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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크엔드]"튀김·떡볶이로 월 1억원 벌어요"
- [이데일리 한대욱기자] 정은아 미미네 사장[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분식을 파는 요리집이 되자” 손튀김과 국물떡볶이로 홍대 인근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미미네’ 정은아 대표. 월 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분식집 사장님이다. 작년에 ‘4억 대박 튀김녀’로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유명세를 타더니 그새 3배나 성장했다. 잘나가는 게임업체 네오위즈의 홍보일을 도맡아하던 그는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4년전쯤 창업을 시작했다. ‘멀쩡한 직장을 뒤로 분식집 아줌마라니’ 부모님부터 만류했다. 평소에 요리에 관심이 많아 쇼핑 대신 맛집들을 찾아다니고 직접하는 요리를 즐겼던 그는 30대가 지나기 전에 사고(?) 한번 내보자고 결심했다. 10년 이상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회사원의 미래가 뻔하다는 당돌한 생각도 한몫했다.“회사를 그만 둘 당시에는 귀신에 홀린 것처럼 음식장사가 너무 하고 싶었어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나누는 일을 한다면 정말 행복하고 좋을 것 같았죠.” 2000만원의 종자돈을 들고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인천에서 ‘나홀로’ 창업에 나섰다. 온수조차 나오지 않는 13.2㎡(4평) 규모가 미미네의 출발점.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 즐기는 음식인데, 길거리 음식이라고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분식’. 그의 눈에는 블루오션으로 보였다. 일본에서는 길거리에서 파는 작은 음식에도 전통과 문화를 부여하는 것이 진심으로 부러웠다. “마냥 부러워하지만 말고 직접 해보자. 음식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 먼저 바뀌면 손님들이 인정해 줄 것이다. 떡볶이도 고급 요리를 만들 듯, 정성을 다해 대접한다면 프리미엄 분식시장도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 판단했죠” ‘남들이 하면 장사지만 내가 하면 사업이 되리라’. 10년간의 홍보업무가 몸에 밴 덕에 비록 분식집이었지만, 사업계획서도 만들고 홍보전략도 짰다. 좋은 재료와 신선한 기름만 쓰는 것을 원칙으로 메뉴도 선택과 집중을 시도했다. 튀김류와 떡볶이만 전념하기로 한 것. 시작한지 석달쯤, 인천일대서 활약하는 맛집 블로거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기다리는 손님들로 가게 앞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화된 요리를 고민하던 끝에 킬러컨텐트(결정적 무기)도 생겼다. 3년을 매일같이 새우와 씨름하면서 특허까지 취득하게 된 것. 특허의 제목은 ‘새우의 원래 모양을 유지하는 튀김가공 방법’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특허를 받았다. “새우는 머리가 가장 맛있는데 머리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우튀김을 하는 방법이 없어 다들 머리를 버리더군요. 그래서 하루에도 수백, 수천번 새우를 손질하고 다듬었더니 결국 답을 새우가 알려주더군요.” 미미네의 새우튀김 비법은 한마디로 머리부터 꼬리, 작은 다리까지 다 살려서 한번에 먹을 수 있도록 가공하는 방법. 콜레스테롤 문제를 없애면서도 맛과 풍미를 살렸다. 최근엔 튀김요리에 자부심이 있는 일본 손님들이 맛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일도 잦다. 어떤 손님은 한국에 있는 동안 하루도 거르치 않고 찾아올 정도.올해초 홍익대학교 주변에 221㎡(70평) 규모의 매장을 열었고, 작년 8월엔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시티에도 입점했고, 떡볶이에 들어가는 고추장 소스맛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소스공장까지 세웠다.이달 중순에는 홍대에서도 가장 번화한 장소로 매장을 옮긴다. ‘우리동네 미미네’라는 이름의 떡볶이 프랜차이즈를 시작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우리동네 미미네’ 프랜차이즈 사업의 원년인 셈. 내년부터 프랜차이즈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10호점까지 오픈하는 것이 목표다. 급하게 확장을 하기보다는 반드시 성공하는 매장이 될수 있게끔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현재 미미네의 새우튀김은 새우가 워낙 고가이다 보니 대중성이 떨어지는 것이 약점. 이런 보완해 ‘우리동네 미미네’에서는 고객들이 좋아할만한 튀김들을 선정, 1인분에 3000원 정도인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또 떡볶이와 잘 어울리는 순대, 김밥 등의 곁가지 메뉴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작은 미미했지만 그의 꿈은 분식의 한류 돌풍 주역이 되는 것이다. 정은아 사장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중 하나가 바로 떡볶이인데, 그들에게 우리의 분식문화를 제대로 알리고 싶어요. 특히 새우튀김은 세계특허를 획득하고 분식 아카데미까지 만들어서 해외에서 미미네로 공부하러 오게끔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미미네 정은아 대표 약력 ▲1974년 서울출생 ▲1997년 동덕여대 의류학과 졸업 ▲1998년 (주)캐스트서비스 홍보팀▲2001년 (주)서태지컴퍼니 홍보팀▲2002년 (주)네오위즈 홍보팀▲2009년 미미네 창업
