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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994건

  • 정부 "비행계획 중국에 제출하지 말라" 지침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정부가 중국이 일방적으로 선포한 방공식별구역(ADIZ)과 관련해 국내 항공사에 대해 비행계획을 중국에 제출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이에 따라 민간 항공사들은 중국에 비행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 1일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중국에서 항공고시보가 나왔는데 비행계획서를 제출하라고 구체적으로 나와있다”며 “이후 항공사의 문의가 와서 정부는 중국의 방공식별구역을 불인정하니 종전대로 하는 게 좋겠다고 했다”고 밝혔다.다른 국토부 관계자는 “방공식별구역은 군용기를 막는 것”이라면서 “주무부처인 국방부는 중국 쪽의 것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우리 쪽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미국 정부는 중국이 설정한 방공식별구역을 통과하는 자국 민간 항공사들에 비행계획을 사전에 중국 정부에 알릴 것을 권고했다. 미국 델타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은 중국에 비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한·중·일 관계는 미국과는 입장이 다르다. 비행계획서를 제출하면 방공식별구역을 인정하는 게 돼 버린다”면서 “계획서를 내는 것은 민항사 자율이긴 하지만 정부 입장은 아직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항공사들은 중국과 한국 정부 사이에서 다소 곤혹스러워하면서 국토부의 지침만을 따른다는 입장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우리는 국토부만 보고 있다. 하라면 하는 거고 하지 말라면 안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3.12.01 I 편집국 기자
알펜시아 리조트, 29일부터 스키장 야간 개장
  • 알펜시아 리조트, 29일부터 스키장 야간 개장
  • 알펜시아리조트 야간 스키장 슬로프 전경[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이번 주 펑펑 내린 함박눈 덕분에 설국으로 변신한 강원도는 겨울 레포츠의 천국. 해발 700m 대관령에 위치한 사계절 종합 리조트 알펜시아(www.alpensia.com)는 지난 22일 스키장 개장을 시작으로 29일부터 본격적인 야간 개장에 돌입한다. 첫날인 29일은 초급자 코스 알파, 초중급자 코스 브라보, 상급자 슬로프인 델타가 야간 개장을 하며 30일은 에코까지 총 4개의 슬로프로 확대된다. 또한 12월 6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는 매일 야간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오후 6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이용 가능한 이번 시즌 야간권의 금액은 어른 3만원, 어린이 2만 5000원으로 주간권에 비해 반값이다. 제휴 카드 외에도 투숙객(30% 할인), 홈페이지 가입 회원(20~50% 할인), 강원도민(25~45% 할인), 수험생(50%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2013-14 시즌 내내 이용 가능한 야간 시즌권도 10만원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이 밖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눈썰매장이 29일부터 개장한다. 길고 넓게 조성된 슬로프, 겨울 레포츠를 안전하고 피곤하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설치된 무빙워크로 가족, 특히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알펜시아 눈썰매장은 1회, 5회 이용권 외에도 오전 또는 오후 내내 이용 가능한 반일권을 함께 선보인다. 가격은 어른 2만원, 어린이 1만 5000원. 알펜시아 스키장 (033)339-0302, 알펜시아 눈썰매장 (033)339-0318▶ 관련기사 ◀☞ 지산리조트, 29일 스키장 개장...당일 50% 할인해☞ 대명리조트, 스키시즌 보증금 100% 전액반환 회원권 특별분양☞ 한화리조트 경주, 겨울맞이 할인 이벤트☞ 캠핑과 영화가 만났을 때…한화리조트 양평 '무비 글램핑 빌리지'☞ [포토]한화호텔앤드리조트 프리미엄 중식 다이닝 티원 3
2013.11.29 I 강경록 기자
 해외 직구족, 1년 기다린 블랙 프라이데이 찬스
