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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헬스케어, CES서 스마트밴드 ‘온핏밴드’ 2종 공개
  • 셀바스헬스케어, CES서 스마트밴드 ‘온핏밴드’ 2종 공개
  • 셀바스헬스케어가 CES 2017에 마련한 전시부스.(사진=셀바스헬스케어 제공)[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바스헬스케어(208370)(옛 자원메디칼)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신개념 스마트밴드 ‘온핏밴드(OnFit BAND)’ 등 2종을 최초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온픽밴드는 걷기, 달리기, 계단 오르내리기, 줄넘기, 윗몸 일으키기, 자전거 등 운동량과 소모 칼로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활동량 분석 기능’과 인체에 전류를 흘려 체지방, 근육량 등을 측정하는 ‘체성분 분석 기능’을 갖춰다. 팔 근육량, 체형, 신체나이 등을 제공하고 목표체중을 설정해 얼마나 근접했는지 알려주는 기능도 포함했다. 수면 모니터링, 물·카페인 섭취 습관 관리, 심박수 측정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심박수 변화 추이를 관리할 수 있다.함께 선보인 ‘온핏밴드 플러스(OnFit BAND+)’는 야구 특화 기능이 추가됐다. 야구 능력 측정과 과학적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야구훈련·선수별 경기기록 관리가 가능하다. 유소년 야구단과 사회인야구팀 뿐 아니라 프로야구 선수들에게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이우재 밴드사업팀 상무는 “일상생활용 스마트밴드뿐만 아니라 온핏밴드 플러스와 같이 특정 활동과 능력 관리에 특화된 스마트밴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7.01.06 I 이명철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국민안전처 ◇승진 <총경급>△해양수색구조과 이천식 △부안서 기획운영과 박종묵 △해양장비기획과 서정원 △인천서 경비구조과 김환경 △해상수사정보과 김태균 △해양안전과 채수준 △해양경비안전총괄과 이종욱 △안전감찰담당관실 김평한 △해양경비안전총괄과 하태영 △해양항공과 임재수 △수상레저과 박형민 ◇전보 <총경급> △해양경비안전총괄과장 이명준 △해양경비과장 김종욱 △해양안전과장 김용진 △해양수색구조과장 정봉훈 △수상레저과장 전담직무대리 박형민 △해상수사정보과장 강성기 △해양장비기획과장 김영모 △해양장비관리과장 전담직무대리 이종욱 △해양항공과장 박상식 △해양정보통신과장 최정환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상황담당관 전담직무대리 이천식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경비안전과장 장인식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구조안전과TF단장 임근조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서해5도 특별경비단 TF단장 백학선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경비안전과장 전담직무대리 임재수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구조안전과TF단장 김영암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 기획운영과장 박재수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구조안전과TF단장 김태균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기획운영과장 전담직무대리 조윤만 △보령해양경비안전서장 조석태 △태안해양경비안전서장 정태경 △평택해양경비안전서장 김두형 △인천해양경비안전서장 황준현 △군산해양경비안전서장 채광철 △울산해양경비안전서장 서승진 △창원해양경비안전서장 양동신 △포항해양경비안전서장 오윤용 △제주해양경비안전서장 김인창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장 이재두 △동해해양경비안전서 5001함장 전담직무대리 김환경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5002함장 전담직무대리 박종묵 △해양경비안전교육원 인재개발과장 류재남 △해양경비안전본부(국방대 교육) 이진철 △해양경비안전본부(국립외교원 교육) 이강덕 △해양경비안전본부(경찰대 교육) 서정원 ○ 국세청 ◇복수직서기관 전보 <국세청>△정보보호팀장 전태호 △심사1담당관실 남영안 <서울지방국세청>△조사3국 조사1과 정희진 △조사4국 조사3과 박행열 △국제조사관리과 김동현 △국제조사2과 이태호 <중부지방국세청>△개인납세2과 정순범 △조사2국 조사관리과 임지순 △조사2국 조사2과 이효성 △조사3국 조사관리과 서영윤 △조사3국 조사2과 김용환 △조사4국 운영지원팀장 김운걸 △포천세무서 동두천지서장 황문호 △경기광주세무서 하남지서장 방기천 <대전지방국세청>△전산관리팀장 이강수 <광주지방국세청>△송무과장 최재훈 △순천세무서 벌교지서장 정 호 <대구지방국세청>△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신영재 <부산지방국세청>△전산관리팀장 이호민 △조사1국 조사1과장 강역종 △조사1국 조사2과장 이동준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구본윤 △금정세무서 양산지서장 이민수 △통영세무서 거제지서장 배민규 ◇기술서기관 전보 △중부지방국세청 전산관리팀장 송영주○중소기업청 ◇임용 <과장급(일반임기제)>△기획조정관실 고객정보화담당관 서기관 한규헌 ○주택도시보증공사 ◇전보 <팀장>△금융기획실 팀장 황성태 △보증이행처 팀장 형재우 △기금기획실 팀장 위광신 △서울북부지사 팀장 석형일 △전북지사 팀장 김기태 △서울서부관리센터 팀장 전정희○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전보 <팀장>△무선급전연구팀장 이장무 △하이퍼튜브(HTX)연구팀장 이관섭 △지능형제어통신연구팀장 이재호 ○서울신용보증재단 ◇전보 △중부지역본부장 정동욱 △동부지역본부장 김상호 △남부지역본부장 신용호 △강동지점장 엄창석 △전략기획실장 주승휴 △시정협력추진단장 왕인석 △보증지원부장 임광수 △자영업지원센터장 김태웅 △도봉지점장 박대원 △영등포지점장 박창진 △구로지점장 구자견 △금천지점장 박창원 △송파지점장 김재진 △전산지원부장 최승일 ○교통안전공단 ▷전보 △경영지원실장 최상형 △교통안전연구개발원장 강동수 △기획조정실장 박상언 △정보전략실장 곽일 △검사전략실장 배진민 △연구기획실장 박용성 △결함조사센터장 남궁석완 △연구개발센터장 강병도 △중부지역본부장 권기동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오순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이상훈 △인천지사장 서종석 △경기북부지사장 송병호 △충북지사장 김지우 △경남지사장 이판석 △울산지사장 송인길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장 박웅원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장 신양철 △감사처장 한재혁 △전략기획처장 민승기 △예산처장 신재용 △정보운영처장 이장규 △자동차정보처장 가두현 △운영지원처장 임종필 △교통안전교육처장 최경임 △자격관리처장 유연춘 △교통복지처장 고상철 △철도승인처장 최양규 △철도기술처장 김성하 △항공교통안전처장 김용석 △항공시험처장 김원호 △검사기준처장 강성열 △검사운영처장 김은석 △검사연구처장 최수광 △특수검사처장 고영선 △교통안전연구처장 최병호 △교통빅데이터센터장 배중철 △결함조사처장 최광호 △인증검사처장 이광범 △첨단안전연구처장 이재완 △친환경연구처장 류기현 △전장연구처장 배중호 △자율주행연구처장 신재곤 △서울지역본부 안전지원처장 김종우 △경인지역본부 안전관리처장 김영순 △중부지역본부 안전지원처장 조경수 △대구경북지역본부 안전관리처장 박희용 △부산경남지역본부 안전지원처장 김동찬 △호남지역본부 안전관리처장 조시영 △호남지역본부 안전지원처장 허남규 △인천지사 안전관리처장 원광연 △경기북부지사 안전관리처장 장재필 △경남지사 안전관리처장 이정기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교육운영처장 김창헌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교육운영처장 이중재 △성산검사소장 류익희 △노원검사소장 김영수 △구로검사소장 김동연 △서수원검사소장 한상윤 △부천검사소장 김승일 △고양검사소장 이정배 △수성검사소장 임병환 △이현검사소장 임재곤 △해운대검사소장 김규식 △창원검사소장 이향규 ○안국약품 ◇이사 △생산사업부 김도경 △마케팅1사업부 김진권 △마케팅2사업부 배경득 △경영지원2실 김선엽 △개발실 강영수 △도매팀 고대승 △도매팀 류재진 △도매팀 차태현 ○한국화이자제약 <전무>△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아시아태평양지역 뉴 클러스터 대표 신동우 <상무>△의학부 총괄 및 IM 사업부 의학부 대표 강성식 △인사부 총괄 이은미 △PIH I&I 사업부 한국 대표 김희연 △PIH CH 사업부 마케팅 총괄 김유섭 △PIH IM사업부 영업 총괄 송두수 △PEH 의학부 총괄 권용철 △PEH 영업 MEGA팀 총괄 예민수 <이사>△PIH IM 사업부 마케팅 총괄 김희정 ○다쏘시스템 <전무>△경영지원본부 장영주 <상무>△대기업영업사업본부 박범수 △시뮬리아 브랜드 박원진 △컨설팅서비스 이재이 △R&D센터 아비쉑 티와리○OK저축은행 ◇임원 선임 △영업본부 상무 유병철 △경영지원본부 이사 이상준 ○세종대학교 ◇교무위원 등 보직 임명 △행정부총장 겸 교학부총장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김승억 △생명과학대학장 바이오융합공학전공 교수 이나경 △전자정보공학대학장 전자정보통신공학과 교수 박상식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 겸 SW중심대학사업단장 디지털콘텐츠학과 교수 백성욱 △창업지원센터장 컴퓨터공학과 교수 박우찬○MBC플러스 <광고본부>△광고센터장 장세종 △광고전략팀장 조원호 △광고3팀장 이준표 △특임센터장 남현우 ○머니투데이 <승진> △마케팅본부장(전무) 윤병훈 △광고국장 김준형 △광고국 부국장 김재억 △광고국 부국장대우 문성일 △정치부장(직대) 박재범 △사회부장(직대) 김익태 △중견중소기업부장(직대) 임상연 <전보> △통합뉴스룸1부장(부국장대우) 서정아 △산업1부장 오동희 △산업2부장 채원배 △증권부장 송기용 △국제부장 이승형 △건설부동산부장 지영한 △VIP뉴스부장 신혜선 △문화부장 배성민○매일일보 △총괄부사장 김춘식○경북도민일보 △편집국장 직무대리 장상휘
