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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증시, 델타변이로 차별화…선진국 확산 가능성↓”
  • “신흥국 증시, 델타변이로 차별화…선진국 확산 가능성↓”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메리츠증권은 3분기 국가간 증시 차별화에 대해 동조화 보다는 개별 이슈이기 때문에 최근 신흥국 증시 부진이 선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황수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3분기 글로벌 증시에서는 선진국과 신흥국 사이 차별화가 진행 중”이라면서 “최근 신흥국 지수의 부진은 중국의 영향이 크며, 신흥국 전반의 약세가 아니라 국가마다 개별 이슈에 의해 증시 성과가 차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3일 기준 글로벌 증시는 6월 말 대비 3.7%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선진국 증시는 미국(+5.5%)과 유럽(3.7%)을 중심으로 4.9% 상승했다. 반면 신흥국 증시는 4.3%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신흥국 증시 내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인도(11.3%), 터키(10.0%), 러시아(4.3%) 등은 다른 신흥국에 비해 강세가 뚜렷했다. 그에 비해 중국(-13.3%), 브라질(-11.4%), 한국(-4.6%), 베트남(-5.4%)은 부진했다. 황 연구원은 국가간 증시 차별화 원인을 △코로나 확산과 백신 접종률, △경기와 기업이익, △규제와 정책 이슈로 꼽았다. 그는 “백신 접종률이 비교적 높은 미국·유로존은 델타변이 확산이 서비스업 충격에 국한됐다”면서 “접종률이 비교적 낮은 신흥국에서는 델타 변이 이전에 비슷한 강도의 확산을 경험했는지 유무가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델타 변이 확산 영향은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로 드러났는데, 선진국의 경우 제조업 충격이 제한적이었지만 동남아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큰 제조업 위축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경우 최근 3개월간 올해와 내년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가 각각 0.5%, 2.9% 하락했다. 최근 쏟아진 규제 이슈가 작용했다. 중국 정책당국은 올해 초부터 탄센트, 디디추싱, 알리바바 등 중국 대형 플랫폼 기업의 반독점 행위에 대한 벌금 부과로 규제를 시작했고, 이어서 사교육과 게임, 엔터테인먼트 산업 규제를 줄줄이 발표했다. 황 연구원은 신흥국 증시 부진은 개별 원인이 있다는 점에서 2015년과 같은 확산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그는 “지금 글로벌 경기는 확장국면에 들어서고 있어 중국 중심 과잉공급으로 하강국면에 진입했던 당시와는 경기 국면이 다르다”면서 “하강 국면에서 나타나는 경기 위축에 따른 증시 부진 동조화가 신흥국에서 먼저 나타나 선진국으로 이어지는 현상이 재현될 가능성은 낮다”고 짚었다. 신흥국 동조화 현상이 아닌 만큼 한국이 신흥국으로 묶여 선진국과 차별화가 지속될 가능성도 낮다고 봤다. 그는 “최근 백신 접종률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9월 말 이후 코로나로부터 단계적 일상복귀가 점진적으로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기에 글로벌 제조업 회복과 함께 견조한 수출 경기가 이어지며 국내 증시도 다시 탄력을 받을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덧붙였다.
2021.09.08 I 김윤지 기자
리스크오프에 强달러…환율 나흘만에 1160원대 복귀
  • [외환브리핑]리스크오프에 强달러…환율 나흘만에 1160원대 복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글로벌 위험선호 훼손에 안전 자산인 달러화가 힘을 받으며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상승, 나흘 만에 1160원대로 올라설 전망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증시 순매도세도 이어진다면 환율 상승에 일조할 것으로 보여 116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000만명을 돌파했다.(사진= AFP)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62.9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0원)를 고려하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57.80원)보다 4.50원 가량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간밤 뉴욕증시는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 악재에 혼조세를 보였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6% 하락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전일 대비 0.34% 떨어졌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7% 오르면서 신고점을 기록했다. 시장은 미국 내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가 4000만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에 주목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나타났다. 경기 둔화 우려에도 달러화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 상승을 따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부터 미 재무부가 3년물과 10년물, 30년물 총 1200억 달러 규모의 입찰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부담감을 키우며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뉴욕증시 종가 대비 0.49포인트 오른 92.53을 기록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0.047%포인트 오른 1.373%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 흐름이 이어진다면 환율 상승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 코스피 시장에서 3100억원 가량 순매도해 6거래일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미국 고용지표 둔화에도 달러화가 힘을 받는데다가 외국인이 국내증시에서 순매도 규모를 키운다면 이날 환율은 1160원대를 무난하게 회복할 전망이다. 한편,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공개를 앞두고 있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단기 경제보고서인 베이지북 내용에 주목하고 있다.
2021.09.08 I 이윤화 기자
S-Oil, 연중 최대치 경신한 정제마진…“저점매수”-하나
  • S-Oil, 연중 최대치 경신한 정제마진…“저점매수”-하나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8일 S-Oil에 대해 연중 최대치를 경신한 정제마진으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정제설비 가동률은 92%로 매우 높아졌으며, 재고는 과거 6년 평균을 하회한다”며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는 유럽의 정유제품 재고도 6년 밴드를 하회한다”고 설명했다. 윤재성 연구원은 “즉, 백신접종률이 높고 경제활동이 정상화된 지역의 수급은 매우 타이트해졌다”며 “아시아는 석유제품 순수입 의존도가 높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수요가 주춤했으나, 최근 인도네시아·태국·말레이시아 등에서 확진자 수가 피크 아웃하며 산업생산 회복 가능성과 항공유 수요 회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윤 연구원은 “난방유 중심의 계절적 수요도 기대 가능하다”며 “실제 등·경유 마진은 연중 최대치를 기록하며 아시아 정제마진은 최대치(배럴당 5.7달러) 경신을 견인 중이다. 연말~연초 뚜렷한 정제마진 개선세를 전망하며, 이를 고려한 저점 매수를 권한다”고 강조했다. 원유의 공식판매가격(OSP) 인하로 원가부담 낮아졌다. 사우디 아람코는 10월 아시아향 Arab Light의 OSP를 9월 대비 배럴당 1.3달러 인하한 배럴당 1.7달러로 결정했다. 4개월 만의 첫 OSP 인하이며, 1년래 가장 큰 폭의 인하다. 또한 시장 예상치 배럴당 0.2~0.4달러 인하를 크게 넘어서는 수치다. 윤 연구원은 “델타변이로 인한 아시아 석유수요 감소에 대한 반영도 일부 있으나, 가격 인하를 통한 사우디산 원유의 구매 수요를 자극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며 “중요한 것은 OSP의 방향성”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8월부터 매달 40만b/d(하루당배럴)의 감산폭을 축소하기로 한 만큼 OSP의 방향성은 점진적으로 우하향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아시아 정유사의 원가 측면에서 긍정적이다”고 판단했다.중국의 정유산업 규제로 아시아 공급과잉 해소 가능성도 높아졌다. 중국 리커창 총리는 최근 에너지 포럼에서 탄소 중립 목표 아래 에너지 다소비·탄소과배출 업계의 생산규모를 통제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민간 정유업체(Teapot·티폿)에 대한 원유도입 쿼터 축소와 중장기 구조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국영업체에 대한 수출쿼터 축소(1~2차 쿼터 합산 전년 동기 대비 -30%)도 발표됐다. 윤 연구원은 “실제 7월부터 중국 석유제품 순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0%로 급감했다”며 “지난 수년간 정유업의 공급과잉이 중국의 순수출 확대에 기인했다면, 이러한 추세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전될 것으로 보이고, 아시아 석유제품 공급과잉의 해소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2021.09.08 I 박정수 기자
美코로나19 누적 확진자 4000만명 넘어…'연휴효과'에 촉각
