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698건

올해 수시모집 키워드는 '대학별고사'
  • 올해 수시모집 키워드는 '대학별고사'
  • [이데일리 이정혁 기자] 201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수시모집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늘어난데다 선택형 수능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다. 올해 수시모집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원 횟수가 최대 6회로 제한된다. 수험생들은 목표대학과 전형을 미리 결정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맞춤형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 학생부보다 논술고사 등 대학별고사가 합격 좌우올해 수시모집인원은 총 25만1220명으로 전체 정원의 66.2%나 된다. 지난해보다 모집인원 수와 전체 정원 대비 비율이 모두 증가했다.2014학년도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부 100% 전형은 줄어든 대신 논술고사와 적성고사 등 대학별고사가 확대된 점이다. 수능의 변별력이 갈수록 떨어지자 각 대학들이 대학별고사 비중을 높인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앙대와 경희대, 부산대 등 일부 주요대학은 올들어 학생부 100% 전형을 폐지했다. 다른 대학도 학생부 비중을 낮추고 대학별고사의 비중을 높이는 추세다. 특히 적성고사와 논술고사를 활용하는 대학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올해부터는 금오공대·대진대·동덕여대·안양대·한밭대·호서대·홍익대(세종)가 적성고사 실시대학에 합류했다. 가천대·금오공대·동덕여대·한국외대(글로벌)는 아예 적성고사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가톨릭대와 경기대, 서울시립대 등은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고 논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주로 수도권 주요대학에서 실시한다. 모집 인원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대부분 논술과 학생부를 더한 복합전형으로 학생부 성적보다 논술 성적의 비중이 크다. 논술전형은 수능 점수가 높은 수험생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에서 요구하는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는 학생이 많지 않아서다. 지난해 논술전형의 경우 당초 10대 1이 넘던 경쟁률이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한 뒤에는 4∼5대 1까지 떨어지기도 했다.◇‘학생부+논술’ 등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유형 골라야지난해 대입 수시모집은 ‘6회 제한’ 탓에 허수 지원자가 줄고 눈치작전이 극심했다. 올해도 응시횟수 제한이 그대로 유지되는 만큼 수험생들은 지원 횟수 내에서 ▲학생부 ▲논술 ▲면접 ▲서류 ▲수능 최저 기준 등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 일단 올해 수시모집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수험생은 가고 싶은 대학의 학생부 반영 교과목과 학년별 반영 비율, 비교과 반영 내용(입학사정관제 준비 서류 포함)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불이익이 없다. 대학별고사의 비중이 커진 만큼 논술고사와 적성고사의 기출 문제와 모의평가 문제를 통해 출제 난이도를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다.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은 수시모집 1차에서 학생부 중심 전형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주의할 점은 교과 중심 선발과 비교과(입학사정관)로 구분해서 지원해야 한다.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등 모의고사 성적 상위권 수험생은 수시모집 1·2차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높은 논술 우선 선발 전형에 지원해야 한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은 “지난해 수시모집은 최대 6회 지원 제한 영향으로 대부분 안정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 수시모집도 비슷한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험생들은 수시모집 지원에 앞서 학생부와 논술고사 등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전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 관련기사 ◀☞ [대학가브리핑]고려대 경영대, 세계 경영대 연구성과 88위
2013.04.05 I 이정혁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금융위원회 ◇교육훈련 파견 <고위공무원> ▷국립외교원 글로벌리더십과정 성대규 ▷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김근익▲KDB대우증권 ◇신임 <지점장> ▷제주지점장 김병훈 ▲KT ◇승진 <상무> ▷시너지경영실 조훈 ▷그룹윤리경영실 성숙경 ▷T&C부문 양승규 ▷고객서비스본부 최재의 ▷월곡지사장 최은희 ▷수도권강남고객본부 김승겸 ▷분당지사장 전경혜 ▷대구고객본부 곽윤학 ▷전남고객본부 김상균▷ G&E부문 송희경▷ 네트워크부문 김영식▷ BIT추진단 김준근 ▷인터넷추진본부 윤혜정 ▷커뮤니케이션실 서민우 ▷인재경영실 천두성 ▷GSS부문 신현옥 ▷그룹컨설팅지원실 송재호▲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장(겸) 법과대학장 박광민 ▷기초과학연구원장 손용근 ▲동덕여대 ▷약학대학장 박광식 ▷학생처장 이현정 ▷사무처장 황 걸 ▷기획처장 임세진 ▷연구지원실장 권영국 ▷취업지원센터 소장 권혜원▲춘천시 ◇도시공사파견 이세균 ▷지적과장 김기섭 ▷감사담당관 서풍하 ▷총무과장 황행옥 ▷회계과장 여운영 ▷근화동장 최승근▲대구 중구청 ◇승진 <6급> ▷민원토지과 김종구 ▷녹색환경과 손병우·손영미 ▷건설안전과 김대홍·전옥도 ▷보건과 성지희▲대구 동구청 ◇승진 <6급> ▷홍보전산과 한규문 ▷평생학습과 황희숙 ▷환경자원과 장태진 ▷교통과 김진섭 ▷보건과 금병주 ▷보건과 정운영▲대구 서구청 ◇승진 <6급> ▷종합민원과 정인희 ▷위생과 이민애 ▷경제과 서윤정 ▷도시관리과 전진우 ▷건축주택과 류상형 ▷건설방재과 김명희 ▷건설방재과 정대근 ▷지적과 정승박 ▷보건행정과 김현숙 ▲경복대학교 ▷부총장(산학협력담당) 장문학 ▷기획처장 김경복 ▷학사지원처장 이희창 ▷산학협력처장 정인준 ▷취업지원실장 진영서 ▷입학전략실장 이근우 ▷학사지원실장 이현숙 ▷미디어지원실장 신효영 ▷평생교육원장 배희호 ▷도서관장 홍혜선 ▷정보지원센터장 이원호 ▷학교기업 및 창업지원연구소장 박주현 ▷어학연구소장 겸 유학정보센터소장 권보택 ▷디자인연구소장 성기혁 ▷전산연구소장 정환익 ▷관광교육원장 권승혁 ▷보건센터장 정안순 ▷대학 부설 요양보호사교육원 및 방문간호간호조무사교육원장 전동훈 ▷유휴간호사재취업센터장 강정희 ▷포천시청소년상담센터소장 이현숙 ▷포천재활복지연구소장 양경희 ▷교수학습센터장 이현숙 ▷산학협력단장 정인준 ▷산학협력단 감사 전동훈 ▷사회복지연구소장 양경희 ▷건강증진연구소장 강정희 ▷공학부 학부장 이승원 ▷컴퓨터정보과 학과장 정환익 ▷토탈웹서비스전공 주임교수 정환익 ▷임베디드전공 주임교수 김경복 ▷IT보안과 학과장 신효영 ▷친환경건축과 학과장 김영수 ▷공간디자인과 학과장 김승배 ▷건설환경디자인과 학과장 이승원 ▷관광경영학부 학부장 함도훈 ▷국제관광과 학과장 최미선 ▷항공서비스과 학과장 정수연 ▷호텔관광과 학과장 서태수 ▷유통경영과 학과장 함도훈 ▷e-비즈니스과 학과장 변상석 ▷세무회계과 학과장 차동준 ▷공공인재학부 학부장 김영진 ▷복지행정과 학과장 문영규 ▷사회복지과 학과장 문영규 ▷유아교육과 학과장 김영진 ▷영유아보육과 학과장 박정민 ▷의료보건학부 학부장 주미경 ▷간호학1과 학과장 주미경 ▷간호학2과 학과장 이애경 ▷치위생과 학과장 송윤신 ▷작업치료과 학과장 김희완 ▷의료미용과 학과장 송다해 ▷임상병리과 학과장 김대은 ▷의료복지과 학과장 이유진 ▷예술학부 학부장 문희숙 ▷실용음악과 학과장 홍혜선 ▷뮤지컬과 학과장 유원용 ▷뷰티아트과 학과장 김수미 ▷약손명가미용과 학과장 김수미 ▷준오헤어디자인과 학과장 김수미 ▷시각디자인과 학과장 조윤형 ▷디지털산업디자인과 학과장 문희숙 ▷광고디자인과 학과장 이관식 ▷융합디자인과 학과장 성기혁▲경운대학교 ▷부총장 장주석 ▷기획실장 겸 예체능대학장 김동제 ▷교무처장 겸 보건대학장 한성욱 ▷학생처장 최덕규 ▷사무처장 박인수 ▷산학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문추연 ▷입학처장 김태선 ▷일반대학원장 겸 항공대학장 홍영호 ▷산업정보?사회복지대학원장 겸 IT에너지대학장 김인수 ▷항공군사특별보좌관 겸 항공운항학과장 김오비 ▷사회과학대학장 김효진 ▷도서관장 겸 기초교육학부장 김선희 ▷건설관리단장 겸 건축문화재연구소장 홍성우 ▷대학발전추진단장 겸 실습부처장 김은수 ▷평생교육원장 이상관 ▷어학교육원장, 국제교류센터장 겸 아동사회복지학부장 박경호 ▷컴퓨터공학과장 겸 산업기술연구소장 김상진 ▷모바일공학과장 윤태진 ▷신소재에너지학과장 최병진 ▷건축학과장 여준기 ▷항공전자공학과장 박차훈 ▷항공정보통신공학과장 겸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 윤정오 ▷항공관광학부장 이호길 ▷안경광학과장 유동식 ▷물리치료학과장 서병도 ▷간호학과장 김상남 ▷작업치료학과장 겸 창업보육센터장 이선하 ▷치위생학과장 구인영 ▷임상병리학과장 강지혁 ▷보건바이오학부장 박진식 ▷의료경영학부장 겸 창업교육센터장 권태윤 ▷경찰행정학부장 정우열 ▷군사학과장 박승훈 ▷멀티미디어학과장 겸 디자인센터장 김기근 ▷사진영상학과장 겸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정의태 ▷경호학부장 최동재 ▷사회체육학부장 정철규 ▷전산정보센터장 정영석 ▷취업지원센터장 겸 환경생명정보연구소장 김복조 ▷첨단모바일산업지원센터장·산학협력중심대학사업단장 겸 LINC사업단장 이채수 ▷RIS사업단장 이선하 ▷대학신문사주간 겸 교지편집국주간 심준섭 ▷대학방송국주간 박강우 ▷새마을아카데미원장 최진근 ▷학생생활상담센터장 겸 현장실습지원센터장 가경환 ▷사회과학연구소장 신형수 ▷한국입체사진영상연구소장 안홍국 ▷군사학연구소장 나성호 ▷항공기술연구소장 최용준 ▲동명대학교 ▷컴퓨터공학과장 권오현 ▷미디어공학과장 이준연 ▷메카트로닉스공학과장 노태정 ▷기계공학과장 최갑송 ▷냉동공조공학과장 김재돌 ▷전기공학과장 최병철 ▷경영학과장 정이상 ▷유통경영학과장 김진백 ▷관광경영학과장 이정실 ▷호텔경영학과장 최영준 ▷국제통상학과장 김희길 ▷간호학과장 옥지원 ▷언어치료학과장 이현정 ▷유아교육학과장 박은희 ▷실내건축학과장 이권영 ▷산업디자인학과장 김동욱 ▷게임공학과장 이강혁
2013.02.17 I 박보희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문화체육관광부 ◇파견 <국장급> ▷중앙공무원교육원 김성일 ▷국립외교원 김재원 <과장급> ▷국립외교원 이기정 ▷세종연구소 김욱환▲서울시 ▷SH공사 감사 김영호 ▷감사관 송병춘 ▷도시안전실 보도블록혁신단장 천석현 ▲대법원 ◇전보 <지방법원장> ▷대전가정법원장 손왕석 ▷대구가정법원장 김태천 ▷광주가정법원장 강신중 <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조용현 성수제 엄상필 한숙희 김수일 김재호 윤종구 전주혜 조휴옥 홍이표 김용관 박평균 이범균 이성구 강태훈 김종호 김태병 배호근 서경환 이재희 김우수 박이규 송경근 정창근 최규현 장준현 지영난 박홍래 ▷서울가정법원 노정희(수석부장) 김경호 송인우 ▷서울행정법원 윤인성 이승택 이승한 반정우 김경란 ▷서울동부지법 김현룡 서창원 정선재 최승욱 양사연 김종문 이성복 김지영 ▷서울남부지법 장재윤(수석부장) 오기두 임병렬 장진훈 박종택 김종원 김양규 김진형 박정수 ▷서울북부지법 서태환(수석부장) 강성국 최복규 김병수 오선희 ▷서울서부지법 김성곤 김정학 성지호 염기창 오성우 박재현 ▷의정부지법 박상구 이정호 김춘호 이광영 한정훈 박남천 김병룡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이규홍 최석문 박주현 ▷인천지법 김동석 남성민 심담 백웅철 이내주 강병훈 임태혁 이대연 이재욱 문혜정 황기선 문유석 김도현 ▷인천지법 부천지원 정준영(지원장) 이환승 김지철 문수생 ▷수원지법 김성수 전지원 진상범 장순욱 김진동 설민수 오상용 최기상 송인권 ▷수원지법 성남지원 손지호(지원장) 김용철 ▷수원지법 여주지원 김형훈(지원장) ▷수원지법 평택지원 이인형(지원장) ▷수원지법 안산지원 이상현 ▷춘천지법 임성철(수석부장) 강성수 오덕식 ▷춘천지법 강릉지원 이종우(지원장) 김종우 이성호 ▷춘천지법 속초지원 이태우(지원장) ▷대전지법 최성진 이현우 신종오 조영범 김병철 박태안 양철한 권희 김진철 김용덕 이태영 ▷대전지법ㆍ대전가정법원 서산지원 성보기(지원장) 권덕진 ▷대전지법ㆍ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윤성묵 ▷청주지법 김도형 김재형 이관용 이승형 신혁재 조미연 ▷청주지법 영동지원 금덕희(지원장) ▷대구지법 손봉기 김성수 김형한 이영숙 백정현 서경희 김각연 이병삼 김명섭 최한순 박형순 ▷대구가정법원 임재훈 ▷대구지법 서부지원 김정도(지원장) 남근욱 손현찬 손삼락 ▷대구지법ㆍ대구가정법원 안동지원 이상균(지원장) ▷대구지법ㆍ대구가정법원 김천지원 박재형(지원장) ▷대구지법ㆍ대구가정법원 의성지원 한재봉(지원장) ▷부산지법 강석규 신종열 성금석 노갑식 이일주 박민수 백승엽 이언학 이상무 최주영 이현우 이민수 김형태 차경환 ▷부산가정법원 김문희 천종호 ▷부산지법 동부지원 최호식 박성인 안성준 ▷울산지법 장홍선(수석부장) 함윤식 이승엽 정계선 오동운 김경재 문춘언 최환 ▷창원지법 김해붕 박양준 박정수 심연수 이완희 한애라 신동훈 이정환(외교통상부 파견) 홍창우 신상렬 문보경 이일염 김주식 ▷창원지법 마산지원 이흥구(지원장) ▷창원지법 진주지원 김경수 ▷창원지법 통영지원 김주호(지원장) 이현수 ▷창원지법 거창지원 김헌범(지원장) ▷광주지법 송혜영 최수환 송기석 최영남 장용기 조성필 김춘호 유영현 이종채 전우진 ▷광주가정법원 김유진 ▷광주지법ㆍ광주가정법원 목포지원 이옥형 ▷광주지법ㆍ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 문방진(지원장) ▷광주지법ㆍ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박길성(지원장) 강화석 유영근 김연학 ▷광주지법ㆍ광주가정법원 해남지원 곽민섭(지원장) ▷전주지법 김승정 심재남 박종학 김양희 ▷전주지법 군산지원 이원신 최유정 ▷전주지법 남원지원 손진홍(지원장) ▷제주지법 최용호(수석부장) 최남식 김양호 허경호 <고등법원 판사> ▷서울고법 정재훈 왕정옥 이수영 박해빈 성충용 이승철 민정석 하상혁 박재우 장철익 오현규 최봉희 김현보 권순민 심활섭 이인석 정윤형 최영락 홍기만 ▷대전고법 최지수 ▷대구고법 손병원 ▷부산고법 이혁 ▷광주고법 김성주 양형희 <사법연수원 교수> ▷사법연수원 최병철 김상규 조정현 윤경아 권성수 김정민 성언주 정재헌 임광호 노진영 이창경 이승규 이계정 <재판연구관> ▷대법원 재판연구관 권순호 오민석 이원 박범석 고종영 이영훈 김동규 김상연 김태균 김형배 노호성 송석봉 유창훈 이준철 정원 방이엽 이상오 박운삼 심현욱 조민석 당우증 신현일 이창열 조중래 김순열 김선일 이정민 민성철 이경훈 정도성 김성환 김정민 엄상섭 이상훈 민철기 최창훈 <고등법원 판사(법관인사규칙 부칙 제2조 제2항)> ▷서울고법 권오석 이훈재 진현민 서동칠 이종민 임선지 정상규 허일승 이주영 김형석 이병삼 정영식 정인재 노행남 조찬영 김기현 유지원 이영환 장두봉 김정태 ▷대전고법 김성훈 김동현 김봉규 허선아 ▷대구고법 원호신 우성엽 안종열 최운성 채정선 성경희 ▷부산고법 이미정 장수영 김종운 류기인 이덕환 김현석 정영태 ▷광주고법 김세용 고상영 김평호 이영호 김광수 ▷특허법원 손천우 이혜진 <지방법원 판사> ▷서울중앙지법 김래니 김상호 명재권 유석동 이순형 전휴재 홍순욱 이민수 김태호 김현진 정정호 강민성 김진오 민규남 백효민 송영복 정성완 남선미 노한동 박성남 석준협 송각엽 윤아영 이은정 이인수 장성관 정덕수 정인섭 황승태 강성훈 김동희 박재경 이창열 이혜랑 정현수 정혜원 김경록 김세용 김윤선 김윤희 민소영 양상윤 이상아 이선희 김대현 김상규 김용찬 김은구 김정훈 김지현 김진영 오상진 오연수 이근철 이은혜 이태경 장욱 전진우 김소망 김태은 남신향 오영상 공두현 김상현 박주연 박현배 봉지수 설승원 신혜성 안경록 안재훈 오규희 유현영 이보형 이상호 이세훈 이진관 장우석 조영진 차진석 최욱진 남천규 양상익 전국진 강수정 강현구 구민승 권태관 김나나 김매경 방웅환 송중호 신일수 신진우 양성욱 양시호 오세용 유선우 유재광 이영남 이영선 이우용 이중민 이하윤 이해빈 이현복 이현석 이형석 강영재 김봉남 박현경배지호 양우진 김도형 허경무 김유진 김정곤 심재광 김유랑 김지연 박대산 박동복 원용일 차승환 김종헌 이현석 ▷서울가정법원 김혜진 박평수 홍진표 김도균 임성실 윤남현 김성우 김수정 ▷서울행정법원 송현경 김정환 김태균 주대성 지창구 손화정 김혜성 이상덕 박필종 강희경 이병희 이승훈 허익수 문준섭 공현진 윤진규 ▷서울동부지법 강혁성 이정권 김수연 맹현무 서삼희 신신호 심규찬 이규훈 이승일 이완형 이창민 이태웅 임은하 정석원 정현식 최성길 최윤영 황병호 김태환 안승훈 정재희 강영훈 윤도근 김택형 황인경 고승일 ▷서울남부지법 최병률 곽경평 권기만 김명수 김미경 류영재 박연주 박정운 박혜선 배상원 신우정 양환승 엄철 유제민 윤재남 이명철 이석재 이정현 임경옥 정신구 정용석 정일예 하성원 서형주 김동휘 최규연 이지선 표현덕 황성민 강나래 박지영 김석수 황순현 ▷서울북부지법 이근영 강대우 김갑석 김문성 김택우 도훈태 마성영 변민선 송승우 이원중 이정엽 이호산 임창훈 정동혁 정성화 차동경 허성희 김용태 이효제 박은영 ▷서울서부지법 허명욱 강인혜 김일순 김진영 박사랑 상종우 서보민 손승온 손원락 이현경 전기철 정연택 조원경 허승 황미정 이광우 한원교 김영아 신형철 이숙미 김연경 노연주 ▷의정부지법 김주완 박상길 김신유 김재근 윤지상 박성준 김상호 김윤희 권상표 이현오 김병만 김병주 신서원 박신영 송종환 최선상 이장형 홍은숙 최치봉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김경수 장창국 이상엽 박민우 김대원 이현경 김건우 김지영 이금진 박상재 ▷인천지법 남동희 김석범 김성진 이보람 강경표 이흥주 최성수 김나경 김병진 남효정 박강민 서여정 신민수 이진용 장규형 장동민 윤희찬 구민경 김영욱 김영하 서아람 송미경 권순열 이봉락 정현미 남성우 이효선 이수진 신순영 ▷인천지법 부천지원 유성욱 김세현 강민정 양지정 송유림 김기동 조윤정 ▷수원지법 김희철 최미복 양순주 임일혁 송영승 최인화 이진성 박현이 박효선 신정일 최민호 유지현 조실 김창모 김춘화 나상훈 이지현 차은경 남인수 김여경 도정원 어준혁 윤성열 이승호 정다주 조국인 윤나리 김은교 이미경 천지성 진민희 이한상 김유진 송병훈 최철민 지귀연 김영민 김선영 박민 윤미림 강은주 ▷수원지법 성남지원 문현호 손성희 김수영 이지혜 나윤민 이재신 ▷수원지법 여주지원 김민수 안효승 홍성욱 신지은 ▷수원지법 평택지원 이경린 이성은 안동철 김애정 ▷수원지법 안산지원 서수정 이진희 김유정 배진호 강문희 최지영 고승환 이원호 정의정 ▷수원지법 안양지원 강건 홍은기 김경수 김용중 김희진 ▷춘천지법 권순건 이준현 유기웅 정현희 김주현 ▷춘천지법 강릉지원 정선균 홍다선 서호원 ▷춘천지법 원주지원 임성철 이새롬 최환영 ▷춘천지법 속초지원 박혜림 황은규 ▷춘천지법 영월지원 나우상 ▷대전지법 김승곤 이혜민 정희영 조서영 김영진 이주연 나상훈 신혜영 이종오 ▷대전가정법원 문주희 고춘순 ▷대전지법ㆍ대전가정법원 홍성지원 박설아 이소민 ▷대전지법ㆍ대전가정법원 공주지원 김현정 신동준 ▷대전지법ㆍ대전가정법원 논산지원 강지웅 오승이 이희준 ▷대전지법ㆍ대전가정법원 서산지원 이성율 이소연 최미영 손철 ▷대전지법ㆍ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강두례 성기권 배온실 ▷청주지법 