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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994건

  • 신성델타테크, 가전부문과 전기차부품 사업 성장 기대-한투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신성델타테크(065350)에 대해 가전부문과 전기차 부품 사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동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전부문이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기존 주력 품목인 세탁기, 에어컨 등의 매출 증가에 더해 건조기, 프리미엄 청소기 등의 신규 품목이 더해져 외형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성델타테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247억원, 영업이익 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1.4%, 200.6%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최대고객은 LG전자로 매출의 75%를 차지하고 있다.이 연구원은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갖춘 가전부문과 IT부문의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29.6%와 20.8% 증가했다”며 “가전부문은 건조기와 프리미엄 청소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추정했다. 이어 “LG 프리미엄 청소기는 동사가 100% OEM 공급 한다”며 “최근 판매 호조로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능력을 기존 대비 2배 규모로 확대해 내년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차 부품 공급으로 강력한 성장 엔진을 장착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자동차 부문은 기존에는 공조 시스템을 비롯한 인테리어 모듈 등을 르노삼성에 공급했다”며 “올해부터는 멕시코법인을 통해 기아차에도 공급하고 여기에 LG화학향 배터리 팩 모듈도 가세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부품으로 기존 자동차용 부품과 달리 성장성과 실적 가시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추가 증설이 진행 중인 LG화학 폴란드 공장에 동반 진출해 본격적인 양산이 예상되는 2020년에는 7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2017.11.16 I 오희나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년 1월18일 공식 개장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년 1월18일 공식 개장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일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3주 가량 앞둔 2018년 1월18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평창올림픽을 찾는 전 세계 선수단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입국하게 된다.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내년 1월18일 공식 개장해 운영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체크인, 보안검색, 세관검사, 검역, 탑승 등 출입국을 위한 모든 절차가 제1여객터미널과 별도로 이루어지는 독립적인 터미널이다. 대한항공(003490), 델타, 에어프랑스, KLM 4개 항공사가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하고, 아시아나항공(020560)을 비롯한 그 외 항공사는 제1여객터미널에 남는다.제2여객터미널의 개장으로 인천공항은 연간 7200만 명의 여객과 50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인천공항은 우리나라 관문 공항으로서 지난 2001년 3월 개항한 이후 이용객이 연평균 7.5% 증가하며 빠른 성장을 이뤄왔다. 급증하는 항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2008년 6월 탑승동과 제3활주로 등을 증설하는 2단계 건설 사업을 완료했다. 2009년 6월부터는 제2여객터미널과 제2교통센터 및 연결 교통, 부대시설 등을 신축하는 3단계 건설 사업에 돌입했다.3단계 건설 사업은 약 5조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13년 기공식을 시작으로 공사가 본격화됐다. 착공 이후 510만 명의 인원과 87만 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구슬땀을 쏟아낸 끝에 마침내 지난 9월 말 완공됐다. 국토부는 “3단계 건설기간 중 9만4000개의 일자리와 12조3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4조8000억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된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제2여객터미널 운영으로 일자리도 약 8500개가 늘어난다”고 말했다.제2여객터미널은 지금까지 총 4회의 종합시험운영을 통해 실제 운영상황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시행했다. 현재 시설 및 시스템 안정화, 운영인력 교육과 관숙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면세점 등 상업시설 공사 및 입점, 항공사 이전을 적기에 마무리해 운영준비에 완벽을 기할 계획이다.