  • 美코로나19 누적 확진자 4000만명 넘어…'연휴효과'에 촉각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국에서 델타 변이 확산으로 4차 대유행이 진행되고 이는 가운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000만명을 돌파했다. 미국인 8명 중 1명 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 셈이다. 미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0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노동절 연휴 기간를 지나며 확진자 증가세를 가중시킬 수 있단 우려가 제기된다. (사진= AFP)◇美 누적 확진자 4000만명 돌파…연휴 증가세 확대 우려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6일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4018만3647명을 기록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한 누적 확진자 수치도 4002만2522명으로 4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미국 전체 인구(약 3억3300만명)의 12%에 해당하는 것으로, 미국인 8명 중 1명 꼴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적이 있다는 것이다. 전세계 코로나 누적 확진자(2억2200만명 이상)의 15%로 거의 5분의 1에 달한다. 미국은 전세계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이 나온 국가다. 특히 노동절 연휴가 있었던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13만7270명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던 지난해 노동절 연휴(3만9355명)의 3배를 넘었다고 CNN은 분석했다. 백신 접종이 진행됐는데도 불구하고 확진자는 급증한 것이다. 미국에서는 6월 하순부터 델타 변이가 확산되면서 4차 재확산이 시작됐다. 7월 초까지만 해도 올 여름에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진 않더라도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위드 코로나’가 가능할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이 있었으나 델타 변이 확산으로 상황이 반전됐다. 미국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 추이(위) 및 검사, 입원환자, 사망자 추이. (자료= 뉴욕타임스) ◇사망·입원환자 여전히 증가세…보건당국 “백신 맞아야”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64만952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세계 사망자(457만9000여명)의 14%에 해당한다. 4차 재확산 이후 확진자가 늘면서 입원 환자와 사망자도 급증세다.NYT 집계에 따르면 6일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3만2135명, 입원 환자는 10만1510명, 사망자는 1385명이다. 확진자는 2주전에 비해 12% 줄었지만 입원환자와 사망자는 6%, 31% 각각 늘었다. NYT는 “3월 이후 처음으로 하루 평균 15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고 있다”며 “지난 겨울부터 최고치에 한참 못 미치지만, 8월 초부터 일일 사망자 수는 5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실제 감염자는 이보다 많을 것이라고 보건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검사 체계의 미비나 보고 누락 등을 고려한 것이다. 특히 지난 노동절 연휴 기간에는 보고 누락 건수가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연휴가 끝나면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더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실제 지난해 노동절 연휴 뒤에도 31개 주(州)에서 확진자가 늘었다.연휴 기간 사람들의 이동이 증가한 점도 이런 우려 섞인 전망에 힘을 보탠다. 미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를 앞둔 3일 전국의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사람은 213만명으로 2년 전 노동절 연휴 때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미국 감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앞으로 이 수치가 어느 방향으로 갈지는 사람들에게 달렸다며,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2021.09.08 I 장영은 기자
델타 변이 우려 증가 속 혼조세…다우↓·나스닥↑
  • [뉴욕증시]델타 변이 우려 증가 속 혼조세…다우↓·나스닥↑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노동절 연휴 이후 첫 거래일에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 재확산 사태 심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탓이다. (사진= AFP)◇델타 확산 우려 등 불확실성 증가에 시장 혼조세 7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6% 하락란 3만5100.00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34% 떨어진 4520.03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7% 오른 1만5374.33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 3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또 신고점을 경신했다.노동절로 전날 하루 쉬고 개장한 이날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6일 기준 미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00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다소 줄었으나 입원자 수와 사망자 수는 늘었다. 특히 연휴 기간 활발한 이동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확대될 수 있어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골드만삭스는 전날 델타 변이 확산과 재정 부양책 약화 등을 이유로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5%에서 5.5%로 늦춰 잡았다.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6.0%에서 5.7%로 하향했다.골드만삭스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델타 변이는 이미 3분기 성장을 짓누르고 있으며, 재정 부양책의 약화와 서비스 부문 회복 둔화 등은 모두 중기적으로 강력한 소비 회복에 역풍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또 모건스탠리는 이날 미국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앤드류 시츠를 비롯한 전략가들은 ”우리는 중간 주기 전환의 마지막 단계인 9~10월에 험난한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두 달은 성장, 정책, 입법과제에 큰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진단했다. ◇고용시장 동향에도 촉각…기술주는 강세고용 역시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 노동부는 ‘고용쇼크’ 수준의 8월 신규 고용 지표를 발표했다. 비농업 신규 고용은 23만5000만명 증가했는데, 다우존스 시장 예상치(72만명)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다만 고용 둔화가 미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일정을 늦출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시장은 예상보다 큰 타격을 받지 않는 모습이었다. 다만, 여전히 노동력은 부족하고 일자리 증가세는 더딘 흐름이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임금 인상과 시간 조정 등 일부 산업에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시장은 고용시장 동향에도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산업, 유틸리티, 부동산, 필수소비재 관련주가 하락하고, 통신, 임의소비재, 기술주는 상승했다.보잉의 주가는 주력 기종인 787 드림라이너의 인도가 늦어질 것이라는 월스리트저널(WSJ)의 보도에 2% 가량 떨어졌다. 존슨앤드존슨, 머크, 암젠 등 제약주는 모건스탠리가 3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모두 하락 마감했다.애플은 신작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면서 상승했고 테슬라,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의 주가도 모두 올랐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전거래일과에 비해 10.54% 오른 18.14를 기록했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36% 하락한 7138.35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37%,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08% 각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71% 내렸다.
2021.09.08 I 장영은 기자
애플, 14일 이벤트서 아이폰13 발표할듯…주가 1.6%↑
  • 애플, 14일 이벤트서 아이폰13 발표할듯…주가 1.6%↑
  • (출처=애플 홈페이지)[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애플이 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본사에서 특별 이벤트를 연다. 아이폰 차기작인 ‘아이폰13’을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애플은 7일 미디어 초청장을 통해 14일 오전 10시부터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애플파크에서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를 생중계하기로 했다.업계에서는 매해 9월이 ‘애플의 계절’로 불릴 정도로 신작 아이폰을 발표해 왔던 만큼 아이폰13을 처음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폰아레나 등 여러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아이폰13 외형 자체는 전작인 아이폰12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모델은 일반형, 미니, 프로, 프로맥스 등 네 가지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면 카메라가 위치한 노치(움푹 팬 부분)가 아이폰12와 비교해 작아질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아울러 저궤도(LEO) 위성통신 기술 적용 역시 최근 시장을 들썩이게 했다. 긴급 상황에 처했을 때 위성통신 기능으로 문자메시지 등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이다.애플은 이와 함께 신형 애플워치와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을 공개할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애플 주가는 이날 1.55% 상승한 156.69달러에 마감했다. 델타 변이 확산 탓에 뉴욕 증시 전반이 부진했지만 애플 주가는 뛰어올랐다.