나경선 오택원 해덕진 조준호 김경희 ▷청주지법 충주지원 이혜린 ▷청주지법 영동지원 양우석 ▷대구지법 이영철 권미연 권민재 김기수 김범준 윤민 김미경 성기준 송민화 홍주현 서인덕 정한근 김도형 ▷대구가정법원 김유성 김정운 왕해진 ▷대구지법 서부지원 장래아 오현석 ▷대구지법ㆍ대구가정법원 안동지원 이인경 정덕기 ▷대구지법ㆍ대구가정법원 경주지원 신안재 ▷대구지법ㆍ대구가정법원 포항지원 윤삼수 정성욱 ▷대구지법ㆍ대구가정법원 김천지원 정재수 김옥희 신정민 전우석 ▷대구지법ㆍ대구가정법원 의성지원 유승원 ▷대구지법ㆍ대구가정법원 영덕지원 배구민 ▷부산지법 김윤영 문흥만 신헌기 이정우 김지희 홍석현 양소은 장민경 구성진 조정환 정동진 강부영 이고은 ▷부산가정법원 백소영 조수진 박숙희 ▷부산지법 동부지원 배예선 정기상 사경화 ▷울산지법 정성호 강주리 유정우 박주영 이준영 ▷창원지법 박규도 최희영 ▷창원지법 마산지원 손호관 엄성환 조미화 ▷창원지법 진주지원 김도균 김낙형 ▷창원지법 통영지원 남재현 배동한 ▷창원지법 거창지원 장정태 ▷광주지법 하선화 박재성 강미희 김성준 ▷광주지법ㆍ광주가정법원 목포지원 박세영 이미나 장정환 고영석 ▷광주지법ㆍ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 남해광 정희엽 ▷광주지법ㆍ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조현호 김호석 ▷광주지법ㆍ광주가정법원 해남지원 서영호 ▷전주지법 박상국 이기선 서재국 김송현 박세진 안영화 ▷전주지법 군산지원 차성안 ▷전주지법 정읍지원 송선양 김보라 강동극 ▷제주지법 김현희 전보성▲대한지적공사 <본부장> ▷본사 미래사업본부장(공간정보연구원장 겸직) 안종호 <실·단장(1급)> ▷본사 지적재조사추진단장 김기승 ▷〃인사부 최규성(교육파견) ▷〃박상갑(교육파견) <처장·부장·지사장(2~3급)> ▷서울본부 사업처장 성태수 ▷광주전남본부 사업처장 이상종 ▷대구경북본부 사업처장 배서규 ▷경남본부 사업처장 박영진 ▷본사 정보운영부장 김건태 ▷〃청렴윤리부장 남윤구 ▷〃기획조정실 이종환 ▷〃사업지원실 여원찬 ▷〃미래사업단 권중일 ▷〃경영지원실 최광제 ▷〃감사실 김용하 ▷지적연수원 교육지원실장 김동규 ▷공간정보연구원 연구기획실장 김재복 ▷〃기술연구실장 이명근 ▷지적연수원 인재개발실 이용문 ▷〃 라용화 ▷서울본부 강동구?송파구지사장 정철현 ▷〃용산구·마포구지사장 조상노 ▷부산울산본부 기장군지사장 이형석 ▷〃중부지사장 임세환 ▷〃동부지사장 민종대 ▷인천본부 남부지사장 홍성덕 ▷경기본부 김포시지사장 오애리 ▷〃이천시지사장 정상학 ▷〃고양시지사장 은진기 ▷〃연천군지사장 윤상기 ▷〃가평군지사장 김옥찬 ▷강원본부 철원군지사장 서재하 ▷〃횡성군지사장 이세영 ▷〃양양군지사장 겸 속초시지사장 권병승 ▷〃태백시·삼척시지사장 남성규 ▷〃고성군지사장 심용섭 ▷충북본부 단양군지사장 이재승 ▷〃보은군·옥천군지사장 김지호 ▷〃영동군지사장 이용섭 ▷대전충남본부 보령시지사장 정장섭 ▷〃서천군지사장 이은주 ▷〃 태안군지사장 최효영 ▷〃홍성군지사장 김종흥 ▷〃청양군지사장 한정희 ▷〃논산·계룡시지사장 여인덕 ▷〃금산군지사장 조성백 ▷전북본부 정읍시지사장 임금국 ▷〃무주군지사장 이용기 ▷〃진안군지사장 겸 장수군지사장 조승익 ▷광주전남본부 고흥군지사장 김영선 ▷〃장흥군지사장 겸 강진군지사장 최영식 ▷대구경북본부 운영지원부장 방순배 ▷〃구미시지사장 남경석 ▷〃예천군지사장 이정빈 ▷〃김천시지사장 황선배 ▷〃청송군지사장 유기용 ▷〃영양군지사장 이교성 ▷〃성주군지사장 김학년 ▷〃경산시지사장 김재수 ▷〃영덕군지사장 정영재 ▷〃고령군지사장 김항림 ▷경남본부 함양군지사장 박봉기 ▷〃하동군지사장 김영민 ▷〃합천군지사장 박찬규▲동덕여대▷약학대학장 박광식 ▷학생처장 이현정 ▷사무처장 황 걸 ▷기획처장 임세진 ▷연구지원실장 권영국 ▷취업지원센터 소장 권혜원
2013.02.15 I 문정태 기자
솔비, 애니팡 만든 사업가와 핑크빛 기류
  • [단독]솔비, 애니팡 만든 사업가와 핑크빛 기류
  • 솔비[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가수 솔비가 사랑에 빠졌다. 상대는 국민 게임 애니팡을 만든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호감을 가져왔다. 공연이나 전시 등을 좋아하는 두 사람의 취향이 잘 맞아 빠르게 가까워졌다.이정웅 대표는 솔비가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신사동에서 개최한 ‘love+cherish+keep’ 전시회에 참석했다. 이 전시회는 솔비가 팝 아티스트 아트놈과 찰스 장, 배우 김승현, 우미진 등과 함께 반려동물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두 사람은 또 지난해 연말에 열린 유리상자의 콘서트를 함께 찾기도 했다. 두 사람이 지인들과 함께 서울 동덕여대에서 열린 유리상자의 공연을 보는 모습이 목격됐다.솔비의 트위터 곳곳에도 이 대표와의 인연이 감지된다. 솔비는 이 대표가 전시회에 참석했을 당시 사진을 게재하며 “동물도 사랑하며 좋은 일도 많이 하시는 애니팡 이정웅 대표님! 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대표로부터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애니팡 캐릭터 상품 역시 솔비의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둘의 사이가 부쩍 가까워졌다”며 “30대 초반에 게임 분야에서 성공한 이 대표와 자기영역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솔비는 잘 어울리는 ‘훈남훈녀’ 커플”이라고 전했다.이정웅 대표는 1981년생으로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NHN 한게임에서 근무했고 이후 선데이토즈를 설립했다. 지난해에는 국민게임 애니팡으로 201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솔비는 지난 2006년 혼성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해 연기와 노래, 예능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가로 변신, 몇 차례 전시회를 갖기도 했다.(사진=솔비 트위터)
2013.01.21 I 김영환 기자
"일자리 지원·채무재조정으로 가계부채 문제 풀자"
  • "일자리 지원·채무재조정으로 가계부채 문제 풀자"