- [분양정보]한일개발, `한일 휴니스빌` 분양
- [온라인부] 한일개발은 1인~2인 세대를 겨냥한 도시형 생활주택 `한일 휴니스빌`을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한일 휴니스빌은 6, 7호선 역세권 지역에 있으며, 지하 1층~지상 19층 규모의 총 164세대로 구성됐다. 이 중 지하 1층~지상 5층까지는 상업 시설로 병원, 편의점, 할인점, 커피전문점, 식당, 미용실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주변에 고려대, 경희대, 광운대, 서울과학기술대, 한국외대, 삼육대, 서울여대, 동덕여대, 인덕대가 위치해 있어 학생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숙사 물량 부족으로 학교 주변에 임대를 얻어야 하는 지방 유학생들에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한일 휴니스빌은 이면도로신축원룸(전용20㎡)이 보증금 1000만원/ 60~70만원으로 형성돼 있는 주변 임대 시세에 반해 실투자금 3000만원대로 투자가 가능하다. 더불어 1가구 2주택 제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연중무휴 관람이 가능하며, 입주 예정일은 2013년 9월이다. (문의: 02-949-6999)<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입니다. >
- [분양정보]한일개발, `한일 휴니스빌` 분양
- [온라인부] 한일개발은 1인~2인 세대를 겨냥한 도시형 생활주택 `한일 휴니스빌`을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한일 휴니스빌은 6, 7호선 초 역세권 지역에 있으며, 지하 1층~지상 19층 규모의 총 164세대로 구성됐다. 이 중 지하 1층~지상 5층까지는 상업 시설로 병원, 편의점, 할인점, 커피전문점, 식당, 미용실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주변에 고려대, 경희대, 광운대, 서울과학기술대, 한국외대, 삼육대, 서울여대, 동덕여대, 인덕대가 위치해 있어 학생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숙사 물량 부족으로 학교 주변에 임대를 얻어야 하는 지방 유학생들에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한일 휴니스빌은 이면도로신축원룸(전용20㎡)이 보증금 1000만 원/ 60~70만원으로 형성돼 있는 주변 임대 시세에 반해 실투자금 3000만원대로 투자가 가능하다. 더불어 1가구 2주택 제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연중무휴 관람이 가능하며, 입주 예정일은 2013년 9월이다. (문의: 02-949-6999)<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입니다. >
- SH, 대학생 임대주택 ‘희망하우징’ 329실 공급
-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 서울시 SH공사는 대학생 임대주택 ‘희망하우징’ 329실을 16일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 물량은 지난 1월 미계약분과 신규 공급 145실을 포함한 것으로 다가구형 희망하우징 289실과 원룸형 희망하우징 40실이다. 다가구형 희망하우징은 덕성여대 주변(76실)과 명지대와 기독대 주변(40실), 국민대·서경대·한성대·동덕여대 주변(41실), 서울대 주변(22실), 건국대와 서일대 주변(49실), 광운대·총신대·홍익대·연세대·한국외대와 강남구·송파구 및 강동구 주변(61실)에 있다. 원룸형 희망하우징은 고려대·성신여대·국민대·서경대 등이 있는 정릉동에 있다.다가구형은 임대보증금 100만원에 수급자기준 평균 월 임대료 8만3000원이며 비수급자기준(차상위, 평균소득50%이하) 월 임대료 9만9000원이다.원룸형은 임대보증금 100만원에 수급자기준 월 임대료 13만2300원이며 비수급자기준(차상위, 평균소득50%이하) 월 임대료 15만8800원이다.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도권 외 지역 거주학생을 우선으로 한다. 수급자자녀, 차상위계층의 자녀,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50%이하 세대의 자녀(신청자 및 신청자의 부모의 세전소득 3인기준: 235만9684원)의 순으로 결정한다.접수는 16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 sh홈페이지→ 희망하우징 → 신청접수)에서 신청하면 된다. 17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주택내부를 둘러볼 수 있으며 27일 SH공사홈페이지에서 당첨자를 확인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다음달 7일~10일이며 다음달 7일부터 10월 6일까지 입주하면 된다. 콜센터 1600-3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희망하우징 사업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기존 ‘유스하우징‘(Youth Housing)’사업을 ‘희망하우징’으로 이름을 바꿔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학생 전용 임대주택 사업이다. 지난 1월 258실을 공급했다.
