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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폴드 스크린 결함 논란에 널뛰기 한 폴더블폰株
  • 갤럭시폴드 스크린 결함 논란에 널뛰기 한 폴더블폰株
  •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지난 주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주(株)들은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삼성전자(005930)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의 예약판매가 미국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지난 15일 관련 부품 업체들의 주가는 상승했지만, 최근 결함 논란이 불거지며 사흘 만에 빠졌다. 이어 일부 업체들은 하루 만에 다시 반등세를 보인 반면 몇몇 기업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폴더블폰 관련주들의 주가에 대해 단기적으로 ‘일희일비’하기보다는 긴 호흡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변동 심한 주가에 기관도 갈팡질팡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19일 모바일용 전자소재 테이프 사업을 영위하는 테이팩스(055490)는 전거래일대비 4.93% 오른 2만2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성회로기판(FPCA) 모듈 생산업체 티케이티는 전일대비 4.37% 상승한 1만3150원에 거래를 끝냈다. 휴대폰 부품업체 파인테크닉스(106240)와 SKC코오롱PI(178920), 동운아나텍(094170)은 1%대 올랐고, 비에이치(090460), 삼성전기(009150) 등도 상승세도 마감했다. 반면 파인텍(131760)은 전일대비 5% 넘게 빠졌고, LG디스플레이(034220), 상보(02758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체는 미국에서 갤럭시 폴드 예약판매분이 동났다는 소식에 지난 15일 상승했다가, 18일 하락했다. 이들 업체 주가가 하락한 것은 갤럭시 폴드 스크린 결함 논란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폴드 디스플레이 부품인 화면 보호막을 떼었을 때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며, 스크린 문제에 대해 정밀 검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식 출시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완성도 높은 폴더블폰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부품주의 주가 모멘텀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최영산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지난 18일 빠졌다가 하루 만에 반등세로 돌아서는 것을 보면 기관투자가들도 갈팡질팡하는 것 같다”며 “폴더블폰 산업은 이익으로 환산되는 개념이 아니고, 이제 초기시장이고 물량도 얼마 안 돼 기대감만 가지고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주가 변동성이 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애초부터 기대감이 있었다면 미국 예약판매 인기에도 관련 업체 주가가 갑자기 상승하지 않았을 텐데, 기대감이 없던 상황에서 판매실적이 좋아 부품주 주가가 뛴 것”이라며 “판매량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야겠지만, 분명한 것은 삼성전자가 야심 차게 준비한 폴더블폰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쪽에 더 비중을 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또 완성된 히트작이 나오기까지는 2년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폴더블폰은 향후 2년간 시행착오를 거치는 모델들이 나올 것”이라며 “해당 기간 사이 완성도 높은 제품이 안 나올 가능성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삼성전자나 중국업체 화웨이가 폴더블폰을 포기할 가능성은 없기 때문에 보완되는 폰이 나올수록 관련주들의 주가는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13년부터 갤럭시 라운드라고 해서 플렉서블(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스마트폰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당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히트 제품은 2015년도에 ‘갤럭시 S6 엣지’였다”며 “초기 도입대비 완성도 높은 제품이 나오기까지 대략 1년 반 정도 걸렸다”고 덧붙였다. ◇ 中시장 바닥론 새 모멘텀 폴더블폰주들의 주가가 최근 우상향 흐름을 나타내는 데에는 갤럭시 폴드 호재 외에도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바닥론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갤럭시 폴드의 호재와 악재로 인해 주가가 등락을 보였다고 하기에는 전체 스마트폰 산업에서 폴더블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작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약 2억90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갤럭시 폴드 판매량은 적게는 50만대, 최대 200만대로 예상되기 때문에 삼성전자 스마트폰 비중 중에서 1%도 안 된다.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시장에서 주목하는 건 중국시장의 회복 여부인 것 같다”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3년 전부터 흔들리기 시작해서 2017년도 4분기부터 크게 빠지기 시작했는데, 최근 감소세가 확실히 둔화되면서 바닥을 찍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고 말했다. 