태’ 터지나-삼성전자, GPS 세계 1위社 인수▲굿모닝-아마조네스 떴다..그녀들 앞에선 외환범죄 ‘올킬’-당·정 “분양가 상한제 폐지”▲겉도는 기업회생제도 -경기침체로 ‘워크아웃 효과’ 실종..기업·채권단 ‘승자없는 게임’-경영권 유지·6개월내 졸업 가능..기업들 법정관리 선호▲뉴스 포커스-“이영호 정치적 숙청..軍 돌출행동 가능성”-김정은 시대 北 파워엘리트는 “김·평·남”-朴 “대기업 시장 지배력 남용 막아야” 文·金 “대기업 지배구조 개혁이 핵심”▲정치-박근혜 “무상 의무교육 高校까지 확대”-제주 간 문재인 “한·중FTA 신중히 접근”-대선 앞두고 ‘동남권 신공항’ 갈등 재연▲이슈분석-“노동법 개정, 국민 뜻과 괴리되면 재의 요구”-“노동 편향적 입법 경쟁 기업 경영활동 위축 우려”▲국제-美 의회 “버냉키, 3차 양적완화 빨리”-37살 구글 출신 女CEO ‘위기의 야후’ 구원등판-“中 3분기 성장률 더 떨어질 수 있다”▲경제-시중금리 떨어지는데 CD는 제자리 ‘의혹’-“퇴직금 연금으로 받으면 세제혜택 많아야 활성화”▲금융 -선진국, 의료비 지출 줄여 보험료 인상 억제-비갱신형이 유리..만기 100세·보장한도는 최소 5000만원▲산업-삼성, 모바일시장 휘어잡기..매달 한 건씩 M&A-조현민 전무, 승무원 깜짝 변신..한진家 3세경영 ‘특별한 신고식’▲기업&CEO-이웅열, 단골집서 대리들과 난상 토론-LS니꼬동, 중국서 銅제련 사업-삼성코닝 “사장님은 간식 배달맨”▲IT·모바일-통신사·가입조건 따라 3만~91만원-KT “남은 데이터 다음달 쓰세요”-“시골서도 원하는 책 마음껏 볼 수 있어 좋아요”▲중소기업·벤처-네트워크 병원, 프랜차이즈 전환 박차-나이는 숫자일 뿐..장년창업 도전기▲과학-시술 30분 만에 끝..1회 투여 가격 500만원대-“한국형 과학기술 ODA 모델 만들어야”▲생활경제-“백화점·마트 ‘빈칸계약서’ 시정하라”-맥도날드 “커피사업 강화”▲증권-날지 못하는 ‘왕따 종목’ 솎아내라-쌍용건설 인수 ‘급전’ 마련 위해 이랜드, 中법인 지분 20% 판다-‘알짜 중소형株’ 고르는 법 네가지▲사회-“이석기, 선거비 부풀리려 ‘매뉴얼’까지 만들어”-최시중 “파이시티서 받은 6억 청탁대가 아닌 MB 대선자금”-“기상청이 민간업체 불신” 날씨예보 갈등 심화▲부동산-은평·강동 등 28개 구역 해제..12월께 판가름-천안·아산 하반기 아파트 8000가구 쏟아진다-6월 전국 주택거래량 30% 감소
2012.07.17 I 성문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대형마트 매출 뚝뚝..내수추락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은 12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 (가나다순)◇매일경제▲1면대형마트 매출 뚝뚝뚝..내수추락낙동강변에 광교급 물류도시새누리 원내지도부 총사퇴김두관 “대기업 경쟁력 지원 불공정한건 고칠 것”▲종합2차 베이비부머 절반 “노후준비 시작도 못해”이한구 원내대표 “가진 자에 증세”불황 여파 10명 중 3명 “집 근처서 휴가”재계 `환노위 여소야대`에 안절부절노조법 바꾼지 얼마나 됐다고 또..“건설사 지원 회피하는 은행 그냥 두지 않겠다”▲중국의 부패中 부정축재 쇼크..“副성장이 2300억원, 최고 지도부는?”▲깊어지는 내수침체백화점 20~30% 세일해도 고객 무감각..떨이해야 `북적`▲경제금융손해율 뚝..