  • [김태준 동덕여대 교수·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주요 선진국들이 경제위기 극복과 성장궤도 재진입을 위해 대규모 재정투입과 무제한 통화공급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선진국 경제는 여전히 침체국면에 머물러 있다. 세계 경제가 2015년까진 저성장·저금리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점에서 새 정부는 성장과 고용을 끌어 올리고,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위기를 헤쳐나가려면 무엇보다 거시경제의 안정적 운영이 요구된다. 특히 과도한 가계부채 비율의 축소가 시급하다.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가 과잉투자에 따른 기업부채로 야기되었다면 앞으로의 어려움은 과잉 부동산 투자로 인한 과도한 가계부채로 촉발될 수 있다. 과잉 가계부채는 민간 소비지출의 위축과 성장둔화 그리고 금융권 부실 확대로 연결되면서 자금시장의 경색을 가져온다.가계부채 문제는 가계자산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주택 가격이 하락하면서 가계의 순자산가치가 줄어들고, 소득 양극화로 일반 서민의 소득이 별반 증대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성장과 소득이 정체되면서 부채를 변제할 능력이 약화하면 결국 사회가 그 비용을 떠안을 수밖에 없다.가계부채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 증대다. 따라서 ‘고용창출 지원세’와 같은 임시 목적세를 신설해 직업교육과 평생교육에 집중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고령화, 저출산에 따른 양질의 의료보건 및 보육관련 사회서비스가 공적부문은 물론 민간부문에서 경쟁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신속하게 가계부채 뇌관을 제거하기 위해선 상당한 수준의 채무재조정도 필요하다. 금융회사 프리워크아웃 대폭 확대, 저소득층 저금리 대출 전환 및 상환기간 연장 그리고 일부 채무 감면 등의 정책이 좋은 예다. 금융회사의 대출 여력을 보완하기 위해 대출채권 유동화와 함께 서민금융기관인 저축은행과 상호신용기관 예금의 일부분을 의무적으로 서민에게 대출하도록 제도화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약탈적 대출을 방지하기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조치도 강화되어야 한다.한국경제가 중장기적으로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자본의 확충이 요구된다. 사회적 자본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에게 공정하고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시스템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차명계좌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금융실명제 강화가 필요하다. 고소득층의 탈세방지와 적발 시 처벌 강화 그리고 부당한 기득권을 통한 독점적 이윤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도 요구된다.
2012.12.27 I 김춘동 기자
  • 수시 2차 경쟁률 큰 폭 하락…수시 6회 제한 탓
  • 【서울=뉴시스】올해부터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6회로 제한되면서 이화여대, 성신여대, 경기대 등 서울·수도권 주요 23개 대학의 수시 2차모집 경쟁률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각 대학에 따르면 이화여대 등 23개 대학이 수시 2차모집 접수를 마감한 결과 5577명 정원에 5만8411명이 지원해 1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평균 경쟁률(24.5대 1)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대학별로는 을지대 성남이 26.3대 1로 가장 높았으나 지난해 51.1대 1보다 크게 떨어졌다. 이어 을지대(대전) 24.2대 1, 단국대(천안) 20.3대 1로 전년 31.2대 1보다 하락했으며 서울여대도 16.6대 1로 전년 17.3대 1보다 낮아졌다. 경기대(수원) 역시 5.2대 1로 전년 61.6대 1보다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위권 학생들이 다수 지원할 것으로 예상됐던 이화여대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도 올해 경쟁률이 6.6대 1을 기록, 지난해 13.2대 1의 절반에 못 미치는 경쟁률을 보였다.성신여대도 올해 경쟁률이 12.3대 1로 전년 24.9대 1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고 동덕여대도 전년 43.0대 1에서 11.9대 1로, 명지대(용인)도 6.7대 1로 전년 18.1대 1에 비해 크게 하락하는 등 대부분 대학에서 경쟁률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수시 경쟁률이 낮아진 것은 수시 6회 지원 제한이 올해 처음 도입돼 ‘묻지마식 지원’이나 하향지원을 꺼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올해부터 수시 원서접수가 6회로 제한되면서 수능 이전 수시에 대부분 학생들이 이미 4~5회 이상 지원을 했고 실제 남은 수시 지원 기회는 1~2개 정도에 불과했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의 경우 수능 이후에도 남은 수시지원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수능 이후 수시 집중 지원이 더욱 많았다”고 말했다.임 대표는 “지난해의 경우 수시 최초 합격자만 정시 지원이 불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추가 합격자도 정시지원이 불가능해지면서 학생들이 본인 성적보다 낮은 대학 지원을 꺼려 경쟁률이 더 치열해졌다”며 “결과적으로 수능 난이도가 어려웠던 올해는 수능 이후 수시 원서접수 경쟁률이 낮아진 상황에서 정시에서의 눈치작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2012.11.16 I 뉴시스 기자
'슈스케4' 티걸 "지원? 슈퍼위크까진 왔겠죠?"(인터뷰)