바닥을 찍는다면 올해 10~20%대 반등은 불가능하더라도, 그간 스마트폰 시장 불황에 부품 주문을 줄여놨고 그 기저효과 때문에 업황이 반등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산업재에서 중국경기 반등 얘기를 하는 만큼 스마트폰 부품산업,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정보통신(IT) 업계도 새 모멘텀이 될 수 있는 중국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박 연구원은 “바닥을 찍었다는 시그널만 나오더라도 주가는 반등할 수 있다”며 “중국시장 바닥론이 확인되면 국내 폴더블폰 부품주들의 향후 실적에도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경쟁에서 앞서 있다는 점도 부품주에게는 호재라는 평가다. 그는 “삼성전자를 제외한 중화권 업체들이나 애플 같은 경우에는 내년에는 폴더블폰과 관련해 큰 성과가 없을 것 같다”며 “해외 업체들은 2021년이나 2022년쯤 본격적인 폴더블폰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삼성은 시장 선점 욕구 때문에 개발을 더욱 서두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04.22 I 박태진 기자
동운아나텍, 모바일 카메라 시장 성장에 올해 실적개선 가능-KB
  • 동운아나텍, 모바일 카메라 시장 성장에 올해 실적개선 가능-KB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KB증권은 9일 동운아나텍(094170)에 대해 지난해 실적은 전년대비 부진했지만 올해에는 트리플 카메라 시장의 성장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동운아나텍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1% 감소한 467억원, 영업손실은 63억원으로 2017년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올해 2분기 이후부터 트리플 카메라 시장의 성장, 화웨이 등 중국발 공급량 확대, 미국 경쟁사의 중국향 수주 감소로 인한 반사이익 기대 등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동운아나텍은 휴대폰, 태블릿, 기타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아날로그 반도체 회로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업체다. 주력제품으로는 모바일 카메라용 자동초점(AF) 다라이버 IC(직접회로)로 2010년 중반 이후 수량 기준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이 업체의 실적 개선을 위한 체크 포인트는 3가지다. 임 연구원은 “먼저 아몰레드 직류-직류 변환기(AMOLED DC/DC) 기술료 1000만 달러와 특허권 등 무형자산 양도금액 320만 달러가 각각 매출액 및 영업외 수익으로 인식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가시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그는 “트리플 카메라 시장 개화에 따라 AF 드라이버 IC, 손떨림방지장치(OIS) IC 등 기존 제품의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마지막으로 햅틱(촉각) 드라이버 IC, 3D 센싱모듈 등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사업 다각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9.04.10 I 박태진 기자
  • [재송]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다음은 지난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바이로메드(084990)=지난해 매출 31억8700만 원을 기록해 전년(31억5800만원)보다 0.9% 늘었다고 공시.△리켐(131100)=주권매매거래가 오는 28일까지 정지된다고 공시. 구주권 제출 기간은 오는 29일,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내달 15일.△동운아나텍(094170)=미래에셋대우와 맺은 30억 원 규모의 주식 신탁계약을 기간이 만료돼 해지하기로 했다고 공시. △좋은사람들(033340)=최대주주 제이에이치W투자조합을 상대로 주주지위 부존재를 확인하는 소송을 서울서부지법에 냈다고 공시.△비디아이(148140)=한국남동발전과 1600억 원 규모 삼천포 5·6호기 석탄화력발전소 환경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에이앤티앤(050320)=지난해 영업손실 30억 원을 기록해 전년(-18억원) 대비 손실폭이 68%(12억원) 늘었다고 공시.△삼성물산(028260)=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000 원, 종류주 1주당 2050 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삼성물산(028260)=올해 연결 매출액을 31조5000억 원, 신규 수주액을 11조7000억 원으로 각각 전망한다고 공시.△삼성물산(028260)=‘아이들과미래재단’에 후원금을 집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교육기부 사업 및 후원품 지원 등을 목적으로 18억9000만원을 기부키로 결정.△한국타이어(161390)=최근 인도네시아 멀티스트라다 인수 재추진과 관련한 언론 보도와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멀티스트라다를 인수 검토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답변.△동양(001520)=한국남동발전과 346억5000만 원 규모의 삼천포 5·6호기 환경설비 설치조건부 구매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백산(035150)=가교된 폴리포스포릴콜린으로 코팅된 체내 삽입용 보형물과 관련한 특허를 자회사 비에스리서치에 5억 원에 양도한다고 공시.△까뮤이앤씨(013700)=수지 까뮤이스테이트 도시형생활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수분양자가 모아저축은행 외 2곳으로부터 차입한 400억 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에이블씨엔씨(078520)= 화장품·이미용품 제조업체 제아에이치앤비의 주식 12만주를 920억 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 이와 관련 제아에이치앤비 주식 양수대금 일부를 자기주식으로 지급하고자 자기주식 30억 원어치를 장외 처분하기로 했다고 별도로 공시. 아울러 화장품·의료기기 제조업체 지엠홀딩스의 주식 146만9007주를 469억 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