車보험료 인하 불붙나안전자산으로 돈 몰린다취업자 증가 9개월 만에 최저▲국제美페레그린 또 대형 금융사기러시아 다음달 WTO 가입재정적자 美 지자체의 정반대 선택▲김두관에게 듣는다`자치`부터 배운 내가 `통치`의 박근혜 이길 것▲정치김무성 “대선 본선때 우파 단일화 이루겠다”흥행걱정 새누리 경선..그나마 2위 싸움 점화 兄 구속에 MB 긴 침묵..`사과` 저울질▲기업과증권`판교 반도체 클러스터` 한국형 실리콘밸리로이 회장의 `깜짝선물`LGD “이번엔 21대9 화면이다”IT·車산업 발달한 한국을 연구거점으로이산화탄소 年1763t 줄였다르노닛산 “왜 유독 한국에선 안팔리지?”▲과학기술·의료의사들에게 상금 퍼주는 제약사성김 대사 “한미 바이오 협력을”얇으면서 잘 휘어지는 소자 개발▲유통발품 좀 팔면 채소·생선 반값에 산다코치·애버크롬비 직진출검은색 수박이 대세?▲기업과증권거래세 도입한다고?..기로에 선 파생시장실적시즌 `알짜` 고르려면中企에 홍콩증시는 여전히 `높은 벽`주가하락이 반가운 오너들주식형펀드의 강자, 채권펀드 빼들다자문사, 부동산·재무설계 영역확대▲부동산보상비 2조7천억 `4대강 2라운드`입주 3년차 아파트 어디 없나노량진 수산시장 첨단유통센터로▲사회내년부터 고깃집 100g당 가격 표기속끓이던 지자체 반격 시작됐다임석 “퇴출로비 공동자금 모아”◇서울경제▲1면STX에너지 매각 착수위기 나몰라라..두 귀족 노조의 명분없는 파업여 원내지도부 총사퇴▲종합여 경제민주화 이번엔 `부자 증세`..소득세 과표조정 마찰 예고2차 베이비붐 절반 “은퇴 준비 못했다”▲두 귀족노조의 명분없는 파업“정치투쟁에 실익도 없는데..” 현장 분위기는 냉담▲위기의 자영업환란 직후 몰린 자영업자 카드대란에 줄도산..10년 전과 판박이경제위기 때마다 실직자들 창업 유도..과당경쟁으로 공멸 재촉▲종합중국 신도시 개발사업 참여 늘린다이대로 저출산 기조 이어지면 2042년 생산가능 인구부족신용-체크카드 소득공제율 격차 최대 15~20%P로 더 벌린다▲정치`원칙`의 朴 대선가도 타격개인별 맞춤행복 지향 `정부 3.0시대` 열겠다민주 대선주자, 중진 인사에 러브콜▲금융저축은행 인수 불안에 떠는 금융지주..배임소송 우려 좌불안석현대캐피탈, GE캐피탈 품었다▲국제몬티 “이탈리아, 구제금융 신청할수도”글로벌 IT기업 이중고▲산업`공룡의 동거` 늘어난다삼성·LG “브라질 TV 시장 잡자”삼성, 연말께 임직원 대사면이통사 “미디어·게임 전문가 모셔라”대형마트, 반값·저가 상품 더 푼다토니모리, 히트상품 앞세워 9월 중국 진출한솔, 발전플랜트 사업 불씨 지핀다▲증권게걸음 증시 배당주 매력 커진다외국인, 실적 우려에 IT 엑소더스부실 투자자문사 퇴출 빨라진다▲사회업계는 관행이라지만..서울시 “명백한 불법”비뚤어진 자녀 사랑▲부동산주거·산업·레저 복합도시로 탈바꿈SH공사, 내놓은 땅 안 팔려 울상◇한국경제▲1면골프회원권 최고가 10억 깨졌다여도 부자증세정두언 부결..박주선 가결4대강변 첫 개발..낙동강 하류에 물류도시▲굿모닝`김정일도 놀랄` 파격 모란봉 악당 공연슬그머니 오른 호텔 수영장 요금..서울 워커힐 13만원국민 68% “금강산 관광 재개 필요”▲뉴스포커스불 붙은 부자증세 경쟁..재계 “투자 고용 위축 불 보듯”한은, 기준금리 인하시기 저울질신규취업 `주춤`..자영업자는 계속 증가▲뉴스포커스`SSM 논란` 이번엔 승강기 업계 상륙차량등록은 지방 영업은 서울..불법 리스업체 9곳 2690억 추징▲정치정도언 체포동의안 부결..여 원내지도부 총사퇴대선 출마 다음날..