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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확진자 794명…거리두기 개편 앞두고, 68일만에 최대 '빨간불'(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0일 0시 기준 764명을 기록했다. 총 검사 감소 영향 즉, ‘주말 효과’가 끝나자마자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 이날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23일 797명 이후 68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을 하루 앞두고 방역관리에 대한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1일부터 6인까지 모임이 가능하고, 밤 12시까지 유흥업소의 문을 여는 수도권의 이날 지역발생 확진자 비율은 83%로 80%를 넘겼다. 청년-중년층의 백신 1차 접종률이 10%대에 불과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전파 통제가 가능할지 의문이라는 목소리다. 여기에 델타 변이까지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한다는 방침이다.무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진 22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슈팅 워터 펀’ 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원어민 강사발’ 집단감염 162명으로 늘어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9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75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5만 6961명이다. 지난 24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10명→634명→668명→614명→501명→595명→794명을 기록했다.이날 총 검사 건수는 6만 2108건(전날 7만 6748건)을 기록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333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5303건(확진자 17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474건(확진자 2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149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18명(치명률 1.29%)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30일 0시 기준 신규로 1만 6084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1532만 1254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29.8%다. 1차 접종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039만 3639명, 화이자 백신은 376만 9895명, 모더나는 3만 26명, 얀센은 112만 7694명이 접종받았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11만 6230명으로 누적 490만 5462명, 9.6%다. 한편,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므로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모두에 일괄 추가한 수치다. 이날 이상반응 통계수치는 발표하지 않았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631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약 83%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368명, 경기도는 234명, 인천 29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13명, 대구 11명, 광주 6명, 대전 26명, 울산 4명, 세종 3명, 강원 14명, 충북 5명, 충남 8명, 전북 10명, 전남 7명, 경북 3명, 경남 16명, 제주 2명 등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주요 사례를 보면 경기지역 원어민 강사모임 관련 집단감염 여파가 심각하다. 경기 성남·부천·고양·의정부와 인천 등 5개 지역 영어학원 6곳 및 서울 마포구 음식점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162명으로 불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당 사례와 관련해 전날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6월 1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대 라밤바·젠바·도깨비클럽·FF클럽·어썸·서울펍·코너펍·마콘도bar 방문자는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전했다.이 밖에 경기 이천시 기숙학원(누적 14명), 경기 광명시 탁구동호회(12명), 수도권 가족여행(13명), 울산 북구 자동차기업(18명) 등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다수 보고됐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3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당분간 회식이나 모임, 자제해 달라”방역당국은 현재를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정의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전체 신규 확진자의 83%인 600명대 중반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수도권의 방역상황이 특히 더 심각하다”며 “특히, 서울은 300명대 중반으로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고 말했다.