- [분양정보]한일개발, `한일 휴니스빌` 분양
- [온라인부] 한일개발은 1인~2인 세대를 겨냥한 도시형 생활주택 ‘한일 휴니스빌’을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한일 휴니스빌은 6, 7호선 초 역세권 지역에 있으며 지하 1층~지상 19층 규모 총 164세대로 구성됐다. 이중 지하 1층~지상 5층까지는 상업 시설로 병원, 편의점, 할인점, 커피전문점, 식당, 미용실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주변에 고려대, 경희대, 광운대, 서울과학기술대, 한국외대, 삼육대, 서울여대, 동덕여대, 인덕대가 위치하고 있어 학생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숙사 물량 부족으로 학교 주변에 임대를 얻어야 하는 지방 유학생들에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한일 휴니스빌은 이면도로신축원룸(전용20㎡)이 보증금 1000만 원/ 60~70만원으로 형성되어 있는 주변 임대 시세에 반해 실투자금 3000만원대로 투자가 가능하다. 더불어 1가구 2주택 제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연중무휴 관람이 가능하며, 입주 예정일은 2013년 9월이다. (문의: 02-949-6999)<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입니다. >
- 오늘의 부음 종합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6월 27일자 32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편집부] ▲길흥식(서초법률사무소 사무국장)·흥순·흥희·흥옥씨 모친상, 박충남·권태식(한국생산성본부 부회장)씨 장모상=26일 오전 10시,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2-2227-7584▲김병기(전국제라이온스협회복합지구의장)·병일(강남대 교수)씨 모친상, 정순남(전국가대표 육상선수)씨 시모상=26일 오전 7시30분,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9시, 062-227-4381▲신현옥(전여주군청 내무과장)씨 별세, 승철(사업)·부철(여주군청 산림축산과장)·영철(한영정보통신 상무)씨 부친상, 김영래(동덕여대 총장)·강호흔(사업)씨 장인상=26일 오전 11시, 여주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7시, 031-886-0564▲조동오(전중앙일보 편집국장)씨 별세, 준구(한국레노버 전무)·윤정(동시통역사)·윤희(주부)·윤선(주부)씨 부친상, 정강모(사업)·이용재(사업)·박승환(사업)씨 장인상, 김소영(한국엘르 지사장)씨 시부상=25일 오후 2시3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32▲주원술(전함일농장 회장)씨 별세, 창림(함일농장 대표)·철림(함일농장 대표)·종림(한국도로공사 부장)·정림(미국거주)·수현(숙명여대 강사)씨 부친상, 이상훈(동아일보 편집부차장)씨 장인상=26일 오전 11시3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30▲최재학(한국전기연구원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이찬규(전무주고교 교장)·양용곤(부산대진정보통신고교 교감)·고기영(치과의사)·김범철(한국일보 독자마케팅국광주지사차장)씨 장인상=26일 오전 8시15분, 원광대학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10-9437-4934▲한동권(KBS대구총국 안동방송국카메라기자)씨 부친상=26일 오후 12시27분, 경북 경산 옥산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6시, 053-801-4444
- [우리지역 소식] 금천구,아트캠프 페스티벌 개최 외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6월 27일자 24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성북구, 대학과 함께 방학 프로그램 운영성북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과 함께 구내 초등학생을 위한 강좌를 마련했다. 고려대학교에서 논술사고력·영어·창의력 교실을, 성신·동덕여대에서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참가비는 3만 원으로 고려대와 성신여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7월6일까지, 동덕여대 프로그램은 7월2일~15일 신청받아 전산으로 추첨한다.