제2여객터미널은 출입국 대기 공간 확대, 자동탑승권발급 등 무인 자동화서비스 확대, 환승시설을 인접 배치한 환승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출입국과 환승이 더욱 빠르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한편 저비용항공사(LCC)의 성장과 항공자유화 등의 영향으로 아태지역의 항공수요가 향후에도 가파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은 3단계 건설 사업이 끝나기도 전에 제2여객터미널 시설을 확장하는 4단계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와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4단계 확장사업을 비롯해 최종단계까지의 중장기 로드맵을 담은 인천국제공항 건설 기본계획을 관계기관 협의와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약 4조2000억원이 투입될 4단계 사업은 제2여객터미널 확장(연간 여객처리 1800만 명→4600만 명)을 비롯해 제4활주로 신설, 진입도로와 계류장 확충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인천공항은 4단계 이후 최종단계에 이르는 중장기 개발계획을 통해 제3여객터미널과 제5활주로를 바탕으로 1억3000만명까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확장된다”면서 “국제선 기준으로 싱가포르 창이공항(1억3000만 명, 2025년), 두바이 알막툼공항(1억6000만 명, 2030년)에 이어 세계 3대 초대형 공항으로 도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국토교통부 제공인천공항 4단계 조감도
2017.11.05 I 이진철 기자
수자원공사, 부산 에코델타시티 외국기업 유치 '잰걸음'
  • 수자원공사, 부산 에코델타시티 외국기업 유치 '잰걸음'
  • 부산 에코델타시티 조감도. 수자원공사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산업물류용지에 입주할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 1일(현지시간) 중국 장쑤성(江蘇省)의 쉬저우(徐州)시 뉴센추리 호텔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국교통운송협회가 주최한 ‘중국국제물류발전대회’에 참석한 48개국 기업과 CCTV 등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수자원공사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설명회에 이어 수자원공사와 부산광역시는 중국의 대형 물류기업인 웬성물류그룹 등 물류기업 4개사와 833억원에 이르는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수자원공사와 부산광역시는 투자의향서를 체결한 외국기업에 최대한의 편의와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해 실질투자로 이어지도록 유기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한편 수자원공사와 부산광역시는 지난해에도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부산 에코델타시티 투자설명회를 열어 순신그룹 등 중국의 3개사와 490만 위안(830억원) 규모의 투자 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수자원공사와 부산광역시, 부산도시공사가 공동개발 중인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첨단산업과 주거, 상업지구가 어우러진 친환경 수변도시로, 김해 신공항과 부산 신항 등 풍부한 배후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김선영 수자원공사 부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 기업들의 투자유치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부산 에코델타시티가 지역경제의 핵심으로 성장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한국과 중국 양국의 물류산업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류요우수이 산동물류그룹유한공사 총경리(왼쪽부터), 황상칭 중산중쥐동시에물류공사 총경리, 김선연 수자원공사 부사장, 왕더룽 중국교통운송협회 상무부회장, 위웨이량 웬청물류그룹 부총재, 정수허 허베이신우안강철그룹 물류유한공사 총경리, 배병철 부산광역시 좋은기업유치과장이 부산 에코델타시티 투자의향서(LOI) 체결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제공
2017.11.02 I 이진철 기자
SNS 활동기록도 내놔라...더 멀어진 美 가는 길
  • SNS 활동기록도 내놔라...더 멀어진 美 가는 길
  • (사진=AFPBB)[이데일리 김일중 기자]3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벌어진 트럭 테러를 계기로 미국 입국절차가 한층 더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방금 국토안보부에 ‘극단적인 심사프로그램’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정치적으로 올바름도 좋지만 이 경우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뉴욕 테러 공격의 희생자와 유족들을 생각하고 애도하며 기도한다. 신과 당신의 국가가 당신과 함께 한다”는 위로의 글을 함께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극단적 심사’란 미 연방기관들이 협력해 미국에 입국하려는 난민 지위 신청자를 대상으로 본인의 신상자료는 물론이고 가족·지인·직장 등에 대한 정보를 보다 상세히 수집하는 것이다. 특히 소셜미디어 접속 기록까지 확인해 테러 의심 단체나 미국에 적대적인 세력과의 연계가능성을 파악, 사전에 걸러내려는 조치다.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미국 대선 기간 국가 안보를 이유로 불법 이민자를 엄중 단속하겠다는 공약과 함께 ‘극단적 심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법원에 의해 잇달아 제동이 걸리긴 했지만 시리아와 리비아, 이란, 예멘, 차드, 소말리아 등 이슬람 6개국 주민들에 대해 ‘미국 내 개인이나 기관과의 진실한 관계를 입증하지 못할 땐 입국을 금지한다’는 반이민 행정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또한 불법 밀입국을 막기 위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거대한 장벽을 설치하는 공약도 최근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 지난달 26일부터는 전 세계 공항에서 미국행 여객기에 탑승하는 승객들에 대한 보안절차를 강화했다. 탑승객들에게 ‘무엇 때문에 미국에 가며, 어디서 언제까지 머무를 것인지’를 묻는 보안 인터뷰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델타항공 등 미국 국적기와 미국령 괌·사이판 등으로 향하는 저비용항공사(LCC)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공항에서 보안 인터뷰를 실시 중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내년 2월과 4월 이후 적용될 예정이다.
