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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두뇌가 두근두근뛴다' 서울국제공연예술제
  • '당신의두뇌가 두근두근뛴다' 서울국제공연예술제
  • 【서울=뉴시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공연예술축제 ‘서울국제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SPAF)가 10월 5~27일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등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펼쳐진다.‘당신의 두뇌가 두근두근 뛴다!’가 캐치프레이즈인 이번 행사에서는 공연예술의 본질에 충실한 융합 작품들과 대중의 취향을 고려한 작품 등 총 27개 작품을 선보인다. 해외 12개 작품, 국내 15개 작품이다. 장르별로는 연극 9개 작품, 무용 18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개막작으로 폴란드의 ‘(아)폴로니아’(10월 5~7일·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사진)는 뉴밀레니엄이 10년도 더 지난 이 시점에서 홀로코스트를 되짚는다. 19세기 러시아 통치에 저항하는 뜻으로 붙이던 여자아이의 이름인 아폴로니아가 25명의 유태인 어린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것을 되새긴다.러닝타임이 3시간45분으로 강의와 공연이 결합된 ‘렉처 퍼포먼스’와 라이브 음악, 서커스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는 융합 장르다. 2009년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해외 작품 중에서는 먼저 프랑스 현대무용의 대표주자인 몽펠리에국립안무센터 예술감독 마틸드 모니에가 선보이는 ‘소아페라’(10월 10~12일·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이 눈길을 끈다. ‘솝(soap)’과 ‘오페라(opEra)’의 합성어로 글자 그대로 비누 거품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공연이다.프랑스 ‘누벨 당스’의 주역인 모니에가 비주얼 아티스트 도미니크 피가렐라와 협업으로 이뤄낸 이 작품은 환상적인 거대 비누거품의 비주얼 이미지와 새로운 공간에서 유기적으로 적응하는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융합한다.국내 초청작 중에서는 정정아와 이경은의 JK프로젝트가 선보이는 ‘홈워크18’와 임지애의 ‘생소한 몸’(Raw Material·10월 9~10·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이 관심을 받고 있다.‘홈워크18’는 캐나다의 ‘크리스털 댄스 프라이즈(’ 수상작으로 익숙한 오브제를 낯설게 대하는 태도가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작품이다. ‘생소한 몸’은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안무가 임지애의 작품으로 전통의 재구성이 돋보인다.국은미의 숨 무브먼트가 선보이는 ‘내밀의 무한’(10월 14~15일·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은 내밀할수록 더 거대하게 접촉할 수 있는 외부와 타인, 우주와의 교감의 밀도와 확장을 그린다.연극 분야에서는 공연창작집단 뛰다의 ‘내가 그랬다고 너는 말하지 못한다’(10월 17~19일·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연출 배요섭)이 기대를 모은다. 맥베드에게 광대의 옷을 입혀 권력을 조롱하고 광란을 폭로하는 그로테스크 작품으로 2010년 초연, 지난해 서울아트마켓 ‘PAMS 초이스’로 선정된 바 있다.연극 분야에 초청된 국내 작품 중 유일한 신작인 극단 작은신화의 ‘트루 러브’(10월 25~27일·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연출 이곤)는 미국의 대표적인 포스트모던 작가인 찰스 미 주니어가 에우리피데스의 ‘히폴리투스’와 라신의 ‘페드라’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을 모티브로 삼았다. 한국 사회에서 금기시된 성의 문제를 공론화시키며 이 시대의 가족과 사랑의 문제를 다룬다.극단 몸꼴이 이끄는 7개 단체가 선보이는 복합장르 작품인 유랑축제 ‘숨겨진 시간들’(10월 25~27일)은 대학로 야외공간에서 선보인다.이밖에 프랑스의 대표적인 디지털아트축제 ‘뱅뉴메리크’의 올해 시각예술 국제경쟁부문 수상작인 타이완 아티스트 잔 지아후아의 ‘소마매핑Ⅱ’가 초청돼 축전 기간 아르코예술극장 로비에서 전시된다.서울국제공연예술제를 주최·주관하는 한국공연예술센터 최치림 이사장은 “사실 작품들이 쉽지 않다”면서도 “관객들에게 특별한 수준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 약간의 노력과 집중력, 호기심이 있으면 캐치프레이즈처럼 ‘두근두근’ 지적인 희열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공연예술은 당대의 철학과 미학과 관습, 테크놀러지의 소산”이라며 “과거의 명작이라도 지금의 시대에 맞는 해석을 해야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준다. 그런 작품들 위주로 꾸미고자 했다”고 전했다.축전 무용 프로그래밍을 총괄한 안애순 예술감독은 “무용과 연극의 경계를 넘어 미술·음악적인 개념을 들여오는 등 새로운 형태의 장르를 추구할 수 있는 작가들을 모집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www.spaf.or.kr‘(아)폴로니아 (A)pollonia)’
2012.09.12 I 뉴시스 기자
''포맨'' 신용재, 최성수 "넌 최고야" 칭찬에 화답 ''훈훈''
  • ''포맨'' 신용재, 최성수 "넌 최고야" 칭찬에 화답 ''훈훈''
  • 신용재와 최성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명품 보컬그룹 포맨의 신용재와 선배 가수 최성수가 훈훈한 대화를 주고받아 눈길을 끈다.신용재는 지난 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 최성수 편에 출연해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해후’를 열창, 우승을 차지했다.방송 후 최성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용재야! 노래 듣는 동안 내내 행복했다. 고맙다. 연예인으로 살지 말고 음악인으로 사는 모습을 기대한다. 넌 최고야!”라며 후배에게 먼저 칭찬의 글을 남겼다.신용재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노래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좋아하시던 곡이라 많이 좋아해 주셨어요. 앞으로도 선생님 항상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답장을 보내며 존경의 뜻을 표했다.트위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훈훈한 선후배 사이네요”, “두 분 서로 챙기는 모습 보기 좋아요”,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어요”, “앞으로도 좋은 노래 들려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신용재는 ‘불후의 명곡2’ 고정멤버로 복귀한 첫 무대에서 최성수의 ‘해후’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했다. 명곡평가단으로부터 398표의 지지를 얻어 최종우승을 차지했다.신용재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첫 솔로 콘서트 ‘올 마이(All My) 24’를 연다.