충청으로 간 박근혜2위 싸움된 새누리 대선 경선▲국제중 경제 지배하는 지도층 친인척伊총리, 구제금융 가능성 첫 시사▲경제저출산의 덫..2045년 이후 인구재앙 오나“태안에 발전소 4기 건설..문화를 입혀 관광자원화”▲금융나이 많다고 대출 퇴짜..베이비부머 이중고“론스타 ISD소송 자신있다”..김석동 금융위원장2차 베이비붐 세대 절반 “은퇴준비 시작도 못했다”▲산업퀄컴 모바일칩 삼성이 만든다일본차로 재미 못 본 GS, 이번엔 독일차 판매2014년 출시 쏘울 전기차 SK이노베이션 배터리 단다▲기업&CEO퇴사율 0%..SK해운의 비밀몸값 오른 한국차..수출단가 31만원 상승삼성, 임직원 징계 기록 지워준다▲IT 모바일먹방 술자리 중계..개인방송 요지경공공장소 1000곳 와이파이 공짜캐논의 굴욕..DSLR카메라 잇단 결함▲중소기업 제약기아차 창업주 외손자의 M&A 야심약국-도매상, 차액 정산갈등▲생활경제“한우 1등급, 대형마트보다 더 싸게..”SSM, 야채비중 높여 휴일영업 나섰다홈플러스 “먹거리 100개 전국 최저가 판매”▲증권쪼그라든 외국인 시총..1등주 담고 기다려라투자자문사도 사모펀드 운용삼양그룹, 지주사 전환 마지막 퍼즐 맞췄다실탄 부족한 롯데쇼핑, 회사채 발행투자자 보호위한 사채관리회사 중소형 증권사만 배불려라이브플렉스 주가 급등 이유 “나도 게임주”사모펀드, 우리금융 인수 줄줄이 포기▲사회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자리 잡았다김병화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저축은 수사무마 의혹 추궁대입비리..이번엔 `재외국민 특별전형` 허점 악용`게임폐인` 임산부 대학생..성인 인터넷 중독 심각▲부동산4대강변 첫 개발..부산 에코델라시티 지정하반기 강남 알짜분양 봇물..내집 장만해 볼까
2012.07.11 I 김정남 기자
  • [일문일답]“하반기 내 예비 친수구역 사업지 추가 지정할 것”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부산시 강서구 낙동강 주변이 처음으로 친수구역으로 지정된다. 친수구역이란 하천 주변 땅을 주거지나 상업지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정한 곳으로 4대강 개발 사업의 투자비를 회수하기 위해 도입된 개념이다. 지난 2010년 말 친수구역특별법이 제정되고 지난해 4월 법이 시행된 뒤 친수구역 예정지가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낙동강 주변 친수구역은 내년 하반기쯤 착공해 2018년 준공된다. 사업기간 동안 총 5조438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 시행자인 수자원공사와 부산시가 8대 2 비율로 사업비를 부담한다. 정부는 이번 사업으로 6000억 원의 순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경식 건설수자원정책실장은 10일 국토해양부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친수구역 사업은 부산시 강서구 한 곳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업성이 있는 곳은 추가로 예비 사업지로 지정할 것”이라며 “하반기 내 예비 사업장이 추가로 더 지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부동산 시장의 장기간 침체로 사업 추진이 지연된다 하더라도 “정부 보존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다음은 김경식 실장과의 일문일답▲친수구역 개발이 진행되면 투기증가 우려도 있다.