2017.11.01 I 김일중 기자
보안강화로 까다로워진 미국行..전세계 공항 '대혼란' 예상
  • 보안강화로 까다로워진 미국行..전세계 공항 '대혼란' 예상
  • [이데일리 e뉴스 문지연 기자] 앞으로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면 더욱 까다로운 탑승 수속절차를 밝아야 하고, 이를 위해 공항에 최소한 3~4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한다.미국 교통안전청(TSA)의 요청에 따라 26일부터 미국행 항공기에 타기 전 보안 인터뷰를 두 차례 받아야 한다. 미국행 항공기에 탑승하거나 환승하려는 승객들은 항공권 발권카운터(혹은 환승검색장)와 탑승구 앞에서 두 차례 보안 인터뷰를 받아야 한다.이번 조처는 TSA가 지난 6월28일 발표한 테러 등에 대비한 긴급 보안강화 규정에 따른 것이다. TSA는 미 국토안보부 산하 기관이다. TSA가 요청한 보안강화 규정은 총 두 가지로 단기 조치는 항공기 내 위해물품의 반입을 차단하는 것과 요주의 승객(Selectee) 휴대전자기기 전수검사(ETD), 휴대전자기기 검사 후 미국행 승객과 타 국가행 승객의 분리 조치 등이다. 이 조치는 이미 전 세계 공항에서 지난 7월 19일부터 적용되고 있다.추가로 적용되는 것은 장기 조치로 여행 목적, 체류 기간, 현지 주소 등을 묻는 보안 질의(인터뷰)와 요주의 승객에 대한 추가 인터뷰로 구성된다. 미국행 탑승객에게 ‘무엇 때문에 미국에 가며, 어디서 언제까지 머무를지’를 구체적으로 묻는 것으로 델타 항공이 지난 12일부터 시행했다.인터뷰 강화 조치가 시행될 경우 탑승 수속 시간은 1~2시간 정도 더 길어질 수 있다. 그 때문에 공항에는 출국시간보다 3~4시간 전에 도착해야만 순조롭게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장기 조치 시행을 앞두고 일부 항공사들은 공항 수속 절차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미연방항공청으로부터 일정한 유예기간을 받아둔 상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내년 2월과 4월까지 장기 조치인 보완 인터뷰가 유예된다. 그러나 국내에서 출발하는 델타항공 등 미 국적기와 저비용항공사(LCC)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강화된 보안 질의를 통과해야 미국행 또는 미국령 괌·사이판 등지로의 항공편에 탑승할 수 있다.105개국 280개 공항에서 이 같은 조치가 적용된다면 매일 2000여 편의 항공기에 탑승하는 32만5000명의 승객에게 인터뷰 시간이 추가돼 대혼란이 예상된다. 이 가운데 4개의 대형 항공사는 26일부터 보완 인터뷰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중심으로 운항하는 에미레이트 항공과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 홍콩 캐세이퍼시픽 항공과 이집트 항공은 인터뷰를 실시하기 위해 게이트 앞 추가 검색대를 설치하고 주요 공항에서 미국행 탑승객을 상대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2017.10.26 I 문지연 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 미국행 비행기 보안강화 내년으로 유예
  • 대한항공·아시아나, 미국행 비행기 보안강화 내년으로 유예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미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내일(26일)부터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가는 여객기 탑승객에 대한 보안검색이 강화되는 가운데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모두 시행을 내년으로 유예받았다. 대한항공은 미국 교통안전청(TSA)으로부터 미국으로 들어오는 승객에 대한 보안 질의(인터뷰) 등 보안강화 조치를 내년 2월 20일까지 유예한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지난 15일 대한항공은 내년 1월 20일 전후로 예상되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을 앞둔 국내 상황 등을 고려해 조치를 유예해 달라고 TSA에 요청했다. 이날 TSA 공문은 대한항공의 요구를 그대로 수용한 것이다.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1일 TSA에 보안인터뷰 등 보안조치 강화 시행 유예를 요구하는 정식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는 인천공한 2터미널 개장 후 120일까지 시행을 유예해 달라는 내용을 담았고, TSA는 아시아나의 이런 요구를 받아들여 4월 24일까지 이 조치의 시행을 유예한다고 전날 통보했다.아시아나항공에 이어 대한항공도 강화된 보안조치 시행을 유예받음에 따라 미국행 승객들이 우려하던 공항 혼잡은 다소 줄어들게 됐다. TSA는 지난 6월 28일 테러 위협 등 자국 안보를 지키기 위한 ‘긴급 보안조치’를 발표하고, 미국에 취항하는 105개국 180개 항공사에 탑승객 보안검색 강화 등 내용이 담긴 시행 방안을 통보했다.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은 7월부터 항공기 내 위해물품 반입차단, 요주의 승객(Selectee) 휴대전자기기 전수검사(ETD), 휴대전자기기 검사 후 미국행 승객의 타 국가 승객과 분리 조치 등을 시행 중이다.또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등 미국 국적기와 미국령인 괌·사이판 등에 취항하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은 내일부터 보안 질의 등을 시작하고, 요주의 승객으로 선정된 승객에 대해서는 탑승구 앞에서 추가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7.10.25 I 신정은 기자
델타항공, 마스터즈 골프대회 국제 후원사로 선정