2012.09.09 I 김은구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온라인편집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3급 승진 ▷공공시설건축과장 홍순연 ◇4급 승진 ▷공공시설건축과 최영배▲경북 문경시◇5급 ▷세계군인체육대회지원단장 박용운 ▷정책기획단장 김인갑 ▷관광진흥과장 여상동 ▷새마을체육과장 권상원 ▷주민생활복지과장 윤장식 ▷환경보호과장 윤남식 ▷투자유치과장 이종필 ▷유통축산과장 전병용 ▷친환경농업과장 권용문 ▷보건사업과장 김명자 ▷건강관리과장 직무대리 이심옥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 〃 한동수 ▷시민문화회관장 고대용 ▷사회복지센터소장 이해근 ▷의회전문위원 박진희 ▷문경읍장 박창희 ▷가은읍장 김동복 ▷영순면장 장용식 ▷마성면장 이정철 ▷점촌1동장 최송환 ▷점촌2동장 홍원환 ▷점촌5동장 김영년 ▲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 ▷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한인철 ▷감사실장 김순일 ▷기획조정실장 박영환 ▷기획조정실 기획부실장 강석민 ▷미디어홍보실장 이진우 ▷의료정보실장 김성수 ▷사무처장 신동천 ▷의과학연구처장 송시영 ▷의과학연구처 연구지원부처장 이종은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부처장 정재호 ▷의료선교센터 소장 안신기 ▷국제협력처장 윤영설 ▷발전기금사무국장 장준 ▷발전기금사무국 부국장 하종원 ▷발전기금사무국 강남부국장 한승한 ▷심장혈관병원장 유경종 ▷안이비인후과병원장 이원상 ▷국민고혈압사업단 의료사업부 부단장 정남식◇보건대학원 ▷교학부원장 지선하◇의과대학 ▷교무부학장 전우택 ▷교육부학장 허지회 ▷학생부학장 유대현 ▷교학부학장 박영년 ▷연구부학장 김경섭 ▷강남부학장 정재준 ▷교무부장 나군호 ▷학생부장 조재호 ▷교학부장 송호택 ▷교육부장 김은경 ▷연구정책개발부장 김범석 ▷강남부장 한동우 ▷예방의학교실주임교수 노재훈 ▷신경외과학교실주임교수 장진우 ▷의생명과학부장 신전수 ▷의학통계학과장 김현창 ▷임상의학연구센터소장 이은직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장 조우현 ▷산업보건연구소장 노재훈 ▷심혈관연구소장 장양수 ▷기도점액연구소장 김창훈 ▷의학사연구소장 여인석 ▷혈관대사연구소장 안철우◇치과대학 ▷교무부학장 김광만 ▷학생부학장 김기덕 ▷교학부학장 유형석 ▷연구부학장 신동민 ▷구강생물학교실주임교수 김희진 ▷예방치과학교실주임교수 김백일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주임교수 김광만 ▷교정과학교실주임교수 김경호 ▷구강내과학교실주임교수 김성택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주임교수 김형준 ▷보존과학교실주임교수 박성호 ▷보철과학교실주임교수 심준성 ▷소아치과학교실주임교수 이제호 ▷치주과학교실주임교수 김창성 ▷구강과학연구소장 정일영 ▷두개안면기형연구소장 황충주◇간호대학 ▷교무부학장 이태화 ▷학생부학장 최모나 ▷교학부학장 김수 ▷임상간호과학과장 이주희 ▷가족건강관리학과장 이혜정 ▷간호환경시스템학과장 김광숙 ▷간호정책연구소장 김선아◇간호대학원 ▷교학부원장 오의금 ▷임상간호전공지도교수 김소선 ▷종양간호전공지도교수 이향규 ▷노인간호전공지도교수 이주희 ▷간호관리와교육전공지도교수 이태화 ▷아동간호전공지도교수 이혜정◇세브란스병원 ▷진료부원장 윤도흠 ▷연구부원장 김세규 ▷간호담당부원장 김소선 ▷기획관리실장 김찬윤 ▷감염관리실장 이경원 ▷가정간호사업소장 김남규 ▷VIP건강증진센터소장 정재복 ▷교육수련부장 최진섭 ▷교육수련부 수련1차장 신성관 ▷교육수련부 수련2차장 구본녀 ▷적정진료관리(QI)실장 김기준 ▷적정진료관리(QI)부실장 고홍 ▷진료협력센터소장 이준수 ▷진료협력센터차장 안상훈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 최영득 ▷의료기술품질평가센터장 박종철 ▷임상시험센터소장 박민수 ▷혈액원장 김현옥 ▷세브란스산업보건의원 부소장 원종욱◇강남세브란스병원 ▷부원장 김형중 ▷기획관리실장 윤동섭 ▷기획관리실 기획부실장 김지홍 ▷기획관리실 의료정보부실장 유영훈 ▷홍보실장 한승한 ▷적정진료관리(QI)실장 윤춘식 ▷핵의학과장 유영훈 ▷국제진료소장 안철우 ▷교육수련부장 이종석 ▷진료협력센터소장 진동규 ▷임상연구관리실장 김형중◇치과병원 ▷진료부장 최형준 ▷교육연구부장 김의성 ▷보존과장 박성호 ▷보철과장 심준성 ▷구강악안면외과장 김형준 ▷교정과장 유형석 ▷소아치과장 이제호 ▷치주과장 김창성 ▷구강내과장 김성택 ▷원내생진료실장 김성오 ▷중앙기공실장 문홍석◇심장혈관병원 ▷진료부장 최동훈 ▷심장혈관외과장 박한기 ▷마취통증의학과장 곽영란◇안이비인후과병원 ▷진료부장 김응권 ▷이비인후과장 최은창▲연세대▷국제캠퍼스 부총장 김문겸 ▷백양로재창조프로젝트 건설사업단장 임홍철 ▷성평등센터 