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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드라이빙 패키지 출시 外
  • [여행家]하나투어, 드라이빙 패키지 출시 外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하나투어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내륙 여행상품 ‘Driving Tour’패키지(렌터카+호텔)를 새롭게 내놓았다. 현대자동차의 더 뉴 아반테 3기종(가솔린, 디젤, 쿠페) 중 하나를 렌터카로 선택해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단양, 동해, 여수 3개 지역의 지정된 숙소에 투숙하는 내륙 여행상품. 2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5주간(5월 첫째주 제외) 주말 1박 2일 상품으로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매주 25팀씩 총 125팀이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다. 상품은 3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출발지역은 서울, 부산, 광주 등 5개 지역이다. 모두투어는 필리핀의 인기 관광지인 세부와 보라카이에 자유여행객을 위한 전용라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세부 전용라운지는 세부공항에서 택시로 5~10분정도 떨어진 거리의 막탄 최고 번화가인 마리나몰(현지마트) 인근에 위치해 있다. 보라카이 라운지는 공항에서 까띠클란 항구를 통해 배를 타고 보라카이에 도착 후, 택시로 10분 정도 소요되는 크라운 컨벤션 리조트 뒤쪽에 있다. 두곳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라운지에서는 와이파이(WiFi), 국제전화, 휴대기기 충전서비스 음료, 정보교류 등을 나눌 수 있는 휴식공간 제공 현지투어 및 필요 정보안내를 위한 한국인 지원 상주 공항 샌딩서비스(1인당 $20) 각종 상비약 및 우산(보증금 $10)을 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은 JDC가 운영하는 공항면세점의 새단장 공사를 마치고 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JDC공항면세점은 개장에 맞춰 화장품, 향수, 시계, 악세서리, 키즈 제품 등 16개 신규 브랜드를 추가 입점하고, 동선 구조를 감안해 품목을 재배치 하는 등 고객편의성을 높였다. JDC공항면세점은 주류, 담배, 화장품, 향수, 시계, 액세서리, 과자류, 인사류, 패션제품류, 문구완구류 등 15개 품목 260여개 브랜드 2만5000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오픈 이벤트는 25만원 이상의 구매 고객에게 제주 특산품과 신규 입점브랜드의 사은품을 증정한다.한국관광공사와 안동시는 일본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안동을 당일에 다녀오는 유료 셔틀버스 상품을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시범운영한다. ‘봄에 떠나는 하회마을’이라는 테마로 고택에서의 식사, 하회탈춤 감상 등 안동의 관광매력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8000엔이다.델타항공은 장거리 국제선 일반선 승객을 위해 수면용품 세트와 업그레드된 기내용품을 제공한다. 수면용품 세트에는 장거리 여행시 편안한 휴식에 도움이 되는 개인용 안대와 귀마개가 들어있다. 또 일반석 승객에게 기내식 외에 생수 1병과 신형 이어폰도 제공된다. 유나이티드항공는 첫 번째 787-9 드림라이너를 최초로 공개했다. 보잉 787-9 드림라이너는 787기단 중 두번째로 공개된 최신형 기종. 787-8 기종에 비해 동체의 길이가 20피트 길어져 좌석이 30석 증가됐고, 탄소 배출 및 좌석당 연료 연소를 최대 20%까지 감소시켰다.▶ 관련기사 ◀☞ 경기교육청, 학생 수학여행 전면 중단☞ [진도 여객선 침몰]학부모들 “수학여행 폐지” 촉구☞ [진도 여객선 침몰] 첫 관광주간 앞두고 여행업계 '초긴장'☞ 방송 보면서 여행 예약까지..DMB 양방향 여행프로그램 나온다☞ [백전백승 7분 솔루션] 황금연휴 임박…최대 수혜주 '여행주'! (영상)
2014.04.17 I 강경록 기자
채권 불플랫 나흘만강세, 외인10선매수에 스팁손절
  • 채권 불플랫 나흘만강세, 외인10선매수에 스팁손절
  • [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나흘만에 강세를 보였다. 장기물이 상대적으로 강해 커브는 플래트닝됐다. 외국인이 10년선물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선데다 그간 숏베팅에 따른 손절이 쏟아졌다. 한국은행 국고채단순매입도 장기물 강세에 일부 힘을 보탰다.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채권금리가 꾸준히 횡보하면서 장투기관들이 델타와 캐리로 손실을 보고 있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매파적 언급을 함에 따라 단기쪽 금리가 추가하락하기엔 어렵다는 생각들이 많다고 전했다. 시장참여자들이 장기물쪽을 관심을 돌린 가운데 외국인이 10년선물로 매수에 나서자 은행등이 쫓아갔다고 전했다. 저항선이 돌파된 것도 손절물량을 유도했다.익일 PD협의회가 있어 시장 참여자들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얇은장속에 변동성이 클 개연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외인이 장기물을 매수함에 따라 내일도 같은 패턴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수급에 따른 강세장이 하루더 연장될 수 있다고 봤다.이 총재의 매파적 언급에도 불구하고 2분기는 기준금리 동결행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2분기 내내 수급에 의한 등락장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단타성으로 짧게짧게 가져가는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1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1년물이 0.5bp 하락한 2.660%를 기록했다. 통안1.5년물과 통안2년물도 1bp씩 떨어져 2.730%, 2.795%를 보였다.국고3년 13-7은 1.7bp 내린 2.870%를 나타냈다. 국고5년 14-1은 2bp 떨어져 3.160%를 기록했다. 국고10년 14-2 또한 3.1bp 하락한 3.517%를 보였다. 국고20년 13-8도 3.7bp 내린 3.705%를 나타냈다. 국고30년 12-5는 3.5bp 하락해 3.790%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국고10년 물가채 13-4는 오히려 1bp 상승한 1.740%를 기록했다.장외채권시장에서는 투자신탁이 1조27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거래대금 기준). 보험도 219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613억원어치 순매수를 보였다. 반면 은행이 4595억원 순매도로 대응했다. 증권사도 75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6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8틱 오른 105.77을 기록했다. 장중고점과 저점은 각각 105.78과 105.69였다. 장중변동폭은 9틱에 머물렀다.미결제는 19만416계약으로 776계약 늘었다. 반면 거래량은 5만7917계약으로 4881계약 감소했다. 회전율은 0.30회로 전장 0.33회에서 줄었다.매매주체별로는 은행이 6682계약 순매수해 이틀째 매수했다. 반면 금융투자가 5811계약 순매도로 대응하며 6거래일만에 매도반전했다. 외국인도 530계약 순매도를 보이며 6거래일연속 매도했다. 이는 지난 2월27일부터 3월11일까지 9거래일연속 순매도이후 최장기간이다. 투신 또한 379계약 순매도해 이틀째 매도했다.6월만기 10년 국채선물은 어제보다 28틱 상승한 112.44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고점은 112.46, 저점은 112.20이다. 장중변동폭은 26틱이었다.미결제는 1477계약 줄어 4만8395계약을 보였다. 반면 거래량은 8268계약 늘어 3만7115계약을 나타냈다. 회전율은 0.77회로 전장 0.58회에서 증가했다.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011계약 순매수해 6거래일만에 매수반전했다. 이는 지난 7일 3070계약 순매수이후 10여일만에 일별 최대 순매수규모다. 