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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DC 2020` 9000여명 시청…“식량·화폐문제 블록체인으로 해결”
- 이석우(오른쪽) 두나무 대표가 지난달 30일 막을 올린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0`에서 오프닝 토크를 통해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두나무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국제 블록체인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0`이 지난 5일간 누적 시청수 9000건을 기록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블록체인을 통해 세계적인 식량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화폐로 우리의 일상에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는 미래상을 제시했다. 또 내년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 등 블록체인 관련 주요 정책에 대한 이슈도 다뤘다.◇“블록체인 `미지의 혁명`으로 일상 변화”…식량문제에도 적용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4일 `UDC 스페셜 세션:블록체인의 오늘`을 주제로 지난 1년간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성과를 조명하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UDC 2020`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사전 예약자만 3000명을 기록했고, 누적 시청자 9000여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블록체인, 미래의 답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컨퍼런스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의 오프닝 토크로 막을 올렸다. 이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활동이 줄어도 온라인에서의 기술 발전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이 `미지의 혁명`으로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대표는 내년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와 탈중앙화 금융(DeFi·디파이)를 중심으로 디지털 금융, 국제 금융의 질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블록체인이 만들어 갈 미래와 내년에 주목해야 할 트렌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의 에드가르도 유 지원프로그램 총괄은 “WFP는 성장과 혁신을 위해 대규모 디지털 전환 프로그램을 시작해 모바일, 스마트카드, 생 인식, 블록체인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했다”며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 중 6000만명의 신원 디지털화가 연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블록체인으로 현금을 지원하는 `빌딩블록`, 식품 안전 및 품질 보증을 위해 블록체인을 적용한 `데카폴리스` 등을 소개했다.에드가르도 유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지원프로그램 총괄이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0` 행사 첫 날인 지난달 30일 블록체인 기술과 세계 식량 문제의 연결 고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두나무 제공)◇CBDC, 장기적으로 현금 완전히 대체…디파이 폭발적 성장 주목내년 주요 블록체인 키워드로는 이석우 대표와 언급했던 CBDC, 디파이 등이 꼽혔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제13대 의장을 지낸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윌키파&갤러거 선임고문은 “디지털 달러를 사용하게 되면 시간 손실없이 즉각적으로 어떠한 중개인과 수수료도 없이 송금이 가능하다”며 “디지털 달러가 명목 화폐, 계좌 기반 화폐에 이은 세번째 유형의 화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결제 확대가 가속화되면서 올해 초까지만 해도 CBDC 도입에 소극적이었던 여러 국가들이 전향적으로 CBDC 도입을 서두르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현금을 완전히 대체할 목적으로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디파이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전세계적으로 디파이 프로젝트가 나온지 2~3년이 채 안돼 현재 디파이 자산이 전체 디지털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도 안되지만,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유주용 DXM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현재 디파이는 초기이지만 사용자 입장에선 디파이를 활용한 디지털 자산거래, 예치 및 담보 대차, 파생상품을 활용한 헷징 등 실제 금융이 하는 모든 기능을 디파이를 통해 할 수 있다”면서 “국내에서는 아직 스테이킹 서비스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규제로의 불분명한 요소들만 해소되면 해외에서처럼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들이 출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윌키파&갤러거 선임고문이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0`의 둘째 날 행사가 열린 지난 1일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두나무 제공)◇특금법에 가상자산 거래소 줄폐업 불가피…“가상자산 업권법 필요”내년 블록체인 관련 정책 이슈도 패널 토론을 통해 짚었다. 