문의 및 신청 성북구청 홈페이지 (www.seongbuk.go.kr)◆용산구, ‘귀향, 전설의 밴드 토크맨터리 쇼’ 개최용산구는 29,30일 용산아트홀에서 공연 ‘귀향, 전설 토크맨터리쇼’를 연다. 공연은 1960~1970년대 이태원과 미8군 부대에서 활동하던 ‘사랑과 평화’, ‘서수남과 그랜드 올프리’, ‘데블스’ 등을 초청해 그 시대의 음악을 추억한다. R석은 2만 원, A석은 1만 원으로 용산구민과 용산구 직장인, 용산구 거주 외국인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문의 용산구 문화체육과 02-2199-7263◆금천구, 아트캠프 페스티벌 개최 금천구는 아트캠프에서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금천아트캠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그간 각자 창작활동에 매진하던 아트캠프 예술가들이‘유산의 발전’이란 주제로 전시, 공연, 오픈스튜디오 등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첫날 국악앙상블 지음의 공연을 시작으로 7월 15일까지 금나래아트홀과 금천아트캠프에서 열리며 오프닝 행사는 다음달 6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도봉구,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도봉구는 30일 오후7시 초안산 생태공원에서 ‘도봉구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린다. 이상우, 윤승배 재즈밴드 등이 공연하며 도봉구민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초안산 생태공원은 골프연습장 건립 문제로 10년 넘게 갈등을 빚다 주민참여형 공원으로 지난4월 개장했다.문의 도봉구 문화관광과 02-2289-1147◆성동구, 살곶이 수영장 개장성동구는 29일 사근동에 있는 ‘살곶이 수영장’을 개장한다. 총규모가 9855㎡로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바닥분수 등이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평일에는 오전10시~오후6시, 휴일에는 오후7시까지 문을 연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이다. ◆양천구, 여성 위한 안전 체험교실 운영양천구는 29일 서울시민안전체험관에서 맞춤형 생활민방위 교육인 ‘여성 생활안전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화재나 지진 등 비상상황이 닥쳤을 때 대처요령과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 방법 등을 교육한다. 양천구민 누구나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문의 양천구 자치행정과 02-2620-3082경계영 기자 Kyung@edaily.co.kr
- 서울시 "노숙인도 시민"..인권 보장 권리장전 제정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시가 노숙인이 보장받아야 할 16가지 권리를 담은 ‘노숙인 권리장전’을 제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이다. 노숙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태인 만큼 노숙인의 권리 보호와 자립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 시민, 기업 등 사회구성원 전체가 공동의 노력을 펼치자는 취지에서다. 차별받지 않을 권리 등 기본적 권리에서부터 시설이용에 따른 구체적인 권리를 포함하고 있다. 자기결정권, 종교의 자유, 재산 관리권, 통신의 자유권, 사생활 보호권 등이 담겼다. 청소년 노숙인, 여성노숙인, 자녀를 동반하거나 장애를 가진 노숙인은 일반 노숙인보다 특별한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규정했다. 노숙인 권리장전 제정에 참여한 남기철 동덕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단순히 시설이용에 있어서의 권리만이 아닌 빈곤과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정책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노숙인을 사회 일원으로 통합시키는 초석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그동안 서울시의 노숙인 정책은 응급보호에만 치중해 왔다”며 “인권과 자립지원 측면을 중점으로 수립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시 홈페이지와 노숙인시설에 노숙인 권리장전을 게시하고, 시설이 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일자리, 주거, 자활프로그램 등의 내용이 담긴 노숙인 자활 종합지원대책을 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15일 기준 서울시가 집계한 노숙인은 2788명. 이 가운데 거처가 없는 노숙인은 506명이다. ▲ 서울시 노숙인 권리장전 주요 내용 (서울시 제공)