-소규모 난개발 등 개발행위에 대해서는 국계법 등 개별법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다. 토지이용실태와 지가 동향을 수시로 점검해 난개발 우려가 있는 지역은 개발행위허가제한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관리할 것이다.▲올해 내 추가로 친수구역 예비 사업지를 더 지정할 것인가?-정부는 사업성이 있는 지역을 수공과 지자체가 선정해 친수구역 지정을 제안해 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몇몇 지자체에서 정부에 친수구역 제안서를 제출했다.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인지 밝힌 순 없으나 제안서를 검토한 뒤 하반기 내 몇 곳에 대해서는 예비 사업지로 선정할 수 있다. ▲첫 친수구역 예비 사업지의 사업성은 타당한가?-사업기간 7년 동안 5조4386억 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여러 기관에 의뢰했을 때 사업성이 타당하다는 결과 보고를 받았다. 사업이 끝나면 6000억 원의 순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다. 순이익 중 10%(600억 원)에 대해 8대 2 비율로 수공과 부산시가 나눠 가진다. 또 사업지로 지정된 부산시 강서구 일대는 그린벨트 지역으로 묶여 있어 땅값이 낮아 보상비용 부담이 적다. 전체 사업비 중 3조4000억 원이 보상비로 풀릴 예정이다. ▲친수구역 사업이 4대강 주변을 개발해 수공이 4대강 사업에 투입한 개발비를 회수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는 것인데, 수공 부채에 비해 회수비용이 낮은 것 아닌가?-이번 사업은 친수사업 위해 예비 사업지를 처음으로 지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사업 타당성이 있는 곳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수공은 순이익 외에도 하천관리기금 명목으로 정부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는다. 또 정부는 수공이 4대강 사업을 진행하면서 가지고 있는 부채 8조원에 대한 금융비용을 매년 예산으로 지원해 주고 있다. 앞으로 친수사업으로 수공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얘기다.▲부산 강서구의 경우 원래 ‘국제산업물류도시’ 사업이 추진 중이었다. 굳이 친수구역으로 지정할 필요가 있나? 난개발을 막기 위해 친수법이 도입됐는데, 오히려 개발을 조장하는 것은 아닌가?-산업·물류 도시를 함께 조성하기 위한 관련 법은 현재로서는 친수법밖에 없다. 이 법을 적용하지 않으면 애초의 구상대로 개발사업을 진행하기 어려워진다. 