2021.09.08 I 김정남 기자
'위드 코로나', '방역' 간 아슬아슬 줄타기…10월 전환 가능할까
  • '위드 코로나', '방역' 간 아슬아슬 줄타기…10월 전환 가능할까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장기간에 걸친 방역규제에 대한 사회적 피로감이 높아지면서 ‘위드(With)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방역의 끈이 풀어질 것을 우려하면서도, 일단 위드 코로나 전환시점을 10월말로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세가 여전해 정부 계획대로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정부의 방역 조치 완화에 따른 수도권 ‘6인 모임’ 허용 이틀째인 7일 점심시간이 시작된 오전 11시 40분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 모습. 4인 테이블은 대부분 손님들이 있는 반면 6인 테이블은 비어 있다. 음식점 측은 정오가 지나서도 6인 손님이 없자 4인 손님들로 테이블을 채웠다. 업주들은 방역 조치 완화에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당장 효과를 보긴 어렵다는 반응이다. (사진=연합뉴스)◇‘위드 코로나’ 찬성 73.3%, 11월 52.4%방역당국은 7일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로 방역지침을 완화하는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 전환 시점을 10월 말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0월 말부터는 위드 코로나 적용을 해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시점을 제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70% 무렵에 2차 접종은 45~50% 정도 도달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될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위드 코로나 진입을 예고했다. 이날 10시 30분 기준 1차 접종률은 60.1%, 접종 완료율은 36.0%로 추석 전 1차 접종 70%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7~8일 연이어 모더나·화이자 백신 580만회분이 들어오는 등 수급 상황도 안정적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주 연장이 끝나는 10월 4일부터 추가 방역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접종 완료자에 한해 사적모임 인원 추가와 영업시간 연장 가능성이 높다. 현재 4단계 지역인 수도권의 경우 식당·카페 뿐 아니라 다중이용시설 전반에 접종 인센티브가 확산될 전망이다.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인 오후 12시까지 영업연장도 예상된다. 여론은 위드 코로나에 쏠려 있다. 이날 방역당국의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일상 속 코로나’ 전환의 찬성하는 비율은 73.3%(매우 찬성 20.2%, 대체로 찬성 53.1%)로 반대 20.2%(매우 반대 5.4%, 대체로 반대 4.8%)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방역당국이 계획하고 있는 위드 코로나 전환시점은 고령층 90%, 성인접종 80% 이상이 2차 접종을 마칠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말~11월 이다. 실제 국민의 절반인 52.4%가 해당 시점을 위드 코로나 시기로 찍었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런던 하원에서 열린 아프가니스탄 사태 관련 비상 회의에 출석해 연설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이날 처음으로 개최된 하원의 전면 대면 회의에서 존슨 총리를 포함해 집권 보수당 의원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야당 의원들은 상당수가 착용하고 있었다. (사진=영국 하원/연합뉴스)◇英 하루 100명 사망, 국민적 공감대 필요다만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이 현실화되기엔 걸림돌이 많다. 당장 수도권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위험 신호를 보이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새로운 변이의 확산, 이로 인한 확진자 증가, 그에 따른 사망자 증가 등이 문제다. 이 때문에 이날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현 상황을 두고 “긴장의 끈을 조금도 늦출 수 없다”고 평가했다. 실제 수도권 주간 일평균 확진자은 1100명(8월3주)→1112명(8월4주)→1156명(9월1주) 등으로 증가 추세다. 강 조정관은 “수도권의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3.9%포인트 증가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뮤 변이’의 기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뮤 변이의 ‘면역 회피 가능성’이 실제로 드러나면 델타 변이로 급증을 보였던 것처럼 또 다시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 위드 코로나의 부작용을 과연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느냐도 문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미 방역전환을 한 영국(2차 접종률 64%)은 매일 2만~3만명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사망자도 하루 100명 안팎이다. 우리도 위드 코로나의 길을 택하면 영국의 길을 따르지 말라는 법이 없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현재 우리나라 계절독감 사망자 수준은 연평균 5000명 정도”라면서 “현재 영국이나 미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상회복의 방향성과는 다른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막연한 기대감이 아닌 위드 코로나에 따른 부작용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는 “현재 정부는 추석 이후 확진자 증가를 더 염려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위드 코로나를 위한 구체적인 조건과 ‘로드맵’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1.09.07 I 박경훈 기자
 김태규 대표 "면역항암제·억제제 동시 겨냥…세계 최고 목표"
  •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김태규 대표 "면역항암제·억제제 동시 겨냥…세계 최고 목표"
  • [이데일리 박미리 기자]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면역항암제 및 면역억제제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면역세포치료제 기업이 되겠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제5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가 7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개최됐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가 ‘플랫폼 기반의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김태규 바이젠셀(308080) 대표는 7일 오후 ‘글로벌 바이오 강소기업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5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서 “난치질환 치료가 ‘전통적 치료’에서 ‘면역세포 치료’로 이동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면역세포 치료제는 면역세포 기능 저하나 과도로 발생하는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다.바이젠셀의 핵심 경쟁력은 독자 개발한 면역치료 신약개발 플랫폼 3종인 항원 특이 살해 T세포 치료제 기반기술 ‘바이티어’(VT), 감마델타 T세포 유전자 치료제 기반기술 ‘바이레인저’(VR), 제대혈 유래 골수성 억제세포치료제 기반기술 ‘바이메디어’(VM)다.김 대표는 “플랫폼 기술로 파이프라인 확장 능력을 보유했다”며 “이중 바이티어는 인체 친화적 기억기능보유 살해T세포로 상업화에 최적화된 우수한 배양기술을 지녔다”고 강조했다. 바이티어는 2019년 NK/T세포 림프종 대상 희귀의약품에 지정되기도 했다.바이젠셀은 면역항암제·면역억제제 시장을 동시 공략할 계획이다.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은 2018년부터 연평균 16.4% 성장해 2024년 약 55조원, 면역억제제 시장은 연평균 16.8% 성장해 약 41조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김 대표는 “맞춤 치료제(바이티어)와 범용 치료제(바이레인저·바이메디어) 특성에 최적화된 다각적인 사업화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바이티어 관련 전략은 자체 cGMP를 구축해 직접 생산 및 품질 관리, 최대주주인 보령제약을 통한 국내 맞춤 치료제 공급 등이다. 바이레인저·바이메디어는 글로벌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추진, 기술이전 이후 연구개발 확장, 해외임상 등이다.