은행도 676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반면 금융투자가 1808계약 순매도해 사흘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투신도 577계약 순매도하며 사흘연속 매도했다.상승출발했던 코스피는 장중 하락반전하며 0.16포인트 떨어진 1992.05로 거래를 마쳤다.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스티프너들이 며칠간 힘들었다. 장투기관 역시 최근 금리가 오를 것으로 보고 통안채 위주로만 매수했었다. 몇 달간 금리가 횡보하다보니 캐리측면에서 마이너스가 발생했고 델타도 터졌다. 금리는 오르지 않고 장기물 금리만 하락하다보니 그에 따른 손절이 나온 셈이다. 30년물에 이어 20년물 스트립수요도 활발히 들어왔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한은 국고채 단순매입도 빌미가 됐지만 단순매입종목 위주 강세가 아닌 장기물쪽 강세였다는 점에서 이 영향력이 큰 것 같진 않다. 스티프닝에 대한 손절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장기물쪽이 특히 강했다. 레벨자체가 생각이상으로 강하게 갔다. 10년선물기준 저항선으로 생각했던 112.33내지 112.34를 뚫으면서 숏기관들의 손절도 나왔다. 플레이어들이 10년쪽으로 이동한 모습이다. 외국인이 매수하면서 은행도 집중매수하며 따라간 흐름”이라고 전했다.그는 또 “익일 PD협의회가 있어 장이 얇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변동성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오늘 외인이 10년선물을 매수했다는 점에서 익일도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기술적으로도 20일 이평선이 하향세에서 수평으로 눕고 있다. 이주열 한은총재가 매파적 언급을 했지만 2분기엔 기준금리 변경이 없을듯하니 당분간 수급장이 이어지겠다. 수급 흐름에 따라 단기매매하며 포지션도 짧게짧게 가져갈 듯 싶다”고 예측했다.
2014.04.17 I 김남현 기자
ABB, 심토스 2014서 신제품 산업로봇 선보여 "들썩"
  • ABB, 심토스 2014서 신제품 산업로봇 선보여 "들썩"
  • [e-비즈니스팀] 일산 킨텍스에서 4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열리는 '심토스 2014(SIMTOS 2014,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에서 전력 및 자동화 기술 기업 ABB가 화제가 되고 있다. 산업용 로봇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ABB가 국내에서 신규 로봇을 론칭해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ABB코리아는 이번 기술전을 통해 세계 최초로 작업 반경 1.8m 델타로봇을 선보였다. 신제품 1.8m 델타로봇 IRB360은 컴퓨터, 통신, 가전기기 산업, 소형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 핸들링 및 식음료 산업을 위한 로봇이다. 정밀한 픽 앤 플레이스(집고 놓는 작업) 기능이 장점으로 기존 로봇 대비 스피드와 가반하중, 정확도, 처리속도, 사용의 편리성 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는 평가다.이 외에도 ABB코리아는 심토스 2014에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최신 산업용 로봇 제품군으로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3D 프린팅, 아크용접로봇, 조립이나 소재 핸들링에 이상적인 소형 로봇 등을 전시해 다양한 산업로봇 포트폴리오를 자랑했다.또 다른 신제품 대형 로봇 IRB6700은 가반하중이 150kg~300kg이고, 작업반경이 최대 3.8m에 달하는 7세대 대형 다관절 로봇이다. IRB6700는 길어진 드레스팩 수명으로 생산라인의 효율성을 높이고 불량률은 낮춘다. 여기서 드레스팩이란 산업용 로봇에 부착되어있는 각종 호스나 케이블이 닳거나 끊어지지 않게 방지하는 케이블 꼬임방지 시스템을 의미한다.산업자동화 사업본부 서동조 부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대형로봇 IRB6700은 고객사의 총 소유비용 최소화를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제품 기능 중 향상시킬 수 있는 모든 부분을 재검토했고, 그 결과 외관으로는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겠지만 내부적으로는 수백 가지의 요인이 개선됐다"고 전했다.한편 ABB는 1974년 업계 최초로 상업용 로봇을 개발해 공급한 기업이다. 산업용 로봇 뿐만아니라 PLC, 인버터, 모터, 작업자와 설비의 안전을 위한 세이프티 솔루션 그리고 로봇의 전력소모를 측정해주는 전력량계 등 에너지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탄탄한 포트 폴리오를 선보이고 있다. 수십 년에 걸쳐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현재 100여 개 국에 진출해 있으며, 이 전세계 네트워크로 현지 국가에서의 자재 구매와 빠른 서비스를 지원한다. 국내에서는 직접 엔지니어링과 시스템 제안부터 기술 컨설팅까지 제공한다. 신제품 대형 로봇 IRB6700과 작업반경 1.8M 델타로봇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ABB 홈페이지(www.abb.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해외여행] 캐나다관광청 '밴쿠버여행 이벤트' 외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캐나다관광청은 브리티시컬럼비아 관광청, 델타항공과 함께 ‘매드 포 갈릭’을 통해 델타항공과 함께 캐나다 밴쿠버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5월 31일까지 28개의 전국 ‘매드 포 갈릭’ 매장에서 갈릭 디톡스 세트를 주문하면 누구든지 델타항공을 이용한 밴쿠버 여행권 당첨의 기회에 도전할 수 있다. 세계적 권위의 ‘이코노미스트’가 실시한 조사에서 5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1위에 오른 밴쿠버는 도시적인 세련미와 광활한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여행지로서 온화한 기후조건까지 갖추고 있는 최고의 힐링 여행지로 꼽힌다. 오는 6월 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있는 델타항공 시애틀 직항편으로 밴쿠버를 포함한 캐나다 서부지역으로 가는 하늘길이 더 다양해질 예정이다. 캐나다관광청 변동현 지사장은 “20, 30대 직장인들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매드 포 갈릭’ 레스토랑 네트워크를 통해 힐링 여행지 밴쿠버와 캐나다 여행을 위한 다양한 노선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6월에 취항하는 델타항공의 시애틀 노선을 통해서도 앞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부담없이 캐나다 서부지역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캐나다 알버타주 관광청은 캐나다 최초의 국립공원인 밴프국립공원에서 오는 6월 22일 ‘밴프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스는 밴프타운을 출발해 보우밸리 파크웨이를 따라 버밀리온호수와 보우강을 옆에 끼고 달리는 코스로 참가자들은 하프와 풀 코스 가운데 선택해 등록할 수 있다. 북미에서는 유일하게 국립공원내에서 벌어지는 대회이며 유네스코 유산으로 지정된 지역에서 벌어지는 이벤트인 만큼 참가자를 1500명으로 제한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 코스라는 표현이 무색하지 않은 곳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이에 파로스 여행사에서는 밴프 마라톤에 참여할 마라토너들을 위한 5박 7일의 상품을 부지런히 준비해 선보였다. 대회 이틀전에 도착해 사전행사에 참가하고 시차 적응을 마칠 시간을 넉넉히 두었고, 대회 이후에는 관광을 겸하는 알찬 일정이다.www.hello-canada.co.kr에서 자세한 상품조건을 살펴 볼 수 있다. 한편, 밴프공원은 때묻지 않은 자연에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렌터카로 여행하는 이들에게는 환상의 드라이브코스로, 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트레킹의 천국으로 불린다.◇ 남미 최대 패션 트레이드 쇼인 ‘페루 모다(Peru MODA)’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열린다. ‘페루 모다’는 의류 제품과 장식용품 등 페루를 대표하는 패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남미 최대의 패션 트레이드 쇼로 유명하다.