권 차장은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30대의 젊은 층에서 확진자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수도권의 경우 지난 한 주간 20대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전주 대비 20% 넘게 대폭 증가한 숫자”라고 우려했다.이어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여 단계 상향 기준을 충족할 경우에는, 감염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서 신속하게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계획”이라며 “방역상황이 엄중한 수도권의 각 지자체는, 어제(29일) 중대본 회의에서 마련한 특별방역대책을 신속하고도 철저하게 이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특히 수도권 지역은 확진자가 증가하는 엄중한 상황으로, 직장이나 사업장 등에서는 당분간 회식이나 모임을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도 호소했다.한편, 해외유입 확진자 35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27명, 유럽 6명, 아메리카 1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내국인 18명, 외국인 17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7명, 지역사회에서 18명이 확인됐다.
- 권덕철 "국내 발생 환자 700명 중반, 매우 엄중한 상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700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확진자가 중가 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방침도 언급했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3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권 1차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전체 신규 확진자의 83%인 600명대 중반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수도권의 방역상황이 특히 더 심각하다”며 “특히, 서울은 300명대 중반으로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고 말했다.권 차장은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30대의 젊은 층에서 확진자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수도권의 경우 지난 한 주간 20대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전주 대비 20% 넘게 대폭 증가한 숫자”라고 우려했다.특히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 주점, 유흥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차장은 “이와 함께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사례도 수도권에서 다수 보고되고 있어, 방역에 경고등이 울리고 있다”고도 덧붙였다.그는 “내일부터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이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라며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은 지자체와 개인의 자율성과 책임성에 기반해 일상과 방역을 조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즉, 완화된 거리두기는 방역수칙이 철저히 지켜질 때 유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권 차장은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여 단계 상향 기준을 충족할 경우에는, 감염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서 신속하게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계획”이라며 “방역상황이 엄중한 수도권의 각 지자체는, 어제(29일) 중대본 회의에서 마련한 특별방역대책을 신속하고도 철저하게 이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그는 “국민 여러분, 특히 20대와 30대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특히 수도권 지역은 확진자가 증가하는 엄중한 상황으로, 직장이나 사업장 등에서는 당분간 회식이나 모임을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 [뉴스새벽배송]S&P·나스닥 또 최고치…비트코인 껑충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또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신고점을 다시 갈아치웠다. 인플레이션 공포가 여전히 있지만,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였다. 미국 6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코로나19 확산 직전인 작년 2월 이래 1년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항공기 270대를 신규 구매한다고 발표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이후 성장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한편 미국 기관투자가들의 친 암호화폐 행보에 비트코인은 3만6000달러를 돌파했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사진:AP/연합뉴스 제공◇ 경기 반등 기대…S&P·나스닥 또 신고점-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3% 상승한 3만4292.29에 장을 마감. 