특금법이 시행되면서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를 발급받는게 더 까다로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고, 쉽지 않은 충족 요건으로 인해 살아남는 가상자산 거래소는 10개 내외에 불과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신고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폐업되는 사업자들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측면에서의 가상자산 업권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컨퍼런스의 마지막인 이날에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진행 상황과 지난 1년의 성과를 조명했다. 이석우 대표는 “올해 UDC 2020은 블록체인 기술 뿐만 아니라 우리가 블록체인을 일상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그리고 정책에 대한 부분까지 포괄적으로 다뤘다”며 “앞으로 블록체인에 대해 제도적인 부분까지 해소된다면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혁신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2021수퍼예산]'풍수해 대비, 디지털뉴딜'…행안부 예산 57.4兆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지역경제 활성화와 디지털 뉴딜, 재난 안전 사업을 진행하는 행정안전부의 내년도 예산이 57조 4451억원으로 확정됐다. 5조 3072억원인 사업비는 태풍 등 풍수해 재난 대비 사업과 함께 디지털 뉴딜, 지역화폐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자료=행정안전부 제공◇내년 행안부 예산 57조 4451억원 확정2일 행정안전부는 내년도 행안부 예산이 이날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57조 4451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 대비 1조 8980억원 증액된 액수다.내국세의 19.24%에 해당하는 지방교부세는 51조 7547억원으로, 내국세 감소 추계에 따라 올해보다 4522억원이 감액됐다. 사업비는 정부제출안 대비 6228억원이 추가 반영돼 최종 5조 3072억원으로 확정됐다.행안부의 주요 사업비로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SOC 사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 어린이 안전 강화에 재정을 확대한다. 태풍·호우 등으로 재난이 발생 가능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풍수해 생활권을 정비하기 위해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재해위험지역정비 예산에는 노후·위험한 시설에 디지털센서 기반의 조기경보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도 포함된다.이어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하는 도로교통법인 ‘민식이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설개선 및 신호등을 추가 설치하고, ‘해인이법’을 근거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7만명에게 행정안전부가 직접 안전교육을 시행한다.재난에 대비한 예비비적 성격의 재난대책비를 선제로 증액해 재난으로 인한 인명, 주택 피해 등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지원에도 나선다. 둔치주차장에 주차한 차량이 침수가 우려될 경우, 침수위험 안내를 차주에게 자동으로 발송해 재산피해를 예방하는 시스템도 구축된다.◇디지털 뉴딜·지역화폐에 대규모 예산 투입이어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디지털 뉴딜 사업도 추진한다. 먼저 한국사회의 신분증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꿀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2021년에 도입된다. 내년 운전면허증을 시작으로 오는2025년까지 대한민국 대표 신분증 5종이 모바일로 발급될 예정이다.소규모 전산실에서 운영 중인 공공 정보시스템이 공공 클라우드센터 또는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도 지원한다. 정부 업무망을 5G 기반으로 전환해 언제·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한 스마트 업무환경을 추진한다.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예산도 대폭 확대된다. 지역 내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올해 9조원에서 15조원으로 확대하고, 이를 지원하는 예산 1조 522억원을 편성했다.