올해 페루 모다에는 400명이 넘는 해외 바이어는 물론 미국,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일본, 중국, 스웨덴, 핀란드 등 전 세계에서 2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뉴욕, 스페인 등에서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의 런웨이쇼도 진행된다. 페루관광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페루의 고품질 섬유 및 의류를 전시하고, 남미 최대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활성화 할 예정”이라며, “페루의 패션 브랜드들이 이미 세계적인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다는 점”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페루의 악세서리 및 실내 장식품이 전시되는 페루 기프트 쇼(Peru Gift Show)가 열린다. 페루 모다가 열리는 기간 동안 함께 열려 페루의 다양한 지역의 수공예품을 만나 볼 수 있다.◇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는 따뜻한 봄을 맞아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숨은 로얄 패밀리를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봄맞이 이벤트는 오는 9일까지 크루즈 여행 커뮤니티 네이버 카페 크루즈톡(http://cafe.naver.com/rccl)에서 진행되며 두 가지 방법으로 응모할 수 있다. 우선 로얄 캐리비안, 셀러브리티, 아자마라 등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의 세 브랜드 라인 중 1가지 주제를 선택해 4~6행시를 짓고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카페 크루즈톡에 댓글을 달면 응모가 완료된다. 또 크루즈톡을 통해 매일 올라오는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의 23개 크루즈선 이미지를 캡처해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이벤트 전용 이메일(event@rccl.kr)로 보내 응모할 수 있다. 봄맞이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10만 원 상당의 롯데 기프트 카드, 5만 원 상당의 빕스 외식권, 미스터피자 콤보 교환권 등을 제공한다. 특히 4~6행시 짓기에 참여한 응모자 모두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벤트 및 여행 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한국사무소 공식 홈페이지(www.rcc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는 세계 최대 22만 톤급 크루즈인 오아시스호와 얼루어호, 아시아 운항 최대 14만 톤 마리너호가 속한 로얄 캐리비안 인터내셔널 소속 크루즈선 22척을 보유하고 있는 그로벌 리딩 크루즈 선사다. 이와 더불어 클래식한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접목한 프리미엄 셀러브리티 크루즈 11척, ‘깊고 푸른 바다 위에 빛나는 별’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최상의 1:1 맞춤 서비스를 자랑하는 아자마라 클럽 크루즈 2척을 보유하고 있다. ◇ 발리의 럭셔리 호텔인 물리아 발리는 ‘2014 콘데 나스 트래블러 러시아 독자 초이스’ 부문 베스트 패밀리 호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물리아 발리는 지난 해에도 ‘2013콘데 나스 트래블러 월드 베스트 뉴 호텔’ 부문에 선정됐다. 이밖에도 ‘2014 러시아 마루시아 컵(Marusya Cup Russia) 가장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 호텔’로 선정되었다. 2013년 2월에 오픈한 물리아 발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대표적인 럭셔리 호텔&리조트로 유명하며, 발리의 럭셔리 휴양지역인 누사 두아(Nusa Dua)지역에 위치했다. 또 세계 리딩 호텔의 멤버인 올 스위트 부띠크 호텔인 ‘더 물리아(The Mulia)’, 단독 빌라로 구성된 ‘물리아 빌라(Mulia Villas)’, 가족들과 함께 완벽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물리아 리조트(Mulia Resort)’ 세 타입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고객의 취향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물리아 발리 한국 사무소 02-2010-8829▶ 관련기사 ◀☞ 티몬 `우주여행 패키지` 출시.. "수성, 19억 최저가로 모십니다"☞ 日·유럽 항공사, 조인트 벤처 "여행 예약 편해져"☞ 제주도여행을 제대로 즐기는 진짜 노하우?☞ <여행단신>온라인투어, 스페인 전세기 상품 출시 外☞ 해외여행, 한달 전에 계약 취소해도 '위약금 0원'
2014.04.02 I 강경록 기자
  • 美하원, '돈줄 옥죄는' 대북 제재법 처리 가속도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에 대한 유엔 발표와 최근 연이은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미국 하원이 북한의 돈줄을 죄는 제재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하원 외교위원장은 26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열린 북한 인권 관련 청문회에 참석해 ‘북한 제재 이행 법안’(North Korea Sanctions Enforcement Act, HR 1771)을 오는 5월께 본격 심의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외교위는 김정은(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등이 인권 범죄에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올해 5월 초당적인 대북 제재 법안을 심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그와 엘리엇 앵글(뉴욕) 민주당 외교위 간사가 지난해 4월 공동 발의한 이 법안은 북한이 핵 및 미사일 개발에 투입하는 달러화 등 경화 확보를 어렵게 하려는 의도로, 북한과 거래하는 기업이나 은행, 정부 등이 미국을 상대로 경제 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이란 제재법’을 본떠 북한과 불법 거래하는 제3자나 제3국도 미국 법에 따른 제재 대상에 포함하는 ‘세컨더리 보이콧’(secondary boycott)이 적용됐다는 점에서 가장 강력한 대북 제재 법안으로 평가된다.특히 미국 재무부가 2005년 취했던 마카오 소재 방코델타아시아(BDA)의 북한 계좌 동결 조치와 유사한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 법안에는 지금까지 하원 전체 의석(435명)의 3분의 1에 가까운 133명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로이스 위원장은 “법안은 최대 취약점이 돈주머니인 북한 정권을 직접 겨냥하는 것으로, 김정은이 부하들에게 봉급으로 줄 현금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김정은 정권을 파산으로 내몰 것”이라고 말했다.이 법안은 발의 당시인 지난해 초 북한발(發) 도발 수위가 상당히 올라가고 정전 60주년 등 한반도 관련 행사가 이어지면서 수월하게 의회 절차를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으나, 한반도 주변이 다소 조용해진 대신 시리아, 이란 등에서의 현안이 부각하자 법안 처리가 탄력을 받지 못했었다.그러나 최근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가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하고 북한이 노동 미사일을 포함해 단거리 미사일, 로켓, 방사포 등을 지속적으로 발사하자 하원이 다시 법안 처리를 가속화할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백악관 인터넷 청원 사이트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는 의회에 이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해 달라는 청원도 올라 있다.
