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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601건

  • [코스닥 마감]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에 750선 회복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750선을 회복했다. 미국이 중국산 물품에 대한 관세 인상 시기를 유예키로 하면서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후 3시 3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02포인트, 0.94% 오른 750.40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만에 75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746선에 개장해 상승폭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였다. 장중엔 1%대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수급도 탄탄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767억원, 618억원 동반 순매수세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는 125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과 하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1.72%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도 0.99% 떨어졌다.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톡스(086900) 등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가 약세를 보였다. 반면 같은 바이오주라도 신라젠(215600)은 1%대 상승했다. 코오롱티슈진(950160)도 1%대 올랐다. 에이치엘비(028300)는 3%대 상승했다. 관리종목에서 해제된 차바이오텍(085660)도 1%대 상승했다. CJ ENM(035760)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각각 2%대, 3%대 올랐다. 포스코켐텍(003670)은 1%대, SK머티리얼즈(036490)는 3%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인터넷이 3%대, 반도체가 2%대 올랐다. IT종합,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종이목재, 정보기기, IT부품 등은 1%대 반등했다.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 유통, 운송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2145만5000주, 거래대금은 3조6265억92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72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61개 종목이 하락했다. 141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9.02.25 I 최정희 기자
  • 코스닥, 미·중 무역타결 기대에 사흘 만에 '상승'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사흘만에 상승하고 있다. 다만 장 초반이라 수급은 강하지 않은 편이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71포인트, 0.50% 오른 747.09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중국에 부과키로 한 관세 인상 시한을 연장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을 원하는 등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 이번 주 베트남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장 초반이라 수급은 약한 편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억원, 29억원 동반 순매도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관투자자만 90억원 순매수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과 하락이 갈린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대 하락하고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톡스(086900), 코오롱티슈진(950160) 등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들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작년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돈 영향이다. 반면 CJ ENM(035760)은 0.61% 오르고 포스코켐텍(003670), 에이치엘비(028300), 아난티(02598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1%대 상승중이다. 펄어비스(263750)는 4%대 오르고 있다. 컴투스(078340), 휴젤(145020), 코미팜(041960), 더블유게임즈(192080) 등은 1%대 오르고 있다. 차바이오텍(085660)은 4%대, 원익IPS(240810)는 3%대 올라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다.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등이 1%대 오르고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통신장비, IT부품 등이 강세 흐름이다. 반면 건설, 운송 등은 하락세다.
2019.02.25 I 최정희 기자
“사진 속 음식정보 AI로 분석”..음성인식 기술도 데모
  • [MWC]“사진 속 음식정보 AI로 분석”..음성인식 기술도 데모
  • [스페인(바르셀로나)=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두잉랩 푸드렌즈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음식인식 솔루션을 개발한 두잉랩이 2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에 참여한다.두잉랩은 딥러닝으로 사진 속 여러 음식 정보를 한 번에 분석하는 ‘푸드렌즈(Food Lens)’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해 다이어트, 당뇨 각각에 특화된 모바일앱을 서비스 중이며 95%의 인식 정확도를 자랑하고 있다.두잉랩 진송백 대표는 “네이버 D2SF 투자유치 이후 서비스 이용자가 크게 늘면서, 먹고 남은 음식처럼 까다로운 사진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게 됐다”라며, “해외나 퓨전 요리 인식정확도 역시 높아져, 이번 MWC 2019에 제품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가능성을 타진해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MWC9에서 두잉랩은 업데이트된 음식인식 기술 데모를 공개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보험, 결제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두잉랩은 2018년 9월 네이버(035420)로부터 투자를 유치했고, 자체 솔루션뿐 아니라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연구, 고혈압이나 고지혈 환자를 타겟으로 한 맞춤 서비스, 보험사 및 영양사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19.02.24 I 김현아 기자
  • 코스닥, 740선 강보합 출발…외인·개인 `사자`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740선에서 강보합 출발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과 미국 경기둔화 우려가 혼재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로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22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4포인트(0.50%) 오른 734.22를 기록 중이다. 전날보다 소폭 하락 출발한 이날 지수는 이내 상승 전환, 740선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40억원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도 93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1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연기금(-64억원), 금융투자(-54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인터넷, 운송,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화학,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기타제조, 통신장비 등이 오름세다. 반면 IT부품, 출판·매체복제, 통신서비스, 반도체, 방송서비스, 유통, 금융,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켐텍(0036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아난티(025980) 파라다이스(034230) 제넥신(095700) 등은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신라젠(215600) CJ ENM(035760) 바이로메드(084990) 에이치엘비(028300) 메디톡스(08690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은 하락세다.개별종목 중에서는 대유에이피(290120) 코렌텍(104540)이 24% 넘게 오르고 있다. 크리스탈신소재(900250) 코닉글로리(094860) 일진파워(094820) 등도 두드러진 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넥스트리밍(139670) 우진비앤지(018620) 골드퍼시픽(038530) 파수닷컴(150900) 동일철강(023790) 네패스신소재(087730) 등은 4% 넘게 떨어지고 있다.