청년들에게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방역을 병행하는 지역방역일자리사업도 신규로 추진된다. 청년의 일자리 문제와 지역소멸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1개소씩 시범적으로 운영해 오던 청년마을을 1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또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305개의 마을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과거사 문제해결 및 사회통합 사업도 추진된다. 남영동 대공분실을 시민사회로 환원하기 위해 민주인권기념관 건립에 지속적으로 재정이 투입되고, 오는 10일 출범하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운영경비도 지원한다. 북한이탈주민과 외국인주민이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지역 내에 교류공간도 조성한다.진영 행안부 장관은 “2021년 행정안전부 예산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한국판 뉴딜 추진과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2021년을 사로잡을 탈중앙화 금융 ‘디파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의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0’에서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을 설명하는 DXM의 유주용 최고전략책임자2021년 주목해야 할 블록체인의 키워드는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이다. 디파이는 기존 금융기관이 했던 역할을 블록체인을 통해 암호화폐로 대체하려는 시도다. 송금부터 결제, 금융상품 등 기존 금융 산업의 전유물이었던 것들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로 이뤄지는 생태계가 디파이인 셈이다. 디파이 시장, 초기 단계2일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의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0’에서 DXM의 유주용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전세계적으로 디파이 프로젝트들은 2, 3년이 채 안됐고 시장도 자산 시가 총액이 124억 달러, 한화 14조 원 정도로 국내 시총 기준 20위 정도인 LG전자 정도에 불과하지만 양산된지 20년이 지난 전기차가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2020년 3% 정도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것과 비교하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유주용 CSO에 따르면 디파이 자산이 전체 디지털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3%도 안된다. 그는 “현재 디파이는 초기이지만 사용자 입장에선 디파이를 활용한 디지털 자산거래, 예치 및 담보 대차, 파생상품을 활용한 헷징 등 실제 금융이 하는 모든 기능을 디파이를 통해 할 수 있다”면서 “스마트폰이 피처폰을 대체한 것처럼 디파이가 기존 금융을 전부 대체할 것이라고 쉽게 말하기는 어렵지만, 확실한 것은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기업전용 커스터디 25개 기업이 고객DXM은 두나무 자회사로 기업 전용 디지털 자산 거래 수탁(커스터디) 서비스 ‘업비트 세이프(Upbit Safe)’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기업 및 기관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운용할 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DXM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다중 인증(Multi-Authorization), 다중 계정 체계, 분산 콜드 월렛, 출금 한도, 화이트 리스트 등 보안 솔루션을 이용해 기업의 안전한 디지털 자산 보관을 지원하며,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이더리움 기반 토큰(ERC-20), 리플(XRP) 등 각종 디지털 자산을 예치하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보상지갑 ‘트리니토(Trinito)’도 함께 운영 중이다. 투자자가 트리니토에 존재하는 각 자산별 입금 주소에 디지털 자산을 입금하면 해당 시점의 연간 보상률에 따라 매시간 자동으로 보상이 지급된다.아울러 지난 9월 20일부터 업비트 고객이 보유한 디지털 자산을 전용 계정에 예치하면 보상받을 수 있는 서비스(스테이킹)도 운영 중이다.유 CSO는 “국내 커스터디 시장은 초기 단계로 업비트 세이프 법인 고객은 25개 정도 된다. 국내 1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DXM이 준비중인 디파이 서비스에 대해서는 “지금은 탈중앙 형태로 예치나 대차에 포커싱을 맞추고 있는데 앞으로는 예치만 가능하거나 담보만 가능한 것 등으로 세분화할 예정”이라며 “스테이킹 지원 자산을 늘려 더 편하고 직관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것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자산 소유권을 소비자가 가진 게 매력유주용 CSO는 디파이의 매력에 대해 “자산의 소유권을 중간 미들맨에 맡기지 않고 소비자가 가진 가운데 금융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국내는 규제로 인한 불확실성때문에 스테이킹 서비스가 위주이지만 외국에 비해 기술력이 못해서가 아닌 만큼 (규제의) 불분명한 요소들만 해소되면 해외에서처럼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들이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불황 속 선방' 아웃백·매드포갈릭, 서로 다른 생존전략
