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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고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문화유산 아이디어 공모전
  • "신라고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문화유산 아이디어 공모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7월 6일부터 8월 21일까지 신라 고분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기 위한 ‘문화유산 활용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신라 고분의 첫 발굴 사례인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대릉원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신라고분문화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공모 대상은 전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단체(4인 이상)다. 신라고분과 관련된 만들기, 체험, 교육 등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응모하면 된다. 공모작은 심사를 거쳐 대상(문화재청장상) 1팀, 최우수상(경주시장상) 2팀, 우수상(국립문화재연구원장상) 4팀, 장려상(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상) 8팀을 선정한다. 8월 28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87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증정한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에 선정된 팀은 운영비를 지원받아 9월에 열리는 ‘신라고분문화축제’에서 직접 축제 홍보 공간(부스)을 운영할 수 있다.신청 방법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기획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2023.07.06 I 이윤정 기자
위시리스트·모두에게·레밍-세계의 끝까지 데려가 줘
  • [웰컴 소극장]위시리스트·모두에게·레밍-세계의 끝까지 데려가 줘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편집자 주>연극 ‘위시리스트’ 포스터. (사진=프로젝트 아일랜드)◇연극 ‘위시리스트’ (7월 7~16일 씨어터 쿰 / 프로젝트 아일랜드)19살 탐신은 강박 증상으로 집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태인 오빠 딘과 단둘이 살고 있다. 어느 날 딘이 국가로부터 부당한 평가를 받게 되면서 모든 지원금이 끊기게 된다. 이에 탐신은 재심을 신청하고 당장의 생활비를 벌기 위해 물류센터에서 일을 하게 되는데…. 복지 사각시대에 놓여있는 청소년 가족 부양자의 생존 투쟁을 그린 작품. 연국 극작가 캐서린 소퍼의 희곡을 연출가 곡수인이 번역, 연출한다. 배우 지남혁, 송현섭, 차준규, 이예진, 이정현 등이 출연한다.연극 ‘모두에게’ 포스터. (사진=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온)◇연극 ‘모두에게’ (7월 6~15일 신촌극장 / 낭만유랑단,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온, 신촌극장)드디어 자기만의 집을 갖게 된 ‘모두’는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한다. 이사한지 벌써 세 달이 지났지만 집 안은 삶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는다. ‘모두’는 그동안 어떻게 지내온 걸까. 여기 있기는 했던 걸까. 집에 초대된 이들(배우·관객·활동가)은 함께 ‘모두’를 기다리고 걱정하며 ‘모두’가 살아낸 시간·장소·사람에 대한 단편적인 기억을 조립한다. 탈가정 청소년의 주거권을 다룬 작품으로 송김경화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송김경화, 이나리, 쏭쏭, 시연, 한낱 등이 출연한다.‘제4회 여주인공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극단 행복한 사람들)◇‘제4회 여주인공 페스티벌’ (7월 5일~8월 13일 물빛극장·씨어터 쿰 / 극단 행복한 사람들 주최)이란성 쌍둥이 자매, 고리대금업자와 기생, 아내, 가출과 범죄로 방황하는 10대 등 다양한 여성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연극을 소개하는 축제로 극단 행복한 사람들이 주최한다. △청년단체 스테픈울프 ‘몽심’(7월 5~9일 물빛극장) △극단 민예 ‘사시랑이’(7월 12~16일 물빛극장) △극단 메들리 ‘ 안해’(7월 19~23일 물빛극장) △공상집단 뚱딴지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7월 26~30일 물빛극장) △극단 창창 ‘비 해피’(8월 2~6일 물빛극장) △극단 후암 ‘코리아 특급’(8월 9~13일 씨어터 쿰) 등을 선보인다.
2023.07.01 I 장병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이권 카르텔 깨라”…‘尹 비서관’ 전진 배치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이권 카르텔 깨라”…‘尹 비서관’ 전진 배치-한일 통화스와프 부활-‘커피·치킨 넘어 경험을 팝니다’-전국 아파트값 하락세 13개월 만에 멈췄다-[포토]오늘도 쏟아진다-[사설]8년 만의 통화스와프…한일 실질협력의 마중물 돼야-[사설]브레이크 없는 초저출산, 나라 소멸 위기감 과연 있나△종합-[Zoom人]글로벌 행보 ‘소통왕’ vs 내실 다지는 ‘혁신가’-장중 ‘꿈의 3조달러’ 터치…“2년 내 시총 4조달러 간다”△尹정부 첫 개각-尹 2년차 개혁동력 확보 목표…실세차관 앞세워 국정 고삐 죈다-“스포츠·관광정책에 尹정부 국정철학 구현 최선”-이르면 내달 방통위원장·산업부장관 등 2차 개각 가능성△커피·치킨 특화매장 전성시대-버스킹·전시 등 ‘펀’한 경험 선사…손님 부르는 ‘인증샷 맛집’ 늘린다-“산 보러 카페가요”…할리스 ‘여유 한잔’ 통했다-“저가 커피는 메뉴 차별화로 살 길 모색”△불붙은 AI 주도권 경쟁-“글로벌 무대서 AI 주권 지키자”…네이버·LG 등 韓기업 105곳 뭉쳤다-“엔비디아가 독점한 AI용 GPU…공장 갖춘 삼성이 판도 바꿀 것”△종합-한일, ‘해빙 무드’ 본격화…금융 넘어 인프라 공급까지 협력-전기차 충전기 6배 확충…공공충전기 7000대 민간 매각-“자체 생산해 쓴 업무차 취득세 과다”…현대차, 서울 등 지자체에 환급소송-가까스로 정상화된 최저임금 심의…1만2210원vs9620원 ‘격돌’△정치-이태원 참사 특별법·노란봉투법…상반기 마지막 본회의 입법 대격돌 ‘전운’-與, 총선 앞으로…사고 당협위원장 인선 가속도-민주당 혁신위, 비명계 추가인선…일각선 ‘뒤늦은 구색맞추기’ 비판-지난해 청탁금지법 위반 공무원 416명 처벌-7월 8일이 무슨 날인지 아세요?-[포토]‘제2연평해전 기념식’ 참석한 여야 대표△경제-부회장도 경영 지배 땐 총수…동일인 기준 제시-“통화긴축 영향으로 세계 경제 하방압력 커질 것”-실질임금 두달째 뒷걸음질…제조업 구인난은 일부 해소-서울 월급쟁이 절반 이상이 무주택△금융-보험사 “표준 API 적용” vs 핀테크 “시간끌기용”-우리카드, 2200억원 규모 ‘상생금융 1호’ 내놨다-17년 만에…신협중앙회 ‘재무부실 딱지’ 떼고 자율경영 확보-특화은행 도입 무산되나…TF 막바지 ‘진통’△Global-“2연속 금리인상 배제 안해”…세계 중앙은행장 긴축 한목소리-마이크론 “메모리업계, 수익 바닥 지났다”-엔비디아 “中 판매 금지, 美 최대시장 잃을 것”-美대형은행 ‘침체 견딜 것’ 스트레스테스트 모두 통과-中 ‘대외관계법’ 내달 시행…美 겨냥 맞대응 근거 마련-[포토]옮겨지는 타이태닉 관광 잠수정 잔해…유해 발견△산업-실적 안 나와도 10년 뚝심투자…LG전자 미래성장동력 된 ‘전장’-獨 로봇전시회 달려간 박지원…“새로운 기회 적극 발굴”-“두 달 더 살펴보겠다”…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심사 기한 연장-최윤호 “삼성SDI 일신우일신 혁신…전고체 배터리 하반기 시제품 생산”-[Advertorial]한화, 상용 가스터빈서 수소 혼소 60% 달성△ICT-“똑똑한 AI보다 ‘재미있는’ AI 연구에 집중할 것”-삼성전자, KT·KT클라우드와 AI 풀스택 ‘맞손’-대환대출 흥행에도 웃지 못하는 핀테크업계-SKT, 美 조비에 1억달러 지분투자△소비자생활-정품 검색해도 짝퉁만 줄줄이…도 넘은 K패션 무단 도용-“반려동물, 치료보다 예방…매일 먹는 주식 중요성 쑥”-현대리바트, 디자인·기능성 ‘두 토끼’ 잡는다-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 우아한형제들 업계 첫 획득△증권-폭염보다 뜨겁다…과열 종목 주의보-내가 팔면 오르네…속쓰린 개미들-‘배터리 아저씨’ 픽 상반기 성적, 1등은 에코프로, 꼴찌는 SK이노-시큐센, 코스닥 입성 첫날 3배로 뛰어-휴가철이라 ‘호호’ 엔저라 ‘룰루랄라’ 날아오른 LCC△부동산-‘책준형 관토신’ 독소조항에…중소건설사 발동동-물량 적은 강남권 ‘숨은 알짜’…보류지 인기 훨훨-대전 트리플 호재 중심지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 분양-SK에코플랜트 RE100 플랫폼 창원 산업단지서 국내 첫 가동△[Advertorial]변신하는 기업들-삼성전자, 자립준비 청소년 홀로서기 지원 두 팔 걷어-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기아 협력 부품사 전동화 전환 도와-현대모비스, 車부품사 넘어 미래 모빌리티 전문기업 진화-포스코그룹, 전국 대학서 ‘기업시민형 인재’ 육성 확대-효성그룹, 신소재·신시장 공략으로 위기 극복 나서-롯데그룹, 4대 신성장 동력 중심으로 변화·혁신 가속△MICE-도박 금지하던 태국까지…“왕 서방 잡아라” 판 커진 亞 카지노 전쟁-“범죄 집단 오해 큰 카지노 사업, 관리위원회 절실”-엔데믹 시대, 도시마케팅 속 마이스의 역할△관광비즈-“댕댕이와 1박, 70만원도 OK”…여행시장 큰손 떠오른 펫팸족-울산서 반려견과 걷기대회…태안 해수욕장서 요가-정열의 삼바!