소장 나윤경 ▷국제교육센터 소장 모종린 ▷RC교육원장 서홍원 ▷김대중도서관장 문정인 ▷실험동물연구센터 소장 이한웅 ▷상남경영원장 손성규 ▷알렌관장 곽동경 ▷영상제작센터 소장 서현석 ▷상담코칭지원센터 소장 권수영 ▷동서문제연구원장 박영렬 ▷이승만연구원장 류석춘 ▷자연과학연구원장 김용록 ▷생명시스템연구원장 윤종복 ▷교육연구소장 장원섭 ▷과학영재교육원장 이준복▲동덕여대▷정보과학대학장 조진남 ▷평생교육원장 및 보육교사교육원장 윤종희 ▷산학협력단장 김윤태 ▷학보사 주간 윤대녕 ▷비만연구센터 소장 양윤정 ▷산업연구소장 원지성 ▷종합약학연구소장 유기연 ▷한국연극치료연구소장 홍유진▲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승진 ▷교무처장 곽노흥 ▷학생처장 조경훈 ◇연임 ▷연구개발처장 육효창▲자동차부품연구원 ◇승진 ▷연구지원단 단장 정찬황 ▷선행연구단 단장 이재관 ▷핵심연구단 단장 이춘범 ▷자동차부품인증사업단 단장 유승렬
2012.08.29 I 최승진 기자
''솔로'' 신용재 "잘 하고 있다는 걸 옛 여친이 알아줬으면…"
  • ''솔로'' 신용재 "잘 하고 있다는 걸 옛 여친이 알아줬으면…"
  • 신용재(사진=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데뷔 초 사귀던 여자 친구가 들어줬으면 좋겠어요.”솔로 활동에 나선 포맨 신용재의 바람이다. 지난달 27일 발매된 첫 솔로앨범 ‘24’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가수가 된 이유’가 그녀와의 사연을 담은 노래이기 때문이다.“2008년 데뷔를 했는데 인지도가 낮으니 스스로 무능력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자 친구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더 훌륭한 가수가 돼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죠.”가수로서 일에 더 매진했다. 그러다 보니 여자 친구와 만날 시간이 줄어들었고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결국 헤어졌다. 포맨이 인기를 끌었고 신용재 개인으로도 KBS2 경연프로그램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에서 1등을 3번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입지를 쌓았지만 그녀는 곁에 없었다.신용재는 “그래도 그 친구에게 내가 이렇게 잘 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명하고팠던 이유는 오직 단 하나뿐이니까 니가 날 보고 날 알아듣고 내 생각하라고’라는 가사에는 그런 신용재의 마음이 오롯이 묻어난다.신용재는 ‘24’에서 포맨과는 다른 변화도 시도했다. 노래는 처절하고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포맨 노래 스타일과 달리 사랑스러운 짝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자꾸만 자꾸만’이 ‘가수가 된 이유’와 함께 타이틀곡이다.이를 보여주기 위해 재킷 촬영에서도 만면에 웃음을 띠고 익살맞은 포즈를 선보였다. 한껏 멋도 부렸다. 문일고 17년 선배인 장동건이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착용해 화제가 된 옷핀 브로치도 흉내내봤다.“포즈도 패션도 너무 어색했어요. 작가가 시키는 대로 했는데 잘 만들어줬죠.”노래와 앨범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처음 발표했을 때 몇몇 음악 사이트에서는 실시간 차트 1위에 머물러 있었다. ‘앨범 수록 전곡이 다 좋다’는 찬사도 잇따랐다. 신용재의 변신을 대중도 반기고 있다는 방증이다.가수에게 자신의 목소리만으로 채운 ‘솔로 앨범’은 의미가 크다. ‘불후의 명곡2’ 무대에 혼자 올라 공연을 했지만 프로듀싱과 작사, 무대 콘셉트 등에 대한 기획을 직접 한 ‘24’는 신용재에게 또 다른 도전이다. 포맨이 아닌 신용재 개인을 부각시키는 기회이기도 하다.“그 동안 노래 잘 부르는 신용재를 알려왔다면 이번에는 ‘음악을 하는’ 신용재로 대중에게 인식되고 싶어요.”신용재는 이번 앨범을 계기로 오는 9월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서울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단독콘서트 ‘올 마이(All My) 24’를 개최한다.“솔로 콘서트니까 포맨 콘서트와는 좀 달라야 하잖아요. 편곡으로 변화를 줘야죠. 레퍼토리는 크게 문제가 없는데 컨디션, 특히 목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아요. 걱정이 조금 더 많지만 설레는 것도 어쩔 수 없네요.”