2014.03.27 I 김혜미 기자
北, 대북 제재 노동미사일로 무력시위…대외 압박용 해석
  • 北, 대북 제재 노동미사일로 무력시위…대외 압박용 해석
  • 지난 2010년 10월 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식 때 공개한 노동2호 탄도미사일.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선 기자] 북한이 노동미사일을 실전 배치한 이후 세 번째 발사를 감행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와 한미일이 ‘북핵불용원칙’을 표방한 데 따른 시위로 분석된다. 또한 동해안 미사일 기지가 아닌 서해안 근방에서 발사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북한은 26일 새벽 2시 35분과 2시 42분께 평양 북방 평안남도 숙청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 발사체는 최고 고도 160km 최고 속도 마하 7(시속 8568km)로 650km를 비행했다. 군 당국이 이 발사체를 노동미사일로 지목한 이유다. 노동미사일이 발사된 시각은 주목할 만하다. 한국시간 새벽 2시반~3시 사이는 미국 워싱턴 시간으로 오후 1시반~2시 사이로 점심시간 이후다. 또한 네덜란드 헤이그 시간으로 오후 6시반~7시 사이다.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리기 직전에 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다.군 관계자는 “북한의 미사일 동향은 한국 미국 일본 정상에게 바로 보고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북한이 북핵 불용원칙에 대해 논하는 정상회담 자리에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압박카드를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북한이 노동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2006년과 2009년 두번이다. 당시 북한은 방코델타아시아(BDA) 금융제재(2006), 북한의 핵실험 규탄과 무기 수출통제 등을 명시한 유엔 안전보장의사회 결의안 1874호(2009)가 결정되자 노동미사일을 발사했다. 대북제재 움직임이 본격화될 때마다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장거리 미사일을 앞세워 시위를 벌인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예전 북한은 노동미사일을 발사할 때를 전후로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대포동 발사와 핵실험을 진행했다”며 “일정한 도발이 예상되기 때문에 군은 이 부분을 아주 예민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발사는 이례적이게도 강원도 안변군 깃대령 미사일 기지를 벗어나 이뤄졌다. 평양으로부터 북쪽으로 40km 떨어진 숙청 지역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것. 숙청 지역은 미사일 발사기지 등 관련시설이 없는 지역이다. 군은 북한이 이동식 발사대(TEL)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미사일을 쏠 수 있다는 점을 과시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북한 영도 170km를 횡단해 날아갔기 때문에 북한이 미사일의 정확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한편 북한이 이날 쏜 미사일은 모두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 내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쪽을 향해 각각 662km, 645km를 날아갔으며, 동해상 JADIZ의 10km 안쪽 공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미사일은 700kg의 탄두를 장착할 수 있고 최대사거리는 1300km에 달해 일본 열도 대부분을 위협할 수 있다.북한은 두 달 간 총 90발에 달하는 방사포와 로켓, 미사일 등 다양한 수단으로 무력 시위를 벌이고 있다. 300mm 신형 방사포 8발, 구형 방사포 3발을 발사했으며 스커드 계열 단거리 탄도미사일 6발을 동쪽 공해상에 쐈다. 프로그 추정 로켓은 총 71발이 발사됐다.
2014.03.26 I 최선 기자
부영주택 '부산신호 사랑으로 부영2차' 아파트 분양
  • 부영주택 '부산신호 사랑으로 부영2차' 아파트 분양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부영주택은 오는 20일 부산 신호동 신호지방산업단지 2103블록에서 ‘사랑으로’ 부영 2차 아파트를 공공임대 및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신호 사랑으로 부영 2차는 최고 20층, 20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147㎡ 1388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전용 59㎡형 345가구와 84㎡형 979가구가 임대로 공급되고, 147㎡형 6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전면에 해안가가 위치해 바다 조망권을 갖췄다. 인근에는 을숙도, 가덕도 등이 자리했고 향후 에코델타시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명지국제신도시, 미음경제자유구역, 생곡경제자유구역 등 개발 사업도 주변에서 예정됐거나 진행 중이다. 교통 시설로는 신항제1배후도로, 김해공항, 을숙대교, 부산역 등이 단지와 가깝고, 사상~가덕을 잇는 경전철 건설이 계획 중이다. 임대료는 전용 59㎡형이 임대보증금 5000만원에 월 32만원, 84㎡형이 보증금 7200만원에 월 42만원으로 책정됐다. 147㎡형은 3억7000만원에 분양된다. 오는 20일 1·2순위, 21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선착순 계약은 28일부터 실시된다. 입주는 오는 7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051-832-5317~8, 1577-5533△‘부산신호 사랑으로 부영 2차’ 아파트 조감도
2014.03.19 I 박종오 기자
  • 노무라금융투자, 이번주 ELW 86종목 신규 상장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노무라금융투자는 19일 총 6464억4000만원 규모의 주식워런트증권(ELW) 86개 종목을 신규 상장하고, 이들 종목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ELW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일반 콜 25종목과 일반 풋 25종목,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일반 콜 36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상장으로 노무라금융투자가 유동성을 공급하는 ELW 종목은 총 332개가 되며 기초자산 종목 수는 총 46개다.노무라 ELW사업부는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투자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실전 투자자를 위한 탑픽스 선정을 통해 투자하기 용이한 종목을 제공하며, 특히 기초자산의 움직임에 따른 정확한 워런트 가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델타의 변화에 따른 ELW의 가격변동분 표를 첨부해 더 실질적인 투자 지표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금융 재테크 상식과 함께 금융시장과 관련된 책, 영화, 라이프스타일 등 문화 전반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노무라 ELW블로그(blog.naver.com/nomuraelw) 또는 핫라인 02-3783-2130을 이용하면 된다.▶ 관련기사 ◀☞삼성·현대차 등 국내임원 연봉, 미국의 19% 수준☞삼성전자, IT기업 브랜드 선호도 1위☞[마감]코스피, '기관의 힘'으로 이틀째 상승
2014.03.19 I 김기훈 기자