  • [몰테일 연재기사 3회] 해외 직구족, 1년 기다린 블랙 프라이데이 찬스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1년 중 최대 규모의 쇼핑이 이루어지는 날로, 미국 연간 소비의 약 20% 가량이 이날 소비가 된다.이 기간에는 미국 백화점이나 상점에서 새벽부터 줄을 서면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지며,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한 소비자들로 인해 판매처는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블랙 프라이데이 때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각 쇼핑몰마다 세일을 진행하는데 최대 90% 가까운 할인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미국 뿐 아니라 한국의 직구족들까지 열광시키는 블랙 프라이데이! 그 유래는 무엇이며, 핫딜 정보와 주의해야 할 점 그리고 그밖에 쇼핑 팁에 대해 파헤쳐보자.블랙 프라이데이는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 감사절 다음날로, 전통적으로 연말 쇼핑 시즌을 알리는 시점이자 연중 최대의 쇼핑이 이루어 지는 날을 일컫는다. ‘검다’라는 표현의 의미는 미국 상점들이 이 날 연중 처음으로 장부에 적자 대신 흑자를 기재한다는 데서 연유됐다. 미국에서는 전국적으로 크리스마스 세일이 시작되는 공식적인 날이기도 해서 관련 업계는 이 날 매출액으로 연말 매출 추이를 점친다.블랙 프라이데이는 1년 중 최대의 쇼핑 시즌이기 때문에, 각종 쇼핑몰마다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행사로 할인이 넘쳐난다. 대부분의 상품이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가로 판매되지만, 세일상품 중에서도 특히 저렴하게 판매되는 것은 전자 제품이다. 2011년 국내에서 40만원에 판매되는 트리플 파이가 아마존에서 $94.95 에 판매되어, 해외 직구족들을 열광시킨 바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는 인기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어떤 제품이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될지를 미리 살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아마존 골든 박스 딜의 경우는 주로 새벽에 핫딜가로 판매되기 때문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직구족도 많다. 언제 핫딜이 뜰지 계속 지켜 보기 어렵다면, 블랙 프라이데이 핫딜 정보를 모아서 이메일로 발송해주는 사이트 (http://www.blackfriday.fm/, http://blackfriday.com/, http://bfads.net/, http://www.theblackfriday.com/)를 통해 정보를 구하거나, 해외 직구 최대 커뮤니티인 몰테일 스토리(www.malltailstory.com)의 해외 정보 & 핫딜 게시판을 통해 실시간 세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단, 커뮤니티에 게시된 세일 정보는 빠른 시간에 품절될 수 있기 때문에, 핫딜을 확인하면 바로 구매해야 구입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장바구니에 담은 채 고민하는 순간 품절되는 경우가 많아 해외직구족들 사이에서 ‘해외직구는 타이밍’이라는 말이 널리 알려져 있다.블랙 프라이데이 때 주의할 점의 경우 블랙 프라이데이 시기는 미국 쇼핑몰 / 미국 내 택배사 / 배송대행업체 / 항공사 등이 모두 최고로 바빠지는 시기이므로 배송지연을 감수해야 한다.파격적인 가격에 눈이 멀어 필요 없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니 꼼꼼히 필요성을 따져 보아야 하며 국내에서 통관되지 않는 제품도 종류가 많기 때문에, 미리 관세청과 식약청 등에서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아울러 통관 불가 상품은 대부분 수입이 금지된 특정 성분을 함유한 식품류와 의약품이며, 알콜 함량이 높은 가연성 향수와 스프레이식 화장품, 가공 육류 등도 그 대상이다.블랙 프라이데이 세일로 해외직구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 직구족이라면 저렴한 금액 때문에 한번에 많은 상품을 구매하게 된다. 이때, 생각지도 못한 세금 납부에 국내보다 더 비싸게 구매하게 되어 당황 할 수 있다. 미리 구매 품목별로 구매 안정선을 체크해두는 것이 좋다.해외 직구로 구매하고자 할 때는 상품을 국내 쇼핑몰과 가격비교를 한 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다리는 자세라고 할 수 있겠다.해외 직구 시 기본적으로 필요한 준비물은 바로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다. 블랙 프라이데이가 국내에서도 대중화되면서 각종 카드사들마다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들을 제공하므로, 꼼꼼히 따져보면서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몰테일 신한 마스터 카드는 카드사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에 참여 후 해외 오프라인 상점 또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최대 3%, 최대 3만원까지 캐쉬백 해주며, 블랙 프라이데이&사이버 먼데이 주간(11/21~12/4), 크리스마스 주간(12/20~27)에는 캐시백율이 두 배로 적용된다.