2012.08.08 I 김은구 기자
"튀김·떡볶이로 월 1억원 벌어요"
  • [위크엔드]"튀김·떡볶이로 월 1억원 벌어요"
  • [이데일리 한대욱기자] 정은아 미미네 사장[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분식을 파는 요리집이 되자” 손튀김과 국물떡볶이로 홍대 인근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미미네’ 정은아 대표. 월 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분식집 사장님이다. 작년에 ‘4억 대박 튀김녀’로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유명세를 타더니 그새 3배나 성장했다. 잘나가는 게임업체 네오위즈의 홍보일을 도맡아하던 그는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4년전쯤 창업을 시작했다. ‘멀쩡한 직장을 뒤로 분식집 아줌마라니’ 부모님부터 만류했다. 평소에 요리에 관심이 많아 쇼핑 대신 맛집들을 찾아다니고 직접하는 요리를 즐겼던 그는 30대가 지나기 전에 사고(?) 한번 내보자고 결심했다. 10년 이상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회사원의 미래가 뻔하다는 당돌한 생각도 한몫했다.“회사를 그만 둘 당시에는 귀신에 홀린 것처럼 음식장사가 너무 하고 싶었어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나누는 일을 한다면 정말 행복하고 좋을 것 같았죠.” 2000만원의 종자돈을 들고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인천에서 ‘나홀로’ 창업에 나섰다. 온수조차 나오지 않는 13.2㎡(4평) 규모가 미미네의 출발점.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 즐기는 음식인데, 길거리 음식이라고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분식’. 그의 눈에는 블루오션으로 보였다. 일본에서는 길거리에서 파는 작은 음식에도 전통과 문화를 부여하는 것이 진심으로 부러웠다. “마냥 부러워하지만 말고 직접 해보자. 음식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 먼저 바뀌면 손님들이 인정해 줄 것이다. 떡볶이도 고급 요리를 만들 듯, 정성을 다해 대접한다면 프리미엄 분식시장도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 판단했죠” ‘남들이 하면 장사지만 내가 하면 사업이 되리라’. 10년간의 홍보업무가 몸에 밴 덕에 비록 분식집이었지만, 사업계획서도 만들고 홍보전략도 짰다. 좋은 재료와 신선한 기름만 쓰는 것을 원칙으로 메뉴도 선택과 집중을 시도했다. 튀김류와 떡볶이만 전념하기로 한 것. 시작한지 석달쯤, 인천일대서 활약하는 맛집 블로거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기다리는 손님들로 가게 앞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화된 요리를 고민하던 끝에 킬러컨텐트(결정적 무기)도 생겼다. 3년을 매일같이 새우와 씨름하면서 특허까지 취득하게 된 것. 특허의 제목은 ‘새우의 원래 모양을 유지하는 튀김가공 방법’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특허를 받았다. “새우는 머리가 가장 맛있는데 머리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우튀김을 하는 방법이 없어 다들 머리를 버리더군요. 그래서 하루에도 수백, 수천번 새우를 손질하고 다듬었더니 결국 답을 새우가 알려주더군요.” 미미네의 새우튀김 비법은 한마디로 머리부터 꼬리, 작은 다리까지 다 살려서 한번에 먹을 수 있도록 가공하는 방법. 콜레스테롤 문제를 없애면서도 맛과 풍미를 살렸다. 최근엔 튀김요리에 자부심이 있는 일본 손님들이 맛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일도 잦다. 어떤 손님은 한국에 있는 동안 하루도 거르치 않고 찾아올 정도.올해초 홍익대학교 주변에 221㎡(70평) 규모의 매장을 열었고, 작년 8월엔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시티에도 입점했고, 떡볶이에 들어가는 고추장 소스맛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소스공장까지 세웠다.이달 중순에는 홍대에서도 가장 번화한 장소로 매장을 옮긴다. ‘우리동네 미미네’라는 이름의 떡볶이 프랜차이즈를 시작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우리동네 미미네’ 프랜차이즈 사업의 원년인 셈. 내년부터 프랜차이즈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10호점까지 오픈하는 것이 목표다. 급하게 확장을 하기보다는 반드시 성공하는 매장이 될수 있게끔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현재 미미네의 새우튀김은 새우가 워낙 고가이다 보니 대중성이 떨어지는 것이 약점. 이런 보완해 ‘우리동네 미미네’에서는 고객들이 좋아할만한 튀김들을 선정, 1인분에 3000원 정도인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또 떡볶이와 잘 어울리는 순대, 김밥 등의 곁가지 메뉴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작은 미미했지만 그의 꿈은 분식의 한류 돌풍 주역이 되는 것이다. 정은아 사장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중 하나가 바로 떡볶이인데, 그들에게 우리의 분식문화를 제대로 알리고 싶어요. 특히 새우튀김은 세계특허를 획득하고 분식 아카데미까지 만들어서 해외에서 미미네로 공부하러 오게끔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미미네 정은아 대표 약력 ▲1974년 서울출생 ▲1997년 동덕여대 의류학과 졸업 ▲1998년 (주)캐스트서비스 홍보팀▲2001년 (주)서태지컴퍼니 홍보팀▲2002년 (주)네오위즈 홍보팀▲2009년 미미네 창업
2012.08.03 I 정태선 기자
  • SH, 대학생 임대주택 ‘희망하우징’ 329실 공급
  •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 서울시 SH공사는 대학생 임대주택 ‘희망하우징’ 329실을 16일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 물량은 지난 1월 미계약분과 신규 공급 145실을 포함한 것으로 다가구형 희망하우징 289실과 원룸형 희망하우징 40실이다. 다가구형 희망하우징은 덕성여대 주변(76실)과 명지대와 기독대 주변(40실), 국민대·서경대·한성대·동덕여대 주변(41실), 서울대 주변(22실), 건국대와 서일대 주변(49실), 광운대·총신대·홍익대·연세대·한국외대와 강남구·송파구 및 강동구 주변(61실)에 있다. 원룸형 희망하우징은 고려대·성신여대·국민대·서경대 등이 있는 정릉동에 있다.다가구형은 임대보증금 100만원에 수급자기준 평균 월 임대료 8만3000원이며 비수급자기준(차상위, 평균소득50%이하) 월 임대료 9만9000원이다.원룸형은 임대보증금 100만원에 수급자기준 월 임대료 13만2300원이며 비수급자기준(차상위, 평균소득50%이하) 월 임대료 15만8800원이다.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도권 외 지역 거주학생을 우선으로 한다. 수급자자녀, 차상위계층의 자녀,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50%이하 세대의 자녀(신청자 및 신청자의 부모의 세전소득 3인기준: 235만9684원)의 순으로 결정한다.접수는 16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 sh홈페이지→ 희망하우징 → 신청접수)에서 신청하면 된다. 17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주택내부를 둘러볼 수 있으며 27일 SH공사홈페이지에서 당첨자를 확인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다음달 7일~10일이며 다음달 7일부터 10월 6일까지 입주하면 된다. 콜센터 1600-3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희망하우징 사업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기존 ‘유스하우징‘(Youth Housing)’사업을 ‘희망하우징’으로 이름을 바꿔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학생 전용 임대주택 사업이다. 지난 1월 258실을 공급했다.
