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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 뷰티, 롯데百 잠실점에 매장 오픈
  • [뷰티e슈]발렌티노 뷰티, 롯데百 잠실점에 매장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이탈리아 메종 발렌티노의 컬러, 쿨, 쿠튀르 코드를 담은 발렌티노 뷰티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첫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롯데백화점)발렌티노 뷰티는 지난 3월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성공적으로 국내에 출시했다. 론칭 기념 한남동 팝업스토어와 잠실 팝업 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의 주요 거점으로 직접 찾아가는 행보를 보인 이후 이달 1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화사한 핑크 무드의 첫 번째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새롭게 선보인 발렌티노 뷰티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는 브랜드의 메이크업 컬렉션, 향수 등 전 제품을 판매한다. 메종 발렌티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춀리의 비전을 담아 ‘뷰티는 아름다움을 실현해주는 열린 놀이터’라고 정의한 발렌티노 뷰티의 모든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많은 뷰티 마니아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글래드 호텔X푸룻스킨 뷰캉스 패키지 혜택으로 제공하는 푸룻스킨 수분 진정 베스트 3종(사진=글래드 호텔)◇글래드 호텔 X 푸룻스킨, 뷰캉스 패키지 출시글래드 호텔이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 ‘푸룻스킨’과 함께 뷰티 서머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글래드 뷰캉스 패키지’를 오는 9월 까지 선보인다.서울과 제주 글래드 호텔 전 지점에서 이용 가능한 ‘글래드 뷰캉스 패키지’는 편안한 베딩 시스템의 객실 1박과 푸룻스킨(Fruitskin)의 수분 진정 베스트 3종 세트를 제공한다.푸룻스킨은 비타민이 가득 든 신선한 과일 유래 성분에 입증된 안전 효능성분이 더해진 과일 유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동물실험 배제, 동물성 원료 배제, 엄격한 인증 과정을 거친 프랑스의 이브 비건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패키지 혜택으로 제공하는 ‘푸룻스킨 수분 진정 베스트 3종 세트’는 ‘판테놀 앰플(40ml)’, ‘딥 하이드레이션 크림(50ml)’과 오렌지, ‘비건 핸드 버터 클레멘타인(50ml)’으로 구성됐다.글래드 호텔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다가오면서 시원한 휴식과 함께 스킨 케어 제품을 제공하는 여름 시즌 뷰티 호캉스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글래드 호텔에서 꿀잠을 즐기고 꿀피부를 위한 푸룻스킨(Fruitskin)의 아이템을 제공하는 글래드 뷰캉스 패키지로 특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셀리버리가 가로수길에 오픈한 ‘셀리라운지’ 전경(사진=셀리버리)◇‘셀리버리 리빙앤헬스’ 체험형 뷰티 플레이스 ‘셀리라운지’ 오픈셀리버리 리빙앤헬스가 헤어, 메이크업, 웨딩케어까지 원스톱으로 체험할 수 있는 ‘셀리라운지’를 강남구 가로수길에 오픈했다.셀리버리 리빙앤헬스는 지난 1월 바이오 브리드 코스메틱 브랜드 ‘더 라퓨즈’를 기점으로 딥 앤 디테일 케어 브랜드 ‘셀리그램’ 바이오케어티슈 브랜드 ‘바이오늘(Bioneul;)’까지 잇달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했다.셀리버리 리빙앤헬스가 가로수길에 새롭게 선보이는 공간, ‘셀리라운지’는 단순한 플래그십 스토어가 아닌 ‘더살롱’ 가로수길점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여 헤어, 메이크업, 웨딩케어까지 모두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1층은 더 라퓨즈, 셀리그램, 바이오늘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구성돼있다. 2층과 3층은 헤어, 메이크업, 웨딩케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더살롱 공간이다.메디큐브 에이지알 판교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 전경(사진=에이피알 제공)◇‘메디큐브 에이지알’, 판교 현대백화점에 팝업스토어 론칭에이피알이 판교 현대백화점에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 팝업 스토어를 열고 오프라인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중앙광장에서 8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선 더마EMS샷, 유쎄라 딥샷, ATS 에어샷 등 3종의 디바이스를 고객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온라인 자사몰을 통한 매출 대박 행진 속에서도 계속됐던 잠재 고객들의 오프라인 체험 문의에 첫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외에도 적극적으로 해외 및 오프라인 시장을 공략하는 ‘하이브리드 D2C’ 기업으로 진화하여 더 많은 고객에게 우수한 제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09 I 윤정훈 기자
셀리버리 리빙앤헬스, 원스톱 체험형 뷰티 플레이스 '셀리라운지' 오픈
  • 셀리버리 리빙앤헬스, 원스톱 체험형 뷰티 플레이스 '셀리라운지'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셀리버리 리빙앤헬스(Cellivery Living & Health, Inc.)는 헤어, 메이크업, 웨딩케어까지 원스톱으로 체험할 수 있는 ‘셀리라운지(Celly Lounge)’를 강남구 가로수길에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셀리버리)셀리버리 리빙앤헬스는 지난 1월 바이오 브리드 코스메틱 브랜드 더 라퓨즈 (THE RAPUEZ)를 기점으로 딥 앤 디테일 케어 브랜드 ‘셀리그램(Celligram)’, 바이오케어티슈 브랜드 ‘바이오늘(Bioneul;)’까지 잇달아 론칭하며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셀리라운지는 단순한 플래그십 스토어가 아닌 ‘더살롱’ 가로수길점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여 헤어, 메이크업, 웨딩케어까지 모두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이다.1층에서는 더 라퓨즈 (THE RAPUEZ), 셀리그램(Celligram), 바이오늘(Bioneul;)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만날 수 있다. 3개 브랜드의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로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가로수길의 새로운 뷰티 체험 공간으로,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가로수길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도 선보인다.2층과 3층은 헤어, 메이크업, 웨딩케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더살롱 공간으로, 3층에는 프라이빗하게 최고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VIP룸, 휴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셀리카페를 운영하여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예비부부를 위한 웨딩 헤어, 메이크업과 더불어 웨딩카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어, 고급 웨딩 패키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2층과 3층 더살롱에서는 ㈜셀리버리 리빙앤헬스 3개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하여 차별화된 헤어케어와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셀리버리 리빙앤헬스 관계자는 “ 셀리라운지는 유통채널과 체험공간을 결합한 체험 판매 복합 스페이스”라며 “최상의 뷰티 서비스뿐만 아니라 트렌디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며 가로수길의 뷰티 랜드마크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7.08 I 이윤정 기자
약학·물리학·수학 박사가 뭉쳐 만든 AI신약개발 업체
  • 약학·물리학·수학 박사가 뭉쳐 만든 AI신약개발 업체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AI(인공지능) 신약개발은 10~15년이 걸리는 기존 전통 신약개발 주기를 절반 이하로 줄여보고 효율화 해보자는 필요에서 비롯됐다. 시간은 절반으로 줄지만, 후보물질 도출 등에서 축소되는 시간을 고려하면 비용은 4분의 1로 감소한다는 분석도 있다.글로벌 빅파마 입장에서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 노바티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AI혁신 연구소를 설립했다. 사노피와 로슈, BMS, 화이자, 일라이릴리,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AI 신약개발사와 협업으로 파이프라인을 공동개발하고 있다.당연히 국내에도 다수 AI신약개발 업체들이 있다. 신약개발 바이오테크 바이온사이트 유호진 공동대표는 “다른 AI 신약개발 업체와 가장 큰 차별점은 (창업팀의) 백그라운드가 모두 달라서, 문제를 접근하는데서 차별점, 유연성이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왼쪽부터)이남길 공동창업자, 유호진 공동대표, 양희정 공동대표 (사진=바이온사이트)그는 “신약개발 과정에서 풀어야할 문제의 범위가 넓다”며 “컴퓨터로만 모든 일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약을 개발하고 검증해야 하고, 검증 모델을 만들면 수학적으로 정확한지 등의 점검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덧붙였다.바이온사이트는 지난 2019년 10월에 법인을 설립해, 지난해 슈미트와 DSC인베스트먼트(241520)로부터 투자를 받고 지난달 팁스(TIPS)창업사업화에 선정된 바이오테크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지 않은 창업팀의 커리어가 차별화된 결과를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이 유 공동대표의 설명이다.바이온사이트는 위스콘신 주립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미국 현지 스타트업을 거친 유 공동대표와 서울대학교에서 약학을 전공한 양희정 공동대표(강원대 약학대학 부교수)가 2018~2019년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시작했고, 유 공동대표와 카이스트 동문으로 기숙사에서 인연을 맺은 수학전공 이남길 공동창업자(강원대 통계학과 부교수)가 합류하게 되면서 현재 팀이 꾸려졌다.바이온사이트는 화학단백질체학(Chemoproteomics)기술과 AI를 활용해 전통 신약개발 방식으로 접근하지 못했던(undruggable) 타깃에 대한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는 신약개발 스타트업이다. 질량분석장비로부터 확보한 수치화된 단백질과 약물 간의 결합정보로부터, 약물의 단백질 타겟을 규명할 수 있는 화학단백질체학의 활용은 경쟁사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기술이다.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은 △글랜스(Glance) △재블린 (Javelin) △스켈레톤 (Skeleton)으로 크게 3가지가 있다. 글랜스는 메디컬 데이터를 분석하고 스켈레톤은 딥러닝(deep learning)으로 최적화된 분자구조를 만든다. 재블린은 화학단백질체학 기술을 활용해 단백질과 약물의 상호작용을 규정하는 기술이다.양 공동대표는 “글랜스의 경우 기존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하고 분석해 실제 소재를 추천받아 실험까지 증명해 이용가능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바이온사이트는 글랜스 기술을 이용해 상장 바이오 업체 한 곳과 협업해 탈모치료제를 발굴해, 최근 임상단계에도 접어들었다. 후보물질 도출에 전통 방식보다 훨씬 짧은 시간이 소요됐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바이온사이트는 추후 플랫폼 기술을 라이선스 아웃 할 수도 있지만, 후보물질과 특허, 전임상데이터 등으로 이뤄진 신약후보 파이프라인도 보유하고 있어 신약 후보물질 라이선스 아웃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건선 치료제 △항암제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대상 7개의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다. 자체 기술인 글랜스와 스켈레톤 등을 활용해 후보물질을 발굴했다.