비타트라(Vitatra.com), 아마존(Amazon.com), 갭(Gap.com), 6pm(6pm.com), 토리버치(Toryburch.com),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secret.com), 폴로(Polo.com), 제이크루(Jcrew.com), 바나나 리퍼블릭(Bananarepublic.com) 등 인기 쇼핑몰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또한 몰테일 배송대행비 결제시에는 배송건당 5000원을 할인해 주며, 델라웨어 수수료와 묶음배송 수수료를 월2회 면제해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분들이라면, 해외 결제 시 기존 적립율의 최대 2배를 적립해 주는 삼성 델타 마일리지 카드나, 외환 시그니쳐 카드를 이용하면 마일리지를 보다 빠르게 적립할 수 있다.접속 폭주로 인해 원활한 사이트 접속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상품 구입을 원하는 쇼핑몰이 있다면 미리 가입을 해두는 것이 좋다. 삭스 피프스 애비뉴(Saksfifthavenue.com), 샵밥(Shopbop.com), 토리버치(Toryburch.com), 갭(Gap.com), 짐보리(Gymboree.com) 등 인기 쇼핑몰들은 신규 가입 시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가입하자마자 쿠폰을 바로 보내주지 않는 쇼핑몰도 있으므로, 적어도 하루 전에는 가입을 완료하고 쿠폰을 미리 받아놓는 것이 좋다.▶ 관련기사 ◀☞ 몰테일, 11월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 [몰테일 연재기사 2회] 아이 위한 가장 좋은 답, 직구에 있었다☞ 몰테일, 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 '몰테일 서포터즈'☞ 몰테일, 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 '몰테일 서포터즈' 실시☞ [몰테일 연재기사 1회] 해외직구란 무엇인가☞ 몰테일, 中 오픈마켓 '큐텐' 배송비 지원 이벤트☞ 몰테일, 獨 배송대행 서비스 오픈
2013.11.27 I 정재호 기자
IRS베어스팁 증권 페이로 롱델타 축소..CRS↑ FX스왑쪽 개입물량
  • IRS베어스팁 증권 페이로 롱델타 축소..CRS↑ FX스왑쪽 개입물량
  • [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IRS가 베어스티프닝을 기록했다. 다만 금리상승과 커브 스팁폭은 채권현물보다 못했다. 약세장에 접어들면서 채권매수 IRS페이로 본드스왑을 구축했던 증권사들이 추가 IRS페이로 롱델타를 없애는 방안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CRS금리는 단기 FX스왑이 올랐다. 달러-원이 1050원대에서 추가하락하면서 외환당국이 스팟시장보다는 FX스왑 6개월쪽으로 개입물량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반해 1~2년구간에서는 에셋스왑과 중공업물량 등이 지속되면서 금리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19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금리가 0.5~2.8bp 상승했다. 1년물은 0.5bp 올라 2.725%를, 3년물은 1.8bp 상승해 2.960%를 보였다. 5년물은 2.3bp 오른 3.150%를 나타냈다. 7년물은 2.5bp 상승해 3.280%를 기록했다. 10년물 역시 2.7bp 올라 3.423%로 거래를 마쳤다.본드스왑은 축소 하루만에 확대반전했다. 1년구간이 0.6bp 벌어져 2.3bp를, 3년구간이 0.2bp 확대돼 0.6bp를 기록했다. 5년구간은 2.2bp 확대된 -13.6bp를 기록, 6월25일 -17bp 이후 5개월만에 가장 와이든됐다. 10년구간 또한 2.1bp 벌어진 -21.4bp를 보여 6월21일 -22bp 이후 가장 확대됐다.CRS금리는 2~3.5bp씩 올랐다. 1년물은 3.5bp 상승한 2.075%를 기록했다. 반면 2년물은 2bp 오른 1.805%를, 3년물은 2.5bp 상승한 1.865%를 보였다. 5년물과 7년물, 10년물은 각각 3bp씩 상승해 2.255%와 2.450%, 2.635%로 거래를 마쳤다.스왑베이시스는 이틀째 축소됐다. 1년테너가 3bp 좁혀진 -65.0bp를, 3년과 5년테너가 0.7bp씩 줄어 -109.5bp와 -89.5bp를 보였다. 10년테너 역시 0.2bp 타이튼되며 -78.8bp를 기록했다.한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IRS 금리가 2~3bp 올랐고 커브도 스팁됐다. 국채선물과 채권스팁 움직임에 연동한 정도다. 크로스도 3bp 가량 올랐다. FX스왑쪽에서 비드가 올라오면서 같이 오른 것 같다”고 전했다.또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도 “채권은 금리가 많이 오르면서 끝났다. 외국인 선물 매도가 있었고 은행과 증권쪽 포지션이 롱인데다 10년물 입찰도 강해 포지션이 꼬인 듯 싶다. IRS는 채권금리 상승에 맞춰 오른 정도다. 다만 증권사가 채권매수에 IRS페이의 본드스왑을 구축해 놨던데다 금리가 오르면서 채권매도보다는 추가 IRS페이를 하면서 롱델타를 없애는 방법을 쓰고 있어 IRS금리가 많이 오르지 못하는 형국”이라며 “채권금리가 전고점까지는 여유가 있어 이를 뚫고 갔을때의 금리 상승폭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CRS는 정부개입물량이 달러-원 스팟보다는 6개월 FX스왑쪽으로 있었던 것 같다. 반면 1년과 2년은 중공업이나 에셋스왑등 리시브쪽 물량이 많았다. 당국이 FX스왑 6개월로 나온다면 대신 1~2년물로 에셋이나 중공업 포워드가 나올테니 6개월과 1~2년이 구분된 듯 싶다”고 덧붙였다.