2019.02.22 I 이후섭 기자
  • 차바이오그룹, 싱가포르 병원 ‘SMG’ 인수…“의료 한류 강화”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차병원·차바이오그룹은 동남아시아 3개국에 40여개 클리닉을 보유하고 있는 싱가포르 메디컬 그룹(SMG)의 지분 24%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랐다.차바이오그룹의 차바이오텍(085660)은 종속회사 차헬스케어를 통해 싱가포르 SMG의 주식 8300만주를 418억원에 현금 취득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취득 후 소유주식은 1억1600만주, 지분비율은 24.13%다.SMG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주요 도시에 40여개의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는 회사로 지난 2005년 설립했다. SMG는 싱가포르의 주요 의료 거점 및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주요 도시에 의료 네트워크를 가동하고 있다.지난 19일 기준 SMG의 시가총액은 2억 1600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1796억원)다.이번 인수에 따라 차바이오그룹은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타이완 등 7개국에 50개 병원·클리닉과 700여 의료진을 포함한 2400여명의 해외 임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의료그룹으로 입지를 다졌다.윤경욱 차헬스케어 대표는 “싱가포르는 동남아 지역의 무역 및 금융 거점일 뿐 아니라 의료 인프라도 국제적 수준”이라며 “지분확보를 통해 SMG를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 바이오 기술 활용 등 의료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초기지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차바이오그룹은 SMG 최대주주가 됨으로써 글로벌 의료 한류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우수인력 해외 파견도 확대한다. 차바이오그룹은 LA HPMC와 일본 세포치료센터, 호주 CFC 등에 의료진과 직원 등 20여명을 파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LA 캠퍼스 내에 기숙사를 확보해 직원뿐 아니고 차의과학대학 학생들의 해외 연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2019.02.21 I 김지섭 기자
  • 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740선 회귀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엇갈린 의견이 나오면서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체로 부진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모델과 폴더블 스마트폰이 공개되면서 관련 부품주들이 오름세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33%(2.48포인트) 내린 748.21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가 이내 하락 전환, 750선이 무너졌다.외국인은 165억원, 기관 94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 중 연기금등 68억원, 금융투자 51억원을 각각 내다팔고 있고 투신 11억원, 보험 8억원, 사모펀드 6억원을 각각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26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유통이 1.44% 내리고 있고 출판·매체복제, 기타제조,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등 순으로 하락세다. 오락문화와 건설 등은 오름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3%대 하락세고 셀트리온제약(068760) 서울반도체(046890) 아난티(02598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상상인(03854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도 부진하다. 삼천당제약(000250)은 4%대 강세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에스엠(04151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JYP Ent.(035900) 등 콘텐츠주가 상승세다.개별종목 중에서는 폴더블 스마트폰 수혜주로 꼽히는 파인텍(131760)이 13% 급등세고 인터플렉스(051370) 디이엔티(079810) 등도 4%대 상승세다. 관리종목 우려 해소가 기대되는 삼우엠스(082660)는 16% 뛰고 있고 지난해 호실적을 낸 웰크론(065950)도 15%대 상승세다. 유상증자가 미뤄진 퓨전데이타(195440)는 7% 이상 떨어지고 있고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된 비츠로시스(054220)도 5%대 약세다.
2019.02.21 I 이명철 기자
  • 코스닥, 상승 출발…미·중 무역협상 순항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코스닥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순조로운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에 미국 기업 호실적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의 순매도세에도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장을 이끄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2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96포인트(0.26%) 오른 750.01를 기록 중이다.간밤 뉴욕증시는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오는 21~22일 류허 중국 부총리가 미국을 찾아 차관급 실무회담을 진행할 예정인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월 1일로 설정된 무역협상 마감 기한에 대해 연장 가능성일 시사하는 등 낙관적인 발언이 이어진 영향으로 해석된다.수급측면에서는 외국인이 5086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도 529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7302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기타 제조 등 순으로 상승하고 있다.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유통 등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서는 CJ ENM(035760) 바이로메드(084990) 포스코켐텍(003670)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코오롱티슈진(950160)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에이치엘비(028300) 아난티(02598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은 하락하고 있다.