대형주를 모아놓은 S&P 지수는 0.03% 오른 4291.80에 마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9% 뛴 1만4528.33을 기록. S&P·나스닥 두 지수 모두 또 사상 최고치. 특히 S&P 지수의 경우 4거래일 연속 신고점 행진. 반면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58% 내린 2308.84에 마감.-최근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 수순이 기정사실화하고 있음에도 폭등. 연준이 국채에 앞서 주택저당증권(MBS) 매입부터 줄이는 ‘2단계 테이퍼링’ 가능성이 대두하는 등 구체적인 안까지 나오고 있지만,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가리지 않고 강세.-미국 6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코로나19 확산 직전인 작년 2월 이래 1년4개월 만에 최고치. 미국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이번달 소비자신뢰지수(CCI)는 127.3으로 전월보다 7.3 포인트 상승.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18.7)를 웃돌아. 또 시장 예상 중앙치 119.0을 훨씬 상회하면서 4~6월 분기에 미국 경제가 힘 있게 신장할 것이라는 관측을 뒷받침. -특히 이는 팬데믹 직전인 지난해 2월 당시 132.6에 바짝 다가선 수치. 린 프랑코 컨퍼런스보드 선임 디렉터는 “지난해 3월 팬데믹이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섰다”고.-빅테크주는 상대적으로 오름. ‘대장주’ 애플 주가는 1.15% 오른 136.33달러에 마감.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주가는 각각 1.00%, 0.12% 상승.-쿠팡은 10% 이상 상승하며 40달러 선을 회복. 전문가들은 쿠팡이 화재로 전소한 덕평 물류센터를 담보로 확보한 대출에 대해 리파이낸싱 작업에 나서면 오히려 이자 비용을 절감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 유나이티드, 항공기 270대 구매…창사 이래 최대-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항공기 270대를 신규 구매한다고 발표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이후 성장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유나이티드항공은 보잉으로부터 737맥스10 200대, 에어버스로부터는 A321네오 70대를 구매. 규모는 300억달러(약 34조원) 이상. 이번 구매 규모는 미국 항공사로는 지난 2011년 아메리칸항공이 460대를 주문한 이래 가장 큰 것이자 유나이티드 창사 이래도 최대 규모.-유나이티드는 기존 주문 물량까지 포함하면 새 항공기 500대를 인도받게 되며 이중 300대는 구형 여객기를 대체. 유나이티드는 50석 내외의 소형 항공기들을 승객들을 더 많이 실을 수 있는 더 큰 기종으로 교체함으로써 고가 좌석 항공권도 더 많이 판매하겠다는 전략.◇ 미국 집값 1년새 15% ‘역대급 폭등’-29일(현지시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지수(S&P Dow Jones Indices)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계절조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14.6% 상승. 미국 전역의 집값이 평균 15% 가까이 올랐다는 의미. 1988년 지수 산출 이후 가장 큰 오름 폭.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5년 9월 당시 14.5%를 뛰어넘어. -애리조나주 피닉스 지역의 집값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무려 22.3% 뛰며 상승률 1위를 기록.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21.6%), 워싱턴주 시애틀(20.2%), 매사추세츠주 보스턴(16.2%) 등 대부분 도시가 두 자릿수 이상 올라. S&P 다우존스의 크레이그 라자라 매니징 디렉터는 “4월 집값 상승률은 매우 보기 드문 사례”라고.-케이스-실러 지수가 본격 급등세를 탄 건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난해 12월 이후 전년 동기대비 상승률은 10.3%→11.2%→12.0%→13.2%→14.6%로 5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집값 급등의 가장 큰 원인은 수급. 코로나19 사태 이후 도심지 아파트를 피해 거점도시와 인접한 교외 주택으로 이주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도시 주변 주택가격이 급등. 코로나19 이후 풀린 엄청난 유동성 역시 한몫. 현재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3.02%. 역사적으로 보면 가장 낮은 수준.◇ 비트코인, 3만6000달러 돌파-비트코인은 30일 오전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83% 급등한 3만6219달러를 기록. 이날 급등은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암호화폐를 취급하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의 지분 2만8000주를 인수했다는 소식과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했기 때문으로 분석.-비트코인 이외의 다른 암호화폐도 일제히 상승.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3.33% 상승한 2199달러를 기록. 카르다노(에이다)는 3.51%, 도지코인은 3.01% 각각 상승.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89% 급등한 4191만원.