2013.11.19 I 김남현 기자
  • 세계 최대 항공사 탄생 눈앞..US에어-아메리칸항공 조건부 합병 합의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성문재 기자] 미국 내 3위 아메리칸항공(AA)과 5위 US에어웨이스가 공식 합병 수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직원수 12만명, 비행기 보유대수 1522대, 하루 6500편 노선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항공사가 탄생하게 됐다. 미국 법무부는 160억달러(약 17조1700억원) 규모에 달하는 AA-US에어웨이스 합병을 허용하는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양사는 그동안 합병의 걸림돌로 작용한 독과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미국내 7개 주요 공항에서 이착륙 권한을 포기하기로 미 법무부와 최근 합의했다. 이에 따라 법원이 양사 합의안을 승인하면 합병이 최종 확정된다. 양사는 다음달 안에 합병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합병 항공사는 더그 파커 US에어웨이 최고경영자(CEO)가 이끌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 2월 합병 계획을 발표했지만 미 법무부가 일부 공항에서 독과점이 형성돼 소비자 권리가 침해될 수 있다며 지난 8월 반독점 규제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그동안 독과점 우려 해소를 위한 합의안 마련에 힘써왔다. 합의안에 따르면 합병 이후 세계 최대 항공사가 되는 US에어웨이스와 AA는 시장 독점을 피하기 위해 뉴욕 라과디아 공항을 비롯해 워싱턴D.C 레이건 내셔널, 보스턴 로건, 시카고 오헤어, 로스앤젤레스(LA), 댈러스 러브필드, 마이애미 등 주요 도시 공항에서 슬롯(시간당 비행기 이착륙 횟수)배정과 게이트, 육상시설 등을 대거 축소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로건 공항 시설은 저가 항공사 젯블루가, 뉴욕 라과디아 공항 시설은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이 각각 인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는 공항 슬롯 등을 축소하게 됐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아메리칸항공과 US에어웨이스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파커 CEO는 “이번 합병으로 연간 비용 절감과 매출 증가 효과가 10억달러 이상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법무부 역시 “저가 항공사들의 주요 공항 진출이 가능해져 경쟁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세계 항공업계 1위 자리는 최근 5년간 3번이나 바뀌었다. 델타항공이 지난 2008년 노스웨스트항공을 인수하면서 세계 최대 항공사에 등극했다. 그러나 2010년 유나이티드항공이 콘티넨털항공과 합병해 1위 자리가 바뀌었고 이번 합병으로 순위가 다시 변동됐다. ▶ 관련기사 ◀☞ US에어-아메리칸항공, 美정부와 조건부 합병 합의☞ "항공료 뛸라"..美, US에어-아메리칸항공 합병 제동☞ 美법원, 아메리칸-US에어웨이 합병안 승인..'세계 최대 항공사' 탄생 눈앞☞ AMR·US에어 합병 최대 승자는 파커 CEO☞ AMR·US에어웨이 합병..세계 최대 항공사 탄생
2013.11.13 I 성문재 기자
  • [지금은분양중]명지국제신도시 '대방 노블랜드 오션뷰 2차'
  • [이데일리TV 김성권 기자]대방건설은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들어서는 ‘명지 대방 노블랜드 오션뷰 2차’를 분양 중이다.대방 노블랜드 오션뷰 2차는 지하 1층~지상 20층 8개 동 규모로 지어지며 600가구 전 가구의 전용면적은 84㎡다.이 아파트는 명지국제신도시 내에 부산지법 서부지원, 지청의 이전이 확정되면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단지 인근에 경전철이 계획 중에 있고, 복합쇼핑몰과 국제학교, 에코 델타시티의 건립까지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눈여겨 볼만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는 설명이다.단지 내부는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샤워실을 갖춘 피트니스센터, 스크린 골프장, GX룸, 북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아이들을 위한 학습실, 키즈룸, 문고가 건립될 예정이다. 단지 중앙에는 다양한 수목 조선과 수변 공간을 설계해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아파트 실내는 입면분할 이중창호를 적용해 낙동강 조망이 가능하다. 이 밖에 월패드(홈네트워크 시스템)를 설치해 부재중 방문자의 화상 저장과 확인이 가능하고, 무인택배시스템과 지하주차장 비상콜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의 안전을 도모했다.견본주택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호산나교회 앞에 마련됐다. (문의: 1688-0222)
2013.11.11 I 김성권 기자
  • 美항공관계자, 항공기에서 태블릿PC 쓰려는 승객에게 던진 말이..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달부터 비행기 이착륙할 때 태블릿 PC나 노트북 컴퓨터를 사용해도 됩니다.” 미국내 항공기 승객들은 11월부터 비행기 운항중 태블릿PC,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휴대전화 통화와 인터넷 접속은 계속 금지된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항공기 이착륙때 전자기기 전원을 반드시 끄도록 한 조치를 완화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FAA에 따르면 탑승객은 운항 고도와 상관없이 태블릿PC, 전자책 등 각종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은 1966년 이후 50년 가까이 유지됐던 기내 전자기기 사용 제한이 풀렸다고 전했다. 당시(1960년대)에는 전자파가 비행기 계측 장비에 교란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승객들의 전자장비 사용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승객들은 비행기가 1만피트(3048m) 이상 안전 고도에 도달해야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었다. 이 규칙은 수십년간 전세계 항공사에서 통용됐다. 그러나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실제 항공기 전자 장비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았다. WSJ는 최근 수년 동안 기내 전자기기 사용 제한을 풀라는 목소리가 제기됐다고 전했다. 미국 델타항공은 FAA 성명이 나온 뒤 이달 1일부터 FAA 방침을 즉각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제트블루항공 역시 단계적 적용을 검토한다고 말했다.