2019.02.20 I 박태진 기자
  • [코스닥 마감]코스닥, 이틀째 상승..금강산 관광주↑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상승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우선순위에 둔다고 밝히면서 아난티(025980) 등 금강산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2포인트, 0.36% 상승한 748.05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출발해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으로 마감했다. 수급으로 보면 외국인만 590억원 순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302억원, 26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대 오르고 CJ ENM(035760), 코오롱티슈진(950160), 차바이오텍(085660)은 2%대 상승했다. 바이로메드(084990), 에이치엘비(028300) 등은 3%대 올랐다. 아난티(025980)는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감에 10% 가까이 급등했다. 휴젤(145020), 카페24(042000), 고영(098460), 삼천당제약(000250) 등은 1%대 상승했다. 반면 신라젠(215600), 포스코켐텍(003670),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1%대 하락했다. 에스에프에이(056190), GS홈쇼핑(028150)도 1%대 떨어졌다. 컴투스(078340)는 2%대 약세를 보였다. 신라젠의 경우 전환사채(CB) 발행 등을 통한 자금 조달 소식에 상승하는 듯 했으나 아직 검토 중이고, 확정된 게 없다고 밝히면서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팬스타엔터프아이즈는 아난티와 함께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작년 두만강 일대를 관광특구로 개발해 금강산 관광과 연계한 크루즈 사업 등이 거론됐는데 팬스타엔터프라이즈 관련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국적 크루즈선 사업, 여행 등을 영위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상승 우위 흐름이다. 운송장비 및 부품, 출판 및 매체복제,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등이 1%대 오르고 유통, 건설, 종이목재, 제약, 화학, 음식료 및 담배, 디지털컨텐츠 등은 상승했다. 반면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반도체, 의료 및 정밀기기, 금융, 운송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8078만4000주, 거래대금은 3조9648억4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6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02개 종목이 하락했다. 157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9.02.19 I 최정희 기자
  • 美, 車 관세 폭탄 불안감..코스닥 보합권 등락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무역협상 기대감과 미국이 수입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단 불안감이 겹치면서 방향성을 잃은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동반 순매도를 보이는 만큼 수급은 약한 편이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67포인트, 0.09% 하락한 744.6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소폭 상승한 746선에서 개장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무역협상 기대감이 있으나 미국 상무부가 수입 자동차가 미국 안보를 저해한다는 보고서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전달하면서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폭탄으로 이어질 수 있단 우려가 커졌다. 증시에 긍정과 부정요인이 엇갈리고 있다. 수급은 약한 편이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은 각각 79억원, 112억원 동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93억원 순매수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 우위 흐름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0.41% 하락하고 바이로메드(084990), 포스코켐텍(003670), SK머티리얼즈(036490), 제넥신(095700) 등은 1%대 하락중이다. 에이치엘비(028300),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도 약세다. 컴투스(078340)는 2%대 하락하고 에스에프에이(056190), GS홈쇼핑(028150), JYP Ent.(035900)등은 1%대 떨어지는 중이다. 반면 신라젠(215600)과 CJ ENM(035760)은 1%대 상승하고 있다. 아난티(025980)는 문재인 대통령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우선 순위에 둔다고 밝히자 7%대 상승중이다. 휴젤(145020), 카페24(042000), 펄어비스(263750) 등도 강세다. 업종별로도 하락 우위다.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운송, 건설, 일반전기전자 등만 소폭 상승할 뿐 나머지 업종은 대부분 하락세다. 비금속이 1%대 하락하고 유통, 금융, 통신장비, 정보기기,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화학, 제약, IT부품, 반도체 등은 하락중이다.