2022.07.06 I 이광수 기자
중앙대광명병원, '메타버스피탈'로 디지털전환 시작
  • 중앙대광명병원, '메타버스피탈'로 디지털전환 시작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지난달 30일 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수도권 서남부 의료허브 거점대학병원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3월 21일 진료를 시작한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개원 50일만에 일일 외래환자 1,000명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지역의료체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 날 개원식에는 중앙대학교 박용현 이사장과 박상규 총장, 홍창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한준 중앙대학교병원장, 이철희 중앙대학교광명병원장, 광명시 박승원 시장 등 내외 귀빈과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병원 소개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내·외빈 축사, 케이크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중앙대학교 홍창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의 시작은 중앙대학교의료원 뿐만 아니라 중앙대학교와 광명시의 미래를 밝혀 나갈 새로운 희망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중앙대학교의료원은 디지털전환을 포함한 의료혁신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미래의료를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 트윈 병원의 새로운 방향 제시 ‘메타버스피탈’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AI·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활용한 ‘초연결(Hyper-Connectivity)’을 통해 스마트병원의 패러다임을 선도해갈 전망이다. 의료기관에서의 ‘초연결’이란 병원 안과 밖에서 의료진과 환자가 물리·가상 공간의 경계 없이 상호 작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차세대 스마트병원에 필요한 기술적 수단 중 하나이다.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초연결’을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세상에 병원을 구현하는 ‘메타버스피탈’을 구축했다. 기존의 사례들이 제페토, 로블록스 같은 외부의 플랫폼을 이용해 메타버스로 구현한 것과 달리,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의료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와 협력해 자체 플랫폼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환자들은 ‘메타버스피탈’을 통해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진료 절차와 상담 등 다양한 의료경험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 날 개원식에서는 AR과 VR을 통한 메타버스피탈 체험이 진행됐으며, 직접 체험에 참여한 내외빈들의 호평을 받았다.이외에도 최첨단 AI 방역로봇을 도입해 스마트병원의 기반을 조성했다. 총 3대 도입된 AI 방역로봇은 자율주행을 기본으로 인체에 무해한 방식의 플라즈마와 UVC살균을 통해 공기중 세균과 바닥표면의 세균을 꼼꼼하게 제거한다. 관리자가 없어도 외래공간과 대기공간 등 병원 곳곳을 24시간 내내 방역을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첨단디지털기술과 의료서비스를 접목함으로써 환자 중심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스마트병원을 구축해 의료기관의 디지털전환을 주도해 갈 예정이다. 또한 추후 광명시와의 협의를 통해 광명역세권까지 메타버스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메타버시티(Metavercity)를 구축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환자중심 의료서비스의 실현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지하 8층부터 지상 14층, 약 700병상을 갖춘 복합의료시설로, 1만 400제곱미터의 대지면적(3,155평)에 연면적 약 9만 7천 제곱미터(29,390평)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KTX 광명역과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전국의 환자가 단시간안에 도착할 수 있는 편리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모든 중환자실은 1인실로 설계되었으며, 일반실은 4인실로 구성됐다. 진료실을 가변적으로 운영하는 유니버설외래를 도입해 진료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으며 환자와 의료진의 물리적인 동선을 분리해 감염 위험을 예방하고 혼잡도를 줄였다. 또한 국내 병원건물 중 최초로 병동 전체 양 측면에 피난 발코니 시스템을 설치해 유사시 즉각적이고 안전하게 환자들의 대피를 돕는다. ◇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6개 중증클러스터 갖추고 새로운 치유경험 선사30개의 진료과와 더불어 ▲암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척추센터 ▲관절센터 ▲호흡기알레르기센터 ▲소화기센터의 6개 중증클러스터를 통해 지역특화 중증 전문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암이 의심될 경우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입원 및 수술로 이어지는 과정을 단 1주일 안팎에 끝낼 수 있는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운영하며, 질환에 따라 여러 진료과가 협업하는 환자 맞춤형 다학제 진료 시스템도 갖췄다. 또한 국내 최고수준의 의료진을 통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유 경험을 선사한다. 암병원장에는 유방·갑상선암 권위자인 김이수 교수, 심장뇌혈관병원장에는 해당분야 명의로 손꼽히는 김상욱 교수가 포진해 있으며 척추센터장 박승원 교수, 관절센터장 박용범 교수, 호흡기알레르기센터장 최재철 교수, 소화기센터장 박태영 교수가 함께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초빙할 예정이다.중앙대학교 박상규 총장은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의 개원은 10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앙대학교에도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며 “중앙대가 보유한 AI역량을 바이오 메디컬 분야 전반에 접목해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우리나라 의료계를 이끌어갈 원동력이 되는 엔진역할을 해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중앙대학교광명병원 이철희 병원장은 “개원을 준비함에 있어 전 직원의 노력과 희생이 많이 필요했다”며 “우리의 문화와 잠재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의료서비스와 환자중심의 가치를 전달하는 수도권 서남부 의료허브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2.07.04 I 이순용 기자
중기부, 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핵심산업 R&D 90억원 지원
  • 중기부, 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핵심산업 R&D 90억원 지원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지원 과제에 반도체, 바이오 분야의 미래 핵심산업 유망 중소기업 47개사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선정된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갖춰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2~4년간 6~20억원을 지원하는 R&D(연구·개발)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47개사는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중 ‘강소기업100’, ‘시장확대형’, ‘소부장전략’ 과제에 각각 해당한다.먼저,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초격차 확보를 위해 반도체 설계기술 및 장비 국산화를 위한 과제들이 다수 뽑혔다. 시스템 반도체의 핵심인 팹리스 및 패키징·테스트 분야 선정과제가 많았다.팹리스 분야에서는 5G 통신용 반도체, 초고속 영상 인식용 고성능 SoC(System on Chip), 고신뢰성 측정 센서 개발 등에서 7개 과제(14.9%)가 선정됐다.패키징·테스트 분야에서는 패키징용 플라즈마 처리장치, 검사용 프로브 헤드기술 등 제조·검사장비 관련 9개 과제(19.1%)가 선정됐다.또한, 바이오 분야에서도 미래 유망 과제가 다수 선정됐다.세포치료제 개발, 항암 및 유전성신경질환 치료용 후보물질 발굴 등 신약 개발 관련 6개 과제(12.8%)가, 뇌졸중, 암세포 등 주요 질병 진단장비, 딥러닝 기반 구강 질환 진단서비스 등 헬스케어분야 11개 과제(23.4%)가 선정됐다.장대교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미·중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중기부는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핵심산업을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 육성에 집중해 중소·벤처기업의 잠재 성장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4 I 함지현 기자
중기부,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 2차 과제 최종 선정
  • 중기부,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 2차 과제 최종 선정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이하 상생협력제도)’ 2차 모집 공고 최종 지원대상으로 12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중기부에 따르면 참여할 기업을 지난 5월에 2차 모집공고로 36개 과제를 신청받아 평가와 심의를 거쳤다. 최종 선정된 12개 과제에서 29개의 중소기업이 주관기업으로 선정했다. 혁신성장과제는 7개 과제를 차지하고 있다.소재부품과제는 대기업인 한화테크윈의 인공지능(AI) 카메라 및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와치캠’ 등 18개 중소기업이 주관기업으로 선정했다.기술융합과제는 영상감시장치를 생산하는 ‘큐엔큐’와 딥러닝 분석 기업 ‘알트에이’와 함께 사각지대의 보행자 정보를 전광판을 통해 운전자에게 주의 정보를 전달하는 신제품이 선정됐다.이번 가치창출과제는 선정 업체에 최대 1500만원의 시험성적서 발급을 위한 인증비용을 지원한다. 환경 및 수질개선을 위한 탈취제를 개발한 ‘바이오에이치’, 오존산화처리기를 개발한 ‘세컨에코존’, 화재감시를 위한 보안용카메라를 생산하는 ‘지비’ 등이 가치창출과제에 선정됐다.지난 2020년 처음 시행해 3년째를 맞은 상생협력제도는 현재까지 대·중소기업 협력 271개 제품이 선정됐다. 그 중 184개 제품 확인서 발급이 완료돼 공공조달시장에 진출 중이다.중기부는 올해부터 제도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전시·상담회,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상생협력제품관 운영 등 상생협력제품에 대한 홍보를 확대해 상생협력제품 선정 이후에도 조달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입점 지원 등 공공조달시장 진출 교육사업도 시행 중이다.이날부터 시작하는 3차 참여기업 모집 공고에는 상생협력을 통해 제품을 공공조달시장에 납품하거나 납품 계약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인 ‘주관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조달시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협력기업’이 대상다.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 3차 모집공고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관기업 및 협력기업은 공공구매종합정보망 누리집을 통해 오는 8월 16일까지 가능하다.