  • 델타항공, 마스터즈 골프대회 국제 후원사로 선정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델타항공은 내년 4월 2~8일에 개최하는 ‘2018 마스터즈 골프대회’부터 이 대회의 장기 인터내셔널 후원사로 활동한다고 19일 밝혔다. 빌리 페인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및 마스터즈 골프대회 회장과 프레드 리들리 차기 회장은 지난 10일 장기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발표하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매년 열리는 마스터즈 대회를 통해 델타항공과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미국의 글로벌 항공사인 델타항공과 세계적인 프로골프 경기대회인 마스터즈가 긴밀한 상호협력을 이루게 됐다”며 “국제적으로 위상이 높은 두 브랜드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으로 델타항공은 미국의 국제물류운송업체인 UPS,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인 롤렉스와 함께 마스터즈 골프대회의 인터내셔널 후원사로 활동하게 된다. 양사의 협력관계는 광고와 소셜네트워크채널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될 예정이고, 델타항공의 주요 협력사 및 고객들에게는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마스터즈 개최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 델타항공 제공
2017.10.19 I 노재웅 기자
미국행 비행기 타려면 5시간 일찍 공항 가야…26일부터 보안검색 강화
  • 미국행 비행기 타려면 5시간 일찍 공항 가야…26일부터 보안검색 강화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오는 26일부터 미국에 가려면 비행기 이륙 4∼5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야 할 전망이다.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미국 교통안전청(TSA) 요청에 따라 26일부터 미국행 여객기 탑승객에 대한 보안 검색이 강화된다. TSA는 지난 6월 미국을 취항하는 전 세계 항공사에 탑승객 보안검색 강화를 요청했다. 강화 내용은 항공기 내 위해물품 반입차단, 기내식 보안통제 강화 등 모두 12개 항이다. 이 가운데 단기 조치 사항 3개 항목은 시행중에 있으며 나머지 9개 사항도 26일부터 모두 시행되는 것이다. 한국에서 보안검색 강화는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등 미국 국적기와 미국령인 괌·사이판 등에 취항하는 국내 저가항공사(LCC)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미국 국적기나 LCC를 타고 미국으로 가는 승객은 공항에 도착하면 항공사 카운터에서 여행 목적, 체류 기간, 현지 주소 등에 대해 항공사 직원과 인터뷰를 가져야 한다. 답변이 부족한 경우 ‘요주의 인물’로 분류돼 정밀 검색을 받게 되고 소지품 검사도 모든 승객에게 확대 적용된다. 일부 항공사는 이 같은 조치에 따라 근무 직원을 보강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델타항공의 경우 자사 여객에 출발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도록 사전 안내를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미국 TSA의 보안조치는 미국연방규정에 따라 TSA와 항공사가 미국 취항을 위한 조건으로 맺은 협약 사항의 시행으로, 준수 의무 및 그에 따른 책임은 항공사에 있다”며 “공사는 항공사 체크인카운터 추가 배정, 탑승구 및 환승검색장 보안질의 구역 공간 제공 등의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TSA 보안검색 강화조치. [자료=인천국제공항공사]
2017.10.17 I 원다연 기자
  • [뉴욕증시 마감] 3대 지수 또 최고치
  •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2.21포인트(0.18%) 상승한 2만2872.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60포인트(0.18%) 높은 2555.24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16.30포인트(0.25%) 오른 6603.5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날 공개한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올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사록은“미국의 기준기금의 점진적 상승이 적절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면서 “많은 위원들이 중기적인 (경기) 전망이 변하지 않는다면 올해 말 금리 목표 범위를 또 한번 올릴 것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연준이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노골적으로 밝혔지만,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금융주는 이날 오히려 0.14% 내렸다.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식시장을 여전히 받치고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S&P 500 기업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작년보다 4.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델타항공은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57달러를 기록, 시장의 예상치인 1.53달러를 넘어섰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조정 EPS도 5.92달러로 예상치(5.57달러)를 상회하며 주가가 1.8% 상승했다.