2021.09.07 I 박미리 기자
델타변이 지속되고 실업급여 중단…美성장률 타격 불가피
  • 델타변이 지속되고 실업급여 중단…美성장률 타격 불가피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인도발(發) 델타 변이 확산 영향으로 미국 경제 성장세가 한풀 꺾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근 발표된 고용지표도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제 성장 둔화가 현실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미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5.7%로 조정했다. 이는 지난 8월 말 발표된 예상치인 6%보다 0.3%포인트(p)나 낮은 수치다. 앞서 대다수 투자은행들은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지난 2일 모건스탠리는 미국의 3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5% 에서 2.9%로 크게 낮췄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7.0%에서 4.5%로, 웰스파고는 8.8%에서 6.8%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중국의 GDP 성장률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란 ‘장밋빛 전망’을 내놓은 것과는 상반된다.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사진=AFP)◇ 델타 변이 확산에 서비스업 휘청…고용도 악영향전문가들이 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낮춰 잡은 가장 큰 이유로는 델타 변이 확산이 꼽힌다. 올해 상반기만 하더라도 이스라엘 및 유럽 일부 국가들이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열면서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이 종식되는 듯했다. 그러나 7월부터 델타 변이에 따른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수그러들었다.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등 다양한 기업들이 하반기로 예정됐던 사무실 복귀를 내년 초로 미뤘다. 대규모 공연이나 행사, 축제는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여행 수요도 대폭 꺾였다.서비스업 타격은 고용 회복세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3일 발표한 고용 보고서에서 8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가 23만5000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직전 달인 7월 신규 고용(105만3000명)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이다. 8월 취업자 수가 급감한 것은 델타 변이 확산으로 레저·접객 분야 일자리 증가가 줄어든 영향이 컸다. 이 분야는 지난 6월과 7월 당시 각각 39만7000명, 41만5000명 급증했지만 8월 신규 고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매 서비스업(13만6000명→1만4000명)과 소매 서비스업(-8만명→-28만5000명) 역시 큰 폭으로 줄었다.미국 미시시피주 노스 잭슨에서 한 남성이 실업수당 신청서를 건네받고 있다.(사진=AP/연합뉴스)◇ 연방정부 실업급여 중단…테이퍼링 가능성도 걸림돌미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거둬들이기 시작한 점도 경제성장률 전망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연방정부가 실업수당 지급을 중단하고 나선 데다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조만간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미국 연방정부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존에 주정부가 지급하는 실업수당 외에 매주 300달러(약 35만원), 한 달 기준으로는 1200달러(약 140만원)의 실업수당을 별도 지원해 왔다. 그러다 지난 6일을 끝으로 실업수당 지원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약 700만명이 연방지원 정부의 혜택을 더 이상 받지 못하게 될 처지에 놓였다.고용을 최대한 확대하려는 바이든 행정부로서는 실업수당이 구직 의욕을 저하한다는 비판이 일면서 지원을 중단이 불가피했단 설명이다. 반면, 갑작스러운 실업수당 지급 중단이 소비 절벽 등 또 다른 위기를 불러올 것이란 염려도 크다. 워싱턴포스트(WP)는 매사추세츠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실업수당 지원 중단으로 내달까지 가계 지출이 80억달러(약 9조2000억원) 가까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테이퍼링 지급 시기도 도마 위에 올랐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26일 진행한 잭슨 홀 미팅에서 올해 안에 테이퍼링을 시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테이퍼링을 시작하면 시중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경기가 냉각된다. 최근 각종 경제지표가 악화하고 있는 만큼 테이퍼링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단 전망도 나온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사진=AFP)◇ 커져가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이에 따라 스테그플레이션이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스테그플레이션이란 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반면 경기는 침체에 빠지는 현상을 뜻한다. 실제로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5.4%를 기록하며 13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고 보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연준이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전히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면서 공급망 회복세가 더디므로 크리스마스 전후로 다시 한 번 강한 인플레이션이 올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블룸버그는 “세계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으로 변할 위험이 있다”라면서 “한때 정책 입안자들은 이제 적절한 성장과 인플레이션 둔화를 기대했지만, 그 전망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날이 갈수록 나타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2021.09.07 I 김무연 기자
“끝나지 않은 4차 유행 ”…서울 확진자 482명, 올해 월요일 최다
  • “끝나지 않은 4차 유행 ”…서울 확진자 482명, 올해 월요일 최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방역 피로감에 따른 이동량 증가,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올 들어 월요일 발생 기준으로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595명(9월 6일 발생)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들어 월요일 발생 기준으로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지난달 30일(456명)과 23일(436명)보다 많은 수준이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 발생, 누적 사망자 수가 총 595명으로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서울의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3차 대유행 당시를 정점으로 줄어들어 100∼200명대를 이어가다 지난 6월 말부터 300명대로 급증했다. 이후 평일에는 500~600명, 주말과 주초에는 300~400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최근 2주 동안에는 하루 평균 500명이 훌쩍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5일(0시 기준)에는 신규확진자 수가 677명이 발생하며 이달 10일 기록했던 사상 최다 기록(660명)을 보름여 만에 갈아치웠다. 이후 일주일 만에 또다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665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유행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559→542→566→508→464→48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검사건수에 따라 달라지는 양상이다. 주말과 주초에는 검사건수가 줄어 확진자 숫자가 감소하다가 평일 들어 검사량이 재차 증가하면서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나는 패턴이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로 집계되는 지난 5일 검사건수는 3만534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보름 간(8월 23일~9월 6일) 평균 검사건수(6만9325건)에 비해 절반 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내일 확진자 수로 집계되는 6일 검사건수는 7만591건을 기록해 신규확진자 수는 오늘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은평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7명, 중구 소재 직장 관련 5명,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2 관련 4명,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1명 등이다.송은철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체와 증가를 반복하며 꺾이지 않고 있다”며 “지역 간 이동, 모임, 외출을 자제하고 의심 증상시 출근이나 등교를 하지 말고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1.09.07 I 김기덕 기자
톰 리 “美 증시, 9월 최고점 찍고 10월엔 10% 조정”
  • 톰 리 “美 증시, 9월 최고점 찍고 10월엔 10% 조정”
  • 미국 증시가 9월 최고점을 경신한 뒤, 10월에 10% 조정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사진= AFP)[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9월 중 최고점을 경신한 뒤 10월에 10% 조정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6일(이하 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투자자문사 펀드스트랫의 톰 리 창립자는 S&P500이 9월에 100포인트 이상 급등해 4650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10월에는 긍정적인 모멘텀이 만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랜 시장 강세론자인 리는 지난 3일 CNBC에 출연해 “9월에는 정말 강력한 랠리가 있을 것”이라며 “잠재적으로 10% 하락이 시작될 수 있는 시기는 10월”이라고 주장했다. 증가하는 재정·통화 정책 리스크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유행), 다가오는 독감 시즌 등이 불확실성을 키운다는 이유에서다.그는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에 훨씬 더 가까워지고 있다”며 “(테이퍼링을 공식화 하기 전에) 부채 한도 발언이 다시 나올 것인데, 우려할 점이 있다고 언급할 경우 채권 시장은 패닉에 빠질 수 있다”고 전했다. 채권 시장이 요동칠 때 일반적으로 주식은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리는 주식 매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과 이로 인한 경제적 여파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랫동안 비둘기적(통화 완화 선호) 입장을 유지할 것인데, 이는 증시를 최고점으로 이끌 최고의 동력이라는 설명이다. 리는 경기 회복 관련주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점에서 에너지, 소재 그리고 ‘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 종목을 추천종목으로 꼽으며 “많은 투자자들이 8월에 10% 조정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그래서 (시장에서) 자금이 유출됐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위험을 재조정할 때 경기순환주와 ‘에피센터(epicenter)주’를 매수한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경기순환주는 경기 변동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는 종목으로, 건설, 자동차, 제지 업종 등을, 에피센터주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던 여행, 리테일, 서비스 종목을 뜻한다.