2013.11.01 I 김유성 기자
로벤타, 2014년형 에어포스 무선청소기 출시
  • 로벤타, 2014년형 에어포스 무선청소기 출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독일 생활가전 명품 브랜드 로벤타가 2014년형 에어포스 무선청소기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로벤타는 “청소기의 심장인 강력한 파워와 흡입력은 더욱 좋아졌다”며 “유럽 감성의 디자인으로 집안의 어느 곳에서나 서 있는 그 자체만으로도 인테리어 소품이 되어 트렌디 쇼퍼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이 제품은 싸이클론 기술의 진공청소기와 같은 설계방식을 적용해 무선 스틱형 제품이지만 99%의 먼지를 제거하는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또 로벤타만의 델타포스(Delta Force) 싸이클론 기술로 흡입한 공기와 먼지를 효과적으로 분리해주는 5단계의 먼지 거름 과정을 통해 50g의 먼지가 쌓여도 흡입력이 떨어지지 않는다.회사 관계자는 “2단계의 간단한 먼지 거름 과정으로 5g의 먼지에도 흡입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일반 핸디형 청소기와는 확실히 차별화됐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양방향 먼지 제거에 탁월한 삼각형 모양의 ‘델타헤드’가 더욱 슬림해져 소파나 책상 밑을 청소하기가 쉬워졌고, 분리가 가능한 파워 브러시를 장착해 별도 세척을 할 수 있다.아울러 충전식 무선 제품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먼지 흡입구와 몸체가 튜브로 연결돼 조작이 부드럽다.이외에도 900ml의 먼지통 용량으로 흡입력을 높여주고, 원터치로 먼지통 바닥 뚜껑이 열리기 때문에 쉽게 먼지를 비울 수 있다.한편 이 제품은 글로시 레드와 퍼플 2가지 색상으로 전국의 유명백화점, 할인마트, 양판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권장 소비자가격은 24만9000원이다. 로벤타 ‘2014년형 에어포스 무선 청소기’. 로벤타 제공
2013.10.29 I 박철근 기자
  • [국감]“수공, 4대강 이어 부산 에코델타시티도 손실(?)”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4대강 사업투자비를 회수하기 위해 추진하는 친수구역사업이 손실을 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윤석 민주당 의원은 24일 한국수자원공사 국정감사에서 “수공이 4대강사업으로 늘어난 부채 8조원을 충당하기 위해 부산에서 ‘에코델타시티 사업’에 착수했으나 실패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윤석 의원에 따르면, 수공의 4대강 사업투자비를 회수하기 위해 정부는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4대강 주변용지를 개발(신도시 건설)토록 했다. 수공은 친수구역으로 부산, 부여, 나주를 선정했으나 현재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만 추진되고 있다. 수공은 타당성조사 결과, 2018년까지 5조4386억원을 투자해서 6조2290억원을 회수함으로써 7904억원의 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감사원은 타당성조사에 사용된 조성원가보다 실제 조성원가가 높고, 분양가는 낮으며, 인근 용지공급도 과도하다고 결론지었다. 실제로 에코델타시티의 산업용지 조성원가는 ㎡당 81만1451원으로 인근 산업단지인 마음지구(㎡당 52만7338원)와 국제산업1지구(㎡당 62만8874원)보다 훨씬 비쌌다. 또 분양을 시작한 명지지구의 산업용지 분양가(㎡당 52만4776원)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더 큰 문제는 마음·국제산업1·명지지구의 산업단지들이 모두 미분양 상태라는 점이다. 마음지구 미분양율은 37.8%이고, 국제산업2지구는 32.9%이다. 명지지구는 100% 미분양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윤석 의원은 “주변 산업용지가 공급과잉으로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는데 가격경쟁력이 제일 떨어지는 에코델타시티의 산업시설용지가 미분양될 것은 너무나 자명하다”며 “이번 사업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2013.10.24 I 김경원 기자
  • 대한항공, 에티하드항공과 공동운항 확대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국영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과의 인천~ 아부다비 노선 공동운항 구간을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대한항공은 두 국가간 공동운항 확대 협정에 따라 아부다비~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노선을 주 3회, 아부다비~오만 무스카트 노선을 주 2회 공동운항한다. 관계 당국의 승인을 받은 후 아부다비~수단 카르툼 구간에서도 공동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동운항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다. 대한항공은 에티하드항공과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제휴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회원은 이번 공동운항 확대 노선을 이용할 때도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대한항공의 공동운항 제휴사는 에티하드항공을 비롯해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중국 남방항공, 사우디아라비아 항공 등 총 30개사로 세계 전역에서 승객에게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필리핀 마닐라서 '사랑의 집 짓기'☞대한항공 "청소년 꿈에 날개 달아드려요"☞대한항공, '슬레드 독 스포츠' 국가대표 서현철 선수 후원
2013.10.21 I 한규란 기자
  • 중국, 이제는 '로봇'에 눈돌리나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거대한 인구를 앞세워 세계의 공장 역할을 했던 중국이 이제는 로봇에 주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에서 새로운 노동혁명이 일어나고 있다”며 “그 주인공은 산업용 로봇”이라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시각과 촉각은 물론 학습능력까지 갖춘 인간형 로봇을 비롯해 최저 임금보다도 낮은 비용이 드는 저가 로봇 등 산업용 로봇의 새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로봇 기술은 향후 5년 안으로 중국 공장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로봇협회(IFR)는 중국의 산업용 로봇 출하량이 지난해 2만6000대에서 2015년 3만5000대까지 34.6%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다른 나라보다 빠른 증가세다. 특히 로봇 수요 증가에는 전자기기 납품공장의 자동화 수요가 늘어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 고령화와 임금 상승, 육체노동을 꺼리는 중국 젊은이들의 성향 등이 로봇 수요를 늘렸기 때문이다. 매체는 이런 경향을 반영해 로봇산업에 뛰어드는 업체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 등에 전원 어댑터 등을 공급했던 대만의 델타는 지난해부터 중국 전자제품 공장에서 사람을 대신할 수 있는 저렴한 로봇을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WSJ는 그러나 중국이 로봇을 이용해 자동화 산업으로 들어가기까지는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우선 고급 로봇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큰 문제점이다. 아직은 대부분 지역에서 로봇 보다는 인건비가 싼 것이 현실이다. 자동화를 적극 추진중인 팍스콘도 아이폰을 조립하는데 직원들을 계속 고용할 예정이다. 또 현재까지 사람이 로봇보다 더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고 전자기기는 제품 수명주기가 짧아 그때마다 로봇을 교체하기도 쉽지 않다고 WSJ는 덧붙였다.