  • '슈스케4' 티걸 "지원? 슈퍼위크까진 왔겠죠?"(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정욱 기자] ‘슈퍼스타K4’ 티걸 임미향[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티걸’. Mnet ‘슈퍼스타K’에서 슈퍼위크(본선)에 진출한 지원자에게 합격 티셔츠를 나눠주는 여자를 일컫는 말이다. 빼어난 미모로 지원자 못지않게 화제다. 실시간 검색어 1위는 기본. 이승철·이하늘 등 심사위원들의 관심도 한몸에 받는다. 때문에 ‘티걸’이 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모델 임미향(28). 그는 지난 5월 치열한 오디션을 둟고 ‘슈퍼스타K4’의 ‘티걸’이 됐다. 시즌3 유진아에 이어 두 번째 티걸이다. “미모가 업그레이드 됐는데?” 이승철이 넉살을 부렸다. “방송에 너무 기 센 여자로 나오지 않나요?” 임미향은 오히려 되물었다. 실제로 만나보니 방송과 달리 청순해 보였다. 수줍음도 많이 탔다. 뜻밖이었다. ‘슈퍼스타K’ 방송 후 첫 티걸 인터뷰. 그래서 준비했다. ‘티걸’의 모든 것. -화면과 실제 모습이 많이 다르다. 방송에서는 굉장히 세 보이더라▲어떻게 들릴지 모르지만, ‘화면발’이 진짜 안 받는다. 그걸 나도 알고. 스트레스다. ‘슈퍼스타K4’ 뿐 만 아니라 다른 영상 촬영을 할 때마다 너무 센 여자처럼 비치더라. 그래서 ‘영상 울렁증’이 있다. 소위 말하는 ‘화면발’ 잘 받기 위해서 성형을 고민했을 정도다. 주위에서도 ‘성형수술 해 볼 생각 없느냐’는 권유하고.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방송에 나가면 위축되더라. -사람들은 많이 알아보나 ▲방송과 실제 모습이 달라 많이들 헷갈려 하신다.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다 보면 어떤 분들은 ‘저 사람 ’티걸‘ 아냐?’라며 서로 ‘맞다’ ‘아니다’고 주고 받더라.. 그걸 보면 재미있기도 하고. -만나보니 수줍음이 많다. 어떻게 ‘티걸’에 도전했나 ▲고민은 많았다. 적은 나이도 아니고. ‘슈퍼스타K’ 시청자들의 ‘티걸’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도 알고. 솔직히 그래서 지난해 ‘슈퍼스타K3’ 오디션 제의도 거절했다. 당시만 해도 ‘티걸’에 대한 개념이 없었잖나. 그냥 합격자들에게 티셔츠 나눠주면 된다고 하니까 과연 내가 뭘 할 수 있을 까란 의심이 들었다. 그런데 (유)진아가 하면서 ‘티걸’이 주목을 받았잖나. 프로그램이 파급력도 세고. 그래서 용기 냈다. 생각보다 호의적으로 봐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Mnet ‘슈퍼스타K4’ 티걸로 출연한 모델 임미향-‘티걸’ 전에는 무슨 일을 했나? ‘압구정 커피녀’라고 불리던데 ▲고등학교 때부터 선생님 추천으로 모델 일을 시작했다. ‘마포 3대 얼짱’으로 불리기도 했다.(웃음)대학교도 관련 과(동덕여대 방송연예과)로 진학했고. ‘압구정 커피녀’는 커피 광고 찍어 생긴 별명이다. 화장품 및 의류 광고를 주로 했다. 예전에 인순이 김민선 조한선 아이비 씨 등 연예인분들과 같이 유일한 일반인 모델로 B의류 브랜드 광고를 찍기도 했고. 박찬욱 감독과 황정민 씨·이민호 씨 등과도 CF 촬영 경험이 있다. 방송은 ‘슈퍼스타K4’가 처음이다. -‘티걸’로 활동하며 힘든 일은 ▲7번의 지역 예선에 동행했다. 아무래도 군부대 간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슈퍼스타K’ 첫 도전이었고. 열기는 뜨거웠지만, 날이 너무 더워 고생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햇볕 쬐며 앉아 있자니 온몸이 빨갛게 ‘익었다’. 그때 이승철 씨가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대기실로 와서 에이콘 바람 좀 쐬고 가라고 하시고. 주위를 많이 살펴주시더라. 힘들어서 녹화 중 고개를 숙이고 있으면 제작진에 ‘쉬고 가자’고 말씀도 해주시도. 정말 감사했다. 12시간 넘게 오디션 현장을 지키다 보면 힘들 때도 있다. 솔직히 지원자분들이 다 노래를 잘하시는 것도 아니고 가끔 ‘왜 나오셨을까’ 싶은 지원자도 있기 때문에.(웃음) -기억에 남는 도전자도 많을 것 같다 ▲홍대광 씨다. 해 맑으면서도 목소리에 슬픔과 기쁨이 공존해 좋았다. 사연도 감동적이었고. 내가 응원했다. 그래서 생방송 응원도 갔고. 로이킴은 오디션 볼 때부터 일반인 같지 않은 느낌이 있었다. 옷차림은 평범했는데 댄디한 느낌이었다랄까. -녹화 내내 진짜 단 한 마디도 안 했나 (방송에서 ‘티걸’은 단 한마디 말도 안 하는 것으로 나온다.) ▲물론 했다.(웃음) 이승철 심사위원께서 많이 말 건네줬다. ‘(머리)핀이 무리수이지 않을까’란 농담도 건네주시고. [이데일리 스타in 김정욱 기자] 슈스케4 티걸 임미향 인터뷰-‘티걸’의 노래 실력은 ▲좋아한다.(웃음) 그래도 슈퍼위크까지는 가지 않았을까? 가창력이 뛰어나진 않지만, 노래를 즐겨 부른다. 이르면 올해 안에 내가 피처링한 음원이 나올 것 같다. 홍대에서 활동 중인 요조 씨 스타일이 될 거 같다. -남자 친구는 있나 ▲아직 없다.(웃음) -‘티걸’ 활동이 배우 등 본격적인 연예 활동을 위한 준비라고 봐도 되나 ▲연예기획사 관계자 분 중에 영입 제의를 해 주신 분이 종종 있다. 최근 다른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연예 활동에 대해서는 신중해지더라. 나이도 걸리고. 어찌 될지 모르지만, 우선은 대학원 공부(연극 치료)를 끝낼 생각이다.
2012.11.13 I 양승준 기자
달샤벳 수빈, 건국대·동덕여대 수시 합격
  • 달샤벳 수빈, 건국대·동덕여대 수시 합격
  • 달샤벳 수빈(사진=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6인조 걸그룹 달샤벳 막내 수빈이 내년 3월 대학 새내기가 된다.5일 달샤벳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빈은 최근 건국대학교 예술문화대학 예술학부 영화과와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 방송연예과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 최종 합격했다.수빈은 건국대학교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예술문화대학 예술학부 영화전공 예체능우수자 연기일반 전형에 응시해 126.29대 1(14명 모집에 1768명 지원)의 경쟁률을 뚫었다.수빈이 합격한 건국대학교는 올해부터 연예활동 경력이나 수상 경력이 있는 특기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예특기자전형’을 폐지했다. 그가 연예인 신분이 아닌 다른 일반 수험생과 동등한 조건에서 시험을 치러 얻은 결과다. 더불어 수빈은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특기자 전형에도 동시 합격해 기쁨을 더했다.소속사 관계자는 “수빈은 부모님과 상의해 한 학교를 선택해 입학할 예정”이라며 “애초 오는 8일 수능 시험을 치르기로 했으나 이번 수시모집에 합격해 시험은 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수빈이 속한 달샤벳은 6일 새 앨범 재킷 사진 공개를 시작으로 컴백 활동에 시동을 건다.