2019.02.19 I 최정희 기자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병원 챗봇 서비스 '웨저' 투자 결정
  •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병원 챗봇 서비스 '웨저' 투자 결정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헬스케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는 의료 챗봇 스타트업 웨저에 투자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웨저는 병원 특화 챗봇을 개발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현재는 환자가 진료 예약이나 진료비 진료시간 등을 문의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직접 전화를 하면 병원 콜센터 직원이 응대를 한다. 하지만 챗봇을 이용하면 환자는 365일 24시간 편리하게 병원에 문의할 수 있다. 병원은 콜센터 직원의 감정노동을 완화하고 단순하고 반복적인 상담업무를 절감할 수 있다. 챗봇에 축적된 데이터로 고객관리와 마케팅 분석도 가능해진다.이를 개발한 웨저는 카카오와 네이버의 공식 챗봇 빌더로 국내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병의원에 특화된 챗봇 서비스 ‘케어봇’ 등을 제공한다. 케어봇을 통해 병원은 진료상담과 예약, 병원안내, 이벤트 홍보, 사전 문진 등을 할 수 있다.케어봇은 2017년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부산대병원에 도입된 후 200여 병원에 진출해 있다. 병원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친구추가, 네이버톡톡 등을 통해 서비스되는 병원 챗봇은 대부분 웨저의 솔루션이다.웨저에 따르면 지금까지 진행된 75만여건의 상담 중 병원 민원과 예약은 95% 이상 해결됐다. 챗봇을 통한 진료 예약 중 33%는 주말과 야간에 이뤄졌다.이번 투자로 웨저는 케어봇을 더 많은 병원에 진출시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보험사나 건강검진센터 등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 스피커와 챗봇을 결합하거나 건강관리 챗봇 등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도 추진 중이다.박해유 웨저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병원과 환자의 편의를 모두 만족시키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지향한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의 의료 전문성에 대한 노하우와 웨저의 기술력을 합쳐 환자와 의료진의 의사소통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19.02.19 I 강경훈 기자
올리브헬스케어, 디지털미디어로 임상시험 규제 해소
  • 올리브헬스케어, 디지털미디어로 임상시험 규제 해소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올리브헬스케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에 신청한 ‘임상시험 참여희망자 온라인 중개 서비스’가 전면 허용됐다고 16일 밝혔다.모바일 앱을 포함한 온라인 중개 모집이 본격적으로 가능해진 것이다.과기정통부는 지난 14일 ICT 규제 샌드박스 사업 지정을 위한 ‘제1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통해 이 같은 최종 심의를 발표했다.이번 심의 결과는 신청 기관에 국한해 규제를 완화하는 특례 부여를 뛰어넘어 관계 부처 간의 완만한 협의로 완전한 규제 개선을 이뤄낸 모범 사례로 심의에서 언급됐다.기존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은 주로 신문, 지하철 광고 또는 실시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도록 허용했다.그러나 올리브헬스케어의 규제 샌드박스 신청을 계기로 식약처는 ‘기관별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판단에 따라 임상시험 참여자의 모바일 앱을 포함한 온라인 모집이 가능함’을 임상시험 실시기관에 공문으로 공지해 규제 개선을 완료했다.또 임상시험 참여자의 안전 및 권리 보호를 위한 모집공고 기준 등을 명시한 새로운 가이드라인도 함께 제공했다.이번 규제 개선으로 임상시험 매칭률 향상(15%->40%), 모집 기간 단축, 참여 희망자들의 편의 도모 등 임상시험의 효율성 개선뿐만 아니라 의학 발전 및 신약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이병일 올리브헬스케어 대표는 “규제 개선을 통해 디지털 미디어로 임상시험 정보가 증거 기반으로 투명하게 연결되고, 참여자는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발적 이해와 동의를 높여 참여자의 알 권리와 정보 접근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올리브헬스케어는 국내 모바일 임상 서비스 모델을 올 가을 미국에서도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올리브헬스케어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올리브씨를 공급, 개발하고 있다. 올리브씨는 지난해 9월 정식 오픈해 지난달 기준 회원 수 약 4만명, 누적 다운로드 약 8만건을 기록했다.올리브헬스케어 임상시험 플랫폼 올리브씨(사진=올리브헬스케어)
2019.02.16 I 김지섭 기자
디지털헬스 빗장 풀렸다…심전도 관리·임상중개 허용에 업계 ‘화색’