2021.09.07 I 김다솔 기자
美항공사·호텔, 델타변이 확산에 출장수요 반등 기대 '와르르'
  • 美항공사·호텔, 델타변이 확산에 출장수요 반등 기대 '와르르'
  •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델타변이가 미 항공 및 호텔·숙박업계의 기대를 무너뜨렸다. 당초 미 항공사들과 호텔 등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 출장 수요가 반등할 것으로 낙관했다. 하지만 델타변이가 급속 확산하며 미 기업들이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 시점을 잇따라 연기하면서 출장 수요도 대폭 쪼그라들었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호텔·숙박협회가 모닝컨설트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출장을 앞둔 응답자 중 약 60%가 여행을 연기하겠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 중 67%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과 비교해 출장 빈도가, 68%는 출장 기간이 각각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인구조사국이 8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소기업 경영자의 33%가 향후 6개월 동안 출장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한 달 전 37% 이상에서 4%포인트 가량 감소한 수치다.미국은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7월 4일 독립기념일까지 성인 70%의 백신 접종을 마치겠다는 목표로 백신 접종에 속도를 냈다. 하지만 델타변이가 확산하며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한 때 1만명까지 줄었지만 최근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작년 겨울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미 기업들은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 시점을 속속 미루고 있다. 알파벳(구글),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들은 물론 포드 등 제조업체들과 웰스파고, 블랙록 등 월가 금융회사들까지 연말 또는 내년 초로 복귀 시점을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일부 기업들은 내부적으로 출장 지침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여행협회(GBTA)에 따르면 기업에서 출장을 관리하는 응답자 중 약 21%가 델타변이에 대응해 새로운 출장 제한 지침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다른 25%는 아예 출장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실제 미 PC제조업체 델 테크놀로지스는 지난달 직원들에게 사업상 중요한 경우에만 매니저와 부사장의 승인을 받아 출장을 허용하겠다고 통보했다. 3만 3000여명의 직원을 둔 KPMG는 해외 출장을 금지했다. 미 보건당국도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나섰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셸 월렌스키 국장은 최근 백악관 브리핑에서 노동절 전후 연휴기간에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여행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이미 백신을 맞았더라도 돌파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외에도 유럽연합(EU)이 지난달 30일 미국을 비필수 여행 허용 국가 목록에서 제외, 항공 및 호텔·숙박업계의 출장 수요 반등 기대를 꺾는데 일조했다. 여름 휴가시즌 급증했던 여행 수요는 서서히 꺾이고 있다. 미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7일까지 약 1400만명의 여행자가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했다. 하지만 지난달 31일엔 135만명으로 줄었다. 이달 3일 주말 및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210만명으로 다소 늘어났지만, 최고치에 근접했던 5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미 델타항공은 당초 9월께 출장 수요가 팬데믹 이전의 60%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낙관했지만, 에드 배스천 델타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60%까지는 안 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다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언젠가는 회복될 것이라는 데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며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WSJ는 “항공 및 호텔·숙박 등 여행 관련 업계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최대 수익원의 한 축인 출장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해 왔다. 하지만 여름철 여름 시즌이 끝나가고 델타변이 확산에 기업들이 사무실 복귀, 대면 회의 재개 등을 미루면서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며 “여행 업계에겐 이러한 변화가 영구적일 것인지 여부가 가장 시급한 질문”이라고 진단했다.
2021.09.07 I 방성훈 기자
"시장, 테이퍼링·델타서 시선 이동할 것…한국·중국·대만 '주목'"
  • "시장, 테이퍼링·델타서 시선 이동할 것…한국·중국·대만 '주목'"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지역이 신흥국이지만, 역발상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부분 주가에 악재가 반영된 상황일 수 있다는 것이다. 경기 민감과 하이테크 비중이 높은 한국과 대만, 중국의 비중확대 전략이 제시된다.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신흥국 증시의 약세 이유는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경제봉쇄 충격 △중국발 정책 불확실성 심화와 및 경기 둔화 우려가 야기한 위험 회피 △원자재 가격 조정과 물동량 축소 △잔존한 테이퍼링 우려에 선제적 자금 이탈 진행 △주요 신흥국 하이퍼 인플레이션 직면과 금리 인상 등이다.이러한 이유들이 일순간 긍정적으로 반전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국가별 자금 유출입에도 이러한 상황이 여실히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입 동향을 살펴보면 선진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확대에도 신흥 증시 자금 유입이 정체됐고 중남미, 중국은 뚜렷한 자금 이탈이 진행됐다. 다만 박 연구원은 전환점도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우선 증시 조정으로 밸류에이션이 충분히 낮아져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짚었다. 실제 모멘템은 △백신 보급 가속화 △경기 성장 재확보 △국가 간 차별화 진행 등을 꼽았다. 그는 “신흥국 백신 보급 속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경기 모멘텀 훼손 우려는 경감됐고 미국을 시작으로 주요국 재정 확대 기대와 코로나 확산 커브 정점 확인이 동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 통화정책은 중립 기조 이하의 긴축에서 확장으로 이동 중이며 재정정책도 지방 특별채 발행 확대와 인프라 인허가 건수의 확대가 목도되고 한국, 대만은 하반기와 내년 이익의 상대적 우위에 위치한 국가”라고 설명했다.이어 “시장의 시선은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와 델타 변이에 머물고 있으나 신흥국 경제와 이익은 하반기 모멘텀 재확보와 2023년까지 중기 상승 사이클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9~10월 테이퍼링이 주도한 변동성 장세는 매수 기회로 작용될 수 있어, 경기 베타와 하이테크 비중이 높은 한국, 중국, 대반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한다”라고 전했다.