2017.10.12 I 안승찬 기자
  • [뉴욕증시 마감] 3대 지수 또 최고치
  •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2.21포인트(0.18%) 상승한 2만2872.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60포인트(0.18%) 높은 2555.24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16.30포인트(0.25%) 오른 6603.5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날 공개한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올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사록은“미국의 기준기금의 점진적 상승이 적절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면서 “많은 위원들이 중기적인 (경기) 전망이 변하지 않는다면 올해 말 금리 목표 범위를 또 한번 올릴 것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연준이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노골적으로 밝혔지만,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금융주는 이날 오히려 0.14% 내렸다.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식시장을 여전히 받치고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S&P 500 기업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작년보다 4.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델타항공은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57달러를 기록, 시장의 예상치인 1.53달러를 넘어섰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조정 EPS도 5.92달러로 예상치(5.57달러)를 상회하며 주가가 1.8% 상승했다.
2017.10.12 I 안승찬 기자
인천공항 추석 ‘출국대란’ 피하는 법
  • 인천공항 추석 ‘출국대란’ 피하는 법
  • 최장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달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4층 면세품 인도장이 출국 전 면세품을 찾기 위한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이데일리 최은영 유통전문기자]10월 열흘간의 역대 최장 황금연휴, 추석연휴가 길어지며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예상이 적중했다. 추석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이날 하루에만 11만4751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갔다. 이는 인천공항 개항 이래 최다 인파로, 지난여름 휴가철보다도 4000여 명 많은 수치다. 종전 하루 최다 출발 여객은 여름 성수기인 지난 7월 30일의 10만9918명이었다. 인천공항공사 측은 연휴 둘째 날인 1일 전날보다 600여 명 많은 11만5353명이 출국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렇듯 공항 이용객이 많다보니 수속을 밟고 면세품을 인도 받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있다. 인천공항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법을 공개한다. 1. 자가용보다 대중교통 이용하세요추석연휴 기간에는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공항에서의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있고 주차공간을 찾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여객터미널 2층으로 바로 연결되며, 버스를 이용하면 출국층에서 바로 내릴 수 있어 이동 동선을 줄일 수 있다. 만약 시간이 급박하거나 짐이 많아 자가용 이용이 불가피한 여행객은 교통센터 1층 서편지역(C구역)에서 공식주차대행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단, 여객터미널 3층에서 불법 사설 주차대행에 의한 차량훼손 등 피해사례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주차대행 이용 시에는 반드시 공식주차대행업체를 이용해야 이러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2.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는 ‘패스트 트랙’ 패스트 트랙(Fast Track) 서비스는 우선적 처우가 필요한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전용출국통로를 통해 보안검색과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한 출국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용대상인 교통약자는 보행장애인, 7세 미만 유소아, 70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이 포함되며 교통약자 여행객 편의지원을 위해 출국 시 동반 여객도 3인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법무부가 총괄 관리하는 출입국우대서비스 대상자(모범납세자, 외국인 투자자, 기업인카드(CIP)소지자 및 한국방문 우대카드 소지 외국인 등)도 동반여객 3인까지 출국 시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패스트 트랙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서 장애인수첩, 임산부수첩 등으로 이용대상자임을 확인받고 ‘패스트 트랙 패스’를 받아서 가까운 전용출국장 입구에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된다.3. 