2019.01.24 I 이연호 기자
  •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다음은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바이로메드(084990)=지난해 매출 31억8700만 원을 기록해 전년(31억5800만원)보다 0.9% 늘었다고 공시.△리켐(131100)=주권매매거래가 오는 28일까지 정지된다고 공시. 구주권 제출 기간은 오는 29일,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내달 15일.△동운아나텍(094170)=미래에셋대우와 맺은 30억 원 규모의 주식 신탁계약을 기간이 만료돼 해지하기로 했다고 공시. △좋은사람들(033340)=최대주주 제이에이치W투자조합을 상대로 주주지위 부존재를 확인하는 소송을 서울서부지법에 냈다고 공시.△비디아이(148140)=한국남동발전과 1600억 원 규모 삼천포 5·6호기 석탄화력발전소 환경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에이앤티앤(050320)=지난해 영업손실 30억 원을 기록해 전년(-18억원) 대비 손실폭이 68%(12억원) 늘었다고 공시.△삼성물산(028260)=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000 원, 종류주 1주당 2050 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삼성물산(028260)=올해 연결 매출액을 31조5000억 원, 신규 수주액을 11조7000억 원으로 각각 전망한다고 공시.△삼성물산(028260)=‘아이들과미래재단’에 후원금을 집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교육기부 사업 및 후원품 지원 등을 목적으로 18억9000만원을 기부키로 결정.△한국타이어(161390)=최근 인도네시아 멀티스트라다 인수 재추진과 관련한 언론 보도와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멀티스트라다를 인수 검토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답변.△동양(001520)=한국남동발전과 346억5000만 원 규모의 삼천포 5·6호기 환경설비 설치조건부 구매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백산(035150)=가교된 폴리포스포릴콜린으로 코팅된 체내 삽입용 보형물과 관련한 특허를 자회사 비에스리서치에 5억 원에 양도한다고 공시.△까뮤이앤씨(013700)=수지 까뮤이스테이트 도시형생활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수분양자가 모아저축은행 외 2곳으로부터 차입한 400억 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에이블씨엔씨(078520)= 화장품·이미용품 제조업체 제아에이치앤비의 주식 12만주를 920억 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 이와 관련 제아에이치앤비 주식 양수대금 일부를 자기주식으로 지급하고자 자기주식 30억 원어치를 장외 처분하기로 했다고 별도로 공시. 아울러 화장품·의료기기 제조업체 지엠홀딩스의 주식 146만9007주를 469억 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
2019.01.23 I 이연호 기자
주가 폭락에 `극과극` 상장사 대주주들
  • 주가 폭락에 `극과극` 상장사 대주주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최근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주요 상장사들이 자사주 매입에 발벗고 나섰다. 이가운데 상장사 대주주들의 엇갈린 대응 방식이 눈길을 끈다. 정몽진 KCC(002380)회장 등이 사비를 털어 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반면, 한샘·녹십자 등은 손실 방지를 위해 오너 일가가 대규모 주식 매도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주가 조정 시 대주주의 주식 매도는 투매 현상을 부추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자사주 매입 늘어…사비털어 주식 사들인 대표들 `눈길`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4.44%, 5.37% 급락한 지난 11일 `검은 목요일` 이후 신영증권(001720)(106억원)을 비롯해 팜스코(036580)(50억원) KSS해운(044450)(20억원) 미원상사(002840)(5억원) 원풍(008370)(10억원) 등이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이달 국내 증시가 약세를 지속하면서 자사주 취득에 나선 기업은 13개에 달한다. 이는 지난달 보다 3개사 늘어났으며, 전년동월(7개) 대비로는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사들인 대표이사들도 있다. 정몽진 KCC회장은 증시 폭락 다음날인 지난 12일 30억원 규모의 KCC(002380) 주식을 보유예금으로 장내매수했다. 이재혁 이엘피(063760) 대표도 지난 12일과 15일 1824만원 규모의 회사 주식을 사들였다. 김동철 동운아나텍(094170) 대표는 일반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개인 손해를 감수하고 주식담보대출 상환을 위한 지분매각에 나서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지난해 9월 2대 주주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주식 57만 여주를 인수하면서 주식담보대출을 통해 인수 자금을 충당했다. 그러나 최근 국내 증시 조정으로 금융 대출 기관에서 반대매매 의사를 전달해왔다. 반대매매 물량 출회로 주가 급락이 심해질 것을 막기 위해 김 대표는 지난해 인수 당시 주당 7955원(수정주가 기준)에 사들였던 주식을 주당 4800원에 양도했다. 124만주를 시간외매매(블록딜)로 처리하면서 김 대표는 최소 18억원이상의 손해를 감수했다.