부산시와 수공이 제출한 사업계획 자체가 친수법 취지에 맞기 때문에 예비 사업지로 선정한 것이다. ▲수도권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것을 보면 보상비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그럴 우려는 없나?-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막대한 부채를 짊어지고 있어 사업을 추진하는데 애로를 겪는다. 그러나 수공은 LH보다는 재무여건이 좋다. 보상이 지연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2012.07.11 I 김동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박근혜, 경제민주화 외치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다음은 11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매일경제▲1면 -채권銀 갈등에 2兆기업도 흔들 -경제민주화·일자리·복지가 핵심과제 박근혜 대권도전 선언-`빈사증시` 부양책 나온다 -롯데,8월中슈퍼마켓 진출▲종합-늙은 일본의 역발상..실버산업을 성장동력으로 -“한국 허가받은 러시아 수역에 중국어선 불법조업 막아달라”▲종합-정부 “무상보육 안바꾸면 곳간 바닥”vs 새누리 “그래도 안돼” -김동연 차관 “이번엔 포퓰리즘에 밀리지 않을것” -채권은행 갈등에 기업들 흔들 ▲정치-박근혜 대선출마 기자회견, 재벌 신규 순환출자는 규제하겠다 -문재인 민평련 간담회 “특권·부패와 전쟁”▲박근혜 대선 출마-성장위에 복지, 국가보다 국민..5년전과 확 달라졌다 ▲경제민주화와 한국의 미래⑦ -경제민주화 핵심 `TEE`...신뢰·경제적 자유·기업가정신 -정치·정부 비효율이 성장 발목, 한국 경제자유도 30위 그쳐▲국제 -PKO파견 일본 자위대 기지밖 무력사용 추진 -미국서 현금대신 카드 쓰면 돈 더낸다 -일본 평균 대출금리 1% 아래로▲경제종합 -연예기획사 역외탈세 조사 -유럽 車·명품기업 M&A 검토할 때 ▲금융·재테크 -`보험사기` 부추기는 휴대폰보험 고친다더니 -가계대출 풍선효과 보험사로, 주택담보대출 1년새 2조 급증 -저신용자 546만명 등급 10단계로 세분화, 7·8등급도 은행대출 가능할 듯▲기업과 증권 -`호통`정몽구...처음 웃었다 -두산重, 3M 해상풍력 국내 첫 가동 ▲기업과 경영 -제일모직 `고부가 화학소재` 확 키운다 -STX, 美곡물터미널 완공 -삼성전기 세종시에 `방긋`▲모바일 -삼성 야심작 `타이젠폰` 연말 나온다 -알뜰폰=구형폰? ▲중소기업·벤처 -락앤락, 호레카사업 속도 낸다▲유통 -롯데, 중국서 유통사업망 완성▲기업과 증권 -정부 증시 활성화대책 뭐 있나, 연기금 주식비중 50%까지 확대 유도-서머랠리? 암초 널렸는데.. -국민연금, 이젠 電車부품주 ▲기업과 증권 -물 만난 농산물펀드 -현대위아는 기계회사? ▲부동산 -고덕2단지 재건축 왜 김빠졌나 -분양가상한제 폐지 `국회문턱` 높다 ▲부동산-판교 고급주택 “우린 불황 몰라요”▲사회-리스車 세금 거주지서 낸다 -멱살·계란세례...이상득의 권력무상◇서울경제▲1면 -박근혜, 경제민주화 외치다 -농협, 대기업집단서 제외한다 -삼성·애플·MS 특허전쟁 해법 모색▲종합 -40개 업체 역외탈세 조사 -잘나가던 IT 수출 마저도...▲실체 드러낸 박근혜 노믹스 -일부 대기업 총수의 과도한 `거품권력` 제거가 핵심 ▲위기의 자영업 -내수침체·부동산값 하락·대출 부실, 사회안전망도 없어 3중고 -은행, 자영업 대출에 혈안 ▲위기의 자영업 -음식,도소매업 5년내 70% 폐업..