- 재직자 특별전형 우수대학 18개교 선정..최대 年 1억원 지원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직자 특별전형' 운영 우수대학에 건국대와 중앙대 등 총 18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들 대학에는 총 12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4일 '선취업 후진학' 핵심정책인 재직자 특별전형 확대·활성화계획에 따라 재직자 특별전형 우수대학에 재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경북대와 경상대, 공주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한경대, 건국대, 광주대, 국민대, 동덕여대, 명지대, 중앙대, 한양대 등 14개 대학과 경기과학기술대, 영남이공대, 제주한라대, 창원문성대 등 4개 전문대학이 선정됐다.이 가운데 건국대와 중앙대, 공주대 등 3개 대학은 선도대학으로 1년간 1억원씩 지원되며, 나머지 15개 대학에는 5000만원씩 지원된다. 지원금은 산업수요 맞춤 교육과정 개발과 교재개발, 기초학업보완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하게 된다.재직자 특별전형은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를 졸업한 뒤 산업체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재직자가 수능시험 대신 재직경력·학업의지만으로 입학하는 정원외 특별전형이다. 오는 2013학년도 재직자 특별전형 시행대학은 5월31일 기준 37개 대학, 8개 전문대학 등 총 45개 대학이며 교과부는 오는 10월 초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신예 걸그룹 쉬즈 "날개춤 인기지만 우린 보컬그룹"
- ▲ 쉬즈[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예 여성 4인조 쉬즈는 데뷔곡 ‘내맘대로’를 댄스와 함께 선보이고 있다. 두 팔을 펴고 하늘을 나는 듯한 포인트 안무는 ‘날개춤’이라는 별칭이 붙어 쉬즈 무대에 흥겨움을 더하고 있다. 쉬즈가 지난 19일 MBC ‘쇼! 음악중심’으로 지상파 데뷔 무대를 가졌을 때 싸이월드인기 차트 1위에 오른 것도 댄스가 화제가 된 이유가 컸다. 그러나 쉬즈 멤버들은 ‘댄스그룹’이라는 타이틀을 거부했다. “저흰 보컬그룹이에요.” 4명의 멤버 진아, 태연, 세연, 지영 모두 메인보컬로 나서도 손색없는 실력이라고 했다. 진아는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태연은 동아방송대 방송연예과, 세연은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지영은 명지대 실용음악과에서 각각 보컬을 전공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막내 지영은 지난 2010년 서울숲가요제에서 이효리의 ‘유고걸’을 어쿠스틱버전으로 편곡해 불러 은상, 친친가요제에서 거미의 ‘마지막 파티’로 특별상을 받은 실력파다. 댄스곡으로 데뷔한 것은 다른 아이돌그룹처럼 댄스실력도 갖췄다는 것을 입증하고 대중에게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사실 태연은 댄스에 아픈 사연이 있다. 과거 한 유명기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는데 보컬만 고집하다 결국 기획사를 나와야 했다. 태연은 “그 일을 계기로 춤도 잘 춰야 한다고 마인드가 바뀌었다”며 “이후 댄스 연습에도 많이 매달렸다”고 말했다. 네명 모두 보컬능력이 출중하다보니 쉬즈는 소화할 수 있는 음역대가 풍부하다. 진아는 고음, 태연은 중고음, 세연은 저음, 지영은 중저음을 각각 맡아 짜임새 있게 노래를 소화한다. 쉬즈는 “여성 보컬그룹이라고 하면 성숙한 매력의 그룹들이 많은데 우린 어리고 상큼발랄하다”며 “그것 역시 우리만의 매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래로 여러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 신화처럼 오래 가는 그룹이 돼야죠.”