체크인 수속, 3분이면 끝인천국제공항은 자동탑승권발권(셀프체크인)기기 108대, 자동수하물위탁(셀프백드롭)기기 14대, 웹모바일 체크인이 가능한 태블릿 PC 30대, 자동출입국심사대 72대(출·입국장 각각 36대)를 운영하고 있다. 유인 체크인카운터 대신 자동탑승권발권을 이용하면 긴 대기 없이 단 3분 만에 체크인 수속을 마칠 수 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델타항공, 네덜란드항공, 중국국제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중국남방항공, 터키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프랑스, 에어서울 등 총 15개 항공사 여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자동탑승권발권 기기에서 예약 항공편을 선택한 후 여권인식을 하면 탑승권이 발권되며, 전용카운터에서 짐을 부칠 수 있어 대기시간이 크게 단축된다.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출국한다면 A와 F, M 카운터 인근에 마련된 웹모바일존에 설치된 태블릿 PC를 이용해 체크인 수속을 마칠 수 있다. 본인의 예약번호와 출발일자만 알고 있으면 체크인할 수 있다. 수하물 위탁이 필요한 여객은 자동수하물위탁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각 항공사 전용 카운터를 통해 빠르게 수속을 마치고 출국장으로 진입할 수 있다.셀프체크인 기기 또는 웹/모바일 체크인을 이용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프랑스, 네덜란드항공 승객의 경우 자동수하물위탁 기기를 이용해 직접 짐을 부칠 수도 있다. 평균 약 90초가 소요되며, 안내 인력이 대기하고 있어서 처음 이용하는 여행객들도 도움을 받아 쉽게 이용할 수 있다.현재 자동수하물위탁 서비스는 A35·A36(대한항공), M1·M2(아시아나항공) 카운터, 3층 출국장 중앙부 F2카운터의 자동탑승수속전용구역(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프랑스, 네덜란드항공)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보안검색 후에는 자동출국심사를 이용하면 30초 이내에 간편하게 출국심사를 완료할 수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만 19세 이상의 국민은 사전등록절차 없이도 행정기관이 보유한 지문정보를 활용해 자동출국심사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만 7세에서 18세 이하, 개명, 생년월일 변경 등 인적사항정보가 변경된 경우 별도 등록절차를 거쳐야 한다. 복수여권, 주민등록등본 또는 주민등록증을 지참해 3층 F카운터 앞에 있는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센터에서 등록(06:30∼19:00)을 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등록 절차는 5분이면 끝난다. 이때 만 7세 이상 14세 미만인 경우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하므로 부모의 동의를 받고 가족관계증명서를 소지하면 등록할 수 있다. 4. 도심공항터미널 이용하면 빠르고 편리해 도심공항터미널을 활용하면 대기시간이 대폭 줄고 여유롭게 면세점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도심공항에서 미리 체크인(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완료하면 인천공항 도착 후 전용 출국통로를 이용해 출국절차를 10분 이내에 빠르고 편리하게 마칠 수 있다.도심공항터미널은 삼성동과 서울역 2곳에 있다. 5. 출국장 혼잡상황, 앱으로 확인해요 인천공항에는 총 6개의 출국장이 있는데, 공항 곳곳에 설치된 디지털 안내판인 동적 안내 사이니지(u-Signage)와 인천공항 가이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출국장의 실시간 혼잡상황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혼잡도를 체크하고 덜 붐비는 출국장으로 이동한다면 보다 신속하게 보안검색 수속을 마칠 수 있다.(자료=인천공항공사)6. 기내휴대금지 물품 꼼꼼히 살펴야 항공기 안전 및 보안을 위해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휴대품이 제한된다. 특히, 액체 및 젤류(음식물 포함)는 각각 100ml 이하의 용기로 1L까지 투명 지퍼백에 담겨있을 때만 기내 반입이 허용되며 여분의 리튬 배터리는 용량에 따라 반입이 불가능하거나 항공사의 사전 반입 승인이 필요하다. 보안검색은 안전한 운항을 위해 간소화 할 수 없는 중요한 절차이므로 미리 준비해 최대한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 좋다. 7. 인천공항 대표번호 기억을공항 이용과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거나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인천공항 대표번호(1577-2600)로 전화하면 된다. 시설 문의, 유실물 발생 등 각종 곤란한 상황에서 필요한 연락처와 정보를 안내받거나 상황 대처를 위한 협조를 구할 수 있다. 공항 이용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인천공항 스마트폰 앱 ‘인천공항 가이드’는 실내 경로 안내는 물론 4개국어 통역 및 6개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아랍어) 전문 성우 공항회화 텍스트 음성서비스, 차량 주차 위치, 항공편 변경알림, 도착지 날씨정보, 항공사 전화연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8. 수하물 분실 방지하려면 지난 여행 바코드 스티커 제거해야수하물에 부착된 바코드 태그는 수하물이 분류돼 항공편까지 이동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수하물에 지난 여행 시 사용한 바코드 스티커가 제거되지 않은 채 붙어있으면 매우 낮은 확률이기는 하지만 다른 항공편에 잘못 실리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구르기 쉬운 형태나 봉형, 극소형 수하물, 서류봉투처럼 얇은 수하물, 깨질 우려가 있는 수하물은 체크인카운터에 마련된 수하물용 바구니(터브)에 담겨 운반될 수 있도록 항공사 직원에게 요청하면 분실 위험을 줄일 수 있다.