2022.06.30 I 함지현 기자
"혁신의 바다로 가는 시작점 되겠다"
  • [마켓인]"혁신의 바다로 가는 시작점 되겠다"
  • [이데일리 김예린 기자]“혁신의 바다로 가는 첫 시작점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문제가 있는 어떤 현장이든 혁신 대상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액셀러레이터(AC)가 되겠다는 비전이죠.”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사진=블루포인트파트너스최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만난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이하 블루포인트) 대표는 최종 비전으로 이같이 말했다. 창업은 혁신의 여러 행위 중 하나고, 혁신은 문제를 해결하는 행위인 만큼, 문제 해결 과정에서 도움과 영감과 줄 수 있는 AC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블루포인트는 2014년 출범한 국내 액셀러레이터(AC)다. 카이스트 물리학 박사 출신 이용관 대표가 반도체 스타트업 플라즈마트를 창업해 2012년 나스닥 상장사에 매각한 뒤, 창업 동기와 후배들이 초기 겪는 문제 해결을 돕고자 2014년 설립했다. 이 대표의 창업 경험을 토대로 물리 화학 기계적인 업체들의 문의를 많이 받으면서 활동을 시작했기에, 딥테크 업계와 접점이 쌓이면서 테크 특화 AC로 자리잡았다. 주로 시드와 시리즈A 단계 기업에 투자한다.이용관 대표는 “AC는 금융권보다 창업가 출신 대표가 많아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이나 위기 극복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특히 블루포인트는 테그엣지 AC로 투자한 스타트업의 기술적 깊이와 스펙트럼이 가장 깊고 넓다”고 전했다.◇전통산업 혁신과 지속가능성 이끄는 기업에 ‘러브콜’분야로는 크게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바이오·헬스케어에 3분의 1씩 투자한다. 다만 산업 경계가 사라지는 만큼 요즘은 특정 섹터보단 중장기 방향성을 중시한다. 작년 말 기준 바이오 의료(11.4%), 데이터와 인공지능(18.7%), 디지털(23.3%), 헬스케어(16.0%), 산업 기술(20.1%) 분야 스타트업 223곳에 투자했는데 기업가치는 총 3조 2005억원에 달한다. 토모큐브, 플라즈맵,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스타스테크, 제네시스랩, 클레온 등이 대표 포트폴리오사로, 토모큐브, 플라즈맵 등 10곳은 IPO를 앞뒀다.딥테크 업체는 분야를 막론하고 선호한다지만 그중 전통산업을 혁신하는 기업에 관심이 많다. 건설·의료 등 현장에 안전성 강화, 원가절감 차원으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를 도입하는 기업이 일례다. 포트폴리오 중엔 산업안전관리 솔루션 개발사 무스마가 있다.지속가능성도 중시해 최근 자발적 탄소거래플랫폼 그리너리, 레이저 기반 동위원소 분리기술 업체 큐토프에 투자했다. 큐토프의 기술은 후쿠시마 오염수를 분리해내거나 양자 컴퓨터 소재를 만들 때 쓰인다. 예전엔 ESG 투자가 슬로건 성격이 강했다면 지금은 기술 발전으로 당위성과 경제성 모두를 충족하는 기술 보유 업체가 많아졌기에 투자를 늘린다는 계획이다.블루포인트파트너스 CI. 사진=블루포인트파트너스이용관 대표가 뽑은 블루포인트만의 강점은 딥테크 기업이 겪는 시행착오를 잘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역량이다. 기술기업은 연구원들이 기술을 개발하다 창업하는 경우가 많고, 기술적으론 뛰어나도 시장 이해도가 낮아 사업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는 “비즈니스를 잘하거나 생태계를 아는 사람을 연결해주고 사업 전략·양산 관리·스케일업 등 각 전문가를 동원해 한계를 최대한 빨리 보완하고자 한다”고 했다.이를 위해 스타트업들을 한데 모아 서로 질문하고 배우면서 성장하도록 돕는 배치프로그램과 최근 론칭한 ‘블루패밀리케어’를 활용한다. 블루패밀리케어는 외부 전문가 연결, 시장과 니즈에 맞는 제품 개발 컨설팅 등 초기기업에 필요한 전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인력도 강화해 직원 수가 60여명이다. 조직도 △투자육성본부 △포트폴리오그로스 △브랜드콘텐츠 △예비창업육성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하다. 투자를 맡는 투자육성본부는 초기 좋은 기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소재·에너지·모빌리티 등 하드웨어, ICT, 바이오헬스케어, ESG 부문별 인력을 고루 갖췄다는 설명이다.국내 AC 최초로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 벤처투자를 위한 자본 조달에 더해 신뢰도 제고 목적으로, 4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7월 중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 대표는 “상장은 거래소가 허가해야 가능하다. 성공한다면 거래소의 조건을 만족한 회사라는 뜻으로 신뢰자산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예컨대 해외 대기업이 국내 스타트업 중 협업 상대를 찾는다면, 우리는 상장사로서의 신뢰도를 활용해 양쪽을 잇는 양질의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블루포인트는 2020년에도 상장을 추진했으나 그해 말 자진 철회했다. 2년이 지난 지금 뭐가 다를까. 그는 수익 변동폭을 줄였다고 했다. AC의 수익모델은 펀드 운용 수수료 등 서비스 매출과 본계정으로 직접 투자해 회수한 데 따른 수익이 메인이다. 펀드는 운용기간이 평균 8년으로 길어 엑시트에 시간이 걸리고 증시에 따라 펀드 수익률이 달라지기 때문에 변동성이 클 수 있다. 이에 블루포인트는 본계정 투자와 부분 회수로 수익을 늘려왔으며, IPO에 성공해 공모자금을 확보하면 이 비중을 늘려 빠르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겠다는 설명이다.그는 “조직의 비전을 상장과 연결하자면 혁신의 일상화다. 지금은 스타트업 생태계에 스타트업과 투자사가 메인 주체로 있지만, 투자사가 상장하면 개인 투자자들도 이해관계에 포함된다”며 “블루포인트가 IPO에 성공한다면 대중 역시 우리에게 투자함으로써 혁신에 참여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2022.06.30 I 김예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회장님도 못 피했다 대출 ‘高금리 폭탄’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6월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회장님도 못 피했다 대출 ‘高금리 폭탄’-尹 “北 대화 복귀 위해 한미일 긴밀 공조하자”-금감원, 자산운용사 ‘3진아웃제’ 도입-건강보험 지역가입자 561만가구, 월 3만6000원 덜 낸다△줌인&-태풍도 아닌데…비보다 ‘강풍·폭염’이 더 센 장마 왜?-“대사 외울 수 있는 한, 연기는 계속된다”△나토 정상회의-‘한미일 동맹 강화로 중국 견제’ 기조 재확인…한중 관계 재정립은 숙제-한일 관계 곳곳서 해빙기류…연내 정상회담 열리나-尹 대통령, 유럽 상대로 원전·방산 ‘세일즈 외교’ 시동△성장통 겪는 코인업계-닷컴버블 붕괴때처럼 옥석 가리는 기회…‘웹 3.0’ 상용화에 미래 걸어-거래소 자율규제 지켜보자…법적 규제 신중해야-코인 한파 아랑곳않고…게임업계 블록체인 사업화 열풍△커지는 고금리 공포-당정 ‘대출금리 인상 속도조절’ 압박에도…은행권 뾰족수 없어 고심-“서민 부담 완화하려면, 은행 가산금리 인하해야”-기준금리 올랐는데 ‘은행주’ 연초대비 주가 역행, 왜△종합-기대인플레 3.9%로 10년래 최고…‘빅스텝’ 한번으로 물가 잡힐까-해외 유입 확진자 하루새 72%↑코로나 ‘여름 재유행’ 현실화하나-원희룡 “임대차3법 2+2년 폐지…인센티브로 계약연장 유도”-부수입 2000만원 넘는 직장 가입자 45만명 건보료 인상△정치-강병원, ‘97그룹’ 중 당대표 첫 출마 ‘마이웨이’ 이재명 당권行 영향 주목-“민주적 통제”vs“퇴행적 제도” 여야 ‘경찰국 설치’ 신경전 고조-‘강제징용’ 민관협의체 내달초 출범…日 호응할지 미지수-공군, F-35A 20여대 추가 도입 추진-홍익표 이어 이번엔 최혜영…野 험지 출마 바람 거세질까△경제-한덕수 “소주성 설계자 우리와 안맞아”…文정부 인사 물갈이 신호탄되나-‘탈원전 청구서’ 처음으로 시인한 산업부-일할 사람 구해봤지만…채워지지 않은 17.4만명△글로벌-스웨덴·핀란드 나토 가입 초읽기…입지 좁아지는 푸틴-세계 증시 폭락 여파…올 상반기 자금조달액 19년만에 최저-中 국유기업도 ‘코로나 쇼크’ 올들어 이익 감소-中 봉쇄 풀리자 화물량 급증 美 항구에 컨테이너 쌓여가-직원 200명 해고…테슬라 감축 본격화△산업-될성부른 배터리·전장에 집중…클린테크에 5년간 2조 투자 ‘미래 대비’-롯데케미칼, 배터리 소재 사업 키운다 전혜액 유기용매 4종 개발·생산확대-SK㈜머티리얼즈, 日 쇼와덴코와 북미 반도체 소재 시장 진출 검토-C컬부터 비오는 날 곱슬 관리까지…마치 전문가처럼 뚝딱△ICT-70세 길드원과 함께 레벨 업 세대차보다 ‘가족애’ 느껴요-아·태지역 ‘메타버스 정책’연구 선도 메타·서울대, ‘XR허브 코리아’ 출범-cm단위로 GPS 오차 줄인다…KT, 자율주행·UAM 조준-고객 감정까지 살피는 AI콜센터…IT업계 선점 경쟁 후끈△제약·바이오-바이오社 호재·악재 심층 분석…투자자들 팜이데일리 주목-식약처 “안전성·효과성 충분…허가” SK바사 ‘국산1호 코로나백신’ 탄생-‘거래 정지’ 큐리언트, 해외 자회사 투자유치 성공 배경은△Auto&Life-픽업트럭부터 SUV까지…한국GM, 멀티브랜드 전략으로 국내시장 공략-얼굴 인식 등 최첨단 기술 대거 탑재 부스터 버튼 누르자 ‘성난 치타’로 돌변△증권-상반기 펀드 성적 ‘씁쓸’…대체자산·원자재만 웃었다-유럽發 신재생에너지 수혜주 줄줄이 ‘환호’-하반기 애플 신제품 대거 출시…부품株 ‘반등’ 시도△증권-과태료 3회여도 등록취소 검사…자산운용사 고강도 압박-외국계發 “반도체 수요 악재” 삼성전자 목표가 하향조정-“자금난 겪는 기업에 구원투수 역할 하겠다”-‘팔자’ 나섰던 연기금…순매수 톱10 수익률은 ‘절반의 성공’△부동산-분상제 적용 후…지방 분양가 상승률, 수도권 2배-‘임대주택+일자리+생활 SOC’ 결합 전국 250곳에 ‘생활거점’ 조성 검토-1기 신도시 특별법 기대…분당, 3.3㎡당 5000만원 돌파-현대건설, 대전 유성구에 주거형 오피스텔 공급△문화-K클래식 열풍 타고…클래식 성찬 펼쳐진다-도전하는 예술가·감상자 새 시대를 열어갈 지어다-임창정, 10년 만에 뮤지컬 무대 선다△혁신 앞장 서는 기업-갤럭시 S22, 일상을 더 스마트하게-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이끈다-ESG위원회 출범 1년…‘함께 멀리’ 의지 다진다-협력사·지역사회와 ‘탄소 중립’ 목표 한뜻-협력사와 동반성장…자금·기술개발 지원-전기차 사업 드라이브…AI·빅데이터 기술 도약△피플-창업가 출신 AC, 딥테크 스타트업 잠재력 끌어낼 것-“레이스 운영은 만족…체력 회복은 숙제”-박재영 광운대 교수 탄소나노섬유센서 개발-“캠핑텐트 펀딩 13분 만에 28억 모았어요”-삼정KPMG, 정기 파트너 인사…부대표 6명 등 승진-이달의 A-벤처스에 굿파머스그룹△오피니언-복합위기 대처 발목잡는 규제들-IPO시장 열기, 누가 잠재웠나-尹 외교 행보, 우리 기업 중국 리스크도 살펴야△전국-서울 동북권 캠퍼스타운, ‘바이오 산업 메카’로 태어난다-충청권 광역철도 착공 지연…현안사업 줄줄이 비상-경기북부 당선자들 취임식 키워드는 ‘소통’△사회-‘경찰청장 후보자’ 검증 작업 착수 인사정보관리단, 첫 단추 잘 꿸까-“가족의 극단 선택, 함꼐 아파하고 보듬어주죠”-“학위 줄게”…유학생 장학금 가로챈 교수-설마 했는데…조유나양 가족 끝내 주검으로-미얀마 시위지도자 ‘타이자 산’ 박종철인권상 특별상