- '文지지' 담쟁이포럼에 공지영 참여..1차 발기인 300명은 누구?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차기 유력주자인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지지모임인 담쟁이포럼에 파워 트위터리안인 작가 공지영씨가 참여했다. ‘담쟁이포럼’은 아무리 높은 벽일지라도,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한 몸이 되어 오르면 충분히 오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민주당의 6.9 전대 이후 본격화될 문재인 고문의 대선행보를 감안하면 의미심장한 이름이다. 담쟁이포럼은 30일 여의도에서 1차 발기인 300명 중 주요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모임을 갖고 대표에 한완상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연구위원장에 경북대 이정우 교수를 선출했다. 다음은 담쟁이포럼 1차 발기인 명단 강기석[(전)경향신문편집국장], 강병국[변호사,(전)경향신문 감사], 강영걸[대구대교수], 강재호[부산대교수], 강현수[중부대교수], 강훈[충북대교수], 강희경[충북대교수], 고동완[제주관광대교수], 고철환[서울대교수], 고현수[제주장애인인권포럼대표], 고홍철[<제주의소리>대표], 공지영[작가], 곽건홍[한남대교수], 권기철[부산외국어대교수], 권기홍[(전)노동부장관], 권용혁[울산대교수], 권재철[(전)고용복지센터이사장], 권정숙[청운대교수], 김경협[국회의원], 김광식[제주대교수], 김광원[(전)문화일보논설위원], 김규종[경북대교수], 김기정[연세대교수], 김남근[변호사], 김도식[(전)경기경찰청장], 김동기[국제변호사((전)방송위원)], 김만복[(전)국정원장], 김만수[경기부천시장], 김문봉[대구대교수], 김방진[(주)ampm대표이사], 김병립[(전)제주시장], 김병효[동국대겸임교수], 김상희[국회의원], 김석진[경북대교수], 김선일[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선화[순천향대교수], 김성재[조선대교수], 김성환[서울노원구청장], 김수경[우리들생명과학이사장], 김수현[세종대교수], 김승석[울산대교수], 김애경[국제변호사], 김양현[전남대교수], 김연철[인제대교수], 김영대[수의과의사], 김영배[서울성북구청장], 김영식[원주대교수], 김영준[(주)다음기획대표이사], 김영철[계명대교수], 김용문[서강대겸임교수], 김용익[국회의원], 김용일[지오맥스이사], 김용택[시인], 김우영[서울은평구청장], 김윤덕[국회의원], 김윤자[한신대교수], 김인재[인하대교수], 김일수[호프옥션대표], 김재국교수[전남대교수], 김재현[건국대교수], 김재훈[대구대교수], 김정란[상지대교수,시인], 김종철[연세대교수], 김좌관[부산가톨릭대교수], 김준형[한동대학교교수], 김창엽[서울대교수], 김창호[(전)국정홍보처장], 김철수[(전)KBS피디], 김태년[국회의원], 김태웅[(전)뉴스통신진흥회사무국장], 김하수[연세대교수], 김한상[(전)경희대학교국제캠퍼스부총장], 김현[국회의원], 김홍수[영산대교수], 남기철[동덕여대교수], 남수현[동의대교수], 남영주[(전)고충처리위사무처장], 노승재[글로벌가치창조연구소소장], 노진철[경북대교수], 노진환[(전)서울신문사장], 도종환[국회의원], 마권수[(전)방송위원회상임위원], 문백섭[치과의사], 문진영[서강대교수], 민형배[광주광산구청장], 민홍철[국회의원], 박경로[경북대교수], 박기영[순천대교수], 박남춘[국회의원], 박능후[경기대교수], 박동천[전북대교수], 박래부[(전)언론재단이사장], 박범계[국회의원], 박상철[한국기술대교수], 박상희[광산대교수], 박성수[변호사], 박수현[국회의원], 박영복[경인일보상임고문], 박오복[순천대교수], 박종철[경상대교수], 박종환[(전)충북경찰청장], 박준식[한림대교수], 박현수[영남대명예교수], 박화규[치과원장], 배기운[국회의원], 배영목[충북대교수], 배옥병[무상급식연대회장], 배재정[국회의원], 배한동[경북대명예교수], 백수인[조선대교수], 백영제[동명대교수], 