  • 스카이팀, 가루다항공 회원사로 영입..동남아 노선 확대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대한항공이 주도하는 세계적 항공동맹체인 스카이팀이 인도네시아의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을 회원사로 영입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지역 하늘길이 더욱 넓어져, 고객들에게 편리한 스케줄과 다양한 해택을 제공하게 됐다. 스카이팀은 5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의 물리아 리조트 호텔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에미르샤 사타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회장 및 스카이팀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가입 기념행사를 했다. 지난 1949년에 설립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현재 110대의 항공기로 인도네시아 국내선 40개도시 및 국제선 24개 도시에 취항 중이다. 한국에는 지난 1989년부터 취항해 현재 인천-자카르타, 인천-발리 노선에 매일 운항하고 있고, 대한항공과도 공동 운항하고 있다. 이번 영입으로 스카이팀 회원사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중국남방항공, 체코항공 등을 포함해 총 20개로 늘어나고, 스카이팀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178개국 1064개 취항지로 확대된다. 연간 5억8800만명의 승객을 수송하는 항공동맹체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관련기사 ◀☞ [특징주]대한항공, 강세..저평가·지표 상승세 기대☞ 대한항공, 화물·여객지표 상승 전환 전망..투자의견↑-KTB☞ 대한항공, 5월부터 휴스턴 주 7회 운항☞ 조양호 회장 “대한항공 5년 뒤 초일류 항공사로 도약”☞ 대한항공, 다음달부터 이착륙시에도 전자기기 사용 가능☞ 대한항공 ‘한마음 켐페인’ 시작☞ 대한항공, 도착시간 잘 지키는 글로벌 톱10 항공사☞ 대한항공, 타히티누이항공과 인천-나리타-타히티 주 2회 운항
2014.03.06 I 정태선 기자
  • 뉴욕 증시, 우크라이나 긴장 완화에 상승 마감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인접지역 훈련을 끝냈다는 보도 등이 전해지며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됐다.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41% 오른 1만6395.88,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1.53% 상승한 1873.91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75% 오른 4351.97에 마감됐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모두 지난 2013년 12월18일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 외곽 관저에서 이번 사태 이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크림반도를 러시아의 일부로 병합할 생각이 없으며, 파병 계획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인접지역 군사훈련에 참여했던 러시아군에게 주둔지로 복귀하라는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유럽 증시 반등..美 증시 낙관론 여전푸틴 대통령의 기자회견 소식이 전해진 뒤 글로벌 증시는 반등했다. MSCI 올 컨트리 월드 지수는 1.2% 상승했고, 유럽 Stoxx 600 지수는 2.1% 올랐다.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새 정부 지지 의사를 강력히 나타내면서 러시아를 압박하고 있다. 미국은 10억달러 규모의 재정 지원은 물론 기술적 지원을 약속하면서 러시아가 대화에 응하지 않을 경우 수일 내 제재를 가할 것임을 강하게 경고했다.전문가들은 지난 월요일과 화요일 증시의 급변동이 투자자들의 긴장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다만 톰 스트링펠로우 프로스트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아직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해 낙관하고 있으며 장기 투자전략은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오는 7일 발표될 미 노동부의 2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피어오르고 있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2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지난 1월 11만3000명보다 많은 15만명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J.C.페니·델타항공 등 상승..안전자산 약세이날 라디오셰크는 4분기 손실폭이 예상했던 것보다 확대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17% 급락했다. 라디오셰크는 1100개 대리점을 폐쇄하기로 했다.J.C.페니는 신용평가사 S&P가 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급등, 4.2% 상승 마감했다. 델타항공은 5.7% 상승했고, 트립 어드바이저는 6.3% 올랐다. 테슬라 자동차와 애플은 각각 2.4%와 0.7% 상승했다.미 국채와 금 등 안전자산 가격은 내렸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날 1개월래 최저치인 2.607%까지 떨어졌으나 이날은 2.691%를 기록했다. 금값은 0.9% 하락한 온스당 1337.80달러를 기록했고, 원유 선물 가격은 1.5% 하락한 배럴당 103.33달러를 나타냈다.한편 이날 러시아 증시는 6.2% 상승했다. 러시아 루블화 가치도 달러 대비 0.7% 상승했다.
2014.03.05 I 김혜미 기자
  • [기후산업이 돈이다]기후변화 돈 푸는 기업들.."위험 낮추고 기회 높이고"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정부나 지역사회에 비해 기후변화에 취약한 것으로 평가받아온 기업들의 대응도 본격화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이 선진국들의 주요 정책과제로 부상하자 그에 발맞춰 경영시스템 전반을 정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해야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사실 기후변화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정부, 개인 및 지역사회, 기업에 위협이 된다. 전력소비가 증가하고 원자재와 물류 비용이 상승하며 소비자 기호를 수시로 바꾼다. 기업들은 생산성이 낮아지고 원가 부담이 늘어나는 리스크를 안게 됐다. 여기에 자연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노력해야 한다는 사회적 부담도 만만치 않다. 최근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주요 기업 가운데 86%는 “이미 지난 2011년부터 기후변화 위협에 대처하고 있다”고 답했고 기후변화에 대한 투자를 새로운 기회요인으로 인식하고 있다. ◇친환경 모델 개발 박차..알루미늄車 경쟁까지환경오염 주범으로 자주 오르내리는 자동차 산업은 기후변화 리스크 해소에 가장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 개발 붐이 대표적인 예다. 현대차(005380)그룹 산하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친환경차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7% 이상 증가한 168만여대에 이르렀다. 이중 전기차 판매대수는 9만5000여대로 1년전보다 111% 급증했다. 테슬라도 2만3000여대의 전기차를 팔아 50%에 이르는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은 전기차 개발을 정책과제로 지원하는 가운데 토종 전기차업체 비야디(BYD)가 잇달아 판매 허가를 받고 있고 지리자동차가 영국 전기차업체 에메랄드오토모티브를 인수하고 완샹그룹도 테슬라의 경쟁사 피스커를 인수하는 등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다. 미국 정부가 연비기준을 강화할 것을 요구하자 업계는 알루미늄 차체 개발 경쟁에 나섰다. 포드가 알루미늄 차체 픽업트럭 개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미국 최대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도 알루미늄 바디를 적용한 픽업트럭 생산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이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종합해 선정한 ‘미래를 바꿀 10대 신기술’에 초경량 자동차가 꼽힌 것도 같은 이유다. 탄소섬유 자동차는 기존 모델보다 40% 이상 가볍고 강하고 에너지 소비도 대폭 줄일 수 있다.