  • 디지털헬스 빗장 풀렸다…심전도 관리·임상중개 허용에 업계 ‘화색’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심장 박동 상태를 병원에 즉각 전달해 내원이 필요하지 않은 환자의 번거로움을 상당히 줄일 것입니다.”(길영준 휴이노 대표)“모바일로 임상시험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하는 것은 물론 임상시험을 더욱 빠르고 투명하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이병일 올리브헬스케어 대표)14일 정부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규제 샌드박스(실증특례) 사업 지정을 받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대표들은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국민 건강 관리와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규제 빗장이 풀린 것이다.이번 제1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통과한 서비스는 휴이노의 ‘손목시계형 심전도 장치를 이용한 심장관리 서비스’와 올리브헬스케어의 ‘모바일 임상시험 중개 서비스’다.휴이노의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는 심장 박동을 전류 흐름으로 기록한 후 병원에 넘겨 환자의 상태를 보여준다. 현행 의료법상 원격진료의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해 의사가 진단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았지만, 이번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심장상태를 보고 병원을 찾아야 하는 상태인지 여부는 확인해 안내할 수 있게 됐다.송승재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장은 “이번 실증특례 승인이 이뤄진 것은 해당 서비스를 원격진료로 보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진단과 처방, 기타 처치에 대해서는 결국 대면진료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럼에도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로서는 상당한 편의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아무때나 심전도를 측정해 필요한 징후가 생기면 병원을 가서 검사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3차 병원을 찾는 것은 대기시간만 포함해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번거로운 검사를 받지 않고도 내원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환자 입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혁신적인 치료와 신약개발의 근간이 되는 임상시험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올리브헬스케어의 ‘올리브씨’는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최신 임상시험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서비스다.그동안 임상시험 모집광고 등은 임상시험 실시기관별(의료기관 등) 임상시험심사심의위원회의 사전검토를 거쳐야 했으나, 이번을 계기로 식약처는 임상시험 참여자의 온라인 모집이 가능하다는 것을 모든 임상시험실시기관에 공지했다.이에 대해 지동현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건강한 사람들을 비롯한 환자들이 보다 쉽게 임상시험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됐다”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보유한 임상시험 포털과도 시너지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올리브헬스케어는 제도적 어려움을 해소한 ‘올리브씨’ 서비스를 올 가을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선보인다는 포부다.이병일 대표는 “임상시험은 의료 혁신과 신약개발의 근간이 된다”며 “의료와 IT 선진국의 강점을 활용해 임상시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올리브씨 화면(사진=올리브헬스케어)휴이노 손목시계형 심전도 장치를 활용한 심장 관리서비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9.02.15 I 김지섭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골목 센서 850개로…미세먼지 미세감시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골목 센서 850개로… 미세먼지 미세감시 -文 대통령, 최저임금 동결 호소에 “충분히 반영할 것” -“정치인에겐 달콤한 소주성 이론, 성장엔 도움 안돼” -스마트워치로 심전도 체크, 4월부터 가능해진다 △줌인&-VR·AR 접목한 생생뉴스… “우리 경쟁자는 넷플릭스” -미·중 협상 시한 60일 연장할 듯 △ICT 규제 샌드박스 첫 승인 -애플보다 앞서고도 묻힐 뻔한 ‘심장관리 스마트워치’, 사업 길 열렸다 -허용된 3건 중 2건이 의료 관련… 헬스케어업계 화색 -부처 협의 시간 걸린다며… 2차로 미뤄진 ‘블록체인 송금’ △경제학자들 3년차 J노믹스 진단 -“비정규직 소득 되레 줄어 효과無”… “고작 1년 데이터로 무의미” 반론도 -남북경협… “북 퍼주기” vs “新성장동력” △빅데이터로 진화하는 공공 서비스 -240년 걸릴 조사 빅데이터로 단축… 23만가구 월 관리비 3만원씩 낮춰 -기상 분석해 수확량 파악… 농산물 가격 안정 도와 -기관장이 감으로 의사결정한다면 데이터 분석 △종합 -“최저임금 동결해달라” “카드수수료 협상권 달라” 자영업자 호소 쏟아져 -대법 “경영 어려움, 엄격히 따져야” 오락가락 ‘신의칙 기준’ 불씨 남아 △정치 -‘전대 출마’ 김진태·김순례 빼고 이종명만 제명… 더 거세진 뭇매 -정치 개혁, 盧의 못다이룬 꿈.. 