◇ 독일 6월 CPI 전년비 2.1% 상승 -연방통계청이 29일(현지시간) 6월 독일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유럽연합(EU) 기준(HICP)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고 밝혀. 마켓워치와 dpa 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연방통계청은 6월 CPI 속보치가 5월 2.4% 상승에서 이같이 둔화했다고 발표.-6월 CPI는 여전히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목표인 ‘2%를 약간 하회하는 수준’을 상회. 시장 예상 중앙치와는 일치. 독일 국내기준으로 6월 CPI는 작년 같은 달보다 2.3% 올랐지만 5월 2.5%에 비하면 역시 감속.-HICP 속보치는 변동이 심한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물가를 나타내지 않지만 독일 기준 CPI 경우 에너지와 식품의 신장세가 5월보다 약간 둔화한 것을 보여줘. 독일 연방은행은 이달 올해 인플레 전망을 2.6% 상승으로 상향. 2008년 이래 최대폭.◇ 모더나 백신, 델타 변이에도 예방효과-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29일(현지시간) 자사 코로나19 백신이 인도에서 처음 발생한 델타 변이 등 각종 변이 바이러스에도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밝혀. -블룸버그통신과 CNBC방송 등에 따르면 모더나는 2회차 백신 접종 후 일주일이 지난 실험 참가자 8명으로부터 혈청을 추출해 각종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을 테스트.-그 결과 모더나 백신은 델타 변이를 포함해 “실험한 모든 종류의 변이에 대해 중화항체를 생성했다”고 회사 측은 전해. 중화항체는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로 침입하지 못하게 방어하는 역할을 해.-다만 모더나 백신이 델타 변이에 맞서 생성한 중화항체 수준은 기존 코로나19에 비해 2.1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중화항체는 나이지리아에서 처음 발견된 에타 변이에 대해선 4.2배, 앙골라에서 처음 발견된 A.VOI.V2 변이에 대해선 8배 각각 감소.-중화항체가 감소하기는 했지만,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 OPEC+ 산유국 회의 앞두고 WTI 강보합-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0.1% 오른 72.98달러에 거래를 마쳐. 시장은 다음달 1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 회동을 주시.-앞서 이날부터 이틀간 OPEC+ 기술위원회 회의.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이날 “불확실성을 고려하더라도 하반기 원유 수요는 강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시장에서는 OPEC+가 오는 8월부터는 감산 규모를 하루 50만배럴 가량 추가 완화할 것으로 전망.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역시 변수로 떠오르고 있어. 세계 곳곳이 다시 봉쇄에 돌입하면 수요에 원유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
- [기지개 켜는 일상⑤] 올 여름 해외에서…홈쇼핑서 여행상품 연일 대박
- 참좋은여행이 내놓은 백신여행 상품 이미지(이미지=참좋은여행)[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겨울 성수기에는 코로나 이전의 70%까지 여행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참좋은여행에 따르면 지난 20일 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트래블버블 예상 5개국(싱가포르·대만·태국·괌·사이판) 여행 상품에 약 3000명이 예약했다. 여기에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체결 후보지인 괌 여행 상품 역시 8월 14일(예약자 44명)과 19일(55명), 9월 18일(38명)에 출국을 확정했다. 이상필 참좋은여행 홍보부장은 “9월 추석 연휴가 해외여행 정상화의 본격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다른 여행사들도 재빠르게 해외여행 상품 판매에 나서는 등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면서 정부도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방역우수국가에 대한 단체여행을 허용하는 등 인센티브를 강화해 해외여행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태다. 여기에 유럽 일부 국가와 일부 도시에서는 한국인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 허용 방침도 밝혔다. 또 유럽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영업을 중단했던 호텔이나 식당, 박물관 등이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운영을 재개하고 있는 점도 호재다. 이에 국내 여행사들은 추석 연휴를 겨냥해 다양한 여행상품들을 선보이며 여행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인터파크투어는 홈페이지에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항공권, 호텔·리조트, 패키지 상품 등을 소개하는 ‘얼린여행 상설관’을 열었다. 또 인터파크는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스위스/동유럽 5국 8일’ , ‘독일+체코 2국 8일’, ‘동유럽/발칸 5국 10일’, ‘서유럽 4국 10일’ 등의 상품을 출시했다.하나투어는 최근 추석 연휴객을 겨냥한 유럽 여행상품 기획전을 선보였다. 기획전에서는 9월 17일부터 19일 사이 출발하는 스위스 일주 상품, 같은달 18일 시작하는 터키 일주 상품 등을 내세웠다. 