◇사업장 분산·경영시스템 정비 등 산업별 대응전자업계에서는 리스크 축소를 위해 사업장을 분산시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 전자업체들은 지난 2011년 태국 홍수에 따른 침수 피해를 경험한 이후 인도네시아 등을 생산 집적단지에 추가하는 등 ‘태국 플러스원(+1)’ 체계를 추진했다. 삼성전자(005930) 역시 지난 2012년 4월 LCD사업부 분리와 삼성LED와의 합병 등 조직을 변경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였다. 또 사업장마다 원단위 배출 목표 달성을 위해 공정가스 저감설비 도입과 생산설비 에너지 사용 효율화 등 다양한 감축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광산업체 뉴몬트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기후 회복력을 강화하고 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는 리스크 저감 프로그램을 실행 중이다. 세계적 화학기업 듀폰은 기후변화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최고경영자(CEO)가 최고환경·에너지책임자(CNO:Chief Environment & Energy Officer)를 겸직하는 등 경영시스템 정비를 통해 대응했다. 제품 생산에 많은 양의 물을 사용하는 주류 업계에서는 세계 1위 맥주기업 안호이저부시(AB)인베브가 모범적 사례다. 기후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지난 2001년부터 ‘더 적은 물로 더 많은 맥주를(Less Water, More Beer)’이라는 신(新)전략 기치를 선언하고 수자원 효율화에 적극 나섰고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250억캔 분량(4500개의 올림픽 수영풀을 채울 수 있는 양)을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AB인베브는 이후 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생산공정으로 이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탄소세 지출도 장기 경영계획에 반영중아울러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은 각국 정부에서 탄소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점을 예측하고 이를 장기 경영계획에 미리 반영하는 대비책도 발빠르게 세우고 있다. 환경정보 분석기관 CDP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엑슨모빌과 셰브론, 코너코필립스,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 등 다국적 정유업체는 물론이고 월마트,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 구글, 델타 에어라인, 웰스파고, 마이크로소프트(MS), 제너럴 일렉트릭(GE), 월트 디즈니, 콘애그라푸즈, 듀퐁 등 각 업종의 30개 가까운 기업들이 장기 재무계획에 탄소 배출에 대한 지출을 포함하고 있는 상태다. 앨런 제퍼스 엑슨모빌 대변인은 “궁극적으로 주요국 정부가 화석연료 수요를 낮추고 가격을 올리기 위해 많은 정책을 통해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부적으로 엑슨모빌은 탄소비용이 톤당 60달러 정도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미래 재무계획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도 기후변화 대비에 나섰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의 친환경 정책에 불만을 제기한 주주에 “주식을 팔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고 미국 IT전문매체 씨넷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등이 최근 보도했다. ▶ 관련기사 ◀☞한국GM, 6일 출시 쉐보레 말리부 디젤 사전계약☞현대차, 3월 아반떼 출고 프로모션☞[증시브리핑]봄 기운을 만끽하자
2014.03.03 I 성문재 기자
  • 노무라금융투자, 이번주 ELW 86종목 신규상장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노무라금융투자는 총 5987억9000만원 규모의 주식워런트증권(ELW) 86개 종목을 신규 상장하고, 이들 종목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ELW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일반 콜28종목과 일반 풋26종목을 비롯해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자동차(005380)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일반 콜32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상장으로 노무라금융투자가 유동성을 공급하는 ELW 종목은 총 368개가 되며, 기초자산 종목 수는 총 46개다.노무라 ELW사업부는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투자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실전 투자자를 위한 탑픽스 선정을 통해 투자하기 용이한 종목을 제공하며, 특히 기초자산의 움직임에 따른 정확한 워런트 가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델타의 변화에 따른 ELW의 가격변동분 표를 첨부해 보다 실질적인 투자의 지표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금융 재테크 상식과 함께 금융시장과 관련된 책과 영화, 라이프스타일 등 문화 전반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노무라 ELW블로그(blog.naver.com/nomuraelw) 혹은 핫라인 02-3783-2130을 이용하면 된다.▶ 관련기사 ◀☞삼성전자,3G 스마트폰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 출시☞홍명보 감독, 삼성 UHD TV 모델 발탁☞중국 LTE폰 시장 폭발적 성장...전년비 547%↑
2014.02.17 I 김기훈 기자
되살아나는 ELS 녹인 공포
  • 되살아나는 ELS 녹인 공포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삼성증권 주가가 폭락한 것을 계기로 ELS(주가연계증권) 녹인(Knock-In: 손실구간 진입)에 대한 우려가 되살아나고 있다. ELS 투자자들은 조기상환 기회를 놓치게 되면서 자금이 묶이는 것은 물론 녹인에 따른 기계적 매도 물량 때문에 주가 하락을 부채질할 수 있어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4일 시장에서 삼성증권(016360) 주가는 7.01% 급락하면서 2005년 11월4일 이후 처음으로 4만원 아래로 내려 섰다. 증시 거래대금 침체로 실적 우려가 지속되던 상황에서 2011년 초 발행됐던 ELS 녹인 구간 진입 임박에 따른 매물 출회를 노린 공매도 플레이어들이 대거 달려든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주가가 난타당했지만 4일 하루에만 88만여주, 350억원 상당의 대차잔고가 새로 늘어났다. 앞으로 추가 녹인이 발생하면서 4일과 같은 모습이 재연되기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꽤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LS 녹인이 발생할 경우 ELS에 편입됐으나 필요가 없어진 현물 주식을 기계적으로 일부 정리하게 된다. 대부분 시장가로 매도하기 때문에 투자심리가 악화됐을때는 주가의 추가 하락을 불러 오게 된다. 여기에 공매도 물량까지 나오면 눈덩이처럼 커질 수 있다. 삼성증권의 주가 폭락은 이같은 구조가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6월 한 달 새 지수가 2000에서 1770선으로 폭락했을 당시 이같은 ELS 녹인에 따라 건설주를 중심으로 추가로 하락하는 종목들이 대거 쏟아졌다. 이 때문에 ELS 투자자들의 자금이 묶이고 지난해 ELS 발행금액 자체도 후퇴했다. 또 종목형보다는 지수형 ELS가 대세가 됐다. 지난해처럼 ELS 전반에 걸쳐 녹인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는 크지 않다. 그러나 최근 장에서 급락했던 일부 종목들의 경우 충분히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권고다. 정유와 화학, 철강, 증권, 기계 및 건설 업종에 속한 일부 종목군이 위험군으로 꼽히고 있다. 증권주는 삼성증권 뿐만 아니라 여타 업체들도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는 이유에서 최근 52주 신저가를 보는 것이 일상화됐다. 