월 순익 149만원 그쳐▲종합 -저신용자 450만명 이자부담 크게 준다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500만명 돌파, 관광수지 12년만에 흑자 전환 청신호 -한국인 행복지수 OECD 꼴찌 수준▲종합 -국게 곡물값 폭등...4분기 물가 빨간불 -무상보육 해법 마련 공수표로 -산업용 전기료 12.6% 올린다 ▲정치 -민주, 출정식 맞춰 `박근혜 때리기` -박근혜 대선 출정식, 반박..해명..때론 주먹 쥐고 -文 “정치검찰로 이득 본 사람 문책” 孫“국민기본권으로서의 복지 실현” 金 “남북정상회담 연례 개최할 것”▲금융-골칫거리 양대 조선사 정상화 가닥 ▲국제-의료·환경 시장 100조엔 규모로 키운다 -중국 주링허우 세대, 사회참여 운동 핵심 부상 -이탈리아 마피아 다시 활개 ▲산업 -현대아산, 사업다각화 속도낸다 -LG, 미 오스람 특허소송 패배 -케미칼 챙기기 나선 이서현 -STX, 미국 곡물터미널 완공 ▲산업(정보기술) -콤팩트 카메라의 변신 -갤럭시S3 LTE 출시첫날 5만대 개통 ▲산업(중기·벤처) -지속가능 기업되도록 글로벌 브랜드 도약 -락앤락, 호레카 용품 사업 속도 ▲산업(생활) -온라인 몰 100원 전쟁 -수입명품 하반기 트렌드 `믹스앤매치` -유통업계 초복 앞두고 보양식 마케팅 후끈 ▲증권 -국민연금, IT·차 부품주 러브콜 -이달 옵션 만기 충격 없을 듯 -박현주 회장 “한·중 자본시장 역사 새로 쓸 것” ▲증권 -곤두박질치던 통신주 회복 조짐 -박근혜 출마선언에 재료 노출?테마주 폭락 ▲사회 -정두언 체포동의안 오늘 처리되면...검찰, 대선자금 폭탄발언 끌어내기 나설 듯 -리스차, 관할 지자체에 낸다▲사회 -고졸 채용 속빈강정 -곽노현 “교육격차 해소에 올인” ▲부동산 -부동산 이슈분석, 명암 엇갈린 혁신도시 ▲부동산 -용산 6곳 73만㎡ 개발 제한 풀렸다 -수도권 거주자 48% “올해가 집값 바닥”◇한국경제 ▲1면 -개포, 두달새 1억원 급락 -삼성문 두드린 ‘끼’ 있는 3000명 -박근혜, 대권 도전 공식 선언 “큰 기업일수록 사회적 책임 다해야” -리스차 세금, 이용자 거주시서 납부 ▲굿모닝 -‘큰 손’ 공주님 “韓기업과 29조 사업 따낼 것” -‘A4 감옥’ 나온 암탉…그 닭이 낳은 달결 맛은?▲이슈&분석-확 높아진 은행 문턱…1200만 중산층, 돈 빌리기 어렵다 -저신용자 은행대출 길 열린다지만… -‘스위스 계좌’에 숨긴 돈 봤더니 ▲박근혜 대선출마 선언 -`성장 패러다임`이 사라졌다 -朴 “신규 순환출자 규제”...대기업 개혁 예고 ▲정치 -박근혜 출마선언...더바빠진 `민주 3빅` ▲`뜨거운 감자` 경제민주화 -박재완 “경제민주화, 지나치면 우물안 개구리” -“성장 잠재력·기업창의 해치는 경제민주화는 곤란”▲국제 -金脈 찾아 `해저 3만리` -증세냐, 감세냐...美대선 논쟁 재점화 -갈 데 없는 유럽자금 믿을 곳은 `佛·獨`뿐 ▲경제 -“보육예산 뚫리면 건전재정 물건너 간다” -한전, 산업용 전기료 12.6% 인상 요구 -올 여행수지 12년만에 흑자 가능성 ▲금융 -`검투사` 황영기, 금융계 복귀하나 -편의점 ATM 수수료 `요지부동` ▲산업 -정유4사, 앉아서 5000억 날렸다 -연비 높은 쏘렌토R 출시...싼타페와 `형제대결` ▲기업&CEO-“고맙다 갤S”...제일모직 여수공장 증설 -두산重, 제주 해상풍력 시스템 가동▲IT·모바일 -“사이버 위협 지능화...