2022.06.29 I 김은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 국내 최초 '원자력 테마 ETF' 출시
  • 한국투자신탁운용, 국내 최초 '원자력 테마 ETF' 출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원자력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KINDEX 원자력테마딥서치 ETF’를 오는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에 원자력 테마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최상위 브랜드 기업에 투자하는 ‘KINDEX 글로벌브랜드TOP10블룸버그 ETF’도 같은 날 동시 상장한다.(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국내 최초의 원자력 테마 ETF인 ‘KINDEX 원자력테마딥서치 ETF’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중 원자력발전(건설·설비·부속·운영관리 등) 산업과 관련된 종목에 투자한다.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데이터플랫폼업체 딥서치(DeepSearch)가 산출하는 ‘DeepSearch 원자력테마지수’를 추종한다. 원자력발전 관련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유관 종목을 추출하고 기업공시, 특허, IR자료, 리포트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종목별 비중을 결정하는 지수다. 한국전력, 삼성물산, POSCO홀딩스,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현대중공업, 한전KPS 등이 주요 구성 종목에 해당한다.원자력 발전은 넷 제로(Net-Zero·탄소중립) 및 에너지 자립에 대한 관심과 함께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안전성과 경제성 면에서 기존 원전의 단점을 보완한 소형모듈원자로(SMR)가 에너지 산업을 재편하면서 다양한 투자기회가 생겨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한국은 프랑스, 미국과 함께 원자력 발전소 인프라 건설 및 주기기 개발이 가능한 원전 선진국에 해당한다. 지난달 출범한 새 정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원전을 활용한 탄소중립 달성과 원자력 발전 기술강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제시하기도 했다.‘KINDEX 글로벌브랜드TOP10블룸버그 ETF’는 글로벌 10대 주요 섹터별 1등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10대 섹터와 대표 종목은 의류&섬유(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음식료(코카콜라), 가정용품(프록터앤드갬블(P&G)), 은행(JP모건체이스), 엔터테인먼트(액티비전블리자드), 하드웨어테크(애플), 반도체(엔비디아), 소프트웨어(마이크로소프트), 바이오제약(화이자), 자동차(테슬라)다. 각 섹터에서 시가총액과 매출이익률 등을 종합평가해 대표종목을 선별하고, 약 10%씩 동일가중으로 분산투자한다.이 ETF는 블룸버그가 산출하는 ‘Bloomberg Global Select Industry Leaders TOP10 Index’를 기초지수로 한다. 연 4회의 분기 리뷰로 종목별 비중 변경 및 업종 분류를 검토하고, 연 2회 정기 리뷰를 통해 종목 교체 및 유니버스 스크리닝을 진행한다.글로벌 증시에서 시가총액 및 매출이익률이 최상위인 기업은 이른바 ‘브랜드 파워’ 보유 기업이다. 소비자가 특정 브랜드와 제품에 충성하면 기업은 시장 지배력과 가격 결정력을 갖는데, 이는 지속적 영업이익 성장의 기반이 된다. 이들은 경기사이클에 쉽게 흔들리지 않고,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인건비나 원자재가격 등 비용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전가할 수 있어 수익성 방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동시에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특정 산업이 아닌 다양한 산업의 최고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배 대표는 “ETF의 본질적인 존재 목적은 분산투자를 통해 쉽고 빠르게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초우량 주식들을 한 데 묶어 투자하는 KINDEX 글로벌브랜드TOP10블룸버그 ETF는 시장변동성이 높아진 현 시점에 개별주식 직접투자에 따르는 위험을 효율적으로 낮출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분들께 ETF를 비롯한 손쉽고 편리한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사명”이라며 “국내에 선제적으로 원자력 테마 ETF를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투자자의 효율적 투자와 자산배분을 돕는 다양한 상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6.23 I 이은정 기자
초대형 벤처펀드 조성 끝낸 한투파…본격 투자집행
  • [마켓인]초대형 벤처펀드 조성 끝낸 한투파…본격 투자집행
  • [이데일리 김예린 기자]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의 벤처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본격 투자에 나섰다. 바이오와 ICT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국내는 물론 미국·유럽 글로벌 시장에서 벤처투자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한국투자파트너스 로고. 사진=한국투자파트너스 누리집 갈무리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최근 ‘한국투자 Re-Up 펀드 2호’(리업펀드 2호)를 결성하고 지금까지 5개 기업에 총 170억원의 투자금을 집행했다. 대체불가토큰(NFT) 커뮤니티 플랫폼 위에이알, 인공지능(AI) 영상면접 솔루션 기업 제네시스랩, 항바이러스제 개발사 엠브릭스, 인도의 숏 영상 기반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 운영사 실버랩스테크놀로지스(Silverlabs Technologies·이하 실버랩스) 등이다.특히 실버랩스의 경우 인도 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주목받는 스타트업으로 꼽힌다. 마케팅에 큰돈을 투입해 유저를 확보하는 경쟁사들과 달리 촬영·영상편집 등 기술기반 전략을 펼쳐 후발주자임에도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한투파는 리업펀드2호와 기존 다른 펀드 등을 활용해 실버랩스 시리즈B 라운드에 500만 달러를 투자한 상태다. 다른 투자자들도 투자 참여를 검토 중이어서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설립 이래 최대 벤처펀드 출범 한투파의 바이오·ICT 기업 벤처투자 행보는 향후 보다 활발히 전개될 전망이다. 최근 리업펀드 2호를 4250억원 규모로 1차 클로징하며 본격 운용에 나섰기 때문이다. 리업펀드 2호는 한투파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벤처펀드로, 주요 출자자(LP)는 국민연금과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삼성화재, IBK기업은행, 사학연금 등이다. 국민연금이 1500억원을 출자하며 앵커로 참여하면서 다른 LP 마케팅도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투자파트너스도 위탁운용사(GP) 커밋 형태로 800억원을 책임지며 펀드 운용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룹사 한국투자증권도 800억원을 출자했다.리업펀드 2호는 한투파가 4년 전 2850억원 규모로 결성한 ‘한국투자 Re-Up 펀드‘(리업펀드 1호)의 후속 성격에서 조성됐다. 리업펀드 1호 결성 당시에도 800억원을 출자하며 앵커 LP로 나섰던 국민연금이 2호에도 앵커 LP를 맡은 것은 한투파와의 두터운 신뢰 관계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실제 1호 펀드는 당시 대표 펀드매니저였던 황만순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진매트릭스, 피씨엘, 하이센스바이오 등 국내는 물론 프리퀀시테라퓨틱스, 파빌리온데이터시스템, 이토로 등의 해외 바이오·딥테크 업체에 투자해왔다.리업펀드 2호는 1호와 마찬가지로 바이오와 ICT, 블록체인, NFT, K콘텐츠 분야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초기기업 투자로 고성장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내는 한편, 선별적인 팔로우온 투자로 그로스 투자 기회도 노린다는 전략이다.대표 펀드매니저에는 투자1그룹장을 이끄는 김동엽 전무가 이름을 올렸다. 그는 카카오와 아이센스, 이엠텍, 메디톡스, 한스바이오메드, 바디프랜드, 코캄, 에이치엘비, 휴메딕스, 아이큐어 등에 투자해 높은 성과를 거둔 베테랑 심사역이다. 특히 소비재와 모바일, 콘텐츠가 전문 분야인 만큼, 전체 펀드2호는 투자 비중의 최대 40%를 ICT에 집중해 김 전무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한껏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리업펀드의 해외 투자 기조도 이어가 미국과 유럽, 동남아 스타트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다만 비중은 조금 줄여 펀드 1호에서는 전체 펀드 약정총액 중 40%를 해외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조건을 달았다면, 2호는 전체 투자 비중을 한국 스타트업은 70%, 해외는 30%로 설정했다.◇ 추가 출자자 모집에 한창, 해외 펀드 결성도 ‘진행 중’한투파는 리업펀드 2호 규모를 더욱 키우기 위해 추가 출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목표 결성액은 5000억원 이상이다. 다만 펀드의 하드캡(출자총액제한)은 6000억원인 만큼, 멀티 클로징에 성공하면 국내 최대 규모 벤처펀드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도 언급된다. 그동안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작년 5월 5500억원 규모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 2020’을 결성하며 국내 최대 벤처펀드를 선보인 바 있다.한투파는 리업펀드 2호 이외에도 연내 700억원가량 규모의 싱가포르 현지 벤처펀드 ‘KIP SOUTHEAST ASIA VENTURE FUND 1호’를 조성할 계획이다. 미국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펀드(1200억원)도 내년 클로징을 목표로 조성을 준비 중으로, 펀드 결성이 마무리되면 한투파의 글로벌 영토 확장 움직임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022.06.21 I 김예린 기자