2017.01.04 I 이지현 기자
  • 핸디소프트, CES서 IoT·헬스케어·커넥티드카 소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핸디소프트(220180)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과 헬스케어,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소개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알릴 예정이다. 핸디소프트는 지난 11월말 영국의 커넥티드카 전문 기업인 ‘탄탈럼’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커넥티드카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기술개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핸디소프트는 탄탈럼과 차량용 IoT 플랫폼 및 관련 서비스를 위한 공동의 기술 개발로 차량유지보수, 보험 서비스 등의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 통신사와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위한 시범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2017년 초 완료 예정이다.2016년 2월 정부과제사업으로 개발된 스마트 스포츠웨어 ‘기어비트 S’도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를 거쳐 IoT 헬스케어 서비스와 함께 선보인다. 심박수, 체온, 운동량 등의 생체데이터를 분석하고 질병을 예측, 실시간 컨디션 지수에 따른 이상신호 파악 알림이 제공된다.더불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 사이니지’ 서비스도 공개한다. 서비스 사용자 신체에 이상이 생길 경우 인근 디지털 사이니지 화면을 통해 위험경보를 알린다. 응급 처치 안내 콘텐츠도 제공해 응급상황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2017.01.02 I 정병묵 기자
인공지능(AI) 사회, 정부 준비는?
  • [2017 경제정책]인공지능(AI) 사회, 정부 준비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가 2.6%로 저성장이 예상되면서, 전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이 절실하다. 정부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지능정보기술이 신규매출이나 비용절감, 소비자 후생, 일자리 변화 등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내년 2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기 위한 ‘제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또 최근 ‘제8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위원장 황교안 국무총리) 심의·의결(서면회의)을 통해 범정부「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을 확정했다.지능정보기술이 보편화되면 노동시간 중 49.7%가 자동화로 대체돼 일자리를 줄일 수 있다. 하지만, 국가적으로 잘 대응하면 데이터 분석가 등 지능정보기술 분야 신규 일자리 약 80만개가 생길 것이라는 전망이다.유일호(가운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관계부처 장관들이 2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2017 경제정책 방향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인호 국토교통부 장관,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유 부총리,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다음은 정부가 공개한 기술개발, 산업정책, 교육·고용·복지 분야의 대응책이다.◇글로벌 수준의 기술 기반 확보① (대규모 데이터 기반 구축) 공공데이터는 기계가 학습 가능한 형태로 전면 전환해 개방(2018년~), 데이터거래소 구축, 데이터전문 서비스기업 확대(2020년 100개)② (지능정보기술 확보) 지능정보기술 선점 위한 전략적 R&D 투자, AI 및 ICBM 핵심기술 개발 및 고도화, 차세대 기술인 양자컴퓨팅 및 뉴로모픽칩 연구 ③ (초연결 네트워크 환경구축) 5G 및 기가인터넷 서비스 상용화(2020년~)하여 4차 산업혁명 가속화, IoT 등 신규 NW 구축시 진입규제 개선(2017년~), 해킹 원천 차단(지능사회 신뢰 제고)하는 양자암호통신 단계적 도입(2020년~)◇전 산업의 지능정보화 촉진④ (공공서비스영역 선제 활용) 전장 전력(국방), 지능형 범죄대응(경찰), 행정복지 서비스(복지, 행정), 미래형 교통 유통(국토)에 지능정보기술 선제 적용(2017년~)⑤ (생태계 조성 위한 민간 혁신파트너) 새로운 서비스가 손쉽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대규모 실증 테스드 베드 조성 및 규제 샌드박스 도입 추진지능정보 기반산업분야 창업성장 지원(매년 펀드 천억 이상) 및 AI 혁신제품 초기시장 창출 위해 공공구매제도 활용(2018년~)⑥ (지능형 의료서비스) 의료 분야 맞춤형 서비스 구현을 위해 10만명 코호트 구축, 지능형 헬스케어 로봇(간호간병로봇 등) 개발(~2022년) 및 개인 맞춤형 진단 치료기술 개발(4D 바이오프린팅 기술 등 ~2025년)⑦ (제조업 디지털 혁신) 제조업 재도약을 위해 제조 CPS 개발 보급(2017년~) 및 로봇(4년간 민관 천억원 이상 투자) 및 3D 프린팅 등 스마트 제조기반 마련사이버물리시스템(Cyber Physical System)이란 실제 제조공정을 사이버 공간에 재현하여 사이버상의 빅데이터 처리 결과에 따라 제조공정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다.◇사회정책 개선을 통한 선제적 대응⑧ (교육) 지능정보사회 대비 SW 및 STEAM교육 대폭 확대, 고교 학점제 도입 및 지능정보산업 이끌 지능정보영재 5만명 조기 양성(2017년~)⑨ (고용) 유연근무제 확대 등 탄력적 노동시장 재편(근로기준법 개정, 2017년~), 부문간 일자리 이동지원 서비스 고도화(창업.취업지원, 역량강화 등), 신산업·신직업 전문인력 양성(매년 3천명 석박사급 인력 공급, 2017년~)⑩ (복지) 취약계층 어려움(배변, 이동 등) 지원 위한 복지분야 지능정보 기술개발, 실직·전직에 대비한 실업급여·기초연금 점진적 확대(2017년~) 등⑪ (법제도) 국가정보화기본법 개정 등을 통한 기본법 마련, 신규 법적이슈 연구 및 지능정보기술 윤리헌장 제정 추진(2018년)인공지능의 사고 발생시 책임 소재, 로봇의 저작권 및 지적재산권 인정 여부 등 ⑫ (역기능) 사이버 위협, AI 오작동 등 기술적 위협에 대비한 사이버보안센터 구축(2017년~) 및 지능정보SW 안전성 평가체계 마련(2018년) 등정부는 4차 산업혁명은 기술발전으로 촉발되며, 경제·사회 전반의 변화를 초래하므로 총리 주재 정보통신전략위원회(ICT 특별법)를 중심으로 추진키로 했다.또 범국가적 대응을 위해 입법부·행정부·사법부가 참여하는 포럼을 구성하고, 실무 지원은 총리 훈령에 근거해 운영 중인 범부처 지능정보사회추진단(기재·교육·미래·행자·산업·고용부 참여)에서 지속 지원(2016년 9월~)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 [2017 경제정책]지능정보사회 중장기 국가전략 수립
2016.12.29 I 김현아 기자
  • “정부, 조선해양IT융합에 1천억 투자..케이블TV 권역폐지는 장기과제로”(일문일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정부가 27일 서면으로 ‘제8차 정보통신 전략위원회’(이하 전략위, 위원장 황교안 국무총리)를 개최해 범정부「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유료방송 발전방안」등 정보통신 분야 주요 정책 7건(보고사항인 정보화추진실적 포함)을 심의하고 확정했다.확정된 주요 정책들은 ① 다가오는 지능정보사회에 대비한 종합적인 범정부 대응전략과 함께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 ② 미래를 대비한 방송·통신 분야의 핵심 정책방향을 제시한 ‘유료방송발전방안’과 ‘5G 이동통신산업 발전전략’ ③ 제조, 조선 등에서 ICT와의 융합을 가속화하는 한편, ‘3D 프린팅산업 진흥 기본계획’, ‘K-ICT 조선해양 융합 활성화 계획’ ④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국가 사이버보안 R&D 추진계획)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다음은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정책실장과 담당 국·과장 등과의 일문일답-이번 국가 사이버 보안 R&D 계획에 블록체인 보안기술 개발이 들어갔는데 의의와 예산은▲현재 블록체인은 암호기술 기반으로 제공되고 있고 핀테크의 금융보안 쪽에 쓰인다. 하지만 이 부분은 국방 등 다른 부분에도 활용 가치가 높아 키우려 한다. 개발 방법은 원천보다는 응용서비스여서 기술개발은 민간이 하고 정부는 예산을 지원하는 형태다. 블록체인은 차세대 암호 쪽에 내년 예산 10억 정도가 있고, 정보보호에 자유 과제가 48억 원 정도있어 블록체인은 10억 원 이상 지원될 것이다.-이번 유료방송발전방안에 권역폐지가 사라진 건가▲(78개 케이블TV의) 권역제도가 시장에 맞지 않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 당장보다는 시점을 늦춘 이유는 사업자 지위, 경영상황 등을 고려했다. 일단 권역폐지 입장을 표명하고 구체적인 정책 결정은 정책 연구를 통해 결정한다는 의미다. 성숙이후 시점을 늦춘 것이다.-지상파와 유료방송의 대가 분쟁과 관련 가이드라인만 언급됐는데 요금표시제나 지상파채널선택제는 사라진 건가▲요금표시제나 알라카르테는 좀 더 고민해야 하고, 소비자 연구가 필요해서 좀 더 연구를 한 다음에 할 생각이다.