기업들 너무 몰라” -이통사 고객 뺏기 `점입가경` ▲중소기업·의료 -락앤락, 호레카 시장 공략 -`맞춤형` 농기계로 해외시장 일구다 ▲생활경제 -백화점은 `길거리 패션` 사냥중 -`보양식` 싸게 드세요 ▲증권 -같은 인덱스펀드인데 내 펀드 수익률은 왜 -아줌마 슈퍼개미 “앗! 나의 실수” -하나대투, 렌털업계 `큰손`..KT렌탈·AJ렌터카 2대주주로 ▲증권 -거래량 보고 `될 성 싶은 종목`찾아라 -`싼 맛`에 오른 KT&G 올들어 최고치 ▲사회 -대법관 4人 동시 퇴임...김능환, 현재 작심 비판 “최고법원 판결마저 뒤집는 헌재...법치 위기” -본사부터 현장까지 비리 사슬 한수원은 `뇌물 백화점` -지자체간 리스차 취득세 확보경쟁, 중앙정부가 제동 ▲부동산 -재건축 `소형` 확대의 재앙...개포, 두달새 1억원 급락 -빌딩 팔고 땅 팔고...구조조정 건설사發 매물 급증
2012.07.10 I 하지나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FTA 노린 `사기 수출` 활개
  •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다음은 9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매일경제▲1면-집값추락에 전세금마저 떼인다-오늘 인터넷불통 주의-“평등국가를 향해” 김두관 대선출마-中진출 한국기업 ‘넛 크레커’ 신세-국세청, 유럽상의에 45억과징금▲종합-주식 양도차익 과세 강화-SK C&C에 일감 몰아준 SK그룹에 과징금 346억▲종합-中진출 한국기업, 불황·대만기업 공세로 고전-中 3분기 회복?-또 꼬이는 유로존 해법▲정치-김두관 대선출마 선언-대선자금 수사로 번지나-박근혜 “내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로”-與, 문방·정무·기재위에 공격적 전략통 배치▲국제-전세계 살인적 폭염·폭우 공포-日 정부 “센카쿠 국유화”-16개 글로벌은행 리보조작 조사▲금융·재테크-김석동 “KB-우리 합병 전폭지원”-실손보험 가입자 부담 는다-정책금융公, 해외PF 사업 대폭 확대▲경제종합-北 3년만에 플러스성장-中 파견 근로자 보험부담 줄어든다▲기업과 증권-벤츠·BMW도 금호 친환경타이어 쓴다-무더위 잊은 재계 총수들 해외로 해외로 ‘고고씽’▲기업·경영-광고는 ‘복합예술’-갤럭시S3 LTE 오늘부터 정식판매 ▲중소기업·벤처-“휴롬 원액기는 주방의 필수품”-일진디스츨레이, 차세대 TSP 양산 눈앞▲유통-창고형 할인점 붐빈다-이맘때면 닭고기값 오르는데..▲기업과 증권-“유동성場 곧 온다..중국 소비주 주목”-목표가 대비 반토막 주가 속출▲부동산-용인·왕십리·강동이 뜬다-이번주 분양도 오피스텔이 대세◇서울경제▲1면-아무리 정권 말이지만..컨트롤타워가 없다-은행 문턱 높아지니 주식담보대출 급증-조기 유동성 지원등 건설 종합대책 마련-잠실 롯데타워가 주상복합?-볼리비아 리튬사업 합작회사 설립▲종합-실손의보 보장범위 90% → 80%로-지구촌 곳곳 기상이변 몸살-문재인, 560억 대선 펀드 만든다-뉴타운·재개발 10년 중장기 계획 수립▲종합-증시 급락땐 반대매매-이자 부담 이중고..시장불안 뇌관으로-성직자 소득세 부과 명시할 듯▲정권 말 컨트롤 타워가 없다-금융감독 주도권 기싸움..가계부채 해법 등 사사건건 충돌-경제사령탑 경기진단·처방 혼선▲종합-볼리비아 리튬사업 합작회사 설립-땅끝에서..