신테카바이오, 암 신생항원 예측 AI 플랫폼 국내 특허 획득
  • 신테카바이오, 암 신생항원 예측 AI 플랫폼 국내 특허 획득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테카바이오(226330)가 독자 개발한 암 신생항원(neoantigen) 예측 AI 플랫폼 ‘네오-에이알에스(NEO-ARS)’에 대한 국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정식 특허명은 ‘인공지능모델기반 분자동역학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생항원 면역치료정보 제공 시스템 및 방법’으로 신테카바이오의 주력 AI 신약 플랫폼 중 하나인 네오-에이알에스를 의미한다.신생항원(neoantigen)은 정상세포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암세포에서만 일어나는 변이 펩타이드로, 체내의 자체 면역을 활성화해 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항암면역치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역항암제는 2010년대에 들어 화학항암제, 표적항암제에 이어 3세대 치료제로 등장하였으며, 암 자체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기성 항암제와는 작용 원리가 다른 치료제다. 글로벌 의료시장 분석기업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규모는 2025년까지 500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네오-에이알에스는 인공지능모델을 기반으로 분자동역학 빅데이터를 활용해 환자 본인의 T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공격, 파괴하도록 면역시스템을 자극할 수 있는 신생항원을 예측하는 기술이다.펩타이드 아미노산 서열을 기반으로 예측하는 기존 알고리즘과는 달리 면역타입 세부 단백질들의 3차원 구조를 바탕으로 신생항원 후보들에 대한 MHC-항원 결합력을 AI 기반 분자동역학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예측한다.또 신테카바이오의 주력 AI 플랫폼인 딥매처와 동일한 원리로 원자단위 물리화학 기반과 3차원 구조 기반으로 T세포가 신생항원을 인지하는 데 유리한 환경을 예측해 항원제시와 T세포 반응 예측력을 동시에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최근 암 치료 분야에서는 면역관문억제제의 치료효과와 반응률이 낮아 반응률을 개선해 줄 병용치료제의 개발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큰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별 특이 신생항원을 정확하게 예측·발굴하는 것은 환자 맞춤형 치료용 암 백신을 개발하는 데에 기여를 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유력한 백신 후보군을 확보하는 것은 항암 면역치료제 연구개발에서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 취득을 통해 신생항원 예측 플랫폼에 대한 당사의 기술 신규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은 만큼, 추가적인 실험 검증과 성능 평가를 통해 기술성과 사업성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네오-에이알에스의 우수한 신생항원 예측도를 기반으로 항암백신 또는 면역세포치료제를 공동 연구 및 개발할 협력사도 확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신테카바이오는 지난해 3월 에스엘에스바이오(SLS바이오)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현재 신생항원 후보 효능 검증 및 평가를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다.
2022.06.20 I 김인경 기자
신테카바이오, 표적항암제 약효 예측 바이오마커 국내 특허 등록
  • 신테카바이오, 표적항암제 약효 예측 바이오마커 국내 특허 등록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신테카바이오(226330)는 특정 유전자의 발현량이 약물의 민감성에 영향을 주는 바이오마커로 작용함을 밝혀내고, 이 검증 시스템과 발굴한 바이오마커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정식 특허명칭은 ‘약물 민감도 판단을 위한 유전자 검출 방법 및 진단용 조성물’이다. 이번 특허는 신테카바이오와 안전성평가연구소(KIT)연구팀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원으로 공동으로 수행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결과에 대한 것이며, 지난 2월 국제학술지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연구결과가 게재된 바 있다.신테카바이오의 지비엘스캔은 500여 종의 항암제에 대한 1000여 개 암세포주의 반응성 데이터베이스인 GDSC를 기반으로 개발된 AI 플랫폼이다. 이 연구에서 약물 민감성에 관련된 바이오마커 유전자와 약물 조합을 발굴해 냈다.연구팀은 세포 실험을 통해 LEPRE1 과발현과 약효 간 상관관계를 실험적으로 검증했을 뿐 아니라, 관련 생물학적 기전을 규명하고 LEPRE1이 암 전이 과정에 중요한 상피간엽 이행과정에 미치는 영향까지 밝혀냈다. 이 연구 결과에서 체외 및 체내 임상시험으로부터 수집되는 유전체에 대한 약물 민감성 결과가 실제 약물 반응성과 일치하는지를 검증하고, 검증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향후 지비엘스캔을 통해 발굴한 바이오마커가 임상에 기여할 가능성을 확인했다.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은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AI 플랫폼을 보유해 신약개발 전주기에 적용할 수 있는 신테카바이오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딥매처로는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지비엘스캔으로는 바이오마커를 발굴해 당사의 AI 플랫폼들이 신약개발 속도와 성공률을 높이는 데에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2.06.14 I 김겨레 기자
공모주의 배신…지난해 상장한 셋 중 둘은 공모가도 못 미쳐
  • 공모주의 배신…지난해 상장한 셋 중 둘은 공모가도 못 미쳐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기업공개(IPO) 시장 거품이 꺼지자 할인된 가격으로 공모주를 투자하는 전략도 옛말이 됐다. 올 들어 증시가 하락하면서 지난해 상장한 새내기주 10개 중 6개 이상이 공모가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거래소)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한 89개 종목 가운데 60개(수정주가 기준)는 공모가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체의 67%가 공모가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좀처럼 공모가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스팩과 리츠는 제외한 수치다. 지난해 상장한 공모주 가운데 공모가 대비 낙폭이 가장 큰 종목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였다. 지난 2~3월 상장한 이들 종목은 공모가 대비 각각 65.47%, 64.92%가 빠졌다. 현재 주가가 공모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종목도 한컴라이프케어(372910)(-57.96%)·딥노이드(315640)(-57.00%)·프롬바이오(377220)(-56.22%)·에이치피오(357230)(-55.05%)등 9개에 달했다. 시가총액이 큰 ‘대어’들도 예외는 없었다. 3만9000원에 상장한 카카오뱅크(323410)는 이날 공모가보다 7.69% 낮은 3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9만8000원에 상장한 크래프톤은 26만원까지 하락해 공모가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카카오페이(377300)(-15.11%)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23.46%) 롯데렌탈(089860)(-40.34%) HK이노엔(195940)(-32.20%) 케이카(381970)(-14.60%)도 일제히 공모가 이하로 급락했다.올들어 IPO 시장이 한 풀 꺾인 뒤 상장한 종목들까지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3월 공모가 2만원에 상장한 모아데이타(288980)는 3개월만에 공모가에서 40.25% 하락했다. 노을(376930)과 나래나노텍(137080)도 각각 38%대 내렸다. 올들어 상장한 26개 종목 가운데 공모가를 회복하지 못한 종목은 8개로 전체의 30%였다. 공모가 이하로 떨어지는 공모주가 속출하자 일반 투자자의 공모주 열풍도 사그라들고 있다. 미디어플랫폼 기업 비플라이소프트는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저조로 공모가를 희망범위 최하단보다 40% 낮췄음에도 지난 9~10일간 실시한 일반 청약 경쟁률이 26.9대 1에 그쳤다. 지난 8~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선 보로노이도 경쟁률 28.35대 1을 거둬 공모가를 희망범위 최하단인 4만원으로 확정했다.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한 기업의 대표는 “최근 분위기가 침체되면서 일반 투자자는 커녕 우리사주 청약도 채우기 어려워졌다”며 “공모가에 대한 눈높이도 대폭 낮췄다”고 말했다.