또 동유럽, 두바이, 스페인 여행 상품을 모아 국내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하나투어 측은 “스위스나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일부 유럽국가는 코로나 백신을 접종했거나, 출국 기준 72시간 내 발급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가 있으면 격리없이 방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여행업계의 기대와 달리 해외여행이 곧바로 정상화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훈 한국관광학회 회장은 “시행 초기에는 철저한 방역 관리에 중점을 두고자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단체관광에 대해서만 허용하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당분간은 운항 편수와 입국자 규모를 제한할 수밖에 없고, 인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같은 변수도 적지 않다”고 우려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文정부 저격수로 귀환…尹 "정권교체 헌신"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文정부 저격수로 귀환…尹 “정권교체 헌신”-해외여행 완판, 놀이시설 재개장…일상이 돌아온다-GTX-D 용산까지…5호선 김포 연장도 추진-연소득 1억 가구까지 재난지원금…33조 추경 편성-[사설]하반기 경제정책, K자형 양극화 근원적 해법 찾아야-[사설]대규모 공채 당부한 정부, 친기업환경 조성이 먼저다△윤석열 대선출마 선언-‘공정·상식·법치’ 깃발 내건 정치인 윤석열…범야권 ‘反文 빅텐트’ 쳤다-지지자들 응원 화환 빼곡…국민의힘 의원 20여명도 출동-‘애처가’…순간삭제된 尹 페이스북△33조 슈퍼추경 ‘불협화음’-재난지원금, 논란 끝에 상위 20% 배제…“고액 납세자 차별” 與 내부 반대-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몰 제외…신용카드 캐시백 실효성 ‘갸우뚱’△확 달라지는 대출규제-주담대 받은 무주택자…모자란 돈 신용대출로 메우기 힘들어진다-청년·신혼부부·무주택자 대출 문턱은 낮아져-“DSR 규제 강화로 결국 고소득자·현금부자만 혜택볼 것”△다시 일상으로-여행·문화생활 기지개…휴직자 복귀시킨 여행사, 쿠폰 뿌리는 공연장-함성·떼창 대신 박수…야외공연 ‘치맥’ 안돼요-“델타 변이 휴가철 겹쳐 확산 우려…방역 완화 속도조절해야”△정치-부동산 내로남불에 또 발목…靑, 커지는 인사수석 경질 목소리에 곤혹-적통 내건 정세균·이광재 공동행보 …이낙연 ‘反이재명’ 연대에 동행할까-이재명, 내일 대권 출사표…첫 공식 행보는 영호남 통합 -대선 후보자, 선거비용 513억까지 사용-광복절부터 4일 더 쉰다…‘대체공휴일법’ 국회 본회의 통과△국제-“한국가고 싶다” 뉴욕서만 수천명 문의 폭주…美주재 공관 비상체제-“미친 집값, MBS 매입부터 줄이자”…연준 ‘2단계 테이퍼링’ 검토 나서-美법원 반독점 소송 기각…페북 ‘시총 1조달러’ 클럽 가입△경제-文대통령 “2030년 해운매출 70조 목표”…최대 30억弗 선박금융 지원-산업부 에너지차관 신설…탄소중립 속도 낸다-수출 훈풍에…제조업 종사자 16개월 만에 증가 전환△금융-의료쇼핑 땐 실손보험료 폭탄…과잉진료 사라질까-디지털·비대면 경쟁서 뒤처질라…저축은행도 점포 줄이기 ‘고삐’-회장 아이디어가 현실로…하나銀 ‘Z세대 금융앱’ 론칭-우리은행, 비대면 특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형’ 도입△산업&기업-“리튬·니켈 확보하라” 배터리업계 총력전-재택근무 축소·해외출장 허용…기업, 원상복귀 준비 중-삼성전자, 정부와 손잡고 ‘JY 키즈’ 2배 더 키운다-달리면서 환경보호…현대차 ‘2021 롱기스트 런’ 캠페인 내달 실시-“코로나 대응 우수”…대한항공 ‘ATW 올해의 항공사’ 선정△IT·과학-넷마블-美마블 두번째 콜래보…‘마블퓨처레볼루션’ 공개-“자율주행차 개인영상정보 보호조치하면 활용 허용”-삼성·네이버도 자체 5G망 깐다…특화망 공급안 확정-삼성 ‘원 UI 워치’ 공개…구글 손잡고 애플워치 잡는다△중소기업·바이오-13兆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 잡아라…바이오시밀러 개발 속도-환경기업 쌍용C&E ‘KC에코물류’ 인수-국내 백신 개발사 ‘임상 공시’ 없어 투자자들 혼란-‘공동생동·임상 1+3’ 본회의 통과…불법제조 근절되나△소비자생활-액상형 진화 프로바이오틱스, 건기식 1위 넘본다-부총리에 장관까지 쇼호스트로…‘라방’ 타고 완판 노리는 동행세일-노사갈등에 희망퇴직까지…위스키 업계 ‘술렁’-든든한 한끼…동원F&B ‘덴마크 요거밀’ 제품군 확대△증권&마켓-롤러코스터 정치테마주…개미 뛰어들자 대주주는 손털었다-국내외 주식시장 호조에 국민연금 수익률 5.04%-중국시장 빗장 완전히 풀리나…게임株 펄펄△증권-쿠팡 선례 따른다지만…마켓컬리 뉴욕 상장에 ‘우려’ 시선-삼성증권 중개형 ISA 신규가입 42만명 돌파-카카오뱅크 상장 후 주가 ‘플랫폼 경쟁력’에 달렸다-[현장에서]크래프톤 ‘공모가 거품’ 여부 시장이 판단해야△부동산-‘김용선’ 된 GTX-D…김포·검단 주민 반발 속 집값 향방 ‘초미관심’-“안전진단 C등급 이해불가”…펄쩍 뛴 강동구 ‘이의제기’-임대주택말소·양도세 강화…집값 하반기에도 오른다△엔터테인먼트-BTS ‘괴물신예’ 로드리고 제치고 ‘빌보드 최고 스타’ 등극할까-가상과 현실 넘나드는 세계관…K팝의 ‘넥스트레벨’을 보다-“에스파 아바타 세계관 ‘할리우드 영화화’ 논의”△Book-정신에 생긴 ‘병’일 뿐…다르게 보진 마세요-재생에너지에 맞게 ‘전력망’ 손질 필요-30대 ‘김지영’에서 모든 세대 ‘김지영’으로△오피니언-[목멱칼럼]일터 내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을 위해-[e갤러리]권철안 ‘큐보이드 스트로크’-[기자수첩]쌍용차에 마지막 기회 줘야하는 이유-[기고]AI시대 인재에 투자하자△피플-코로나 위기 시대, 나눔은 인생 최고의 선물입니다-“e학습터 적응 힘들었지만…미래교육 경험 됐죠”-최창원 부회장 “고인의 백신주권 의지 계승”-LG, 이웃 생명 구한 권현우씨 등 5명에 의인상-저축은행중앙회, 전북은행과 연계대출 업무 협약△사회-퀵서비스 전용 주차장인데…단속규정 없어 일반 오토바이들이 자리 꿰차-대검, 정권 수사 ‘기소’ 결정 미루자 …내부 반발 조짐-배수로 고친 한용운 유택 ‘장마 물난리’ 우려 덜었다-델타 집단감염 뇌관 터질라…수도권, 2주간 특별방역점검-“권력에 의한 성폭력”…오거돈, 징역 3년 법정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