핵심은 ‘법안소위 활성화’-美 “北 비핵화땐 예상 뛰어넘는 상응 조치”△경제 -정부, 해외수주 6.2조원 금융지원… 이라크 등 초고위험국까지 발 넓혀 -균형위 “文대통령 공약사업 예타면제 검토를” -기재부 “구글세 도입 신중… 자칫 네이버 이중과세 부를수도” △금융 -로저스 “北, 중국 대체할 유망 투자처 부상” -신한금융, 인터넷銀 지분 20%로 늘리나 -대우조선 2.3兆 영구채 놓고… 수은·현대重 협상 나서 -주담대 있는 고령자, 주택연금 가입 쉬워진다 △산업&기업 -LCD 7배 가격 ‘롤러블 OLED’ 독점 생산… LGD ‘V자 반등’ 보인다 -구광모 올해 첫 대외 행보 ‘R&D 인재’ 챙기기-윤부근, 오스트리아 총리와 5G 회동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규모 커진다 -하나씩 베일 벗는 코란도… ‘티저 광고’ 화제 △산업 -앱 102개 깔아도 거뜬… 스마트폰 ‘TB 시대’ -넥슨 모바일 부진… ‘트라하’로 만회 노려 -LGU+ ‘케이블TV 1위’ CJ헬로 8000억원에 인수 -카카오 작년 매출 2조4176억원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반토막 △소비자생활 -‘송객수수료’ 증가에… 면세점, 최대 실적에도 한숨 -‘명품 로고’ 새긴 IT기기… 밀레니엘 세대 지갑 연다 -‘레고’처럼 립스틱·아이섀도 조합… 정용진표 ‘뷰티 놀이터’△중소기업·바이오 -최대실적·복권사업 두 토끼 잡고… 자동차용 메모리 상용화에 매진 -아로나민 매출 780억원… 3년 연속 일반의약품 1위 -LGD, 中 공장에 2.5조 추가 투자… 장비업체 ‘가뭄에 단비’ △Auto&Life-착한 가격 첨단 사양… 참 알車네 -[타봤습니다]벤츠 더 뉴 CLS △증권&마켓 -‘3년 연속 적자’ 코스닥 37개사 투자주의보 -‘특례적용’ 노리는 바이오株.. 차바이오텍 ‘관리종목’ 떼나 -‘옵션 만기일’에 기관 자금 몰려… 대형주 웃었다 △증권 -상승률 상한제, ‘자산 200억원 미만’ 中企 적용 배제-대한전선·태림포장 매물로… IMM PE ‘2호 펀드’ 투자회수 나서 -건설 실적 쇼크에… 두산그룹 계열사 신용도 줄줄이 강등 -Levis의 부활… 34년 만에 뉴욕증시 재상장 추진 △여행 -식민지·독립·근대화… 격동 100년 지켜본 역사의 관문 -약현성당따라 맛집순례… 고즈넉한 멋, 넉넉한 인심은 덤 △스포츠 -‘꿀벌 킬러’ 손흥민… 달콤한 결승골 -한국, 쿠바·호주·캐나다와 한조 ‘행운’ -K리그 진출 애제자 홍보 팔 걷어붙인 박항서 -올 시즌 KLPGA 투어 총 30개 대회 열린다 △피플 -“당신들이 자랑스럽습니다”… 中企 빛낸 27명 동판 헌정 -한경호 행정공제회 이사장 “직원들 성과 창출위해 임금올리고 인력 확충” -정태영 부회장 “디지털 혁신은 도래했고 피할 수 없다” -금투협·인프라개발지원公, 해외진출 업무협약 -전자산업협동조합 이사장에 정명화 텔코전자 대표 재선임 -부영, 이색 시무식 눈길 △오피니언 -[허영섭 칼럼]차라리 위안부합의 파기가 당당하다 -[목멱칼럼]제약산업이 미래성장 열쇠다 -[기자수첩]예상밖 호실적에 머쓱한 카드사 △부동산 -‘깡통전세’ 걱정?… 전세금반환보증 ‘반값 가입’도 되네요 -3기 신도시, 토지보상부터 ‘가시밭길’ 예고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송파구 마천동에 공급 -인천 검단신도시에 ‘1군 브랜드’ 들어선다 △사회 -임신경험 20% “낙태 해봤다”… 年 5만건 달해 -자치경찰제, 2021년 전국 확대 -여성 넷에 세명 “현행 낙태죄 바꿔야” -“이것은 초콜릿인가, 포장뭉치인가…” 밸런타인데이, 뻥튀기포장 여전하네 -‘여직원 성추행’ 호식이치킨 前 회장 징역형 -9개월새 8명 사망… 한화 대전공장 또 폭발사고
2019.02.14 I 김기덕 기자
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 루마니아 업체와 ‘벨로’ MOU 체결
  • 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 루마니아 업체와 ‘벨로’ MOU 체결
  • 카밀 몰도베뉴 리플레스 피지오 대표(왼쪽)와 한성호 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옛 인핏컴퍼니)는 루마니아의 재활 서비스 회사 리플렉스 피지오와 사업제휴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MOU에 따라 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은 리플렉스 피지오의 노인 및 스포츠 재활솔루션용 기기와 앱서비스의 국내 유통 및 사업 파트너 역할을 맡는다.또 리플렉스 피지오의 재활 및 운동 관련 컨텐츠를 올리브헬스케어의 복부지방측정기 ‘벨로’의 자체앱과 연동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운동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벨로 기기 및 앱서비스 프로그램을 리플렉스 피지오의 재활서비스와 연계하기 위한 기술 및 서비스 제휴도 이뤄진다.이번 MOU는 지난 1월 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진행한 아랍헬스에 양사가 부스를 운영하면서 논의가 이뤄졌다.한성호 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 대표는 “인구의 고령화로 의료비 절감을 위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이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번 리플렉스 피지오의 재활 솔루션 컨텐츠 제휴가 벨로 사용자들에게 밀착형 솔루션을 제공해 앞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아랍헬스에 부스로 참가해, 총 300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현재 40여 곳의 중동, 유럽, 북미 지역의 유통, 서비스 플랫폼 회사와 사업제휴를 검토 중에 있다.