2022.06.14 I 김겨레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대전·충청지역 클라우드 활성화 위한 세미나 개최
  • 네이버클라우드, 대전·충청지역 클라우드 활성화 위한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가 20~21일 양일간 대전광역시에서 대전·충청지역 헬스케어 및 과학기술 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패러다임과 클라우드 기술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진행한다.먼저 네이버클라우드와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충남대병원이 20일 공동 주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중부권 의료기관 VIP를 대상으로 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산학연병(산업체-대학-연구소-병원)협력 네트워킹을 진행한다.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의 축사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기반 헬스케어 산업 ▲네이버 검색 데이터로 본 디지털 헬스케어 ▲비대면 시대에 효과적인 스마트 협업도구 ‘네이버웍스(NAVER WORKS)’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참여 의료기관 교수진이 딥러닝, 인공지능(AI), 비정형 의료데이터 활용 방안 등을 공유한다.이어 21일 예정된 ‘출연 과학기술자를 위한 정부·민간 클라우드 세미나’에서는 네이버 신사옥 1784및 데이터센터 ‘각 세종’ 등 최근 프로젝트에 적용된 기술 ▲HPC, 5G 특화망 등 정부 정책 관련 네이버클라우드 상품 ▲네이버클라우드를 통한 정부 과제 수행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한다.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영업총괄 상무는 “클라우드 비즈니스가 확장됨에 따라 네이버클라우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짐과 동시에 지방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네이버클라우드 총판 및 파트너사와 협업해 지방권을 대상으로 산업별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의 사례를 소개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사전 참석 신청은 네이버클라우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6.13 I 김현아 기자
메사쿠어컴퍼니, 얼굴인식 기술 '정확도 100%' 인증 획득
  • 메사쿠어컴퍼니, 얼굴인식 기술 '정확도 100%' 인증 획득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얼굴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인 메사쿠어컴퍼니(대표 이지훈)는 1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바이오 인식시스템 인증 테스트에서 자사의 얼굴 인식 엔진 ‘유페이스’(UFACE)가 정확도 100%로 성능 시험을 통과했다고 밝혔다.바이오 인식시스템 인증은 바이오 인식정보시험센터(K-NBTC)가 주관하고 KISA가 인증하는 제도다. 국제 표준화 기구가 권고하는 성능시험 기준과 절차를 토대로 바이오 인식 알고리즘에 대한 성능을 시험하고 일정 수준의 정확성을 통과한 경우 인증서를 발급한다. 메사쿠어컴퍼니에 따르면 얼굴인식 솔루션 유페이스는 조명, 포즈, 표정, 액세서리 등 얼굴 인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들에 대해 테스트의 모든 부문에서 오류율 0%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유페이스 얼굴인식 알고리즘은 고도화된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성능을 향상 시켜왔다”고 전했다. 특히 유페이스는 앞서도 한국인정기구(KOLAS) 성능평가에서 1:1000만 명 얼굴인식에서 0.06초의 처리속도를 인증 받은 바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독자 개발한 얼굴 위·변조 방지 기술을 통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3단계 보안성 검증 테스트를 통과했다. 메사쿠어컴퍼니는 이같이 얼굴인식에 필요한 정확도, 처리속도, 보안성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아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금융·공공 시장에 잇따라 진출했다. 창업 첫 해 하나은행 모바일 뱅킹에 국내 최초로 얼굴인식 기술을 상용화했으며, 올해 초 완성된 행정안전부 주관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에서 얼굴인식 기술을 공급했다. 이지훈 메사쿠어컴퍼니 대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얼굴인식 AI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메사쿠어컴퍼니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며 “그동안 다져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산업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자체 기술력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메사쿠어컴퍼니)
2022.06.13 I 김관용 기자
광운대 연구진, PCR검사 없이도 코로나 진단 가능한 기술 개발
  • 광운대 연구진, PCR검사 없이도 코로나 진단 가능한 기술 개발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이정훈 광운대 교수팀이 유전자증폭(PCR)검사 없이도 코로나 진단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 광운대는 이 교수팀이 이러한 연구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바이오센서 관련 국제학술지(Biosensors and Bioelectronics)에 게재됐다. 고려대 윤대성 교수팀, 가톨릭관동대 유용경 교수팀, 벤처기업 ‘켈스’ 등도 이번 연구에 참여했다. 현재 코로나 진단을 위해 활용되는 신속항원검사의 경우 정확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팀은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 유전자증폭(PCR)검사 없이도 코로나 진단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 광운대 관계자는 “연구팀은 대표적인 성능지표인 검출 한계가 32배나 향상된 결과를 발표했다”며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기술적 난제였던 민감도 부분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광운대는 해당 연구결과가 향후 감염·항체·면역 진단시장에 새로운 기술로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은 현재 스마트폰 기반의 인공지능(AI)·딥러닝 기술을 현장 진단에 적용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대학 관계자는 “이를 활용해 현장에서 스마트폰 등을 이용, 사진을 찍기만 하면 AI기술을 통해 자동으로 분석결과를 통보받는 새로운 서비스 영역으로 본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라며 “추후 코로나 혹은 미지의 바이러스 질환 등 새로운 감염 질환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감시할 수 있는 기술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노전기동력학 기반 전처리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 항체 신속 진단 소자(사진=광운대)
2022.06.08 I 신하영 기자
인라이트벤처스 팀장급 대거 채용, 투자역량 강화
  • [마켓인]인라이트벤처스 팀장급 대거 채용, 투자역량 강화
  • [이데일리 김예린 기자] 국내 벤처캐피탈(VC) 인라이트벤처스가 분야별 인재들을 대거 채용하면서 투자 역량 및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왼쪽부터 이승진 팀장, 강정은 팀장, 최장희 팀장. 사진=인라이트벤처스인라이트벤처스는 최근 각 분야에서 경력을 다수 보유한 팀장급 인력 3명을 충원했다. 초기기업 발굴과 피투자기업 지원 역량을 끌어올리고, 올해 말 론칭할 녹색기후기금(GCF) 펀드 운용에 대비해 맨파워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딥테크 기업 발굴을 맡을 심사역으로는 이승진 팀장을 채용했다. 이 팀장은 서울대 바이오시스템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자동차 연구소에 입사해 현대 아반떼와 기아 씨드 등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신기술과 신사양을 적용·검토했다. 이후 뮤어우즈벤처스를 거쳐 인라이트벤처스에 합류했다. 그간 커리어를 토대로 모빌리티, 반도체 등 기술업체 투자를 담당한다.스케일업을 이끌 인력은 강정은 팀장이다. 필요한 인력을 연결해주거나 대기업과의 협력 도모 등 피투자기업들의 빠른 성장을 돕고 홍보와 엑시트를 지원한다. 리스크관리 업무도 맡는다. 강 팀장은 한양대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에서 공공 스타트업 지원 경력을 쌓았다. CJ와 LG, 삼성, KB카드 등 여러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통해 스타트업 스케일업 전문성을 확보했다. 인라이트벤처스는 창업 경험이 있어 스타트업 팀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에도 주목했다.최장희 팀장은 대기업-스타트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업무를 담당하면서 인라이트벤처스가 올해 말 론칭할 유엔 산하 GCF 자펀드 및 프로그램 운영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해당 펀드는 유엔 산하 국제금융기구 GCF가 출자하는 것으로, 인라이트벤처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센토벤처스와 공동 위탁운용사(Co-GP)를 구성해 지난해 8월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 내년부터 해당 펀드를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 중 스마트시티와 수자원, 푸드테크 등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 업체들이 동남아 현지 업체에 기술 이전을 할 수 있도록 컨설팅부터 투자까지 다방면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최 팀장은 2009년부터 창업기업 연구개발(R&D)과 사업화를 지원하면서 인큐베이팅에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융합중앙회 등을 거쳐 2014년부터 한국엔젤투자협회에서 팁스(TIPS) 프로그램을 맡아 기술 창업기업 발굴과 투자, 민간 투자사(운영사) 선발 및 관리 업무를 수행했다. 인라이트벤처스는 현재 2750억원 규모 벤처펀드를 운용 중이다. 다양한 기술기업에 대해 직접 투자하는 것을 비롯해 스타트업 팁스와 스케일업 팁스, 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꾸준히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 포트폴리오로는 신선제품 재사용 배송박스 개발사 에임트, 개인용 방송장비 피보 하드웨어 쓰리아이, 렌터카 예약 플랫폼 ‘제주패스’를 운영하는 캐플릭스,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업테라 등이 있다.