-결국 케이블 권역을 폐지되는 건가▲폐지를 포함해 검토하는 것이다.-케이블TV의 디지털전환 시점은 언제로 보는가▲사업자별로 다른데 구체적인 방향은 정책 연구를 해야 한다. 무료 보편적인 지상파와 달리 디지털전환 시점을 못박기는 어렵다.-조선과 해양이 어렵다. IT와 융합하면 살릴 수 있나. 예산은 ▲조선과 해양에 ICT를 접목하는 예산은 5개년 계획으로 1천 억원 정도다. 기재부가 중심이 된 조선 쪽 구조조정 방안과 연계하고 2023년까지 조선·해양 ICT 융합 연구와 서비스 도입 등을 하게 된다.제조업이 서비스업이 많이 되고 있다. 보잉사는 제품 파는 것을 넘어섰으니 조선도 서비스로 가야 한다. 우리나라의 조선 산업은 일본보다 인력은 4배인데 생산성은 2배 정도다. ICT를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5G 지역 전략 산업과 관련해 헬스케어는 대구, 드론은 경남 등이 언급됐는데▲지역별로 지역 전략 사업으로 해서 하고 있는데 5G로 연계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해지니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예산은 민간과 공동으로 향후 5년간 1조 정도 투자할 생각이다.-3D프린팅 기술로 부품 산업이 고도화될 텐데 예산은 어느정도 되는가▲워낙 여러 부처가 관련돼 있어 3D프린팅 몫인 예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2017년에는 350억 정도 되고 나머지 부처들은 시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인데 이후에 총 예산 규모가 나올 듯하다.-케이블TV 디지털 전환 시기를 못박을 계획은 없나▲못박을 순 없다. 연구반에선 2020년 이야기도 있었고, 사업자들과 연구를 해야 하지만 권역 개편은 조금 빠른 시일안에 했으면 한다. 동일 서비스 동일 규제가 정착되면, 자연스럽게 권역 개편도 마무리돼야 한다.지상파 디지털은 정부의 책무가 있다. 유료방송은 상업 방송이고, 선진외국들도 정부가 촉진하는 정도다. 자연스럽게 진화하는 것이다. -2016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2015년 현재 평가)자료에서는 결합상품이 빠졌는데 방통위는 이용자정책국에서 준비중이라고 한다. 미래부도 함께 논의하나. KT나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유료방송 결합시장에서의 SK텔레콤의 지배력 전이를 이유로 위탁판매·재판매 금지까지 이야기하는데▲결합 부분은 2016년 평가에서 빠졌다. 아직 결합 부분에 대해서는 시장 획정에 어려움이 있다. 시장의 경쟁상황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한 시사점이 있어 KISDI(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같이 진행한다. 이런 이슈들이 경쟁상황 평가에 맞닿아 있다. 다만, 어제 방통위가 발표한 2016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에서 상품시장에 일부 변화(아날로그케이블TV와 디지털 유료방송의 분리)가 있었다. 저희가 정책방향을 만드는데 있어서도 함께 고려됐다. ▶ 관련기사 ◀☞ 케이블TV-IPTV, 허가 일원화…권역 폐지는 장기과제로☞ “정부, 조선해양IT융합에 1천억 투자..케이블TV 권역폐지는 장기과제로”(일문일답)
2016.12.27 I 김현아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 사우디 병원정보시스템 임무 완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분당서울대병원-SK텔레콤-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은 지난 2014년 6월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체결한 700억원 규모의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가 지난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 위치한 ‘이맘 압둘라만 알파이잘 병원’ 을 마지막으로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22일 밝혔다. 3사 컨소시엄은 2015년 4월 ‘킹 압둘라 어린이 전문병원(KASCH), 2016년 1월 메인 병원인 ‘킹 압둘라지즈 메디컬시티 리야드(KAMC-R), 2016년 6월 ’킹 압둘라지즈 메디컬시티 젯다(KAMC-J), 2016년 8월 ‘프린세스 모하메드 빈 압둘라지즈 병원(PMBAH), 2016년 12월에는 ’킹 압둘라지즈 병원(KAH )‘과 ‘이맘 압둘라만 알파이잘 병원 (IAFH) 등 사우디 전역에 흩어진 6개 거점병원과 70여개의 1차 부속병원을 차례로 오픈했다. 이중 KASCH와 KAMC-R병원은 2016년 10월 미국의료정보학회(HIMSS)로부터 스테이지6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사업초기 ‘미국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기존 병원의 시스템 교체 및 데이터 이관’, ‘단순 구동이 아닌 국제 표준 프로토콜에 맞는 커스터마이징’, ‘영어-아랍어 인터페이스 제공’ 등 난제가 많아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성공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한국형 시스템과 인력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또한, 국가방위부 산하 모든 병원은 거리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단일 소스로 운영하도록 가상화 및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연결 구축함으로서 경제적으로 지역 내 확산을 위한 유리한 기술적 우위를 확보했다. 컨소시엄의 성공스토리는 사우디, 아랍에미레이트 등 중동지역에 전달되며 프로젝트 참여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중동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2016년 1월 SKHIC(Saudi-Korea Health Informatics Company)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했고, 이를 통해 이미 사우디 내 2개 대형 공공병원과 추가 계약을 앞두고 있다. 프로젝트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CIO는 “단순한 전자의무기록을 넘어, 가상화, 클라우드 기술,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임상의사결정지원 등 첨단 디지털 병원이 갖추어야 할 모든 요소를 한꺼번에 구현함에 따라 타 글로벌 벤더 대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고 밝혔다.그리고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IT와 의료가 융합된 고부가가치 시장에, 대한민국 의료의 가장 모범적인 디지털 병원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히 선진시장 진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SK텔레콤의 육태선 신사업추진단장은 “미래먹거리로서 헬스케어 융합 사업에 SK텔레콤이 선두에서 꾸준히 투자한 결실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상생의 정신으로 더욱 큰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시스템 개발을 담당한 이지케어텍의 위원량 대표는 “대기업, 강소기업과 병원의 바람직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수할 수 있었으며, 향후 빅데이터, 클라우드, 정밀의료 등 꾸준한 R&D와 해외경험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IT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6.12.22 I 이순용 기자
주형환 장관 "신산업 규제 풀고 일자리 38만개 창출"
  • [전문]주형환 장관 "신산업 규제 풀고 일자리 38만개 창출"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가 2025년까지 신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일자리를 38만개 이상 창출하는 신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한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차 신산업 민관협의회를 열고 “미래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12대 신산업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 같은 내용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정책과제’ 최종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시스템산업 분야에서 △전기·자율차 △스마트·친환경 선박 △IoT(사물인터넷)가전 △로봇 △바이오헬스 △항공·드론 △프리미엄 소비재를, 에너지 분야에서 신재생·ESS(에너지저장장치)·AMI(스마트 계량기) 등 △에너지신산업을, 소재부품 분야에서 △첨단 신소재 △AR·VR(증강·가상현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반도체 등을 12개 신산업으로 꼽았다. 다음은 주 장관의 모두발언 전문이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산업부)여러분, 반갑습니다. 