2021.09.07 I 고준혁 기자
美 성장률 눈높이 낮아져…현대중공업 청약 시작
  • [뉴스새벽배송]美 성장률 눈높이 낮아져…현대중공업 청약 시작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간밤 미국 주식시장은 노동절 연휴로 휴장했다. 유럽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테이퍼링을 연기할 수 있다는 기대감 등에 상승 마감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란 완성차 업체들의 관측이 나왔다. 사물인터넷 등이 빠른 속도로 발달해 수요 증가가 계속 나타난다고 예상했기 때문이다. 한국의 7월 경상수지는 흑자를 기록해 올해 전망치인 800억달러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운송수지는 석 달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상장을 앞둔 현대중공업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다. 다음은 장 전 참고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 유럽증시 상승-6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미국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 지연될 것이란 낙관론에 일제히 상승.-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68% 상승한 7,187.18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96% 오른 15,932.12로 거래를 마쳐.-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80% 상승한 6,743.50으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1.05% 오른 4,246.13으로 장을 끝내.-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기술주 주가는 올해 최고 수준으로 뛰어. 알루미늄 가격은 기니 쿠데타 여파로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전망에 10년 내 최고 수준으로 뛰어.-IG 애널리스트 조슈아 마호니는 “지난주 금요일 부진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미국 경기회복세가 불안한 것으로 드러났고 그러면서 테이퍼링이 미뤄질 것이란 희망이 생겼다”고.-투자자들은 이번 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 회의에서 어떤 입장이 나올지도 주목하고 있어.◇ 글로벌 車 회사들 “반도체 부족 계속된다”-폭스바겐, 다임러, 포드 등 유럽과 미국의 주요 기업들은 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모터쇼에서 CNBC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혀.-유럽 최대 자동차 회사인 폭스바겐의 헤르베르트 디스 최고경영자(CEO)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문제를 “정말로 큰 우려”라고 묘사함.-디스 CEO는 반도체 상황이 여름 휴가철 이후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폭스바겐 하청업체들이 많은 말레이시아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다수 공장이 문을 닫은 탓에 여전히 차질을 빚는다고 밝혀.-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반도체 부족 탓에 폭스바겐의 점유율이 상당히 떨어졌다고. 그는 “사물인터넷이 너무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앞으로도 전반적인 반도체 부족에 맞닥뜨릴 것”이라고.-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의 유럽이사회 의장인 군나르 헤르만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2024년까지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고.-전기차 생산이 늘어나는 추세도 이런 현상을 부채질한다고 헤르만 의장은 진단. 예를 들어 포드 포커스 차 1대를 만드는 데 반도체 300개가 필요하지만, 이 회사의 신형 전기차를 만드는 데에는 반도체 3000 개가 필요.-헤르만 의장은 “반도체뿐만이 아니다. 리튬, 플라스틱, 철강 등 원자재도 상대적으로 공급 위기”라며 원자재가 상승에 따라 자동차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봐.◇ EMA,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권고 여부 검토-유럽의약품청(EMA)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추가 접종(부스터샷) 권고 여부 검토에 들어가.-EMA는 성명을 내고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2차 접종까지 마친 16세 이상이 6개월 후 3차 접종을 해야 하는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AP 통신이 전해.-EMA는 화이자가 건강한 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임상 시험 자료를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결론을 짓겠다고 설명.-세계보건기구(WHO)는 선진국에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미뤄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이스라엘은 지난 7월 30일 세계 최초로 추가 접종을 시작.-미국 정부도 9월 20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시작한다는 목표를 세워놔. 화이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관련 자료를 제출.-유럽에서는 프랑스와 독일이 이번 달부터 고령층에 우선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혀.◇ 파우치 “美 일부 병원, 중환자실 치료 포기 상황에 근접”-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중증 환자가 늘면서 의사들이 누가 중환자실(ICU)에 들어갈지를 두고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할 상황에 놓였다고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말해.-파우치 소장은 5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나와 “우리는 위험할 정도로 근접해 있다”며 “아주 힘든 선택을 해야만 할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일부 병원이 수용 정원의 한계에 바짝 다가서면서 일부 환자는 중환자실 치료를 포기해야 할 수 있다는 것.-파우치 소장은 이런 상황을 피하기 위한 최선의 방책은 신규 감염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 그러면서 마스크 착용도 중요하지만 백신 접종이 입원 환자를 줄이는 제1의 방법이라고 말해.-미 보건복지부(HHS)에 따르면 미국에선 전국적으로 중환자실의 79.83%가 환자로 찬 상태이며 이 중 거의 3분의 1이 코로나19 환자.◇ 골드만삭스, 美 올해 GDP 전망치 6%→5.7% 조정-블룸버그통신은 골드만삭스가 투자자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미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5.7%로 조정했다고 보도. 이는 8월 말 발표된 예상치인 6%보다 3%포인트(p)나 낮은 수치다. 실업률 전망치도 4.1%에서 4.2%로 1%p 올림. -반면, 올해 주춤한 성장세가 내년엔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 실제로 골드만삭스는 2022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5%에서 4.6%로 1%p 상향 조정.-△인도발(發)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경제 회복세 둔화 △최근 논의되고 있는 테이퍼링 시행과 실업급여 프로그램 종료 등 재정 지원 약화 △상품 수요에서 서비스 수요로의 전환으로 미국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일 것 △여전히 병목 현상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공급망도 재고 재입고에 영향을 미칠 것 등이 근거.-보고서를 작성한 로니 워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델타 변이는 이미 3분기 성장을 짓누르고 있으며, 재정 부양책의 약화와 서비스 부문 회복 둔화는 중기적으로 역풍 요소”라면서 “향후 강력한 소비 성장을 방해하는 장애물은 훨씬 높아졌다”라고 짚음. ◇ 운송수지, 석 달 연속 사상 최고 흑자-우리나라 7월 경상수지가 82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15개월 연속 흑자 행진. -수출보다 수입이 더 빠르게 증가하면서 상품수지 흑자폭이 줌. 해상 운임지수 상승 등에 운송수지 흑자폭이 석 달 연속 사상 최고액을 경신하는 등 서비스수지 적자폭은 크게 축소.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82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1년 전 70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11억9000만달러 흑자폭이 커진 것. -한 달 전(88억5000만달러) 대비로는 6억4000만달러 흑자폭이 줄었다. 올 들어 7월까지 누적으로 525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한은이 전망한 올해 경상수지 전망치 800억달러 달성은 충분히 가능해 보임. -경상수지 흑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흑자폭이 57억3000만달러로 1년 전(70억1000만달러)보다 흑자폭이 12억9000만달러 감소. -서비스수지 적자폭이 8000만달러 규모로 1년 전(13억달러 적자)보다 적자폭이 12억2000만달러 축소. 서비스수지 내 운송수지는 15억9000만달러 흑자로 석달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 -코로나19 확산 등에 항만 물류 적체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7월 선박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년 전보다 무려 284.5% 급등하는 등 운송수입은 45억달러 증가. 서비스수지 내 여행수지는 4억9000만달러 적자.◇ 현대중공업, 청약 시작 -현대중공업은 7일과 8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실시. 공모가는 희망 밴드(5만2000~6만원)의 최상단인 6만원으로 결정.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1조800억원.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상장 후 시가총액은 5조3264억원. -현대중공업은 지난 2~3일에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633곳이 참여해 경쟁률 1835.87대 1을 기록. 역대 가장 높았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361610)(1883대 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 특히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인 기관투자가들의 의무보유 확약 신청 수량도 총 신청 수량 대비 53.1%에 달하며 ‘장기 투자’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이같은 상황에 청약 이후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다만 청약 첫날에는 관망세가 짙을 것으로 보인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가, 공동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 KB증권이 맡았음. 인수단으로는 삼성증권, 대신증권, DB금융투자, 신영증권이 참여. -중복청약이 불가능하고 1계좌 1청약만 가능하다 보니 경쟁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짐. 1주라도 균등배분을 더 받으려면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가 유리하기 때문.-현대중공업은 한국조선해양 전체 지분의 20%인 1800만주를 신주 발행한다. 이중 개인 투자자들에게 배정된 물량은 전체의 25%인 450만주. 최소 청약주수는 10주로, 최소 1주를 균등배분을 받는 데 필요한 청약증거금은 30만원.