…롯데월드 여름축제가 돌아왔다△스포츠-伊 축구 정복한 김민재, 獨 분데스리가 평정하러 간다-17만원→1천억대…하늘 높은 줄 모르는 유럽축구 이적료-PGA 꿈 이룬 대회 다시 나온 김주형 “US오픈 통해 자신감 회복”-최경주·양용은, US시니어오픈 출격△오피니언-[목멱칼럼]제2의 타다 사태 막으려면-[이코노믹View]中企 인증비용 낮추면 벌어지는 일-[기자수첩]법 위에 군림하는 선관위…공정선거 믿겠나△피플-“시골요? 도시보다 생활비 덜 들고 기회는 더 많죠”-LX판토스, 보호시설 아동들과 ‘동행 체험학습’-“‘노란봉투법’ 본회의 상정 우려…논의 필요”-노동진 수협회장, 수협 최초 국제협동조합연맹 이사 선출-부산시립 공연장 초대 예술감독에 지휘자 정명훈 위촉-티빙 새 대표에 최주희 전 트렌비 비즈니스 총괄대표-‘애널 양성 요람’ 메리츠 증권, 올해도 연구원 5명 자체 양성-[포토]기아, 가나 지역사회 자립 지원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성료-[포토]삼성, 지속가능 발전 프로젝트에 청년 리더 추가 선정△사회-[르포]신호위반 오토바이 “배달 밀려서”…무면허 킥보드 “면허 필요한가요?”-‘먹튀 CCTV’ 공개한 사장님…“명예훼손” 역고소 당하기도-헌재 “아동음란물 소지 전과자 공무원 임용 영구금지는 부당”-특목고 출신 10명 중 7명, 수도권대 진학-“아리수 더 맛있게” 서울시, 4.3조 투자-문턱 높이는 투자이민제 기준금액 5억→15억원-[포토]법정 향하는 박영수 전 특검
2023.06.29 I 박순엽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인사혁신처 <부이사관(3급)> ◇승진 △인재채용국 인재정책과장 이찬희●기상청 <3급> ◇승진 △제주지방기상청장 이용섭 <4급> ◇승진 △총괄예보관 변건영 △ 지진화산기술팀장 서동일 ◇전보 △수치모델링센터 수치예보활용팀장 조익현 △광주지방기상청 전주기상지청장 심원보 △기상레이더센터 레이더분석과장 김명규 △항공기상청 예보과장 정성훈●법무부 <고위공무원> ◇전보 △법무부 보안정책단장 우희경 △법무부 교정연수부장 류기현 △대구지방교정청장 박호서 △대전지방교정청장 김승만 <서기관> ◇승진 △법무부 기획조정실 이권상 △서울구치소 보안과장 이희동 △안양교도소 보안과장 박병근 △인천구치소 총무과장 최장문 △인천구치소 보안과장 황인균 △서울남부구치소 보안과장 백성현 △대구교도소 총무과장 류일열 △부산구치소 보안과장 이현국 ◇전보 △법무부 심리치료과장 정진 △법무연수원 교정연수과장 김수희 △서울지방교정청 보안과장 박대철 △서울남부교도소장 장원재 △춘천교도소장 육근우 △강릉교도소장 허덕환 △대구지방교정청 총무과장 윤영주 △대구지방교정청 보안과장 이정용 △대구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황진석 △포항교도소장 주정민 △진주교도소장 조형근 △대구구치소장 김영광 △김천소년교도소장 남창식 △경북북부제3교도소장 조관성 △울산구치소장 안경수 △경주교도소장 김철민 △밀양구치소장 최재우 △상주교도소장 윤양호 △대전지방교정청 보안과장 김용국 △대전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최종일 △충주구치소장 김선희 △광주지방교정청 보안과장 김남진 △광주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주기남 △군산교도소장 오우정 △제주교도소장 배경석 △해남교도소장 지경선 △서울구치소 부소장 최창호 △서울구치소 총무과장 송재열 △안양교도소 부소장 박정민 △수원구치소 부소장 허만혁 △수원구치소 총무과장 김승 △수원구치소 보안과장 정상필 △수원구치소 평택지소장 이성호 △서울동부구치소 부소장 김희곤 △서울동부구치소 총무과장 이일환 △서울남부구치소 부소장 김봉영 △서울남부구치소 총무과장 김성열 △의정부교도소 총무과장 김지명 △대구지방교정청 분류센터장 송진수 △대구교도소 부소장 박원규 △대구교도소 보안과장 임유정 △부산구치소 부소장 이영성 △부산구치소 총무과장 김홍대 △경북북부제1교도소 부소장 박은옥 △경북북부제1교도소 총무과장 오선호 △경북북부제1교도소 보안과장 이병훈 △부산교도소 총무과장 김태훈 △대전지방교정청 분류센터장 김경화 △대전교도소 부소장 정진우 △대전교도소 총무과장 김정학 △대전교도소 논산지소장 허영열 △광주지방교정청 분류센터장 이남구 △광주교도소 부소장 최세림 △광주교도소 총무과장 이성하 △광주교도소 보안과장 장귀남 △전주교도소 총무과장 조항덕 △전주교도소 보안과장 김만헌●대구광역시 <3급 이상> ◇승진·전출 △재난안전실장 김형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이은아 △문화체육관광국장 조경선 △대구시의회 이승대 <4급> ◇승진 △공보담당관 한응민 △행정안전부 파견 변순미 △도시계획과장 민병룡 △대구교통공사 파견 한성연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 도화석 △도시안전과장(직대) 최태영 △공원조성과장(직대) 이윤정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혁신전략부장 노경완 ◇전보 △교육협력정책관 남희도 △청년정책과장 최정숙 △출산보육과장 김신영 △의료산업과장 권건 △섬유패션과장 박윤희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 이순진 ◇전입 △장애인복지과장 정선홍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허만근 ◇전출 △중구 원창국 △동구 서영태 △서구 김진영 △수성구 박병준 △군위군 이찬균 <지방별정직> △국제관계대사 정해관 <5급> ◇승진 △원스톱기업투자센터 문정화 △공보관실 김창식 △기획조정실 박영민 박미정 △행정과 이재혁 △문화예술정책과 전은숙 △미래혁신성장실 김현수 △경제국 이종탁 △고용노동정책과 박찬숙 △보건복지국 정은숙 △기획조정실 이경애 △상수도사업본부 조대현 △경제국 정승일 △보건복지국 이수향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 권기철 △환경수자원국 김종순 이영철 △교통국 이윤재 △문화체육관광국 김덕철 △도시주택국 서동찬 손석정 허원호 이충원 △재난안전실 김영진 주병만 △행정국 정종환 △보건환경연구원 조정옥 이영주 △상수도사업본부 이은경 ◇직무대리 △정책기획관실 이경희 △보건복지국 김성만 △도시주택국 김주필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 장태석 최상홍 △재난안전실 윤만호 △교통국 김천수 △행정국 박재석 △문화체육관광국 정재홍 △경제국 김성운 △도시주택국 이자복 김병묵 △행정국 장기영 △보건환경연구원 김환득 ◇전보 △공보관실 박수관 △기획조정실 배철호 손혜경 박준희 △행정국 박수정 김동철 △보건복지국 장주연 △청년여성교육국 박성숙 윤용득 김주희 △문화체육관광국 임보건 이효승 김정미 권지숙 하지영 △환경수자원국 이영민 서수남 △미래혁신성장실 김대영 고정숙 이화정 △경제국 김광식 서정숙 △교통국 윤찬 △자치경찰위원회 김윤덕 김정식 △감사위원회 황건엽 장서현 △공무원교육원 최영임 △상수도사업본부 임동석 정성옥 △도시건설본부 정동희 △미래혁신성장실 이호준 △도시건설본부 정휘교 △상수도사업본부 김성곤 △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 전명석 △경제국 김성근 △교통국 송명수 김상근 안병락 △상수도사업본부 정용국 김대준 △도시관리본부 이인섭 △도시건설본부 장인호 ◇전입 △기획조정실 주준호 △재난안전실 진인환 △행정국 김지인 △보건복지국 김성만 △행정국 김인수 △환경수자원국 최연식 △교통국 김천수 △행정국 박재석 △경제국 김성운 △도시주택국 김병묵 이충원 ◇전출 △동구 정영범 △서구 이지혜 윤중희 △남구 황재원 △달서구 이준모 △달성군 나채곤 류상진 ◇파견복귀 △행정국 민병희 △공무원교육원 민영진 △재난안전실 백병욱 △문화예술정책과 김타관 홍영규 △청년여성교육국 김정민 ◇파견 △군위군 이재혁 △문화예술진흥원 전은숙 △문화예술정책과 임충식 △고용노동부 박찬숙 △군위군 이경희 △대구교통공사 김정수 ◇파견연장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정희숙 ◇파견자 부서배치 △기획조정실 이정하 △행정국 윤갑섭 △경제국 임영현 ◇복직 △경제국 김상진 △도시관리본부 박귀숙 △보건의료정책과 이현주 ◇휴직 △평가담당관실 조태숙 <전문관> ◇ 임용해제 △도시정비과 이자복 ◇임용 △택시물류과 김기호 ◇ 퇴직준비교육 △김타관 조증호 박원식 박현희 김복자 이칠도 안희남 차상호 홍용규 손상조 정근호 황인만 이태건 고호석 성태홍 최호연 황태욱●대전광역시 동구 <4급> △행정지원국장 안옥 △대전시 전출 김호철 <5급> △기획홍보실장 김현정 △감사실장 서정찬 △자치행정과장 신수현 △안전총괄과장 신재우 △회계정보과장 전동배 △노인장애인과장 김미경 △여성아동과장 채홍영 △교통과장(직무대리) 이현주 △질병관리과장 이경순 △용운동장 김미경 △용전동장 송규섭 △대청동장 윤창희 △산내동장(직무대리) 남미라●대전광역시 대덕구 <4급> △평생학습원장 정영주 <5급> △총무과장 박재완 △비서실장 김경산 △안전총괄과장 장선영 △세정과장 송성섭 △세원관리과장 최은결 △토지정책과장 이현주 △복지정책과장 김지임 △생활지원과장 김영희 △문화관광체육과장 노영주 △환경과 윤여경 △건축과장 박경하 △오정동장 송선헌 △중리동장 전기원 △법1동장 김대현 △법2동장 홍경철 △신탄진동장 김태종 △목상동장 신영실 △대전시 전출 주대식●대전광역시 유성구 <4급> ◇승진 △안전도시국장 최영윤 <5급> ◇승진 △교통정책과장 유승준 △건강정책과장 박정아 △신성동장 윤효숙 △관평동장 이은주 ◇전보 △감사실장 최양희 △회계과장 김영미 △지역산업과장 문명옥 △청소행정과장 서인석 △재난안전과장 한재성 △건설과장 노재창 △예방의약과장 김선옥 △평생학습과장 이재백 △온천2동장 원종덕 △민원여권과장 박만수 △의회사무국 전출 신예철●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이희준 △안전관리실장 최병갑 △시흥부시장 연제찬 △균형발전기획실장 윤성진 △경제투자실장 박승삼 △수원부시장 김현수 △자치행정국장 정구원 △문화체육관광국장 안동광 △노동국장 금철완 △인재개발원장 김향숙 △의정부부시장 김재훈 △양주부시장 박성남 △안성부시장 유태일 △양평부군수 지주연 △국토교통부 전출 김충범 △평생교육국장 심영린 △여성가족국장 윤영미 △교통국장 김상수 △수자원본부장 송용욱 △포천부시장 이현호 △농수산생명과학국장 박종민 △축산동물복지국장 김종훈 △하남부시장 김교흥 △도시재생추진단장 직무대리 김기범 △건설본부장 직무대리 박재영 △연천부군수 우종민 △안전관리실 자연재난과장 추대운●경기도 시흥시 <4급> ◇승진 △경제국장 백종만 △대야동장 박명기 ◇전보 △복지국장 유재홍 ◇개방형직위 △보건소장 방효설 <5급> ◇승진 △체육진흥과장 직무대리 윤병기 △교통행정과장 직무대리 조현배 △여성보육과장 직무대리 신화철 △녹지과장 직무대리 강송희 △건축과장 직무대리 이완수 △소래빛도서관장 직무대리 전행주 △하수관리과장 직무대리 윤대용 △마을자치과장 직무대리 김근선 △신현동장 직무대리 고영란 △거북섬동장 직무대리 박용주 ◇전보 △도로시설과장 양순필 △공원과장 김학현 △경제자유구역과장 강성조 △회계과장 김태우 △민원여권과장 김영철 △해양수산과장 박정헌 △생태하천과장 전종삼 △안전생활과장 이명기 △과림동장 이정수 △능곡동장 김소연 ◇파견복귀 △건설행정과장 장진●충청북도 <3급> ◇승진 △감사관 김주회 △재난안전실장 박준규 △문화체육관광국장 김회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안성희 ◇전보 △보건복지국장 이제승 △바이오식품의약국장 한충완 △농정국장 민영완 △행정국장 신형근 △정책기획관 맹은영 △충주부시장 신성영 △제천부시장 채홍경 <4급> ◇승진 △예산담당관 이승열 △소상공인정책과장 김보영 △보건정책과장 고영대 △교통철도과장 김원묵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부장 강미경 △남부출장소장 배덕기 △에너지과장 정회복 △축수산과장 신창균 △북부출장소장 차은녀 ◇전보 △증평부군수 곽홍근 △진천부군수 전도성 △음성부군수 조병철 △안전정책과장 김은영 △경제기업과장 이혜란 △과학기술정책과장 유희남 △RISE추진과장 송병무 △방사광가속기추진과장 장인수 △산단관리과장 정진자 △복지정책과장 김경희 △노인복지과장 김두환 △장애인복지과장 강찬식 △감염병관리과장 김준영 △바이오정책과장 변인순 △문화예술산업과장 박선희 △체육진흥과장 이장연 △자치경찰행정과장 최필규 △행정지원과장 우광수 △혁신도시발전과장 정경화 ◇직위 승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김주형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 신현만●충청남도 청양군 <5급> ◇승진 △통합돌봄과장 신숙희 △산림축산과장 배명준 △행정지원과(충남도 파견) 이진경 ◇전보 △민원봉사실장 김종용 △투자유치과장 노현욱 △환경정책과장 김규태 △공공시설사업소장 박동순 △대치면장 김준호 △남양면장 김성수 △행정지원과 윤청수●충청남도 보령시 <4급> ◇승진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구연 ◇전보 △경제도시국장 방대길 △행정지원국장 김선미 <5급> ◇승진 △도시과장 신광호(직무대리) △수도과장 김영규(직무대리) △산림공원과장 정세권(직무대리) △토지정보과장 전병준(직무대리) △세무과장 이명철(직무대리) △오천면장 송병오(직무대리) △천북면장 강춘아(직무대리) △주산면장 유선종(직무대리) ◇전보 △홍보미디어실장 이인행 △건설과장 채계안 △도로과장 신주선 △교통과장 이선용 △자치행정과장 이미화 △경로장애인과장 고준웅 △열린민원과장 서우덕 △환경보호과장 김건호 △보건행정과장 조필행 △주포면장 최태식 △청라면장 최윤희 △보령축제관광재단 오경철(직무파견) △자치행정과 김중구(휴직)●경상북도 경산시 <4급> △기획조정국장 김흥수 △행정지원국장 이병호 △맑은물사업단장 직무대리 조순구●경상남도 산청군 <4급> ◇승진 △항노화관광국장 유승주 <5급> ◇승진 △안전총괄과장 직무대리 최태식 △관광진흥과장 직무대리 민옥분 △복지지원과장 직무대리 김기연 △민원과장 직무대리 조현형 △환경위생과장 직무대리 김운태 △농업진흥과장 직무대리 강수정 △단성면장 직무대리 김갑생 ◇전보 △기획조정실장 오무세 △건설과장 민치식 △문화체육과장 진홍식 △상하수도과장 안준석 △농업기술센터소장 민형규 △농축산과장 허종근 △차황면장 민병관●전라남도 장성군 <5급> ◇승진 △보건정책과 김정기●강원도 강릉시 △특별자치추진단장 조연정 △도시교통국장 직무대리 장규선 △감사관 정인교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파견 박찬영 △경제진흥과장 박상우 △체육과장 정윤식 △복지정책과장 직무대리 조태란 △인구가족과장 홍삼녀 △경로장애인과장 이광섭 △아동보육과장 김미영 △민원과장 김정필 △도시과장 직무대리 주홍 △도시재생과장 최종서 △주택과장 심재린 △특별자치과장 염현찬 △유통지원과장 직무대리 박철균 △기술보급과장 김경숙 △위생과장 직무대리 최세향 △상하수행정과장 김동율 △차량등록사업소장 김호진 △주문진읍장 서동원 △사천면장 직무대리 김주란 △연곡면장 함태식 △옥천동장 전혜주 △초당동장 이주원●강원도 철원군 △녹색성장과장 권대인 △특별자치추진단장 최순범 △상하수도사업소장 윤태중 △환경자원사업소장 현창환 △갈말읍장 전명희 △강원특별자치도 서울본부 세종사무소 서정보●인천소방본부 <소방정> ◇승진 △본부 119재난대책과장 남석현 △본부 현장대응단장 나기성 ◇전보 △공단소방서장 김종기 △부평소방서장 김준태 △송도소방서장 박청순●한국관광공사 <1급> ◇승진 △국제마케팅실장 이영근 △지역콘텐츠실장 김석 △기획조정실장 고봉길 <2급> ◇승진 △쇼핑숙박팀장 박민정 △관광기업창업팀장 정용안 △국내디지털마케팅팀장 이가영 △ESG경영팀장 박용환 △홍콩지사장 문선옥 △후쿠오카지사장 홍성기 ◇승진·전보 △관광산업전략팀장 홍현선 △평가분석팀장 허현 △재경팀장 육경은 △국제관광전략팀장 이인숙 ◇임명 △안전경영팀장 노승돈 ◇전보 △한류콘텐츠실장 조희진 △MICE실장 정창욱 △관광산업실장 김동일 △관광빅데이터실장 권종술 △디지털혁신실장 정선희 △홍보실장 박종선 △디지털마케팅실장 이상민 △관광복지안전센터장 김형준 △아시아중동팀장 안효원 △국제협력팀장 박정웅 △관광기업육성팀장 정근희 △관광인재양성팀장 윤승환 △관광컨설팅팀장 심홍용 △테마관광팀장 박영희 △MICE기획팀장 황건혁 △디지털마케팅기획팀장 김성진 △한류관광팀장 곽재연 △MICE마케팅팀장 이지은 △국민관광마케팅팀장 오유나 △안내교통팀장 박혜은 △아시아중동팀 파트장 강유영 △관광복지안전센터 파트장 박소영 △관광기업협력팀 파트장 김중택 ◇파견 △부산관광공사 강규상 △부산관광공사(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이동욱●한국무역보험공사 <본부장급> ◇승진 △리스크채권본부장 김용환 ◇전보 △중소중견사업본부장 장진욱 <부서장급> ◇승진 △인사부장 김기헌 △운영지원부장 최상봉 △홍보부장 정규호 △정보화기획부장 홍정화 △혁신심사부장 진삼섭 △고객가치부장 이주영 △단기보험총괄실장 김정호 △플랜트금융부장 박장희 △인프라금융부장 이희윤 △인사부 소속 김철환 △인사부 소속 김윤석 △인사부 소속 허재진 ◇전보 △디지털사업부장 김원범 △해양금융부장 최호영 △법무준법감리부장 박찬근중앙지사장 이경철 △경기북부지사장 강영민 △경기서부지사장 정지현 △대전세종충남지사장 홍광숙 △대구경북지사장 노태근 △경남지사장 이규형 <팀장급> ◇승진 △안전경영팀장 최연규 △고객만족팀장 주현진 △단기보험기획팀장 이건광 △모니터링팀장 양연숙 △법무팀장 김지웅 △감사실 책임검사역 김영일 △중견기업팀장 신동금 △경남지사 책임심사역 정호철 △프로젝트금융총괄실 소속 