주력산업 구조조정의 빈자리를 메우고 미래세대를 위한 신산업 먹거리를 찾기 위해 금년 한해 우리 모두 참으로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2월 무투회의에서 5대 유망신산업 대책을 발표한 이후, 미래 신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4월에 신산업 민관협의회를 출범하였고 오늘 4차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오늘 회의는전기·수소차 대책(7월), 에너지신산업 대책(7월), 로봇 대책(10월)에 이어, 이달초 드론 대책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순차적으로 발표된 주요 산업별 대책을 총망라하고, 기업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신산업 민관협의회에서 고민하고 준비해 온「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정책과제」를 최종 확정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그동안 아낌없는 고언과 지혜를 보태주신 위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미래산업의 메가트렌드 - 3S 1P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산업환경의 변화는 4가지 메가트렌드, 즉 3S-1P로 압축됩니다. 모든 것이 IoT, 빅데이터, AI 등 파괴적 혁신기술을 매개로 연결되고 지능화되는 스마트화(Smart), 부가가치의 중심이 제품과 서비스의 결합, 또는 서비스 그 자체로 이동하는 서비스화(Servitization), 신기후체제 출범과 환경규제 강화로 제품은 물론 에너지자원의 친환경적인 생산과 사용이 중시되는 친환경화(Sustainability),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하고 통합하는 플랫폼이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시장을 지배하는 플랫폼화(Platform Business)가 바로 그것입니다.미국, 일본, 중국, 독일 등 주요국과 비교할 때 이러한 메가트렌드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대응수준이나 역량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는 세계적 수준의 IT 인프라와 제조기반, 훌륭한 인적자원, 경쟁력 있는 에너지산업 여건 등 강점도 많습니다. 지금이라도 민관이 역량을 모아 신속하게 대응한다면 충분히 ‘기회의 창(窓)’을 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신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오늘 신산업민관협의회에서 우리는, 미래 산업의 메가트렌드는 물론, 우리의 강점, 민간의 투자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난 4월 출범 이후 9개월간 고민해 온 미래 대한민국을 먹여살릴 12대 신산업을 제시하고자 합니다.시스템산업 분야에서 전기·자율자동차, 스마트?친환경선박, IoT가전, 로봇, 바이오헬스, 항공?드론, 프리미엄 소비재, 에너지 분야에서 신재생에너지, ESS 등 에너지신산업, 소재부품 분야에서 첨단신소재, AR·VR,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반도체가 바로 그 주인공들입니다.기술개발이나 자본, 인력공급이 중요했던 기존 주력산업과 달리 이러한 신산업은 기발한 착상(out-of-box thinking)과 아이디어가 언제라도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혁신생태계가 중요합니다.그런 맥락에서 저는 오늘 ①과감한 규제개선, ②성과중심의 집중지원, ③융합플랫폼 구축, ④시장 창출 등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한 4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먼저, 과감한 규제 개선입니다. 금년초 신산업투자위원회 출범과 「네거티브 규제 심사제」 도입으로ICT융합,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등 5대 신산업분야의 151개 규제중 90% 이상에 대한 개선방안이 확정되었습니다. 앞으로 이를 12대 신산업 전반으로 확대하여 신산업창출을 제한하는 규제를 확 풀어 나가겠습니다.아울러, 이동형 로봇, VR과 같이 제도가 미비된 분야에 대해서는 안전성 가이드라인 도입, 선제적 인증개발 등을 통해 신속한 시장출시를 지원하고, 이해당사자간 갈등으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분야는범부처 차원의 Rule Setting의 장도 마련하겠습니다.둘째, 성과 중심의 집중 지원입니다. 우선, 12대 신산업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하여 향후 5년간 민관합동으로 7조원 이상의 R&D자금을 투입하겠습니다. 자금지원 방식을 단순한 기술 중심이 아닌 비즈니스 모델, 실증에 이르기까지 패키지로 지원하고, R&D 연구자 이력관리제도를 도입하여 성과가 높은 우수 연구자에게 더 큰 지원이 가도록 하겠습니다.하향식 과제기획이 아닌 연구자가 스스로 하겠다는 연구도 일정부분 지원하겠습니다. AI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파괴적 혁신기술들은 자체 개발만으로는 혁신의 속도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구글의 Deep Mind 인수 사례와 같이 핵심 기술과 인력이 있는 기업을 M&A하는 Buy R&D 전략도 과감하게 도입해야 합니다.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인재 개발과 노동시장 개선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이 주도하는 산학연 협력을 보다 활성화하여 향후 5년간 12대 신산업에서 3만명의 창의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노동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비하여 유연한 근로관계와 생산성에 기반한 임금체계 도입도 시급한 과제라 하겠습니다.셋째, 융합플랫폼 구축입니다.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업간·업종간 칸막이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현재 자율주행차, 에너지신산업 등에서 운영중인 9개 융합얼라이언스 모델을 신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한편, 국가대표급 성공사례를 조기에 창출하기 위해 보다 과감한 인센티브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아울러, 융합플랫폼의 핵심자원인 데이터 활용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수집-저장-분석-활용 등 全주기별 요소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제조, 에너지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지는 분야를 대상으로빅데이터 구축·활용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마지막으로, 시장 창출입니다.금년에는 특히,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초기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많은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전기차 구매보조금 상향조정, ESS활용촉진 요금제 도입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20년 장기고정계약에 이르기까지 유례없는 과감한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내년부터는 주거(Living→스마트홈), 건강(Health→디지털헬스케어), 이동(Mobility→자율주행차), 산업(Factory→스마트공장), 도시(City→스마트시티) 등 5대 부문을 중심으로 대규모 실증사업을 추진하여 테스트베드를 마련하는 한편, 공공구매제도와 공공보급사업을 활용하여 전기차, 의료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초기 단계의 트렉 레코드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기대효과우리가 오늘 제시된 모든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12대 신산업 중심의 산업 고도화에 성공한다면,2025년 우리 산업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전체 수출과 부가가치에서 신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금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되고, 새로운 일자리도 38만개 이상 창출될 것입니다.설화수와 같은 매출 1조원 브랜드도 1개에서 15개로 늘어나고, 신재생에너지와 IoT가전이 200억불 수출산업이 될 것입니다.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도 우리 기업이 시장을 지배하게 될 것입니다.그동안 광속으로 질주하는 4차 산업혁명의 쓰나미 앞에 많은 국민들과 기업인들이 불안을 느낀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신산업 민관협의회의 진지한 논의 끝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산업이 나아가야 할 큰 방향이 정해졌습니다. 앞으로 시장여건에 따라 계속 보완이 되겠습니다만, 고지가 정해진만큼 이제 남은 과제는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뛰어서 하루속히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지금부터는 각 부문별로 철저한 세부 이행과제를 마련해서 가속페달을 밟아야 하겠습니다. 큰 파도가 일반인에게는 위험하지만 준비된 서퍼에게는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했습니다.우리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파도를 멋지게 호령하는 바로 그 주인공이 되기를 기대합니다.감사합니다.