정유와 화학주 역시 셰일가스 부상과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 회복으로 천덕꾸러기 신세다. SK이노베이션과 S-OIL은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냈다. 철강 대표주 포스코(005490) 역시 중국내 철강업종 구조조정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주가가 52주 최저가 수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건설주도 이제 바닥을 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역시 본격 회복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뚜렷한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POSCO와 GS 그리고 증권주와 관련, ELS 녹인 발생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며 “다행스럽게도 2009년 이후 전체 ELS 중에서 국내 종목형 ELS의 비중이 꾸준히 감소, 일부 종목형에서 추가 녹인이 발생한다해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공원배 현대증권 연구원 역시 “코스피 지수는 과거 3년 대비 급락 수준은 아니고, 아직 지난해 저점을 하회하지 않은 수준”이라며 “일부 섹터의 특정 종목을 제외하면 ELS와 연계된 수급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지만 “기계·화학·정유 업종은 현 지수대 대비 급락한 수준”이라며 “주가 급락시 ELS 델타헤지의 기계적 매커니즘으로 매도수량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과 손실구간에 진입했다는 투자심리를 자극할 수 있어 관련 종목군들에 한해서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 관련기사 ◀☞삼성증권 7% 폭락..ELS 악용한 공매도 플레이에 당한 듯☞울고 싶은데 뺨 맞은 증권株, 줄줄이 '신저가'☞[마감]코스피, 외국인 6500억 매물 폭탄..1900선 붕괴
2014.02.05 I 김세형 기자
  • 델타항공, 美항공사 10년 만에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돼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델타항공은 항공 전문지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로부터 미국 항공사로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2014년 올해의 항공사(2014 Airline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ATW는 미국 펜튼 에비에이션 위크 네트워크(Penton Aviation Week Network) 산하에서 발간되는 항공 전문지이다. 197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ATW 연례 수상 행사는 항공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영광스러운 상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는 델타항공이 경영진의 혁신성과 리더쉽, 엄격한 재무관리, 일관되고 우수한 안전 운항 기록, 지역사회 기여도, 환경보호 활동 및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 그리고 높은 직원 관계 만족도 등 다양한 항목들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아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델타항공의 2014년 올해의 항공사 수상 행사는 ATW가 오는 2월 싱가포르에서 개최하는 ‘제40회 연례 항공산업 공로상’ 시상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라이벌종목]훨훨나는 여행株, '하나'를 살까 '모두'를 살까☞ [여행] '설 맞이' 테마파크·리조트 가면 다 된다☞ 여행업도 中企 정책자금 융자 받는다☞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트', 국내여행객 사이 '인기'☞ '동해바다 속초펜션, 겨울 여행지로 각광 받는 이유'
2014.02.01 I 강경록 기자
  • [라이벌종목]대한항공vs아시아나, 어디가 더 높이날까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새해 들어 우리나라 대표 항공주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주가가 눈에 띄게 오르고 있다. 선진국 경기 회복으로 항공 화물 물동량 개선세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투자자들 입장에선 고민되지 않을 수 없다. 대한항공이냐, 아시아나항공이냐.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까.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주가는 지난달 29일 전일대비 7.45%(2450원) 오른 3만 535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2일부터 29일까지 13.3% 올랐다.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도 3.04% 오른 5420원에 마감, 월초대비 11.52% 상승했다. 만약 올해 초 두 종목 중 어떤 주식이든 1억원을 투자했다면 한달 새 1000만원이 넘는 돈을 벌 수 있었던 셈이다.증권가에선 대한항공의 올해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먼저 미국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JV) 설립으로 미주 노선이 정상화되면 여객 부문에서의 수익성이 좋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에쓰오일 지분 매각 이슈도 주가 상승을 이끌 수 있다. 화물 운송 경기가 장기 침체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 점은 화물 비중이 높은 대한항공에는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한다.다만, 재무 상황이 어려운 한진해운(117930)의 유상증자 참여, 저가항공사와의 경쟁 등은 주가 상승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봤다.아시아나항공도 화물 운송 경기 회복에 따른 수혜는 똑같이 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또 개정된 공정거래법에 따라 올해 4월까지 금호산업(002990) 지분 13%를 매각하도록 돼 있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다. 지분 매각은 곧 현금이 기업 내부로 들어온다는 점을 의미한다.다만 주력 노선인 일본 노선이 여전히 부진하고 대한항공처럼 저가 항공사의 공세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한 투자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강성진 동양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두 항공사는 중국과 미국 노선 여객 사업에서의 수익성은 개선 조짐을 보일 것”이라며 “다만 일본 노선은 아베 총리의 신사참배 문제 등 민족 감정 악화로 수익성이 좋아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관심주브리프]대한항공☞대한항공, 4분기 흑자전환..실적 개선 추세 지속-HMC☞[재송]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2014.01.31 I 김도년 기자
키코(KIKO) 사태 잊었나? 제2 키코 상품 꿈틀
  • 키코(KIKO) 사태 잊었나? 제2 키코 상품 꿈틀