-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BI와 매드포갈릭 BI(사진=각 사)[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코로나19로 외식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지만 조용히 성장 가도를 달리는 두 곳이 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와 매드포갈릭이다. 양사는 대기업 소유의 패밀리 레스토랑이 일제히 하락세를 겪을 때에도 꾸준한 실적 개선을 이뤄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양사는 모두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에 인수됐단 공통점이 있다. 아웃백은 2016년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이하 스카이레이크)에, 매드포갈릭은 2014년 어펄마캐피탈매니져스코리아(옛 스탠다드챠타드 프라이빗에쿼티, 이하 어펄마)가 사들였다.새 주인을 만난 뒤 두 기업의 실적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아웃백의 경우 인수 당시 1941억원이던 매출액이 지난해 2543억원으로, 26억원 수준이던 영업이익은 167억원으로 훌쩍 뛰었다. 매드포갈릭을 운영하는 엠에프지코리아 또한 지난 2015년 매출액 675억원, 영업이익 15억원에서 지난해 매출액 742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양사가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취한 방향은 다르다. 아웃백은 식자재 유통망 개선 등으로 티본스테이크 등 고급스러운 메뉴를 선보여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면, 매드포갈릭은 빅 데이터를 활용한 인력 및 접객 효율화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의 토마호크 스테이크.(사진=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아웃백, 공급망관리 시스템으로 고품질 메뉴 선봬스카이레이크가 아웃백을 인수할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는 위기에 봉착한 상황이었다. TGIF 등 업체들이 구조조정을 단행하는가하면 베니건스는 한국 시장 철수를 서둘렀다. 여기에 파인다이닝 열풍이 불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은 점점 높아져 웃돈을 주고 고품질의 스테이크를 찾기 시작했다. 다만 스카이레이크는 아웃백이 보유한 ‘스테이크 하우스’란 정체성이 샐러드 바 등을 운영하는 기타 업체들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높아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품질의 스테이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자는 방향으로 경영 전략을 수립했다.아웃백은 즉각 공급망관리 시스템(SCM)을 개선해 기존 냉동육을 냉장육으로 대체했다. 고기가 바뀌다보니 고객들의 만족도도 올라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아웃백은 2017년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선보였다. 토마호크는 최고급 품종의 소인 블랙 앵거스의 고급 부위를 뼈 있는 그대로 사용했다. 당시 뼈를 그대로 붙여서 내놓는 스테이크가 흔하지 않았던 까닭에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인터넷 상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토마호크 스테이크가 인기를 끌자 티본, 엘본 등 고급 스테이크 수요도 늘었다. 고가 상품이 인기를 얻자 수익성도 개선됐다. 고기뿐만이 아니라 고기를 굽는 인력 관리에도 힘썼다. 뼈가 붙어있는 고기는 굽기가 어려워 꾸준한 교육이 필요해 고기만 전문적으로 굽는 스테이크 전문가를 양성했다. 파인 다이닝 셰프엔 미치지 못하더라도 상당한 품질의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는 게 아웃백 측의 설명이다.신 메뉴를 내놓는 한편 기존 인기 메뉴는 그대로 이어갔다. 식전 빵인 부시맨 브레드와 아웃백의 시그니처 메뉴라 할 수 있는 투움바 파스타는 지금도 아웃백에서 고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메뉴 중 하나다. 15개의 배달 전문 매장도 코로나19 시국에서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 아웃백은 올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출은 5% 이상 신장하고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서울 종로구 매드포갈릭 광화문D타워점에서 진행된 외식 플랫폼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채희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왼쪽)과 윤나라 엠에프지코리아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KT)◇ 매드포갈릭, 빅 데이터 이용에 박차…빅 데이터 자회사도 설립기존 패밀리 레스토랑보다 메뉴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비쌌던 매드포갈릭은 기존 품질을 유지하되 군살을 빼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시한 것이 바로 빅 데이터다. 