2017.10.01 I 최은영 기자
  • [특징주]신성델타, LG 2차전지·스타일러 등 '인기제품' 수혜 ↑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신성델타테크(065350)가 강세다.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10시8분 신성델타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5.99% 오른 4515원에 거래되고 있다.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북미와 유럽 시장 소비 개선이 이어지면서 가전부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2차전지와 물류 등 중장기 성장 동력도 마련했다”고 말했다.올해 신성델타테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6.8%, 30.6% 증가한 4601억원, 158억원으로 추정했다. 의류 건조기와 스타일러, 무선청소기 등 가전 아이템 매출이 늘고 있다.최 연구원은 “올해 의류건조기 흥행으로 국내 관련 시장규모는 6000억원가량으로 추정한다”며 “앞으로 1~2년 내 연간 국내 건조기 시장규모는 1조원을 초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연간 6000억원 규모의 국내 의류건조기 시장에서 신성델타테크의 주요 고객사인 LG전자 점유율은 77% 정도로 추정된다.의류건조기와 함께 올 하반기 주목해야 할 가전제품은 무선청소기다. LG전자의 ‘코드제로A9’이 6월 출시한 지 8주만에 4만대를 돌파했다. 최 연구원은 “신성델타테크는 LG전자 무선청소기 ‘코드제로A9’의 OEM을 전담하고 있다”며 “영업실적 개선효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LG화학이 폴란드에 2차전지 배터리 공장 증설을 위해 4360억원을 출자한다”며 “오는 2020년 20GWh 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올 상반기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출하 용량이 2GWh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폴란드 증설 규모가 막대하다”며 “신성델타테크는 LG화학 폴란드 증설에 같이 참여해 내년 하반기 시제품 생산을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신성델타테크는 LG화학의 중대형 2차전지 파우치 타입 배터리 팩 사출물과 분리막 등을 제작, 공급하고 있다.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에 활용되고 있다.
2017.09.18 I 박형수 기자
美, 中 12개 주요은행 직접제재 추진..BDA식 제재 또 통할까
  • 美, 中 12개 주요은행 직접제재 추진..BDA식 제재 또 통할까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사진=AFP[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미국이 13일(현지시간) 북한의 최대 후원국인 중국에 대한 직접제재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과거 북한의 돈줄을 끊는 데 큰 효과를 봤던 ‘방코델타아시아(BDA)식 제재’로 고통을 주겠다는 것이다.◇미국도 놀랐던 ‘역대 최강 대북제재’ BDA식 제재 재검토미 정부와 의회는 그간의 대북 제재가 사실상 실패했다고 보고 2005년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불러들였던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 은행식 제재를 재검토하고 나섰다. ‘BDA식 제재’는 대북제재 논의 때마다 단골손님처럼 거론되는 용어다. 미국 정부는 지금까지 취했던 대북 제재조치 중에서 가장 효과가 좋고, 북한에 결정적인 타격을 주었던 사례로 2005년 단행됐던 BDA 계좌 동결을 꼽고 있다. 이 방식은 북한의 거래를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과 거래하는 상대를 제약함으로써 북한에 대한 제재효과를 얻는 방식이다. 당시 BDA를 북한의 불법자금 세탁과 연루된 우려 대상으로 지정하자 미 재무부의 조사대상이 될까 겁을 먹은 북한과 거래했던 대부분의 국가와 기업들이 거래를 끊었다. 방코델타아시아는 결국 북한 관련 계좌 50개와 2500만달러를 동결했으며 북한은 해당 계좌뿐만 아니라 제3국 금융회사와의 금융거래가 연쇄 중단돼 큰 타격을 입었다. 이 조치이후 대부분의 은행들은 북한과의 거래를 꺼리게 됐고, 북한 정권은 거액의 돈을 외국에 예금, 송금하기 어려워졌다. 당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미국은 예상외로 큰 효과를 얻었다.◇1위 공상은행과 농업은행, 건설은행, 초상은행 등 12곳 명단 올라이와 관련,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하원 외교위원장은 미 정부에 중국 금융기관 중 1위인 공상은행을 비롯해 농업은행, 건설은행, 초상은행, 단둥은행, 대련은행, 교통은행, 진저우 은행, 민생은행, 광동발전 은행, 하시아 은행, 상하이푸동 은행 등 12곳의 제재 명단을 전달했다.