  • [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키코(KIKO) 상품으로 유명한 비정형 통화파생상품이 다시 고개를 들 조짐이다. 지난해부터 거래가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키코가 중소기업에 피해를 입혔다면 이번엔 대기업이 문제될 소지가 있어 보인다.당국은 아직 문제가 없다는 분석이다. 키코사태를 불러올 때처럼 거래가 아직 많지 않은데다 대기업 체력이 중기보다 좋아 위험 헤지가 가능한 수준이라는 판단에서다. 다만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에 따른 환율 급변동시 위험전이 채널 역할을 할 수 있어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비정형 통화파생상품 시장의 최근 동향 및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말 현재 비정형 통화파생상품 거래잔액이 39조8000억원으로 2012년말 26조1000억원 대비 52.5% 증가했다. 더 큰 문제는 고위험으로 분류되는 상품이 같은기간 2조8000억원에서 8조7000억원으로 늘었다는 점이다. 이중 레버리지 조건이 포함된 옵션상품도 1조1000억원에서 5조2000억원으로 급증했다.비정형 통화파생상품이란 일반적인 스왑이나 옵션 등 현금흐름 구조가 정형화된 파생상품과 달리 특이한 형태를 갖고 있거나 여러개의 정형 파생상품이 합성돼 만들어진 상품을 말한다. 지난해 상반기 은행기준 거래가 많았던 비정형 통화파생상품으로는 Target Redemption Forward, Range Forward/Risk Reversal, Average Rate Forward(Asian Option), Seagull 등이 있다.은행별로는 국내은행과 외은지점 모두 비정형 통화파생상품 거래잔액이 늘어난(각각 9조3000억원→13조7000억원, 16조8000억원→26조1000억원) 가운데 특히 외은지점 거래잔액 비중이 2012년말 64.4%에서 2013년 6월말 65.6%로 늘었다. 기업별로는 대기업이 2012년말 대비 3조8000억원이 늘어난 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도 2조4000억원 증가해 3조7000억원을 보였다.한은은 이같은 비정형 통화파생상품 거래 증가요인으로 통화옵션의 내재변동성 하향을 꼽았다. 이어 수요자 측면에서 헤지비용 절감과 공급자 측면에서 고수익 창출이 맞물렸다고 봤다. 한은 분석에서도 과거 통화옵션 내재변동성과 비정형 통화파생상품 거래량사이에 -3.49의 부(-)의 상관관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한은은 이같은 상품이 확대될 경우 외환시장에서는 환율 변동성 확대를 불러 올수 있다고 봤다. 헤지를 위한 델타와 감마 거래량이 모두 정형 파생상품에 비해 10배내지 7배 가량 크기 때문이다.또 거래상대방에 대한 리스크도 확대될 수 있다. 한은이 지난해 상반기중 실제 시장에서 거래된 비정형 통화파생상품과 정형 통화파생상품(통화선도)의 익스포저를 산출해 본 결과 달러당 원화 익스포저가 비정형의 경우 최대 1030원으로 정형상품(470원)의 2배 이상 컸다. 이밖에 대고객 파상상품 관련 손실 발생 가능성도 커지는 것으로 예측했다.이에 따라 한은은 외부충격 발생시 현물환 헤지 규모가 크게 늘면서 외환시장에서 환율 변동성을 증폭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또 시장상황 악화시 은행의 거래상대방 및 시장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주 거래상대방인 해외은행에 대한 의존도가 커질 우려가 있다고 예측했다. 또 비정형 상품이 가격 변동성이 큰 만큼 시장 급변동시 평가손이 확대되면서 기업 재무건전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박종열 한은 금융검사분석실 분석기획팀장은 “비정형 파상생품 거래 증가세가 아직 미약하나 위험전이 채널로써의 역할을 할수 있다 은행은 리스크에 대한 투명성을 보장하고 테이퍼링에 따른 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하고 수출입기업 역시 손실발생시 감내할만한 수준에서 헤지거래를 해야 한다”며 “금융당국 역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융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등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4.01.27 I 김남현 기자
中 경기둔화 우려에 국내주식펀드도 몸살 중
  • 中 경기둔화 우려에 국내주식펀드도 몸살 중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중국발 경기둔화 한파가 몰아치자 외국인과 기관의 투심이 얼어붙었다. 코스피의 하락세 속에 국내 주식형펀드 역시 내림세를 탔다. 2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국내 주식형펀드는 0.47% 하락했다. 외국인의 매도세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이며 대형주가 몰려있는 K200인덱스 펀드가 -0.64%을 기록했다. 배당주식 펀드는 -0.34%, 일반주식펀드는 -0.44%의 수익률을 보였다. 중소형주 펀드만 제자리를 지켰다. 주식비중이 높은 일반주식혼합펀드는 0.23% 하락했다 .채권비중이 높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18%하락하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 중 채권알파펀드만 0.04%로 플러스 수익률을 거뒀다. 시장중립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 펀드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이었다. 코스피가 하락하는 동안 코스닥이 대체제로 강세를 보였다. 이에 코스닥 상장지수펀드(ETF)가 오름세를 보였다. ‘KStar 코스닥 엘리트 30 상장지수’펀드가 한 주간 2.61%의 수익률을 거뒀다. ‘한국투자KINDEX 코스닥스타 상장지수’펀드는 2.53%, ‘미래에셋 TIGER 코스닥프리미어상장지수’펀드는 2.15% 올랐다. 반면 고객 개인정보 유출 파동으로 은행주와 금융주가 부침을 겪으며 이와 관련된 ETF는 내림세를 탔다.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펀드가 2.42% 내렸다. ‘미래에셋 TIGER 은행 상장지수’펀드가 -2.40%, ‘미래에셋 TIGER 금융상장지수’펀드가 -1.5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펀드는 ‘별 일 없는’ 한 주를 보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에 국고채 금리는 소폭 상승했지만 금융채와 회사채는 국고채 대비 스프레드가 축소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일반채권펀드가 0.08% 상승하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중기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는 각각 0.06%, 0.05%의 수익률을 보였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와 초단기채권펀드도 각각 0.05%, 0.04% 올랐다. 해외 주식형펀드 역시 이머징 시장의 약세 속에 소폭 하락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브라질과 러시아 등 신흥국 증시의 약세 속에 한 주간 -0.07%의 수익률을 보였다. 브라질주식펀드가 -1.29%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한 성적을 냈다. 브라질 주식시장의 요동에 남미신흥국주식펀드 또한 흔들리며 -1.24% 하락했다. 북미주식펀드는 한 주간 0.3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4분기 어닝시즌이 본격화되며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버라이즌커뮤니케이즈, 델타항공 등이 양호한 실적을 보이며 시장에 힘을 실어줬다. 중국 증시는 각종 경제지표의 둔화로 주 초 하락했지만 인민은행이 유동성 공급에 나서며 0.01% 올랐다. 일본 증시는 지난주 초만 해도 일본 은행(BOJ)가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보이자 상승세를 탔지만 주 후반으로 갈수록 중국 제조업 지표의 둔화 등으로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결국 일본주식펀드는 한 주동안 -0.1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기초소재섹터펀드가 2.4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헬스케어섹터펀드와 에너지섹터펀드가 각각 1.90%, 0.98% 상승했다. 반면 소비재섹터펀드와 금융섹터펀드는 각각 0.39%, 0.76% 하락하며 다른 섹터펀드 대비 부진한 한 주를 보냈다.개별펀드로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의 바이오테크놀로지 산업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합성-미국 바이오테크 상장지수’펀드가 5.54% 수익률을 내며 주간 성과 1위를 기록했다. ‘KB중국본토A주자(주식)A’펀드와 ‘블랙록월드광업주자(주식-재간접)(H)(A)’ 펀드가 주간성과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KB브라질자(주식)A’V 펀드 등 브라질주식펀드, 남미신흥국주식펀드들이 한 주간 하락세가 큰 펀드로 체면을 구겼다.
2014.01.26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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