매드포갈릭은 고객 데이터를 매주 분석해 어떤 메뉴가 잘 팔릴 것인지, 해당 점포 인력은 얼마나 필요한지 가늠하고 이를 그대로 실천하고 있다.또 KT에 3년 치 매출 데이터 등을 공유해 고도화된 매출 예측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날씨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바뀌는 매장 매출을 가늠해 재고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단 전략이다. 일반적으로 식음료 업계는 자사 데이터를 외부와 공유하지 않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런 폐쇄적인 구조로는 더이상 시장에서 살아날 수 없다는 것이 윤나라 매드포갈릭 대표의 의견이다. 인력 효율화에도 힘썼다. 우선 음식 품질과 직결되지 않은 식자재 손질 등 단순 노동 작업은 외주로 돌렸다. 또 매장 직원들이 셰프에게 직접 도제식으로 배우는 기존 요리 교육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온라인으로 칼질, 요리 등을 교육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예약 응대도 KT와 함께 개발한 ‘보이스봇’으로 대체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다양한 신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매드포갈릭은 지난 9월 와인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3개월 구독료로 6만4000원을 내면 8만원대 와인을 2만원대에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이밖에 배달 서비스는 물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식자재 유통몰 ‘매드마켓’ 운영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페이코인과 손잡고 매장에서 가상화폐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또한 ‘데이터온’이란 자회사 만들어 데이터 비즈니스 사업도 전개한단 방침이다. 현재 외식업 관련 데이터는 매장 판매, 배달 앱 판매, 네이버 등을 통한 식자재 판매 등으로 파편화됐다. 이에 따라 외식업체가 이 모든 데이터를 분석해 각 채널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기는 어렵다. 매드포갈릭은 우선 데이터온의 사업을 자사에 적용해 본 뒤 향후 다른 외식업체들에 서비스를 제안한다는 계획이다.윤나라 엠에프지코리아 대표는 “현재 운영 중인 41개의 매장도 내년 코로나19 상황이 잦아들면 60여 개까지 확장할 예정”이라면서 “코로나19로 매출이 늘진 않겠지만 수익률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규제혁신이 가져올 미래"…'규제자유특구 박람회' 성료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규제자유특구 박람회’에서 무인선박 가상현실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확실히 실감이 나네요.”26일 오후 서울 양재 AT센터 열린 ‘규제자유특구 박람회’.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로 불법 어선을 내쫓는 ‘무인선박’을 몰아본 뒤 한 말이다. 너무 현실감 있었던 탓에 체험의자에서 내려온 박 장관은 잠시 휘청이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경남에서는 무인선박을 해역 감시나 조난구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 한창이다. 중기부는 이 사업을 일반 국민도 체감할 수 있도록 VR·AR 체험관을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 이날부터 이틀간 열린 규제자유특구 박람회에는 총 37개 특구(지정 24개+예비특구계획 13개)가 그간 사업성과를 설명하고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애초 대국민 공개 박람회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유튜버가 현장을 방문해 각 부스를 돌아보는 모습을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양재 AT센터 열린 ‘규제자유특구 박람회’에 참여해 특구별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이날 박람회에는 총 37개(지정 24개+예비 13개) 특구가 참여해 각자 부스를 차리고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사진=중기부)박영선 장관은 이날 박람회에 설치된 30여 개 특구 부스를 빠짐없이 돌아보며 사업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부산 블록체인 특구에서는 최근 박 장관이 강조하고 있는 ‘프로토콜 경제’와 관련 구체적인 사업 진행에도 관심을 보였다. 프로토콜 경제는 중개업자가 정보를 주도하는 ‘플랫폼 경제’와 달리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개별 이용자가 정보를 소유한 채 독립적으로 거래하는 형태로, 부의 쏠림 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박 장관은 부산 특구 담당자에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부산화폐’도 한 번 시도해보시라”며 “정부 재난지원금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금세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구체적인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부대 행사로 열린 ‘프로토콜 경제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의 미래’ 세미나에서도 박 장관은 프로토콜 경제 의미를 역설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대기업의 중고차 사업 진출 △배달 플랫폼 업체-소상공인 갈등 △건물 임대료 및 젠트리피케이션 등 첨예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바로 프로토콜 경제라는 것이다.