김두관 “평등사회로 국가 개조”-SK 일감 몰아주기에 과징금 346억-국회 상임위 이번주 가동-새누리 재외국민·민주 국내 투표율 높이기 총력-정세균 “교과부 폐지·교육인적자원위 신설”▲경제전망-한은 통화정책 방향 관심 집중-미국 기업 실적·중국 GDP 발표▲금융-몸 사리는 시중은행..올 PF대출 1건도 없어-산업·기업은행 파격 금리-주택대출 고정금리의 부활▲국제-미국 추가 양적완화 선택만 남았다-중국 해외투자 9년만에 감소-일본 센카쿠열도 국유화 추진-리비아 60년 만에 첫 자유선거▲산업-한진해운 ‘울트라 프리저’ 수송현장 가보니-현대위아, 유럽 공략형 공작기계 만든다-갤럭시S3 LTE 오늘 출시되지만-LG LTE폰 또 밀리언셀러-겔럭시 넥서스 미국 판매 한시 허용▲증권-증시 부진에도 종목형 레버리지 펀드 뜬다-LG디스플레이 이유있는 상승 행진-현대미포조선 실적 기대감에 강세◇한국경제▲1면-FTA 노린 ‘사기 수출’ 활개-SK에 과징금 346억-김석동 “건설사 지원대책 내달 마련”-여야 경제통 “주요사업 차기정부로 넘겨야”▲굿모닝-주요병원 지난해 진료수입 살펴보니▲이슈&분석-공정위 “부당 거래” vs SK “고무줄 잣대”-스페인·伊 국채값 폭락 ‘EU 합의’ 비관론 팽배▲뉴스포커스-홈플러스 “매장 4곳 팔아 6000억 확보”-덴마크, 한국에 그린란드 자원탐사 제안-여야 ‘경제민주화’ 원론엔 동의 순환출자 금지 등 각론선 대립▲정치-김두관 “나눔경제·평등 국가 만들겠다”-박근혜 슬로건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국제-“美경제 몽유병 환자 같다”..비관론 팽배-美 3차 양적완화..“때가 됐다” vs “히든카드 야껴둬야”-中차세대 지도자 ‘공청단’ 약진-‘리보’ 무용론 확산..대안론 고개▲경제-한국산 둔갑 ‘사기 수출’ 실태-“올 성장률 3.3%에 못미쳐 기준금리 연내 인하 가능성”-‘2차전지 소재’ 리튬..광물公, 볼리비아서 개발권 따내▲금융-예금많아도 신용카드·대출 안쓰면 저신용자-골칫거리 전락한 녹색금융-실손의료보험 보장범위 줄어들 듯▲산업-인천공항 급유사업권 누구 품으로-인천종합에너지 인수전 미래엔·멕쿼리 등 4파전-재계 총수들, 여름휴가 가기 힘드네▲기업 & CEO-‘반론닷컴’ 만드는 정병철 광고주협회장-동부 CNI회장 윤대근씨-현대·기아차, 지난달 美 판매 3관왕▲IT·모바일-소비자 반발에 뒤집어졌나 갤럭시넥서스 美판매 재개-상반기 휴대폰 가입자 45만명 늘어▲중소기업·과학-몰아치기식 임상시험 진행 줄기세포 신약 ‘과속 경보’-중소제조업체, “3분기 경기 더 나빠진다”▲생활경제-“청년몰 덕분에 시장 매출 20% 늘어”-하이마트, 광고도 ‘주인찾기’ 나섰다-더위에 불황 겹쳐..파우치음료 매출 급증▲증권-‘3대 변수’ 증시 폭탄될까 상승기폭제될까-자산운용사 무더기 징계 위기-엔화 약세로 현대차 ‘제동’..도요타는 한달넘게 랠리-참치값 뛰니..동원산업 최고가-자체 게임개발 역량이 ‘운명’ 갈랐다-세아홀딩스·베스틸·재강, 채권시장서 나란히 ‘망신’▲부동산-아파트 닮은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 ‘봇물’-4300억대 용인 공세동 성원아파트 통째로 공매-뉴타운·재개발 ‘10년 단위 로드맵’ 짠다
2012.07.08 I 나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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