2012.07.15 I 강경지 기자
  • 오늘의 부음 종합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6월 27일자 32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편집부] ▲길흥식(서초법률사무소 사무국장)·흥순·흥희·흥옥씨 모친상, 박충남·권태식(한국생산성본부 부회장)씨 장모상=26일 오전 10시,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2-2227-7584▲김병기(전국제라이온스협회복합지구의장)·병일(강남대 교수)씨 모친상, 정순남(전국가대표 육상선수)씨 시모상=26일 오전 7시30분,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9시, 062-227-4381▲신현옥(전여주군청 내무과장)씨 별세, 승철(사업)·부철(여주군청 산림축산과장)·영철(한영정보통신 상무)씨 부친상, 김영래(동덕여대 총장)·강호흔(사업)씨 장인상=26일 오전 11시, 여주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7시, 031-886-0564▲조동오(전중앙일보 편집국장)씨 별세, 준구(한국레노버 전무)·윤정(동시통역사)·윤희(주부)·윤선(주부)씨 부친상, 정강모(사업)·이용재(사업)·박승환(사업)씨 장인상, 김소영(한국엘르 지사장)씨 시부상=25일 오후 2시3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32▲주원술(전함일농장 회장)씨 별세, 창림(함일농장 대표)·철림(함일농장 대표)·종림(한국도로공사 부장)·정림(미국거주)·수현(숙명여대 강사)씨 부친상, 이상훈(동아일보 편집부차장)씨 장인상=26일 오전 11시3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30▲최재학(한국전기연구원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이찬규(전무주고교 교장)·양용곤(부산대진정보통신고교 교감)·고기영(치과의사)·김범철(한국일보 독자마케팅국광주지사차장)씨 장인상=26일 오전 8시15분, 원광대학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10-9437-4934▲한동권(KBS대구총국 안동방송국카메라기자)씨 부친상=26일 오후 12시27분, 경북 경산 옥산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6시, 053-801-4444
2012.06.27 I 편집부 기자
  • [우리지역 소식] 금천구,아트캠프 페스티벌 개최 외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6월 27일자 24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성북구, 대학과 함께 방학 프로그램 운영성북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과 함께 구내 초등학생을 위한 강좌를 마련했다. 고려대학교에서 논술사고력·영어·창의력 교실을, 성신·동덕여대에서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참가비는 3만 원으로 고려대와 성신여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7월6일까지, 동덕여대 프로그램은 7월2일~15일 신청받아 전산으로 추첨한다.문의 및 신청 성북구청 홈페이지 (www.seongbuk.go.kr)◆용산구, ‘귀향, 전설의 밴드 토크맨터리 쇼’ 개최용산구는 29,30일 용산아트홀에서 공연 ‘귀향, 전설 토크맨터리쇼’를 연다. 공연은 1960~1970년대 이태원과 미8군 부대에서 활동하던 ‘사랑과 평화’, ‘서수남과 그랜드 올프리’, ‘데블스’ 등을 초청해 그 시대의 음악을 추억한다. R석은 2만 원, A석은 1만 원으로 용산구민과 용산구 직장인, 용산구 거주 외국인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문의 용산구 문화체육과 02-2199-7263◆금천구, 아트캠프 페스티벌 개최 금천구는 아트캠프에서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금천아트캠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그간 각자 창작활동에 매진하던 아트캠프 예술가들이‘유산의 발전’이란 주제로 전시, 공연, 오픈스튜디오 등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첫날 국악앙상블 지음의 공연을 시작으로 7월 15일까지 금나래아트홀과 금천아트캠프에서 열리며 오프닝 행사는 다음달 6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도봉구,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도봉구는 30일 오후7시 초안산 생태공원에서 ‘도봉구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린다. 이상우, 윤승배 재즈밴드 등이 공연하며 도봉구민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초안산 생태공원은 골프연습장 건립 문제로 10년 넘게 갈등을 빚다 주민참여형 공원으로 지난4월 개장했다.문의 도봉구 문화관광과 02-2289-1147◆성동구, 살곶이 수영장 개장성동구는 29일 사근동에 있는 ‘살곶이 수영장’을 개장한다. 총규모가 9855㎡로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바닥분수 등이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평일에는 오전10시~오후6시, 휴일에는 오후7시까지 문을 연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이다. ◆양천구, 여성 위한 안전 체험교실 운영양천구는 29일 서울시민안전체험관에서 맞춤형 생활민방위 교육인 ‘여성 생활안전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화재나 지진 등 비상상황이 닥쳤을 때 대처요령과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 방법 등을 교육한다. 양천구민 누구나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문의 양천구 자치행정과 02-2620-3082경계영 기자 Kyung@edaily.co.kr
2012.06.26 I 경계영 기자
서울시 "노숙인도 시민"..인권 보장 권리장전 제정