2019.02.14 I 김지섭 기자
  • [코스닥 마감]외국인·기관 `사자`에 반등…740선 `바짝`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740선에 바짝 다가섰다. 미중 무역협상 실타래가 풀릴 기미를 보이자 투자심리도 녹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강세가 두드러졌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9.33포인트(1.28%) 오른 739.91로 거래를 마쳤다. 소폭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줄곧 강세를 이어가며 장중 740선을 넘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1527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하루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기관도 275억원 순매수했다. 기관 중에서는 연기금(250억원), 사모펀드(139억원), 보험(44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714억원 순매도했다.업종별로는 인터넷이 4% 넘게 올랐다. 반도체, 비금속, 기계·장비, 화학, 의료·정밀기기,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제조,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IT부품, 제약 등 대다수가 상승 마감했다. 운송만이 1%대 약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파라다이스(034230)가 지난 1월 카지노 매출액 증가 소식에 4% 넘게 올랐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 ENM(035760) 바이로메드(084990) 포스코켐텍(003670) 에이치엘비(028300)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아난티(025980) 셀트리온제약(068760) SK머티리얼즈(036490) 등도 상승했다. 신라젠(215600) 코오롱티슈진(950160)은 하락했다.개별 종목별로는 `유시민 테마주`로 꼽히는 풍강(093380)과 테스(095610)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제이스텍(090470) SBI인베스트먼트(019550) 삼우엠스(082660) 에프엔에스테크(083500) GV(04589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반면 동방선기(099410) 모비스(250060) 아리온(058220) 에이코넬(033600) 유신(054930) 홈센타홀딩스(060560) 인터불스(158310) 제일제강(023440) 등은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7억8742만주, 거래대금은 3조889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81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76개가 내렸다. 98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2019.02.13 I 이후섭 기자
AI 운영 세종-로봇 도시 부산..국가 스마트시티 조성에 올해 265억원 투입
  • AI 운영 세종-로봇 도시 부산..국가 스마트시티 조성에 올해 265억원 투입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올해 정부가 국가 차원의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11개에 걸쳐 265억원을 투입한다. 전담 기관 설치와 사업 수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관련 규제 개선까지 약속했다.13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정부부처와 관계기관이 모여 부산 벡스코에서 국가 시범도시 시행계획 발표와 함께 융합 얼라이언스 발족식 행사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는 현재 백지상태인 부지에 미래형 스마트시티 선도모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월 입지선정 이후 계획 수립 등의 과정을 거쳐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서비스 접목 등을 통한 새로운 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과 부산 등에서 총괄 기획자인 마스터플래너(MP)가 발표하는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연내 실시설계를 마치고 하반기 조성공사에 착수하며, 2021년 말부터 주민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세종, 자율주행·공유경제-부산, 로봇·기후변화 대응‘세종 5-1 생활권’은 인공지능(AI)·데이터·블록체인 기반으로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목표로, 모빌리티·헬스케어·에너지·일자리 등 7대 서비스 구현에 최적화된 공간계획을 마련했다.특히 자율주행·공유 기반 첨단 교통수단을 위해 자율주행 전용도로와 개인소유차량 진입제한구역을 만든다. 자율셔틀과 공유차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이다.또 개인용 이동수단(퍼스널 모빌리티)에 최적화한 도로설계, 스마트 횡단보도나 스쿨존 안전서비스 등 보행자를 위한 요소 반영 등을 통해 도시 내 개인소유 자동차 수를 3분의 1 수준으로 줄여나가 사람 중심의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헬스케어 분야에서도 파격을 추구한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선제적이고(예방) 신속하게(응급) 지켜내는데 초점을 두고 신기술을 접목한다. 예를 들어 응급상황 발생시 스마트 호출과 응급용 드론 활용, 응급센터까지 최적경로 안내, 화상연결을 통한 환자정보 전달(응급차-병원) 등을 통해 환자 생존율을 높이는 골든타임 확보를 추진한다. 또 각 병원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축적한 개인 건강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의료 제공 등으로 도시 전체가 확장된 병원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이렇게 혁신요소별로 수집되는 개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블록체인을 도입, ‘AI로 도시를 운영하는 세계 최초 스마트시티’를 목표로 한다.세종 5-1 생활권(왼쪽)과 부산 에코델타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부산 에코델타시티’(세물머리 지구)는 부산이 가지고 있는 급격한 고령화나 일자리 감소 등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물 관리 관련 신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예컨대 웨어러블 로봇, 주차 로봇, 물류이송 로봇이나 의료로봇 재활센터 등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로봇 서비스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통합관제센터와 지원센터 마련과 사업화 지원을 추진한다.또 도시 내 물순환 전체 과정(강우-하천-정수-하수-재이용)에 첨단관리 기술·서비스를 적용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한국형 물 특화 도시모델’을 구축한다. 고정밀 소형 강우 레이더 같은 인프라를 관리하는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11만㎡ 규모의 국내 최대 에코필터링·물 순환공원 조성을 통한 하천수질 개선, 스마트 정수장 시범사업, 100% 물 재이용 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한다.이날 보고회에서는 또 증강현실(AR)을 포함한 4차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육성을 위해 ‘5대 혁신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비롯, 2만4500가구가 1년간 사용 가능한 수준인 60MW(메가와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구축과 국내 최초 하천수를 이용한 수열에너지 도입 등을 통한 에너지 100% 자립 도시 조성 계획도 소개했다.◇11개 사업 265억원 투입..SPC 설립 민간 참여도 높인다정부는 이런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나아가 성과를 확산해나가기 위해 △시행계획은 공공과 민간이 역할을 나눠 담당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교차실증, 과감한 규제개선도 병행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우선 정부는 마중물 성격의 선도투자 차원에서 올해 총 11개 사업에 265억원을 투자한다. 이어 분야별로 가장 권위 있는 공공·연구기관을 전담기관으로 지정해 디지털 트윈, 데이터·AI 센터 등 선도기술과 교통·헬스케어·에너지·환경·안전 등 관련 서비스를 구축하는 기업을 선정해 지원과 관리를 진행한다.시범도시 조성 후 지속가능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SPC도 설립한다. 기업·지자체·사업시행자 등으로 구성하며, 이날 행사에서 발족하는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참여기업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과감한 규제개선도 약속했다. 지난해 개정한 스마트도시법에 따라 시범도시 내 자율차·드론 등 신산업 육성과 개인정보를 익명처리한 데이터의 원활한 활용을 위한 특례를 오는 15일부터 시행하며, 혁신적 도시계획(입지규제 완화), 공유차량 활성화, 수열에너지 인정범위 확대 등 특례도 조속히 입법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또 도시 단위에서 스마트도시 사업을 위한 관련 규제를 일괄 해소할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형 규제 샌드박스’ 도입도 추진한다.이외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의견 제안·수렴 방안을 추진하고, 스마트시티 조성과정에서 모빌리티·헬스케어·교육 등 융합·응용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고 정부 관계자는 덧붙였다.