2016.12.21 I 최훈길 기자
  • 서울의료원, ‘디지털 헬스케어와 건장증진’ 심포지엄 개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이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와 건강증진’을 주제로 공공의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회 공공의료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 의료산업의 최대이슈인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분야의 발전과 변화의 흐름을 함께 공유하고 디지털 헬스케어와 건강증진의 접목을 바탕으로 한 공공의료 혁신방안의 제안과 효과적인 시민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자 개최됐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주제로 치매예방 및 인지능력 향상 앱, 모바일 건강관리 코칭앱, 피부 수분을 측정하는 스마트 기기 등 다양한 신개발품을 전시하는 부스를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현 주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심포지엄 1부에서는 송관영 서울의료원 의무부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공공의료 현장에서의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 서울의료원 김현정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장의 공공의료에서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 권봉정 용인시 수지구 보건소 건강증진팀장의 보건복지부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및 NOOM연계사업, ▲ 김무영 서울의료원 HPH팀장의 서울의료원 스마트 헬스케어에 관해 발표했다.2부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한 건강증진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의 만성질환관리의 플랫폼, ▲ 헬스브리즈 정희두 대표의 의료정보시스템 연동형 애니메이션 설명처방서비스, ▲ 케어유 신준영 대표의 치매 예방 솔루션, ▲ 김치원 서울와이즈 재활요양병원장의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뤄졌다.김민기 의료원장은 “IT 시대를 넘어 IoT 시대로 접어들면서 디지털을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의료서비스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공공의료가 이에 발맞추지 않으면 시대에 뒤쳐지게 될 수밖에 없는 중요한 상황” 이라며 “특히 공공의료분야에 있어 IoT 산업을 적용한 디지털 의료 서비스는 일반 의료분야보다 더욱 방대한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중요한 주제이므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여러 공공의료 수행기관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공공적 의료서비스에 대한 서비스와 체계에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접목 될 수 있는 현실적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2016.12.12 I 이순용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미래창조과학부 ◇승진 <3급(부이사관)>△장관비서관 강상욱 △정보보호기획과장 허성욱 △통신정책기획과장 정창림○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해외의료사업과장 백형기 △연금정책국 국민연금정책과장 김기남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실 최경일○경찰청 ◇총경 전보 <본청>△홍보담당관 유진규 △재정담당관 홍명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최현석 △자치경찰TF팀장 유승렬 △경찰위원회 이종규 △기획조정담당관실 모상묘 △감찰담당관 김도형 △감사담당관 고범석 △인권보호담당관 이대형 △피해자보호담당관 박근주 △경무담당관 윤동춘 △교육정책담당관 엄기영 △복지정책담당관 김광호 △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 이호영 △장비담당관 강대일 △범죄에방정책과장 이충호 △생활질서과장 박창호 △여성청소년과장 우철문 △성폭력대책과장 신윤균 △수사기획과장 강신걸 △수사1과장 최주원 △수사2과장 임홍기 △특수수사과장 손제한 △수사기획과 최준영 △사이버안전과장 김진홍 △사이버수사과장 장우성 △디지털포렌식센터장 오승진 △과학수사담당관 이형세 △교통기획과장 박종천 △교통안전과장 홍완선 △교통운영과장 김주원 △경비과장 변관수 △경호과장 임종하 △항공과장 권태민 △테러대응과장 김용종 △위기관리센터장 김병기 △평창올림픽기획과장 이진수 △정보1과장 윤시승 △정보3과장 이용배 △정보4과장 박형길 △보안1과장 김순호 △보안2과장 김성용 △보안3과장 김성완 △보안4과장 이준배 △외사기획과장 한종욱 △외사정보과장 최호열 △외사수사과장 임병호 △국제협력과장 박기태 △외사기획과 임만석 최성규 정지천 강기택 <경찰대학>△교무과장 김홍근 △학생과장 오동근 △치안대학원준비팀장 이용욱 <경찰교육원>△운영지원과장 이승협 △교무과장 이하배 <중앙경찰학교>△중앙경찰학교 운영지원과장 박동수 △교무과장 조희련 <경찰수사연수원>△운영지원과장 김환권 △교무과장 김영호 <국립과학수사연구원>△행정지원과장 박규남 <경찰병원>△총무과장 위득량 <서울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곽병우 △청문감사담당관 이익훈 △경무과장 손장목 △인사교육과장 최종문 △정보화장비과장 이연태 △경무과(파견) 서연식 박경정 홍석기 △생활안전과장 한형우 △생활질서과장 곽순기 △112종합상황실장 이동환 △여성청소년과장 고평기 △사이버안전과정 윤성혜 △광역수사대장 노규호 △지능범죄수사대장 김성종 △수사과(파견) 임경우 △수사과(파견) 최인석 △경비2과장 홍기현 △정보1과장 이상률 △정보2과장 윤희근 △보안1과장 이성재 △보안2과장 김상우 △외사과장 이인상 △제1기동대장 임정주 △제2기동대장 김낙동 △제4기동대장 오부명 △제5기동대장 최익수 △국회경비대장 이범규 △청사경비대장 황천성 △22경찰경호대장 정태진 △202경비대장 김준영 △중부서장 김광식 △종로서장 김수환 △남대문서장 강언식 △서대문서장 이수경 △혜화서장 송준섭 △용산서장 김병찬 △동대문서장 정훈도 △마포서장 유재성 △영등포서장 조병노 △성동서장 윤승영 △광진서장 곽정기 △서부서장 최병부 △강남서장 김광석 △관악서장 이지춘 △강동서장 백동흠 △종암서장 이상현 △구로서장 김소년 △서초서장 최승렬 △양천서장 박지영 △노원서장 엄명용 △은평서장 김항곤 △도봉서장 전용찬 △수서서장 박우현 ○한국관광공사 ◇전보 △임철수 관광컨설팅팀장 ○한국개발연구원(KDI) △수석이코노미스트 백웅기○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승진 △정헌 부원장 △서용석 에너지효율연구본부장 △윤재호 신재생에너지연구본부장 △류호정 기후변화연구본부장 △윤기동 성과확산본부장 △홍종철 대외협력정책본부장 △송욱진 경영지원본부장○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보직 발령 △평가분석본부 R&D평가센터장 이길우○대보그룹 ◇대보건설 <이사>△이동우 △양영규 △조인영 △최희원 <이사대우>△김현태 △정종찬 ◇대보정보통신 <이사>△조왕래 <이사대우>△채승언 △정민우 ◇대보유통 <이사>△김창섭 △강신문 ◇서원레저 <이사>△최성규 ◇대보실업 <이사대우>△김현철 ○하이투자증권 ◇승진 <본사 부서장> △리테일기획팀장 이진혁 △e-Business팀장 조보원 △채권금융팀장 이종혁 △장외파생팀장 정병철 △전략운용팀장 김덕찬 ◇선임 <본사 부서장> △기업금융실장 문정운 △상품전략실장 최경수 △기업금융팀장 황영진 ◇전보<본사 부서장> △마케팅팀장 백양현○IBK투자증권 ◇신규 선임 <팀장>△M&A/PE팀장 최신대 ○미래에셋캐피탈 ◇승진 <부사장>△대표이사 김승건○서울아산병원 △진료부원장 박승일 △교육부원장 김재중 △기획조정실장 김종혁 △심장병원장 정철현 △감사실장 박수성 △홍보실장 최기준 △의료정보실장 최인철 △진료의뢰협력센터실장 이창근 △경영지원실장 정태경 ○BGF리테일 ◇승진 <임원>△4권역장 조용준 상무 △재무지원실장 류철한 상무 ◇직책 선임 △운영지원본부장 서유승 △상품본부장 송재국 △3권역장 김영식 △커뮤니케이션실장 민승배 ◇보직 변경 △강동영업부장 권창훈 △경남영업부장 이응선 △충남영업부장 이인호 △전북영업부장 김영근 △제주영업부장 정성원 △인천영업부장 이종인 △경기서영업부장 김동준 △경기동영업부장 박증보 △경북영업부장 이영우 △상생협력실장(대행) 임정엽 △전략기획실 전략추진담당 부장 김종근 △조직문화팀장 이길용 △본부시스템팀장 양승현 △NCS개발팀장 김명수 △해외소싱TFT 팀장 이태훈 △창업지원팀장 김상신 △프로젝트추진팀장 신종하 △경영혁신팀장 이진서 △사업관리팀장 박재용 △점포교육팀장 김상일 △고객지원팀장 송종원 △신점지원1팀장 김현홍 △신점지원2팀장 황도영 △신점지원3팀장 지기영 △신점지원4팀장 구성현 △신점지원5팀장 장성관 △권역지원1팀장 박성일 △상생협력3팀장 홍택관 ◇계열사 대표 선임 △사우스스프링스 대표 정필용○가천대 △산학협력단장 황보택근 △산학협력부단장(의료) 김선태 △유-헬스케어연구소장 강운구 △체육과학연구소장 김창균 △보건의료정책연구소장 임정수 △신경과학연구소장 이언 △친환경시스템연구센터장 최원창 ○폴리뉴스 △편집국 부국장 겸 폴리피플 편집장 조창용
2016.12.12 I 이지현 기자
  • 미래부, 블록체인 기술 활성화 방안 논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재유 2차관 주재로 30일 한국인터넷진흥원 핀테크 보안·인증기술 지원센터에서 블록체인 기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35차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해우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해우소에는 블로코·코인플러그 등 블록체인 전문업체, 한국은행·신한금융지주·IBK기업은행 등 금융권, SK·KT·IBM 등 비금융권,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가 참석해 블록체인 기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이날 해우소는 고려대 인호 교수의 ‘블록체인 기술 개념과 미래전망’ 발표를 시작으로, 미래부가 ‘블록체인 활성화를 위한 주요과제’를, 코인플러그와 KT가 각각 ‘금융권에서의 블록체인 적용 사례’, ‘통신업체 관점에서의 블록체인 발전방향’ 등을 발표했으며, 이어 참석자 간 자유 토론이 이뤄졌다.이날 기조발제를 맡은 고려대 인호 교수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과 학문 연구를 위해 최근 블록체인 학회를 설립했다”며, 특히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미래부 융합신산업과 이재형 과장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외 다른 산업분야에도 적용 가능한 범용기술인 만큼, 시범사업 등을 통해 블록체인 확산 기반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코인플러그 어준선 대표는 금융권의 블록체인 검증·도입 사례를 소개했고, KT 융합기술원 서영일 상무는 디지털콘텐츠, IoT,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방안을 제시했다.이날 논의를 주도한 최재유 2차관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 분야는 현재 글로벌 기술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국내 ICT 업계가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하며, “우리 업계가 블록체인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규제개선,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6.11.30 I 오희나 기자