2012.11.05 I 조우영 기자
  • 공지영·신경림 등 文人 31명 문재인 멘토단 참여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소설가 공지영씨와 시인 신경림씨 등 문인 31명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시민캠프의 멘토단으로 참여했다. 박창근 시민환경연구소장과 최영애 성폭력상담소 초대소장 등 시민사회인사 6명도 멘토단에 합류했다.문재인 후보의 시민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문단의 원로부터 중견, 신예작가들까지 두루 참여한 문인들과 시민들로 구성된 대규모 멘토단이 문재인 후보를 돕기 위해 달려왔다”며 이처럼 밝혔다.문재인 캠프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이름을 올린 안도현 시인과 민주당 비례대표인 도종환 의원이 주로 섭외를 담당했다. 향후 다른 장르의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속속 문재인 멘토단에 참여할 예정이다.안도현 위원장은 “아직 이름을 올리지 않았으나 문재인 후보에 대해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는 문인들이 대부분이라는 걸 확인한 것도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다음은 문인·시민 멘토 37명 명단과 프로필신경림 시인. 동국대 석좌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역임. 『농무』외 다수의 시집이 있음. 만해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이산문학상, 단재문학상, 대산문학상, 공초문학상, 만해시문학상 등 수상.현기영 소설가.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과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역임. 제주도의 역사와 4.3항쟁 전후에 발생한 비극에 대해 처음으로 문제제기를 함과 동시에 끊임없이 천착하면서 문제작을 발표해 옴. 대표작『순이 삼촌』외 다수.염무웅 문학평론가. 영남대 명예교수. 자유실천문인협의회 창립에 관여했고,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역임. 대산문학상, 요산문학상 등 수상.구중서 문학평론가. 전 수원대 교수. 한국작가회의 이사장과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이사장 역임.정희성 시인.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역임. 우리시대의 노동현실과 민중의 정서를 노래해 1970년대 사회시의 경향을 대변해옴. 노래로 만들어져 널리 알려진 주요 작품으로 「저문 강에 삽을 씻고」등이 있음.도정일 문학평론가. ‘책 읽는 사회 만들기 국민운동’ 대표로 책읽기 문화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음.유시춘 소설가.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현재 담쟁이 포럼에서 일하고 있음. 도종환 시인. 국회의원. 1980년대 전국교직원노조 활동으로 해직?투옥되었다가 복직. 현실 참여적인 시를 씀과 동시에 애잔한 서정시 또한 다수 발표했음. 초중고 교과서에 작품 다수 수록. 대표작『접시꽃 당신』김진경 시인. 아동작가.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비서관 및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초대 정책실장 역임. 특히나 문학적인 성과로는 우리나라 첫 연작 판타지동화인 「고양이 학교」 시리즈가 유명하며, 프랑스 아동청소년 문학상인 앵코륍티블 상 수상.유용주 시인. 소설가. 널리 알려진 계기가 된 책으로 MBC 느낌표 선정 도서인 에세이 『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가 있음.박남준 시인. 지리산 자락에 기거하며 욕심 없이 빈자처럼 산문과 시를 써내기로 유명.이순원 소설가. 사단법인 강릉 바우길 이사장. 대표작으로 『아들과 함께 걷는 길』『첫사랑』등이 있음.정일근 시인. 경남대 교수,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래 다수의 작품 발표. 이육사문학상 수상. 중고교 교과서에 여러 편의 시가 실림.송찬호 시인. 80년대 초 등단 이래 매우 독특한 시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는 시인. 대산문학상, 미당문학상 등을 수상했음. 동시 ‘저녁별’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음.안도현 시인. 우석대 교수. 시-‘너에게 묻는다’로 ‘연탄시인’으로 알려져 있음. 어른을 위한 동화『연어』가 100쇄를 넘는 기록을 세움. 초중고 교과서에 작품 다수 수록, 현재 문재인 담쟁이 캠프 기획위원을 거쳐 공동선거책위원장으로 활동 중.공지영 소설가. 1988년 등단 이후 베스트셀러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면서 우리 사회의 숨겨진 이면을 작품화하는 데 주력. 영화 ‘도가니’의 원작자. 최근 쌍용차 사태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르포르타주『의자놀이』를 발표.윤대녕 소설가. 동덕여대 교수. 대표작으로 『은어낚시통신』,『옛날 영화를 보러갔다』등이 있음.안상학 시인. 198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 재단법인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사무처장.이원규 시인. 흔히 지리산 시인으로 불림. 대표작『지리산 편지』가 있음.『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속 ‘낙장불입 시인’으로 더 유명해짐.함민복 시인. 시 쓰는 것 말고 다른 직업이 없는 전업시인으로 유명했으나 지금은 강화도에서 아내와 인삼 장사를 하고 있음. 대표작으로『눈물은 왜 짠가』,『말랑말랑한 힘』 등이 있음.한창훈 소설가.『인생이 허기질 때 바다로 가라』외 다수의 저서가 있음.함성호 시인. 건축가. 다수의 시집과 산문집을 출간했으며, 건축디자인실험집단 EON 대표로 있음.이영광 시인. 1998년『문예중앙』을 통해 등단. 미당문학상 수상. 현재 중앙일보 <시가 있는 아침> 집필 중.장석남 시인. 한양여대 교수. 198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 『지금은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외 다수의 시집이 있음. 미당문학상, 현대문학상 등 수상. 현재 조선일보에 <가슴으로 읽는 시> 연재 중.하성란 소설가. 19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옆집 여자』외 다수의 저서가 있음.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등 수상.백가흠 소설가. 200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 최근작으로 장편소설『나프탈렌』이 있음.김경주 시인. 희곡작가. 200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 첫 시집『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로 일약 스타덤에 오름. 전방위에 걸친 다양한 문화운동을 전개하고 있음. 동덕여대 초빙교수 역임.박성우 시인. 우석대 교수.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 대표작「거미」가 있음. 특히나 동시 잘 쓰는 시인으로도 유명하여 청소년시『난 빨강』을 펴내기도 함.신용목 시인. 2000년『작가세계』를 통해 등단. 시집으로 『그 바람을 다 걸어야 한다』외 두 권이 더 있음. 첫 시집의 제목은 에어컨 광고 문구로 쓰이기도 함.김민정 시인. 출판인. 1999년『문예중앙』신인문학상을 통해 등단. 시집으로『그녀가 처음, 느끼기 시작했다』등이 있음. 현재 출판사 문학동네 근무.김미월 소설가. 2004년 세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 첫 소설집『서울 동굴 가이드』로 최연소 동인문학상 후보에 오르기도 함.김인선 전)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상임대표. 현)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 이사장.문미란 현)법무법인 미래 국제변호사박창근 현)관동대 교수. 현)시민환경연구소장.손혁재 현)경기시민사회포럼 공동대표. 현)참여연대 정책자문위원조성우 현)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최영애 전)성폭력상담소 초대소장. 전)국가인권위원회 초대사무총장 및 상임위원
2012.10.07 I 김진우 기자
‘말아톤’은 되고 ‘차칸남자’는 왜 안될까?