2019.02.13 I 이재운 기자
  • [코스닥 마감]하루 만에 상승 전환…730선 '안착'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 반전하며 730선에 안착했다. 바이오주(株)를 중심으로 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4%(4.7포인트) 상승한 733.44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줄곧 상승세를 유지했다.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9억원, 26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6거래일째 순매수세를 유지 중이다. 한편 기관은 43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 치웠다. 기관 중에선 금융투자(-200억원), 기타금융기관(-57억원), 보험(-46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오른 업종이 더 많았다. 통신장비, 제약, 운송장비부품 등의 업종이 2% 상승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운송,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기타서비스, 유통 등의 업종은 1%대 상승세를 보였다. 인터넷,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 IT종합, 화학 등의 업종은 1% 미만의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금속과 건설업종은 1%대 하락세를 보였고,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 기타제조 등의 업종은 1% 미만의 내림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다수가 오름세를 보였다. 에이치엘비(028300)는 주요 암 치료제의 임상 본격화 기대감에 5.61%나 올랐다. 코오롱티슈진(950160), 제넥신(095700) 등은 2%대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 ENM(035760) 등은 1%대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메디톡스(086900) 신라젠(215600) 포스코켐텍(003670) 바이로메드(08499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1% 미만의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아난티(025980)는 2%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개별 종목별로는 위지윅스튜디오(299900)가 시각 특수효과(VFX) 적용 확대 등에 따른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1.85% 올랐고, 차은우가 속한 아이돌그룹 아스트로(ASTRO)의 곡이 미국 빌보드 소셜 50차트에 이름을 올리면서 소속사 판타지오(032800)의 주가가 22.13% 올랐다. 한편 천보(278280)는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9.9% 낮은 4만 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4만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이날 거래량은 6억 9570만여주, 거래대금 3조 7720억원으로 집계됐다. 와이비엠넷(057030)과 플랜티넷(075130) 등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19개 종목이 올랐고, 유아이디(069330)와 디지탈옵틱(106520) 등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568개가 내렸다. 100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2019.02.11 I 이슬기 기자
국내 투자자들이 사랑한 '아마존'
  • [주목!e해외주식]국내 투자자들이 사랑한 '아마존'
  • (사진=AFP)[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바야흐로 해외 주식투자 전성시대.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거래한 해외 종목은 바로 아마존이다. 지난해 국내 투자자들은 아마존을 약 23억 달러어차 사고 팔았다. 2위를 기록한 알리바바(11억5800만 달러)와 3위 차이나 AMC(11억5600만 달러)와 비교하면 2배 가까운 격차다. 아마존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을 드러내는 대목이다.아마존은 지난해 4분기(10~12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아마존닷컴의 매출액은 724억 달러(시장 예상치 719억 달러), 주당순이익(EPS)는 6달러4센트(예상치 5달러65센트)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61%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도 전년보다 3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3배 넘게 늘어났다. 수익성 증가는 2016~2017년 공격적인 시설과 인력 확대 후 지난해 비용 증가 폭을 크게 줄이며 비용 효율성을 큰 폭으로 높이는 데 성공했다.무엇보다 4분기 클라우드 매출액이 74억30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45%↑)로 전분기와 동일한 성장 폭을 이어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영업이익률도 29.3%로 전분기(31%)보다 소폭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은 마진을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 직접판매 매출액 증가 폭은 3개 분기 연속 하락하며 우려를 낳았지만 4분기에 14%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마존의 올해 1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는 560~600억 달러로 시장기대치(608억 달러)를 하회했다. 환율과 인도 시장의 규제강화 영향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장기 외형 성장 동력은 여전히 탄탄하다는 게 금융투자업계의 설명이다. 김재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클라우드뿐 아니라 디지털 광고의 고성장, 헬스케어 분야 진출 등이 장기 성장 요인이다”며 “디지털 광고는 아마존이 보유한 라이브 스포츠 중계 및 동영상 스트리밍 채널들을 활용한 수익창출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아마존은 중장기 성장 잠재력에서 여전히 글로벌 최고 기대주이며 이제는 수익성 또한 본격적인 상승기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고 덧붙였다.
2019.02.09 I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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