  • 블랙프라이데이 시작..국내서도 할인 행사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미국 최대 세일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가 25일 오후 2시(한국시간)부터 시작된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11월 마지막 목요일 추수감사절 다음날을 일컫는 말로, 미국은 물론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적인 할인 축제다.국내 유통업체들도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국내 소비자 잡기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는 통합온라인몰 SSG닷컴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다이슨 공기청정기, 소니 디지털카메라, 독일 지멘스 전전기레인지등 10가지 인기 가전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신세계 인 블랙’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가전·디지털 상품을 20만 원 이상 구매하면 3% 더블할인쿠폰(최대 5만원 할인)을 증정하는데 이를 활용하면 이중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 AM-11(64만9000원), 핏비트 피트니스밴드 알타(12만8000원), 아이클린 헬스 프리미엄 공기청정기(158만8600원) 등이 있다. 특히 아이클린 공기청정기는 최초 판매가가 365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할인율이 50%가 넘는다. 롯데하이마트도 27일까지 할인 행사를 한다. 양문형 냉장고·세탁기 등은 온·오프라인 ‘최저가’에, 노트북·밥솥·가스레인지·공기청정기·청소기 등은 기획 할인가에 판매한다. 동부대우 양문형 냉장고(550ℓ)는 66만9000원, 동부대우 일반세탁기(15㎏)는 38만9000원이다.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미샤는 27일까지 제품을 사면 가격이 같은 제품을 하나 더 무료로 증정하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화장품·건강식품 브랜드 DHC 코리아도 27일까지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 등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신발 브랜드 크록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몰에서 베스트셀러 4종을 2만9900원(크록밴드 이리데센트 거스트 부츠 키즈·블리젠 컨버러블 클로그 키즈), 3만9900원(올캐스트 워터프루프 부츠 유니섹스 GS·레이웨지 그래픽 투-스트랩) 균일가에 판매한다. 28일과 29일 양일간 사이버 먼데이(블랙프라이데이가 끝난 후 돌아오는 첫 월요일)를 겨냥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크록스 신발 한 켤레 구매 시 20%, 두 켤레 구매 시 30%, 세 켤레 구매시 40% 할인 혜택을 준다. 나이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여주·파주·부산 전 점에서 ‘나이키 블랙 프라이데이’를 연다. 행사 기간을 이용하면 나이키의 모든 제품을 아울렛 판매가에서 25% 더 저렴한 가격에 장만할 수 있다.
2016.11.25 I 최성근 기자
韓유통업체들, “손님 뺏길라”..블랙 프라이데이 맞불 할인
  • 韓유통업체들, “손님 뺏길라”..블랙 프라이데이 맞불 할인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미국 블랙 프라이데이(11월 마지막 금요일)가 한국시간으로 25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후 5시까지 열리는 가운데 국내 유통업체들도 다양한 프로모션(판매촉진행사)으로 국내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세계 최대 쇼핑 행사로 불리는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국내 수요를 해외에 빼앗기지 않으려는 노력이다.먼저 가전제품 할인이 눈에 띈다.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할인 혜택이 큰 해외직구(직접구매) 품목으로 다이슨 청소기 등 소형가전제품이 지목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SSG닷컴이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상품으로 내놓은 다이슨 공기청정기.신세계는 통합온라인몰 SSG닷컴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다이슨 공기청정기, 소니 디지털카메라, 독일 지멘스 전기렌지 등 10가지 인기 가전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신세계 인 블랙’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가전·디지털 상품을 20만 원 이상 구매하면 3% 더블할인쿠폰(최대 5만원 할인)을 증정하는데 이를 활용하면 이중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 AM-11(64만9000원), 핏비트 피트니스밴드 알타(12만8000원), 아이클린 헬스 프리미엄 공기청정기(158만8600원) 등이 있다. 기존 판매가에서 20% 이상 싸게 파는 것으로, 아이클린 공기청정기의 경우 최초 판매가가 365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할인율이 50%가 넘는다. 국내 1위 가전양판점 롯데하이마트도 27일까지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대응 행사를 이어간다. 모두 280억 원어치 전자제품을 할인가에 준비했는데 양문형 냉장고·세탁기 등은 온·오프라인 ‘최저가’에, 노트북·밥솥·가스레인지·공기청정기·청소기 등은 기획 할인가에 판매한다. 동부대우 양문형 냉장고(550ℓ)는 66만9000원, 동부대우 일반세탁기(15㎏)는 38만9000원이다.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해외 브랜드 구매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글로벌 인기 브랜드 할인전을 마련했다. 캐나다구스·뱅앤울룹슨·루이비통·코치·일리 등 100여개 글로벌 인기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행사기간은 블랙프라이데이 전후 5일간으로, 할인 혜택이 큰 상품을 ‘원데이 히트 아이템’ 으로 묶었다. 24일 캐나다구스 다운점퍼를 89만9000원, 골프 브랜드 핑(PING) 드라이버를 24만9000원에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25일에는 아크네 스튜디오 울 머플러를 15만9000원부터, 빈티지 감성이 돋보이는 파슬 크로스백과 지갑은 3만9900원부터 판매한다. 26일에는 리모와 캐리어를 62만7000원(국제 배송비 별도), 27일에는 판도라 주얼리를 3만4900원, 28일에 지샥 흑금 시계를 9만9000원에 내놨다. 국내 유통업체들이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맞불 할인행사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해외 쇼핑을 국내 쇼핑하듯 편안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격적으로는 할인율이 70~80%에 달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상품을 못 따라가지만 해외직구 시 수반되는 언어 장벽, 배송 불안 등의 불편함을 상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11번가는 주문에서 배송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점을 차별화해 내세우기도 했다. 이 밖에 브랜드별 할인 행사도 풍성하다.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미샤는 27일까지 제품을 구입하면 가격이 같은 제품을 하나 더 무료로 증정하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화장품·건강식품 브랜드 DHC 코리아도 27일까지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 등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유명 신발 브랜드 크록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몰에서 베스트셀러 4종을 2만9900원(크록밴드 이리데센트 거스트 부츠 키즈·블리젠 컨버러블 클로그 키즈), 3만9900원(올캐스트 워터프루프 부츠 유니섹스 GS·레이웨지 그래픽 투-스트랩) 균일가에 판매한다. 28일과 29일 양일간 사이버 먼데이(블랙프라이데이가 끝난 후 돌아오는 첫 월요일)를 겨냥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크록스 신발 한 켤레 구매 시 20%, 두 켤레 구매 시 30%, 세 켤레 구매시 4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나이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여주·파주·부산 전 점에서 ‘나이키 블랙 프라이데이’를 연다. 행사 기간을 이용하면 나이키의 모든 제품을 아울렛 판매가에서 25% 더 저렴한 가격에 장만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사회 분위기 어수선하지만···“쇼핑은 역시 블프”☞ 블랙프라이데이 이틀 앞으로..핵심 공략 상품과 주의사항은?☞ ‘블랙프라이데이’ D-1…삼성·LG, 전자제품 고객몰이☞ 미샤, 23~27일 '블랙프라이데이 1+1' 행사☞ [카드뉴스] 블랙 프라이데이, 핵심 상품 공략법
2016.11.25 I 최은영 기자