2021.09.07 I 고준혁 기자
“美 8월 고용쇼크에도 12월 테이퍼링 전망 이유는”
  • “美 8월 고용쇼크에도 12월 테이퍼링 전망 이유는”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델타 변이 확산으로 미국에서 고용 쇼크가 발생했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변함없이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공식화, 12월 개시를 전망했다. 고용상황 부진 속에서도 견고한 노동 수요가 확인되고 있어서다.7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23만5000만명 증가했다. 다우존스가 내놓은 시장 예상치(72만명)를 50만명 가까이 하회했다. 직전 달인 7월 고용(105만3000명)과 비교하면 4분의1 토막 이상이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고용시장이 충분히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연말 테이퍼링 공식화 전망에 큰 변화를 주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20세 이상 경제활동인구 증가추세가 되돌려지지 않을 거로 본 것이다.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딘 속도긴 하지만 세부 고용지표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했던 조기 테이퍼링 개시 및 가파른 자산매입 축소 전망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등교 재개와 추가실업수당 지급이 종료되는 9월 이후 고용지표 개선 여부가 중요하다고 봤다. 안재균 연구원은 “8월 실업률이 전월 5.4%에서 5.2%로 하락한 부분을 보면 견고한 노동 수요가 확인된다”며 “8월 신규 고용 증가폭이 예상을 하회했지만 11월 테이퍼링 공식화 및 12월 개시 전망을 유지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채권시장은 테이퍼링 실제 개시 전까지 미국 장기물 중심의 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안 연구원은 “향후 연준의 자산매입 규모 축소 전망이 국채 수급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국채 수급 영향력이 큰 장기물 기간프리미엄의 상승 전환이 나타날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본 것이다. 실제 2013년 10월 테이퍼링 공식화 이후 실제 개시 전까지 기간프리미엄 확대를 통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대략 40bp(1bp=0.01%포인트)가량 상승한 바 있다. 그는 “이러한 흐름이 재연되기 위해서는 연준의 테이퍼링 공식화가 필요하다”며 “공식 언급 전까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1.50% 상단으로 제한적 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장기 금리 상승 전망은 국내 장기 금리의 상승 압력을 자극할 요인이다. 다만 가파르지 않을 테이퍼링 속도 전망까지 감안하면 국내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도 빠르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다. 안 연구원은 “미국 장기 금리 상승에 연동하며 국내 채권금리가 반등하더라도 이는 장기물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시각을 계속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2021.09.07 I 이지현 기자
골드만삭스, 美 경제성장률 전망치 6→5.7% 하향
  • 골드만삭스, 美 경제성장률 전망치 6→5.7% 하향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골드만삭스가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델타 변이 확산과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가능성 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골드만삭스(사진=AFP)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골드만삭스가 투자자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미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5.7%로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8월 말 발표된 예상치인 6%보다 0.3%포인트(p)나 낮은 수치다. 실업률 전망치도 4.1%에서 4.2%로 1%p 올렸다.반면, 올해 주춤한 성장세가 내년엔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골드만삭스는 2022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5%에서 4.6%로 1%p 상향 조정했다.보고서는 △인도발(發)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경제 회복세 둔화 △최근 논의되고 있는 테이퍼링 시행과 실업급여 프로그램 종료 등 재정 지원 약화 △상품 수요에서 서비스 수요로의 전환으로 미국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일 것이라고 봤다. 여전히 병목 현상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공급망도 재고 재입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보고서를 작성한 로니 워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델타 변이는 이미 3분기 성장을 짓누르고 있으며, 재정 부양책의 약화와 서비스 부문 회복 둔화는 중기적으로 역풍 요소”라면서 “향후 강력한 소비 성장을 방해하는 장애물은 훨씬 높아졌다”라고 짚었다.
2021.09.07 I 김무연 기자
③미용 의료기기, 독보적인 IT 기술로 해외시장 ‘안착’
  • [글로벌 다크호스 K의료기기]③미용 의료기기, 독보적인 IT 기술로 해외시장 ‘안착’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피부과 레이저 의료기기 업체 3인방이 주목을 받고 있다. 루트로닉(085370)은 세계 10위권에 이미 안착했으며, 클래시스(214150)와 제이시스메디칼(287410) 역시 빠른 속도로 해외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 코로나 악재 속에서도 호실적까지 기록하며 글로벌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왼쪽부터)클래시스 슈링크, 제이시스메디칼 포텐자, 루트로닉 지니어스. (사진=각 사)3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레이저 의료기기 업체들은 해외에서 절반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올해 반기기준 클래시스는 브라질 등 해외에서 64% 매출을 올렸다. 제이시스메디칼은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 86%, 루트로닉은 미국과 유럽 등 수출 비중 83%를 기록했다.이 중 루트로닉은 세계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 수출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글로벌 점유율 3%, 아시아 시장 점유율 2위, 세계 10대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루트로닉이 글로벌 탑10 안에 들 수 있었던 이유는 일찌감치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투자에 나섰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독일, 일본, 중국에 법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의 50%가 해외법인, 30%가 해외 대리점에서 나오고 있다.1990년대만 해도 한국 피부과는 의료용 레이저기기를 전량 수입했으며, 글로벌 시장은 미국과 유럽 제품이 양분했다. 하지만 1997년 루트로닉을 시작으로 2004년 제이시스메디칼, 2007년 클래시스가 뛰어들었고 이제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20여 년 만에 한국 미용 레이저 의료기기가 발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뛰어난 IT 기술과 고품질의 제조업이 융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레이저 의료기기는 하나의 컴퓨터다. 레이저를 실시간으로 강도와 피부 침투 깊이 등을 조절해주는 센서가 있어야 하며, 어떻게 작동되는지를 보여주는 모니터, 구동시켜주는 버튼, 의료진이 모니터를 보고 쉽게 환자의 상태를 인식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구축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직접 설계해야 한다. 레이저 의료기기 업체들은 국내 IT 회사들의 2차, 3차 벤더사들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설계하고 디자인한 부품은 외주를 주고 있다. 회로기판 등 부품을 찍어내는 건 국내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기계장치 인프라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강동환 제이시스메디칼 대표는 “국내 산업 자체가 제조업, IT 베이스로 성장 한 점이 레이저 의료기기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기기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중요하다. 갈수록 기계가 고도화되면서 좋은 부품을 써야 하는데, IT 기술과 제조업이 발달한 국내엔 이런 수급처들이 풍부하다”고 귀띔했다. 설계한 부품을 조립해 기기를 완성하는 것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엄연히 병원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의료기기법을 적용받게 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안전성과 유의미한 효능을 증명해야 한다. 또 해외 진출을 위해선 신약과 마찬가지로 각 국가의 보건 당국 규제에 맞춰 추가적인 임상을 진행하고, 서류 준비를 철저히 하는 등 의료기기 허가 절차를 다시 거쳐야 한다. 레이저 의료기기 3인방은 올해 델타변이 악재 속에서도 증권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클래시스는 올해 연매출 1120억원, 영업이익 62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47%, 51%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연매출 787억원, 영업이익 218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55.1%, 90.2%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루트로닉은 연매출 1690억원, 영업이익 450억원으로 전년대비 46%, 21% 증가가 예상된다.