이날 대북 대응을 주제로 한 하원 외교위 청문회에서 이러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이에 앞서 조시 로긴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는 11일 칼럼에서 지난주 의회에 대북정책을 보고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에게 중국 금융기관들에 대한 독자 제재를 행동에 옮길 것을 요구했다고 적었다.아울러 전날 유엔 안보리 이사회가 지난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하는 제재결의안을 채택하는 과정에서 대북 원유공급 전면 중단의 관철에 실패하면서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 등 중국을 직접 겨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이 전했다.앞서 스티브 므누신 재무부 장관은 이날 뉴욕에서 CNBC가 월가 투자자들을 상대로 연 알파콘퍼런스 강연에서 “중국이 유엔제재들을 따르지 않으면, 우리는 중국을 추가로 제재할 것”이라며 “중국이 미국 및 국제 달러화 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7.09.13 I 차예지 기자
  • [뉴욕증시 마감] 약해진 허리케인‥S&P 최고치 급등
  •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59.58포인트(1.19%) 급등한 2만2057.37에 거래를 마쳤다.S&P 500 지수는 26.68포인트(1.08%) 높은 2488.11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2.07포인트(1.13%) 오른 6432.26에 장을 마감했다. 플로리다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어마’의 피해가 예상보다 크지 않았던 게 확인되면서 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다. 한때 최고 위력인 5등급에 달하던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의 위력이 플로리아에 진입하면서 ‘열대성 폭풍(tropical storm)’ 수준으로 크게 약해졌다.허리케인 어마의 중심이 관통한 플로리다 탬파는 한때 1.8m 높이의 폭풍해일이 일었지만 이날 오전에는 해안에서 물이 빠진 상태다. 어마의 강풍이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면서 물을 바다 쪽으로 밀어내 해일 피해가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 이번 허리케인으로 최대 620만명이 정전 피해를 입었지만, 전체 피해 규모는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 재보험주는 큰 폭으로 올랐다. 에버레스트 리그룹과 XL그룹의 주가는 각각 4.3%와 5.0% 급등했다. 항공주인 델타항공과 아메리칸에어라인의 주가도 각각 2.9%와 5.2% 올랐다. 한편, 뉴욕증시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애플의 주가는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1.8% 올랐다.
2017.09.12 I 안승찬 기자
  • [뉴욕증시 마감] 약해진 허리케인‥S&P 최고치 급등
  •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59.58포인트(1.19%) 급등한 2만2057.37에 거래를 마쳤다.S&P 500 지수는 26.68포인트(1.08%) 높은 2488.11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2.07포인트(1.13%) 오른 6432.26에 장을 마감했다. 플로리다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어마’의 피해가 예상보다 크지 않았던 게 확인되면서 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다. 한때 최고 위력인 5등급에 달하던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의 위력이 플로리아에 진입하면서 ‘열대성 폭풍(tropical storm)’ 수준으로 크게 약해졌다.허리케인 어마의 중심이 관통한 플로리다 탬파는 한때 1.8m 높이의 폭풍해일이 일었지만 이날 오전에는 해안에서 물이 빠진 상태다. 어마의 강풍이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면서 물을 바다 쪽으로 밀어내 해일 피해가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 이번 허리케인으로 최대 620만명이 정전 피해를 입었지만, 전체 피해 규모는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 재보험주는 큰 폭으로 올랐다. 에버레스트 리그룹과 XL그룹의 주가는 각각 4.3%와 5.0% 급등했다. 항공주인 델타항공과 아메리칸에어라인의 주가도 각각 2.9%와 5.2% 올랐다. 한편, 뉴욕증시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애플의 주가는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1.8% 올랐다.
2017.09.12 I 안승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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