조의리●한국산업단지공단 ◇승진 △입지지원실장 육근찬 △혁신평가팀장 최재경 △디지털산단팀장 오덕환 △구조고도화기획팀장 유혜연 ◇전보 △서울지역본부장 김성기 △클러스터사업팀장 최규연 △안성사업단장 도재엽 △인천지역본부 기업성장지원팀장 권동희 △경북지역본부 입주지원팀장 김진석 △경북지역본부 포항지사장 정춘옥 △광주지역본부 산단혁신기획팀장 홍영기 △경남지역본부 경남서부지사장 정식문 △충청지역본부 당진지사장 최홍록 △부산지역본부 기업성장지원팀장 정해혁 △울산지역본부 산단혁신기획팀장 강창혁 △전남지역본부 광양사무소장 박주선●한국수력원자력 <원전본부장> △한울원자력본부장 이세용 <본사> △안전경영단장 정원호 △발전처장 김성면 △구조기설처장 맹승원 △규제협력처장 황창연 △원전통합경영실장 박정서 △엔지니어링실장 이돈국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 정재락 △제2발전소장 최기열 <한빛원자력본부> △제2발전소장 최홍중 <월성원자력본부> △제2발전소장 최기영 <한울원자력본부> △제3발전소장 서무환 △신한울제1건설소장 이희재 <새울원자력본부> △제2건설소장 이용희 <청평양수발전소> △소장 정병수 <삼랑진양수발전소> △소장 진현태 <무주양수발전소> △소장 조수남 <청송양수발전소> △소장 김경민 <예천양수발전소> △소장 박석현●한국부동산원 △수도권북부지역본부장 겸 인천지사장 김세기 △서울남부지사장 임병수 ▲ 안양지사장 이상훈 △춘천지사장 박승배 △강릉지사장 김기현 △충주지사장 권용희 △군산지사장 이신일 △진주지사장 강표규 △안동지사장 이신복●한국고전번역원 △번역사업본부장 박준철 △대외협력처장 겸 고전번역전문도서관장 권경순 △교무처장 겸 고전번역연구소장 김경희●부산시설공단 <1급> △경영혁신실장 장귀봉 <2급> △플랫폼관리처장 김병기 △광복점장 박종현 <3급> △소통홍보팀장 장은경 △도로환경팀장 최진복 △주차시설팀장 박선욱 △CS발매팀장 백경림 △중앙공원사업소장 김영국 △비콘그라운드사업소장 서길원●부산항만공사 <단장·부서장> ◇전보 △항만재생사업단장 전성훈 △감사실장 김윤철 △재난안전실장 엄기용 △항만운영실장 김성훈 △산업혁신부장 직무대리 전언육 △감천사업소장 이성혜 △인프라관리부장 직무대리 류현준 △스마트시설부장 직무대리 금동호 △개발사업부장 직무대리 문영호●전남개발공사 <1급> ◇승진 △본부장 김대준 <2급> ◇승진 △에너지사업처장 이한 ◇전보 △경영기획실장 윤영주 △미래전략TF단장 고화빈 <3급> ◇전보 △기획혁신처장 최호경 △경영지원처장 박정호 △KIC사업단장 직무대행 윤현주●아리랑TV △방송본부장 황명수●가천대학교 △대학원장 겸 특수치료대학원장 민세홍 △산업·환경대학원장 겸 공과대학장 김종성 △게임대학원장 겸 IT융합대학장 홍준희 △간호대학원장 겸 간호대학장 이선희 △인문대학장 문복희 △법과대학장 채재은 △바이오나노대학장 주형규 △예술·체육대학장 이금희 △약학대학장 신동윤 △보건과학대학장 임재길 △특수치료대학원부원장 박현주 △기획처장 겸 교육혁신원 부원장 박경수 △학생복지부처장 겸 중앙도서관 부관장 서승용 △국제어학원 부원장 정선주
2023.06.29 I 김범준 기자
경상원 '2023년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 최종 선정
  • 경상원 '2023년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 최종 선정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전경. 황영민 기자[양평=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골목상권 상인회 사업화 능력 강화 및 지역 상생 공동체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3년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협업공모)’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했다.28일 경상원에 따르면 ‘상생협약’, ‘대학협업’, ‘상인회 간 연합’ 3가지 협업 자율사업으로 구분돼 있는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부채급등과 3고(유가, 물가, 금리) 충격에 따른 경기 하락으로 심화되고 있는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다양한 협업 주체와의 ‘상생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공동체의 내실을 강화하고 자생기반 및 지역거버넌스 구축을 유도하고자 추진 중이다. 이번에 신설된 ‘상인회 간 연합’ 사업은 36개 그룹(82개소)이 지원하여 9개 그룹(20개소)이 선정됐으며, 협업공모 사업 중 가장 높은 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사업은 도내 소상공인 30명 이상으로 구성된 개별 골목상권 공동체 2~3개소가 그룹으로 연합해 자율공모하는 것으로, 연합 내 상권 1개소당 사업비는 최대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공동마케팅 △공동시설환경개선 등을 지원한다.또 ‘상생협약’ 사업은 36개소가 신청하여 10개소가 선정됐으며, 3.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사업은 임대인 10명 이상과 상생협약을 체결한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하며 1개소당 최대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통해 △임대인-임차인 상생 공간조성 △상권 투어 및 마케팅 접목 사업 △착한임대인 운동 축제 등을 추진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대학협업’ 사업은 15개 대학이 신청해 10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1.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대학(미술·예술전공 등) 학생들이 골목상권과 협업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이전에 제시되지 않았던 다양하고 참신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조신 경상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완화에도 불구하고,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경영난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양한 참여주체와의 협업을 통해 도내 골목상권이 자생력을 기르고 특화된 경쟁력을 확보를 통해 성공적으로 상권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2023.06.28 I 황영민 기자
'무서운 신예' 김민재, 단오장사 2연패...통산 5번째 백두장사
  • '무서운 신예' 김민재, 단오장사 2연패...통산 5번째 백두장사
  • 올해만 벌써 4번째이자 통산 5번째 백두장사 우승을 차지한 김민재. 사진=대한씨름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통산 5번째 백두장사 꽃가마를 탔다.김민재는 25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단오행사장 씨름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정창조(수원특례시청)를 3-0으로 누르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로써 김민재는 대회 2연패이자 통산 5번째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2002년생인 김민재는 울산대 재학 중인 지난해 6월 단오장사 대회에서 우승해 돌풍을 일으켰다. 작년 11월에 열린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선 대학생 신분으로 생애 첫 천하장사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올해부터 영암군민속씨름단 소속으로 활약 중인 김민재는 1월 설날장사, 2월 문경장사, 5월 보은장사 대회에 이어 올해만 총 5개 대회 가운데 4개 대회 정상을 휩쓸었다. 유일하게 4월 평창오대산천장사 대회만 4강전에서 패해 우승을 놓쳤다. 김민재는 8강에서 같은 팀인 박성용(영암군민속씨름단)을 2-0으로 이기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장성우(MG새마을금고씨름단)를 들배지기와 뿌려치기로 제압해 장사결정전에 올랐다.장사결정전 상대는 첫 맞대결을 펼치는 정창조였다. 김민재는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첫 판을 먼저 가져왔다. 두 번째 판은 정창조가 먼저 덧걸이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방어에 성공한 뒤 들배지기로 다시 상대를 눕혀 2-0을 만들었다.김민재는 세 번째판에서도 빠르게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2023.06.25 I 이석무 기자
세계의 과학영재들 부산에 모인다!