  • 서울시 "노숙인도 시민"..인권 보장 권리장전 제정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시가 노숙인이 보장받아야 할 16가지 권리를 담은 ‘노숙인 권리장전’을 제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이다. 노숙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태인 만큼 노숙인의 권리 보호와 자립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 시민, 기업 등 사회구성원 전체가 공동의 노력을 펼치자는 취지에서다. 차별받지 않을 권리 등 기본적 권리에서부터 시설이용에 따른 구체적인 권리를 포함하고 있다. 자기결정권, 종교의 자유, 재산 관리권, 통신의 자유권, 사생활 보호권 등이 담겼다. 청소년 노숙인, 여성노숙인, 자녀를 동반하거나 장애를 가진 노숙인은 일반 노숙인보다 특별한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규정했다. 노숙인 권리장전 제정에 참여한 남기철 동덕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단순히 시설이용에 있어서의 권리만이 아닌 빈곤과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정책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노숙인을 사회 일원으로 통합시키는 초석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그동안 서울시의 노숙인 정책은 응급보호에만 치중해 왔다”며 “인권과 자립지원 측면을 중점으로 수립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시 홈페이지와 노숙인시설에 노숙인 권리장전을 게시하고, 시설이 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일자리, 주거, 자활프로그램 등의 내용이 담긴 노숙인 자활 종합지원대책을 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15일 기준 서울시가 집계한 노숙인은 2788명. 이 가운데 거처가 없는 노숙인은 506명이다.  ▲ 서울시 노숙인 권리장전 주요 내용 (서울시 제공)
2012.06.07 I 성문재 기자
  • 재직자 특별전형 우수대학 18개교 선정..최대 年 1억원 지원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직자 특별전형' 운영 우수대학에 건국대와 중앙대 등 총 18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들 대학에는 총 12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4일 '선취업 후진학' 핵심정책인 재직자 특별전형 확대·활성화계획에 따라 재직자 특별전형 우수대학에 재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경북대와 경상대, 공주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한경대, 건국대, 광주대, 국민대, 동덕여대, 명지대, 중앙대, 한양대 등 14개 대학과 경기과학기술대, 영남이공대, 제주한라대, 창원문성대 등 4개 전문대학이 선정됐다.이 가운데 건국대와 중앙대, 공주대 등 3개 대학은 선도대학으로 1년간 1억원씩 지원되며, 나머지 15개 대학에는 5000만원씩 지원된다. 지원금은 산업수요 맞춤 교육과정 개발과 교재개발, 기초학업보완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하게 된다.재직자 특별전형은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를 졸업한 뒤 산업체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재직자가 수능시험 대신 재직경력·학업의지만으로 입학하는 정원외 특별전형이다. 오는 2013학년도 재직자 특별전형 시행대학은 5월31일 기준 37개 대학, 8개 전문대학 등 총 45개 대학이며 교과부는 오는 10월 초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2.06.04 I 김혜미 기자
신예 걸그룹 쉬즈 "날개춤 인기지만 우린 보컬그룹"
  • 신예 걸그룹 쉬즈 "날개춤 인기지만 우린 보컬그룹"
  • ▲ 쉬즈[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예 여성 4인조 쉬즈는 데뷔곡 ‘내맘대로’를 댄스와 함께 선보이고 있다. 두 팔을 펴고 하늘을 나는 듯한 포인트 안무는 ‘날개춤’이라는 별칭이 붙어 쉬즈 무대에 흥겨움을 더하고 있다. 쉬즈가 지난 19일 MBC ‘쇼! 음악중심’으로 지상파 데뷔 무대를 가졌을 때 싸이월드인기 차트 1위에 오른 것도 댄스가 화제가 된 이유가 컸다. 그러나 쉬즈 멤버들은 ‘댄스그룹’이라는 타이틀을 거부했다. “저흰 보컬그룹이에요.” 4명의 멤버 진아, 태연, 세연, 지영 모두 메인보컬로 나서도 손색없는 실력이라고 했다. 진아는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태연은 동아방송대 방송연예과, 세연은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지영은 명지대 실용음악과에서 각각 보컬을 전공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막내 지영은 지난 2010년 서울숲가요제에서 이효리의 ‘유고걸’을 어쿠스틱버전으로 편곡해 불러 은상, 친친가요제에서 거미의 ‘마지막 파티’로 특별상을 받은 실력파다. 댄스곡으로 데뷔한 것은 다른 아이돌그룹처럼 댄스실력도 갖췄다는 것을 입증하고 대중에게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사실 태연은 댄스에 아픈 사연이 있다. 과거 한 유명기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는데 보컬만 고집하다 결국 기획사를 나와야 했다. 태연은 “그 일을 계기로 춤도 잘 춰야 한다고 마인드가 바뀌었다”며 “이후 댄스 연습에도 많이 매달렸다”고 말했다. 네명 모두 보컬능력이 출중하다보니 쉬즈는 소화할 수 있는 음역대가 풍부하다. 진아는 고음, 태연은 중고음, 세연은 저음, 지영은 중저음을 각각 맡아 짜임새 있게 노래를 소화한다. 쉬즈는 “여성 보컬그룹이라고 하면 성숙한 매력의 그룹들이 많은데 우린 어리고 상큼발랄하다”며 “그것 역시 우리만의 매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래로 여러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 신화처럼 오래 가는 그룹이 돼야죠.”