2013.09.26 I 염지현 기자
  • [사설] 북한 원자로 재가동은 스스로 무덤파기
  • 북한이 영변 5㎿ 원자로 재가동이라는 카드를 또 다시 꺼내들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한.미연구소는 위성을 통해 북한 영변 원자로 인근 건물에서 흰 연기가 나오는 것을 포착했다. 이 연구소는 북한이 원자로를 재가동했거나 재가동 준비 단계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이 영변 원자로를 재가동한 것이 사실이라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강력하게 추가 제재를 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북한의 모든 핵 활동은 현재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와 1874호 등에 따라 금지된 상태다. 이 사실을 잘 알면서도 북한이 재가동에 나선 속셈은 미국을 압박해 협상하려는 것이다. 북한은 과거 두 차례 영변 원자로로 톡톡히 재미를 봤다. 북한은 1994년 미국과 제네바 합의를 하면서 경수로와 중유를 제공받기로 하고 영변 원자로를 폐쇄했었다. 북한은 2004년 2월부터 이 원자로를 재가동했고, 2007년 2·13 합의에 따라 가동을 중단하고 봉인했다. 이때도 중유를 제공받고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BDA)에 동결된 자금 문제를 해결했다. 북한의 다른 의도는 핵 능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김정은이 4월 천명한‘경제와 핵 무력 건설 병진노선’에 따른 것이다. 북한은 영변 원자로의 폐연료봉들을 재처리해 플루토늄을 만들어 2006년 1차와 2009년 2차 핵실험에 각각 사용했다. 이 때문에 플루토늄을 어느 정도 소진했다. 영변 원자로를 재가동하면 연간 핵폭탄 1개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다. 하지만 북한이 재가동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엄청난 착각이자 오판이다. 무엇보다 재가동에 따른 사고 위험이 높다. 이 원자로는 북한이 1979년부터 자체적으로 건설해 1986년 가동한 흑연감속로이다. 이 원자로는 폭발사고가 난 옛 소련 체르노빌 원전의 원자로와 같은 유형이며, 부품들도 낡고 오래됐다. 자칫하면 대재앙이 될 수 있다. 또 미국은 물론 국제사회는 북한과의 협상이 아니라 오히려 제재 조치를 더욱 강화할 것이 분명하다.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주장해온 중국도 북한에 등을 돌릴 것이다. 모처럼 대화국면에 들어간 남북한 관계도 다시 경색될 것이다. 북한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행위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
LGD, 협력사 대표 초청 '일등상생 교류회' 개최
  • LGD, 협력사 대표 초청 '일등상생 교류회' 개최
  •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 LG디스플레이가 국내 협력사 대표들을 초청해 동반성장을 위한 주요 전략들을 점검했다.LG디스플레이는 5일 경기도 파주 게스트 하우스에서 회사 주요 경영진과 국내 45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등상생교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현황을 공유하고 하반기 시장상황에 따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는 그 동안 전개해 온 ‘일등상생’활동을 한단계 발전시켜 협력사들이 어떠한 생태계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는 동반성장체계를 구축한다는 ‘드림상생’활동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드림상생은 크게 ▲성과공유제, 산업혁신운동3.0 등 협력사 기술 경쟁력 강화, ▲6시그마, 채용 박람회 참여 등 교육과 채용 지원, ▲동반성장펀드 등 자금 지원 확대로 구성돼 있다. 특히 LG디스플레이(034220)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혁신운동 3.0에 적극 동참해 희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1차 협력사를 중심으로 2, 3차 협력사와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활동을 추진키로했다. 백라이트유닛 등을 LG디스플레이에 공급하는 1차 협력사 희성전자는 LG디스플레이가 출연한 자금을 토대로 백라이트 관련 2, 3차 협력사들과 연말까지 공동개발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동반성장, 현장이 답이다’라는 행사 슬로건을 걸고 각 사 경영진은 PEG(파주전기초자)를 방문, PEG의 경영혁신 및 동반성장 사례를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 현장에서 즉시 실행하는 현장주의 경영이야 말로 기업 역량강화의 가장 큰 밑거름이다”며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국내 45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등상생교류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동수 LG디스플레이 구매그룹장(상무), 최영대 오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정경득 LG디스플레이 패널센터장(전무), 문희철 동우화인캠 부회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CPO(부사장), 조근호 이그잭스 대표이사, 박재일 동진쎄미캠 사장, 한대근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윤주식 티엠테크 대표이사, 이상엽 히로세코리아 대표이사, 구영수 신성델타테크 사장 LG디스플레이 제공