  • 세계의 과학영재들 부산에 모인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교장 최종배, Korea Science Academy of KAIST)가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과학영재들의 축제인 『2023 KSA 과학축전 (KSA Science Fair)KSASF』를 6월 27일(화)부터 30일(금)까지 4일간 KSA(부산 소재)에서 국제행사로 개최한다.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과학영재교육기관의 학생, 교사, 교장단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학술, 문화 교류 행사다. KSA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AIST가 후원한다. 전 세계 20개국 29개 학교에서 학생 90여 명, 교장 및 인솔교사 50여 명이 KSA를 방문하여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네덜란드, 일본, 싱가포르, 태국, 케냐 등 세계 유수의 과학영재기관 학생 및 교사들이 참가한다.KSASF 2023는 ‘Explore the Horizon’라는 슬로건과 함께 ‘Science and the Future’를 대주제로 제시하고 글로벌 공동체로서 인류가 함께 개척해 나갈 ‘미래사회’의 모습과 ‘과학·기술’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환경-에너지, 바이오, 나노, 우주과학, 정보통신 등 ‘융합적 사고와 기술’이 반영된 내용을 프로그램에 반영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연구발표, 주제탐구활동, 과학경연활동, 초청특강, KSA 과학영재교육 국제 포럼, 문화교류, 부산 근교 산업체 견학, KAIST 및 대덕연구단지 방문 등이 있다.참가 학생들은 연구발표에서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로 연구 결과 발표 및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며, 이형목 서울대 명예 교수의 전문가 특강과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한국문화특강 등이 준비돼 있다.주제탐구활동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교내 메이커 교육 공간인 드림디자인센터(DDC)를 활용해 심화 탐구활동을 할 예정이다.울산 현대차 공장 견학6월 29일(목)에는 부산 근교의 거제 한화 오션 조선소, 울산 현대 자동차 공장을 견학하며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산업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기장에 위치한 국립부산과학관도 방문한다.2일차에 진행되는 KSA 과학영재교육 포럼에는 각 학교 교장단과 교사들을 비롯 영재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포럼 주제는 최근 큰 이슈인 ‘인공 지능 시대에 대비하는 미래 교육과 사회’다. 관련하여 성균관대 이상구 교수, KAIST 홍화정 교수의 기조강연과, KAIST 인공지능 대학원 윤철희 교수 등의 강연이 있다. KSASF 2023에 참가하는 20여명의 교장단을 위한 프로그램에는 KAIST,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방문 등이 포함됐다.KSA 최종배 교장은 “KSASF 2023은 미래 과학 리더들의 축제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류발전을 주도할 전 세계의 예비 과학자들이 서로의 과학 지식과 창의적 사고를 교류하며, 21세기 인류의 밝은 미래를 책임지고, 과학영재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23.06.25 I 김현아 기자
8월 대전에선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거대한 축제 열린다
  • 8월 대전에선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거대한 축제 열린다
  • 19일 대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대전 0시 축제 행사운영 대행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오는 8월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사 등 대전 원도심 일원에서 열리는 대전 0시 축제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시는 19일 대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대전 0시 축제 행사운영 대행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달 위촉된 장진만 축제 총감독이 ‘시간여행 축제’라는 주제로 기획한 행사장 구성과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보고와 위원들의 추진상황 점검 등으로 진행됐다.대전시는 오는 8월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는 시간여행 축제라는 주제에 맞게 행사장을 과거와 현재, 미래 존(zone)으로 나눠 구성하고, 구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과거존은 1950~1980년 대전의 모습을 관객 참여형 공연인 이머시브(immersive) 공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양키시장·양복점·성심당·음악다방 등을 소재로 관람객과 전문연기자가 어우러져 평소 접해보지 못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게 된다. 현재존에서는 글로벌 K-컬쳐를 선도할 대전 문화예술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지역 문화예술인과 대학생이 참여하는 다양한 길거리 문화예술공연과 전국 최대 규모의 플래시몹 댄스,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 한여름 밤의 축제 열기를 뜨겁게 달궈줄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파티가 매일 계속된다. 미래존은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나노반도체·우주항공·바이오헬스·국방산업 등 대전의 4대 핵심산업을 직접 체험해 보고,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영상과 빛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 첨단과학 기술이 접목된 3D 홀로그램 영상과 바다를 도심으로 옮겨놓은 100m 미디어아트 바닷길, 옛 충남도청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쇼는 관광객들에게 밤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대전시는 앞으로 축제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축제추진위원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 높은 행사 추진에 박차를 가해 나갈 예정이다. 이 시장은 “대전 0시 축제는 침체한 원도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 반열에 오르는 한편 해를 거듭할수록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11~17일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2023.06.20 I 박진환 기자
서울시, '디자인서울 2.0' 발표…도시 경쟁력 강화한다
  • 서울시, '디자인서울 2.0' 발표…도시 경쟁력 강화한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이 기능과 효율 중심, 건설과 산업 등 구조 중심의 하드웨어 도시(HARD CITY)에서 문화와 디자인, 콘텐츠 중심의 소프트 도시(SOFT CITY)로 변화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서울의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20일 서울시는 ‘즐거운 활력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디자인서울2.0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인간·문화·콘텐츠 중심 소프트서울(Soft Seoul)을 표방한 기존 1.0의 디자인 철학은 이어가면서도 글로벌 스텐다드에 부합한 서울의 디자인 정체성을 정립해나감으로써 서울을 글로벌 탑5 도시경쟁력의 디자인 도시로 견인한다는 목표다.이를 위해 시는 디자인서울2.0을 뒷받침할 큰 틀에서의 대원칙으로 △공감 △포용 △공헌 △회복 △지속가능디자인 5원칙을 세웠다. 시는 서울다움에 자부심과 즐거움을 느끼는 ‘공감’ 디자인을 위해 자연녹지, 수변, 역사문화, 시가지, 야간, 진입, 옥외광고물 등 경관 자원별 추진전략을 마련한다. 서울도시기본계획과 발맞춰 변화된 높이관리 정책을 구체화하는 경관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서울만의 정체성이 살아있는 특화경관을 만든다. 또한 서울을 ‘즐거운 도시’로 만들기 위한 펀(fun) 디자인을 정립하고 서울라이트 광화문, DDP, 한강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축제로 조성함과 동시에 관련 미디어 산업도 육성한다.시는 모두가 누리는 ‘포용’ 디자인을 추구한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세대융합형 디자인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주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초세대 놀이터 디자인을 만들고 시민 친화적인 미술작품 등을 담은 공공미술 7대 명소를 오는 2027년까지 조성한다.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 내 산과 신축 공중화장실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다.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의 이용이 많은 공공공간, 공공시설물을 반려동물과 공존이 가능한 디자인으로 채운다.서울시와 시민, 기업이 함께 만드는 ‘공헌’ 디자인도 모색한다. 모든 행정에 디자인 관점을 적용한다는 목표로, 효과성이 검증된 생활디자인 유형을 자치구에 확산시키기 위해 시-자치구가 디자인 협력을 강화한다. 기업과 대학의 사회환경적 활동을 돕는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위해 디자인교류를 적극 활성화한다. 나아가, 부산엑스포, 순천만 국가정원박람회, 국내 유네스코 창의도시들과도 디자인, 미디어 분야에서 협력하며 디자인 교류에 힘쓴다.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회복’ 디자인을 강화한다.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표준형 안전 디자인, 재해예방 안전디자인, 공간안전 디자인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한다. 서울 시민들의 신체와 정신건강을 위해 서울형 액티브디자인을 개발하고 운동약자를 위한 공간도 조성한다.환경과 경제를 살리는 ‘지속가능’ 디자인에도 집중한다. 기업과 공공디자인을 통해 ESG프로그램을 펼치고 골목상권에 디자인 요소를 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서울 디자인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한편, 서울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스타팅-메이킹-마케팅)과 수시지원(컨설팅, 교육)을 병행한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디자인서울2.0 프로젝트 추진계획’은 시민이 일상에서 즐기고 안전하며 활력이 넘치는 서울을 만든다는 ‘액티브서울’을 비전으로 5원칙 아래 55개 세부 프로젝트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시정 핵심 기조인 동행·매력 특별시를 디자인을 도구로 삼아 시민들의 눈높이와 요구에 맞게 실현하고자 한다”면서 “서울시 내부를 넘어 자치구, 민간기업 등과 지속적인 공동디자인 과정을 통해 세계시민이 즐기고, 서울 어디나 활력이 넘치면서도 누구 하나 소외됨이 없도록 세심한 디자인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0 I 오희나 기자