백종천[(전)청와대안보실장], 부좌현[국회의원], 서동구[(전)스카이라이프사장], 서상혁[호서대교수], 서영교[국회의원], 서현호[경남과학기술대교수], 서훈[(전)국정원차장], 서희원[변호사], 석영기[선문대교수], 선한길[순천대교수], 성경륭[한림대교수], 손은일[한국국제대교수], 손현준[충북대교수], 송민호[한의원원장], 송승철[한림대교수], 송영무[(전)해군참모총장], 송재호[제주대교수], 송철호[변호사], 송혜안[전주대교수], 신경호[전남대교수], 신대운[전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공동대표], 신지연[미국변호사], 신형철[한림대교수], 심상덕[순천대교수], 심일선[(전)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안도현[우석대교수], 안병용[변호사], 안봉수[가시리유채꽃마을만들기위원장], 안정선[공주대교수], 안철현[경성대교수], 양오봉[전북대교수], 양원[목포대교수], 오기훈[IMC대표], 오병수[전남대교수], 옥시찬[(전)방송문화진흥회이사], 옥원호[경남대교수], 유기철[충북대교수], 유시춘[작가,(전)국가인권위상임위원], 윤광웅[(전)국방장관], 윤순창[서울대교수], 윤정원[(전)대구여성회회장], 윤창준[계명대교수], 윤황[선문대교수], 윤후덕[국회의원], 윤후상[(전)언론재단이사], 이광형[(전)나주부시장], 이권호[신라대교수], 이기숙[신라대교수], 이기원[한림대교수], 이기훈[충남대교수], 이동걸[한림대객원교수], 이병섭[인제대교수], 이병헌[광운대교수], 이봉조[(전)통일부차관], 이상국[(전)KBO전사무총장], 이상민[국회의원], 이상헌[한신대교수], 이수원[울산대겸임교수], 이수희[전충북개발연구원장], 이승일[건국대교수], 이승현[경남대교수], 이시원[경상대교수], 이윤호[순천대교수], 이은봉[광주대교수], 이은용 [외대 법학전문대학원교수], 이재정[(전)국민참여당대표], 이재흠[비즈나인대표], 이정근[동국대겸임교수], 이정옥[대구가톨릭대교수], 이정우[경북대교수], 이정형[동아대교수], 이종석[(전)통일부장관], 이종오[명지대교수], 이주형[경기대교수], 이진[건양대교수], 이태수[현도사회복지대교수], 이학영[국회의원], 이행봉[부산대교수], 이혜경[연세대교수], 임경순[포항공대교수], 임수경[국회의원], 임재경[(전)한겨레신문부사장], 장병완[국회의원], 장세진[인하대교수], 장주효[(전)대구팔공문화원장], 장행훈[(전)동아일보편집국장], 전강수[대구가톨릭대교수], 전동열[홍익대교수], 전영선[건국대연구교수], 전해철[국회의원], 정남기[(전)언론재단이사장], 정동채[(전)문화부장관], 정만호[㈜싸이메디대표이사], 정상호[서원대교수], 정세은[충남대교수], 정순관[순천대교수], 정순균[(전)국정홍보처장], 정연구[한림대교수], 정영동[동주대교수], 정용길[충남대교수], 정재형[변호사], 정종준[배우], 정철[카피라이터], 정태호[경희대법학전문대학원교수], 조대엽[고려대교수], 조대원[국제대교수], 조동환[변호사], 조만형[한남대교수], 조명래[단국대교수], 조민행[변호사], 조상기[(전)한겨레신문편집국장], 조성을[아주대교수], 조성호[(전)한국일보편집부국장], 조흥식[서울대교수], 주보돈[경북대교수], 진유정[동국대겸임교수], 차성수[서울금천구청장], 차승재[영화제작가협회장], 차창훈[부산대교수], 채인석[화성시장], 채종화[경상대교수], 채진원[경희대교수], 천경득[변호사], 천병학[함평군농민회장], 최경실[이화여대교수], 최낙정[(전)해양수산부장관], 최민희[국회의원], 최병두[대구대교수], 최봉태[변호사], 최정규[경북대교수], 최정우[목원대교수], 최철영[(전)대구대법대학장], 최철영[한라대교수], 최홍운[(전)서울신문편집국장], 탁현민[공연연출가], 한완상[(전)대한적십자사총재], 한웅[변호사], 허성관[(전)행자부장관], 허수열[충남대교수], 허진[창원대교수], 허태정[대전유성구청장], 현기영[(전)작가회의대표], 홍영표[국회의원], 홍익표[국회의원], 홍장표[부경대교수], 황병무[(전)국방발전자문위원장], 황성현[인천대교수], 황태규[원광대교수], 황호선[부경대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