박 장관은 “프로토콜 경제를 전 세계로 확산하는 샘플이 바로 부산 블록체인 특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심각한 사회 이슈가 되는 택배 노동자 문제도 프로토콜 경제로 풀 수 있다. 이를테면, 택배노동자에게 현금 대신 회사 지분을 나눠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토콜 경제가 플랫폼 경제와 공존하면 일종의 ‘상생경제’로서 굉장히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프로토콜 경제란 ‘더불어 잘 사는 자본주의’라고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오후 규제자유특구 박람회 부대 행사로 열린 ‘프로토콜 경제와 부산 블록체인 특구의 미래’ 세미나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기부)특구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과 지역 테크노파크(TP)는 박람회에 참여해 저마다 사업성과를 설명했다. 그 중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특구에 참여한 기업 ‘리얼타임메디체크’가 눈에 띄었다. 이 회사는 백신 수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QR코드 인식기를 개발해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임재준 리얼타임메디체크 본부장은 “저희가 개발한 시스템을 적용하면 코로나19 백신 수요 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백신 재고량뿐만 아니라 수요 예측 서비스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향후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훨씬 효율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기부가 개발한 지능형 규제검색 시스템 ‘규제백과사전’도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간 기업인이나 일반 국민이 규제법령을 검색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법률용어를 입력해야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러나 규제백과사전에서는 일상용어와 법률용어를 연계해 제공해 훨씬 쉬운 규제법령 검색이 가능하다. 이를테면, 이전에는 ‘물’을 검색하면 관계가 없는 ‘농산물’, ‘위험물’ 같은 법령들이 검색됐지만 규제백과사전에서는 연관 용어인 ‘먹는 샘물’, ‘음용수’ 등과 관련한 규제법령을 찾아볼 수 있게 됐다는 얘기다. 중기부는 규제백과사전을 휴대폰 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 중이다. 최근 정부의 4차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전국에는 총 24개 특구가 존재한다. 규제자유특구에서는 규제 때문에 막혔던 자율주행이나 무인선박, 원격의료, 의료용대마 등 사업이 가능하다. 정부는 규제자유특구를 ‘한국판 뉴딜’ 전초기지로 육성, 지역 균형발전과 혁신산업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박영선 장관은 “규제자유특구는 ‘한국판 뉴딜’의 완성판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며 “특구가 앞으로 한국판 뉴딜이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등대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양재 AT센터 열린 ‘규제자유특구 박람회’에 참여해 남긴 방명록. (사진=중기부)
- 국민은행, 디지털 자산 시장 진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B국민은행은 한국디지털에셋(KOrea Digital Asset, KODA)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KODA는 해치랩스, 해시드, KB국민은행이 투자를 통해 설립한 디지털자산 관리기업이다.국민은행 관계자는 “가상자산, 게임 아이템, 디지털 운동화, 예술 작품, 부동산 수익증권,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등 디지털자산의 범위가 확대되고 서비스들이 가시화되면서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했다”면서 “장기적으로 유무형의 자산들이 디지털화되면 이들 자산의 안전한 보관, 거래 및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 니즈가 생겨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의 실험을 통해 KODA를 디지털자산 시장의 은행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해외에서는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지난 7월 은행들에게 가상자산 수탁서비스를 허용했다. 최근 동남아시아 최대은행인 DBS는 가상자산 거래소를 만들겠다고 발표하는 등 은행들의 참여가 시작됐다. 