2013.09.06 I 류성 기자
GS건설, 2400억원 규모 베트남 밤콩 교량 공사 수주
  • GS건설, 2400억원 규모 베트남 밤콩 교량 공사 수주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한신공영과 공동으로 베트남 하우(Hau)강을 횡단하는 2394억원 규모의 ‘밤콩 교량’ 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베트남 교통부가 발주한 이 공사는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으로 진행된다. GS건설 지분율은 80%로 공사금액은 약 1915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총 48개월로 오는 2017년 9월 준공 예정이다.밤콩 교량은 베트남 남부 밤콩 지역의 하우강을 횡단하는 연장 2.97km 사장교로 만들어진다. 특수 교량 기술의 척도인 주경간(주탑과 주탑 사이 거리)이 450m에 달한다. 이는 베트남에 건설되는 다리 중 두 번째로 긴 주경간 규모다. 또 베트남 최초로 경관성을 고려한 H형 주탑을 적용,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GS건설은 국내에서 목포대교, 여수대교 등 여러 사장교를 준공 또는 시공 중이며, 이런 경험과 기술력이 공사 수주에 주요했다고 설명했다.밤콩 교량이 완공되면 베트남 내 최대 곡창지대인 메콩 델타 지역까지 최단거리 교통망이 구축돼, 화물 운송 시간이 최대 3시간이나 단축된다. 메콩 델타 지역은 베트남 쌀 생산량과 수출량의 각각 50%, 80%를 차지하는 핵심 농업 생산 지역이다. 하지만 열악한 교통 인프라가 취약점으로 지적돼 왔다.오두환 GS건설 토목사업본부장은 “베트남의 경제 성장을 위한 산업 인프라 구축에 GS건설을 비롯한 한국 건설사들이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마쳐 베트남에서 한국 건설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GS건설은 이미 베트남 여러 곳에 진출해 도로, 철도, 교량 및 주택과 신도시 등 산업 인프라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에서 TBO도로와 호치민 메트로 등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자이리버뷰팰리스’라는 한국형 최고급 아파트를 분양해 인기를 누린바 있다.▲GS건설이 베트남에 건설할 예정인 ‘밤콩 교량’ 조감도.
2013.09.06 I 양희동 기자
베어트리파크, 추석이벤트 外
  • [여행家]베어트리파크, 추석이벤트 外
  • 베어트리파크 전경[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베어트리파크는 민족대명절 추석에 방문하는 가족 고객들을 위한 ‘가족愛’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추석연휴 고생한 어머니를 위해 입장료를 ‘반값’으로 우대한다. 또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방문한 고객에게 베어트리파크에서 수확한 ‘햇밤’을 증정한다. 단, 하루 30팀에게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또 아빠와 함게 온 가족(30팀 선착순)에게 가을의 대표 꽃인 구절초 분갈이 무료 체험을 준비했다. 구절초는 관상용으로도 좋지만 해독작용과 고혈압을 낮추는 약재로도 사용된다. 이벤트 기간은 추석 연휴 시작일인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레드캡투어는 가을 여행으로 중국의 구채구 여행을 추천했다. 가을에 떠나는 구채구 여행은 단풍과 설산 등 여러 계절에 담긴 구채구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이에 레드캡투어는 4박 6일 일정의 구채구 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상품 일정은 구채구 풍경구를 위주로 황룡을 비롯해 세계 최대 불상인 낙상대불 관람과 유비와 제갈공명의 묘가 안치된 무후사 등이 포함됐다. 특히 황룡 풍경구는 3000m 고지대에 자리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아시아나 직항을 이용하는 이번 상품의 가격은 89만 9000원부터이며 전 일정 4성급 호텔에서 숙박한다. 자세한 사항은 www.redcaptour.com에서 확인가능하다. 02-2001-4740▲하나투어는 오는 14일 강원도 홍천의 토리숲공원 강변에서 열리는 ‘2013 BOX 1 RACE(박스 원 레이스)’에 자유여행브랜드 ‘하나프리’를 통해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종이박스로 만든 배를 타고 즐기는 레이싱 대회로,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세계 여러나라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체험형 이색스포츠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젊음과 도전, 열정, 모험 등을 추구하는 ‘하나프리’ 브랜드 성격과 부합되는 이벤트이기에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추석연휴인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18일부터 20일까지 ‘추석 몽땅 패키지’를 선보인다. 