◇ 지분매각 나선 대주주…“추가 주가하락 부추길 수 있어”반대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손실 방지를 위해 대주주가 지분 매각에 나선 상장사도 수두룩하다. 한샘(009240)의 경우 조창걸 명예회장의 두 손자와 며느리가 73억원 규모의 보유지분 전량을 팔아치웠다. 미성년자인 두 손자는 지난 8일 총 2억5800만원 가량의 한샘 주식을 장내매도했으며, 각각 23억원 규모의 남은 지분은 시간외매매로 처분했다. 이들의 모친 김현수씨도 이달 들어 총 6억8600만원 규모의 주식을 장내에서 팔아치웠으며, 지난 8일 18억원 규모의 보유지분 전량을 시간외매도했다. 그리고 일주일뒤인 지난 15일 한샘은 `어닝 쇼크` 수준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샘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8% 감소한 4284억원, 영업이익은 71% 줄어든 142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시장예상치를 대폭 밑돌았다. 이에 한샘 주가는 지난 16일 21% 급락하는 등 이달에만 34% 넘게 빠졌다.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005250)) 회장의 친인척인 허서연·허서희씨 등 6명은 지난 11일 이후 총 20만5661주의 녹십자엠에스(142280) 주식을 장내매도했다. 이는 38억원어치 규모다. 서울옥션(063170)의 경우 최대주주 이호재 회장의 두 아들 이정용 가나아트 대표와 이정봉 서울옥션블루 대표도 각각 10만주씩 총 20만주를 27억원에 시간외매도했다. 에스앤씨엔진그룹(900080)은 최대주주인 천궈웨이가 500만주(4.34%)를 주당 650원에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매도했으며, MP한강(219550)도 최대주주인 MP그룹이 281만3636주(4.95%)를 주당 2200원에 장외 처분했다. 투자자 입장에서 대주주의 지분매각은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대주주가 지분을 축소하게 되면 시장에서는 대주주도 현재 주가를 고점으로 판단했다고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자사주의 추가 매입은 회사의 전망을 밝게 보는 것이고, 반대로 지분 매각은 회사의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시그널을 시장에 줄 수 있다”며 “특히 주가 하락기에 대주주의 지분 매각은 추격매도를 야기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18.10.22 I 이후섭 기자
투자자 보호하려 '블록딜' 단행한 코스닥 CEO
  • 투자자 보호하려 '블록딜' 단행한 코스닥 CEO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코스닥 상장사 대표이사가 금융기관의 반대매매로 인한 투자자들의 피해를 막으려 손해를 감수하고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을 단행해 눈길을 끈다. 반도체 설계(팹리스) 전문 기업 동운아나텍(094170)은 김동철 대표가 블록딜을 통해 지분 124만 주를 양도했다고 16일 공시했다.▲김동철 동운아나텍 대표블록딜에는 국내·외 우량 투자처 두 곳이 참여해 각각 62만주씩 인수했다. 주당 단가는 4800원으로, 인수 총 금액은 59억5200만원이다. 블록딜로 김 대표의 지분은 28.64%에서 18.7%로 낮아졌다. 이번 블록딜에 관심이 가는 것은 주주보호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점이다. 지난해 9월 김 대표는 2대 주주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주식 57만 여주를 전량 인수했다.2015년 상장 당시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체결했던 계약 조건에 따른 것이었다. 당시 김 대표는 주식담보대출을 통해 인수 자금을 충당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최근 들어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금융 대출 기관에서 반대매매 의사를 전달해 온 것. 반대매매는 통상 하한가에 일괄 처리돼 반대매매 물량이 출회될 경우 주주들의 막대한 손해가 불가피하다. 이에 김 대표는 투자자를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블록딜을 단행, 자금을 마련해 담보대출을 상환한 것이다. 지난해 인수 당시 주당 7955원(수정주가 기준)에 매수했던 김 대표는 이날 주당 4800원에 124만주를 양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블록딜은 김 대표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스스로 손해를 감수한 결단”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중장기적 투자 의향을 피력한 국내 및 해외 투자처를 인수자로 선정한 만큼, 블록딜로 인한 시장 충격은 최소화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2018.10.16 I 윤종성 기자
  • [마켓인][오늘의M&A공시]현대홈쇼핑 “한화L&C 인수 추진 검토 중”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16일 인수합병(M&A) 관련 주요 공시다. ◇현대홈쇼핑 “한화L&C 인수 추진 검토 중”현대홈쇼핑(057050)은 한화엘앤씨 인수 추진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16일 공시했다. 