3만명 몰린 축제서 ‘악’…폭죽 파편 맞은 70대, 실명 위기
  • 3만명 몰린 축제서 ‘악’…폭죽 파편 맞은 70대, 실명 위기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에서 개막 불꽃놀이를 구경하던 70대 남성이 폭죽 잔해에 맞은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실명 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죽 파편을 맞은 70대 남성이 실명 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N 캡처)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9시 26분쯤 춘천삼악산케이블카 일대에서 춘천닭갈비막국수축 개막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모여들었다. 70대 남성 A씨도 이 행사를 보기 위해 자리했다가 이같은 변을 당했다. 당시 폭죽을 맞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축제장으로 들어가려고 했으나 행사장 일대의 교통이 마비돼 119구급차가 사고 현장에 진입하기 어려웠다. 이에 행사장 인근 도로에 구급차를 주차하고 500m가 넘는 거리를 뛰어와 A씨를 구급차까지 이송해야 했다고.A씨 가족은 뉴스1에 A씨가 지역 내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하며 “가족들 모두 침통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A씨는 사고 당시 폭죽이 터지는 곳과 불과 50m 떨어진 지점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은 “주변을 통제했으나 관람객 일부가 통제를 따르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언론에 “산책하는 공간인데 통행 통제를 다 했어야 하는데 거기는 안 돼 있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당초 축제 주최 측이 예상한 인파보다 훨씬 많은 3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리며 여기저기서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실제 행사장을 찾은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인원 통제가 안됐다”, “최악이다”라며 불만을 쏟아낸 것.춘천시는 사고 발생 이후 더 이상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축제장 내에 이탈금지 안내판 9개와 현수막 6개, 안전 펜스 30개, 경광등 40개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또 경호 요원 4명과 안전요원 7명을 늘리는 한편 응급의료(응급환자 이송) 근무시간도 24시까지 연장 운영한다는 입장이다.
2023.06.16 I 강소영 기자
내일 대구 동성로서 퀴어축제…홍준표, ‘집회 허용’ 경찰에 불만 토로
  • 내일 대구 동성로서 퀴어축제…홍준표, ‘집회 허용’ 경찰에 불만 토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성소수자 단체 무지개인권연대 등이 내일(17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퀴어문화축제를 연다. 이 행사 개최 반대 의사를 밝혀 온 홍준표 대구시장은 16일에도 이 집회를 보장하겠다는 경찰에 불만을 토로하며 이 행사에 대한 불편함을 토로했다.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홍 시장은 16일 본인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법원이 (전날) 집회금지 가처분을 기각한 건 집회의 자유를 제한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불법적으로 도로를 점거하고 집회하라고 한 것은 아니다”라며 “(대구경찰청에) 대한민국 경찰인지 퀴어축제 옹호경찰인지 어이가 없다”고 밝혔다.대구경찰청이 이날 퀴어축제 개최 장소에서 시내버스를 우회하는 등 교통 소통관리를 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불만을 토로한 것이다. 대구지방법원은 전날(15일) 지역 상인회와 기독교단체가 지난 8일 제기한 집회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고, 대구경찰청도 이에 따라 16일 교통 소통관리 계획을 발표했다.홍 시장은 “경찰 간부가 퀴어축제 때 도로 불법점거를 막겠다고 하니 집해 방해죄로 입건한다고 엄포를 놓고 교통방해죄로 고발한다고 하니 죄 구성 요건을 설명하겠다고 설교하더라”며 “공권력이 불법 도로점거 시위 앞에 왜 이렇게 나약해졌는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또 “난 퀴어축제 자체를 못하게 하는 게 아니라 하더라도 도로 불법점거를 하지 말라고 하는 건데 자파들은 마치 그걸 못하게 막는다고 선전하는 것은 유감”이라고 덧붙였다.대구경찰청은 같은 날 “경찰은 헌법과 관련 법률에 따라 보호해야 할 집회는 최대한 보장한다”며 “집회 과정에서의 법률 위반 행위는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주최 측과 반대 측의 물리적 충돌로 인·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관리하고 교통경찰을 충분히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홍 시장은 앞선 15일에도 “한시간에 120여대의 대중버스가 오가는 대구 번화가 도로를 무단 점거하는 대구 퀴어축제는 단연코 용납하기 어렵다”며 “도로점거 불법은 용납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구 기독교 총연합회가 집회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지난 8일에도 “대구 상징인 동성로 상권의 이미지를 흐리고 청소년에게 잘못된 성문화를 심어줄 수 있는 퀴어 축제에 나도 반대”라며 “시민에게 혐오감을 주는 그런 퀴어 축제는 안 했으면 한다”고 전했었다.‘서울퀴어축제 서울광장 사용 불허에 분노하는 대학생 일동’이 지난 5월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집회를 열고 서울시의 퀴어문화축제 서울광장 사용 신청 불허 결정을 규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3.06.16 I 김형욱 기자
“한입 하긴 좋아” 명문대 학생들 단톡방서 성희롱 논란
  • “한입 하긴 좋아” 명문대 학생들 단톡방서 성희롱 논란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서울 시내 모 대학에 재학 중인 일부 남학생들이 단체 채팅방에서 미팅한 여학생들을 상대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이 된 카톡 중 일부다 (사진=에브리타임 캡처)대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A 대학 게시판에는 지난 14일 “남학생 4명을 고발하려 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자신을 해당 대학 학생이자 부적절한 발언을 들은 당사자의 언니라고 밝힌 글쓴이는 이들이 지난 4월 말 미팅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해당 대학 남학생 4명과 글쓴이 동생 B씨를 포함한 타대학 여학생 4명이 자리했다. 글쓴이는 이날 미팅 이후 남학생들이 모바일 메신저 단체 채팅방에서 글쓴이 동생 등 여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적인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이날 미팅은 글쓴이 지인을 통해 성사됐으며 글쓴이는 이 남학생들과 전혀 모르는 사이다. 글쓴이는 “미팅 일주일 뒤 동생이 남학생 중 한 명과 애프터를 잡았는데 동생이 울면서 집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무슨 일인지 물어도 대답을 안 하다가 다음날 아무 말 없이 내게 카카오톡 대화 캡처 사진을 보냈다”며 “남학생 4명의 단체 대화방 내용이었는데 그들은 미팅을 했던 여학생들을 상대로 저급한 말들을 주고받으며 희롱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해당 메시지는 그의 동생이 남학생과 데이트 중 남학생이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보여달라고 하면서 발각됐다. 글쓴이가 공개한 남학생들의 대화방 캡처 사진을 보면 이들은 “다 따먹자” “한입 하기엔 좋긴 해” “함(한번) 대주면 감” “대줘도 안 감” “○○는 그 누구의 취향도 아니지 않냐?” 등 발언을 했다. 또 이들은 미팅을 주선한 글쓴이와 그의 동생 사진으로 보이는 게시물을 올렸다 지우며 자매의 외모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하고, 음란물로 추정되는 링크를 공유하기도 했다.글쓴이는 “저와 동생 그리고 함께 미팅에 나갔던 여학생들은 하루하루 단톡방 내용이 떠올라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괴로움을 호소했다.(그래픽=뉴스1)논란이 확산하자 남학생 측이 같은 커뮤니티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남학생 측은 “다 따먹자” “몸매 나이스긴 해” 등 대화 일부와 음란물은 미팅 상대 여학생과 관련 없다며 글쓴이의 주장을 일부 반박했다. 또 대화 내용을 자신이 보여준 것이 아니라 글쓴이 여동생이 일방적으로 휴대전화를 가져가 확인한 것이라 말했다.남학생 측은 “본질적으로 저급한 얘기를 했다는 사실, 그 이후에 축제를 즐기는 등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들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미팅 상대방분들께서 오해한 부분에 대해 여러 차례 사과문을 통해 해명이 됐을 거라 생각했고 (이후) 답장이 없어서 용서받았다는 섣부른 판단을 했다”고 머리를 숙였다. 글쓴이는 지난 15일 조선닷컴과 통화에서 “진심 어린 사과라고 보기 어려웠다”며 “11일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교내 인권센터에도 신고를 접수했다.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남학생들이 여학생들과 있는 단체 대화방에 올린 사과문에서 ▲“더러운 이야기를 나눠서 죄송하다” ▲“동성끼리 있는 집단에선 보통 필터링 안 거치고 수위 높은 농담들이나 과장해서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최근 자주 만났던 동네 형들의 영향을 받다 보니 그런 말들이 습관이 돼버린 것 같다” 등을 언급한 점을 지적했다.