2022.06.05 I 김예린 기자
디지털이 바이오산업에 미치는 영향
  • 디지털이 바이오산업에 미치는 영향[134]
  • 박정수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융합학과 겸임교수[박정수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융합학과 겸임교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와 구축 목적은 제조 지능화이다.산업혁명은 기업들에게 항상 변화를 강요한다. 지금까지 산업혁명은 아날로그(analog)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 품질과 기능을 담아낸 제품과 서비스로 경영활동을 전개하는 과정(process) 자체가 변화의 대상이었다. 지금도 그것은 유효하며, 디지털화의 근원(根源)은 아날로그(analog)이다. 또한, 다양한 영역에서 아날로그가 사라지지 않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디지털 기술 발전이 고도화되었기 때문이다. 디지털이 가져다주는 편리함과 효율성은 아날로그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아날로그의 단점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보완되고 있는 점도 사실이다. 하지만 아날로그의 장점까지 디지털이 흉내 내지는 못하고 있다. 아날로그가 주는 경험적 만족을 디지털이 대신할 수 없는 것은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기록할 때 키보드가 펜을 대신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디지털 펜슬이 등장했고, 기능적으로는 펜과 다를 바 없을 정도로 발전했지만, 동일한 감성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많다.물리적인 공간에서 생성되는 정보를 디지털로 바꿔주는 기술도 마찬가지다. 기계, 공정 등 사물을 연결하는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기계와 사람을 이어주는 생체 인터넷(Internet of Biosignal)과 행동 인터넷(Internet of Behavior), 공간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위치기반 서비스(Location-Based Service),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주는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사용자가 인터넷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서버 공간인 클라우드(cloud) 컴퓨팅, 정형(structured) 데이터와 점점 가치가 증명되고 있는 비정형(unstructured) 데이터를 포함한 거대한 데이터를 의미하는 빅데이터(big data)를 활용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술이 대표적인 디지털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러한 디지털 기술은 모든 산업에서 새로운 융복합 기술을 발현(發現) 시키고 있다. 특히 바이오산업은 바이오기술을 바탕으로 생물체의 기능 및 생물의 디지털정보를 활용하여 제품 및 서비스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 까닭은 디지털과 바이오기술(Biotechnology)이 생물체 기능을 이용하여 제품을 만들거나 유전적 구조를 변형시켜 새로운 특성을 나타내게 하는 복합적 기술이기 때문이다. 바이오산업은 바이오기술을 바탕으로 생물체의 기능과 정보통신기술(ICT) 정보를 활용하여 제품 및 서비스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를 생산하는 미래산업이며, 바이오기술(Biotechnology)은 생물체 기능과 데이터를 이용하여 제품을 만들거나 유전적 구조를 변형시켜 새로운 특성을 나타내게 하는 융복합적 기술이다. 분류 관점에서 DNA·단백질·세포 등 생명체 관련 기술을 직접 활용해 의약, 농업 뿐만 아니라 화학 ·연료 및 IT ·NT 등의 기술 융합으로 응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편의상 의약·융합·산업·그린 BT로 분류(바이오산업 통계조사에서는 8개 중분류(KS J 1009)로 세분화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Red-Bio(의약), White-Bio(산업), Green-Bio(그린)로 분류한다.이처럼 바이오산업은 모든 산업의 바탕과 중심을 형성하는 근간(根幹)이 되고 있으며, 아날로그(analog) 기술에 의한 배양과 합성 생물학 영역의 환경·질병·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술 기반 산업이다. 그러므로 정보통신기술(ICT)에 의한 디지털과 아날로그 기술을 융합시키는 디지로그와 피지털(digilog & Physital)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물리적, 디지털, 생물학적 영역의 경계를 허무는 기술 간 융합과 접목 기술에 주목해야 한다. 왜냐하면, 바이오산업이 의료, 에너지, 제조, 제약, 화장품, 농업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혁신을 일으킬 것이기 때문이다.산업혁명은 기존의 방법으로 사업하기 힘든 상황을 정의하는 것이 본질이다. 이미 온 미래에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산업혁명의 여파와는 전혀 다른 뉴 노멀(new normal) 현상이 바이오산업에서 나타날 것이다. 바이오 기술을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혁명이 일어날 가능성을 제기하는 시대적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바이오 산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 경영 전략을 모색하여 바이오 산업이 갖는 잠재성이 활성화되도록 과거와 다른 산업정책 차원의 바이오 산업 정책과 바이오 기업 경영전략을 연계한 동기화(synchronization) 산업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바이오산업은 그 범위가 방대하다. 그러나 바이오산업이라고 했을 때 대부분은 헬스케어와 스킨케어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바이오 의약과 화장품을 떠올리기 쉽지만, 바이오산업을 산업의 분야라기보다는 패러다임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적합할 수도 있다. 그 까닭은 기존의 거의 모든 산업은 바이오(bio) 개념을 접목시켜 산업을 진화시켜 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PoC(Proof of Concept) 관점에서 바이오산업은 살아있는 유기체 또는 생물 시스템인 바이오를 융합해 새롭게 창출되는 산업 전반을 의미한다. 또한 바이오산업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는 가장 큰 이유는 인류가 직면한 고령화, 식량부족, 환경 오염 및 에너지 고갈의 문제들을 바이오를 통해 해결 가능하기 때문이며, 또 다른 이유는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건강한 삶의 질에 대한 다양한 욕구가 나타나고 있다.또한 바이오산업은 세부적으로 나누어진다. OECD와 EU 바이오 협회의 분류체계에 따르면 레드 바이오, 화이트 바이오, 그린 바이오로 크게 3가지로 분류한다. 붉은색 혈액을 상징하는 레드바이오는 의료 및 제약분야로 세포치료제, 항체치료제 등 바이오기술을 접목해 새롭게 개발하는 바이오신약과, 특허가 만료된 바이오 의약품을 약효가 유사하게 생물학적으로 복제하는 바이오시밀러, 예방의학의 개념인 백신 등이 대표적이다. 레드 바이오는 건강과 수명연장, 그리고 맞춤형 예방과 치료를 통해 의료재정의 건전화를 실현할 수 있으며, 특허 권리 획득을 넘어 기술 마케팅 전개 역량이 바이오 산업의 핵심 역량(core competencies)으로 주목받게 될 것이다.특히 최근 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융합 바이오의 경우 해외에서는 따로 구분하지 않고 있으며, 국내에서 새롭게 분류한 개념이다. 주로 바이오기술과 IT가 융합된 바이오 전자 분야로 의료장비의 센서나 분석기기, 유전자 분석 서비스 등이 해당된다. 최근 대중적으로 인기를 모았던 핏비트나 스마트워치 등 신체리듬을 기록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도 이에 해당된다. 이렇듯 바이오는 의료·제약, 농업·식품 및 IT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산업에 걸쳐있으며,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분야라 할 수 있다.글로벌 합성생물학 시장의 규모는 2019년 기준 약 54억 7815만 달러로 2024년까지 169억 9397만 달러를 기록하며 연평균 25%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기계학습, 인공지능 등의 핵심 기술이 점차 바이오 분야에 적용되며 느린 실험 연구 속도 문제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기술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이미 해외 주요국에서는 바이오 파운드리를 구축하기 위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아래 그림(출처: 의학신문)은 바이오 산업이 2030년에는 3대 수출산업 경제 가치를 넘어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글로벌 바이오 산업 패권을 가져오기 위해 우리나라만의 바이오 파운드리(biofoundry)를 구축해야 한다. 그 이유는 바이오 파운드리(biofoundry)는 합성생물학을 가속화하기 위한 바이오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 전략이기 때문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혁신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은 미래 바이오 기술로 ‘스마트 셀(smart cell)’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 셀(smart cell)은 생물의 특화된 기능을 디자인하고 기능 발현이 제어된 스마트 생물 세포로 정의하고 있다. 즉 생물 세포를 설계, 편집, 분석하는 것인데 이와 같은 산업 군을 통틀어서 스마트 셀 산업(smart cell industry)이라고 한다. 이러한 새로운 개념의 산업 원동력을 의료, 제조업, 에너지, 농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군에서 찾고 있다.의학 분야에서는 난치성 질환의 치료를 실현하고, 제조업 분야에서는 바이오 폴리머 생산기술을 확대함과 동시에 기존의 의약품을 뛰어넘는 고기능 고분자를 제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농업 분야에서는 농작물의 유전자형, 센서 등의 도구에서 획득한 데이터를 통해 작물의 관리와 품종 개량을 가능하게 하는 혁명적인 변 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특히, 일본은 바이오 분야 기술 중에서도 다음 3가지 기술에 주목 하고 있다. 첫째, 염기서열을 분석하는 ‘DNA 시퀀싱 기술’, 둘째, 생물정보를 해석하고 생물기능을 디자인하는 ‘IT/AI 기술’, 셋째, 새로운 생물 기능을 실현하는 ‘게놈편집기술’이다.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은 스마트팩토리의 원가관리 수준을 향상시킨다. 