2012.06.01 I 김은구 기자
  • '文지지' 담쟁이포럼에 공지영 참여..1차 발기인 300명은 누구?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차기 유력주자인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지지모임인 담쟁이포럼에 파워 트위터리안인 작가 공지영씨가 참여했다. ‘담쟁이포럼’은 아무리 높은 벽일지라도,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한 몸이 되어 오르면 충분히 오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민주당의 6.9 전대 이후 본격화될 문재인 고문의 대선행보를 감안하면 의미심장한 이름이다. 담쟁이포럼은 30일 여의도에서 1차 발기인 300명 중 주요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모임을 갖고 대표에 한완상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연구위원장에 경북대 이정우 교수를 선출했다. 다음은 담쟁이포럼 1차 발기인 명단 강기석[(전)경향신문편집국장], 강병국[변호사,(전)경향신문 감사], 강영걸[대구대교수], 강재호[부산대교수], 강현수[중부대교수], 강훈[충북대교수], 강희경[충북대교수], 고동완[제주관광대교수], 고철환[서울대교수], 고현수[제주장애인인권포럼대표], 고홍철[<제주의소리>대표], 공지영[작가], 곽건홍[한남대교수], 권기철[부산외국어대교수], 권기홍[(전)노동부장관], 권용혁[울산대교수], 권재철[(전)고용복지센터이사장], 권정숙[청운대교수], 김경협[국회의원], 김광식[제주대교수], 김광원[(전)문화일보논설위원], 김규종[경북대교수], 김기정[연세대교수], 김남근[변호사], 김도식[(전)경기경찰청장], 김동기[국제변호사((전)방송위원)], 김만복[(전)국정원장], 김만수[경기부천시장], 김문봉[대구대교수], 김방진[(주)ampm대표이사], 김병립[(전)제주시장], 김병효[동국대겸임교수], 김상희[국회의원], 김석진[경북대교수], 김선일[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선화[순천향대교수], 김성재[조선대교수], 김성환[서울노원구청장], 김수경[우리들생명과학이사장], 김수현[세종대교수], 김승석[울산대교수], 김애경[국제변호사], 김양현[전남대교수], 김연철[인제대교수], 김영대[수의과의사], 김영배[서울성북구청장], 김영식[원주대교수], 김영준[(주)다음기획대표이사], 김영철[계명대교수], 김용문[서강대겸임교수], 김용익[국회의원], 김용일[지오맥스이사], 김용택[시인], 김우영[서울은평구청장], 김윤덕[국회의원], 김윤자[한신대교수], 김인재[인하대교수], 김일수[호프옥션대표], 김재국교수[전남대교수], 김재현[건국대교수], 김재훈[대구대교수], 김정란[상지대교수,시인], 김종철[연세대교수], 김좌관[부산가톨릭대교수], 김준형[한동대학교교수], 김창엽[서울대교수], 김창호[(전)국정홍보처장], 김철수[(전)KBS피디], 김태년[국회의원], 김태웅[(전)뉴스통신진흥회사무국장], 김하수[연세대교수], 김한상[(전)경희대학교국제캠퍼스부총장], 김현[국회의원], 김홍수[영산대교수], 남기철[동덕여대교수], 남수현[동의대교수], 남영주[(전)고충처리위사무처장], 노승재[글로벌가치창조연구소소장], 노진철[경북대교수], 노진환[(전)서울신문사장], 도종환[국회의원], 마권수[(전)방송위원회상임위원], 문백섭[치과의사], 문진영[서강대교수], 민형배[광주광산구청장], 민홍철[국회의원], 박경로[경북대교수], 박기영[순천대교수], 박남춘[국회의원], 박능후[경기대교수], 박동천[전북대교수], 박래부[(전)언론재단이사장], 박범계[국회의원], 박상철[한국기술대교수], 박상희[광산대교수], 박성수[변호사], 박수현[국회의원], 박영복[경인일보상임고문], 박오복[순천대교수], 박종철[경상대교수], 박종환[(전)충북경찰청장], 박준식[한림대교수], 박현수[영남대명예교수], 박화규[치과원장], 배기운[국회의원], 배영목[충북대교수], 배옥병[무상급식연대회장], 배재정[국회의원], 배한동[경북대명예교수], 백수인[조선대교수], 백영제[동명대교수], 백종천[(전)청와대안보실장], 부좌현[국회의원], 서동구[(전)스카이라이프사장], 서상혁[호서대교수], 서영교[국회의원], 서현호[경남과학기술대교수], 서훈[(전)국정원차장], 서희원[변호사], 석영기[선문대교수], 선한길[순천대교수], 성경륭[한림대교수], 손은일[한국국제대교수], 손현준[충북대교수], 송민호[한의원원장], 송승철[한림대교수], 송영무[(전)해군참모총장], 송재호[제주대교수], 송철호[변호사], 송혜안[전주대교수], 신경호[전남대교수], 신대운[전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공동대표], 신지연[미국변호사], 신형철[한림대교수], 심상덕[순천대교수], 심일선[(전)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안도현[우석대교수], 안병용[변호사], 안봉수[가시리유채꽃마을만들기위원장], 안정선[공주대교수], 안철현[경성대교수], 양오봉[전북대교수], 양원[목포대교수], 오기훈[IMC대표], 오병수[전남대교수], 옥시찬[(전)방송문화진흥회이사], 옥원호[경남대교수], 유기철[충북대교수], 유시춘[작가,(전)국가인권위상임위원], 윤광웅[(전)국방장관], 윤순창[서울대교수], 윤정원[(전)대구여성회회장], 윤창준[계명대교수], 윤황[선문대교수], 윤후덕[국회의원], 윤후상[(전)언론재단이사], 이광형[(전)나주부시장], 이권호[신라대교수], 이기숙[신라대교수], 이기원[한림대교수], 이기훈[충남대교수], 