2023.06.16 I 홍수현 기자
"바이올린은 내 목소리…한국 스타크래프트 경기도 즐겨봐요"
  • "바이올린은 내 목소리…한국 스타크래프트 경기도 즐겨봐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바이올린을 연주할 때의 제 모습이 가장 저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이올린은 제 목소리이자 제 일부죠.”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틴 하델리히. (사진=빈체로)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틴 하델리히(39)가 한국 관객과 다시 만난다. 하델리히는 스위스 명문 악단 루체른 심포니와 함께 오는 2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하델리히는 지난해 서울시향 ‘올해의 음악가’로 선정돼 한국 관객과 여러 차례 만났다. 1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 하델리히는 최근 이데일리와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의 열정적이고 따뜻하고 친절한 관객이 기억에 남는다”며 “한국에 다시 돌아갈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하델리히는 이탈리아에서 출생해 독일인 부모 아래서 자라났다. 현재 미국과 독일 시민권자로 미국의 주요 오케스트라 무대에 협연자로 오르고 있다. 유럽과 동아시아 국가에서도 수많은 무대를 선보이며 명성을 떨치고 있다. 뛰어난 테크닉, 철저하고 설득력 있는 해석, 매혹적인 음색으로 호평받고 있다.바이올린을 배운 것은 어릴 적 아버지의 권유를 통해서였다. 5살 때부터 연주를 시작했다. 하델리히는 “어린 나이부터 바이올린을 연주해왔고, 바이올린이 제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고 바이올린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2006년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17년 영국 엑서터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2018년 뮤지컬 아메리카 ‘올해의 연주자’로 선정됐다.2021년부터 예일대 음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 쏟고 있다. 하델리히는 “저는 가르치는 것을 정말 즐기는 사람”이라며 “학생으로서 제가 듣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많았지만, 나는 천천히 혼자서 알아내야 했다. 그래서 누군가를 위해 그 여정을 조금 더 쉽게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틴 하델리히. (사진=빈체로)하델리히와 함께 한국을 찾는 루체른 심포니는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함께 유럽 최고의 여름 음악 축제인 ‘루체른 페스티벌’의 정규 프로그램을 책임지는 악단이다. 새 상임 지휘자 미하엘 잔데를링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하델리히와 루체른 심포니는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하델리히가 8살 때부터 연주한 곡이다. 하델리는 “나를 바이올리니스트로 이끈 의미 깊은 작품”이라며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의 느린 악장을 연주할 때마다 얼마나 완벽하고, 얼마나 단순하며 친밀하고 또 인간적인지 경이로움을 느낀다”고 말했다.한국에 대한 관심도 깊다. 하델리히는 “뉴욕으로 이사온 뒤 한국음식을 먹으러 ‘K타운’(한인타운)을 자주 갔다”며 “이번 한국 방문에서도 서울 이외의 다른 지역에도 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하델리히와 한국의 또 다른 연결고리는 e스포츠 중 하나인 ‘스타크래프트’다. 그는 “온라인으로 한국의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종종 본다”며 “많은 음악가가 스타크래프트가 단순히 재미있는 취미처럼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저는 스타크래프트가 얼마나 어려운 게임이며 전략적인지를 10대 때부터 공감해왔다”고 말했다.“음악가로서 제 목표는 음악이 갖고 있는 메시지를 관객에게 최대한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음악은 말로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깊이 이야기할 힘을 가지고 있어요. 제 인생을 음악과 함께 보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틴 하델리히. (사진=빈체로)
2023.06.14 I 장병호 기자
“관광객 줄어들라” 축제 바가지요금에 팔 걷은 지자체들
  • “관광객 줄어들라” 축제 바가지요금에 팔 걷은 지자체들
  • [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의 ‘과자 한봉지 7만 원’이 촉발한 지역 축제 바가지 요금 논란이 전국을 떠들썩하게 하자 관광객 감소를 우려한 지자체들이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일부 상인들의 ‘바가지 요금’이 축제의 즐거운 기분을 망치는 것도 있지만 정작 지자체들은 이런 일로 해당 도시 자체에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기는 것을 걱정하기 때문이다.◇ 유독 올해부터 많아진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논란…거리두기 해제와 글로벌 경지침체 맞물린 결과옛날과자 1.5㎏에 7만 원을 달라고 한 ‘바가지 요금’이 전 국민의 공분을 샀는데 유독 올해 들어 이런 일이 자주 매스컴에 등장하고 있다.함평 나비축제와 남원 춘향제, 진해 군항제 등 축제에서 고기 십여점 올라간 돼지수육 한 접시에 4만 원, 유치원생 손바닥 만한 파전 두장에 2만 원, 어묵꼬치 하나에 3000원을 받는 일 까지.지난 8일부터 사흘 간 열린 강원 ‘양양문화제’에 차려진 먹거리부스가 텅 비어 있다.(사진=정재훈기자)유독 올해 이런 논란이 많은 것이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된 것과 최근 불어닥친 글로벌 경기침체가 맞물린 탓으로 분석했다.권혁성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는 “수년 간에 걸친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여파로 모든 국민들이 운신의 폭을 좁히는 불편을 감수했던 만큼 인파를 통해 생계를 유지했던 상인들 또한 여러 측면의 고통을 이겨내야만 했지만 불행히도 방문객들의 주머니 사정은 더 나빠진 탓에 올해 이런 논란이 자주 불거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지자체, 관리·감독 강화해 가격 조정지난 9일부터 사흘 간 강원도 속초시 엑스포잔디광장에서 열린 ‘실향민 문화축제’를 주관한 속초문화관광재단은 현장에서 판매하는 음식류에 각별한 관심을 쏟았다.준비 단계부터 현장에서 판매할 먹거리 종류를 축제 주제에 맞게 구체화 했고 입점 업체 역시 지역 내에서 영업을 하던 상인들로 한정했다.특히 판매할 음식의 종류와 가격은 물론 메뉴 하나 당 중량까지 상인들과 협의를 거쳐 결정했다. 이 결과 이곳에서는 1만 원을 넘는 음식을 보기 어려웠고 커피와 식혜 등 마실것들도 5000원을 밑돌았다.축제 현장에서 만난 김민혁 재단 문화사업팀장은 “아무래도 요즘 ‘바가지 요금’ 논란이 있어 각별히 신경을 쓰기는 했지만 이런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항상 관심을 갖고 있다”며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 모두가 바가지 요금에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10일 속초엑스포광장에서 열린 ‘실향민 문화축제’의 먹거리부스에서 방문객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음식들은 일반 영업장의 단가와 크게 다르지 않다.(사진=정재훈기자)뿐만 아니라 ‘바가지 요금’ 논란 이후 행사를 연 지자체들의 자정 노력도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전북 무주에서 열린 ‘무주 산골 영화제’ 주최측은 먹거리 부스 운영권을 공모를 통해 선정, 음식 단가를 1만 원 이하로 책정하도록 하는 조건을 걸었고 오는 18일부터 강원 강릉시가 개최하는 ‘강릉 단오제’도 감자전 2장에 1만2000원, 막걸리인 단오주는 6000원을 받도록 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제 준비 단계부터 민·관 협력 방안 논의 필요경기도 대표 축제 중 하나인 ‘파주개성인삼축제’와 ‘장단콩축제’ 등을 운영하는 파주시는 진작부터 지역 내 상인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결정하면서 ‘바가지 요금’에 대비하고 있다.축제장 내 먹거리 장터는 새마을회 등 지역사회 봉사단체들이 전담하도록 해 ‘바가지 요금’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메뉴 구성 단계부터 지역 봉사단체와 협의를 통해 결정하고 수익금은 지역 봉사단체가 관리하는 만큼 다시 사회에 환원되는 선순환의 효과를 누릴 수도 있다.지자체를 대표하는 대규모 축제가 그 지역을 알리는 얼굴로써 역할을 하는 만큼 방문객들의 만족을 위해 예방적 차원의 노력만이 ‘바가지 요금’을 근절할 수 있는 대안이 되는 셈이다.권혁성 교수는 “‘바가지 요금’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지자체가 일방적으로 지도·점검에만 나선다면 그 만큼 축제 분위기가 위축될 수 밖에 없다”며 “지역 주민과 상인은 물론 방문객까지 모두 만족할 만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민·관 협력거버넌스를 구축해 축제 성공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6.12 I 정재훈 기자