고객들에게 35% 이상 할인해주며, 성인(2인), 어린이(1인)에게는 팝콘&음료 콤보 1회 이용권세트와 성인(2인), 어린이(2인)에게는 팝콘&음료 콤보 1회 세트 등 총 2가지 상품을 제공한다. 패키지 가격은 각각 4만 9000원, 7만 2000원이다. 1544-5110▲에어캐나다는 2일 국내 최초로 캐나다 자유여행 전문브랜드인 ‘에어캐나다 홀리데이’를 출시했다. 에어캐나다 홀리데이의 상품 테마는 스키, 오로라, 트레킹 등아웃도어 자유여행 상품과 에어텔, 렌터카, 시티투어 등 일반 자유여행 상품들로 구성됐다. 또 에어캐나다의 항공노선을 결합, 서부부터 동부까지 캐나다 전 구역을 구석구석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에어캐나다의 일반석 항공에 대해서는 20만원의 추가 할인 항공요금의 특전도 제공된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상품 중 북미 최고의 블랙콤 스키 리조트인 ‘휘슬러스키-델타호텔 6일’여행 상품으로 리프트 이용권과 델타호텔 4박을 포함해 149만원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또 ‘오로라-옐로나이프 5일’ 상품(229만원부터)도 추천했다. 김정호 에어캐나다 영업총괄 부장은 “기성 상품과 달리 고객이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에어캐나다 홀리데이 상품 이용은 전용 웹사이트(www.acholidays.co.kr)로 접속가능하다. ▲웹투어는 9월 가족들과 함께 떠나는 제주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6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서울에서 제주로 가는 아시아나 항공권을 파격가인 편도 2만원대부터 판매하고 있다. 최대 65%할인 프로모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아시아나항공은 김포 혹은 인천에서 출발, 도착하는 일정으로 탑승 기간은 추석 기간을 제외한 8일부터 30일까지이다. 단 유류세와 공항세가 불포함됐으니 유의해야한다. 자세한 사항은 www.webtour.com에서 확인가능하다. 02-2222-2629중국 구채구 호수 전경
2013.09.04 I 강경록 기자
  • 마일리지 잘 활용하면 비행기 티켓이 반값?
  • [온라인총괄부] 최근 해외 여행객이 급증함에 따라 국내 항공사뿐 아니라 해외 항공사를 이용하는 여행객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저렴한 가격으로 해외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알뜰족이 모여 저마다 노하우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도 등장했다.소셜커머스를 통해 할인 비율이 높은 패키지 상품을 구입한다거나 저가항공사의 ‘땡처리’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은 지극히 일반적인 방법이다. 현지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찾아 식당이나 관광지 할인권을 발급받아 이용하는 것은 이보다 좀더 손품을 팔아야 하는 방법이다.최근 인터넷 카페 ‘스위트룸을 사랑하는 사람들’(스사사, http://cafe.naver.com/hotellife)에서 화제가 된 방법은 포인트 교환 웹 서비스인 띠앗(www.thiat.com)에서 포인트를 구입, 이를 몇 차례에 걸쳐 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해 비행기 티켓을 싸게 구입하는 것이다. 잘 이용하면 이코노미석 정가의 반값에 비즈니스석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우선 띠앗 머니를 구입하고 이것을 신세계 포인트로 교환해야 한다. 띠앗 포인트 구입 시 보너스로 5~10%가 추가 적립되며, 신세계 포인트 전환 수수료로 10%가 차감된다. 그 다음, 전환한 신세계 포인트를 다시 삼성카드 포인트로 전환한다. 이때 신세계-삼성 제휴카드를 미리 소지해야신세계 포인트와 삼성카드 포인트를 1:1 전환할 수 있다.삼성카드 포인트는 또 SPG(스타우드 호텔 고객프로그램)포인트로 전환해야 하는데, 전환비율은 20:1이다. 이 절차를 위해서는 미리 삼성-AMEX 제휴 카드를 발급 받아두어야 한다.SPG(스타우드 호텔 고객프로그램)포인트는 에어캐나다, 델타항공, 아시아나, 일본항공, 루프트한자 등 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항공사 간 제휴 서비스인 스카이팀, 스타얼라이언스, 원월드 등을 통해 거의 모든 항공사를 마일리지로 이용 가능하다.예를 들어 에어 캐나다를 이용할 경우, 에어캐나다가 운영 중인 에어로플랜 사이트(www4.aeroplan.com)에서 SPG포인트를 항공마일리지로 전환하면 된다. 12만 마일리지면 방콕행 4인 비즈니스석 또는 이코노미석 왕복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을 이용하면 최소 34만 원으로 3만 마일리지를 얻을 수도 있다. 또한 일부 항공사에서는 보너스 항공권 사용 고객에 한해 유류할증료를 면제해주기도 한다. 각 항공사의 규정을 꼼꼼히 따져보면 더욱 알뜰한 구매도 가능하다단, 여행지와 항공사에 따라 유류할증료와 세금이 차등 부과되기도 하니 추가로 알아봐야 한다. 전환 하는 과정에서 현금으로 포인트를 구입시 보너스와 업체 전환 시 수수료, 그리고 전환 비율을 잘 계산해서 이용해야 하며, 적어도 항공권 예매 3개월 전에 전환하여 일정에 무리 없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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