  • ‘말아톤’은 되고 ‘차칸남자’는 왜 안될까?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KBS2 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출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빠른 극 전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지만, 사실 초반에 널리 알려진 건 다른 이유였다. 처음 드라마가 시작될 때 제목은 ‘착한남자’가 아닌 ‘차칸남자’였다. 한글학회와 시민단체들은 ‘한글파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쪽에선 제작진의 창작정신을 무시하는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았다. 극 중 주인공 강마루(송중기 분)가 사실 ‘착한 남자가 아니’라는 제작진의 숨은 의도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이런 논란은 KBS가 3회를 방영하기 전 제목을 ‘착한남자’로 바꾸면서 사그라지긴 했다. 하지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제도 남아 있고, 이와 유사한 일이 벌어질 수 있는 만큼 논란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KBS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홈페이지 캡쳐◇“방송언어는 모범이 돼야” vs “현실의 다양한 현상 반영해야”지난 5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2012 방송언어 공동 연구 발표회’에서 전문가들이 모여 이 같은 내용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사실 제목의 파격은 기존부터 있었다. 영화 ‘말아톤’은 마라톤의 잘못이다. 제작자는 ‘말아톤’을 통해 장애를 겪는 영화 주인공의 내면을 떠올리게 하는 효과를 거뒀다. ‘차칸남자’의 의도도 극 중에서 드러난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설득력을 얻지 못했다.▲영화 말아톤 포스터하지만 영화 ‘말아톤’과 ‘차칸남자’를 객관적으로 구분할 만한 기준이 있을까? 오히려 그것보다는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되는 방송과 달리 영화나 음반 등은 연령 또는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상업적 콘텐츠’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이러한 공영방송 의무론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언어 관련 규정에 잘 드러난다. 규정에는 “방송은 바른말을 사용해 국민의 바른 언어생활에 이바지 해야 하고, 원칙적으로 표준어를 사용하고 비속어, 은어, 유행어 등은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적혀 있다.하지만 방송이 모름지기 모범이 돼야 한다는 엄숙주의는 현실의 여러 가지 다양한 현상을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과 충돌할 수밖에 없다. 정희창 동덕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방송프로그램에서 현실의 언어 사용과 관계없이 이상적인 언어사용을 보여줘야 하는지 의심스럽다”며 “모든 프로그램에 품격이 있는 언어를 사용하라는 것은 무척이나 곤혹스러운 요구”라고 지적했다.◇방송언어 품격 자율 등급제 필요모든 방송에 똑같은 고품격 언어를 요구하는 건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 따라서 프로그램별로 사용되는 언어를 차등화시키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신지영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방송프로그램 시청연령 등급제처럼 방송 연령대를 제시하는 방법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관람 가능한 나이를 ‘19, 15, 12, 전체가’와 같은 방식으로 제시하는 것처럼 시청자에게 알려줘 시청자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돕자는 것이다.단, 그는 이 제도는 자율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많은 프로그램이 자율적으로 등급을 부여하도록 격려하고, 심각하게 등급에 맞지 않는 방송을 하게 되면 절차에 따라 시정 권고나 통보를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신 교수는 “지난 40년 동안 방송언어 관련 강력한 대책들이 별로 소용이 없었다는 게 사실”이라면서 “모든 방송언어를 일률적인 기준으로 통제할 수 없는 만큼 방송사의 자율 규제를 한번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배성례 국회 대변인도 비슷한 방식인 프로그램별 방송언어 품격지수(가칭)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거들었다. 그는 “방송언어 품격지수는 규제보다 권장사항으로, 가능한 공영방송에서 먼저 시범 시행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2012.10.07 I 김상윤 기자
서울소재 대학 기숙사 턱없이 부족
  • 서울소재 대학 기숙사 턱없이 부족
  • [이데일리 이정혁 기자]가톨릭대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모(22)씨는 추석연휴에도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고향에 내려가지 못했다. 당장 이번 달에 지낼 고시원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김씨는 “등록금에 고시원비까지 준비하느라 연휴지만 쉬지 못했다”며 “등록금보다 다음주에 납부할 고시원비가 걱정”이라고 말했다. 주요대학들의 기숙사 수용률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숙사에 입주하지 못한 학생들은 등록금과 주거비 마련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3일 대학 알리미에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소재 42개 대학 중 기숙사 수용률이 10% 미만인 대학은 22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덕여자대학교는 기숙사가 아예 없으며 ▲광운대 1.7% ▲세종대 1.8% ▲성신여대 2.8% ▲상명대 3.1% ▲한성대 3.2% ▲홍익대 4.2% ▲한양대 6.3% 순으로 기숙사 수용률이 낮았다. 외대(8.1%), 이화여대(8.2%), 덕성여대(8.7%)도 사정은 비슷하다.흑석동 중앙대학교 후문에 걸려있는 원룸 관련 게시물. 학교와 가까울수록 원룸 보증금이나 월세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이처럼 턱없이 낮은 기숙사 수용률 탓에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한 지방 학생들은 학교 인근 원룸이나 고시원으로 몰리는 실정이다. 성신여대 4학년 박모(23)씨는 “최근 전월세 가격이 폭등하면서 학교 주변 방값도 천정부지로 뛰었다”며 “전세 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해 고시원에 들어가는 친구들이 많다”고 말했다. 일정 수준 이상의 학점과 통학거리 등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해 기숙사에 입실해도 학생들 입장에서는 비용이 부담스러운 건 마찬가지다. 최근 대학들이 민자유치 방식으로 기숙사를 지어 기숙사비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숭실대 경영학과 3학년 권모(23)씨는 “식비를 제외한 기숙사비만 일년에 200만원이 넘는다”며 “등록금에 기숙사비까지 합치면 학생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말했다.임은희 한국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대학들이 민자유치로 기숙사를 지은 탓에 수용률은 줄고 기숙사비만 높아진 곳이 많다”며 “기숙사 지을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기숙사가 늘어날 여지는 적다”고 말했다.
2012.10.03 I 이정혁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온라인편집부] ▲이지연(동덕여대 교수)·수연(한국어 강사)·승연(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교수)·내형(주부)·문준(현대정보기술 과장)·은정(수의사)씨 모친상=14일 오후 9시30분,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 17일 오전 8시, 02-2262-4800▲허석(목포대학교 교수)·헌(광주여대 재단사무국)·용(대구 가톨릭대학교 교수)·권(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홍보팀 차장)씨 모친상, 최명숙, 양미선(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교사)·김형아(서울 가톨릭의대 교수)·김진(나주금천농협 과장)씨 시모상=15일 오후 1시, 광주광역시 서구 매월동 천지장례식장 302호, 발인 18일 오전 9시, 062-527-1000▲공원보(KBS 진주방송국장)씨 모친상=15일 오후 6시,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안실 3호, 발인 18일 오전 6시, 02-2019-4000 ▲김영한(부산일보 기자)씨 부친상=15일 오후 10시, 부산의료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8일 오전 8시, 051-607-2990, 010-8735-3677▲배대일(파주소방서 통인센터 소방장)씨 부친상, 박정태(국민일보 문화생활부장)·이곤형(세종기업 차장)·류인권(오라이 대표)씨 빙부상 = 16일 오전 6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4호실, 발인 18일 오전 7시, 02-2072-2016▲신동철(前 외환은행 이사)씨 별세, 신용주(동덕여자대학교 교수)씨 부친상, 고철(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김영준(화성보일러 대표)·손창섭(前 홍콩 환은아시아재무유한공사 대표)씨 장인상, 손재우(현대자동차 연구원)씨 조부상=16일 오후 12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8일 오전 8시, 02-3410-6903▲이종남(전 한국선물협회 회장)·현숙(전 북인천여자중학교 교장)씨 부친상, 이강주(전 국가안전기획부 국장)씨 빙부상, 이제홍(미래에셋자산운용 부장)·민홍(한국투자증권 차장)씨 조부상=15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 발인 17일, 02-3410-6915 ▲변형문(신한생명 강남방카지점장)·형인(예일개발 이사)·형웅(태백시청 계장)·형용(군무원)씨 모친상=15일 오후 10시, 강원도 태백문화장례식장 1호실,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033-552-4444
2012.09.16 I 이재헌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