  • [마감]코스닥 ‘한류금지’ 직격탄…中 콘텐츠·소비株 우수수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중국 당국의 ‘한류 금지’ 소식에 직격탄을 맞았다. 중국 드라마·영화 진출 등을 추진하는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의 주가가 폭락했고 한류를 바탕으로 매출액 상당 부분을 중국에서 거둬들이는 화장품 등 중국 소비재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76%(10.93포인트) 떨어진 609.33으로 장을 마쳤다. 하락세로 출발한 지수는 이후 낙폭을 넓히며 600선으로 주저앉았다. 600선이 붕괴됐던 지난 9일(599.74) 이후 최저치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국 배치에 반발하는 중국 정부의 ‘한류 전면 금지’ 소식에 중국과 관련된 업체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탓이다. 내달 미국의 금리 인상과 의료 개혁 등 미국발 악재도 영향을 미쳤다.이날 외국인은 118억원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기관도 251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증권이 146억원 순매수했지만 투신 108억원, 기금 100억원, 사모펀드 72억원, 보험 6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428억원을 순매수했다.업종별로는 운송 등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오락문화가 5.31% 떨어졌으며 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화학, 통신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등 중국 엔터테인먼트·화장품 등과 관련된 업종이 부진했다.바이오·제약·헬스케어 업체들이 상당수인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하락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최우선 국정과제가 의료개혁으로 꼽혔다는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관련업체 주가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차바이오텍(085660)이 8%가량 내린 것을 비롯해 뉴트리바이오텍(222040), 홈캐스트(06424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휴젤(145020), 에스티팜(237690), 클리오(237880), 케어젠(214370) 등이 평균 낙폭을 웃돌았다. 에스엠(041510)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CJ E&M(130960)도 급락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업체와 콜마비앤에이치(200130) 등 화장품업체 낙폭도 두드러졌다. 복합리조트 성과가 기대되는 파라다이스(034230) 등 일부 종목만 상승했다.개별종목 중에서도 중국 관련업체들의 약세가 눈에 띄었다. 쇼박스(086980), 화이브라더스(204630), 삼화네트웍스(046390), 판타지오(032800), 팬엔터테인먼트(068050) 등은 10% 이상 떨어졌고 큐브엔터(182360), 씨그널엔터테인먼트, 덱스터(206560), 이매진아시아(036260), 초록뱀(047820), 에프엔씨엔터(173940), SM C&C(048550), NEW(160550) 등도 크게 내렸다. 제닉(123330), YG PLUS(037270), 코스온, 리더스코스매틱, 코리아나(027050), SK바이오랜드(052260) 등 화장품 업체들도 실적 부진 우려가 반영됐다.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보타바이오(026260)는 이날 낙폭이 컸고 대규모 추가상장이 예정된 스틸플라워(087220)도 급락했다. 반면 조류독감(AI) 확산 소식에 이-글 벳(044960), 진원생명과학(011000), 파루(043200) 등 백신주는 상승했다.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6억2057만5000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2조6289억1900만원이다. 907개 종목이 하락했고 상승한 종목은 207개에 불과했다. 하한가 없이 2개 종목만 상한가를 기록했다. 5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코스닥, 美·中 악재에 610선 위태…바이오·엔터·화장품株↓☞[특징주]차바이오텍, 실적 개선세 지속…상승 전환☞승률 99% 오늘이 매수맥점! 上터지는 바로 이 종목!!
2016.11.21 I 이명철 기자
  • “다이어트 성공하려면 체중과 식사습관 기록해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스마트폰 보급 이후 애플리케이션과 웨어러블 장비 등 수많은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제품이 소개, 보급되고 이를 통한 개인의 건강 수준 향상이 모색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스템이 실제로 사용자에게 의미 있는 효과를 보일 수 있는지에 대한 객관적 근거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 체중관리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다이어트를 할 때는 체중을 자주 확인, 기록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 연구팀은 전 세계 약80여 개국에서 수집된 체중관리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했다. 연구를 통해 이상열 교수는 체중을 자주 확인하고 식사 빈도나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는 것이 체중감량을 위한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상열 교수팀은 체중 관리 애플리케이션 중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Noom’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새로운 시각의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는 지난 2012년부터 2014년 까지 최소 6개월 이상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 약 80여 국가(미국, 독일, 한국, 영국, 일본, 캐나다, 호주, 오스트리아, 스위스, 네델란드, 스페인 등)에서 모집된 35,921명의 데이터가 활용되었다. 이들의 애플리케이션 평균 사용기간은 267일이었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약 77.9%에서 성공적인 체중 감량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 중 23%는 본인 체중의 10% 이상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림1 참조) 이는 약물 치료 등 다른 비만관리 기법에 비해서도 크게 뒤지지 않는 효과로 애플리케이션을 지속 사용하는 것이 체중 감량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는 결과이다.또한 연구진은 사용자의 애플리케이션 이용 실태와 체중감량 효과, 그리고 요요현상을 일으키는 요인에 대한 분석을 추가로 시행하였다. 그 결과 체중을 자주 기록하고, 저녁식사 관련 내용을 자주 입력한 사용자의 체중감량 효과가 가장 높았음을 확인했다. 특히 저녁 식사를 자주 입력하는 것이 요요현상을 억제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임이 확인됐다.이상열 교수는 “비만은 만병의 근원으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는 보건의료적 문제로 많은 노력에도 비만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저비용의 효과적인 비만관리 수단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2016.11.21 I 이순용 기자
중앙대병원. 유타대병원,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업무협약 체결
  • 중앙대병원. 유타대병원,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이 최근 미국 유타대병원에서 헬스케어 시스템의 공동 협력 및 교류를 위한 양 병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앙대학교병원 김성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덕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중앙대학교 김원용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이, 유타대병원에서는 비비안 리(Vivian Lee) 헬스사이언스 부총장, 고든 카브트리(Gordon Crabtree) 병원장, 후안 카를로스(Juan Carlos) 국제교류처장, 테드 킴밸(Ted Kimball) 응급 및 중환자 실장, 나탄 글래드웰(Nathan Gladwell) 텔레헬스케어 실장, 크리스 와스덴(Chris Wasden) 디지털 웰빙 연구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응급 의료 및 중환자실 관리, 텔레헬스 시스템, 암 및 뇌과학 분야 등을 포함한 전반적 헬스케어 의료 시스템의 공동 발전과 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에 합의했다.이에 앞서 중앙대는 지난 10월 인천 송도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서 중앙대 김창수 총장 이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유타대와 함께 공동으로 설립하는 ‘중앙대-유타대 디지털 웰빙 연구센터(CAU-UAC Research Center for Digital Wellbeing)’를 개소한바 있다. 이번 방문은 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MOU 조인식에 참석한 김성덕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타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웰빙 시스템 개발에 적극 협조하여 한국을 비롯해 동양계 환자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향후 중앙대학교병원의 진료 및 연구력 향상, 교수 교환프로그램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비비안 리 부총장은 “한국의 중앙대병원과 협약을 맺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앙대학교의 IT 기술을 도입하여 유타대병원의 의료 및 관리 체계의 디지털화에 큰 성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원용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은 “2017년 상반기에는 중앙대병원에서 유타대병원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국제 공동 심포지엄 개최를 시작으로 양국 병원 의료진과 연구자들의 상호 교환 방문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아울러 지난 10월에 개소한 중앙대-유타대 디지털 웰빙 연구센터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공동 연구 개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1.14 I 이순용 기자