현대백화점은 한화엘앤씨 인수를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예스티, 파워테크닉스 지분 31.82% 인수예스티(122640)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파워테크닉스 주식 14만주를 70억원에 취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 주식 취득은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취득 후 지분율은 31.82%다. ◇대륜발전, 1523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는 종속회사 대륜발전이 1523억원 규모의 주주배정증자를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지노믹트리 “코스닥 이전상장 추진 검토 중”코넥스 상장사 지노믹트리는 “주관사인 키움증권과 이전상장 추진과 관련해 시기 및 방법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16일 공시했다. ◇행남사, 18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행남사(00880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8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증자 대상은 윤종빈·한재덕씨다. ◇이엘케이, 13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이엘케이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3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사채 발행 대상은 정종구·이승언씨다. ◇지와이커머스, 종속회사가 해덕파워웨이 지분 15.89% 인수지와이커머스(111820)는 종속회사인 큰빛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해덕파워웨이 지분 15.89%를 360억원에 인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데코앤이, 진토1호조합 지분 전량 처분데코앤이(017680)는 보유하고 있던 진토1호조합 지분 전부를 83억원에 매각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각 상대방은 부동산업체 호크마다. ◇동운아나텍, 120억원 규모 자금조달동운아나텍(094170)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7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사채발행 대상은 무림캐피탈 등 5인이다. 또한 동운아나텍은 신한금융투자 등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폴루스바이오팜, 지티에스코리아 흡수합병폴루스바이오팜(007630)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티에스코리아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피에스엠씨, 이에스브이로 최대주주 변경피에스엠씨(024850)는 이에스브이가 장내에서 지분을 추가로 매수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16일 공시했다. 이에스브이의 지분율은 15%다.
2018.08.16 I 박기주 기자
  • [마켓인][오늘의M&A공시]현대홈쇼핑 “한화L&C 인수 추진 검토 중”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16일 인수합병(M&A) 관련 주요 공시다. ◇현대홈쇼핑 “한화L&C 인수 추진 검토 중”현대홈쇼핑(057050)은 한화엘앤씨 인수 추진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16일 공시했다. 현대백화점은 한화엘앤씨 인수를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예스티, 파워테크닉스 지분 31.82% 인수예스티(122640)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파워테크닉스 주식 14만주를 70억원에 취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 주식 취득은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취득 후 지분율은 31.82%다. ◇대륜발전, 1523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는 종속회사 대륜발전이 1523억원 규모의 주주배정증자를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지노믹트리 “코스닥 이전상장 추진 검토 중”코넥스 상장사 지노믹트리는 “주관사인 키움증권과 이전상장 추진과 관련해 시기 및 방법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16일 공시했다. ◇행남사, 18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행남사(00880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8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증자 대상은 윤종빈·한재덕씨다. ◇이엘케이, 13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이엘케이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3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사채 발행 대상은 정종구·이승언씨다. ◇지와이커머스, 종속회사가 해덕파워웨이 지분 15.89% 인수지와이커머스(111820)는 종속회사인 큰빛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해덕파워웨이 지분 15.89%를 360억원에 인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데코앤이, 진토1호조합 지분 전량 처분데코앤이(017680)는 보유하고 있던 진토1호조합 지분 전부를 83억원에 매각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각 상대방은 부동산업체 호크마다. ◇동운아나텍, 120억원 규모 자금조달동운아나텍(094170)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7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사채발행 대상은 무림캐피탈 등 5인이다. 또한 동운아나텍은 신한금융투자 등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폴루스바이오팜, 지티에스코리아 흡수합병폴루스바이오팜(007630)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티에스코리아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피에스엠씨, 이에스브이로 최대주주 변경피에스엠씨(024850)는 이에스브이가 장내에서 지분을 추가로 매수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16일 공시했다. 이에스브이의 지분율은 15%다.
2018.08.16 I 박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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