유전자 해독 비용은 최근 7년간 1만 분의 1 수준으로 절감되는 급격한 가격경쟁력의 향상을 통해 방대한 유전자 정보 구성을 분석하기 위한 생물학적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그리고 유전자 해독을 통해 축적한 정보는 딥러닝(DL) 등의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구축과 기술적 패러다임에 적용 가능한 지식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와 식품, 바이오와 플라스틱, 바이오와 소재 등 융합에 의한 기술혁신이 건강 및 치료 사회, 탄소 환원 사회, 혁신적인 신소재에 의한 성장 사회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은 배양, 프로세스 관리 등 대규모 생산기술과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소재 분야에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일본은 세계 주요국이 바이오 경제에 대한 국가 전략을 내세워 패권 다툼을 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자국의 기술적 강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함을 강조한다.우리나라도 바이오 분야 생태계를 변화시키기 위해 배양과 합성생물학 파운드리 구축이 필요하다. 4차 산업혁명 속 배양과 합성생물학 기반 바이오산업의 범위와 중요성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주요 선진국들은 이미 이를 위한 바이오 파운드리 구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향후 급속한 기술 격차를 극복하기 위해선 정부,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협업해 합성생물학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다양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수요 변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바이오산업 생태계와 인프라 기반 플랫폼으로서 바이오 파운드리(biofoundry) 조성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국내 합성생물학 인프라와 정보관리는 선진국과 비교해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다. 합성생물학은 기존 표준화, 자동화가 불가능했던 바이오(bio)의 난제를 해결하여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혁신기술이다. 또한 합성생물학은 기존 탑다운 방식의 접근 방식을 극복하고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더욱 효율적이고 빠르게 변화 시킬 수 있는 첨단 기술이며, 이러한 합성 생물학의 핵심에는 바이오 파운드리가 있다. 특히 바이오 산업에서 주목하고 있는 합성생물학 분야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선 작은 기업에서 극복하기 어려운 특허 권리 관리와 기술 기반 마케팅, 디자인 설계와 시험 운영 비용과 기간을 바이오 파운드리(biofoundry)를 통해 지원하는 플랫폼 전략 관점의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좋은 사례가 AI·로봇기술로 설계부터 수행하여 통상 5∼10년 걸리던 백신 개발이 불과 10개월 만에 이뤄낸 모더나의 이런 초고속 백신 개발 뒤에는 숨은 주역이 있었다. 바로 최신 의·과학 영역인 ‘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과 이를 구현하는 수단인 ‘바이오 파운드리(Biofoundry)’다. 합성생물학은 인공적으로 생명 시스템을 설계, 제작(조립), 합성하는 분야다. DNA나 RNA 같은 핵산(유전물질), 유전체(게놈), 단백질 등을 합성해서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인공 생명체(인공 세포 혹은 미생물)를 만들고 여기서 백신이나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재료를 얻는 것이다. 현재 단순 생명체의 경우 인공적 제작이 가능한 단계까지 기술이 발전했다. 최근 미국에선 세계 최초로 번식이 가능한 진정한 의미의 인공 생명체(세포)가 탄생하기도 했다. 유용한 기능을 하는 인공 생명체를 비교적 자유롭게 설계, 제작해 활용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따라서, 스마트팩토리의 수단은 제조 지능화(intellectualization)이며, 목적은 지속 가능한 성장이다.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식과 정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수준(水準) 고도화”가 필요하다. 바이오 제조업의 미래 경쟁우위를 위해 제조 기술 분야의 지적재산권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술 마케팅 전개, 그리고 지적재산권이 보장된 품질기능전개(QFD)에 주목(注目) 해야 할 까닭이다.
2022.06.04 I 류성 기자
플라즈맵, SIDEX 2022에서 신제품…1400억원 계약 확보
  • 플라즈맵, SIDEX 2022에서 신제품…1400억원 계약 확보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행사에서 임플란트 플라즈마 표면처리(Regenerative activation)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액티링크 모션‘ACTILINK motion’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플라즈맵은 국내 글로벌 임플란트 제조사인 메가젠임플란트와 함께 집중적으로 홍보하면서 신제품의 큰 호응을 받았다.플라즈맵은 SIDEX 행사에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임플란트 제조사인 원데이바이오텍과 이번 신제품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임플란트 제조사인 바이오템과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특히, 원데이바이오텍과의 협력에 있어서 플라즈마 표면처리를 위한 포장 기술을 적용하여 임플란트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플라즈맵 특허 기술에 대한 라이센싱 아웃(licensing out)을 함께 진행했다.이번 행사기간 중에 일본과 중국에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덴탈오케이와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플라즈맵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구축하면서 플라즈마 표면처리 솔루션(ACTILINK)의 치과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출시를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지역적으로 확대하는 부분과 함께, 적용 시장 측면에서도 정형외과, 성형외과 및 피부과로의 기술적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플라즈맵은 이번 행상에서 계약을 포함하면 최근에만 누적 약 1400억원의 계약을 확보했고, 1300억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가지고 있다.플라즈맵 관계자는 “이번 SIDEX 행사를 통해 신제품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고, 빠르게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확인했다”며 “플라즈맵 임상연구센터인 미국법인과 유럽의 협력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서 플라즈마 솔루션을 지역적인 확산과 함께 다양한 적용 시장으로 확대하면서 성공적인 글로벌 사업화를 만들 수 있는 확신이 생겼다”고 자신감을 밝혔다.플라즈맵은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22.05.30 I 김인경 기자
루닛, 바이오 섹터 투심 악화 속에서 상장 성공 가능성은
  • 루닛, 바이오 섹터 투심 악화 속에서 상장 성공 가능성은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올해 바이오 IPO(기업공개) 대어로 꼽혔던 루닛이 수요예측이라는 큰 산을 남겨놓고 있다. 최근 한국거래소 심사의 모든 문턱을 넘었지만, 수요예측 부진으로 고배를 마신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루닛 AI 의료기기 제품. (자료=루닛)20일 루닛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지만 구체적인 상장 일정은 잡혀 있지 않다. 루닛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안 좋다 보니 타이밍을 보고 있다. 일단 상반기 중에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닛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에 제시한 밸류에이션은 5148억~6198억원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11월 720억원 규모의 프리IPO(Pre-IPO) 밸류에이션은 5000억원 수준이다. 루닛의 피어그룹 뷰노(338220)의 상장 당시 밸류에이션은 2275억원, 제이엘케이(322510) 1341억원, 딥노이드(315640)는 1941억원이었다. 시장에서는 루닛의 6000억원 밸류에이션이 과도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A자산운용사 주식운용본부장은 “지난해 프리IPO 진행할 때도 너무 비싸서 안 들어갔다. 프리IPO보다 높은 6000억원 수준이면 수요예측에 들어갈 생각이 없다”며 “수요예측 참여 여부는 결국 6000억원에 들어가서 주식을 떠안았을 때 업사이드가 1조, 2조원이라면 들어가는 거고, 수익이 나올 수 없다고 판단하면 참여를 안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피어그룹 상장사의 주가가 크게 빠진 점을 감안하면 수요예측에 참여 이유를 더욱 찾을 수 없다며 냉담한 반응도 나왔다. B자산운용사 대표는 “루닛과 비슷한 사업을 하고 있는 상장사들이 지금 고점 대비 30~50% 빠졌다. 프리IPO 이후 루닛 가치가 획기적으로 높아진 게 아니면 오히려 비싸진 거나 마찬가지다”며 “빅테크 공모주도 조심하는 분위기에서 6000억원 밸류를 주고 루닛에 들어가기엔 무리가 있다”고 했다. 루닛의 대표 피어그룹으로 꼽히는 뷰노는 지난해 2월 26일 상장 첫날 시가총액 약 3500억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주가는 계속 약세를 나타냈고, 현재 시총 1180억원대까지 내려앉았다. 딥노이드는 지난해 8월 17일 상장 첫날 시총 2160억원에서 현재 900억원대다. 제이엘케이는 상장 첫날인 지난해 1월 4일 시총 1570억원에서 860억원대까지 하락한 상태다. 다만 AI 기반의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루닛의 사업성은 인정하는 분위기다. 한 바이오회사 임원은 “AI 기반 의료기기 기술력은 세계적으로 편차가 거의 없다. 구글에서 만든 모듈을 본인들의 방식으로 알고리즘을 어떻게 조합하는지, 의료 데이터를 얼마나 확보했는지에 따라 차별점이 생긴다”며 “루닛은 일찌감치 국내 유명 병원들과 연계해 유방암 관련된 빅데이터를 선점했다. 병원들도 지금은 데이터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잘 안 내준다. 유방암 빅데이터 확보는 아마 루닛이 마지막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루닛 인사이트 MMG’(MMG)는 루닛의 주력 제품이다. 유방촬영술(맘모그라피)의 영상분석을 도와 암 조직 등으로 의심되는 병변 부위를 찾아준다. 루닛에 따르면 MMG는 5만여장의 유방암 영상 등 20만여장의 유방촬영 영상을 학습해 97%의 정확도를 나타낸다.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정식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루닛 관계자는 “국내 경쟁사와 차별점은 매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다. 우린 주요 매출처를 글로벌을 목표로 한다. 1분기 매출 29억원 중 87%가 해외에서 나왔다”며 “매출액도 경쟁사 연매출을 우린 올해 1분기에 올렸다. 밸류에이션 판단은 시장의 몫이지만, 차별점은 분명이 있다”고 강조했다.
2022.05.27 I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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