KT, 근력운동 특화 '네오핏' 온라인 판매 개시
  • KT, 근력운동 특화 '네오핏' 온라인 판매 개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가 피트니스 근력운동에 특화된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 ‘NEOFIT(네오핏)’을 오는 17일부터 온라인 판매를 한다.기존 웨어러블 서비스들이 일상생활에서의 걷기, 달리기 등 기본적인 활동량 측정만 가능했다. 네오핏은 근력 운동 시 반드시 필요한 웨어러블 제품으로서 네오핏만 착용하고 있으면 운동의 종류, 횟수, 시간, 소모칼로리를 자동으로 측정하여 앱에 기록해준다.자동 측정이 가능한 운동 종류는 100여 가지를 상회한다. 스쿼트, 런지는 물론, 바벨 데드리프트, 덤벨 숄더프레스, 랫 풀다운 등 맨손부터 머신까지 필수적인 운동 대부분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네오핏 앱에서 운동 목적별, 난이도별, 신체부위 및 머신 사용 여부에 따라 130여개의 운동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또 구율림, 윤서영, 추형주, 박초롱 등 현직 스타 트레이너들이 정확한 자세로 운동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운동을 시작하는 초보자들은 정확한 자세를 쉽게 배울 수 있다. 숙련자들은 원하는 동작, 순서, 횟수를 설정해 운동프로그램을 스스로 구성할 수도 있다.네오핏의 액정은 일상생활이나 운동 중에 발생하는 흠집 등을 예방하기 위해 높은 경도와 강도를 가진 고릴라 글래스3을 채택했다. 생활방수 기능도 지원한다. 밴드 소재는 불소 고무를 채택해 내열성, 내화학성을 높였다. 또한 18mm 폭의 시계줄 표준 사이즈로 사용자가 원하는 밴드로 교체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KT 올레샵은 물론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G마켓, 옥션, 인터파크 등)과 네오핏 인증마크가 부착된 피트니스 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네오핏을 구매할 수 있는 제휴 피트니스 센터는 올해 300여 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는 14만9000원이지만 연말까지 한정 특별 판매로 9만9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관련기사 ◀☞“뇌졸중 환자 재활 돕는 스마트 글러브로 CES 혁신상 수상”☞KT, 기어S3 지원금 16만원..웨어러블 요금제 이용시☞KT-부산시-카자흐스탄, '디지털헬스케어' 협력
2016.11.13 I 김유성 기자
“뇌졸중 환자 재활 돕는 스마트 글러브로 CES 혁신상 수상”
  • “뇌졸중 환자 재활 돕는 스마트 글러브로 CES 혁신상 수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CES Innovation Award 를 수상한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네오펙트 반호영 대표가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CES Innovation Award 를 수상한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이하 경기혁신센터)의 보육기업인 스마트 재활 솔루션 스타트업 네오펙트 (대표 반호영, www.neofect.com )가 뇌졸중 환자의 재활 훈련을 도와주는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로 CES 2017 혁신상 (CES 2017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미국가전협회(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는 매년 1월 초에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의 출품작들을 대상으로 총 28개 부문에서 기술, 디자인, 소비자 가치 등을 평가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피트니스, 스포츠 및 바이오 테크’ 분야에서 선발됐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뇌졸중 같은 중추신경계질환 환자들이 다양한 재활 훈련 게임을 통해 손가락과 손목, 아래팔 기능의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치료용 의료기기다. 40여 개의 재활 훈련 게임은 환자들의 시각과 청각 두 가지 감각을 동시에 자극해 뇌가소성 증진과 뇌 운동 부위의 재학습을 돕는다.훈련 중 측정되고 분석된 데이터는 인공지능을 통해 환자 상태에 맞는 다양한 과제훈련게임을 제공함으로써 동기가 부여되도록 디자인됐다. 네오펙트는 지난 2014년 8월, 12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청(KFDA) 및 미국 FDA에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를 등록한 데 이어 2015년 10월, 의료기기 국제 품질관리 기준 인증인 ISO 13485를 획득해 제품 생산, 공정, 고객 관리 등에 관한 국제 표준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지난 3월 국립재활원은 해외 논문 JNER (Journal of Neuro Engineering and Rehabilitation. 2016)을 통해 전통 작업 치료와 손, 손목 및 아래팔 재활 훈련용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를 병행한 가상현실 기반 재활치료가 전통적인 재활 치료만 한 것보다 더 효과적이며 이를 통해 손 손목 아래팔 등의 기능 향상과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네오펙트 반호영 대표는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가 CES 혁신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네오펙트의 혁신적인 재활 훈련 솔루션에 대한 기술력을 입증 받은 것”이라면서 이번 수상을 통해 미국 시장과 유럽 시장 확대를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네오펙트는 2015년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2016년 10월 독일 뮌헨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후 미국 및 유럽 유통망과 판매 계약을 협의하면서 세계 재활 치료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네오펙트는 올해 지난 1월 경기혁신센터와 KT(030200)로부터 항공, 숙박, 참가비 등을 지원받았고 내년 CES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KT, 기어S3 지원금 16만원..웨어러블 요금제 이용시☞KT-부산시-카자흐스탄, '디지털헬스케어' 협력☞"IPTV 광고 효과있다"..3사 공동 광고매체 설명회
2016.11.12 I 김현아 기자
  • "옛소련 5개국과 FTA 조기개시"..인구 1.8억 시장 '물꼬'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한국과 카자흐스탄 정상이 10일 한·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조기에 개시하기로 했다. 지난해 1월 출범한 EAEU에는 올해 의장국인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러시아·벨라루스·아르메니아·키르기스스탄 등 옛 소련 5개국이 회원국인 경제공동체다.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자리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2014년 6월 정상회담 당시 장관급으로 격상된 경제공동위에서 후속조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EAEU는 인구 1억8000만명, 국내총생산(GDP) 1조6000억달러의 규모의 거대 시장이다. 회원국 간 수출입 관세를 없애고 공동 대외관세를 적용하는 ‘관세 동맹’과 유사한 경제공동체로 상품과 노동, 자본의 완벽한 자유 이동을 최종 목표로 설정하고 다른 옛 소련 국가들을 끌어들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EAEU·베트남 간 체결된 FTA가 발효됐으며, 이집트·이스라엘·인도 등과도 공동연구 작업을 벌이는 등 경제영토를 적극 확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모스크바에서 제1차 한·EAEU FTA 정부 간 비공식 협의를 개최한 데 이어 전날(9일) 제2차 협의를 열어 카자흐 측에 조기 협상 개시를 위한 협조 요청을 했다. 특히 카자흐는 올해 EAEA의 정상급 회의체인 최고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어 주도적 역할이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카자흐 투자개발부 장관은 한·카자흐 경제공동위를 통해 FTA는 물론 이번 정상회담 경제분야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양 정상은 무역 및 투자 양자협력 로드맵을 비롯해 모두 10건의 경제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정상은 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석탄에서 다량의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우리의 석탄 건식 선별기술을 카자흐 현지 석탄광산에 적용하는 시범사업 시행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조만간 수출의향서 체결 등 가시적 성과가 나오도록 카자흐 측과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박 대통령은 내년 중앙아시아 최초로 카자흐에서 열리는 국제인정박람회(아스타나 엑스포)에 대형 국가관 설치, 엑스포장 주변 우호의 숲 조성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계기로 우리 정부는 카자흐 측과 소외지역 마을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활용해 전력·지하수를 공급하는 그린빌리지 사업, 카자흐 코스타나이 지역 위생매립장 건설 등 에너지신산업 및 환경분야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카자흐의 신경제정책인 ‘누를리 졸’ 정책 추진에 따른 건설·인프라 민관협력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도 타진했다. 기존 의료진 연수·환자유치 중심의 보건의료 협력을 국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디지털헬스케어(원격의료) 시스템 구축 및 반사선치료 시스템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2016.11.10 I 이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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