  • "장애는 있지만 기능을 향한 열정은 내가 최고"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전지부는 올해 대전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28~30일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와 대한 제과·제빵학원 2곳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1996년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27회 대회를 치르는 동안 대회 규모와 참여 면에서 크게 성장함과 동시에 대회 참가자들의 과제 수행 능력과 수준이 꾸준히 향상돼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이다. 정찬욱 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전지부장은 “대전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장애인의 기능존중 풍토 조성과 사회 인식을 제고해 현대 산업 사회에 부응하는 장애인 기능 인력의 저변 확대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하고, 기능경기대회가 참가 선수들을 비롯해 많은 장애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써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장애인들의 고용촉진 및 안정된 직업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대전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모두 22개 직종에서 19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은 선수는 오는 9월 경북 경주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2023.06.12 I 박진환 기자
서울시, 대학·자치구와 협력 '서울캠퍼스타운' 성과 소개
  • 서울시, 대학·자치구와 협력 '서울캠퍼스타운' 성과 소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12일 서울시는 대학 및 자치구와 협력해 대학의 울타리를 허물어 지역주민과 호흡하고,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서울캠퍼스타운형 생태계’를 소개했다. 서울캠퍼스타운은 청년에게 창업 기회 및 일자리를 제공하고, 대학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서울시-대학-자치구가 협력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현재까지 39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7년간 2000개의 창업기업(팀)이 탄생했다. 먼저 서울캠퍼스타운에서는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신기술, 취·창업 체험 강의 등 진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해 캠퍼스타운(서울대·명지전문대·삼육대·서울여대)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서울대 캠퍼스타운은 관악구에 거주 또는 관악구의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미래기술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명지전문대 캠퍼스타운에서는 소셜벤처 창업을 지원하는데, 1인 기업 설립, 독립출판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육대·서울여대 캠퍼스타운에서는 지역주민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화훼, 정원, 포장디자인 3개 분야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서울캠퍼스타운은 대학 강점과 지역 특성을 살려 전문가를 키우고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에서는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교육’을 운영 중이다. 반려동물행동전문가, 도그워커, 펫시터 자격증 3종을 취득할 수 있다.성균관대 캠퍼스타운은 한양도성과 성곽마을의 가치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성곽마을 탐방해설사’를 양성한다. 이어 서울시립대 캠퍼스타운은 동대문구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 상품으로 키울 수 있도록 ‘로컬여행 콘텐츠 기획자’를 양성 중에 있다. 동국대학교 캠퍼스타운은 도심 제조산업의 부활을 위해 디지털인쇄 전문가, 패션 온라인 마케터 육성에 집중한다.서경대와 홍익대 캠퍼스는 예술인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서경대 캠퍼스타운은 지역주민들에게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공으로 수강생들이 연극과 연주 공연을 완성해 선보이거나,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들에게 작품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여 예술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홍익대 캠퍼스타운은 마포구 소재 갤러리 20곳과 힘을 모아 지역 내 청년 신진 작가의 입문을 위한 갤러리 연합전(9~10월)을 준비 중이다. 끝으로 건국대, 인덕대, 연세대 캠퍼스에서는 혁신창업 기업, 반려동물, 한류(K-컬처) 체험 등 다양한 주제로 축제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캠퍼스타운이 대학의 물리적 공간을 넘어서서 지역을 잘 아는 전문가를 키우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자원’ 이 될 수 있도록 대학, 자치구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2 I 송승현 기자
피아니스트 김도현 "1등보다 2등, 부족해야 더 겸손하게 배우죠"
  • 피아니스트 김도현 "1등보다 2등, 부족해야 더 겸손하게 배우죠"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21년 제63회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자인 피아니스트 김도현(29)의 음악 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4회에 걸쳐 열린다. 마포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도입한 상주음악가 제도 ‘M 아티스트’의 첫 주인공으로 선보이는 무대다.피아니스트 김도현. (사진=마포문화재단)최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만난 김도현은 “저를 왜 (‘M 아티스트’로) 선택했는지 조금은 의아했다”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그는 “공연장 상주음악가 제도는 그만큼 연주자를 믿어준다는 의미이기에 신기하면서도 감사했다”고 덧붙였다.김도현은 2021년 부소니 콩쿠르에서 2위와 현대 작품 최고 연주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7년 영 콘서트 아티스트 국제 오디션 1위, 2017년 베르비에 방돔 프라이즈 1위 없는 공동 2위, 2019년 차이콥스키 국제 음악 콩쿠르 세미파이널 특별상, 2021년 시카고 국제 음악 콩쿠르 아티스트 부문 1위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최근 독일 뮌헨의 펠스너 아티스츠(Felsner Artists)와 전속계약을 맺고 미국을 넘어 유럽으로 무대를 넓혀가고 있다.피아노를 접한 것은 초등학교 때부터였다. 중학교에 들어간 뒤 본격적으로 피아노를 연주해 보고 싶어졌다. 피아니스트 변정은, 주희성 등을 선생님으로 만나 본격적으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서울예고를 나온 뒤 서울대 재학 중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으로 유학을 떠나 피아니스트 백혜선, 세르게이 바바얀 등을 사사했다.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석사, 클리블랜드 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 취득 이후 현재 동 음악원 전문 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다.음악을 전공하면서도 전문적인 연주자가 되겠다는 꿈을 갖지는 않았다. 그러나 대학 졸업을 앞두고 바바얀으로부터 콩쿠르 제안을 받으면서 연주자로서의 꿈을 갖게 됐다. 최근 그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부소니 콩쿠르 2등’. 연주자로서 부담스러울 수 있는 수식어지만, 김도현에게는 콩쿠르 순위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1등보다는 2등이 더 나은 것 같아요. 1등은 부담이 클 것 같거든요. 그리고 부족한 점이 조금은 있어야 그것 때문에 겸손할 수 있고 배울 점을 찾아갈 수 있죠. 아마 콩쿠르에서 1등을 했다면 다른 사람의 기회를 빼앗은 것 같아 미안함이 컸을 거예요. 콩쿠르는 성적이 중요하지 않아요. 큰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로 배우는 게 많으니까요.”피아니스트 김도현. (사진=마포문화재단)김도현이 ‘M 아티스트’로 선보이는 첫 공연은 오는 13일. 리스트가 편곡한 슈베르트의 ‘리타나이’, ‘마왕’, ‘송어’, 슈베르트의 ‘방랑자 환상곡’,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와 ‘라 발스’ 등을 연주한다. 9월엔 마포문화재단 ‘제8회 M 클래식 축제’의 일환으로 야외 수변무대에서 여는 달빛 콘서트, 10월에는 ‘M 클래식 축제’를 위해 꾸리는 M 클래식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의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오는 12월 5일에 있을 마지막 공연은 프랑스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의 곡, 그리고 쇼팽의 ‘24개의 프렐류드’를 선보인다. 김도현이 평소 즐겨 듣거나 좋아하는 작곡가들의 곡이다. 김도현은 “한 번 들어도 친숙하게 와 닿을 곡들로 프로그램을 짰다”고 설명했다.김도현의 롤모델은 ‘건반 위의 구도자’ 피아니스트 백건우다. 오래전부터 백건우의 앨범을 즐겨 들으며 그를 동경해 왔다. 2년 전, 백건우가 프랑스에서 함께 연주할 한국의 젊은 피아니스트로 김도현을 비롯해 김홍기, 박진형을 선택하면서 처음으로 만났다. 지금은 백건우와 자주 연락을 주고받으며 음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백건우 선생님에게 ‘연주자의 절정은 20~30대가 아닌가요’라고 물었더니 ‘30~40대에 제일 많이 배워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선생님 덕분에 음악의 철학을 많이 배우고 있어요. 제 꿈은 죽어서까지 제 음악을 찾는 사람이 있는 거예요. 이를 위해 계속 배워나가고 싶습니다.”피아니스트 김도현. (사진=마포문화재단)
2023.06.12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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