국내에도 내년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과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를 앞두고 있으며, 한국은행이 디지털화폐(CBDC) 도입을 검토하는 등 관련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국민은행 관계자는“디지털자산 시장의 생태계를 만들면서 시장 참여자들과 혁신 서비스를 발굴해 성장 기회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석탄 투자땐 `감점` 은행 평가 바꾼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석탄 투자땐 ‘감점’ 은행 평가 바꾼다 -내일부터 또 ‘코로나 통금’..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사건 조작하고 공문서 폐기하고..도 넘은 군사경찰 -여야의 ‘가덕도신공항’ 생색내기 경쟁, 볼썽사납다(사설)-코로나 백신 확보와 공급, 방역 초기 같은 혼선 없어야(사설)△줌인&-인간 뇌는 주식투자에 부적절..예측하지 말고, 상황별 시나리오 짜서 대응-무역협회 “코로나 이후 국제통상 쟁점은 환경·디지털·노동”△금융권 ‘녹색금융’ 바람-시중銀 ‘탈석탄 금융’선언에도..국책銀, 해외석탄발전에 발묶여 ‘한숨’-법 만들고 감시기구 설치..탈석탄 전방위 압박-탈석탄은 세계적 추세..ESG 정보공시 의무화해야 △수도권 내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모든 카페서 테이크 아웃만 가능..음식점은 밤 9시후 포장·배달만 허용-“곧 연말인데..또 장사 못하나요” 한숨-식약처 ‘WHO 코로나 백신 품질인증 평가’ 참여한다 △때이른 3차 재난지원금 논란-3차 유행에 ‘지역화폐 100만원 지급안’ 등장..“실효성 떨어지는 퍼주기”-경제 위축 불가피..내년 3%대 성장 멀어지나 -수도권 거리두기 격상에..소비쿠폰 중단 검토 △도 넘은 국방부 군사경찰-“무죄추정 원칙은 재판 가서나 찾아라”..표적 정해놓고 강압수사 의혹-‘님’자 붙이는 장교..‘욕’ 퍼붓는 부사관-특정인 사찰, 경계실패 은폐 의혹 잇따라 △정치 -여야 마주 앉지만 공수처 대치..예산안·기업규제 3법 처리 안갯속 -文대통령 “코로나에도 기업인 왕래 원활, 방역·경제 잡았다”-中 왕이, 25일 한국 방문..시진핑 방한으로 이어질까 -유승민 “부동산 난리에 文 꼭꼭 숨어”-安·金 유튜브 만남 ‘야권연대’ 신호탄 되나 -이낙연 내달 3일까지 자가격리 △국제-옐런 前 연준의장 재무장관 물망..바이든號 승선놓고 美민주당 지분 전쟁-트럼프 ‘불복 사태’ 얼마 안남았다..이번주 분기점-트럼프 “자국민 우선” vs 시진핑·푸틴 “국제사회 공유”△경제 -수자원公 ‘태국판 4대강 사업’ 청산..MB표 해외자원개발 줄줄이 좌초-체코 원전 수주전 ‘한국 vs 러시아’ 2파전 -전문가 77%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 동결”△금융 -‘나이롱 환자’ 줄었지만..車보험 적자 여전히 심각-은행들 오늘부터 신용대출 조인다 -지방銀 합병 땐 중앙은행 예치금에 이자 준다는 日△산업&기업 -대한항공·아시아나 ‘빅딜’ 25일 운명의 날-삼성 내 자리잡은 준법감시위..외부 평가서 실효성 빛보나 -돌아온 넥슨..쏟아진 신작들 랜선 인파 몰린 ‘지스타2020’-셀트리온, 해외 농업개발사업 접었다 -SKT·삼성 ‘차세대 클라우드 코어망’ 개발 △산업 -‘2.2兆 부산 스마트시티’ 한수원-한화에너지 맞대결 성사-코로나 시대, 이커머스 토털솔루션으로 소상공인 도울 것-시멘트업계 ‘자원세’ 부활 조짐에..“이중과세” 강력 반발-KTH ‘소통경영’ 무한변신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소비자생활-추워져도 잘나가네..‘영골퍼’ 유입에 골프의류·용품 불티 -홈술 열풍 업고..‘하이볼 마케팅’ 후끈-“원초적인 빵 맛으로”..SPC의 새로운 도전-롯데아라이리조트 日 최고 스키리조트 선정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현실 핑계로 국지적 부동산 대책만 내놓다가 어려운 상황에 이르러 -“코로나 방역, 민생경제가 내년 서울시장 보선 변수”△증권&마켓-코로나 3차 확산..이번엔 언택트보다 헬스케어株-사상 최고점 눈앞에 둔 코스피..확진자 급증에 숨 고를 듯-폐기물 처리 ‘영토 확장’ IS동서·인선 주가 好好△증권 -“집에 머무는 시간 길어져..해외 레지덴셜 투자 늘릴 것”-살아나던 화장품株..코로나 재확산에 ‘주춤’-감독사각지대 한국거래소 ‘연내 종합검사’ 무산-“주식 초보 고령 투자자들 사기 피해 늘어 투자 주의”△문화-담보 잡혀 창고서 잠자던..비운의 거장 조각 9점, 새주인 찾는다 -누구나 시간을 알 수 있게..과학에서도 빛난 세종의 애민정신 △스포츠-임희정 “무승 아쉬움, US여자오픈서 날릴 것”-정윤지 “머리 고정하면, 공 멀리 똑바로”-역시 손흥민 ‘원샷원킬’-이규민·유수연 남·여골프 시드전 수석 합격-‘이달의 소녀’ 츄·희진, 한국시리즈 5차전 시구·시타 △피플-“2025년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글로벌 빅3 도약할 것”-KT, 청년농부 위해 ICT 인프라 지원-코로나에도..기부 약속지킨 SK이노베이션-정경진 종로학원 설립자 별세..향년 90세-독립운동 헌신 등 고 심상순 선생 ‘자랑스러운 덕성인상’-11년 연속 품질경쟁력우수기업 한국타이어, 명예의 전당 올라 -정보화진흥원·소비자원 디지털 포용 협력 MOU -기아자동차·한국철도공사 장애인 여행지원 업무협약△오피니언-제로금리 시대, 장기화에 대비하라-참혹한 결과 낳은 선의의 정책-게임산업 지속성장 가능성 보여준 지스타 △부동산-규제 비켜난 파주..집주인들 하루 새 호가 1억원 올려 ‘짬짜미’ 의심-“3년 만에 새 아파트 나온다” 들뜬 중계1·가양7 -빌라 말고 아파트에 살고 싶은 이유를 모르시나요 △사회 -“尹특활비 주머닛돈처럼” 공격 나섰다가..秋 ‘심재철 돈봉투 의혹’ 역풍-자치경찰제 일원화 모델 심사 본격화..‘지휘체계 혼선’ 쟁점-‘오늘 확진자 412명?’..警 ‘가짜뉴스 유포’ 본격 수사-“즉시항고 지휘한 검사 정보 비밀 아니다”-출근길 영하로 뚝 중부 한파주의보-서울시, 내년 친환경 보일러 5.5만대 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