2021.09.07 I 김유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삼성 ‘경영전략+준법경영’ 새 틀 짠다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삼성 ‘경영전략+준법경영’ 새 틀 짠다-韓 의료데이터·IT인재풀 풍부…AI접목 기기로 ‘게임의 룰’ 바꿔-세종 아파트 ‘청약 투기’ 온상됐나…수도권 당첨자 수두룩-‘널뛰기 거듭’ 농축산물값 해법 못 찾고 헤메는 정부-“이게 얼마만이야”…6인 모임 가능해진 접종 완료자들-[사설]공적연금 눈덩이 적자, 대선주자 모두 처방 내놔야-[사설]거칠어진 초등학생 학교 폭력, 대책 미룰 때 아니다△줌인&-정시확대·사시부활 외치자 MZ세대 ‘무야홍’으로 화답-文, 낙하산 인사 없다더니…금융권에 속속 ‘靑 낙하산’△농산물 수급관리 ‘유명무실’-양파부터 우유·계란까지 줄줄이 가격대란…피해는 농민·소비자몫-“계약재배로 농산물 수급·가격 안정 가능”-‘내년 생산량 얼마나 되나’…작황예측에 디지털 활용△종합-승계·노사문화 개혁 이끈 준법위…삼성 지배구조 개편으로 경영효율 모색-국민지원금 신청 앱은 ‘먹통’…카드사·행안부는 서로 “네탓”-독신자도 양자 입양 가능해진다-1년 쓴 해외직구 휴대폰, 판매 허용 추진△의료기기산업 IT로 점프업-“직원 60%가 AI·SW 전문가”…4차산업혁명 신바람 탄 K의료기기-미용레이저 3총사 “국내 제조·IT인프라가 성장 발판”-“디지털 헬스 산업 승패, 의료데이터가 좌우”△정치-‘고발 사주 의혹’에 尹 “정치공작 프레임”…여야는 법사위서 난타전-野 ‘역선택 뇌관’ 제거했더니…‘본선 경쟁력’ 새 뇌관 등장-文대통령, ‘위드코로나’로 방역전환 시사-금태섭·진중권·권영애 ‘SF 포럼’ 결성-‘기세등등’ 이재명 강원 표심몰이 ‘충청쇼크’ 이낙연 추격전략 점검-中 왕이 외교부장 내주초 방한△글로벌경제-투기자산 오명 벗나…엘살바도르, 오늘부터 비트코인 ‘돈’처럼 쓴다-‘일당 14만원’ 코로나 마루타…英실험, 팬데믹 종식 앞당길까-美자동 채용 프로그램 탓에 인재 다 놓칠 판-亞 슈퍼 히어로 ‘상치’ 美박스오피스 점령-中웨이보, 아이유 팬클럽 계정도 닫았다-쿠데타군에 억류된 기니 대통령△경제-14개월 만에 꺾인 경기선행지수…물가·델타변이·테이퍼링 리스크 산적-日수출규제 전화위복…韓 소부장기업 매출 20% 뛰었다-한은, 10년 만에 직군제 되살리나-부부 공동이냐, 단독 명의냐…종부세 따져보고 고릅시다-산업부, UAE 대외무역국무 장관과 화상 면담△금융-내달초 토스뱅크 뜬다…인뱅 ‘빅뱅’-금융협회 “사고시 당국 대신 자체 징계”-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풋옵션 분쟁 ‘절반의 승리’-현대캐피탈 대표직 내려놓고 카드 집중…정태영 승부수-국민은행도 마통 한도 5000만원으로 축소△산업-오스틴 옆 테일러市 급부상…삼성 선택은-현대차 “2035년부터 유럽서 전기·수소차만 출시”-고용유지지원금 종료 가닥…‘실업 도미노 오나’ LCC 긴장-“인테리어 1위 한샘 잡아라” 구본준號 ‘외연확장’ 시동△제약·바이오-신기술 앞세운 ‘K-치매약’ 글로벌 시장서 주목-“코로나 ‘다가백신’ 전폭 지원 2년 안에 상용화 위해 최선”-올해 대출 730억원 늘린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왜?-제약 불법 리베이트 근절 계기 되나△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 시즌4 ⑩지능형반도체-인간의 뇌 닮은 슈퍼AI GAFA·테슬라도 만든다-기존 틀 깨고 혁신…삼성전자 ‘AI반도체 패권’ 정조준-지능형 반도체 개발해야 4차 산업혁명 앞당길 것△증권-“자금 빨아들이는 대어 IPO 끝”…대형株 슬슬 담아볼까-현대重 공모가 6만원 수요예측 ‘역대 2위’-“품질로 차별화한 건기식…상장 통해 사업 다각화할 것”△증권-‘플랫폼’ 아닌 AS 책임지는 ‘브랜드’…VC가 먼저 알아봤죠-어피너티, 요기요 인수하고 버거킹 매각…왜-증시 횡보에…주가 부양 위한 자사주 매입 급증-블록체인 기업에 투자…KB운용, 펀드 선보여△부동산-“당첨만 되면 수억대 로또”…투기장 된 세종청약-민간·공공부문 ‘쌍끌이’ 힘입어 상반기 건설사 수주 100조 돌파-매물품귀·가격급등·대출규제…수도권 전세 ‘삼중고’-‘누구나집’ 윤곽…집값 10%에 10년 임대 후 저가분양△문화-가까이 두고 멀리하거나 멀리 두고 가까이하거나…3人3色 저마다의 ‘거리’-영혼 없이 반복되는 톱니바퀴…일상품에 비친 현대인의 민낯△스포츠-“임팩트 순간 왼발 내딛듯 스윙…비거리 26야드 늘린 비결이죠”-‘단순하게 치자’ 강조…선수 심리케어에 힘썼죠-평균타수 1위는 존람, 최종전 우승 캔들레이, 임성재는 버디 신기록-“美선수가 미국서 뛰자 제안” 김연경은 더 먼 곳을 본다-불꽃 투혼, 장애는 없었다…도쿄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해단식△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탄소중립안 논란은 이해부족 탓…시행착오 있어도 반드시 가야할 길-“탄소세는 전 세계적인 흐름 차기 정부서 논의 이어가야”△피플-서경배 회장 “K뷰티 넘어 ‘라이프 뷰티’로 영역 확장”-융 마 예술감독 “도피주의에 대한 편견 전환하려 했다”-KG이니시스, 日 이커머스 시장 진출-“인권위원회법 개정해 독립성 강화할 것”-LGU+, 日통신사 KDDI와 온라인 ‘K팝 콘서트’ 개최△오피니언-[목멱칼럼]경선 민심은 ‘이길 후보’를 택한다-[기자수첩]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방역지침 내놓길-[생생확대경]학생들을 ‘실험쥐’로 만들지 말라-[e갤러리]배남경 ‘달’△메트로-단골가게 찾아 ‘先셜제’…골목상권 자금 숨통 트는 ‘善소비’로 인기-밑빠진 독 ‘사회적경제 사업’…서울시 ‘메스’ 댄다-서울시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사업 ‘빨간불’-서울시 ‘테스트베드’ 기업 수출 실적만 347억 ‘성과’△사회-‘집콕’의 그늘…‘사이버 성범죄’ 기승-단속 떠넘기기에…인천 문학산 무허가주택 우후죽순-14년 만에 약대 모집에…“이과 재수·반수생 지원 늘어”-오세훈 “선거법 위반 수사, 靑 기획 하명”-윤석열 장모 “요양원 관여 안해”…檢 “죄질 불량”-제주 해안가에 떠밀려온 외국발 해양쓰레기
2021.09.06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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