이동걸[한림대객원교수], 이병섭[인제대교수], 이병헌[광운대교수], 이봉조[(전)통일부차관], 이상국[(전)KBO전사무총장], 이상민[국회의원], 이상헌[한신대교수], 이수원[울산대겸임교수], 이수희[전충북개발연구원장], 이승일[건국대교수], 이승현[경남대교수], 이시원[경상대교수], 이윤호[순천대교수], 이은봉[광주대교수], 이은용 [외대 법학전문대학원교수], 이재정[(전)국민참여당대표], 이재흠[비즈나인대표], 이정근[동국대겸임교수], 이정옥[대구가톨릭대교수], 이정우[경북대교수], 이정형[동아대교수], 이종석[(전)통일부장관], 이종오[명지대교수], 이주형[경기대교수], 이진[건양대교수], 이태수[현도사회복지대교수], 이학영[국회의원], 이행봉[부산대교수], 이혜경[연세대교수], 임경순[포항공대교수], 임수경[국회의원], 임재경[(전)한겨레신문부사장], 장병완[국회의원], 장세진[인하대교수], 장주효[(전)대구팔공문화원장], 장행훈[(전)동아일보편집국장], 전강수[대구가톨릭대교수], 전동열[홍익대교수], 전영선[건국대연구교수], 전해철[국회의원], 정남기[(전)언론재단이사장], 정동채[(전)문화부장관], 정만호[㈜싸이메디대표이사], 정상호[서원대교수], 정세은[충남대교수], 정순관[순천대교수], 정순균[(전)국정홍보처장], 정연구[한림대교수], 정영동[동주대교수], 정용길[충남대교수], 정재형[변호사], 정종준[배우], 정철[카피라이터], 정태호[경희대법학전문대학원교수], 조대엽[고려대교수], 조대원[국제대교수], 조동환[변호사], 조만형[한남대교수], 조명래[단국대교수], 조민행[변호사], 조상기[(전)한겨레신문편집국장], 조성을[아주대교수], 조성호[(전)한국일보편집부국장], 조흥식[서울대교수], 주보돈[경북대교수], 진유정[동국대겸임교수], 차성수[서울금천구청장], 차승재[영화제작가협회장], 차창훈[부산대교수], 채인석[화성시장], 채종화[경상대교수], 채진원[경희대교수], 천경득[변호사], 천병학[함평군농민회장], 최경실[이화여대교수], 최낙정[(전)해양수산부장관], 최민희[국회의원], 최병두[대구대교수], 최봉태[변호사],&nbsp;최정규[경북대교수], 최정우[목원대교수], 최철영[(전)대구대법대학장], 최철영[한라대교수], 최홍운[(전)서울신문편집국장], 탁현민[공연연출가], 한완상[(전)대한적십자사총재], 한웅[변호사], 허성관[(전)행자부장관], 허수열[충남대교수], 허진[창원대교수], 허태정[대전유성구청장], 현기영[(전)작가회의대표], 홍영표[국회의원], 홍익표[국회의원], 홍장표[부경대교수], 황병무[(전)국방발전자문위원장], 황성현[인천대교수], 황태규[원광대교수], 황호선[부경대교수]
2012.05.30 I 김성곤 기자
참신하니까 청춘의 춤
  • 참신하니까 청춘의 춤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20일자 34면에 게재됐습니다.▲ `공존`을 주제로 공연하는 김보람 팀의 공연 장면(사진=이오공감)[이데일리 장서윤 기자] 미래를 꿈꾸는 젊은 안무가들의 무대 ‘드림 앤 비전 댄스 페스티벌’이 29일부터 4월11일까지 무용전용소극장인 서울 창천동 포스트극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젊은 무용가들의 창작활동을 독려하고 보다 더 큰 무대로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정기무용축제다. 무엇보다 학연과 지연이 중요시 되고 있는 무용계 현실 속에서 젊은 안무가들의 자유로운 창작적 역량을 발휘케 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이번 축제에선 15명의 젊은 안무가들이 20~25분 내외의 총 15개의 작품을 펼쳐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졸업한 이승민은 ‘위’라는 제목으로 각자의 개성 속에서도 서로 어딘가 닮아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춤으로 표현한다. 서울예술대학 무용과를 졸업하고 안성수픽업그룹 단원으로 활동 중인 김보람은 ‘공존’을 주제로 한 인간 안에 존재하는 긍정성과 부정성을 표현한다. 이밖에도 동덕여대 무용과에 재학 중인 염하랑은 새벽의 고독을 주제로 관계 속의 ‘소통’이란 문제를 담아내고 있으며 오혜미는 두 무용수가 한 데 뭉쳐 표현해내는 ‘뻐끔뻐끔’이란 제목의 작품으로 인간 내면세계를 탐구한다.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장르와 소속에 관계없이 젊은 무용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드림 앤 비전’은 제출된 비디오와 작품소개서를 토대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참가자들에게는 작품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 전반에 걸친 기획과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며, 작품준비 과정에서 작가들 사이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케 해 향후 공연활동에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이 가능하도록 유도한다. 더불어 이들은 올해 무용예술상 내 ‘올해의 포스트인상’의 심사대상이 된다. 02-704-6420.
2012.03.20 I 장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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